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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가을 날씨, 촉촉한 제형의 립제품 관심↑

    건조한 가을 날씨, 촉촉한 제형의 립제품 관심↑

    가을이면 메이크업 트렌드 가운데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다. 전문가들은 레드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할 때 립제품의 제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Maybelline New York)’은 신제품 출시을 출시하며 가수 CL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CL은 메이블린 뉴욕이 새롭게 선보인 컬러 센세이셔널 립 틴트의 ‘레드 온 탑’을 바르고 섹시한 가을 메이크업룩을 완성했다. 이번에 출시된 컬러 센세이셔널 립 틴트는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자연스럽고 완벽한 입술 연출이 가능해 일명 ‘원샷틴트’로도 불리는 제품이다. 마이크로-씬 피그먼트가 입술에 가볍게 스며들어 한 번으로도 입술 전체가 균일한 발색과 선명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또 초미세모로 이뤄진 ‘베일 그리에이터 브러시’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입술 메이크업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입술 전체에 감기는 터치감과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오랜 시간 지속된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건조해지는 날씨에 관리하기 힘든 입술, 컬러 센세이셔널 립 틴트는 무엇보다 풍부한 수분감으로 하루 종일 촉촉하면서 윤기있는 입술 연출이 가능하다. 메이블린 뉴욕 관계자는 4일 “건조해지는 F/W 시즌에 촉촉한 수분감과 지속력, 탁월한 발색력을 가진 컬러 센세이셔널 립틴트를 출시해 벌써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세련된 입술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 메이크업에 자신이없는 여성들도 당당하게 입술 표현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블린 뉴욕의 신제품 컬러 센세이셔널 립 틴트는 드럭스토어, 인터넷 쇼핑몰, 화장품 전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SNS 새 소통수단 이모지, 세계 공용어·신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인사이트] SNS 새 소통수단 이모지, 세계 공용어·신성장 동력으로

