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약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내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공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7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5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67
  • 히로뽕·총기류 밀매/폭력배 등 54명 구속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최재원)는 20일 유흥가 등을 무대로 히로뽕과 총기류을 밀매한 조직폭력배 63명과 불법·사행성오락실 업주 34명을 적발,이중 54명을 구속했다. 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 홍동환씨(28·부산시 부산진구 당감4동 동원빌라)와 「해운대파」 부두목 배수만씨(40·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는 히로뽕 17g과 3g을 각각 밀매하다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또 38구경 권총 2정과 실탄 20발을 불법으로 갖고 있던 윤성오씨(40·경남 양산시 물금면 가촌리 로얄빌라)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자민련 공천자 2백8명 명단/4·11총선 야당은 누가 뛰나

    ▷서울◁ ◇종로=김을동(50·여·전서울시의원) ◇중구=이수만(48·천보교회목사) ◇용산=김재영(62·전의원) ◇성동갑=배길랑(54·전의원) ◇성동을=유명곤(43·유경농산회장) ◇광진갑=박종철(52·서대양문화개발원대표) ◇광진을=김영목(49·영화배우) ◇동대문갑=손윤준(58·태양물산대표) ◇동대문을=권승욱(35·벤처개발산업대표) ◇중랑갑=미확정 ◇중랑을=미확정 ◇성북갑=채수호(57·한민족통일사상연구회장) ◇성북을=최갑수(41·정당인) ◇강북갑=김규원(68·전의원) ◇강북을=김태환(49·변호사) ◇도봉갑=신오철(58·전의원) ◇도봉을=장일(38·수레바퀴청년회장) ◇노원갑=박병일(62·전의원) ◇노원을=김용채(64·전의원) ◇서대문갑=미확정 ◇서대문을=김병호(48·한성학원이사장) ◇은평갑=임인채(68·전의원) ◇은평을=노양학(54·주간은평신문사회장) ◇마포갑=고순례(32·변호사) ◇마포을=장덕환(57·한국정신문화연구원교수) ◇양천갑=박수복(60·동제정신문화연구소대표) ◇양천을=탁형춘(53·전서울시의원) ◇강서갑=최덕수(51·강서뉴스신문사대표) ◇강서을=이경표(52·정당인) ◇구로갑=정순주(54·민주정치연구소장) ◇구로을=이재실(51·한국권투위원회사무총장) ◇금천구=유지준(42·전서울JC회장) ◇영등포갑=구창림(55·당대변인) ◇영등포을=유중현(52·현대경제문제연구소장) ◇동작갑=차은수(55·백광화장품대표) ◇동작을=김우중(53·구미무역대표) ◇관악갑=이영춘(55·전서울시의원) ◇관악을=김재호(44·세무사) ◇서초갑=김창호(40·회계사) ◇서초을=미확정 ◇강남갑=김명년(64·전서울시부시장) ◇강남을=이대섭(57·전의원) ◇송파갑=조순환(62·현역의원) ◇송파을=정남(55·전의원) ◇송파병=조중형(49·전민자당총무국장) ◇강동갑=박태희(50·시사타임즈발행인) ◇강동을=허경구(54·전의원). ▷부산◁ ◇중·동구=김준호(35·나남정치컨설팅대표) ◇서구=백영주(57·동화약국대표) ◇영도구=미확정 ◇진갑=강경식(56·전의원) ◇진을=한기승(47·한국JC연수원주임교수) ◇동래갑=박종대(60·대림가구사대표) ◇동래을=김상훈(44·금정여상 이사) ◇남구갑=왕세창(47·전부산여전교수) ◇남구을=김호길(52·부산외국어대교수) ◇북·강서갑=김해규(57·한국예체능신문사회장) ◇북·강서을=윤무헌(52·가락위탁영농회사 대표) ◇해운대·기장갑=미확정 ◇해운대·기장을=미확정 ◇사하갑=강신수(55·금하냉동대표) ◇사하을=강호영(51·지구사대표) ◇금정갑=채선수(39·지구환경산업대표) ◇금정을=최국주(53·협전사부사장) ◇연제구=김헌근(61·천일식품사대표) ◇수영구=미확정 ◇사상갑=이상덕(46·한성화학대표) ◇사상을=최윤기(43·사상구발전연구소장). ▷대구◁ ◇중구=박준규(70·전국회의장) ◇동구갑=김복동(63·국회의원)◇동구을=윤상웅(48·삼우실업대표) ◇서구갑=김풍삼(55·한국교총사무차장) ◇서구을=최운지(68·전의원) ◇남구=이정무(55·전의원) ◇북구갑=이의익(56·전대구시장) ◇북구을=안택수(51·전한국기자협회회장) ◇수성갑=박철언(54·전의원) ◇수성을=박구일(60·현역의원) ◇달서갑=박종근(59·전경제기획원예산심의관) ◇달서을=최재욱(56·현역의원) ◇달성군=김정훈(56·장애인신문발행인). ▷인천◁ ◇중·동구·옹진군=박종국(49·향토물산전무) ◇남구갑=정의성(52·인천사회발전연구소장) ◇남구을=박창근(46·제창한약방원장) ◇연수구=명화섭(69·전의원) ◇남동갑=이상만(36·정당인) ◇남동을=김택수(57·전3군사령부 부사령관) ◇부평갑=진영광(41·인천지방변호사회심사위원장) ◇부평을=김유동(42·전프로야구선수) ◇계양·강화갑=조홍규(53·씨케이무역대표) ◇계양·강화을=정창화(63·전가평부군수) ◇서구=이훈국(50·서구태권도협회장). ▷광주◁ ◇동구=고병렬(46·백조금속대표) ◇서구=강성상(37·한국결혼상담소 광주·전남지부장) ◇남구=김이곤(57·전대우엔지니어링 상임고문) ◇북구갑=김홍주(49·태일건설대표) ◇북구을=김천국(39·청송물산대표) ◇광산구=정원섭(50·하방농장대표). ▷대전◁ ◇동구갑=김칠환(45·세븐하이테크 대표) ◇동구을=이양희(52·전정무차관) ◇중구=강창희(50·현역의원) ◇서구갑=이원범(57·전의원) ◇서구을=이재선(40·전대전JC연합회장) ◇유성구=조영재(54·한국사랑회중앙회장) ◇대덕구=이인구(64·전의원). ▷경기◁ ◇수원 장안구=이병희(70·전의원) ◇수원 권선구=이일구(52·헌정민권회 수원지부장) ◇수원 팔달구=김인규(55·신라건설대표) ◇성남 수정구=이대엽(64·전의원) ◇성남 중원구=강희규(56·에스코아쇼핑센터 대표) ◇성남 분당구=권헌성(38·전의원) ◇의정부=김문원(55·전의원) ◇안양 만안구=권수창(53·전경기도의원) ◇안양 동안갑=고재춘(53·전경기도의원) ◇안양 동안을=이석원(39·정당인) ◇부천 원미갑=김정익(48·부천시약사회장) ◇부천 원미을=김길홍(53·국제물산대표) ◇부천 소사구=박박식(58·현역의원) ◇부천 오정구=김정웅(54·부천시 배드민턴연합회장) ◇광명갑=김재주(58·광명관광대표) ◇광명을=차종태(55·진성학원 재단이사장) ◇평택갑=조성진(50·한국JC교수) ◇평택을=허남훈(59·전환경처장관) ◇동두천·양주=김국환(59·정당인) ◇안산갑=김동현(52·변호사) ◇안산을=윤문원(43·21세기 안산발전연구소장) ◇고양갑=황인형(55·정당인) ◇고양을=김용수(38·전민주당부대변인) ◇과천·의왕=박제상(60·현역의원) ◇구리시=박한영(50·임계무역 대표) ◇남양주시=조병봉(66·전의원) ◇오산·화성=박신원(51·전경기도의원) ◇시흥시=장천수(54·원진관광회장) ◇군포=심양섭(36·당부대변인) ◇하남·광주=양인석(61·교산학원이사장) ◇여주군=허정남(54·여주 컨트리클럽 대표) ◇파주군=이재창(60·전환경처장관) ◇연천·포천=미확정 ◇가평·양평=홍성표(60·전의원) ◇이천군=유종렬(55·전경희대교수) ◇용인군=김학규(49·전경기도의원) ◇안성군=이장재(58·천우기업대표) ◇김포군=이재선(49·한국자유총연맹 김포지부장) ▷강원◁ ◇춘천갑=미확정 ◇춘천을=유종수(54·현역의원) ◇원주갑=한상철(57·전원주시장) ◇원주을=박우순(46·상지학원 이사) ◇강릉갑=황학수(48·현대코아유통대표) ◇강릉을=김문기(64·전의원) ◇동해시=지일웅(55·한국통신진흥고문) ◇태백·정선군=김좌일(55·정선군지역발전연구회장) ◇속초·고성·양양·인제군=한병기(63·전의원) ◇삼척시=김정남(56·현역의원) ◇홍천·횡성군=조일현(41·현역의원) ◇영월·평창군=이득헌(50·한국노동교육원 사무총장)◇철원·화천·양구군=염보현(64·전서울시장) ▷충북◁ ◇청주 상당=구천서(46·전의원) ◇청주 흥덕=오용운(69·전의원) ◇충주시=김선길(61·전상공부차관) ◇제천·단양=안영기(60·전의원) ◇청원군=오효진(53·전SBS편성이사) ◇보은·옥천·영동군=어준선(59·안국약품대표이사) ◇괴산군=김동관(60·전증권감독원부원장) ◇진천·음성군=정우택(43·전경제기획원 법무관). ▷충남◁ ◇천안갑=정일영(52·전의원) ◇천안을=함석재(57·현역의원) ◇공주시=정석모(67·전의원) ◇보령시=김용환(64·현역의원) ◇아산시=이상만(57·전한국공정거래협회장) ◇서산·태안군=변웅전(57·전MBC아나운서실장) ◇금산·논산군=김범명(53·현역의원) ◇연기군=김고성(55·전충남도의회부의장) ◇부여군=김종필(70·자민련총재) ◇서천군=이긍긍(52·현역의원) ◇청양·홍성군=조부영(60·현역의원) ◇예산군=조종석(64·전건설공제조합이사장)◇당진군=김현욱(57·전의원). ▷전북◁ ◇전주 덕진구=미확정 ◇전주 완산구=미확정 ◇군산갑=미확정 ◇군산을=미확정 ◇익산갑=김용관(54·정당인) ◇익산을=미확정 ◇정읍시=정태진(67·농촌문제연구소장) ◇남원시=미확정 ◇김제시=오남성(36·전한일은행직장주택조합장) ◇완주군=미확정 ◇진안·무주·장수군=미확정 ◇임실·순창군=이찬우(29·전북청소년상담실연합회장) ◇고창군=미확정 ◇부안군=미확정. ▷전남◁ ◇목포·신안갑=이정수(52·전국웅변연합회 전남본부장) ◇목포·신안을=김재철(53·상진건설대표) ◇여수시=미확정 ◇순천갑=미확정 ◇순천을=조동수(56·새마을전남도회장) ◇나주시=미확정 ◇여천시·여천군=김제봉(61·홍천산업대표) ◇광양시=미확정 ◇담양·장성군=공창덕(55·전전남도의원) ◇곡성·구례군=미확정 ◇고흥군=미확정 ◇보성·화순군=미확정 ◇장흥·영암=미확정 ◇강진·완도군=미확정 ◇해남·진도군=곽봉근(51·정당인) ◇무안군=윤무중(54·무안관광대표) ◇함평·영광군=미확정. ▷경북◁ ◇포항 북구=최종태(39·뉴스경북발행인)◇포항 남구·울릉군=장준익(61·전의원) ◇경주갑=정종복(46·변호사) ◇경주을=이상두(56·현역의원) ◇김천시=문종철(55·전수원대교수) ◇안동갑=미확정 ◇안동을=김시명(48·상연유통 대표이사) ◇구미갑=박재홍(55·전의원) ◇구미을=최종두(60·도개학원이사장) ◇영주시=전우창(47·영주시발전연구소장) ◇영천시=최상용(58·전의원) ◇상주시=이재훈(54·변호사) ◇문경·예천=신국환(57·전공업진흥청장) ◇경산·청도군=김종학(55·전국회의장비서관) ◇고령·성주군=송인식(53·전세계일보편집국장) ◇군위·칠곡군=도갑현(50·국제종합기계본부장) ◇의성군=김화남(53·전경찰청장) ◇청송·영덕군=김성태(53·한국가공지대표) ◇영양·봉화·울진군=이학원(62·현역의원). ▷경남◁ ◇창원갑=미확정 ◇창원을=김영성(46·창원시정연구소장) ◇울산 중=미확정 ◇울산 남갑=이복(55·무료법률상담소장) ◇울산 남을=미확정 ◇울산 동구=미확정 ◇울산 울주=이광우(39·향토발전연구소장) ◇마산 합포=박석동(47·부산여대교수) ◇마산 회원=김영길(41·전MBC기자) ◇진주갑=미확정 ◇진주을=미확정 ◇진해시=미확정 ◇통영시·고성군=박청정(53·세계해양연구센터대표) ◇사천시=미확정 ◇김해시=홍의표(40·농촌노동문제연구소장) ◇밀양시=미확정 ◇거제시=미확정 ◇의령·함안군=미확정 ◇창녕군=신윤태(60·창녕군체육회이사) ◇양산군=미확정 ◇남해·하동군=김기호(69·성진그룹회장) ◇함양·산청군=하상령(50·하상실업대표) ◇거창·합천=김용균(54·변호사) ▷제주◁ ◇제주시=송재훈(38·대한화재 제주영업팀장) ◇북제주군=미확정 ◇서귀포시·남제주군=미확정.
  • 중국의 「위험한 선택」을 막는 길(해외 사설)

