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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를 발로 차고 물고문까지…30대 패륜 아들부부 징역형

    어머니를 발로 차고 물고문까지…30대 패륜 아들부부 징역형

    시어머니를 식당 일 도와달라며 불러놓고 폭행에 물고문까지 한 30대 며느리와 아내를 말리지않고 함께 폭행한 아들에게 법원이 징역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송명철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34·중국 국적)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씨의 남편 김모(37·중국 국적)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송 판사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에 대해 잔혹하고 가학적인 폭행을 지속하는 등 패륜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들이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상당한 액수의 피해금을 지급해 합의하긴 했으나 피고인들에 대해선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해 부모에 대한 패륜 범죄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가 더는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들이 어린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점, 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사정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강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시어머니인 A(66) 씨가 일을 제대로 못 한다고 시어머니가 들고 있던 컵을 잡아 비틀어 빼앗고 발로 가슴을 여러 차례 찬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는 지난해 11월 6일 오전 2시∼오전 3시 식당 주방에서 시어머니가 거짓말을 한다며 “뜨거운 물에 데어볼래?”라고 말하며 협박했고, 아들 김씨는 끓고 있는 냄비 물을 어머니 쪽을 향해 뿌려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강씨 부부는 12월 1일 오전 10∼11시 친구 집에서 외박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A씨의 머리채를 잡아 화장실 안으로 끌고 간 뒤 욕조에 물을 받아 그 안에 피해자의 머리를 수회 집어넣는 등 물고문까지 했다. 이들은 올해 1월 2일 오전 3시쯤에도 어머니가 거짓말을 한다며 발로 가슴을 여러 차례 걷어차고 냄비로 머리를 내리쳤다. 강씨 부부는 수원에서 식당을 개업하게 되자 식당 일을 도와달라며 국내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어머니를 불러 2021년 6월부터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 콜마 브랜드 주인 한국으로 바뀐다....한국콜마, 콜마 글로벌 상표권 100% 인수

    콜마 브랜드 주인 한국으로 바뀐다....한국콜마, 콜마 글로벌 상표권 100% 인수

    한국콜마홀딩스가 미국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미국콜마는 1921년 설립된 콜마의 원조 기업으로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업계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본사의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상표권 인수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한국콜마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연내 가동을 목표로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짓는다. 또 올해 동남아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한 싱가포르 거점 기지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윤상현 부회장은 “100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KOLMAR 브랜드의 주인이 한국으로 바뀌었다”며 “창립 32년 만에 한국콜마가 전 세계 콜마의 중심이 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줄 잇는 회삿돈 횡령 사건…아모레퍼시픽 직원들 횡령 후 주식·코인 투자

    줄 잇는 회삿돈 횡령 사건…아모레퍼시픽 직원들 횡령 후 주식·코인 투자

    올 들어 기업과 기관에서 직원들이 수십억∼수백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리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영업 담당 직원 3명이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받은 대금을 빼돌리는 식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을 징계(해고) 조치했다. 횡령액은 35억원대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횡령액이 공시 의무에 해당하는 규모가 아니라는 점을 들어 횡령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횡령액 대부분을 회수했다 ”면서 “앞으로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영업 활동을 보장하면서도 불법 행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구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횡령으로 적발된 직원 3명을 대상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앞서 코스닥에 상장된 화장품 업체 클리오에서도 횡령사고가 있었다. 과장급 직원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초까지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매출액 일부를 자신의 통장으로 빼돌리는 등 약 18억 9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그는 횡령한 돈을 인터넷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오스템임플란트에서는 상장사 사상 최대 규모인 2215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고 계양전기(245억원), 서울 강동구청(115억원), 우리은행(614억원) 등에서도 회삿돈을 빼돌리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다. 지난 3월에는 LG유플러스의 팀장급 직원이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잠적해 논란이 됐다.
  • MZ세대 놀이터로 재단장한 시코르 강남역점

    MZ세대 놀이터로 재단장한 시코르 강남역점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서울 강남역점(사진)을 5년 만에 재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 면적은 1061㎡(약 321평)로, 3개의 층마다 MZ세대(20~30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채워 넣었다. 강남역점의 MZ세대 고객 비중은 80%로 시코르 전체 매장 가운데 가장 높은 편이다. 2층에서는 전문가로부터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 컬러, 패션 스타일을 컨설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일바와 전문가에게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받고 헤드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층에는 니치 향수 코너를 들였고, 지하 1층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아웃렛 매장으로 꾸몄다. 김묘순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 잡화담당 전무는 “가격 할인 방식의 경쟁보다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진정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회삿돈 횡령 또 터졌다…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30억 빼돌려

