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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신 3도 화상·30회 수술 극복”…호반문화재단, 이지선 교수 초청해 특강

    “전신 3도 화상·30회 수술 극복”…호반문화재단, 이지선 교수 초청해 특강

    호반문화재단, 8월 10일 토크콘서트 개최장애인 보호자 위한 ‘꽤 괜찮은 해피엔딩’8월 4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참가 신청 접수…무료로 진행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예술적 교감을 돕는 특별한 강연을 진행한다. 호반문화재단은 다음달 10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 호반타운 홀에서 ‘이지선 토크콘서트-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빙해 장애인 보호자들에게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지선 교수는 전신 3도의 화상과 30번 이상의 수술, 긴 재활의 시간을 견뎌내고, 강한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나눈다. 또 가족과 친구의 장애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호반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예술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 역시 예술공작소의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 보호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더 큰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과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한국 문화예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호반문화재단은 중견·원로 작가를 위한 ‘호반미술상’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5년간 총 92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해왔다.
  • ‘성추행’ 임옥상 그림 새긴 ‘한성준 기념비’ 철거하라…무용계 반발

    ‘성추행’ 임옥상 그림 새긴 ‘한성준 기념비’ 철거하라…무용계 반발

    성추행죄로 처벌받고 있는 민중미술가 임옥상(74) 화백이 전통춤의 거장 한성준(1875∼1941) 선생의 기념비에 그림을 그린 것으로 드러나자 무용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 홍성군은 25일 성명을 내고 “한성준 기념비 건립과 관련해 어떤 행·재정적 지원은 없었다. 사전 협의도 없었고, 군에서 참석도 하지 않았다”며 “기념비가 세워진 곳은 군유지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는 무용계 전현직 국공립 예술 단체장, 무용협회장, 대학교수, 무형유산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전날 성명을 내고 “비석에 성추행 비위자 임옥상의 그림을 새겨 무용인과 순수 전통 예술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안겼다”며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족 무형유산을 지킨 한성준의 예술 정신과 명예를 훼손하고, 그의 예맥을 잇는 예술인을 농락했다”고 홍성군 등에 철거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애주문화재단은 지난 15일 홍성군 갈산면 한성준 선생 묘소에서 탄생 150주년 기념비를 건립했다. 한성준은 홍성 출신으로 당대 최고의 무용가이자 명 고수로 승무, 살풀이 등 100여 종의 전통춤을 집대성해 현대 한국 전통춤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비문은 이 재단 이사장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임진택 상임이사(판소리 명창)가 쓰고 그림은 임씨가 새겨 넣었다. 한성준 선생이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그림이다.1970~80년대 ‘1세대 민중미술가’로 활동한 임씨는 2013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미술 연구소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했지만 지난 5월 기각됐다. 임씨는 18·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때는 그림 ‘광장에, 서’를 내걸었다. 이 그림은 청와대 본관에 걸렸다가 1심 판결 이후 철거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는 임씨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자 남산에 설치된 ‘기억의 터’ 등 공공장소에 있던 그의 작품 6개를 모두 철거한 바 있다. 홍성군은 “한성준 선생의 명성에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이애주문화재단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재단 측이 기념비 철거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공영주차장 설치로 주차난 완화 기대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6일 열린 서울시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중화1구역(중화동 331-1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의 원안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기부채납 시설인 근린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연면적 약 3800㎡, 주차 101면)을 복합하여 조성하게 된다. 기존의 공동주택 건축계획은 8개 동, 임대주택 190세대 포함 총 1055세대로 변경 없이 짓는다. 중랑구는 저층주거지가 많이 밀집해 있어 주민들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특히 중화1구역 주변은 단독주택이 밀집, 중화역 주변 상권 발달에 비해 주변 골목은 4m 폭의 좁은 도로가 많아 주차난이 심각하고, 이로 인한 불법주차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안전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채납 시설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시공원과 주차장을 복합 설치하여 주차난 완화와 주민 안전을 위한 화재 대응 취약성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박승진 시의원은 “중랑구는 가용 가능한 토지가 많이 부족해 도시재정비를 통해 기반시설 확보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주민들의 여가를 위한 도시공원 뿐만 아니라, 공원 지하를 복합개발하여 공영주차장 101면을 설치하면 중화동 주민들의 삶이 한층 나아질 것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시의원은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을)과 함께 중랑구 주차난 해소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SH공사 빈집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찾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도, 폭염에 가축 폐사 등 피해 예방 당부···57억 지원

