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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한가운데 택시 세워두고…‘노상방뇨’ 딱 걸린 택시기사

    도로 한가운데 택시 세워두고…‘노상방뇨’ 딱 걸린 택시기사

    도로 한가운데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30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택시 기사가 도로에서 방뇨”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도로 한가운데서 노상방뇨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의 뒤에는 정차된 택시 차량이 있다. 해당 사진과 관련해 보배드림 측은 제보를 받은 사진이라고만 명시해놨을 뿐 정확한 시기나 상황 설명은 적어두지 않았다. 다만 제보 사연에서 ‘택시기사’라고 언급했고, 남성이 택시를 등지고 있다는 점에서 택시 기사일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강 다리서 지린내 진동해 봤더니 택시기사가 노상방뇨 중이었다” 앞서 지난해 9월 온라인상에는 ‘원효대교 노천화장실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서 몇몇 택시기사들은 차를 정차해 두고 옆에서 노상방뇨를 했다.이 글을 쓴 네티즌은 “종종 원효대교 위로 사진 담으러 가는데 지린내가 진동을 하네요”라고 썼다. 특히 택시기사들이 차 번호를 못 찍게 트렁크를 위로 올렸다고 주장했다. 노상방뇨는 ‘경범죄’에 해당해 적발시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거나 구류(30일 미만의 기간 동안 교도소 또는 경찰서 유치장에 구치하는 형벌)을 받게 된다. 또 사진 속 남성처럼 다수 시민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노상방뇨를 할 경우엔 공연 음란죄로 해당해 500만원 이하 최대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택시기사만 탓할 순 없어…10명 중 8명은 화장실 이용에 ‘불편’ 서울시내 택시기사 10명 중 8명은 택시 운행 도중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정차 단속이 심한 도심에서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시가 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3109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 택시운행 중 화장실 이용 불편 경험이 ‘많다’ 또는 ‘매우 많다’는 응답자는 2444명으로, 전체의 78.6%를 차지했다. 불편한 경험이 ‘전혀 없다’(1.8%)거나 ‘없다’(3.7%)는 5.5%에 불과했다. ‘보통이다’는 14.9%에 그쳤다. 택시 운행 중 주로 이용하는 화장실로는 복수 응답에서 거의가 주유소 화장실(89.2%)을 꼽았다. 이어 공원(18.1%), 민간건물(13.8%), 공공기관(11.4%), 지하철역(7.6%), 인근 택시회사(1.5%) 순이었다.택시기사 89.6% “운전 중 소변 참는 경우 있다”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가장 많은 75.7%가 ‘주정차’ 문제를 들었다. 도심에서 택시를 세워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주정차 단속에 걸릴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인근 화장실 찾기 어려움’(34.6%)이 뒤를 이었다. ‘승객 탑승, 승차거부 오인’이 25.1%로 나타났다. 화장실을 찾는 방법으로는 74.6%가 ‘알고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고 답했다. ‘주변 건물을 탐색한다’(41.0%)가 두번째였다. 거의 대부분인 89.6%가 ‘운전 중 소변을 참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화장실에 덜 가기 위해 평소보다 물을 적게 마신다’(64.9%)도 절반을 넘었다. 또 ‘노상 등 화장실 이외 장소라도 급할때는 활용한 적이 있다’는 무려 73.8%로 높게 나타났다.이에 시는 ‘서울특별시 개방화장실 운영, 지원 등을 위한 조례’에 따라 민간 개방 화장실에 대해 관리운영비를 지원, 850곳에 한달 6만~10만원씩 연간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와 별개로 강남, 강서, 광진, 서대문, 성동, 동작, 서초, 양천, 마포 등 9개구가 구비로 144곳의 주유소 관리운영비를 지원 중이다. 그럼에도 개방된 화장실은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 美 동물원 청소 노동자 호랑이에 팔 물려 중태, 호랑이는 사살

