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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팡이 가득한 숙소…“군인이라 당연하게 살았다” 초급간부의 호소

    곰팡이 가득한 숙소…“군인이라 당연하게 살았다” 초급간부의 호소

    육군 초급간부가 곰팡이가 가득하고 난방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열악한 숙소 상황을 폭로했다. 13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자신을 육군 ○군단 예하부대의 현역 중위라고 소개한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소속 부대와 지휘관에게 누가 될까 봐 선뜻 제보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돼 이렇게 제보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저희 부대는 인접부대 간부숙소를 협조해서 생활하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이 숙소의 관리 부대가 군단에서 사단으로 변경되면서 사단 소속 부대가 아닌 간부들은 전부 3월 안으로 퇴실하라고 전파받았다”고 했다. 부대는 인접 다른 부대에 간부숙소 협조를 시도했으나 5월 말쯤에 들어갈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 숙소에 거주하고 있는 간부들은 4월부터 5월 말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곳이 없게 됐다. 그는 “사단의 입장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다. 규정상 맞는 말이며 이는 거주하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인계한 군단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차례) 협조가 안되겠느냐고 물어봤으나 계속해서 안된다는 일방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호소했다. A씨는 “전역이 앞으로 백여일 남은 상황에서 거주지가 불투명한 것도 당황스럽지만 이와 같이 초급간부 주거지원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현재 살고 있는 숙소가 좋아서 남고 싶은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1980년대에 지어진 열악한 숙소 내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바닥 타일은 깨져있고 벽은 곰팡이로 뒤덮였다. 부엌 싱크대는 수십년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버린 모습이다.그는 “곳곳이 금 가고 곰팡이가 슬고 가구는 부서져 있고, 기름보일러에 기름 보급은 제때 이뤄지지 않아 한겨울에 실내 온도 영상 2도인 숙소여도 군인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면서 “하지만 부푼 꿈을 가지고 임관하는 후배들이 저의 경우처럼 잘 곳도 없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는 젊은 청년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군에 남게 만들어야 한다”며 “스스로 군을 떠나게 해서는 앞으로 우리나라 군에 미래가 어두워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해당 숙소에 관해 올해 5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지난 2월 입주 간부들에게 퇴거 안내와 함께 신축한 숙소 또는 부대 인근 독신자 숙소로 이전 가능함을 안내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일부 인원은 소통이 부족해 이전 가능한 숙소가 없는 것으로 오해한 것이 확인됐다”며 “‘퇴거 대상인원은 모두 기간 내 다른 숙소로 정상 이주가 가능함’을 다시 안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은 간부들이 안정된 주거생활을 통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숙소 개선과 신축 확보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간부의 처우를 둘러싼 성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한 공군 초급간부는 지난달 23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공군 모 비행단 독신자 간부 숙소’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숙소는 1인용 매트 두 개를 깔면 신발장과 화장실도 겨우 오갈 정도의 공간만 남고, 기본적인 가구조차 없는 모습이다. A씨는 “두 사람이 간신히 발 뻗고 누울 수 있는 이러한 방을 사람이 살라고 주는 것인지 최소한의 개인 공간도 보장되지 않는다. 초급간부들의 처우가 왜 이런 것인지 정말 비참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간부숙소 부족소요를 해소하기 위해 예산(신축 및 리모델링) 확대, 위탁개발, 법령개정(간부숙소 대상자 전월세 지원 확대)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노후 협소한 간부숙소 개선을 위해 국방군사시설기준 개정을 통한 면적 확대(18→24㎡), 유지보수 강화, 30년 도래 간부숙소에 대한 리모델링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급간부 처우개선을 위하여 3년 미만 초급간부에게도 주택수당이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기재부, 인사혁신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3.3㎡당 1527만원… ‘C2 하우스’ 적용

    3.3㎡당 1527만원… ‘C2 하우스’ 적용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가 경기 화성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DL이앤씨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조감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1차로 공급 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 6000만~5억 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DL이앤씨의 특화 설계 주거 평면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C2 하우스는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하다.
  • 단수된 6일간은 세수조차 사치… 육지로 물 동냥도 떠난다

