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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회장의 으름장

    화웨이 회장의 으름장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에릭 쉬(쉬즈쥔·徐直軍) 회장이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이 화웨이를 계속 미국 시장에서 차단하면 세계적으로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5세대 이동통신(5G) 경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이다. 쉬 회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5G 기술 선두주자인 화웨이로선 미국 소비자에게 5G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없다. 미국 시장은 여전히 선두주자들의 참여 기회를 막는, 완전 경쟁이 없는 시장”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미국)이 5G에서 세계 1위가 되려는 목표를 정말로 이룰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2012년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와 다른 중국 장비업체 ZTE에 대해 미국 내 통신망 장비 판매를 금지했다. 미국은 중국 장비업체들이 중국 정부에 미국 통신망에 접근할 뒷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고, 화웨이 등은 이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쉬 회장은 5G 시장에서 화웨이를 차단하는 것은 경쟁이 불완전하다는 뜻이며 이는 소비자와 이동통신사들의 비용을 늘리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G 기술 선두주자들의 참여와 완전한 경쟁이 없으면 이동통신사들은 망 구축을 위한 5G 장비를 사는 데 더 많은 돈을 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소비자들은 선두주자가 있는 다른 시장들만큼 양질이 아닌 5G 서비스를 받는 데 더 많은 돈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술 사안에 대해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미국 정부가 독일, 일본 등 동맹국의 관리들과 모바일, 인터넷업체들에 화웨이가 생산한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는 이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쉬 회장은 이에 대해 실제 국가안보 우려보다는 정치적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머리에 맴도는 의문이 있다. 국가 당국인 미국 정부가 왜 기업체인 화웨이를 겨냥하고 있는가? 우리가 5G를 너무 잘해서인가, 아니면 내가 확실히 모르는 이유가 있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5G가 사이버안보 이슈를 일으킨다고 말한다면, 나는 이런 언급들이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정치적 동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심들에는 어떤 입증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美, 작심하고 中말려죽이기...동맹국엔 화웨이 금지령, 中학자 비자도 취소

