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장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1분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첫 우승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픈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217
  • 옥재은 서울시의원, ‘장충고’로부터 감사패 받아

    옥재은 서울시의원, ‘장충고’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장충고등학교(교장 이태희)로부터 서울교육 발전과 교육환경시설 개선에 앞장서 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옥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애썼다. 이에 장충고등학교는 “교육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교육 환경 개선에 많은 지원을 통해 본교의 발전과 공교육 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했기에 그 공을 기리어 전 교직원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라며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옥 의원은 지난 2022년 제11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해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예결특위 위원, 운영위 위원 등으로 활동, 중구 주민의 복리증진과 함께 중구를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끌어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학교 시설이 아이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중요한 요인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옥 의원은 “장충고가 90년 만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어 지난해부터 여학생이 입학하고 있다”라며 “화장실 등 여학생 시설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옥 의원은 “학생들과 교직원, 주민들의 목소리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중구를 최고의 교육환경 지역으로 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커뮤니티 여자 화장실 들어간 20대 CCTV 영상 추적끝 검거

    커뮤니티 여자 화장실 들어간 20대 CCTV 영상 추적끝 검거

    자신이 사는 아파트 커뮤니티 내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낮 12시 50분쯤 용인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지하 2층 여성 사우나 내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추적, 용의자가 입주민인 A씨임을 확인해 인근 지구대로 자진 출석을 요구한 뒤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등 추가 범죄를 저지른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여자 화장실 침입 전 커뮤니티 시설 지하 3층에서 음란행위를 하며 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아내 몰래 긁은 복권 ‘5억원’ 당첨”…아내에게 줄 것인가

    “아내 몰래 긁은 복권 ‘5억원’ 당첨”…아내에게 줄 것인가

    아내 몰래 긁은 복권 1등에 당첨된 스피또1000 당첨자가 아내에게 목돈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78회차 스피또1000 1등 당첨자 A씨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매주 로또 복권을 구매하고 가끔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왔다는 A씨는 최근 로또복권 2장이 5등(당첨금 5000원)에 당첨되자 이를 스피또1000 10장으로 교환했다고 한다. A씨는 아내가 복권 긁는 것을 싫어해 화장실에서 몰래 복권을 긁었는데, 복권 10장 중 마지막 장이 1등에 당첨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믿어지지 않아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해보려 거울을 보며 뺨을 때렸다. 고통이 전해졌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A씨는 본인, 아내, 아버지, 어머니, 장모님 등에게 각각 5분의 1씩 나눠줄 계획이다. 또 자신의 몫은 자녀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A씨는 “당첨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는데 저에게 큰 행운이 오다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집사람에게 목돈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스피또1000은 자신이 산 복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복권으로, 판매 가격은 1000원,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4장이다.
  • 마지막까지 봉사하다가…뇌사 60대 장기기증, 3명 살리고 하늘로

    마지막까지 봉사하다가…뇌사 60대 장기기증, 3명 살리고 하늘로

    봉사활동 하러 간 병원에서 쓰러진 뒤 뇌사 상태가 된 60대 여성이 장기를 기증해 3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 상태였던 황영옥(69)씨가 지난해 12월 8일 인천성모병원에서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31일 밝혔다. 황씨는 동생의 권유로 20년 전부터 노인복지회관과 병원에서 간호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10여년 전부터는 인천성모병원에서 환자 간호를 도왔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5일, 황씨는 여느 때처럼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한 인천성모병원에서 쓰러졌다. 황씨는 당일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직전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응급 치료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북 영주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황씨는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았으며, 주변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는 이른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도 동생의 학비를 대주는 등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했다. 동생 황영희씨는 “언니, 같이 여행 가자고 했는데 내가 일 때문에 나중에 가자고 한 것이 너무나 미안해. 하늘나라에서는 고생하지 말고, 언니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먼저 엄마 만나서 잘 지내고 있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병간호 봉사하던 병원에서 3명 생명 살리고 하늘로

    병간호 봉사하던 병원에서 3명 생명 살리고 하늘로

    병간호 봉사를 하려 찾은 병원에서 쓰러진 황영옥(69)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황씨가 지난달 5일 인천성모병원에서 간과 신장(좌·우)를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31일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황씨는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러 다녔던 병원의 화장실에서 봉사 시작 전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급히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의료진의 말을 들은 가족들은 남을 돕는 봉사를 하려다 떠나게 된 황씨를 기리며 아픈 이들을 살리기 위한 기증에 동의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황씨는 사교성이 좋고, 주변 사람들과 무엇이든 나누고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다. 동생의 권유로 20년 전부터는 노인복지회관과 병원에서 병간호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황씨의 동생 황영희씨는 “어려운 살림에도 늘 가족과 남들을 돕던 착한 언니였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며 황씨에게 “언니, 같이 여행 가자고 했는데 내가 일한다고 나중에 가자고 한 것이 너무나 미안해. 하늘나라에서는 고생하지 말고, 언니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인성 원장은 “남을 위해 봉사를 하러 간 병원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하신 기증자와 그 뜻을 함께해 주신 기증자 유가족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남양주 진접역 환승주차장 3월부터 운영

