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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31번 불합격 끝에 성공”

    김병만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31번 불합격 끝에 성공”

    코미디언 김병만이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5년에 걸친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MBN 새 여행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 2층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김병만, 박성광, 배우 정일우, 박은석, 변호사 서동주가 참석했다. 김병만은 31번의 불합격을 하고, 5년에 걸쳐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날 그는 “2017년 척추 압박 골절 사고를 당했다, ‘앞으로는 예전처럼 달릴 수 없겠구나’ 하는 자괴감에 빠져있다가 문득 공군 홍보대사를 하면서 전투기 탔던 기억이 나서 비행에 도전해보자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는 총 15과목에 걸친 시험을 끈질기게 공부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병만은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책을 봤다, 비행 용어를 화장실 앞에 붙여놓고, 침대 위에 붙여놓고 눈 마주치는 곳에서는 단어를 붙이고 영어 공부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혼자 비행할 수 있다, 기장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했다”라며 “외국에서 비행하려면 항공구술영어(자격증)가 있어야하는데 그것을 아직 패스하지 못했다,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 김병만은 “오는 8월 뉴질랜드에서 훈련하기 위해 제 차를 팔고 (돈을)모아서 작은 비행기를 살 예정이다”라며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더 다양한 비행기 모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한다”라고 했다. 한편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항공뷰를 시청자에게 선사파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 충청·전북 최대 300㎜ 더 온다…전력 공급 끊기고 반지하 주민 대피

    충청·전북 최대 300㎜ 더 온다…전력 공급 끊기고 반지하 주민 대피

    15일 충청권과 전북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15일까지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 80~20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전남·영남(경북북부내륙 제외) 30~100㎜, 제주 5~6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14일 밝혔다. 충청과 전북에 많은 곳은 300㎜ 이상, 경북북부내륙과 전남에는 250㎜와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14~16일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북부내륙에는 시간당 30~80㎜의 비가 오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오전 10시 누적 강수량은 전북 군산산단 248.5㎜, 부안(위도) 225.0㎜, 경기 남양주(창현) 202.0㎜, 서울(노원) 198.0㎜, 경기 가평(청평) 190.0㎜, 강원 춘천(남이섬) 179.5㎜이다.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200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한때 끊기고 주택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 각지의 반지하 거주민 등도 침수를 우려해 일부 대피하면서 이틀간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총 38가구 79명으로 집계됐다. 도봉구 쌍문동, 금천구 시흥동 등지에서도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강동구 암사동의 경우 한 상가 뒤편 담벼락이 무너져 담벼락과 붙어있던 상가 화장실 유리창이 깨졌다. 관악구 사당역과 동작구 여의대방로는 도로가 침수돼 배수 등 임시 조치를 완료했다. 노원구에는 이날 오전 4시 46분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오전 7시 9분 해제됐다. 서울 시내 하천은 27곳 전체 통제 중이다.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중부서해안·전북서해안·강원영동·경북동해안에 이날 오후까지, 전남해안·경남해안·제주산지에 15일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20㎧)에 달하게 바람이 거세겠다. 강원산지와 제주산지에선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넘기도 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도 곳곳에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 강풍이 불겠다. 장맛비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16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7일까진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18일에는 중부지방·충청·호남, 19일 오후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 20일에는 전남·경남·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 이효리♥이상순,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이효리♥이상순,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려견 모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3일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2년 이효리님께서 입양했던 모카카 7월 12일 별이 됐다. 효리 바라기였던 모카가 떠나서 많이 힘드실 텐데 위로를 전한다. 그동안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호소 측은 이효리가 전한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효리는 “기특하게 걸어서 화장실 패드에 오줌 한 번 싸고 물 마신 후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보호소는 “모카는 임신한 채로 구조돼 보호소로 온 다음 날 세 마리의 아이를 출산했다. 그때부터 모카와 삼 남매는 효리님이 임시 보호하며 아가들은 입양 보내고 효리님만 따르는 모카는 차마 보낼 수 없어 그렇게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모카가 많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주 힘들지 않게 예쁘게 떠났다고 한다”며 “선선한 바람이 머리 곁을 스치고 따스한 햇살이 어깨에 내리면 네가 바람이 되어, 햇살이 되어 보러 온 거라고 생각할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 모카야 안녕”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모카야 효리엄마, 상순아빠 곁에서 많이 행복했지. 사랑 많이 받고 떠난 모카. 순심이 만나서 가족 얘기하며 잘 지내다 훗날 다 같이 만나자. 먼 길 조심히 가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 우리금융그룹, 소상공인 300여명에 영업·홍보 지원…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대출

