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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하면 나도 파리지앵

    억지스러운 섹시함,노골적인 벗기기 등이 난무한 여름 패션가에 탤런트 김정은 스타일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상큼 발랄 경쾌함과 우아함을 경계없이 넘나드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유학생 태영 역의 김정은은 그동안 우리 브라운관에 넘쳐난 ‘신데렐라’중에서도 가장 돋보인다.더욱이 옷차림은 ‘김정은 스타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있다.극중에서 김정은은 영화를 공부하는 파리 유학생.하지만 가정부로 학비를 벌어야하는 처지라 평소 옷차림은 간소할 수밖에 없다.더욱이 꾸밈없고,자신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김정은이 첫번째 파티에서 입은 빨간 드레스는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로 바뀌는 순간처럼 극적이었다. ‘신데렐라 팬터지’를 잘 표현해준 빨간 드레스는 김정은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목선이 예쁜 김정은의 장점을 돋보이도록 디자인했고,춤을 출때 우아한 실루엣을 만들기 위해 치마단의 앞부분을 층을 줘,끝단을 공단으로 트리밍했다.디자이너 브랜드 ‘라끌’에서 제작·협찬했는데 가격은 애초에 책정하지도 않았다.“손이 많이 가는 공정이라 만들 수도 없다.”고 제작사에선 밝힌다. 또 하나 니스의 파티에서 입은 하늘색 시폰 이브닝드레스도 멋쟁이들의 눈길을 꽉 잡았다.김정은의 몸매를 잘 살려준 이 드레스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올 봄·여름 밀라노컬렉션에서 소개한 것,국내엔 들여오지도 않았다.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이 드레스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어디서 이 드레스를 구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판매하지 않는 옷엔 가격이 없다.”면서 펜디 관계자는 “300만원은 웃돌 것”이라고만 귀띔했다. 드레스가 아무리 예뻐도 현실에서 따라입긴 어렵다.그래서 김정은의 평소차림,캐주얼이 유행코드가 되고 있다. 김정은은 극중에서 여러겹 껴입는 ‘레이어드 코디’로 센스를 보여주는데,실제로 시슬리,매긴나잇브릿지,At.G,폴 프랭크 등 고급품임은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면 대번에 알 수 있다.그렇다고 고급옷이라서 김정은이 돋보이는 것은 아니다.민소매 톱,리폼한 티셔츠 등 특별하지 않지만 화사한 색상을 겹쳐 입어 맵시를 더했다. 한편 주머니가 많은 유틸리티 바지(카고팬츠)나 청바지,무릎 위로 훌쩍 올라가는 밑단이 뜯어진 청치마,간편한 스니커즈 등은 학생다운 활동성을 표현하고 있다.프랑스 현지에서나 서울에서 덧입은 허리 길이를 넘지 않는 쁘띠 재킷(혹은 볼레로 재킷)은 귀여움과 발랄함을 표현했다.이는 최근의 유행과도 맞아떨어져 짧은 재킷없이 여름을 넘기기 어려워 보일 정도. 한편 김정은의 헤어스타일도 화제다.어깨에 살짝 닿는 굵은 웨이브는 자연스럽고 때로는 섹시하지만,자신을 여지없이 망가뜨리는 거침없는 표정을 짓는 김정은의 매력을 한껏 살려준다.그러나 보통사람으로선 따라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자칫 사자머리처럼 부스스하거나,얼굴이 커보일 수 있기때문.다만 눈썹을 덮지 않을 정도로 앞머리를 잘라주면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전속 코디네이터 이연화씨는 “김정은은 어떤 옷이든 완벽하게 소화한다.자르고,꿰매고,주름을 만들거나 끈 장식을 다는 등 티셔츠를 변형·활용한 것은 호화스럽지 않지만 김정은의 매력을 듬뿍 살려준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파리에서 김정은이 즐겼던 얇은 머플러는 서울에서는 벨트로 변신한다.채도가 높은 화려한 목도리를 바지에 묶어 심심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올 여름 멋쟁이 소리를 들으려면 벨트를 풀고 머플러로 대신하든지,레이어드 룩으로 멋내든지 김정은에게서 ‘한 수’배워야 할 것 같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이라크전 비판영화 ‘화씨 9/11’ 대선 돌풍

    미국 대선 정국에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화씨 9/11’ 열풍이 거세다.지난 25일 미 전역에서 동시 개봉된 뒤 사흘 동안 코미디 영화들을 제치고 북미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으며 당분간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2일 대선을 넉달 앞두고 혼전 양상을 보이던 미 정국은 영화 ‘화씨 ‘의 흥행 돌풍과 무소속 후보 랠프 네이더라는 두가지 돌출 변수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조지 W 부시 대통령 진영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 진영 모두 주권 이양 이후 이라크 정국이라는 초대형 태풍 속에 영화 ‘화씨 ‘의 흥행과 네이더의 녹색당 대선 후보 지명 실패가 부동층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화씨 9/11’ 파장 예단은 금물 부시 대통령을 표적으로 한 영화 ‘화씨 9/11’의 흥행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화씨 ‘는 27일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기반을 둔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집계 결과 지난 25일 이후 주말 사흘 동안 미국과 캐나다 개봉관에서 2180만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려 1위를 기록했다.R등급 판정을 받아 코미디영화 ‘화이트 칙스’와 ‘닷지 볼’의 3분의1 수준인 868개 개봉관에서 상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씨’의 돌풍은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라는 게 미 영화관계자들의 얘기다. 