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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기 서울시의원 “441개 초중고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 시공”

    서윤기 서울시의원 “441개 초중고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 시공”

    서울시 441개 학교 외벽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되어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건축법 52조 2항 및 같은법 시행령은 2009년 개정되어, 교육시설 등의 건축물 마감재로 방화에 지장이 있는 재료는 불법으로 규제 대상이다.서울시의회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전체 1,361개교 중 32%인 441개교 641개 동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에만 31개의 건물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불법 설치됐다. 드라이비트 공법은 콘크리트 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외벽 마감재 방식의 하나로,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비용이 저렴하면서 시공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화재 시 단열재로 사용하는 스티로폼을 타고 단시간에 불길이 퍼질 뿐만 아니라 다량의 유독가스 배출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드라이비트 공법에 쓰이는 단열재는 화재에 취약한 유기질 단열재와 비교적 화재에 강한 무기질 단열재가 있으며, 유기 단열재를 고정하는 접착제 역시 유기질과 무기질 접착제로 나뉜다. 시공방법은 유기접착제를 단열재 가장자리와 중간에 모두 바른 경우(리본앤댑 시공법)와 중간에만 접착제를 바른 경우(돗앤댑 시공법)로 구분되는데 이 시공방법도 화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윤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드라이비트가 설치된 441개 학교 중 무기단열재를 쓰고 있는 학교는 단 12개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화재에 비교적 강한 리본앤댑 시공법을 사용한 학교도 11곳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6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확산의 원인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알려지면서 이 공법으로 지은 건물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윤기 의원은 “제천 스포츠센터와 같은 화재가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학교 건물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이 공법으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화재 위험성이 낮은 자재와 공법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경제진흥원, 재창업 희망의 돛 올린다

    부산경제진흥원, 재창업 희망의 돛 올린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재창업성공캠프가 지역재창업자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16년 3월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5층에 부산재창업성공캠프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캠프는 사업에 실패하고서 재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아이템 심사 등 정해진 절차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1년간 창업 사무공간을 무료대여하고, 사업실패 요인분석 등 전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해준다. 또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1인당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선발된 45개사의 총매출액은 12억 9600만원에 달했으며, 특허권 등 각종 지식재산권 출원 39건, 신규 고용 25명의 성과도 이뤘다. 장애인을 위한 화재예방 경보 및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을 개발한 KJ산전의 신식 대표는 지난해 특허 출원과 함께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산업용 LED조명을 생산하는 ㈜엘이디소프트 조상수 대표는 법인설립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1인 창조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올해 6억원 가량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커피 추출용 스마트 제어시스템 및 기구 개발로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더치플러스 김석현 대표는 “첫 창업에서 부족했던 마케팅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고, 국내수출 전시회 참가나 각종 전문지를 통한 광고를 통해 미국, 아랍, 중국, 동남아 등으로 제품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규 컨설턴트는 “재도전 창업가들은 지난 사업에서의 실패 요인이 외부적 요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는 재창업에 성공한 10명의 성공 사례발표와 함께 지원사업의 추진성과와 애로사항을 나누는 워크숍을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진행한다. 또 오는 31일에는 부산창업카페 2호점(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는 지역의 재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018년 재창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 부산시는 정부의 재창업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불에 약한 필로티ㆍ드라이비트… 충남 복합건축물 절반

