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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사찰 관람객 회복세

    IMF로 급감했던 유명 사찰의 관람객이 지난해 다소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불교 조계종에 따르면 98년엔 전년대비 21.8%의 관람객 감소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3.7% 증가세를 나타냈다. 97년 한해 동안 조계종 소속 관람료 징수사찰의 관람객은 모두 2,495만3,885명이었으나 98년에는 1,951만7,394명으로 줄었다.그러나 지난해는 11월까지 관람객이 1,925만9,847명을 기록,98년 같은기간에 비해 68만6,041명이 늘어났다. 97년 285여억원에 이르던 관람료수입 역시 98년 256억원대로 떨어졌으나 99년 11월까지 총수입이 245여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97%의 근소한 증가세를 보였다.조계종의 관람료 징수사찰은 97년 59개에서 98년에 62개로 늘어났으며 현재는 69개에 이른다. 지난해 11월까지 관람객이 가장 많은 사찰은 220만1,654명이 입장한 설악산 신흥사였으며 그 다음이 경주 불국사(171만4,766명),석굴암(116만1,167명),양양 낙산사(97만9,950명),속리산 법주사(77만2,817명),계룡산 동학사(74만887명),부여 고란사(67만5,768명),내장산내장사(60만8,433명),지리산 천은사(59만9,134명),강화도 전등사(53만2,227명),오대산 월정사(52만5,627명),용문산 용문사(50만7,519명),지리산 화엄사(49만2,020명),가야산 해인사(47만8,771명) 순이었다. 동학사는 전년에 비해 관람객이 2만여명이 감소해 5위에서 6위로 한 단계내려앉았고 해인사는 7.8%의 감소율을 기록해 8위에서 14위로 밀려났다.관람료 수입은 불국사가 42억299만7,700원으로 으뜸이었고 석굴암과 신흥사,법주사,낙산사,동학사,전등사,화엄사,해인사,내장사,천은사,대구 동화사,김천 직지사 등이 뒤를 이었다. 관람료 수입과 관람객 인원수 순위가 다른 것은 관람료가 사찰마다 다르기때문이다.월별로는 10월과 4월에 가장 많이 사찰을 찾았으며 ‘부처님 오신날’이 들어있는 5월에도 입장객이 많았다.가장 입장객이 적은 달은 2월로나타났다. 김성호기자
  • 철도청 새달 ‘수험생어머니 열차‘ 운행

    철도청은 22일 고3 자녀의 수능시험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한 어머니들의 피로를 풀어 주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수험생 어머니를 위한 기차여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차여행은 다음달 19일 오전 8시10분에 서울역을 출발,남원역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지리산 화엄사,성삼재,노고단을 관광하고 저녁에는 게르마늄천으로 유명한 지리산온천랜드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게 된다.노고단 정상에서는 일몰의 황홀경을 볼수 있고 숙박지인 지리산온천랜드에서는 밤에수험생 어머니를 위한 특별 위로공연행사를 연다. 20일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남해 금산보리암에서 수험생 자녀의 건강과 합격을 기원하며 상주해수욕장에서 바다의 정취를 감상하고 남해대교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구례구역에서 출발,오후 10시9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식비와 숙박비를 포함 1인당 10만7,500원에서 12만원까지 3종류가 있으며 남편과 자녀 등 가족 동반 여행도 가능하다. 문의는 철도청여행안내센터(02)392-7788. 대전 최용규기자
  • 대피선박 몰려 항구마다 북새통

    2일 오후부터 태풍 ‘올가’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와 호남 및 서해안항 포구에는 어선과 여객선 등 모두 5만3,000여척이 긴급 대피,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이들 지역에 온 피서객과 행락객들도 일정을 중단하고 서둘러귀가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제주 인근해역에는 이날 남동풍이 초속 10∼12m의 속도로 부는 가운데 높이 3∼4m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제주도내 각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2,500여척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다. 700여명의 야영·피서객들과 등산·행락객들도 짐을 챙겨 귀가했으며 해수욕장 음식점들도 모두 철수했다.여객선은 이날 오전 8시 20분과 9시 제주항을 출항한 제주∼완도간 카페리여객선 한일1호와 2호를 끝으로 모든 여객선운항이 통제되고 있다.오후 부산으로 떠날 예정이던 카페리여객선 2척은 경남 진해만으로 긴급 대피했다.그러나 항공기는 이날 정상 운항됐다. 전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1,000여명의 공무원을 비상 대기시켰다.특히최근 태풍 ‘닐’에 의해 유실된 여수시 돌산읍 신기선착장 등 공동시설 70여곳과 107개 위험지역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구례군은 지난해 지리산 일대 집중호우로 계곡에서 100여명이 사망·실종되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낸 만큼 화엄사,천은사,문수계곡과 피아골,섬진강변을 차량으로 일일이 돌며 긴급 대피를 알리는 방송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별취재반
  • 조계종 도난백서 펴내