    영국의 옥스퍼드 사전이 매년 12월에 선정하는 올해의 단어는 시대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에는 ‘셀프카메라’를 뜻하는 신조어 ‘셀피’(selfie)가, 2014년에는 전자담배를 피우다는 의미의 ‘vape’를 뽑는 등 대중의 관심을 정확히 파악했다. 그런 옥스퍼드 사전이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2015년 올해의 단어’는 바로 ‘기쁨의 눈물이 가득 찬 얼굴’(Face with Tears of Joy) 모양의 이모지(emoji)였다. 일본어로 그림을 뜻하는 에(繪)와 문자를 의미하는 모지(文字)를 조합한 이 단어를 우리말로 풀이하면 그림문자 혹은 상형문자쯤 될 것 같다. 이모지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것은 ‘2030’ 세대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서 문자 대신 이모지로 소통하는 현 시대를 읽었기 때문이다. 캐스퍼 그래스워홀 옥스퍼드 사전 회장은 “강렬한 시각 효과와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21세기 사회에서 기존 문자가 고군분투하는 사이 이모지 같은 그림문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만 해도 페이저(삐삐)를 통해 8282(빨리빨리), 1004(천사) 등 같은 암호화된 숫자를 주고받는 수준에 머물던 그림문자들이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1999년 일본 NTT 도코모의 디자이너 시게타카 구리타가 세계 최초로 이모지를 만들어냈을 때만 해도 종류가 176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수만 개의 이모지가 사용되고 있다. 2~3년 전부터는 카카오와 라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캐릭터형 이모지도 큰 인기를 모으면서 이젠 문자보다 이모지가 자신의 감정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는 수단이 됐다. 외국어를 몰라도 이모지를 보면 직감적으로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어, 이모지가 세계의 공용어로 얼마나 진화할지 주목된다. ●다문화 가족 등 시대 반영 표현 추가 우리나라에서는 키보드에 존재하는 문자와 기호 등을 조합한 (^_^) (〉_〈) (-_-) (@_@) 등 이모티콘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 만든 그림문자인 이모지를 구별하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보통 이 둘을 나눠서 표현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모티콘은 1982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교수인 스콧 팔먼이 학내 온라인 게시판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보려는 취지로 처음 사용했다. 최근에는 이모티콘 사용이 줄어드는 대신 이모지가 이를 대체해 가는 추세다. 이모지 검색 사이트 ‘이모지피디아’는 이모지를 “얼굴 같은 그림들을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캐릭터들”이라고 정의한다. 현재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매일 60억 건 이상의 이모지가 전송되고 있다. ‘온라인 그림문자’가 된 이모지는 글로벌 공용어 역할을 하는 만큼 세계 표준이 있다.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2009년 722개의 공통 이모지를 공개한 뒤로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원산지가 일본이다 보니 일본 전통인형과 도시락, 화투 등의 일본풍 이미지가 상당수다. 최근에는 동성 부부와 다문화 가족 등 달라지는 시대를 반영하는 표현들이 속속 추가되고 있다. 최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검은색 권총 모양의 이모티콘을 연두색 물총으로 대체하고 성별 고정관념을 깨는 여러 가지 이모티콘을 자체적으로 추가했다. 성소수자 지지의 뜻을 가진 무지개 깃발도 더했다. 특히 총 모양 이모지에 대해 애플이 특별한 언급은 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잇따른 미국 내 총기사고와 관련해 총기 규제 지지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美선 대선후보 표현 새 연구 분야 떠올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언어가 된 이모지는 정치 영역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정치인의 본질이 이미지에 있다 보니 이모지와 가장 잘 맞는 분야이기도 하다. 핀란드에서는 지난해 8월 정부 차원에서 이모지를 제작해 공표했다. 다음달 치러지는 미국 대권 레이스에서도 민주·공화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이모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의 이모지는 힐모지(힐러리+이모지)로도 불린다. 미국 정치학계에서는 이모지를 선거에 활용하는 ‘이모지 폴리틱스’를 새로운 연구 분야로 보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종합시사잡지 ‘애틀랜틱’은 ‘이모지로 보는 대통령 선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권자들이 트위터에서 대선 주자들을 언급할 때 어떤 이모지를 사용하는지를 분석했다. 이 결과 트럼프의 경우 이모지 1위는 경찰 경광등(25.8%)이 차지했다. 클린턴 등 다른 후보들이 대부분 성조기가 1위가 된 것과 대조적이다. 트럼프가 “모든 이슬람 입국 금지” 같은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특정 후보에 대해 한 개의 이모지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자신의 이름 초성을 딴 ‘ㅂㄱㅎ’과 웃음 이모티콘을 결합해 만든 이모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카카오·삼성물산·라인, 상품 사업 확대 단순한 감정표현 정도의 도구로 여겼던 이모지는 이제 캐릭터 산업과 결합하는 모습이다. 이른바 ‘이모지 비즈니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 간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7월에 서울 강남역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이 45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리빙, 패션, 아웃도어, 음식, 화장품 등 1500여종의 여러 가지 제품을 갖췄다.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인 에잇세컨즈에서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와 가방 등을 내놨다. 메신저 ‘라인’의 ‘라인프렌즈’도 국내외에서 오프라인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카카오보다 상대적으로 국내 사용자층이 적은 네이버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동남 아시아 지역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라인 메신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카카오와 라인을 중심으로 한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만 해도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도 이모지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와이어드는 샴푸 회사 도브는 지금까지 공개된 이모지들이 모두 생머리를 갖고 있다면서 곱슬머리를 가진 이모지를 내놨다고 전했다. 사용자들이 이모지를 사용할 때마다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를 상기할 수 있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팝스타 비욘세도 비공식 뮤직비디오 ‘드렁크 인 러브’를 이모지로만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저스틴 비버도 앱스토어에 자신의 이모지앱을 등록했다. 국내 배우인 이광수도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이모지가 제작돼 관심을 모았다. ●“차세대 트렌드” vs “따라 하기 효과” 이모지 제작업체 모지의 올리버 카밀로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이들이 자기만의 이모지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모바일 분야에서 차세대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에선 지금의 이모지 전성시대가 ‘남들이 하니 나도 일단 하고 보자’는 밴드웨건 효과일 뿐이라는 지적도 한다. 특정한 이모지를 사용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찾아 다운로드하고, 스마트폰 키보드 세팅을 바꾸는 과정이 장기적으로 사용자에게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광고 대행사 오길비 앤드 마더의 테디린 최고 광고 책임자는 “마케터들에게 중요한 건 사용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내놓는 것이지 (반짝 인기를 끄는 이모지를 내세워 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다)”라고 최근의 이모지 열풍을 지적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유커 홀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

    유커 홀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

    정부가 주도한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주요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쯤 늘었다. 결혼·이사 성수기로 가전·가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행사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월 1~7일)와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롯데백화점 매출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란 이름으로 비슷한 성격의 할인 행사가 열렸던 전년 동기인 10월 1∼4일보다 12.8%가 늘었다. 이 기간 소공동 본점의 중국인 고객 매출은 지난해보다 38.0%가 늘었다.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패션 브랜드 스타일난다 등 매장의 경우 중국인 고객의 방문이 20∼3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10.1%가 늘었다. 무역센터점의 경우 행사 첫날인 9월 29일에만 7만명이 다녀갔다. 부문별로는 해외패션 매출이 16.8%, 여성패션 부문이 12.5% 늘었다. 생활부문에서는 이사·결혼 성수기가 겹치면서 할인 폭을 높인 가전(19.3%)과 가구(18.9%) 매출 신장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인 매출 신장률은 50.4%를 기록했다. 무역센터점은 중국인 매출이 81.7%가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9%가 늘었다. 고가 시계·보석 매출이 47.4%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0월 1일과 2일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지난해 연휴 첫 이틀보다 40%가량(월드타워점 제외) 급증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9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었다. HDC신라면세점 용산점은 이 기간 매출이 전달 동기(8월 30일∼9월 2일) 대비 약 55%가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센텀시티몰로 확장·이전한 부산점의 9월 29일∼10월 1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0%가 늘었으며, 올해 고가 수입 브랜드가 많이 입점한 인천공항점 매출도 이 기간 100%가량 늘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일 청년들 정원에서 머리 맞대 보세요”

    “한·일 청년들 정원에서 머리 맞대 보세요”