    우리금융그룹, 소상공인 300여명에 영업·홍보 지원…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대출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육성·포용적 금융·환경 보존·메세나 확산·취약계층 지원 등 5대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서민금융지원,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을 중점 추진하는 등 사회적금융 확대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소상공인연합회와 ‘우리동네 선한가게’ 종합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금융은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 있는 소상공인 300여명을 ‘우리동네 선한가게’로 선정해 소상공인의 영업과 홍보, 봉사활동 등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영업 지원을 위해 사업장 인테리어 공사로 영업환경을 개선해 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전문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카드는 선한가게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의 할인 혜택과 각종 수수료를 우대해 줄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차량 구매나 대출 신청 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홍보를 위해선 선한가게를 케이블·인터넷TV(IPTV)에 광고하고 우리금융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도 홍보하기로 했다. 우리동네 선한가게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한편 은행 영업점의 디지털 포스터와 본사 외벽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한가게 사장님들의 봉사활동을 알리고자 ‘선한가게 봉사 대상 시상식’도 개최하기로 했다. 인근 우리은행 영업점과 함께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으로 우리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하는 300곳의 사업장이 생기는 것”이라며 “선행을 베푸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4월 전세사기 피해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인 ‘우리家 힘이 되는 주거안정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히 마련한 지원 방안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긴급대출 등 은행을 통한 주거안정 금융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비금융 지원 방안도 실시하고 있다. 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달 다문화 자녀 600명에게 총 11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교생활과 진로개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35개국 다문화 자녀 600명을 선발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을 100만~500만원 전달했다.
  • 긴급구호품 준비

    긴급구호품 준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린 13일 부산 부산진구 대한적십자 부산지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담요, 화장지, 세면도구 등 긴급 구호품을 박스에 담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공항점 오픈…연매출 3천억 목표

    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공항점 오픈…연매출 3천억 목표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공항점을 열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호주 멜버른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로리 아거스 멜버른공항공사 대표, 조시 불 빅토리아 주 의회 의원, 이창훈 멜버른 총영사, 스테판 팀스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법인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견뎌온 롯데면세점은 호주 멜버른공항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거점공항 중심으로 사업영토를 개척해 면세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글로벌 6개 면세사업자와의 입찰 경쟁을 통해 멜버른공항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기존 사업자인 스위스 듀프리가 운영하던 매장을 인수 후 영업을 개시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 5월까지로 총 10년이다. 롯데면세점 멜버른공항점은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잡화·기념품 등 전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면세점이다. 에스티로더, 디올, 샤넬, 이솝 등 화장품을 비롯해 호주 와인 브랜드 펜폴즈와 조니워커, 로얄살루트 등 주류 등 39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약 1090평(약 3592㎡) 매장을 오는 2027년 1704평(약 5634㎡)까지 확장해 연 매출 3000억원 규모의 공항면세점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멜버른공항공사에 따르면 2023년 5월 국제선 여행객 수(PAX)는 약 74만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87.6% 회복된 수치이며, 앞으로 국제선 항공편 증설에 따라 출입국객 또한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문을 연 멜버른공항점까지 현재 글로벌 6개 국가에서 총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지역 6개 영업점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60%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2024년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면세사업자로의 도약을 목표로 영업활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 “잠 좀 자라고”…9개월 아들 젖병에 ‘좀비 마약’ 탄 美 10대

