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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폐핸드타월 제로 달성 추진…온실가스 18.6t 감축 기대

    HD현대, 폐핸드타월 제로 달성 추진…온실가스 18.6t 감축 기대

    HD현대는 19일 유한킴벌리와 함께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폐핸드타월 제로 달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HD현대가 추진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의 하나다.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의 소모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 진행을 결정했다. HD현대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21.8t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함하고 온실가스 18.6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041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HD현대는 판교 글로벌R&D센터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을 분리 수거한다. 수거된 폐핸드타월은 선별 후 유한킴벌리로 옮겨 핸드타월의 원료로 재사용된다. HD현대는 폐핸드타월 ‘제로(0)’ 달성을 위해 수거함 근처에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판교 글로벌 센터내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는 등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화려한 옷’ 갈아입은 지하공간… 지역 상권 살리는 효자 됐다

    ‘화려한 옷’ 갈아입은 지하공간… 지역 상권 살리는 효자 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발길이 끊어진 지하공간에 새 옷을 입히고 있다. 기존 시설을 재활용해 편익시설 확충과 인근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영동에 위치한 대현지하상가에 청년특화지역을 조성한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청년 창업지원센터, 청년가게, 소극장, 북카페 등을 마련키로 했다. 1987년 문을 연 대현지하상가는 길이 243m, 연 면적 2627㎡다. 한때 청주를 대표하는 상권이었지만 원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124개 점포가 모두 철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대현지하상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청년센터도 있어 이용하는 청년들이 많을 것”이라며 “인근 상가 손님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한국종합예술학교와 국립국악원 앞 지하보도에 288㎡ 규모의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만들고 있다. LP판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라이브러리, 청년 예술인 연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40여년 전 만들어진 이 지하보도는 통행량이 거의 없다. 충북도는 을지연습과 화랑훈련 시 지휘시설로 사용했던 ‘지하 벙커’의 변신을 시도한다.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융복합 시설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현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1973년 준공된 지하 벙커는 인근에 새 지휘시설이 마련돼 지난해 8월까지만 사용됐다. 정문 입구부터 후문까지 약 200m, 통로 폭은 4m, 높이는 5.2m다. 총 면적은 2156㎡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14개의 크고 작은 공간이 통로 좌우에 있다. 충북 제천시가 만든 청소년 문화공간 ‘꿈뜨락’은 지하상가를 활용한 성공사례로 꼽힌다. 시는 2022년 4월 청전지하상가에 세미나실, 미디어락(樂)카페, 영화·음악·공연시설 등을 마련하고 ‘꿈뜨락’이란 이름을 붙였다. 청전지하상가는 시공업체 부도로 20여년간 방치됐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연간 1만 5000여명이 꿈뜨락을 이용하고 있다”며 “지하에 있다 보니 날씨 영향을 받지않고 행사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는 침수위험이 있는 반지하주택 2곳을 자활공동작업장과 지역주민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
  • 연예인병 걸린 정동원, 명품 중독에 장민호 ‘이렇게’ 말했다

    연예인병 걸린 정동원, 명품 중독에 장민호 ‘이렇게’ 말했다

    가수 정동원이 과거 중2병과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7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정동원, 우주에서 온 JD1되어 이경규 혼란하게 만든 사연?! (feat. 김영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동원은 ‘중2병’과 연예인병에 걸렸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중2병과 연예인병은 비슷하다. 제가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중2병이 걸렸으니까 거의 남들 2배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에 허세가 있었고 멋있어 보이려고 했다. 중2이라서 아무도 나를 멋있는 남자라고 생각을 안 하고 다들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혼자 화장실 조명 멋있는 데에 가서 멋있는 척하면서 찍고 그랬다”고털어놨다. 정동원은 “지금은 절대 안 그런다. 지금 그 당시를 보니까 같잖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 당시에는 돈을 처음 버니까 버는 족족 명품을 샀다. 그때 정말 심각했다”며 “그때 민호 삼촌이 ‘너 되게 없어 보여’라고 일침을 날렸다. 정신을 그때 차렸다. 중학교 3학년 때 정신을 차리고 이제 아예 안 한다”고 설명했다. 정동원은 “민호 삼촌이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준 삼촌이라서 저도 믿고 따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11일 ‘AI 신인 솔로아이돌’ JD1으로 데뷔했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하여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다.
  • 정동원 “중2병 때 허세로 버는 족족 명품 구매”

    정동원 “중2병 때 허세로 버는 족족 명품 구매”