    회삿돈 횡령 또 터졌다…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30억 빼돌려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영업담당 직원 3명이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빼돌리는 식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을 징계조치했다. 해당 직원들은 빼돌린 회삿돈으로 주식과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액은 3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사는 징계 사실만 확인해 줄 뿐 징계 수위나 횡령액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횡령액이 공시 의무에 해당하는 규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공시하지 않았으며 경찰에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에 앞서 클리오에서도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클리오 직원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초까지 약 1년 동안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에서 받은 매출 일부를 개인 통장으로 입금하는 등 수법으로 18억9000만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A씨는 횡령액 대부분을 도박에 탕진해 추징 보전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 박현갑의 뉴스아이: “학생 탈의실 하나 마련못하면서 무슨 학생인권이냐”

    박현갑의 뉴스아이: “학생 탈의실 하나 마련못하면서 무슨 학생인권이냐”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사람이 교육감이다. 교육 예산결산 편성과 교육규칙 제정, 학교신설과 폐지에다 학생들이 먹는 급식 메뉴까지 결정한다. 산하 교육청 직원들의 인사권도 갖고 있다. 의회의 감시와 견제를 받지만 실상은 형식적이다. 의회가 집행부 행정처리에 대해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데다 교육문제에 대한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제대로 된 질의가 드물다. ‘제왕적 교육감’, ‘교육 소통령’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영남대 총장에 이어 재선 대구 교육감을 지낸 대구가톨릭대 우동기(70) 총장으로부터 6월 있을 교육감 선거와 바람직한 교육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16일 오후 동대구역 구내 회의실에서 가졌다. -교육감 선거를 두고 깜깜이 선거라고 한다. 왜 그런가. “지금은 같은 지역구라 하더라도 투표지역마다 이름표기 순서를 바꾸지만 예전에는 투표용지에 이름이 기록되는 게 똑같아 지역의 정치성향에 따라 당락의 희비가 엇갈렸다.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데 해당 지역의 선호 정당 후보와 같은 순서에 이름이 올라가면 백발백중이다. 한나라당 후보가 1번이면 무조건 교육감도 첫 번째 후보를 택하더라. 깜깜이 선거다. 한 교육의원 후보자는 선거사무실도 내지 않고 현수막도 걸지 않았으나 이 깜깜이 선거 덕분에 자고나니 교육의원이 됐다고 웃더라.” -듣고보니 재선, 삼선이 훨씬 유리한 선거 같다. “난 개인적으로 3선 교육감은 뽑아선 안된다고 본다. 8년만 해도 충분하다. 시군구 단체장도 마찬가지다. 후보로 나와 당선되는 사람들은 좋은지 몰라도 지역주민들로서는 손해다. 나는 재선만 한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재선 2년차 때 교육청 업무가 돌아가지 않길래 3선 출마준비를 위한 정책기획단을 구성한다고 쇼도 했으나 교육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3선은 바람직하지 않다.” -깜깜이 선거에 대한 대안이 있나. “나는 프랑스식 교육자치를 주장한다. 프랑스는 교육 과정편성권을 정부가 갖고 대통령 정책에 따라 교육정책이 이뤄진다. 지역 교육 책임자를 정부가 임명한다. 그런데 우리는 교육자치를 한다며 직선 교육감 제도를 도입했지만 과목 하나도 마음대로 못 바꾼다. 내가 교육감 시절 한문과목을 개설하려고 했으나 못했다. 우리도 시도교육감을 프랑스처럼 정부가 임명하게 하자는 것이다. 보수정권 밑에서 진보교육감이 교육정책을 편다는 게 맞는가. 일각에서 거론되는 러닝메이트제는 법을 바꿔야 한다. -정부 교육정책에 대해 평가해달라. “역대 대선 토론회에서 교육정책이 언급 안 된게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모두 다루기 어려우니 비켜난 것이다. 교육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다. 가장 힘들고 시급한 문제가 교육문제인데 본질을 잊어버린 것이다. 특히 지방대학 문제 등 대학 문제는 획기적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어떤 방안이 있나. “수도권은 대학원 중심으로, 비수도권은 학부중심으로 운영하면 된다. 지방대 나와서 서울 소재 대학원으로 가고, 지방대는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지 말자는 것이다. 대교협에 비수도권 대학협의회가 이제 만들어졌다. 수도권 대학은 정원외 모집을 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대학원은 등록금을 자율화해주면 된다.” -정부는 정시모집을 확대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정시모집을 늘려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절대 못 키운다. 우리 교육과정은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을 전제로 마련됐다. 전교조든 보수단체 등 학종 전형으로 가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서 마련됐다. 그런데 조국 사태 망령 때문에 정시모집으로 간다는 것에 학교현장은 굉장히 불안해 하고 있다. 