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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회재 의원, “최근 6년간 노후산단에서 사상자 226명 발생”

    지난 11일 여수 국가산단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4명이 숨지는 등 노후산단에서의 대형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아 대대적인 대책과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산단 내 중대사고 사상자 대다수가 노후산단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산단 연혁별 중대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2월까지 최근 6년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64개 산업단지에서 중대사고가 126건 발생했다. 산업재해, 화재사고, 화학사고, 폭발사고 등이다. 중대사고 중 조성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의 중대사고는 123건으로 나타났다. 중대사고의 절대다수가 노후 산업단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노후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조사 역량의 한계로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원 이상 사고, 유해화학물질누출사고, 언론 중대보고 사고 등의 중대사고 현황만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6년간 중대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3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조성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의 사상자가 226명으로 전체의 98.3%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99명, 부상자는 127명이었다. 반면 조성 20년 미만인 산업단지의 사상자는 4명에 불과했다. 노후화가 더 진행된 조성 40년 이상 산업단지에서의 사상자는 16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중대사고 사상자의 71.7%에 이르는 수치다. 이곳에서는 66명이 사망, 전체 중대사고 사망자의 64.7%에 달했다. 여수 국가산단의 최근 6년간 중대사고 건수는 17건으로 나타났다. 여수산단에서 중대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5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15명, 부상자는 10명이다. 김 의원은 “두 달만에 또다시 여수 국가산단에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산업단지 안전을 위한 대책이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불의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산단사고는 대부분 설비의 노후화와 위험의 외주화로 인해 발생한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산단특별법 제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비상···강력한 안전 규제 나올 듯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비상···강력한 안전 규제 나올 듯

    연초부터 2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가 발생하면서 ESS 안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3차 조사를 곧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1·2차 때보다 더욱 강도 높은 안전 규제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모두 32건의 ESS 화재가 발생해 46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2일 SK에너지 울산공장, 17일 경북 군위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잇달아 ESS 화재가 발생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ESS 설비 화재가 잇따르자 정부는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를 꾸렸고, 주요 화재 원인이 배터리 이상(결함)이라고 밝힌바 있다. 정부는 과충전을 막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발전 가동률을 옥내는 80%, 옥외는 90%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2020∼2021년 4건의 화재가 또 발생해 지난해 6월부터 조사단을 꾸려 3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안전공사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사고 원인 등 규명을 위해 현장 조사와 실증을 하고 있다”면서 “4월쯤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발생한 화재는 아직 소방청 등에서 초동 조사를 하고 있어 조사단이 들여다보는 사안은 아니다”며 “3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완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 화재가 계속되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타격이 불가피하므로 3차 조사에서는 더욱 강력한 안전 규제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 저렴하고 시공편한 합성수지 배선 사용 금지

    저렴하고 시공편한 합성수지 배선 사용 금지

    올해부터 건축물 천장 등에 화재에 취약한 합성수지 전기 배선관 사용이 금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천장 등 보이지 않는 곳의 화재 안전을 강화한 내용이 담긴 개정된 전기설비규정(KEC)이 유예기간을 거쳐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에 따르면 건축물 천장 등 은폐된 장소의 전기 배선에 주로 사용하던 폴리염화비닐(PVC) 전선관이나 폴리에틸렌(PE) 전선관 등 ‘합성수지’ 전선관 대신 금속제 배관 등을 사용해야 한다. 사망 9명, 부상 6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2018년 8월 인천 화재사고 등은 천장의 전기배선에서 발화한 사고로 합성수지관은 가격은 저렴하나 화재 발생 시 확산하기 쉽고 다량의 유독성 가스가 발생하는 문제가 심각했다. 또 건물 내 배선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콤바인덕트관(CD관)도 직접 콘크리트에 매립하거나 건물의 개방된 장소에 사용하는 경우 외에는 불연성 마감재를 사용하거나 불연성 전용관에 넣어서 설치토록 했다. CD관은 합성수지로 만든 주름진 관으로, 굴곡진 장소 등에 사용이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해 옥내배선용으로 널리 사용됐으나 화재에 취약하다. 산업부 조사결과 PVC관이나 CD관은 화재 발생 시 유해가스 배출량이 금속제 전선관 대비 각각 31배와 26배 많았다. 화재 확산 속도도 각각 25배와 22배 높았다. 산업부는 강화된 안전기준 조치로 주택·상가 등에서의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생활공간, 전기산업 현장에 대한 각종 전기재해(화재·감전 등)를 줄이기 위한 안전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정비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소방안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소방안전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연구회(회장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는 ‘경기도 소방사고 유형별 분석 및 정책적 지원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판수 위원장(더민주·군포4)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대규모 화재사고와 인명피해에 대해 매우 비통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소방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 제도 정비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착수보고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최갑철 부위원장(더민주·부천8)은 “지금껏 빠른 출동과 효과적 현장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었다”고 언급하며 “소방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 사고에 대해 사전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중현 부위원장(더민주·안양6)은 “그동안 경기도 소방이 주먹구구식이었던 부분이 일부 있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금 더 체계적이고 선진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권락용 도의원(더민주·성남6)은 “연구 주제가 까다로워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연구 주제가 방대한 측면이 있어 선택과 집중으로 제대로 된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다.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경기 소방은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꼽히는 곳으로 이번 연구를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선제적 예방 관점에서 해외 사례를 참고해 경기도만의 소방안전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 중간보고회를 거쳐 2월에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설] 점심장사 날렸는데 설렁탕 한 그릇값인 KT 보상안

