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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유치원·초·중·고 269곳에 교육경비 206억 지원

    성남시, 유치원·초·중·고 269곳에 교육경비 206억 지원

    경기 성남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69곳에 206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분야 50개 추진 사업에 이같이 지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빛깔 있는 우리 학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역 특성화 사업 등 성남미래교육 지원사업에 83억원, 노후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스마트 교실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67억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 등 교육과정 지원사업에 45억원, 돌마고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에 9억원 등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공교육 활성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 도시농부 꿈 이루자…영등포구, 340가구에 텃밭 무료 분양

    도시농부 꿈 이루자…영등포구, 340가구에 텃밭 무료 분양

    서울 영등포구가 문래동 공공부지 내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34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문래동 공공부지에 조성된 텃밭은 도심 한가운데서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 2호선인 문래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340가구로, 가구당 6㎡ 내외의 텃밭이 배정된다. 텃밭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8개월 동안 운영 예정이다. 4~9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11월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이번 문래동 공공부지 텃밭에 호미, 삽, 물조리개 등과 같은 농기구들을 기본적으로 비치했다. 화장실과 원두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가구원 중 1인이 대표로 신청해야 하고, 가구원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당첨자 선정은 공정성을 고려해 구민 대표(무작위 선출)가 입회한 가운데 다음달 15일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당일 오후 4시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 한해 문자로 개별 통보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도시텃밭은 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라며 “텃밭을 가꾸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이웃과 나누는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도서관 환경개선 1억원 확보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도서관 환경개선 1억원 확보

    양천도서관이 공간 재구조화 및 환경개선을 통해 양천구 주민들의 문화공간이자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21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양천도서관 환경개선사업비로 약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천도서관은 연 이용 인원이 11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중 최상위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지만 1990년 준공 이후 30년이 경과한 탓에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허 의원은 등원 이후, 서울시교육청과의 정기적 정책협의에 국민의힘 정무부대표로 참석하며 줄곧 양천도서관 노후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해왔다. 덕분에 작년에만 총 20억 6000여만원의 예산 투입되어 도서관 화장실 전면 개선, 노후 냉난방기 교체, 주차장 및 조경 개선, 옥상 구조 보강, 서가 교체, 식당 및 편의·문화시설 확충 등 한 차례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진 바 있다.이번에 새로 확보되는 예산 1억여원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3층 외부공간인 하늘정원 공간 재구조화에 5500만원, 신속한 주차 민원 응대 및 쾌적한 주차장 관리를 위한 주차관리실 개선공사에 2000만원, 평생학습 강의실 내 노후책상 및 의자 교체 등 강의실 환경개선과 열람실 노후 좌석발급기 교체에 2448만원 등 시설 전반의 리모델링에 사용된다. 부분적인 개선이라 주민들이 우려하는 도서관 휴관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허 의원은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중 최상위 이용률을 자랑하는 양천도서관의 위상에 걸맞는 양질의 학습 환경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양천도서관이 시민에게 활짝 열린 지역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수진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시교육청 예산 확보 등을 긴밀히 협의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구, 소상공인에 맞춤형 컨설팅…“시설개선비 지원”

    금천구, 소상공인에 맞춤형 컨설팅…“시설개선비 지원”