부동산 급등이 이번 정권교체의 원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대입제도 때문에 부동산이 급등했다. 정시를 확대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부동산 폭등에 불을 붙인 게 입시제도다. 정시 확대는 수능만 잘 보면 된다는 것인데 기득권층에 유리한 게 수능이다. 이 상태에서는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 학종 때는 서울대 가는 게 대구 시내 전역에 있었으나 지금은 아니다. 학종이 정상화될 무렵에 조국 사태가 터지면서 다시 아이들이 수성구로 몰렸다. 수능은 정시확대가 아닌 자격고사로 바꾸고 학종으로 가야 한다. -학제 개편을 강조하는데 어떤 뜻인가. “예전에 9월학기제 도입 등을 논의했으나 지금은 그런 단계를 넘어섰다. 지금은 저출산 고령화시대다. 인구가 줄어 노동력이 감소한 상태다. 노동인구를 늘리든지 생애 노동시간을 늘려야 한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비해 직장에 들어가는 연령이 3살 정도 늦다. 군입대 문제가 있어 3년의 생애노동시간이 적은 것이다. 이를 줄여주면 10%의 인구증가 효과가 생긴다. 교육편제를 지금보다 학교급별로 1년씩 단축해 3년 정도 줄일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 입학시기를 1년 당기고 중고교를 묶어서 1년 줄이고 대학 1년 줄이면 3년을 줄일 수 있다. 우리 대학은 3년제 대학과정을 이미 운영 중이다. 입학 때 배운 학문이 졸업 때는 죽은 학문이 될 정도로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학제편제 개편이 필요하다. 학문의 생명성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노동생산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학령인구가 줄고 있는데 사립학교 폐교 지원책이 필요한가. “그렇다. 사학들이 문을 닫을 수 있는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 지금 사학 운영하는 사람들은 2, 3세대다. 경제적으로 어렵다. 어떤 지역에 가면 학생 5명에 교사 10명이다. 교육경비가 그냥 새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 때 5년 한시 특별법으로 사립학교 폐교 시 기본재산의 30%를 재단이 가져갈 수 있게 해줬다. 이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학교부지가 보통 3000평에서 5000평인데 폐교하면 아파트 단지하나 는 생긴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가치 때문에 못하겠지만 이 정부는 할 수 있지 않느냐. 이 상태로는 교육경비가 더 드는데 30%를 주고 70%를 가져오면 택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느냐. -자사고나 외고 폐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인가. “시도 교육청에 존폐 문제를 맡겨라. 지방에 자사고 둔다면 수도권에서 인구유입 현상이 생긴다. 저소득층 입학보장등 안전 장치도 마련돼 있다. 지방자치, 교육자치 한다면서 국가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한국뿐이다. 학생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줘야한다.” -다문화시대 외국어 선택권 다양화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제1외국어가 영어이다. 우리나라도 다문화국가가 되어가는데 이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아이 엄마가 베트남인이면 베트남어를 제1외국어로 하도록 하면 되지 않느냐. 제1외국어를 다양하게 하면 우리나라에 엄청난 자산이 된다.” -학생평가나 관리에 대해 진보교육감과 시각이 다르다고 들었다. “내가 교육감으로 있던 2016년에 통계청에서 만 13세 이상 학생을 상대로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우리가 전국 교육청 중에서 1위였다. 서울대와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당시 한국 아동 삶의 질을 조사했는데 역시 대구가 모두 1위였다. 대구 어린이가 왜 전북 어린이보다 행복할까라는 신문기사도 났었다. 건강체력평가의 저체력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황우려 부총리 때 기초학력미달학생이 제일 적어 상도 받았다. 그런데 이런 조사를 요즘은 하지 않는다. 진보교육감들이 학교 간, 학생 간 경쟁을 조장한다고 주장해 없앴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관리지표가 있어야 한다. 학생들 수준을 알 수 있어야 하지 않느냐. 예를 들어서 고학력지표는 몰라도 기초학력미달지표는 알아야 하지 않느냐. 이게 교육의 기본이자 의무인데 하지 않고 있다. 정서행동검사, 행복지수 이런 지표는 관리해야 한다.” -교육감 시절, 대구의 교육정책이 가장 진보적이라고 하던데 무슨 말인가. “전국에서 탈의실 만든 게 내가 처음이다. 남녀공학인데 여학생들은 교실에서 커튼을 치고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남학생들은 화장실에 가서 갈아 입더라. 당시 초등학교는 체육시간이 있는 날에는 학부모들이 아예 운동복을 입혀 보내더라. 이게 무슨 학생인권이냐. 이런 식으로 청소년 시절을 성별에 따라 차별받아 온 아이들이니 나이들면 다른 성에 불신을 갖게 되지 않겠는가. 진보교육감들이 학생인권 조례 만들었다고 자랑하지만 쓸모없는 것 아니냐. 앞서 말한 학생의 학교생활만족도 조사, 정서행동 관심군 비율 등도 진보교육감들이 더 적극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나는 복도에다 이동식 탈의실을 만들었다. 신축 학교는 무조건 탈의실을 짓게 했다. 어느 국회의원은 국회 교육위원 시절 나보고 보수인줄 알았는데 가장 진보적인 교육감이라고 했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보수진보가 따로 있느냐.”
  • “귀신 들렸다” 10살 조카 물고문 살인한 이모 징역 30년 확정