    美 동물원 청소 노동자 호랑이에 팔 물려 중태, 호랑이는 사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동물원의 우리를 청소하던 노동자가 29일(이하 현지시간) 실수로 우리 안에 팔을 집어넣었다가 호랑이에게 물려 중상에 빠졌다고 NBC 뉴스가 전했다. 에코란 이름의 여덟 살 짜리 말레이 호랑이가 사고를 쳤는데 보안관 부관이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 콜리어 카운티 보안관실은 동물원 영업이 끝난 오후 6시 30분쯤 응급 전화를 받고 출동했는데 이미 호랑이 입안에 노동자의 팔이 들어가 있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제1 부관이 현장에서 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 호랑이에게서 그 남자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뜻대로 안돼 결국 호랑이를 총으로 쏴야 했다”고 설명했다. 20대 남성은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총에 맞은 뒤 호랑이는 뒤로 물러났고, 수의사가 소독 처치를 했으나 나중에 동물원 대변인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처음에 호랑이 나이가 네 살이라고 잘못 밝혔다. 다친 남성은 용역 세탁업체에 고용됐는데 업체는 화장실, 선물 가게를 청소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문제의 우리는 아니었다고 했다. 보안관실은 그 남자가 호랑이를 귀여워하거나 먹이를 주려 했던 것 같다면서도 다만 초기 조사라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 남자는 “첫 번째 담장을 넘어 들어간 뒤 호랑이 우리의 담 사이로 팔을 집어넣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플로리다주 어류야생위원회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는 2019년 12월 네이플스 동물원에 처음 왔는데 동물원의 유일한 호랑이였다. 이 동물원의 지난해 2월 블로그 글에 따르면 에코는 전에는 시애틀의 우들랜드 파크 동물원에 살고 있었다. 말레이 호랑이는 세계야생기금(WWF)에 따르면 야생에서는 단 200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심각한 멸종종으로 분류돼 있다. 영국 BBC는 동물원의 호랑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드물긴 하지만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일도 아니라고 했다. 지난해 스위스 동물원의 여성 사육사가 관람객들과 동료 직원 앞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공격당해 살해됐다. 2007년에 샌프란시스코 동물원 우리를 탈출한 호랑이에게 한 사람이 죽고 두 사람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호랑이는 사살됐다.
  • [송현서의 핫이슈] “눈 작으면 중국인 아닌가요?”… ‘찢어진 눈’ 모델의 항변

    [송현서의 핫이슈] “눈 작으면 중국인 아닌가요?”… ‘찢어진 눈’ 모델의 항변

    메르세데스-벤츠의 중국 광고가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벤츠는 중국 SNS인 웨이보 공식 채널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눈 화장을 강조한 여성 모델이 등장한다. 이후 현지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광고가 동양인, 특히 중국인을 비하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중국 관영 언론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광고 속 여성 모델의 (옆으로 길고 쌍꺼풀이 없는) 눈을 강조한 화장은 동양인에 대한 서구의 고정관념을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찢어진 눈’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 현지 언론뿐만 아니라 네티즌들도 이번 광고가 ‘찢어진 눈’을 강조하며 동양인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쏟아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광고가 중국인의 심기를 건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달 프랑스 브랜드 디올은 중국 사진작가의 사진을 광고에 이용했다. 해당 광고에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공포스러운 눈빛과 메이크업을 한 채 디올 가방을 들고 정면을 바라보는 여성 모델의 모습이 실려있었다. 역시 ‘찢어진 눈’이 강조됐다고 여긴 중국 네티즌들은 곧바로 비난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디올이 고용했던 중국 사진작가는 “인종적 고정관념을 가졌던 나의 미성숙함과 무지에 대해 사과한다. 중국인의 (분노하는) 감정을 존중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찢어진 눈’에 대한 중국인의 비난은 자국 기업에도 쏟아졌다. 현지의 한 유명 식품기업이 자사 라면 광고에 여성 모델을 기용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광고가 서양인들이 중국인에 대한 경멸의 표시와도 같은 ‘찢어진 눈’을 가진 여성모델을 기용했다. 이는 중국의 국가 이미지를 비하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광고에 출연했던 모델인 차이낭낭은 26일 자신의 웨이보에 “눈이 작은 나는 중국인이 아니라는 것이냐”라고 반문하며 “(비난에 대해)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매우 무기력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나는 전문 모델로서 광고주가 원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을 뿐이다. 이것이 어떻게 하다 중국인을 모욕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내 외모는 부모가 물려준 그대로이고, 사람마다 심미안은 제각각이다. 나 같은 외모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도 있겠지만, 날 공격하는 것을 멈춰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위드 코로나’ 한 달 숙박·음식점·자동차 ‘반짝 활기’… 12월부터 다시 암울

    ‘위드 코로나’ 한 달 숙박·음식점·자동차 ‘반짝 활기’… 12월부터 다시 암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행된 지난 11월 한 달 국내 산업에 반짝 활기가 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 등으로 45일 만에 다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12월 이후 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 산업 생산지수는 114.4로 전월대비 3.2% 늘었다. 지난해 6월 3.9%를 기록한 이후 1년 5개월 만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이 모두 늘었다. 제조업은 자동차(11.3%), 반도체(4.5%)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5.3% 올랐다. 9월(-1.3%), 10월(-2.9%) 두 달 연속 이어진 감소세도 끊어 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 5.6%, 전문·과학·기술 3.1%, 금융·보험 3.0%, 정보통신 3.0%씩 성장하며 1년 6개월 만의 가장 큰 폭인 2.0%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10.9% 늘어 2014년 11월 12.0%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1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19.1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대체공휴일이 이틀 있었던 10월의 소매판매액지수(121.4)가 통계 시작 시점인 199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다 보니 그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11월 지수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가 3.2%, 의복·취미용품 등 준내구재가 5.7% 줄었고, 화장품·의약품·서적 등 비내구재가 0.4%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은 45조 7528억원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10.0%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판매액이 21.8% 급증했다. 하지만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으로 0.4포인트 하락하며 7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었다. 어 심의관은 12월 지표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방역이 다시 강화되고 소비 심리도 하락해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방역 조치 강화로 대면서비스 등 내수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공급망 차질·인플레이션 등 대외 리스크도 상존한다”고 우려했다.
  • “선 넘은 건 사람인데” 동물원 호랑이 사살…지구상 단 100마리 멸종위기종

