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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성금 밀물… 화재 여수수산시장 희망 지킨다

    정치인·기업 온정의 손길 잇달아 화재현장 옆 임시판매장 마련 새벽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불에 탄 전남 여수수산시장 상인들에 대한 지원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6일 행정자치부와 국세청, 중소기업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10억원의 특별 교부세 지원을 확정했다. 특별교부세는 수산시장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화재 잔해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 등 긴급복구 소요 비용으로 쓰인다. 피해상인들에 대해 7000만원 내에서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고, 2018년도 전통시장 사업으로 국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전국 택배서비스를 지원한다. 설 대목을 맞아 영업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콜센터(061-662-7268, 061-661-1175, 인터넷 www.myeosu.kr)를 운영해 상인회가 엄선한 최고의 상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도는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재해구호협회 전용계좌를 개설해 시·도지사 협의회, 시장 관련 단체, 도 산하 공직자 등의 참여를 유도해 한 달간 성금도 모금한다. 피해 상인들을 위로·지원하기 위한 유력 정치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이개호 민주당, 정동영·주승용·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등이 시장을 찾은 데 이어 17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신임 대표 등도 방문해 정부의 발빠른 대책을 약속했다. 기업들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여수 출신의 박수관 ㈜YC-TEC 회장과 GS 칼텍스, 롯데케미칼이 2억원, LG화학이 2억 6000만원, 부영그룹이 1억원의 구호성금을 이날 각각 기탁했다. 롯데첨단소재 1억원, 전남시장군수협의회와 여수상공회의소,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여수시는 이날 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1억 3000만원을 긴급 투입 화재현장 옆에 있는 배수펌프장 도로와 공터를 활용해 임시 판매장을 설치키로 했다. 이곳에서는 활어 30곳, 선어 8곳, 조개 등 패류 13곳, 건어물 등 기타 29곳 등 임시점포가 들어선다. 김상민(60) 여수수산시장 상인회장은 “경찰의 감식이 끝나지 않아 아직 상가에 들어갈 수 없어 답답하지만, 각처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 다소나마 위안이 된다”며 “낙담하지 않고 억지로라도 힘을 내자면서 서로 보듬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남 밀양 주택에서 방화 추정 불로 80대 부부와 아들 등 3명 사망

    경남 밀양시 초동면 1층짜리 한 단독주택에서 28일 오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80대 부부와 60대 아들 등 함께 살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밀양시 초동면 김모(89)씨 소유 단독주택에서 김씨와 치매를 앓던 부인(88), 김씨 아들(60) 등 3명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진 상태로 발견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현장은 치매를 앓던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날마다 김씨 집을 방문하는 요양보호사가 불이 거의 꺼진 상황에서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할머니는 안방에서 심하게 탄 상태로 발견됐다. 거실에서 발견된 김씨와 아들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아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거실에서 발견했다. 유서에는 “빚이 있어 살기 힘들다”는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과 “어머니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조사와 주변에 따르면 김씨 아들은 서울에서 사업하다 실패해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부인과 헤어진 뒤 몇년 전 귀향해 부모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빚 때문에 힘들어 죽고 싶다”며 처지를 비관하는 이야기를 주변에 자주 해왔으며 전날 오후에도 요양보호사에게 “스스로 죽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모시는 신세를 비관해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감식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월드피플+] 모든 생명은 소중…인공호흡으로 개 구한 소방관

    [월드피플+] 모든 생명은 소중…인공호흡으로 개 구한 소방관

    끔찍한 위험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는 일을 하는 소방관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까지 구출해내는 장면이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소방관인 코스타케 무구렐은 지난 9일 루마니아 피테슈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화재가 난 건물은 불길에 휩싸여 있어 베테랑 소방관들도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용감하게 화염을 뚫고 들어가 화재 현장에 갇혀 있던 51세 남성을 구출했다. 또 한 번의 위기는 이 남성을 구출한 직후 발생했다. 구조된 남성이 화재 현장에 자신의 애완견이 아직 남아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 무구렐 소방관은 곧장 현장으로 돌아가 그의 애완견을 구출해 나온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개의 심장 부위를 압박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입으로 산소를 불어 넣어주는 인공호흡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몇 분 동안 소방관은 쉬지 않고 심폐 소생술을 이어갔고, 이에 응답하듯 개가 서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무구렐 소방관은 개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상태를 살폈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동물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고 포기하지 않으려 한 소방관의 행동에 찬사가 쏟아진 가운데, 그는 자신의 SNS에 “누구도 (화재현장에) 남겨두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구조 작업이 무사히 끝났음을 알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재난 이웃집서 가스통 끌고 나온 中 노인

