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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비행기 추락 사고…탑승자 전원 사망, 주택 화재

    미국 경비행기 추락 사고…탑승자 전원 사망, 주택 화재

    미국 미네소타주 브루클린 파크에서 29일(현지시간) 낮 12시 20분쯤 경비행기가 주택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고, 주택은 화재로 전소됐다. 사고 당시 주택 안에 아무도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비행기인 단발 엔진 비즈니스 항공기(SOCATA TBM7)가 아이오와주 디모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아노카 카운티-블레인 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목격자가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영상에는 격렬한 화염에 휩싸인 주택과 이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주민들 모습이 담겼다.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고,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션 콘웨이 브루클린 파크 소방서장은 기자회견에서 “화재 진압 후 현장에서 비행기 잔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행기 탑승자 수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와 FAA가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NTSB가 현장 검증 및 항공기 기록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현장에 있는 지역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신속히 대응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크고 작은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0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공항에서는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탑승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달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을 태운 소형 여객기가 실종된 뒤 이틀 만에 탑승자 전원이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이 있었다. 또 1월에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소형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해 탑승자 67명 전원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 [포착] 미국서 또 비행기 사고…이번엔 주택 충돌, 탑승자 전원 사망 (영상)

    [포착] 미국서 또 비행기 사고…이번엔 주택 충돌, 탑승자 전원 사망 (영상)

    미국 미네소타주 브루클린 파크에서 29일(현지시간) 낮 12시 20분쯤 경비행기가 주택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고, 주택은 화재로 전소됐다. 사고 당시 주택 안에 아무도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비행기인 단발 엔진 비즈니스 항공기(SOCATA TBM7)가 아이오와주 디모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아노카 카운티-블레인 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목격자가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영상에는 격렬한 화염에 휩싸인 주택과 이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주민들 모습이 담겼다.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고,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션 콘웨이 브루클린 파크 소방서장은 기자회견에서 “화재 진압 후 현장에서 비행기 잔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비행기 탑승자 수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와 FAA가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NTSB가 현장 검증 및 항공기 기록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현장에 있는 지역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신속히 대응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크고 작은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0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공항에서는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탑승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달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을 태운 소형 여객기가 실종된 뒤 이틀 만에 탑승자 전원이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이 있었다. 또 1월에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소형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해 탑승자 67명 전원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 우주서도 보이는 ‘최악의 산불’…“확산 상황 한눈에”

    우주서도 보이는 ‘최악의 산불’…“확산 상황 한눈에”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우주에서도 ‘재앙’에 가까운 현재 상황이 고스란히 관측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지난 25일 공개한 ‘한국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제목의 위성 사진은 NASA의 아쿠아 위성에 탑재된 센서가 촬영한 것이다. 위성사진은 산불 발생 초기인 22일 당시 경북 안동과 경남 산청 인근이 산불로 인한 연기에 뒤덮인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NASA는 “한국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했고 고속도로와 철도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또 오래된 사찰이 화염에 소실됐다”고 전했다. NASA가 전 세계에 산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재 정보 자원 관리 시스템(FIRMS)에서도 한국 산불의 상황이 전달되고 있다. FIRMS는 위성으로 촬영한 전 세계 지도 위에 붉은 점으로 산불 지역을 표시해서 보여주는데, 공개된 지도에서는 산불이 커지기 전인 21일(현지시간)에는 한반도에 작고 빨간 점이 소수만 나타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22일부터는 붉은 영역이 점차 확대되더니, 25일에는 경북 지방이 촘촘한 붉은색으로 물들어있다. 이 지도에서는 붉은 영역이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고, 이는 꺼져가던 불씨가 되살아나 다시 거대한 산불로 이어진 상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관측한 경북과 경남 지역의 산불 모습도 공개됐다. 산불 이전에는 평화롭던 경북과 경남 지역이 26일 전후로 희뿌연 연기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산림 당국은 2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현장에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진화작업은 영덕과 청송‧영양에 집중된다. 현재 영덕은 산불 영향 구역이 가장 넓은 지역이며, 청송과 영양은 산불 확산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꼽힌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진화작업에 나섰다 추락한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24명(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의성 1명)이다. 대피 후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1만5369명(안동 3536명, 의성 1203명, 청송 8010명, 영양 1252명, 영덕 1331명, 울진 37명)이다.
  • [포착] ‘활활 솟구치는 불길’ 우주서도 선명한 산불…“확산 상황 한눈에”