    경기도, 폭염에 가축 폐사 등 피해 예방 당부···57억 지원

    경기도가 폭염에 따른 행동 요령을 배포하는 등 축산농가에 가축 폐사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사와 가축 관리에 각별한 주의 당부했다. 도는 먼저 폭염이 지속될 경우 가축폐사 예방을 위해 지붕 위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와 냉풍기, 안개 분무를 가동해 온도를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또한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양질의 사료를 자주 줘 사료가 변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린 가축과 닭에게 비타민제 등 면역증강제를 꾸준히 공급해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해주어야 한다. 특히 돼지우리 및 산란계사의 경우 여름철 전기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공급 차단으로 가축 폐사나 전기화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을 사용하고, 전력 초과 예상 시 즉시 전력 사용량을 변경해야 한다 또한 축사내외부 전선 피복 상태,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확인, 비상 발전기 설치와 정기적인 전기 안전진단 등을 실시하여 전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고온기 가축 질병 관리를 위해 축사 청결 유지와 정기적인 소독, 외부인과 차량의 축사 출입제한을 철저히 하고, 사전 백신접종과 축사 주변 잡초, 물웅덩이 제거, 방충망 설치로 해충방제도 필요하다 도는 폭염피해에 취약한 양계와 양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면역증강제를 지난해 25톤에서 올해 55톤으로 확대 지원하고, 축종별 안개 분무 시설, 정수시설, 환풍기, 냉난방기, 차열 페인트 등 시설 장비 등 57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24일까지 폭염으로 경기도 내 가축 5990마리(돼지 779마리, 닭 5521마리)가 폐사했다. 지난해에는 273건에 16만6천 마리가 폐사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7~8월은 호우 뒤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많아 축사와 가축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피해가 발생할 경우 빠른 피해복구와 경영 회복을 위해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 북한 ‘오물풍선’ 추락해 주택가 옥상에 화재… 당국 원인 분석

    북한 ‘오물풍선’ 추락해 주택가 옥상에 화재… 당국 원인 분석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 오물풍선이 주택가 옥상에 추락해 불이 났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6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다세대주택 4층 옥상에 북한의 오물풍선이 떨어져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약 25분 만에 불을 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옥상 바닥이 검게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 잔해를 군 당국에 인계하고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북한은 전날 오전 다수의 ‘오물 풍선’을 우리 측을 향해 살포했다. 해당 오물 풍선은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낙하했다.
  •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가’ 등급 0·경상원, 도자재단 기관장 ‘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가’ 등급 0·경상원, 도자재단 기관장 ‘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및 기관장에 대한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기관장은 없고, 경기도상권진흥원과 한국도자재단 기관장은 ‘라’등급으로 경고를 받았다. 경기도가 25일 발표한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18개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가~마 5개 등급 중 나등급 7개 기관, 다 등급 1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가등급,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다. 나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재단이다. 전년과 비교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오른 반면,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고 다른 기관들은 변화가 없었다. 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기관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산하기관의 임직원에게는 세부 평가점수에 따라 보수월액의 105~140%를, 다등급은 55~9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기관장의 경우 나등급은 연봉 월액의 215~270%를, 다등급은 110~170%를 각각 받는다. 라등급은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도는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조치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다.
  • 남양주 자원순환시설서 불… 인명피해 없어