    “잠 좀 자라고”…9개월 아들 젖병에 ‘좀비 마약’ 탄 美 10대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서 너무 피곤했다.” 미국에서 10대 엄마가 생후 9개월 된 아들 분유에 ‘좀비 마약’으로 알려진 펜타닐을 섞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빌 리퍼 나소 카운티 보안관은 살인과 약물 소지 혐의로 A(17)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펜타닐이 코카인인 줄 알았다”라며 아기를 재우려고 젖병에 약물을 탔다고 진술했다. 숨진 아기의 젖병에는 성인 10명을 죽일 수 있는 펜타닐이 검출됐다. 숨진 아기는 거실에서 의식을 잃었고 발견 당시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문제가 된 젖병을 꺼내보인 뒤 “아기의 혈액에서 펜타닐이 발견됐다는 검시관의 보고서를 받았고, 사망 원인은 펜타닐 과다 복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엄마가 아이에게 펜타닐을 먹일 수 있냐. 정상이 아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좀비 마약’ 펜타닐로 붕괴되는 미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미국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10만 명 중 80% 이상이 펜타닐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내 18~45세 청장년층 사망원인 1위가 바로 펜타닐 중독이다. 펜타닐은 중독성이 매우 큰 약물로 아편 계열인 헤로인의 100배에 달한다. 원래는 말기 암 환자처럼 극심한 고통을 겪는 중증질환자의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처방되는 약이지만 합성마약으로 가장 많이 오용되고 있다. 부작용도 매우 강력하다. 단 한 번만 사용해도 엔도로핀 분비에 문제가 생겨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고통과 구역, 구토, 의식 혼란 등을 경험한다. 결국 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투여량이 늘어날수록 호흡정지를 겪을 위험이 커지고, 호흡이 돌아온다고 해도 평생 오한 및 떨림, 약물에 대한 갈망으로 고통받게 된다. 10대 청소년의 경우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10대 청소년의 뇌는 여전히 성장 중이기 때문에 성인과 비교해 약물 중독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약물을 오남용하면 훨씬 더 치명적이고 중독 위험이 크다. 특히 펜타닐은 다른 마약류보다 오남용 시 1년 이내에 중독 증세를 보일 확률이 성인보다 3배 이상 높다.한국도 ‘마약 안전지대’ 아니다 국내에서도 펜타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들어 펜타닐 등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2021년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에서 발견된 10대 청소년의 몸에서 합성마약 펜타닐이 검출됐고, 지난해 9월에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엎드려 사망한 채 발견된 10대 청소년의 혈액에서 합성대마 성분과 함께 엑스터시가 나왔다. 국과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부검 사체에서 마약이 검출된 건수가 지난해만 69건이었다. 2021년(43건)과 비교해 60% 넘게 증가했다. 필로폰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펜타닐이 두 번째로 많았다.
  • 상업광고 안 하겠다더니…이효리 “하고 싶어, 문의 달라”

    상업광고 안 하겠다더니…이효리 “하고 싶어, 문의 달라”

    가수 이효리가 약 11년 만에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뮤직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효리가 지난 2009년 한 청바지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이다. 2000년대 초반 수백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이효리는 2012년 공익광고를 모든 상업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효리는 “어느 순간 오래 활동을 하다보니 대중들과도 되게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제는 솔직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좀 더 많았다”면서 “(자신이 광고하는) 제품을 쓰면서 광고하는 분도 많다는데, 사실 나는 그런 적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그 화장품을 쓰고 예뻐진 게 아닌데 내가 그걸 써서 예뻐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냐”면서 “오해하게 만들기 싫었다.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단독] 갓난아이 살해해도 집행유예… 이런 법, 70년 동안 ‘투명 아동’ 키웠다

    [단독] 갓난아이 살해해도 집행유예… 이런 법, 70년 동안 ‘투명 아동’ 키웠다

    원하지 않는 임신·초범 등 이유최근 2년 16건 중 7건 집행유예 A씨는 조건만남을 하며 번 돈으로 생활하다가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돈 걱정에 호텔 화장실에서 갓난아이의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B씨는 가족들이 혼전임신을 질책할 것이 두려워 출산 후 영아를 비닐봉지에 넣어 질식시켜 죽였고 지난 3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C씨는 외도로 생긴 영아를 치욕스럽다는 이유로 한겨울 길가에 버려 살해했다. 법원은 2021년 11월 C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출생 미신고 ‘투명 아동’이 최소 223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영아살해죄 법정형이 턱없이 낮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0년간 바뀌지 않은 ‘구시대 법조항’ 탓에 다양한 참작 사유가 반영돼 자녀를 죽이고도 상당수 부모가 집행유예를 받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신문이 대법원 인터넷 판결문 열람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21년 7월부터 이달까지 2년간 영아살해 사건 재판 16건 중 7건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실형이 선고된 나머지 9건 역시 징역 2~3년형에 그쳤다. 재판부는 “존귀한 생명을 앗아가 죄책이 상당하고 사안이 중하다”면서도 원하지 않는 임신과 갑작스러운 출산, 나이, 초범, 환경 등을 고려해 상당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는 형법상 영아살해죄가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낮게 명시된 데다 재판부가 법조항에 있는 ‘참작할 만한 동기’와 ‘분만 직후’를 포괄적으로 해석한 결과로 풀이된다. 형법 251조(영아살해)는 ‘치욕을 은폐하기 위하거나 양육할 수 없음을 예상하거나 특히 참작할 만한 동기로 인해 분만 중 또는 분만 직후 영아를 살해한 때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 즉 영아를 살해하는 이유로 자주 등장하는 ‘사회적 인간관계·경제적 어려움·불안한 심리상태’ 등이 ‘참작할 만한 동기’에 적용될 여지가 많아 현실적으로 실형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분만 직후를 어디까지로 보느냐에 대한 논란도 있다. 김영미 아동학대 전문 변호사는 “영아살해죄는 강제추행(형법 298조)과 최대 법정형이 같을 정도로 법정형 자체가 매우 낮다”면서 “재판부가 범행 동기를 많이 고려해 집행유예 판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기의 생명보다 출산한 부모의 상황 등을 더 많이 고려하는 구시대적인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1953년 만들어진 영아살해죄는 개정된 적이 없다. 당시엔 각종 질병 등으로 일찍 사망하는 영아가 많아 출생신고도 늦고 영아 인권의 개념이 지금과 같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영아살해죄를 다른 살인에 비해 특별히 감경하는 것이 사회안전망이 보강된 현시점에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같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 살해죄는 살인보다 중하게 처벌하는데, 영아살해는 최대 법정형인 징역 10년까지 선고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구시대 조항’에 대한 시급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국회에서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법안을 발의했지만 계류 중이다. 21대 국회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영아살해죄를 폐지하고 살인죄와 같이 취급하자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했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사회적 가치관은 계속 변하는데 법은 70년간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 고등법원 판사도 “사법구조상 형사재판은 피고인 중심인데 부모에 의해 살해된 영아를 대변할 목소리가 없기에 재판부가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투명 아동 수사 공론화를 계기로 법원에서도 시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돌연사망’ 이지수, 최근 고열로 입원”…부검 진행했다