    [포착] ‘활활 솟구치는 불길’ 우주서도 선명한 산불…“확산 상황 한눈에”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우주에서도 ‘재앙’에 가까운 현재 상황이 고스란히 관측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지난 25일 공개한 ‘한국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제목의 위성 사진은 NASA의 아쿠아 위성에 탑재된 센서가 촬영한 것이다. 위성사진은 산불 발생 초기인 22일 당시 경북 안동과 경남 산청 인근이 산불로 인한 연기에 뒤덮인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NASA는 “한국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했고 고속도로와 철도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또 오래된 사찰이 화염에 소실됐다”고 전했다. NASA가 전 세계에 산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재 정보 자원 관리 시스템(FIRMS)에서도 한국 산불의 상황이 전달되고 있다. FIRMS는 위성으로 촬영한 전 세계 지도 위에 붉은 점으로 산불 지역을 표시해서 보여주는데, 공개된 지도에서는 산불이 커지기 전인 21일(현지시간)에는 한반도에 작고 빨간 점이 소수만 나타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22일부터는 붉은 영역이 점차 확대되더니, 25일에는 경북 지방이 촘촘한 붉은색으로 물들어있다. 이 지도에서는 붉은 영역이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고, 이는 꺼져가던 불씨가 되살아나 다시 거대한 산불로 이어진 상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관측한 경북과 경남 지역의 산불 모습도 공개됐다. 산불 이전에는 평화롭던 경북과 경남 지역이 26일 전후로 희뿌연 연기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산림 당국은 2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현장에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진화작업은 영덕과 청송‧영양에 집중된다. 현재 영덕은 산불 영향 구역이 가장 넓은 지역이며, 청송과 영양은 산불 확산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꼽힌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진화작업에 나섰다 추락한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24명(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의성 1명)이다. 대피 후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1만5369명(안동 3536명, 의성 1203명, 청송 8010명, 영양 1252명, 영덕 1331명, 울진 37명)이다.
  • 산불헬기 조종사 사망…“박살 나는 소리 나더니 산비탈에 때려 박았다”

    산불헬기 조종사 사망…“박살 나는 소리 나더니 산비탈에 때려 박았다”

    최악의 산불이 엿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경북 의성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추락 헬기는 기령(기체 나이) 30년 된 헬기다. 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4분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한 야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사고 헬기를 몰던 기장 A(73)씨가 사망했다. 당시 헬기에는 기장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0년이 넘도록 헬기 조종사로 일하던 A씨는 2021년 임차 업체 에어팰리스에 입사했다. 당국은 “노란색 헬기 한 대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자 인적사항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헬기 추락을 최초로 경찰에 신고한 김영한(62)씨는 헬기 추락 상황에 대해 “비행기가 박살 나는 소리가 나서 보니 헬기가 있더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가축을 돌보던 중 하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위를 바라봤다는 그는 “고도가 되게 높아 보였는데 곧바로 산비탈에 때려 박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락 당시 헬기에서 검은 연기나 불길은 보이지 않았다”며 “조종사를 구하려고 뛰어갔는데 도착하니까 헬기가 화염에 휩싸여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추락 헬기는 강원도 인제군 소속의 담수용량 1200ℓ의 S-76 기종 임차 헬기이다. 1995년 7월 생산돼 30년 가깝게 운항했다. 인제군 남면 부평계류장에서 대기하던 헬기는 산림 당국의 지원 요청을 받고 의성으로 날아왔다. 전날 오후 5시 34분쯤 의성종합운동장을 이륙해 50분간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날이 밝자 진화가 재개되면서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의성종합운동장을 이륙한 헬기는 24분 뒤 급유와 조종사 휴식을 위해 되돌아왔다. 이후 낮 12시 44분쯤 다시 이륙해 7분 동안 진화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산림청은 전국에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 안전을 위해 운항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있고,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대형 산불을 진화 중인 상황을 감안해 산불 진화의 핵심 자원인 산불진화 헬기 투입을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 목숨 걸고 불 끄는데…“우리 안쪽이 어쩌라고” 옥바라지 민원