    25일 오전 0시 12분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5개 동 중 1층짜리 2개 동 1100㎡를 태워 4억여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23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1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3시간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미래 모빌리티 혁신 박차… 안전 책임진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 박차… 안전 책임진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0년 만에 5000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낮추며 교통 안전, 국민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율주행차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종합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1981년 설립 이래 자동차 검사를 시작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철도, 항공에 이르기까지 교통안전과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공단의 역할 등에 힘입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3년 5000명 수준에서 2023년 2551명으로 줄었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나선 공단은 신규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2022년 드론 사용사업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같은 해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엔 국내 최초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지정돼 기업 지원 정책 마련, 모빌리티 규제실증특례(규제샌드박스) 운영,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이끌었다. 미래 모빌리티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자율주행차, UAM 상용화에 맞춰 첨단장치 오작동, 배터리 화재,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위변조 등 새로운 유형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체계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첨단 자동차 검사소 확대,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지속적인 철도·항공 안전관리로 국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강까지 사계절 걷기 좋은 종로 ‘홍제락길’ 재탄생

    한강까지 사계절 걷기 좋은 종로 ‘홍제락길’ 재탄생

    홍제천변 일대가 3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달 ‘역사·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종로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홍제천 상류부터 홍지문에 이르는 약 2.5㎞ 구간에 일명 물과 바위가 아름다운 ‘홍제락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제천은 한때 ‘산 좋고 물 좋은 곳’이라 해서 이요동(二樂洞)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했다. 하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하천길 단절, 도시미관 저해 문제가 발생하며 옛 모습을 잃었다.특히 하류에는 조선시대 숙종 때 축조된 탕춘대성과 홍지문 및 인조반정의 현장인 세검정이, 상류는 가나아트센터와 화정박물관을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문화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홍제락길을 만들기 위해 2021년부터 내 산책로를 연결하고 친수공간, 녹지공간을 조성했다”며 “야간 시간대에도 산책할 수 있게 경찰과 협업해 진출입로 대비 바닥유도등 등을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홍지문~세검1교 구간에 자리했던 낡고 오래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산책로, 벤치, 안전난간, 옹벽을 설치했다. 세검1교~신영교 내 단절된 하천 산책로를 연결하고자 상부에 보행로를 만들고 세검2교~화정박물관 구간과 평창2교~평창7교에 산책로 및 포토존을 조성한 점 역시 돋보인다. 수십 년간 하천부지를 무단 점용했던 건축물을 철거한 뒤 쉼터까지 조성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홍제락길 완공으로 종로~서대문~마포를 지나 한강까지 이어지는 보행로가 탄생했다”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산 좋고 물 좋은 홍제천에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도록 올해도 홍지문 일대 수변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하고, 이 일대 문화재와 수변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민원처리 기간 획기적으로 줄인 ‘이차전지 원스톱119지원단’ 서비스 호응

