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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 분쟁지역 경쟁적 핵개발 우려(해외사설)

    인도에 이어 파키스탄이 핵실험을 강행했다.경쟁적인 핵실험은 남아시아를 지구상에서 가장 불안한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 인도의 핵실험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지만 파키스탄의 핵실험은 최근 두나라 사이의 팽팽한 긴장 관계로 미루어 어느정도 감지할 수 있었다. 두나라가 국제사회의 비난을 외면한 채 강행한 핵실험은 인류의 번영과는 거리가 멀다.핵실험에 성공했다 해서 강대국이 된 것도 아니다. 두나라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무기를 다시 갖게 됐다는 점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은밀하게 준비를 해온 대목이 국제사회를 더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미국은 최첨단 장비를 갖춘 첩보위성을 동원했지만 인도의 핵실험준비를 알아채지 못했다. 파키스탄의 핵실험 준비 상황도 마찬가지였다.자칫 지구를 파멸로 몰아 넣게 될 ‘최후의 무기’를 은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국가들이 얼마나 되는지도 파악할 수가 없게 됐다. 사전 정보는 외교력보다 중요하다.인도의 핵실험 이후 미국은 파키스탄에 핵실험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무위로 끝났다.경제제재 위협과 군사적인 무력시위도 소용이 없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핵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여 왔고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옛 소련연방 국가들과 일일이 접촉해 냉전의 유산을 제거해 나갔다.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벨로루시는 보유했던 핵무기를 포기토록 했고 94년 북한으로부터는 핵무기개발 계획을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이라크의 대량살상 무기도 미국의 치밀한 견제로 하나하나 해체되었다. 그러나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더 걱정스런 대목은 두나라처럼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끊이지 않는 분쟁이 핵무기의 개발을 경쟁적으로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인도와 파키스탄은 반세기동안 세차례나 전쟁을 해왔다.내전중인 아프카니스탄을 비롯,중앙아시아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다.이란도 핵무기를 보유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시아의 최강국인 중국과 인도의 분쟁도 예사롭지 않다.아시아에는 금융위기마저 겹쳐 있다.앞날이 결코 순탄해 보이질 않는다.
  • 수출 증가율 급격 둔화/5월 4.7%

    ◎무역흑자 20억弗 안팎 그칠듯/4월 경상흑자 38억불… 6개월째 흑자/한은 발표 수출이 급격히 줄고 있다.수출 증가율(통관기준)이 5월 들어 4%대로 곤두박질치면서 3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행진에 제동이 걸렸다.수출격감은 수출단가 하락과 극심한 원자재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의 엔화약세 여파가 겹친 데 따른 것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29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수출액은 통관기준 87억3,700만달러로 지난 해 동기보다 4.7%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이는 지난 2월 20.1%,3월 6.5%,4월 7.0%의 수출 증가율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5월 수출은 금액으로도 2월 112억2,000만달러,3월 120억8,000만달러,4월 121억5,000만달러에서 크게 준 100억달러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반면 27일까지 수입액은 69억400만달러로 증가율 -34.8%를 기록,올들어 지난 달까지의 평균(-35.5%)과 비슷했다.따라서 무역수지 흑자도 27일까지 18억3,300만달러를 기록,이달 말까지 20억달러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이는 2월 32억1,000만달러,3월 37억1,000만달러,4월 39억1,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준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사태 등으로 대(對)동남아 시장의 수출 수요가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 여파가 가시화하고 있어 5월들어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수출마저 무너지면 IMF체제의 조기 극복이 요원해져 제2의 환란마저 우려된다”고 말했다.정부는 수출이 이처럼 급감함에 따라 30일 상오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 주재로 서울 강남 무역센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金殷湘 사장과 종합상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수출진흥대책회의를 갖는다. 한편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3월보다 1억6,000만달러 늘어난 38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내 연초 이후 지난 달까지 경상수지 흑자(국제수지 기준)가 144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 기업이 일어서야 한다/張炳珠 대우 무역부문 사장(서울광장)

