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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소란 대학휴학생 1년6월 추가 선고/서울고법

    서울형사지법 이흥기판사는 18일 법정에서 재판장에게 폭언을 하며 고무신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충남대 휴학생 변규병피고인(24ㆍ회계학과 3년)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변피고인은 지난해 12월12일 현대자동차영업소에 화염병을 던진 사건으로 항소심 선고공판을 받는 자리에서 담당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3부가 항소를 기각하며 원심대로 징역 1년6월을 선고하자 재판장에게 『통일이 되면 다 죽여버린다』고 폭언을 하는 등 법정소란을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새벽 순천검찰지청 피습/대학생 70명 화염병 습격… 검사실등 방화

    ◎시위학생 구속 항의… 검찰선 “전원 구속”방침 【광주=임정용기자】 18일 상오5시10분쯤 전남 순천시 매곡동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순천대생 70여명이 화염병 40여개를 던지고 기습시위를 벌였다. 대학생들의 화염병 투척으로 청사 2층 부장검사실의 에어컨ㆍTV 등 집기류와 1층 수사과 사무실 2칸 20여평이 절반가량 불에 타고 청사앞에 세워둔 전남2 다1567호 로얄프린스 등 승용차 2대가 전소됐다. 학생들은 이날 새벽 교내에 집결,담하나를 사이에 둔 순천지청 구내로 담을 넘거나 정문을 통해 들어가 5분여동안 화염병과 쇠파이프ㆍ돌멩이 등을 던진뒤 학교안으로 달아났다. 이날 순천지청 청사주변에 근무중이던 경비전경 10여명은 사과탄 10여발을 쏘아 기습시위학생을 해산시키려 했으나 학생들 수에 밀려 달아났다. 한편 순천대총학생회는 이날 기습시위와 관련,『최근 교내시위를 벌인 1,2학년생 4명 구속,직격최루탄에 의한 학우 부상,3차례의 학교정문앞 성조기 제거 등 경찰의 학원침탈과 과잉진압이 계속돼 학원사수를 위해 검찰청사를 기습했다』고 밝혔다. 광주지검과 경찰은 순천경찰서에 수사본부(본부장ㆍ순천지청 박철준검사)를 설치,관련학생들을 검거해 전원 구속키로 했다.
  • 한반도 주변정세에 초당대처/노대통령­김대중총재 회담

    ◎내각제ㆍ보안법 개정엔 이견/「광주보상」ㆍ특위해체 협조 요청 노대통령/지자제의 「정당추천」 강력 요구 김총재/“화염병 투척등 폭력행위 불용” 의견일치 노태우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김대중평민당총재와 회담을 갖고 한소 정상회담 결과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정국운영 전반에 관해 논의,한반도 주변정세의 변화에 초당적으로 대처한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했으나 내각채임제 개헌ㆍ지자제ㆍ국가보안법 개정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내각책임제 개헌문제에 대해 『현재 민생문제등 시급한 국가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개헌문제를 논의할 시기가 아니며 정부형태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하고 『개인적으로는 6ㆍ29선언 당시 내각제가 민주발전에 바람직한 제도라고 밝혔듯이 지역감정 격화ㆍ선거전 과열 등 대통령직선제의 부작용을 생각할 때 언젠가는 이 문제를 다함께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밝혀 임기중 내각제 개헌을 추진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노대통령은 또 『헌법이 보장한 임기이상 더하거나 장기집권의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고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이와관련,김 평민총재는 『노대통령은 임기중 내각제 개헌을 할 권리가 없으며 대통령직선제를 지킬 의무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면서 『노대통령이 순수내각제이건 2원 집정부제이건 임기를 마친 후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는 점과 올해안에는 개헌을 하지 않겠으며 개헌을 하기에 앞서 평민당과 상의하겠다는 점을 분명히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는 또 지자제 실시 및 국가보안법 등 현안법안 문제를 논의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함으로써 오는 18일 개회되는 임시국회가 파란이 예상되는등 정국경색이 우려되고 있다. 김 평민총재는 이날 회담이 끝난 뒤 『한마디로 이렇다할 합의를 보지 못했고 소득도 없었다』면서 『오늘 회담을 통해 여당이 야당을 야당으로 여기지 않고 다수의 힘으로만 밀어붙이려 한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이제는 우리도 심각한 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여당과의 강경대결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노대통령은 김 평민총재가 지방의회선거에 있어 정당공천제를 도입하거나 정당공천을 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을 두자고 주장한 데 대해 『지자제선거까지 과열현상을 빚고 정치적 대결현상을 만들어 지역감정 등을 격화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우려치 않을 수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여야가 서로 한 발짝씩 물러나 협의,가능한 한 연내에 실시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김 평민총재가 3당통합을 거론,국민심판을 받기 위한 총선실시를 요구한 데 대해 『다음 선거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으면 되는 만큼 다른 당의 통합을 이유로 총선 실시를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노대통령은 김 평민총재가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주장한 것과 관련,『전향적으로 검토하겠으나 현재로는 남북관계에 기본적 변화가 없으므로 신중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폐지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다. 김평민총재는 물가 등을 감안,임시국회에서 추경편성을 하지 말도록 요청했으나 노대통령은 『추경은 민생문제ㆍ농어촌문제ㆍ도시교통문제ㆍ환경문제등에 대처키 위해 불가피하다』고 대답했다. 노대통령은 김 평민총재의 구속자 석방건의에 대해 『지금까지는 인내와 관용으로 대해 왔지만 이제는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서도 폭력과 범법행위에 대해 분명히 처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과거와 같이 구속자들을 정치범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광주보상법이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고 5공관련 특위가 해체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군조직법ㆍ남북교류협력법ㆍ남북협력기금법 등도 여야가 협의,통과처리토록 해달라고 김 평민총재의 협력을 당부했다. 노대통령과 김 평민총재는 광주 미문화원에 대한 화염병 투척사건과 관련,다같이 우려를 표시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행위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청와대 대좌」 의제별 대화록