    정동원이 중2병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갓경규’에서 정동원이 ‘중2병’과 ‘연예인병’이 동시에 왔다고 밝혔다.정동원은 “내가 연예인 활동 하면서 중2병이 걸렸으니까 남들 2배로 찾아왔다. 당시에 멋있어 보이려고 하고 하는 게 있었다. 중2인데, 아무도 저를 ‘멋있는 남자다’라고 생각 안 하고 다들 ‘귀엽다’ 생각하는데 화장실 조명 멋있는데 가서 사진을 막 찍었다. 명품 밝히고 이러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절대 안 그런다. 지금 보면 같잖다. 그렇게 생각이 든다. 당시에는 돈을 처음 버니까 버는 족족 명품을 샀다. 그때 정말 심각했다. 민호 삼촌이 ‘너 그거 되게 없어 보여’라고 일침을 날려서 정신 차렸다. 중학교 3학년 때 정신 차리고 안 한다. 민호 삼촌이 날 사람으로 만들어준 삼촌이라 나도 믿는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남들이 막 나를 ‘와 정동원!’ 이렇게 생각하는 줄 알고 멋있는 척하고 그랬던 적이 있다. 지금은 그런 거 아예 없다”고 했다.
  • 용산구, 이촌제1동 제2경로당 저탄소경로당으로 탈바꿈

    용산구, 이촌제1동 제2경로당 저탄소경로당으로 탈바꿈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이촌제1동에 위치한 제2경로당을 저탄소건물로 재개관했다고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경로당을 대상으로 저탄소 건물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첫 번째 대상인 이촌제1동 제2경로당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었다. 단열성능이 떨어져 무더위와 한파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내부 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 기준을 반영한 리모델링 설계와 에너지 효율 시뮬레이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고효율 냉·난방기와 전열교환기를 새롭게 설치해 효과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외벽과 지붕에는 단열재, 고단열·고기밀 창호를 적용해 건축물 단열성능도 강화했다. 리모델링 후 약 62%가 개선돼 기존 건축물에너지 효율 2등급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인 1++수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에 공사를 마친 경로당은 작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현장을 돌아보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한 내용을 반영했다. 화장실과 계단실 난간, 피난용 출입구 신설 등 시설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원효로2동에 있는 청심경로당에 대해 저탄소건물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리모델링 추진하게 됐다”며 “저탄소 경로당 전환사업을 하면서 시설개선을 같이 진행해 어르신들께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해 드리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 3일간 영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입건

    3일간 영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입건

    집에서 아기를 낳고도 사흘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입건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지난 1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자택에서 아이를 낳은 후 3일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해 10월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탯줄을 자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숨진 채 비닐에 싸여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돌봄 부족 등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남성 B씨와 동거하고 있었으나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출산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입건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9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 서울서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180명 소재불명…경찰조사 의뢰

    서울서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180명 소재불명…경찰조사 의뢰

    서울에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인 7세 아동 가운데 180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입생을 예비소집한 결과 취학 통지자 5만 3720명 가운데 18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취학 통지자 가운데 4만 601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다. 참석하지 않은 7706명의 가족에 연락해 사정을 물으니 대부분은 취학유예나 홈스쿨링 등 이유로 파악됐다. 180명에 대해서는 왜 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 가운데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에 가정 방문과 경찰 의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교육청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A양의 소재를 파악하고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이 과정에서 친모가 출산 100일 만에 A양을 유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A양의 생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에는 ‘아이가 없어졌다’며 횡설수설한 부모가 B군을 살해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B군의 의붓어머니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그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몸에 락스를 뿌리는 등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도 예비소집일날 참석하지 않아 부모의 범행이 꼬리가 잡혔다.
  • “성관계 방지” 욕먹던 日골판지 침대…‘이곳’에선 “제발 보내달라”

    “성관계 방지” 욕먹던 日골판지 침대…‘이곳’에선 “제발 보내달라”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역 주민들이 아직까지도 피난소에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추운 겨울에 이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현지 곳곳에서 ‘골판지 침대’를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아사히신문은 “미야기현 오사카시와 도미야시가 지난 10일 골판지 침대 총 230대를 이시카와현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침대들은 이시카와현에 있는 여러 피난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오사카시 방재안전과 관계자는 “재해 약자로 여겨지는 고령자나 임산부 등이 우선으로 사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100여명이 대피하고 있는 이시카와현 시가마치 피난소에는 지난 14일 골판지 침대 100대가 설치됐다. 이 피난소에 대피 중인 한 남성은 골판지 침대에 누운 뒤 “이제 숙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늘부터 따뜻하게 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시카와현 인근 지역인 도야마현에서도 골판지 침대 기부가 이어졌다. 도야마시의 한 골판지 제작사 사장은 지난 5일 이시카와현 나나오시를 방문했는데, 이때 피난소에 있는 사람들이 침대와 칸막이 등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사장은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 골판지 침대와 간이 조립식 화장실 각각 500대, 칸막이 300개를 기부했다. 사장은 “피난소에서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는 노인이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 보였다”며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겨울에 재해를 당할 시 상황은 더 악화한다. 피난소에서 지낸다 해도 영하의 추위로 체온이 낮아져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피난소로 활용되는 학교 체육관 바닥의 기온은 겨울에 0도 가까이 내려간다. 이때 골판지 침대를 사용하면 바닥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보다 10~15도 높게 기온을 유지할 수 있다. 골판지 침대는 별다른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개인 공간도 확보된다. 일본 적십자 관계자는 “(골판지 침대는) 몸을 움직이기도 쉽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최소한의 생활 장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피난소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골판지 침대이지만,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는 조롱을 받았다. 당시 선수촌에는 골판지 침대가 설치됐는데, 침대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골판지 침대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튼튼하다고 했지만,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이스라엘 야구대표 선수 9명이 한 명씩 숫자를 늘려가며 침대에 올라간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이 침대는 결국 박살 났고, 선수들은 이후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골판지 침대를 ‘성관계 방지’(anti-sex) 침대라고 명명했다. 한편 골판지 침대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 화장실 몰카 ‘긴머리에 스타킹’ 여장남자, 시민들이 붙잡아

