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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도 입학, 건국대학교 학점은행제 뷰티디자인학전공 신·편입생 모집

    직장인도 입학, 건국대학교 학점은행제 뷰티디자인학전공 신·편입생 모집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은 졸업 시 건국대학교 총장명의의 미용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전공 심화별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헤어디자인,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케어관리 등의 전문실무교육 및 이론과목 등의 학습을 하고 있는 전공이다. 수시, 정시에 합격하더라도 입학이 가능하며 실기전형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 미용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만학도의 경우에도 쉽게 지원하여 학습할 수 있다. 다양한 학습기회제공과 이론, 실무, 현장경력 등을 동시에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의시간대를 주간, 화요일, 일요일, 야간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어 직장인이나 회사를 운영하고 있더라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골라 수강신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미용업계에 종사중인 사람들도 학위취득을 위해 많은 입학 문의를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뷰티디자인학전공을 졸업하면 국내외 산학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취업상담 및 추천을 받거나 유학도 갈 수 있고 화장품회사, 미용기업체, 방송국, 웨딩샵, 코디네이터, 성형상담사, 비만관리샵, 병원, 미용잡지사 에디터, 뷰티샵, 헤어샵, 네일아트샵, 메이크업 전문샵, 미용강사, 대학교수 등 미용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 취업이 가능하며 일반대학원, 산업대학원, 디자인대학원, 교육대학원 등 미용관련 대학원 석, 박사 과정 진학의 기회와 상담 및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전문지식과 현장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전공 MT, 축제, 체육대회 등의 전공 행사와 헤어 동아리, 메이크업 동아리, 피부미용 동아리, 네일아트 동아리, 두피관리 동아리 등 다양한 뷰티 동아리를 통해 각종 미용대회 참가 준비와 미용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도하며 취업 및 대학원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작이 가능하다. 현재 2018학년도 1학기 신입생, 편입생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상담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 홈페이지 또는 학과사무실에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콜마, 1.3조에 CJ헬스케어 인수

    한국콜마, 1.3조에 CJ헬스케어 인수

    한국콜마가 CJ그룹의 제약사인 CJ헬스케어를 인수한다. CJ헬스케어의 신약 개발 역량 및 영업 인프라를 확보해 종합 제약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한국콜마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CJ헬스케어와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1조 3100억원이다. 이번 인수에는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의 장남이다. 앞서 지난 12일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콜마를 비롯해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4곳이 서류를 제출했다. 이 중 한국콜마와 한앤컴퍼니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혀 왔다.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기업이자 국내 의약품위탁생산(CMO) 업계 1위인 한국콜마는 이번 인수로 제약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포트폴리오에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세 영역을 균형 있게 갖춘 종합 제약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콜마의 전체 매출은 8216억원으로, 이 가운데 제약 부문은 약 1900억원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콜마는 매출 7000억원대의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5208억원으로 국내 제약업계 10위 안에 드는 상위 제약사다. 한국콜마 측은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로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톱5’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부문의 역량 확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CMO 사업에 CJ헬스케어의 전문의약품과 건강·미용(H&B)사업이 융합되면 종합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설비 측면에서도 CJ헬스케어의 생산 공장 3곳과 한국콜마의 생산공장 2곳을 고려했을 때 국내 제약업계 최대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으로 34년 만에 제약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CJ는 CJ헬스케어 매각 대금으로 식품과 바이오 등 주력부문 인수합병(M&A)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추운날 배달앱 결제 16%↑·택시 이용 4%↑

