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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사들도 울진 산불 구호 총력전…“피해 중계기 복구중”

    통신사들도 울진 산불 구호 총력전…“피해 중계기 복구중”

    경북 울진·강원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국내 이동통신3사도 지원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울진 현장에 248명의 직원을 투입했고, 상황실에도 33명이 비상 근무 중이다. 울진 국민체육센터 화재대피소엔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배치했고, 피해 주민을 위해 구호키트 361개, 칫솔·치약 1000세트, 생수 1000병, 조식·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도 200여명 인력을 투입했고,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시설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했다. 또한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인터넷TV(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생수, 담요, 핫팩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서울 마곡에 30여명 인력으로 상황실을 마련하고, 피해 지역에도 250여명을 투입해 통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강원 지역에선 모든 직원이 비상 근무에 들어갔고, 이동기지국 차량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희망브리지와 함께 매년 구호키트 제작을 지원해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산불의 영향으로 울진 지역에선 일부 무선기지국 중계기도 피해를 입어 통신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화재로 소손된 일부 케이블은 기지국 선로 우회, 발전차·이동발전기 출동 등을 통해 대부분 정상화하는 등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대포소와 사전투표소 인근 통화품질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면서 “피해 기지국 중계기는 신속하게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 이웃집 강도 잡고, 화재대피 도운 시민들 ‘포스코히어로즈’

    이웃집 강도 잡고, 화재대피 도운 시민들 ‘포스코히어로즈’

    포스코청암재단이 위기의 이웃을 위해 몸을 던진 최덕규(50)씨와 러시아 국적의 셔크라트(45), 최다래·박진수(이상 19)씨 등 용감한 시민영웅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최씨와 셔크라트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6시쯤 경기도 평택시 단독주택가에서 택배기사를 가장해 가정집에 들어가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범을 제압했다. 인근 카센터에서 일하던 이들은 “칼을 든 강도가 들었으니 도와 달라”는 이웃 주민의 요청에 들고 있던 대드라이버를 가지고 200m가량 뛰어서 강도범을 추격했다. 강도범이 시동이 걸린 차량을 탈취해 도주를 시도하자, 최씨가 앞바퀴 휠에 드라이버를 꽂아 차량을 멈추게 했다. 었으며, 셔크라트는 차량에서 내려 도주하는 강도범을 격투 끝에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가슴 부위가 흉기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던 셔크라트는 “흉기를 보는 순간 내가 다치더라도 이웃주민들을 위해 잡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더 큰 피해가 나지 않아 다행이다. 평소 따뜻하게 대해준 이웃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답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적의 이주노동자 셔크라트는 4년 전 고려인 아내와 한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또 최다래·박진수씨는 지난 1월 2일 새벽 3시쯤 포항시 북구 원룸 화재현장에서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잠든 주민 7명을 깨워 대피시켰다. 이른 새벽에 불에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밖으로 나가 불길을 확인한 두 사람은 119에 신고를 한 뒤 소화기를 챙겨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연기가 가득한 건물로 들어가 일일이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제정되어 현재까지 모두 53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 경북도, ‘행복 경로당‘ 운영…식사·건강·청소 등 지원

    경북도, ‘행복 경로당‘ 운영…식사·건강·청소 등 지원

    “행복 경로당을 아십니까.” 경북도는 경로당 중심의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건강관리, 청소 등을 지원하는 ‘행복 경로당’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 경로당은 시·군별로 거점 경로당 1∼2곳을 지정해 행복 도우미, 환경정비, 밑반찬 지원 등 어르신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시범 운영한 뒤 계속 확산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행복 도우미 550명을 배치해 건강·여가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어르신이 건강관리, 운동, 학습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고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화재대피훈련 등으로 일상생활 안전 예방을 도모할 방침이다.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깔끄미 사업을 시행해 노인에게 일자리도 제공한다. 경로당 실내·외 청소 등 환경정비에 어르신 8500여 명을 배치한다.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음식과 밑반찬을 지원하는 거점 경로당을 만들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노인들이 행복한 경로당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한 범정부 총력 대비 태세 들어간다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한 범정부 총력 대비 태세 들어간다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범정부 총력대비태세가 준비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중앙부처 및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관계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한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상·주요 사고대처·교통상황을 점검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실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등 방역관리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연휴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시설·역사·공항 등 방역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창고시설(301개소), 다중이용시설(4923개소)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관련시설(512개소), 요양시설(5562개소) 등 화재대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도 실시한다. 전국 소방관서는 연휴기간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각 부처에서는 관광·숙박시설 안전(문화체육관광부), 가스·전기안전(산업통상자원부), 산업재해(고용노동부), 연안여객선·낚싯배(해양수산부), 식품안전(식품의약품안전처), 산불(산림청) 대책 등을 시행한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일부 조정해 운영하는 만큼 방역과 안전관리에는 위기가 될 수 있는 기간”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방역과 재난안전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안전교육·설비점검? 한 적 없어”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안전교육·설비점검? 한 적 없어”