    “선 넘은 건 사람인데” 동물원 호랑이 사살…지구상 단 100마리 멸종위기종

    미국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 호랑이가 사살됐다. 30일(현지시간) ABC뉴스는 호랑이에게 물린 사람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은 호랑이가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29일 오후 6시 30분쯤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시동물원 정비 직원이 호랑이에게 붙잡혔다. 울타리 너머 호랑이는 직원 팔을 물고 절대 놔주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이 울타리를 발로 차며 위협했지만, 호랑이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결국 총을 꺼내 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부보안관이 호랑이를 쫓으려 울타리를 계속 발로 찼지만 소용없었다. 발포를 명령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설명이다.총에 맞은 호랑이가 나뒹굴면서 겨우 팔을 빼낸 직원은 중상을 입고 이송됐다. 현지언론은 해당 직원이 목숨은 건졌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해 닥터헬기를 통해 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친 직원은 규정을 어기고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화장실과 기념품점까지가 업무 범위였으나,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호랑이 우리에 접근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장 후 정비 시간에 20대 남성 직원이 호랑이가 있는 출입금지구역으로 들어갔다. 우리 안으로 팔을 넣어 호랑이를 쓰다듬거나 먹이를 주다가 물렸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총에 맞은 호랑이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동물원 측은 “발포 직후 드론을 날려 호랑이 생사를 확인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동태를 살폈으나 미동도 없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죽은 호랑이는 8살 수컷 말레이호랑이 ‘에코’다. 2019년 12월 시애틀 동물원에서 네이플스 동물원으로 이관됐으며, 지난해 2월 처음 관람객과 만났다. 말레이호랑이(학명 Panthera tigris jacksoni)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태국과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본래 인도차이나호랑이로 분류됐다가, 2004년 유전자 분석 결과 상이성이 밝혀져 독립 아종으로 인정됐다.말레이호랑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 위급종(CR·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돼 있다. IUCN에 따르면 야생에 서식하는 말레이호랑이 성체는 80∼120마리에 불과하다. 오랜 밀렵과 서식지 파괴, 먹이 고갈, 인간과의 갈등은 말레이호랑이의 멸종을 부추겼다. 인간이 가죽과 비싼 약재로 쓰기 위해 호랑이를 사냥하고, 돈이 되는 두리안 나무와 팜나무를 심기 위해 천연림을 훼손하면서 말레이호랑이는 절멸을 앞두게 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말레이호랑이가 10년 내 야생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본다.
  • 내년부터 지방흡입술로 뽑아낸 폐지방으로 의약품·화장품 만든다

    내년부터 지방흡입술로 뽑아낸 폐지방으로 의약품·화장품 만든다

    지방흡입술을 이용해 빼낸 폐지방이 현재는 버려지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이를 활용한 의약품이나 화장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또 슈퍼마켓, 중소형 슈퍼, 편의점 등에서는 1회용 봉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는 태반 외 의료폐기물은 재활용이 원천 금지돼 있기 때문에 지방흡입술을 이용해 추출한 폐지방은 물론 폐치아도 사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연간 폐치아 600만개, 폐지방 약 100t이 모두 소각폐기 처리한다. 인체 폐지방에는 줄기세포, 콜라겐 등 의료나 미용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질들이 포함돼 활용도가 높고 폐치아도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소실된 잇몸뼈를 재건하는 뼈이식재 제작에 사용 가능하다. 이번 계획에 따라 폐지방, 폐치아 등 의료폐기물들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부품, 프린터 토너카트리지, 복사기, 공기청정기 등 87개 품목에만 재제조가 허용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원칙적으로 모든 제품이 재제조가 가능하다. 현재 플라스틱은 석유를 원료로 해 만들거나 바이오플라스틱도 석유계를 혼합시키지만 정부는 2050년까지 순수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내년 1월부터 석유계 플라스틱과 물리적, 화학적 성질이 동일해 기존 플라스틱과 같이 일반적 재활용이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은 분리배출 표시가 허용된다. 정부는 친환경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샴푸, 린스 등 4종의 화장품을 다회용기에 원하는 만큼 소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소분·리필 화장품 구매가 가능한 매장은 10곳 정도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다회용기 사용 배달문화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은 유상구매를 통해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있지만 내년에는 슈퍼마켓, 중소형 슈퍼, 편의점 등 제과점, 종합소매점에서 전면 사용이 금지되고 2025년까지는 33㎡ 초과하는 도소매업, 음식점, 주점업에서도 사용이 금지된다. 2030년에는 비닐봉투 사용이 모든 업종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행계획에 따라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통해 폐기물 소각, 매립을 최소화하고 폐자원을 완전 순환이용하도록 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시키고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영상] 화염방사기로 털 제거...잔혹한 개 도살 현장

