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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재취업 공무원 75%는 소방직… “안전·화재예방 강화에 수요 급증”

    서울시 재취업 공무원 75%는 소방직… “안전·화재예방 강화에 수요 급증”

    퇴직 후 재취업 한 서울시 공무원 4명 중 3명은 소방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물 화재와 안전 규정이 대폭 강화되면서 소방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퇴직공무원 중 재취업에 성공한 이의 76.3%가 소방직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퇴직 후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취업한 공무원은 총 207명이고 이중 소방직은 157명에 이른다. 2017년 최고 90%... 성중기 의원 “전관 없는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로 퇴직한 공무원이 퇴직 후 3년 이내 취업제한기관에 취업 시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심사 후 심사결과 공개한다. 일반적으로 고위 공직자(1~3급)의 경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취업심사 및 결과 공개한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직자는 4~7급 공직자 중 재산등록의무가 있는 자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는 지난 2014년부터 퇴직 공무원의 민간기업 재취업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서울시 퇴직자 중 민간기업에 재취업 한 사람은 21명이고 이 중 소방직은 16명(76.2%)이고, 2017년은 33명 중 30명(90.9%), 2018년은 56명 중 46명(82.1%), 2019년 54명 중 39명(72.2%), 올해는 43명 중 30명(69.8%)이다. 이처럼 재취업자 중 소방직 비율이 높은 것은 최근 몇년간 건축물 안전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관련 직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소방법을 강화하고 소방직 채용도 대폭 늘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계 규정이 강화되면서 건물과 시설물 관리는 물론 건설현장에서도 소방직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반면 일반직의 경우 취업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소방직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또 다른 전관예우를 낳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퇴직공직자의 취업 규정을 강화한 당초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소방청,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소방청,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소방청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화재예방책을 추진한다. 28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겨울철 화재는 모두 5만 8005건 발생해 전체 21만여건의 27%를 차지했다. 6만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한 봄철 다음으로 화재가 많았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겨울철이 610명, 38.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봄철 404명, 가을철 323명, 여름철 235명 순이었다. 또 최근 5년간 주택화재 5만 7950건 가운데 29%는 겨울철에 발생했다.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소방청은 겨울철 화재를 줄이기 위해 소방안전대책 기간에 고층건축물, 전통시장, 대형 공사장 등 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초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시행하고 있는 30층 이상 고층건물 전수조사를 올해 안에 마치고 내년 초 부터는 초기 대피훈련 등 소방훈련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또 11월 한달간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화재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므로 가정과 일터에서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화목보일러 화재주의보 발령

    화목보일러 화재주의보 발령

    소방청은 최근 큰 일교차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화재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5월 강원 고성 산불은 화목보일러의 부실 시공이 원인으로 밝혀진 바 있다”면서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 1만9210건 가운데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3751건, 19.5%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연평균으로는 375건, 월 평균으로는 31건이다. 화목보일러 다음으로는 열선에 의한 화재 3131건, 전기장판이나 담요로 인한 화재 2443건, 전기히터 화재 2186건으로 집계됐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4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화재 원인으로는 10년간 3751건 가운데 부주의가 2464건, 65.7%로 가장 많았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촌이나 산촌에서 많이 설치한다. 하지만 가스보일러와 달리 설치, 검사 등과 관련한 안전관리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화재예방 관리가 취약한 편이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보일러 근처에 불에 타기 쉬운 장작이나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나무 연료를 넣은 뒤에는 반드시 투입구를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일러실 근처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상을 입지 않도록 측면에 비켜서서 투입구를 열어야 한다. 또 보일러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해 그을음을 없애고 불에 타기 쉬운 천장과 맞닿아 있는 연통은 불에 잘 타지 않는 단열재로 덮어씌워야 한다. 소방청은 “보일러를 시공할 때는 반드시 전문업체를 통해 시공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부산 고층건물 37개,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 교체 시급