    KT가 지난주 초 통신망 ‘먹통’ 사고에 대한 보상안을 어제 발표했지만, 피해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다. 3년 전 아현지사 화재 사고에 이어 이번에 또 명백한 인재(人災)인 전국적인 통신망 마비 사태를 일으키고도 정작 보상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다. 보상 대상은 3500만 회선에 금액으로는 350억~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보상 기준은 최장 장애 시간인 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이다. 12월에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분에서 자동 감면된다. 월 5만원 요금제에 가입한 개인이라면 약 1000원을 덜 내게 된다. 인터넷과 IP형 전화를 쓰는 소상공인에게는 해당 서비스 요금의 10일치를 깎아 주기로 했다. 7000~8000원 정도를 감면해 주는 셈이다. 자영업자들은 보상안이 피해 정도에 비해 크게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하필이면 대목인 점심시간 때 사고가 나 카드결제기가 먹통이 되고 QR 체크인도 안 돼서 점심 손님을 다 놓쳤는데 고작 몇천원 보상이냐는 것이다. 개인별로 피해 규모와 유형이 제각각인데 일괄적으로 보상 기준을 적용하는 것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 KT 측은 “객관적 (피해) 사실 확인이 어려워 일괄보상하게 됐다”고 하지만, 사고 책임을 통감하는 성의 있는 태도로는 보이지 않는다. 사고 직후 국회에 출석한 구현모 KT 대표가 “약관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고 했던 약속과도 다르다. 일각에서는 추가 보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18년 11월 아현지사 화재사고 때도 처음엔 위로금과 함께 유무선 가입자 1개월치 이용요금 감면안을 제시했지만 소비자 불만이 비등하자 나흘 만에 동케이블 기반 유선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치 감면안을 추가로 내놨다. 올해 KT는 언택트 바람으로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8.5%나 증가한 4758억원에 달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상안의 적절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지만,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KT 스스로 자영업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보상안을 다시 내놔야 한다.
  • 안전 챙기는 양천… 노후아파트·공공시설 긴급 점검

    안전 챙기는 양천… 노후아파트·공공시설 긴급 점검

    서울 양천구가 노후 아파트 및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신정동 목동현대아파트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재발방지 대책과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천구는 다음달 15일까지 지역의 노후 아파트 등의 긴급 점검을 집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노후아파트 21곳과 ‘시설물안전법’이 적용되는 주요 공공시설 9곳을 포함 총 3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목동아파트 1~14단지, 동주민센터 7곳, 양천구민체육센터, 구립 어린이집 1곳 등이 이에 해당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원인이 되는 전기시설물 용량과 설치, 관리 상태, 시설 내 소방·방재 설비와 주변 소화전이 적절히 설치됐는지 여부다. 구 안전관리자문단 등 외부 전문가와 구청 공무원이 점검반을 구성해 민관합동점검 성격을 띄게 됐다. 점검 결과와 전문가 의견은 시설물 관리자들에게 공개하며,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소화기 주변에 쌓인 물건 등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점검 중에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돼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 조치를 한 뒤 소관부서와 관리주체를 통해 빠르게 개선되도록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모니터링해 재난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 정지권 서울시의원 “전동차 내 CCTV, 실시간 관제 안 되면 반쪽짜리 장비”