    중국은 국제관계에서 안정과 상호협력를 높이 사는 많은 나라들에게 「중국이 이런 가치를 경멸하고 있지 않는가」하는 의심을 사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이런 혐의의 제일가는 증거로서 독립 노선이 거슬린다 하여 현재 중국이 정치적 항의에서 무분별하게도 군사협박으로 치닫고 있는 대만 문제를 들 수 있다.이 문제 뿐 아니라 인권에 관한 국제 약속위반,조잡한 국제교역 관행,돈 벌기 위한 미사일과 핵물질의 판매,이란에게 독가스 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화약제품을 팔았다는 최근의 의혹 등 중국에 관해 거론되는 문제점은 많다. 중국은 그동안 놀라운 경제성장을 기록해왔으며 보다 큰 국제적 역할을 요구해왔다.그러나 국가 사이의 행동 원칙마저 경멸하거나 경시하는 중국의 작금의 자세를 볼 때 보다 큰 국제적 역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슬람 제일주의자에게 독가스를 판 것을 상기하자. 대만 문제는 그 중에서도 화급한 사항이다.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통제력을 상실해 제멋대로 굴러갈 가능성이 있다.무엇보다 미국의 입장이 아주 난처하다.냉전시 중국을 소련 견제에 활용한다는 전략적 이유에서 미국은 중국의 대만에 관한 평화적 재통일 주장을 지지했다.80년대까지는 이런 지지가 별 문제가 없었지만 냉전이 끝난 90년대인 지금 그같은 지지약속은 미국에 짐이 되고 있다.중국이 국제질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억압정치 체제를 유지하는 반면 대만은 미국을 본받아 자유시장 체제의 어엿한 민주국가로 자랐기 때문이다. 미국은 대만의 외교 및 독립노선 등에 대해 대만과 의견을 나눌 수 있겠지만 아주 중요한 점은 이때 중국이 미국의 뜻을 잘못 읽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는 것이다.미국은 국제조약상은 아니나 대만의 안녕복지에 관한 깊은 도덕적 책무와 국내법적 의무를 아직도 지고 있는 것이다.대만정책에 대한 자신의 불평이 위협용 미사일의 첨벙거리는 소리에 묻혀 전혀 들리지도 먹혀들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중국이 깨닫도록 해야 한다.
  • 한화 여수공장 불 직원 2명 숨져/4명은 중화상

    【여수=남기창 기자】 5일 상오 10시35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805 (주) 한화 여수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이봉자(23·여·여천시 월하동 739의 2),박혜영씨(35·여천시 용천동 1507) 등 2명이 숨지고 장주환씨(49) 등 4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한화는 지난 76년부터 각종 총·포류에 장착하는 화약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다.
  • 남북문제는 「조화」로 풀어야/이재근 연구위원(남풍 북풍)

