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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저유소 화재’ 책임 5명 불구속 입건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불을 낸 스리랑카 노동자와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 등 5명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로 하고 전원 불구속입건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고양경찰서는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지사장 A(51)씨를 비롯해 안전부장 B(56)씨와 안전차장 C(57)씨를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설치되지 않은 화염방지기가 제대로 설치된 것처럼 공문서를 조작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로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근로감독관 D(60)씨와, 저유소 뒤편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려 직접적 화재 원인을 제공한 혐의(중실화)로 스리랑카 국적의 노동자 E(27)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이로서 117억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낸 이번 화재의 수사가 한 달 만에 사실상 마무리 됐다. 화재는 지난달 7일 오전 10시 56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옥외탱크 14기 중 하나인 휘발유 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했다. E씨가 인근 초등학교에서 날린 풍등을 주워 다시 날린 것이 휘발유 탱크 옆 잔디에 추락하면서 잔디에 불이 붙었다. 경찰은 이 불이 저유소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을 냈다. 경찰 수사 결과 저유소 탱크 주변에는 건초더미가 쌓여 있었고, 탱크로 불꽃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인화방지망도 뜯겨 있는 등 화재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인화성 액체나 기체를 방출하는 시설에 설치해야 하는 화재예방 장치(화염방지기)는 유증환기구 10개 중 1개에만 설치돼 있어 불씨를 원천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화염방지기가 전부 제대로 설치된 것처럼 공문서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근무 시스템도 부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일이던 사고 당일 근무자는 총 4명이며, 그중에서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통제실에서 근무한 인원은 1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이 근무자는 유류 입출하 등 다른 업무를 하고 있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순천농협·한국폴리텍 순천캠퍼스 농촌 전기안전점검 봉사

    순천농협·한국폴리텍 순천캠퍼스 농촌 전기안전점검 봉사

    순천농협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가 22일 관내 농촌 주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순천농협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재학생으로 구성된 ‘더하기 봉사단’과 함께 상반기에 이어 최근 관내 농촌주택 150여가구의 전기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노후된 부품을 전부 교체했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진 순천농협 전기안전점검은 농촌주택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전기안전점검에 매년 참여하는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순천농협 농촌주택 전기안전점검은 2008년 강성채 조합장 재임 당시 관내 농업인 주택화재사고를 계기로 조합원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겠다는 의지로 처음 시작했다. 농협 관계자는 “매년 300여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500여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최근 5년 경기도내 풍등 화재 8건 발생…행사장 풍등 금지

    최근 5년 경기도내 풍등 화재 8건 발생…행사장 풍등 금지

    지난 7일 고양 저유소 화재원인이 풍등으로 밝혀진 가운데 최근 5년간 경기도 내에서 풍등으로 인한 화재가 8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이에따라 각종 행사장에서 풍등 등 소형 열기구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18일 경기도 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14년 3건, 2015년 1건, 지난해 1건, 올해 3건 등 5년 사이 모두 8건의 풍등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고양저유소 화재와 같이 풍등이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되는 만큼 지난 15일 이와 관련한 안전 강화대책을 마련, 일선 시·군 및 도교육청에 통보했다. 재난안전본부는 우선 풍등 등 소형 열기구를 사용하는 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LED 풍등사용이나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대책을 수립한 상태에서 이를 시·군 및 소방서에 통보한 행사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했다.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풍등 등 소형 열기구 사용 행사도 행사장 반경 3km 이내에 경계구간을 설정하고, 사전 예보된 바람 방향 2㎞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가이드라인에는 ▲풍속 2m/s 이상 시 행사 중지 요청 ▲ 공항 주변 10km 이내 풍등 띄우기 금지 ▲연료 시간 10분 이내 제한 ▲행사장 주변 및 예상낙하지점 수거팀 배치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주변에 위험시설이 없는 지역을 행사장으로 선정 ▲풍등 하단은 수평으로 유지하고 불이 풍등 외피에 닿지 않도록 할 것 등의 안전기준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정된 소방기본법은 소방서가 화재예방을 위해 위험한 행위의 금지·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고양 저유소 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풍등은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되는 위험한 화재원인인 만큼 안전을 위해 자제해야 한다”면서 “부득이한 경우 헬륨가스를 주입한 LED풍등을 활용하고, 안전기준을 준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접 작업 시 소방서에 미리 신고해 주세요”