    화장실 몰카 ‘긴머리에 스타킹’ 여장남자, 시민들이 붙잡아

    경기 성남시 한 마트 화장실에서 긴머리에 스타킹을 신는 등 여장 한 채 불법 촬영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11분쯤 성남 분당구 구미동의 마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어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촬영을 알아챈 B씨가 소리를 질렀고, 이어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카트를 끌어 화장실 입구를 막아 그를 내부에 가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긴 머리카락의 가발을 쓰고 스타킹과 굽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발견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일우, 교통사고 후 기억상실…친구들이 씻겨주며 뒷바라지

    정일우, 교통사고 후 기억상실…친구들이 씻겨주며 뒷바라지

    배우 정일우가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단기 기억상실 경험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정일우가 친구들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일우의 매니저로 등장한 주윤석은 정일우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함께해온 사이였다. 중고등학교 내내 등하교를 같이하며 붙어 다닌 친구라고 한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단기 기억상실을 겪었다는 정일우는 “아예 못 걸었는데 (친구들이) 날 화장실로 데려가서 씻겨줬다”고 말했다. 정일우와 친구들 모두 19살이던 때였다. 주윤석은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정일우가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정일우가) 장례식장을 잡아주고 제일 먼저 와줬다”며 “3일 내내 고생하면서 장례 비용까지 전부 내줬다. 상주 같았다. 저 대신 손님들 맞이해줬다. 정말 고맙더라”라고 전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4년도 중구 교육예산 136억원 확보”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4년도 중구 교육예산 136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중구 관내 19개교(유1원, 초5교, 중5교, 고8교)에서 쓰일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비 124억원 등 교육예산 약 136억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결위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구 내 소재한 학교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써 왔다. 그간 학교 현장에 방문해 필요사업을 청취하고, 서울시교육청 관계 공무원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인지시켰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남산초 병설유치원 신증설 등 7억 4300만원 ▲청구초 냉·난방개선 등 5억 8000만원 ▲흥인초 학교시설환경개선 등 24억 5200만원 ▲덕수중 운동장 환경 개선 등 12억 100만원 ▲창덕여중 냉·난방개선 2억 6300만원 ▲성동고 정보센터 수영장 보수 등 32억 5900만원 ▲성동공고 화장실 개선 등 28억 7100만원 ▲성동글로벌경영고 장애인편의시설 1억 6200만원 ▲서울의료보건고 특별교실 환경 개선 등 4억 7500만원 ▲장충고 화장실 개선 등 4억 800만원 ▲한양공고 방진시설 개선 등 5억 5900만원 등이다. 특히 박 의원은 운동부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명문 체조부를 소유한 광희초등학교는 명성과 다르게, 협소한 체조실로 골치를 앓고 있었다. 이에 박 의원은 광희초등학교를 ‘서울 체조 거점시설’로 지정하기 위해 힘써 오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교육예산이 중구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예결위원으로서 교육 현장을 찾아 필요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확보에 더욱 힘써 중구가 명품 학군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구 학교 예산에는 ▲학교시설환경개선 ▲학교급식환경개선 ▲ICT활용교육지원 ▲체육활동 ▲학생안전관리 사업비 등도 포함돼 중구 학군에 내실 있는 교육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러면 잘린다”며 여직원 성추행한 신협 간부…결국 ‘파면됐다’

    “이러면 잘린다”며 여직원 성추행한 신협 간부…결국 ‘파면됐다’

    “오빠가 어지럽다”며 팔짱을 끼는 등 여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신협 간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대전 모 신협 간부 A(52)씨에게 “2차 피해까지 당하면서 피해 여성 2명은 결국 직장을 그만뒀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여직원 4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1월 한 여직원에게 “오빠가 어지럽다”고 팔짱을 끼고 추행했다. 2021년 5월 31일 또다른 직원 B씨 집 안까지 따라갔다 계단으로 나와 신체를 만지고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는 여직원의 팔목을 잡고 머리와 목을 감싸 안거나 양팔로 끌어안고 추행했다. 노래방에서 어깨에 손을 얹기도 했다. A씨는 추행을 저지르면서 피해 여직원들에게 “요즘 시대에 이렇게 하면 큰일 난다” “친구가 이렇게 하다가 잘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 여직원은 화장실로 도망 가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A씨는 “신체 접촉 사실이 없고, 있었더라도 성적 의도가 아니었다. 기습적인 것도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말대로 지난해 11월 이 사건으로 신협에서 파면됐다. 장 판사는 “여직원들은 A씨가 인사권을 갖고 있어 직장 내 불이익을 우려해 추행 사실을 곧바로 신고하지 못했고, 문제 제기 후에도 보호 조치가 없어 2차 피해에 지속해서 노출됐다. 결국 2명은 직장을 그만뒀고, 다른 2명은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여직원들이 자신을 몰아내려고 모함했다고 주장하지만 근거가 없다. 죄책을 회피하고 피해 회복 노력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A씨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벌금형을 초과한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세종시, 입주민 사전방문 않은 신축 아파트 ‘과태료’