    경기 남양주도시공사는 오는 3월부터 지하철 4호선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접역 환승주차장은 지상 4층, 전체면적 6540㎡ 규모로 지하철 4호선 연장인 진접선 개통 후 역사 이용자의 주차 수요와 주변 주차난 해결 등을 위해 건립됐다. 지상 1∼4층에는 171면 규모의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시설 9대가 설치됐으며 1390㎡ 규모의 옥상 정원과 100㎡ 규모의 노인정도 들어섰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30일 오후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사업 현장에 대한 합동준공검사를 진행했다. 합동준공검사에는 건축전문가(도시공사 청렴감사관)와 시 관련부서, 주민대표 등 8명의 외부전문가가 사용자 입장에서 주차장 내 ▲주차시설 ▲노인정 ▲옥상 조경 ▲화장실, 비상벨 설치등 편의·안전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고 올바르게 시공됐는지 꼼꼼히 살폈다
  • 조용익 부천시장,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 접견…“전 분야 교류협력 강화”

    조용익 부천시장,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 접견…“전 분야 교류협력 강화”

    조용익 부천시장이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찾아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31일 부천시는 조 시장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지난 29일 접견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의료와 경제 분야에서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2년부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영상협진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관내 화장품 기업에서도 올해 1월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과 기능성화장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조 시장과 아이다 대사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강화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아이다 대사는 “키르기스스탄의 도시와 부천시가 경제·교육·의료 등 다방면으로 협력관계가 발전하길 희망한다”면서 “키르기스스탄은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으로 러시아 등 회원국 5개국에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 특히 6600개 품목에 대해 유럽과 미국 시장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고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부천은 문화·웹툰·영화 등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4개의 대학과 5개의 종합병원급 병원이 있다. 또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이 많아 교육·의료·뷰티산업 등 여러 분야의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공화국)은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로 독립하고, 우리나라와는 1992년부터 수교를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2015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하는 등 대외 개방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팜유, 피마자…기름이 된 식물들/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팜유, 피마자…기름이 된 식물들/식물세밀화가