    한해 평균 불교문화재 도난사건이 2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통사찰에 대한 문화재 보호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고산)이 최근 펴낸 ‘불교 문화재 도난백서’에따르면 84년부터 올해 6월까지 도난당한 불교문화재는 총 316건에 453점인것으로 집계됐다.백서에는 사진과 함께 소재지,도난일시,시대,크기,재질,도난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싣고 있다 불교문화재 도난 건수는 91년 48건을 최고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올 상반기 들어서만 12건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불교문화재가 도난위험에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도난당한 문화재유형을 보면 불교회화가 186건 275폭으로 가장 많으며 불교조각이 61건에 109구,탑파가 18건,기타 51건이었다. 이 가운데 불화(佛畵)는 가볍고 부피가 적어 도난이 쉬운 데다가 최근 우리나라 불화가 국제 경매시장에서 고가로 팔려 나감에 따라 전문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최근에는 규모가 큰 대웅전의 후불도를 절취해 가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 111건,전남 60건,경남 36건,전북 34건,충남 32건 등이었으며 교구별로는 17교구(금산사) 31건,8교구(직지사) 30건,16교구(고운사) 26건,9교구(동화사) 21건,19교구(화엄사) 17건,11교구(불국사,이상 본사) 17건 등 순이었다.전통사찰이 적은 충북은 13건,서울·경기와 강원은 15건에 그쳤고 3교구(신흥사)와 23교구(관음사)는 도난 피해가 없었다. 지역및 교구별 도난 추이를 보면 전문절도범들이 집중적으로 한 지역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사례가 많았다.88년 4월부터 몇 달동안 금산사와 운주사등 전라도 지역 사찰이 차례로 문화재를 도난당했으며,91년과 97년에는 충남과 경북 일대의 사찰에서 비슷한 수법의 도난 사례가 보고됐다. 도난문화재는 보물과 사적 등 국가지정문화재가 7점,시도지정 문화재와 문화재자료가 각각 8점과 9점이었다.절도범들이 이처럼 비지정 문화재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보존과 관리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데다 지정문화재의 경우처벌규정이 엄하고 내다팔기도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가운데 불교문화재는 50.7%에 이르며 비지정 문화재까지 합치면 70∼80%가 불교문화재인 것으로 추정된다.국가 소유를 제외한 지정문화재는 조계종 소유가 전체의 94.6%를 차지하고 있다. 조계종은 이번 백서발간을 계기로 불교문화재에 대한 국가및 시도 지정을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비지정문화재의 절도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도록 문화재보호법 개정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찬기자 parkchan@
  • 화제의 책

    ▲ 신자유주의· 美 대외정책 비판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국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석좌교수(71)는 금세기 대표적인 비판적 지성인이다.그의 신자유주의와 미국의 대외정책 비판을 담은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가 나왔다.(강주헌 옮김,모색 8,500원) 촘스키 교수는 미국의 대내외 경제정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신자유주의는 자유경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거대 기업 등 소수 특권층의 이권보장책이라고 비판한다. “미국은 신자유주의 세계질서의 확립을 외치며 세계무역기구(WTO) 등을 통해 모든 나라의 무역장벽을 허물라고 강요한다.그러나 미국 자신의 이익이침해받으면 무역장벽을 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미국의 대기업은 더욱이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는 “신자유주의는 시민이 아니라 소비자를 양산하며 공동체가 아니라 쇼핑센터를 만들어 낼 뿐”이라고 말한다. ▲ 전국 유명사찰의 연기설화 복원 사찰의 의미 영역이 얼마나 넓고 큰지는 절마당에 들어서는 수많은 사부대중을 보면 알 수 있다.그런 사찰이 영원을 기약하지 못하고 전쟁·화재 등으로 훼손되거나 아예 폐사한 경우도 있다.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유형적인 스러짐을 안타까워한다.그러나 절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찰 연기(緣起)의 망실에 애석해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불교문학을 전공한 김승호 동국대강사가쓴 ‘절따라 전설따라’는 잊혀져가는 사찰의 연기설화를 복원시키고 있다. 연기는 불교의 근본교리인 인연의 이치를 말한다. 이 책은 불국사·통도사·범어사·화엄사·상원사·수덕사·전등사·해인사를 비롯,비교적 흥미롭고 서사성이 강한 전국의 36개 사찰에 얽힌 이야기와내력을 담고 있다.지은이는 그동안 공부한 불교문학을 바탕으로 연기 설화의원형담을 윤색하여 독자들이 보다 흥미있게 읽을 수 있게 했다. 연기담을 들려주며 전각이나 불상은 물론 절 자체의 문화적 가치와 정신적 배경도 설명한다. 이창순기자
  • 유명계곡 수질 아직은‘청정’

    피서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곡의 수질이 끓여 마시거나 간단한 정수과정을 거친 뒤 마실 수 있을 만큼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피서철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수질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중순 전국 26개 계곡의 물을 채취해 화학적산소요구량(COD),암모니아성 질소(NH₃-N),부유물질(SS) 등을 조사한 결과,모두 하천수질기준 1·2급수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끓이는 등 간단한 소독 뒤 마실 수 있는 1급수(COD 1㎎/ℓ 이하)는 경남 김해시 불모산 장유계곡을 비롯한 12곳,침전 등 간단한 정수처리를 한 뒤 소독해 마실 수 있는 2급수(COD 1∼3㎎/ℓ)는 광주 무등산 원효계곡 등 14곳이었다. COD,NH₃-N,SS 등 3개 항목의 종합평가에서는 영취산 흥국사계곡(전남 여수),어답산 병지방계곡(강원 횡성),가지산 석남사계곡(울산) 등 3곳이 수질이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계룡산계곡(충남 공주),지리산 화엄사계곡(전남 구례),장유계곡,지리산 대원사계곡(경남 산청),성주계곡(충남 보령) 등도 수질이 비교적 좋은것으로분석됐다. 팔공산 수태골계곡(대구시 동구),지리산 뱀사골계곡(전남 구례),구학산 탁사정계곡(충북 제천),백운계곡(경기 포천),군산·안덕계곡(강원 속초),광덕산계곡(충남 천안),가야산 용현계곡(충남 서산),강촌계곡(강원 춘천) 등은조사대상 계곡 가운데 수질이 가장 나빴다. 특히 수도권에서 가까워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강촌계곡은 환경기초시설이없는 데다 계곡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과 공사 때문에 COD가 2급수 기준에 겨우 포함되는 2.9㎎/ℓ로 나타났다. 그러나 숲·야영장 등 주변 환경과 수질을 종합한 평가에서는 화엄사계곡이,장유계곡,구천동계곡(전북 무주)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용현계곡, 왕방산 탑동계곡(경기도 동두천)은 수질과 주변환경성 평가에서 가장낮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 조사는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에 실시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유명 계곡이 아직 크게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면서 “대부분 계곡이 환경기초시설이 부족해 피서철에 접어들면수질 오염이 급격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휴가철 가볼만한 산·계곡