    ◎지자제는 여야가 한발씩 양보… 타협해야/보안법은 북한 변화없어 신중대처 필요/내정개혁 함께 대소 자주외교 펼칠 때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북방정책,내각제개헌문제와 지자제법을 비롯한 입법문제등 현안전반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이수정 청와대대변인과 김총재의 발표를 통해 의제별로 소개한다. ▷국정운영및 북방정책◁ ▲노대통령=세계정세와 강대국관계가 변하고 있으며 특히 한소 정상회담이후 한반도주변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남북관계및 분단상황에 변화가 올 수 있는 중대한 시기를 맞은 만큼 통일및 외교문제에 있어서 초당적인 결정과 대처가 필요하다.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준비태세를 갖춘다는 점에서도 초당적 협조가 긴요하다. 여야가 기본적 신뢰의 바탕위에서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한 대화와 타협을 진전시켜 정치안정을 이뤄야 한다. ▲김총재=북방정책은 국민적 합의와 기대속에 추진돼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격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처할 수 있는 내정개혁을 단행,우리나라를 서독화해 소련과 미국등에 자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내각제개헌◁ ▲노대통령=지금은 민생문제등 국가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은 만큼 개헌논의 시기가 아니라고 본다. 그렇지만 6ㆍ29선언 당시에도 밝혔듯이 개인적으로 내각제가 우리나라 민주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의 지역감정 격화나 과열양상은 대통령직선제가 혼란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 일이 되풀이 되면 안보까지 위협받는 국가적 위기가 조성될 수 있으므로 언젠가는 이 문제를 다함께 깊이 생각해야 한다. 내각제는 3김씨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국민이 원하지 않는 개헌을 무리하게 하지는 않는다. 내각제가 되건 이원집정부제가 되건 남은 2년반 임기가 끝나면 나갈 것이며 더 이상 관여 않는다. 헌법이 보장한 암기이상 하거나 장기집권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해 둔다. ▲김총재=노대통령은 6ㆍ29선언으로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직선제를 받아들인 이상 임기중 내각제를 추진해서는 안된다. 여권은 국회의석의 3분의2를 확보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내각제 개헌을 비롯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통령이 임기중 개헌을 강행,대국민 약속을 위배한다면 정치도의상 용납할 수 없다. 대통령이 꼭 내각제개헌을 하고 싶다면 의원직 총사퇴후 총선거를 실시해 3분의2 의석을 확보해야만 한다. 만일 내각제를 강행한다면 국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며 우리 당은 이에 동조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동의없이 야당이 여당이 되고 여소야대가 여대야소가 된 13대 국회는 선거때 전혀 약속하지 않은 내각제를 심의,의결할 자격이 없다. ▷지자제◁ ▲노대통령=지방자치선거에 정당공천을 허용할 경우 선거에서 과열현상이 빚어지고 정치적 대결양상이 심화된다. 이에따라 지역감정악화도 피할 수 없게 된다. 국민들도 이를 우려하고 있으니 우리 현실의 특수성에 비춰 엄청난 혼란을 빚지않도록 한발짝 물러서 서로 협상해야 한다. 정당공천에 너무 집착말아 달라. 여야협의를 통해 가능한한 연내에 지자제를 실시해야 한다. ▲김총재=지자제실시를 미루는 것은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평민당은 지자제를 얻어내기 위해 광주문제,5공청산문제 등에서 많은 양보를 했다.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위한 입법이 지난 2월 임시국회때 이뤄지도록 지난해 12월 4당이 합의해 정당추천제ㆍ연합공천제 등 선거법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합의사항을 발표했으나 민자당의 약속위반으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당추천제등 지난해 지자제에 관한 여야합의는 우리 정국의 앞날을 가늠하는 중대한 약속일 뿐만 아니라 여야간 신뢰를 가늠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양보할 수 없다. ▷국가보안법등 개혁입법◁ ▲노대통령=국가보안법은 정세변화에 따라 전향적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북한측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남북교류특별법과 남북교류기금법은 여야가 합의해 제정토록 해야 한다. 김총재=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의 개폐,경찰중립화법의 제정,노동관계법의 민주적 개정,종합의료보험법의 실시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추진하려는 마당에 북한을 적으로 규정한 국가보안법은 폐지되고 민주체제수호법으로 대체입법을 해야한다. 안기부가 국내문제에 대한 관여를 포기하는 것은 국내외에 우리의 민주주의와 통일의지를 천명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광주보상법및 국군조직법◁ ▲노대통령=광주시민의 명예회복과 조속한 보상을 위해서 광주보상법이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 광주시민들도 조속한 보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보적 차원에서 군조직의 효율성제고를 위해 국군조직법 개정안처리도 꼭 이뤄져야 한다. ▲김총재=광주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배상과 명예회복및 기념사업등 3가지 측면에서 이뤄져야 한다. 국군조직법은 전시나 연합 작전시에만 합참의장에게 3군의 군령권을 부여하는 정도로만 고쳐야 한다. ▷3당통합문제◁ ▲노대통령=여소야대의 정치불안속에서는 경제위기등을 극복키 어렵기 때문에 통합했다. 평민당과 합치려는 노력도했으나 찬동하는 세력만 합당했다. 정당법상으로도 타당하다. 다음 선거에서 심판받으면 되므로 새로 선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당 통합에 시비를 거는 것은 옳지 않다. ▲김총재=연두기자회견과 지난 1월 영수회담이 인위적 정계개편이 없다고 약속해놓고 3당합당을 단행했다. 3당합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의원직 총사퇴후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기타◁ ▲노대통령=최근 발생한 광주 미문화원 화염병투척행위는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 구속자석방문제와 관련,범법자를 정치범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동안 인내와 관용으로 대응해왔으나 이제는 법에 따라 폭력등 범법자를 분명히 다스리는 것이 민주주의를 위해 불가피하다. ▲김총재=수감중인 정치범들은 법집행의 형평을 위해서도 대폭 석방돼야 한다. 인명을 살상한 간첩인 김현희를 석방하는 마당에 정치범을 감옥에 둔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합법적인 집회는 보장돼야 하고 폭력을 쓰면 사후에 처벌할 수도 있다. 물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경을2∼3개월 유보해야 하며 총통화증가율을 20%이하로 내리는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 루마니아,반정시위 무력진압/군,탱크앞세우고 진입… 관공서등 탈환