    부산 고층건물 37개,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 교체 시급

    부산지역 고층 건물 가운데 상당수가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해 화재에 취약한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의 부산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부산시 고층건물(30층 이상)은 555곳으로 파악됐다.이 중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4개에 달한다.특히,고층건물 중 37개곳은 가연성 외장재로 시공된 상태여서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 해운대 38층 주상복합 건물 화재 이후 건축법령을 개정해 2012년 3월부터 고층건물 외벽 마감재로 불연성 외장재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법 시행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이에따라 화재예방 등을 위해 외장재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조의원 측은 지난 10년간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8건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만 해도 지난 10년간 건수의 38.9%에 달하는 10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최근 불이나 삽시간에 건물을 덮친 울산 주상복합 건물의 경우 외장재가 불에 잘타는 ‘알루미륨 복합패널’로 시공된것으로 알려졌다. 조의원은 “부산은 70m 고가사다리차가 있지만, 강풍·빌딩풍에는 ‘무용지물’이다”며 “고층건물의 가연성 외장재 실태조사를 통해 건물 벽면의 가연성 외장재 교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판수 경기도의원, 산본 상업지역 화재예방활동 실시

    김판수 경기도의원, 산본 상업지역 화재예방활동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4)은 22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 산본 중심상업지역에서 열린 ‘화재예방 활동 및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건물 화재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산본 중심상업지역 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에 있는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에어컨 실외기, 전기배선, LPG 가스통 등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소방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군포시 공무원과 상인회, 상가관리인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판수 위원장은 “일상 속 작은 안전조치가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를 막고 상인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상인회에서도 통로가 좁고 상점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을 살피고, 비상구 개방 등 일상생활 속 재난 예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제도 개선 위해 소방시설법령 개정 시행

    소방제도 개선 위해 소방시설법령 개정 시행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가운데 200㎡(60.5평)을 넘지 않는 곳은 건축 허가나 사용 승인시 관할 소방기관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소방청은 200㎡미만의 학대피해노인 소규모 쉼터를 건축허가 등의 동의대상에서 제외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 15일부터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 동의 대상에서 제외해 안정적인 쉼터 운영을 가능하게 하려는 취지다. 소방청은 “학대노인쉼터는 주로 소규모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을 임차해 운영하는데 학대행위자에게 노출될 우려로 자주 이전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건축허가시 관할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의 동의를 받게 돼 있어 운영상 어려움이 지적돼 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 시행령은 제어반이나 분전반 등 작은 공간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형 피해로 번지지 않도록 ‘소공간용 소화 용구’를 법령상 간이소화용구의 종류에 추가하는 내용도 담았다. 시행령에는 초고층 건축물에서 총괄재난관리자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특급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소방청은 “시험자격 확대로 총괄재난관리자 경력자의 일자리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천영미 경기도의원, 안산소방서 방문해 소방공무원 격려

    천영미 경기도의원, 안산소방서 방문해 소방공무원 격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2)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현안업무와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태풍 대비 등 안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공무원들을 위로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천영미 의원은 현안업무 청취에 앞서 인사말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안산시 안전을 위해 노력해줘 65만 안산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다”며 “이번 코로나19사태와 지난 두 번의 태풍 때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소방서의 주요 현안인 ▲수암119안전센터 신설 추진경과 보고 ▲당면 추진사항 보고 ▲추석 주간 화재예방 대책 등을 청취했다. 천 의원은 “화재예방 활동을 하면서 민간에서 이뤄지는 소방시설관리가 부실하게 점검되지는 않는지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써, 안산시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안산시의 화재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천 의원은 소방청이 주관하는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안산소방서 소속 장혜선 소방위가 활발한 현장 활동과 구급대원으로써 역량강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청, 퇴직소방관이 독거노인 도와드립니다

    소방청, 퇴직소방관이 독거노인 도와드립니다

    소방청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화재 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퇴직 소방관을 독거노인의 가정에 보내 화재예방 등 생활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올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노하우플러스’에 선정됐다. 소방청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 안전을 강화하려는 취지”라면서 “당초 지난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면서 시행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경기와 전남, 전북 등 3개 도가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독거노인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기도의 독거노인은 38만 4778명이다. 전남은 10만여명, 전북은 8만여명이다. 안전지킴이는 퇴직 소방관 5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노인복지관이 추천한 가구를 방문해 화재 위험요소를 없애고 화재경보기 등 소방기구를 관리한다.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도 안내한다. 소방청은 올 연말 안전지킴이 운영 결과를 분석해 지킴이 활동 인원과 수혜 가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소방청, 빅데이터 분석해 화재 예방한다