    화재난 이웃집서 가스통 끌고 나온 中 노인

    화재가 난 이웃집에 뛰어들어 불이 붙은 가스통을 끌고 나온 중국 노인의 영상이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장쑤성 우시의 한 가정집에서는 LPG 가스통 교체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부엌은 화염에 휩싸였고 불은 가스통에도 옮아붙었다. 가스통이 터진다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바로 이때 인근에 있던 차이딩펑(蔡定锋·63)은 곧장 이웃집에 뛰어들어 가스통을 밖으로 끌고 나왔다. 그리고는 화재현장에서 50여 미터 떨어진 강가까지 가스통을 끌고 달려가 강물에 가스통을 던졌다. 화재 피해를 당한 남성은 얼굴과 손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딩펑의 용감무쌍한 모습은 카메라에 담겼고, 온라인을 통해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그를 영웅으로 추앙했다. 차이딩펑은 “필요하다면, 희생이라도 할 생각이었다”며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People‘s Daily, China/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청와대 앞 100m 촛불 함성...박 대통령 사상 최대 촛불 주시

    청와대 앞 100m 촛불 함성...박 대통령 사상 최대 촛불 주시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의 160만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10만명을 웃도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6차 촛불집회 상황을 지켜보며 수습책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서 TV를 통해 집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참모들로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집회는 법원이 청와대로부터 불과 1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효자치안센터 앞까지 행진을 허용한 상황에서 이뤄져 집회 참가자들의 함성 소리가 청와대 안으로 고스란히 전달됐다. 청와대는 이날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해 주요 참모들이 오전부터 출근해 집회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퇴진 의사를 밝힌 뒤로 ‘촛불 민심’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지난달 26일 5차 집회의 190만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자 당혹감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는 이날 촛불집회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오늘 9일로 예정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관련 동향과 7일 오후 6시까지로 시한을 정한 새누리당 비주류측의 퇴진일정 제시 요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이 이번 주초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등과 면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 표결에 앞서 비주류 의원들을 불러 탄핵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여야 합의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독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광주를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금남로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에 참석, “만약 국회가 탄핵을 부결한다면 우리의 촛불이 국회를 함께 심판할 것”이라며 “야당 국회의원 전원이 사퇴를 각오로 탄핵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이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누리당은 대통령 퇴진 일정을 (일방적으로) 정할 자격이 없다”면서 “대통령이 안 물러나면 여러 논의가 아무 의미 없기 때문에 탄핵안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쌍문동 아파트 화재, 문 두드려 이웃 깨운 ‘의인’ 있었다

    쌍문동 아파트 화재, 문 두드려 이웃 깨운 ‘의인’ 있었다

    최근 서울 서교동 화재현장에서 이웃들의 목숨을 구한 고 안치범씨의 희생정신이 화제가 된 데 이어 24일 쌍문동 아파트 화재 때도 대피하면서 문을 두드려 이웃을 깨운 ‘의인’이 있었다. 경찰과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발생한 쌍문동 아파트 13층 집의 바로 아랫집에 거주하는 김경태씨는 오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윗집에서 쿵쾅거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부부싸움을 하는 건가’ 생각했던 김씨는 순간 매캐한 냄새를 맡으며 ‘이상하다’ 생각했고, 그 순간 “사람 살려!”라는 다급한 외침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올라간 김씨는 아연실색했다. 윗집 큰아들 이모(21)씨가 12층에서 소방 호스를 끌어다가 현관문 안쪽으로 물을 쏴대고 있었다. 김씨는 이씨에게 “빨리 피신하자. 목숨이 위험하다. 나가야 한다”고 설득했으나 이씨는 부친 이모(45·사망)씨와 어린 두 여동생 이모(16·사망)양, 이모(14·사망)양이 아직 갇혀 있는 집 안쪽으로 계속 물을 쐈다고 한다. 문득 아랫층에 있는 자신의 가족과 다른 이웃들이 생각난 김씨는 우선 가족들에게 불이 났음을 알린 다음 수건에 물을 적셔 건네주고 아내와 자녀를 1층으로 대피시켰다. 그리고 김씨는 12층 맞은편 집부터 한층 한층 내려가면서 1층까지 모든 현관문을 세게 두들기며 “불이야, 불! 불!”이라고 소리를 질러 불이 났음을 알렸다. 김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윗집과 잘 아는 사이는 아니었고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폐에 뭐가 들어갔는지 가슴이 아파서 병원을 가보려고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 없이 불 끄러 온 소방차… “어? 물탱크가 비었네?”