무어 감독은 영화에서 부시 가문이 오사마 빈 라덴을 포함한 사우디의 유력가문과 개인적 사업파트너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이라크전쟁을 일으킨 주요 목적도 부시 가문과 오일 머니와 연계된 사우디 유력가문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진보 성향 인사들은 영화에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백악관과 이라크전쟁을 지지하는 보수진영에서는 혹독한 비난과 함께 연방선거위원회(FEC) 선거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무어 감독은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중서부와 남부 주들에서도 매진사례가 벌어지자 무척 고무됐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뉴욕타임스는 영화를 보지 않겠다던 공화당 지지자들이 속속 극장을 찾으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선거전문가들은 이 영화가 공화당이 우려하는 것처럼 부동층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게 할 수도 있고,이미 양분돼 있는 유권자층의 골을 더 심화시킬 수도 있어 말을 아끼고 있다. ●‘네이더 변수’ 4년 전보다 영향력 약할 듯 무소속의 네이더가 지난 26일 열린 녹색당 대선 후보 지명대회에서 후보지명을 받는 데 실패하자 네이더가 과연 완주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네이더는 27일 녹색당이 텍사스 출신의 변호사 데이비드 콥을 대선 후보로 지명하자 별것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하지만 러닝메이트로 녹색당 운동가까지 지명했던 네이더에게는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홍보 아카데미’ 설립

    국정홍보처가 ‘관·학 협력’을 통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홍보능력 배양에 나섰다. 홍보처와 서강대는 23일 공동으로 ‘홍보아카데미’ 설립 협정식을 갖고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홍보아카데미 내에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각종 국내외 연구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홍보아카데미는 24일부터 10월29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중앙부처 사무관 이상 과장·국장 등을 대상으로 비정부기구(NGO),언론,주민 등 이해 관계자와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25일 중앙부처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에서는 연극배우 윤석화씨가 강사로 나와 ‘국민의 시각으로 본 정부와 공직사회’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국제플러스] ‘화씨 9/11’ 미성년자 관람불가

    미국 영화협회(MPAA)가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9/11’에 대해 미성년자 관람 불가판정인 ‘R’ 등급을 결정하자 무어 감독 등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무어 감독은 “15∼16세 청년들은 몇년후 징집돼 이라크에 파병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나이가 들어 목숨을 내걸고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라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볼 권리가 그들에게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영화 배급사 라이온스 게이트는 “완전히 부당한 결정”이라며 항의했고 또다른 배급사 IFC엔터테인먼트도 “그 결정은 번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화씨 9/11’은 이달 25일 미국내 1000개 이상 극장에서 상영하며 영국에서는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 마이클 무어 “블레어, 이번엔 당신차례”

    “블레어,이번엔 당신 차례야!” 이라크전쟁과 관련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한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9/11’로 지난달 칸영화제에서 최고의 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마이클 무어 감독이 다음 작품으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를 비판하는 영화를 구상하고 있다며 으름장을 놓았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라크전쟁의 주범은 미국이지만 영국도 공범’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했던 말이 언론에 보도되고 문의가 잇따르자 무어 감독은 “농담이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무어 감독은 ‘화씨 9/11’을 제작할 때부터 이라크전쟁과 관련한 영국과 블레어 총리의 역할을 들춰낼 것인지를 고민했다며 “이 시점에서 블레어에 관한 영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부시보다 블레어가 오히려 이라크전쟁에 책임이 많다고 본다.왜냐면 블레어는 바보도 아니고 아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라며 ‘블레어 책임론’을 제기했다.그는 “블레어가 왜 그런 친구(부시)와 어울리는지 모르겠다.”