    ○경제위기 극복 주역으로 어떤 스포츠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불가결의 요소가 있다.즉,선수가 열심히 뛰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훌륭한 감독과 뒤에서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는 관중이 있어야 한다.마찬가지로 오늘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선수인 기업과 감독인 정부,그리고 관중인 국민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기업이 일어서야 한다.현 경제위기 극복의 주역은 단연코 기업이다.이에 따라 요즘 우리 기업들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외환보유고 확충과 생산설비의 가동률 제고를 통한 실업문제 해소,추락한 대외 신인도의 회복을 이뤄내고 경제위기를 타개하는데는 대폭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한 경상수지 흑자 확대가 최선의 묘약이기 때문이다. ○엔低 수출확대 차질 우려 특히 전경련에서는 민간차원의 경상수지 흑자 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고,종합상사를 중심으로 한 수출주역들은 이를 달성키 위해 필사적으로 수출증대에 매진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 내부의 수출여건은 접어두고라도,밖으로 경쟁상대국인 일본의 엔화약세에 따른 경쟁심화와 주력시장인 동남아시아의 외환위기로 인해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하고 있어 수출확대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중소기업과의 협력강화를 통한 새로운 유망 수출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노력이 시급하다. 정부 또한 기업이 수출전선에서 뛰는데 내부의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이를 위해 우선 수출의 동맥역할을 하는 무역금융 시스템의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 일반은행의 대외신용도 저하와 자금부족으로 수출환어음 매입과 신용장 개설을 기피하는 현상이 조만간 해소되기 어렵다면,아직은 대외신용도가 있는 국책은행들의 무역금융 공급능력을 대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무역금융 시스템 복원 시급 아울러 기업의 감내수준을 벗어나는 높은 금리와 외환수수료 등 수출입관련 금융비용 경감도 절실하다. 나아가 기업의 경영혁신 노력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다.그러나 이와 관련해 정부도 부채비율 축소 및 재무구조 개선정책 등에 있어 기업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생산과 수출활동에 진력할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야 한다. ○국민 허리띠 더 졸라매야 국민들도 실질소득이 상당히 감소되어 저축할 여력이 과거에 비해 크지는 않겠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 저축을 다시금 제일의 미덕으로 삼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저축의 확대는 곧 물가를 떨어뜨리고 금리를 안정시키는 한편,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고,외채상환을 앞당기는 원천으로 작용한다.IMF체제를 극복할 수있는 내재된 힘이다. 이제 기업을 중심으로 정부와 국민으로 이루어진 ‘우리경제’ 야구팀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결집된 행동으로 경제 회생을 위한 멋진 만루홈런을 날려야 할 때다.
  • 인도­파키스탄 핵긴장 폭발할까

    ◎印 핵실험·카슈미르 포격전… 갈등 심화/美 등 국제사회 압력이 충돌 완충작용 인도와 파키스탄의 해묵은 적대관계가 다시 무력충돌로 내닫고 있다. 이달초 실시된 인도의 지하 핵실험은 파키스탄에 충격을 가하면서 두나라 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었다.영토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26일 대규모 포격전이 벌어지는 등 갈등은 점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인도는 카슈미르 주둔병력을 증강시키고 있고 파키스탄도 접경지대 주민들을 무장시키면서 더 큰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47년과 56년,71년 등 세차례 전면전을 벌였던 두나라가 핵개발경쟁을 둘러싸고 다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인도에게 핵개발경쟁의 선수를 빼앗긴 파키스탄이 공언대로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서남아시아의 안정과 세계적인 핵 비확산 노력이 뒤흔들릴 위험도 높다.핵실험에 이어 핵탄두를 운반할 미사일 개발과 재래식 군비증강 경쟁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핵개발을 둘러싸고 두나라가 외교적 해결책이나 대화 모색없이 대결상태로 치닫는 이유는 상대방의 핵개발을 용인하지 못하는 안보 불안감 때문이다.골 깊은 상호불신과 전쟁을 통해 누적된 적대감,공존하기 어려운 가치관과 종교 등이 바탕에 깔려 화해를 어렵게 한다. 한반도 면적 크기의 카슈미르지역을 둘러싼 영유권 다툼도 관계회복의 걸림돌이다.47년 영국의 식민지배 종식 후 영토분할 과정에서 통치권은 인도에 넘어갔지만 거주민의 70% 가량은 파키스탄과 같은 이슬람교를 믿고 있어 파키스탄을 배후로 한 분리독립운동과 폭동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인도정부가 국내의 정치적 분열과 불안정을 핵개발과 민족주의적인 대외 강경외교정책으로 돌파하려는 시도도 충돌 위험성을 높인다.이런 추세에 따라 카슈미르지역 등 인도·파키스탄 국경지역은 상대방의 주요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과 중무장 병력들이 집중배치돼 몇 안되는 ‘화약고’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력과 경제제재를 견디기 어려운 파키스탄의 경제상황,중국 등과의 불편한 관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인도의 속사정등은 전면적 충돌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엔低·파업에 금융 기반 ‘흔들’/증시·외환시장 어떻게 되나