    충북 제천 참사 때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불태운 필로티 구조나 가연성 외장재인 드라이비트로 지어진 복합건축물(상가)이 충남에도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필로티 건물의 출입구를 1층 중앙부가 아닌 바깥쪽에 만들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불연재를 건물 외벽에 사용하도록 규제하는 기준을 2층 이상 건물로 더욱 강화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축법을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8일 제천 참사 직후 도내 복합건축물 4313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상 1층에 기둥만 세우고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필로티 구조가 17%인 711곳이라고 밝혔다. 스티로폼 양면에 시멘트를 덧칠한 드라이비트 등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자재를 건물 외벽에 붙인 곳은 23%인 994곳에 달했다. 둘 다 활용한 복합건물은 438(10%) 곳이다. 모두 합치면 절반에 이르는 셈이다. 필로티 구조의 복합건축물이 가장 많은 곳은 천안으로 205곳이고 아산·서산이 각각 187곳과 94곳이다. 가연성 외장재를 쓴 복합건축물이 많은 곳은 당진 203곳, 천안 193곳, 아산 122곳이다. 이곳은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 서북부지역으로 수년 전부터 개발 바람이 한창 불었다. 이 열기는 지금도 식지 않아 찜질방, 스포츠센터 등 여러 편의시설이 들어선 복합건축물이 우후죽순으로 지어지고 있다. 복합건축물뿐이 아니다. 도 소방본부가 지난해 영국 그렌펠타워 화재 참사 후 실시한 도내 다가구·다세대 주택 1만 6145곳에 대한 조사에서도 21%인 3417곳이 필로티 구조였고, 10%인 1567곳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했다. 1087곳(7%)은 두 가지 다 했다. 이동우 충남도 소방경은 “2015년 9월 6층 이상 건물은 불연재를 쓰도록 건축법이 개정되기 전에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 화재에 취약하다”면서 “제도로 규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효과적인 만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6층 이상인 불연재 사용 기준을 2층 이상 건물로 강화하도록 제도 개정을 요구하는 것 외에 긴급 소방점검을 벌이고 소방서장이 건물주를 만나 현장 지도를 하게 했다. 오는 18일 46개 건물관리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예방 교육도 한다. 도지사 명의로 5653곳 필로티 구조의 건물주에게 ‘가급적 1층 천장을 불연재로 바꾸고 전선 등을 점검해달라’는 당부의 서한문도 보내기로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 오늘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 오늘 기소의견 검찰 송치

    부실한 건물 관리로 화재 발생 당시 29명의 사망자와 36명의 부상자를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노블 휘트니스 스타’의 건물 주인이 2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건물 주인 이모(53)씨를 이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와 ‘소방시설법’(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건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그를 구속했다. 이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진술 거부권(묵비권)을 행사했고, 구속된 이후 입을 열기는 했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은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건물 관리인 김모씨가 지난달 21일 화재 참사 당일 필로티 구조의 1층 천장에서 얼음 제거 작업을 한 것과 관련해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면서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화재 발생 50분 전에 이뤄진 김씨의 열선 작업은 이번 참사 발생의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김씨는 1차 참고인 조사 때 화재 당일 ‘작업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가, 주변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자 뒤늦게 ‘얼음을 깨는 작업을 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당시 김씨는 ‘얼음 깨는 작업’을 천장 패널에 붙은 얼음을 물리적 힘을 가해 제거하는 정도로 설명했다. 그런데 김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 또다시 물리적 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얼음을 제거했다고 말을 바꿨다. 특정 도구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얼음을 녹였다’는 애매한 진술이었다. 경찰은 증거를 보강한 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과 이르면 이달 중순쯤 나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건물의 소방시설이 하자 투성이였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소방 안전 점검을 한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봐주기 점검 의혹’을 조사 중이다. 또 이씨가 경매로 낙찰받기 전 이 스포츠센터 8·9층이 불법 증축되거나 용도 변경된 것과 관련해 전 건물 주인을 상대로 건축법 위반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제천 참사’ 건물주 묵비권, 관리인은 진술 번복…경찰 수사 난항