    美, 작심하고 中말려죽이기...동맹국엔 화웨이 금지령, 中학자 비자도 취소

    미국 정부가 최근 동맹국의 무선·인터넷 제공 업체들에게 중국 화웨이 통신 장비를 쓰지 않도록 설득하고 중국인 학자들에게 발급한 복수 비자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불법 정보수집과 기술 잠식을 차단하는 한편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기술 냉전’의 양상으로 변모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리들은 최근 화웨이 통신장비가 이미 널리 보급된 동맹국인 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정부 관계자들 및 통신 업계 경영진과 접촉을 시도하며 사이버 보안 위험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미국은 또 중국산 통신 장비 개발을 기피하는 국가들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이 동맹국들의 화웨이 통신 장비에 민감한 이유는 이들 국가에 미군 기지가 있기 때문이다. 미 국방부는 민감한 통신을 위한 자체 위성과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하지만 여전히 많은 군수시설에서 민간의 상업용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스마트폰을 많이 생산하는 업체로 휴대전화 기지국이나 인터넷 네트워크 등 현대적 통신을 뒷받침하는 기간시설에 들어가는 부품에서는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국 정부의 이번 작업은 전 세계 무선·인터넷 제공업자들이 신기술인 5G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는 각종 산업 현장에서 쓰는 장비, 의료기기, 자율주행차까지 5G 통신망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화웨이 장비를 활용해 불법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통신을 불능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일부 미국 관리들은 이번 활동을 디지털로 연결된 세계를 통제하기 위한 미·중 간 보다 광범위한 기술적 냉전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이들 관리는 거대화된 IT업계가 독재 정권에 이득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한 미국 관리는 “우리는 전 세계의 여러 국가와 통신 인프라의 사이버 위협에 함께 대처하고 있다”면서 “사이버 위협이 5G로 이동하면서 이를 주시하고 있다. 5G 네트워크가 사이버 공격에 더 취약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무역전쟁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최근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이 미·중 관계를 연구하는 일부 중국인 학자들에게 발급한 10년 기한의 복수비자를 최근 갑작스레 취소했다고 전했다. 복수비자는 유효 기간 내에 여러 번의 출입국을 허가하는 비자로, 미국과 중국은 2014년 사업이나 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모든 여권 소지자들에게 최대 10년의 복수비자를 상호 발급하기로 합의했다. 한 중국인 학자는 “미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까다로운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비자 통제도 그중의 하나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대중국 강경 정책을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후 중국인 학자나 유학생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는 일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부터 로봇, 항공, 첨단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연구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비자 유효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중국 제조 2025’로 상징되는 중국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에는 중국 베이징대학의 저명 신경과학자인 라오이가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서 열리는 워크숍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비자 발급이 거부당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미·중 무역전쟁은 아직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1일 G20 기간 중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미·중 갈등시대 한국의 생존법/이석우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미·중 갈등시대 한국의 생존법/이석우 국제부 선임기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상흔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도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빠르게 늘고 있다.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는 이달 초 베이징을 방문했던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대중국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를 화제로 삼았다.노 대사는 대중 무역 비중이 지난해 24.8%에서 올 연말, 홍콩을 포함해 35%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11.6%), 유럽연합(9.6%), 일본(5.1%)을 합한 양보다 훨씬 많다. 노 대사는 대중 수출의 80% 이상이 중간재여서 미·중 무역전쟁으로 한국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했다. 1992년 수교 당시 4%, 2000년 9.4%였던 중국이 한국의 대외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 됐다. 대외교역에서 한 국가의 비중이 30%를 넘어섰다는 것은 지나친 의존 상태를 의미한다. 중국의 압박은 당장 없지만 지렛대 없는 불균형 심화는 반작용과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시킨다. 노 대사는 지난해 말 베이징에서 열렸던 한·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무역 역조’였고, 중국 요인들에게서 “미국에서 번 돈이, 한국으로 흘러간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전했다. 또 “(한국은) 중국에서는 돈 벌어 가고, 전략적인 협력은 미국하고만 하냐”는 말도 자주 나온다고 했다. 의원들이 베이징 체류 중 만난 중국 측 요인들은 “미국처럼 (우리는) 한국의 무역 흑자를 닦달하거나 압박하지 않는다”는 공치사를 늘어놓았다. 지난 6일 몇몇 국회의원은 전인대 왕천(王晨) 상무부위원장으로부터 “삼성이 중국에서 (사업) 잘한다고 중국 안보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왕 부위원장의 표현처럼 “정치적 신뢰가 경제무역의 근본 조건”이라는 점에서 미·중 갈등이 심해질수록 미국과 군사동맹인 한국은 중국의 전략적 불신을 더 받게 되고, 제2·제3의 사드 사건 재발 우려도 커진다. 중국이 한국에 대한 무역 역조에 칼을 빼들지 않는 이유는 중국으로 유입되는 한국 중간재들이 중국 기업의 고용과 생산, 수출에 기여하고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중 수출 흑자의 대표 품목이 반도체라는 점도 이를 보여 준다. 한국의 기술력이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중국보다 나을 것이 없게 된 상황에서 ‘호랑이 굴속’에 있는 한국 반도체들이 주먹을 불끈 쥔 중국에 언제까지 기술 이전을 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반도체 등이 중국과 아슬아슬한 격차를 유지하며 자존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국가 자존을 위한 전략산업과 위험 분산 전략을 어떻게 키우고 유지해 나갈 것인가. 미·중 마찰이 커지는 ‘G2 갈등시대’에 중국에 갈수록 비대칭적으로 기우는 대중 경제무역 관계는 우리 생존 공간의 목을 죈다.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확인하고, 바로 대응 가능한 소통의 틀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남중국해·동중국해에서 커가는 미·중 대결과 균열 속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공간 확대는 발등의 불이다. 전략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우리는 첩첩산중 속에 있다. jun88@seoul.co.kr
  • 美 “中 AI굴기 막아라”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굴기’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의 수출을 규제하는 카드를 꺼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차세대 핵심 기술의 수출을 규제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방침을 세우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BIS는 “수출 통제는 민감한 미국 기술을 지키는 노력의 핵심”이라며 기존의 보호망에서 빠진 기술을 찾아 편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미래 핵심 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그 기준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구한다”고 덧붙였다. 미 상무부는 수출관리규정(EAR)에 따라 통제 목록을 만들어 안보와 직결된 부품의 수출을 규제하고 있다. EAR는 국가안보나 대외정책에 해를 끼친다고 판단되는 외국 기업을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굴기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여기는 데다 화웨이와 ZTE, 푸젠진화반도체 등 중국 기술 기업에 유사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만큼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AI 등 차세대 핵심 기술에 필요한 부품을 중국에 공급하는 것을 차단해 발전 속도를 늦추겠다는 얘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휴대폰 시장 점령한 5대 기업 ‘AHOVM’…삼성은?