    “콘크리트 폐자재를 활용한 정원을 통해 한국과 일본 젊은이들이 교류할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오는 9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에 참가한 유일한 해외 초청작가인 일본인 정원 디자이너 야노티(矢野 TEA)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 영국 왕립원예협회가 연 첼시 플라워쇼에서 은상을 받은 실력자다. 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정원박람회에 초청받았던 일본 작가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민 정원을 보고 바로 돌아가 버렸다. 하지만 야노티는 ‘예술은 예술일 뿐’이라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월드컵공원의 역사성을 살린 정원을 만들어 냈다. 그는 “예술과 역사를 분리할 수는 없지만 동일시할 필요도 없다”면서 “정원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 청년들이 머리를 맞댄다면 역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회 행사에 열흘간 87만명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던 정원박람회의 목적은 정원으로 도시를 재생하는 것이다. 1회 정원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진 20여개의 정원은 그대로 월드컵공원에 둬 2002년 월드컵 이후 여기저기 사람의 손길이 필요했던 공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다양한 개성과 주제의 정원 85개도 월드컵공원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게 된다. 내년에는 여의도공원에서 정원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야노티가 만든 정원 작품은 콘크리트 폐자재로 난지도의 옛 모습을 살려 냈다. 정원은 예뻐야 하지만 교육적 가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어린이들이 식물에 눈알을 붙여 동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이 야노티의 정원에서는 가능하다. 그의 정원에서는 거울연못이 식물을 반사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는 연못 물을 빼서 파티를 열 수도 있다. 서울시는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을 가진 푸른 서울을 목표로 11년 전 푸른도시국을 신설했다. 2회 정원박람회는 눈으로 화사한 꽃과 싱그러운 초록색을 즐기는 호사 외에도 꼬마 정원사, 요리명장 박효남씨와 샐러드 비빔밥 요리하기, 화장품과 화분 만들기, 마술쇼, 서커스쇼, 길거리 공연 등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4월 서울시청광장에서 받은 조롱박 씨앗을 키워서 가져오면 주렁주렁 박이 매달린 ‘대박터널’에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열린세상] 노년층, 불평등에 시달려도 정책은 없다/허만형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열린세상] 노년층, 불평등에 시달려도 정책은 없다/허만형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인구고령화가 지속되면서 노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웃나라 일본은 그렇게 한다. 일본은 2016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3%에 이른다. 우리의 두 배다. 20년 후면 38%가 되고, 인구감소가 시작된다. 그래도 일본은 인구절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노인은 생산인구이자, 최대의 소비인구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노인정책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화장품 회사 폴라는 80~90대 노인을 수천명이나 고용했고, 최근에는 100세가 넘는 여성을 채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인인구 13.6%로 고령사회 문턱에 선 한국에는 그런 노인정책이 없다. 노인은 케어복지의 대상일 뿐 생산인구로 여기지 않는다. 심하게 말하면 노인을 애물단지쯤으로 보는 것 같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노인학대 건수가 2011년 8600건에 비해 2015년 1.4배 늘어난 1만 1905건으로 집계되었다. 가해자 중 아들이 40.4%, 딸이 12.3%라니 절반이 가정에서 자녀에 의한 학대다. 우리 노인들은 이처럼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노인은 사회적으로도 불평등에 시달린다. 다른 인구계층에 비해 노인 불평등 지수가 높다. 한국 노년층의 지니계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칠레의 0.42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0.422이다. 지니계수는 0에서 1 사이에 위치한다. 0은 완전평등, 1은 완전불평등이다. 0.40이 넘으면 매우 심각하다. 높은 연금과 임대소득이 있는 노인과 연금도 없이 시간제 일자리를 전전하는 노인들의 격차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증거다. 한국 노인은 생활고로 고통받는 비율도 가장 높다. 노인 빈곤율은 49.6%로서 OECD 회원국 중에서 최고다. 60세 이상 1인 노인가구의 67.1%가 빈곤상태다. 2010년 71.0%, 2011년 71.1%로 증가하다가 2012년 70.1%, 2013년 68.3%, 2014년 69.4%로 약간 나아졌지만 아직 높다.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1인 노인가구도 늘고 있는데 이들 중 3명당 2명이 빈곤층이라니 노년층을 이렇게 방치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노인 빈곤율이 높아 퇴직을 해도 일하지 않으면 살기 어려운 나라가 한국이다. 남성을 기준으로 할 때 공식은퇴연령은 61세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워 일자리를 붙들고 있는 유효은퇴연령은 72.9세다. 유효은퇴연령은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빠져 더이상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연령을 의미하는데 공식은퇴연령과의 격차가 11.9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멕시코는 7년, 칠레는 5.9년이다. 일본은 4.3년에 불과하다. 공식은퇴연령 이전에 퇴직을 해도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을 정도로 사회보장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야 선진국이다. OECD 회원국 34개 국가 중 20개국이 이런 나라들이다. 스칸디나비아 3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두 은퇴연령이 유사하거나 유효은퇴연령이 오히려 낮다. 이런 나라에서는 정해진 퇴직연령보다 앞당겨 은퇴를 해도 생계유지에 문제가 없는 노년층의 비중이 그만큼 높다. 연금제도가 미비되어 있는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 한국 노년층의 일자리는 대체로 비정규직과 시간제 중심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노년층의 경우 제조업, 농림어업, 부동산임대업 종사자는 줄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증가 추세다. 증가 추세에 있는 노년층 일자리는 양질이라기보다는 사회복지시설의 의료보조서비스 직종이고, 남성보다는 여성의 일자리가 대부분이다. 노년층의 자영업 비율도 2005년 51.6%에서 2015년 현재 39.4%로 줄었다. 노년층의 자산 고갈로 자영업 창업 여력이 줄어든 결과라고 해석된다. 노인의 삶이 불안하면 노인 구매력이 살아나지 않고 내수경기 회복이 어렵다. 우리도 노인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해야 한다. 55세부터 65세까지를 젊은 노인 혹은 신중년, 65세부터 75세까지를 중년 노인, 그리고 75세 이상을 노년 노인으로 분류한 후 55세부터 75세까지의 인구를 생산인구로 편입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일본처럼 노인에게 적합한 제조업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 지원과 연령에 의한 차별대우를 엄격히 통제하는 정책수단의 강화도 필요하다.
  • 7조 넘는 ‘공모주 빅마켓’ 선다