    ‘제천 참사’ 건물주 묵비권, 관리인은 진술 번복…경찰 수사 난항

    부실한 건물 관리로 29명의 사망자와 36명의 부상자를 초래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노블 휘트니스 스파’의 건물 주인과 관리인이 경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건물 주인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고, 관리인은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수사본부는 건물 주인 이모(53)씨가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체포 이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저녁 전까지만 해도 이씨는 경찰 질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날 저녁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소방시설법’(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그를 체포했다. 이 건물의 관리인 김모(53)씨도 진술을 번복하면서 경찰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1일 불이 나기 전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배관 공사를 했던 김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계속 진술을 번복하고 있다. 필로티 구조의 1층 주차장 천장은 발화 지점이다. 김씨의 진술이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1차 참고인 조사 때 화재 당일 ‘작업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가, 주변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자 뒤늦게 ‘얼음을 깨는 작업을 했다’고 번복했다. 당시 김씨는 ‘얼음 깨는 작업’을 천장 패널에 붙은 얼음을 물리적 힘을 가해 제거하는 정도로 설명했다. 그런데 김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 또다시 물리적 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얼음을 제거했다고 말을 바꿨다. 특정 도구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얼음을 녹였다’는 애매한 진술이었다. 결국 입을 닫은 이씨와 진술을 계속 번복하는 김씨 탓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를 토대로 발화 원인을 규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과수 감식 결과는 다음 달에나 나올 예정이어서 화재 원인 규명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소방시설법 위반·건축법 위반 혐의를, 김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로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28일쯤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관리인 체포…유치장 수감

    경찰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관리인 체포…유치장 수감

    경찰이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화재 참사의 스포츠센터의 건물주인 이모(53) 씨와 관리인 김모(50) 씨를 24일 체포해 유치장에 수감했다. 건물주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됐다.경찰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늦게 청주지법 제천지원으로부터 건물주 이씨와 관리인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이씨는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소방시설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두 사람을 제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다 혐의를 포착하고 체포 영장을 신청했고 곧바로 유치장에 수감됐다. 김씨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다. 앞서 경찰은 현장 감식과 생존자 진술 등을 통해 1층 로비에 있는 스프링클러 알람 밸브가 폐쇄돼 화재 당시 일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 가장 많은 희생자(20명)를 낸 2층 여성 사우나의 비상구 통로가 철제 선반으로 막혀 탈출을 막았던 사실도 밝혀냈다. 소방시설법에서는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잠금)·차단 등의 행위로 사람을 상해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망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이씨는 이 건물의 방화 관리자로 지정돼 있어 안전관리 부실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재 발생일 오전 발화 지점인 1층 천장에서 얼음 제거작업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런 진술을 토대로 김씨에게도 이번 화재와 관련 건물 관리 부실 책임이 있다고 봤다. 이씨와 김씨의 업무상 과실치사상죄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건물주 이씨는 이번 화재와 별개로 건축법 위반 혐의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2011년 7월 사용 승인이 난 이 건물은 애초 7층이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8층과 9층이 증축됐다. 이 중 9층 53㎡는 불법 증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과정에서 햇빛 가림막이 설치되고 불법으로 용도 변경됐다. 다만 이씨가 지난 8월쯤 경매로 이 건물을 인수했기 때문에 불법 증축이나 용도 변경이 이전 소유주의 책임인지는 더 따져봐야 한다. 이씨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10월 이 건물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시설 운영을 재개했는데, 불과 2개월 만에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1층 천장에서 발화한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지는 동안 곳곳의 시설관리 부실이 화를 키웠다”며 “건물주 이씨와 관리인 김씨에 대한 범죄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쯤 이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날씨, 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낮 기온 -1∼6도

    오늘 날씨, 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낮 기온 -1∼6도

    8일 전국이 춥고, 서해안 지역에 눈이 오겠다.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10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날(2.7∼12.4도)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전날 6도였지만, 이날 1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 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에는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 서해안과 전북에는 밤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1∼5㎝, 전라 서해안 1㎝ 내외다.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는 충남·전북 1∼3㎝, 경기 남부·충북·전남 서해안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제주·경기 남부·충청·전라에서 5㎜ 내외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도로가 얼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2.0∼4.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4.0m, 남해 2.0∼4.0m, 동해 2.0∼6.0m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 조업이나 항해를 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상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찬종 서울시의원 ‘광장시장 원스톱 안전캠페인’ 참석