    정지권 서울시의원 “전동차 내 CCTV, 실시간 관제 안 되면 반쪽짜리 장비”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전동차 내 CCTV 설치가 여전히 미비하고 2호선의 경우에는 CCTV를 통해 역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승객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월 25일 1호선 전동차 내 성폭행 미수 사건을 언급하면서 서울 지하철 역사에는 CCTV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성범죄가 발생하는 전동차 내에는 CCTV 설치가 미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만약 화재사고가 난다면 실시간 영상관제가 되지 않는 2호선 CCTV로는 초기에 사고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고 “사고가 발생할 때 실시간으로 조치하지 않으면 결국 사고를 키우게 되고 그 피해는 이용시민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CCTV는 사고를 기록하기 위한 역할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지하철 범죄 및 사고예방을 위해 CCTV가 미설치된 전동차에 조속한 설치와 함께 CCTV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명 지사 자신 없는 ‘먹방 촬영’ 행적…설명 자료 궁색

    이재명 지사 자신 없는 ‘먹방 촬영’ 행적…설명 자료 궁색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월17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발생 15시간이 넘도록 경남에서 ‘먹방 촬영’을 강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20일 설명자료(보도해명)에서 “이재명 지사가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현장에 바로 가지 않아 적정성 시비가 예상된다는 8월19일자 기호일보 보도에 대한 경기도 입장을 설명드린다”면서 “화재 당시 이재명 지사는 남은 경남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는 6월17일 경상남도(당시 김경수 지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전날(16일) 업무 종료 후 경남 창원시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는 17일 새벽 발생했다. 이어 “17일 오전 경남 현장에서 ‘대응1단계 해제’보고를 받은 후 오전 11시 경남과의 협약식에 참석했고, 이후에도 이 지사는 행정1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파견해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 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지사가 이후에도 저녁 늦도록 경남에 체류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기도는 설명자료에서 “(부지사에게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도록 한 후)사전에 예정된 경남교육감 접견, 민주당 경남도당 방문, 영상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화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행정지원 조치사항을 꼼꼼히 챙겼다”고 해명했다. ‘영상활영 등의 일정’은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맛칼럼 작가 황교익씨와의 ‘먹방’촬영을 의미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먹방 촬영에 대한 언급은 설명자료에서 왜 빠졌느냐”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대해 “‘영상촬영 등의 일정 소화’라고 표현한 부분이 먹방 촬영을 의미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먹방 촬영의 구체적 시간에 대해 “비공식 일정이라 시간을 모른다”면서 “업무시간이 지난 야간에 (촬영)한듯하다”고 덧붙였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이 지사는 먹방 촬영을 마친 후에야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 다음날 예정된 고성군과의 협약 등 잔여 일정 모두를 취소하고 17일 오후 늦게 경남을 떠나 이튿날인 18일 오전 1시32분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 도착했다. 화재를 진압중이던 김동식 소방구조대장이 불길속에 고립된 지 13시간이 지난 후 도착한 것이다. 경기도 측은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사고”라면서 “화재발생 즉시 현장에 반드시 도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고 억측이다. 애끓는 화재사고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는 일은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 이천 화재 때 황교익과 ‘먹방’한 이재명…“화재 즉시 가야하나”

    이천 화재 때 황교익과 ‘먹방’한 이재명…“화재 즉시 가야하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일 지방에 내려가 황교익씨와 유튜브 방송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화재 당시 매뉴얼대로 대응했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건 당일인 지난 6월 17일 오전 김경수 당시 경남도지사와 상생협약 등을 위해 경남 창원을 방문했다. 이후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일대 거리와 음식점 등에서 황씨와 음식과 관련된 유튜브 방송 녹화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6월 18일 새벽 1시 32분에야 이천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살폈다. 화재 발생 약 20시간 만이었다. 이 지사가 황씨와 ‘먹방’을 찍던 당일은 오전 5시 36분쯤 발생한 불이 진압되지 않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던 고(故) 김동식 소방 구조대장이 실종됐던 상황이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측 이기인 대변인은 “이 지사는 화재가 발생한 당일 김경수 전 지사를 만나기 위해 창원에 있었다고 한다”며 “도지사의 책임을 버린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역시 페이스북에서 “이런 이 지사가 도민에 대한 책임을 운운하는 것이 매우 가증스럽다”며 “이 지사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해당 사태에 대해 진솔한 사과를 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캠프의 배재정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경기도 재난재해 총책임자인 이 지사가 화재 사건 당일 황씨와 유튜브 촬영을 강행했다는 언론 보도에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경기도 재난재해 총책임자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화재 당시 매뉴얼대로 대응했고, 사태가 커지자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반박했다. 경기도는 설명자료를 통해 “이 지사는 17일 오전 경남 현장에서 ‘대응1단계 해제’ 보고를 받은 후 오전 11시 경상남도와의 협약식에 참석했고 행정1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파견해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도록 했다”며 “당초 예정된 일정을 마친 이 지사는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그 다음날로 예정된 고성군과의 협약 등 잔여 일정 일체를 취소하고 17일 당일 저녁에 화재현장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발생 즉시 현장에 반드시 도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고 억측”이라며 “애끊는 화재사고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쿠팡 화재로 소방관 숨졌는데 이재명 ‘황교익 TV’ 촬영