    물 없이 불 끄러 온 소방차… “어? 물탱크가 비었네?”

    메마른 우물은 있을 수 있겠지만 물 없는 소방차는 상상할 수 있을까? 멀리 아르헨티나에서 물을 싣지 않은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출동해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아르헨티나에서 이런 사고는 최근에만 벌써 두 번째라 소방대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어이없는 사고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주택가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 벌어졌다. 단독주택에 달린 창고에서 불이 났다. 창고에선 집주인이 휴일을 맞아 집수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자 남자는 곧바로 소방대를 불렀다. 하지만 남미 특유의 늑장 문화에 소방대도 예외는 아니었다. 소방차가 도착한 건 신고전화를 건 지 20분이 훨씬 지난 뒤였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했지만 소방대는 속수무책 화재현장을 지켜만 봐야했다. 허겁지겁 호수를 풀고 꼭지(?)를 틀었지만 한방울도 물이 나오지 않은 때문이다. 소방차 물탱크는 텅 빈 상태였다. "아차, 물을 채우지 않았네" 소방대원들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발만 구르자 보다 못한 이웃주민들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가 난 블록에 사는 주민 루벤 페랄타는 "이웃들이 양동이에 물을 받아 불을 껐다"고 말했다. 페랄타는 "소방차가 탱크에 물도 채우지 않은 채 현장에 출동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에서 이런 사고는 이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다. 앞서 지난 8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돌로레스에서도 주택가에 불이 났다. 주택 3채가 전소되는 큰 불이었지만 출동한 소방차는 역할을 하지 못했다. 뿌릴 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소방대는 "당시 소방차엔 1200리터 물이 채워져 있었지만 2분 만에 동이 났다"고 해명했지만 주민들은 "소방차가 물을 뿌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미치지 않은 이상 소방차에 물을 채우지 않고 출동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면서 "다만 물이 충분하지 못했던 건 사실이고, 아마도 주민들이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방화 현장에서 이웃 대피 시키던 20대男, 결국 사망

    방화 현장에서 이웃 대피 시키던 20대男, 결국 사망

    화재 현장에서 이웃들을 대피시키다 의식을 잃은 20대 남성이 식물 인간 상태로 사경을 헤매다 결국 숨을 거뒀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달 9일 오전 4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원룸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웃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진 안치범(28)씨가 쓰러진지 10여일만인 이날 새벽 사망했다. 안씨는 불이 나자 먼저 대피하고 119에 신고한 뒤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갔으나 연기에 질식해 쓰러졌다. 이 불은 헤어지자는 동거인에게 격분한 20대 남성의 방화로 시작돼 한 원룸을 모두 태웠다. 늦은 새벽 시간이었지만 모두 구조돼 안씨를 제외하고는 인명피해가 없었다. 안씨의 이웃은 “누군가 초인종으로 ‘나오세요’라고 외치는 것을 듣고 대피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안씨가 화재현장에서 이웃을 구조했다는 증거를 찾지는 못했지만 안씨가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간 것이 구조를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씨는 10여일간 식물인간으로 사경을 헤매다 이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성 2층집 화재현장서 부부 숨진 채 발견…“타살 가능성 높아”