    민원처리 기간 획기적으로 줄인 ‘이차전지 원스톱119지원단’ 서비스 호응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119원스톱 지원서비스’가 기업들로부터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원스톱119지원단’이 올 6월말 현재 총 101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민원처리기간단축 42건, 기업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 45건, 사전 설계검토 14건 등이다.‘원스톱119지원단’은 소방 관련 인허가 민원의 경우 위험물과 소방시설 등 소관법 규정에 따라 분야별로 분산돼 복잡하고 장기간 처리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적극행정 사례다. 이차전지 ‘원스톱119지원단’은 설계에서부터 완공까지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획기적 민원 처리기간의 단축 ▲기업요구를 반영한 단계별 맞춤형 소방 안전 컨설팅 ▲사전 설계(도면) 검토제를 도입해 기업의 시간·비용 절감 ▲입주기업 정보공유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기업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원스톱119지원단이 민원 창구를 일원화하면서 법정처리기간이 210일에서 38일로 172일이나 단축시켰다. 리튬 이차전지를 재활용하는 한 업체는 위험물 일반취급소의 설치허가는 당일에, 완공검사는 단 하루만에 처리했다. 법적으로는 최장 10일이 소요되나, 원스톱119지원단의 사전 검토를 통해 두 가지 민원이 하루 만에 처리되면서 9일의 시간을 단축했다. 리튬염 생산공장 등 4개 기업은 법적으로 최장 5일이 소요되는 소방 건축 동의 민원을 요청 당일에 처리해 주기도 했다. 공장설립을 위한 설계부터 완공까지 모든 단계에서 총 45건의 기업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의 법령 위반사항을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 (설계) 임시소방시설 설치 안내, 법령질의에 따른 회신 ▲ (시공)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 안내 및 공사현장 사전지도 ▲ (완공)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제도 및 예방규정 제정 안내 등이다. 특히,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제조 업체의 경우에는 위험물제조소 공사 중 사전에 원스톱119지원단을 통해 시설 특성을 반영한 예방규정* 작성 컨설팅을 받아, 완공검사와 동시에 예방규정이 제출되고 곧바로 수리되어 지체없이 위험물시설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올 6월부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 또는 방문을 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거나 질의답변을 할 수 있는 카카오채널 ‘원스톱 전북소방’도 운영 중이다. 또한, 소방공무원, 교수, 외부 전문가 등 전문 인력풀이 참여하는 ‘사전 설계(도면) 검토제’를 추진해 14건의 설계상 오류 및 결함을 한번에 시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실제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한 업체는 위험물 시설 설계도면 검토 중 옥외탱크 저장소의 보유공지와 방유제 용량 기준미달 등 여러건의 미비점이 확인됐으나, 사전설계 검토제를 통해 당일 시정조치가 이뤄지면서 여러차례 소방서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앞으로 ‘기업하기 더 좋은 전북’,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이차전지 등 특화단지 입주기업은 관련 규정을 개정, 특화단지 건축민원 처리 전담팀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 아리셀 화재와 같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리튬 등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서는 설계검토를 강화할 방침이다. 관계인의 사고 대응을 위한 초기 진압장비를 구비하도록 하고, 출입구는 양방향으로 설계해 피난통로를 확보하는 등 화재 대응 및 피난 안전 시설 강화를 권고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장은 “기업들의 편리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안전까지 섬세하게 챙길 수 있는 원스톱119지원단을 더욱 활성화 시켜 ‘기업하기 더 좋은 전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 현장대원 대상 위험물 전문가 초빙 교육 ▲ 현장대응 정보 제공을 위한 제조공정 안전관리북 제작 및 배포 ▲ 유관 기관과 합동훈련을 통한 공동 대응 협업체계 구축을 추진했으며, 전지 관련 모든 공장을 대상으로 소방대원 현지 적응 훈련도 진행중이다.
  • 스페인 발렌시아에 울려퍼지는 도두 해녀의 노래…“제주 해녀 공동체문화 알리고 오쿠다”

    스페인 발렌시아에 울려퍼지는 도두 해녀의 노래…“제주 해녀 공동체문화 알리고 오쿠다”

