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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실

    강동,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실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2025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 체험 교실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지진 대피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소화기 체험 ▲교통안전 체험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교통안전 체험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강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난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일상 속 사고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강동구는 지난해에도 지역 초등학교 18개교, 학생 271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화재 종합 체험, 화재 진압 체험으로 구성된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희 강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올해는 생동감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어린이들이 더 다양한 재난 체험을 통해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안전 체험 교실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전남 목조문화재 ‘화마’에 당할라

    전남 목조문화재 ‘화마’에 당할라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지역 목조 문화재에 대한 소방시설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깊은 산속에 자리한 사찰들의 경우 소방시설은 물론 수도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갈수기에는 속수무책으로 화마에 당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전남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전남도의 목조문화유산 336개 가운데 소방설비가 설치된 곳은 16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도 지정 목조문화재 249개 가운데 33%인 83개만이 소방설비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 지정 목조문화유산은 87곳 중 88%인 77곳에 소방시설이 설치됐다.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물의 특성상 소방설비 설치율이 크게 낮은데다 그나마 설치된 소방설비도 실효성이 크게 떨어졌다. 보물 11개와 전남도 지정문화재 5개 등이 있는 여수 흥국사는 소화전이 설치됐지만 계곡물을 사용해 수년째 수도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갈수기에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 60t 규모의 물탱크로는 30분도 버티지 못해서다. 350여m 떨어진 마을에서 수도 시설을 끌어와 화재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는 예산 부족과 원인자 부담을 내세우며 수도시설 설치를 미루고 있다. 전남지역 주요 사찰 등 국가유산을 보유한 목조 문화재 대부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목조문화재 대부분이 오래전 건립돼 소방시설과 화재 예방 대책이 부실해 수백년을 지켜온 문화재가 한 줌 재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역대 최악 산불 ‘이 나무’가 문제?…“모두 없애야” 퇴출론까지 나온 LA

    역대 최악 산불 ‘이 나무’가 문제?…“모두 없애야” 퇴출론까지 나온 LA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가 올해 초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가운데, LA의 상징과도 같은 야자수가 “화재에 취약하다”며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산불 이후 LA에서 화재에 취약한 야자수의 약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1만 6000개가 넘는 건물이 불타고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야자수는 LA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역 전체에 퍼져 있지만, 기능적으로는 다른 나무에 비해 부족하다는 분석이 적지 않았다. 가지와 잎이 풍성한 활엽수에 비해 보행자들에게 제공하는 그늘 면적이 작고, 화재에도 훨씬 취약하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야자수의 나무 기둥을 감싼 갈색 껍질에 불이 붙을 경우 순식간에 나무 상단부까지 불길이 치솟고, 불씨가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한 조경 건축가는 “소방서가 LA 주민들에게 건물에 가까이 있는 야자수를 제거하라고 말했다”면서 “공무원들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의 야자수를 베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야자수는 소방관들의 작업에 상당한 걸림돌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야자수는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LA의 토착 식물도 아니라는 점도 퇴출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애초 LA는 큰 나무가 자라지 않고, 관목과 풀밭이 대부분인 지역이었다. 그러나 1800년대 후반 부동산 업자들이 캘리포니아주(州)를 개발하면서 야자수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추운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후를 이점으로 부각한 뒤 땅을 팔기 위한 마케팅이었다는 것이다. 1932년 LA 올림픽도 야자수의 확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LA시가 도시미관 작업의 하나로 수천 그루의 야자수를 심었기 때문이다. 현재 LA시는 약 10만 그루의 야자수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 LA시는 국제공항이나 다저스타디움 등 시의 일부 지역에만 야자수를 심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가로수로 활엽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의 토착종인 참나무가 산불에 더 강하고, 야생동물에도 더 많은 먹이와 서식지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산불 피해를 야자수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이번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된 이유는 강한 바람과 밀집된 건물이었고, 야자수의 탓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스테파니 핀세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는 최근 외래 해충과 질병 탓에 LA의 야자수가 대량으로 폐사했다면서 “무분별하게 야자수를 심어도 곤란하지만, 모든 야자수를 없애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대의 야자수 전문가 도널드 호델 또한 “야자나무 열매와 섬유질은 새와 다른 야생 동물에게 먹이와 둥지 재료를 제공한다”며 “죽은 잎을 제거하면 특별한 화재 위험은 없다. 야자수만큼 인기 있는 식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산 승학산 중턱에서 불…1시간 만에 진화

