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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시원한 질주

    폭염 속 시원한 질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7일 서울 강남구 한강시민공원 리버시티 수상스키장을 찾은 시민이 수상스키를 타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화요일인 28일에도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불볕더위 기승, 도심서 물놀이 즐기세요…과천시, 갈현동 임시 물놀이장 개장

    불볕더위 기승, 도심서 물놀이 즐기세요…과천시, 갈현동 임시 물놀이장 개장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과천시가 25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임시 물놀이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갈현동 임시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 24일간 운영되며,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와 함께 시민들에게 가까운 여름철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조성된 임시 물놀이장은 초등학생과 어린이를 위한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탈의실, 샤워장, 의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그늘막과 쿨존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음 주 이용 예약은 매주 월요일 전용 누리집(https://kidsfunseasons.com)을 통해 신청받는다. 화요일은 휴장한다. 과천시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 응급 상황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갈현동 임시 물놀이장은 올해로 네 번째 운영을 맞았다”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기간도 지난해보다 늘린 만큼 아이들과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여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안전한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몸건강 마음건강 마포구가 챙겨드려요

    몸건강 마음건강 마포구가 챙겨드려요

    서울 마포구는 20~40대 청년과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신체․정신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구보건소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청년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돌보고 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건강검진에 그치지 않고 최근 확산하는 러닝 열풍을 반영해 전문 지도자와 함께하는 달리기 강습을 결합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8월 8일 오전 프로그램 참여 전 마포구보건소 1층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과 우울증 검사, 체력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개인별 건강 분석과 맞춤형 운동 상담․처방도 실시해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마포서강체력인증센터와 망원한강공원 게이트볼장 인근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력 충전 러닝크루’ 교실이 열린다. 달리기 자세와 스트레칭, 호흡법을 배우고 개인별 수준에 맞춘 단계별 페이스 훈련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10회에 걸친 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높이고 올바른 러닝 방법을 익혀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주말인 9월 19일에는 망원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과 정신건강 상태를 다시 검사해 참여 전후 변화를 비교·분석한다. 이후에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과 연계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마포구 거주 20~40대 청년과 예비부부는 마포서강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6958-8323)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올바른 생활습관, 정신건강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여수의 등대’展 개최

    여수시, ‘여수의 등대’展 개최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는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수 민속전시관에서 ‘여수의 등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여수 섬 곳곳에 자리한 등대와 해양수산부 지정 등대 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있거나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별로 선정해 ‘등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여수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등대(오동도 등대)와 역사가 있는 등대(거문도 등대‧소리도 등대‧상백도 등대), 재미있는 등대(여수 구항 방파제 하멜등대), 힐링의 등대(녹산곶 등대‧백야도 등대‧돌산 항남방파제 등대)가 선정됐다. 특히 등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문도 등대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5년 남해안에 최초로 설치된 등대이며, 소리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현재까지 불빛을 밝히고 있다. 전시에서는 대한제국 시기부터 현재까지 여수 등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관련 기록, 등대 스탬프 투어 여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교육 활동지와 스탬프 체험도 준비했다. 또한 전시관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자료와 성공 개최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여수 민속전시관(여수시 율촌면 서부로 1442)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683-223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수 등대의 문화적, 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등대가 자리한 섬의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만? LG도 거물 영입…MLB 112승 카라스코 온다