며 영·미 지도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블레어 총리를 부시 대통령의 형(兄)에 비유해 “두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부모는 형에게 책임을 묻는 게 보통”이라며 이라크전쟁을 막지 않은 영국과 블레어 총리를 질타하기도 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왕꽃 선녀님(오후 8시20분) 무빈을 만난 초원은 자신이 오해한 것을 설명한다.미영은 동하를 만나고는 있지만,마음을 주지는 않는다.동하는 미영이 자신을 필요할 때만 부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동하는 미영을 놓을 수 없다.몸살이 난 행자를 문병간 시애는 고민 끝에 정수와 초원을 이어주자는 말을 건네려고 한다. ●사이언스+(오전 8시30분) ‘실험실 현대화’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전국 초·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의 시설과 기자재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당국의 노력으로 과학 실험수업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하지만 과학실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끊이지 않는데…. ●일과 사람들(오후 8시20분) 가업을 이어 새로운 농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후계농업 경영인들을 만나본다.먼저 경기도 평택에서 10년이 넘게 호박 하우스를 관리,생산하고 있는 방선화씨를 만나본다.이어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기능성 쌀인 ‘다이어트쌀’과 ‘황토쌀’을 재배하고 있는 나종창씨를 만난다. ●경찰 24시(오후 10시50분) 허위 비자 발급을 위해 2000년부터 현재까지 결혼을 아홉 번이나 한 용의자가 발견됐다.특이한 점은 결혼한지 한 달도 안돼서 모두 이혼을 했고,이혼 후 여자들은 모두 미국으로 출국한 것.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서서히 밝혀지는 비자발급 위조단의 실체, 그리고 사건의 결말은…. ●소풍가는 여자(오후 8시50분) 이혼 후 1년이 지난 혜숙은 해물탕집을 하며 살아간다.찬미는 친구들이 아빠 얘기를 하자 풀이 죽어 들어온다.한편 좌판을 벌여놓고 장사를 하던 쏘냐는 돈이 든 가방을 날치기 당한다.갈 곳이 없는 쏘냐는 병태를 찾아온다.송이모는 쏘냐를 데리고 있겠다고 말하며 풍길에게 윙크를 한다. ●대단한 가족(오후 7시) 첫날 밤만 14번째,14일 만에야 첫날밤을 치르게 된 준형,미형씨 부부의 말못할 사연은? 23살 꽃띠 아가씨 필기씨와 37세의 노총각 동주씨의 인연 만들기 대작전이 시작된다.자나깨나 암벽 생각,꿈에서조차 암벽 타느라 정신이 없는 승빈이네 가족.암벽 타면서 느끼는 가족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청춘! 신고합니다(오후 7시30분) 부대 창설 51주년에 빛나는 화력전투 수행의 선봉 육군 산악포병부대 장병들과 함께 한다.‘병영퀴즈 여보세요’에서는 객석에서 뛰어 올라온 병사들의 숨가쁜 60초 전화퀴즈가 펼쳐진다.또 ‘어머님 전상서’코너에서는 홀로 남겨진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눈물겨운 편지 한 통이 소개된다. ˝
  • 공직사회 ‘브라운 백 미팅’ 확산

    햄버거나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우며 토론을 벌이는 ‘브라운 백 미팅’이 공직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샌드위치를 싸는 갈색봉투’라는 말에서 유래된 브라운 백 미팅은 올들어 총리실과 재정경제부·보건복지부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들 사이에 인기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은 지난 4월 처음 시작한 이래 정기적으로 한달에 두 차례씩 브라운 백 미팅을 열고 있다.매회 모임에 30∼60명의 직원들이 참석하는 등 모임을 거듭할수록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주제는 ‘중국의 파워를 실감하자’와 ‘신비한 유비쿼터스 세계’ 등 경제와 컴퓨터 분야 등 다양하다. 특히 지난달 모임에는 나흘 일하고 나흘 쉬는 ‘4조 2교대’의 특수한 근무형태를 도입해 ‘일자리 나누기’를 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인사부장을 초빙해 토론을 벌였다. 국조실 장영규 사무관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지식을 넓히고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재경부도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주제의 각계 전문가들을 불러 강연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주제는 주로 경제정책이 많이 다뤄지지만 정보통신과 복지문제,연금 등 다양하다.그동안 초빙된 강사는 JP모건 이승순 상무 등 금융계·학계·산업계를 망라하고 있다. 복지부는 그동안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 이호균 소장과 사회복지단체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는 방송인 김미화씨를 초청해 아동학대와 사회복지 등을 주제로 격의 없는 토론을 벌였다. 국무조정실의 모임을 주관하는 박철곤 총괄심의관은 “브라운 백 미팅은 정책을 입안해야 하는 공무원들이 전공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현안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직원들이 필요한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공직사회의 새로운 토론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美 “새달30일 임시행정처 폐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해법찾기’에 부심하지만 포로학대의 여파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게다가 부시 대통령을 맹비난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타리 ‘화씨 9·11’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 부시의 대선 정국에 일격을 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24일 오후 8시 미 육군대학에서 주권이양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돌아선 여론이 반전될지는 불투명하다.