    중국 휴대폰 시장을 ‘AHOVM’ 등 5개 회사가 점유한 비율이 무려 8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몹데이터(MobData)는 중국 3분기 휴대폰 시장보고서를 발표, 일명 ‘A.H.O.V.M’으로 불리는 애플, 화웨이(华为),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小米) 등의 점유율이 80.5%에 달했다고 밝혔다. 몹데이터는 중국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중국 데이터의 약 95% 이상을 집계해오고 있다. 이들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이 21.6%, 화웨이 18.7%, 오포 17.1%, 4위 비보 13.2%, 샤오미 9.9% 등으로 상위 5개 브랜드의 점유율의 격차는 미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80.5%에 달한다는 점에서 ‘AHOVM’ 5곳이 중국 휴대폰 시장의 패권을 다투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6~10위에 링크된 △삼성(3.0%) △메이주(魅族, 2.8%) △진리(金立, 1.8%) △러스(乐视, 0.7%) △ ZTE(中兴,0.7%) 등 그 외의 하위 업체가 차지한 시장점유율은 9.0% 수준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올 2분기 대비 상위 4위에 이름을 올린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1~5위까지 각각 3.4%, 0.9%, 2.3%, 1.5% 등 성장한 반면, 5~10위까지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0.6%, -2.2%, -0.6%, -0.2%, -0.5%, 0.0% 등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 시기 가장 많은 시장점유율 하락 폭을 기록한 업체는 삼성(-2.2%)이 꼽혔으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애플사(3.4%)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시기 중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휴대폰 1대 당 평균 가격은 4000위안(약 65만원) 이상의 제품이 37.8%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1000~1999위안대 24.8%, 1000위안대 이하 16.8%, 2000~2999위안대 15.1%, 3000~3999위안대 5.4%였다. 이 같은 고가 휴대폰의 등장에는 애플사에서 내놓는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대가 4000위안을 넘어섰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시기 애플사 휴대폰의 98.5%가 4000위안 이상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화웨이에서 내놓는 신상품의 경우 21.4%가 3000위안 이상의 고가 제품이었다. 때문에 이 같은 휴대폰 고급화전략이 이 시기 중국 휴대폰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과거와 같은 저가 휴대폰 선호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어 1000~1999위안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24.8%, 1000위안 이하의 제품 점유율이 16.8%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중저가 제품 출고율이 높은 ‘오포’와 ‘비보’ 두 곳의 업체가 내놓은 휴대폰 가운데는 1000~1999위안 대의 제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보 사에서 출고한 제품 가운데 1000~1999위안 대의 제품 비중은 무려 58%를 차지했다. 오포에서 내놓은 제품 역시 1000~1999위안 대의 휴대폰 비중이 41.8%에 달했다. 반면 저가 휴대폰 생산 업체로 유명세를 얻은 샤오미의 경우 여전히 1000위안 이하의 제품 생산율이 47.8%를 기록, 자사가 출고하는 제품 가운데 저가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펼치면 7.3인치 태블릿 변신…삼성, 스마트폰 패러다임 바꾸다

    펼치면 7.3인치 태블릿 변신…삼성, 스마트폰 패러다임 바꾸다

    3가지 앱 동시 사용… 멀티태스킹 최적화 수십만번 접었다 펴도 견디는 접착 기술 외신 “최근 가장 흥미로운 디자인” 호평 업계 “폴더블폰 4년 뒤 5010만대로 폭증” 포화 스마트폰 시장 새 돌파구 될지 주목 ‘접는 스마트폰’(폴더블폰) 시대가 열리며 스마트폰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접었다 폈다 하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면서 폴더블폰 경쟁의 서막이 열렸다. 화웨이, ZTE, 로욜 등 중국업체들과 LG전자까지 가세하며 완성도 경쟁이 한층 격화된 분위기다. 기존 대화면폰에서 폴더블폰으로의 시장 이동이 한계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에 혁신과 활력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애플이 폴더블폰 도입에 머뭇거리고 있는 만큼 삼성이 이 분야 선두주자로 나설지도 관심거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폴더블폰 시장은 내년 320만대에서 2020년 1360만대, 2022년 5010만대로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가 이날 기조연설에서 공개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완전한 시제품은 아니었지만 폴더블폰 모습을 짐작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 커버 글라스를 대신할 새로운 소재, 수십 만번 접었다 펼쳐도 견디는 새로운 형태의 접착제를 개발했다”면서 “접었을 때도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삼성 측은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쓰던 앱을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레 이어지고, 멀티 윈도를 지원해 최대 3개 앱을 동시 실행할 수 있다”며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박지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수석 엔지니어는 이날 한 세션에서 “세로로 길게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에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가 7.3인치,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가 4.58인치”라고 확인했다. 접었을 때는 바깥면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따로 달렸다. 메인 디스플레이 화면비는 4.2대3,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비는 21대9이다. 해상도는 모두 420dpi다. 배터리 등 다른 사양, 출시·양산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앞서 지난주 중국 신생업체 로욜이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공개했지만 기대 이하 디자인, 성능으로 혹평받았다. 최초 출시를 장담했던 화웨이는 내년에 첫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고 ZTE, LG전자 등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의 성패는 접는 부분의 내구성과 디자인, 차별화된 경험, 애플리케이션 다양성 등으로 요약된다. 커진 화면으로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접힌 화면을 펼쳤을 때 앱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지 여부도 관건이다. 외신들은 사실상 첫 폴더블폰의 등장을 주목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수년간 봐 온 스마트폰 디자인 중 가장 흥미롭다”고 전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삼성 제품은 더 얇고 유연하게 접혀, 디스플레이를 마치 ‘잡지’처럼 편안하게 접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면서 “2007년 아이폰이 가져온 혁신 이후 이렇다 할 변화가 없던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반면 PC월드는 “삼성이 제품 양산 시점, 가격 및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 중 얼마나 이 디스플레이와 호환될지 밝히지 않아 실제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속단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화웨이로 이직하면서 LG 기술 빼돌린 임원, 징역형 집행유예