    봄이 오는데 북풍은 거세다.김정일의 첫 동거녀 성혜임일행의 서방탈출 사건을 놓고는 「단호한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신문방송들은 『전쟁에는 전쟁으로…』『만약 놈들이 끝끝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힘에는 힘으로,대화에는 대화로…』라며 사뭇 도발적이고 전투적이다.김정일의 54회 생일 경축보고대회에서는 전체 북한군에게 「만반의 전투태세」를 견지할 것을 지시했다.그가 군을 장악하고 있음을 과시하듯 백마를 타고 군을 사열하는 모습 등을 방영하기도 했다.총소리와 화약내가 진동한다. 우리가 통일을 논의할때면 언제나 반드시 안보를 함께 얘기함도 이 까닭이다.요즘 우리쪽의 대북한정책은 두가지로 대별된다.하나는「햇볕론」이랄까,북한의 태도에 무리가 있더라도 우리가 양보를 해서 개방으로 유도하자는 것이다.다른 하나는 북한의 억지와 무리한 요구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원칙을 밀고나가야 한다는 이른바 「채찍론」이다.그쪽이 워낙 알 수 없는 집단이니 그저 불간섭 무관심으로 놔두자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남북한문제는 「선택의 과제」라기 보다는 「조화의 과정」이라 해야 할것이다.사실 아직도 우리 주변은 이견 투성이다.북한을 공존공영의 통일대상으로 보고 끌어안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북한을 잠재적인 적으로 보고 대결하고 제압해야 한다는 시각도 만만챦다.양시양비론이 허용된다면 둘다 옳고 둘다 그르다. 그럴수록 더욱 남북한문제는 「조화의 과정」으로 풀어야한다.대결이나 무관심이 아니라 우리의 우월한 체제의 포용력과 경제력으로 교류와 접촉의 확대를 통해 북한의 점진적 변화를 도모하는 일이다.힘도 있어야 한다.그래야 「전쟁에는 전쟁으로…」라는 저쪽 힘의 논리에 맞설 수 있다.만일 우리가 취약하다면 북은 혁명에 대한 유혹때문에 우리와 대화도 하지 않을 것이다.거센 북풍에 맞서 이를 약화시켜 품에 안을 수 있는 힘은 따뜻한 남풍일 수 밖에 없다.
  • 인터페론 제재/“고혈압환자 사용금지”/복지부

    ◎협심·심부저능 등 부작용커/멕소롱 등 소화제 현기증 유발/말초혈관확장제 는 간염우려… 제품수거 조치/부작용 사례집 전국 병의원 배포 한국그락소웰컴(주)이 수입하는 웰페론 주사제 등 인터페론 알파와 알파2를 원료로 만든 악성 종양치료제가 협심증·심부전증·부정맥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고혈압환자에게 사용이 금지됐다. 말초혈관 확장제인 수산나프로닐 주사제는 간염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허가가 취소되고 제품수거조치가 내려졌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해 4월 이후 국내외에서 새로 보고된 의약품 안전성 정보 1백95건을 수집,평가해 확인된 부작용을 사용설명서에 밝히라고 지시했다. 또 국내에서 아직 생산되지 않는 4개 성분의 의약품의 경우 제약회사가 허가를 신청해오면 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염산일리노데칸,옥세라딘,사사스러스 함유제,황산퀴닌 및 비타민E복합제 등 4개 제제 등이다. 대웅제약 등 4개사가 만드는 말초혈관 확장제인 수산나프로닐을 원료로 한 먹는 약은 간염이나 간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주사로 투여할 경우 드물기는 하나 중추신경 부작용으로 급성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다.지난해에 1억2천만원어치가 팔렸다. 동아제약의 멕소롱과 동화약품의 맥페란 등 메토클로푸라미드를 원료로 만든 먹는 소화제와 주사용 소화제는 졸음과 현기증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새로 밝혀져 운전자나 위험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복용을 삼가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릴리제약의 액시드캅셀 등 나이자티딘 단일제로 된 소화성궤양치료제는 발기부전을,녹내장환자 등의 안내압 강하제인 염산카르테오롤 점안제는 천식발작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밖에 초당약품의 바이겔연고,유한양행의 인테반액 등 바르는 진통·소염제인 인도메타신 외용제는 아스피린 알레르기로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 복지부는 의약품의 이같은 안전성 정보를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등 컴퓨터 통신망에 개설한 전용 전자게시판으로도 제공하기로 했다.통신망의 톱 메뉴에서 「33 열린정부 알림마당」이나 「GOALLIM」으로 들어가면 된다.
  • 무기력한 「유럽연합」/보스니아·희­터키분쟁 속수무책

    ◎“역내 안보 미 개입 자초” 비난 고조 유럽연합이 지역내 외교·안보문제에서 무기력 증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그리스와 터키가 에게해의 한 작은 돌섬을 둘러싸고 전쟁 일보직전까지 갔던 사건 때문에 나오는 지적이다.그리스·터키 분쟁은 당사자나 유럽연합의 노력 때문에 충돌위기를 모면한 것이 아니다.미국이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로 해결하자는 중재안을 들고 당사국을 집요하게 설득했고 양국이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미국이 분쟁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일 때 공동외교정책을 펴는 유럽연합은 잠자고 있었다는 비난도 나온다.유럽국가들이 회원국이 아닌 국가간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도 쉽지 않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그리스와 터키가 유럽의 중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리스·터키 분쟁이 유럽의 무기력으로 해석되는 것은 보스니아사태 해결 과정의 탓이 크다.유럽국가들은 보스니아사태 해결을 위해 4년여 동안 노력했지만 성과를 보지 못했고 지난해 미국이 개입함으로써 데이턴 평화협정을 마련했다.결국 역내 안보문제 해결사 역할을 미국의 손에 넘겨주고 만 것이다. 미국무부의 홀부르크 차관보는 이에 대해 『유럽은 보스니아사태를 해결하면서 외교의 이면에 위협을 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그리고 유럽국가들은 지역내 안보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으며 미국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경멸에 가까운 말도 나온다. 그리스와 터키 양국간에 분쟁의 소지는 또 있다.양국이 공유하고 있던 사이프러스섬은 지난 74년 터키군이 상륙함으로써 지중해의 화약고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미국은 사이프러스문제 해결을 올해 외교의 역점과제로 꼽고 있어 자칫하면 유럽국가들은 또다른 「데이턴 협정」으로 다시한번 자존심을 상할지도 모른다. 그리스­터키 분쟁에서 보여준 유럽국가들의 무기력은 앞으로 다가올 위기대처 능력에도 의문을 던져 준다.예를 들면 러시아의 공산당 집권 잠재적 위협요인이 현실로 나타났을 때 서구국가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처해 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유럽연합은 올들어 가뜩이나 불안한 조짐을 보인다.오는 6월까지 의장국을 맡은 이탈리아가 연초부터 디니 총리의 사임 등 불안한 정국을 보인데 대한 우려이다.유럽국가들이 무기력 증세에서 벗어나 역내문제들을 어떻게 요리해 나갈지 주목된다.
  • 무진장한 광물 마가단주(시베리아 대탐방:61)