앞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23일 유엔 안보리 대표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라크 재건에 유엔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사회가 병력과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결의안 마련을 촉구했다.미국과 영국은 24일 유엔 안보리에 새 이라크 관련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이라크 안정 새 로드맵(이행안),뭔가 부시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칼라일에 있는 육군전쟁대학 연설을 통해 이라크에서의 치안확보와 정치적 난국의 타개책을 발표한다.주권이양 이후 미군의 역할과 선거 이전까지의 임시정부 구성안 등이 포함됐다고 미 관리들은 설명했다. 하지만 새로운 해법이 제시되기보다 기존 주장을 구체화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군터 플로이거 유엔 주재 독일대사에 따르면,부시 대통령의 연설이 있기 불과 몇 시간 전 미·영이 유엔 안보리에 상정한 이라크 결의안 초안에는 연합군이 이라크 임시정부의 요청을 받아 주권이양 이후 1년 동안 주둔하는 안이 포함됐다. 플로이거 대사는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이같이 밝히고 1년의 주둔 기간이 끝나기 전에 재협상이 가능하다는 조항도 들어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에미르 패리 영국대사는 “초안은 주권을 이라크인들에게 완전히 되돌려주고 그에 대한 책임을 이라크 임시정부가 지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안에는 현재 미국과 영국의 관할하에 놓여 있는 석유 및 가스시설과 그 수익에 대한 통제권을 이라크에 넘겨주고 연합군 임시행정처(CPA)도 없앨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유엔 특사인 라크다르 브라히미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임시정부 구성안마저 아흐마드 찰라비 과도통치위 위원을 비롯한 각 정파들이 불만을 드러내는 상황이어서 정권이양 이후에도 정치적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꺼지지 않는 이라크 포로학대의 파장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학대현장에 동맹군 사령관인 리카도 산체스 중장이 있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23일 보도로 책임자 처벌은 정보당국과 군 고위층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그러나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부는 “산체스 중장은 1월 학대사건을 듣고 즉각 조사를 지시했으며 그 이전에는 전혀 몰랐다.”고 성명을 통해 해명했다. 미 상원에서는 국방부가 포로학대 조사보고서 가운데 2000여쪽을 누락시켰다는 시사주간 타임의 보도가 논란이 됐다.국방부는 누락이 있다면 단순 착오일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공화당의 패트 로버트 정보위원장은 “단순한 누락으로 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잭 리드 의원은 “국방부가 자료제출에 매우 비협조적이었다.”고 말했다.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의원 등은 군 고위간부들에 대한 군법회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정치적 폭탄 던진 무어 감독 ‘화씨 9·11’이 칸 영화제 최고상을 받자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일제히 “무어 감독에게는 예술적 승리 이상을 의미하며 백악관을 겨냥한 정치적 수류탄이나 다름없다.”고 논평했다. 이 영화는 2000년 대선 당시부터 9·11테러,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전쟁을 거치는 동안 부시 대통령의 실정을 비난하고 오사마 빈 라덴 일가와 부시 일가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조명했다.미국에서는 아직 개봉되지 않았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반(反)부시 감정이 수상작 선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비판과 관련,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가 작품 속에서 만나는 일은 흔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영화예술적 측면을 감안,최고의 작품으로 판단했다.”고 일축했다. mip@˝