    단수된 6일간은 세수조차 사치… 육지로 물 동냥도 떠난다

    남부지역을 덮친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는 ‘2일 급수, 6일 단수’라는 극단적인 조치가 일상이 됐다. 학교 급식 메뉴에서 고기와 같은 기름기 많은 메뉴를 빼 설거지에 사용하는 물을 줄이고, 양치할 때도 컵 사용은 필수가 됐다. 노화도뿐 아니라 남부지역의 섬 주민들은 그나마 물 사정이 넉넉한 뭍으로 ‘물 동냥’을 다니기도 한다. 서울신문이 지난 8~10일 찾은 노화도와 경남 통영시 욕지도는 1년 넘게 이어진 가뭄으로 일상이 크게 바뀌었다. 완도에서도 4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노화도는 최근 ‘2일 급수, 4일 단수’에서 ‘2일 급수, 6일 단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지역 수원지의 저수율은 1.97%에 그친다. 이곳뿐 아니라 완도 금일, 보길, 소안 등 다른 섬들도 수원지 저수율이 4~7%대라 사정이 다르지 않다. 주민들은 식수 불합격 판정을 받은 관정의 지하수까지 뽑아 쓰는 형편이다. 긴 가뭄은 초등학생들의 급식 메뉴마저 바꿨다. 노화중앙초등학교는 돈가스나 새우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설거지할 때 물 사용이 많아 제공 횟수를 줄였다. 대신 오이부추겉절이, 야채비빔국수, 다시마무침과 같은 메뉴가 자리를 메웠다. 교실과 복도를 청소할 때도 물을 뿌리지 않고 걸레질만 한다. 신연심 교장은 “걸레를 헹굴 물도 아껴 써야 하지만, 이로 인해 아이들 호흡기 질환이 우려된다”고 했다. 노화도 길거리에는 3t짜리 파란색 물탱크가 놓여 있다. 급수 기간 이곳에 물을 채워 놓고 6일 동안 써야 한다. 주민 김경미(63)씨는 “목욕과 빨래는 급수 기간에만 하고, 2~3번 일을 보고 모아서 변기 물을 내린다”며 “채소 헹군 물이나 세수한 물은 모아 뒀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쓴다”고 말했다. 노화중앙초에서도 물탱크가 ‘생명수’나 다름없다. 본관, 급식실, 교직원 관사를 포함해 총 80t의 물을 저장해 쓰고 있지만 사흘이면 20t짜리 물탱크 하나가 동난다. 학교 식당 앞 음수대 수도꼭지는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돼 녹슬어 있었다. 먹고, 마시고, 씻는 것조차 여의찮은 이곳에서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 물을 아끼는 게 몸에 배어 있었다. 이를 닦을 때는 개인 양치컵에 한 번만 물을 담아 입을 헹궜고, 1초만 물을 틀어 우유갑을 씻었다. 통영에서 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욕지도에서는 민박이나 펜션처럼 물 사용량이 많은 곳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물 동냥을 다닌다. 한상봉 욕지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에서 농수로 저장해 놓은 물을 받아 가기도 하고, 육지로 나가 돈을 주고 물을 실어 오기도 한다”고 했다. ‘물이 많은 섬’으로 유명한 욕지도도 최악의 가뭄을 피해 가지 못하면서 욕지댐 저수율은 36.6%로 떨어졌다. 주민 강성근씨는 “이웃집 98세 어르신이 ‘살면서 거기(욕지댐) 물이 마른 건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온 교사들은 평일에 빨랫감을 모아 뒀다가 주말에 육지 본가에 가져가 빨래하고 온다. 욕지면사무소 관계자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눈곱만 떼는 주민들도 많다”고 말했다. 전북의 주요 식수원이자 농업용수 공급원인 섬진강댐의 저수율이 19.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가 다음달 중순부터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하면 강물이 완전히 마를 가능성도 있다.
  • 가뭄 1년, 일상이 된 물부족…설거지 물 아끼려 급식 메뉴도 바뀌었다