    쿠팡 화재로 소방관 숨졌는데 이재명 ‘황교익 TV’ 촬영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19일 경쟁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월 발생한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건 당일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 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낙연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지사가 쿠팡 화재 사건 당일인 6월 17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난 뒤 오후부터 저녁까지 창원 마산합포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와 유튜브 채널 방송 녹화를 진행했다는 기사를 소개했다. 배 대변인은 “경기도 재난재해 총책임자인 이 지사가 화재 사건 당일 황 씨와 유튜브 촬영을 강행했다는 언론보도에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며 “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화재 당일 창원 일정을 강행했고, 다음날인 18일 오전 1시32분에야 화재사고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이 지사가 도정을 비우고 유튜브 ‘황교익TV’에 출연했던 것을 비판했다.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은 한다. 중요하다. 물류센터 대형 화재, 소방관의 고립, 그 무엇보다 이재명 후보에게는 황교익 TV가 중요하다”며 “이재명은 한다. 출연한다. 전 국민이 김동식 구조대장의 생사를 걱정할 때 이재명은 황교익 TV에 출연한다”고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런 이 후보가 도민에 대한 책임을 운운하는 것이 매우 가증스럽다”며 “이 후보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대선후보 사퇴는 물론 지사직도 사퇴하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도 이 지사에게 “도지사의 책임을 버린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 측 이기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6월, 쿠팡 이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큰 화재로 인명구조를 위해 고립된 소방관이 숨진채 발견됐다”며 “화재발생 당일 오전, 순직한 소방관의 고립 사실을 보고 받았음에도 이 지사는 김 지사와의 미팅 이후 ‘황교익 TV’의 출연을 위해 마산으로 향했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지사가 지켜야 할 본래의 책무는 무엇인가. 정치 행보를 위한 방송출연가 아니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 정의 “노동자 퇴사 협박하는 쿠팡, 슈퍼 갑질 악질기업”