    ◎환율­불안감속 급반등세… 폭등까진 안갈듯/주가­300선이 마지노… 320선서 공방 예상/금리­외환시세 변화로 다시 올라갈 가능성 노동계 파업과 일본 엔화폭락이 국내 외환시장 안정과 금리의 하향 안정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특히 노동시장의 불안은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하락과 직결돼 증시 붕락 등 금융기반을 뿌리째 흔들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흔들리는 외환시장=엔화가치 하락과 노동시장 불안으로 한동안 달러당 1,300원대에서 유지됐던 원화 환율이 27일에는 1,400원대로 뛰어올랐다.지난 26일까지만해도 원화 환율은 엔화 약세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나 27일에는 노동계 파업 여파로 상황이 반전됐다. 대우경제연구소 국제경제팀 한상춘 박사는 “주가폭락으로 외국자본이 쉽게 유입되지 않고 있는 데다 달러 보유심리가 강하고,일본 은행들이 아시아국가에 대한 외화대출금 회수에 나설 가능성 등이 겹치면서 외환위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다만 거주자 외화예금이 지난 25일 현재 96억달러에 이르는 등 외환수급사정이 워낙 좋기 때문에 환율이 쉽게 폭등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되레 오를 가능성도 있다=한국은행 자금부 관계자는 “환율상승으로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우리나라와 IMF(국제통화기금)는 외환시장이 안정되면 금리를 계속해서 떨어뜨리기로 합의했으나 환율이 오르면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환율추이에 따라서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도 빚어질 수 있다.정부가 이 달 중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를 15%로 떨어뜨릴 계획이었으나 인도네시아 사태에 이어 엔화약세와 노동계 파업 등의 변수가 생기면서 ‘희망사항’으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특히 은행권은 기업의 신용리스크를 내세우며 돈 줄을 죄고 있는 데다,자금도 단기로 운영하고 있어 회사채 등 장기금리는 횡보하거나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시는=대내·외 여건이 나쁘지만 종합주가지수 300선은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외국인들과 기관투자자들이 27일에도 각 367억원209억원 순매도를 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549억원을 순매수,장을 지켰다. 그러나 대세를 반전시길 수요기반이 없어 당분간 종합주가지수 340선에서 출렁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매수세력의 중심인 외국인들은 엔화약세가 지속되는 한 종합주가지수 300선에 관계없이 계속 팔 것으로 보인다.환차손 예방차원이 아니라 아시아 시장 전체에 대해 불안해 하기 때문이다.동경과 홍콩 주가도 이날 내렸다.따라서 현재는 엔화약세 기조가 문제라는 인식이다.
  • 환율 1,400원대 급등

    ◎민노총 파업 등 영향… 주가 한때 300선 위협 노동계 파업과 엔화 약세 등으로 한때 종합주가지수 300선 지탱이 위협받는 등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 달러 당 원화 환율이 다시 1,400원대로 뛰어 오르는 등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 당 1,395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나 개장 한 시간 만인 상오 10시30분 1,401원으로 오른 뒤 달러 당 1,413원까지 치솟았으나 1,412원에 끝났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은 계속 올라 한때 달러 당 138엔까지 치솟았다.하오 5시 현재 137.81엔으로 전날보다 0.13엔이 올랐다. 28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27일보다 14원90전 높은 달러 당 1,405원70전.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엔화약세와 민주노총의 파업결의 등으로 301.90까지 떨어졌으나 개인투자자들의 반발매수로 전날보다 1.49포인트 오른 313.48로 마감됐다.
  • 물가 불안·수출가 하락… 경제회복 지연/엔화 약세 국내 영향

    ◎최악의 경우 원화환율 1,700원대 예상/무역수지 1년간 15억달러 악화될듯 엔화환율 상승이 원화의 대미(對美) 달러환율 상승과 물가불안,수출단가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엔화환율이 달러당140엔을 돌파할 경우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주력상품의 수출도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환율=辛金德 외환은행경제연구소 동향분석실장은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엔에 이를 경우 원­달러 환율도 1,6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崔公弼 금융연구원 경제동향팀장도 “일본이 금융기관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달러당 최고 170엔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원화환율도 1,700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다. ■물가=원화 환율의 상승은 수입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물가를 부추기게 된다.금융계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투기성 외국자본의 유입이 촉진되지만 이를 외환수급 상황을 호전시킬 것으로 오인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수출·입=한국은행은 26일 내놓은 ‘엔화약세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엔화 환율이 달러당 140엔 수준을 유지할 경우 우리나라의 상품수지(종전 무역수지)는 향후 1년간 15억달러 악화될 것으로 예측했다.수출은 그동안 원화 환율상승으로 높아진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려 19억달러 줄어들고,수입도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달러표시 상품의 단가가 떨어져 4억달러 줄어든다는 것이다. 한은은 또 엔화 환율이 달러당 140엔으로 지난 해 연말에 비해 16% 오를경우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환율상승 첫 해에 0.2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아시아 각국의 화폐가치 하락으로 우리상품의 수출단가가 떨어져 경제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 중국 골동품 2천점 밀반입/업자 6명 구속