    삼성만? LG도 거물 영입…MLB 112승 카라스코 온다

    전반기 선두 경쟁을 펼쳤던 삼성 라이온즈가 광폭 행보를 보이자 LG 트윈스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의 거물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LG는 22일 카라스코와 잔여기간 연봉 36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고전하자 LG는 불펜 투수인 약셀 리오스를 영입했지만 외국인 선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리오스를 방출하고 카라스코를 영입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카라스코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빅리그를 누빈 거물급 빅리거다. MLB 통산 17시즌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특히 2015~201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며 네 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200이닝을 던져 18승 6패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231개로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9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으나 3개월여의 치료 과정을 마친 뒤 복귀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재기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2022년 뉴욕 메츠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에는 예전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올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8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8경기(선발 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55의 성적을 거뒀다. 카라스코는 구단을 통해 “최고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LG에 합류하게 돼 기대된다”며 “LG가 다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에 1위를 내준 LG로서는 카라스코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삼성은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던 잭 오러클린이 최근 부진하자 오러클린을 내보내고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단기 대체 선수로 오스틴 보스도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MLB 경력이 남다르면서 화제가 됐다.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탈KBO리그급 거물이고 보스 역시 MLB 통산 210경기(선발 39경기) 17승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한 수준급 자원이다. 둘 다 올해 한국에 오기 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경험도 있다. 우승을 향한 삼성의 광폭 행보에 LG도 이날 카라스코 영입을 발표하면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경험을 가진 선수고 경험은 무시 못 한다. 스카우트들이 잘 보고 뽑았을 것”이라며 “구속도 140㎞ 후반에서 150㎞까지 나오고 다양한 변화구에 제구도 안정적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카라스코는 24일 입국해 다음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염 감독은 “처음에 한 70개 정도 던지고 레벨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활용법을 밝혔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KT 위즈에 2위 자리까지 내준 LG로서는 카라스코의 특급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 김대호, 촬영 중 두통 호소하더니 구토…병원 실려갔다

    김대호, 촬영 중 두통 호소하더니 구토…병원 실려갔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여행 중 건강 이상으로 병원 신세를 져 걱정을 샀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마지막 일정을 보낸 뒤 ‘죽음의 땅’으로 불리는 북부 다나킬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디스아바바 일정을 마친 출연진들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북부 다나킬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김대호는 갑작스러운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더니 결국 구토까지 하며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강철 체력의 자연인으로서 든든하게 여행을 이끌어온 김대호의 예상 밖 모습에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에 휩싸였다. 박명수는 “대호가 아픈 건 진짜 아픈 거다. 대호는 티도 안 낸다”라며 걱정했다. 최다니엘도 “항상 든든하던 형이 갑자기 아프니까 속상했다”라며 우려했고, 이무진 역시 “제일 센 사람이 누워 있으니까 마음이 안 좋았다”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했다. 김대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창백해진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는 김대호의 모습에 걱정이 이어졌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출연진들이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활화산 에르타알레에 무사히 입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위대한 가이드3’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 치매도 일상에서 예방한다… 서귀포 첫 ‘기억편의점’ 문 연다

    치매도 일상에서 예방한다… 서귀포 첫 ‘기억편의점’ 문 연다

    제주 서귀포시에 치매를 일상 속에서 예방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험공간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치매를 치료와 돌봄의 대상으로만 보던 인식을 넘어 예방과 사회참여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2일 안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친화 체험공간인 ‘화·목한 기억편의점’ 개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화·목한 기억편의점’은 제주광역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조성한 서귀포시 최초의 치매 체험공간이다. 제주에서는 두 번째로 운영되는 시설로, 안덕보건지소를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치매 예방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억편의점은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5명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치매 조기검진과 고위험군 등록 관리를 지원하는 ‘조기검진 코너’ ▲스마트 페그보드와 보드게임형 인지활동 등을 체험하는 ‘치매예방 코너’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식개선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개점식 당일에는 캘리그라피와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이해하고 예방하는 생활 속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억편의점을 조성했다”며 “주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건강한 기억을 지켜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형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제주광역치매센터는 지난 11일 제주시새활용센터에서 제주시권역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들로 구성된 사회공헌팀 ‘우리마을 히어로즈’ 와 함께 기억편의점 연계 치매인식전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마을 히어로즈’는 치매환자도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플로깅과 업사이클링 인지훈련,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치매환자의 사회참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인지훈련 과정에서 직접 만든 업사이클 생활용품과 모종 화분 등을 주민들에게 전시·나눔하며 환경보호와 치매 예방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현장에서는 기억편의점과 연계한 치매예방 수칙 안내와 치매관리사업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치매환자는 도움을 받는 대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생각이 달라졌다”며 “치매가 있어도 충분히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 강동에 ‘여름이 왔썸머~’…‘아이맘 강동’서 오감만족 휴가 즐겨요!