    가뭄 1년, 일상이 된 물부족…설거지 물 아끼려 급식 메뉴도 바뀌었다

    지난 10일 전남 완도군 노화도의 노화중앙초등학교. 1교시 수업 후 마신 200㎖ 우유 팩을 씻으러 화장실에 간 1학년 학생 2명이 “물을 너무 많이 쓴다”며 옥신각신했다. 이승민(7·익명)군이 실수로 수도꼭지를 틀어 우유 팩이 넘칠 정도로 많은 물을 흘려보내자, 김주영(7·익명)군이 “선생님이 물을 1초만 따르고, 대신 많이 흔들어서 헹구라고 하지 않았냐”고 타박했다. 남부 지역을 덮친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은 아이들의 일상도 흔들었다. 먹고 마시고 씻는 것조차 여의찮은 이곳에서 아이들은 손바닥만 한 우유 팩 하나를 헹굴 때도 조심하는 ‘생존 방식’을 익히고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의 가뭄 일수는 각각 281.3일, 249.5일이었다. 19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길다. 올 1월 비가 조금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되는 듯했지만, 다시 일 강수량이 0.1㎜ 미만인 날이 늘어나며 모든 것이 말라붙고 있었다. 완도에서도 4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노화도는 최근 ‘2일 급수, 4일 단수’에서 ‘2일 급수, 6일 단수’로 단수일을 더 늘렸다. 이 지역 수원지의 저수율은 1.97%에 그친다. 이곳뿐 아니라 완도 금일, 보길, 소안 등 다른 섬들도 수원지 저수율은 4~7%대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완도지역의 지난해 총강수량은 765㎜로 평년 대비 53%에 그쳤다.노화도 길거리에는 3t짜리 파란색 물탱크가 놓여 있다. 급수 기간 이곳에 물을 채워놓고 6일 동안 써야 한다. 주민 김경미(63)씨는 “목욕과 빨래는 급수 기간에만 하고, 2~3번 일을 보고 모아서 변기 물을 내린다”며 “채소 헹군 물이나 세수한 물은 모아뒀다가 화장실 청소할 때 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57)씨는 “몸도 2~3일에 한 번씩밖에 못 씻는데, 빨래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면서 “이런 가뭄은 평생 처음”이라고 했다. 노화중앙초에서도 물탱크가 ‘생명수’나 다름없다. 본관, 급식실, 교직원 관사를 포함해 총 80t의 물을 저장해 쓰고 있지만, 사흘이면 20t짜리 물탱크 하나가 동난다. 학교 식당 앞 음수대 수도꼭지는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돼 녹슬어 있었다.가뭄은 아이들에게서 교육과 놀이의 기회까지 앗아갔다. 신연심 교장은 “지난해 교내에서 실시하려던 물놀이 계획을 취소했고, 꾸준히 많은 물을 줘야 하는 텃밭 가꾸기 교육도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긴 가뭄은 학교의 급식 메뉴마저 바꿨다. 노화중앙초는 돈가스나 새우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설거지할 때 물 사용이 많아 제공 횟수를 줄였다. 대신 오이부추겉절이, 야채비빔국수, 다시마무침와 같은 메뉴가 자리를 메웠다. 설거지할 때 쓰는 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방법이다. 아이들은 이를 닦을 때는 개인 양치 컵에 한 번만 물을 담아 입을 헹궜고, 교실과 복도 바닥을 청소할 때도 물을 뿌리지 않고 걸레질만 했다. 경남 통영시에서 배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욕지도에서는 민박이나 펜션처럼 물 사용량이 많은 곳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물 동냥’을 다닌다. 2t 물탱크를 트럭에 싣고 다니면서 물이 조금 더 넉넉한 동네에서 돈을 주고 물을 산다. 한상봉 욕지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면사무소에서 농수로 저장해놓은 물을 받아 가기도 하고, 육지로 나가 물을 실어 오기도 한다”고 했다. ‘물이 많은 섬’으로 유명한 욕지도도 최악의 가뭄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욕지댐 저수율은 36.6%로 떨어졌다. 주민 강성근씨는 “이웃집 98세 어르신이 ‘살면서 거기(욕지댐) 물이 마른 걸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나마 지하수가 나오는 지역은 사정이 낫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단수 기간이 괴롭다. 욕지중학교 교사인 김현주씨는 “매일 단체 메신저 방에서 단수 관련 공지가 내려온다”며 “목욕과 관사 청소는 포기한 지 오래”라고 전했다. 다른 지역에서 온 교사들은 평일에 빨랫감을 모아뒀다가 주말에 육지에 있는 본가로 가 빨래감을 맡긴다.이틀에 한 번 물이 나오는 욕지도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노대도 하리 마을은 최근 지하수까지 말라붙어 시청과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 지원을 나가기도 했다. 욕지면사무소 관계자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눈곱만 떼고, 변기 물이 안 내려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가뭄은 국내 최대 호남평야도 위협하고 있다. 전북의 주요 식수원이자 농업용수 공급원인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이날 기준 19.2%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운암대교는 물속에 잠겨있어야 할 교각이 흉물스럽게 드러나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호남평야 중심부에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해야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김제·부안지역 논 3만 3000㏊에 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하면 강물이 완전히 마를 수밖에 없어서다. 가뭄이 계속되면 오는 6월부터는 댐 기능을 상실해 모든 용수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
  • 이천수, 구토·헛구역질하더니…건강 이상 ‘충격’

    이천수, 구토·헛구역질하더니…건강 이상 ‘충격’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과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11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이천수는 건강검진에 앞서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급기야 헛구역질을 하더니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했다. 이천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많이 그냥 힘들고 불안하다. 최근에 들어와서 자주는 아니지만 20대 때는 한 번도 토를 한 적 없었고 30, 40대 때도 한 적 없었다. 평소와 많이 다르다는 생각에 티는 안 냈는데 걱정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아내 심하은과 함께 병원을 찾은 이천수에게 의사는 “콜레스테롤이 다 높다.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까지 다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압도 193으로 굉장히 높다. 동맥 내막이 더 두꺼워졌다. 혈액 순환을 점점 방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천수가 “혈관이 막히면 쓰러지기도 하냐”고 묻자, 의사는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 눈 혈관이 막히면 실명, 심장혈관이 막히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현재 고지혈증이 있어 약을 먹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천수는 “내가 운동했던 사람인데. 상상도 못하고 있다가 들으니까 너무 충격적”이라며 착잡해했다. 이어 “유상철 감독님이 췌장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다. 티는 안 냈지만, 걱정이 됐다. 아이들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췌장은 아직 크게 문제가 없다”며 “고기나 술, 밀가루 음식보다 채소를 먹어라. 지금 잘 관리를 하시면 오래 사실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서인영, 결혼하더니 청담동 며느리룩…‘단아·순둥美’

    서인영, 결혼하더니 청담동 며느리룩…‘단아·순둥美’

    1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서인영이 ‘초품아’를 갖춘 4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찾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경남 김해에서 살고 있다고 밝힌 의뢰인 부부는 남편이 경기도 화성으로 갑자기 이직하게 됐다고. 현재는 남편 혼자 회사 근처에서 살고 있으며, 홀로 두 아이를 육아 중인 아내를 위해 하루빨리 이사하길 원했다.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화성시 기안동까지 자차 30분 이내의 화성시와 수원시를 희망하며, 초등학교가 도보 5분 이내에 있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일명 초.품.아)를 바랐다. 또, 방은 3개, 화장실 2개 이상을 원했으며, 리모델링된 깔끔한 인테리어를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가수 서인영이 출격했다. 지난달 26일 결혼한 서인영의 등장에 스튜디오 코디들은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덕팀장 김숙은 서인영에게 “오늘 ‘청담동 며느리룩’을 하고 왔다. 센 언니였는데, 인상이 부드러워졌다. 독기가 빠졌다”고 인사를 건넨다. 이에 서인영은 “시댁 쪽에서 제가 하는 방송을 너무 다 봐요. 너무 체크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인영은 자신의 신혼집 인테리어를 묻는 코디들의 질문에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발품을 팔았다. 올 화이트 톤으로 리모델링을 했는데, 방 하나를 놓고 남편과 기싸움을 벌였다“라고 대답했다. 서인영은 붐과 함께 화성시 반송동 동탄1신도시로 출격한다.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남편 직장까지 자차 20분 소요된다고. 무엇보다 초등학교를 품은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인근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 1층 매물로 화이트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으며, 넓은 거실의 통창 너머로 야외 테라스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 한편 서인영과 함께 야외 테라스에 나란히 앉은 붐은 즉석에서 ‘붐의 종합장’ 코너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서인영은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남편에게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고백에 “나쁘지 않다”라고 남편이 대답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 혹시나 해서 문 땄다…‘쓰레기산’ 만들고 잠적한 女