    ◎매장량 1백t 넘는 금광 곳곳에/다이아몬드·백금 빼고는 모든 광물 존재/교통·기후나빠 금·은·동 등 고가품만 캐내/32년 죄수동원 금광 개발… 연80t까지 생산 극동 시베리아의 우상귀끝에 위치한 마가단주는 자원의 보고다.블라디미르 바닌 마가단주 자원담당 부지사는 『마가단주에는 다이아몬드와 백금만 빼고는 없는 광물이 없다』고 말문을 열면서 마가단주가 사상 최초로 95년 외국회사와 금생산 합작기업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마가단 동북쪽 1천㎞ 지점에 위치한 매장량 1백t인 쿠바카지역의 금광 개발을 위해 미국회사와 합작해 총 2억달러를 투자,96년말부터 연 9t씩 생산할 예정이다.마가단 동북쪽 4백㎞지점의 줄리에타지역에도 영국·캐나다사와 합작으로 모두 5천만달러를 투자,97년말부터 연간 3.5t씩 금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외국과 합작할 대상도 두곳이 남아 있다고 바닌부지사는 상세히 설명했다.1백t의 금이 매장돼 있는 나타오카지역에 2억5천만달러를 합작투자하면 연간 8∼10t을 생산할 수 있고,은이 4만t이상 매장된 두카트지역에는 총 8천만달러만 투자하면 연간 1천t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기업과 첫 합작개발 바닌부지사는 『예전에는 연방당국이 일방적으로 싸게 책정한 가격으로 전량 매입했지만 최근 대통령령이 개정되어 이제는 런던금속시장 가격으로 사가고 외국합작기업에는 대금의 50%를 달러로 지불한다』면서 『법적으로 잘 돼있어서 합작기업이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은근히 투자를 권했다.얼마전 만난 LG 관계자가 은개발기술을 안다고 하길래 투자를 권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마가단주에는 광물매장량은 풍부하지만 철도가 전혀없고 북쪽의 교통과 기후가 나빠서 금·은·구리·건축자재 등 고가품만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다.금광석이라도 1t당 금함유량이 15g이상 되지 않으면 개발하지 않는다. 금생산은 70년대 중반 최고 80t까지 기록하며 러시아 최고를 자랑했지만 그후 사금 고갈로 점차 줄어들어 94년에는 사하공화국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는 금 28t,은 70t 생산에 그쳤다.세계적으로 금생산중 광석과 사금비중이 9대1이지만 러시아에서는 거꾸로다.그러나 앞으로 사금 비중은 점차 줄고 금광석을 캐내는 비용은 그만큼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금광을 직접 가보고 싶었으나 너무 멀고 교통편이 나빠 뜻을 이루지 못했다.최소한 수백㎞이상 떨어져 있고 교통도 좋지않아 육로로는 가기 어렵고 비행기로 가야 하는데 비행기가 1주일에 1∼2편 정도만 운항하기 때문에 한번 가면 4∼7일을 그곳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사금채취는 하천이 결빙되기 전인 10월중순부터 이미 작업을 중지했단다.짧은 취재일정을 효율적으로 쪼개써야 했던 취재팀은 고민끝에 결국 금광행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주청사 옆에는 마가단 최대 금광회사인 북동채금합동총회사가 있었다.금생산이 마가단의 70%,러시아전체의 20%를 차지한다.블라디미르 쿨핀 부사장은 『유공에서 각종 기름도 구입하고 삼성에서 생필품도 6백만달러어치 구입했다』고 한국기업과의 관계를 과시하면서 『기계가 노후해 많이 교체해야 하는데 자금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기후여건이 안좋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임금도 1.5배이상 줘야 하고,연방정부의 금매입가격은 좋아졌지만 기름·전기·물값 등이 비싸져 이익은 많지 않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광석보다 금이 더 많아 1928년 마가단에서 금이 발견돼 32년부터 캐내기 시작할 당시에는 죄수들의 강제노동에 의존했다.지식인 등 트로츠키주의자들 위주로 1백여명의 정치범및 일반죄수들이 32년 2월4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배편으로 이곳에 도착,콜리마지역으로 간 이래 죄수수는 이듬해 2만7천여명 등으로 급속히 늘어났고 세보스틀락 등 곳곳에 수용소가 늘어만 갔다.죄수수에 비례해 금생산도 늘어 32년 5백㎏에 불과했던 데서 40년대 초반 몇년간은 80t으로 절정을 이뤘다. 지하 수m 깊이의 하천바닥에 퇴적돼 있는 사금층을 채굴하려면 영구동토인 지표면을 파내야 한다.요즘이야 준설기와 불도저 등 중장비를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화약의 힘만 빌릴 뿐 인력에 의존해야 했으니 당시 강제노동이 얼마나 가혹했는 지 짐작할 수 있다. ○한국계 교포 1백명 거주 53년 3월5일 스탈린이 73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자 정치범들이 대거 석방되고 수용소도 잇따라 없어졌다.53년 12월 마가단주가 설치됐다. 시외곽의 마가단주 박물관 3층에는 수용소실이 있다.개혁·개방정책을 계기로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하기 위해 91년 설치돼 5년간 시한부로 운영된다.이 전시실에는 당시 사진과 기록,강제노동장비 등이 보관돼 있다. 전시실 담당인 나제스타 훼도노바(여·51)는 『죄없는 사람들을 이렇게 아깝게 강제노동시켰던 잘못된 역사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인근 지질박물관에는 마가단에서 나온 수백종의 광물이 전시돼 있다.32년 첫해에 콜리마금광에서 나온 사금과 22㎏짜리 순금덩어리,소 위장에서 나온 금도 보관돼 있다. 마가단 시내에는 한국계 교포가 1백여명 살고 있다.강제로 끌려온 한인의 후손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식 이름의 식당도 두곳 있다.그중 도라지식당에 갔더니 타슈켄트에서 온 30대 후반의 한국계여인이 운영하고 있었다.교포3세라서 한국말은 인사말정도밖에 못한다.음식도 국수와 밥정도 말고는 거의 러시아음식에 가깝다. 이 여인의 시아버지인 박재욱씨(70)를 식당에서 만났다.박씨는 신의주 학생의거에 가담했다가 46년 러시아로 끌려와 스탈린 사망 이듬해인 54년 석방되기까지 8년간 건물·도로 건설및 광산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렸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같은 민족을 이역만리 러시아 땅으로 보내는 냉혈한이 이세상 어디에 있겠느냐』고 북한당국에 대한 원망을 삭이지 못했다. 박씨는 『이곳은 1년 열두달 모두가 동지달』이라고 추운 날씨를 설명한 뒤 시내건물들을 가리키면서 『저 건물은 한인들이 지었고 이 건물은 일본군 포로들이 지었는데 먹을 것도 제대로 못먹으면서 하루 16시간씩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보면 죽고싶은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쓰라린 기억을 되살렸다. 북극에 가까운 마가단에는 해가 낮게 뜬다.그래서 한낮에도 그림자가 실물보다 1.5배이상 더 길다.마가단주는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만큼이나 어두운 과거의 부담을 안고 어렵사리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었다.
  • 통산정책 박재윤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주요정책 심층보도… 국민과 정부를 잇는 기획/“우리경제 연착륙 자신있다”/한중·가스공사 현정부 임기내 민영화 착수/규제완화 다시 박차… 관계부처와 합동 추진 □대담=김영만경제부장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총선이 다가온다고 해서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추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경제는 경제논리로 풀어야지 정치논리에 좌우돼서는 안된다는 뜻.박장관은 서울신문 김영만경제부장과의 「올해 국정」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가 연착륙과정에 있다』고 자신했다.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들 합니다.기업의욕을 북돋워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만. ○경제는 경제논리로 ▲기업인들의 의욕을 돋구기 위해서 경제팀들이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청와대도 움직이고 있고요.경기의 안정적인 하강유도에 별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94·95년에 기업의 설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올해 생산설비 증가는 확실히 둔화될 겁니다.올해는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주력하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할 겁니다. ­올해 규제완화는 어디에 초점을 둘 것입니까.또 여전히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93·94년 활발히 추진되던 규제완화가 지난해 주춤했습니다.올해 다시 고삐를 잡아 재정경제원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하겠습니다.올해는 어떤 분야를 정하기 보다 경제단체등에서 제기하는 사례들에 대해 필요성을 검토,개선해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방법을 쓰려고 합니다.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타 부처와 관련된 것은 싸워서라도 시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시행령·규칙 등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규제완화가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행령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것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습니다.따라서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경주하되 집행자의 의식을 개혁시켜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비자금사건이후 대기업들이 2세 경영체제로의 전환,사외 이사제 도입 등 변신의 몸짓을 보이고 있습니다.정부의 대기업정책 방향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경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대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그런점에서 재계가 경영혁신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 대기업의 경쟁력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겁니다.대기업 정책의 기본방향이란게 그렇습니다.정부가 인위적으로 기업의 소유나 경영에 개입하기는 어렵습니다.자율에 맡기되 부당내부거래의 철저한 규제,공정한 상속·증여세제의 확립,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제한과 채무보증제한 등 관련제도를 선진화하고 공정거래규칙이 잘지켜지는 지 여부를 엄중히 감시하는 역할에 주력하겠습니다.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방이 될수록 경제력 집중완화의 효과가 있습니다 만 그러나 완전히 개방에만 맡겨둘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통산부 산하 한국중공업과 가스공사의 민영화는 할 생각이 있습니까.현 정부 임기중에는 안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만. ○체질개선 중요과제 ▲정부 임기내에 1백% 민영화가 될지는 자신 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그안에 민영화 작업이 시작은 될 겁니다.다만 이들이 규모나 관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제력 집중,독과점 등 부작용이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래서 공청회등을 통해서 시기나,절차를 연구하자는 뜻입니다. ­수출에 문화를 접목시키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어떤 뜻입니까. ▲과거에는 저임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양적인 수출이었지만 이제는 노동력이 비싸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고부가가치 상품은 뛰어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한 원가절감상품이거나 문화적인 요소가 가미된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매력적인 상품에는 색상·디자인·포장이 중요합니다.이런 분야는 문화에 해당합니다.문화적 요소를 강조하자는 뜻입니다.여기에 맞춰서 국제산업디자인 대학을 설립하는 등 디자인 산업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이미 수립된 산업디자인 5개년계획도 상반기중에 현재 여건에 맞게 수정할 생각입니다. ­중소기업청 신설은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까. ▲중소기업청 신설은 중소기업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지금까지는 금융지원·세제지원 등 제도적인 차원에서 거시적으로 접근했지만 이제는 분야별로 미시적인 접근을 하게 됩니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전문적이고 현실성 있게 지원시책을 집행하는 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비제조업 부문,이를 테면 중소유통업·건설업·운수업·서비스업 등에 대한 정책 대응기능도 신설되는 중소기업청의 중요한 기능으로서 검토할 계획입니다.중기청은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거래관행을 정기적으로 조사,공표하는 일도 맡게 됩니다. ○거래관행 정기조사 ­선거를 맞아 미국의 통상압력이 심상치 않습니다.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지난해 우리의 교역규모는 2천6백억달러로 세계 12위였습니다.국제적 지위로 볼 때 통상마찰은 불가피한 것이고,또 일상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또 서로가 국익을 위해 싸우는 것은 당연한 일로 과민반응보다는 여유있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진국과의 통상마찰은 개방화가 선진국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협상에서 밀렸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소화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즉 우리가 감내할 수 있을 만큼 수위를 조절하면 우리가 이기는 것입니다.이런 관점에서 지난해의 대미 자동차협상도 잘 이루어졌다고 자평합니다.또 올해도 별탈이 없을 겁니다.통상문제 해결을 위해 평소 주요국과의 산업협력·기술협력·자본협력을 강화해 사전에 마찰의 소지를 줄여나갈 생각입니다.이와 함께 주미상무관·KOTRA 무역관·주한 미국업계 및 대사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정부 및 기업의 동향을 파악,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 가겠습니다. ­올해도 우리나라는 수출에 주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수출전선에 대한 전망과 무역수지적자 개선책은. ▲올해 수출여건을 볼 때 선진국 경제성장률이 다소 낮아짐에 따라 세계 교역증가율이 8%에서 6%로 둔화되고 엔화약세의 지속 등으로 수출여건이 어려워지는 측면도 있습니다.그러나 WTO체제 출범 2년을 맞아 주요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더욱 낮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 수출공급능력의 확충,금리·임금 등 생산요소가격의 안정 등 수출환경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요인도 있습니다.종합해보면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선박 등을 중심으로 한 중화학 제품이 수출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13·4% 증가한 1천4백20억달러로 예상됩니다.수출증가에 따라 원자재·자본재 등 수출용 수입도 늘어나 무역수지는 지난해 보다 30억달러쯤 개선된 70억달러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무역수지적자의 주 요인인 기계류·부품·소재에 대한 수입수요 대체를 위해 자본재산업육성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자본재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 연불수출자금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을 각각 3조4천억원에서 4조2천억원으로,6천8백30억원에서 8천9백60억원으로 확대해 나가고 대일부품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도 도쿄에서 한국부품전시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전력요금이 굉장히 싼데 현실화할 의향은 없습니까. ▲지난해 가격구조를 조정했기 때문에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전력요금 인상보다는 민간자본을 활용하기 위한 민자발전의 도입·확대 등의 방법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통산부 10대 역점사업 ▲중소기업청 신설. ▲지속적인 규제완화 추진. ▲산업기술개발 및 기술하부구조 확충 5개년 계획 실시. ▲국가 에너지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 ▲공장용지 공급확대책 마련. ▲산업디자인·포장 진흥책 추진. ▲천연가스 제3인수기지 입지확보 및 건설. ▲권역별 통상 거점국가 선정·육성. ▲영세상인의 생업기반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기술담보제 및 기술보험제 도입.
  • 투명한 새 정경협력 시대를(사설)