    추운날 배달앱 결제 16%↑·택시 이용 4%↑

    강추위에 몸을 움츠리는 추운 날 배달 음식 수요가 많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배달 음식 수요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홈쇼핑 등이 증가했으며, 대중교통 중엔 택시 이용 비율이 늘어났다.16일 KB국민카드는 지난 1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인 날과 그 외의 날로 구분해 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인 ‘강추위’가 몰아친 날과 그 외 날에 전체적인 카드 결제 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업종별로 살펴보면 날씨에 따라 결제 건수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우선 강추위에는 일평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건수는 1만 4560건으로 그렇지 않은 날(1만2539건)보다 16.1% 늘어났다. 추운 날에는 밖에 나가서 외식하기보다는 배달음식을 먹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이다. 음식점의 경우에도 강추위인 날에는 양식(-7.4%), 일식(-7.0%), 한식(-3.7%), 커피전문점(-5.2%) 등 대부분 업종에서 카드 결제 건수가 줄었지만 배달해 먹는 경우가 많은 중식당은 오히려 5.1% 늘었다. 쇼핑도 홈쇼핑은 9.2% 증가했고, 대형마트의 온라인몰 결제도 15.4% 늘어났다. 또 대형할인점(3.0%)이나 백화점(2.0%) 등 주로 차를 가지고 가는 쇼핑점은 강추위에도 결제가 소폭 늘었지만, 전통시장(-6.1%)과 슈퍼마켓(-2.6%), 편의점(-3.8%) 등 걸어서 이동하는 쇼핑점은 결제 건수가 감소했다. 교통 관련 업종에서는 철도(-2.4%)와 고속버스(-2.7%)가 모두 줄었지만, 택시는 4.0% 늘었다. 강추위에 역이나 터미널까지 이동하기 보다는 도로변에서 바로 탈 수 있는 택시를 선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유(5.1%)와 주차장(2.0%) 등에서 결제한 비율은 늘어 추운 날에는 평소보다 차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됐다. 여가 관련 업종에서는 영화관(-18.3%), 티켓판매(-12.7%) 등은 결제가 줄었지만, 찜질방·목욕탕은 12.5% 증가했다. 이 밖에 미용실(-11.4%), 서점(-22.2%), 화장품점(-4.0%) 등도 결제가 감소했다. 유미정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부 과장은 “추운 날에는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다 보니 소비생활도 날씨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모습”이라며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으로 갈수록 날씨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왜 강다니엘인가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왜 강다니엘인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윤식당’ 알바생으로 출연했으면 하는 스타 1위, 크리스마스 혼자 보냈으면 하는 스타 1위, 화장품 광고에 어울리는 남자 1위. 워너원 강다니엘은 이 모든 수식어를 독식했습니다. 그가 광고모델로 발탁된 제품은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에 열풍을 불러 온 강다니엘, 그의 매력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집중 분석해봤습니다. ▶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둘 다 해줘서 고마워무대 위 강다니엘과 리얼리티 예능 속 강다니엘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할 당시부터 파워풀한 곡을 선택해왔던 강다니엘은 남다른 섹시한 춤선과 피지컬, 카리스마 눈빛으로 직캠 장인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쏘리쏘리’, ‘열어줘’, ‘활활’ 무대에서 잘 볼 수 있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강초딩’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천진난만합니다. 워너원 맏형 윤지성을 놀리기에 바쁜 모습부터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키는 해맑은 모습까지.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이 그의 가장 큰 매력인 듯 보입니다. ▶ 워너원 먹방 최종보스강다니엘은 음식을 흡입하는 신개념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도중 눈앞에 놓인 고기에서 눈을 떼지 못해 ‘강고기’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이 외에도 젤리, 편의점 음식, 닭갈비, 망고 아이스크림 등 먹방은 매번 화제가 됐죠. 이 정도면 워너원 내 먹방 최종보스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 같네요. ▶ ’멍뭉美’ 귀여운 외모강다니엘은 캐릭터 ‘어피치’ 닮은꼴로 화제가 됐습니다. ‘프듀2’에서 선보였던 분홍색 염색머리와 무쌍커풀 눈, 토끼 같은 앞니가 어치피와 닮은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어피치 상품들은 일명 강다니엘 굿즈로 등극하며 매진을 기록했습니다.그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눈 옆 점입니다. 매력점으로도 불리는 눈물점을 강다니엘도 갖고 있는데요. 그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한 브랜드는 눈물점을 박은 인형을 한정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MBC ‘발칙한 동거’에서는 자막에 그의 눈물점을 넣는 디테일도 보였습니다. 눈물점은 윙크할 때 더욱 돋보입니다. ▶ 사랑을 전파하는 사랑둥이강다니엘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위해 예쁜 꽃다발을 준비하는 모습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수국의 꽃말이 ‘소녀의 꿈’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우리 엄마도 소녀였던 적이 있었으니까”라며 골랐기 때문이죠. 그는 자신이 번 돈으로 어머니께 선물하며 효도도 제대로 했습니다. ‘프듀2’ 출연 당시, 친하게 지냈던 이우진이 탈락하자 그를 꼭 안 안아주는 모습 또한 그의 다정한 면모가 드러난 부분이었습니다. 동물에 대한 사랑도 남다릅니다. 그는 길고양이 두 마리를 데려와 루니와 피터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애정을 쏟았습니다. 덕분에 ‘니엘집사’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워너원 멤버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사랑둥이임이 확실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국 공시지가 6% 급등…금융위기 후 최대폭