    쿠팡 물류센터 내 노동자 A씨 인터뷰“안전교육, 설비점검 실시? 한 적 없어”“건물 내 비상전화 설치 안 돼 있어”“화재 경보기 오작동도 많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 발생 5일째인 21일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A씨가 ‘화재발생을 대비해 정기 대피훈련을 했다’는 사측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물류창고 내 휴대전화 지참이 금지된 가운데 비상전화가 없어 위급시 이를 알릴 방법이 없다고도 말했다.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A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자는 “쿠팡물류센터 차원에서 안전교육, 설비점검을 실시했다는 말을 들어보셨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제 주변 노동자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오히려 화를 냈다”며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회사가 허위발표를 했다는 말씀이시냐”고 묻자, A씨는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극히 일부 노동자들이 화재대피훈련을 받아본 적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정기적으로 대피훈련 있었다는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극히 일부’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관리자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그런 훈련을 실시한 관리자가 있지만 대부분은 안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전 센터 차원에서 전 직원이 모두 함께 화재대피, 화재 발생했을 때 대응요령 같은 걸 습득하는 그런 훈련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행자는 이어 “‘화재 초기에 목격자가 있었는데도 휴대전화가 없어서 신고를 제때 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휴대전화 반입이 금지돼 있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관리자와 일부 근무자들 외에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다”고 답했다. A씨는 그 이유에 대해 “쿠팡은 휴대전화를 보면서 딴짓 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시키고 있다”며 “화재를 발견했어도 휴대전화가 없다 보니까 휴대전화가 있는 사람을 찾아서 이리저리 다녀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내부에 비상전화 설치가 안 돼 있냐”고 묻자, A씨는 “설치 안 돼 있다”며 “관리자가 화재현장에 직접 있지 않았다면 신고가 꽤 지체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A씨는 화재 경보기 오작동이 많은 점도 지적했다. 그는 “그 탓인지 쿠팡은 ‘어떤 돌발상황 같은 게 발생해도 일을 해라, 하던 일 계속해라’ 이런 문화가 기본적으로 자리 잡혀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 개최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 개최

    대구맘카페가 공동주관하는 제2회 대구키즈엑스포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키즈엑스포는 대구시 우수전시회이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전시회로 선정된 영남권 유일의 어린이 전문전시회다.5000㎡의 면적에 100여개 업체의 2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또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관련 주요기관이 모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 관련 교육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에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4차 산업 및 디지털교육 콘텐츠 전문기관인 한국가상현실진흥원이 참가하여 VR교육체험, 가상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새울에서 미래교육 콘텐츠인 3D스케치, 전자칠판 등으로 에듀테크 특별관을 운영하며, 엠트리스키즈펀에서 스마트스크린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대구보건대학교 라이프케어산업지원센터가 참가하여 영유아제품 전시기업들에 대한 기술 및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슬기로운 소비생활 특별관을 구성하여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인드인의 어린이 정신건강분석, 아르상떼 품성학교의 성격유형 진단, 비앤알아이의 읽기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전시부스로 참가하여 내 아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하여 고통, 재난 안전, 화재대피 미로탈출체험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의 심폐소생술체험, 북부경찰서의 경찰복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또한 키즈산업 육성과 어린이 미래교육과 관련한 세미나와 원장, 학부모 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강연이 열리며, 대구광역시 바둑협회장배 어린이 바둑대회, 어린이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어린이 안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관람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카 대회와 스크린 사격, 편백나무 체험, 마술체험, 크멋자이언트플라워에서 제공하는 포토죤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럭키박스를 제공하고, 매일 오후 3시 경품추첨을 통해 외식 식사권, 커블의자 등 5천여개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마이스산업연구원 김한수 원장은 “미래 디지털교육에 대한 제품 및 기술전시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사참가 기업에게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교육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필근 경기도의원, ‘다산의정 대상’ 수상