    유찬종 서울시의원 ‘광장시장 원스톱 안전캠페인’ 참석

    서울시의회 유찬종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1일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과 함께 종로소방서(서장 박근종)의 주재로 소방안전을 위한 ‘광장시장 원스톱 안전 종합캠페인’에 참석했다.이날 캠페인은 ‘겨울철 전통시장 안전종합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24개 소방서가 동시에 진행했으며, 전통시장 내 점포별 소화기 점검과 교육, 소방통로 확보 훈련 등 화재진압을 위한 현장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찬종 의원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나, 민관협력을 통해 예방활동과 화재조기진압 훈련을 계속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평소 화재예방과 진압을 위해 노고가 많은 종로소방서 소방대원들은 물론이고, 소방 활동에 대한 많은 지지와 협력을 해주시는 시장상인,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이날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율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안전한 겨울나기 ‘원스톱 캠페인’ 참석

    김동율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안전한 겨울나기 ‘원스톱 캠페인’ 참석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지난 1일 중랑소방서와 함께 전통시장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1회 방문으로 소방점검, 훈련, 안전교육 간담회를 동시 추진하여 화재 경계태세 확립을 위한 ‘원스톱 안전 종합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총 150여명이 함께한 ‘원스톱 안전 종합캠페인’은 ▲ 소방시설·소화기 유지·관리실태 확인 및 시정조치(소방점검) ▲화재발생시 신고 및 초기대응요령, 소·소·심(*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안전교육)▲ 소방차 길터주기, 비소장치(*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초기진화 훈련(소방훈련) ▲서문시장 화재 사례 전파 및 화재 예방 안전관리 당부(상인간담회) ▲전통시장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 등(홍보 캠페인)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생필품 등 장보기 이벤트(경제살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상인들의 안전도 챙기며 상인들과 시장을 보시는 구민들이 번거롭지 않도록 원스톱 점검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짧은 시간내에 점검이 이루어지는 만큼 더욱 꼼꼼한 점검과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올 겨울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함께한 중랑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위에 바닥 꽁꽁, 빙판길 조심하세요…충남 ‘대설주의보’

    추위에 바닥 꽁꽁, 빙판길 조심하세요…충남 ‘대설주의보’

    한겨울 추위에 눈이 내리고 바닥까지 얼어 붙으면서 빙판길을 조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만 하루 사이 5㎝ 이상 눈이 내린 충남 북부 일부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 영서와 일부 산지에도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눈은 강원영서 남부에서 3∼10㎝, 경기동부·강원영서 북부에서 1∼3㎝, 서울·경기·강원영동·충청도·울릉도·독도에서 1㎝ 안팎으로 쌓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내린 눈·비가 얼며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밤새 내려 쌓인 눈의 양은 오전 5시 기준 충남 홍성 6.9㎝, 충북 청주 2.7㎝, 대전 2㎝, 인천 1.8㎝, 강원 북춘천 0.9㎝, 경기 수원 0.5㎝, 서울 0.4㎝ 등이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3.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6도, 강릉 -2.7도, 청주 -4.2도, 대전 -2.9도, 전주 -0.9도, 광주 -3도, 제주 5.8도, 대구 -4.7도, 부산 -1.1도, 울산 -3.8도, 창원 -3.8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3.6도, 인천 -2.2도, 수원 -5.1도, 춘천 -6도, 강릉 -7.3도, 청주 -4.2도, 대전 -2.9도, 전주 -3.5도, 광주 -3도, 제주 4.7도, 대구 -4.7도, 부산 -3.8도, 울산 -3.8도, 창원 -3.8도로 일부 지역에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전날보다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낮부터 남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가 7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내륙에는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m와 0.5∼2.5m, 동해·서해 먼바다에서 1∼2.5m와 1∼4m로 인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0.5∼1.5m와 0.5∼2m로 예상된다. 서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남부앞바다 제외),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물결은 아침부터 차차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동해·서해상은 천둥과 번개가 쳐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천문조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남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가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형주 서울시의원 서대문소방서 명예소방관에 위촉