    목숨 걸고 불 끄는데…“우리 안쪽이 어쩌라고” 옥바라지 민원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확산 속에서 교정시설 공무원들의 긴급 대응과 수용자 가족들의 불안한 마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26일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 일부를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했다. 당초 이송 검토 대상은 안동교도소 800여명, 경북북부교정시설 4개 기관 2700여명 등 총 3500여명이었으나, 인근 산불 확산 상황이 호전되면서 결국 약 500명만 이송 조치했다. 온라인에는 교정직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소화기를 들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디시인사이드 ‘교정직 갤러리’에 올라온 영상에는 소화기와 손전등을 든 남성이 붉은 화염 속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수용자 가족들이 모인 ‘옥바라지’ 카페에는 교정직 공무원들을 비난하며 민원을 제기하는 글이 잇따랐다. 한 회원은 “저 큰불을 저 작은 소화기로 끈다는 거냐. 자기들은 도망이라도 간다지만 우리 안쪽이들은 어쩌라는 거냐. 이젠 화가 난다”고 울분을 토했다. ‘안쪽이’는 수용된 연인이나 가족을 지칭하는 은어다. 또다른 회원은 “도망 못 가는 우리 안쪽이들은 숨구멍 놓게 생겼다” “저딴 장비로 불 끄라는 게 말이 되냐” 등 거친 표현으로 실제 민원을 넣었다는 글도 올라왔다. 이들의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목숨 걸고 불을 끄고 있는데, 그저 가족 감정에만 매몰돼 공권력 종사자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건 지나치다”며 비판했다. 다만 “산불 소화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을 우려하는 것은 수용자 측이든 공무원이든 모두 같은 입장”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법무부는 “인적·물적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며 “향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까지 번진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으로 번졌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산불이 산불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 국립공원 권역 200m안으로 번졌다.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직원들은 거센 화염에 현장에서 철수했으며, 산림 당국이 헬기로 진화하고 있지만 낙엽층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테슬라 방화하면 20년형…엘살바도르 교도소에 가둘 것” [핫이슈]

    트럼프 “테슬라 방화하면 20년형…엘살바도르 교도소에 가둘 것” [핫이슈]

    최근 테슬라가 미국 내 ‘반(反)트럼프 저항’의 상징이 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병든 테러리스트들이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게 저지른 일로 20년 형을 선고받는 것을 기대한다”면서 “아마도 그들은 최근 아주 아름다운 환경으로 유명해진 엘살바도르 교도소에서 복역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최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 테슬라 시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풀이된다. 앞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처럼 테슬라를 겨냥한 시위가 불길처럼 타오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1일 백악관에서 사실상 테슬라 차량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머스크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에 발맞춰 팸 본디 법무부 장관도 20일 테슬라와 테슬라 충전소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하려고 한 혐의로 3명이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반 테슬라 시위자들을 향해 엘살바도르 교도소를 언급한 점도 논란거리다. 트럼프 행정부는 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15일 베네수엘라 갱단원 238명을 엘살바도르로 추방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로 8개 건물에 총 4만 명의 죄수를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곧 악명높은 갱단을 가두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삼엄한 교도소에 테슬라 시위자도 가둘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인 셈이다.
  • “사방에 도깨비불… 그 뒤엔 불길 휘몰아쳐”

    “사방에 도깨비불… 그 뒤엔 불길 휘몰아쳐”