    세종시, 입주민 사전방문 않은 신축 아파트 ‘과태료’

    사전점검에서 하자가 다수 발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세종시 한 신축 아파트의 사업 주체가 사전 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않았다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과태료를 부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세종시는 산울동 리첸시아아파트 H2·H3 블록 사업 주체에 대해 지난해 12월 각각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 사업 주체는 입주 시작일 45일 전에 사전방문을 해야 하지만 현장 여건을 이유로 하지 않아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립한 이 아파트는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가구 등 총 1567가구 규모로,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이들 사업 주체는 입주 시작 사전 프로그램 20여일이 지난 5∼7일 사전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전방문이 진행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입주 예정자의 후기를 통해 대충 붙여 놓은 듯한 마감재와 벽면에는 손톱으로 긁어놓은 듯한 욕설까지 적힌 모습이 확인됐다. 일부에서는 누수로 인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과 함께 화장실에서 치우지 않은 인분도 발견됐다. 바닥에는 인분을 덮어 놓은 휴지와 담배꽁초까지 보였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입주 예정자가 하자 등으로 사전방문 재실시를 요청해 사업 주체와 협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해당 입주예정자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임시사용, 부분사용 허가 등 대안 마련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공중화장실 비상벨 ‘무용지물’…‘먹통’·엉뚱한 곳 연결