    문형주 서울시의원 서대문소방서 명예소방관에 위촉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은 8일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소방관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로부터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소방관은 사고현장에서 본연의 직무와 관계없이 인명구조, 화재 진압 등 사고처리 지원활동을 실시한 자, 장기간 사회 안전과 관련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 자 등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촉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상 수여식을 마친 뒤, 명예소방관으로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과 주택용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보급을 하고 방수포 사용훈련, 비상소확장치 사용 훈련 등을 실시했다. 문 의원은 평소 안전과 사회봉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 사회 안전 등 각종 재단 예방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의 원활한 소방업무에 적극적인 노력과 소방안전문화 전파 및 겨울철 화재예방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문형주 의원은 “시민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방관들이 맡은 임무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과 화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소방도로가 갖춰지지 않은 골목길 등에 대한 근본적 대책과 실질적 대안 또한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명예소방관으로서 2017년 11월 8일부터 2020년 11월 7일까지 3년간 각종 소방관련 행사 및 안전교육과 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나간 화재도 다시 보자…소방 기록물 공개

    1971년 12월 25일. 서울 충무로의 신축 초고층 호텔 ‘대연각’의 아침은 조용하고 평온했다. 하지만 오전 9시 50분쯤 1층 커피숍에 있던 가스레인지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새어 나가 불이 붙자 22층 건물은 금세 아수라장이 됐다. 호텔 전체가 가연성 소재여서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 때마침 이날이 성탄절이라 늦잠을 자던 투숙객이 많아 피해가 더 컸다. 사망자 163명, 부상자 63명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로 기록된 ‘대연각 호텔 화재 사고’는 안전에 대한 성찰 없이 성장 지상주의로 일관하던 당시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잘 보여 준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이달의 기록’ 주제를 ‘소방과 화재예방’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 42건을 홈페이지(archives.go.kr)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영상 10건과 사진 24건, 문서 4건, 우표·포스터 4건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신림동 일대 소방점검-소화기 보급 캠페인

    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신림동 일대 소방점검-소화기 보급 캠페인

    서울시의회 신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28일 오후 관악 관내(서원동성당, 신림로 46길 1)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안전마을 지정과 기초소방시설 보급,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번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선정된 지역(신림로 44길, 신림로44가~44다길, 신림로46길 일대)은 고지대 및 주택밀집지역으로 노후화된 주택이 다수 존재하고 골목이 매우 협소하여 화재 시에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언근 의원과 관악소방서는 주택 무료 가스·전기·소방안전점검 및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택용화재감지기 150개, 소화기 150개 등을 보급했다. 신 의원은 “관내를 구석구석 살펴보면 좁은 골목길, 노후 된 시설 등으로 인해 소방서비스를 공급받기에 제한적인 지역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지역의 소방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별적인 예방책과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화재 초기에 소화기 한 개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가 있는 만큼,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와 동반하여 시민의식도 변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화물, 우현으로 끌어낸다…화재 예방시설 설치 뒤 작업 전망

    세월호 화물, 우현으로 끌어낸다…화재 예방시설 설치 뒤 작업 전망

    세월호 우현을 절단한 뒤 안에 있는 화물을 끌어내는 방안이 27일 내부 확정됐다.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전날인 26일 3개(선수·우현·선미)의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세월호 화물창 정리방안에 대해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를 하고 내부 결제까지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수습본부는 우선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세월호의 선미 쪽 갑판을 절개, 수평·수직으로 화물칸에 접근해 C·D 데크에 있는 차량 등의 화물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이 작업은 지난 24일 선체 절단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화재 예방대책이 완료되는 1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선수와 중앙 부분에 있는 화물은 하늘 방향인 우현을 천공해 끄집어낸다. 다만 세월호 선체를 절단하는 과정에서 구조 안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새달 4일까지 외부 기술자문을 거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수습본부는 또 내부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화물에 크레인의 줄을 연결하고 진흙을 정리하는 작업 등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선수 C데크 아랫부분(좌현)의 기존 구멍을 확장해 작업자 진입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화물을 끄집어내는 방법은 차량 하부에 줄을 걸어 크레인으로 위로 빼내는 방법으로 확정됐다. 수습본부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선체 절단 과정 중 화재가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책 마련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수습본부는 27일까지 절단 작업을 중단하고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작업이 다소 지연돼 우현에 소화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방염포 등 소화약제를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시설 설치를 새달 1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시 정보] 체력이 곧 합격… 체대입시학원에서 안 다치고 운동하는 법 익혔다