    “귀신 들렸다” 10살 조카 물고문 살인한 이모 징역 30년 확정

    3시간 동안 폭행·욕조에 머리 담가 학대키우는 개 배설물 강제로 핥게 하기도 무속인 이모 징역 30년·남편 징역 12년언니에게 범행도구 전달한 친모 징역 3년‘귀신이 들렸다’며 10살짜리 조카를 3시간 동안 폭행하고 몸을 결박한 뒤 욕조에 머리를 집어넣는 물고문 해 숨지게 한 30대 이모에게 징역 30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범행을 도운 이모부는 12년형을, 자신의 언니인 가해자에게 범행도구를 전한 아이의 친모는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5·무속인)씨에게 징역 30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그대로 유지된다. 함께 기소된 남편 B(34·국악인)씨는 2심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하지 않아 처벌이 이미 확정됐다.“스스로 보호할 능력 없는 아동살해 범죄 더욱 엄한 처벌 필요”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화장실로 끌고 가 손발을 움직이지 못 하게 한 뒤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를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2020년 12월 말부터 C양이 숨지기 전까지 폭행을 비롯해 모두 14차례에 걸쳐 학대했다. 자신들이 키우는 개의 배설물을 강제로 핥게 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과 2심은 두 사람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폭력으로 쇠약해진 피해자에게 물고문 형태의 폭행을 또 가한 점에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본 것이다. 하급심 재판부는 “살인죄는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면서 “특히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는 아동을 살해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자신의 언니인 A씨에게 범행도구를 직접 사서 전달한 혐의(아동학대방조·유기·방임)로 기소된 C양의 친모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친환경 의식도 자라고, 우리말 사랑도 자라길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친환경 의식도 자라고, 우리말 사랑도 자라길

    새말 모임에서는 회의마다 6~7개의 외국어 후보 중 두세 개를 골라 알기 쉽게 다듬는다. 아무래도 가장 널리 알려져 시급하게 바꾸어야 할 용어나 비교적 일반인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만한 단어부터 우선 살펴보게 된다. 그런 점에서 ‘클린 뷰티’(clean beauty)는 이번 회의에서 이견 없이 제일 먼저 손을 볼 대상으로 꼽혔다. 언론에 최초 등장한 때가 2018년으로 그만큼 다른 후보 말보다 일찍이 사용되기 시작했고, 2022년 3월 25일 기준으로 구글 뉴스에서 무려 2만 2700개가 검색될 만큼 많이 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클린 뷰티’는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 보호를 고려해 만드는 화장품’을 이르는 말이다. “자연 유래 유효 성분을 활용한 별도의 케이스가 필요 없는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로 환경까지 보호하는 클린 뷰티 제품”(디지틀조선일보 2022년 3월 16일), “지난해 화장품 시장에는 제로 웨이스트와 비건·클린 뷰티 바람이 불었다. 팬데믹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폭증했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이 밀접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컨슈머타임스 2022년 3월 21일) 등 언론 기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다. ‘클린’이라는 말은 ‘클린 뷰티’ 외에도 환경 오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기농 작물로 만든 음식인 클린 푸드, 친환경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클린 라이프,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 쓰레기를 내놓도록 만든 시설인 클린 하우스 등이 그 예다. 이렇게 광범하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라서인지 ‘클린 뷰티’를 우리말로 다듬는 작업도 수월했다. 새말모임 위원들의 의견은 금세 ‘친환경 화장품’으로 모였다. ‘뷰티’라는 단어는 ‘아름다움’, ‘미용’을 뜻하는 추상명사지만, ‘클린 뷰티’에서는 ‘화장품’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어서 이를 그대로 옮기기로 했다. 덧붙여 또 다른 다듬은 말 후보로 ‘녹색 화장품’, ‘청정 화장품’을 골랐다. 시민들의 의견은 어땠을까. 앞서 말한 것처럼 ‘클린 뷰티’라는 말이 이미 많이 쓰이고는 있었으나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 71.2%가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새말모임 위원들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친환경 화장품’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89.8%). 사실 ‘클린 뷰티’라는 용어가 처음부터 ‘친환경’이라는 뜻을 품고 사용된 것은 아니다. 시작은 ‘내 몸에 해롭지 않은 성분으로 만든 저자극 화장품’으로 ‘환경’보다는 ‘내 몸’에 이롭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점차 그 말에 담은 의미가 확대되면서 내 몸에 해롭지 않을 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자연을 덜 파괴하는 제품을 일컫는 데까지 이른 셈이다. 지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만든 화장품이나 과대 포장하지 않은 화장품, 내용물을 재충전할 수 있는 용기로 만든 화장품까지 모두 포괄해 ‘클린 뷰티’라 일컫고 있다. 이렇게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환경을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새롭게 생겨나는 개념이나 단어의 많은 수가 영어라는 사실이다. 소비에 신념과 가치를 더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 쓰레기 배출을 0에 가깝게 줄인다는 ‘제로 웨이스트’, 동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코스메틱’, 친환경적인 콩기름으로 만든 ‘소이 잉크’, 빈 병을 수거해 반납하면 혜택을 주는 ‘공병 프리퀀시’ 등등. 우리말로도 얼마든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데도 영어로 사용되고 있다. 바라건대 친환경 의식이 무럭무럭 자라는 만큼 우리말 사랑도 함께 발맞춰 자라나기를.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이들이 우리말도 함께 아끼고 보듬어 ‘쓰레기 안 만들기’, ‘빈 병 모아 보내기’, ‘다시 쓰기’, ‘덜 버리기’와 같은 표현을 더 많이 써 주기를 소망해 본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라스’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와 잉꼬부부 비결? 예상 빗나간 답변에 ‘폭소’