    공중화장실 비상벨 ‘무용지물’…‘먹통’·엉뚱한 곳 연결

    위급 시 이용할 수 있는 경기 도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일부가 작동하지 않거나 관할 경찰서가 아닌 엉뚱한 곳으로 연결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용인시·동두천시 2개 시를 임의로 선정해 비상벨이 설치된 공중화장실 93곳(용인시 63곳, 동두천시 30곳)에 속한 남·녀·장애인 화장실 각 136개를 대상으로 도민감사관과 함께 불시 현장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비상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례가 26건 확인됐다. 전원이 꺼져 있거나 경찰 또는 관리기관에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도내 경찰관서가 아닌 전북지방경찰청으로 연결되는 등 비상벨이 긴급상황 발생 시 도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36개 중 음성인식이 가능한 88개 비상벨을 대상으로 소음측정기를 이용해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에 작동한 데시벨을 측정한 결과, 힘껏 소리를 질러 100데시벨이 넘었는데도 작동하지 않거나 100데시벨 초과에서만 작동한 경우가 총 45건에 이르렀다. 특히, 비상벨 설치업체가 오작동 등을 사유로 작동기준을 임의 상향하고 있는데도 이를 모르고 있을 정도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점도 확인됐다. 도는 이번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음성인식 비상벨의 이상음원 감지 기준을 적정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년 광진구 지역투자 913억원, 관내 학교 사업 예산 120억원 편성”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년 광진구 지역투자 913억원, 관내 학교 사업 예산 120억원 편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2024년 올해 서울시 예산에 광진구 지역투자 예산으로 913억 6500만원이, 관내 학교 시설사업 예산으로 120억 3200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각각 11억 6500만원과 1억 1500만원이 편성됐다. 또한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지원사업을 위해 4억 6500만원이 편성된 한편, 활용되지 않고 있던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 개발을 위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5000만원도 편성됐다. 타당성 조사 이후에는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1870억원의 체육시설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또한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지난 2004년에 처음으로 결정됐던 아차산역 지구단위계획의 재정비를 위한 용역비 2억 2500만원이 편성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가로변 정류소 개선을 위한 예산 21억원이 명시이월을 통해 올해 구체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중곡역 1번 출구에 캐노피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3억 2000만원도 편성됐다. 자양동 일대의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 보행중심 도시공간 재편을 위한 영동대교 북단 고가차도 철거 타당성조사 예산 2억원을 비롯해 자양동에 향후 운행될 리버버스 수상교통 선착장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30억원도 눈에 띄는 예산이다. 도로 안전과 관련해서는 관내 노후포장도로의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를 위해 예산 6억원이 편성되었으며, 노면 차선 시인성 향상을 위한 도로표지병 설치 예산 6억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안전을 위한 LED 시선유도표지 설치 예산 2억원, 공중화장실에서의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시설 확충 예산도 1억 5300만원이 편성됐다. 수변 공간과 관련해서는 중곡빗물펌프장을 이용한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예술놀이터 조성사업에 5억 원이 편성됐다.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예술놀이터 조성은 박 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계와 사업 실현을 위해 지속해 노력해 온 사업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예산이 편성되어 작년에 설계공모를 마치고 올해부터 차례대로 사업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중곡동에 있는 중랑천에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1억원도 함께 편성됐다. 작년에 6억 6500만원을 투입한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1억원도 이번에 편성됐으며, 중곡동 긴골공원과 광장동 아차산 어울림정원에서 유아숲 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예산 1억 400만원도 편성됐다. 시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소방 분야와 관련해서는 낡은 광진소방서의 시설물 유지 보수 예산 6억 5800만원, 구조장비 보강 5700만원, 소방차량 교체 및 보강 3억 7200만원, 119구급차량 및 응급의료장비 보강 2억 64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지난 1973년 처음 문을 열어 지난해 개원 50주년을 맞은 어린이대공원의 변화를 위한 예산도 편성되었다. 시설 재정비를 위해 37억 2400만원이 예산에 포함됐으며, 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기 위한 예산 2억 5000만원도 편성됐다. 어린이대공원 주변지역의 연계를 통해 신거점을 조성하고 종합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도 3억원이 편성됐고, 광장동에 수경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휴식을 위한 친환경 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2억원도 편성됐다. 학교 사업 예산으로는 총 120억 3200만원이 편성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양진초 옥상 학생 체력증진시설 개선 1억 2000만원, 급식실 조리시설 예산 4억원, 급식실 리모델링 및 구조안전 보강을 위한 예산 2억 9900만 원, 전자칠판 설치 3억 5100만원을 비롯해 양진중 학생 휴게시설 개선 2억 6800만원, 노후 승강기 교체 1억 200만원, 광남고 소방설비 개선 2억 8200만원 및 노후 승강기 교체 9800만원, 방진시설 개선 5300만원, 정보화동 구조안전 보강 2억 4000만원, 노후 조리기구 교체 3300만원, 광남초 정보예술관 냉난방 개선 2억 600만원, 장안초 회의실 개선 5500만원, 급식시설 확충 700만원, 광진초 체육관 공기정화 시설 개선 4500만원, 출입공간 시설 개선 3600만원, 광남중 운동장 시설 개선 4000만원, 노후 조리기구 교체 1400만원, 광장중 학생 휴게시설 개선 4000만원, 장안초 학교 CCTV 설치 2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그 밖에도 대원여고 창의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3억 1500만원, 전자칠판 설치 1억 6200만원을 비롯해 용마초 전자칠판 설치 2억 9700만원, 중광초 소방시설 개선 2억 5400만원, 시청각실 안전시설 개선 1억 600만원, 용곡초 수배전시설 개선 1억 9700만원, 대원고 강당 운동시설 등 개선 1억 5000만원, 중마초 학생 휴게시설 개선 6000만원 등이 교육 사업 예산으로 편성됐다. 박 의원은 “작년부터 기본 구상이 시작된 2040 광진플랜을 비롯해, 2024년 한 해는 앞으로의 광진구 발전에 아주 중요한 해”라면서 “갑진년 새해에도 값진 의정활동으로 주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차별과 배제 없는 문화 공간 늘어나야”[이순녀의 이사람]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차별과 배제 없는 문화 공간 늘어나야”[이순녀의 이사람]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가 겪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무장애 운동)가 확산하는 추세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높고, 가야 할 길은 멀다. 문화예술 분야도 마찬가지다.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등에서 휠체어 지정석을 두고 수어 통역과 자막, 점자 안내문을 제공하는 등 과거에 비해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통합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국내 최초 장애예술 표준 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이 두 달여 전인 지난해 10월 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빌딩에 둥지를 틀었다.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진흥을 위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유관 기관으로 설립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문원)이 만든 공간이다. 