    서울 금천구는 오는 29일까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영개선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전문 상담사가 사업장으로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지도(마케팅/홍보, 고객관리, 매장 운영)와 ▲전문 지도(SNS, 매장 연출, 세무, 위생 환경 개선, 배달 수단)이다. 컨설팅은 업체당 2~3회 진행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난해에는 16개 업체(이·미용업, 음식점, 도소매업 등)를 대상으로 38회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최대 20개 업체로 확대된다.특히 올해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완료한 소상공인 중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점포 환경 개선으로 천막, 옥외 간판, 진열대, 인테리어, 화장실 공사비, 냉난방기 설치비 등과 지능형 주문기 지원으로 테이블 주문기, 키오스크 등이다. 소요 비용 중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90%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금천구이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한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소상공인 정책자금융자 제한 업종(유흥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 달 8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업을 마련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지속 경영이 가능한 금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재택근무’로 비난받았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상주하지 않는 이유로 “북한과 가깝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독일 매체 슈피겔은 클린스만과의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다. 독일 기자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 캘리포니아 클린스만 자택, 한국 대표팀 평가전 경기장 등에서 그를 만나 수시로 묻고 쓴 기사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주NFC 훈련장을 이용하고 거주 역시 근처에 하길 원했지만, 클린스만은 “훈련장은 낡고 북한과 가깝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클린스만은 경기 파주시를 ‘북한 국경·독재자 김정은’과 가까운 지역이라고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한다. 클린스만과 함께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전 수석코치는 파주NFC에 대해 “방의 가구가 최신 상태가 아니며 모든 것이 조금씩 낡았다”며 “벽이 너무 얇아 밤에 누가 화장실을 가는지, 자기 전에 가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누구의 TV가 얼마나 오랫동안 켜져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은 1990년대부터 미국에 정착했다. 독일 감독 시절에도 자택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업무를 맡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클린스만은 미국 대표팀 시절 미국 국적을 취득해 독일·미국 이중국적자이며, 현재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스만 선임 당시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서 지내겠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역시 지난해 3월 부임 기자회견에서 “거주하는 게 당연하다(To reside is normal). 나는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부임 후 6개월간 국내에 머문 시간이 고작 67일에 불과했다. 클린스만은 매체에 “노트북이 내 사무실”이라며 “가끔 유럽에서 선수를 찾고, 열흘 동안 캘리포니아 집에 머무르는 새(Vogel·독일어)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아마추어 클럽에서 축구를 하기도 했다. 클린스만의 감독 선임 과정도 논란이 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파울루 벤투 감독 때처럼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클린스만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연히 만난 정 회장에게 농담조로 감독을 제의했는데 정 회장이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이후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클린스만의 경질을 확정했다.
  • “우리도 살아야” 최윤종 가족 사과 한마디 없이 이사 갔다

    “우리도 살아야” 최윤종 가족 사과 한마디 없이 이사 갔다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최윤종(30)은 4개월 전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다. 범행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너클을 사고, 장기간 CCTV가 없는 장소를 물색한 뒤 여러 곳을 범행 장소 후보지로 정해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범행 장소도 후보지 중 한 곳이었다. 최윤종은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최소 3분 이상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맥박과 호흡,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이틀 뒤 숨졌다. 최윤종은 경찰관이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순간에도 갈증이 난다며 물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 내내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던 최씨는 1심 선고 후 즉각 항소했다. 최윤종의 모친은 지난해 법정에 출석해 “죽을죄를 지었다”라면서도 피해 회복을 위한 합의금 마련은 어렵다고 밝혔다. 변호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할 마음은 있냐’고 묻자 “그런 생각까지 못 했다. 저희도 살아야 한다”고 답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합의금 마련이 어렵다면 유족을 위한 사과문을 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돈 문제는 힘들다” 등 답변을 내놨다. 여동생 순직절차 앞둔 오빠의 호소 A씨의 친오빠 B씨는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가해자 가족은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18일 ‘저는 신림동 등산로 사건 피해자의 친오빠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동생 순직절차 때문에 서울에 올라왔는데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글을 써볼까 한다”고 운을 뗐다. B씨는 “사고 나기 2주 전에도 방학이라 부산에 내려와서 셋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했는데 믿어지지 않았다. 중환자실에서 본 동생의 모습은 온몸이 긁힌 상처투성이였고, 기계에 의존해 호흡만 간신히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동생이 숨을 거둔 뒤 B씨의 어머니는 크게 힘들어했다. B씨는 “2022년에 폐암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동생까지 저렇게 되니 저라도 정신 차려야겠다 싶었다”며 그제야 가해자에 대해 찾아봤다고 했다.그는 “20살 때 군대에서 총기 들고 탈영하고 강제 전역 후 10년간 아르바이트 한번 안 해보고 집에서 컴퓨터게임이나 하루 종일 하는 그런 놈에게 제 동생이 당했다니”라며 “제 동생은 20살 때 서울교대 합격 후 15년을 첫 자취방 보증금 말고는 집에 손 한번 벌리지 않은 착한 딸이고 동생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극과 극의 인간이 제 동생을 저렇게 만들었는지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이후 지금까지 저는 모든 일을 멈출 수밖에 없었고, 어머니는 아예 집 밖에 못 나간다”며 “그런데 가해자 가족은 저희에게 사과 한마디 없고, 이사 가서 회사 잘 다니며 일상생활 잘하고 있다더라. 피해자 가족은 죽지 못해 사는데 정말 이게 맞나”라고 호소했다. B씨는 “‘여자 혼자 그 시간에 뭐하러 운동하러 갔냐’, ‘이래서 성매매 합법화하는 게 낫다’ 하는 댓글을 보며 제정신으로 살기가 힘들었다”며 “제 동생은 학교에서 체육부장 보직이었고 방학 때 교내 탁구 연수를 위해 출근 중에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주 수요일이 동생 순직심사”라며 “동생이 하늘에선 아버지랑 편히 지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쳤다. “반성의 기미라곤 찾아볼 수 없다”8년 전 총기·실탄 소지하고 탈영해 최윤종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는 과정에서 모여든 기자들을 보고 ‘우와’라고 읊조렸다. 최윤종의 태도를 두고 “경찰서 견학 온 것처럼 행동한다” “반성의 기미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최윤종은 군 복무 당시 무장 상태로 탈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입대 2개월 만인 2015년 2월 소총과 실탄을 소지하고 무단 이탈했다가 두 시간 만에 붙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윤종은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던 중 화장실에 간다고 한 뒤 곧장 총기를 들고 탈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MBC는 군복을 입고 수갑을 찬 채 강원 영월경찰서 앞에서 “군대 체질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최윤종의 체포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최윤종은 입대 초기부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윤종의 선임이었다고 밝힌 한 남성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혼자 구석에서 혼잣말을 했다. 싸늘해질 정도의 말이었다”며 “(간부들이) 최윤종한테 말 걸거나 해서 문제가 생기면 다 영창 보낸다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 “소름끼치게 무섭다”…日 여자화장실 ‘타이즈맨’ 공포