    경기 안성의 2층짜리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부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3시 5분쯤 경기 안성시 당목길에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며, 집주인 A(63)씨와 아내 B(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집 안 거실과 안방 등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진압 후 A씨는 거실에서, 그의 아내는 안방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상반신과 머리에서 흉기에 의한 상처가 발견됐고 두 사람 모두 목 부위에 치명적인 상처가 관찰됐다. 경찰은 “호흡기에서 그을음이 거의 검출되지 않아 사망 직전 또는 사망 후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 2일 오전 부검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소방관 열악한 근무상황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소방관 열악한 근무상황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성북4, 더불어민주당,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이 지난 4월 30일(토) 장위3동 주택가 및 교회 화재 진압현장에 참여하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건 현장근무에 용감히 임하는 소방관들의 열정어린 자세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하지만 여성 소방관들이 20kg에 달하는 산소통을 메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습이나 화재가 난 공간에서 빠져나와 생수병을 얼굴에 들이부으며 그을음과 연기를 지우는 모습은 감동스러우면서도 안쓰러웠다”며, “목숨을 건 현장근무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소방관들의 현장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보완을 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소방관들의 노력과 열정에 끊임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8시부터 시작된 화재현장에는 성북구 뿐만 아니라 인근 노원구와 동대문구의 소방 지원차량까지 총 28대의 소방차가 투입되었고, 1시간 여 동안 진압이 이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현주소를 보여주는 새 도시지표 개발

    “시민 허리둘레 감소율은….” 부산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도시지표가 새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부산이란 도시와 부산시민의 현주소를 지표화한 ‘시민공감 도시지표’를 확정해 11일 발표했다. 시민공감 도시지표는 △시민 삶의 현 위치를 보여주는 생활지표 30개 △경쟁도시 간 비교하는 경쟁력 지표 25개 △민선 6기 비전지표 32개 등 3개 영역 87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생활지표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평균시간, 시민 둘레감소율, 안전사고 하루 부상자 수, 자원봉사 참여율, 식후 양치질 실천비율, 노년층 생활자금 준비방법 등이 포함됐다. 경쟁력지표에는 시내버스 평균 주행속도, 미세먼지 농도, 5분 내 화재현장 도착률, 주민 1인당 연구원 수 등이 있다. 시정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비전지표에는 좋은 일자리 창출, 해외취항 노선수, 국제 크루즈 관광객 수, 대체원수 확보량 등이 선정됐다. 지금까지 부산시가 관리해 온 도시지표는 도로율, 주택보급률, 폐쇄회로(CC)TV 설치 등 행정 편의성 지표였다. 이번에 새로 확정된 도시지표에는 생활공감형 내용이 많이 추가됐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지표별 목표, 연령별·지역별 통계, 향후 발전계획 등을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한 시민공감 도시지표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신화상 입은 개 버린 주인…입양해 ‘소방관 개’ 만든 주인

    전신화상 입은 개 버린 주인…입양해 ‘소방관 개’ 만든 주인

    화재 속에서 큰 화상을 입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개는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주인으로부터 버림받게 됐다. 하지만 또다른 은인이 나타나 개를 입양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안락사될 위기에 빠졌다가 이제는 어엿한 소방관이 돼 화재예방 등 활약을 펼치는 견공 한 마리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는 견공 ‘제이크’의 곡절 많은 삶의 역정을 소개했다. 큰 상처를 입었던 제이크가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지금처럼 생활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그의 현재 주인인 소방관 윌리엄 린들러 덕분이다. 제이크가 생후 3주가 됐을 무렵, 제이크의 원래 주인이 살던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이었던 린들러는 화재를 목격한 즉시 자기 집에서 소방장비를 챙겨 나와 화재현장으로 뛰어들었고, 집 안에서 어린 제이크를 구해 나올 수 있었다. 다행히 제이크는 목숨을 잃지는 않았지만 전신의 75%에 달하는 면적에 화상을 입었다. 시간이 흐른 뒤 린들러는 동물병원 의사로부터 “원래 주인 가족이 제이크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제이크를 살리고 보살피는데 필요한 치료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이크를 포기하고 말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에 린들러는 가족과의 상의 끝에 제이크를 입양했다. 이후로 린들러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제이크는 다시 건강해질 수 있었다. 윌리엄은 제이크가 화상 환자 어린이들을 치료하는 심리치료견이 되기를 바랐었다. 화상을 입고도 다시 건강해진 제이크의 모습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이크의 발랄(?)한 성격은 치료견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린들러는 “제이크는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말한다. 그 대신 제이크는 윌리엄과 함께 지역 학교를 방문, 어린이들의 화재예방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해 12월에는 제이크가 소속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나한 시 소방서의 공식적 명예 소방대원이 됐다. 소방관 임명장에 귀여운 앞발 도장도 찍었다. 최근에는 방화흔적 탐지견(arson detection dog)으로서의 훈련 또한 받기 시작했다. 방화흔적 탐지견은 화재현장에서 인화물질 등의 냄새를 맡아 고의적 방화여부 수사에 도움을 주는 훈련된 견공들이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제이크도 방화범 검거와 화재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이런 날벼락이’세 남매, 한꺼번에 벼락 맞고 숨져