    7조 넘는 ‘공모주 빅마켓’ 선다

    이달부터 공모주 시장에 큰 장이 선다. 기업공개(IPO)의 하반기 쏠림 현상이 재현되면서 연말까지 상장 예정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이 잇따라 진행된다. 두산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게임즈 등 빅3를 중심으로 공모액이 7조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하지만 호텔롯데 상장 불발 이후 공모주 시장이 시들해진 상황에서 지나치게 공모 청약 일정이 몰려 있는 건 흥행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15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 입성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개천절 연휴 직후인 4~5일 미국 화장품 업체 잉글우드랩과 방수 테이프 업체 앤디포스를 시작으로 매주 3~5개 기업이 청약에 나선다. 이들 기업이 희망하는 최저 공모액은 총 2조 5382억원이다.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12~13일 공모를 받는 두산밥캣이다. 오는 6~7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4만 1000~5만원, 공모금액은 2조 82억~2조 4491억원이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자회사 밥캣을 상장하려고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소형 건설기계 북미 시장점유율 1위다. 전 세계 20개국에 31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다음달 중순에는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모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당 공모가를 11만~13만원, 공모 규모는 3조원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사 넷마블도 지난달 30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2조원가량을 공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는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넘는 일이 많아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투자처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달 공모 청약에 나선 기업들이 잇따라 미달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식은 터라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또 두산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가 국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에 비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덤비지 말고 세밀한 기업분석을 통해 투자가치를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달 연중 가장 많은 공모 청약 일정이 잡혀 있고 다음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1건이 10월 공모액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다”며 “공모시장 공급 초과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생활속 화학물질 주의보…‘자연추출’ 먹거리, 씻을거리, 바를거리 관심↑

    생활속 화학물질 주의보…‘자연추출’ 먹거리, 씻을거리, 바를거리 관심↑

    생활 속 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성분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나를 자연에 더 가까이”라는 컨셉으로 만 2년 넘게 (주)나눔씨엔씨가 준비해온 브랜드 ‘씽크네이처’가 지난 25일 론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씽크네이처 관계자는 30일 “화학성분으로 진화한 먹거리, 씻을거리, 바를거리로 인해 사람들의 노화 속도가 빨라지고 질병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인공적이고 화학적인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과 사람에 유익한 성분으로 상품으로 제조해야 한다”며 “물론 한꺼번에 이 모든 것들을 바꾸긴 어렵지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많은 화학 성분을 자연유래 성분으로 바꾼다는 게 씽크네이처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씽크네이쳐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100% 자연유래 에션셜 오일로 향을 맞춘 씽크네이처 샴푸는 인공 향으로 조향된 제품들보다 그 향이 더욱 다채롭다. 실제로 씽크네이처는 천연샴푸가 향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천연향 조향으로만 꼬박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합성 계면 활성제도 전혀 넣지 않았다. 전 제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계면활성제인 코코베타인을 기본으로 사용했다. 베이비 케어 라인은 초 고가원료인 빌베리씨드, 클라우드베리, 주니퍼베리 추출물 등을 사용해 피부의 촉촉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오히려 베이비 라인으로 출시된 제품들이 건조한 피부를 지닌 여성에게 더욱 인기다. 건강식품으로는 야생에서만 자라 인공적으로 재배 되지 않는 100% 야생 빌베리와 링곤베리를 선보였다. 빌베리는 핀란드 사람들의 국민보약으로 불릴 만큼 잘 알려져 있는데,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군의 야간 비행 능력을 향상을 위해 빌베리를 복용한 사실이 있을 정도로 눈 건강과 항산화효과에 도움을 준다. 링곤베리는 스웨덴 카린 베르예르 박사가 아사이베리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조군으로 실험하다 링곤베리가 혈당억제와 체중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 유명해진 슈퍼 슬림푸드다. 한편 고정혁 나눔씨엔씨 대표는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니라 많은 이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음의 알갱이’ 미세 플라스틱 화장품 금지된다…식약처, 관련 개정안 내놔