    “‘돌연사망’ 이지수, 최근 고열로 입원”…부검 진행했다

    30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이지수가 최근 고열로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알고자 부검을 진행했다. 12일 고(故) 이지수의 언니 이모씨는 “동생이 최근 일주일 동안 고열 때문에 입원을 했고 지난 4일에 퇴원을 한 후, 5일 오후 여섯시 이후에 연락이 끊긴 상황이었다”며 “9일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를 해 집을 찾아갔다가 동생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동생이 평소에 지병은 없었는데 고열 때문에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라며 “이때 신우신염 등의 진단을 받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퇴원을 했을 때도 동생이 컨디션은 별로 안 좋은데 병원에서 퇴원을 하라 해서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그렇게 5일 이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서 경찰과 함께 집을 찾아간 거였다”고 설명했다.이씨는 “따로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고 저희가 추측하기로는 4일에서 5일 사이에 약을 먹고 자다가 일이 생긴 게 아닐까 싶다”라며 “일단 오늘 부검이 끝나기는 했는데 결과는 한 달 뒤에 나온다고 한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씨는 “동생이 최근 KBS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선배들과 코너도 짜야하고 9월부터 연습도 들어간다. OT도 간다’며 들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겨 못 가게 됐다”라며 눈물을 삼켰다. 고인의 어머니는 고인이 최근 고열로 병원을 찾았었다고 말했다. 어머니 박모씨는 “(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세 딸 중 막내라 애교도 많고 말만이라도 잘 돼서 세계일주를 보내주겠다고 했었다. 부모로서 잘하려 했는데 부족했고 잔소리를 많이 해서 후회가 된다”라면서 “빈소에 찾아온 동료 개그맨들, PD, 작가 분들이 다들 지수 같은 사람이 없다고 칭찬을 하고 함께 울어주고 하니, 짧은 삶이었지만 우리 딸이 잘못 살진 않았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그나마 위안이 된다”라며 흐느꼈다. 한편 1993년생인 이지수는 지난 2021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코미디빅리그’에서 ‘오동나무엔터’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특히 ‘수틀린 우먼 파이터’의 피낫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지수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신화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4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단독] “혼전 임신했다고” “돈 없다고” 영아 죽여도 집행유예…70년 바뀌지 않은 ‘구시대 법조항’ 논란