    ‘이런 날벼락이’세 남매, 한꺼번에 벼락 맞고 숨져

    가족이 벼락을 맞고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참극이 벌어졌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의 한 농촌지역에서 길을 걷던 세 남매가 나란히 벼락을 맞았다. 벼락을 맞은 형제는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유일한 여자형제는 심한 화상을 입어 사경을 헤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벌어진 사고다.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차우피포소라는 농촌지역에서 한가로운 오후시간 함께 산책을 나선 세 남매는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면서 천둥번개와 함께 떨어진 벼락을 맞았다. 24살 라몬과 13살 남동생 나우엘은 벼락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하고 23살 로헬리아(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끔찍한 현장을 발견한 주민들에 의해 로헬리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워낙 화상이 심해 회복이 불투명한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큰 화재현장에서 구출된 것처럼 여자의 화상이 심하다"면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과연 목숨을 건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파라과이 그리고 브라질 남부로 이어지는 남미땅은 아프링카 콩고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벼락이 떨어지는 곳이다. 고온다습한 여름과 안데스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 아마존에서 밀려오는 습기가 어우러져 14km 이상의 고도에 짙은 구름이 자주 끼고, 큰비와 벼락이 자주 떨어진다. 빈번하게 떨어지는 벼락으로 인명피해는 매년 발생한다. 아르헨티나에선 매년 평균 50명이 벼락을 맞고 숨지고 있다. 벼락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자 아르헨티나는 2005년부터 코르도바, 리오가예고스, 트렐레우,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지에 특수장비를 갖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벼락을 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벼락이 떨어질 장소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인명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벼락이 떨어질 장소를 10~20㎢ 단위로 압축할 수는 있지만 정확하게 예상할 수는 없어 감시시스템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본길 ‘휴대용 가스분석장비’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본길 ‘휴대용 가스분석장비’

    최근 온실가스, 유해가스 등 환경 문제가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중국 텐진항 화학물질 보관창고 폭발사고다. 지난 8월에 발생한 이 대규모 폭발사고는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까지 유해물질 공포에 휩싸이게 한 바 있다. 재난으로 인한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중국발 초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들도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유해물질 측정 장비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국내에서도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인 국가환경원감시체계(TMS)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투자와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실가스측정업체 ㈜본길(대표 채영태)은 FTIR 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가스분석장비(IR-5000)을 개발했다. 휴대용 가스분석장비는 화재현장, 화생방 전시상황, 컨테이너 보관창고, 가스제조업체 반도체 공장 등 유해물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환경에 적용이 가능한 휴대용 적외선 분광기 및 생체 신호 검출 통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은 FTIR(Fourier transform infrared spectroscopy, 퓨리이에 변환 적외선 분광 분석)이다. FTIR는 광학계에 분산형의 분광기 대신 두개의 광속 간섭계를 이용해 얻어지는 간섭줄무늬를 Fourier 변환하고 적외선 흡수 스펙트럼을 얻는 원리다. 신속한 측정이 가능하고, 미약광을 높은 S/N 비로 측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해능을 얻을 수 있고, 물결수정밀도 및 물결수재현성이 높다는 특징을 가진다. FTRI가 적용된 휴대용 가스분석장비는 다양한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방/군수 등 위험 재난 상황 시 유해물질 측정이 필요한 분야 ▲대기환경 측정 분야 ▲각종 가스 제조 업체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가스 취업 업체 환경 안전 분야 민수 분야에 적용가능하다. 또한 ▲생화학전 대비 장비 적용 ▲미래 병사 무기체계 ▲감시 및 예측 장비 ▲특수 무기 개발 ▲무기 기초 연구 ▲선도적인 국방 기술 체계 등 군수 분야에서도 유용하다. 이외에도 발전소 및 송전소 간 전기 고압선에 생기는 코로나 현상 탐지로 고장 여부 파악, 화재발견, 적외선램프 성능 검사용, 연소 분석 및 플라즈마 연구에 사용 가능한 자외선 및 적외선 카메라 등에 적용가능해 다양한 국내 광학장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본길 관계자는 “유해대기 환경 및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확인함으로써 유해환경에서의 즉각적인 대처를 가능케 한다”며 “더불어 전시환경에 대응이 가능한 지원장비로 활용될 경우 개개인의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어 전략적 군사장비 등 새로운 시장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본길의 휴대용 가스분석기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그중에서도 중국 시장에 진출에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합측정/분석기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본길은 측정/계측/분석 분야 세계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측정/분석기 응용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측정/분석기 기반 소방/안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옷만 입은 사진 밴드에 올렸다며 동창생 살해