    #성게조업하느라 연습 많이 못했지만 공연 잘할 자신 있어요 “성게조업 허당보난(하다보니) 연습을 많이 못해신디(못했는데) 제주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널리 알리고 오쿠다(올게요)” 도두해녀 공연단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를 방문해 해녀노래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3일 저녁 출국하면서 이같이 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본지가 직접 출국길에 나선 도두해녀공연단을 제주국제공항에서 만나 설렘과 기대에 가득찬 해녀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양순옥(71)도두해녀공연단 민요회장은 “7~8년간 늘 연습해온 공연이지만, 6월 15일부터 성게제철이어서 한달동안 성게조업하느라 연습을 많이 못했다”면서 “3일동안 아침 8시부터 4시간씩 연습했는데 최선을 다해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옆에 있던 강정선(70) 해녀는 “할머니들이 선생님께 혼나면서 맹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잘할 자신 있다”고 거들었다. #발렌시아 알부익세츠시장,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때 성게국수 대접에 “탱큐”연발 초청 약속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스페인 알부익세츠 에슬라바 관악단과 도두해녀 공연단의 협업공연을 한뒤 해녀들이 직접 성게국수를 대접하자 스페인 알부익세츠 시장이 고마움 표시하며 페스티벌 초청 약속을 하면서 성사됐다. 도두해녀 공연단은 2018년 40∼80대의 해녀 2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낮에는 물질하고 저녁엔 모여 민요를 배우며 그동안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단은 이번 발렌시아 알부익세츠 페스티벌에서 제주민요 ‘영주십경가’, ‘노젓는 소리’, ‘서우젯소리’ 등 3곡과 함께 해녀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라나다, 론다, 세비아 등에서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이번 공연팀에서 가장 막내인 김형미(48)씨는 “우리 공연단은 모두 현직에 있는 해녀들로 이루어진 게 특징”이라며 “공연에 필요한 소품들인 그물망사리, 테왁 등을 모두 직접 만들어 가지고 떠난다”고 말했다.제주해녀문화는 지난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고, 2016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지난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해녀의 강인함, 공동체 문화 알리고 올 것…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세계속으로 퍼지길” 이날 직접 배웅 나온 강승향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문화가 국내외에서 4관왕에 오르면서 전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해녀의 강인함, 해녀의 아름다움, 해녀의 공동체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오셨으면 좋겠다”며 “고령해녀분들이 많아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전문공연팀이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을 5회 펼쳐 관객이 뽑는 최고상에 선정된 후 해녀공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자연과 공존하면서 살아온 제주여성의 공동체 문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발전모델로 전세계가 공감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8년도부터 2023년까지 캐나다, 독일, 스웨덴에 해녀공연단을, 벨기에,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태국에는 해녀대표를 파견하는 등 8개국 10회에 걸쳐 해녀 125명을 참여시켜 해녀노래 공연, 해녀 토크쇼 등 제주해녀문화를 직접 선보여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화성시, ‘화성 역말 농악’ 제2호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지정

    화성시, ‘화성 역말 농악’ 제2호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 지정

    경기 화성시가 ‘화성 역말 농악’을 화성시 향토문화재 제2호로 지정하고 화성 역말 농악 보유단체로 선정된 화성역말농악보존회에 향토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했다. ‘화성 역말 농악’은 조선시대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있었던 역말인 ‘동화역’ 일대를 중심으로 연행(演行)됐던 농악으로, 진놀이·벅구놀음 등 핵심 부분과 故강은중 상쇠가 새롭게 첨가한 훈련식·까치걸음·앉을상·행진가락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성시 향토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봉담 역말의 향토성 ▲공연, 교육 등 다양한 전승 활동 및 전승 의지 ▲농악에 대한 전문성 및 예능적 기량 등을 높게 평가해 화성 역말 농악을 화성시 향토무형문화재로, 화성역말농악보존회를 화성 역말 농악 보유단체로 선정했다. 화성 역말 농악은 교통의 요지였던 역말 인근에서 많은 물자와 사람이 오가는 과정에서 두레·지신밟기 등 다양한 연희문화와 함께 발달해왔으며 마을주민들이 이를 보존하기 위해 1909년 화성역말농악보존회를 조직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2000년대에 들어 봉담 지역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승이 끊어질 위험에 처했던 화성 역말 농악의 전승을 위해 노력하며 그 명맥을 유지해왔다. 특히 보존회에는 동화리 원주민들뿐만 아니라 이들이 마을의 농악을 교육해 양성한 젊은 세대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문성과 기량을 바탕으로 역말문화제,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전승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향토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최혜성 화성역말농악보존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화성 역말 농악은 화성을 대표할 만한 역사와 예능적 기량을 갖추고 있고 지역 출신들이 대를 이어 전승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며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화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더욱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모트라스 울산공장 화재 1명 부상