    【부산=李基喆 기자】 부산 경남 본부세관은 25일 중국산 골동품·구형 총기 및 도검류 등을 밀수입한 가구수입 판매업자 張鉉圭씨(37),골동품상 李宰龍씨(60)등 6명을 관세법과 총포 도검 및 화약류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골동품상 田振圭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 張씨 등은 지난 11일 중국 천진항에서 범주해운소속 코리안 익스프레스호를 통해 중국 북경시내의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한 골동품 2,000여점,구형 총기류 15정,각종 도검류 97점을 구입,가구를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印尼 여파 환율오름세 지속/한때 1弗 1,447원까지

    인도네시아 사태 여파로 환율이 장중 한때 달러당 1천447원까지 치솟는 등 오름세가 이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445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444원에 끝났다.최저치는 1천438원이었으며 19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8일보다 6원90전 높은 달러당 1천441원90전.한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사태와 엔화약세 등으로 시장에서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공급 대기물이 있기 때문에 1천450원대가 무너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8.08%로 0.08%포인트,하루짜리 콜금리는 17.05%로 0.03%포인트 올랐다.주식시장에서는 지난 주 말에 있었던 노동계 집회가 평화적으로 끝난데다 정부가 퇴출대상 기업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심리가 약간 되살아났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 말보다 6.68포인트 오른 359를 기록했다.
  • 환율 1,400원 돌파/주가 4.72P 상승

    은행권의 부실기업 정리방침과 인도네시아 사태 악화,엔화약세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천400원을 넘어섰다.주식시장은 전장 한때 낙폭이 커지며 344.73까지 지수가 떨어졌으나 전날보다 4.72포인트 오른 356.58로 마감했다. 13일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401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405원에 끝났다.장중 최고치는 1천408원이었으며 14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3일보다 8원 높은 달러당 1천399원40전.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7.8%로 0.1%포인트 올랐고,하루짜리 콜금리는 17.25%로 0.30%포인트가 내렸다.
  • ‘경제 3축’ 다시 흔들린다/경제상황 부문별 긴급점검