    이필근 경기도의원, ‘다산의정 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필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3)이 19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된 ‘제2회 다산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필근 의원은 전반기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민의 안전, 기본소득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화성행궁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코로나19 이후, 다산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 대축제를 개최하여 다산 정신의 활용 방안을 모색했으며, 최근 제348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서는 실사구시 다산의 정신을 경기도 공무원과 도 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컨텐츠로 개발하고 다산 연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재난현장활동 물적손실 보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소방 재난대응 활동으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게 하여 소방기관 또는 소방대가 적극적인 재난대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경기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화재 발생 시 방연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해 다산의 애민과 봉공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했다. 이필근 의원은 “다산의 실학정신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실천적 고민이라 할 수 있고 그 의미를 충분히 살펴 오늘의 대안으로 이루어야 하는 귀중한 사상적 유산”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산 정신이 경기도의 정책으로 구현 될 수 있게 이를 연구, 교육하는 데 관심을 갖고 애민, 봉공의 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산의정대상은 중부일보가 경인지역의 풀뿌리 정치인들을 찾아 1600만 수도권 주민의 이름으로 표창하는 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안전교육협회, 한전원자력연료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 한전원자력연료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지난 5일 한전원자력연료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 및 VR 재난안전 체험을 통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이뤄졌다.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는 협회에서 자체 개발한 IOT 기술 융합 응급처치 교육 제품으로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가슴압박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최대 24명이 동시 체험 가능해 단체 교육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협회는 지하철 화재대피, 선박안전, 지진대피, 추락 안전, 지게차 안전 등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하고 안전요령을 배울 수 있는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에 활용해오고 있다. 교육 참석자들은 “기존의 교육과 차별화된 체험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및 재난대응 요령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배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협회의 정성호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전원자력연료 임직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며 “시기와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안전문화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안전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전 국민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교, 수련시설, 산업현장 등 각 수요자의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맞춤형 안전체험관을 구축하며 안전교육 관리자와 체험자들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한편, 협회는 정부에서 인가 받은 안전교육기관으로 관리감독자교육, 관리책임자교육, 근로자 정기교육, 신규채용자교육 등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협회의 온라인교육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어 많은 기업에서 찾는 추세로 온라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안전교육협회 온라인교육 사이트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희 전남도의원, 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기반 마련

    김정희 전남도의원, 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기반 마련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피난기구 설치와 실습 체험위주의 교육훈련을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3일 전남도의회는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화재 피난기구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 제348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 주요내용은 유치원과 각급 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에서 화재발생시 학생과 교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설 여건과 피난 환경 등을 고려해 피난기구를 갖출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화재 발생에 대비해 학생과 교직원이 효과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체험 훈련을 위한 피난기구를 별도로 설치해 실습과 체험위주의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희 의원은 “우리 아이들과 교직원을 위해 안전하고 실질적인 체험 훈련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며 “매년 학교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조례 제정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화재대피 대응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청 화재 통계상 전남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2015년 6건, 2016년 9건, 2017년 5건, 2018년 5건, 2019년 15건이었다. 최근 5년간 40건으로 매년 크고 작은 화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잡아라! 화재 연기

    잡아라! 화재 연기

    서울 동작구가 화재용 방연마스크를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연마스크는 특수용액에 젖은 필터 형태의 손수건으로, 화재 발생 때 연기 등 유독가스의 흡입을 막아 신속하게 대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는 지난해 12월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처음 69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보급한다. 구는 동작소방서와 협력해 시설별 적정 보급수량과 설치장소 지정을 위한 현장 조사를 했다. 다음달 총 133곳에 1만 7000장과 보관함을 지원한다. 방연마스크 보급시설에 설치되는 보관함에는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이라는 하얀색 글자에서 빛이 나도록 처리됐다. 정전이 되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연마스크 보급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스페이스에이디, VR 콘텐츠로 재난안전교육 효과 높인다