    [공시 정보] 체력이 곧 합격… 체대입시학원에서 안 다치고 운동하는 법 익혔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중 소방공무원 1만 9000명을 확충하겠다고 밝히면서 9급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올해 공채 일정은 지난 21일 치러진 면접시험을 끝으로 마무리됐지만, 정부는 올 하반기에 소방공무원 15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소방공무원을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어 그동안 시·도별 재정 형편에 따라 편차가 컸던 소방공무원 처우가 일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25일 지난해 경기도 9급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에 합격한 전만수(41) 소방사에게 합격 비결·소회 등을 들어봤다.“시험 6개월 전부터 체력시험에 대비해 꾸준히 단련했던 것이 주효했습니다. 시험일에 임박해서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크게 다쳐 아예 시험을 보지 못하는 수험생이 의외로 많은데, 일찍부터 체력시험 대비도 함께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 시험 6개월 전부터 체력 단련 주효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성남소방서로 임용된 전 소방사는 자신의 합격 비결로 체력 단련을 꼽았다. 그는 “수험 기간도 6개월밖에 안 되는 데다 생업을 유지하면서 도전한 터라 나름 전략을 짰다”며 “한 해 일찍 소방사가 된 친구의 조언대로 필기시험 못지않게 체력시험에 비중을 두고 준비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공무원 공채 체력시험은 필기시험과 한 달 간격으로 치러진다.중앙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전 소방사는 필기시험일 한 달 전까지도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일했다. 소방시설 유지 관리 업무를 위해 강동소방서에 드나들며, 소방사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 키워 온 그가 늦깎이 소방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중학교 동창의 권유 덕분이다. 그는 “2015년 소방 공채 시험에 합격한 친구를 통해 소방직 업무가 화재진압 외에도 화재조사, 소방행정사무, 구급 등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 군 경력 인정해 줘 최대 43세까지 지원 가능 전 소방사는 화재진압을 전담하는 경방대원으로 뽑혔지만, 실제 업무는 화재예방과 관련한 행정 처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올 2월 의무화된 단독주택 소화설비 보급 및 설치 지원 업무를 맡는다. 그는 “시·도별 예산을 편성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에는 소방에서 직접 소화설비를 설치해 주고 있다”며 “선발할 때부터 화재진압, 응급구조, 구호 등 전담 분야를 지정해 놓고 뽑지만 신입교육 과정에서는 모두 동일하게 훈련을 받을 뿐만 아니라 업무를 하면서 때로는 여러 가지 업무에 투입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소방직 등 일부 특정직 공무원시험은 다른 직렬과 달리 ‘40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이 있다. 하지만 전 소방사처럼 군 경력까지 인정받으면 최대 43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생업을 중단할 수는 없었던 터라 수험 기간 내내 일을 병행한 그는 “주된 업무가 관리·감독이기 때문에 다른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할 여유가 있었다”며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따 놓은 덕분에 필기시험 공부도 수월했다”고 말했다. # 國·英 온라인 강의로… 기출문제로 실력 다져 국가직과 달리 지방직 시험에 응시하려면 해당 시·도에 6개월 전부터 거주 중이거나 3년 이상 거주 기록이 있어야 한다. 전 소방사의 경우 어린 시절 나고 자란 경기도 성남과 현재 거주지인 서울 두 곳 중 경기도를 택해 지원했다. 그는 도전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체력 학원에 등록했다. 전 소방사는 “체대 입시 학원에서 소방·경찰 등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위한 체력단련반을 운영하는데, 일단 한 달 정도 수업을 들으며 다치지 않고 운동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악력, 유연성, 배 근력 등 7가지를 보는데 과락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과목만 못해도 합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어 등 필기시험 과목은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정리하고, 기출문제로 실력을 다졌다. 그는 “소방직 군무원 등 특수직 시험은 일반행정 직렬 등 시험과 달리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는다”며 “앞서 합격생들이 복원해 놓은 문제를 비롯해 다른 직렬 기출문제까지 함께 풀어 보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전 소방사가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한 과목은 한국사다. 그는 “합격권에 드는 수험생이라면 90점 이상을 받는 과목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봤다”고 했다. # 주어진 여건에 맞는 현실적 전략을 짜라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는 뒤늦게 새로운 길을 택한 그가 조직에 잘 융화될 준비가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전 소방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이전에도 홈쇼핑 상담관리팀 관리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나이 등에 관계없이 팀원들을 잘 이끌었던 경험을 어필했다”고 강조했다. 전 소방사는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전략을 짜라”고 전했다. 그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시험 자체는 공평할지라도 수험생 각자가 처한 현실은 전혀 공평하지 않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에 맞는 수험 전략을 짜는 것만이 답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5년 7월 아이가 태어났지만 10월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바람에 육아휴직 중인 아내를 거의 돕지 못한 게 너무 미안했다”며 “시험이 반 년도 안 남은 상황이라 가족의 양해를 구하고 밤낮으로 시간을 쪼개가며 공부 계획을 짰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제복을 입고 참석한 신입교육과정 졸업식 날을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전 소방사는 “대학 졸업 뒤 지금까지 편의점 경영부터 홈쇼핑 상담관리팀 팀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았지만, 지금은 소방이라는 튼튼한 조직에 몸을 담고 하루하루 보람 있는 업무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세월호 절단작업, 화재로 27일까지 중단…화재예방 시설 설치