    부산 승학산 중턱에서 불…1시간 만에 진화

    2일 부산 승학산 중턱에서 불이 났지만, 진화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한 덕분에 1시간여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1분쯤 사상구 승학산 중턱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학산은 사하구, 사상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주변에 각급 학교와 아파트 등 주택가가 밀집된 곳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산림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소방헬기 1대와 부산시 임차 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93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 결과 불이 난 지 38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19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고, 오후 4시 46분쯤 완전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에 따른 피해 면적은 165㎡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무안군-무안소방서, 취약계층 복지 강화 업무협약

    무안군-무안소방서, 취약계층 복지 강화 업무협약

    전남 무안군과 무안소방서가 2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무안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리·수선,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무안소방서와 복지정보를 공유한다. 무안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복지기동대와 협업을 통해 화재 안전진단과 위험 요인 해소, 전기·가스 시설 점검, 기초건강체크 등 안전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산 무안군수는 “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9개 읍ˑ면 총 165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소외계층 발굴과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및 생활불편 해소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ACC 주차장서 차량 화재…인명 피해 없어

    2일 낮 12시 7분께 광주 동구 장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 지하 1층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7분 만에 진압됐으며,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차량 일부가 불에 타고 그을린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최초 신고자이자 차량 소유주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나주 야산에서 산불…40분 만에 큰불 진화

    2일 낮 12시 59분께 나주시 동강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40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공무원이 잔불 정리하다 다쳐” 충주맨 영상에 “눈물 난다”

    “공무원이 잔불 정리하다 다쳐” 충주맨 영상에 “눈물 난다”