    정부와 재계 인사들의 잇단 회동이 눈길을 끈다.지난 9일에 이어 10일에도 나웅배부총리등 경제각료들이 최종현전경련회장을 비롯한 재계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현안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신임 나부총리팀은 그동안 전직대통령 비자금사건으로 의기소침해진 재계를 다독거려 경영의욕을 북돋우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정부의 민생안정의지를 강조하고 김영삼대통령이 빠른 시일안에 재벌총수들과 만날 계획임을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이러한 정부측과 재계의 회동은 비자금 파문으로 크게 위축된 기업인들의 투자심리를 되살리고 불안감을 씻어줌으로써 경제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측면에서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왜냐하면 기업인들은 비자금사건에 따른 사법처리로 심리적인 불안정상태가 심화되는데다 국제원자재 가격인상과 엔화약세에 의한 수출부진등 경기침체요인까지 겹친 실정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각별한 정부의 정책배려가 요청되기 때문이다. 정부로서도 재계가 불필요한 위축감 없이 정상적이고 활력에찬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끔 뒷받침함으로써 경기 연착륙과 지속적인 성장잠재력 배양의 목표달성이 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다.따라서 우리는 정부와 재계가 비자금사건으로 인한 불편함과 불안심리의 앙금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오히려 상호관계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시대를 일궈 나가도록 강조하는 바이다. 특히 정부와 재계인사들의 만남이 과거 정치계절마다 되풀이되던 일시적인 재계달래기식으로 그쳐서는 안될 것이며 어디까지나 경제체질을 튼튼히 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여서 무한경쟁시대에서 승리할 수 있게끔 미래지향의 동반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값진 것이라야 한다.이를 위해 각분야의 개혁과 경제의 안정적 성장목표가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는 상호보완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제정책이 추진돼야 할 것이다. 재계도 새로운 기업윤리관의 정립을 통해 대내외적인 이미지 쇄신을 꾀하는 자정노력을 그치지 말아야 한다.
  • 「달러고·엔저」대응 서둘라

    새해들어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일본 엔화 약세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이에 대한 국제수지보호차원의 적절한 대응전략이 요청되고 있다.달러화 가치는 요즘 뉴욕등지의 국제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백5엔선으로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같은 「달러고·엔저」추세는 상당기간동안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의 주된 요인은 미국의 경기회복과 일본 국제수지흑자의 감소에서 찾을 수 있으며 특히 대통령선거를 앞둔 미국이 내수를 진작시키고 달러화의 명예를 지키는 통화정책을 취할 것으로 알려져 달러강세의 행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달러가치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우리의 원화가 절하되면 미국이나 달러를 결제통화로 사용하는 지역에 대한 수출은 유리하게 될 것이다.그러나 달러에 대한 엔의 약세폭이 원화 약세보다 커지면 우리의 수출상품은 일본것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므로 반도체 등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분야의 제품들은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자본자유화폭의 확대로 외화유입이늘어날 전망이고 이에 따른 원화절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엔화가치하락에 의한 수출부진의 우려가 짙은 것이다.때문에 우리는 달러강세의 이점을 십분 활용,미국등지에 대한 수출증대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비록 미국의 경우 무역대표부(USTR)안에 무역협정이행감시기구를 신설하는 등 통상압력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압력에 가장 약한 곳이 한국』이란 국제통상전문변호인들의 평가를 깊이 새겨서 더이상 국제거래상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토록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본상품과의 경쟁을 위해 끊임없는 원가절감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특히 엔화약세로 대일수입이 늘어나고 무역역조가 심화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품·소재 등 자본재의 국산화를 강도높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이와 같은 기술경쟁력 강화노력이 환율변동의 충격을 흡수하는 최선의 길임은 거듭 강조하더라도 지나침이 없다.
  • 국제 금융시장 안정… 성장도 “가속”/해외 새해 경제 전망