    [단독] “혼전 임신했다고” “돈 없다고” 영아 죽여도 집행유예…70년 바뀌지 않은 ‘구시대 법조항’ 논란

    A씨는 조건만남을 하며 번 돈으로 생활하다가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돈 걱정에 호텔 화장실에서 갓난아이의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B씨는 가족들이 혼전임신을 질책할 것이 두려워 출산 후 영아를 비닐봉지에 넣어 질식시켜 죽였고 지난 3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C씨는 외도로 생긴 영아가 치욕스럽다는 이유로 한겨울 길가에 버려 살해했다. 법원은 2021년 11월 C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출생 미신고 ‘투명 아동’이 최소 223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영아살해죄 법정형이 턱없이 낮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0년간 바뀌지 않은 ‘구시대 법조항’ 탓에 다양한 참작 사유가 반영돼 자녀를 죽이고도 상당수 부모가 집행유예를 받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신문이 대법원 인터넷 판결문 열람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21년 7월부터 이달까지 2년간 영아살해 사건 재판 16건 중 7건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실형이 선고된 나머지 9건 역시 징역 2~3년형에 그쳤다. 재판부는 “존귀한 생명을 앗아가 죄책이 상당하고 사안이 중하다”라면서도 원하지 않는 임신과 갑작스러운 출산, 나이, 초범, 환경 등을 고려해 상당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는 형법상 영아살해죄가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낮게 명시된 데다 재판부가 법조항에 있는 ‘참작할 만한 동기’와 ‘분만 직후’를 포괄적으로 해석한 결과로 풀이된다. 형법 251조(영아살해)는 ‘치욕을 은폐하기 위하거나 양육할 수 없음을 예상하거나 특히 참작할 만한 동기로 인해 분만 중 또는 분만 직후 영아를 살해한 때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 즉 영아살해를 저지르는 이유 중 ‘사회적 인간관계·경제적 어려움·불안한 심리상태’ 등이 많은데 ‘참작할 만한 동기’에 적용될 여지가 많아 현실적으로 실형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분만 직후를 어디까지 보느냐에 대한 논란도 있다. 김영미 아동학대 전문 변호사는 “영아살해죄는 강제추행(형법298조)과 최대 법정형이 같을 정도로 법정형 자체가 매우 낮다”면서 “재판부가 범행 동기를 많이 고려해 집행유예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기의 생명보다 출산한 부모의 상황 등을 더 많이 고려하는 구시대적인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었다.1953년 만들어진 영아살해죄는 개정된 적이 없다. 당시엔 각종 질병 등으로 일찍 사망하는 영아가 많아 출생신고도 늦고, 영아 인권의 개념이 지금과 같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영아살해죄를 다른 살인에 비해 특별히 감경하는 것이 사회안전망이 보강된 현시점에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같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 살해죄는 살인보다 중하게 처벌하는데, 영아살해는 최대 법정형인 징역 10년까지 선고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구시대 조항’에 대한 시급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국회에서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법안을 발의했지만 계류 중이다. 21대 국회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영아살해죄를 폐지하고 살인죄와 같이 취급하자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했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사회 가치관이 계속 변하는데 법은 70년간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 고등법원 판사도 “사법구조상 형사재판은 피고인 중심인데 부모에 의해 살해된 영아를 대변할 목소리도 없기에 재판부가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투명 아동 수사 공론화를 계기로 법원에서도 시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포토] 빈소에 놓인 고 이지수의 영정

    [포토] 빈소에 놓인 고 이지수의 영정

    ‘코미디 빅리그’가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이지수(30)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는 1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코미디 빅리그는 기억합니다”라며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흑백 필터가 더해진 이지수의 생전 셀카와 함께 ‘하늘의 별이 된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추모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지수는 지난 11일 3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 동료들은 큰 슬픔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신화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4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한편 이지수는 1993년생으로 윤형빈 소극장 출신의 코미디언이다. 지난 2021년 tvN ‘코빅’을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지수는 ‘코빅’에서 ‘오동나무엔터’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주마등’ ‘나의 장사일지’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특히 ‘수틀린 우먼 파이터’의 피낫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 “산채로 묻었다”···생후 이틀 된 아이 야산에 묻은 친모 ‘살인죄’ 구속영장

    “산채로 묻었다”···생후 이틀 된 아이 야산에 묻은 친모 ‘살인죄’ 구속영장

    6년전 생후 이틀 된 아들을 땅에 묻어 숨지게 한 친모가 살인죄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A(35)씨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출산한 아들을 이틀 뒤 광양의 친정 어머니 집 인근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혼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했던 A씨는 병원에서 퇴원한 당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어머니가 직장에 출근해 비어있는 집에서 홀로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갑자기 숨지자 땅에 묻었다고 말했으나 추가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바꿨다. A씨는 당초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 죽은 걸로 알고 매장했다”고 했으나 “살아있는 상태에서 매장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친모가 아이를 땅속에 묻은 행위 자체가 살인 수단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경찰은 암매장지로 특정된 광양 야산에서 전날 폭우 탓에 중단한 발굴조사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 공범 여부도 조사중이다. A씨가 친부로 지목한 남성과 그 가족 등 주변인은 2017년 당시 출산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의료기관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누락된 영아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목포시는 기초조사를 위해 A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 A씨는 신안에 위치한 친척집에 맡겼다고 진술했지만 현장 조사 결과 아이가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 [속보] ‘생후 2일’ 아기 암매장한 친모 ‘살인죄’ 적용