장애예술 표준 공연장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다. 반가운 마음으로 김형희(54) 장문원 이사장을 지난 4일 만났다.-장애예술 표준 공연장이라는 용어가 생소하다. “장애라는 상징성이 반영된 예술, 즉 장애예술에 특화된 공간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공간을 의미한다. 장애예술인들이 불편함 없이 예술을 창작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 모두 차별과 배제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했다. 100% 표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곳에 적용된 각종 편의 시설과 운영 모델이 다른 공연장들에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모두예술극장의 특징은. “객석 수가 가변적이라는 점이다. 일반 공연장으로 치면 250석 정도 규모인데, 휠체어 좌석 수에 따라 달라진다. 연극,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공연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물론 가장 큰 차별점은 장애인 편의 시설과 접근성이다. 우선 객석을 빼고는 계단이 없다. 장애예술인과 장애인 관객이 이동할 때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공연에 따라 문자 통역,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안내견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장애인 화장실, 가족 화장실, 휠체어나 유아차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한 포켓 공간 등도 여유 있게 만들었다.”장애예술 표준 공간 ‘모두예술극장’ 편의시설 이동할 때 불편 최소화장애인 관객 돕는 ‘접근성 매니저’ 지하철역 나가 공연장 직접 안내매뉴얼 배포·전문 인력 양성 계획창작 위한 장애예술인 정책 중요국내 활동하는 장애예술인 7095명문체부에 장애인문화예술과 신설전문 예술교육 지원 등 확대 필요자립할 수 있는 환경·제도 마련도-‘접근성 매니저’도 새롭다. “공연장 하우스 매니저와 별도로 장애인 관객을 전문적으로 돕는 접근성 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 사전 예약을 하면 접근성 매니저가 지하철역, 버스역 등으로 나가 공연장까지 직접 안내하고, 장애 유형별로 필요한 공연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공연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이다. 문화시설별 접근성 가이드 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를 바탕으로 매뉴얼을 만들어 전국 공연장에 배포하고, 접근성 매니저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두예술극장이 설립된 배경과 의미는. “2020년 6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장애예술인 지원법) 제정으로 창작자로서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체계가 마련됐다. 5년 단위 기본 계획 수립 규정에 따라 2022년 9월 발표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 계획’에 장애예술 표준 공연장 설립이 포함됐다. 환경이 변하면 장애는 없다고 생각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든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장애예술인 표준 공연장의 의미다. 공연장 명칭을 모두예술극장으로 지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 실태는 어떤가. “2021년 조사를 기준으로 국내 장애예술인은 7095명이다. 이들 중 62%가 전업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예술인들은 창작과 발표 활동에 필요한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전문예술 역량을 키우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장애예술인 지원 업무 전담 기관인 장문연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 강화,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활동 지원, 장애인 미술가 발굴 및 작품 유통 등 장애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에 힘쓰고 있다.” 김 이사장은 화가다. 그리고 휠체어에 앉은 장애인이다. 온몸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무용을 전공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라는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좌절과 절망 말고는 남은 삶을 설명할 단어가 없었을 그에게 어느 날 그림이 찾아왔다. 다시 일어섰다. “대학 무용학과를 다니다 4학년 때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됐다. 팔의 힘을 기르는 재활운동 목적으로 붓을 쥔 것이 그림을 접한 계기였다. 집중하다 보니 화가의 꿈을 꾸게 됐다. 사고를 당하고 10년 가까이 집에만 있다가 2002년 첫 개인전을 열면서 세상에 다시 나왔다. 그림이 닫혀 있던 마음을 열어 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치료에 관심이 생겼다. 차의과대 통합의학대학원에서 임상미술치료 석사 학위를 받고 재활병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서 임상미술치료사로 일했다.” -2007년 설립한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는 어떤 단체인가. “미술치료를 하면서 나처럼 비장애인이었다가 장애를 갖게 된 중도 장애인들이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그들에게 예술의 힘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 예술이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작은 비영리 단체를 결성했다. 장애인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고, 비장애인과 소통하는 것이 목표였다. 미술로 시작해 음악극, 무용극, 뮤지컬까지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했다.” -장애예술인을 지원하는 법과 제도도 상당히 바뀌었다. “장애예술인 지원법 제정을 계기로 최근 몇 년 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문체부에 장애인문화예술과가 신설된 것도 그중 하나다. 장애예술인들이 20여년 전부터 염원했던 일이다. 장애예술 정책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이 생긴 만큼 기대가 크다. 국공립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매년 1회 이상 장애예술인의 공연과 전시를 열도록 규정하고,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는 것도 의미가 크다. 다만 장애예술인에게 기회가 많아진 만큼 완성도 있는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예술교육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장애예술인이 정규 예술교육을 받는 비율은 10% 미만이다. 장애인 편의 시설 등에 대한 부담으로 대학이 꺼리기 때문인데, 앞으로 달라지기를 기대한다.” -장애예술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낮은 편이다. “예술의 본질은 독창성을 표현하는 데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장애는 예술 창작의 또 다른 오브제다. 사회에서 걸림돌이 되는 장애라는 결핍을 예술 안에서 디딤돌로 삼아 자신만의 색깔을 낸다면 독특한 장애예술의 경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장애예술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정책이 더 필요할까. “장애예술인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술강사 자격에 장애예술인을 포함하는 방안이 한 가지 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에 따라 기업이 장애예술인을 고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기업 이미지 제고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효과를 내려면 장애예술인 고용 모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김형희 이사장은 성균관대 무용학과 재학 중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얻었다. 재활 치료 목적으로 그림을 시작해 화가가 됐다. 차의과대 통합의학대학원에서 임상미술치료 석사 학위를 받고, 임상미술치료사와 장애인문화예술기획자로 활동했다.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 대표,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 재활이사 등을 지냈다. 2021년 12월부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3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 미로 같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고터맵’만 있으면 어디로든 척척’