    “지방직 공무원입니다. 눈물이 핑 도네요.”(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 ‘충주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화마가 휩쓴 경북 안동을 찾아간 영상에 지방직 공무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잔불 정리와 이재민 구호, 온갖 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도맡지만 이같은 공무원들의 노고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이다. 김 주무관은 지난 1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산불, 직접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안동의 지방직 공무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격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김 주무관은 영남 지역 산불이 발생하기 약 3주 전인 지난달 초 ‘산불,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을 알린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직접 차를 몰고 1시간 45분을 달려 안동에 도착했다.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가득 구입해 차에 실은 김 주무관은 산불 발생 지역과 인접해 피해가 큰 지역의 행정복지센터 여러 곳을 방문해 커피를 전달했다. 주민 대피·구호는 물론 피해 구제까지이날 남선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김 주무관은 안동시청 회계과 공무원들을 만났다. 김 주무관과 악수를 한 공무원은 잔불 처리 작업에 나섰다 팔에 부상을 입었고, 이 공무원은 이를 “훈장”이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시청 공무원들이 지원을 나와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면서 “팔과 다리를 다치고 이러셨더라.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커피 나눔을 마친 김 주무관은 “직원들이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계속 산불 현장을 왔다갔다하면서 다치신 분도 있다”면서 “연기가 너무 심해서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 직원들이 고생이 많을 것 같다”고 돌이켰다. 이어 “공무원들도 말없이 묵묵히 화재 진압을 비롯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화재 진압만 하는 게 아니고 주민 대피와 구호, 시설 관리, 피해 구제도 해야 한다.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일선에 있는 면사무소 공무원들도 고생 많다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소 유쾌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김 주무관은 이날 영상에서는 웃음기를 싹 뺀 채 화마가 휩쓸고 간 안동의 마을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김 주무관의 이같은 영상에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를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지방직 공무원들이 목장갑에 삽 하나 들고 마스크만 쓴 채 불 끄러 다니는 건 큰 불을 경험한 직원들과 가족들만 안다”면서 “잔불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가 보면 꽤 큰 불이 바로 앞에 있다. 갑자기 화르륵 커질수도 있는데 지방직들은 장비없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 네티즌은 “겨울 밤 화염이 휩쓸고 간 자리에 빨갛게 이글거리며 기어다니는 불씨들을 보고 두려움 때문인지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구토가 엄청 나왔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불에 타 죽은 노루들, 넘어진 나무 기둥 속은 화염으로 불타고 있었다”면서 “갈퀴로 잔불 정리를 하다 돌풍이 불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직한 지 오래 됐지만 이번 산불을 보며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고통스러웠다”고 호소했다. 자신의 부모가 공무원이라는 한 네티즌은 “부모님이 산불 진화에 동원되곤 하셨는데, 산불 진화도 힘들지만 더 힘든 건 각종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라면서 “신고하지 않은 불법 건축물을 보상해달라는 생떼부터 ‘옆집은 왜 나보다 보상이 더 많냐’, ‘집에 수억원이 있었는데 불에 탔다. 보상해달라’ 등 악성 민원이 3년이나 지속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안동시도 김 주무관의 영상에 감사를 표했다. 안동시청 미디어홍보팀 관계자는 영상에 댓글을 달아 “현장의 모습을 담아주신 덕분에 많은 국민들이 산불의 위험성과 공무원들의 헌신을 알게 됐다”면서 “이제는 피해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위한 시간이 시작됐다.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 관악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건강권 보호”

    관악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건강권 보호”

    서울 관악구가 도시형 소공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구는 업무 특성상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 환경에 상시 노출되는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한 도시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90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4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작업환경 개선 비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구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사고 예방 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등 공기 질 개선 등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 서류를 준비해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preludeaa@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업체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보조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선정 규모는 25개 자치구 도시제조업 5대 업종 중 총 600개 업체다. 박준희 구관악청장은 “아직 지원받지 못한 신규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영세 제조업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송파,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캠프 운영

    서울 송파구는 올 한 해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 다양한 안전체험 장비를 설치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 최근 대형 사고가 이어지는 화재 관련 종합체험부터 소화기 사용법, 지진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감염병 예방까지 상황별 안전사고 예방법을 배운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각 10개교씩 총 20개교에서 약 80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안전의식을 높이는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응급처치, 폭력 예방, 약물 및 사이버중독 예방법 등을 시청각 자료와 전문 강사의 상세한 설명으로 배울 수 있다. 관내 초·중·고교 총 20곳에서 약 7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살기 좋은 안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수원시 집수리 지원 ‘새빛하우스’, 2967호 신청···지난해보다 30%↑

    수원시 집수리 지원 ‘새빛하우스’, 2967호 신청···지난해보다 30%↑

    ‘수원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중 하나인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31% 늘어났다. 수원시가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5년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 결과, 2967호가 신청했다. 가산점을 받는 독립 유공자는 9가구가 신청했다. 2024년 새빛하우스 사업에는 2268호가 신청한 바 있다. 수원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서류), 현장 평가 후 5월 14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하고 집수리 사업은 5~10월 진행한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 지원 구역 내 노후화된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접지·노후 배선 설비교체 공사를 포함한 전기공사 신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철거, 담장 균열 보수, 대문 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023년 10월 새빛하우스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2023년 305호, 2024년 791호 등 지금까지 노후주택 1096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처음 목표는 2026년까지 누적 2000호를 지원할 계획이었는데, 더 많은 시민에게 새빛하우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3000호 지원으로 늘렸다.
  • 예천군 밭에서 불…80대 숨진 채 발견