    ‘죽음의 알갱이’ 미세 플라스틱 화장품 금지된다…식약처, 관련 개정안 내놔

    연마 기능이 있어 세안제나 치약 등에 들어가는 ‘미세 플라스틱’ 폴리에틸렌이 환경오염과 해양 생태계 파괴를 유도, 앞으로 사용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유통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29일부터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이란 5mm 크기 이하의 고체플라스틱 알갱이를 말하며 주로 각질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 세안제 등에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물에 녹지도 않고 하수처리장에서도 걸러지지 않아 어류의 몸속에 들어가 성장과 번식 장애를 유발한다. 인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다의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최근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잔류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며 ‘죽음의 알갱이’라고 불리고 있다. 개정안은 미세플라스틱을 화장품의 사용금지 대상 원료로 추가하고 내년 7월부터는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는 화장품의 판매도 아예 금지했다. 현재 미세플라스틱은 치약 등 의약외품에서는 품목 허가 시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제품의 제조를 금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원료에 대한 유해성, 환경오염 및 국내외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큰 할인에 통큰 경품 빵빵…영동대로 케이팝 공연 등 축제 팡팡

    통큰 할인에 통큰 경품 빵빵…영동대로 케이팝 공연 등 축제 팡팡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 할인과 경품 경쟁이 들이닥쳤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지갑을 열고 싶은 유혹이 강하다. 지난해와 달리 자동차, 가전제품, 화장품, 가구 등 제조업체들이 참여한 데다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는 통 큰 경품을 내놨다. 지난해 92개 업체보다 2.7배 많은 249업체(28일 기준)가 참여했고 매장 수는 5만 9000여개에 이른다. 곳곳에서 축제도 열린다. 롯데홈쇼핑은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정통 스포츠카와 고급 수입차 등을 경품으로 건 ‘가을의 전설’ 행사를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TV, 온라인, 모바일 등 모든 매체를 통해 진행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수제 스포츠카’로 불리는 ‘로터스 에보라400’과 고급 세단인 ‘벤츠S350D’를 2명에게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600억원 물량의 김치냉장고 판매에 들어갔다. 구매금액에 따라 르쿠르제 냄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을 더한 11억원 경품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가구업체도 뛰어들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몰(리바트몰)에서 가정용 가구는 30~50%, 생활용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인테리어업체 한샘은 침대 매트리스 가격을 평균 30~35% 내린다. 주방용품은 40~70%까지 할인됐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30일 케이팝 공연이 열리고 코엑스에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6개 테마존이 운영된다. 수도권 18개, 지역별 37개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축제 55개도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등 관광객과 청년이 많이 찾는 5개 유명 거리에서는 쇼핑거리 축제가 열린다. 정부는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도록 각종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경제적 효과는 그해 4분기 민간 소비를 0.2% 포인트, 국내총생산(GDP)을 0.1% 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판이 커진 만큼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미세플라스틱’ 사용 화장품 영구 퇴출

    해양오염의 주범인 ‘미세플라스틱’이 화장품 업계에서 영구 퇴출된다. 내년 7월부터는 화장품을 제조할 때 미세플라스틱 사용이 금지되며 이미 만든 제품은 2018년 7월 이전에 모두 처리해야 한다. 이후에는 미세플라스틱 사용 화장품의 판매도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29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해양생태계에 잔류해 해양생물 등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마이크로비즈’라고 불리는 5㎜ 이하의 고체 플라스틱으로, 각질 제거용 스크럽제나 세안제를 만들 때 사용된다. 이 미세플라스틱은 물에 녹지 않는 데다 크기도 작아 하수 처리 시스템을 그대로 통과한다. 스크럽제를 한 통 쓸 때마다 수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강이나 바다로 흘러가 생태계를 파괴한다. 물고기가 이 플라스틱을 먹기도 하고, 종국에는 우리 식탁에까지 오른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예능의 힘... ‘언니쓰’ 민효린이 사용한 ‘그 립스틱’ SNS 문의↑

    예능의 힘... ‘언니쓰’ 민효린이 사용한 ‘그 립스틱’ SNS 문의↑

    MLBB(My Lips But Beetter), 즉 내 입술처럼 자연스럽지만 그것보다 더 좋아 보이게 하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방법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스타들 또한 자연스러우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MLBB 메이크업 제품들을 애용하고 있다. MLBB와 사랑에 빠진 대표적인 스타는 민효린이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민효린은 지난 23일 방송에서 말린 장밋빛의 MLBB 제품을 사용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꿈의 무대를 앞둔 배구 여제 김연경의 메이크오버에 사용된 이 제품은 방송 직후 ‘민효린 립스틱’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해당 제품 브랜드 관계자는 29일 “SNS상 민효린잇아이템으로 시선을 모은 제품은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의 신제품 ‘르 엑스트라 오디네어 벨벳 라커 V103 몽테뉴 브릭’”이라며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SNS를 통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 민효린이 애용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방송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벨벳터치가 특징인 르 엑스트라 오디네어 벨벳 라커는 이름처럼 벨벳같이 부드러운 텍스쳐를 자랑한다. 특히 V103 몽테뉴 브릭 컬러는 올시즌 유행하는 말립 장미 립 레드컬로로 자연스러운 색감을 연출한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프라인 드럭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화장품 전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타브리드C12 페이스, 중국에서 위생허가 취득 성공