    지난 주말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옆 테이블 학생들이 TV를 보며 서로에게 물었다. “팜유가 뭐야?” 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나눈 이유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종의 미식 모임 이름으로 ‘팜유’란 단어가 자주 언급됐기 때문이다. 팜유는 ‘야자나무’(Palm)와 한자 ‘기름 유’(油)의 합성어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식물성 기름이다. 이 기름은 라면, 과자, 마가린,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우리가 늘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샴푸, 치약, 립스틱 등 생필품에도 함유돼 있다. 미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포장 음식의 50% 이상에 팜유가 들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팜유는 생산성이 좋아 최근 10년간 전 세계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한, 대체 불가능한 기름이다. 그러나 현재 이들은 식물계를 넘어 환경, 사회적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는 이쯤에서 팜유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팜유는 야자나무과의 식물인 기름야자 열매에서 추출한 기름이다. 이 식물의 국가 표준식물 목록상 추천 명은 ‘엘라이이스 귀네엔시스’이지만, 이 글에서는 널리 통용되는 ‘기름야자’란 이름을 쓰기로 한다. 식물성 기름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씨앗에서 추출한 종자유를 떠올리기 쉽지만, 팜유는 열매의 과육에서 기름을 추출한다. 우리는 기름야자의 열매에서 두 가지 형태의 기름을 얻는다. 열매 과육을 압착해 얻는 팜유 그리고 씨앗을 으깨 얻는 팜핵유. 기름야자 열매의 과육이 붉기 때문에 팜유는 붉은빛을 띠지만, 팜핵유는 일반 식용유처럼 투명한 빛을 띤다.기름야자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그러나 나는 싱가포르 시내의 공원에서 이들이 관상용으로 식재된 모습을 보았다. 이들은 2세기 전 관상을 위해 유럽에 도입됐으나 현재는 오로지 인간에게 기름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심어진다. 게다가 이들 기름은 전 세계 인류가 사용하는 식물성 기름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기름야자 한 그루는 매년 40㎏ 이상의 기름을 생산한다. 팜유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널리 쓰이게 된 것은 다른 기름에 비해 가성비가 월등히 좋기 때문이다. 일 년 내내 열매를 맺는 데다 생산 비용이 적게 들고 다른 기름 작물보다 4~10배 많은 기름을 생산할 수 있다. 게다가 액체 상태로 유통되는 타 기름에 비해 팜유는 고체 상태로 유통할 수 있고 유통기한이 길다. 이토록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팜유는 지속 가능한 기름이 될 수 없다. 우리는 팜유를 생산하기 위해 오래된 열대 우림을 개간하고 태우며, 야생 동물 서식지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기업과 정부, 지역 간 갈등과 농장 내 노동 및 인권 침해 사례도 속출한다. 이렇게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팜유의 대체재를 찾을 수도 없다. 이 문제는 기름야자란 식물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식물을 향한 인간의 탐욕 문제이기 때문이다. 기름야자를 대체할 다른 식물이 생길지라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것이 뻔하다.1974년 북한은 ‘기름작물’을 주제로 시리즈 우표를 발행했다. 나는 싱가포르 우체국에서 이 우표를 발견했다. 이 시리즈는 총 네 종의 식물로 구성돼 있는데 우리에게도 익숙한 참깨, 들깨, 해바라기 그리고 피마자라는 이름의 식물이다. 피마자는 우리말로 아주까리. 이들은 열대 원산의 기름 작물로,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곧잘 심어졌다. 내가 본 우표는 1974년에 발행된 것이지만 피마자는 여전히 북한의 주요 기름작물이다. 북한은 최근 기름 생산을 늘리기 위해 국민에게 피마자 재배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이상기후에 의한 자연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식용유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피마자 기름은 식용뿐만 아니라 공업 연료로서 전쟁 기구를 작동시키는 데에도 쓰인다. 북한에서는 무인기 가동을 위해 휘발유와 피마자를 섞어 쓴다고 한다. 인류는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을 이용해 왔다. 관상하고, 약으로 쓰고, 화장품을 만들기도 한다. 추출한 기름과 수액을 식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기름은 산업 기구나 전쟁 무기를 작동시키는 원료로도 쓰인다. 식물의 의도는 아닐지라도, 인류는 식물의 기름 없이 살아갈 수 없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기름야자, 캐나다의 어느 유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 스페인의 올리브나무는 인류에게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존재했다가 사라진다. 설날이 다가온다. 차례상에 오를 음식을 준비하며 우리는 또다시 대량의 기름을 찾게 될 것이다. 한 번쯤 떠올려 주길 바란다. 이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 심기고 길러지는, 그리고 압착돼 버려지는 식물의 이름을.
  • ‘당당한 부촌’ 성동… “소외이웃 없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힘쓸 것”[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당당한 부촌’ 성동… “소외이웃 없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힘쓸 것”[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 성동구가 이른바 ‘부자 동네’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구의 부집중도 지수가 1.0을 넘었다. 값이 1.0 이상이면 고자산가가 많다는 것을 뜻하는데 2022년 기준 처음으로 부촌으로 등극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서도 자치구 가운데 구의 전년 대비 성장률(10.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런 가파른 성장 속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게 지자체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정 구청장이 구의 비전으로 내건 ‘스마트 포용도시’와도 맞닿아 있다. 스마트 기술의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다. 다음은 지난 15일 가진 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민선 8기 임기가 1년 6개월이 지났다. 3선 구청장으로서 민선 6·7기 때와 마음가짐이 다를 것 같다. “구청장 업무는 축적의 효과가 없는 것 같다(웃음). 축적의 효과가 발휘되면 업무 시간이 줄어들 텐데 말이다. 구청장 일은 오히려 더 바빠지더라. 기본적으로 듣는 일이고, 현장을 살피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새로운 일도 늘어난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고심이 깊었을 텐데. “주민이 믿고 선택해 주셨기에 임기 마지막까지 제 직분에 충실하고,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게 정치인이자 행정가로서의 최선의 의무이자 원칙이라고 생각했다. 남은 임기 동안 성동구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책임을 다할 생각이다.” -구가 부촌으로 등극했다는 기사를 봤다. “부자가 많아졌지만 중산층 이하의 삶은 여전히 힘들다. 깊게 들여다보면 부유층만 성장했다는 것이다. 산이 높아지니 골이 깊어진다. 상대적 박탈감도 생긴다. 빈부격차, 양극화가 심한 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 도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양극화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부자를 억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저소득층을 부양해야 한다.”-어떤 방법이 있는가. “보수정당은 낙수효과를 들고나온다. 진보정당은 양극화를 해소하려는 의지는 분명한데 재원이 문제다. 부자들과 고위층에 대해 세금을 과하게 부과하는 것으로 낙인찍혔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징벌적 세금 징수로 재원을 만들 것이 아니라 경제 성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장 엔진을 찾는 모델을 성동구에서 구현하려고 한다. 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다. 성수동의 도시재생을 통해 성장하니 다양한 복지 정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 ”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정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구현하고 싶다. 고령화 시대 ‘지역사회 지속 거주’(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현하는 배려 정책이다. 40대, 50대에게 ‘어디서 여생을 보내고 싶은가’라고 물으면 ‘병원 시설이 잘 돼 있는 곳에서 살겠다’는 응답이 많다. 그런데 60대에게 물어보면 ‘지금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일상생활이 힘들어졌을 때 이전하는 것, 낯선 곳에 대해 힘들어한다는 의미다. 더욱 다양해지는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성동만의 돌봄 정책에 매진할 계획이다. 어르신 모두 존중과 보호를 받으며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어르신 지역 돌봄 체계도 구축할 것이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약 1000가구에 낙상 방지용품을 지원한다.” -반지하 주거환경개선 정책 추진 상황은. “먼저 반지하에 대한 정확한 통계와 실태를 파악하고 거주가 부적합한 반지하 주택을 가려내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총 2164가구에 총 7종의 침수·화재 방지 및 공기 질 개선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43가구)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차례대로 노후 화장실 수리, 목욕 시설 및 낙상방지 시설 설치 등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전국 최초로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주거용 목적의 모든 거처를 위험 거처로 명명하고 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한 ‘서울시 성동구 위험 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어느새 성동구청장으로서 10년을 바라보고 있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성동의 미래 지도를 그리며 100가지 약속을 드렸던 첫 기억이 생생하다. 그 약속의 끝에는 언제나 구민이 있다. 지난 9년 6개월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민 여러분에게 늘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고자 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누구든 구청의 문을 두드리면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 나가겠다.” -그동안은 인터뷰를 마치며 항상 차기 행보에 대해 물었다. “(총선 출마에 대한) 고민이 끝났으니 잘 마무리하겠다.”
  • 유한킴벌리 “소비자 약 95%, 화장실 환경이 사업장 호감도에 영향 미쳐”