    전국 공시지가 6% 급등…금융위기 후 최대폭

    올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6.02% 급등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국토교통부는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관보에 게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승률 6.02%는 지난해 4.94%에 비해 1.08% 포인트 높아졌다. 공시지가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권역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수도권이 5.44%, 광역시 8.87%, 나머지 시·군 6.70% 등이다. 수도권 중에서는 인천(4.07%)과 경기(3.54%)의 상승률이 저조한 반면 서울(6.89%)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상권(18.76%)과 성동구 성수역 인근 카페거리(14.53%) 등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도별로는 제주(16.45%)의 땅값이 가장 많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3년 연속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귀포 신화역사공원 개장과 제2공항 개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부산 11.25%, 세종 9.34%, 대구 8.26% 등의 순으로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 중 부산은 2016년 7.85%, 지난해 9.17%에 이어 땅값 상승폭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8길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9130만원에 이른다. 이곳은 2004년부터 15년째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공시지가 상위 1~10위의 ‘금싸라기’ 땅은 모두 서울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2위는 중구 명동2가 우리은행이 위치한 땅(392.4㎡)이 차지했으며 ㎡당 8860만원이었다. 이어 중구 충무로2가 유니클로 매장이 위치한 땅(300.1㎡)이 ㎡당 872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3268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산정과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등에 활용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바이오·헬스산업 집중지원…일자리 3만 5000개 창출

    바이오·헬스산업 집중지원…일자리 3만 5000개 창출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헬스산업을 집중 지원해 2022년까지 새 일자리 3만 5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현재 1.8%에 불과한 세계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4%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바이오·헬스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부는 올 상반기 전국 6개 병원을 선정해 약 1000만명의 전자의무기록·유전체·생체정보 등을 담은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자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병원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통계자료)만 기업에 넘기기로 했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혈압과 혈당 등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자동차와 통신, 정보기술(IT), 화장품 등 다른 산업과 협업해 새 헬스케어 서비스도 만든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외국인이 반한 마포 홍대앞

    외국인이 반한 마포 홍대앞

    지난해 서울 마포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홍익대 앞(45.5%)으로 나타났다. 마포를 방문한 주된 방문 목적은 쇼핑(30.6%), 식도락(26.6%), 유흥·오락(15.4%) 순으로 조사됐다. 구는 지난해 6~11월 만 19세 이상 외국인 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7 마포 관광통계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가장 많이 쇼핑하는 품목은 의류·섬유류(26.9%)와 화장품·향수(23.0%)였다.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은 게스트하우스로 응답자의 59.8%가 머물렀으며, 호텔 이용은 25.5%에 그쳤다. 만족도는 안전(82.8점), 교통(82.6점), 쇼핑(82.2점), 음식(81.4점), 관광명소(80.8점) 순으로 높았다. 반면 언어소통(69.7점), 숙박(71.3점), 여행경비(73.4점) 항목에서는 다소 낮은 평가가 나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무슨 남자가 화장품을 팔아?