    비타브리드C12 페이스, 중국에서 위생허가 취득 성공

    현대아이비티는 바르는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브리드C12 페이스’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타브리드는 지난달 위생허가를 얻은 ‘비타브리드C12 헤어’ 라인 3종에 이어 ‘비타브리드C12 페이스’(www.vitabrid.com)가 중국 위생 허가를 받음으로써 주력 제품들의 중국 수출길이 공식적으로 열리게 됐다. 현대아이비티 오상기 대표이사는 “헤어 제품에 이어 페이스 제품까지 위생허가를 취득하게 돼 중국 시장 공략에 한층 시너지 효과를 더하게 됐다”며 전망하고 “이미 성공적으로 안착한 일본 시장에 이어 중국시장 출시를 발판 삼아 향후 북미와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가 첨단 바이오기술로 개발한 피부용 비타민C 라인 ‘비타브리드C12’는 지난 4월 세계 3대 품평회로 꼽히는 벨기에의 몽드셀렉션에서 화장품 분야 최고상인 ‘그랜드 골드’를 받은 바 있다. 7월에는 세계 최고 미용전시회인 2016 북미 코스모프로프 국제 미용전시회에서 ‘2016 트렌드세터’를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 개막…현대차 10%, 삼성전자 최대 53% 할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 개막…현대차 10%, 삼성전자 최대 53% 할인

    전국적인 최대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9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는 50% 이상 할인하는 제품도 많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유통업체들이 주로 참여했지만 올해는 제조업체도 할인에 나섰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249개 업체가 등록했다. 매장 수 기준으로는 5만 9000여개가 참여한다. 지난해 이맘때 열린 세일 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이 통합돼 전체 행사 규모도 훨씬 커졌다. 이 기간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월1~7일)와 겹치기 때문에 올해 행사를 맞는 업체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할인행사는 10월 9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55개 문화 축제 등은 다음 달 31일까지 펼쳐진다. 일부 업체는 다음 달 31일까지 자체 할인행사를 연장한다. 지난해 불참한 대형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은 올해 ‘관전 포인트’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 LG생활건강,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 참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쌍용차, 르노삼성차는 최대 10%씩 깎아준다. 삼성전자는 12개 품목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3%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LG전자도 10개 품목, 36종의 인기 가전제품을 앞세웠다. 최대 40%의 파격할인을 펼친다.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는 6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그룬딕 인덕션 3구 전기레인지는 무려 68%나 할인된다. 화장품 분야에서도 브랜드별로 20~50%의 할인을 진행한다. 특히 패션 분야에서는 평소에 할인하지 않은 품목을 대상으로 ‘노세일브랜드 기획전’이 마련된다. 최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즈’ 특가전이 펼쳐진다. 정부는 온라인업체의 할인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에 배송비도 인하해주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 불안한 건설사들, 신사업 진출 러시

    미래 불안한 건설사들, 신사업 진출 러시

    GS건설, 은퇴층 겨냥 실버사업 대림그룹은 강남에 호텔 문열어 호반·우미, 직접 상가 운영 나서 국내 건설사들이 앞다퉈 새 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 해외건설 수주가 크게 줄고 국내 주택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다. GS건설은 은퇴 연령층을 타깃으로 ‘실버사업’에 뛰어든다. 다음달 경기 용인 기흥구에 주거와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주택 ‘스프링카운티 자이’ 공사를 시작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종합병원과 손잡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당과 피트니스센터를 통해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건강보조식품·화장품 제조 추진 중견업체인 서희건설은 지난해 10월 ‘로그인’이라는 편의점을 인수해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희건설은 이전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운영해 왔다. 코오롱글로벌은 올 초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 제조 및 수출입,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은 상가 운영을 직접 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에 ‘아브뉴프랑’ 상가 운영으로 임대 수익과 판매 수수료를 벌어들이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판교는 공실률이 3%, 광교는 5% 정도”라면서 “건설·분양 수익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레이크 꼬모’ 점포를 일반분양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65%는 직영으로, 나머지 35%는 분양 후 이를 자회사가 임대해 운영하는 ‘마스터 리스’ 방식이다. 대림그룹은 본격적으로 호텔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을 열었다. 대림 관계자는 “2014년 자체 브랜드 글래드를 출범시킨 이후 세 번째 직접 운영하는 호텔”이라면서 “2018년까지 마포와 대치동에서 추가로 호텔을 운영해 운영 객실 수를 3000개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 합병도 검토 건설사들이 새로운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는 것은 건설산업 전망이 여전히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A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는 목표치의 절반만 넘겨도 성공이라고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지금은 분양시장이 활황이지만 언제까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실제 해외건설 수주 물량이 줄면서 포스코건설은 자회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우건설도 지난달 박창민 사장이 취임하면서 발전·플랜트 부문을 합병하고 수주가 부진한 해외 쪽 인력을 축소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래도 변화의 큰 줄기는 세계적인 규모의 시행사가 되는 것”이라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불황을 버틸 수 있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쿨까당 김숙 “가을만 되면 이상하게 물욕 생겨..” 가전제품 왜?