    혹시나 해서 문 땄다…‘쓰레기산’ 만들고 잠적한 女

    한 30대 여성이 서울의 한 생활형 숙박시설 객실을 오물과 쓰레기 등으로 난장판을 만든 채 잠적한 사건이 벌어졌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A씨는 서울 강남의 한 생활형 숙박시설을 월세로 계약했다. 그러나 A씨는 첫 달을 제외하고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 월세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운영 업주 B씨가 계약 해지 통보를 고민할 즈음, 다른 입주민에게서 “옆방에서 악취가 난다”는 불만이 접수됐다. B씨는 A씨가 객실 내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 그의 신변을 우려해 경찰과 구급대원을 동원해 문을 따고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A씨는 집에 없었고, 방 안은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 차 있었다. B씨가 제보한 영상을 보면 부엌은 물론 화장실과 침실 등 곳곳에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다. 영상을 본 박지훈 변호사(법무법인 디딤돌)는 “재물손괴죄나 업무방해죄를 따져볼 수 있다”면서도 “형사 처벌보다는 민사 소송을 통한 손해배상청구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물손괴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A씨가 객실 내 물건을 부순다기보다는 저장강박증 비슷하게 쌓아둔 모습을 보인다”며 “쓰레기 처리 비용 등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돈 받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겠나. 주인의 충격이 상당할 것 같다. 앞으로 사람 들어올 때마다 고민 되겠다”라며 제보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 초1도 학부모도 ‘담쌤 깨알팁’이면 걱정 끝[어린이 책]

    초1도 학부모도 ‘담쌤 깨알팁’이면 걱정 끝[어린이 책]

    마냥 아기인 줄 알았던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는 겁부터 난다. 준비물은 어떻게 챙겨 줄지, 공부는 어떻게 시켜야 할지,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낼지, 선생님 말씀은 잘 들을지 걱정이다. 처음 초등학교를 접하는 아이나 부모 모두 낯선 일투성이고, 그래서 매년 학기 초에 이를 겨냥한 안내서가 쏟아진다. ‘초일이’는 23년 차 초등교사가 아기자기한 만화로 그린 초등학교 1학년 생활 안내서다. 8년째 초등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는 저자는 일기 쓰듯 아이들 이야기를 짧은 만화로 그려 왔다. 줄서기, 신발 신기, 급식 먹기, 화장실 가기, 자연 관찰, 스마트폰 사용, 운동회, 돌봄교실, 방과후 프로그램 등에서 엿보는 아이들 모습이 엉뚱하다. 가르쳐 줘도 매번 깜빡하고, 말은 잘하지만 받아쓰기는 잘 틀리고, 수학이 어려워 끙끙대는 아이들의 모습은 안쓰럽기도 하다.그러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등교하지 못한 친구 소식을 듣고는 “그래서 오늘 하늘도 슬픈가 봐요”라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자마자 나무를 껴안고 고맙다고 인사하기도 한다. 가족을 그린 그림 속에 담임 선생님을 넣어 주는 따뜻한 아이들의 모습이 훈훈하다. 저자 역시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기록하며 스스로 많이 배웠다고 한다. 특히 만화와 함께 학교생활을 정리한 ‘담쌤의 깨알팁’이 여러모로 유용하다. 예컨대 체험학습을 보낼 때는 작은 쓰레기봉투를 하나씩 챙기도록 하고, 여름철이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프레이 약품을 준비할 것, 접이식 우산보다 일자형 우산을 챙길 것 등 부모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까지 세세하게 담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때의 경험이 떠올라 미소가 번진다. 자녀와 가벼운 만화를 함께 보길 권한다. 재미와 정보, 감동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안내서로,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아이를 보내는 이들을 위한 선물로도 좋을 듯하다.
  • 따뜻한동행,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따뜻한동행,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따뜻한동행은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별 맞춤형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2023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본 사업은, 대상 가구를 100가구에서 29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내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그리고 기준 중위소득 50~65% 이하 가구(개조비 30% 본인부담)이며 임차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공사 허가 및 1년 이상의 거주를 동의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복지로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화장실 개선 등 편의 증진 뿐 아니라 기후위기와 난방비 폭등을 대비한 에너지 효율개선까지 필요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주택 개조 전 주거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1.86점(7점 만점)이었으나 지원 후 만족도는 6.86점으로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경자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과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올해 290가구로 확대 운영하기에 지원이 필요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거편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홍모(45·지체장애)씨는 “문턱이 낮아지고 문이 넓어져서 집에서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김모(51)씨는 “아이가 욕조에서 물놀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화장실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곰팡이 제거 및 욕조 교체 등의 공사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아이의 목욕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다.
  • SNS 맛집이라며?!…中 유명 훠궈집서 ‘쥐 한 마리’가 통째로 [여기는 중국]