    화웨이로 이직하면서 LG 기술 빼돌린 임원, 징역형 집행유예

    경쟁사인 화웨이 한국 법인으로 이직하면서 에릭슨LG의 기술 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웨이 임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권성우 판사는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화웨이기술 상무 강모(47)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한국화웨이기술 부사장 김모(50)씨와 옛 에릭슨LG 동료 두 명에게는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강씨는 지난 2014년 1월 에릭슨LG에서 LTE 통신시스템 기술영업 담당 부장으로 일하던 중 한국화웨이기술 부사장 김씨에게 에릭슨LG 장비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이후 같은 해 에릭슨LG를 나와 화웨이로 이직할 때 에릭슨LG의 주요 업무자료 39건을 무단 반출한 혐의도 받았다. 권 판사는 강씨의 자료 무단 반출 혐의를 유죄로 보면서도 해당 자료가 에릭슨LG의 영업상 주요 자산에는 해당하지 않아 자료의 경제적 가치가 낮다고 봤다. 권 판사는 “(강씨가 빼돌린 문서는) USB나 외장하드 같은 저장매체를 통해 자료를 외부로 반출하는 데 별다른 제약이 없었다”면서 “피해 회사의 문서 보안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을 적용했을 때도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는 문서가 다수”라고 판단했다. 권 판사는 “피고인이 경쟁회사로 이직하기로 하고 주요 기술 자료를 무단 반출한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반출된 기술이 화웨이의 기술 개발에 쓰였다고 인정하기 어렵고,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사용성 강화”… 삼성 폴더블폰 오늘 ‘윤곽’

    “사용성 강화”… 삼성 폴더블폰 오늘 ‘윤곽’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관측 내년 1월 CES·2월 WC 정식 데뷔 가능성 ‘한계’ 스마트폰 시장 돌파구 될지 주목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가칭) 공개가 임박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접는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으로 한계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에 돌파구를 뚫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7일과 8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을 개최한다. 전문 개발자 회의가 올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내년 발표될 폴더블폰의 일부 사양이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일 “고동진 인터넷모바일부문장(사장)이 기조연설에서 폴더블폰의 최종 폼팩터(제품 형태)와 사용자경험(UX), 인터페이스(UI) 등을 어느 정도 공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경태 무선사업부 상무는 폴더블폰에 대해 “접었을 때 스마트폰 사용성을, 펼쳤을 때 태블릿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안으로 접는) 방식에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접었을 때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외부에 4인치대 보조 패널을 실을 가능성도 있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가로로 길어질지 혹은 세로로 길어질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히는 이음새 부분의 기술적 문제는 극복하고 양산 준비도 어느 정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폴더블폰의 정식 데뷔 무대는 내년 1월 소비자가전전시회(CES)나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WC)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자사 로고를 반으로 접은 형태의 이미지를 게시하며 폴더블폰 관련 공개를 암시했다. 회사는 SDC를 제품 공개 이전 최종 점검 수순 삼아 업계 반응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8월 고 사장이 미국 뉴욕 갤럭시노트9 언팩 간담회 당시 “삼성 폴더블폰은 세계 최초 타이틀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밝히면서 제품 출시에 다급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중국 화웨이와의) 최초 경쟁보다 완성도 있는 제품을 내놓겠다”던 기존 전략에서 선회했다는 것이다. 이런 배경에는 삼성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에 밀리며 ‘폼팩터 혁신을 계기로 시장을 지키겠다’는 승부수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무관하게 중국 신생업체 로욜이 지난주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공개함으로써 최초 타이틀은 무산됐다. 결국 삼성 폴더블폰의 관건은 ‘가격을 뛰어넘는 사용자 가치’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8인치 대화면 태블릿도 양복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만큼 ‘접는 스마트폰’ 자체로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혁신에 모자란다”면서 “그 이상의 사용자 경험과 만족을 제공해야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소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 계획을 밝히지 않는 등 대조적 모습인 것도 스마트폰 등장 당시 ‘경험의 충격’을 폴더블폰이 구현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으로 갈아탈 수밖에 없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을 삼성의 신제품이 어떻게 충족시킬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미국 10명의 대규모 중국 스파이 고발

    미국 10명의 대규모 중국 스파이 고발

    무역전쟁을 벌이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스파이전과 대만 문제로 더욱 격화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중국 스파이 10명이 해킹으로 미국의 항공기 엔진 기술을 탈취하려 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미 법무부에 따르면 C919, ARJ21 등의 중국산 여객기는 외국산 엔진을 쓰고 있으며 중국 국유 항공회사는 국산 항공 엔진을 개발 중이다. 법무부 측은 중국 스파이들이 정당한 연구와 개발비를 내지 않고 엔진 기술을 빼내려 했다고 주장했다.중국 스파이들은 12개 이상의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으나 미 법무부는 이 가운데 캡스턴 터빈 코퍼레이션 한 곳만 이름을 확인했다. 세계 최대 제트엔진 제조사로 미국 GE와 파트너쉽을 맺은 프랑스의 터보 팬 엔진 제작사인 사프란도 중국 스파이들의 해킹 대상이었다. 미 법무부가 고발한 중국 스파이들은 장쑤성 안전부 소속으로 자롱, 차이멍 등 실명도 공개됐다. 이들은 2010년부터 2015년 5월까지 항공사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엔진 제조기술을 빼내려 시도했다. 법무부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미국 과학자를 유치하거나 항공 기술 정보를 훔치려 한 혐의로 2명의 중국인을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인들의 활동은 정당한 비즈니스 업무로 스파이가 아니라며 미국의 발표를 일축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이폰을 도청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중국산 화웨이 휴대전화를 쓰라”고 응수했다. 한편 중국이 핵심이익으로 규정한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이 노골적으로 중국을 자극하고 나섰다. 데이빗 헬비 미 국방부 동아태 차관보 대리는 대만이 국방예산 확대와 군 현대화를 통해 대만해협을 침범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헬비 차관보 대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안보 콘퍼런스에서 “대만의 현재 상황이 불안정하다”며 “중국이 대만의 외교적 입지를 국제무대에서 없애려 하고 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의 규모는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과 올 9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4억 달러(약 1조 6000억원)와 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승인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5일 광둥성 일대를 순시하면서 대만과 남중국해 일대를 담당하는 남부 전구를 찾아 싸워서 이기는 강군을 강조한 바 있다. 미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의 데릭 그로스맨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관계가 지속되면 미 행정부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더 늘릴 수 있다”며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북핵, 무역, 남중국해 등 중국과 산적한 문제를 협상하기 위한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세계 최초 5G 사용해 트윗 올린 주인공은