    정의 “노동자 퇴사 협박하는 쿠팡, 슈퍼 갑질 악질기업”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쿠팡 측이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계약직 노동자들에게 퇴사를 압박하고 있다고 말하며 “슈퍼 갑질 악질기업”이라고 맹비난했다. 24일 여 대표는 상무위원회의에서 “화재로 일터가 없어진 노동자들을 휴업수당과 함께 타 센터로 전환배치하겠다던 발표도 실상은 강제전보였다”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퇴사 처리하겠다는 협박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물류센터 노동자들 절대다수를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기업이 착한기업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이번 사안이 쿠팡 불매에 그치게 두지 않고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한 관련 법률 재정비로 쿠팡과 같은 악덕 기업을 반드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또한 “쿠팡의 성장 전략은 노동자를 사람 아닌 소모품으로 대하고, 대다수 노동자를 비정규직과 일용직으로 채우는 방식”이라고 지적하며 “노동착취로 성장하는 쿠팡은 혁신기업이 아니라 퇴행 기업”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미국 법인 뒤에 숨는 쿠팡의 실질적 총수, 김범석 의장의 행보는 이제 쿠팡이 퇴출 기업이 되어야 마땅함을 보여준다”며 “법과 상식의 칼날로 낱낱이 해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쿠팡은 고용 안정을 해주겠다는 안내문자를 계약직, 일용직들에게 발송했다. 이후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1700명의 상시직 직원들에게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면서 “단기직을 포함해 모든 직원들이 희망하는 다른 쿠팡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환배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쿠팡 노조 측은 “다른 센터로 출근 지원을 했던 일용직 노동자 상당수는 채용되지 않았다”며 “계약직 노동자들에게는 22일부터 다른 센터로 출근할 것을 21일 오전 9시까지 응답할 것을 강요했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퇴사처리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폭로했다. 노조는 “이것이 쿠팡이 말한 고용 안정 대책의 실상”이라고 말하며 “퇴사를 선택하는 분에겐 실업급여 수급조차 협조 않겠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의 중대재해법 대비, 이대로 괜찮은가?”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의 중대재해법 대비, 이대로 괜찮은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21일 제301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지하철 운영을 책임지는 서울교통공사의 중대재해법 관련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공사가 직면한 현안과 중대재해법 시행을 담은 혁신안을 제출한 바 있다. 오는 22년 1월 시행예정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일명 중대재해법)’에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의 적용범위가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중대재해법의 적용범위 중 공중이용시설, 대중교통수단에 속하는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 또한 필요하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운영의 총 책임자인 서울교통공사의 안전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는 점을 꾸짖었다. 이 의원은 “본 위원은 지난 제299회 임시회뿐 아니라 매회 회의 때마다 서울교통공사의 안전불감증 등을 지적한 바 있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동역 화재사고가 발생하게 된 배경은 서울교통공사 내 존재하는 메뉴얼 지침 위반 등 안전을 최우선 하지 않음에 발생한 사고인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상동역 사고를 반성의 계기로 삼아 서울교통공사에서는 내년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법’ 대처 및 ‘표준안전메뉴얼’ 등 실질적인 대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하며 이에 전기뿐 아니라 토목, 건축, 기계 등 안전이 필요한 서울교통공사 전 분야에 확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도 높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도 중대재해법 준비뿐 아니라 서울교통공사 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지켜보겠다“고 말하며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표준화된 메뉴얼 준비뿐 아니라 이를 지킬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인력 구축마련 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야 안전한 지하철 운영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태준 이천시장 “기업에 엄격한 책임 물어야”

    엄태준 이천시장 “기업에 엄격한 책임 물어야”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대형화재와 인명피해가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사고에 대한 구조적 재발방지를 위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력히 주문한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22일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열고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 법률적으로 보상 기준을 마련해 기업에 엄격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시장은 “막대한 분진이 이천시 전역에 퍼져 시민들이 호흡곤란 등 큰 고통을 받았고 하천 물고기 떼죽음과 토양오염 등 환경피해를 비롯해 농작물과 건축물, 차량, 양봉장 등의 집단 분진피해가 광범위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며 “사고 원인자인 쿠팡 측은 이천시민의 피해를 최대한 신속히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엄 시장은 또 ”우리시는 쿠팡에서 피해 보상에 대한 노력이 미흡하거나 부족할 경우 필요하다면 시민들의 공익소송까지 지원하는 등 피해 주민의 위로와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쿠팡은 피해 보상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이와 함께 기초지자체에 관리·감독 권한 부여, 현장관리자의 촘촘한 배치,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외곽도로 개설 의무화 등의 대책을 정부에 주문했다. 지난 17일 발생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마장면 덕평1리 등 인근 마을 주민 수십명이 두통과 눈 따가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진화과정에서 분진이 쏟아지며 농작물과 토양 오염 피해가 잇따랐다.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복하천 3개 보에서 사흘동안 물고기 1000여 마리가 죽은 채 물 위로 떠 올랐다. 이날까지 시에 접수된 피해 접수 건수는 모두 30건에 달하고 쿠팡 측은 마장면사무소에 주민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해 이날부터 신고를 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건축물 내부·외벽 마감재료도 법으로 관리

    건축물 내부·외벽 마감재료도 법으로 관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해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을 시작으로 이해식·하태경 의원이 잇따라 대표발의한 ‘대형화재 방지법’ 등 3건의 법률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국회법 제51조에 따라 국토위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열린 제384회 국회 임시회 제4차 국토교통위원회 건축물 안전영향평가에서 건축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축물의 구조·지반 및 풍환경(風環境)을 명시해 안전영향평가 과정에서 건축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도록 했다. 또 건축물 내부 마감재료로 복합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불연재료가 아닌 나무 등도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로 해야 하며, 건축물 외벽 마감재료가 두 가지 이상 재료로 제작된 경우 각 재료를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로 해야 한다고 명시해 건축물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 법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건축물 내부 및 외벽의 마감재료에 관한 부분은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건축허가를 신청하거나 건축신고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3건의 개정안은 2008년 이천 물류창고 대형화재와 2020년 7월 발생한 용인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건설현장 화재사고의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오 의원 등 55인은 ‘대형화재 방지법’을, 이 의원 등 18인은 ‘물류창고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방지법을, 하태경 의원 등 25인은 건축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해식 의원은 “그동안 물류창고 화재는 주로 지하에서 우레탄폼 등 불이 붙기 쉬운 내부 마감자재가 결합되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며 “근본적 원인 분석을 통해 반복되는 판박이 참사를 막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고개 숙인 쿠팡, 여야 정치권 애도 물결…“대책 마련 최선”(종합)