    쿨까당 김숙 “가을만 되면 이상하게 물욕 생겨..” 가전제품 왜?

    방송인 김숙이 계절에 따른 물욕을 고백했다. 김숙은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 가을 쇼핑 편에서 “가을만 되면 이상하게 물욕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요즘은 가전제품을 유심히 보고 있다. 신혼살림 장만은 이미 물 건너갔으니, 장기적으로 오래 쓸 좋은 제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류재영 쇼핑호스트가 출연해 쇼핑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비법을 전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가을 쇼핑 꿀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소개하고 각종 혜택을 만끽할 수 있는 비결을 꼼꼼하게 짚어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9월 29일부터 한 달 여간 펼쳐지는 대규모 한류 쇼핑 축제로, 가전제품은 물론, 패션, 화장품, 농수산물에 이르기까지 파격적인 할인 행사가 예고돼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디안 치약 환불 발표에도 소비자 불안↑…애경·코리아나 “문제 성분 안썼다”

    메디안 치약 환불 발표에도 소비자 불안↑…애경·코리아나 “문제 성분 안썼다”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일으킨 유해성분 CMIT/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메틸이소티아졸리논)가 일부 치약에서 나와 업체 및 대형마트 등이 환불해주겠다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대상인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들어간 CMIT/MIT 함량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 성분이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신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치약 외에도 시중에 유통되는 구강청정제, 샴푸, 바디워시, 식기세척제 중에도 CMIT/MIT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가 전면적인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CMIT/MIT 성분은 치약에 허용되지 않는 물질이다. 국내에서는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등 3종만 치약의 보존제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의 기준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후레쉬포레스트 치약’ 등 치약 11종에서 검출된 CMIT/MIT 함량은 최대 0.0044ppm으로 인체에 안전하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CMIT/MIT를 제한 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구강 점막 등에 사용하는 씻어내는 제품류에 대해 15ppm까지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 소비자과학안전위원회(SCCS) 위해 평가에 따르면 치약 중 15ppm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하루 치약 사용량 중 잔류량이 모두 흡수되더라도 인체에 안전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은 치약 속 CMIT/MIT 성분이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국내법에서 허가하지 않은 성분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치약은 구강에 사용하는 제품이고 양치 습관 등에 따라 잔류 물질이 오랜 기간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특히 소비자들은 식약처가 안전하다면서 법으로는 허용하지 않는 모순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공식 사과에 이어 이날 심상배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신문 지면 광고를 내고 “최근 발생한 치약 제품의 안전성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구매 일자, 사용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 등과 관계없이 제품을 가져오면 환불해주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많은 양을 사용한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 계획이 없는 상태다. 이에 소비자들은 ‘몇 년 동안 사용한 사람은 어쩌란 말이냐’, ‘그동안 사용한 치약은 누가 책임을 지냐’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해당 원료를 납품한 미원상사가 CMIT/MIT가 함유된 원료물질 12개를 애경산업, 코리아나화장품 등에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애경과 코리아나화장품은 치약에 CMIT/MIT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갱 탈출] “180만원대 피부관리 서비스, 환불을 화장품으로 받으라니…”

    [호갱 탈출] “180만원대 피부관리 서비스, 환불을 화장품으로 받으라니…”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서울 명동 거리를 지나다가 공짜로 피부 상태를 검사해준다는 말에 피부관리 매장을 찾았습니다. 무료 검사를 받은 A씨는 매장 원장으로부터 효과가 뛰어난 피부 특수 관리법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무려 180만원짜리 코스여서 신용카드 10개월 할부로 긁었죠. 이후 특수 관리 10회 중 2회를 받은 A씨는 “별 효과도 없는 것 같고, 그때 지름신이 강령해서…”라며 후회를 했습니다. 남은 카드 할부금이 부담됐던 A씨는 결국 매장에 계약을 중도해지하고 환불을 요청했죠. 하지만 매장 원장은 “환불은 절대 안 된다”면서 “대신 환급액을 화장품으로 받아가라”고 하네요. 피부관리 서비스를 중도해지하면 정말로 환불을 받을 수 없는 걸까요?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피부관리 매장에서 소비자가 계약을 중도해지하고 환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A씨처럼 피부관리 계약을 맺고 단순변심 등 소비자 사정으로 중도해지해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금의 일부만 위약금으로 내면 됩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아직 피부관리를 받지 않는 등 계약이 시작되기 전이라면 총 계약금액의 10%를, 이미 관리를 받은 뒤라면 총 계약금액의 10%와 해지를 요청한 날까지의 이용금액을 위약금으로 떼고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A씨의 경우 이미 2번 피부관리를 받았기 때문에 서비스 10회 중 2회 이용금액인 36만원과 총 계약금액(180만원)의 10%인 18만원을 뺀 12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거죠. 피부관리 뿐만 아니라 헬스, 요가 등 계속적인 거래에도 똑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매장에서 환불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소비자는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피해구제 단계에서도 매장이 소비자원의 합의 권고를 무시하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그래도 안 된다면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의 사례처럼 최근 피부관리 매장에서 환불을 못 받는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계약서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부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계약서를 꼼꼼히 읽지 않는 점을 노리고 피부관리 서비스가 아닌 화장품 구입으로 계약서를 만들어서죠. 예를 들어 총 180만원짜리 피부관리 서비스인데 계약서에는 화장품 구입 대금이 160만원, 피부관리 서비스 요금이 20만원 등으로 돼있는 겁니다. 소비자가 계약 중도해지를 요구하면 매장에서는 “화장품을 이미 뜯어서 썼기 때문에 다른 고객에게 사용할 수 없으니까 환불을 화장품으로 가져가라”고 주장하는 식이죠.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런 경우 소비자는 현금이나 카드 취소 대신 화장품으로 환불을 받거나 피부관리 서비스 요금 중 일부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해도 계약서에 이미 소비자가 서명한 이상 제대로 환불받을 수 없는 거죠.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런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소비자원에서 최대한 사업자를 설득해 환불금액을 높여보려고 노력하지만 환불을 받기 어렵다”면서 “소비자가 반드시 계약하기 전에 피부관리 서비스가 아닌 화장품 구매로 계약서를 꾸몄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계약서를 따로 받아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사업자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중도해지되는 경우에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총 계약금액의 10%를 위약금으로 줘야 합니다. 하지만 피부관리 매장이나 헬스장 등의 경우 계약 중도해지의 사업자 귀책 사유는 대부분 폐업입니다. 이런 경우 위약금을 물론 남은 계약금액도 받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비타브리드C12 헤어, 2016 서울세계무용축제 고객 초대