    ◎증시 곤두박질·환율 상승반전·기업 위기 확산 경제가 총체적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외환위기를 일단 넘겼지만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의 증시이탈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도 비교적 높은 수준(1천400원대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다.실물과 금융부문도 부실심화로 경제전반에 주름을 주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들이 국제결제은행(BIS)기준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기업에 돈을 빌려주지 않아 기업자금난이 극심해 지면서 거평 등 중견그룹들이 부도위기로 몰리고 있다.정부의 재벌개혁에 따른 금융기관의 부실기업 강제퇴출 방침까지 확정돼 사태가 악화될 경우 기업 연쇄부도와 이로 인한 은행부실 등 악순환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경제상황을 부문별로 점검한다. ◎증시/창구마다 “가격불문 무조건 팔아라”/외국투자자 외면… 일부선 공황우려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이대로 가다간 증시가 공황상태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12일 증권가에는 부실기업 리스트가 담긴 ‘살생부(殺生簿)’가 나돌았으며 증권사 영업창구마다 가격불문하고 팔아달라는 투매 요구가 빗발쳤다. □주가 왜 떨어지나=한마디로 주식을 살만한 주체가 실종됐다.연초 이후 장세는 전적으로 외국인 매수강도에 따라 좌우돼 왔는데 이들이 좀처럼 관망세를 풀지 않고 있다.지난 1∼2월중 무려 3조9천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상승장세를 이끌던 외국인들은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안정되자 매수규모를 줄여 3월 5천3백93억원,4월 1천1백19억원 어치를 매입하는데 그쳤다.이달 들어서도 예전과 같은 왕성한 매수세는 찾아볼 수 없다.개인과 기관투자자들도 덩달아 증시를 이탈,주식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2년2개월만에 2조원아래로 떨어졌다. 은행권이 11일 부실기업 정리일정을 발표한 것도 냉랭한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중견기업들의 부도설이 나돌고 있는 데다 무디스사가 국내 시중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마저 전해져 악재로 작용했다. □어떻게 될까=주가를 살리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투자자들을 증시로 유인해야 한다는 게 일치된 목소리다.증권전문가들은 그러나 외국인들의 시가총액 대비 소유비중이 20%를 넘고 있는 상태에서 특별한 호재없이 편입비율을 늘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한다.따라서 구조조정의 속도와 강도를 더욱 높여 외국인들이 믿을 만한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얘기한다. 아울러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을 위해서는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대유증권 金鏡信 이사는 “투자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는 주식펀드를 마련해 주거나 장기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등 ‘큰 손’을 유인할 수 있는 증시안정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年25% 고금리에도 자금줄 꽉 막혀/가동률 60%선… 채산성 갈수록 악화 지난 11일 동아그룹 계열의 동아엔지니어링이 60억원,경향건설이 22억9천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부도를 냈다.거평그룹 계열의 (주)거평과 거평패션,거평종합건설 등 3개사는 지난 11일 돌아온 13억원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상태이며 중견그룹의 부도설도 나돌고 있다. 극심한 자금난은 기업들이 25%이상의 고금리상태에서 수지를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금리가 높아도 자금을 조달할 길도 막막한 게 현실이다.5대 그룹정도만 회사채를 발행해 여유자금을 비축해두고 있을 뿐 중견그룹들은 회사채를 발행하려 해도 보증을 서주는 은행이 없다.설령 보증을 서주는 곳이 있어도 발행된 회사채가 소화조차 되지 않아 자금줄이 꽉 막힌 상태다. 낮은 가동률도 기업의 도산을 재촉하고 있다.통상 80%는 돼야 하나 대부분의 업종이 60∼70% 선에 머물고 있다.내수시장의 침체 탓이다.수출마저 크게 늘지 않아 전반적으로 기업 매출이 떨어지면서 실물 부문이 위축돼가는 상황이다.비용측면에서도 제조업의 단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생산물량의 감소로 인한 간접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자연 채산성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 거래업체의 부도로 인한 부실채권 증가도 큰 부담이다.부실채권은 금융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다.5대 재벌 그룹사를 중심으로 한 우량기업들은 부실기업의 시장 조기퇴출 방침을 환영하는 분위기다.차제에 퇴출대상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는입장이다.그러나 재계는 경제에 충격을 덜 주려면 정부가 준조세나 공과금,사회적인 물류비용을 줄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재계 관계자는 “각종 규제만 풀어도 기업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토지공사나 성업공사를 통한 부동산 매입 등을 통해 자산매각시장을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율/신용등급 하락·印尼 사태 등 큰 악재/구조조정 지지 부진…‘불안속 안정’ 외환시장은 아직까지 외형상으로는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외환수급이 공급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신용평가기관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증시에서의 외국인투자자 이탈조짐으로 현재 환율은 ‘불안속의 안정’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이 80억달러를 넘고,국내기업들이 한국은행 해외지점에 예치한 액수도 20억∼30억달러에 이르는 등 달러가 풍부한 편이다.그러나 무디스사가 국내 19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이 큰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견된다.한은 관계자는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국내은행들은 앞으로 해외로부터의 신규차입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물론 단기외채를 1년 이상 연장해 큰 고비를 넘기기는 했지만 신규차입 재개는 당분간 어렵워 달러공급이 지장을 받게 된다는 얘기다. 은행권이 퇴출대상 대기업에 대한 살생부(殺生簿)작성에 착수한 것도 당분간 외환시장의 불안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기업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이뤄질지 여부가 외환시장 안정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게 틀림없다. 물론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으로 옥석을 명확히 구분하고 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지만 자칫 시간만 끌 경우 불똥이 어디로 튈지몰라 투자를 망설일 수 있다. 한은 다른 관계자는 “단기외채 연장으로 한숨은 돌린 상태이나 기업구조정이 어떻게 이뤄질 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환율전망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민주노총이 계획하고 있는 5월 춘투(春鬪)도 외환시장 안정에 악재요인이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1일의 노동계 시위를 구조조정에 대한 반발로 평가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발을뺐던 점으로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사태 악화 등에 따른 심리적 불안요인도 환율안정에 걸림돌이다.실제로 싱가포르역외 NDF(차액결제방식 선물환) 시장에서 1년 물(物)은 지난 8일 기준으로 달러당 1천650∼1천670원에 거래됐다.지난 3월 말(1천542원)이나 4월 말(1천570원)에 비해 최대 100원 뛰었다.엔­달러환율도 12일 달러당 133.23엔을 기록하는 등 엔화약세가 여전해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모건 스탠리는 최근 “원화환율의 상승압력이 있다”며 원화환율이 달러당 1천400∼1천500원까지 뛸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 印尼 시위대에 또 발포/학생 등 5명 총상… 1명은 위독