    “불이 마을 앞뒤로 들이닥치는데 아비규환이었지. 들이며 산이며 곳곳에서 동시에 올라오니까. 어릴 적 산불을 많이 봤었지만 이런 불은 처음이야. 도깨비불이야 진짜.” 경남 산청군에서 난 대형 산불이 사흘째를 맞은 23일 오전 중태마을 손경모(68) 이장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오후 3시쯤 마을 쪽으로 불길이 번지자 군청·면사무소 직원과 손 이장은 집 안에 있을 어르신들을 대피시키고자 소리치고 뛰면서 문을 두들기기 바빴다. 고령자가 많아 지체했다가는 많은 사상자가 날 상황이었다. 손 이장은 “산 능선을 따라 불이 오는 게 아니라 바람 탄 불똥이 온 사방에 떨어졌다”며 “냇가에 있는 마른 갈대와 산에 쌓인 낙엽은 불쏘시개가 됐고 날씨가 가물어서인지 삽시간에 번졌다”고 말했다. 어떤 불길은 뒷산 소나무 사이사이에서 마치 선을 연결한 듯 아래로만 번졌다. 논 한가운데 다 베지 못한 잡초도 불똥이 튀자 속절없이 타올랐다. 이번 산불로 중태마을에서만 10여채가 불에 탔다. 마을 뒷산과 앞산, 들에서 동시에 불이 보인 지 약 1시간 30분 만이다. 주민들은 “도깨비불처럼 불이 휙휙 날아다녔다”고 말했다. 단성초교 임시대피소에서 만난 정종대(82)씨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전날 오후 내려진 긴급 대피 명령에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나온 것이 아쉬웠다가도 고약한 화마에 섬뜩함을 느꼈다. 집을 지키려 나름 버텨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치 누군가 여기저기 화염방사기를 쏘아대는 듯 휘몰아친 불길은 평생을 산 집마저 삼켰다. 정씨는 “평소 집 주변 나무를 베며 나름 관리도 했는데 소용없더라고. 집에 남아 물이라도 뿌렸어야 했나 싶다가도 있었다면 꼼짝없이 죽고 말았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쯤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로 이날 오전까지 254가구 344명이 동의보감휴양림·단성초 등 9곳으로 대피했다. 대부분 주민은 매일 먹어야 하는 약 정도만 챙겨 집을 빠져나왔다. 대피 인원이 가장 많은 단성중 체육관에서 만난 외공마을 김수야(89)씨는 “아들과 둘이 살던 70년 가까이 된 집이 다 탔다”며 “확 몰아치는 바람과 솟아오르는 시뻘건 불길에 온몸이 굳었다”고 말했다. 조용했던 농촌 마을은 아비규환이 됐다. 강풍에 불똥이 멀게는 1㎞까지 날아가면서 시천면 내 어느 마을 하나 안심할 수 없었다. 온 동네가 전쟁터같이 변했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함을 토로한다. 대피소 밖 운동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검게 타 버린 산 쪽을 멍하니 지켜봤다.
  • ‘테슬라 일병 구하기’ 선 넘었다…美 법무부 장관 “테슬라 건드리면 지옥행”

    ‘테슬라 일병 구하기’ 선 넘었다…美 법무부 장관 “테슬라 건드리면 지옥행”

    미국 법무부가 테슬라와 테슬라 충전소에 방화를 저지르려던 3명에 대한 무거운 처벌을 예고하며 ‘테슬라 보호’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사법 시스템이 테슬라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국내 테러’(domestic terrorism)의 흐름에 가담한다면 법무부는 여러분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7일 오리건주(州)에서는 테슬라 매장에 화염병 8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에서 체포된 또 다른 피고인은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려다 체포됐고, 나머지 한 명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테슬라 충전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쓴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본디 법무부 장관은 연이어 발생한 테슬라 공격 사태와 관련해 “테슬라에 무슨 짓을 하면 지옥을 겪게 될 것이라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법무부 수장이 특정 기업을 언급하며 보호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갈수록 악화하는 테슬라 여론, 배경은?테슬라를 향한 강한 불만은 미국 사회 전역에서 폭력의 형태로 분출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를 중심으로 연방 공무원을 향한 칼바람이 시작되자, 테슬라 소유주들은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기 시작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대 여론은 테슬라 보이콧 시위로 이어졌고, 이러한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 시승 행사를 열면서 더욱 거세졌다. 싸늘해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연달아 ‘테슬라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본디 법무부 장관에 이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19일 폭스뉴스에서 “테슬라 주식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싸다”며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가는 끝을 모르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주가 상승분을 모두 잃었고, 전 세계에서 판매량 감소도 겪고 있다. 특히 미국 중고차 시장에는 테슬라 차량 가격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테슬라 위기론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차량 5대 ‘활활’…미국서 또 테슬라 겨냥 방화 테러