    무더위를 무시하고 산에 올라 호연지기를 키워보자.바쁜 일상생활에서 미루어왔거나 평소 올라보고 싶었던 산을 찾아 답답한 마음과 눈을 씻어보자. 전문가들이 권하는 명산과 산행 코스를 소개한다. 설악산 12선녀탕강원도 인제∼고성간 도로변 남교리에서 동쪽으로 북천을 지나 12㎞지점인북면 용대1리에 위치한 폭포.12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84㎞에 이르는 계곡에 크고작은 폭포와 탕이 이어진다.십이선녀탕을 가려면장수대,대승폭포,안산,십이선녀탕,남교리로 이어지는 대승령코스를 택한다. 이 코스에선 개성의 박연폭포,금강산의 구룡폭포와 함께 국내 3대폭포로 손꼽히는 대승폭포(88m)의 비경을 볼 수 있다.총 8탕8폭으로 된 십이선녀탕은각 탕마다 제각각 아름다움을 갖추었다. 장수대∼대승폭포∼대승령∼안산∼두문폭포∼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코스에 7시간이 걸린다.서울 동서울터미널이나 상봉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인제나 원통에서 내려,장수대나 남교리행 시내버스를 갈아탄다. 지리산 뱀사골지리산은 웅장한 산세만큼 각종 동식물과 산사 등 자연·문화유산을 고루 품고 있다.1,500m이상되는 봉우리만 해도 천왕봉을 중심으로 제석봉 반야봉 노고단 등 12곳이다.뱀사골 칠신 한신 심원 등 깊은 계곡도 7군데나 된다. 여기에 비폭동 문장대 동천문 등 14가지 기암과 구룡폭포 선유폭포 등 10여군데 폭포가 다양한 모습을 뽐낸다. 뱀사골은 여름 지리산 등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계곡이다.등산로 입구까지 도로포장이 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바로 심산유곡으로 빠져들 수 있다.오룡소∼탁룡소∼뱀소∼병풍소∼단심폭포를 거치면 3시간쯤 든다. 다른 계곡보다 골이 넓고,주릉 바로 아래까지 이어져 시원하게 오를 수 있다.구례 화엄사나 연곡사에서 쌍계사·전은사행 시내·시외버스가 있다.남원에서 화엄사 마천 백무동 육모정행 시내·외버스를 타거나 진주 함양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장미산 금당계곡장미산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에 위치했다.차령산맥 줄기로 남한강최상류인 평창강이 흐르며 청태산 금강산이 위용을 자랑하며 둘러섰다.자연의 보고인 희귀동식물이 지천으로 깔려 있기도 하다. 금당계곡은,봉평면 태기산에서 솟은 물이 봉평 시가지를 지나 평촌리 팔석정 물구비가 됐다가,백옥포 일대를 거쳐 개수리 골짜기로 빠져나가는 남한강상류물길이다. 주변 문화재로는 유동리 5층석탑,월정사 부도 등이 있고 정선 아우라지,영월 청령포,강릉 등 관광지도 인접해 있다. 안미초등학교∼중대갈봉∼968봉∼935봉∼장미산∼개수교 코스에 4시간30분이 소요된다.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평창행 직행버스를 탄 뒤 개수리행 시내버스로 갈아탄다.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장평IC∼대화∼개수리 길을 따라간다. 월악산 월악계곡충북 제천시 한수·덕산면에 접한 월악산은 우리나라 5대 악산(惡山)의 하나로 꼽히면서 충주호와 연계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달모양의 험한 산세와는 달리 골짜기마다 넓은 암반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주위에는 덕주사,미륵사지 등 문화재가 많다. 월악계곡에는 월악영봉,자연대,월광폭포가 있는 ‘송계8정’과 수문동 폭포,수곡용담,관폭대가 있는 ‘용하9곡’이 유명하다. 코스는 송계리∼계곡 갈림길∼정상∼960봉∼마애불∼덕주사∼덕주사 입구로 이어진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충주에서 하차,내송계행 시내버스를 타고 송계리에서 내리거나 송계리행 버스를 타고 월악리에서 내린다.충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단양행 시외버스를 타도 된다. 김성호기자
  • 여름 이벤트