    [영상] 화염방사기로 털 제거...잔혹한 개 도살 현장

    전기 쇠꼬챙이로 감전시키고 불로 털을 그을리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질병에 걸린 개를 치료 없이 내버려둔 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동물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21곳에서 26명을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은 동물 학대 7건, 무허가 동물 생산 2건, 무등록 동물 영업(판매·장묘·미용·위탁관리) 5건, 가축분뇨법 위반 3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 기타 4건 등 29건이다.하남시의 한 도살업자는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하남시에서 개 도살장을 운영하면서 전기 쇠꼬챙이로 90여 마리의 개를 감전시켜 도살하고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다. 김포시의 개 농장주는 분변을 잘 치우지 않은 환경에서 반려견 20여마리를 기르면서 욕창 등 질병에 걸려도 치료하지 않고, 음식쓰레기를 먹이로 주면서 폐기물 처리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시의 반려동물 장례업자는 신고 없이 반려동물 사체를 화장하고, 대기배출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인 소각로를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죽음에 이르는 학대를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사육·관리 의무 위반으로 질병이나 상해를 유발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처벌이 강화되고 개 식용 금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 “천혜의 경관, 진안의 보물… 차별화된 관광 콘셉트 만들 것”

    “천혜의 경관, 진안의 보물… 차별화된 관광 콘셉트 만들 것”

    “진안만의 특화된 자원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29일 “용담호 수변권역 등 군 전체를 5개 대권역과 3개 소권역으로 나눠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정환경과 천혜의 경관, 기존 관광자원을 엮어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다음은 전 군수와의 일문일답. -진안군은 수려한 자연환경이 최대 강점이다. 관광개발 계획은. “진안은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로 보물과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진안군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을 마무리했다. 권역별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은. “크게 마이산권역, 운장산·구봉산 산림휴양권역, 운일암반일암권역, 백운면 산림휴양권역, 용담호 수변권역으로 나눴다. 소권역은 천반산·죽도권역, 섬진강·풍혈냉천권역, 부귀 메타세쿼이아길권역으로 설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진안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셉트와 관광자원을 발굴해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 -용담호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용담호는 인공호수지만 천혜의 경관은 자연호수에 버금간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용담호의 장점이 맞아떨어져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민들의 한이 서린 용담호를 진안관광의 핵심으로 개발하겠다.” -용담호 주변 풍부한 관광자원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상수원인 용담호는 주변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관광개발에 제약이 따른다. 허용 범위 내에서 관광명소화 전략을 추진하겠다. 환경과 공존하는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용담호 개발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마을 하수도 등 환경기초시설을 더 확충하고 운영비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 수변구역 지정으로 재산권을 제한받는 마을을 위해 주민지원사업비 지원 비율도 높여야 한다.” -진안군민들은 용담댐 맑은 물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50%가 넘는 진안군민들이 용담호 물을 공급받지 못했으나 진안군 전 지역에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 확정됐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932억원이 투입된다.” -용담호의 혜택을 받는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는. “최근 화장장이 없는 진안군민들도 전주승화원을 전주시민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했다. 진안군민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인접 지자체와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 “바닷가 화장실서 출산 후 유기” 20대女 붙잡혀…DNA 일치

    “바닷가 화장실서 출산 후 유기” 20대女 붙잡혀…DNA 일치

    아기, 병원서 치료 중…뇌 손상경찰, 구속영장 신청할 방침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강원 고성경찰서는 영아살해 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고성지역 한 해변 공중화장실에 갓 출산한 영아를 아무런 조치 없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주민이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화장실을 찾았다가 뭔가 꿈틀거려 살펴보니 갓 출산한 태아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A씨의 친모 여부를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다. 영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산소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호흡을 시작하는 등 상태가 호전됐으나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경찰 파면

    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경찰 파면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29일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경찰관 A씨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을 의결했다. 30대인 A씨 계급은 경사로 알려졌다. 청원서는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해당 팀장은 직권경고하고, 지구대장과 팀장은 모두 인사조치했다. 해당 지구대에 근무하던 한 여경은 지난 17일 오후 지구대 공용 화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했다. 문제가 제기되자 A씨는 바로 자수했다. A씨는 지난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등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자신이 근무하던 청원경찰서 관할 모 지구대 2층 남녀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동료 여경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원경찰서 이우범 서장은 “경찰관 직분을 망각한 중대한 위반행위로 도민들에게 씻을수 없는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경찰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청원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 전기 쇠꼬챙이로 강아지 도살…학대 혐의 등 26명 입건