    고개 숙인 쿠팡, 여야 정치권 애도 물결…“대책 마련 최선”(종합)

    쿠팡 “유가족에 모든 노력·지원 다할 것”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 끝내 순직한 고(故) 김동식(52) 119구조대 구조대장의 비보에 쿠팡 임직원, 여야 정치권의 애도가 이어졌다. 쿠팡은 19일 임직원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압 과정에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고 김동식 구조대장님의 숭고한 헌신에 모든 쿠팡 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쿠팡은 “회사는 순직하신 소방관과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런 불행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한승 쿠팡 대표는 지난 18일 화재사고와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몹시 송구하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한다”며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여야 정치권 애도 물결…“대책 마련 최선”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화재현장에서 순직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인에게 예를 표했다. 김 대변인은 “6월 국회에서 (화재 안전대책의 현실화를 위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서 더 이상 후진국형 화재 사고로 인해 국민과 소방관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여야가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순직하신 구조대장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소방관의 희생이 없도록 근본적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야권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유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꼭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했던 국민의 바람이 무너져 비통하고 슬프다”고 밝혔다. 황보 대변인은 “화재를 미연에 방지했다면 대장님이 목숨을 잃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철저한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도 “화마와 사투를 벌이며 동료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김 소방경의 사명감을 시민들은 가슴 깊이 기억할 것”이라며 “정의당은 김 소방경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관들의 노동환경을 두루 살피고 화재사건의 진상규명과 사후대책 마련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인명 수색을 위해 화마의 현장에 투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는 돌아가신 김 대장님에 대한 장례를 최대한의 예우로 모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함께 추모”…대권주자들도 순직 애도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고 김동식 구조대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며 “국가 예산은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 국민 생명에 관한 예산을 대폭 늘려 안전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평소에도 위험한 상황에는 앞장서서 행동으로 솔선수범하셔서 후배들이 존경하고 따르던 분이라 슬픔과 안타까움이 더 크다”며 “평생 헌신하고 희생해 오신 고 김 대장님이 저세상에서는 평안하게 영면하기를 기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근본 원인을 비켜가는 해결책을 내놓으면 더 많은 문제가 일어날 뿐”이라며 “중대재해 ‘불처벌법’을 강력한 처벌법으로 고쳐야 한다”고 법개정을 주장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안전보다 모두의 안전을 살피며 임무에 온 몸을 던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분들의 희생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숙연해진다”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추모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평소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소방행정 유공상 등을 받았으며, 항상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진짜 대장’이라고 소개하던 동료들의 증언에 더욱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유가족분들과 동료 대원들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시민과 동료 구조대원들의 무사 탈출을 돕고 마지막까지 뜨거운 불길과 싸우신 김 대장님의 뒷모습을 생각하니 너무나 죄송하고 억장이 무너진다”며 “화재 전날에도 훈련에 매진하며 동료에게 미소를 보이셨다는 김 대장님이 남긴 삶의 향기를 기억하는 것은 세상에 남아있는 우리의 몫”이라고 전했다.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49분쯤 물류센터 지하 2층 입구에서 50m 지점에 숨져 있는 김모 구조대장을 발견했다. 김 대장은 지난 17일 인명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고 고립, 실종된 지 47시간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소방경은 1994년 경기도 고양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27년 동안 하남과 양평, 용인소방서에서 구조대와 예방팀, 화재조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응급구조사2급 자격증, 육상무전통신사, 위험물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도 두루 보유해 남다른 학구열을 가진 베테랑 소방관이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경기 광주시 시민체육공원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김 소방경에 대한 영결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끝내 못돌아온 김동식 구조대장, 입구 50m 거리에 있었다(종합)

    끝내 못돌아온 김동식 구조대장, 입구 50m 거리에 있었다(종합)