    모트라스 울산공장 화재 1명 부상

    23일 오전 3시 58분쯤 울산 북구 염포동 모트라스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비 직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신고 직후 소방대원 73명과 소방차량 2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6시 8분쯤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에 전자장치를 포함한 모듈 등을 납품하는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모트라스 울산공장의 이날 화재로 현대차 울산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이 중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트라스 생산라인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조만간 부품 공급이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평택 자동차용 접착제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평택 자동차용 접착제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23일 오전 4시 27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자동차용 접착제 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의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45대와 대원 등 130명을 동원해 인근 공장으로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한때 대응1단계가 발령됐으나, 이날 오전 5시 29분 비상 발령이 해제됐다. 평택시는 “위험물(화재·폭발·누출) 사고 발생.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를 모두 집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부안… 미래 100년 향해 ‘글로벌 점프업’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부안… 미래 100년 향해 ‘글로벌 점프업’

    국내 대표 해양도시인 전북 부안군의 시선은 이제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점프업을 통해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겠다는 게 부안군의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2일 “궁항 마리나 항만을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 등으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면서 “골프장과 휴양콘도, 스파앤워터파크 등 민간투자도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메카 부안군의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 중 핵심은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함께 이와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이다. 궁항 마리나 항만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되며 현재 네오넥스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 수립 및 해양수산부 사업계획 승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은 궁항 마리나 항만에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주변 해양관광자원의 보존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 해양레저안전교육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을 위해 중국 국적 선사 및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 등과 거점 기항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루즈 기항지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텐더링(100명에서 300명 정도 탑승하는 텐더보트를 이용해 크루즈와 육지를 이동하는 형태) 방식을 활용한 크루즈 시험 기항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부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클린 국가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격포항에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공간과 주차타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격포항을 머물고 싶은 명품 어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다.●휴양콘도·골프장… 놀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진다 부안군의 오랜 꿈인 골프장과 휴양콘도를 포함한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본격화된다.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대일변산관광개발에서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마포리 일원 97만 5374㎡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공공편익 시설, 숙박시설, 운동시설, 휴양문화시설 총 4개 지구로 개발된다. 공공편익시설 지구에는 관광안내소, 주차장, 산책로가 들어서며 숙박시설 지구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아트뮤지엄, 레스토랑카페 등이 조성된다. 운동시설 지구에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밸리코스 9홀과 푸른 서남해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 9홀 등 총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자연 친화형 클럽하우스가 들어선다. 휴양문화시설지구에는 레저파크, 캠핑파크, 스파앤워터파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레저 시설이 마련된다.●일상의 쉼·힐링 테마·추억 가득 축제 올해는 일상의 쉼과 힐링이 가능하고 테마와 추억이 가득한 지역특화 축제도 다채롭게 열린다.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부안군 대표축제 ‘제11회 부안마실축제’에는 17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2024 변산비치파티’가 열린다. 변산비치파티는 해변 파티 형식의 축제다. 국내 유명 댄서들의 축하공연과 비치댄스 경연대회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체험존과 물놀이를 즐기는 워터플레이존·물총싸움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모래조작존 등으로 구성된다. 시원한 물놀이와 즐거운 공연, 불꽃놀이는 더위를 날리고 여름날의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2024 변산 비치 야간시네마’(부안무빙)도 개최된다. 영화 상영과 배우 및 감독과의 토크는 물론 불꽃놀이, 특별공연, 체험행사, 특산품 판매 등 특색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안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2024 부안 문화재 야행’도 다음달 30~31일 부안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부안읍에 밀집된 당산문화재를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전주한옥마을 365일 ‘문전성시’

    전주한옥마을 365일 ‘문전성시’