    예천군 밭에서 불…80대 숨진 채 발견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6분쯤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0.13㏊를 태우고 27분 만에 꺼졌다. 불이 꺼진 뒤 해당 밭에서는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농부산물을 태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금융 연봉 톱10 중 6명이 메리츠… 조정호 배당만 1320억

    금융 연봉 톱10 중 6명이 메리츠… 조정호 배당만 1320억

    지난해 금융업계 연봉 상위 10명 중 6명이 메리츠금융그룹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의 배당액은 1000억원이 넘는다. 1일 서울신문이 국내 10대 금융지주와 지난해 말 자본총계 기준 상위 증권사 20곳과 보험사 10곳, 전업 카드사 8곳, 가상자산사업자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의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보수 1위는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832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55억 5000만원이던 연봉이 1400% 넘게 늘었다. 2015년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주가가 급등한 지난해 행사해 시세 차익을 거두면서다. 지난해 재계 연봉킹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323억 8200만원)보다도 많다. 마찬가지로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도 스톡옵션으로만 278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연봉 2위(286억 3600만원)에 자리했다. 김 부회장이 스톡옵션으로 대박을 냈다면 금융사 오너들은 배당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조 회장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1320억원을 별도로 받으며 메리츠금융의 배당금 총액(2406억 9600만원)의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447억원을,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459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DB그룹의 김남호 회장은 배당금이 435억원에 달했고 그의 아버지인 김준기 창업회장은 295억원을 받는다. 김 회장의 누나인 김주원 DB그룹 부회장도 DB손해보험에서 152억원가량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지난해 ‘트럼프 효과’로 수혜를 본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도 거액 배당이 나왔다. 국내 점유율 1위 거래소 업비트를 보유하고 있는 두나무의 최대주주 송치형 회장은 약 781억원을 배당받는다. 금융사 오너 가운데 배당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으로 34억 67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양 부회장의 어머니인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32억 2500만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27억 4100만원),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27억 3300만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 회장(약 9억원 추정),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8억 8300만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회장(8억 7000만원) 순으로 많았다. 한편 김기형 메리츠증권 전 사장(138억 5100만원), 김경성 전 부사장(89억 9200만원)이 각각 연봉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종석 유안타증권 이사(83억 3200만원), 송치형 두나무 회장(62억원), 김대환 삼성카드 전 대표(60억 5900만원), 정영채 NH투자증권 전 대표(59억 4900만원)가 뒤를 이었다. 9위와 10위에는 김종민 메리츠화재 전 부사장(56억 4500만원)과 메리츠증권의 황태영 전 부사장(53억 9800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 “사시사철 고온·건조 기후에 ‘화약고’… 비정상 산불 일상화될 것”[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사시사철 고온·건조 기후에 ‘화약고’… 비정상 산불 일상화될 것”[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검은 봄’ 기후 재난의 신호탄여름철 집중호우 뒤 가마솥 더위비 고르게 안 내려 낙엽·토양 말라계절 상관없이 산불 연중·대형화 위기 징후는 오래전부터 발생한국 겨울 기온 100년간 4도 상승습도 8% 감소·강수량 17㎜ 줄어건조주의보 평균보다 30일 늘어더 커진 산불 위험도·파괴력산불위험지수 최대 120일 길어져건당 소실 면적 5.41㏊로 4배 늘어발생 위험도 2070년에 100% 증가올해 4월 ~11월까지 무더위 예고의성 산불 때 기온 25도·습도 17% 산불로 온실가스 증가 오존층 훼손“더 자주, 더 강하게 산불의 악순환” ‘검은 여름’으로 불린 2019년 호주 산불은 6개월간 1800만㏊(남한 면적의 1.8배)를 집어삼켜 인류 역사상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됐다. 