    속옷만 입고 찍은 사진을 초등학교 동창생 인터넷 공간에 올린 데 화가 나 친구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밤늦게 초등학교 동창을 살해했다며 지구대로 찾아온 정모(46)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 30분쯤 친구 김모(45)씨가 사는 인천 남구 학익동 다세대주택을 찾아가 김씨가 평소 친구들에게 자신의 험담을 하고, 자신이 속옷만 입은 사진을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 밴드에 실어 놀림거리가 됐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부엌칼로 김씨 복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후 이불에 담뱃불을 버리고 나와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와 김씨는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함께 전기설비공으로 일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화재현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김씨의 시신에서 흉기로 찔린 흔적이 나오자 살인·방화사건으로 보고 전담팀을 꾸려 수사해왔다. 정씨는 경찰이 동창들을 상대로 탐문수사하는 것을 알고 압박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살해 혐의는 인정하지만 방화는 담뱃불이 옮겨붙여 불이 난 것 같다며 혐의를 완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소방관 웃통 벗고 근육 자랑하며 달력모델 한 이유는

    소방관 웃통 벗고 근육 자랑하며 달력모델 한 이유는

    서울시가 화상으로 실의에 빠진 저소득계층에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재현장에서 영화 속 영웅처럼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서울시 몸짱소방관 14명이 이번에는 화상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헬멧과 방화복을 벗고,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달력 모델로 변신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화상환자의 치료비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처음으로 제작한 몸짱소방관 달력은 당초 1000부를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로 1500부를 더 제작했으며, 기부금 전액을 화상어린이 치료비로 지원한 바 있다.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은 ‘제4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현직 소방관 14명과 뜻을 같이하는 사진작가 오중석씨, 디자인전문기업 에이스그룹(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사진작가 오씨는 무한도전 달력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유명하다.  달력모델로 나선 소방관들은 휴일까지 반납하고, 지난 6월 반포 수난구조대와 서울소방학교 등에 모여 전문모델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서울시는 오는 16일(월)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중앙광장 일대에서 몸짱 소방관과 함께하는 ‘화상환자 돕기 희망나눔 행사를 연다. 달력은 온라인쇼핑몰 GS샵을 통해 12월 6일까지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오는 12월 24일에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화상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6일 행사는 몸짱소방관과 뮤지컬 파이어맨팀의 합동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화상장애체험, 희망메시지 작성 등의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과 함께 화상환자를 돕는 사랑나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 소화기·심폐소생술·자동 제세동기 체험 등의 ‘안전체험 한마당’과 소방관 수험상담, 직업체험, 소방복제 및 구조장비 전시, 타이완을 비롯한 외국소방 자료 전시 등의 ‘소방박람회’도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몸짱소방관 달력제작에 12월 모델로 참여한 중부소방서 장인덕 소방장은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일상생활조차 힘든 분들이 높은 치료비용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한 사연을 접했을 때 매우 안타까웠다”며 휴일까지 반납하고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용인 유류창고 화재 “톨루엔, 시너 등 423t 보관” 시안화수소 등 유독가스 유출 가능성은?

    용인 유류창고 화재 “톨루엔, 시너 등 423t 보관” 시안화수소 등 유독가스 유출 가능성은?