    ‘라스’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와 잉꼬부부 비결? 예상 빗나간 답변에 ‘폭소’

    ‘라디오스타’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 잉꼬부부로 사는 반전 비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함께하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은 국내에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톱모델인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그는 2년 만에 가진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 추성훈은 “이기고 나서 매우 기뻤다”며 복귀전에서 승리한 소감을 전한다. 이어 경기 도중 2번이나 기절할 뻔했던 위기에서 이 한마디가 자신을 구해줬다면서 복귀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와 잉꼬부부로 불릴 만큼 각별한 부부애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추성훈은 예상이 빗나간 대답을 내놓으며 녹화장을 초토화시킨다. 현재 가족과 하와이에서 거주 중인 추성훈은 “하와이보다 한국이 편하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그는 24시간이 모자를 만큼 바쁜 하와이 라이프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또 추성훈은 폭풍 성장한 딸 추사랑의 근황을 전한다. 이와 함께 사랑이의 장래희망을 ‘라디오스타’에서 깜짝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강철 파이터’ 추성훈은 사랑이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던 사연을 소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눈물 흘린 후, 현타를 느꼈다고 털어놔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추성훈의 잉꼬부부 비결은 이날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게 모델하우스야, 오버워치야? ‘클릭’하니 가구가 모두 사라졌다

    이게 모델하우스야, 오버워치야? ‘클릭’하니 가구가 모두 사라졌다

    KT-대우건설 사이버 모델하우스 ‘메타갤러리’ 체험기 17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 경기도 모델하우스 안. 거실에서 안방으로 걸어 들어가니 침대와 장롱 등 기본 가구가 이미 배치돼 있다. 안방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을 잠깐 구경하고, 안방과 연결된 옷방과 화장실을 둘러본다. 문득 가구가 없는 텅 빈 안방 공간이 보고 싶어진다. 실제 입주 시 안방에 장롱은 들이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안방을 더욱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클릭’ 한번을 하자 장롱과 침대, 벽지가 모두 사라지고 텅 빈 안방의 모습이 드러난다. 평소 눈 여겨보던 가구를 맞춰보며 안방을 다시 상상으로 꾸며본다. 이렇게 클릭 하나로 집안 내 가구들을 모두 없앨 수 있었던 것은 둘러보는 모델하우스가 현실이 아닌 사이버상에 존재하기 때문이다.KT가 대우건설과 손을 잡고 클라우드게임 솔루션을 활용해 만든 사이버모델하우스 ‘메타갤러리’를 전날인 16일 직접 체험해봤다. 이달 4일 공고를 낸 대우건설의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의 84㎡형이 메타갤러리로 구현돼 있다. 게임개발용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성된 모델하우스 거실에서 시작되는 메타갤러리는 마치 오버워치와 같은 FPS(일인칭 슈팅) 게임을 하듯이 쉽게 조작해 움직일 수 있다. 노트북이라면 친숙한 ‘wasd’ 키로 움직이고 마우스로 시점을 조절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라면 가상 패드를 통해 조종할 수 있다. 생각보다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집안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기본 설정 상 집안 가구가 이미 들어가 있는 상태다. 여기서 ‘전시품목 OFF’나 ‘옵션 OFF’를 클릭해 배치된 가구를 없애거나 옵션 자체를 지워버릴 수 있다. 모두 지우면 텅 빈 공간이 나타나 실제 집안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 것도 가능하다.다른 사이버 모델하우스와의 차이점은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네이버지도 스트리트뷰처럼 고정된 위치에서 360도로 주변을 감상한 뒤 다음 위치로 움직여 다시 둘러보는 제한된 이동 방식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메타갤러리는 실제 게임을 하듯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접속 방식도 간단하다. 별다른 앱 필요없이 PC나 모바일로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들어가 바로 메타갤러리에 접속할 수 있다. 다른 사이버 갤러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최신 게임과 같은 고해상도 그래픽도 특징적이다. 화면과 조작감만 보면 최신 데모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분이었다. 특히 모바일로 접속 시 게임 컨트롤러를 블루투스로 연결한 조작도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하는 듯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접속이 가능한 것은 KT의 ‘클라우드 게임’ 기술 덕분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처럼 매달 일정 요금을 내면 플랫폼이 제공하는 게임들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처럼 게임 CD를 구매하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엑스박스 게임을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국내에서도 KT가 ‘게임 박스’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클라우드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자에게 고사양의 컴퓨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KT의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원리기 때문에 저사양 스마트폰, PC, IPTV 등 최소한의 디바이스만 있으면 된다. KT와 대우건설이 구현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KT는 다른 건설사들과의 제휴를 넓히면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지금은 가구가 고정돼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라며 “층별로 다른 채광량이나 시간대별로 다른 바깥 풍경을 구현하는 방향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KT도 게임박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앞서 KT는 딜루션, 버넥트, 코아소프트 등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ICT 기업들과 결성한 ‘메타버스 원팀’을 구성해 기동을 걸고 있다. KT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은 디바이스와 상관 없이 고사양의 가상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면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이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 추경호 “급등한 밀가루값 인상분 70%는 정부가 20%는 기업이 부담”