이상 고온과 유례없는 가뭄이 일으킨 기후 재난이다. 이 산불의 원인을 연구한 한국·독일 연구팀은 “한국도 기후변화 영향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진단했는데, 이는 6년 만에 현실이 됐다. 지난달 21일부터 열흘 동안 영남권을 집어삼킨 ‘괴물 산불’은 75명의 인명 피해(사망 30명, 부상 45명)를 내고, 서울 면적의 80%(4만 8238㏊)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가 더 문제라고 경고한다. 최악의 산불이 몰고 온 2025년의 ‘검은 봄’은 기후 재난이 뉴노멀이 된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환경연구부장은 1일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산불의 연중화, 대형화가 예상된다”며 “대피 속도보다 확산 속도가 빠른,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비정상적인 산불이 일상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 위기의 징후는 오래전부터 나타났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팀이 1923~2022년 기상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의 겨울 기온은 4도 상승했고, 습도는 8% 감소했으며 강수량은 17㎜ 줄었다. 춥고 습한 겨울에서 따뜻하고 건조한 겨울로 바뀌었다는 의미다. 2010년 이후 땅이 바짝 메말랐던 해가 2011년, 2017년, 2019년, 2021년, 2022년이었는데 2021년을 제외하곤 모두 1000㏊ 이상을 태우거나 24시간 이상 지속된 큰 산불이 났다. 2021년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 활동이 줄었기 때문에 화를 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컸던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도 극심한 가뭄 한복판에서 발생했다. 그해 건조 기상 주의보가 발령된 날은 87일로 이전 20년 평균인 57일보다 30일 더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2024년 12월~2025년 2월) 강수량은 39.6㎜로 역대 네 번째로 적었다. 지난 1월에만 이상 고온이 총 6일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경남과 경북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1.2㎜, 4.3㎜를 기록했다.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하면 각각 2%, 12% 수준이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그린피스 의뢰로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팀이 산업화 이전과 현재의 산불위험지수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국내 산불위험지수는 평균 10% 이상 증가했고, 산불위험지수가 20을 초과하는 기간이 최대 120일이나 길어졌다. 산불위험지수는 기온·습도·바람 등으로 산출하는데 20일 이상이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간주한다. 임상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1991~2020년 발생한 산불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2006~2020년 산불 발생 기간은 1991~2005년보다 25일 더 길었다. 파괴력도 덩달아 커졌다. 2013~2022년 산불 발생 건당 소실 평균 면적은 5.41㏊로, 2003~2012년 1.36㏊의 4배에 가깝다. 과거보다 더 따듯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림 생태계가 화재에 취약해지고 있다. 강호상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는 “요즘 산에 가면 낙엽이 1m 가까이 쌓인 곳이 많다. 불씨가 낙엽층을 파고들어 땅속에서 번지는 ‘지중화’ 양상이 이제 인도네시아 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난 것”이라며 “꺼진 듯한 불씨가 되살아나기 때문에 사실상 끌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발생 위험도가 2040~2070년 30~100%, 2071~2100년에는 47~15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유엔환경계획(UNEP)은 2022년 2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산불 발생 건수가 2030년까지 14%, 2050년까지 30%, 2100년까지 50%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랜 기간 대형 산불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를 휩쓸 것으로 진단한 것이다. 강수량이 많은 여름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 2022년 경남 밀양 산불은 5월 말에 시작해 축구장 1000개 이상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763㏊를 태우고 나흘 만에 꺼졌다. 