    SNS 맛집이라며?!…中 유명 훠궈집서 ‘쥐 한 마리’가 통째로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SNS 맛집으로 유명한 한 훠궈집 국물에서 다름 아닌 쥐 한 마리가 통째로 나와 논란이다. 7일 중국 현지 언론인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충칭시에서 유명한 훠궈 브랜드 ‘니우자훠궈점’에서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고 가게 문을 닫았다. 지난 4일 SNS를 통해 니우자 훠궈에서 식사를 했던 방문자가 식탁 위에 올려진 접시 하나를 찍어서 올린 것이 그 이유였다. 해당 접시에는 긴 꼬리까지 선명한 ‘쥐’ 한 마리가 누워있었다. 이 손님은 “처음에는 천엽이라고 생각하고 건졌지만 알고 보니 머리부터 꼬리까지 달린 쥐 한마리였다” 라며 분노했다. 이어 "쥐라는 사실을 알자 마자 바로 화장실로 가서 먹은 모든 것을 토해버렸다. 단순히 쥐가 탕 안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마치 오래 ‘우린’ 것 같은 모습이었다"며 해당 가게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쥐를 발견한 뒤 종업원을 부르자 가게 측에서는 황급히 쥐를 수거하는 데 급급했고 자신이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다면 영원히 묻힐 수 있었다며 가게 측의 안일한 대처도 비난했다.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가게 사장은 SNS에서 논란이 되자 사진은 내리고 개인적으로 해결하자며 은밀한 거래를 하려고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충격적인 것은 현지 경찰과 시장 관리 감독국에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던 중, 식당 사장이 직접 훠궈 국물에 쥐를 넣은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식당 사장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논란이 된 니우자훠궈는 지난 2018년 설립해 전국에 체인망을 보유한 브랜드다. 충칭시에만 3개 매장이 운영 중이고 특히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매장은 소비자 평가 4.7점(5점 만점)인 현지 SNS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소비자들의 충격이 더했다.
  • “하수구 악취… 샤워할 땐 사람 그림자”

    “열악한 주거환경 불만” 절반 육박창문 앞 불법주차·불법촬영 호소도 “하수구 악취, 담배 연기가 집 안으로 유입됩니다. 맵고 답답한 집 안 공기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반지하에 거주 중이며 화장실이 길가에 있는데, 샤워할 때면 바깥에 사람 그림자가 보입니다. 경찰에도 몇 번 신고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최근 정부 민원시스템에 접수된 반지하 관련 민원이다.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접수된 이런 유형의 민원이 1405건에 달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민원을 분석한 결과 ‘열악한 주거환경 관련 불만’이 47.4%(665건)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상습 침수피해를 호소하고 신속한 해결을 요구한 민원이 22.8%(320건), 거주자 안전 보장을 위해 주거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가 17.2%(241건)로 뒤를 이었다. 열악한 주거환경 불만 민원에는 위생(31.0%), 누수(26.6%), 불법 주정차(19.1%), 소음·진동(10.2%), 방범·안전(6.2%) 불편 사례가 많았다. 한 민원인은 “방 창문 바로 앞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며 순찰을 부탁했고, 반지하 창문 앞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민원도 있었다. 또 다른 민원인은 “불법 촬영 등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침수피해 민원은 2020년 여름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렸을 때도 109건이 접수됐는데, 당시는 반지하 침수위험 문제가 주목받지 못하다가 지난해 폭우로 일가족이 숨지고 나서야 정부가 각종 대책을 세우고 있다. 권익위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12개 과제를 마련하고 관계부처에 개선을 권고했다. 먼저 국토교통부에는 반지하 등 열악한 거처에 대한 주거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행정안전부에는 반지하 가구 중 폭우가 내렸을 때 대피가 어려운 가구를 침수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출입문과 방범창을 개선하는 등 대비책 마련을 권고했다.
  • ‘백종원 특수’ 모텔 “꽉꽉”…1억 점포도 1억 5000에 팔려