    추경호 “급등한 밀가루값 인상분 70%는 정부가 20%는 기업이 부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소상공인들을 만나 “원자재 가격과 물가 등 민생경제를 조속히 안정시킬 수 있도록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찾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점검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에게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이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해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전달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해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한 카페에서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추경에 반영된 손실보전금, 손실보상, 금융 지원, 재기 지원 등 26조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제분업계가 공동으로 밀가루 가격 상승분의 90%를 한시 지원하는 정책에 54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비 밀가루 가격 상승분의 70%를 국고로 지원하기로 했다. 20%는 제분 기업이 부담한다. 소비자는 인상분의 10%를 내야 한다. 소상공인들은 이날 추 부총리에게 “아직 경기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간 누적된 채무에 따른 이자 부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이 추가로 덮치고 있다”고 호소했다. 곽종수 상인회장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가게를 내놓겠다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힘들 때 정부 지원이 굉장히 힘이 된다. 신속한 지원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공영주차장과 화장실 등 전통시장 시설 확충, 매출 10억원 이상 상인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요청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추 부총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석탄자원 확보 공헌한 정창희 명예교수 별세

    한국 석탄자원 확보 공헌한 정창희 명예교수 별세

    한국의 석탄자원 확보에 크게 기여한 지질학자 정창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했다. 102세. 한국 지질학의 초석을 놓은 고인은 평양 대동공업전문학교와 일본 홋카이도제국대를 졸업하고, 상공부 중앙지질광물연구소 지질과장을 지낸 뒤 1952년부터 서울대에서 강단에 섰다. 대한지질학회 회장, 유네스코 국제지질연맹 국제지질대비프로젝트 한국위원장을 지냈다.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1960년부터 오랫동안 활동했다. 정 명예교수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지질학 체계를 한국 현실에 맞게 바꿨다. 대표적인 탄광지역인 강원도 삼척탄전, 영월탄전 및 충청북도 단양탄전에 대해 석탄 자원을 함유하는 후기 고생대 퇴적층인 평안누층군에 대한 연구를 집중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상부 고생대 지사를 해석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운암지질학상, 대한민국학술원상 저작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정나열·나현씨와 딸 나희·나미씨, 사위 김호철·장유진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다.
  • “왜 예전에 잘해주지 않았어” 의붓오빠·계모 폭행한 중년 남매