    “소름끼치게 무섭다”…日 여자화장실 ‘타이즈맨’ 공포

    일본에서 신종 여장 남자 일명 ‘타이즈맨’이 출몰해 화제다. 전신 타이즈 위에 여성의 얼굴을 그려 넣은 이 남성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미소녀 복장을 하면 인형이 된 기분”이라며 여러 복장을 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여자화장실 목격담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네티즌들은 “소름 끼치게 무섭다”라며 목격담을 공유하고 있다. 한 일본인 엑스(X) 사용자는 최근 “전신 타이즈에 얼굴을 그려? 진짜로 공포다”는 글과 함께 ‘타이즈맨’이 여성들 사이에 앉아 지하철을 타고 가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한 사용자는 “골격으로 남자임을 알 수 있다. 타고난 여자가 하지 않는 행동을 여장남자는 해서 알기 쉽다”며 “유달리 여성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으면 즉시 도망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른 사용자들 역시 “이 사람은 여자로 변장하고 화장실에 들어오는 남자다” “츄오선에서 주로 보인다. 여성 분들 조심해라”라며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 한 사용자는 “2년 전에도 저랬다. 성욕을 채우기 위해 이런 짓을 했다고 인정했고, 이제 안 하기로 약속했는데 계속 저러고 있다. 찾으면 신고하라”고 사진을 공유했다.
  • [지방시대] 서울~문산고속도로 이대로 둘 것인가/한상봉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서울~문산고속도로 이대로 둘 것인가/한상봉 전국부 기자