    강동에 ‘여름이 왔썸머~’…‘아이맘 강동’서 오감만족 휴가 즐겨요!

    서울 강동구는 오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아이맘 강동’ 키즈카페 8곳에서 여름을 주제로 한 놀이터 ‘여름이 왔썸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이 왔썸머~’는 7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가족이 공공형 실내 키즈카페에서 신체활동과 체험 놀이, 창작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여름 특화 프로그램이다. 구는 각 키즈카페에 마련된 여름 주제 놀이터에서 공간별 특색을 살린 여름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서해를 주제로 한 공간, ‘키캉스’(키즈카페 바캉스)를 즐기는 휴양형 공간, 수박 수영장 등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여름 소품 만들기와 수박, 바다, 낚시를 활용한 주제별 신체·감각놀이 등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7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가 이용 대상이다. 어린이집은 단체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아동 1인당 2000원이다. 이용 예약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아이맘 강동’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쾌적한 공공 키즈카페에서 여름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1인당 20만원’ 민생지원금 20일부터 신청…1호 공약 속전속결

    속초시, ‘1인당 20만원’ 민생지원금 20일부터 신청…1호 공약 속전속결

    강원 속초시가 오는 20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날부터 지원금 신청을 온·오프라인으로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시홈페이지와 속초사랑상품권(지역화폐) CHAK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고, 대리인은 당사자와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31일까지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운영하며 신청을 받는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고, 온라인 신청은 주말에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나 속초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신청 즉시, 속초사랑상품권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된다. 지원금은 9월 11일까지 신청해야 하고, 사용 기간은 11월 30일이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속초사랑상품권 가맹점이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지원금 지급은 이병선 시장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내건 1호 공약이다. 시는 민선 9기 출범 직후 지원금 지급에 드는 159억원이 포함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고, 지난달 24일 시의회는 추경예산안을 가결했다. 이 시장은 “지원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부터 지급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무더위라 신나요’··· 지자체들, 물놀이장 무료 운영

    ‘무더위라 신나요’··· 지자체들, 물놀이장 무료 운영

    전남 지역 지자체와 관공서 등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폭염에 지친 아이들에게 마음놓고 놀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수영장은 물론 워터슬라이드, 바닥분수 등 놀이기구까지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비싼 워터파크 대신 높은 가성비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순천시는 불볕더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 ‘2026 오천워터아일랜드’를 오는 18일부터 오천그린광장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1만 9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장소로 자리 잡았다.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문을 여는 오천 워터아일랜드에는 초대형 풀장을 비롯해 횡단 에어바운스, 중형 조립식 풀장, 에어풀, 유아 전용 풀장, 아이스 이글루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해 연령별 맞춤형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남·여 및 가족 탈의실, 야외 샤워실, 물품보관함, 헤어드라이어, 탈수기 등을 갖추고, 대형 그늘막과 쉼터, 선베드 등을 설치해 부모들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진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진읍 보은산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등 3곳을 무료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보은산 V-랜드와 석문공원은 매주 월요일, 초당림은 매주 화요일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로 휴장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무안청사 광장에서 도심 속 피서지 ‘워터스퀘어’를 무료 개장한다. 초대형 슬라이드를 비롯해 140평 규모의 대형 슬라이드, 물 위의 모험가들을 위한 워터 챌린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운영 기간 중 문화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물놀이와 휴식,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도 이달 중순부터 한 달 동안 광양 서천 운동장에서 6000㎡ 규모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대형풀, 소형풀, 슬라이드, 분수터널 등이 들어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선착순 400명이다. 지난해 광양 세풍산단에서 첫 운영했던 야외 물놀이장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도심 쪽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운영을 통해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배용준 닮은 꼴’ 방송인, 1000평 본가 공개…아버지 직업 뭐길래