    [속보] ‘생후 2일’ 아기 암매장한 친모 ‘살인죄’ 적용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아들을 살해, 암매장한 30대 친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A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9일 전남 광양시 소재 친정 어머니집에서 돌보던 생후 2일차 아들을 살해한 뒤 인접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20대 미혼이었던 A씨는 같은 해 10월 27일 목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 이틀 만에 친정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당초 ‘퇴원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친정에 도착,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잇단 진술 번복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으로 살해 사실을 실토했다. 앞서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를 벌인 지자체는 출산 기록만 있는 A씨 아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A씨는 전화 연락을 피했고 방문 조사에서는 ‘섬에 사는 인척이 키우고 있다’고 둘러댔다. 이 같은 주장이 거짓으로 탄로나면서 지자체의 의뢰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지목한 매장 추정 장소에서 이틀째 시신 발굴 수색을 벌이고 있다.시신이 수습되면 신원 확인, 부검 등을 거쳐 정확한 사인 규명에 나선다.
  • 생후 이틀된 아들 암매장 친모…어린이집 보육교사였다

    생후 이틀된 아들 암매장 친모…어린이집 보육교사였다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숨이 멎은 아들을 암매장한 30대 친모가 범행 전후 아이를 돌보는 보육교사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여성 A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아들을 암매장한 2017년 당시 광주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은 폐원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17년 10월 29일 전남 광양시 소재 친정 어머니집에서 돌보던 생후 2일차 아들이 숨을 쉬지 않자 인접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미혼이었던 A씨는 같은 해 10월 27일 목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 이틀 만에 친정으로 거처를 옮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퇴원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친정에 도착, 아들에게 우유를 먹인 뒤 트림까지 시켰다.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아들이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출생 신고를 아직 하지 않아 별다른 장례 절차 없이 묻어도 된다고 생각했다’며 암매장을 인정했다. A씨는 범행 전후 자신의 어머니가 집을 비워 홀로 저지른 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섬에 사는 인척이 키우고 있다”출산기록 두고 거짓으로 둘러대 A씨는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중인 지자체의 전화 연락을 피했고 방문 조사에서는 ‘섬에 사는 인척이 키우고 있다’고 둘러댔다. 지자체의 의뢰로 수사에 나선 경찰이 추궁하고 나서야 범행을 실토했다. 경찰은 미혼모였던 A씨가 아들의 사망 경위에 어떻게 연루됐는지, A씨가 호흡을 멈춘 아들을 위해 적절한 응급·구호 조치를 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A씨가 퇴원을 무리하게 강행했고, 갓 낳은 아들을 데리고 장거리 이동한 정황으로 고의 범행, 공범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폭우 탓에 중단됐던 야산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 “女화장실 쓰게 해달라”…수술 안 한 日트랜스젠더, 정부 상대 ‘승소’

    “女화장실 쓰게 해달라”…수술 안 한 日트랜스젠더, 정부 상대 ‘승소’

    호적상으론 남성이지만 성 정체성은 여성인 한 일본인 트랜스젠더가 자신의 직장인 정부 부처를 상대로 “여자 화장실 사용 제한을 없애 달라”는 소송에서 승리했다. 지난 11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의 대법원에 해당하는 일본 최고재판소는 트랜스젠더 직원의 여자 화장실 사용을 제한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근무하는 50대 직원인 원고는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입사 이후 1999년 ‘성 정체성 장애’(육체적 성과 반대의 성으로 생각하는 사람)를 진단받았다. 일본에서 법률상 성별 전환은 성전환 수술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이 직원은 건강상 이유로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없어 호적에는 남성으로 남았다. 호르몬 치료만 받아오던 이 직원은 2010년부터는 직장 내에서 여성 복장으로 근무했고, 여성 휴게실 사용이 허용됐다. 다만 여성 화장실 사용과 관련해서는 다른 여직원에 대한 배려를 이유로 사무실이 있는 층에서 2층 이상 떨어진 여성 화장실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직원은 화장실 제한을 철폐해 달라며 공무원 인사 행정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인사원에 행정조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도쿄지방재판소는 2019년 12월 1심에서 “자신이 인정하는 성별에 맞는 생활을 한다는 중요한 법적 이익의 제약”이라며 여자 화장실 사용 제한을 위법으로 판결했다. 그러나 2021년 5월 2심에서 “경제산업성이 전 직원에게 적절한 직장 환경을 만들 책임을 지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인사원 판정은 적법하다”며 1심 판단이 뒤집혔다. 이 판단은 3심에서 다시 한번 뒤집혔다. 최고재판소는 “인사원의 판정은 다른 직원에 대한 배려를 과도하게 중시하는 한편 원고의 화장실 사용을 제한해 받는 일상적인 불이익을 부당하게 경시했다”며 재판관 만장일치로 위법 판결했다. 이 판결은 일본에서 성소수자의 직장 환경과 관련한 소송에서 최고재판소가 처음으로 내린 것으로 향후 공공기관과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진경호 칼럼] 아기는 누가 죽였나/논설실장