    세월호 절단작업, 화재로 27일까지 중단…화재예방 시설 설치

    지난 24일 세월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행 중이던 절단작업이 오는 27일까지 중단된다.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전날 세월호 2층 우현 절단과정 중 화물칸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는 27일까지 절단작업을 중단하고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5분쯤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 된 세월호 2층 화물칸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월호 화물칸 쪽 선체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칸 진입을 위해 내부에서 절단작업을 하던 중 용접 불티가 화물칸 내부에 쌓여있던 기름 찌꺼기 등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수습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세월호 수습본부는 우현에 소화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방염포 등 소화약제를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세월호 객실 정리작업과 추가 수색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전통시장의 안전한 전통/김명현 한국소방안전협회장

    [In&Out] 전통시장의 안전한 전통/김명현 한국소방안전협회장

    한국 고유의 멋과 맛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통시장이다. 대형마트가 아무리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고 해도 전통시장에 가면 한국 특유의 정을 느낄 수 있어 필자도 종종 집 주변의 전통시장을 찾아가곤 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너무나 많은 전통문화를 계승한 탓일까. 마땅히 뿌리를 뽑아야 할 나쁜 문화까지 이어져 온 것 같으니 말이다. 안전을 저만치 뒷전으로 밀어낸 안전 경시 문화이다. 지난 18일 새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좌판 220여곳을 태웠다. 모두 6억 5000여만원이나 되는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화재 원인은 전기 누전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가 이와 같은 참사를 불러왔다. 작은 점포들이 오밀조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 이미 지적된 것을 지키지 않아 피해로 이어졌다는 데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번 화재의 주요 요인들이 3년 전인 2014년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화재 안전 점검에서 전부 개선 권고됐다는 것이다. 당시 점검을 의뢰받은 우리 소방안전협회는 어시장에 설치된 대부분의 전선들이 노후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된 채 난잡하게 얽혀 있어 합선과 누전이 예상되므로 전기시설을 보완할 것을 지적했다. 또한 비닐천막 구조의 점포 천장에는 스티로폼 등 활어회 포장재가 방치되어 있어 불이 나면 피해가 커진다는 것과 좌판 등 장애물들이 상수도 소화용수설비를 가로막고 있고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진화 활동에 지장을 줄 것도 지적했다. 그러나 3년 뒤 불행하게도 그 우려는 현실로 바뀌었고, 권고사항을 이행하기만 했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때늦은 후회만 남게 되었다. 최근 전남 여수 수산시장이나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통시장 화재사고는 거의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가 화마를 맞이해 속수무책으로 당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것도 문제이지만, 전기나 가스 및 화기 사용이 잦아 사용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구성원 대부분은 ‘안전’보다는 ‘생업’을 더 우선시하는 현실이 더 큰 문제라는 소리를 듣는다. 정부는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발생 시 소방관서로 즉시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화재 확산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비닐형 가판대 보호천막을 방화성소재로 교체하는 방안들을 속속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적인 노력들이 실효성을 거두고 높은 화재 저감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법이 강화되고 설비가 잘 구비되어 있어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의식과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다름 아니라 교육과 훈련이다. 모든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이 ‘비용’이 아닌 행복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을 보여야 한다. 아울러 화재를 미리 예방하는 안전수칙을 실생활 속에 습관화하고, 화재발생 땐 신속하게 불을 끄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반복된 훈련도 반드시 필요하다. 예로부터 예의를 잘 지키는 나라라는 뜻에서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이제 안전 수칙을 지키는 ‘동방안전지국’으로 거듭나 성숙한 안전문화라는 멋진 전통을 계승하는 나라를 기대해 본다.
  • 성북구 한옥 밀집지엔 화마가 없다