    ◎시위메카 메단 유령도시 방불 【자카르타·메단 외신 종합 연합】 인도네시아 시위진압 병력이 시위 진압과정에서 실탄을 사용해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8일에도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됐다.다급해진 집권 골카르당은 무제한으로 돼 있는 대통령 임기를 2번 연임까지만 허용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내놓았으나 사태가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대통령 임기 제한안 제출 이날 중부 자바의 솔로시에서는 제11전진대학 앞에서 수천명의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학생 50여명이 부상했으며 자바의 수라바야,남술라웨시주 우중판당 등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또한 수도 자카르타의 국회의사당앞에서는 시위에 가담한 학생 20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고 이 과정에서 최소한 15명이 부상했다. 앞서 발생한 파울루스 인도네시아 기독대학 시위에서는 시위진압 병력이 실탄을 시위대에 발사,5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이중 한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중 판당에 있는 아카데미스 병원 구급실의 한 관계자도 팔에 총상을 입은 한 학생이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말해 시위진압 병력의 실탄사용설을 뒷받침했다. 한편 전날까지 극심한 소요사태가 계속됐던 북수마트라의 메단은 이날 외견상으로는 평온을 되찾았다. ○상가 철시… 거리엔 군인만 그러나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시내 요소요소에서 목격되고 있고 거리는 상가들이 대부분 셔터를 내린 채 한산한 모습이어서 화약고가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을 예고해 주고 있다. 자카르타 당국은 지난 4일부터 반정부 시위와 이에 편승한 약탈이 잇따르자 자카르타 주둔 정예 부대인 305대대를 현지에 급파,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다. 북수마트라 경찰의 한 대변인은 지난 4일 이후 메단의 소요사태로 2명이 사망했으며 경찰을 포함해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목격자들과 언론은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이는 소년 1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메단發 비행기 좌석 동나 시위가 계속되자 특히 10만에 달하는 화교들의 불안이 탈출 러시로 나타나고 있다.메단 공항은 싱가포르,홍콩,자카르타 등으로 떠나는 화교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고 이 때문에 메단에서 외부로 나가는 항공기 좌석은 동이나 3백만루피아(300달러 상당)의 프리미엄을 줘야 간신히 항공권을 구할 수 있을 정도다.
  • “北에 비료주면 화약 만들지도”/黃長燁씨 귀순 1년 회견