    차량 5대 ‘활활’…미국서 또 테슬라 겨냥 방화 테러

    미국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차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아침 주차된 테슬라 차량 최소 5대가 화재로 전소됐으며 이중 한대는 내부 리튬 배터리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인근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마치 폭탄을 맞은 듯 테슬라 차량 여러 대가 큰 불길에 휩싸여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사건을 수사 중인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 측은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차량에 발사된 3발의 총알과 불이 붙지 않은 화염병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테슬라 시설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연방수사국(FBI) 합동 테러수사대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이 현지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행보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DOGE의 수장으로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 여파로 올해 들어 테슬라의 판매량도 급감했다. 지난 1월 유럽에서의 테슬라 판매량은 50% 떨어졌으며 심지어 중국에서도 두 달 연속 감소 추세다. 이는 주가에도 반영돼 작년 12월 17일 고점 대비 테슬라 주가는 이미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머스크는 19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 정도의 폭력은 미친 짓이며 매우 잘못된 일”이라면서 “테슬라는 전기차를 만들 뿐이지 이런 악의적인 공격을 받을 만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 [포착] 폭탄 맞은 듯…방화로 또 불길에 휩싸인 美 테슬라 차들 (영상)

    [포착] 폭탄 맞은 듯…방화로 또 불길에 휩싸인 美 테슬라 차들 (영상)

    미국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차된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아침 주차된 테슬라 차량 최소 5대가 화재로 전소됐으며 이중 한대는 내부 리튬 배터리가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인근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마치 폭탄을 맞은 듯 테슬라 차량 여러 대가 큰 불길에 휩싸여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사건을 수사 중인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 측은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차량에 발사된 3발의 총알과 불이 붙지 않은 화염병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테슬라 시설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연방수사국(FBI) 합동 테러수사대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이 현지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행보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DOGE의 수장으로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 여파로 올해 들어 테슬라의 판매량도 급감했다. 지난 1월 유럽에서의 테슬라 판매량은 50% 떨어졌으며 심지어 중국에서도 두 달 연속 감소 추세다. 이는 주가에도 반영돼 작년 12월 17일 고점 대비 테슬라 주가는 이미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머스크는 19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 정도의 폭력은 미친 짓이며 매우 잘못된 일”이라면서 “테슬라는 전기차를 만들 뿐이지 이런 악의적인 공격을 받을 만한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 [포착] 중국 해군 J-15 전투기 지상에 떨어져 ‘쾅’…훈련 중 추락 폭발 (영상)

    [포착] 중국 해군 J-15 전투기 지상에 떨어져 ‘쾅’…훈련 중 추락 폭발 (영상)

    중국 해군의 J-15 전투기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중국 해군 항공대의 함재기인 J-15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하이난성 린가오현에 추락했으며 조종사를 포함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투기 한 대가 힘없이 수직으로 떨어지다가 결국 기체가 뒤집힌 채 땅에 충돌하며 폭발한다. 이후 전투기는 화염에 휩싸이며 영상 한쪽에는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조종사의 모습이 확인된다. 중국 해군은 “조종사는 안전하게 탈출했으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면서 “지상에서 사상자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사령부 소속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부전구사령부는 남중국해를 담당하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이곳의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필리핀 사이의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J-15는 중국이 러시아 수호이-33을 참고해 개발한 전투기로 2009년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후 J-15는 첨단 항공 전자 장비, 레이더 시스템, 무기를 포함해 여러 차례 성능 개량을 해왔으며 2012년에는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랴오닝에서 첫 이륙과 착륙을 달성하기도 했다.
  • 생일파티 ‘필수품’? 폭발합니다…“초 불 때 조심하세요”

    생일파티 ‘필수품’? 폭발합니다…“초 불 때 조심하세요”