    안전관리자 사전 신고·작업자 교육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땐 즉시 벌금 “앞으로 용접할 때는 미리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 주세요.” 행정안전부는 용접 작업으로 인한 화재사고 사례를 분석해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고용노동부, 소방청과 민간전문가 등 20명이 참여하는 원인조사단을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조사단은 최근 5년간 사망 사고가 발생한 26건의 용접 불티 화재사고를 선정한 뒤 인명 피해와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3건의 화재사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간전문가와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자문회의와 의견 조회를 거쳐 최종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으로는 위험물 시설에서 용접할 때 안전관리자의 사전 신고와 화재감시자 확대, 임시소방시설 설치·관리 의무 위반 때 즉시 벌칙 부과, 고용노동부·소방청의 화재예방 합동 점검 등이다. 지금까지는 용접작업 때 소방안전관리자나 위험물안전관리자가 구체적인 화재예방 조치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체크리스트에 따라 작업자의 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조치를 해야 하고 관할 소방서에도 사전 신고해야 한다. 또 이전에는 임시소방시설의 설치의무 위반 때 10일 정도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위반 적발 즉시 벌금을 매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개선 과제들이 철저히 이행되면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관계기관과 협의해 건설현장에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두산중공업, 전통시장에 ‘말하는 소화기’ 설치 재능나눔 봉사

    두산중공업, 전통시장에 ‘말하는 소화기’ 설치 재능나눔 봉사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은 12일 도시 전통시장과 시 외곽 취약계층 가구에 화재예방을 위해 창원소방서와 공동으로 ‘말하는 소화기’ 50대와 경보형 화재감지기 등을 보급했다고 밝혔다.두산중공업 안전나눔봉사단은 지난 11일 창원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창원시 명서시장과 봉곡시장 등 전통시장 2곳을 돌며 주요 지점에 말하는 소화기 50대를 설치했다.두산중공업 안전나눔봉사단은 재난 대응과 소방안전, 보건·위생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7월 구성된 특별 봉사단이다. 안전나눔봉사단은 전통시장에 소화기를 설치하면서 상인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하며 재능나눔 활동을 했다. 말하는 소화기는 소화기에 부착된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안전핀을 뽑으세요. 노즐을 잡고 불 쪽으로 향하세요. 손잡이를 움켜쥐고 분말을 쏘세요”라며 음성으로 사용법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불이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누구나 음성에 따라 사용해 불을 끌 수 있도록 개발된 소화기다. 이날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은 창원소방서와 함께 회사 인근 웅남동 갯마을 35가구에도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가구마다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했다.박칠규 두산중공업 안전관리총괄 상무는 “안전나눔봉사단의 화재예방 재능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 계기가 되고 화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두산중공업 안전나눔봉사단은 올해 창원시 관내 83개 모든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집에서 ‘10분 거리’ 체육센터…전통시장 90%에 주차장 생긴다