    ‘배용준 닮은 꼴’ 방송인, 1000평 본가 공개…아버지 직업 뭐길래

    방송인 전민기가 1000평 규모의 본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전민기·정미녀 부부가 시댁이 있는 대전을 방문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전민기는 앞서 방송을 통해 1000평에 달하는 밭과 본가를 공개하며 일명 ‘대전 금수저’로 주목받았다. 이날 공개된 본가는 장미 넝쿨이 우거진 정원을 지나 전원주택의 모습을 드러냈다. 대규모의 집에는 넓은 과수원과 텃밭이 어우러져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지켜보던 전민기는 “카메라로 집을 본 게 처음인데 생각보다 넓구나”라며 쑥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이봉원은 본가의 규모와 입지를 언급하며 “전원주택 옆에 아파트가 있더라. 집값이 어마어마할 거다”라며 “도련님, 영광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근 역시 “금수저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전민기 아버지의 직업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민기의 아버지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원 출신으로 이후 대학교 전임 교수를 역임한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전민기는 과거 방송 출연 당시 ‘배용준 닮은꼴’로 언급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안경을 착용한 지적인 외모와 차분한 분위기가 배우 배용준과 닮았다는 평을 들었다. 또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개그우먼 박미선이 “보급형 배용준”이라고 언급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전민기와 정미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매주 수요일로 늘린 ‘문화요일’…10명 중 7명 “문화예술활동 증가”

    매주 수요일로 늘린 ‘문화요일’…10명 중 7명 “문화예술활동 증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요일’을 확대 운영하면서 문화예술활동 참여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가 15일 발표한 ‘문화요일 확대 관련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1.1%가 기존 ‘문화가 있는 날’을 ‘문화요일’로 확대한 이후 문화예술활동 참여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참여가 증가하거나 유지됐다고 한 응답자 중 60.3%는 단순히 수요일로 문화활동을 옮긴 게 아니라 전반적인 문화활동 횟수도 늘어났다고 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문화재, 박물관·미술관, 영화관, 테마파크, 자연휴양림 등 국·공립 문화시설과 공연장·공공시설을 연장 개방하고 관람료 할인 혜택 등을 줬다. 지난 4월부터 이를 매주 수요일로 확대한 ‘문화요일’을 운영 중이다. ‘문화요일’ 이용 만족도는 89.8%에 달했다. 향후 재이용 의향은 91.1%,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은 91.8%였다. 만족 요인으로는 할인 혜택(27.8%), 프로그램·작품 수준(22.0%), 무료 참여 기회(21.9%) 등으로 나왔다. 응답자들은 ‘문화요일’이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83.4%)고 가장 크게 체감했다. 시간적 여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79.5%),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70.9%)는 답변도 높았다. 응답자의 90.1%는 ‘문화요일’ 확대가 전반적인 국민 문화향유 수준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1일 이틀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국공립 문화시설 6개소 이용객 중 문화요일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광주수목원, 여름방학 맞아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수목원, 여름방학 맞아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과 곤충, 수서생물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와 가족이 자연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생(6~7세)과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이 대상이다. 광주수목원 방문자센터 교육실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4시, 하루 2회씩 총 24회 운영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화요일에 진행되는 ‘씨앗 대작전’에서는 꽃에서 씨앗까지 이어지는 자연의 비밀을 배우고, 시드볼을 만들어 생태복원에 동참하기를 체험한다. 또 수요일 ‘모기퇴치 프로젝트’에서는 천연 시나몬을 활용한 모기퇴치 가랜드를 만들어 보며 친환경 생활 실천하기가 진행된다. 이어 목요일 ‘곤충 탐구생활’에서는 다양한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적 특징과 자연 속 역할을 배우기 그리고 금요일 ‘물속 친구들을 찾아서’에서는 물속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수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의 소중함 알아보기 등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곤충연구원, 공예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아이들이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만들기와 관찰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21일 오전 10시부터 8월13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누리집 ‘바로예약’ 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접수 마감 후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희석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많은 특별시민들이 광주수목원을 찾아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계선지능 성인’ 체험 돕는 서대문