    소방청, 빅데이터 분석해 화재 예방한다

    소방청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화재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 예측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만든다. 화재예방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예를 들면 현재는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의 화재발생 건수가 많으니 예방 요령을 잘 숙지해야 한다’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화재가 발생한 실외기의 설치 장소, 발화 부위, 생산 연도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소방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화재 취약대상을 선정하고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조건을 가려내 사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화재 발생통계를 보면 봄철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39.4%로 가장 높았고 공장이나 창고 등 산업시설에서의 화재 발생이 많았다. 이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화재 사망자의 발생 시간대와 장소, 화재 원인, 소방훈련 횟수, 소방시설 유무 등 화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할 방침이다.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단순히 화재 결과만 놓고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화재발생 조건과 원인을 중심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실질적으로 화재를 감소시키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손소독제 탓인가… 위험물관리법 위반 급증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손소독제 주원료인 에틸알코올 취급이 많아지면서 위험물관리법 위반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알코올은 위험물로 분류돼 관련 법에 따라 400ℓ 이상 저장 등 취급할 때는 사전에 소방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방청은 5일 “손소독제 수요가 늘면서 화장품 회사들이 에틸알코올을 허가 수량 이상으로 저장하는 등 알코올류 취급이 많아진 것이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사례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단속된 사례만 인천 5건, 경기 3건, 충남 1건 등이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방특별사법경찰(소방특사경)이 적발한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은 모두 74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629건 대비 18.4% 늘었다. 이 가운데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이 2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 173건에서 57.8% 증가했다. 이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209건,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이 156건으로 집계됐다. 사안별로는 무허가 상태에서 위험물을 취급하거나 저장한 경우가 1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관리 감독 소홀이 29건, 제조 장소의 위치와 구조 등을 허가 없이 변경한 사례가 26건 등이었다. 상반기 소방관계법령 위반으로 적발된 745건 가운데 601건의 피의자 1007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나머지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위반 사례 629건 중 536건, 989명이 송치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사설] 이천 대참사에 이어 반복된 용인 물류창고 참사

    경기 용인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에서 지난 21일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터졌다. 지난 4월 29일 경기 이천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한 지 3개월도 안 돼 유사한 사고가 또 발생한 것이다. 이천 화재는 건설 현장에서, 용인 화재는 완성된 물류창고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물류센터가 화재에 취약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라는 점은 재차 확인된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번에도 화재가 급속하게 퍼져 유독가스가 지하 내부에 가득 차면서 제때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화재는 냉동식품을 화물차에 싣는 작업을 하던 건물 지하 4층에서 발생했다. 물류센터는 단순 보관뿐만 아니라 화물 집하나 분류 작업 등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클 수 있다. 또한 냉동창고에 쓰이는 단열재는 불이 붙으면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발생한다. 정부는 제천·밀양 화재 후속 대책으로 지난해 범정부 화재 안전특별대책을, 이천 화재 후속 대책으로 올 6월 건설 현장 화재안전대책을 각각 발표했다.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다중 인명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방향이다. 그러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월과 6월 도내 대형 공사장 1135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여 보니 105곳(9.3%)에서 법규 위반이 적발됐다. 소방 당국의 제대로 된 점검과 관련 법규 위반 시 사업주를 엄벌하는 등의 제재 강화 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안전 문제는 최우선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가욋일이 아닌 안전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여겨야 한다. 정부는 물류센터도 주요 화재 취약시설로 간주, 기존 건축물의 화재 방지 시설을 갖추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
  • [인사] 한국장학재단, NH투자증권, EBS미디어, 소방청

    ■ 한국장학재단 ◇ 신규 선임 △ 상임이사 서병재 ■ NH투자증권 ◇ 상무 신규선임 △ Global사업본부 김홍욱 ◇ 부장 신규선임 △ Equity파생전략부 정인호 △ PI부 송원용 ■ EBS미디어 △ 대표이사 김동순 ■ 소방청 ◇ 승진 △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방정 윤태균 ◇ 전보 △ 소방분석제도과장 소방준감 배덕곤 △ 화재예방과장 소방정 이동원 △ 중앙소방학교 인재개발과장 소방정 이상무
  • [인사]