    집에서 ‘10분 거리’ 체육센터…전통시장 90%에 주차장 생긴다

    모든 시·군·구에 작은도서관 문 열어 전국 7곳 어린이 전용 박물관도 설치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10곳 신규 조성 복합시설 갖춘 ‘청년친화 산단’ 13곳도내년에 도시 지역은 걸어서, 농어촌은 차로 집에서 ‘10분 거리’에 국민체육센터가 생긴다. 모든 시·군·구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고 전국 7개 지방 박물관에 어린이 전용 박물관도 설치돼 방과 후 자녀들과 함께 갈 수 있다. 전통시장 45곳에 주차장도 들어서 상인들이 정부에 가장 많이 건의했던 주차 문제도 상당 수준 해소될 전망이다. 전국 10곳에 도시숲이 조성돼 미세먼지도 일부 차단된다. 정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22개 부처 149개 사업이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안전 및 환경의 질 개선 등이 이번 대책의 세 가지 정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생활체육 등 편의시설을 짓는 데 1조 1000억원이 투입된다. 전국에 국민체육센터 160개를 짓는다. 올해는 20개 신축이 목표인데 2022년까지 총 304개로 늘린다. 올해는 16개만 새로 짓기로 했던 작은도서관도 내년에 243개를 추가로 세우고 오래된 도서관 50곳을 북카페로 리모델링한다. 전통시장 주차장은 2022년까지 198개로 확대해 전체 시장의 90%에 설치한다. 지역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드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6000억원을 쓴다.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과학관 등 노후 전시관을 리모델링한다. 주요 권역에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3개 만들고 박물관 등 19개 전시 시설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관도 설치한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건물과 차량 이동이 많은 도심 10곳에 ‘도시바람길 숲’을 만들고 총 60㏊의 미세먼지 차단 숲도 조성한다. 지하철역 미세먼지도 줄인다. 46개 지하역사 환기 설비를 교체하고 255개의 자동측정망도 설치한다. 도시재생 예산은 내년 1조 5000억원으로 30% 이상 증액한다. 구도심에도 자리잡고 살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을 만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에 전국 100곳을 추가해 168곳으로 추진한다. 농어촌 생활 여건 개선에 1조 3000억원을 쓴다. 농촌 마을 1300여곳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촌·어항을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개발하는 ‘어촌뉴딜’ 사업을 70곳에서 추진한다. 군 단위 상수도 시설 66곳을 정비하고 도서 지역 100곳에 식수원을 개발한다.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터로 바꾸기 위한 예산으로 7000억원이 책정됐다. 문화·체육 등 복합편의시설을 갖춘 ‘청년친화형 산단’ 13곳을 만든다. 사회복지·보건 시설 기능 보강에 5000억원을 쓴다. 장애인·노숙인·한부모 복지 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의 안전 기능을 보강한다. 온종일 돌봄센터는 전국에 200개 더 만든다. 생활 안전 인프라 개선에도 2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500억원을 들여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을 개선하고 민간 건축물과 다세대 주택 등의 화재예방 성능 보강도 지원한다. 전통시장 57곳의 노후 전선을 정비하고 화재 알림 시설을 2만 5000곳에 설치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9명 참사 제천스포츠 센터 건물주 등 중형 선고

    29명 참사 제천스포츠 센터 건물주 등 중형 선고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와 관련해 건물주와 건물관리 책임자들에게 모두 중형이 선고됐다. 작별인사도 못한 채 가족들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라도 하듯 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손님들을 대피시키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처벌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스포츠센터 2층 여자목욕탕 세신사에 대해서도 법원은 책임을 물었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합의부(부장 정현석)는 13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화재예방법위반 등 모두 5가지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물주 이모(54)씨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업무상 실화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건물 관리과장 김모(52·구속기소)씨에게는 징역 5년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2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건물 관리부장 김모(66·구속기소)씨에게는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 16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혐의의 상당부분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재판부는 “이들 3명이 스프링클러 알람밸브를 잠가놓고, 2층 비상구 앞에 선반을 설치하는 등 건물 내 소방안전시설 관리를 부실하게 했고, 화재 당시 적극적으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점이 모두 인정된다”며 “참사의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의 지위와 권한, 피고인들 각자의 주의의무 내용과 위반 정도, 화재예방법과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관리과장 김씨의 실화 혐의도 법원은 유죄로 봤다. 김씨가 “화재 원인과 발화지점이 확실하지 않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불이 시작된 곳이 김씨가 얼음제거 작업을 한 1층 주차장 천장과 일치된다”고 판결했다. 화재 당시 인명 구조활동을 소홀히 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여탕 세신사 안모(51·여)씨와 1층 카운터 직원 양모(47·여)씨에 대해서는 각각 금고 2년과 집행유예 4년, 12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선고했다. 안씨는 보증금 300만원에 하루 4만원을 내고 영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라는 점에서 목욕탕 직원으로 보기 어렵고, 화재 직전 세신사를 그만둔다고 건물주에게 통보한 점, 목욕탕 내에 있던 사람들을 무조건 세신사 손님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 등이 제기되면서 검찰의 기소가 무리한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안씨가 목욕탕 바닥청소와 손님들의 요구사항을 1층 카운터에 전달하는 등 평소 실질적으로 목욕탕을 관리해왔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구호조치 의무가 있었다며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유가족 10여명은 법정을 찾아 재판부의 선고를 조용히 지켜봤다. 한 유족은 “재판부의 결정에 대해 큰 불만은 없다. 다만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관리부장의 선고는 조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유족들이 가족을 잃은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3시48분쯤 발생했다. 건물 소방시설 대부분이 작동하지 않은 데다 소방당국의 부실 대응까지 겹쳐 29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치는 참사로 이어졌다. 전체 사망자 29명 가운데 19명이 2층에서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 현장 지휘부 2명은 부실한 현장대응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화재원인은 얼음을 녹이기위해 노후된 열선을 잡아당기고, 작업 후에도 보온등을 그대로 켜 놓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발생한 축열이나 전선의 절연 파괴로 추정되고 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마곡 대형공사장·옹벽 시설 점검반 뜬다