    “왜 예전에 잘해주지 않았어” 의붓오빠·계모 폭행한 중년 남매

    과거 자신을 잘 대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붓오빠와 80대 계모의 집에 침입해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신교식)는 현주건조물방화, 특수폭행, 특수상해, 공동주거침입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친동생인 A씨의 범행에 가담해 공동주거침입과 폭행 등 2개 혐의로 기소된 B(53)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친오빠인 B씨에게 ‘의붓오빠 C(57)씨와 계모(81)를 혼내주고 싶으니 함께 가자’고 하면서 지난해 4월 17일 오전 7시쯤 C씨와 계모가 사는 집에 침입했다. 창문을 통해 집에 들어간 이들은 흉기와 장식용 돌 등으로 C씨를 폭행한 뒤 곡괭이로 C씨의 휴대전화를 내리쳐 파손했다. 앞서 A씨는 같은 해 3월 27일 오전 비어있는 C씨 집에 침입해 의붓오빠와 계모의 옷을 화장실에 쌓아 놓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주택 내 화장실을 태우기도 했다. 또 3월 20일 오후 계모를 찾아가 ‘과거 자신을 잘 대해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발로 계모의 다리를 밟고 위험한 물건 등으로 폭행해 1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골절상을 입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상습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그런데도 대부분의 범행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세종로의 아침] 윤석열 대통령이 어퍼컷을 날릴 대상/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윤석열 대통령이 어퍼컷을 날릴 대상/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농업용 드론을 검사하는 데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 약제 살포 시기를 놓치기 일쑤다. 농업용 드론은 인적이 없는 벌판이나 과수원에서 사용해 추락 사고가 발생해도 큰 피해가 없다. 규제 때문에 농업용 드론은 전수 검사를 받아 검사 대기 시간이 길다.” 드론 제조업자가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의 현장 탐방 간담회에서 한 하소연이다. 신성장 산업이라는 드론의 현주소다. 그물망 같은 규제 때문에 한국은 ‘규제 공화국’, ‘규제 천국’으로 통한다. 오죽하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한국에만 있는 리스크’라며 ‘오잉크’(OINK·Only IN Korea)라는 낯뜨거운 소리를 들을까. 이런 은어는 한국에서 기업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다. 심지어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7월 자국 기업에 “한국은 경제 규모에 걸맞지 않은 규제의 불투명성, 일관성 없는 규제 해석 등이 투자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데도 최근 환경부는 탄소 중립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명목으로 화장품과 같은 제품의 포장재 두께·색상·포장 무게 비율을 정하겠다고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업계는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반발한다. 화려한 과포장은 비판의 대상이다. 그렇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재 정책은 업계가 자발적으로 따라오도록 유인해야지 강제할 정책은 아니다. 특히 상품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하는데 포장재를 규제하는 것은 경쟁력을 해치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오잉크 리스크’다. 첫걸음을 뗀 윤석열 정부의 성패는 ‘오잉크 리스크 해소’에 달렸다.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국민 모두가 잘사는 통합의 실현이기 때문이다. 1998년 김대중 정부가 대통령 직속 기구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출범했지만 역대 정부의 규제 혁파는 미미하다 못해 실패를 거듭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규제 전봇대’를 뽑는 퍼포먼스를 한 이명박 정부 때 새로 만들어졌거나 강화된 규제는 5827건, 규제를 ‘손톱 밑 가시’라고 했던 박근혜 정부 시절 4861건이 추가됐다. 문재인 정부 역시 19세기 영국이 마차를 보호하려다 자동차 산업이 독일과 미국에 뒤처졌다는 ‘붉은 깃발법’을 소환했지만 규제는 5798건이 늘었다. 이러니 국내 투자는 제자리걸음이다. SK하이닉스가 2019년 2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여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후 바로 착공에 들어갔다. 하이닉스의 용인 공장에서 메모리가 언제 생산될지 기약도 없지만, 삼성전자의 테일러 공장은 2024년 하반기 반도체를 양산한다. 규제가 발목을 잡은 것은 이뿐 아니다. 1991년 한국과 중국이 비슷한 시기 개발 사업을 시작한 새만금과 상하이 푸둥지구의 현재 모습은 하늘과 땅 차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말대로 푸둥엔 기업이 바글거리지만 새만금은 아직도 허허벌판이다. 이런데도 기업들에 국내 투자를 늘리라고 말할 수도 없고, 혁신적인 신산업이 투자를 늘리기도 어렵다. 지금 세계는 경제전쟁의 와중이지만 규제는 사실 공무원 보신주의에서 나온 산물이다. 일하는 공무원, 설거지하다 접시를 깨트린 공무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말자. 대신 먼지가 자욱하게 낀 접시를 여전히 끌어안고 있는 공무원, 케케묵은 규제를 금과옥조로 여기는 부처에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유세장에서 보여 준 시원한 어퍼컷 한 방을 날려 주기를 희망한다. 규제를 ‘신발 속 돌멩이’로 비유한 윤 대통령이 성장의 마중물이 될 규제 개혁, 오잉크 리스크 혁파의 컨트롤타워가 되면 좋겠다. 정권이 갓 출범한 지금이 혁파의 어퍼컷을 날릴 골든타임이다.
  • 신발엔 렌즈, 가방엔 녹화장치… 지하철 범죄 33%가 성 관련

    신발엔 렌즈, 가방엔 녹화장치… 지하철 범죄 33%가 성 관련

    서울 지하철 안에서 매년 2000건 넘는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촬영 등 성 관련 범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범죄 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15일 서울경찰청 소속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4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5284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2249건에 이어 지난해 2260건, 올해는 4월까지 775건이 발생했다. 범죄 유형은 성 관련이 1751건(33.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도가 1387건(26.2%)이었다. 노선별로 보면 이용객 수 1위인 2호선에서 발생한 범죄가 1778건(33.6%)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성 관련 범죄(1751건)의 37.2%도 2호선에서 발생했다. 지하철 내 범죄는 전문 기술과 카메라 장비를 악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는 게 서울교통공사 측의 설명이다. 소형 렌즈를 신발에 부착하고, 가방 안으로 녹화장치를 연결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사당역 등에 지하철보안관을 집중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하철보안관의 순찰업무 시간을 최대 1시간 늘려 역 직원과 함께 매일 역사·열차 내 및 여성 편의시설을 수시로 점검 및 단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안심거울’ 설치를 확대해 지난 3월 기준 26개 역에 60개를 설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범죄행위 목격 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또타지하철’ 앱으로 지하철보안관을 호출하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신발에 소형 렌즈 붙여서”…지능화되는 지하철 범죄