    ‘경계선지능 성인’ 체험 돕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경계선지능 성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직업 체험 프로그램 ‘나의 직업 사용 설명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서대문구 경계선지능 성인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구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에서 경계선지능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31일까지 온라인과 전화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핸드드립 바리스타 과정’은 8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이론부터 추출 기술, 메뉴 구성 등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정 종료 후 미니카페를 운영하며 실제 직무를 경험한다. ‘디지털 드로잉·굿즈 디자이너 과정’은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디지털 드로잉 기초부터 캐릭터 제작, 스토리 구성, 포트폴리오 완성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완성한 작품들로 굿즈 제작과 전시 운영까지 경험하게 된다. 또한 구는 사업 종료 후에도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모임을 구성하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운기 구청장은 “경계선지능 성인을 위해 앞으로도 발굴부터 사회 참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자욱에 “노력 없이 얼굴로”…박지영 아나운서, 인터뷰 논란 사과

    구자욱에 “노력 없이 얼굴로”…박지영 아나운서, 인터뷰 논란 사과

    박지영 아나운서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박지영 아나운서는 12일 SNS에 “지난 화요일 있었던 구자욱 선수 MVP 인터뷰와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지난 7일 LG 트윈스와 삼성의 경기에서 구자욱이 MVP로 선정되자 올스타전 팬 투표와 관련한 질문을 건넨 것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구자욱에게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과 관련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얼굴로 밀어붙여 선정됐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며 외야수 경쟁자였던 정수빈(두산 베어스)을 언급했다. 정수빈은 두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룹 리센느 미나미가 했던 ‘갸루’ 복장을 하고 파라파라 댄스를 선보이며 투표를 독려한 모습이 화제가 됐다. 구자욱은 이와 관련 “그런 노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니냐. 성적으로 가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올스타전 퍼포먼스에 대한 질문에도 “정말 전력으로 하고 싶은데 분장이라는 게 너무 장난이 아닌가 생각을 한 번 해봤다”고 소신을 밝혔다. 해당 발언이 정수빈을 저격한 모양새가 되면서 일부 야구팬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박지영 아나운서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같은 팀에서 뛰게 된 동 포지션의 두 선수에 대해 캐주얼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저의 미숙한 질문과 표현으로 불편함을 드렸다”면서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재밌게 웃으며 얘기하고자 했던 것 역시 제 배려가 부족했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재밌게 웃으며 얘기하고자 했던 것 역시 의도와 별개로 선수와 팬들에 대한 저의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구자욱 선수와 인터뷰 중 언급된 정수빈 선수에게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뷰어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태도를 깊이 돌아보고 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표현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고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경실, KTX 민폐 논란에 “미친 사람 취급” 분노…‘객실 내 소음’ 괜찮나요?[이슈픽]

    이경실, KTX 민폐 논란에 “미친 사람 취급” 분노…‘객실 내 소음’ 괜찮나요?[이슈픽]