    서울 강서구는 여름철 우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마곡지구 등 대형공사장 37곳과 소규모 굴토 공사장, 옹벽, 담장 등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 60곳을 집중 점검한다. 건축담당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과 건축시공·안전점검·토질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5명이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대형공사장은 안전관리대책 수립 여부, 수방장비 자재와 화재예방 소방기기 확보 등 11개 항목을, 소규모 굴토 공사장은 주변시설 파손 등 8개 항목을 살핀다. 여름철 집중호우 때 붕괴 위험이 큰 축대와 옹벽도 수평이동, 침하, 균열 정도 등을 파악한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통보하고, 중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현장은 즉시 공사를 중지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골목길 골든타임 지킴이 성동표 비상소화장치함

    [현장 행정] 골목길 골든타임 지킴이 성동표 비상소화장치함

    지난 24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선 이색적인 소방 훈련이 펼쳐졌다. 소방차가 아니라 골목 한쪽에 마련된 ‘비상소화장치함’을 이용한 진화 훈련이었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소화전과 호스 릴(호스를 바퀴에 감아 정리하는 기구)로 구성돼 있다. 길이 비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 소방차 역할을 한다. 호스를 꺼내고 소화전 밸브만 열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이날 훈련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우리 동네 안전 감시단,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정 구청장은 “최근 대형 화재 때 소방차가 현장에 진입할 수 없는 게 큰 문제가 됐다”며 “불법 주정차는 홍보·계도·단속으로 근절시킬 수 있지만 좁은 길을 단기간에 넓히는 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불이 났을 때 민관 협력으로 화재를 신속하게 막아 보자는 취지에서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주민은 “골목이 협소해 화재 때 소방차가 들어올 수 없어 걱정이 컸는데, 이젠 한시름 놨다”며 “이것이야말로 주민들의 불안과 근심·걱정을 살피고 없애 주는 생활밀착형 행정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성동구가 구 전역에 화재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진화 체계 구축에 나섰다. 소방차가 다닐 수 없는 주택가 좁은 골목에 비상소화장치함을 마련, 골든타임인 ‘5분 이내 출동·진화’를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 구는 이를 위해 4484만원을 들여 지난 2~15일 마장동을 비롯해 응봉동·옥수동·성수1가1동 등 화재 취약 지역 4곳에 비상소화장치함을 우선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이면도로를 전수조사해 불법 주정차나 좁은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을 파악, 환경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했다. 김성회 성동소방서장은 “구 예산 지원으로 골목에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한 곳은 서울 자치구 중 성동구가 유일하다”고 했다. 구는 성동구 통합관제센터의 897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상황을 24시간 감시하고 화재 발생 땐 성동소방서와 성동경찰서에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지난 18일엔 성동소방서와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보급, 전통시장 화재예방시설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동구 재난·안전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 재난 관리 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정 구청장은 “화재 사전 방지 및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불시에 소방특별점검 제도화… 7층 이하 건물 맞춤 사다리차… ‘제천·밀양 참사’ 반복 않는다