    유한킴벌리 “소비자 약 95%, 화장실 환경이 사업장 호감도에 영향 미쳐”

    화장실 환경이 사업장 호감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청결은 기본, 깨끗하게 씻고 닦을 수 있는 위생용품 구비 기대 화장실이 곧 이미지가 되는 시대다. 여행 차 방문한 공항 화장실을 통해 방문국의 국격을 가늠하기도하고, 주요 관광지 화장실은 지역 이미지와도 맞닿는 만큼 지자체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화장실 이용문화를 개선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1999년부터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을 시행해 오고 있다. 그만큼 화장실의 주는 영향이 크다는 반증이다. 실제 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30일 유한킴벌리 자체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4.4%가 화장실 환경이 카페나 식당, 빌딩 등 사업장 공간의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장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에서도 ▲전반적 청결성(91.2%)에 바로 뒤이어 ▲화장실 수준(76.8%)이 꼽혔다는 점에서, 공간 이미지에 화장실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장실 내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도 주목할 부분이다. 사업장 화장실의 수준 향상을 위해 개선되길 바라는 용품으로는 ▲핸드워시(52.4%) ▲핸드타월(43.2%) ▲디퓨저·방향제(37.2%) ▲에어드라이어(20.4%) 순으로 꼽혔다. 건조 용도로 사용되는 용품 중에서는 핸드타월이 에어드라이어 대비 2배 이상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실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에서도 핸드타월 비치 여부(55.2%)가 에어 드라이어 비치 여부(20.4%) 보다 3배 가까이 높게 고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효과적인 건조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의학 학술지는 핸드타월이 건조 효과성, 박테리아 제거, 교차감염 최소화 측면에서 에어 드라이어 대비 우수하며, 위생성이 특히 중요한 장소에서는 핸드타월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 바 있다. 국군의학연구소 감염특수환경연구센터에서 발간한 학술지 역시 국군의무사령부 등 위생이 우선시되어야 할 곳에서는 핸드 드라이어의 사용을 중지하고 핸드타월 사용을 권장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연간 약 14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핸드타월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롤핸드타월이 이를 견인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번에 여러 장을 뽑아 사용하게 되는 평판형과는 달리 롤핸드타월은 한 장씩 사용할 수 있고,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핸드타월의 환경성과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서울시, 롯데물산, HD현대 등 18곳의 지자체, 기업들과 핸드타월 재활용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공공 화장실 내 교차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로 핸드타월이 자동 토출되도록 설계된 ‘아이콘 자동 롤타월 전용 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사용한 후 3초 이내에 재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장은 10% 짧게 조절되어 경제성과 환경성까지 겸비해 빠르게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프로페셔널 마케팅 담당자는 “위생성과 환경성이 강점인 롤핸드타월 제품이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전체 핸드타월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이 보다 위생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구,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깐깐 점검’