    전기 쇠꼬챙이로 강아지 도살…학대 혐의 등 26명 입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하거나 질병에 걸린 개를 방치한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동물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21곳에서 26명을 적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위반한 내용은 동물 학대 7건, 무허가 동물 생산 2건, 무등록 동물 영업(판매·장묘·미용·위탁관리) 5건, 가축분뇨법 위반 3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기타 4건 등 29건이다.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하남시에서 개 도살장을 운영하면서 전기 쇠꼬챙이로 90여 마리의 개를 감전시켜 도살하고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B씨는 2019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포시에서 분변도 제대로 치우지 않은 채 반려견 20여 마리를 사육하면서 욕창 등 질병에 걸려도 방치하고 음식쓰레기를 먹이로 주다가 걸렸다. C씨와 D씨는 포천시에서 허가받은 업체의 명의를 빌려 번식시킨 반려견 330여 마리를 경매장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흥시에서 반려동물 장례업을 하는 E씨는 신고 없이 반려동물 사체를 화장했으며, 대기 배출시설과 폐기물 처리시설인 소각로를 불법 운영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을 보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 원 이하 벌금, 질병 또는 상해를 유발한 동물학대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반려동물 무허가·무등록 영업 행위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윤태완 민생특사경 단장은 “올해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처벌이 강화된 데 이어 개 식용 금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동물 학대를 비롯한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토]‘방호복·마스크 벗고 싶어요’

    [포토]‘방호복·마스크 벗고 싶어요’

    올해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한해였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연이은 돌파 감염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발생하며 위드코로나는 요원해지고 있다. 의료진이 네온사인이 빛나는 종로 유흥가에 새해 소원을 들고 섰다. 이들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김민정 간호사(왼쪽부터)와 김별샘 병원노동자, 김혜정 간호사다. 새해 소망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달라는 부탁에 코로나19가 내년에도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마스크와 방호복을 벗고 싶다고 적었다.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나거나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개인적 소망보다 코로나19 현장에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간호사 한 명에게 주어진 환자가 너무 많아 식사와 화장실을 포기하면서까지 바쁘게 뛰어다니지만 결국에는 환자를 제대로 간호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묵묵히 일하던 동료가 결국 환자 곁을 떠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의료진들이 바라는 것처럼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전념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뉴스1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만송 ‘피톤치드 수-향’

    [2021 하반기 히트상품] 만송 ‘피톤치드 수-향’

    만송은 향기 관련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방향제, 탈취제, 디퓨저 등의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 하반기에 출시한 ‘피톤치드 수-향’(사진)은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확인을 받은 제품이라고 만송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 용량은 분무형 30·100·500㎖가 있으며, 보충용은 500·1000·2000㎖로 구성됐다. 특히 분꽃향, 페퍼민트향 등 다양한 향을 첨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피톤치드 수-향은 기존 소독용 제품들과 달리 알코올 성분 등 인위적인 화학 원료를 배제한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원료로 제조해 장시간에 걸쳐 피부·인체에 노출돼도 문제가 없다는 게 만송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만중 만송 대표는 “최근 화장품 전문회사 에스에이 코스메틱과 협력해 현대식 시설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해외에 K-POP을 널리 홍보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공연도 주선하며 젊은이들을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시키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에 후원·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에몬스가구 ‘커스텀’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에몬스가구 ‘커스텀’

    에몬스 ‘커스텀’(사진)은 ‘UV–ABD(Anti-Bacteria Dust)’ 기능성 마감재를 적용한 모듈형 커스터마이징 옷장이다. 서랍형장, 이불장, 화장대, 거울장, 반장 등 다양한 수납 가구를 모듈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수납력은 물론 항균 기능성을 갖췄다. 커스텀은 긴옷장, 반장, 2단 서랍 옷장, 3단 서랍 옷장, 일체형 화장대장, 300㎜ 거울장, 가방 장식장, 200㎜ 인출 화장대장 등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기본 붙박이장 구성부터 서랍장 역할을 하는 2·3단 서랍형 옷장, 일체형 화장대장, 가방 장식장, 인출 화장대장까지 원하는 대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200㎜ 인출 화장대장은 좁은 공간도 지나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도어를 열면 LED 조명이 장착된 거울과 수납공간으로 이뤄져 있고, 2구 콘센트는 드라이기 등 화장대에서 필요한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커스텀의 손잡이에는 UV–ABD 마감재를 적용했다. UV-ABD는 수분이 존재하지 못하는 화학적 마감재로 곰팡이,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으로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구 표면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정전기 방지로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에몬스 관계자는 “아이보리·화이트 컬러를 기본 바탕으로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디자인해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다른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 대낮 쇼핑하던 여학생 성폭행…20대 집행유예 받았다

    대낮 쇼핑하던 여학생 성폭행…20대 집행유예 받았다

    대낮에 대형 매장에서 처음 본 여학생을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낮은 형량’이라고 반발하며 즉각 항소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여름 세종시 한 대형 매장에서 10대 여학생 2명의 뒤를 따라가 잇따라 추행했다. 이어 매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고르는 10대 여학생을 남자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당시 피해 학생은 저항했지만, 현장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범행 과정 일부는 내부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심에서 징역형 집행을 유예받았다. 재판부는 “한낮 공개된 장소에서 쇼핑하던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한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피고인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범행 과정에서 행사한 힘(유형력)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이 사건 이전까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없다. 피고인과 합의한 피해자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1심 공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75번 반성문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해자 탄원이 있다 하더라도 죄질 등을 볼 때 해당 양형은 부당하다”며 판결에 불복해 선고 이튿날 항소장을 냈다. 이 사건 2심은 대전고법 형사합의부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 압류 딱지 넘어 홀로 아이 셋 키운 모정…“상담 주저하지 마세요”