    ◎「아시아6룡」 선진국의 3배 성장/교역 6.6% 신장… 유가 하향안정 인류를 괴롭혀온 가장 큰 적은 전쟁일 수 밖에 없다.그런 점에서 지난해 이뤄진 중동과 보스니아 사태의 평화협정을 바탕으로 그 어느해보다 평화무드가 깃든 새해가 밝아왔다. 올 세계경제는 이런 평화기조를 배경으로 「번영의 한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페소화 위기와 베어링 증권사의 도산,일본금융시장의 혼란 등 유난히 국제적 금융위기가 잦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안정적인 금융시장을 디딤돌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한다는 것이 경제학자들의 보편적인 견해이다. ○환경·노동 새 통상현안 올 세계경제 성장률이 88년이래 최고 높은 4.1%에 달한다(IMF·국제통화기금)는 분석도 있지만 지난해(3.6%)보다 높은 4% 내외가 된다는 것이 세계적 연구기관들의 대체적 전망이다.주로 거품경제 휴유증에서 벗어난 일본의 경기회복(2% 경제성장률)과 미국의 안정적 경제성장(2.4%),선진국들의 3배 이상이 넘는 아시아 6용들의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주요인으로 꼽는다.지난해보다 떨어진 실업률과 물가상승률도 세계경제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 그러나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복병들이 곳곳에 잠복해 있다는 지적도 많다.미국의 재정적자,일본금융의 흔들림,개도국들의 허약한 재정상태가 그것이다.이 세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이자율의 급상승,일본의 경제침체,개도국들의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도 가상할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불안과 유럽연합(EU)의 통합진통과 이에 따른 경제침체도 걱정거리다.미국과 러시아 등의 대선과 일본과 한국,포르투갈 등의 총선 등 세계 각국의 선거 정국도 안심할 수 없는 경제 혼란변수다. 세계교역은 미·일의 자동차 무역분쟁과 무역­환경 문제,무역­노동문제 등 새로운 통상현안의 등장으로 올해는 지난해(8%)보다 떨어진 6.6%에 머물 전망이다. 그러나 이런 불안요소들도 「세계경제 활성화」라는 대세를 뒤집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달러당 엔화 환율이 1백∼1백4엔대에서 안정되고 국제유가도 공급과잉으로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며 출범 2년째를 맞는 WTD(세계무역기구)도 무역분쟁 해결기구들 만드는 등 서서히 제 기능을 발휘하면서 세계무역의 UN으로서 자리잡게 된다.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러시아 등 구소련 경제권도 체제 전환후 처음으로 플러스 경제성장을 달성하며 멕시코 금융위기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중남미경제도 회복세로 돌아선다는 것이 세계적 권위를 가진 연구소들의 진단이다. ◎주요국가별 올 경제 전망/미국­성장률 2.5%선 둔화/일본­2분기후 침체 탈출 ▷미국◁ 94년부터 활황세를 보였던 미국경제는 올해 인플레 없는 안정된 성장세가 지속된다.기업의 기술혁신과 투자증대로 경제전체의 생산성 증대와 산업전반에 확산된 가격인하 경쟁은 인플레를 최대한 억제하게 된다.이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에서 올해 2.5% 내외로 다소 둔화되면서 경기의 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기는 대통령 선거와 장기금리 하락에 따른 소비회복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재정적자의 축소를 위한 긴축재정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출증가세 둔화,설비투자의 감소 등이위축요인으로 작용한다. 95회계년도(94년 10월∼95년 9월)에 1천6백38억달러로 전년보다 3백92억달러가 줄어든 재정적자가 올해는 1천6백10억달러를 기록,다소 줄어들 전망이다.무역적자도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회복과 미행정부의 적극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60여억달러가 준 1천1백20억달러가 예상된다.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주로 개도국의 사회간접 설비의 확충을 겨냥한 자본재수출이 크게 증가하지만 수입은 경기감속에 따라 다소 둔화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는 3년만에 연방기금금리(FF)를 6.0%에서 5.75%로 0.25%포인트를 인하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클린턴대통령의 재선 등을 목적으로 금리인하등의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한다.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수준인 2.9%나 소폭인하가 예상된다. ▷일본◁ 94년 이후 경기가 회복되리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지난해 일본경제는 침체를 면치 못했다.그러나 올해는 금융완화와 공공지출의 확대,엔고의 완화 등에 힘입어 2·4분기 이후 완만한 경기회복이 시작될 것으로보인다.성장률은 2% 내외로 전망되나 토지거래의 침체와 불량채권 등 거품경제의 처리가 일본경제의 향방을 가늠하는 요인이 된다.본격적인 경기확대는 97년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U◁ 93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EU는 지속적인 금리인하와 금융시장의 안정,투자심리의 회복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대의 안정성장이 예상된다.다만 99년 착수예정인 통화통합의 선결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부분 회원국들이 긴축재정을 추진하기 때문에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실업률의 경우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완화되고 적극적인 실업대책 등으로 지난해 10.7%에서 올해 10.2%로 낮아지지만 여전히 고실업률에 시달릴 전망이다. ◎지표로 본 올 지구촌 경제 흐름/환율 1달러 100∼104엔 유지/물가상승 선진국 3.5%­개도국 13%선/실업률 미·일 소폭 오르고 EU 낮아져 ▷물가◁ 올 물가상승률은 세계경제의 안정성장과 장기금리의 하락추세로 안정세를 유지하거나 하향안정세를 보인다.WTO의 출범에 따른 교역장벽의 완화와 이에따른 가격파괴 현상의 확대,범세계화 확산에 의한 생산요소이동 및 원자재가격의 안정 등이 이유다. ○일 물가 0%선 머물듯 미국의 물가는 지난해 수준(2.9%)의 상승률을 지속하거나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크고,일본은 미약한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0%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EU는 통화통합을 위한 안정화 노력으로 지난해 3% 수준보다 다소 낮아진다.개도국의 경우 높은 인플레에 시달려 온 중남미와 체제전환국의 물가안정에 힘입어 뚜렷한 물가안정을 이룩하고 아시아지역도 하향안정세 추세가 예상된다. ▷달러당 엔화◁ 미국이 내년 경기 연착륙에 성공해 무역 및 재정적자가 축소될 가능성이 커 미 달러화는 당분간 엔화에 대한 강세가 예상된다.일본의 경기회복의 시작과 미국경제의 성장세 둔화로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축소되기 때문이다.일본의 낮은 금리때문에 일본으로부터 자본유출이 증가되는 것도 달러화 강세의 한 이유다.달러당 엔화 환율은 1백∼1백4엔대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94년 이후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해 온 마르크화는 다소 주춤하고,되레 미 달러화가 마르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독일의 수출부진으로 금리인하 압력이 커지고 이에 따른 미국과의 금리차로 인해 미국으로 자본유출이 늘기 때문이다.달러당 1.538∼1.575 마르크(지난해 달러당 1.44마르크)가 예상됨. ▷실업률◁ 선진국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준의 실업률을 유지할 전망이다.미국의 경우 지난해 완전고용에 가까운 5.7%의 실업률에서 올해는 제조업 고용감소로 0.1∼0.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일본은 경기회복전망에도 불구 전통적인 종신고용제도의 붕괴에 따른 고용흡수력 저하로 올해는 지난해 3.1%에서 3.3% 수준으로 높아져 최악의 실업률이 예상된다.EU는 안정적 성장의 지속과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돼 94년 11.6%까지 올랐던 실업률이 지난해 10.7%로 낮아졌고 올해는 10.2%까지 개선된다.개도국도 경제성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된다. ▷금리◁ 미국금리는 경기둔화 전망에 따라 경기의 급랭을 방지할 목적으로 미연방 준비위원회가 금융완화 정책을 시도할 전망이다.올 상반기 중에 연방기금금리 기준으로 5% 내외를 유지할 것이나 하반기엔 5%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일본금리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올해 중 장기금리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금리는 경기회복의 촉진과 엔화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1%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하락세를 보였던 독일금리도 올해엔 경기 안정세 전망에 따라 단기금리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4.5% 수준을 유지한다. ○개도국 자금난 우려 개도국의 경우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외자도입의 증가 등으로 세계자금 수요가 계속 늘기 때문에 국제 자금의 수급에선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유가◁ 올해의 유가는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세계석유수출기구(OPEC)의 과잉생산과 구소련 지역의 원유생산 증가가 계속되는데다 선진국의 경기가 정점에 달해 원유수요가 둔화될 전망이다.여기에 노르웨이와 영국 등 비(비)OPEC 국가들의 생산증가도 원유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지난해 16.7달러(주요 산유국 평균유가)에서 올해 15.5달러선에서 세계유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 신한은 무장강도 1명 검거/강원 평창서

    ◎“목공예점 개업자금 마련하려 범행” 신한은행 3인조 무장강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28일 강원도 평창에서 이 사건의 공범 김재춘(37·관악구 봉천 10동)씨를 붙잡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붙잡힌 김씨는 목공일로 알게된 김재현(24·성북구 석관동)씨와 이승철(24·동대문구 전농 2동)씨등 2명과 목공예공방 개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공범들이 강원도에 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수사대를 급파하는 한편 이들 2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김씨는 지난 10월 초순 서울 청계천 상가에서 범행에 사용한 사제권총과 폭발물을 제작하기 위한 물품을 구입하고 집부근 문방구에서 화약을 구입,사제모의 권총 2자루와 폭발물 1개를 만들어 범행 이틀전인 20일 이씨등에게 넘겨줬다고 자백했다.김씨는 그러나 범행 약 2시간전에 집으로 찾아온 김재현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지만 범행현장에는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서울신문 선정 1995년 10대뉴스/국외