    코미디언 이경실이 자신의 글로 인해 불거진 ‘KTX 민폐 논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정말 아주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과 알찬 1박 2일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7일 화요일 부산행 KTX. 3명이 나란히 A·B·C 좌석 쪼르르 앉아 들뜬 여행을 시작했다. 그 기분으로 대화하니 ‘조용히 해달라’는 지적도 살짝 받았다”면서 “바로 사과했다. 친구들과의 여행에 잠시 이성을 잃었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이 기사로 전해지며 ‘KTX 소음’, ‘KTX 내 민폐’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경실은 추가 글을 통해 “여행을 다녀와 기록하고 일상 속에서 살짝 스친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반성한 건데 그걸 무슨 큰 사건처럼 부풀리고 미친 사람 취급한다”라며 “여행 다녀와 좋은 기분 다 망쳤다”고 토로했다. KTX 객실 내 소음, 1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단순 대화 아닌 폭언·고성방가 행위”한편 KTX 객실 내 소음은 단순히 에티켓을 넘어선 법적 규제 대상이다. 철도안전법 제48조는 열차 내에서 고성방가나 폭언 등으로 소란을 피우는 행위를 명백히 금지하고 있다.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모든 소음이 처벌 대상은 아니다. 법적 제재는 단순한 대화 소리가 아닌 다른 승객에게 명확한 피해를 주는 폭언, 고성방가 등 사회통념상 참을 수 있는 한도를 넘는 행위에 한정된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승무원은 소란 행위를 제지할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심각한 경우 해당 승객을 강제로 하차시킬 수도 있다. KTX 객실 내에서 소주·번데기 즐긴 일행도앞서 지난 6월에는 안동역에서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KTX에서 7~8명의 중년 여성 승객들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탑승객 A씨에 따르면 이들은 큰 목소리로 대화를 나눴고 소음이 계속되자 다른 승객이 승무원에게 신고했다. 이에 승무원이 해당 일행에게 주의를 줬으나, 승무원이 자리를 뜨자 이들은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또한 이들이 가방에서 소주를 꺼내 종이컵에 따라 마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배’를 외치고 번데기 등 냄새나는 안주도 먹었다. 승무원은 다시 찾아와 자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가 그렇게 시끄럽냐”, “별로 안 시끄럽다”며 오히려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안전법 제47조는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열차 안으로 주류를 반입하거나 객실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 자체를 명시적으로 금지한 조항은 없다. 법적 처벌 여부와 별개로 KTX 객실은 불특정 다수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대화 시 목소리를 낮추고, 통화·영상 시청 등으로 인한 소음을 줄이려는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마포구 “AI 활용법 똑소리 나게 알려드려요”

    마포구 “AI 활용법 똑소리 나게 알려드려요”

    서울 마포구는 스마트폰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8월부터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문해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마트폰 기초’ 강의는 스마트폰의 기본 작동법부터 일상에 필요한 정보 검색 활용법까지 알차게 다룬다. 교육은 화요일반과 목요일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화요일반은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다. 목요일반은 8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8회 운영된다. 구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7월 13일부터 전화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마포구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화요일반 20명, 목요일반 15명이다. 스마트폰 교육을 처음 수강하는 마포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이후 스마트폰 교육을 처음 듣는 타지역 주민, 2026년 상반기 이전 참여자 순으로 선발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문해 교육 ‘스마트폰과 일상 속 AI 활용’도 8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과 방법, 선발기준은 스마트폰 기초 교육과 동일하다. 구는 스마트폰과 PC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쉽게 배우는 AI’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은 8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구글 플로우(Google Flow)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 음악을 제작하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며, 신청은 7월 13일부터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유동균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은 일상생활과 사회 전반에서 필수적인 역량이 되고 있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KLPGA 장타여왕 김나현, 드림투어+정규투어 6라운드 강행군에도 “감사하고 행복하죠”