    여름 휴가철에 특별한 계획이 없을 때 쉽게 찾을 만한 곳이 유명호텔과 리조트 놀이동산 들이다.그곳에서도 손님 유치를 위해 특색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7월30∼8월1일 ‘정동극장 이동예술무대’(문화충돌2),도자기굽기체험▲지리산프라자호텔 7월16∼8월21일 ‘화엄사 스님과 함께 하는 다도강연’‘청학동 훈장님과 함께 하는 예절교육’▲경주 7월15∼8월20일 ‘통기타 라이브와 영화관람’▲대천 7월20∼8월10일 ‘세계 희귀석 전시회’.(02)729-5954 용평리조트 7월24∼8월16일 ‘여름축제’.도예교실,천문우주교실,시네마천국(우수 가족영화 최신작 매일 2편 상영),가수왕선발대회,한여름밤의 음악회(클라리넷연주회 교수음악회 서울챔버오케스트라연주회).주문진해수욕장과오대산국립공원행 셔틀버스 운행.(02)2270-6622 휘닉스파크 인디언캠프(7월25∼8월8일,생태학교 자연탐사,별자리 탐사),유리공예(8월 6∼15일),가족농장(7월20∼8월8일,표고버섯 수확),영월동강 고씨동굴 오대산 소금강 정동진 경포·주문진 해수욕장투어(7월17∼8월15일)시네마천국(8월 1∼7일 국내외 히트작 상영).(02)508-3400 경주 현대호텔 7월24∼8월15일 여름패키지.호텔부터 불국사∼분황사∼천마총∼안압지∼포석정∼김유신장군묘∼호텔을 연결하는 고적순회관광.칠포해수욕장 하계휴양소 셔틀버스 운행.(0561)779-7200 우방타워랜드 스턴트 번지점프쇼(8월31일까지 중앙광장 특설무대,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스턴트 번지점프 전문가 6명을 초청, 고난도 묘기 시범).8월 중 일반인이 참가하는 번지점프 왕중왕대회 개최 예정.8월말까지 매일 밤12시까지 연장 개장.(053)6200-263 롯데월드 여름 바캉스축제(8월말까지).10만명 행운대잔치(입장객중 즉석당첨자를 가려 자동차 카메라 연간회원권 자유이용권 캐릭터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와이안 민속공연.통기타가수들의 무대.(02)411-2102 서울랜드 여름축제(8월22일까지).호러애니메이션영화제,어린이를 위한 SF스턴트쇼,칵테일쇼및 바텐더대회,아스테릭스 무료영화시사회.(02)504-0011
  • 지리산 야생동물 이동통로 생태계 보전에 큰몫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 밑으로 너구리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오간다. 선진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광경이 우리 국토에서도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완공된 지리산 시암재의 야생동물 이동통로가 도로 개설 등으로 길이 끊긴 야생동물들의 이동공간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11일 눈이 쌓인 전남 구례군 화엄사∼성삼재 사이 시암재의 야생동물 이동통로에서 너구리와 멧돼지 또는 고라니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들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해발 850m의 시암재는 화엄사∼성삼재∼뱀사골에 이르는 지리산 횡단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그동안 야생동물이 자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잦았다.그러나 지난해 9월 폭 6m,높이 5m,길이 12m의 지하터널형 통로가 만들어진 뒤사고가 크게 줄었다. 시암재 야생동물 이동통로에는 주변의 것과 같은 나무와 풀이 심어져 있으며,구덩이에 항상 물이 고이도록 해 동물들이 마음놓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돼 있다.동물들이 배수구에 빠져 옴쭉달싹하지 못하는 일이생기지 않도록덮개도 설치돼 있다.폐쇄회로 TV가 24시간 동물의 이동상황을 관찰하고 있으며 관리원도 상주하고 있다. 만들어진 지 5개월여밖에 안된 시암재 야생동물 이동통로에서 동물의 발자국이 발견된 것은 뜻밖이다.전문가들은 3년쯤 지나 이동통로의 토질과 식생이 주변과 동화되고,바뀐 지형·지물에 대한 동물들의 경계심이 늦춰진 뒤에야 비로소 이동통로가 제 구실을 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과천∼의왕간 지방고속도로 위 오봉산에도 이동통로를 만들었다.생태계가 뛰어난 지리산 성삼재∼뱀사골 사이 심원계곡등 3곳에는 가드레일을 없애고 대신 콘크리트 말뚝을 박아 동물들이 말뚝 사이로 오갈 수 있도록 했다.다음달에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양양군 서면 사이 구룡령에서 공사를 시작한다.환경부는 앞으로 백두대간 47곳에 야생동물이동통로를 만들 계획이다. 文豪英
  • 한국의 불화·에릭 홉스봄 3부작/IMF속 더 돋보이는 大作

    ◎한국의 佛畵­제작비 5억… 98년분 4권 펴내/…홉스봄­혁명·자본·제국시대 3권 펴내 IMF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작(大作)의 명맥은 이어진다. 현대는 단행본의 시대.변화 속도가 빠르고 복잡한 사회구조가,방대한 내용을 담은 대형 저작물보다는 단행본을 요구한다.그러나 지식의 축적 및 전수라는 측면에서는 각고의 노력이 담긴 중량감 있는 대작도 필요하다. 성보문화재연구원에서 추진하는 한국의 불화 발간작업은 오는 2005년까지 10년동안 국내외 불화를 40권의 책으로 펴내는 사업. 연구원은 최근 송광사의 본사·말사가 소장한 불화를 다룬 6,7권과 화엄사 본말사,선암사의 불화를 소개한 11,12권 등 98년도분 4권을 펴냈다.이로써 2000년까지로 예정한 1차분 20권 가운데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등 3보사찰 편을 비롯 모두 12권을 발행했다. 사찰의 양해 및 협조를 받아 불화를 바닥에 놓고 촬영,원화의 색감을 최대한 자연 그대로 살려냈으며 부분도도 실어 전통불화 제작기법을 알 수 있게 했다.작품 해설은 물론 불화의 명칭과 봉안처,조성연대,관리스님 등 관련자료도 담았다.불교미술학도들에게서 현장에 가지 않고도 불화를 공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그러나 사찰문화재 조사비를 포함,제작비용은 지난해에 비해 30%쯤 늘어난 5억여원이 들었다.IMF사태로 인해 필름,촬영장비 등 기자재 가격이 오른데다 현지 조사비용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원 편집장 조경숙씨는 “불화가 없어지거나 파손되는 현실에 비춰볼 때 불화 화보집 발간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조계종과 불자,사찰들의 후원이 있지만 생각보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한길사의 인문교양서 그레이트 북스 시리즈도 꾸준히 나온다. 최근 영국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역사 3부작 ‘혁명의 시대’‘자본의시대’‘제국의 시대’등 3권을 펴냈다.프랑스대혁명과 산업혁명으로 인류사회가 어떻게 변화·발전해 왔으며 근대세계가 어떻게 형성돼 왔는가를 소개했다.이로써 시리즈도서는 모두 35권으로 늘어났다. 한길사 이승우씨는 “역시 IMF로 제작비가 30%가량 상승했지만 책의 수명이 긴데다 지식층을 선도한다는 회사 이미지에도 부합돼 앞으로 200권까지 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가벼운 산행뒤 ‘약수 한모금’/세파 시달린 심신까지 시원