    ▷옴진리교 도쿄 가스테러◁ 3월20일 상오 8시쯤 도쿄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옴진리교도들의 독가스 살포 사건은 12명의 사망자와 5천5백여명의 부상자를 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이 사건은 하늘의 심판에 앞서 자신이 인간들을 심판하겠다는 아사하라 쇼코 교주의 허황된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져 신흥 사이비 종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고베 대지진… 5천명 사망◁ 1월17일 일본 효고현 남부 고베시에서는 일본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5천2백43명의 사망자와 6명의 실종자,2만6천여 이재민,14조1천억엔(약 1백8조원)의 재산손실을 냈다.전문가들은 특히 고베 지진이 장차 환태평양화산대의 지진활동이 활발해질 것임을 예고한다고 밝혀 주변국들을 한층 긴장시키고 있다. ▷미 오클라호마 폭탄데러◁ 미국 오클라호마시 연방청사앞에서 4월19일 대규모 차량폭탄이 터져 1백69명의 사망자와 4백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미국 역사상 최대의 폭탄테러로 기록된 이 사건은 미국 심장부에서 발생했다는 점과 사회 전반을 적대시하는 극우단체의 소행이었다는 점에서 미국인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각도시 연방 청사에서는 한동안 대피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불 핵실험 국제사회 비난◁ 국제적으로 비핵화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9월5일 남태평양의 무루로아 환초 지하에서 3년반만에 핵실험을 재개한데 이어 지금까지 4번의 핵실험을 강행,국제사회로부터 커다란 반발을 샀다.프랑스는 그러나 앞으로도 2차례 더 핵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공언,반핵여론을 악화시키는 한편 제3세계 국가들의 핵무장 유혹을 부추겼다. ▷러­체첸 편화협정 “무산”◁ 지난해말 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촉발된 체첸 내전은 지금까지 3만여명의 희생자를 내는 비극을 초래했다.체첸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반군과 이를 저지함으로써 여타 지역 소수민족의 분리독립 움직임에 쐐기를 박으려는 러시아는 지난 7월30일 평화협정의 체결에도 불구,한치의 양보 없이 맞서고 있어 아직까지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스라엘 라빈 총리 암살◁11월4일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시청앞 광장에서 벌어진 이츠하크 라빈 총리 암살은 중동평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충격적 사건이었다.수사 결과 범인은 라빈 총리의 평화정착 노력에 불만을 품은 극우 유태인 단체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이 사건은 이스라엘 내부의 극우이념이 중동평화의 최대 걸림돌임을 새삼 확인시켜주었다. ▷보스니아 평화협정 체결◁ 「세계의 화약고」 발칸 반도에 평화를 가져다줄 보스니아 평화협정이 내전 발발 3년반만인 12월14일 프랑스의 엘리제궁에서 조인됨으로써 25만명의 희생자를 낸 유고내전에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이에 따라 미국 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의 6만여 병력은 앞으로 1년간 평화이행군의 이름으로 보스니아에서 협정이행 상황을 감시하게 됐다. ▷중의 대만 무력침공 위혐◁ 지난 6월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으로 야기된 미·중 갈등이 급기야 중국의 대만 무력침공 위협으로까지 이어졌다.중국은 특히 대만 부근 해역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실험을 하는등 여러차례무력시위를 벌여 긴장을 고조시켰다.특히 대만내 통일 여론을 자극하고 반이등휘 정서를 부추기기 위해 내년 3월 대만 총통선거때까지 위협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살인혐의” 심슨 무죄평결◁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미식축구 스타 O.J.심슨의 전처 살인 혐의에 대한 재판이 사건 발생 1년4개월만인 10월4일 뜻밖의 무죄평결로 막을 내렸다.미국에서 걸프전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재판비용만도 1천만 달러(약 77억원)가 들어간 이 「세기의 재판」은 미국 배심원제도의 문제점과 인종문제 등 갖가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WTO 체제 공식출범 1년◁ GATT(관세무역일반협정)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무역질서 관장기구인 WTO(세계무역기구)가 1월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식출범했다.WTO는 GATT보다 더욱 강화된 권한으로 국가간의 무역 자유화를 촉진하고 공정성 여부를 감시하는 국제기구다.WTO 출범으로 세계 각국은 장벽 없는 열린 마당에서 생존을 건 처절한 무역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게 됐다.
  • 식량난 북한/“가장 혹독한 겨울”/미 WSJ지 “체제 위기”보도

    ◎“군의 이상동향은 내부불안 호도책”/인도적 원조싸고 한·미·일사이 이견 북한은 올 겨울 심각한 식량부족으로 수년만에 가장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됐으며 이같은 식량부족상태는 북한 공산 독재정권을 불안정하게 할 정도인 기근상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미국의 월 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 관리들은 군사적으로 잘 무장된 북한의 고립이 화약고나 다름없는 한반도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보보고에 의하면 북한군은 이례적으로 휴전선 가까이 배치돼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이러한 북한군의 동향은 국내 불안을 진정시킬 목적으로 취한 선제조치라고 말한다. 월 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은 엔진이 고장난 비행기와 같아 어디에 불시착하게 될 지 모른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말을 소개한뒤 한국 지도자들은 북한당국이 국내문제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한국에 군사도발을 시험할지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식량부족사태와 관련,미국은 평양정권이 위기상황에 처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에 인도적인 원조를 촉진하고 있지만 한국정부는 국내구호단체들이 대북한 원조를 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미국관리들은 말한다.한국정부는 북한당국이 지난 5월 납치한 한국 어선(우성호) 및 선원의 송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북 쌀 원조를 일부만 이행한후 중단했으며 일본에 대해서도 식량원조 지원계획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널지는 특히 『서울주재 미 관리들이 지난주 한국정부에 국내의 인도적인 단체에 대한 북한 원조 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으나 한국정부로부터의 회답은 실망적이었다고 말했다』면서 대북 인도적 원조를 둘러싼 한·미간의 이견은 지난해 핵합의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북·미간 관계발전의 한계를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 분석가들은 북한의 식량공급은 내년 쌀 수확때까지 필요한 6백70만t가운데 1백만t이 부족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식량부족사태는 지난 8월 북한의 농작물을 황폐화 시킨 홍수때문에 심화됐다고 보고있다.
  • 내년 경제성장 7.5% 목표/정부 운용계획

    ◎물가 4%­경상적자 60억달러선 억제 정부는 내년도 우리경제를 설비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7.5%가량 성장시킨다는 목표아래 각종 경제정책을 운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상수지적자액을 올해보다 감소한 60억달러선,소비자물가상승률도 올해보다 낮은 4%선에서 관리키로 했다. 정부는 5일 대한상의에서 한리헌청와대 경제수석 주재로 이석채재경원차관 등 9개 부처차관과 한국은행 부총재 및 10개 국책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전망을 토대로 경제운영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향으로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을 정리했다. KDI 차동세원장은 「96년 경제전망과 정책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현재의 경기국면에 경기과열조짐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향후 경기연착륙을 위한 거시경제 여건은 양호하다』며 『내년도 경제성장은 연간 7.5%내외 수준에 이르고 성장패턴도 상반기 및 하반기의 성장세가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경기양극화를 완화하고 노사관계의 안정을 기하는 일이 내년도 과제』라고 지적했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의 경우 성장둔화와 경기양극화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7.2%의 증가세를 보이고,설비투자는 올해보다 훨씬 낮은 9%안팎의 증가세가 예상되나 반도체와 전기 및 전자 등 핵심부문의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건설투자는 미분양아파트와 부동산가격안정 등으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7.5%수준의 성장이 예상됐다.수출물량은 엔화약세에도 불구,세계경제의 성장에 힘입어 11∼12%(미달러화기준 14∼15%)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금융개혁과 기업부도증가 및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앞둔 시중자금이동 등의 특수요인에 대비,내년의 통화관리목표를 11∼15%대로 설정할 것을 제시했다.국공채 중심으로 공개시장조작을 활성화하고 유사기금을 통폐합하며 유망중소기업의 자금난완화를 위해 대출금리 차등폭을 넓혀 금융기관의 위험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4·4분기에는 농업생산부진으로 성장세가 7.7%로 둔화되나 연간 9.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경상수지 및 무역수지도 4·4분기에 개선돼 연간 각각 86억달러 및 50억달러내외의 적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올 연말기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5%로 보았다. 보고서는 『최근의 비자금사건으로 인한 증시동요 등은 일시적 현상으로 실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정국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투자심리위축 및 금융경색 등으로 경기연착륙을 어렵게 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 부여간첩 독총 7∼8m서 맞아도 즉사