    KLPGA 장타여왕 김나현, 드림투어+정규투어 6라운드 강행군에도 “감사하고 행복하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장타 1위를 내놓지 않는 ‘넘사벽’ 장타자 김나현은 올해 드림투어와 KLPGA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LPGA투어 시드 순위 36번으로는 대회 출전 기회가 내년 시드를 확보하기에는 충분하기 않기 때문에 드림투어 대회도 열심히 나서고 있어서다. 그는 올들어 KLPGA투어 대회에 11번 출전했고 드림투어 대회는 8번 참가했다. KLPGA투어와 드림투어 병행은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다. 드림투어는 대개 월요일과 화요일, 또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린다. KLPGA투어 대회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러진다. 3라운드 경기라면 금요일에 시작해 일요일에 끝난다. 드림투어를 병행한다면 일주일에 엿새를 코스에서 보내야 한다. 드림투어가 화, 수요일에 열리고 KLPGA투어가 목요일 개막하면 6일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9일 개막한 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출전하는 김나현은 7일부터 8일까지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CC에서 치러진 드림투어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을 마치자마자 대회장인 하이원CC(파73)으로 달려왔다. 그러나 김나현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8일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김나현은 “우승 기운을 이어 하이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내게는 대회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다. 힘들기는 커녕 이렇게 대회를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184cm의 큰 키에 야구 선수를 하다 골프로 전향해서 공에 힘을 실을 줄 아는 김나현은 300야드를 가뿐하게 넘기는 남다른 장타력을 지녔지만 골프를 늦게 시작한 탓에 세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는 “장타에 비해 부족한 웨지샷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걸 시즌 전부터 목표로 삼았다. 연습장보다는 실제 대회에서 웨지샷은 다르다. 가능하면 대회를 많이 나가는 게 실력 향상의 지름길인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대회 출전 기회가 오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톱10에 두번 들었지만 컷 탈락이 잦아서 상금랭킹 61위에 그친 김나현은 안타깝게도 출전 선수 규모가 적은 가을이면 KL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든다. 20위 이내에 들면 내년 KLPGA투어 시드를 주는 드림투어에서는 상금랭킹 7위를 달리는 김나현은 “드림투어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올려 내년에는 안정적으로 KLPGA투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게 목표지만, 남은 KLPGA투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하이원CC에는 강한 비와 낙뢰까지 겹쳐 경기 시작이 늦어지면서 김나현은 “뜻하지 않게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여유가 생겼다”면서 “드라이버를 잡을 홀이 많지는 않지만 장타력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밝혔다. 김나현은 이번 시즌 장타 부문에서 평균 263.33야드로 2위 김민솔(258.63야드)를 제법 큰 차이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 “추억·현대가 공존”…공주시, ‘1967 호서극장’ 개관

    “추억·현대가 공존”…공주시, ‘1967 호서극장’ 개관

    충남 공주시는 8일 ‘1967 호서극장’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서극장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삶의 애환을 달래던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경영난과 영상 산업의 변화로 폐업하게 돼 최근까지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시는 옛 극장 건물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활용하기 위해 ‘1967 호서극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도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호서극장의 주요 시설은 미디어아트 상영을 주목적으로 하는 복합문화공간과 아카이브 전시실, 시민 소통 및 휴식 공간,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1층 복합문화공간에 설치된 가로 21m, 세로 13m, 높이 7m의 엘이디(LED)월은 선명한 화질과 다이내믹한 연출이 가능하다. 2층은 시민 소통 공간과 3가지 테마의 빈티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1960년대의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3층은 극장 운영 당시 영사실로 쓰였던 공간으로 영사기사의 작업 공간을 재현하고 제민천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역할도 겸하도록 꾸며졌다. 시는 개관을 맞아 31일까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호서극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한다. 최원철 시장은 “다시 태어난 호서극장이 당시 세대에게는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극장 최초 개관 시기는 호서화물자동차조합이 공주읍공관을 인수해 명칭을 변경하고 개관한 1963년이지만, 1967년 대대적인 개축 공사를 통해 지금의 형태를 띠게 됐다.
  • “꼭지서 팔자” 차익 실현 폭탄에… ‘검은 화요일’ 된 삼성 잔칫날

    “꼭지서 팔자” 차익 실현 폭탄에… ‘검은 화요일’ 된 삼성 잔칫날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7일 증시가 급락한 주요 배경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순매도,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 둔화에 대한 경계감 등이 꼽힌다. 2분기 실적 호조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얼마나 이어질지와 앞으로의 실적 전망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발표 전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발표 직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셀온’(Sell On·호재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만큼 발표를 계기로 수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외국인의 매도도 이어졌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4조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40.2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상승한 종목 일부를 팔아 비중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계속 파는데도 지분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건 오른 폭에 비해 일부만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초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는 이익이 늘더라도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 등을 계기로 빅테크의 AI 투자 속도가 예전만큼 가파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성과급 부담과 노사 갈등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반도체 사업 호황이 이어질수록 성과급 지급 규모도 커질 수 있어 수익성이 일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증권가는 최근 반도체주 조정이 실제보다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전망치 상향 조정,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향 조정 등 국내 증시 기초 체력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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