    ‘수도권 서북부에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2020년 11월 7일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 슬로건이다. GS건설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만든다고 해서 아파트처럼(지금은 아니지만) 명품 고속도로가 탄생하겠거니 했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답답함이 드는 건 왜일까. 아마도 다른 고속도로보다 ‘싸구려’로 보여서일 것이다. 이 고속도로는 만성 교통체증을 겪는 통일로와 자유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장차 서울~개성~평양을 연결할 고속도로다. 그런데도 파주시 구간에는 북쪽으로 진입할 나들목(IC)을 만들지 않았다. GS건설은 “이용자 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만들지 않았고, 파주시에서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장차 임진강을 넘어 개성 방향으로 고속도로가 연장될 때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세종~포천 등 다른 고속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다. 출퇴근길 또는 휴일에는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에 진입할 때 신호대기를 하느라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친다. 모든 나들목을 ‘클로버’ 형태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개통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양시는 막대한 혈세를 썼으나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성의 없이 한 공사도 문제다. 방음벽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난리를 치니 겨우 보완하는 시늉을 했다. 화장실과 가로등, 중앙분리대는 ‘멋’이라고는 ‘1’도 없다. 곳곳에 심은 가로수나 조경수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 방향 강변북로 접속 위치는 또 어떤가. 차량 정체로 악명이 높은 방화대교와 가양대교 중간에 연결해 강변북로 교통체증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이같이 ‘싸게 싸게’, ‘대충대충’ 만들었는데도 고양시와 파주시 공무원들은 말을 못 하고 있다. 시민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정치인들도 남의 일처럼 분노하지 않는다. 이런 고속도로가 만들어진 배경에 국사봉터널이 있다. 2014년 이 지역 한 정치인이 등산로가 있는 녹지를 보호해야 한다며 국사봉 허리 구간을 터널로 설계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옳은 요구였지만 사업이 2년 지연됐고 GS건설은 다급해졌다. 공사비를 늘리자니 관련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는 등 GS건설로서는 진퇴양난이었을 터. 고속도로를 건설하지 말자는 것과 다름없었을 것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공사해야 하니 곳곳에서 비용을 줄이는 요술을 부려야 했으리라. 이 정치인은 이런 후폭풍을 예상 못 했거나 국사봉 인근 유권자 표심이 아쉬워 다른 지역 사정은 외면했을 수도 있다. 어찌 됐든 고속도로에서 얻은 시간적 이익을 나들목으로 빠져나갈 때 전부 까먹는 상황이 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사람이 경기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넘었다. 두 지역 시장도 이런 사정을 뒤늦게 알게 됐다. 벌써 개통한 지 3년 3개월이 지났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 수원시·세계화장실협회, 라오스에 ‘수원화장실’ 건립

    수원시·세계화장실협회, 라오스에 ‘수원화장실’ 건립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회장 이재준 수원시장)가 라오스 루앙프라방 푸시산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하고, 15일(현지 시각) 준공식을 열었다. 루앙프라방은 199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오스의 옛 수도다. 현지 주민들에게 ‘신성한 산’으로 여겨지는 푸시산은 루앙프라방의 중심 관광지이고, 푸시산에 자리 잡은 캄용마을에는 주민 300여 명이 거주 중이다. 매일 1000명 이상의 현지 주민과 방문객이 푸시산을 찾는데, 공중화장실은 왕궁박물관 앞 입구에 한 개밖에 없었다. 이번 수원화장실은 푸시산 북쪽 진입로 중턱 왓 탐 푸시(푸시 동굴 사원) 옆 부지에 45.6㎡ 규모로 건립됐다. 남자 화장실 2칸, 소변기 2개, 여자화장실 2칸, 가족화장실 1칸, 세면대 4개, 창고, 건기를 대비한 물탱크를 갖췄다. 지난 10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됐다. 심영찬 WTA(세계화장실협회) 이사는 “수원시와 WTA는 화장실이 인류 보편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깨끗한 공중화장실 설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원과 푸시산을 찾는 현지 주민과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원화장실 설치가 루앙프라방 관광청이 자체적으로 더 많은 화장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봉다본 봉사라얏 루앙프라방 관광청 부청장은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루앙프라방의 귀중한 유산인 왓시엥통, 꽝시폭포에 이어 푸시산까지 공중화장실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주민뿐 아니라 세계 문화유산인 루앙프라방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화장실문화운동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WTA는 2008년 가나, 케냐,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 공중화장실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이번에 준공한 라오스 ‘수원화장실’까지 19개국 49개소의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
  •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동서도로 관할 조속 결정해야”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동서도로 관할 조속 결정해야”

    전북 김제 시민들이 행정안전부를 찾아 새만금 동서도로 등의 조속한 관할 결정을 촉구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15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새만금 동서도로 등의 조속한 관할 결정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서 시민연대는 “개통된 지 3년이 넘은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을 정당한 이유 없이 미루고, 이로 인한 지역 간 분쟁을 강 건너 불구경하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666-14번지에서 시작해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2420번지 새만금 2호 방조제까지 연결돼 있다.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1월 개통됐지만 여전히 공식 지번이 없다. 지난해 2월 첫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1년여 동안 5번의 심의를 거쳤음에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민연대는 “대법원은 매립 이후 해양 접근성 형평을 고려해 방조제의 경우 김제 앞은 김제, 군산 앞은 군산, 부안 앞은 부안 관할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결정했다”며 “동서도로 시점과 종점이 모두 김제시 행정구역이고 그간 대법원에서 제시한 새만금 전체지역의 관할구도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매립지 관할결정 기준 등을 종합해보면 김제시 관할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지난해 8월 잼버리 사태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이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동서도로 관할권 결정이 또다시 미뤄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동서도로 관할이 결정되지 않아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재난 대비·치안 확보를 위한 CCTV 하나 설치할 수 없고 자치단체 간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며 “관련 지자체 간에 갈등 해소와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섯 번째 중분위 심의에서 반드시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1100명 잃은 日 마을 ‘3대 대책’… “재해 못 막지만, 재난 확 줄인다”