    전주한옥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이다. 700여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룬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다. 1910년 조성되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전주 중심부를 일본인들이 차지하자 이에 반발해 한옥촌을 형성했다.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을 보여준다. 전주한옥마을은 지난해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1536만 4206명으로 2022년보다 36%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7만 4425명으로 4.8배 늘었다. 한옥마을 관광 열기가 식지 않는 것은 세월을 비껴간 듯한 한옥과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전통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시설, 체험프로그램, 즐길거리가 다양해 모든 계층이 찾는 대표 여행지다. 전주시는 올해도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주세계문화주간 ▲문화재야행 ▲전통창극 공연 ▲시립국악단 공연 ▲예술난장 ▲전주한지패션대전 ▲한옥마을 특화축제 ▲문화장터 등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는 ▲고문헌 속 전통주 연구 복원 ▲한국의 누룩전 ▲다양한 전통주 체험 ▲가양주 빚기 체험 ▲박물관에서 직접 빚은 가양주와 전통모주 무료 시음회 등 특색 있는 체험과 문화시설 연계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주부채문화관은 한지의 본고장답게 단선부채 만들기, 전주부채 장인 초대전 및 기획전, 부채 유물전 등을 운영해 부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벽당 인근 전주한벽문화관에선 마당창극, 판소리, 기악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전통혼례와 전통문화교육 체험도 할 수 있다.
  • “정경유착 고리 끊겼는지 의문”… ‘한경협 회비’ 결론 못낸 삼성

    “정경유착 고리 끊겼는지 의문”… ‘한경협 회비’ 결론 못낸 삼성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명칭을 바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대해 “정경유착 고리가 끊겼는지 의문이 있다”며 회비 납부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변한 이유가 정경유착 고리를 끊겠다고 한 취지였는데 지금 상황이 인적 구성이나 물적 구성에 있어 정경유착 고리가 끊겼는지에 대해 근본적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한경협이 지난 4월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에 35억원의 회비 납부를 요청하고, 그룹들이 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가이드로 나온 것이다. 삼성의 경우 준감위가 지난해 8월 발표한 ‘한경협 가입 권고안’에 따라 회비 납부 전 준감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위원장은 특히 “(한경협의) 인적 쇄신에 대해 위원들의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이러한 의문은 이 위원장만의 생각이 아닌 준감위 차원의 논의 결과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경협 스스로 한 번 검토해 봐야 할 문제”라며 “시스템적으로 고리를 끊는 게 가능한지를 검토해 (한경협 회비 납부 건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정농단으로 홍역을 치른 삼성은 2017년 2월 전경련을 탈퇴했지만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5개 계열사는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회원으로 남아 있었다. 지난해 전경련이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한경연을 흡수 통합했는데 이때 한경연 회원사였던 삼성 계열사 중 이사회에서 제동을 건 삼성증권을 제외하곤 모두 한경협에 합류했다. 이를 놓고 삼성의 한경협 복귀 명분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준감위는 지난해 8월 임시회의를 연 뒤 “만일 관계사가 한경협 가입을 결정하더라도 정경유착 행위가 있는 경우 즉시 탈퇴할 것 등 필요한 권고를 했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삼성을 비롯한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모두 한경협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지만 회비 납부는 다른 문제였다. 이날 준감위 회의에서도 회비 납부 건에 대해 결론을 못 낸 것처럼 국정농단을 경험한 기업 입장에선 이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이날 현재 4대 그룹 중에선 현대차만 최근 회비를 납부했다. 한경협은 4대 그룹이 속한 제1그룹의 연회비로 각 35억원씩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와 LG는 회비 납부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한경협은 회비 납부와 관련해선 강제로 집행할 수 없는 만큼 회원사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난해 8월 취임사에서 정경유착 차단을 위한 내부 통제 시스템으로 윤리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하는 등 변화 의지를 드러냈으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중간 평가서를 받아든 만큼 재계의 신뢰를 얻기 위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삼성전자, 삼성SDI 등 관계사 7곳의 대표이사와 가진 간담회에서 “삼성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준법 이슈가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명문화재단, ‘예술공간 광명시작’ 확장 재개관