    한 여성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갑자기 불길에 휩싸이는 봉변을 당했다. 여성이 들고 있던 ‘풍선’ 때문이었는데, 특별한 날을 기념한 자리에서 종종 비슷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여성 지앙 팜은 지난달 자신의 33번째 생일을 기념해 지인들과 축하 파티를 열었다가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그가 불붙은 초를 꽂은 케이크와 파티용 풍선을 양손에 들면서 발생했다. 한껏 꾸민 그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풍선을 흔들다 촛불과 풍선이 맞닿은 것이다. 풍선이 초에 살짝 닿자마자 곧바로 대형 불길이 일었으며, 팜은 피할 새도 없이 그 자리에서 화염에 휩싸였다. 풍선은 폭탄 터지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 이를 지켜보던 지인들은 당황해 비명을 질렀다. 팜이 공개한 영상은 그가 얼굴을 감싸 안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사고의 원인은 팜의 손에 들려있던 파티용 풍선 때문이다. 해당 풍선에 헬륨가스 대신 수소가스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과거에는 풍선 등에 수소가스를 사용한 적이 있었지만, 폭발 위험이 높아 현재는 헬륨가스로 대체됐다. 하지만 수소가 헬륨보다 저렴해 여전히 값싼 수소를 주입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수소 풍선은 화기 근처에서 쉽게 폭발하고, 폭발력도 강하다. 헬륨가스가 든 풍선은 터져도 가스가 서서히 빠져나가 폭발하지 않지만, 수소 풍선은 담뱃불이 닿거나 작은 불꽃만 튀어도 순식간에 폭발해 버린다. 전문가들은 “수소를 주입한 풍선은 뜨거운 공기나 전구 가까이 있어도 폭발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현지 소방당국도 “비용 절감을 위해 헬륨 대신 가연성 가스인 수소로 안을 채운 풍선은 화염이나 정전기에 노출되면 폭발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풍선 안에 든 가스가 헬륨인지 수소인지는 육안으로 구분이 불가능해 풍선을 구입할 때 특히 신중해야 한다. 팜은 사고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모두가 볼 수 있게 공유해 나와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싶다”고 말했다. 얼굴과 팔에 붕대를 감은 사진도 함께 첨부한 그는 손에 1도 화상,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팜은 “피부가 회복되는 데 최대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新넵튠 발사”, 러 공장은 불바다…모스크바 사정권 (영상) [포착]

    젤렌스키 “新넵튠 발사”, 러 공장은 불바다…모스크바 사정권 (영상) [포착]

    러시아 주요 정유공장에서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산 신형 미사일 ‘롱 넵튠’의 실전 배치를 공식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우리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우크라이나 미사일 ‘롱 넵튠’이 시험 발사를 거쳐 전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됐다. 사거리 1000㎞로 정확한 타격을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14일 흑해 연안의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투압세의 대형 정유공장에서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는데, 직후 나온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표를 토대로 현지언론은 우크라이나산 신형 ‘롱 넵튠’ 미사일과의 관련성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라는 풀이를 내놨다. 투압세의 정유공장은 연간 1200만t의 원유 처리가 가능한 러시아 연방 최대 규모의 정유공장 중 하나다. 흑해함대의 연료 공급원으로, 러시아군에게도 전략적 가치가 있는 시설이다. 15일 현재 1250㎡ 규모가 불길에 휩싸였으며,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는 인공위성에서도 식별될 정도였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188명의 인력과 55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우크라, 자국산 ‘넵튠’ 사거리 확대…모스크바 사정권 우크라이나는 소련제 Kh-35 미사일의 사거리와 전자장치를 개량한 자체 대함미사일 ‘넵튠’을 생산해 실전에 사용해왔다. 개전 초기인 2022년 4월 러시아 흑해 기함인 모스크바함 격침 때 우크라이나가 사용한 것도 넵튠이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2023년 11월 사거리 300㎞의 기존 넵튠 미사일의 작전 범위를 1000㎞로 확대하고 생산량도 10배로 늘리기로 했다. 서방 미사일 의존도를 줄이고, 우크라이나의 방어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러시아 본토 타격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이와 관련해 작년 12월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2025년은 우크라이나 순항시마일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앞서 10월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연말이나 내년쯤에는 거대한 ‘미사일 프로그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거리 1000㎞ ‘롱 넵튠’의 첫 실전 배치 및 사용 성공을 과시하면서, 흑해 지역의 작전환경 변화 가능성도 가시화하는 모양새다.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도 ‘롱 넵튠’ 사정권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모스크바 붉은광장까지 직선거리는 약 800㎞,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수미, 체르니히우에서 붉은광장까지는 450㎞다. 러 “오레시니크 사용 정당”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겁박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롱 넵튠’ 실전 배치 발표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회 위원인 안드레이 콜레스니크는 15일 현지 매체 ‘렌타’의 관련 질문에 “우크라이나가 ‘롱 넵튠’을 사용한다면, 러시아가 ‘오레시니크’를 사용하는 것도 정당하다”라고 밝혔다. 콜레스티크 의원은 “게다가 러시아는 세계 최고의 방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롱 넵튠‘ 미사일을 사용하면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레시니크는 러시아의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종말 단계에서 탄두 6개가 낙하하는 모습이 개암나무의 꽃을 닮아, 개암나무를 뜻하는 오레시니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러시아는 작년 11월 21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의 군사산업단지 시설을 향해 오레시니크를 발사했다. 그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최신 러시아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중 하나를 시험했다. 시험은 성공적이었고, 발사 목표가 달성됐다”라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레시니크에 대해 “초속 2.5∼3㎞인 마하 10의 속도로 목표물을 공격한다”며 “현재 이런 무기에 대응할 수단은 없다. 전 세계에 있는 최신 방공 시스템과 미국·유럽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이런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사거리 1000∼5500㎞인 중거리 미사일을 전투에서 사용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 맨홀 위로 타오르는 녹색 화염…미 텍사스서 포착된 폭발 순간