    ◎안기부,경찰청서 성능실험 공개/만년필 모양… 독성 청산가리 5배/3m내서 발사땐 7㎜판자 관통 『겉으로 보기엔 그냥 만년필에 불과하지만 완벽한 총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이 독총이 실제로 사용됐다면….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국가 안전기획부는 29일 하오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 경찰청 특공대 훈련장에서 부여에서 생포된 무장간첩 김동식이 휴대했던 독총의 성능시험을 실시했다. 독총은 길이 13.5㎝의 미제 은색 파카만년필 형태로 뚜껑 안에는 독이 든 탄환과 뇌관,화약,공이가 장착된 「특급살인무기」였다. 발사시범에 나선 경찰 특공대원이 3m 떨어진 고정발사대에서 표적지가 붙은 7㎜ 두께의 나무판자를 향해 만년필 뚜껑을 오른쪽으로 3∼4차례 돌렸다. 순간 『탕』소리와 함께 탄환이 발사돼 순식간에 널판지를 완전히 관통했다.일반 권총에 뒤지지 않을 만큼 위력은 대단했다. 안기부 관계자는 『생포된 김은 독총이 7∼8m 거리에서도 사람을 즉사시킬 수 있으며 개를 대상으로 성능을 시험한 결과 즉사했다는 말을 남파되기전 들었다고 실토했다』고 밝혔다. 남파된 간첩들은 정부요인을 암살하거나 불심검문을 당했을 때 사용하기 위해 이 독총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성분분석 결과 1.8㎝ 크기의 탄환에는 「브롬화 네오스티그민」이라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극물성분 1백14㎎이 들어있었다.성인남자의 치사량이 60㎎으로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5배나 강한 맹독성 고체물질로 혈액에 쉽게 퍼져 곧 즉사하게 된다는 것. 탄환의 끝부분에는 날카로운 칼날이 달려 있어 피부에 쉽게 박히도록 정밀제작됐다. 총기를 분해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연구원은 『독총을 사용하면 이전의 독침과는 달리 7∼8m 거리에서도 암살이 가능하다』면서 『주물형태로 정교하게 제작됐으며 대량생산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새해 예산안 법정시한내 통과되게…” 이 총리(국무회의:28일)

    ◎호적법·지방세법 개정안 등 60개 안건 의결 28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홍구 국무총리가 무게를 실어 당부한 것은 세가지였다. 이총리는 먼저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시한이 주말인 12월2일로 다가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이어 전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5·18특별법 제정이 국민생활에 동요를 일으켜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무엇보다 이총리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학원주변폭력문제를 언급하며 올해 안에 내각이 추진할 가장 구체적인 사안으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이날 각의는 모두 6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총리는 96년도 예산안의 국회심의와 관련,『각 부처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법정기간 안에 무리없이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회에 제출된 법률안들도 이번 회기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법률시행에 필요한 절차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독려했다. 이총리는 5·18특별법문제에 대해 『이 법의 제정과 집행과정에서 흔들림 없는 안정적 국정운영』을 강조했다. 이총리는 『김영삼 대통령의 5·18특별법에 대한 결단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는 생각』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그에 따른 정치적 문제는 정치권과 국회에서,법적 문제는 헌법재판소에서 처리할 것』이라면서 『각 부처는 국민생활에 동요나 충격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현재 전남도 9개 시·군,15개 읍·면이 제한급수되고 있는 등 아직도 가뭄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가뭄이 계속되면 전북·경북까지 제한급수가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지원을 요청했다. 이총리는 『환경부는 지역주민의 식수난해소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재경원 등 관련부처에서는 필요한 예산조치 등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어 『총무처는 연말연시의 각종 정부행사가 조용한 가운데 올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각 부처도 이에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의결안건◁ ▲기금관리기본법(개)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제) ▲관세법(개)▲세무사법(개) ▲관세사법(제) ▲한국국제협력단법(개) ▲영해법(개) ▲외무공무원법(개) ▲국제협력요원에 관한 법률(개)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개)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개) ▲미성년자보호법(개) ▲소방공무원법(개) ▲풍수해대책법(개) ▲파주군 등 5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관한 법률(제) ▲지방세법(개) ▲공탁법(개) ▲집달관법(개)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 ▲원격영상회의에 관한 특례법(제) ▲각급법원 판사 등 정원법(개) ▲등기특별회계법(개) ▲민사조정법(개) ▲호적법(개)▲어음법(개) ▲수표법(개)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제)▲검사정원법(개) ▲문화예술진흥법(개) ▲저작권법(개) ▲비료관리법(개) ▲농촌진흥법(개) ▲식물방역법(개) ▲인삼산업법(개) ▲농약관리법(개) ▲종자산업법(제)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개)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개)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개) ▲유선방송관리법(개)▲보건의료기술진흥법(제) ▲공인노무사법(개) ▲도로법(개)▲도로 등 교통시설특별회계법(개) ▲행정심판법(개) ▲혼인에 관한 특례법(제) ▲국유철도의 운영에 관한 특례법(제)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개) ▲병역법시행령(개) ▲교육법시행령(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재정경제원과 그 소속직제(개) ▲19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 재해대책예비비지출안 ▲두만강경제개발지역 및 동북아시아개발을 위한 협의위원회 설립 협정서명안 ▲두만강경제개발지역 및 동북아시아에 적용되는 환경원칙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안 ▲세계무역기구협정의 이행에 대응한 95년도 농림수산업구조조정사업 시행내용보고서안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승인안 ▲새마을운동 유공자 등 영예수여안 ▲연말연시 행사계획보고안
  • 국회 통과 주요 법안 내용/동성동본 혼인신고 내년 한해 허용

    ◎검사정원 98년까지 연 50명씩 증원/자연재해 범위에 가뭄·지진을 추가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요지는 다음과 같다. ▷제정안◁ ▲마약류불법거래방지 특례법=마약류 분산및 범인 도주방지를 위한 감시체제가 확보된 경우 마약류범죄 혐의자 입국및 마약류 반입을 허용.▲혼인에 관한 특별법=동성동본으로 혼인 또는 사실혼관계에 있는 자는 96년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 시한내에 혼인신고를 허용.▲경기도 파주시등 5개 도농복합시 설치법=경기도 파주군,이천군,용인군,충남 논산군,경남 양산군을 파주시,이천시,용인시,논산시,양산시로 전환. ▷개정안◁ ▲행정심판법=중앙행정기관 소속의 행정심판위원회를 폐지하고 행정심판의 심리,의결을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가 담당.▲검사정원법=9백87명인 검사정원을 96년부터 98년까지 매년 50명씩 증원.▲어음법=기명날인제도를 기명날인과 서명중 선택사용 가능.▲수표법=수표행위의 형식적 요건인 기명날인제도를 기명날인과 서명중 선택사용 가능.▲총포·인검·화약류등 단속법=총포의 범위에 가스총을 포함.총포와 유사한 살상력을 갖는 「석궁」도 제조,판매,수출입,소지,취급등을 규제.▲사격 및 사격장단속법=사격장사용 제한이나 사격중지명령 위반에 대한 처벌을 현행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서 1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조정.▲미성년자보호법=미성년자의 유흥업소출입,담배및 주류 판매행위 등을 한 영업자에 대해 1년이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벌금액수를 상향 조정.▲소방공무원법=국가소방공무원에 소방총감계급을 신설하고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 또는 구조업무중 사망 또는 부상한 경우 본인 및 유가족이 순경직군경,공상군경과 같은 수준으로 보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풍수해대책법=법률명칭을 「자연재해대책법」으로 하고,재해 범위에 현행 홍수,호우,폭설,폭풍,해일 외에 가뭄과 지진을 추가.▲지방세법=상속에 의한 취득세 신고납부기한을 현행 상속개시일로부터 30일이내에서 6개월이내로 연장.납세의무 범위를 상속인 각자가 상속받은 분으로 하되 상속인 상호간에 연대납세의무를 지도록 함.▲문화예술진흥법=문화예술진흥기금 모금대행의무자인 공연장등의 운영자가 모금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모금한 금액을 납부하지 않을 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비디오물에 컴퓨터프로그램에 의한 영화,음악,게임등이 수록돼 있는 것을 포함시키고 「비디오방」 영업을 하고자 할 때에는 문화체육부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저작권법=외국인 저작물등에 대해 조약발효일 이전에 공포된 것도 보호.▲농약관리법=농약의 품목고시제를 폐지.▲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개정안=프로그램저작권 보호기간을 프로그램이 공표된 다음 연도부터 50년간으로 변경.▲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소프트웨어 정책을 기술개발중심에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시책으로 전환하고 정보통신장관은 소프트웨어및 시스템 구매계약이나 용역계약을 체결할 경우 적용할 수 있는 기술성 평가기준을 고시.▲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법=전자문서의 효력,도달시기,공개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전자문서 공개대상 범위를「국가안전보장에 위해가 없고 타인의 비밀을 침해할 우려가 없는 경우」로 명시.▲유선방송관리법=유선방송업자의 방송시설설치 때 기간통신사업자 또는 전송망사업자의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
  • 군부대 화약 폭발/민간인 2명 사망

    【천안=이천열 기자】 24일 상오 11시10분쯤 충남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육군 모부대 관리 폭발물처리장에서 화약찌꺼기를 태우다 폭발해 작업중인 (주)한화 대전공장 직원 6명중 이승희씨(27·대전시 중구 태평동)와 박종천씨(39·대전시 중구 안영동)등 2명이 숨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