    ◎부여 고란약수터 등 가족나들이로 제격/청송 달기약수 등은 각종 질병에도 효험 가을이 깊어가면서 단풍이 무르익고 있다. 가벼운 산행과 함께 건강에 좋은 약수도 마셔보자. 한국관광공사는 가족단위로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약수터 7곳을 선정,발표했다(www.knto.or.kr).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면서 교통도 편리한 곳들이다. △개인약수=강원도 인제군에 있으며 주변에 수백년 묵은 고목이 우거져 산림욕 장소로도 좋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이 약수를 마시면 물이 흐려진다는 전설이 있다. 위장병 당뇨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 이웃에 광주동 솔밭,미산계곡 등이 있다. 인제군청 (0365)461­2123 △고란약수=충남 부여군에 위치해 있다. 백제 의자왕이 애용해 항상 원기 왕성하고 감기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 물을 많이 마신 노인이 아기가 됐다는 전설도 있다. 주변에 능산리고분,국립부여박물관,부소산성,무량사 등 유적지가 많다. (0463)830­2224,2581 △정상약수=가지산 도립공원,운문댐,운문사 등이 있는 경북 청도군에 있다. 구룡산에서 용이 승천하면서 이별을 아쉬워하며 흘린 눈물이 샘이 됐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만성위장병에 특효로 전해진다. 청도군청 (0542)370­6394 △달기약수=경북 청송에 있는 이 약수는 아무리 가물어도 사계절 용출량이 같고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신경통 빈혈에 효과가 있다. 주변에 달기폭포,주왕산관광농원,주왕산 국립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청송군청 (0575)870­6063 △함박산약수=경남 창녕군에 있다. 신라 때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효성이 지극한 사람만이 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한다. 위장병 피부병에 좋다. 이웃에 석빙고,연지못,부곡온천 등이 있다. 인근 화왕산 군립공원은 요즘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창녕군청 (0559)533­4101∼5 △신풍령약수=전북 무주에 있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물맛을 자랑하는 최고의 쉼터이다. 덕유산,구천동 33경,민주지산,칠연계곡,덕유산자연 휴양림,한풍루 등 경승지와 유적지가 곳곳에 있다. 무주군청 (0657)320­2546 △당몰샘=구례군 간전면 양천마을과 함께 우리나라대표적인 장수마을인 전남 구례군 상사마을에 있다. ‘지리산 약초뿌리 녹은 물이 흘러들어’효과가 높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또 장수의 비결이 바로 이 물이라고 한다. 주변에 산수유마을,지리산국립공원,화엄사,만복대 등이 있다. 구례군청 (0664)782­5301
  • 지리산 통합문화권/崔弘運 논설위원(外言內言)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한라산과 더불어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 속의 삼신산(三神山)중 하나였으며 일명 방장산(方丈山)이라 일컬어왔다. 또 백두산의 산맥이 뻗어내렸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간혹 남해바다에 이르기 전 잠시 멈추었다 해서 두류산(頭留山)으로 적기도 한다.’ 이미 500여년전에 쓰여진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 전하는 지리산(智異山)에 관한 내용이다. 수천년을 두고 우리 민족은 이렇게 지리산을 신령한 산으로 여기며 심지어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그래서 수많은 전설과 신화가 담겨있고 화엄사·쌍계사·연곡사·천은사·대원사·볍계사·벽송사·칠불사 등 8대 사찰을 비롯,크고 작은 수십개의 암자가 골짜기마다 터를 잡고 저마다의 간절한 소망을 빌었는지 모르겠다. 최남단 노고단(1,560m)에서 최북단 천왕봉(1,915m)까지 42㎞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봉우리마다 골짜기마다 펼쳐지는 절경과 그 많은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라는 사실에서도 명산 중의 명산임을 입증하고 남는다. 이런 산이기에 지난 67년 국립공원 제 1호로 지정됐던 일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다 하겠다. 지리산에 관한 숱한 표현 가운데 ‘후덕한 어머니와도 같은 산’이라는 말이 요즘처럼 심금을 울려주는 적도 없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붕’이라는 표현도 그 안에 담긴 뜻이 예사롭지 않다. 어머니의 품에는 형제가 안겨 활력을 얻고 같은 지붕 아래에는 한 가족이 오손도손 정을 나누며 산다. 최근 실직자들이 지리산을 유난히 많이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노고단의 구름바다와 반야봉의 낙조,피아골의 은은한 단풍을 바라보면서 고단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천지를 진동하듯 굵은 물줄기를 쏟아붓는 천하절승 불일폭포에서 새로운 힘을 얻어 천왕일출의 거대한 파노라마를 통해 새로운 인생설계를 하는 곳,성산(聖山)이다. 이 산을 끼고 있는 전북의 남원시와 장수군,전남의 곡성군과 구례군,경남의 하동군과 산청군,함양군 등 3개 도(道),7개 시·군 대표들이 지리산권 통합문화권 조성을 위해 9일 남원에서 ‘지리산권 기초자치단체 협의회’발족식을 가진 사실은 그 자체로 매우 큰 뜻을 담고 있다. 지리산을 공유하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같은 목표를 정해 한 마음으로 같은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기 때문이다. 한 지붕아래서 한 솥밥 먹고 사는 형제임을 확인한 것이다. 이와 비슷한 모임은 그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많지만 유독 이 모임에 관심이 더 가는 이유는 지리산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좋은 결실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21세기는 화합의 시대다. 화합없이는 어떤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 4월 ‘꽃구경 나들이’ 7選