    맨홀 위로 타오르는 녹색 화염…미 텍사스서 포착된 폭발 순간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교에서 맨홀 폭발로 인해 녹색 화염이 타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러벅에 있는 텍사스 공과대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해 화재와 정전이 일어났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초록색 불꽃이 맨홀 위로 치솟아 오른다. 점점 거세지는 불꽃에 맨홀 뚜껑이 들썩거리며 요동친다. 폭발을 목격한 한 학생은 “폭발 소리가 들리더니 마치 만화에서처럼 연기 고리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캠퍼스 전역의 전력이 차단됐으며 도서관 등 주요 건물도 정전됐다. 캠퍼스 내의 학생들은 대피했으며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캠퍼스 내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가스 냄새가 감지돼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현재 캠퍼스는 임시 폐쇄됐으며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러벅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여러 개의 맨홀에서 불꽃과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러벅 소방서 부소장 닉 윌슨은 “구리 등 특정 금속이 연소하면서 녹색 불꽃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영상) 미 텍사스서 맨홀 폭발로 녹색 화염 ‘활활’…도대체 무슨 일?

    (영상) 미 텍사스서 맨홀 폭발로 녹색 화염 ‘활활’…도대체 무슨 일?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교에서 맨홀 폭발로 인해 녹색 화염이 타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러벅에 있는 텍사스 공과대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해 화재와 정전이 일어났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초록색 불꽃이 맨홀 위로 치솟아 오른다. 점점 거세지는 불꽃에 맨홀 뚜껑이 들썩거리며 요동친다. 폭발을 목격한 한 학생은 “폭발 소리가 들리더니 마치 만화에서처럼 연기 고리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캠퍼스 전역의 전력이 차단됐으며 도서관 등 주요 건물도 정전됐다. 캠퍼스 내의 학생들은 대피했으며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캠퍼스 내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가스 냄새가 감지돼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현재 캠퍼스는 임시 폐쇄됐으며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러벅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여러 개의 맨홀에서 불꽃과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러벅 소방서 부소장 닉 윌슨은 “구리 등 특정 금속이 연소하면서 녹색 불꽃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에어부산 화재, ‘보조배터리 합선 원인’ 무게… 30번 좌석서 발화