    세계 최초 5G 사용해 트윗 올린 주인공은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원플러스(一加)가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 접속에 성공했다며 중국의 통신기술을 과시했다.피트 라우 원플러스 대표는 지난 26일 세계 최초의 5G를 사용한 트윗이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은 2020년에 완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5G 시대를 이끌기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에 이르며 시속 500㎞의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라우 대표는 지난 8월 최초의 5G 통화에 성공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원플러스는 2016년 5G 통신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19년에 5G 전용 휴대전화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1위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2019년 5G 통신기술을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정보통신 전문가 샹리강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5G 네트워크는 야외나 실내 시험이 모두 이뤄졌으며 주요 도시에서는 시험운영이 시작돼 내년에는 사용자들이 차세대 통신기술을 시범적으로 써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이 5G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2020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국이 세계 5G 휴대전화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화웨이나 원플러스를 비롯한 중국 통신업체들은 모두 5G 휴대전화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4G 기술은 이미 미국을 앞질렀다고 장담했다. 중국에서 4G를 사용하는 이동통신 기지국은 400만개에 이르는 반면 미국은 3만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샹은 “미국의 외딴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도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차세대 첨단기술인 5G에서는 미국을 누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5G 시장 확대를 통한 내수 진작으로 경제 성장을 모색하는 것도 중국의 전략 가운데 하나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포코폰 국내 42만 9000원

    ‘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포코폰 국내 42만 9000원

    42만 9000원. 프리미엄급 성능에 중저가폰의 가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끝판왕’이라 불리는 샤오미 스마트폰 ‘포코폰 F1’의 국내 출고가다. 샤오미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다음달 12일부터 예약판매를 거쳐 포코폰 F1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포코폰 F1은 지난 8월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됐지만, 그 동안 국내에선 ‘해외직구(직접구매)’를 통해서 보급돼 왔다. 샤오미 스마트폰 중 공식 출시는 지난 7월 ‘홍미노트5’에 이어 두 번째며, 국내 이동통신3사가 모두 판매하는 건 처음이다.제품은 인도 출시 당시 5분 만에 1차 물량 300억원어치가 전량 소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샤오미는 포코폰 F1을 앞세워 지난 3분기 인도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국내 직구족의 인기도 뜨거웠다. 프리미엄급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배터리 용량이 적용되고도 출고가격은 30만~40만원대라는 점이 소비자 구미를 당겼다. 포코폰 F1의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이다. AP는 스마트폰의 중앙처리장치(CPU)인데, 스냅드래곤 845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미국과 중국 출시 제품과 LG전자 ‘G7 씽큐(ThinQ)’, ‘V40 씽큐’에도 적용돼 있다. 배터리 성능은 소프트웨어 최적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만 용량자체는 4000mAh로 갤노트9와 같고, LG전자 프리미엄 제품들보다 크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기술 성장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성장 한계를 느끼고 중저가 모델을 보강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모델 ‘갤럭시 A7’에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차기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10’은 아예 보급형 모델로도 출시된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최고사양 모델 가격이 200만원에 육박하는 애플 아이폰 제품군에도 출고가가 단돈(?) 99만원부터인 ‘XR’ 모델이 추가됐다. 최근 프리미엄 제품들이 전작에 새 기능 한 두 개를 추가한 뒤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 200만원을 넘보는 등 가격 논란이 일어났다. 이런 가운데 포코폰 F1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삼성전자, 애플, LG전자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국내 시장에 변화가 올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美, 中과 15년 내 전쟁 가능성 높아” 前 유럽주둔 美사령관 포럼서 경고