    중구,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깐깐 점검’

    서울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취약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대문시장, 신중앙시장, 중부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을 비롯해 동화동 및 충무로 골목형상점가까지 8곳을 방문해 점검했다. 시장의 노후 전선, 화재 대피 통로 등을 확인하고 비상 소화장치를 직접 작동해 보면서 이상이 없는지 살펴봤다. 또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며 화재가 빈번한 계절, 모두 한 마음으로 화재 예방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상점들이 나란히 붙어 있어 불이 나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중구에는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 50개의 시장이 위치해 시장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있다. 전통시장 화재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중구는 노후화된 전기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상인 교육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1966년에 지어진 통일상가의 경우 노후화된 전선이 거미줄처럼 엉키고 피복이 벗겨진 곳이 있어, 구는 이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분전반도 새것으로 바꾼다. 남대문시장 본동 상가는 외부로 노출된 케이블과 단자를 교체해 화재 위험을 막는다. 오는 4월에는 황학시장 점포마다 자동 화재속보 설비를 설치한다. 연기, 열, 불꽃을 감지하면 즉시 소방서로 자동 통보돼 상인들이 한층 안심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꼼꼼한 점검을 마친 중구의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고 저렴한 제수용품 구매하시면서 올해도 풍성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박스 테이프로 노인 항문 막아... 요양병원 학대에 ‘충격’

    박스 테이프로 노인 항문 막아... 요양병원 학대에 ‘충격’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환자를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과 노인복지법 등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 등 간병인 2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뇌질환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20대 환자의 머리를 때리고 속옷을 입히지 않은 채 병실 바닥에서 끌고 다니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환자를 침대에 눕히려다 화가 나서 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간병인 B씨는 같은 달 요양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의 입과 항문에 박스용 테이프를 붙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환자가 변을 입에 넣으려 해 이를 막기 위해 테이프를 붙였다”고 했다. 경찰은 이 요양병원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환자들에 대한 학대 행위가 추가로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간병인들이 범행을 대체로 시인하고 있다”며 “병원 측이 간병인들의 학대 상황을 방치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 CU ‘라면·편의점 왕국’ 日열도 뚫었다

    CU ‘라면·편의점 왕국’ 日열도 뚫었다

    편의점 CU가 일본 최대 잡화점인 ‘돈키호테’에 자체브랜드(PB) 라면을 수출한다. ‘K라면’ 파워에 힘입은 편의점이 라면과 편의점 사업의 종주국인 일본을 사로잡으면서 ‘K콘텐츠’의 산실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29일 BGF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4월부터 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 체인인 돈키호테 450여개 지점에 PB 상품인 ‘헤이루 치즈맛 라면’ 3만여개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CU는 지난해 초부터 약 1년간 돈키호테와 상품 판매를 논의해 왔는데 이미 한국의 라면, 과자, 주류 등을 판매하고 있던 돈키호테 측이 CU 상품 중에서도 라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CU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CU가 지난 2012년 일본 브랜드로부터 독립해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 현지에 PB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라면은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K콘텐츠’ 핵심 품목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 금액은 9억 5200만달러(약 1조 2700억원)로 전년 대비 24.4% 성장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한국 라면이 날개 돋힌 듯 팔리면서 국내 주요 라면 업체의 경우 해외 매출이 회사 실적을 견인할 정도가 됐다. 실제 ‘불닭볶음면’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삼양식품의 경우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이 7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심의 대표제품 ‘신라면’도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는 등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유통채널 중 외국인 관광객 인지도가 높은 편인 편의점 업계에서도 라면은 핵심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출 교두보뿐 아니라 아예 라면 특화 지점을 만들어 관광 명소를 만들 정도다. CU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홍대에 업계 최초로 230여종의 라면을 구비한 K라면 특화 편의점을 선보였는데, 일본의 한국 관광 책자에도 소개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점 한 달간 전체 라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62%로 내국인 매출(38%)을 앞섰다. 유동훈(42) BGF리테일 강서영업2팀장은 “색다른 경험을 찾는 외국인들이 1인당 라면을 평균 3.4개씩 구매하면서 라면 판매량도 한 달간 1만 5000여개로 일반 점포 판매량보다 10배 이상 많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출액 100억원을 기록한 GS25에서는 총 700여개 수출 품목 중 ‘오모리김치찌개면’ 등 PB 컵라면의 비중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GS25의 작년 한 해 PB 컵라면 수출액은 100만달러(약 13억원), 최근 5년 누적 금액은 230만 달러(약 30억원)에 달한다. 수출 대상국은 몽골, 미국, 홍콩, 영국 등 24개국에 이른다. 라면을 필두로 K편의점의 상품 경쟁력도 점차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하고 있다. CU는 다음달부터 홍콩 슈퍼마켓 체인 ‘파크앤샵’에 수제 맥주와 하이볼 10종을 판매하고, 상반기 중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디저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등 수출 사업을 다각화한다. 연간 해외 수출액 1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체인망을 활용해 지금까지 PB 과자 등 40여개 품목을 총 65회 수출했고, 이마트24도 총 7개국에 PB 스낵, 라면, 화장지 등 35종의 PB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 성남 기업인 커뮤니티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 출범