    미로 같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고터맵’만 있으면 어디로든 척척’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는 좋은 물건을 싸게 ‘득템’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하지만 미로 같이 얽혀있는 지하상가를 몇바퀴 돌고 나면 쇼핑할 생각이 싹 사라진다. 서초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구석구석을 찾아갈 수 있는 실내 내비게이션 ‘고터맵’을 개발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터맵 기능은 ▲빠른 길 안내 ▲길 안내 ▲증강현실(AR)모드 ▲카테고리 검색 등이다. 빠른 길 안내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와 화장실을 알려줘 비상시 신속한 이동을 돕는다. 길 안내는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그 장소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하고, AR 모드는 앱을 통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주변 상점을 인식해 상점 정보를 제공한다. 또 카테고리 검색은 출구, 화장실, 음식점, 쇼핑, 편의시설 등을 분류해 원하는 시설을 쉽게 찾도록 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고속터미널 일대 방문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에 도움이 되고, 실내 공간정보 구축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친엄마 품에 돌아간 은혜… “너의 부모라서 행복했어”[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친엄마 품에 돌아간 은혜… “너의 부모라서 행복했어”[잠시만 부모가 되어주세요]

    10명 중 1명만 원래 가족 품으로죄책감에 아이 못 놓던 친모 설득월1회 만나고 사진 공유하며 위탁1년 뒤 자립한 친모와 원가정으로학대에 용변 못 가린 형제의 반전온가족 정성에 1주 만에 기저귀 떼지적장애 친부모 처벌·교육 뒤 복귀“1년새 한 가정 회복… 위탁은 치료” 가정위탁은 위기에 처한 아이를 위탁부모가 맡아 기르다 원래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친부모에게 돌아가는 아이들은 10명 중 1명 수준이지만, 잠시나마 아이의 우산이 돼 준 위탁부모와 어렵게 아이를 다시 품에 안은 친부모는 남다른 인연으로 묶인 또 하나의 가족이 되기도 한다. “잠시만 저를 친정엄마라고 생각해 줄래요.” 조윤희(56)씨는 2022년 9월 스물일곱 엄마 강연지(가명)씨의 불안해하던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당시 강씨는 꼭 잡은 두 살배기 딸 은혜의 손을 쉽사리 놓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이혼 등으로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위탁을 신청했지만 은혜와 떨어져 지내는 일에 큰 죄책감과 혼란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 “지금은 힘들지만 다시 일어설 때까지만 아이가 우리 집에서 안정을 찾도록 하면 어떨까요.” 조씨의 끊임없는 설득에 강씨는 은혜의 손을 놔 줬다.딱 1년이 지난 2023년 9월 강씨는 은혜를 데리러 왔다. 은혜와 함께 살려고 ‘투잡’을 뛰면서 돈을 모았다. 빚을 정리하고, 작은 아파트 전세자금도 마련했다. 그사이 악을 쓰면서 울기만 했던 은혜는 조씨의 가정에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전바울(37) 울산 가정위탁지원센터 상담사는 “위탁부모가 친모를 잘 다독여 주고 친모의 양육 의지를 자립 의지로 바꿀 수 있게 도와준 성공적인 사례”라고 했다. 하지만 은혜가 친모의 품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은혜가 조씨 집으로 간 뒤 처음으로 강씨를 만나는 자리에서 은혜는 엄마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충격을 받은 강씨가 ‘은혜를 다시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가 번복하기를 몇 번이나 되풀이했다. 보다 못한 조씨가 “이러면 아이를 위해 좋지 않다”며 강씨를 설득했다. 이후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은혜와 강씨가 만났고, 조씨는 강씨를 위해 어린이집 사진첩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위탁아동의 일상을 모두 친모에게 공유하는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행복해하는 은혜의 사진은 강씨가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버팀목이 됐다. “큰엄마, 내일 은혜 집에 놀러 오세요.” 이제 네 살이 된 은혜는 이런 말도 스스럼없이 꺼낼 만큼 상처에서 많이 회복됐다. 엄마와 함께 살게 된 뒤에도 은혜는 조씨를 ‘큰엄마’라고 부른다. 방학이면 조씨는 아들 민이(8·가명)와 함께 은혜 집으로 향한다. 아직은 은혜를 돌보는 게 서툰 강씨를 위해 아동 교육에 관련된 행사에도 동석한다. 조씨는 “얼마 전에는 위탁부모 모임에 같이 갔다”며 “은혜 엄마도 생활이 안정되면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였던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은혜에게 직접 말하지 못했지만 늘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말도 조심스레 인터뷰에서 전했다. “은혜야, 잠시였지만 너의 엄마라서 정말 행복했어.” 몇 년 동안 맡았던 아이를 떠나보내는 건 위탁부모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김병기(60)·김막례(55)씨 부부는 4명의 위탁아동을 기른 ‘베테랑’이지만, 유준(13·가명)이를 보낸 뒤 일주일간 병원 신세까지 졌다. 2012년 미혼모인 친모 밑에서 돌봄을 받지 못했던 유준이는 3년 동안 김씨 부부 집에서 자랐다. 첫돌부터 네 살까지 어린 시절을 함께했기에 김씨 부부는 유준이를 쉽게 보내지 못하고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 앓아누웠다. “위탁부모 입장에서 언제나 아이를 보내는 순간이 가장 힘들어요. ‘원가정 복귀’가 목표인 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은 찢어질 때가 있어요.” 유준이는 지금도 전북 진안에 사는 김씨 부부를 ‘진안 아빠’, ‘진안 엄마’라고 부른다. 방학 때마다 찾아오는 유준이 덕분에 부부는 다른 아이를 맡을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유준이가 김씨 부부를 잊지 않고 돌려준 사랑 덕에 윤주(8·가명)·윤서(6·가명) 자매도 김씨 부부의 집에서 머물다 친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학대 피해로 발달이 더뎠던 아이들이 회복되고, 학대 당사자인 친부모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면서 아이들이 원래 가정으로 돌아간 이례적인 경우도 있다. 위탁가정이 치료의 공간이 되면서 무너졌던 한 가족이 일어선 사례다. 박영란(52)씨가 맡아 길렀던 기쁨(당시 9·가명)이와 소망(당시 4·가명)이는 지적장애가 있는 친부모 밑에서 방치된 채 자랐다. 형제는 용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였다. 박씨는 “애가 ‘화장실 가고 싶다’는 말도 못 하니까 발음부터 가르쳤다”며 “기쁨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는데도 기저귀를 차고 학교에 다녔다”고 전했다. 기쁨이는 박씨 집에 온 지 일주일 만에 기저귀를 뗐다. 형제의 교육에 박씨 가족 모두가 동참했다. 입대를 위해 휴학한 셋째 아들이 형제와 함께 산책하면서 배변 훈련을 시켰다. 형제보다 먼저 박씨의 가족이 된 찬이(7·가명)는 소망이를 친동생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숫자를 가르쳤다. 여행을 한 번도 가 본 적 없다는 형제를 위해 온 가족이 주말이면 바다로, 놀이동산으로, 동물원으로 향했다. 형제를 학대했던 친부모는 법적 처벌과 동시에 부모 교육을 받았다. 박씨는 “법원에서 전화가 와 ‘아이들이 부모의 처벌을 원하냐’고 물었는데 ‘처벌이 아니라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이들을 때리면 안 된다는 것조차 모르던 친부모니까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려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년의 교육 끝에 친부모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가정 방문 조사에 합격했고, 형제는 1년 만에 박씨를 떠나 친부모에게 돌아갔다. 박씨는 “이제 엄마, 아빠하고도 잘 지낸다고 들었다”며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 가정이 회복된 걸 보고 위탁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됐다”고 했다. 기쁨이와 소망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5명의 아이를 돌본 박씨는 앞으로도 위탁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어두웠던 아이들 표정이 꽃 피는 듯 서서히 바뀌는 걸 볼 때가 있어요. 잠시지만 아이들의 부모가 되는 게 누군가의 인생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언제라도 우리 집 문을 열어 놓을 거예요.”
  • “화장실 14개, 5500평”…추신수, ‘상상초월’ 美대저택