    스페이스에이디, VR 콘텐츠로 재난안전교육 효과 높인다

    재난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이스에이디가 건축 3D 데이터 기반 다면케이브와 VR 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건설분야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활용기술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IM은 건축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하나로 입력해 시공기간부터 안전점검 시기, 최적대피 경로 파악, 노후화에 따른 교체시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빌딩 정보 모델링 데이터다. 스페이스에이디는 BIM 데이터를 가상현실(VR)로 변환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오는 5월 BMI와 연동된 다면케이브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실제 현실과 같은 1:1 스케일의 공간에서 화재대피 등의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다. 세부적으로 콘텐츠는 화재, 지진, 자연재해 등 여러 유형의 재난환경이나 교실, 강당, 식당, 화장실 등의 공간 설정, 대피, 진압 등 안전사고 대응 유형을 교육 목표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실제 재난상황 시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눈으로 확인하고, 대처 요령을 직접 실천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실질적인 위기대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스페이스에이디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수준 높은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VR 재난안전교육 콘텐츠는 기존에 수행되던 이론교육과 어우러져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행감 중 초고층건축물 화재안전성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행감 중 초고층건축물 화재안전성 점검 실시

    지난 7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롯데월드타워 타워를 방문하여 대형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자체 소방시스템, 재난훈련현황, 피난물품 등을 점검하는 한편, 피난안전구역 구호물품 비치의 미진한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롯데월드타워 현장 관계자로부터 자체 소방시스템에 대한 현황을 보고를 받은 후, 피난안전구역의 방연 및 제연시설현황, 비상식수 확보여부 등을 점검한 후 타워방재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현황 및 재난 예방 대응책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편, 위원회는 18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102층 피난안전구역을 직접 점검하던 중 대피마스크와 비상식수함이 잠겨있는 것을 확인하고, 비상시 시민들이 빠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항시 개방해 놓을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현장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화재 발생 시 118층 전망대에서 102층 피난안전구역까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피경로에 대한 세심한 재점검을 주문하면서, 전날 실시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방화성능 관련 의혹이 제기되었던 전망대 방화셔터에 대한 안전성 검증 시험성적서 제출 등을 함께 요구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시행 중인 소방안전대책이 우리나라 초고층건물의 방재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초고층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건축물 자체 내부시스템으로 대응이 가능하다지만, 현재 서울시에는 일반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을 위한 16층 이상 화재진압 고가사다리차가 2대 밖에 없어 조속한 확충을 소방재난본부 측에 주문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로 상주인구가 1만 5000명이 넘는 관계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어 재난예방 및 대응을 위한 철저한 방재시스템이 요구되는 대표적 초고층건축물 중 하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평남 서울시의원, ‘2019 강남구 긴급구조종합훈련’ 참석

    김평남 서울시의원, ‘2019 강남구 긴급구조종합훈련’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은 1일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한 ‘2019 강남구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석해 관계기관들 간의 공조체제 및 시민대응요령에 대해 점검했다. ‘2019 강남구 긴급구조종합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705개 기관이 참여하고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과 병행으로 실시된 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28일, CGV청담씨네시티)을 시작으로 ▲불시 화재대피훈련(29일, 강남구청) ▲재난취약시설 지진대피훈련(30일, 서울요양원 및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삼성서울병원 대형화재 가장 토론기반 훈련(31일,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을 거쳐 실시된 훈련이다. 이날 실시된 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병원시설 및 자위소방대의 보고 ▲병원 소방시설, 방화셔터의 점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대피(화재전파, 대피유도) ▲긴급구조통제단·통합지휘본부·응급의료소의 공조체제 점검 ▲훈련 마무리에 따른 최종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훈련 및 토론회에 모두 참석한 김 의원은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초동대응 조치와 화재 대비 등 시민행동요령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난발생에 따른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재난대응체계의 강화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강남구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강남구청, 강남소방서, 수서경찰서 등 19개 기관과 강남구 시민 및 관계공무원들 500여명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민방위의 날 지진ㆍ화재대피훈련

    [서울포토] 민방위의 날 지진ㆍ화재대피훈련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방위의날 지진ㆍ화재대피훈련에서 공무원들이 지진이 가정한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2019.10.3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지진·화재 대피훈련하는 유치원생들

    [서울포토] 지진·화재 대피훈련하는 유치원생들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방위의날 지진ㆍ화재대피훈련에서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이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대형 화재도 끄떡없다…강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서울 강남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재난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복구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시작으로, 29일 강남구청 ‘불시 화재대피훈련’, 30일 서울요양원·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재난취약시설 지진대피훈련’, 31일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삼성서울병원 대형화재를 가정한 토론기반 훈련’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엔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형화재와 통신장애를 가정한 복합재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강남소방서·수서경찰서 등 19개 기관과 구민·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705개 기관과 일반 국민이 참가한다. 구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현장지휘소),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할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를 맞아 ‘1등 자치구’에 걸맞은 안전하고 건강한 강남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해 ‘인재 없는 안전 강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수규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김수규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김수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서울특별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5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등을 대상으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고 관련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행·재정적인 지원을 시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소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해 조례안이 의결되면 상주인구가 많거나 보육시설과 병원 등 피난 약자의 이용이 많은 시설 등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시 추가적인 골든타임을 확보해 유독가스 등으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피활동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조례안 제출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조례안 발의가 단순한 물적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안전서울을 위한 본격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로 전개되는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나면 대피 먼저”… 끄려다, 신고하다, 탈출 못해 인명피해 키운다