    대학생 김민기(21)씨는 주말마다 서울의 한 화장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여서 자부심을 느끼던 김씨는 어느 날 한 남성 고객이 “남자가 무슨 화장품을 팔아? XX 떨어지겠네”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을 들었다. 그는 고객의 말에 무척 당황했지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고를 수 있는 직업 선택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현실에서는 특정 성별에 더 적합한 직업이 있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 김씨의 사례에서 보듯 그런 그릇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무심코 건넨 말이 상대에 대한 성희롱이나 성폭력이 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대학생뿐 아니라 초등학생과 이주 여성, 요양보호사,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급, 계층에서 일어나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러한 내용이 담긴 ‘폭력예방 토론사례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폭력 사례와 토론거리를 제시해 예방교육 참여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례와 관련된 법령과 이에 대한 올바른 대응법을 담아 실질적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고 소책자와 달력형 교구로도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 이달 안에 통리반장과 소상공인, 교육 서비스업 종사자(방문교사 등)에 대한 맞춤형 강의 기획 안내서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날 서울 은평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전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대표과 사업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착수 보고대회’를 열고 올해 강화된 사업 내용과 새로 마련된 교육 자료 활용방안을 공유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KTX 타고 평창올림픽 스탬프 투어 한국방문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코레일과 함께 9일~3월 18일 강원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강릉 패스, 내일로(프리미엄) 패스, 문화누리레일패스를 소지한 내국인과 코리아 투어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역, 강릉역 등에서 리플릿을 수령한 뒤 강릉, 평창, 정선의 20개 관광지 중 5개 이상의 관광지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참가자에게 서울역과 강릉역의 여행센터에서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기념품으로 준다. 아울러 패스와 카드 소지자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평창 시티투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14일부터 ‘코스터 위크’에버랜드는 겨울철 중단했던 어트랙션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티 익스프레스는 14일,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선더 폴스 등은 24일 운행을 재개한다. 에버랜드는 이를 기념해 14일~3월 15일 ‘코스터 위크’를 선보인다. 이 기간 지정된 어트랙션을 5개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의 선물을 준다. 21일엔 연예인 정준하와 티 익스프레스를 3차례 연속 타고, 중식당에서 짜장면을 함께 먹는 이벤트도 연다. ●곤지암리조트, 봄방학 프로모션 진행 곤지암리조트는 9일~3월 1일 봄방학 스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타임 패스 리프트권과 장비 렌털을 결합한 패키지가 최대 30% 할인된다. 장비 렌털 비용도 최대 64% 할인된다. ‘카카오톡 간편예매’로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겐 LG생활건강의 화장품을 준다. ●해비치 제주,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3월 31일까지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윈터가든 무료 이용, 사우나(2인), 섬모라 조식 뷔페(2인) 등으로 구성됐다. 3박 이상 예약 시에는 스위트룸으로 객실이 업그레이드된다. 패키지 가격은 20만 6000원부터다.
  • 클로이 김, 설원의 ★

    클로이 김, 설원의 ★

    스노보드 미국 대표인 17세 한국계 클로이 김이 ‘평창의 별’로 주목받고 있다.미국의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평창올림픽을 지배할 태세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을 만나보라’는 제목으로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클로이 김은 이미 미국 NBC방송으로부터 ‘평창의 얼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뛰어난 실력에 명랑 쾌활한 성격으로 ‘스타성’을 인정한 셈이다. 2015년 운전면허를 취득한 그에게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나선 게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이달 한국에서 그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업체들도 앞다퉈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13세 때 X게임 은메달을 시작으로 X게임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그는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 땐 나이 제한(15세 미만)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WP는 클로이 김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션 화이트(스노보드), 마이클 펠프스(수영) 같은 탁월한 운동선수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클로이 김은 재미교포 2세라는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끈다. 한국 언론들은 ‘천재 스노보더’ 등의 표현을 쓰며 그의 뿌리가 한국임을 강조하고 소녀시대와 샤이니, 슈퍼주니어를 좋아한다는 얘기 등을 보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부모가 20년 전 미국에 정착해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랐다. 하지만 한국 문화를 평소 가깝게 느낀다고 말한다. 거의 매년 가족과 한국을 방문하고 어머니가 여행 중에도 항상 한국 음식을 해 줬기 때문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교육부 ◇승진 <부이사관>△감사총괄담당관 김태현△고등교육정책과장 이해숙△사학혁신지원과장 김정연 ■외교부 ◇담당관△정책분석 손창호△정책공공외교 정광수△창조행정 강유식△재외공관 장병원△의전총괄 이상민◇과장△동북아1 이한상△동남아 권순현△서남아태평양 위준석△아세안협력 김혜진△북미2 김일범△한미지위협정 장원△남미 박정오△서유럽 윤지완△아프리카 정현정△인권사회 신희선△국제안보 고상욱△영사서비스 이원식△북미유럽경제외교 조재홍△국제에너지안보 신석홍△대북정책협력 박형철△국립외교원 교육운영 조아름◇팀장△동북아협력 남진△공공외교총괄 박유리△기획총괄 엄원재△다자경제기구 전지선△민족공동체해외협력 백윤정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 김남헌△복지운영과장 안주생△보훈의료과장 홍경화△제대군인정책과장 양홍준△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1과장 우동교△경기북부보훈지청장 김장훈△강원동부보훈지청장 김동현△경남동부보훈지청장 김남영△충남서부보훈지청장 박종덕△경북남부보훈지청장 김대훈△국립임실호국원장 윤명석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전보△사이버조사단장 권오상△기획재정담당관 장민수△혁신행정담당관 주선태△고객지원담당관 신재식△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장 김성곤△식품총괄대응팀장 김형준△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정용익△마약정책과장 김명호△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김현중△의약품안전평가과장 문은희△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강석연△화장품정책과장 김성진△의료기기관리과장 최지운△기준심사체계 개편추진단 TF 기준규격팀장 안영진△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옥기석△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일△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김태영△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최숙자△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정의한△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동욱△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이규식△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양창숙△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정면우△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이기호<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운영지원과장 이호동△연구기획조정과장 박인숙△의약품심사조정과장 오정원△종양약품과장 박창원△바이오심사조정과장 최영주△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오호정△심혈관기기과장 윤미옥△구강소화기기과장 최선옥△체외진단기기과장 이원규△화장품연구팀장 손경훈△의료기기연구과장 김미정△독성연구과장 이종권△약리연구과장 서수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과장급 전보△운영지원담당관 이준학△기획재정담당관 동승철△자문건의과장 강승완△여론분석과장 이호승△중앙지역과장 안진용△중부지역과장 김종진△남부지역과장 박학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국장 이계천△고용지원국장 김대환△대구지사장 나용△경기북부지사장 홍두표△충북지사장 안만우△충남지사장 류정진△경북지사장 이병탁△경남지사장 장경희△전남지사장 이승용△비서실장 이상원 ■대구한의대 △행정처장 조철호△대외협력처장 정지석△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박동균△학술정보원장 권보영△진로학생처 부처장 김재범△IPP사업단장 박종필△미디어센터장 김성조
  • 화장품 편집매장 뷰티 트렌드 이끈다