    성남 기업인 커뮤니티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 출범

    경기 성남지역 기업인 커뮤니티인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이 29일 출범했다.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은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판교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광우 추진위원장이 포럼 출범을 선포하고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태년, 김병욱, 안철수 국회의원,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은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이라는 시정방침 구현을 위해 설립된 성남시정연구원과 함께 미래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논의할 기업인 중심의 플랫폼이다. 정광우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 탄탄한 산업기반에서 나오듯 도시의 삶의 질 역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성남 전역의 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짓고, 지역과 규모를 떠나 각각의 기업이 교류를 통해 발전 과제를 공유하면서 협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커뮤니티와 도시행정과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기관 그리고 협업 기관과 기업이 한데 모여 같은 목표를 갖고 가장 효율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거버넌스 등의 역할을 포럼에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상진 시장은 “포럼이 시와 다양한 일들을 협업해 융합되고 한 방향으로 목표를 갖고 나아가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포럼과 긴밀히 협의하며 함께하고 시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돕겠다”고 밝혔다.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번 포럼에 성남 하이테크 밸리 기업을 선도하는 SPC, 영원무역, 에이스침대, 오리엔트, 오아시스마켓 등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로봇, 반도체, 화장품, 식품 분야의 여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며 성남시정연구원 및 성남산업진흥원과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성남의 기업들에게 혁신성장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과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 등이 3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협약에서 첨단과 혁신도시, 4차산업 특별도시 구현과 같은 성남시정 방침 구현에 기업의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과 미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기업의 부가가치를 지역사회에 선순환하는 효율적인 모델을 찾는데 협업하기로 했다.
  • 디블렌트 “‘2023 앤어워드’ 4관왕 달성”

    디블렌트 “‘2023 앤어워드’ 4관왕 달성”

    종합광고회사 디블렌트(대표 홍성은)는 ‘2023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디블렌트는 ▲스포츠 분야에서 카카오VX 프렌즈아카데미 ‘레슨’ ▲증권•보험•신용카드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 ‘귀찮은 마일리지 환급’ ▲화장품 분야에서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피부장벽 손상의 답이 BOH이다. 판테셀 리페어시카 크림’ ▲의료•건강 분야에서 멀츠에스테틱스 울쎄라 ‘SPT 양궁’ 광고 캠페인이 각각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카카오VX ‘레슨’ 캠페인은 골퍼들에게 도움되는 동작을 레슨으로 담아 기존 골프 아카데미 광고와는 다른 시도를 하며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톤앤매너로 주목도를 높였다. 캐롯손해보험 ‘귀찮은 마일리지 환급’ 캠페인은 주행거리를 측정해 탄 만큼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점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명확히 짚어내 공감을 유도했다.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피부장벽 손상의 답이 BOH이다. 판테셀 리페어시카 크림’ 캠페인은 외부 자극에도 “괜찮아, 얼굴 두꺼우니까”라는 위트있는 메시지를 무심하게 던지는 모델의 모습과 상황으로 제품의 효과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멀츠에스테틱스 울쎄라 ‘SPT 양궁’ 캠페인은 전문 의료 언어를 ‘보고 계획하고, 정확하게 타겟팅’과 같은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내며 위트 있고 감각적인 영상 연출로 제품의 장점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디블렌트는 광고취급액 기준 국내 10대 종합광고대행사다. 국내 10대 광고회사 중 유일하게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022년에 이어 2023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글로벌 컨설팅 그룹 커니(Kearney)의 아시아 유일 광고 분야 전략적 파트너다. 특히 제품•서비스 기획 등 브랜드 런칭 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하며 소비자의 페인포인트를 찾고 브랜드의 장점에 집중하는 디블렌트만의 ‘어트랙티브 캠페인’(Attractive Campaign)으로 다양한 기업에 통합 마케팅과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은 디블렌트 대표는 “소비자가 열광하는 독창적인 마케팅과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빌더’(Brand Builder)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에 로봇까지… 10년간 45만명 일자리 잃어