    “신발에 소형 렌즈 붙여서”…지능화되는 지하철 범죄

    서울 지하철에서 매년 2000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불법촬영 등 성 관련 범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메라 장비를 악용하는 등 범죄 수법도 진화하고 있다. 15일 서울경찰청 소속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4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5284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2249건, 2021년 2260건이었고 올해는 4월까지 775건이 발생했다. 범죄 유형은 성 관련이 1751건(33.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도는 1387건(26.2%)이었다. 노선별로 보면 2호선이 1778건(33.6%)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내 범죄는 전문 기술과 카메라 장비를 악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형 렌즈를 신발에 부착하고, 가방 안으로 녹화장치를 연결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범죄 다발 구간인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사당역 등에 지하철보안관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하철보안관의 순찰업무 시간을 최대 1시간 늘려 역 직원과 함께 매일 역사·열차 내 및 여성 편의시설을 수시로 점검 및 단속하고 있다. 또 경찰과 매월 합동 순찰 및 수시 특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안심거울’ 설치를 확대해 올해 3월 기준 26개 역에 60개를 설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범죄행위 목격 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또타지하철’ 앱으로 지하철보안관을 호출하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황당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사망해 화장한 할머니가 살아 돌아왔다

    황당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사망해 화장한 할머니가 살아 돌아왔다

    중국식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고수 중인 상하이에서 최근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시신으로 오인해 유족들에게 화장을 통보하는 어처구니 없는 소동이 이어졌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상하이 소재의 한 종합병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자로 처리한 시신의 화장 모습을 유가족들에게 전송했으나, 사망 소식을 전달받은 지 약 2주 뒤 무렵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기이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사건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후 화장 처리된 것으로 알려진 93세의 주 모 할머니가 최근 건강을 회복해 양로원으로 이동해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이 가족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외부에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이미 사망자로 구분해, 주민번호 자체가 말소 처리된 주 할머니는 소동이 있기 전, 상하이 푸동의 한 양로원에 거주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양로 시설에 번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병원 의료진 측은 주 할머니가 응급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유가족들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봉쇄된 상하이 방역 지침 탓에 유가족들은 할머니의 마지막 발인을 함께하지 못했는데, 그 대신 병원 측은 할머니의 시신이 들어 있는 관과 병실에서 사용했던 이불 등 소지품을 촬영한 사진을 전송해 애도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할머니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화장 처리한 사진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했고, 이달 초 유가족들은 할머니 사망 신고를 처리하면서 사건은 이대로 묻히는 듯했다. 하지만, 사건의 반전은 할머니의 주민번호가 말소된 당일 발생했다. 그의 시신을 화장했다고 유가족들에게 통보했던 병원 측이 이번에는 주 할머니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극복하고 완치돼 양로 시설에 재입소했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기이한 소식에 유가족들은 곧장 양로원을 찾았고, 시설 안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건강한 모습을 한 주 할머니와 만날 수 있었다. 이 소식이 현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로되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상하이 소재의 의료 시설 직원들과 방역 당국의 지나친 봉쇄 지침을 비판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주 할머니가 살아 돌아온 것에 대해 유족들은 안도하겠지만, 주 할머니로 오인된 채 이미 한 줌의 재로 사라진 화장된 시신은 대체 누구였느냐. 정부가 도심을 봉쇄한 탓에 유가족들이 시신을 직접 확인할 수 없어서 벌어진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 “변기 뚫었더니 태반이”…화장실서 아기 낳고 살해한 친모

    “변기 뚫었더니 태반이”…화장실서 아기 낳고 살해한 친모

    자택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살해해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영아살해 및 사체 유기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미혼인 A씨는 지난 11일 평택시 서정동 자택 빌라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해 같은 날 오후 8시쯤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튿날인 12일 오후 A씨 집에서 막힌 변기를 뚫었던 배관 수리기사로부터 “변기에서 아기 태반이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같은 날 오후 7시쯤 평택 시내 A씨 직장 인근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아기를 살해했다고 자백하고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털어놓았다. 경찰은 A씨 자택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야산에서 유기된 아기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A씨가 아기를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숨진 아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장동건♥고소영, 권상우를 집에 초대”…누구길래?

    “장동건♥고소영, 권상우를 집에 초대”…누구길래?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와 권상우가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화장품 브랜드 티르티르의 이유빈 대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분들과 집에서 행복했던 어제”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유빈 대표와 장동건, 고소영 부부 그리고 권상우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 모두 편안한 차림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톱스타들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이유빈 대표의 인맥이 놀라움을 안긴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권상우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해 역시 아들, 딸 한 명씩을 낳았다. 손태영은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 집 화장실서 출산 후 살해유기한 20대 엄마 긴급 체포

    집 화장실서 출산 후 살해유기한 20대 엄마 긴급 체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살해해 야산에 유기한 20대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영아살해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혼인 A씨는 지난 11일 저녁 평택 서정동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하고 같은 날 오후 8시쯤 근처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집 화장실이 막히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이튿날인 12일 오후 A씨 집에서 막힌 변기를 뚫었던 작업자로부터 “변기에서 아기 태반이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같은 날 오후 7시 평택시내 A씨 직장 인근 길거리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A씨가 아기를 출산한 뒤 어떤 방식으로 살해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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