    “화장실 14개, 5500평”…추신수, ‘상상초월’ 美대저택

    ‘살림남’ 추신수의 텍사스 저택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남’에는 새로운 살림남인 추신수의 가족과 집이 공개됐다. 추신수는 “살림남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00억원의 사나이의 등장에 박준형은 “이천수는 계약 총액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고, 이천수는 “7년 계약이라고 하면 70~80억원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추신수를 똑 닮은 야구선수 아들들과 막내딸, 하원미가 등장했다. 하원미는 “아들들은 야구 선수를 하고 있고 딸 소희와 저는 한국에서 학교 다니며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라며 자녀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땅 고르기부터 건축까지 3년이 넘게 걸린 추신수의 텍사스 저택이 최고 공개됐다. 5500평의 대저택 모습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집에는 추신수 박물관이 있어 감탄을 유발했다. 박준형은 “화장실만 14개라고 한다”며 상상 이상의 스케일을 이야기했다.
  • 미로 같은 ‘고터 지하상가’ 고터맵 있으면 문제 없어요

    미로 같은 ‘고터 지하상가’ 고터맵 있으면 문제 없어요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는 좋은 물건을 싸게 ‘득템’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하지만 미로 같이 얽혀있는 지하상가를 몇바퀴 돌고 나면 쇼핑 할 생각이 싹 사라진다. 서초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구석구석을 찾아갈 수 있는 실내 내비게이션 ‘고터맵’을 개발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터맵’은 각각의 상점마다 도로명·기초번호를 각각 부여해 공간 데이터 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처럼 가고 싶은 곳을 안내하는 앱이다. 서비스 대상지는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고투몰 일대 총 3만 1566㎡ 규모다. 이 곳은 약 630여개의 상점이 복잡한 실내 구조 속에 빼곡하게 들어있어 방문객들의 혼란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다. 상인들도 이런 애로점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고터맵’ 앱의 주요 기능은 ▲빠른 길 안내 ▲길 안내 ▲증강현실(AR)모드 ▲카테고리 검색 등이다. ‘빠른 길안내’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와 화장실을 알려줘 비상 시 신속한 이동을 돕는다. ‘길 안내’는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그 장소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하고, ‘AR 모드’는 앱을 통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주변 상점을 인식해 상점 정보를 제공한다. 또 ‘카테고리 검색’은 출구, 화장실, 음식점, 쇼핑, 편의시설 등을 분류해 원하는 시설을 쉽게 찾도록 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고속터미널 일대 방문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에 도움이 되고, 실내 공간정보 구축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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