    “美, 中과 15년 내 전쟁 가능성 높아” 前 유럽주둔 美사령관 포럼서 경고

    미국의 전직 유럽주둔군 사령관이 미국이 15년 내에 중국과 전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지난해 말까지 유럽주둔 미군 사령관을 지낸 벤 호지스 퇴역 3성 장군은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바르샤바 안보포럼’에서 “15년 내에 우리(미국)가 중국과 전쟁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는 미·중 전쟁이 “꼭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무력 충돌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미국은 중국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과 태평양에서 해야 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면서 “미국은 태평양지역에서 국익 수호를 위해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지스 전 사령관은 “10년 또는 15년 뒤에 우리가 태평양에서 (중국과) 전투에 돌입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유럽에 투자와 군사훈련, 파견부대의 순회배치뿐 아니라 영구적인 군사 배치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中 “패권 추구 안 해… 대화로 해결해야” 반면 중국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이날 베이징 샹산(香山)포럼 환영 리셉션 연설에서 “중국은 협력 공영, 다자주의, 동반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강대해진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패권을 추구하지 않고, 아무리 발전해도 영원히 세계를 제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을 의식한 듯 “중·미 관계는 양국이 협력하면 이롭고 싸우면 서로 손해가 되므로 협력만이 양측의 유일한 옳은 선택”이라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적절히 해결해야 한다”며 ‘톤다운’에 나섰다. ●NYT “中·러, 트럼프 휴대전화 도청”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미 정보기관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폰을 도청해 온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 심화를 막고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일하고 누구의 말에 귀 기울이는지를 파악하려고 도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가짜 뉴스에 불과하다”며 “아이폰을 도청당할 우려가 있다면 화웨이폰을 쓰라. 절대적인 안전을 위한다면 현대적인 통신설비를 모두 사용하지 말고 외부 세계와 연락을 끊으면 된다”고 반박했다. 서울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구글’의 반격

    ‘구글’의 반격

     구글이 유럽연합(EU)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료를 최고 40달러(약 4만 5000원)까지 물리기로 했다. 구글은 영국, 독일 등에서 앱 사용료를 최고 40달러로 책정하는 등 사용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내년 2월부터 유럽연합 국가에 차등 부과  EU의 반독점 벌과금에 맞서 구글이 앱에 대한 특허권 사용료(라이선싱 피)를 부과하기로 한 것으로, 스마트폰 기종의 해상도 500ppi 이상이면 40달러, 400∼500ppi 기종은 20달러, 400ppi 미만 기종은 10달러 등 해상도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디바이스의 가격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구글은 또 유로존을 1~3국가군으로 나눴는데, 영국 등 1군 국가에는 최고 40달러를, 3군 국가에는 10달러 미만으로 책정했으며, 최저는 2.5달러 선이다. 앱 사용료는 2019년 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치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조사들은 내년 2월부터 추가 앱 사용료만큼 제조 원가 상승 압박을 받게 됐다. 앱 사용료를 내게 된 삼성, 화웨이 등 기기 제조사들은 유럽시장에서 IOS 운영체계를 쓰는 애플에 비해 경쟁 조건이 나빠지게 됐다. ●삼성·화웨이 등 제조 원가 상승 ‘직격탄’  구글의 플랫폼·에코시스템 담당 부사장 히로시 로크하이머는 “유로존의 새 규칙에 따라 유럽경제지역(EEA)에서는 특허권 사용료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벌과금을 물지 않기 위해 특허 사용료를 부과하게 된 셈이다. EU가 지난 7월 구글에 대해 반독점 규정 위반을 이유로 43억 4000만 유로(약 5조 6000억원)의 벌과금을 부과한 데 대한 대응이다.  EU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무선기기에 자사의 검색 및 앱 다운로드 엔진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벌과금을 부과했다. 구글은 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경쟁사 OS를 동시에 탑재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EU에 대한 구글 반격에 삼성 등 안드로이드 제조사 총탄 맞아

    EU에 대한 구글 반격에 삼성 등 안드로이드 제조사 총탄 맞아

    구글이 유럽연합(EU)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료를 최고 40달러(약 4만 5000원)까지 물리기로 했다. 구글은 영국, 독일 등에서 앱 사용료를 최고 40달러로 책정하는 등 사용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EU의 반독점 벌과금에 맞서 구글이 앱에 대한 특허권 사용료(라이선싱 피)를 부과하기로 한 것으로, 스마트폰 기종의 해상도 500ppi 이상이면 40달러, 400∼500ppi 기종은 20달러, 400ppi 미만 기종은 10달러 등 해상도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디바이스의 가격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구글은 또 유로존을 1~3국가군으로 나눴는데, 영국 등 1군 국가에는 최고 40달러를, 3군 국가에는 10달러 미만으로 책정했으며, 최저는 2.5달러 선이다. 앱 사용료는 2019년 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치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조사들은 내년 2월부터 추가 앱 사용료만큼 제조 원가 상승 압박을 받게 됐다. 앱 사용료를 내게 된 삼성, 화웨이 등 기기 제조사들은 유럽시장에서 IOS 운영체계를 쓰는 애플에 비해 경쟁 조건이 나빠지게 됐다. 구글의 플랫폼·에코시스템 담당 부사장 히로시 로크하이머는 “유로존의 새 규칙에 따라 유럽경제지역(EEA)에서는 특허권 사용료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벌과금을 물지 않기 위해 특허 사용료를 부과하게 된 셈이다. EU가 지난 7월 구글에 대해 반독점 규정 위반을 이유로 43억 4000만 유로(약 5조 6000억원)의 벌과금을 부과한 데 대한 대응이다. EU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무선기기에 자사의 검색 및 앱 다운로드 엔진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벌과금을 부과했다. 구글은 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경쟁사 OS를 동시에 탑재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화웨이 “한국 보안 검증 요구땐 따를 것”