    화장품 편집매장 뷰티 트렌드 이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의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 입점 브랜드와 가두 점포 형태의 단일 브랜드 매장이 양강 구도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편집매장이 ‘원 브랜드 로드숍’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화장품 편집매장의 대표격인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시장은 2011년 3000억원대에서 지난해 1조 7000억원으로 껑충 뛰는 등 수년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0년 무렵에는 2조 7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업계에서도 잇달아 화장품 편집매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서면서 올해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백화점의 화장품 편집매장 진출의 선두주자는 신세계백화점의 ‘시코르’다. 시코르는 2016년 12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1호점을 문 연 이후로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고양점 등에 차례로 개장했다. 지난해 12월 22일에는 강남역에 최초의 단독 매장인 플래그십스토어를 문 열면서 백화점 점포 밖으로 진출했다. 시코르는 샤넬, 맥 등 백화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던 럭셔리 해외 화장품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키는 등 ‘프리미엄’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코덕(’코스메틱‘과 ’덕후‘의 합성어. 화장품을 매우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온라인 신조어)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며 고객이 직접 자유롭게 화장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셀프바, 화장품 자판기 등 체험형 콘텐츠로 문턱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롯데백화점은 화장품 편집매장 브랜드 ‘라코스메띠끄’를 재정비하고 나섰다. 라코스메띠끄는 2014년 12월 롯데몰 동부산점에 1호점을 문 열었다. 시코르보다 2년 앞선 백화점업계 최초의 화장품 편집매장인 셈이다. 그러나 초반부터 백화점 주요 점포에 입점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시코르에 비해 롯데몰이나 소규모 백화점 엘큐브 등에 주로 입점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다. 라코스메띠끄는 각 점포가 입점한 상권에서 수요가 높은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맞춤형 매장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청주 영플라자점에는 베네피트, 에스티로더 등 인지도가 높은 백화점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외국인 구매 비중이 높은 엘큐브 홍대점과 이대점 등에는 에이프릴 스킨, 3CE 등 케이뷰티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구성하는 식이다. 서울 본점 영플라자 등 3곳에 추가로 점포를 낼 예정이다. 라코스메띠끄가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 입점을 늘려 ‘가성비’를 강조하는 H&B 스토어 롭스와 쌍끌이 전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백화점도 2015년 8월 판교점에 처음 문 연 프리미엄 화장품 편집매장 ‘앳뷰티’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백화점 편집매장과 달리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유기농 화장품, 스파 전문 제품, 디톡스 음료, 뷰티 전문기구 등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의 구매 성향이 브랜드 중심에서 상품 중심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유형의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상품 구색도 화장품에서 헤어, 보디, 이너 뷰티 등으로 분야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앳뷰티는 서울 목동점 등 전국에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인 더현대닷컴에 ‘앳뷰티관’을 문 열고 온라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화장품 편집매장의 열풍은 역설적으로 온라인시장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단일 브랜드 매장보다 여러 제품을 모아 놓은 편집매장을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화장품의 제품 특성상 자신에게 맞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려는 욕구가 크기 때문에 다른 제품군에 비해 오프라인 쇼핑에 강점이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편집매장들이 저마다 오프라인 매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한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보다 개별 상품의 성능이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됐다”면서 “예컨대 스킨은 A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수분크림은 다른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자신의 취향에 따라 능동적으로 제품을 조합하는 구매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업계에서도 이를 공략하기 위한 매장 형태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18 네일엑스포 코리아’