    ◎친정광원 도심 장악ㆍ야당사 난입 수색/내무장관 인책해임 【부쿠레슈티 AP AFP 연합】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반정시위대와 군경의 충돌로 유혈사태가 빚어진지 하룻만인 14일 루마니아 보안병력이 부쿠레슈티 주요관공서를 점령하고 1만여명의 친정부 광원들이 시내 중심가를 장악했으나 이들 친정부 지지자들이 반정부시위 용의자들을 구타하고 야당 본부를 수색하는등 긴장된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또한 이에 앞서 탱크를 동원한 중무장 군병력이 13일 밤 과격 분자들을 무력화하기 위해 시내 중심가 주요지점에 배치됐다고 부쿠레슈티라디오 방송이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보도했다. 이들 친정부 광원들은 「반정부 폭력사태」의 분쇄를 지원해 달라는 일리에스쿠 대통령의 호소를 듣고 이날 새벽 앞서 시위대들의 가두 폭동이 발생한 곳인 마그헤루거리에 집결,출근하던 시민들의 신분증을 검사했으며 시위 용의자를 구타,경찰에 넘기기도 했다. 한편 루마니아 보건부 관리들은 이날 하오 2시(한국시간 하오8시)현재 앞서 시위대와 군경의충돌로 7명이 사망하고 2백77명이 부상했으며 80명이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말했다. 친정부 광원들은 또 취재기자들을 공격하고 사진촬영을 방해했는데 인터콘티넨탈호텔에 있던 기자들에게 사진촬영등 취재를 중지하라고 위협했으며 AP통신의 크리스티나 피르불레스쿠 기자는 곤봉에 얻어맞고 프레스카드를 빼앗겼다. 또한 친정부 지지자들은 야당 건물과 부쿠레슈티 대학 외국어학과 건물등을 수색했으며 이중 일단의 군중들이 대표적인 야당인 민족농민당 당사에 난입,지하실에서 탄약을 발견했다고 관영 롬프레스통신이 전했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보안 병력들이 13일밤 1시간 이상동안 반정부 시위대들에 의해 점령됐던 국영 TV방송국 일대로부터 반정부 시위대들을 몰아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어 루마니아 군병력은 이와 함께 과격 시위대들이 화염병 공격을 기도한 내무부 청사도 점령했다고 말하고 후퇴하던 「과격단체들」이 내무부에서 탈취한 무기로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해왔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보안군은 또 라디오 방송국을비롯,정부 본부건물,주요 전화교환소 및 여타 주요 건물들을 장악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부쿠레슈티 로이터 연합 특약】 페트레로만 루마니아총리는 14일 경찰의 반정부시위 진압실패의 책임을 물어 미하이 치탁내무장관을 해임하고 후임에 군법무관인 도렐 우르수(37)를 임명했다고 정부 소식통들이 말했다.
  • 평민,“폭력에 우려”