    에어부산 화재, ‘보조배터리 합선 원인’ 무게… 30번 좌석서 발화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보조배터리 내부 합선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기 내부 시설물에 의한 발화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14일 이런 내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3일 합동 화재감식을 수행한 항철위 등은 객실 좌측 28열부터 32열까지 좌석에서 전기배선, 기내 조명기구, 보조배터리 잔해를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분석을 맡겼다. 국과수 감정 결과 객실 좌측 30번 좌석 상단 선반 주변을 발화지점으로 한정했다. 화재 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서 해당 좌석 상단 선반에서 최초 화염이 식별됐고, 주변 바닥에서 발견된 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물체가 녹은 흔적인 용융흔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국과수는 ‘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이 식별되는 상태로 배터리 내부에서 절연파괴(양극과 음극 합선)가 발생하면서 최초 발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배터리 잔해가 심하게 연소하여 어떤 원인에 의해 배터리 내부에서 합선이 발생했는지는 직접적인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다. 항공기 내부 구조물에서는 특이 잔해 등이 식별되지 않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항공기 내부 시설물에 의한 발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항철위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배터리에 의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계속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고조사 과정에서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경우 항공사 등에 안전권고를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추가 조사를 마치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항철위는 부상자 수를 중상 3명, 경상 24명으로 분류했다.
  • 부산 반얀트리 화재, 안전 책임·관리자 모두 없어…“관리 공백”

    부산 반얀트리 화재, 안전 책임·관리자 모두 없어…“관리 공백”

    6명이 숨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책임자와 관리자가 모두 없었으며,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이 날 위험이 있는 화기 작업이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리조트에 불이 발생하기 전 지상 1층 PT룸(배관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공간)에서 아래도급 업체가 복수의 화기 작업을 진행했다. 화기 작업은 용접·용단·연마 등 화염, 스파크를 발생시키거나 가연성 물질의 점화원이 될 수 있는 기기를 사용하는 작업을 말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를 보면 이런 작업 중에 튄 불똥이 지하 1층 천장에 있는 배관 보온재에 튀면서 불이 붙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업을 할 때 불똥이 튀는 것을 막는 비산 방지 덮개,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는 것을 방지하는 방화포 등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해당 공사를 맡은 아래도급 업체의 소장은 안전과 보건을 총괄하는 책임자이지만, 이날 공사 현장이 아닌 다른 곳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공사를 할 때 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하지만, 이 회사의 안전관리자는 지난해 12월 퇴사했으며 이후로 공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조사 결과를 들어 “안전 관리에 완전한 공백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10명 이상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발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 화기 작업을 한 작업자 1명을 특정해 과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들어서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에서는 개관 준비를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하면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망자의 유족과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부산 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조사보고서 공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보조 배터리 ‘열폭주’ 실험…순식간에 600도 화염

    부산소방재난본부, 보조 배터리 ‘열폭주’ 실험…순식간에 600도 화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지난 1월 발생한 뒤로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 강화 대책’이 시행 중인 가운데, 보조배터리가 과충전 상태이거나 배터리에 열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2일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실험을 진행했다. 최근 보조배터리 화재가 증가하면서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보관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한 실험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2019년 전국에서 220건 발생했지만,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572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른 인명 피해도 2019년 사망 1명, 부상 17명에서 지난해 사망 1명, 부상 5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재산 피해도 2019년 53억 8039만원에서 2023년 157억 3321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번 실험은 보조 배터리에 열이나 외부 충격을 가하거나 배터리가 과충전됐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관찰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실험에서 배터리 내부 온도가 섭씨 260도에 달한 순간부터 화학 반응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약 5분 만에 온도가 616도까지 치솟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났다. 또 배터리에 300㎏의 충격을 가한 결과 3초 만에 화염이 일었다. 과충전 상황에서는 7분이 지나자 가연성 기체가 발생했고, 8분쯤에는 열이 464도까지 치솟았다. 배터리 열폭주가 일어날 때 주변에 옷가지 등 가연물이 있을 경우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의 소재인 아라미드로 보관 주머니를 제작하면,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번 실험에서 폐 방화복으로 제작한 보관 주머니에 배터리를 넣어 열폭주를 일으킨 결과 가연성 기체가 발생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지만, 화염이 주머니 밖으로 분출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화재를 막는 데 성공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방화 주머니 보급되면 배터리 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기 내에 방화 장갑, 방독마스크, 방화 주머니 등 안전 장비를 보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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