    압류 딱지 넘어 홀로 아이 셋 키운 모정…“상담 주저하지 마세요”

    [2022 희망을 찾아 빚을 넘은 사람들 : 2회] 빚더미에 깔려 생긴 마음의 병1500만원 대출 겨우 갚았더니아들 다치며 또 병원비 필요해“힘든 상황이라면 상담받길”8801만원.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부채액(2021년 3월기준)이다. 자신이나 가족의 병원비가 급하게 필요해서, 일을 해서 번 돈으로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지독한 가난 탓에, 어떻게든 사업을 이어가보려 돈을 꿨다가 제때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 딱지가 붙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지난해부터 확산한 코로나19로 빚에 허덕이는 이들은 더 많아졌다. 빚에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건 버겁긴 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서울신문은 새해를 맞아 빚의 굴레를 끊고 새 삶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두 서민금융 제도의 도움과 강한 의지 덕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서울신문은 희망을 찾아 빚을 넘은 이들의 이야기를 좀 더 다양하게 담아내고자 서민금융진흥원과 한국웹툰협회의 도움을 받아 웹툰으로도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회 주인공은 본인의 요청으로 익명 처리했다. “‘엄마, 우리 감옥 가요?’라고 묻는 큰아들의 전화에 급하게 택시를 타고 갔더니 애들 셋이 떨고 있더라고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홀로 아이 셋을 키운 정지수(60·가명)씨는 이혼과 경제적 어려움이 겹쳤던 지난 2007년을 떠올리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집에 압류 딱지가 붙은 날만은 선명하게 기억에 새겨진 상태였다. 당시 첫째 아들은 초등학생에 불과했다. 압류 딱지가 붙었지만 집계된 전 재산은 11만원. 정씨는 “돈이 되는 물건이 없어서 그런지 물건을 가지고 가지도 않더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커 갈수록 식비, 교육비 등 필요한 돈은 많아졌다. 지인들에게 빌린 돈으로 어렵게 몸을 누일 곳을 구했지만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보증금 800만원을 날렸다. 시중은행 대출을 받고도 추가로 3곳에서 카드론을 받아야 했다. 정씨가 감당해야 했던 대출금리는 연 14%대가 넘었다. 그렇게 2002년부터 불어난 빚이 1500만원이었다.아르바이트는 물론 공공근로까지 돈을 벌 수 있다면 안 해 본 일이 없었다. 하지만 죽어라 일해도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100만원 남짓이었다. 매달 수입도 일정치 않아 갚아야 할 돈은 늘어났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빚 독촉이 시작됐다. 좀처럼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고, 우울감이 온몸을 뒤덮었다. 정씨는 “창밖을 보고 있으면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했다. 정씨가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본 지인은 파산을 권유했지만, 정씨는 “내 자식 먹이느라 빌린 돈만은 직접 갚아야 아이들이 잘될 것 같다”며 꿋꿋이 빚을 갚아 나갔다. 더 나은 일을 찾기 위해 틈틈이 딴 자격증만 15개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압류 집행관은 정씨의 사정을 듣고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을 권했다. 정씨는 신용회복위를 통해 매달 15만원씩 빚을 갚아 나갔다. 8년 동안 연체 한 번 없이 1500만원 빚을 모두 청산했다.하지만 시련은 또 한꺼번에 정씨를 덮쳤다. 2018년 막내아들이 넘어져 꼬리뼈를 다치면서 급하게 병원비를 구해야 했다. 아들의 사고에 마음을 쓰던 정씨도 뒤이어 화장실에서 쓰러지면서 치아를 다쳤다. 정씨는 쓰러지는 순간까지 몸 상태보다 나가야 할 돈이 더 걱정됐다. 아들이 아프고 정씨마저 몸이 성치 않아 3개월간 일을 할 수 없었다. 용돈 한번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정씨의 어머니도 같은 해에 세상을 떴다. 다시 우울감이 드리워 올 즈음 정씨는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신문 광고를 통해 알게 됐고, 생계자금 1200만원을 대출받았다. 8년 동안 신용회복위 도움을 받으면서 빚을 모두 청산했던 경험은 정씨에게 힘이 됐다. 매달 22만원씩 갚아나가는 대출금은 과거 받았던 카드론에 비하면 부담이 적었다. 그는 월급을 받으면 가장 먼저 대출금을 떼어놓는 습관이 생겼다. 상환해야 할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벗어난 정씨에게는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안정이 찾아왔다.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매주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정씨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듯 미소금융 저리대출이 저에겐 빛과 같은 존재였다”며 “힘든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상담을 받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툰을 감상하시려면 이곳으로(웹툰 감상)
  • ‘청소년 트랜스젠더’ 기획 돋보여… 대선 보도, 기계적 중립 지양을