    불시에 소방특별점검 제도화… 7층 이하 건물 맞춤 사다리차… ‘제천·밀양 참사’ 반복 않는다

    정부가 제천 복합상가건물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 참사 재발을 막고자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제도화한다. 화재 취약 대상 55만여곳에 대한 별도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7층 이하 건물에 특화된 중소형 사다리차를 개발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돕는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화재안전특별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제천과 밀양에서 잇따라 대형 화재가 발생하자 2월 초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화재안전대책특별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이날 대책은 이 TF가 내놓은 결과물로, 미국에서 발간된 화재 대책 보고서 ‘아메리카 버닝 리포트’의 한국판이다. 우선 화재안전 제도를 시설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꾼다.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지금까지는 연면적 5000㎡ 이상이거나 수용인원 500명 이상일 때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만 앞으로는 이 기준에 미달해도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이 이용한다면 스프링클러를 달아야 한다. 불시 소방특별점검을 늘리고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공사장의 화기취급 관리를 강화한다.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드라이비트공법 소재) 사용금지 대상도 늘린다. 화재대응시스템도 강화한다. 전국 화재 취약 대상 55만 4000여개 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형사고 대응역량을 높이고자 소방헬기(29대)를 전국 단위로 통합 운용하고, 119구급대원 응급처치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소방장비도 보강한다. 7층 이하 건물에서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20m급 중소형 사다리차를 개발해 내년부터 전국 소방서에 배치한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할 때 불법주차나 늑장대응 등으로 길을 가로막는 행위도 강하게 처벌한다. 정부는 화재예방 활동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처법을 교육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화재 안전에 대한 정확한 실상과 문제점을 공유해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 클릭] ■아메리카 버닝 리포트 1973년 미국에서 발간된 화재 대책 보고서로 미국의 화재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년 넘는 연구기간을 거쳐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90가지 제안사항이 담겼다.
  • 목동·비강남 “재산권 침해” 헌소 내기로

    목동·비강남 “재산권 침해” 헌소 내기로

    양천연대 “공청회 한 번 안 열고 의견 수렴 제대로 안 해” 반발 지방선거 앞두고 “낙선운동” 목동 거래 끊기고 호가도 하락강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시행 첫날인 5일 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던 아파트 단지에는 찬바람만 돌았다. 주민들이 확정된 기준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지역 간 연대하기로 하면서 정부와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거래가 멈췄고 가격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뭉친 양천연대와 비강남 국민연대(마포 성산시영·노원월계·강동 삼익 등)는 안전진단 기준 확정과 관련해 “정부가 주민들의 행복추구권과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최신구 양천연대시민연합 운영위원은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확정하면서 오프라인 공청회조차 한 번 열지 않는 등 행정 절차를 무시했고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도 않았다”고 반발했다. 전날 국토부가 주차장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단지는 재건축 가능성을 높여 주기로 했지만 “주민들의 요구를 들어 주는 시늉에 그쳤다”며 정밀내진성능평가 항목 신설을 요구했다. 주차장 기준도 세대당 주차 가능한 대수가 아니라 실제 관리소에 등록된 차량 대수에 대비해 주차 가능한 대수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만도 터져 나왔다. 주민들은 “말로만 ‘안전’과 ‘생명’을 떠들고 있는 현 정권의 퇴진 운동과 낙선 운동도 불사하겠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청와대 화재예방 특별본부에 주민들을 민간자문위원으로 참여시켜 줄 것과 본부장 면담도 요청했다. 재건축 단지 일대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목동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당분간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재건축 기준 강화안이 발표된 이후 거래가 끊기면서 처분이 급한 주민들 가운데 3000만~5000만원 정도 호가를 내리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던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단지도 거래가 뚝 끊겼다. 마포구 성산아파트 주변 중개업소들도 매수 수요가 사라져 실거래 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도시안전건설위,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한 소방시설 법령 개정 촉구