    ◎진달래­벚꽃 손짓… 그곳에 가고 싶다/마산 무학산·창원 비음산­바위와 어우러진 수만평의 ‘진달래 꽃동산’/논산 관촉사·구례 화엄사­수킬로의 벚꽃터널 길… ‘꽃잎 눈보라’ 장관 봄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야만 제격이다.한국관광공사는 진달래와 벚꽃이 절경인 7곳을 선정,4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강원 정선 두위봉 진달래=정선군 신동읍,사북읍,남면에 걸쳐 있는 두위봉은 해발 1천4백65.8m로 정상 부근의 철쭉이 수만평 넓이로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등산로는 신동,사북,증산,자미원에서 올라가는 4가지가 있다.정상까지 2시간30분에서 4시간30분가량 걸린다.0398­60­2365. ▲충남 논산 관촉사 벚꽃길=논산시에서 관촉사에 이르는 관촉로 4㎞에는 벚꽃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벚꽃터널을 이룬다.반야산 기슭에 병풍을 두른 듯감싸여 있는 관촉사에는 국내 최대의 석불인 은진미륵이 있다.0461­30­1544. ▲경주 보문단지 벚꽃길=4월이 되면 경주는 온통 벚꽃천지다.이 가운데 보문호 주변과 불국사 공원 벚꽃은 압권이어서 바람이 불면꽃송이가 눈발처럼 날려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0561­745­7601. ▲경남 마산 무학산 진달래=학이 나는 모습과 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게 됐다.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 산역에는 진달래 군락이 바위와 어우러져 절경이다.진달래나무가 유난히 많은데다 큰키나무가 적어 연분홍 물감을 쏟아 부은듯하다.0551­40­2114. ▲경남 창원 비음산 진례산성 진달래=등산로가 능선까지는 가파른 편이지만 정상까지는 비교적 완만하다.진달래는 능선에서 정상까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능선을 진홍빛으로 물들인다.12일에는 진달래 축제가 예정돼 있다.051­84­8870. ▲전북 완주 송광사 벚꽃길=송광사 진입로 1.5㎞거리에는 아름들이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중순쯤에는 1주일간 벚꽃축제가 열린다.송광사 대웅전 앞뜰에는 ‘낙우송’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마로니에 나무가 있다.0652­43­8091. ▲전남 구례 화엄사 벚꽃길=경남 하동에서 화엄사까지의 35㎞에 이르는 19번 국도는 환상적인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가로수가 벚꽃나무이기 때문이다.0664­782­5301.
  • 이인제 후보 불심잡기/부인·서석재 최고위원과 사찰순례

    국민신당의 종교계 공략이 활발해졌다.이인제 후보는 물론 부인을 비롯한 이후보 가족과 서석재 최고위원 등 당내 인사들이 총동원돼 불교기독교 가톨릭 등 각 종교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종심잡기에 한창이다.이후보는 28일 새벽 해인사를 방문했다.전날 해인사 방문을 위해 일부러 합천에서 민박했다.그는 우관 스님과 전통사찰보존법,국립공원 입장료문제 등 불교계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8만대장경을 둘러보는 등 1시간동안 해인사에 머물렀다.이후보는 종교가 없다.당 관계자는 “종교가 없기 때문에오히려 모든 종교계 인사를 두루 만날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독실한 불교신자인 부인 김은숙씨는 지난 9월말부터 통도사 불국사 화엄사 마곡사 등 크고 작은 전국의 사찰 120곳을 돌았다. 지난 27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 열린 한국불교현대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는 등 각종 불교행사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불교계 공략에는 국회 불교신도 모임인 정각회 회장인 서최고위원도 합세했다.지난 25일 경남불교협의회 법회에 참석한데 이어 30일에는 조계사 신도회 회장 이취임식과 대구 사암협의회 법회에 참석,2천만 불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사조직인 심우회를 통해서도 불교조직을 확대해가고 있다.
  • ‘신촌리 금동관’ 등 국보 지정/탱화 7점도 함께

    문화체육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중인 나주 신촌리고분 출토 금동관을 국보 제295호로 지정하는 등 문화재 8점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금동관외에 지정된 국보는 ▲296호 칠장사 오불회괘불탱(경기도 안성군 이죽면) ▲297호 안심사 영산회괘불탱(충북 청원군 남이면) ▲298호 갑사 삼신불괘불탱(충남 공주시 계룡면) ▲299호 신원사 노사나불괘불탱( 〃 계룡면) ▲300호 장곡사 미륵불괘불탱(충남 청양군 대치면) ▲301호 화엄사 영산회괘불탱(전남 구례군 마산면) ▲302호 청곡사 영산회괘불탱(경남 진주시 금산면) 등이다. 지난 1917년 일제에 의해 출토된 신촌리고분 금동관은 삼국시대의 관모로는 최초로 발굴된 것으로 당시 영산강유역을 지배하던 지방호족 또는 지역 최고지도자의 상징물로 보인다.법당 밖에 내거는 7건의 괘불탱화는 17세기 전후에 제작된 길이 12m안팎의 대형불화로 불교회화 및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 불교산악인연 초대회장 손현수씨