    ■소방청 ◇승진 △경북 소방본부 소방정 윤태균 ◇전보 △소방분석제도과장 소방준감 배덕곤 △화재예방과장 소방정 이동원 △중앙소방학교 인재개발과장 소방정 이상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권율△신남방경제실장 이권형△정책분석팀장 정지원△글로벌전략팀장 문진영△동남아대양주팀장 라미령△신통상전략팀장 이규엽△무역투자정책팀장 구경현△경영지원팀장 강성일△예산운영팀장 한상윤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주영수 △기획조정실 신축이전팀장 김진환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연구조정실장 민혜숙 △공공보건의료연구소 호흡기질환연구센터장 조준성 △진료부장 주성홍 △진료부 진료협력팀장 나웅 △진료부 사회사업팀장 권혁춘 △감사팀장 진성찬 △행정처현대화시설팀장 윤종오 ■EBS미디어 △대표이사 김동순 ■서울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용진△행정대학원 교무부원장 이수영△행정대학원 학생부원장 최태현 ■IT조선 △경영본부장 신화수△취재본부장 김준배
  • 소방청 빅데이터 분석 전담 소방제도분석과 신설

    소방청 빅데이터 분석 전담 소방제도분석과 신설

    소방청에 화재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전담하는 소방제도분석과가 신설된다. 소방 대상물의 정보와 이용자의 특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화재예방 정책을 체계적으로 입안해 추진하려는 취지다. 소방정책국 내에 마련돼 소방 관련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화재안전 기준 운영, 소방시설법령과 제도 총괄,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소방과 관련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화재진압과 구조 등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2017년 제천 화재와 이듬해 밀양 화재 등 대형재난 발생 시 해당 건축물의 구조와 대피도, 화재위험물질 현황 등 관련 정보의 제공·분석이 원활하지 않아 현장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소방대상물 정보와 이용자 특성을 미리 분석해 화재예방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특수재난 대응 총괄조직 신설해야”

    “특수재난 대응 총괄조직 신설해야”

    불산·질산 유출 등 화생방 사고 수습 중요 美 소방관 특수재난 매뉴얼 번역서 출간 특수재난 대응 요원 한국 기준 마련 목표 환경부·원안위 참여… 훈련장 만들었으면“화학·생물·방사능(화생방) 등 특수재난에 대응하는 소방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의 ‘화생방 전문가’ 김흥환(37) 소방위는 17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구미공단 불산 가스 유출 사고’, ‘질산 탱크로리 전복 사고’ 등과 같은 화생방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건 우리 소방관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소방위는 대표적 사례로 미국 9·11테러를 들었다. 그는 “당시 비행기가 미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한 직후 항공유가 불길과 만나 큰 폭발이 이어졌고 화학물질이 건물을 뒤덮었다. 그 당시 주저 없이 건물 내로 몸을 던진 건 수많은 소방관이었다”고 말했다. ●화생방 전문가 되려 軍→소방으로 진로 바꿔 소방청에 따르면 김 소방위는 육군사관학교(육사) 장교 출신 첫 소방관 기록을 세웠다. 2006년 육사를 졸업하고 육군 화생방 병과를 거쳐 전역한 뒤 2015년 화생방 분야 경력직으로 소방관이 된 이례적 케이스다. 김 소방위는 “사병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군보다는 소방 쪽이 화생방 분야 전문가가 되는 데 더 좋은 환경이라 생각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입직 배경을 설명했다. ●육아휴직 때 947쪽의 재난 사례·대응법 번역 김 소방위는 최근 ‘특수재난 초동대응 매뉴얼’ 번역서를 냈다. 이 책은 미 소방관 교육기관인 국제소방훈련협회(IFSTA)가 미 화재예방협회(NFPA) 기준을 기반으로 소방관의 특수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펴낸 매뉴얼을 번역한 것이다. 화학·방사성·폭발성 물질과 대량살상무기 등 특수재난 사례와 실무 중심 대응 방법을 총 947쪽 분량에 담았다. 그는 “제가 번역한 책을 통해 동료들이 미국의 화생방 전문요원들은 현장에서 어떻게 임무를 수행하는지 등을 알게 되는 등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번역서가 세상에 나오는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2016년 여름부터 약 1년의 육아휴직 기간 동안 낮에는 육아를 하고 아이가 잠든 시간 이후에 번역을 하는 일이 반복됐다. IFSTA로부터 저작권을 얻는 건 더 큰 장애물이었다. 김 소방위는 “IFSTA에서 개인에게 저작권을 줄 수 없다고 해 출판사를 찾느라 힘들었다. 이 과정에서 개인 돈으로 1만 달러를 지불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김 소방위는 정부에 화생방 재난을 총괄할 수 있는 부처나 조직이 따로 있어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그는 “환경부는 화학물질,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방사능 등 관련 법도 다 다르고 이 같은 위험을 총괄할 수 있는 부처나 조직이 없다”면서 “막상 현장에 처음 뛰어들어야 하는 소방관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방관 등 특수재난 대응요원의 한국형 기준을 만드는 게 목표다. 김 소방위는 “소방청뿐 아니라 환경부, 원안위 등 특수재난 관련 부처가 모두 함께 모여 특수재난 대응요원의 자격 기준을 만들고,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수재난 대응 훈련장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육사 장교 출신 첫 소방관, 전업한 까닭은