    최근 대형화재 급증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소방시설법령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회적 비난에 부응하여 서울시의회가 소방시설법령을 대폭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는 지난 23일 제278회 임시회 중 상임위원회 제2차 회의(소방재난본부 신년 업무보고)에서 화재에 취약한 피난약자시설물과 복합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소방특별조사 전 건물주 및 관계인에게 7일전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규정을 삭제하고, 소방안전과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쪽으로 소방시설법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정부와 국회에 이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도안위는 최근 많은 인명피해를 남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17.12.21)’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18.1.26)’를 살펴보면 과거 화재사례와 조금도 다르지 않게 유사한 문제점들을 보여 주고 있음에도 현행 소방관계 법령은 여전히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참사를 야기한 이들 건축물의 소방안전설비를 법적기준 측면에서 보면 건축물의 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면적기준만을 적용해 자동소화설비인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점과, 사망자 중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상당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연설비 설치 기준이 지하층이나 무창층에만 한정되어 적용되었던 점, 그리고 소화전이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 설비가 화재 발생 시 정상작동되도록 평시부터 유지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규정을 무시한 채 방치되었던 점, 소방특별조사 역시 조사 7일 전에 관계인에게 서면으로 통보하도록 하고 있어 조사 후에는 도로 불법상태로 회귀하는 문제점 등을 강하게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옥내소화전 설치 기준에 대해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현행 연면적 3,000㎡ 이상에서 연면적 1,500㎡ 이상으로, 지하층·무창층·4층 이상에 대해선 현행 바닥 면적 600㎡이상에서 바닥면적 300㎡이상으로 2배 강화시킨다.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기준은 의료시설?노유자 시설의 경우 현행 바닥면적 600㎡이상에서 면적과 상관없이 전 층에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한다. 제연설비는 지하층이나 무창층에 설치되는 근생, 숙박, 위락, 의료, 운수시설 등에 설치토록 되어 있는 현행에서 지하층, 무창층을 삭제하여 모든 시설에 제연설비를 설치토록 개정한다. 소방특별조사는 조사 7일전에 관계인에 서면으로 통보토록 하고 있는 현행에서 사전 서면통지 규정을 삭제하여 불시 조사가 일반화되도록 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소방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장상태로 방치하거나 폐쇄 혹은 훼손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시설 유지관리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기준을 대폭 상향하여 건물주 및 관계인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주 위원장은 소방시설법령이 대폭적으로 강화되면 우리나라의 화재안전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속한 제도개선을 이루어 달라고 힘주어 촉구했다. 한편, 23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채택한 건의안은 3월 3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부의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으로 이송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늘 ‘건조특보’... 산불 등 각종 화재 주의

    오늘 ‘건조특보’... 산불 등 각종 화재 주의

    20일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다.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21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과 호남, 제주와 부산, 울산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절기 우수, 전국 최고 기온 6~13도

    절기 우수, 전국 최고 기온 6~13도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절기 우수(雨水)인 19일은 어제 보다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이 없겠다. 그렇기 때문에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경북지역은 오전에 ‘나쁨’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 서울소방재난본부 방문, 안전대책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 서울소방재난본부 방문, 안전대책 주문

    최근 대형 화재참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서울시가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행정(점검․지도)을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히 펼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해당 소유주와 관리자들의 사전점검이 요구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주찬식 위원장)는 31일 제277회 정례회 폐회중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전격 방문하여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돋보기 점검’ ‘엄격한 법적용’ ‘무관용 처벌’원칙을 세워 강력한 소방 점검 및 지도를 펼치라고 주문했다. 이 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서울시의 화재예방 및 대응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최근의 전국적인 화재사고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최근의 화재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강력한 소방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방재난본부의 현안보고 과정에서 현재 서울시의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되고 있고 전체 345개소 중 지금까지 291개소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는데 이 중 42개소(14%)가 불량으로 나타났으며, 찜질방·목욕장에 대한 긴급 소방점검 결과, 전체 319개소 중 120개소가 불량(불량율 37.6%)한 것으로 나타나 46개소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의 대형화재참사를 보면 사회 전체적으로 소방안전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일례로, 자체소방점검 및 민간점검용역 등에서의 부실, 드라이비트 외장재 사용, 정전으로 자동유리문 잠김, 스프링클러 미설치, 방화문 관리소홀 및 불량자재 사용, 화재감지기 및 소화전 미작동 등의 문제를 다양하게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주 위원장은 신년 초 해외시찰에서 두바이 민방위국을 방문했을 때 주요 빌딩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빌딩 내부의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실태 정보(빌딩 내 온도변화, 물탱크의 양, 스프링클러 작동여부 등)를 공유하면서 화재예방에 선진화를 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대응에 대한 소방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현대화에 주력해 줄 것과, 만일의 화재 발생 시 민간자원(사다리차 등)을 적극 활용하여 민관협력에 의한 화재대응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4개월 묵힌 소방법, 밀양 참사 터지자 통과