    평민당 김태식대변인은 12일 성명을 발표,『비폭력 평화투쟁을 신봉해 온 우리당은 광주 미문화원에 대한 화염병시위가 재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실로 우려를 금치 못한다』면서 『우리 당은 어떤 경우에도 비폭력 주장을 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미 문화원 습격 기도/어제 새벽/남대협 대학생 1천여명 시위

    ◎경찰,공포쏴 해산 【광주=임정용기자】 12일 상오5시20분쯤 남대협소속 대학생 1천여명(경찰추산)은 전날 다시 문을 연 광주시 서구 양림동 광주 미문화원 기습을 시도,화염병 7백여개를 던지며 20여분간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가 저지하는 경찰에 밀려 달아났다. 학생들은 이날 새벽 문화원 입구 양림파출소 부근 주택가와 광주사직공원 숲속 등에 분산 집결해 있다가 『미문화원 폐쇄』 『민자당 박살』 등 구호를 외치며 일시에 몰려나왔다. 학생들은 이어 화염병 7백여개를 던지고 「미문화원 영구페쇄를 위한 결사투쟁을 선언한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뿌리면서 미문화원으로부터 70m까지 진출,문화원 앞 좌ㆍ우 도로에서 5백여명씩 나뉘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미문화원은 직접 피해는 입지 않았으나 인근 양림파출소 플라스틱 경찰마크가 불에 탔으며 문화원 앞에 세워둔 서울2누 2224호 르망승용차 뒷유리창이 깨졌다. 학생들의 기습시위가 점차 격렬해지자 양림파출소소속 고원태경장(54)이 권총으로 공포 7발을 발사,시위대를 해산시켰다.
  • 전국서 「6·10계승대회」/경찰 원천봉쇄/일부 가두진출 격렬시위

    「민자당일당독재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 국민연합」은 10일 하오2시 성균관대 학생회관 앞에서 재야인사와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합동추모제 및 6월항쟁계승 국민대회」를 갖는 등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8개도시에서 집회를 가졌다. 「국민연합」측은 성균관대 집회를 마친뒤 하오5시30분쯤 87년 6월 시위도중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이한열군 등 지난 70년부터 민주화운동과정에서 숨진 1백12위의 영정을 들고 가두행진에 나서려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자 교문앞에서 화염병 1천여개와 돌 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한편 성균관대 집회를 참가하지 못한 「서총련」소속 학생 5백여명은 이날 하오2시30분부터 한양대에 모여 「국민대회 저지 규탄대회」를 갖고 하오4시부터 교문밖으로 나가 화염병 5백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성균관대 주변에 7개중대 1천여명의 병력을 배치하는 등 모두 70개중대 1만명을 서울시내에 배치,검문검색을 강화했다.
  • 대학생 파출소 습격/경찰,공포쏴 해산