유독 뜨거웠던 2017년과 2018년에는 7~8월에도 산불이 발생했다. 원인은 건조한 땅과 고온 현상 때문이었다. 이병두 연구부장은 “기후변화로 이제 여름철에도 비가 고르게 오지 않고 하루이틀 집중호우가 내린 뒤 줄곧 뙤약볕이 내리쬐니 낙엽과 토양이 바싹 말라 여름에도 산불이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무더위가 예고된 데다 예년보다 비가 적게 내릴 가능성이 커 산불 위험이 이어질 전망된다. 계절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든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화약고’의 조건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지난달 21~22일 산불 발생 당시에도 경남 산청(낮 최고 22.1도)과 경북 의성(25.2도)은 초여름 날씨였고 최저 습도는 산청 14%, 의성 17%로 바싹 말라 있었다. 기온이 오르면 습도가 낮아져 연료가 되는 낙엽의 수분 함량이 뚝 떨어진다. 국립산림과학원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산불위험지수는 기온이 1.5도 상승 시 8.6%, 2.0도 상승 시 13.5% 증가한다. 파괴적인 산불은 숲을 태우고 막대한 온실가스를 내뿜어 오존층을 훼손한다. 이로 인해 다시 지구 온도가 상승, 산불이 지속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유승직 숙명여대 기후환경융합학과 교수는 “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산불이 더 빈번하게, 더 강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당장 할 수 있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우리에겐 (기후변화에 대응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 상태’로… 안국역 일부 폐쇄·학교 13곳 휴교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 상태’로… 안국역 일부 폐쇄·학교 13곳 휴교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경찰은 1일 헌법재판소 앞에 차단선을 세우고 경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돌발 상황 대비에 나섰다. 이날만 해도 선고일 발표 직후 헌재 인근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며 전운이 고조됐다. 선고일 헌재 인근 지하철역, 주유소, 공사장 등은 통제되고 근처 학교도 휴교할 예정이다. 인근 회사 중 일부는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인 경찰은 전국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국회, 법원, 수사기관과 언론사에도 기동대가 투입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선고일 집회 등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관리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국민변호인단 등에 선고일 대비 천막 철거 등을 요청했고 이들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농성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1~2일 전부터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예정보다 더 앞당긴 것이다. 안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선고 당일 헌재 일대는 차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2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점검한다. 선고일 기동대 210개 부대 소속 1만 4000명이 헌재 등 서울에 집중 배치되고 소방차 34대와 소방 인력 245명도 투입된다. 이날 정오부터는 안국역 일부 출구도 폐쇄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출구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선고 당일 안국역은 첫차부터 역을 폐쇄하고 무정차 운행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헌재 주변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 관저 인근 2개교(한남초·한남초병설유치원)가 4일 문을 닫는다. 헌재 인근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국립고궁박물관도 문을 닫고 문화재 보호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고일에는 탄핵 찬성과 반대 시위대가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벽과 완충지대도 설치된다. 안국역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탄핵 찬성, 남쪽에는 탄핵 반대 측 시위대로 구역이 나눠진다. 이날도 선고일 발표 직후 파면,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거리로 쏟아지면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 영남 산불 사망자 1명 늘어…영덕 주민 화상 치료 중 숨져