    14개월 묵힌 소방법, 밀양 참사 터지자 통과

    상임위 계류 60건 이견없이 처리 희생자 내고서 땜질식 처방 뭇매충북 제천, 경남 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앞으로 공동 주택의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연이은 참사 발생에도 정치권이 정쟁에만 몰두하다가 관련 법안 처리를 미루고 있다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여야는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한 데 이어 오후에 열린 본회의에서도 별 이견 없이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소방기본법 개정안, 도로교통법 개정안,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안 등 모두 6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화재 발생 시 소방 활동을 막는 주정차 행위를 막기 위해 소방 관련 시설의 범위를 확대해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또 다중이용업소 주변 등을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안은 방염처리업자의 능력을 국가가 평가하도록 한 게 주요 내용이다. 이 법안들은 1년여 동안 상임위에 계류돼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따른 대형 화재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하자 국회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면서 겨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본회의를 통과한 소방안전법은 제천 화재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었을 뿐이다. 밀양 화재의 문제로 드러난 스프링클러 설치 등과 관련된 법안은 국회에서 논의조차 안 하고 있다. 2014년 장성 요양병원 화재 이후 요양병원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법안이 처리됐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시행령을 개정해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했다. 그러나 밀양 세종병원은 일반 병원에다 5층 규모로 법망을 피할 수 있었다. 대형 사고가 날 때마다 땜질식으로 법안을 고치는 등 국회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시늉만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야는 비난 여론을 의식해 2월 임시국회에서 소방안전과 관련된 법안 처리에 신경 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법률안 29건이 상임위 계류 상태”라며 “나머지 관련 법안도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소방안전과 민생현장의 어려움 해결을 한국당이 중심이 돼서 국민께 선물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부산 엘시티(LCT) 금품수수 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한국당 배덕광 의원의 국회의원 사직서를 29일 결재해 한국당의 의석수는 117석이 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윤기 서울시의원 “441개 초중고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 시공”

    서윤기 서울시의원 “441개 초중고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 시공”

    서울시 441개 학교 외벽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되어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건축법 52조 2항 및 같은법 시행령은 2009년 개정되어, 교육시설 등의 건축물 마감재로 방화에 지장이 있는 재료는 불법으로 규제 대상이다.서울시의회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전체 1,361개교 중 32%인 441개교 641개 동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에만 31개의 건물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불법 설치됐다. 드라이비트 공법은 콘크리트 벽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이는 외벽 마감재 방식의 하나로, 단열 효과가 뛰어나고 비용이 저렴하면서 시공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화재 시 단열재로 사용하는 스티로폼을 타고 단시간에 불길이 퍼질 뿐만 아니라 다량의 유독가스 배출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드라이비트 공법에 쓰이는 단열재는 화재에 취약한 유기질 단열재와 비교적 화재에 강한 무기질 단열재가 있으며, 유기 단열재를 고정하는 접착제 역시 유기질과 무기질 접착제로 나뉜다. 시공방법은 유기접착제를 단열재 가장자리와 중간에 모두 바른 경우(리본앤댑 시공법)와 중간에만 접착제를 바른 경우(돗앤댑 시공법)로 구분되는데 이 시공방법도 화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윤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드라이비트가 설치된 441개 학교 중 무기단열재를 쓰고 있는 학교는 단 12개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화재에 비교적 강한 리본앤댑 시공법을 사용한 학교도 11곳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6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확산의 원인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알려지면서 이 공법으로 지은 건물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윤기 의원은 “제천 스포츠센터와 같은 화재가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학교 건물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이 공법으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화재 위험성이 낮은 자재와 공법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경제진흥원, 재창업 희망의 돛 올린다

    부산경제진흥원, 재창업 희망의 돛 올린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재창업성공캠프가 지역재창업자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16년 3월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5층에 부산재창업성공캠프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캠프는 사업에 실패하고서 재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아이템 심사 등 정해진 절차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1년간 창업 사무공간을 무료대여하고, 사업실패 요인분석 등 전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해준다. 또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1인당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선발된 45개사의 총매출액은 12억 9600만원에 달했으며, 특허권 등 각종 지식재산권 출원 39건, 신규 고용 25명의 성과도 이뤘다. 장애인을 위한 화재예방 경보 및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을 개발한 KJ산전의 신식 대표는 지난해 특허 출원과 함께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산업용 LED조명을 생산하는 ㈜엘이디소프트 조상수 대표는 법인설립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1인 창조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올해 6억원 가량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커피 추출용 스마트 제어시스템 및 기구 개발로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더치플러스 김석현 대표는 “첫 창업에서 부족했던 마케팅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고, 국내수출 전시회 참가나 각종 전문지를 통한 광고를 통해 미국, 아랍, 중국, 동남아 등으로 제품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규 컨설턴트는 “재도전 창업가들은 지난 사업에서의 실패 요인이 외부적 요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는 재창업에 성공한 10명의 성공 사례발표와 함께 지원사업의 추진성과와 애로사항을 나누는 워크숍을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진행한다. 또 오는 31일에는 부산창업카페 2호점(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는 지역의 재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018년 재창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 부산시는 정부의 재창업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불에 약한 필로티ㆍ드라이비트… 충남 복합건축물 절반