    ◎“불자들도 깨끗한 산하 지키기 동참” 『가야산 해인사 부근의 골프장 건설과 금산사와 전남 장성 백양사 주변의 관광단지 개발 등은 절대로 추진되어서는 안됩니다.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각은 가야산의 환경과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될 때에만 국보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지 산림을 깍아내고 건물을 짓고 농약을 뿌려서는 안됩니다』 최근 출범한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 초대 회장 손현수씨(67)는 조상이 물려준 몇 안되는 문화재와 유산을 국토개발이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흥시설을 짓기 위해 결코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는 자연을 사랑하고 부처님의 청정사상을 실천하는 불자들의 단체입니다.국토를 사랑하고 불교문화재를 보호하는 불자들이 앞으로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손회장은 호남의 지리산 화엄사 산악회 회원들이 경상도 가야산 해인사에 가고 해인사 회원들이 지리산에 가서 성지순례와 산행으로 서로 만나 법회를 갖고 어울림으로써 지방색에 대한 편견도 없애고 국토를사랑하는 마음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악인연합회에는 현재 16개 도지부가 산하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2천여명의 회원들이 있다.이들은 앞으로 정기 산행과 함께 환경보호산행,사찰주변 청소,성지순례,문화재탐사 등을 통해 사찰환경 보호와 문화유산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손회장은 서울 구의동 영화사 신도로 서울 동부 불교산악회에 가입한 뒤 20년동안 산행을 해왔다.그는 『사람이 자연을 이용하기를 꿀벌이 꽃에서 꿀을 채집할 때 꽃의 아름다움이나 향기를 다치는 일이 없게 하듯이 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불교산악인들이 주체가 되어 말없는 실천과 신행으로 불국정토를 건설해가자는 것이 산악인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 청동여래좌상틀·다라니경 필사본등/통일신라 불교공양품 47점 공개

    지난 95년 8월 전남 구례군 화엄사 서오층석탑 보수공사중 탑신 사리공에서 발견된 청동여래좌상틀과 녹색유리사리병,다라니경 필사본,수정옥,청동제 뒤꽂이장신류 등 탑안에 넣어둔 8세기후반 통일신라시대 불교 공양품 47점이 보존처리를 거쳐 16일 공개됐다.국립문화재연구소가 이날 공개한 유물가운데 불상을 떠내는 용범인 청동여래좌상틀은 발견 당시 내용을 알수 없는 금속덩어리였으나 보존을 거친 결과 청동으로 만든 완전한 모습의 용범으로 드러난 최초의 것이 됐다.가로7.1㎝,세로8.1㎝,두께 0.4㎝ 크기에 사각형 판의 이 용범은 청동위에 불상의 모습을 눌러서 음각하는 형태로 앞면에 여래좌상이 연꽃 대좌위에 결가부좌한 자세다.이와 함께 공개된 높이 4.9㎝크기의 타원형 녹색유리사리병은 뚜껑에 청동 못을 부착시킨 것으로 색채와 형태가 아주 빼어나다.또 가로 27㎝,세로 6㎝,두께 3㎝의 종이뭉치로 발견돼 보존처리된 다라니경 필사본은 지금까지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지류유물 가운데 세번째로 탑인이 찍힌 종이와 무구정광다라니경의 다라니 문구를 반복적으로 필사한 것이다.
  • 지리산 철쭉제 24∼25일 열려

    제24회 지리산 철쭉제가 오는 24∼25일 전남 구례군 화엄사 집단시설지구와 국립공원 지리산 노고단에서 열린다. 구례군은 오는 24일 하오 7시 화엄사 집단시설지구에서의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설이 마당·사물놀이·장기자랑 등을 개최하며 25일 화엄사∼노고단 10㎞ 구간에서 등반대회와 자연보호활동을 갖는 등 지리산 철쭉제 일정을 12일 확정했다.
  • 국내외 산재 「고려불화」 133점 한눈에/시공사,도록집 2권 내

    ◎일·미·유럽 121점 포함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고려불화 133점을 한데 모아 소개한 도록집 「고려시대의 불화」(전2권)가 도서출판 시공사에서 나왔다. 한국미술연구소(소장 홍선표)가 4년간에 걸쳐 기획·제작한 이 책은 선재동자,정병 등 각종 도상과 소재들을 유형별로 나눠 형식적·양식적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번에 선보이는 고려불화는 일본 105점,한국 12점,미국·유럽 16점으로 일본 센오쿠핫코칸(천옥박고관)의 수월관음도,치옹잉(지은원)의 미륵하생경변상도,쵸고손시지(조호손자사)의 지장보살도,케이간지(계암사)의 아미타팔대보살도,후도잉(부동원)의 비로자나불도,미국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아미타삼존도와 지장보살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비보가 포함돼 있다. 이 책은 「도판편」과 「해설편」 2권으로 되어 있다.도판편에서는 여래도·보살도·나한도 등으로 나눠 전도와 부분도를 실었으며,해설편에는 「화엄사상과 고려불화의 범주」 등 4편의 논문과 고려불화의 명문·고려시대회화사 연표 등 각종 자료가 담겼다.특히 해설편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적외선 사진과 소프트 X레이사진·현미경사진 등 광학적 방법을 동원,고려불화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구조적으로 살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현존하는 고려불화들은 대부분 고려시대 후기,대략 150여년 동안에 걸쳐 집중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이 고려불화들은 고려시대의 일반회화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록 제작목적은 다르지만 당시의 회화경향을 엿보게 하는 유일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이와 관련,책임편집을 맡은 정우택 교수(경주대)는 『고려불화가 동아시아 미술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 양식적 독자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화질,화격,화취 등 모든 면에서 고려불화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 지리산 끝자락 「구례 5일장」/청정 약초·산나물의 장터