    영남 산불 사망자 1명 늘어…영덕 주민 화상 치료 중 숨져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지면서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이 끝내 숨졌다. 이로써 영남 산불 사망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1일 영덕경찰서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이모(62)씨가 서울 한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씨는 지난달 25일 영덕읍 화천리로 번진 산불을 피하려다 심한 화상을 입고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화재로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후 다시 서울에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씨가 숨지면서 사상 최대 피해를 기록한 영남 산불 사망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특히 영덕에서만 총 10명이 숨져 이번 산불로 인해 단일 지역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 다가오는 탄핵심판 선고일, 경찰 24시간 상황관리체제 돌입

    다가오는 탄핵심판 선고일, 경찰 24시간 상황관리체제 돌입

    경찰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 예정헌재·관저 인근 학교 13곳 일제히 휴교안국역 일부 출구 ‘폐쇄’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경찰은 1일 헌법재판소 앞에 차단선을 세우고 경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돌발 상황 대비에 나섰다. 이날만 해도 선고일 발표 직후 헌재 인근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며 전운이 고조됐다. 선고일 헌재 인근 지하철역, 주유소, 공사장 등은 통제되고 근처 학교도 휴교할 예정이다. 인근 회사 중 일부는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갑호비상을 발령할 예정인 경찰은 전국 기동대 337개 부대, 2만여명을 투입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도 배치한다. 국회, 법원, 수사기관과 언론사에도 기동대가 투입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부터 선고일 집회 등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관리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국민변호인단 등에 선고일 대비 천막 철거 등을 요청했고 이들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농성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1~2일 전부터 헌재 반경 100m 이내를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등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예정보다 더 앞당긴 것이다. 안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 시작했다. 선고 당일 헌재 일대는 차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2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점검한다. 선고일 기동대 210개 부대 소속 1만 4000명이 헌재 등 서울에 집중 배치되고 소방차 34대와 소방 인력 245명도 투입된다. 이날 정오부터는 안국역 일부 출구도 폐쇄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출구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선고 당일 안국역은 첫차부터 역을 폐쇄하고 무정차 운행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헌재 주변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 관저 인근 2개교(한남초·한남초병설유치원)가 4일 문을 닫는다. 헌재 인근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국립고궁박물관도 문을 닫고 문화재 보호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고일에는 탄핵 찬성과 반대 시위대가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벽과 완충지대도 설치된다. 안국역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탄핵 찬성, 남쪽에는 탄핵 반대 측 시위대로 구역이 나눠진다. 이날도 선고일 발표 직후 파면,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거리로 쏟아지면서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 무주 산불 2시간 반 만에 진화…인근 요양원 입소자와 주민 37명 대피

    무주 산불 2시간 반 만에 진화…인근 요양원 입소자와 주민 37명 대피

    전북 무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3분쯤 전북 무주군 적산면 북창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근 요양원 입소자 26명이 긴급 대피했고, 적상면 마을 주민 11명이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헬기 3대와 진화대원 141명을 투입해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산불은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5시 35분에 주불이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 등은 잔불을 정리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산청 산불 ‘예초기 불똥’ 원인일까…경찰 원인 규명 본격화

    산청 산불 ‘예초기 불똥’ 원인일까…경찰 원인 규명 본격화

    경남 산청·하동 일대를 휩쓴 대형 산불 원인을 규명하고자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1일 오전 11시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대 산불 최초 발화 지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림청 등과 합동으로 정밀 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염 흔적을 추적하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밝히는 것이 목표다. 다만 현장이 대부분 불에 타 원인 규명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경찰은 앞서 산청군 산림특별사법경찰(특사경)로부터 산불 원인을 규명해 달라며 수사 의뢰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최초 발화 지점에 있던 70대 농장 주인 A씨 등 4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들은 조사에서 “예초기로 제초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불이 나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대로 예초기 사용 중 튄 불꽃이 화재 원인이었는지, 담뱃불 등 다른 요인으로 불이 번진 것인지 등을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A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나서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시작한 산불은 인근 하동군까지 번지며 10일간 이어지다 지난달 30일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당국은 현재 잔불을 감시·정리 중이다. 이번 산불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산불로 말미암은 피해 면적은 1858㏊에 이른다. 주택이 전소된 27명은 산청선비문화원에 마련한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진화대원 등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전 장비 지급이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지 등을 검토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
  •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 이끈 남시욱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별세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 이끈 남시욱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별세

    1987년 민주화운동의 기폭제였던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연속 보도를 이끈 동아일보 편집국장 남시욱 전 세종대 석좌교수가 1일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87세.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동아일보 1기 수습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상무이사를 역임했고, 1995∼1997년 문화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07년 인촌상 수상 당시 “1987년 동아일보 편집국장 재직 당시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보도하면서 정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똘똘 뭉쳐 연속 특종 기사를 썼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학계로 자리를 옮겨 고려대와 성균관대, 세종대 등에서 강의했다. 삼성언론재단 이사, 대통령자문 통일고문회의 고문, 광화문문화포럼 회장, 화정평화재단 이사장, 관훈클럽 총무,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 학교법인 태양학원 이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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