    ‘2018 네일엑스포 코리아’

    4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2018 네일엑스포 코리아’에서 참관객들이 네일 시연 행사를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일, 속눈썹, 왁싱, 화장품, 에스테틱, 의료 뷰티 등에 대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됐다. 연합뉴스
  • 국내 스키장 뺨치는 수준급 시설… 호텔 상점엔 아디다스 등 외국 브랜드 즐비

    국내 스키장 뺨치는 수준급 시설… 호텔 상점엔 아디다스 등 외국 브랜드 즐비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간 남북 스키선수단이 공동 훈련을 실시한 원산 마식령스키장은 시설 면에서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영향인 듯 외국인 관광객은 찾아볼 수 없었다.●갈마비행장서 스키장 가는 길은 울퉁불퉁 원산 갈마비행장은 인근을 국제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관문 격이었다. 과거 군용 시설을 정비한지라 활주로 격납시설에는 몇몇 군용기들이 들어 있었다. 약 30㎞ 떨어진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하는 버스 경로는 원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아니라 외곽로였다. 교통을 통제하는 북측 인원이 곳곳에 보였고,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였지만 심하게 울퉁불퉁했다. 회색빛 지붕의 낡은 시골집과 을씨년스러운 겨울 들녘, 민둥산 등을 지났고 얼어붙은 원산항에는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북쪽 응원단을 태우고 온 만경봉 92호와 낡고 작은 어업용 목선들이 있었다. 40여분을 달려 전구 570여개가 켜진 ‘무지개 동굴’을 지나자 정반대의 풍경이 나타났다. 지상 9층, 지하 2층의 호텔과 지상 5층의 스키장 시설 등 마식령스키장은 국내 스키장과 견주어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원산 군민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와 난방 공급도 안정적이었다.●전기 난방 공급 안정적… 스키장비 대여도 북측은 스키복, 스키 장갑, 모자, 스키, 고글, 스틱, 부츠 등 2000여개 장비 세트를 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측 이용객은 하루 100여명 수준이었고 외국인은 볼 수 없었다. 외화충전이 가능한 ‘마식령카드’도 운영했다. 호텔 및 스키장에서 쓸 수 있는 선불식 충전 카드였다. 그는 “외국인도 많이 온다. 유엔 등 국제사회 제재가 들어와서 그렇지 북유럽 사람들도 오면 굉장히 시설이 좋다고 평가한다”면서 제재의 영향임을 넌지시 전했다. 호텔 내 상점에는 대부분 북한이 자체 생산한 오징어, 꿀, 인삼 등 특산품이 많았고 가방, 화장품 등 공산품도 있었다. 발리 가방(400달러)이나 나이키, 아디다스, 던힐 담배 등 외국 상품도 진열돼 있었다. 점원은 “북측이 생산한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원산 공동취재단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수출 훨훨 날았다…1월 수출 22.2%↑역대 최대