    SKT의 5G 우선협상 대상 탈락 진화 나서 KT도 배제 가능성에 재진입 의지 드러내 美 보안 논란… 濠 이어 日 입찰금지 검토 글로벌 5G 입찰 악영향 미칠까 전전긍긍 SK텔레콤의 5G 장비 우선협상 대상에서 탈락한 세계 최대 장비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자사에 제기된 보안 논란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한국 정부가 보안 검증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따를 것”이라며 국내 시장 재진입 의지를 드러냈다. 화웨이는 8일 ‘사이버 보안에 대한 화웨이의 입장’이라는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까지 보안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으며 국제 인증을 받아 ‘백도어’(도청, 정보유출이 가능한 뒷문)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미국과 호주 외에 화웨이의 5G 장비 입찰 참여 금지 조치를 한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이 같은 입장을 낸 데는 미국의 영향이 크다. 미국발 보안 논란으로 호주가 화웨이 장비를 5G 사업자에서 배제했다. 이에 일본도 입찰 참여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화웨이 배제 분위기가 주요국으로 뻗어나가는 분위기다. 화웨이는 이날 자료에서 “입찰 참여 금지 조치가 여러 나라로 퍼지는 분위기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인도 정보통신부로부터 5G 정식 초청장을 받아 오는 12월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일본에서도 화웨이가 배제됐다는 공식 발표나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웨이는 이런 분위기가 내년 초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5G 장비 입찰에 악영향을 끼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미 SK텔레콤은 화웨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지 않고 삼성전자, 스웨덴의 에릭슨, 핀란드 노키아를 선택했다. KT 역시 화웨이를 배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4G(LTE)망에 화웨이 장비를 썼던 LG유플러스는 다시 화웨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화웨이는 이날 자료에서 “한국 이동통신사들이 화웨이에 많은 요구사항을 전달해 왔고 이 중엔 보안 관련 내용도 많았다”면서 “화웨이는 지금까지 세계 여러 정부와 이동통신 사업자의 검증 요구에 응했으며 결과도 매우 양호하다”고 주장했다. 화웨이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발 보안 우려로 업계 1위 자리가 위태로운 상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의 지난 6월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은 30.7%로 2위 에릭슨에 1.4% 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받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세계 1위’ 화웨이 “한국정부 보안검증 따를 것” 수습 나서

    SK텔레콤의 5G 장비 우선협상대상에서 탈락한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자사에 제기된 보안 논란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 정부가 보안 검증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따를 것”이라며 국내 시장 재진입 의지를 드러냈다. 화웨이는 8일 사이버 보안에 대한 화웨이의 입장이라는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까지 보안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으며 국제 인증을 받아 ‘백도어’(도청, 정보유출이 가능한 뒷문)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미국과 호주 외에 화웨이의 5G 장비 입찰 참여 금지 조치를 한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이런 입장을 낸 데는 미국의 영향이 크다. 미국발 보안 논란으로 호주가 화웨이 장비를 5G 사업자에서 배제했다. 이에 일본도 입찰 참여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화웨이 배제 분위기가 주요국으로 뻗어나가는 분위기다. 화웨이는 이날 자료에서 “입찰 참여 금지 조치가 여러 나라로 퍼지는 분위기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인도 정보통신부로부터 5G 정식 초청장을 받아 오는 12월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일본에서도 화웨이가 배제됐다는 공식 발표나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웨이는 이런 분위기가 내년초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5G 장비 입찰에 악영향을 끼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미 SK텔레콤은 화웨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지 않고, 삼성전자, 스웨덴의 에릭슨, 핀란드 노키아를 선택했다. KT 역시 화웨이를 배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4G(LTE)망에 화웨이 장비를 썼던 LG유플러스는 다시 화웨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화웨이는 이날 자료에서 “한국 이동통신사들이 화웨이에 많은 요구사항을 전달해 왔고, 이 중엔 보안 관련 내용도 많았다”면서 “화웨이는 지금까지 세계 여러 정부와 이동통신 사업자의 검증 요구에 응했으며 결과도 매우 양호하다”고 주장했다. 화웨이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발 보안 우려로 업계 1위 자리가 위태롭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의 지난 6월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은 30.7%로 2위 에릭슨에 1.4%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받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 브랜드가치, 日도요타 누르고 세계 6위…현대·기아차도 100위내 포함

    삼성 브랜드가치, 日도요타 누르고 세계 6위…현대·기아차도 100위내 포함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약 600억달러에 이르면서 일본의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6위로 기록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6위와 7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전 세계 100대 브랜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이들 3개 우리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800억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4일 발표한 ‘2018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올라 7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98억 9000만달러(약 67조 7000억원)로, 지난해보다 6%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화웨이 등을 제쳤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위였다. 가입자 개인 정보 유출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페이스북을 제외한 상위권의 상당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인 반면 삼성은 6% 성장했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135억 3500만달러로, 작년보다 3% 늘었으나 순위는 35위에서 3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기아차도 작년보다 4% 증가한 69억 2500만달러로 평가됐으나 순위는 69위에서 71위로 내려갔다.올해 100위 내에 든 이들 3개 우리나라 브랜드의 가치는 총 803억5천만달러로, 작년보다 5.5% 늘었다.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국가별 브랜드 가치 총액으로는 다섯번째였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작년보다 15% 늘어난 2144억8000만달러의 애플이었고, 구글이 10% 증가한 1555억 6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두 업체는 6년 연속 1·2위 자리를 지켰다. 아마존(1007억 6400만달러)은 작년보다 2계단 오른 3위로,처음 ‘톱3’에 진입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4위·927억 1500만달러)와 코카콜라(5위·663억 4100만달러),도요타(7위·534억400만달러), 메르세데스벤츠(8위·486억100만달러), 페이스북(9위·451억 6800만달러), 맥도날드(10위·434억1700만달러) 등이 ‘글로벌 1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100대 브랜드에 들아온 샤넬(200억 500만달러)이 단번에 23위를 차지했고, 스포티파이(51억 7600만달러)도 92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삼성전자에서 일하고 싶어요” 세계 공대생이 뽑은 매력적 기업 9위