    화재현장서 실종 소방관 유해 발견인명 수색 위해 건물 진입했다가 고립48시간만에 끝내 시신으로… 쿠팡 화재현장서 실종된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모두가 간절히 바랐던 기적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은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불이 났을 때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는 실종 후 48시간 동안이나 어둠 속에 갇혀 있다 이날 낮 12시 10분쯤 주검이 되어 동료들 품으로 돌아왔다. 김 대장은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17일, 큰 불길이 잡히면서 화마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뒤인 오전 11시 20분쯤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다. 당시 김 대장 등이 지하 2층에 들어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창고에 쌓인 가연물을 비롯한 각종 적재물이 무너져 내리며 불길이 세졌다. 이에 오전 11시 40분쯤 김 대장과 동료들은 지하 2층에 진입할 때와 반대 순서로 탈출을 시도했고, 선두로 진입했던 김 대장은 탈출 대열의 마지막에 있었다. 급박한 상황 속 대원들은 구사일생으로 불길을 뚫고 건물 밖으로 탈출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뒤를 지켰던 김 대장의 모습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김 대장의 동료들은 건물 밖으로 나온 뒤에야 김 대장이 못 나왔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김 대장은 화재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20분가량 버틸 수 있는 산소통을 메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즉시 구조작업에 돌입했다. 유독가스와 열기로 가득 차 깜깜해진 실내에서 김 대장의 위치를 수색했다. 그러나 불이 건물 전 층으로 확산하면서 김 대장 구조작업은 17일 오후 4시쯤 일시 중단됐다. 불길이 워낙 거센 데다 장시간 화재로 붕괴 위험까지 겹치면서 구조인력이 진입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불길은 만 하루가 넘도록 잡히지 않았다.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워낙 많은 탓에 소화 용수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그렇게 안타까운 시간만 흘러갔다.47시간만에 수색작업, 실종 소방관 유해 발견 19일 오전 10시 50분. 김 대장이 실종된 지 47시간이 지난후에야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이어 한 시간 남짓 만에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김 대장의 유해가 발견됐다. 그의 마지막 위치는 실종됐던 건물 지하 2층 입구에서 직선으로 50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경기 광주소방서 문흥식 예방대책팀장은 김 대장에 대해 “현장에 가면 직원들이 다치지 않도록 주변을 한 바퀴 먼저 돌아봤다”며 “항상 힘든 일을 도맡아 하며 솔선수범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진짜 대장”이라고 했다. 그는 “화재 전날 소방서에서 만났을 때도 김 대장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길래 ‘오늘도 열심이시네요’라고 하고 서로 웃어 보였는데 결국 다시 보지 못하게 됐다”며 고개를 떨궜다. 한 동료 소방관은 “김 대장이 구조대장으로서 선두에 서서 건물에 진입했다가 팀원들을 챙기기 위해 마지막으로 탈출하려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무사히 가족과 동료 품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1994년 4월 소방에 입문한 27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경기지역 소방서에서 구조대와 예방팀, 화재조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소방행정유공상,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상 등 각종 상을 받으며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았고 응급구조사 2급, 육상무전 통신사, 위험물 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남다른 학구열을 보이기도 했다. 김 대장은 아내와 20대 남매를 슬하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김 대장을 순직 처리하고 장례를 경기도청장으로 거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민주 “물류센터 화재 반복…근본적 예방대책 시급”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반복되는 물류센터 화재를 예방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물류센터의 화재사건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2014년 경기 군포시, 2018년 경기 용인시, 2019년 전북 전주시, 2020년 경기 포천시, 군포시, 이천시, 용인시 물류센터 등 크고 작은 물류센터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쿠팡 물류센터의 화재 원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번 화재도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물류센터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근본적 대책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화재는 17일 오전 5시 20분쯤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천178.58㎡에 달하는 이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처음 불꽃이 이는 장면이 CCTV에 찍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옥상 대피시설 전수 점검 강서구는 공동주택 화재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구청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6월 한 달간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역에 있는 공동주택 전체 321개 단지다. 은평 ‘방구석 크리에이터’ 개최 은평구는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와 함께 2021년 상반기 은평혁신교육축제 ‘방구석 크리에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구석 크리에이터는 코로나19 시대 청소년이 들려주는 슬기로운 일상생활 이야기로, 청소년이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문화·예술, 과학·창의, 요리 등 활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 우울감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이 집에서 하고 싶던 활동을 최우선 반영했다. 오는 24일 오후 4시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유튜브 채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산 꿈나무장학생 391명 선발 용산구는 올해 꿈나무장학생 391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1억 578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대상은 초등학생 121명, 중학생 135명, 고등학생 135명이고, 지급액은 1인당 30~50만원이다. 장학금은 일반·지역사회 봉사·성적 우수·예체능 특기로 구분했다. 가정 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동별로는 10~22명, 학교별로는 2~10명씩 배정했다. 장학증서는 각 동별로 수여했다. 2013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한 용산구는 올해까지 총 29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1억 6240만원을 지급했다. 성동 ‘어린이 서당 체험 한자교실 성동구가 이달 옥수동 동호독서당에서 ‘어린이 서당 체험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0간 12지와 띠 이야기’, ‘24절기 이야기’, ‘어린이 명심보감’에 관해 3차례에 걸쳐 한자전문강사의 구성진 입담으로 진행된다. 17일 첫 회에는 5명의 참가자가 한복을 입고 참석하며 온라인으로도 진행하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당신의 아파트 옥상은 안전하신가요? 강서구 아파트 옥상 안전점검