    수출 훨훨 날았다…1월 수출 22.2%↑역대 최대

    새해 첫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1월 수출은 49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하며 1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상품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기저효과로 인한 상승세 둔화 우려를 이대로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이 492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2% 증가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 가운데 최대 실적이다.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이다. 15개월 연속 상승한 수출은 지난해 12월 수출 증가율(8.9%)보다 껑충 뛰었다. 산업부는 “선진국·개도국 동반 성장세, 제조업 경기 호조, 유가 상승 및 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으로 1월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13대 주력 품목 가운데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컴퓨터는 역대 1월 수출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96억 9000만 달러, 53.4%), 일반기계(44억 5000만 달러, 27.8%), 석유화학(42억 달러, 18.4%), 컴퓨터(8억 9000만 달러, 38.6%) 등 9개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 부품(-6.5%), 디스플레이(-7.6%), 가전(-8.8%), 무선통신기기(-9.7%)의 수출은 줄었다.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복합구조칩 집적회로(MCP) 112.3%,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7.2%, 차세대 반도체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은 79.3% 수출이 뛰었다. 유망 소비재 중에서는 화장품(55.4%), 의약품(51.1%)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해 24.5% 늘었다. 중국, 아세안, 인도 수출액은 역대 1월 가운데 최대치였다. 아세안, 중남미,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등 ‘남북 교역축’ 신흥시장 수출 비중도 30.1%로 지난해 같은 기간(28.5%)보다 높아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진행 중인 미국으로의 수출도 증가세(4.8%)로 돌아섰다. 자동차, 차부품, 가전 등의 수출이 줄었지만 제조업 경기 호조에 따라 석유제품, 기계 등의 수출이 늘었다. 우리나라 3대 수출국으로 떠오른 베트남(53.1%)도 2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1월 수입은 454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0.9%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7억 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2개월 연속 흑자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확장세에 따른 대외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 수출에 우호적인 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2.5일 감소,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수출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봤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사드 직격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직격탄’을 맞아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넘게 급감하면서 3년 만에 경쟁사 LG생활건강에 1위를 넘겨줬다. LG생활건강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액이 6조 291억원, 영업이익이 73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0%, 32.4% 감소한 수치다. 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주요 화장품 계열사들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6조 2705억원, 영업이익이 5.6% 증가한 93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차이가 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화장품 사업 비중이 큰데다 중국 의존도가 높아 타격을 고스란히 받은 반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3분야로 사업이 나뉘어 있어 충격을 분산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와서 봐, 한강뷰 끝내주지?

    와서 봐, 한강뷰 끝내주지?