    삼성전자가 전 세계 공대생이 입사하기 열망하는 기업 9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 기업 중 1위이자, 2016년 이후 3년 연속 ‘톱 10’ 기록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공학·정보기술(IT) 전공자가 선정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부문 9위에 자리매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아마존(10위), 소니(11위), 페이스북(23위), 화웨이(40위) 등을 제쳤다. 삼성전자는 2016년 9위에 든 후 3년 연속 10위권을 지켰다. 이 조사는 한국,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2개 국가의 공학·IT를 전공한 대학생·대학원생 11만 80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구글이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中 화웨이·ZTE, 5G 시장서 퇴출?… 美·호주 이어 인도서 배제

    중국 1위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ZTE가 미국, 호주에 이어 인도의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시장에서도 배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인도 통신부가 화웨이와 ZTE를 5G 네트워크 시범 테스트 파트너 기업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통신부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시스코와 자국 통신회사만 테스트 파트너로 선정했다. 5G 네트워크 시범 테스트는 상용화 직전에 통신장비 공급업체들이 일부 거점 지역에 실제 장비를 설치한 뒤 운용하는 작업이다. 아루나 순다라라잔 인도 통신부 차관은 이코노믹타임스에 “삼성전자, 에릭슨 등에 정부와 함께 5G 시범 테스트를 하자는 제안을 했고 긍정적인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와 관련된 이유로 중국 업체를 배제했느냐는 질문에 “화웨이를 이번 시범 테스트에서 뺐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인도가 이 같은 조치를 한 것은 미국이나 호주 정부가 제기한 바와 같이 간첩 활동에 중국 통신 장비가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호주는 지난달 23일 중국이 공급하는 장비가 간첩 활동에 쓰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화웨이가 호주에서 5G 네트워크에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금지했다. 미국도 국가 안보 등의 이유로 화웨이의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이 미국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지난 27일 미국, 호주에 이어 일본도 중국 통신장비 수입을 금지했다는 산케이 신문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는 중국 회사가 해외에서 국제법과 규칙에 따라 경제 협력을 하도록 한다”고 반박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애플보다 화웨이가 좋다” 중국, 토종 브랜드 선호도 급상승

    “애플보다 화웨이가 좋다” 중국, 토종 브랜드 선호도 급상승

    “미안해. 애플과 이케아, 나이키!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아.” 중국에서 애플 등 서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반면 그 자리를 점차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華爲), 음식배달업체 메이퇀뎬핑(美團點評)) 등의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속속 메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 브랜드는 50위 안에 단 하나도 들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컨설팅업체 프로핏이 중국 소비자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중국 토종 브랜드는 대거 상위권으로 약진했지만 해외 브랜드는 상위권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핏은 브랜드 혁신성과 실용성, 고객 중시 여부, 감성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50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중국의 토종 브랜드는 50위권 내에 무려 30개가 포함됐다. 2016년 조사 당시 50위권에 중국 토종 브랜드 18개가 포함됐던 것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까이 늘어났다. 온라인 결제 사업자인 즈푸바오(支付寶·Alipay)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微信·Wechat)과 화웨이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40위에 이름을 올렸던 메이퇀뎬핑(올해 8위)과 35위에 그쳤던 알리바바의 오픈마켓 타오바오(淘寶·6위)가 수직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토종 브랜드는 선호도 톱10에 모두 7개를 올려 놓았다. 중국인 선호도 톱10에 든 서구 브랜드는 안드로이드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반도체업체 인텔 3개 업체에 그쳤다. 안드로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위에 올라 현상 유지에 성공했다. MS는 지난해 19위에서 5위, 인텔도 13위에서 7위로 각각 껑충 뛰었다. 반면 지난해 5위 스마트폰 업체 애플은 10위 안에서 밀려나 11위를 기록했다. 이케아와 나이키, BMW, 에스티 로더는 10위권을 크게 벗어나면서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4위였던 이케아가 37위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6위와 8위였던 나이키와 BMW는 각각 44위와 46위로 급락했다. 지난해 7위였던 에스티 로더도 22위에 머물렀다. 더욱이 미국 선호 브랜드 7위에 올랐던 삼성은 중국 선호 브랜드 5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이에 대해 캐서린 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토종 브랜드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프로핏의 한 관계자는 중국 대도시에서 외국산 브랜드의 신비가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더 깐깐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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