    당신의 아파트 옥상은 안전하신가요? 강서구 아파트 옥상 안전점검

    서울 강서구가 화재 발생시 탈출구가 될 수 있는 아파트 옥상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강서구는 공동주택 화재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아파트에 불이 나면 불길을 피해 맨 꼭대기 층으로 대피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피로에 물건들이 가득 쌓여있거나 옥상 출입문이 잠긴 경우가 적지 않아. 인명 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는 불이 나면 자동으로 옥상 문이 열리도록 하는 자동개폐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됐기 때문에 문제가 적지만, 2016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범죄예방 등의 이유로 옥상출입문을 폐쇄한 경우가 적지 않아 화재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제 기능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점검은 구청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6월 한 달간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공동주택 전체 321개 단지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붕구조 및 옥상 출입문 위치 ▲옥상 출입문 운용 현황(잠김, 개방 여부 등) ▲자동개폐장치 설치 여부 ▲옥상 출입문 유도등 설치 여부 ▲옥상 대피공간 유무 ▲옥상 진출 시 장애요인 등이다. 구는 화재 등 비상시 옥상 출입문이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옥상 출입문 개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항상 개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도 지원 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옥상 출입문으로 대피가 어려울 경우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사고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재갑 고용장관이 냉동·물류창고 찾은 까닭은

    이재갑 고용장관이 냉동·물류창고 찾은 까닭은

    고용노동부가 28일부터 2주간 전국 냉동·물류창고 건설현장의 화재·폭발 예방,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 지난해 4월 29일 이천 냉동·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사고로 38명이 사망하지 1년이 됐는데도 화재·폭발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서다. 지난 24일에는 경기 남양주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기도 했다. 고용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해 1~12월 화재·폭발·파열로 인한 재해자는 549명이며, 이중 72명이 사망했다. 전년보다 재해자는 59명, 사망자는 35명이 늘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날 경기 용인 남사면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최근 온라인 쇼핑이 늘어 대형 냉동·물류창고 신축공사가 증가하면서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경미한 화재사고라도 즉시 현장에 출동해 법 위반시 작업을 중지시키는 등 1년 전 참사가 더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건설현장을 불시에 확인해 유해위험 방지계획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시정조치를 하되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작업 중지 및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점검도 병행한다. 방역에 취약한 공사현장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건설현장은 작업자 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취약사업장으로 꼽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기준 전국 58개 건설현장에서 2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황진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상임위 통과

    황진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35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황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학생들이 불의 편리함과 함께 화재의 위험성을 숙지하여 화재 발생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화재사고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마련하고자 개정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조례 개정 계기를 밝혔다. 개정조례안 제5조에서는 체험 중심의 학교 소방 안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으로 하여금 표준 소방 안전교육 지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제6조에서는 119 화재 신고 요령, 비상 탈출 및 화재 대피 훈련 교육, 소화기 작동법 및 사용 체험 교육 등 체험중심의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제7조에서는 학부모 등을 명예 학교안전요원으로 위촉하여 소방 안전교육 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명예 학교안전요원은 관할 소방서와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2019년 9421건, 지난해 8920건이며, 2019년 기준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173건으로 그 중 부주의 53건, 전기적요인 69건, 기계 및 화학적 요인 29건 등으로 부주의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며 “화재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불장난 등 위험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고 특히, 학생들이 화재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하도록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화재 안전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개정소회를 밝혔다. 한편,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본회의 통과 후 공포되어 효력을 발휘하게 된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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