    1100명 잃은 日 마을 ‘3대 대책’… “재해 못 막지만, 재난 확 줄인다”

    새해 첫날을 강타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강진은 한국 강원도 동해안 부근에 쓰나미(해일) 주의 경보가 내려졌을 정도였고 과거 포항·경주 지진에 한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자연재해가 빈번한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가 참고할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해 봤다.지난달 31일 찾은 일본 미야기현 히가시마쓰시마시는 인구 3만 8349명의 주민 상당수가 어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시골 마을이었다. 한적해 보였던 이곳은 2011년 3월 11일 규모 9의 강진으로 높이 10m 쓰나미가 들이닥치며 시가지의 65%가 침수됐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중 최대 면적이었고 1100명이 사망하는 등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수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지진과 쓰나미는 히가시마쓰시마시를 일본에서 손꼽히는 재해에 강한 지역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이 재해 대책으로 마련한 3가지 핵심 대책은 첫 번째 쓰나미 감시 카메라, 두 번째 재난 대비 물품 확보, 세 번째 정전 대비 등이다. 고바야시 이사무 히가시마쓰시마시 방제과 행정전문원은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산사태 등의 위험에서 자신의 몸을 확실히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뒀다”고 말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만 해도 이곳의 쓰나미 대책은 사실상 전무했다. 고속도로 등에 설치된 하천 범람 감시 카메라 등을 통해 수위를 확인하는 정도였다. 쓰나미 감시 카메라의 필요성을 절감한 데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 지역 사망자 대부분이 쓰나미 때문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후 만들어진 쓰나미 감시 카메라는 높이 8m로 히가시마쓰시마 지역 해안선 22㎞에 7개가 세워져 있다. 태양열판을 부착해 지진 등으로 전력이 끊겨도 태양열을 동력으로 감시 카메라가 작동한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리튬 전지도 대체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재해 발생 시 또 다른 어려움은 식량 등 물품 부족이다. 노토반도 지진 생존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 원인 중 하나는 도로 등이 끊겨 필요 물품을 제때 지원받지 못한 것이다. 히가시마쓰시마시는 재해 발생 시 시민의 3분의2가 3일간 버틸 수 있는 물품을 모두 구비해 1500㎡ 넓이의 대형 창고에 모두 보관해 뒀다. 일괄 보관해 두면 만일의 사태에 좀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오쓰카 미쓰마사 창고 관리 대표는 “재해 발생 후 주변 지역에서 도움을 주기까지 최장 3일이 걸리는 것을 가정해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고형 쇼핑몰을 연상케 하는 이 대형 창고에는 물과 비상식량부터 골판지 침대, 간이 화장실까지 비축해 뒀다. 오쓰카 대표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물품 1순위는 물, 2순위는 화장실”이라며 “화장실이 불편해 제대로 먹고 마시지 못해 병이 생기는 일이 있어 간이 화장실도 구비했다”고 말했다.재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정전을 대비한 전력 확보다. 히가시마쓰시마시는 태양열로 전력을 생산해 정전이 발생해도 수일을 버틸 수 있는 주택단지인 ‘스마트 방재 에코타운’을 일본 최초로 2016년 완공했다. 현재 85가구 247명이 거주 중이다. 낮에는 태양열로 전력을 생산하고 밤에는 비축해 둔 전력을 활용한다. 태양열 발전 470㎾, 축전지 480, 비상용 바이오 디젤 발전기 500kVA가 각각 설치돼 있다. 실제 2017년 7월 태풍이 상륙했을 때 주변 지역에는 정전이 발생했지만 이 지역에선 비상 전력 시스템으로 자동 전환돼 주민들이 문제없이 지낼 수 있었다. 완공 때부터 7년 가까이 거주 중인 주민 요네쿠라 유(62)는 “다른 주택과 다른 게 없지만 어떤 재난이 있어도 정전은 되지 않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약점도 있다. 시의 지원을 받아 5억엔(약 45억원)을 들여 완공했지만 유지 및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곳을 위탁 운영하는 히키마 요시미 대표는 “7~8년 사용기한을 맞아 축전지를 바꿔 줘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 ‘봄의 전령’ 제23회 광양매화축제, 3월 8일부터 17일까지