    코로나19에 로봇까지… 10년간 45만명 일자리 잃어

    국내에서 영업·판매직 사원이 지난 10년 동안 4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확대와 무인 계산대, 서빙 로봇 등장이 근로자 자리를 대신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29일 통계청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중 판매 종사자는 262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 줄었다. 2014년부터 9년 연속 감소 추세로 지난해 판매 종사자는 10년 전인 2013년(307만 4000명)과 비교해 45만 3000명이나 줄었다. 특히 팬데믹 첫해인 2020년 13만 3000명으로 감소 폭이 대폭 늘었다. 2021년에도 13만 1000명이 줄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여실히 보여줬다. 판매 종사자는 의류·화장품·가전제품·가구·음식료품 등의 판매원, 카운터 계산원·캐셔 등 매장 계산원, 자동차 영업사원, 보험설계사, 신용카드 모집인, 홍보 도우미 등 영업·판매직 취업자가 해당한다. 주로 고객과 직접 대면으로 영업하는 직종인데 산업 구조가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적인 흐름에 코로나 사태가 겹쳐 변화 속도가 빨라졌다. 대형마트 3사만 해도 코로나 전과 비교해 직원 수가 확연히 줄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이마트 직원 수는 2만 3000여명으로 2019년 6월 말 2만 5000여명 대비 2000명 넘게 줄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2만 3000명에서 2만명 정도로, 롯데마트 직원 역시 1만 3000명에서 1만 900명으로 2000명 넘게 회사를 떠났다. 실적 부진과 함께 대형 화장품·의류 업체도 브랜드 등이 철수하며 직원들이 대체로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월 말 직원이 5024명으로 2019년 6월 말보다 1000명 넘게 줄었고 LG생활건강은 4483명에서 4461명으로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이 기간 면세와 백화점 판매직군이 포함된 ‘기타’ 인원이 1613명에서 1359명으로 250여명 줄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직원도 2019년 6월 말 1550명에서 지난해 6월 말 1419명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신세계인터내셔날 직원 수는 1391명에서 1234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7년 94조원에서 2018년 113조원, 2019년 137조원, 2020년 158조원 등으로 늘어났다. 코로나 2년 차인 2021년에 190조원으로 급증했고 2022년에는 210조원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급격한 시장 변화가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몸·얼굴 고주파 관리… 피부 탄력 쑥~ 올려볼까

    몸·얼굴 고주파 관리… 피부 탄력 쑥~ 올려볼까

    코로나19 발생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설 선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헬스케어 브랜드 GN은 가정용 미용기기 ‘바디닥터 고주파 리페어’를 설 선물로 추천한다. 이 기기는 전신 순환 관리로 건강 온도를 올릴 뿐 아니라 몸과 얼굴 관리도 가능한 제품이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샵을 방문해 받던 전문적인 고주파 관리를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란 설명이다. 본체인 고주파 전신 순환기와 바이폴라 프로브(핸드피스)로 구성돼 있다. KC규격에 적합한 기준치 이내 전자파로 개발됐으며 발판 전극 코팅과 피부 접촉 감지 기능 등으로 안전성을 강조했다고 업체는 말한다. GN 관계자는 “이 기기를 사용하면 전신에 열이 발생해 뭉친 근육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증진된다”며 “내장된 바이폴라 프로브를 장착한 후 고주파 마사지를 전용 화장품과 동시 사용하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피부 결과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유선 상담이나 네이버 쇼핑몰인 지앤코스샵을 통해 구매하거나 렌탈할 수 있다.
  • ‘남성 생식기 온전’ 성전환 수영선수 “여자부 출전 원해” CAS에 소송