    용인 유류창고 화재 “톨루엔, 시너 등 423t 보관” 시안화수소 등 유독가스 유출 가능성은? 용인 유류창고 화재 7일 밤 용인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밤사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오후 9시 35분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의 한 물류센터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차를 몰고 주변을 지나던 김모(50)씨는 “야산 부근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며 119소방서에 신고했다. 불이 난 창고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00㎡ 규모로, 지상과 지하 유류 저장소에 석유류를 보관하고 있었다. 창고의 허가물량은 톨루엔, 시너 등 ‘4석유류’ 423.8t이다. 일반취급소 2개를 비롯해 옥내저장소 2개, 옥외저장소 7개, 지하탱크저장소 2개 등에 총 29기의 저장시설을 두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11시 15분께 한층 강화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근 20여개 소방서에서 520여명의 인력과 80여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2·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잦아든 이튿날 오전 2시 9분쯤 대응 수위를 1단계로 낮춰 진화작업을 했다. 한때 보관된 석유류 등에 불이 옮아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발생 5시간 30분여 만인 오전 3시 5분쯤 큰불이 잡혔고, 화재발생 6시간여 만인 오전 3시 43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로 솔벤트, 시너, 알코올류 등 200ℓ 드럼통 200기(소방서 추산 1억 3000만원 상당)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옥외저장소(500㎡)가 소실되고 사무실(20㎡) 및 옥내저장소(90㎡)가 일부 그을려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부동산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불로 화재현장 주변에 있던 안모(50대)씨가 파편에 머리를 맞아 2㎝가량 찢어지는 경상을 입고 수원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 보관된 다량의 석유화학물질로 인해 폭발 위험이 크다고 판단, 화재 발생 2시간여가 지난 자정께 반경 1㎞ 내 주민을 인근 초등학교와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에 따라 모현면 오산 1, 2리 주민 200여 명은 창고에서 2∼3㎞ 떨어진 능원초교와 능원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불이 한창이던 오전 1∼2시께 현장 주변에서는 석유류가 든 드럼통이 화염에 폭발하면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야산에서 수㎞ 떨어진 곳까지 불빛을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유독물질이 타면서 현장 주변에서는 매캐한 냄새로 인해 주민들이 한때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창고에 보관된 시안화나트륨 등 유독물질 유출에 따른 유독가스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전 2시께 현장부터 300m 떨어진 지점까지 총 5군데에 대해 대기오염 상태를 검사했으나 시안화나트륨이 물과 만나 발생하는 시안화수소 등과 같은 유독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창고에는 맹독성 화학물질인 시안화나트륨도 보관돼 있었으나 다행히 이 물질을 저장하는 시설은 불이 난 곳과 다소 떨어져 있었다고 한강유역청은 설명했다. 시안화나트륨은 지난 8월 중국 톈진에서 발생한 대폭발 화재사건 때 대규모로 유출돼 인근지역은 물론 한국까지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던 맹독성 물질이다. 이에 따라 대피 권고를 오전 3시께 해제하고 주민들을 3시 20분쯤 귀가조치했다. 한강환경청은 유독가스는 바람 방향이나 기류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어 유독물질 검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오전 4시쯤 2차 대기오염 검사에 들어갔으나 유독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지 12시간여 지난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현장 주변에서는 아직 안개와 연기가 섞여 매캐한 냄새가 나고 있다. 주민 정모(53)씨는 “불이난 곳에서 800m정도 떨어진 곳부터 민가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냄새로 인해 속이 메스껍다”면서 “주변에 뿌연 것이 안개인지 연기인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주변에는 화재로 인한 냄새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강환경청 관계자는 “화재 이후 연소가스가 현장 주변에 정체되면서 아직까지 매캐한 냄새를 느낄 수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잔류 가스 중 인체에 한강유역청에서 유독하다고 판단하는 발암물질(벤젠 등)이나 시안화수소 등의 가스는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용인시가 진화로 인한 침출수에 대해 산성도 검사를 진행, 알칼리성인 PH 10(7이면 중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침출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지 못하도록 저지하고 한곳에 모은 뒤 처리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위험물 옥외저장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일며 발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잔불 정리가 끝나는대로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물농장’ 똘이, 화재현장 지킨 강아지..주인과 재회