    ‘봄의 전령’ 제23회 광양매화축제, 3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한민국에 특별한 봄을 선사할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 매화’를 주제로 상춘객을 맞는다. 축제 개최 이래 최초로 입장료를 도입하되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관광객은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상생과 지속가능한 축제로 준비했다. 시는 행사 구간 확대, 차 없는 거리,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행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박 2일(2박 3일) 체류형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섬진강 맨발 걷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대거 도입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축제 콘셉트 서천·마동 음악분수,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오늘 광양 어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의 파급효과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안이다.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야시장 단속 강화,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등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위한 관광수용태세도 강화했다. 무엇보다 안전과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협력 종합안전관리본부를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을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특별한 축제인 만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품격과 수준 높은 축제로 시민들에게도 갈채를 받고, 도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마스 수장 도망” 이스라엘군, 가자 땅굴서 확보한 CCTV 영상 공개 [핫이슈]

    “하마스 수장 도망” 이스라엘군, 가자 땅굴서 확보한 CCTV 영상 공개 [핫이슈]

    이스라엘군(IDF)이 지난해 10월 이후 행방이 묘연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이 가자지구의 땅굴을 통해 도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IDF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61)가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의 한 지하 터널에서 도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IDF가 공개한 영상에는 신와르의 남동생인 이브라힘이 손전등을 들고 앞서가고 있고, 그 뒤를 따라 신와르의 아내와 딸, 아들 2명이 터널을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 딸은 인형을 품에 안고 있고 아들 한 명은 휴대전화 조명을 켜고 이동한다. 신와르는 왼손에 가방을 든 채 슬리퍼를 신고 맨뒤에서 가족들을 따라 걸어간다. IDF는 해당 영상이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200여 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인질로 잡아간 지 사흘 뒤 칸유니스 동쪽 바니 수헤일라 묘지 아래 터널망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회수한 터널 내부 감시 영상에서 이 같은 장면을 확인한 것이다. 영상에는 남성의 뒷모습만 포착돼 신와르인지 구분이 안가지만, IDF는 영상 속 인물의 귀 크기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신와르 본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해당 영상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하마스 지도자이자 최고 살인자인 신와르가 아내, 자녀들과 함께 터널망을 통해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리 마련해둔 안전한 숙소로 탈출했다”며 “우리는 그를 붙잡을 것”이라고 했다.IDF는 이밖에도 칸유니스 지하터널 내부 은신처를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이곳에는 방으로 분리된 채 화장실, 주방, 침실 공간이 있었으며, 수백만 달러의 현금이 보관된 금고들도 있었다. 하가리 대변인은 “하마스 고위 관리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했다. 가자 주민들은 이제 하마스 지도자가 지하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자신과 가족, 돈 이외의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영상이 아닌, 하마스 고위 관리들과 인질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라면서 “신와르가 죽었든 살았든 그를 잡을 때까지 추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DF는 이달 초 신와르를 포함한 하마스 고위 관리들의 가까운 친척들을 구금해 관련 내용을 심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하마스 라파 여단 사령관인 라파 살라메의 아버지와 또 다른 하마스 지휘관 후스니 함단의 아들은 심문에서 많은 정보를 이스라엘 측에 제공하고 있다고 하가리 대변인은 전했다.한편 신와르는 1987년 하마스 창립 당시 합류한 인물로, 2017년부터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그를 우선 제거 대상으로 삼고 쫓아왔다.
  • 학교 화장실서 소변 보는 친구 몰래 본 중학생… 법원 “학교 폭력”

    학교 화장실서 소변 보는 친구 몰래 본 중학생… 법원 “학교 폭력”