    # 서울_고척돔_‘방탄’ 실화냐 서울에 입성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가요대상이 열린 구로구의 고척스카이돔이다. 한파가 극에 달한 날, 체감온도는 낮에도 영하 22도를 밑돌았지만 알리미들의 표정에선 늘 가벼운 미소가 머물렀다. 저 유명한 한류의 실체를 직접 확인한다는 설렘 때문일 터다. 이들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워너원, 트와이스 등의 공연을 감상하며 4시간가량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스카이_구름위산책_짜릿해 이튿날 첫 일정은 잠실의 서울 스카이다. 롯데월드 타워가 자랑하는 전망대다. 가장 높은 123층은 지상 500m. 국내에서 단연 최고 높이다. 세계적으로도 3위(전망대 고도)에 해당된다. 알리미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곳은 118층의 ‘스카이 데크’다. 구름 위에서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발아래는 유리 바닥 전망대다. 투명한 유리 아래로 아찔하고 짜릿한 풍경이 펼쳐진다. 스카이 데크는 ‘한강 뷰’와 ‘남한산성 뷰’로 나뉜다. 말 그대로 남측은 남한산성, 북측은 한강 쪽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남쪽 스카이 데크에는 마법이 숨겨져 있다. 데크 아래로 전류가 흐르는데, 스위치를 켜면 바닥이 투명하게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알리미들은 스카이 데크에 올라 사진을 찍고, 이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분주히 퍼날랐다. # 알럽동대문쇼핑_나도런닝맨 이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쇼핑을 체험할 차례다. 장소는 ‘대한민국 패션 1번지’ 동대문 패션타운이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맞아 한국방문위에서 마련한 메인 센터가 두타몰 광장에 있다. 메인 센터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스페셜 윈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금메달 이벤트 등 외국인 대상의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알리미들도 황금가방 이벤트에 참여했다. 정해진 시간(20분) 안에 주최 측에서 제시한 금액에 맞춰 쇼핑을 마치면 구입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결론부터 말하면 알리미들 모두가 황금가방 테스트를 통과했다. 주최 측에서 꽤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지만 모두 제시간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인기 쇼핑 품목은 역시 화장품. 한국의 뷰티 산업이 세계적으로 두터운 명성을 쌓고 있다는 게 입증되는 장면이다. ‘런닝맨 에피소드1-보물을 찾아라’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알리미 전부가 여성인 걸 고려하면 꽤 뜻밖의 결과다. ‘런닝맨 체험관’은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 SM면세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방문객들이 런닝맨 제8의 멤버가 돼 다양한 종류의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체험 방식은 간단하다. 제한 시간 60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R포인트를 수집하면 된다. 체험관 입장 시 소속팀을 고른 뒤 이름표 떼기, 거울 미로 등 각기 다른 12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R포인트를 얻게 된다. 마지막 일정은 크루즈선을 타고 한강을 따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한데 한파로 한강이 결빙되면서 야경 크루즈는 무산됐고 일정도 63빌딩에서 한강 일대 야경을 굽어보는 것으로 대체됐다. # 한국만의어떤것_리얼코리아 모든 일정을 소화한 뒤 공통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번 여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외국인이 좀더 편하게 한국을 즐기기 위해 바뀌어야 할 것 등을 물었다. 나이와 지역 등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답변은 예상 범위를 넘지 않았다. 강릉 안목해변이나 평창 월정사 등 한국적인 것, 한류와 연관된 장소 등을 찾을 때면 거의 예외없이 ‘엄지 척’을 연발했다. 다만 안목해변에 수없이 늘어선 카페들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렸다. 스타는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엇비슷한 카페들이었다”며 “이들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가로막고 있는 듯해 안타까웠다”고 했다. 반면 베스티는 “태국에선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며 반색했다. 강릉 중앙시장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같은 시장이라도 어시장은 다소 달랐다.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이들이 한결같이 지적한 것은 지방 관광의 필수 요소인 교통 인프라였다. # 교통인프라원추_숙소잡기힘들어 현지 교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는 지적과 함께, 다양한 언어로 표기된 안내판을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K트래블 버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스타는 “신발에 눈이 묻은 채 버스에 오르다 하마터면 미끄러질 뻔했다”며 “눈 오는 날 버스 바닥에 수건 등을 깔아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등 좀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평창 지역의 숙소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오모모는 “평창에 숙소 잡기가 너무 힘들다”며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모텔은 ‘러브 호텔’로 인식되고 있는데 관광안내소에서 모텔을 추천하면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화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별로 숙소를 동일한 홈페이지에 묶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이 곱씹어봐야 할 대목이다. 글 사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김포 설선물 과대포장 땐 과태료 최고 300만원

    경기 김포시가 설 명절을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대형유통점들이 선물세트를 과대하게 포장하거나 1회용 봉투나 쇼핑백을 품을 공짜로 줄 경우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김포시는 설을 앞두고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제과류와 주류·화장품·완구·인형·잡화류·종합식품 등 선물세트류의 포장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로 포장 공간비율과 포장횟수 준수 여부를 단속한다. 또 대형 유통점에서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무상 제공하는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과대포장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은 제조업체에 검사명령을 통보한다. 검사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 설선물 과대포장 땐 과태료 최고 300만원

    경기 김포시가 설 명절을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대형유통점들이 선물세트를 과대하게 포장하거나 1회용 봉투나 쇼핑백을 품을 공짜로 줄 경우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김포시는 설을 앞두고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제과류와 주류·화장품·완구·인형·잡화류·종합식품 등 선물세트류의 포장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로 포장 공간비율과 포장횟수 준수 여부를 단속한다. 또 대형 유통점에서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무상 제공하는지도 점검할 방침이다.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과대포장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은 제조업체에 검사명령을 통보한다. 검사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시, 설 명절 과대포장·1회용품 무상제공시 최고 300만원 과태료

    김포시, 설 명절 과대포장·1회용품 무상제공시 최고 300만원 과태료

    경기 김포시가 대형유통점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선물세트와 1회용품 무상 지급 적발시 최고 300만원 과태료를 물린다. 김포시는 설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조·유통업체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제과류와 주류·화장품·완구·인형·잡화류·종합식품 등 선물세트류가 점검 대상이다. 주로 포장 공간비율과 포장횟수 준수 여부를 단속한다. 또 대형 유통점에서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무상 제공하는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과대포장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은 제조업체에 검사명령을 통보한다. 검사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을 위반하고 1회용품 무상제공 행위가 드러날 땐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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