    ‘청소년 트랜스젠더’ 기획 돋보여… 대선 보도, 기계적 중립 지양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28일 제146차 회의를 열고 12월 주요 현안을 다룬 서울신문 보도를 분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동규(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협력실장),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정은(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청소년 트랜스젠더’, ‘늙어 가는 산부인과’ 등 기획기사를 비롯해 국제면과 오피니언면을 높게 평가했다. 대선을 앞두고 기계적 중립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심층성·접근법 인상적인 기획기사 김재희 ‘벼랑 끝, 홀로 선 그들: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기획기사는 기획력과 심층성에서 단연 돋보이는 기사였다. 국내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현황과 성별 불일치감으로 겪는 고통에 대한 사례와 통계, 학업 중단의 문제, 성별 정정 관련 법적 절차, 의료 문제, 대선 주요 후보들에 대한 성소수자 정책까지 청소년 트랜스젠더 이슈를 법, 의료, 정치, 교육 등 다각도에서 심도 있게 분석했다. 김정은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인권과 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심층적으로 취재한 신문사는 서울신문이 유일한 것 같다. 4명의 청소년이 학교에서 겪은 여러 문제들을 이들의 관점에서 서술해 공감하며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용어 클릭’ 코너도 돋보였다. ‘논바이너리’, ‘앨라이’와 같은 단어를 독자들을 고려해 인권적인 차원에서 정의하고 있어 글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문제를 보여 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해외 사례를 통해 ‘성중립 화장실’과 같은 해법을 언급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과정에서 무관심한 정치권을 지적한 시각이 돋보였다. 다만 인터랙티브 기사로 연결되는 QR코드 오류 등은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 박경미 ‘늙어 가는 산부인과’ 기획기사는 산부인과 병원이라는 작은 프리즘으로 저출산 및 인구 감소, 그리고 불균형적 의료 체계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조명했다고 평가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과 그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의료수가와 위험 부담 등의 문제를 다루면서 산부인과 감소의 원인을 의료 분쟁과 수급 상황 전반의 문제를 잘 짚어 냈다. 산부인과만을 소재로 했지만 이 과정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산부인과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 ●대선 보도, 산술적 균형은 경계해야 정일권 20일자 1면 ‘폭로와 해명 싸움, 정책을 삼켰다’ 기사는 이번 대선 캠페인의 문제점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지적했다. 직관적으로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도록 하는 좋은 제목이다. 그러나 서울신문도 이런 비판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폭로와 해명을 다루면서 편향성 시비를 피하고자 후보별 산술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그릇된 기준으로 유권자를 가르고 지지 후보에 따른 집단 갈등을 조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 않다. 반면 22일자 1면 ‘타임오프제 찬성 누구 공약일까요’ 기사는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 제도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비교하면서 구체적인 정책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선거 보도라고 볼 수 있다. 박경미 14일 보도된 ‘문 지지율 못 넘은 이, 정권교체론 흡수 못한 윤… 아직 대세는 없다’ 기사는 최근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선거 정국을 압축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는 기사라고 생각한다. 정권 재창출과 정권교체로 나눈 대선 성격에 대한 여론조사 응답 결과와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 응답 결과를 근거로 이번 대선에 참여하는 주요 후보들의 한계를 잘 지적하고 있다. 9일자 ‘여도 야도 선심성 100조’ 기사는 두 후보의 정책적 유사성을 꼬집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경쟁의 본질을 다룬 기사라고 본다. 그동안 어느 한쪽에서 제기됐던 피해 보상 대책을 두고 양당의 주요 인사들이 상호작용하는 내용을 보여 주는 부분이 인상 깊다. 그러나 이러한 후보의 정책적 제안들을 공식적인 것으로 만드는 오해는 피해야 한다. 후보 이외의 소수 인물들이 정책을 언급한 것은 선거 공약의 공식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베이징올림픽 관련 심층 기사 보도되었으면 김숙현 12월 국제면 기사들은 대체적으로 지역 안배 및 이슈 선정이 훌륭했다. 미중 갈등, 미 연준 테이퍼링 관련 기사, 미중 갈등과 중국 견제에 대한 유럽·일본 등의 움직임,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 고조 등은 독자들이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 12월 3~4일자 22면 비움, 월드이슈에서는 팀 마셜 국제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와의 화상 인터뷰 내용을 싣고 있는데 시의적절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걸맞은 좋은 시도라 생각한다. 다만 글로벌 석학이나 유명 전문가도 좋지만 이슈에 따라서는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일반인과의 인터뷰도 필요해 보인다.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가 임박해 오는 가운데 베이징올림픽 준비 상황 및 국제사회의 동향 관련 심층기사도 보도되면 좋겠다. 김정은 ‘윤연정 기자의 글로벌 줌’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이슈를 설명하고 있어 세계 정세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4일자 ‘新냉전의 서막, 10년간 동아시아가 최대 화약고 될 것’ 기사는 국제정치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세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사였다. 요소수 사태로 미중 무역전쟁 및 공급망에 관심을 갖는 독자가 많을 것 같은데 앞으로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국제정치 문제를 쉽게 설명해 주는 코너가 나올 필요가 있다. ●한발 더 나아가는 보도 필요 박경미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은 청와대 국민청원 인원이 증가했고, 헌법소원 청구의 움직임도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이슈다. 2030세대를 비롯한 젊은층의 정치사회적 태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층의 성장에 따라 새로운 세대의 진입이 향후 정치적 향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의 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재희 20일자 1면 기사로 ‘15년간 양육비 안 준 배드파더스 첫 공개’를 보도했다. 지난 7월 개정된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첫 신상 공개로 의미가 있는 기사인 만큼 좀더 분량을 늘리거나 추가적인 부분을 취재해 다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피니언·사설 통한 사회적 책임 수행 눈길 이동규 원격의료 이슈를 담은 사설이 눈에 띄었다. 6일자 ‘늘어나는 재택치료, 원격의료 제대로 논의해 보자’ 사설은 이슈 선점, 심층 분석,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여론을 살피고 형성하는 언론의 의제 설정자 역할에 딱 들어맞는 내용이었다. 17~18일자 ‘최광숙의 Inside’와 23일 ‘최광숙 칼럼’에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칼럼이 게재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서울신문에서 원격의료 이슈와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질 정책 의제로 생각한다. 또 시행 이후 집행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점검하고 개선 제언도 해 줬으면 한다. 정일권 20일자 31면 ‘비호감 대선, 이도 윤도 다 싫다는 2030’ 사설은 후보자들에게 젊은 표심을 얻기 위해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과를 제시하라고 말하며 바람직한 캠페인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언론에 맡겨진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0일자 31면 서울광장 ‘역대급 비호감 대선은 아니다’는 선거와 같은 중요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일깨우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높이 평가한다.
  • “폐지 모아 저소득층 지원… 동료 의원들 동참 뿌듯”