    학교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 소변을 보는 친구를 훔쳐본 행위는 학교 폭력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2부(부장 소병진)는 중학생 A군이 인천시 모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조치 결정 통보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원은 봉사활동과 특별교육 등 통보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A군에게 명령했다. A군은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4월 쉬는 시간에 친구 B군과 학교 화장실에서 물을 뿌리며 장난을 쳤다. B군이 소변을 보기 위해 용변 칸에 들어가 문을 잠그자 옆 칸에 들어간 A군은 변기를 밟고 올라가 B군을 내려다봤다. B군은 한 달 뒤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당시 A군이 내 성기를 봤다”며 “사과하라고 했더니 건성건성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군이 장난을 친 것 같지만 피해가 컸다. 다시는 그런 짓을 못 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친구가 소변보는 모습을 훔쳐본 행위는 학교 폭력 중 하나인 성폭력이라며 A군에게 봉사활동 4시간과 특별교육 4시간을 부과하기로 했다. A군은 관할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이러한 처분을 통보받자 위법하다며 지난해 6월 법정대리인인 부모를 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군은 소송에서 “B군이 숨기 장난을 한다고 생각하고 옆 칸에 들어가 내려다봤다”며 “고의가 아닌 과실로 친구의 소변 누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성폭력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군이 B군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다며 성폭력에 따른 학교 폭력이라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A군은 숨기 장난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나이와 지능 등을 고려하면 당시 오인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친구의 용변 칸을 들여다본 행위 자체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성적 자기 결정권 침해”라고 밝혔다.
  • 종로, 오래된 공동주택 개보수 지원

    종로, 오래된 공동주택 개보수 지원

    서울 종로구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비를 구에서 40~70% 뒷받침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1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과 관련 시설물 설치, 개방 화장실 및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수목 식재 등이다. 다만 지난해 말까지 사용검사를 받지 않은 공동주택이나 하자보수 책임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시설은 제외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뒤 구비서류 및 증빙자료를 14일부터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주택관리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심의 결과는 4월에 발표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해예방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의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하려 한다”며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광주 북구 종합병원 화장실에서 화재

    13일 오후 10시 2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종합병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 화장실에서 연기가 나는 걸 목격한 병원 관계자가 119 상황실로 신고한 뒤 직접 불을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대피한 환자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완전 진화됐는지 확인을 마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전남도, 장애 없는 관광환경 조성 추진

    전남도, 장애 없는 관광환경 조성 추진

    전남도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등도 즐겁게 여행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시군의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사업’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사업 대상지 3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관광지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와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개소당 2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관광 전문가와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관광지 매력도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광 취약계층이 포함된 현장 컨설팅팀을 운영해 관광 불편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전남을 찾아온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도록 관광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 ‘전라남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 매년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수 웅천친수공원과 장흥 우산도 관광지,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등 26개소에 총사업비 49억 원을 지원했다.
  • 채리나 “女후배 화장실 불러낸 적 있는데 이효리는…”

    채리나 “女후배 화장실 불러낸 적 있는데 이효리는…”

    가요계에서 ‘센 언니’로 유명했던 가수 채리나가 ‘이효리 화장실 호출’ 루머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그룹 룰라와 디바 출신 가수 채리나가 스페셜 MC로 나섰다. 그는 가요계의 ‘센 언니’로 굳혀진 이미지에 대해 “이번에 가요계 대표 센 언니로 나, 백지영, 김현정, 신지 이렇게 기사가 크게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시간이 지나 잊힐 만하면 계속 나와서 이미지 세탁이 안 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채리나는 “방송국에서 사건사고가 터지면 1순위로 의심을 받는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채리나는 “몇 년 전 이효리가 한 방송에서 ‘여자 선배한테 화장실에 불려가 안 좋은 소리를 들었다’고 했는데 댓글에서 나 아니면 디바 멤버들을 의심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직접 이효리에게 그 선배가 누구냐고 물었다. (그 선배가) 누군지 이효리가 얘기를 해줬다”라며 이효리가 말한 선배가 자신은 아님을 밝혔다. “평상시에도 그런 오해를 자주 받는다”던 채리나는 ‘이효리 말고 다른 후배를 화장실로 불러낸 적은?’이라는 질문에 “한 번 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이집트 난민 7명이 집단 성폭행… 伊 충격, 극우인사 “추방하라”

    이집트 난민 7명이 집단 성폭행… 伊 충격, 극우인사 “추방하라”