    ‘백종원 특수’ 모텔 “꽉꽉”…1억 점포도 1억 5000에 팔려

    “백종원 가게가 문을 열 때는 빈 방 없이 손님이 꽉꽉 찼는데 휴장하니까 빈 방이 좀 나옵니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모텔 주인은 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백종원 가게가 생기기 전에는 빈 방이 상당히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주인은 “우리 모텔은 바가지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산군 관계자는 “하루 6만원 받던 숙박료가 ‘백종원 특수’를 노려 13만~14만원까지 받고 있다는 댓글이 터져 나온다”면서 “숙박업소 앞에 아예 숙박료를 써놓고 받아서 문제 삼기 어렵다”고 했다.이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7일 군청에서 시장 주변 숙박업소·음식점 주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숙박료가 예산시장 활성화 이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다”면서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고 자제를 적극 당부했다. 부동산 값도 오르고 있다. 예산읍 내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백종원 가게가 있는 장옥 내) 11평(36㎡)짜리 점포가 1억원에 나왔는데 1억 5000만원에 팔렸다”면서 “백종원 가게가 문 연 뒤 아예 시장 주변 점포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백종원 가게가 들어서기 전에는 장옥 내부 뿐 아니라 주변 상가들도 공실이 많았다”며 “지금은 비어 있는 점포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백 대표는 예산읍 상설시장인 장옥 내 빈 점포 5곳을 사들여 옛 시장터 가게 그대로 ‘레트로 감성’을 살려서 리모델링한 뒤 지난 1월 9일부터 닭바비큐, 잔치국수, 꽈리고추 닭볶음탕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고, 서울 강남을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로 올라설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백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예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사욕을 내려놓고 함께 뜻을 모으자”고 했고, 최 군수는 “모두가 합심해야 우리 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백종원 효과’에 따른 부작용(?)을 잠재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백 대표와 예산군은 3월 한 달간 점포를 임시 휴장한 뒤 장터 광장 바닥공사,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추가 점포 개장을 준비해 다음달 1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 국제구조위원회,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인도적 위기에 처한 여성 범세계적 관심 촉구

    국제구조위원회,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인도적 위기에 처한 여성 범세계적 관심 촉구

    전쟁과 분쟁, 재난,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해 인도적 위기에 처한 난민을 포함한 사람들의 생존과 회복, 삶의 재건을 지원하는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C·한국 대표 이은영)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여성 현황과 범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전쟁과 분쟁, 재난, 기후 위기와 같은 인도적 위기는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은 더 큰 어려움에 노출된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을 계기로 국제구조위원회가 지난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시리아의 548가구(남성 207명, 여성 343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필요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0.9%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84%가 공용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여성과 소녀들은 화장실조차 안전하거나 쉽게 이용할 수 없고, 일부는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하는 등 폭력에 노출돼 있다. 또 이동에 관한 자유도 여성에게는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이 자유롭다”고 말한 응답자는 남성 52%, 여성 4%, 남아 21% 여아 18%라는 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여성의 자유로운 활동에 제약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제구조위원회(IRC) 시리아 총책임자인 타냐 에반스는 “위기 상황에서는 여성과 어린이들은 폭력과 착취의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따라서 안전한 공간과 의료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성이 처한 위험은 시리아 뿐만이 아니다. 오랜 분쟁과 가뭄으로 고향을 떠나온 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케냐 다다브 난민캠프의 여성과 소녀들도 성폭력, 괴롭힘, 학대 등 다양한 형태의 젠더 기반 폭력(GBV)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지난해 케냐 다다브 난민캠프에서만 젠더 기반 폭력 대응 서비스를 요청하는 400명 이상의 여성과 소녀들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 인원은 젠더 기반 폭력에 노출돼 있는 여성들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케냐의 국제구조위원회 여성보호책임자인 암발레는 “남성과 남자 아이들이 물을 찾아 집을 떠나 이동했을 때, 여성과 여자 아이들은 젠더 기반 폭력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제구조위원회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페루에서 26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젠더 기반 폭력은 ‘정신적 학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에서는 특히 40%의 여성이 정신적 학대만큼 신체적 학대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가 심각하다. 한 예로, 콜롬비아의 오마이라는 젠더 기반 폭력의 생존자다. 그는 2008년 콜롬비아 내 분쟁을 피해 베네수엘라로 피난을 가던 중 폭력을 당했다. 젠더 기반 폭력에서 살아남은 오마이라는 현재 ECHO(유럽연합 인도지원사무국)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구조위원회의 여성 보호 및 권리 증진 옹호 프로그램에 약 25명의 여성 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제구조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워크샵과 교육을 함께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젠더 기반 폭력 사례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식별할 수 있도록 훈련받고 있다. 모든 젠더 기반 폭력의 보편적인 근원은 성 불평등, 즉 여성과 남성 간의 불평등한 권력 관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보호는 물론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고 성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 국제구조위원회는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각 지역의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보호 서비스, 특히 심리적 지원과 경제 회복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여성의 권리를 증진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하고 있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는 “여성과 소녀들은 국제구조위원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원 대상으로, 특화된 의료, 위생, 보호, 교육, 심리 지원 등의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인도적 위기에 놓인 여성과 소녀들이 특별히 불균형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들이야말로 더 안전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모든 결정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인도적 위기에 놓인 여성과 소녀들에게 더욱 주목하고 이들을 도울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여성·소녀들이 마주하고 있는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국제구조위원회의 자세한 지원 활동 내용은 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제구조위원회는 1933년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떠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도움으로 설립됐다다. 1933년부터 현재까지 90년동안 전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와 28개의 미국 도시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 영국 외무부 장관이었던 데이비드 밀리밴드가 총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후원국 사무소가 개설됐다.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에 이어 다섯 번째 후원 국가가 됐다.
  • 천안시의회, 결식아동 지원 등 심사…13일부터 임시회