    [진경호 칼럼] 아기는 누가 죽였나/논설실장

    버려져 죽고, 죽어 버려진 아기들 얘기가 장맛비처럼 쏟아진다. 아기 시신을 냉장고에 몇 년 동안 감춰 둔 엄마가 붙잡혔고, 아기를 야산에 묻은 아빠와 외할머니가 체포됐다. 어느 사실혼 부부는 아기를 하천에 버렸다. 종량제 쓰레기봉투에서 발견된 아기 시신도 있다. 지난 주말엔 텃밭에서 나은 아기를 바로 목졸라 죽이고 묻은 40대 엄마가 구속됐다. 2015년치부터 뒤져 보니 지난 8년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사라진 아기’가 2236명에 이르더라고 감사원이 밝혔다. 그나마 병원에다 탄생의 흔적을 남긴 아기들 얘기다. 야산에서, 화장실에서, 불 꺼진 방에서 태어나 하늘 한 번 못 보고 스러진 아기들은 이 축에 끼지도 못한다. 이런 죽음 앞에 널브러진 대개의 젊거나 어리거나 가난한 부모들의 처연할 사연과 삶도 이 숫자는 보여 주지 못한다. 새삼 놀랐다는 듯 여야가 황급히 출생통보제 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했다.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이게 전부가 아니다, 보완 입법도 서두르겠다고도 했다. 제 할 도리 다 하고 있다는 표정들이다. 그러나 ‘사라지는 아기들’의 소리 없는 울음은 어제오늘의 것이 아니다.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영아 실종 대책을 촉구한 게 2015년이다. 아기 실종을 줄일 출생통보제 법안만 해도 2017년 이후 10여건이 발의됐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정치는 이를 외면했다. 병의원이 출산 기록을 지자체 등 행정기관에 통보해 출생신고를 보완토록 하는 이 간단한 방안을 10년 가까이 뭉갰다. 낙태죄는 어떤가. 지난 문재인 정부가 외면한 국가 과제가 연금개혁 등 한둘이 아니지만 그 가운데 잊혀진 것 하나가 낙태죄 대체입법이다. 2019년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0년 말까지 관련 입법을 정비하라고 주문했으나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외면했다. 물론 입법 시도는 있었다. 2020년 하반기 추미애 법무부가 양성평등정책자문회의 권고에 맞춰 낙태 허용 주수(週數)와 임산부 지원 방안 등을 담은 입법안을 추진했다. 당시 논의엔 기자도 참여했다. 법무부의 입법안은 그러나 막판 청와대에 막혔다. 천주교 신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낙태에 부정적이라서라는 설이 돌았으나 확인한 바는 없다. 다만 당시 정치권 안팎에선 어이없게도 청와대의 제동을 “묘수”라고 반기는 반응이 나왔다. 낙태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한창인 판에 어느 편을 들어 매를 맞기보다는 그냥 헌법불합치 상태로 놔두는 게 낫다는 것이다. 낙태를 법의 사각지대로 내몰아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방기하고, 이로 인해 몰래 출산과 영아 유기가 빈번해질 게 뻔히 보이는데도 그들은 ‘묘수’ 운운했다. 여성의 자기 선택권을 그토록 강조했던 당시 여권의 인권운동가 출신 의원들조차 싹 입을 닫았다. 지금 터져 나오는 영아 살해유기의 참극은 이런 비겁하고 교활한 정치가 잉태한 것들이다. 우리 정치가 모든 일에 이처럼 굼뜬 게 아님은 우리 모두가 안다. 신속처리안건, 이른바 패스트트랙에 올려 후다닥 처리한 법안만도 한둘이 아니다. 2016년 세월호 관련 사회적참사특별법에서부터 2019년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관련 법안, 2023년 이른바 화천대유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쌍특검 법안 등 대표적 패스트트랙 법안만 7건에 이른다. 사이사이 단식과 삭발, 철야 농성도 틈틈이 해 왔다. 우리 정치는 이렇게 선택적으로 반응한다. 표가 안 되는 목소리엔 귀를 닫는다. 일본 오염수 방류에 맞서 국회 본관에 자리 깔고 누운 이들이 “국민 안전”을 외치고 있다. 일부는 현해탄까지 건넜다. 오늘도 우주를 담은 생명 하나가 세상을 스쳐 간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정치를 위한 국민이 존재하는 나라는 이렇게 슬프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선정한 ‘2022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박 의원과 19명의 동료 시의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엄격하고 공정한 모니터링을 통해 2022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의원들을 선정하고, 이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한강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약자를 배려하지 않은 한강시민공원의 실태를 지적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한강공원의 이동약자 접근이 제한된 산책로 ▲차량과 자전거, 유모차와 보행인이 함께 통행하여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는 도로 ▲진입이 어려운 장애인용 화장실 문제 등을 조명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였다. 특히 서울시가 동행매력특별시를 표방함에도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한강공원에서 이동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을 강하게 질타했다.이날 함께 수상한 동료 의원들과 기쁨을 나눈 박 의원은 “의정활동 첫해에 이뤄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활동을 인정받아 너무나도 감사하고 뜻깊다”라며 “이 상은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본에 충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소리를 들으며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라는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항소심 무기징역…“평생 속죄하며 살아야”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항소심 무기징역…“평생 속죄하며 살아야”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2)이 11일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피해자를 상대로 오로지 ‘보복’의 목적으로 직장까지 찾아가 살해한 행위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무참히 짓밟은 범행”이라고 일갈했다. 