    ◎「지리산으로 먹고사는 이들」의 삶의 터전/“식물의 보고” 우슬·인동초 등 약초 수두룩/「팔뚝만한」 더덕 한뿌리 2∼3만원선 거래 지리산 서남쪽자락에 위치한 전남 구례는 예로부터 「지리산으로 먹고 사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지역주민 대부분이 지리산에서 나오는 약초·산나물 등 청정 농산물과 임산물을 팔아 생계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구례읍에 위치한 「구례 5일시장」.이곳에는 봄철인 요즘 장날이면 새싹을 갓 틔운 약초와 산나물·야생화를 광주리에 듬북 담아 시장바닥에 줄지어 앉은 아낙네들과 이를 사려는 사람들의 흥정으로 시골시장 정취가 물씬 풍긴다. 장이 서는 3일과 8일이면 좌판을 벌이는 사람만도 60∼70명에 이른다.대부분 지리산을 터전으로 평생을 살아온 아낙네와 할머니들이다. 장터는 화엄사와 피아골에서 구례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장터 아래쪽에는 채소만 취급하는 채전이 있고 이 중간에 「광주리 좌판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여느 장터에서는 찾기 힘든 각종 지리산 약초와 산나물·야생화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산채와 약초는 대략 10여가지이며 야생화도 50여종이 넘는다. 시장에서 좌판을 벌이는 정순분 할머니(65)는 『봄이 되면서 무공해 약초 등을 구하려고 서울과 광주 등지에서 온 구매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정할머니는 이곳에서 팔리는 것들은 전부가 주민들이 직접 캔 「진짜」 약초라고 전한다. 특히 무공해 건강식품인 자연산 토종만을 고집하는 풍토가 확산되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은 더 잦아졌다. 최근들어 지리산 산동온천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을 겸해 찾는 외래객들이 더욱 많아졌다. 지리산에는 한반도에서 생장하는 식물의 30%인 1천323종이 분포,「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지리산이란 이름이 들어간 식물만도 23종에 이르고 이곳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은 무려 107종이다. 이곳에서 주로 팔려 나가는 것은 청정 산나물.지역 주민들이 직접 캔 것들로 고사리와 취나물·고들빼기·두릅 등이 주종을 이룬다.사람 손으로 키운 것과는 다른,사실상 약초라고 봐도 무방하다. 시장 아낙네들은 자신만이 아는 군락지에서 산나물을 채취,광주리에 담아 나온다.그래서 믿고 살 수 있다. 최근에는 이곳 청정 산나물의 소문이 퍼지면서 대도시 주부들이 몰려들어 몽땅 사가기도 한다.점심먹고 늦게 가면 벌써 장이 파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 산나물은 도회지 시장에 나오는 것과는 종류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코언저리에서 휘감겨 도는 향기는 풋풋하고도 진해 어느 지역산에 비할 바가 아니다. 또 윤기가 나거나 겉이 매끄럽지는 않다.그러나 한두번 사본 주부들은 단박에 알아보고 다시 찾는다. 들판에서 갓 뜯어온 쑥과 불미나리·쑥갓·방아잎도 시장 곳곳에 나와 좌판을 풍성하게 한다.한손에 쥘 수 있는 분량이 1천∼2천원선에 거래된다. 구례읍에서 온 김명숙씨(32)는 『그동안 인근 시장에서 채소를 구입,식탁에 올렸으나 최근에는 이곳만을 이용한다』면서 『풋성귀가 싱싱해 살짝 데치거나,무쳐 먹거나 생선과 함께 요리하면 더없이 좋다』고 말했다. 약초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신선초·우슬·인동초·오미자·유근피·산수유·당귀·작약·목단·두충·결명자·구기자 등이 주류를 이룬다. 신경통과 두통·요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상인들은 밝혔다. 종종 산삼에 버금가는 동삼이라는 더덕도 나와 횡재(?)를 할 수 있다.보통 손가락 굵기이지만 10년이상 된 어른 팔뚝만한 것도 나온다.이 정도 크기이면 한뿌리당 2만∼3만원선이면 살 수 있다. 칡 또한 좌판시장의 한 얼굴이다.굵기에서부터 효능과 특징 등이 조금씩 다르지만 지리산 칡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상인들이 제값을 준다고 한다. 말린 신선초나 인동초 등도 근당 4천∼5천원에 거래된다. 지리산에서 캔 야생화도 많이 나와 눈길을 끈다.야생화 가운데 화분에서 키울수 있는 것들로,70여종에 이른다. 지리산일대의 독특한 기후조건으로 이곳에서 나는 진달래와 철쭉·매화·동백나무 등은 향기는 물론 꽃이 유난히 짙고 아름답다.때문에 상품가치가 상당히 높다. 척박한 토양에서 뿌리를 박고 살아온 식물이어서 활착력도 좋아 찾는 이가 많다고 한다. 구례군은 최근 민간업체와 합작으로 야생화 55종을 분재용으로 개발,시장과 종묘상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값싸게 보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기술이나 요령없이도 기를수 있는 장점이 있고,토종꽃이란 점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이른 봄에 꽃이 피는 금낭화·할미꽃·앵초·제비꽃·복수초·윤판나물·동의나물·노루귀·피나물 등이 잘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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