    천안시의회, 결식아동 지원 등 심사…13일부터 임시회

    충남 천안시의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25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김미화·이지원·이상구·이종만·김철환·노종관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으로 시정 현안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천안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노인복지센터 및 서울역 쪽방촌’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노인복지센터 및 서울역 쪽방촌’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강석주 위원장, 국민의힘·강서2)는 제31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6일 소속기관인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서울역쪽방상담소 및 인근 쪽방촌을 방문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강 위원장과 위원들은 오전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점검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방문은 탑골미술관, 서울노인복지센터 전관 라운딩, 관장 희유스님의 업무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노인복지센터 시설명칭(센터vs복지관)의 명확화 필요 ▲직원들의 감정노동에 대한 개선방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심장충격기 작동방법 안내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집단프로그램 개설 ▲사례관리 특화사업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노인복지관의 기능 및 프로그램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후엔 서울역 쪽방촌 인근의 동행식당에서 직접 식사를 한 후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방문 후서울역쪽방상담소를 찾았다. 이날 위원들은 “작년 행정사무감사때 일부 동행식당이 불친절 하다”는 민원이 있었는데 “동행식당을 직접 이용해 보니 식사의 질도 좋고 주인도 친절하다”며 식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위원들은 쪽방촌에서 홀로 거주하는 주민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쪽방촌의 주거환경 등 안부확인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위원들은 “쪽방촌은 안전취약시설로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해 대형화재 등이 일어나지 않게 선제적으로 위험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수세식 화장실의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건물주의 양해를 구하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위원들은 서울역쪽방상담소장으로부터 상담소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청각실, 목욕실, 세탁실 등 상담소 내부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강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속적으로 현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 콜센터 노동권 고발한 ‘지금 소희’들 “AI 감시 탓에 상담 점수 깎여”

    콜센터 노동권 고발한 ‘지금 소희’들 “AI 감시 탓에 상담 점수 깎여”

    여성 콜센터 노동자들이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콜센터 사업장의 근무 여건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지금 소희, 콜센터 사업장을 고발한다’는 주제로 콜센터 노동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지원되지 않는 콜센터에서 여성 노동자의 경력 중단이 반복된다”면서 “원청은 직접 고용을 보장하고 건강권 보호조치를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여성 상담사의 평균 월급이 2020년 기준 205만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여성 상담사의 낮은 처우는 콜센터 여성 노동자의 직무능력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사회 인식도 한몫한다. 콜센터는 경력이 단절됐거나 저학력 여성이 고된 육체노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빨리 취업할 수 있는 업종으로 꼽힌다. 이날 회견에선 콜센터로 현장 실습을 나갔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다음 소희’처럼 현실의 콜센터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최저임금을 받으며 파견업체 콜센터에서 일하는 현진아(41)씨는 은행 비대면 업무가 늘면서 민원이 쏟아진 탓에 화장실을 오전과 오후 각 한 차례씩만 갈 수 있다고 했다. 김금영(33)씨가 일하는 콜센터는 올해 미혼인 동료 4명이 난소암을 비롯해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아파도 휴직을 한 달만 하고 다시 악성 민원 전화를 쉼 없이 받아야 하는 처지”라고 전했다. 인공지능(AI)이 콜센터 노동자를 감시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초아(39)씨는 “상담사 노하우를 수집해 AI를 개선하더니 이제는 AI가 음성을 잘못 인식해도 감점한다”면서 “AI 오류까지 보고하라 하는데 스스로 일자리를 없애는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 ‘여성의 날’ 맞은 콜센터 노동자 “AI도 감시”

    ‘여성의 날’ 맞은 콜센터 노동자 “AI도 감시”

    여성 콜센터 노동자들이 115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콜센터 사업장의 근무 여건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지금 소희, 콜센터 사업장을 고발한다’는 주제로 콜센터 노동자들과 함께 회견을 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지원되지 않는 콜센터에서 여성 노동자의 경력 중단이 반복된다”면서 “원청은 직접 고용을 보장하고 건강권 보호조치를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여성 상담사의 평균 월급이 2020년 기준 205만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여성 상담사의 낮은 처우는 콜센터 여성 노동자의 직무능력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사회 인식도 한몫 한다. 콜센터는 경력이 단절됐거나 저학력 여성이 고된 육체노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빨리 취업할 수 있는 업종으로 꼽힌다. 이날 회견에선 콜센터로 현장 실습을 나갔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다음 소희’처럼 현실의 콜센터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최저임금을 받으며 파견업체 콜센터에서 일하는 현진아(41)씨는 은행 비대면 업무가 늘면서 민원이 쏟아진 탓에 화장실을 오전과 오후 각 한 차례씩만 갈 수 있다고 했다. 현씨는 “복잡한 설명을 하느라 전화 수가 줄거나 휴대전화를 한 번이라도 보면 관리자들은 “너, 사유서 써야겠다”고 눈치를 준다”고 했다. 김금영(33)씨가 일하는 콜센터는 올해 미혼인 동료 4명이 난소암을 비롯해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여성 질환은 업무와 인과관계를 증명하기 어렵다”면서 “아파도 휴직을 한 달만 하고 다시 악성 민원 전화를 쉼 없이 받아야 하는 처지”라고 전했다. 인공지능(AI)이 콜센터 노동자를 감시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초아(39)씨가 일하는 은행 콜센터는 얼마 전부터 고객에게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여보세요”라고 하면 AI가 상담사 점수를 깎는다고 했다. 최씨는 “상담사 노하우를 수집해 AI를 개선하더니 이제는 AI가 음성을 잘못 인식해도 감점한다”면서 “AI 오류까지 보고하라 하는데 스스로 일자리를 없애는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 “女용변칸, 밖에서 훤히 보인다”…수원 주차장 화장실 논란