    충북 제천 참사 때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불태운 필로티 구조나 가연성 외장재인 드라이비트로 지어진 복합건축물(상가)이 충남에도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필로티 건물의 출입구를 1층 중앙부가 아닌 바깥쪽에 만들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불연재를 건물 외벽에 사용하도록 규제하는 기준을 2층 이상 건물로 더욱 강화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축법을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8일 제천 참사 직후 도내 복합건축물 4313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상 1층에 기둥만 세우고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필로티 구조가 17%인 711곳이라고 밝혔다. 스티로폼 양면에 시멘트를 덧칠한 드라이비트 등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자재를 건물 외벽에 붙인 곳은 23%인 994곳에 달했다. 둘 다 활용한 복합건물은 438(10%) 곳이다. 모두 합치면 절반에 이르는 셈이다. 필로티 구조의 복합건축물이 가장 많은 곳은 천안으로 205곳이고 아산·서산이 각각 187곳과 94곳이다. 가연성 외장재를 쓴 복합건축물이 많은 곳은 당진 203곳, 천안 193곳, 아산 122곳이다. 이곳은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 서북부지역으로 수년 전부터 개발 바람이 한창 불었다. 이 열기는 지금도 식지 않아 찜질방, 스포츠센터 등 여러 편의시설이 들어선 복합건축물이 우후죽순으로 지어지고 있다. 복합건축물뿐이 아니다. 도 소방본부가 지난해 영국 그렌펠타워 화재 참사 후 실시한 도내 다가구·다세대 주택 1만 6145곳에 대한 조사에서도 21%인 3417곳이 필로티 구조였고, 10%인 1567곳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했다. 1087곳(7%)은 두 가지 다 했다. 이동우 충남도 소방경은 “2015년 9월 6층 이상 건물은 불연재를 쓰도록 건축법이 개정되기 전에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 화재에 취약하다”면서 “제도로 규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효과적인 만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6층 이상인 불연재 사용 기준을 2층 이상 건물로 강화하도록 제도 개정을 요구하는 것 외에 긴급 소방점검을 벌이고 소방서장이 건물주를 만나 현장 지도를 하게 했다. 오는 18일 46개 건물관리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예방 교육도 한다. 도지사 명의로 5653곳 필로티 구조의 건물주에게 ‘가급적 1층 천장을 불연재로 바꾸고 전선 등을 점검해달라’는 당부의 서한문도 보내기로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 오늘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 오늘 기소의견 검찰 송치

    부실한 건물 관리로 화재 발생 당시 29명의 사망자와 36명의 부상자를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노블 휘트니스 스타’의 건물 주인이 2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건물 주인 이모(53)씨를 이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와 ‘소방시설법’(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건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그를 구속했다. 이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진술 거부권(묵비권)을 행사했고, 구속된 이후 입을 열기는 했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은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건물 관리인 김모씨가 지난달 21일 화재 참사 당일 필로티 구조의 1층 천장에서 얼음 제거 작업을 한 것과 관련해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면서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화재 발생 50분 전에 이뤄진 김씨의 열선 작업은 이번 참사 발생의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김씨는 1차 참고인 조사 때 화재 당일 ‘작업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가, 주변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자 뒤늦게 ‘얼음을 깨는 작업을 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당시 김씨는 ‘얼음 깨는 작업’을 천장 패널에 붙은 얼음을 물리적 힘을 가해 제거하는 정도로 설명했다. 그런데 김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 또다시 물리적 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얼음을 제거했다고 말을 바꿨다. 특정 도구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얼음을 녹였다’는 애매한 진술이었다. 경찰은 증거를 보강한 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과 이르면 이달 중순쯤 나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건물의 소방시설이 하자 투성이였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소방 안전 점검을 한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봐주기 점검 의혹’을 조사 중이다. 또 이씨가 경매로 낙찰받기 전 이 스포츠센터 8·9층이 불법 증축되거나 용도 변경된 것과 관련해 전 건물 주인을 상대로 건축법 위반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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