    육사 장교 출신 첫 소방관, 전업한 까닭은

    “화학·생물·방사능(화생방) 등 특수재난에 대응하는 소방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의 ‘화생방 전문가’ 김흥환(37) 소방위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미 공단 불산 가스 유출 사고’, ‘질산 탱크로리 전복 사고’ 등과 같은 화생방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건 우리 소방관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소방위는 대표적 사례로 미국 9·11테러를 들었다. 그는 “당시 비행기가 미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한 직후 항공유가 불길과 만나 큰 폭발이 이어졌고 화학물질이 건물을 뒤덮었다. 그 당시 주저없이 건물 내로 몸을 던진 건 수많은 소방관들이었다”고 말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김 소방위는 육군사관학교(육사) 장교 출신 첫 소방관 기록을 세웠다. 2006년 육사를 졸업하고 육군 화생방 병과를 거쳐 전역한 뒤 2015년 화생방 분야 경력직으로 소방관이 된 이례적 케이스다. 김 소방위는 “사병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군보다는 소방 쪽이 화생방 분야 전문가가 되는데 더 좋은 환경이라 생각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입직 배경을 설명했다. 김 소방위는 최근 ‘특수재난 초동대응 매뉴얼’ 번역서를 냈다. 이 책은 미 소방관 교육 기관인 국제소방훈련협회(IFSTA)가 미 화재예방협회(NFPA) 기준을 기반으로 소방관의 특수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펴낸 매뉴얼을 번역한 것이다. 화학·방사성·폭발성 물질과 대량살상무기 등 특수재난 사례와 실무 중심 대응 방법을 총 947쪽 분량에 담았다. 그는 “제가 번역한 책을 통해 동료들이 미국의 화생방 전문요원들은 현장에서 어떻게 임무를 수행하는지를 알게 되는 등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번역서가 세상에 나오는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2016년 여름부터 약 1년의 육아휴직 기간 동안 낮에는 육아를 하고 아이가 잠든 시간 이후에 번역을 하는 일이 반복됐다. IFSTA로부터 저작권을 얻는 건 더 큰 장애물이었다. 김 소방위는 “IFSTA에서 개인에게 저작권을 줄 수 없다고 해 출판사를 찾느라 힘들었다. 이 과정에서 개인 돈으로 1만 달러를 지불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김 소방위는 정부에 화생방 재난을 총괄할 수 있는 부처나 조직이 따로 있어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그는 “환경부는 화학물질,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방사능 등 관련 법도 다 다르고 이 같은 위험을 총괄할 수 있는 부처나 조직이 없다”면서 “막상 현장에 처음 뛰어들어야 하는 소방관들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방관 등 특수재난 대응요원의 한국형 기준을 만드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 소방위는 “소방청뿐 아니라 환경부, 원안위 등 특수재난 관련 부처가 모두 함께 모여 특수재난 대응요원의 자격 기준을 만들고,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수재난 대응 훈련장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천 화재사고 원청시공사 특별감독...노동자 안전 경시 엄벌