    ‘동물농장’ 똘이, 화재현장 지킨 강아지..주인과 재회

    ‘동물농장’ 똘이의 감동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화재로 없어진 집에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강아지 똘이가 주인과 재회하고 다시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똘이는 화재로 흔적도 없는 집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웃 아주머니의 제보로 똘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접하게 된 주인 아저씨는 병원에서 화면 속 똘이를 쓰다듬음 눈물을 흘렸다. 본인도 많이 다친 상태에서 똘이의 건강을 걱정했다. 방송 후 똘이와 주인아저씨를 응원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모였다. 십시일반 후원금이 모여 똘이와 주인아저씨가 함께 살 집이 마련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동물농장 똘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잉 747 크기 7만여ℓ 용량…세계최대 소방비행기 개발”

    “보잉 747 크기 7만여ℓ 용량…세계최대 소방비행기 개발”

    미국의 항공사가 총 7만4200ℓ의 소방용수를 화재현장에 직접 살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소방 항공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NBC 뉴스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사이터나 항공사(Cyterna Air)의 자회사 ‘글로벌 슈퍼탱커 서비스’(Global SuperTanker Service)가 “최고 속도, 최장 거리, 최대 효율”을 자랑하는 소방 항공기를 만들 계획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대형 여객기 ‘보잉 747-400’기를 개조해 만드는 이번 항공기는 약 7만4200ℓ의 소방용수 및 소화 약제를 압축 탱크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이는 현존하는 최대의 소방 비행기인 DC-10의 두 배에 달하는 용량이다. 짐 윌러 글로벌 슈퍼탱커 서비스 대표는 “이번 항공기는 현대식의 고성능 기체로 적재한계 무게만큼을 탑재한 채 시속 900㎞ 속력으로 최대 6500㎞를 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토록 뛰어난 사양을 자랑하는 기체지만 회의적 전망을 제시하는 전문가도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천연자원학자 빌 스튜어트는 대형 비행기의 경우 민첩한 선회가 어려워 일직선으로밖에 물을 뿌리지 못하며 이착륙 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돼있어 빠른 연료 및 용수 공급이 어렵다는 점에서 산불 진압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대형 산불 전문가인 미국인 빌 개버트는 이번 기체가 기존에 유사한 역할을 해온 DC-10의 역할을 빠르게 이어받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대형 항공기인 DC-10 또한 도입 이래 몇 년 간 예상외의 선전을 보여줬다며 이번 기체가 DC-10에 근접한 정도의 성능만 낼 수 있다면 적재용량이 2배에 달하는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체의 대여 비용이 얼마일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산불 진압에 1주 1억 달러(약 1200억 원)의 비용을 소모하고 있는 미국 산림 서비스(US Forest Service)라면 해당 기체의 효용성이 증명될 경우 추가 비용을 어떻게든 확보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대형 산불에 자주 시달리는 미국 서부 지역 주정부들과 미국 산림 서비스는 2차 대전 시절 비행기에서부터 소형 헬리콥터까지 보유한 모든 항공기를 산불 진압에 총동원하는 실정이다. 현재도 서부 8개 주에 걸쳐 여의도 1700배에 달하는 면적이 불타 주민이 대피하고 전력 공급이 끊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눈앞서 화염이...소방관 시점에서 본 화재현장 (영상)

    눈앞서 화염이...소방관 시점에서 본 화재현장 (영상)

    시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관들은 화재현장에서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있을까? 치솟는 화염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소방관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샌 버나디노 카운티 소방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샌 버나디노 빅터빌 시의 한 주택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의 활약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이들의 몸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소방관들의 시점에서 보는 화재 진압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화재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즉시 필요한 장비를 꺼내고 현장을 살피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곧 상황파악을 마친 일부 소방관들은 집 안으로 들어가 수색을 진행하고 다른 소방관은 ‘수직 환기’(vertical ventilation)를 위해 지붕에 올라가 구멍을 뚫는다. 수직 환기는 화재 건물 속에서 연기와 가열된 가스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이다. 소방서 측 설명에 따르면 가택에 도착했을 때 이미 주인 가족은 집 밖으로 탈출한 상태였지만 대원들은 혹시 남은 인원이 없는지 확인하고 애완견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을 계속했다. 다행히 애완견은 무사히 구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30분 만에 화재는 진압됐고 해당 건물이 불탄 것 이외의 추가적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이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평소 가족들과 탈출 계획을 수립해두고 화재 발생 시 집합 장소를 정해두기 바란다. 이렇게 하면 위급 상황 속에서 혼란을 막고 가족들을 빠짐없이 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유튜브/샌 버나디노 카운티 소방서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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