    “불나면 대피 먼저”… 끄려다, 신고하다, 탈출 못해 인명피해 키운다

    화재 시 119 신고 36%·소화 시도 21% 대피 20% 그쳐… 우선순위 잘못 인식 “미국선 아이들에 소화기 교육도 안 해” 대피시설·교육 아직 미흡… 확대 예정소방 슬로건이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소방청은 1960~70년대 ‘화재신고는 119’, 1980~90년대 ‘자나깨나 불조심’, 2000년대~현재까지 ‘집집마다 소화기, 방방마다 화재경보기 설치’와 같이 시대에 맞는 슬로건을 정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캠페인의 주요 슬로건을 ‘불나면 대피먼저’로 정했다. 소화기 사용이 중요하지만 정말 작은 불이 아니면 끄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고 이후에 119 신고, 초기 소화 등을 하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기존의 캠페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캠페인을 새롭게 내세우고 있다”면서 “올해의 슬로건인 ‘불나면 대피먼저’에 맞게 화재 시 대피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슬로건 ‘불나면 대피먼저’는 최근 전체 화재 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데 비해 인명피해 발생 화재는 늘고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비롯됐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 건수는 2016년 4만 3413건에서 지난해 4만 2337건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인명피해 발생 화재의 비율은 2016년 2.99%(1296건), 2017년 3.10%(1360건), 2018년 3.39%(1433건)로 늘었다. 사망자 발생 화재 비율도 0.6%(263건), 0.64%(286건), 0.65%(278건)로 상승 추이를 보였다. 소방청 관계자는 “전체 화재 건수가 줄어드는데 인명피해 화재 건수는 오히려 비중이 늘고 있다”면서 “최근 건축물들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해 이전보다 위험성이 커졌음에도 사람들이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119 신고를 먼저 하느라 대피가 늦어진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민은 화재 시 행동요령에 대한 우선순위를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방청이 지난 3월에 국민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화재경보기가 울렸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119에 신고한다’(35.7%)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소화기 등을 활용해서 불을 끄려고 시도한다’(20.5%)는 답변이 바로 뒤를 이었고, ‘집 밖으로 대피한다’(20.3%)는 답변은 3위에 그쳤다. 화재 장소를 집에서 직장으로 옮겨 질문해도 여전히 119에 신고한다는 답변이 수위를 차지했다. 대피의 중요성은 과거 사례를 ‘반면교사’ 삼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대표적이다. 밀양시에 따르면 이 화재로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45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 화재 발생 당시 병원 직원들이 1층에서 소화기 7개, 3층에서 소화기 2개를 사용해 불을 끄려고 노력했지만 오히려 대피 지연으로 인해 사망자가 늘었다는 게 소방청의 분석이다. 매년 한 번씩 병원 자체적으로만 소방훈련을 하는 등 사전 대피 계획도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종로 국일 고시원 화재도 세종병원 화재와 비슷하다. 최초 발화지점인 301호의 거주자가 화재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10분 넘게 혼자 불을 끄려다가 실패했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반면 올해 1월 충남 천안 차암초교에서는 학교증축 공사 중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교감 선생님의 신속한 안내방송과 교사·행정실 직원들의 피신 유도로 910명이 신속히 대피했다. 지난해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화재안전특별대책 및 조사 전문가 포럼’에서도 대피를 행동요령의 최우선 순위에 둔 발언들이 많이 나왔다. 윤명오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는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소화기 교육을 받지 못하게 한다”면서 “만약 아이들이 화재 시에 불을 끄겠다고 시도했다가 대피가 지연되거나 무서워서 도망쳐 나오면 소화기로 불을 끄지 못해 자신의 가족들이 죽었다고 자책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여용주 한국안전인증원 공간안전연구소장도 “어릴 때부터 화재 진압과 관련된 소화기 조작,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보다는 화재대피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노래, 동요로 (대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외국은 이미 대피에 방점을 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미국의 소방안전연구소(FSRI)는 ‘잠들기 전에 문을 닫자’는 캠페인을 했다. ‘불이 나면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연기 확산으로 탈출 가능한 시간은 약 3분이다’라는 것을 전제로 안전 확보를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방문을 닫고 자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호주의 퀸즐랜드주 정부도 2015년 시민들에게 ‘대피하라, 준비하라’(Get out, Fire about)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피로를 확보하라’는 내용을 가장 앞에 두고 ‘소화 방법 익혀 두기’, ‘신고하기’ 등의 3가지 내용을 강조했다. 하지만 대피의 중요성에 비해 대피시설이나 대피교육은 아직 미흡한 상태다. 소방청에 따르면 주택은 화재경보에 필요한 화재감지기 설치율이 40% 수준에 그쳤다. 또 추석을 앞두고 소방청이 경기·강원·충북·광주·경북 등 전국 5개 시도의 대형 다중이용시설 8곳을 조사한 결과 6곳에서 14건의 불량 사항이 적발됐다. 화재 발생 시 옥상 비상출입문이 자동 개방되도록 하는 비상문 자동폐쇄장치 전원을 꺼두거나 피난 통로인 비상계단과 복도에 물건을 쌓아둬 대피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소방청의 설문조사를 보면 화재 시 대피의 중요성이나 방법에 대해 직접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35%에 불과했다. 조선호 소방청 대변인은 “화재 시 우선 대피의 중요성 및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비상구 단속과 관련한 제도개선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진주시, 어린이집·유치원에 화재대피용 손수건 보급