    ◎민간차원 교류 확대… 개혁·개방 유도해야/北 국가기반 붕괴땐 주체사상도 변할것 黃長燁 전 북한노동당비서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통해 북한에서는 낙제생이었지만 지금 한국에서는 ‘1학년생’이라고 자칭(自稱)했다.또 궁한 쥐가 고양이를 무는 일이 없도록 북한에 식량,의약품 등을 지원해줘야 하며 전력을 약화시켜 북한의 전쟁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黃전비서와 金德弘 전 여광무역대표의 일문일답. ­1년간 어떻게 지냈는가. ▲黃=글을 많이 썼다.95년에 썼던 ‘광명한 미래’를 고쳐쓰고 철학의 기본문제,개혁개방에 관한 것도 썼다.또 동화책을 60여권 읽었다. ▲金=전쟁의 폐허위에서 국민들이 창조한 정신적·물질적 부의 현장을 보았다.그러나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것에는 불만이었다. ­지난해만해도 북한에 비료 등을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는데 오늘 인삿말에서는 민간차원 교류를 확대해 개혁개방으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입장이 바뀌었는가. ▲黃=바뀐 것 없다.식량 등을 지원할때북한 주민들이 남한의 동포들이 보낸 것이라는 사실을 알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비료는 화약을 만드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양곡이 낫다고 생각한다.비료 20만t이면 양곡 2백만t을 줄 수 있다.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진시키면 북한주민들이 정신무장돼있는 주체사상도 변모될 수 있는가.또 黃전비서는 지금 주체철학을 버렸는가. ▲黃=내가 만든 인간중심의 주체철학과 지금 수령절대주의의 주체사상은 구조적으로 다르다.지금 북한 대중은 주체철학,맑스주의가 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국가)기반이 허물어지면 주체사상도 변할 것이다.나의 사상이나 신념은 달라진 것이 없다. ­국내 친북세력의 규모가 얼마라는 등의 보도가 있었다.어떻게 보는가. ▲黃=북에 있을때는 그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했다.북한 당중앙위 대남사업부서만 4개나 있다. 한국에서는 통일전선부 하나만 알고 金容淳 대남담당비서만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국내 지하당조직을 전문적으로 보는 부서도 따로 있다.아웅산사건은 작전부,KAL기 폭파사건은 대외조사부가 각각 한것이다. ­고향을 떠나온뒤 인간적 고뇌도 많을텐데. ▲黃=가족사진을 가지고 왔는데 보는게 겁이나 구석에 밀쳐놨다.체험해보지 않고서는 모를 것이다.그러나 개인보다 가족,가족보다 민족이 귀중하다는 생각을 한다.
  • 日,외환시장 200억弗 투입/외환보유고의 10%…사상 최대 규모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중앙은행)은 지난달 9∼10일 양일간 엔화약세 저지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에 사상 최대 규모인 2백여억달러를 투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같은 개입액은 일본이 지난 3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약 2천2백36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일본 통화당국은 단 이틀간에 이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같은 개입으로 지난달 10일 1달러당 엔화환율이 한때 127엔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132엔대로 복귀하는 등 별다른 효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이 30일 발표한 4월의 자금수급실적에 따르면 시장에서 외환자금특별회계에 유입된 자금이 2조7천7백50억엔으로,거의 전액이 9∼10일 이틀간의 달러 매각대금이다.이를 달러당 130엔으로 환산할 경우 약 2백13억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 금액은 캐나다의 외환보유고에 맞먹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보유고를 웃돈다고 닛케이는 밝혔다.
  • 소음기 달린 총기 제작/폭력·마약조직에 밀매/업자 12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1일 살상용 소총을 불법제작한 뒤 조직폭력배와 마약사범 등에게 팔아온 불법 총기 제조·밀매업자 17명을 적발,金大中씨(47) 등 12명을 총포·도검 및 화약류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李吉在씨(43)등 4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姜熙光씨(44)를 수배했다. 金씨는 96년부터 충북 청주시 자신의 집에 정밀 선반과 드릴 등 총기 제조 시설을 갖춰 놓고 국산 공기총 등을 개조하거나 노리쇠 뭉치와 소음기 등 총기 부품을 직접 제조하는 방법으로 22구경 소총과 권총 20∼30정을 만든뒤 실탄과 함께 1정에 1백만∼2백50만원씩을 받고 폭력조직 비룡파 행동대원 姜熙讚씨(28·수감중)와 청주지역 히로뽕 조직의 대부 禹榮濟씨(43·수감중)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日 무역흑자 880억달러/97회계연도 80% 급증

    【도쿄 연합】 일본의 97회계연도(97년 4월∼98년 3월) 무역흑자가 전년도에 비해 무려 79.7% 증가한 11조4천4백23억엔(약 8백80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대장성이 20일 발표했다.또 대미(對美)흑자도 전년도에 비해 44.3% 늘어난 5조4천2백35억엔에 달했다.대장성은 이에 대해 엔화약세와 구미지역의 경기 호조를 배경으로 자동차 등 주력상품의 수출이 급증한 반면 국내경기 침체로 수입이 늘지 않은 점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 日銀,美 국채 100억弗 매각/日 신문 보도

    ◎지난주말 엔화방어 자금마련 위해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은행은 지난주말 엔화약세 저지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 국채인 재무부증권(TB)을 1백억∼1백20억달러 가량 미국시장에서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4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뉴욕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위탁,외환특별회계의 미국 국채를 매각한 것으로 보이며,금액이 비교적 많았던 탓에 일시적으로 채권시세의 하락요인이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뉴욕 FRB측도 고객관계의 거래를 인정했으나 일각에서는 15일 있을 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앞두고 개입자금의 준비를 의도적으로 흘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도 대두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교통기사·수질환경기사(이런 자격증 어때요)