    광명문화재단, ‘예술공간 광명시작’ 확장 재개관

    경기 광명시 산하 광명문화재단은 시민 문화공간 ‘예술공간 광명시작’ 확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재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식은 이케아 광명점 P1층에 위치한 예술공간 광명시작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 줄리 이케아 광명점 점장 대행 등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예술공간 광명시작은 광명문화재단,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 협업으로 이케아 광명점에 조성된 열린 문화 공간으로, 지난 5월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연면적 53㎡에서 130㎡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박승원 광명시장과 어연선 대표이사와 줄리 이케아 광명점 점장 대행이 유리창에 서명을 남기는 ‘서명 퍼포먼스’를 선보여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올해 확장된 공간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시 내 공방, 텃밭, 카페 등 매력적인 문화 공간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지역 작가를 초대해 작품전을 선보이고, 예술공간 광명시작 공간을 대상지로 한 공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공간 광명시작 공간 확장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든 예술 경험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재개관 기념 전시 ‘광명.미래도-시작.전’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 아트스페이스 호화, 청년 작가 4인 기획전 ‘새롭고 오래된 것, 정물’ 26일 개막

    아트스페이스 호화, 청년 작가 4인 기획전 ‘새롭고 오래된 것, 정물’ 26일 개막

    청년작가들이 정물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징적 의미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정물화 40여점을 선보인다.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아트스페이스 호화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갤러리에서 노보, 닉 다이어, 박건우, 토담이 참여하는 기획전 ‘새롭고도 오래된 것, 정물’(The New Old: Still Life)을 오는 26일 개막해 다음달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정물을 소재로 한 작품 40여점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새롭고도 오래된 것, 정물’ 이라는 제목처럼 관습적 정물화의 개념을 차용하면서도 동시대 사회문화적 메타포를 작가 고유의 조형 언어로 재구성해 정물의 본질과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노보는 일상 속 친숙한 사물들을 해체 및 재조합하며 작가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경험이 담긴 새로운 회화적 이미지로 치환한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이 되는 로고와 디자인 등 오브제가 가진 소비와 소유의 의미를 탈피하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관념과 감정적 변화를 담아내 대상에 특별함을 부여한다.닉 다이어는 유년 시절 겪었던 섭식 장애라는 자전적인 경험을 음식의 이미지와 색감을 녹여낸 콜라주 기법으로 다채롭게 구현한다. 음식에 대해 새롭게 규정하고 이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려 시도하며 작가만의 성찰적 사유와 독창적 시각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박건우는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오브제의 관계와 기억을 마스킹 테이프를 통해 재구성한다. 정물화의 기본 성격인 재현에 충실하면서도 팝아트적 요소를 가미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음료수병, 과자봉지, 포장 용기 등 고유한 목적을 가졌던 사물들이 버려진 모습을 채집하고 작가의 의식속에 재배치하며 새로운 목적을 부여한다.토담은 보편적인 상징성을 지닌 정물과 캐릭터들을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전하는 표현의 대상으로 삼아 이미지를 뒤틀고, 변형된 형태를 통한 낯선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작품 이면의 시대성과 현시대의 미술의 가치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아트스페이스 호화 관계자는 “정물화는 단순한 이미지의 재현을 넘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내면의 표상을 담고 있다”면서 “평범한 정물을 화두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린 4인의 작가들 처럼, 우리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전, 국내 첫 336MW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한전, 국내 첫 336MW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나노산단 내 부북변전소에서 336MW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최초로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해두었다가 전력부족 등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6개 변전소(영주·함양·예산·영천·신남원·부북)에서 시행된 총 용량 978MW규모의 ESS 건설 사업 중 마지막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용량이다. 한전은 이번 가압(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투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무탄소 전원연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최대 1GW의 발전제약 완화가 가능해짐으로써 ‘전력공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모든 과정은 국내 ESS 대표기업(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G전자, 삼성SDI 등) 및 유관기관(전력거래소, 전기안전공사, 배너리산업협회, 전기산업진흥회 등)이 함께 수행했다. 이와 함께 한전이 보유한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력설비 신설로 인한 민원도 최소화, 사업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ESS와 같은 신사업·신기술 역량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사업화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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