    진주시, 어린이집·유치원에 화재대피용 손수건 보급

    경남 진주시는 19일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315곳에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이달 말까지 보급한다고 밝혔다.시가 어린이집 등에 보급·비치하는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은 특수용액을 적신 3중 필터형태로 된 습식 손수건이다. 시는 수분을 함유한 습식 손수건이 화재 때 유독가스를 녹이고 뜨거운 열기가 직접 폐로 들어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 신속한 대피를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화재 관련 통계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때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60% 이상이 연기나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나타났다. 시는 연기를 몇 차례만 흡입해도 정신을 잃게 돼 질식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숙이고 젖은 손수건이나 옷가지 등으로 호흡기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구조 손수건을 사용하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피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화재 상황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에 시범적으로 지난 2월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보급한 결과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확대 보급한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몸이 기억하게… 실화같은 재난체험훈련

    몸이 기억하게… 실화같은 재난체험훈련

    “아악! 땅이 흔들린다. 위험해.”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롯데몰 김포공항점 잔디광장 한편에서 비명이 울려 퍼졌다. 갑자기 땅이 흔들리고 선반 물건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어린이들과 노인들은 일사불란하게 책상 아래로 몸을 피했다. 실제 지진이 아니라 이날 열린 ‘제2회 강서 재난안전체험 박람회’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지진체험’이다. 지진 강도와 대처법을 교육받은 이들은 지진이 일어나자 재빠르게 매뉴얼대로 몸을 숨겼다. 강서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는 강서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대한적십자사 등 11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안전교육과 재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박람회에선 오후 5시까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가스레인지 안전 사용법, 산악안전교육, 안전한 놀이터 사용법, 화재진압 시뮬레이션체험, 가상현실(VR) 재난체험, 재난안전 포스터 그리기, 어린이 안전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정희(78)씨는 “난생처음 소화기를 써봤다”며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소화기 작동법은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고 했다. 심폐소생술은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강서소방서 소방관들이 1대1로 지도했다. 소방관에게 강도, 위치 등을 교정받은 한 80대 노인은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해야겠다”고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도 민방위복 차림에 등산화를 신고 동참해 가스레인지 사용법, 화재진압 시뮬레이션 등 여러 체험을 했다. 노 구청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누출을 차단하는 ‘가스안전자동타이머’가 의무적으로 설치됐으면 좋겠다”며 “모든 가정에 설치되면 화재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줄어들 것 같다”고 했다. 구는 재난안전 사고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하고, 경로당엔 화재대피 손수건도 보급하고 있다. 안전기획팀·재난관리팀·민방위팀으로 구성된 안전관리과도 신설했다. 노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서울시교육청·강서구가 함께 추진하는 ‘서남권 재난안전 체험센터’가 준공되면 생활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자녀를 키운 부모이자 어머님·아버님 아들”이라며 “부모와 아이들 입장에서 안전 대책을 마련해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안전 으뜸 강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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