    이천 화재사고 원청시공사 특별감독...노동자 안전 경시 엄벌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7일부터 2주간 원청시공사에 대한 고강도 특별감독에 들어간다. 사고 현장은 물론, 이천 물류창고 신축공사의 원청 시공사인 건설업체 ‘건우’ 본사와 건우가 시공하는 전국 물류·냉동창고 건설현장을 샅샅이 조사할 계획이다. 박화진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올해부터 원청 시공사의 책임을 대폭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이 시행됨에 따라 특별감독에서 화재와 폭발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한다”고 밝혔다. 건우가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의 통풍·환기를 제대로 했는지, 용접 작업장 주변 연소 위험 물질을 제거했는지, 용접 작업 중 불티가 튀는 것을 방지했는지, 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피난 교육은 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 실장은 “노동자 안전을 경시하는 업체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 시행된 개정 산안법에 따라 원청이 안전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7년 이하의 징역,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대형 화재 사고의 재발을 막고자 전국 물류·냉동창고 등 화재·폭발 위험 현장 337곳을 대상으로 긴급 감독을 벌이기로 했다. 먼저 공정률이 50%를 넘은 181곳에 대해 이달 중 감독에 들어간다. 공정률이 50%에 못 미치는 다른 건설현장은 50%를 넘을 때 차례로 감독을 받게 된다. 박 실장은 “대체로 도장이나 내부 마감재 작업 등 마무리 공정을 할 때는 여러 작업이 동시에 진행돼 화재·폭발 위험이 크다”며 “공정률이 80~90%에 달할 때 감독을 하면 너무 늦으니 50% 시점에서 긴급 감독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불티 비산방지덮개 등 안전대책 준수 확인 안 돼

    불티 비산방지덮개 등 안전대책 준수 확인 안 돼

    방화포로 불티 튀는 것 막는 조치 의무화 오늘부터 국과수 투입… 위반사항 등 조사 29일 발생한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로 최소 38명이 숨진 가운데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지켰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소방당국과 현장 노동자의 말을 종합하면 화재가 난 창고 지하 2층에서 우레탄 도포작업 시 발생한 유증기가 용접에 사용되는 불꽃과 만나 폭발하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산업안전보건법은 통풍이나 환기가 충분하지 않고 가연물이 있는 건축물 내부에서 불꽃작업을 할 경우 소화기구를 비치하고 불티 비산방지덮개나 용접방화포 등으로 불티가 튀는 것을 막는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소화기와 비상전화를 마련해 화재를 감시해야 한다. 당시 현장에서 화재 등 사고를 막기 위해 이러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화재 수사를 위해 12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30일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감식하고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소방·건축·전기적 위반사항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화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대검찰청도 이날 화재 이후 형사부를 중심으로 사고 수사를 담당하는 수원지검 및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유사 대형화재 사건 수사자료를 보내는 등 대응에 나섰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박창순 의원, 경기도 옥외행사 안전관리 관련 조례 상임위 통과

    박창순 의원, 경기도 옥외행사 안전관리 관련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창순(더불어민주당·성남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풍등금지 조례안)’이 23일 제343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제2차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2018년 10월에 발생한 ‘고양시 유류저유소 화재’의 원인이었던 풍등 등이 많이 사용되는 옥외행사에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발의됐다. 최근 독일 동물원에서는 풍등으로 인한 화재 때문에 30여마리의 동물이 희생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무절제한 풍등 사용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지만 우리나라는 관할 소방서장이 화재 예방을 위해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행위를 금지·제한할 수 있을뿐, 소방서장의 승인을 받은 후에는 화재발생 위험이 큰 행위를 할 경우에는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아 대안 마련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경기도지사가 옥외행사시 화재예방을 위해 풍등·소형열기구·화기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고 인정할 경우, 해당 행위를 금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하여 효력을 발휘하면 화기사용과 화재의 위험이 있는 행위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즉각적으로 금지시킬 수 있어 도민 다수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풍등금지 조례가 통과되어 지켜지는 도민들의 안전은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면서 “이번 조례안처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도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관 피난 안내 수화통역 의무화된다

    영화관 피난 안내 수화통역 의무화된다

    소방청은 23일부터 영화 상영관에서 영화 시작 전 보여주는 피난 안내 영상에 수화통역 등 장애인을 위한 안내를 같이 제공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전체 객석 수 300석 이상으로 새로 개관하거나 영업장 내부 구조를 변경한 영화관이다. 이들 영화관에서는 피난 안내 영상물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와 폐쇄자막(방송의 음성·음향을 화면에 문자로 전달하는 것),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화면의 장면·자막 등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것) 등을 의무적으로 상영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영화 상영관 533곳 가운데 300석 이상은 414곳(77.4%)이다. 소방청은 장애인을 위한 피난 안내 영상물 의무 상영을 위해 지난해 4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1년간 유예기간을 뒀다. 이 규정은 소급적용은 되지 않아 기존 영화관에는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안내된다. 다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에서는 자발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 영상물 상영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소방청은 덧붙였다. 이들 3사에서 운영하는 300석 이상 상영관은 379곳이다. 배덕곤 화재예방과장은 “장애인의 안전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피난안내 영상이 모든 영화관에 적용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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