    “폐지 모아 저소득층 지원… 동료 의원들 동참 뿌듯”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 의회 내에서 퍼지는 걸 보니 뿌듯합니다.” 서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인 김성희(사진) 의원은 지난 24일 의회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한 해 인상 깊은 일을 꼽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은 2018년 의회에 입성한 후 의회 곳곳에 폐지가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손수 폐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폐지 판매 수입으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지원했다. 김 의원은 “자녀가 있지만 여건상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3년간 지원했는데 최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한동안 지원금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금 사업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의원들도 나눔 활동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에 먼저 따뜻한 말과 손길을 건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 김 의원은 ‘민원 해결사’로 통한다. 주민들의 애로가 있는 어느 곳이든 발 빠르게 현장을 찾는 덕분이다. 특히 아현시장에 지난해 공중 화장실, 이용객 쉼터 등 편익 시설이 들어설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상인과 방문객의 고충에 귀 기울인 덕분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지방의원 약속대상’ 공약 이행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 사항을 파악한 후 꾸준히 구청 담당 부서와 협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 여친 집 음식에 제초제 넣은 40대…멀쩡하자 성범죄

    전 여친 집 음식에 제초제 넣은 40대…멀쩡하자 성범죄

    전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음식과 화장품에 독성물질을 넣고 성폭행까지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백승엽)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6)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 등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대전 서구에 사는 전 여자친구 B(43)씨 집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몰래 침입해 독성 물질인 ‘디캄바’가 함유된 제초제를 김치와 화장품 안에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의 범행은 B씨가 김치와 화장품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고 먹거나 사용하지 않으면서 미수에 그쳤다. 범행에 실패한 A씨는 한 달 뒤인 같은 해 12월 27일 새벽 또다시 B씨 집에 침입했으나 발각이 되자 끝내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하는 짓을 저질렀다. A씨는 1심 재판부가 “죄질이 매우 나쁘고 B씨가 겪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이 매우 크다”고 3년 6월을 선고하자 ‘형량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단이 합리적 재량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 “탈모 고민이시죠?”…무면허 두피관리업소 적발

    “탈모 고민이시죠?”…무면허 두피관리업소 적발

    최근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운영돼 온 무신고·무면허 두피탈모전문 관리업소가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기획수사를 통해 가맹점 형태 두피탈모전문 관리업소 49곳을 조사했다. 기획수사 결과 무신고·무면허 두피탈모전문 관리업소 및 불법 반영구화장 시술소 총 9곳을 적발해 10명을 형사입건했다. 두피관리 등 머리·피부손질 업무는 미용사 면허를 갖고 관할 행정청에 미용업소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면허 없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해 온 3개 가맹점 브랜드 6개 업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두피탈모전문 관리업소는 두피관리 상담실을 설치하고 두피 확대촬영을 통해 두피와 머리카락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두피마사지, 스케일링, 고주파관리, 샴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객에게는 1회당 5만~10만원의 비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소는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장기관리 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기도 했다. 패키지 상품으로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의사면허 없이 눈썹 및 아이라인 문신 등 반영구화장 시술을 한 3개 업소를 적발하고 4명을 형사입건했다.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 된 업소들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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