    【춘천】 10일 상오 4시10분쯤 강원대생 30여명이 강원도 춘천시 효장동 효자파출소(소장 박규영)경위에 화염병을 던지며 몰려들어 근무중이던 경찰2명이 M16 공포탄을 발사해 해산시켰다.
  • 시위 화염병에 가정집 2곳 불

    【부산】 시위대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가정집 2곳에 화재가 발생,1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0일 하오5시30분쯤 부산시 금정구 장전3동 419의15 부산대 정문앞에 있는 광학사진관건물 2층 박수범씨(70)집에 시위대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이 창문을 깨고 불이나 5평 크기의 방내부와 장롱 등 가재도구를 태워 90만원 상당(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5분뒤 이 건물 맞은 편의 연쇄점건물 2층 김희수씨(45)집에도 대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창문틀에 불이나 10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 민자 전남지부 피습/대학생,화염병 던져

    【광주=임정용기자】 9일 상오9시5분쯤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3백여명이 광주시 북구 중흥동 민자당 전남도지부 당사에 화염병 2백여개를 던지며 10여분간 시위를 벌이고 달아났다.
  • 29개대 1만명 시위

    서울대 등 전국 29개 대학의 학생 1만여명이 8일 하오 학교별로 「6월항쟁계승」 등을 주장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문밖진출을 기도하며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경찰서 화염병 피습/순찰차등 2대 불타

    6일 하오1시30분쯤 세종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50여명이 서울 동부경찰서 정문앞에 돌과 화염병 5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또 이날 하오2시쯤 건국대부속중학교 앞에 세워져 있던 이 경찰서 남구의파출소 소속 서울2고 3869호 순찰차 등 경찰차량 2대가 이들이 던진 화염병에 내부가 모두 불탔다.
  • 세종대생 5명 구속/12명 입건ㆍ98명 훈방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3일 연행된 세종대 농성학생 1백16명 가운데 총학생회장 홍성수군(26ㆍ관광경영학과 4년) 등 5명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또 정순영군(23ㆍ영문학과 4년) 등 12명을 같은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98명은 모두 돌려보냈다.
  • 세종대 5일께 휴업해제/농성 강제해산

    ◎1백16명 연행… 주동 6∼7명 영장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49일째 임시휴업중인 세종대에 2일 상오4시50분쯤 경찰이 투입돼 농성학생 1백16명을 연행함에 따라 이날 연행학생들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을 ▲주동학생 등 적극가담자 ▲화염병투척 등 폭력행위를한 단순가담자 ▲단순시위가담자 ▲단순농성자 등 ABCD 4등급으로 분류,A급은 구속,B급 형사입건,C급 즉심 D급은 훈방조치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3일중으로 A급으로 분류된 총학생 회장 홍성수군(26ㆍ관광경영학과 4년) 등 주동학생 6∼7명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이에따라 구속방침인 주동학생들을 포함해 B급으로 분류된 10여명을 포함,사법처리는 20여명선이 될것』이라면서 『C,D급으로 분류된 나머지 학생들도 3일 상오중으로 즉심에 넘기거나 훈방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측은 2일 상오10시쯤 박홍구총장주재로 긴급교무회의를 열고 5일 임시휴업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 화염병시위 혐의 노조위원장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31일 민성전기제작소 노조위원장 오은숙씨(26ㆍ여)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오씨는 지난 4일 하오6시쯤 학생 및 근로자 2백여명과 함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5거리를 점거한채 현대중공업 공권력투입을 규탄하는 모임을 갖고 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 「화염병 많이 만들기」등 경연/숙대축제「새 5종경기」눈길(조약돌)

    ○…지난 29일부터 봄축제인 「청파대동제」를 열고 있는 숙명여대는 31일 하오5시부터 축제행사의 하나로 「여성전사 5종경기대회」가 열려 1천여명의 학생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5분동안 화염병 많이 만들기」 「5분동안 돌 많이 나르기」 「재치있는 구호외치기」 「돌 멀리 던지기」 「시위복장 패션쇼」등 5종목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대회에는 10명의 학생이 선수로 출전했는데 우승자에게는 시위용 돌을 나를수 있는 작은 배낭이 상품으로 주어 졌다고. 이 행사를 지켜본 한 학생은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시위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한 축제가 벌어진다는 것은 한국의 대학생이 안고 있는 비극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 학생회장 석방요구 중앙대생 격렬시위