    ‘남성 생식기 온전’ 성전환 수영선수 “여자부 출전 원해” CAS에 소송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고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로 활약하는 리아 토머스(25·미국)가 국제수영연맹의 규정 강화로 여자부 경기에 못 뛰게 되자 법적 다툼을 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7일(한국시간) “토머스가 엘리트 여성 경기에 다시 출전하고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CAS는 “지난해 9월에 중재를 시작했다. 그동안 비밀 규정을 지켜왔지만 토머스 측이 일반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동의해 소송 사실을 공개한다”고 했다. 이전까지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선수의 여자부 출전에 대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를 기준 이하로 유지하면 여자부 경기 출정이 가능했다. 그러나 국제수영연맹은 2022년 6월 “12세 이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며 “그렇다고 12세 이전에 수술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그 나이 때 수술을 받는 게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12살 이전에는 성정체성을 깨닫기도 어렵고 수술받기도 어려운 나이인 만큼 사실상 출전을 금지한다는 의미다.남자로 태어나 ‘윌리엄 토머스’로 살아오던 그는 2019년부터 호르몬 요법을 통해 여성이 되는 과정을 밟았다. 2020년에는 윌리엄 대신 리아로 이름을 바꾸고 여자부 경기에 출전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수영팀 여자 선수가 된 그는 남자이던 시절 나이별 미국 랭킹이 400~500위였다가 2022년 3월 미국대학선수권 여자 자유형 500야드(약 457m)에서 우승하며 성적이 수직상승했다. 미국 역사상 트랜스젠더 선수가 대학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최초였다. 불공정한 경쟁이라는 논란과 함께 그와 함께 훈련했던 여자 선수는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여성 수영팀 출신의 폴라 스캔런은 “저와 동료들은 키 193㎝에 남성 생식기가 온전한 토머스 앞에서 일주일에 18번씩이나 강제로 옷을 벗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스캔런은 “어떤 여학생들은 화장실 칸 안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고 또 다른 여학생들은 가족 화장실을 사용하기도 했다”며 “운동부에 우려를 표명하려 했지만 토머스가 라커룸을 쓰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일이란 말을 들었다. 학교 측의 대응을 요약하자면 우리 여성들은 피해자가 아닌 ‘문제’였다”고 강조했다.토머스는 과거 미국 ABC와의 TV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선수들은 여성 선수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머스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CAS는 “토머스는 스포츠는 공정한 경쟁을 추구하고 트랜스젠더에 대한 일부 규제는 적절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몇몇 조항이 차별적이기 때문에 개정을 요구한다”고 전하며 “아직 심리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 “설 연휴, 편안히 성묘 다녀오세요”…서울시, 장사시설 순환버스·정체예보 실시

    “설 연휴, 편안히 성묘 다녀오세요”…서울시, 장사시설 순환버스·정체예보 실시

    서울시설공단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 시립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설 연휴 전 미리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주말(1월 27~28일, 2월 3일~4일) 동안 장재입구 삼거리, 승화원 주차장 인근 등 상습 정체구간에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14개 시립장사시설에서 공단 직원 30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서고 경찰 등 교통통제 인력 200여명이 지원근무를 하는 등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힘쓴다. 특히 공단은 이번 연휴 동안 8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 성묘객을 위해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 묘지에서 운영된다. 또한, 공단은 용미리 1묘지에 3개의 간이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안내 표지판도 다수 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서울시 공영장례 후 무연고 사망자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용미리 1묘지 ‘무연고 추모의집’도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26일부터 과거 5년간의 설 연휴 기간 교통량·속도 등 교통 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를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설은 공단이 운영하는 14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8만여명, 차량 2만 5000여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묘객들의 불편 최소화 및 명절 기간 교통예보 서비스 제공 등으로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훈부 장관, 이승만 유족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직접 전달한다

    보훈부 장관, 이승만 유족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직접 전달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이승만 전 대통령 유족에게 26일 선정패를 직접 전달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이 전 대통령이 생전에 거주했던 서울 종로구 이화장을 방문해 이 전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씨와 손자인 이병구씨에게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훈부 장관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유공자의 유족을 방문해 직접 선정패를 전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강 장관은 선정패를 전달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이 초대 내각을 구상했던 조각당 등 이화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은 보훈부가 1992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기 시작한 지 32년 만에, 464번째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보훈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기념사업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연말에 다음해 1~1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미리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총 256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보훈부, 광복회, 독립기념과,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고, 이 전 대통령을 포함한 38명을 올해 1~1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승만기념사업회가 지난해 처음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학당 재학 시절부터 광복에 이르기까지 약 50년간 독립역량을 축적하는 실력양성운동과 열강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독립을 이루려는 외교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공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19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도 받았다. 그러나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 재임 기간 사사오입과 3·15 부정선거 등을 자행하고 4·19 혁명으로 1960년 하야하는 등 과오로 30년 넘게 한 번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추천되지 못했다. 보훈부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대통령 재임 기간의 공적이 아닌 독립운동가로서의 공적을 평가한다”며 “이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 공적에는 흠결이 없기 때문에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