서울고법 형사12-2부(부장 김길량·진현민·김형배)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강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전씨는 1심에서 스토킹 범죄 등 혐의에 대해 징역 9년을, 보복살인 등 혐의로는 징역 40년을 각각 선고받아 총 징역 49년이 선고된 바 있다. 항소심에서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이날 재판부는 1심보다 형이 늘어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다. 전씨는 직장 동료 A씨를 스토킹하고 불법 촬영물을 이용해 협박 및 피해를 강요한 혐의로 지난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았다. 전씨는 연락을 원치 않던 피해자 A씨의 의사를 무시하고 2년여에 걸쳐 300회 넘게 연락을 취하면서 일방적으로 연락을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가 전씨를 신고하자 이전에 자신이 피해자를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 등을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전씨의 스토킹 범죄 등의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하자 선고를 하루 앞둔 날 피해자의 근무지인 신당역에 찾아가 화장실에서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직장 내부 전산망에 침투해 피해자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수차례 주거지에서 기다리는 등 살인 범행을 치밀하고 집요하게 시도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생전 직장 동료였던 전씨의 각 범행들로 주변인에 대한 경계심과 우울감을 느끼는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면서 “살인 범행 당시 범행 도구와 피해자의 저항 능력 등을 종합해보면 형언할 수 없는 공포심 속에서 끔찍한 육체·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전씨의 범행 종류와 수, 각 경위와 수단 및 방법에 비춰볼 때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특히 피해자의 신고에 대한 ‘보복’으로 공권력 개입 이후 재판 절차에서 추가 범죄를 저질렀기에 참작이 가능한 사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양형 이유와 관련해서도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부당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침해한 사람은 반드시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원칙을 천명함으로써 이와 같은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유족 대리인 민고은 변호사는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법원의 판결은 고소를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하는 범죄에 대한 법원의 태도를 보여주는 판결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거나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원구 관내 학교 환경 개선 예산 151억 6000만원 확보”

    윤기섭 서울시의원 “노원구 관내 학교 환경 개선 예산 151억 6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상계2·3·4·5동)은 2023년도 제2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에서 노원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의결, 총 151억 6000만원이 확보됐음을 밝혔다. 윤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원구 관내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노원구 관내 초중고 49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등 시설개선에 쓰일 예정이며 이 밖에도 노후화된 급식실과 체육관, 냉난방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계초 학생개인학습시설개선(6000만원) ▲월계초 급식실과 학생 식당 증축억원) ▲노일중 안전관리정밀점검(1억 5000만원) ▲온곡중 냉난방개선(3억 6200만원) ▲중계중 창호개선(13억 600만원) ▲염광고 체육관전면보수(14억 4000만원) ▲청원고 체육관전면보수(11억 500만원) ▲염광메디텍고 화장실개선(7억 4300만원) ▲수락고 냉난방개선(5억 8900만원) 등이다. 윤 의원은 해당 예산들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학교장 및 학부모님들과 소통해 학교에서 가장 시급한 예산이 무엇인지 파악해 왔으며, 학생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들을 서울시교육청에 적극 건의해 왔다. 윤 의원은 “노원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예결위원으로서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고 말하며 “학교와 학부모님들을 찾아뵙고 의견을 청취해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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