    중앙대생 2백여명은 29일 하오2시쯤 도서관 뒤뜰에 모여 지난 28일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된 총학생회장 김영진군(23ㆍ경영학과4년)을 석방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뒤 교문밖으로 나가 가두행진을 벌이려다 경찰이 막자 돌과 화염병 4백여개를 던지며 2시간 남짓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경찰,홍익공전 수색/농성학생 36명 연행

    서울 마포경찰서는 26일 상오3시쯤 마포구 상수동 72의1 홍익공전 본관건물에 대해 40여분동안 압수수색을 실시,본관4층 도서실에서 학내문제로 23일째 농성을 하던 장태규군(24ㆍ건축과 2년) 등 학생 36명을 연행하고 화염병과 각목 등 시위용품 1백50여점을 압수했다.
  • 경찰은 경찰이어야 한다(사설)

    오늘의 우리 국민 모두가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중의 하나가 젊은이와 젊은이끼리의 의미없고 끝없는 대결이다. 학생들이 시위를 하고 화염병을 던지면 거기 맞서 방패를 들고 무장한 전경들이 이를 막다가 최루탄을 쏜다. 쫓고 쫓기며 치고 맞고 하다가 연행된다. 적잖은 세월을 두고 되풀이해 오는 일이다. 국민들이 안타까워하는 것은 그 엄청난 에너지의 소모 현상이다. 한창 물이 오른 젊은이들이 상아탑에서 혹은 생산현장에서 그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불태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더 안타깝고 답답해지는 것이다. 23일과 24일의 연이틀에 걸쳐 전경이 숭실대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렸다는 사건이 보도된다. 전경들은 쇠파이프와 돌로 승용차를 부수면서 유리창등 학교의 시설물을 적잖이 손괴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23일에는 부천의 성심여대에서도 사복경찰에 의해 그 비슷한 일이 저질러졌다고 알려진다. 이를 전해 듣는 국민의 마음은 암담하고 우울해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젊은이끼리의 무의미한감정대결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원인 관계를 생각하자면 대학생쪽이 먼저다. 격렬한 시위를 벌이면서 전경의 감정을 촉발시켰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경도 대학생과 같은 또래의 혈기방장한 젊은이이다. 그래서 검문하다가 더러 칼에 찔리기도 하고 화염병의 공격을 받아 부상하는 동료를 보면서 감정이 격앙될 대로 격앙되어 있는 상태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오죽했으며 쳐들어 갔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안된다. 「경찰」이라는 이름아래 「집단적」으로 감정적ㆍ불법적인 폭력에 나서는 일은 안된다. 있어서는 안된다. 경찰가운데도 파렴치범등 반사회적인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일이다. 1백명 2백명이 떼를 지어 하는 불법행위를 개인적인 경우와 함께 생각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집단적 불법행위를 다스리고 막아야 할 위치에 있는 공권력의 첨병이 바로 그 잘못을 스스로 저지른다면 사회의 기강과 질서는 어찌 된다는 말인가. 그런 관점에서 이번 사태에 우리는우려를 보내는 것이다. 젊은이이기 때문에 솟구치는 감정을 누르지 못한 행위였다는 말로써 면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경찰은 어디까지나 경찰이어야 하는 것이다. 권위주의는 배격되어야겠지만 참다운 권위는 살리고 복돋우는 것이 올바른 사회이다. 경찰의 경우도 그렇다. 권위위에서 전횡하는 경찰은 잘못이지만 참다운 권위만은 퍼렇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안녕과 질서의 사회를 구가할 수가 있다. 이 권위를 세우는 길은 자신에게 출발된다. 자신이 먼저 도덕성과 엄격성을 지킴으로써 남이 그 권위를 인정하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번의 전경 학원진입 사건을 보면서도 그것을 느낀다. 경찰의 참다운 권위를 세워 나감에 있어서의 자해행위였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찰의 지도층이 젊은 그들에게 사명감과 자제력을 가르침에 모자람이 없었던가 뒤돌아 봐야겠다. 이번 사건은 잘잘못의 문제를 넘어선다. 경찰은 어느 때 어디서고 어느 경우고 끝내 경찰이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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