    서울 성북구가 최근 한옥 주택들이 모여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목재로 지은 한옥들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 불이 날 경우 쉽게 빨리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14일 성북소방서와 함께 동선동 일대에서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성북구는 이 외에도 선잠단지 일대, 성북동 앵두마을 일대, 동선동 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 등 지역 주요 한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했다. 이들 지역에 폐쇄회로(CC)TV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한 영상지도를 제작했다. 보이는 소화기함 10곳, 단독 경보형 감지기 447개, 소화기 149개 등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화재발생 시 화재 위치를 신속하게 추적해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한옥 밀집지역에 대한 정확한 재난 대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향후 재난에 취약한 230여 가구의 전기 및 가스 시설을 안전점검하는 등 지역 내 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체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오늘날씨] 일부지방 미세먼지 나쁨…어제보다 기온 내려가

    [오늘날씨] 일부지방 미세먼지 나쁨…어제보다 기온 내려가

    월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해 전날보다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3.2도, 수원 2.2도, 춘천 1.7도, 강릉 7.9도, 청주 4.8도, 대전 4.5도, 전주 5.1도, 광주 5.7도, 제주 11.1도, 대구 9.2도, 부산 9.7도, 울산 9.1도, 창원 9.3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낮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서·세종·충북·전북 지역에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전 권역이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될 수 있다. 현재 서울과 충남,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까지는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항해나 조업시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탄 쇼핑몰 근로자 “용접 불티 일일이 끄며 작업했다”

    사망자 4명을 비롯해 18명의 사상자를 낸 동탄 메타폴리스 쇼핑몰 화재는 용접기로 철근을 자르던 중 불티가 가연성 물질에 날아들어 발생했을 가능성이 짙다는 작업근로자 진술이 나왔다. 불티가 날아가면 근로자들이 달려가 손수 물을 뿌려 불을 끄는 원시적인 방식이었다는 것이다.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동탄 메타폴리스 쇼핑몰 화재 발생 당시 방염포나 불티 비산방지 덮개 등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없이 보조인력이 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합판에 튀면 물을 뿌려 끄면서 작업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철거 폐기물 운반을 하던 작업장 인부들도 철근 용단 작업을 할 때 불꽃이 튀는 장면을 보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철거현장에 치워지지 않은 합판 조각, 카펫, 우레탄 조각 등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H빔 등 철 구조물을 용접기로 절단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화재 원인은 현장에서 용접기와 산소통, 철구조물 등이 발견돼 추정만 됐을 뿐, 작업근로자 진술로 명확히 확인된 건 처음이다. 경찰은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업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준수됐는지에 대해 관련 법령을 토대로 비교 확인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책임자들을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8일 오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추정 발화부 주변 착화물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감식을 벌인다. 한편 발화 시간은 오전 10시 58분으로 추정됐다. 관리업체 직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복도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복도에서 처음 연기가 목격된 것은 오전 10시 59분이며, 지난 1일 꺼놨던 스프링클러·화재경보기·환기시설 등을 재작동시킨 시간은 11시 5분”이라고 진술했다. 화재 발생 추정 시간으로부터 최소 6분 동안 화재현장이 무방비 상태였다는 의미로,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더 컸음을 짐작하게 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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