    이탈리아에서 이집트 출신 난민들이 13세 소녀의 남자친구 앞에서 소녀를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이 나라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미 CNN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카타니아에 있는 빌라 벨리니 공원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13세 소녀가 이집트 출신 난민 남성 7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당시 소녀의 남자친구가 이들을 막으려 했으나 제지당했고, 범행은 그가 보는 앞에서 벌어졌다. 피해자들은 이후 이탈리아 국가헌병대인 카라비니에리에 신고해 용의자 7명이 체포 후 구속됐다. 이들 용의자는 2021년과 2022년에 보트를 타고 아프리카 대륙을 건너 이탈리아로 입국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현행법상 이들은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라는 조건 때문에 추방되지 않고 임시 거주권을 받아 이탈리아에 체류했다.카타니아 경찰은 용의자 7명 중 4명은 현재 성인 신분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제 18세가 넘었기에 더는 이탈리아에 머물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번 성폭행 사건은 이탈리아에 난민 입국을 차단해야 하는 증거로도 부각되고 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반이민 정책을 내세워 2022년 9월 집권했으나, 난민 억제 정책은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멜로니 총리는 사건 이후 카타니아를 방문하고 성폭행 피해 소녀와 그 가족들에 대해 함께 하겠다며 “국가는 정의가 실현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탈리아 대표 극우인사인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도 지난 4일 엑스(옛 트위터)에 “(성폭행) 가해자들이 국내에 머물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내무장관 시절 난민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그는 지난 2019년 난민 구조선의 이탈리아 항구 정박을 금지시켜 재판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 일 조르날레에 실린 한 칼럼은 이번 집단 성폭행 사건의 원인으로 난민 정책을 지목했다. 편집자들은 “왜 이 개인들은 국제적인 보호를 받을 필요 없이 여전히 이탈리아에 있고 추방 대상도 되지 않는가?”라고 썼다. 또 “그들은 우리나라(이탈리아)에 도착하자마자 스스로를 미성년자라고 주장한다. 이는 미성년자 불법 이민자를 거부하는 것을 법이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그들은 강간죄로 재판받게 되지만, 그동안 그 어린 소녀는 고작 13세에 겪은 강간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영원히 안고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非) 유럽연합 미성년자들이 이탈리아 보호 시설에 머물며 범죄 활동에 연루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최근 성폭력 법 강화하기도 이탈리아는 오랫동안 성폭력 문제와 씨름해왔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상·하원 의회는 젠더 기반 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여성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새로운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은 성폭력 예방과 경고, 새로운 금지 명령, 가정 폭력으로 유죄를 받은 남성에 대한 감시 강화, 여성 폭력과 관련한 법원 사건에 우선권 부여, 긴급 성폭력 핫라인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는 같은달 전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당한 22세 여대생 줄리아 체체틴 사건에서 영향을 받아 제정됐다. 체체틴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성폭력 사건으로 살해당한 여성 118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유럽 데이터 저널리즘 네트워크(EDJNet)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가족이나 동거인 또는 이전 동거인이 저지른 살인 사건 피해자의 91%가 여성이다.
  • 그린벨트 안 노후·불량주택, 1차례 신축 가능

    그린벨트 안 노후·불량주택, 1차례 신축 가능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에 이동식 간이화장실 5㎡ 이하 허용앞으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내에 자리 잡은 불량·노후 주택의 경우 1차례 한해 새로 짓는 게 가능해졌다. 개발제한구역에 있는 주택이 노후·불량 건축물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신축을 허용하는 등 경기도가 건의한 내용들이 반영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개발제한구역에서 주택 신축을 하려면 지정 당시부터 지목이 대지인 토지, 지정 당시 주택이 있는 토지나 공익사업으로 철거된 경우 자기 소유 토지, 취락지구로의 이축 등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이 때문에 건축 후 20~30년이 넘어 오래된 주택일 경우 계속해서 수리하거나, 증축 또는 기존 면적 그대로 건축물을 새로 짓는 개축을 해야 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축의 경우 허용 범위까지 층수를 높이거나 면적을 넓히는 등의 행위가 가능하고 5㎡ 이하의 소규모 간이화장실일 경우 개발제한구역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 마을의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할 때 인접한 개발제한구역 토지를 이용한 진입로 설치 △제설시설 설치에 필요한 도로 범위 확대 △음식점과 분리된 토지에도 주차장 설치 가능 등이 개정 내용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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