    비타브리드C12 헤어, 2016 서울세계무용축제 고객 초대

    바르는 비타민C 화장품 전문 브랜드 ’비타브리드C12 헤어‘가 중국 위생 허가 취득을 기념해 2016 서울 세계무용축제 가자’ 행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0일까지 비타브리드 공식 쇼핑몰(www.vitabrid.com)에서 ‘비타브리드C12 헤어’ 제품을 구매하고 카카오톡으로 응모하면 된다. ‘비타브리드C12’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고 최근 ‘비타브리드C 헤어 제품의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해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는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최대 생활용품 회사인 량미엔쩐사와 제품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비타브리드는 추첨을 통해 다음달 15일 오후 5시 서강대 메리홀 대강당에서 ‘시댄스 2016’의 대미를 장식할 포루투갈 국립발레단의 ‘타불라 라사’ 공연 티켓을 10명에게 1인당 2장씩 제공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19회 서울국제무용축제’(시댄스)는 매년 가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소극장,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광장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초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지가 탈모의 원인이 두피와 모낭의 콜라겐 부족이라는 일본 도쿄치의대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두피의 콜라겐 생성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비타민C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비타브리드C12 헤어’는 첨단 바이오 특허 기술로 산화하기 쉬운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두피에 직접 공급해 주는 양모 제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감 브리핑] 살균제 치약성분 30곳 납품

    구강청결제·세제 사용 가능성… 청정기 필터 회수율 28% 그쳐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이자 유독물질로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치약뿐 아니라 구강청결제·세제 등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회수 명령이 내려진 아모레퍼시픽 치약 제품에 사용된 CMIT·MIT 함유 원료물질을 공급한 미원상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코씰·미성통상·아이티산업 등 3개 업체에도 동일한 물질이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미원상사가 공급한 CMIT·MIT 함유 원료물질은 모두 12개로 30개 업체에 납품됐고, 이 가운데 치약과 구강청결제 등에 사용되는 원료물질 7종은 18개 기업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7종을 공급받은 업체는 코리아나화장품· 코스모코스 등 국내 업체가 14곳, 외국 기업이 4곳이다. 우리나라는 구강청결제와 치약제 등 의약외품에 CMIT·MIT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독성물질이 함유된 원료가 어떤 제품에 들어가 유통됐는지 확인이 안 되고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며 “미원상사가 공급한 CMIT·MIT 함유 원료물질을 공급받은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해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환경부의 사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옥틸이소티아졸론(OIT) 항균필터 회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회수 조치 후 9월 9일까지 3M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항균필터 260만 2858개의 회수율은 28.3%로, 73만 8402개를 거둬들이는 데 그쳤다. OIT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인 CMIT와 유사해 2014년 환경부가 유독물질로 지정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아모레 외에도 10개 회사에서 제조했다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아모레 외에도 10개 회사에서 제조했다

    가습기살균제 성분의 치약과 화장품이 아모레퍼시픽 외에 애경과 코리아나 등 다른 10여개사에서도 제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 함유 원료물질을 공급하는 미원상사가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30곳 이상에 납품해왔다”며 “이 중 의약외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치약·화장품·구강청결제(가글액) 제조업체는 10여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10여개 업체에는 전날 치약 회수 조처가 내려진 아모레퍼시픽 외에 애경산업, 코리아나화장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전날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치약 11종의 회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회수 대상 치약에는 보존제인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등에 문제 물질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제조사의 제품들이 회수할 만큼 문제 성분을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했는지 조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CMIT/MIT는 화장품의 경우 물에 씻는 제품에 한해 함량이 최대 15ppm까지 허용된다. 의약외품 중 외용제인 구강청결제 역시 15ppm까지 허용되지만, 치약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구강 청결제의 경우 CMIT/MIT의 사용량이 치약에 비하면 극미량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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