    “女용변칸, 밖에서 훤히 보인다”…수원 주차장 화장실 논란

    경기도 수원의 한 주차장에서 창문을 통해 훤히 들여다보이는 여자 화장실이 포착됐다. 높지 않은 위치에 설치된 탓에 외부에서 내부가 훤히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너무나 충격적인 주차장 3층 여자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공익 목적으로 올릴 만한 곳이 이곳뿐이라 글을 쓴다”며 직접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전날 해당 지역의 한 건물 주차장을 이용한 그는 3층에 주차한 뒤 화장실을 방문했다. 문제는 용변을 보는 화장실 칸 안에 창문이 있었다. A씨는 “3층 주차장에 주차하고 화장실을 들렀는데 여자 화장실 칸에 창문이 달려 있었다”며 “그 창문 밖으로는 주차장이 훤히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작성자는 창문 밖에서 들여다본 화장실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밖에서는 안이 안 보이겠지 싶었는데 여자 화장실의 용변칸이 훤히 보이더라”며 “혹시나 해서 옆에 남자 화장실 창문도 봤는데 거기서 보이는 건 세면대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왜 여자 화장실 창문만 이렇게 뚫어 놓아서 용변 칸을 다 보이게 만드나”라며 “너무 황당해서 동영상까지 찍었다”, “여기 입점해 있는 여러 가게를 이용할 텐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실제로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용변 칸 안에서 밖에 있는 사람 얼굴이 보였다. 또 키 162㎝라고 주장한 A씨가 주차장 쪽에서 이 창문을 정면으로 보자, 용변 칸 문을 볼 수 있었다. 그가 까치발을 들자, 변기나 휴지 등 화장실 내부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정도였다. 네티즌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수의 네티즌은 “화장실에 저런 설계를 해 놓은 건 어이가 없다”, “하다못해 시트지라도 붙여야 하는 거 아닌가”, “민원 신고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포착] “승객들 다 죽이겠다”…美 여객기서 난동 부린 남성 체포

    [포착] “승객들 다 죽이겠다”…美 여객기서 난동 부린 남성 체포

    미국 국내선 여객기 안에서 탑승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겠다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AP통신등 외신은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프란시스코 세베로 토레스(33)가 LA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여객기 안에서 운항을 방해하고 승무원을 위협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5일로 유나이티드항공 2609편 여객기가 보스턴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45분 전이었다. 당시 승무원은 여객기 옆면 비상문의 잠금 손잡이가 4분의 1 가량 풀려있는 것을 확인하고, 승객 중 한 명인 토레스의 행동임을 알게됐다. 이후 토레스는 자신의 행동이 발각됐음을 알고 고함을 지르고 난동을 부리며 승무원 2명을 부러진 쇠숟가락으로 위협했다. 다행히 토레스는 승무원들과 주변 승객들의 도움으로 붙잡힌 뒤 보스턴 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특히 토레스가 난동을 부리는 모습은 다른 승객의 스마트폰에 촬영돼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모든 사람을 죽이겠다고 고함을 지르는 토레스의 모습과 그를 제지하기 위한 승무원과 일부 승객들의 행동이 생생히 담겼다.   검찰에 따르면 토레스는 화장실에 들어가 무기를 만들기 위해 숟가락을 반으로 쪼갰으며 또 비상문을 열면 많은 승객들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승무원들과 승객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기내에서는 어떤 유형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언론은 무기를 사용해 비행 및 승무원에 대한 방해 및 시도 혐의는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 “변기 옆에 침대” 중국 하룻밤 1만원 캡슐호텔 인기

    “변기 옆에 침대” 중국 하룻밤 1만원 캡슐호텔 인기

    “감옥도 이것보단 크겠어요.” 중국에서 침대 바로 옆에 변기가 있는 초저가 호텔이 논란을 낳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홍성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의 한 주거 지역에 있는 호텔에서 8㎡(2.42평) 규모의 객실을 단돈 60위안(1만 1233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 초저가 호텔은 인근의 대형 보건소를 방문하려는 환자와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달 한 블로거가 중국 소셜 네트워크(SNS) 빌리빌리닷컴과 웨이보에 이 호텔을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블로거는 단순히 호기심에서 호텔을 방문했다면서 “화장실 냄새가 약간 나지만 싼값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세 시간만 호텔에 머물며 영상을 찍었고, 숙박은 하지 않았다.블로거는 “문을 열었을 때 복도가 보였고, 양편으로 아파트 한 채에 해당하는 면적을 5개나 6개의 공간으로 나눈 좁은 방이 꽉 들어차 있었다”고 전했다. 그가 올린 영상은 빌리빌리닷컴에서 200만회, 웨이보에서 200만회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댓글로 “감옥도 이보다 넓겠다” “잠을 잘 때 변기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냄새가 조금은 덜 나겠다” 등의 의견을 표현하며, 좁은 호텔 방을 비난했다. 또 “하루 숙박비 60위안이면 한 달 치는 1800위안(약 33만원)이나 되는데 이 돈이면 더 나은 조건의 아파트를 빌릴 수도 있다”라면서 “왜 변기 옆에 침대가 있는 좁은 방에서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2021년 상하이 지역 방송국은 하룻밤에 35위안이면 묵을 수 있는 캡슐 호텔을 소개하기도 했다. 상하이 당국은 사람들이 밀집해 사는 호텔에서 화재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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