    ◎교통기사­고통량·도로용량 등 도로의 경제성 분석.공무원·공단 등 취업/수질환경기사­수질 측정망 설치.방지시설 설계 시공.폐기물업체 진출도 취업이 어려울수록 점차 수요가 늘 자격증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한계에 다다른 교통문제를 담당하는 교통기사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수질문제를 담당하는 수질환경기사를 알아본다. ▷교통기사◁ 교통기사는 구체적으로 도로의 교통량 추정,도로의 용량,정지 및 추월시기 등을 조사하는 등 도로의 경제성을 분석한다.이를 바탕으로 도로를 설계하고 각 교통노선을 적절히 배분한다. 응시자는 대학의 교통공학 및 도시공학 관련학과를 졸업해야 유리하다.시험은 교통계획 교통공학 교통시설 교통관계법규 등을 치르는 필기시험과 교통운영 및 관리에 대한 실기시험으로 이뤄진다.지난해까지 교통기사 1급 자격증 취득자는 799명이다.자격자는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등의 공무원이나 교통영향평가사 교통개발연구원 도로교통안전협회 교통진흥공단 등에 취직이 용이하다.한달 평균수입은 공대 초임 기준 1백20만∼1백50만원.문의전화 한국산업인력공단 (02)3271­9190. ▷수질환경기사◁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산업폐기물 및 기타 공해물질로부터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관리·보전하는 일이 시급하다. 수질환경기사는 수질분야에서 측정망을 설치하고 그 지역의 수질오염 상태를 측정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한다.또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오염방지시설을 설계·시공하는 업무도 함께 맡는다. 이들은 화약 제약 도금 염색 식품업체 등의 설계시공업체와 정화조제조업체,산업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진출할 수 있다.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환경·화학관련 학과,대구·창원기능대학의 환경관리기술학과 출신은 노려볼만한 자격증이다.한달 수입은 70만∼1백20만원.문의전화 한국산업인력공단 (02)3271­9190,환경보전협회 (02)735­7640.
  • 당권투쟁·정계개편 안팎 험로/한나라 전당대회 이후의 앞날

    ◎합당이후 ‘불안한 동거’ 정리 의의/지방선거 선전여부 趙淳 체제 관건 한나라당 趙淳 총재체제의 새로운 출범은 지난해 11월 옛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후 계속돼온 불안한 동거체체를 정리했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특히 그간 장외(場外)에 머물던 비당권파의 계파 실세들이 당무에 참여,제1야당으로서의 ‘거당체제’를 갖추는 것은 물론 당내 다양한 계보활동이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각 계파간의 활발한 합종연횡도 점쳐진다.당권투쟁도 당분간 잠복기에 들어갈 공산이 짙다. 그러나 거야(巨野) 한나라당의 앞날에는 험로(險路)가 적지 않다.향후 기상도도 일단 ‘흐림’으로 읽혀진다.문제의 핵심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趙총재의 지도력이다.趙총재는 실세 부총재들과 ‘합의’가 아닌 ‘협의’만 하면 된다.당3역을 통한 ‘직할통치’도 가능하다.적어도 당헌상으론 권한이대폭 강화된 것이다.하지만 趙총재는 계보원이 거의 없는 ‘홀몸’이나 마찬가지다.그런 趙총재가 비당권파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계파간 알력을 거중조정하는 일은 난제일 수 밖에 없다.더구나 여권의 정계개편 외풍도 거세다. 이같은 첩첩산중을 뚫고 과연 지방선거의 선전을 이끌어내고 수권정당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느냐가 趙총재체제의 관건이다.때문에 趙총재는 당내 지도력 담보와 대여 경쟁력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존의 정경분리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IMF 극복과 실업대책 등 민생현안은 초당적으로 협조하되,정계개편과 총리인준,특정지역편중인사 등 정치현안은 강공책을 펼 것 같다.까닭에 全大후 열릴 여야영수회담에 관계없이 여야 대치정국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趙총재는 또 실세 부총재들과의 현안 합의에도 무게를 둘 것같다.계파 실세들의 반발 무마와 함께 책임론의 분산효과를 감안한 측면으로 읽혀진다.이 점에서 유임이 확실한 徐淸源 사무총장의 거중조정 역할도상당한 관심거리다. 그럼에도 ‘화약고’로 불리는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당권투쟁은 불씨가 전혀 사그라들 것 같지 않다.全大 전날 막판까지도 당헌부칙 가필(加筆)문제로 심한 내홍을 겪은 것은 그만큼 양측의 현격한 입장차를 반영한다.
  • 환율 안정세 회복/한때 1,300원대 하락

    엔화약세가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환율이 장중 한때달러당 1천389원까지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되찾았다.주가는 반등 하루만에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422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410원에 마감했다.총 거래량은 9억5천3백60만달러였으며,1천300원대에서도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9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8일보다 35원60전 낮은 달러당1천407원50전. 주식시장에서는 전날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받아 종합주가지수가 460선을가볍게 돌파하는 등 오름 폭이 커졌다가 장후반 기관투자가들이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팔자물량을 꾸준히 내놓아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05포인트 떨어진 455.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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