  • ‘올드보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칸(프랑스) 이종수특파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제57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했다.심사위원대상은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이 받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다음 가는 상으로 한국 영화가 세계 3대영화제에서 2등에 해당하는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올드보이’와 함께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수상에 실패했다. 22일(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감독상에는 뿌리를 찾아 알제리로 돌아가는 프랑스 젊은 남녀의 내면을 다룬 ‘에그자일즈’의 토니 개틀리프 감독이 받았다.최민식의 수상이 점쳐졌던 남우주연상은 일본 영화 ‘아무도 모른다(Nobody Konws)’의 14세 소년 야기라 유야,여우주연상은 ‘클린(Clean)’에서 열연한 홍콩 배우 장만위(張曼玉)가 각각 차지했다. 영화제 내내 주목을 받았던 프랑스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룩 앳 미(Look at Me)’는 각본상 수상에 그쳤다.심사위원상은 실험성이 돋보인 태국 작품 ‘트로피칼 맬래디(Tropical Malady)’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과 코언 형제가 연출ㆍ각본을 맡은 ‘레이디 킬러(The Ladykiller)’의 배우 이르마 P 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vielee@˝
  • ‘올드보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올드보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칸(프랑스) 이종수특파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제57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했다.심사위원대상은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이 받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다음 가는 상으로 한국 영화가 세계 3대영화제에서 2등에 해당하는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올드보이’와 함께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수상에 실패했다. 22일(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감독상에는 뿌리를 찾아 알제리로 돌아가는 프랑스 젊은 남녀의 내면을 다룬 ‘에그자일즈’의 토니 개틀리프 감독이 받았다.최민식의 수상이 점쳐졌던 남우주연상은 일본 영화 ‘아무도 모른다(Nobody Konws)’의 14세 소년 야기라 유야,여우주연상은 ‘클린(Clean)’에서 열연한 홍콩 배우 장만위(張曼玉)가 각각 차지했다. 영화제 내내 주목을 받았던 프랑스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룩 앳 미(Look at Me)’는 각본상 수상에 그쳤다.심사위원상은 실험성이 돋보인 태국 작품 ‘트로피칼 맬래디(Tropical Malady)’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과 코언 형제가 연출ㆍ각본을 맡은 ‘레이디 킬러(The Ladykiller)’의 배우 이르마 P 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vielee@
  • ‘화씨 9/11’ 마이클 무어 감독 “부시에게 할 말 했다”

    |칸(프랑스) 이종수특파원|“9·11테러 이후의 미국과 그 당시 보통사람이었던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고 싶었다.”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사건을 소재로 미국 사회의 모순을 통렬히 비판한 다큐멘터리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지난해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미국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50)가 중반을 넘긴 제57회 칸국제영화제에서도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닌다.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부시,부끄러운 줄 아시오!”라며 반전 직격탄을 날려 세계적 이목을 끌었던 감독은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한 정치다큐멘터리 ‘화씨(Fahrenheit)9/11’에서 테러 이후의 부시 정권에 날선 시각을 겨누고 있다.석유재벌인 부시 대통령 부자(父子)와 오사마 빈 라덴 집안의 유착관계,30여년전 두 집안이 함께 어울리던 모습들을 사진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9·11테러 현장과 이라크전의 참혹상을 번갈아 조명한다. 정장차림으로 기자들 앞에 나타난 그는 “나는 직설적인 사람이고,이번 영화에서도 부시에 대해 하고 싶은 농담을 맘껏 했다.”며 “나는 문제를 풀고 싶고 그 문제는 바로 백악관”이라는 뼈있는 말을 남겼다. vielee@˝
  • [부고]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효선 선생 동요 ‘파란마음 하얀마음’의 작가 어효선(魚孝善)씨가 지난 15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79세.고인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서울 출신인 어씨는 1945∼57년 서울 매동·남산초교 교사,1964∼65년 월간 ‘새소년’ 창간 및 주간,1964∼69년 문인협회 이사,1967∼73년 금란여중·고 교사,1973∼99년 ㈜교학사 이사 등 평생 교육자와 문학가의 길을 걸었다.지금까지 석동문학연구회장과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도 맡아왔다. 그가 노랫말을 붙인 대표 동요로는 ‘과꽃’‘꽃밭에서’ 등이 있으며,350여편의 동시를 남겼다.동요시집 ‘봄오는 소리’‘고 조그만 꽃씨속에’‘아기숟가락’,동화집 ‘도깨비 나오는 집’‘인형의 눈물’‘종소리’,수필집 ‘멋과 운치’‘내가 자란 서울’ 등을 저술했다.소천문학상,대한민국문학상 본상(아동부문),KBS동요대상,옥관문화훈장,반달동요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정애씨와 2남1녀가 있다.빈소는 한양대 병원 영안실 12호.발인은 17일 오전 9시.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한양대에 기증하기로 했다.(02)2290-9462. ●前 국립극장장 김창구씨 전 국립극장장 김창구씨가 지난 15일 분당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김씨는 문화공보부(현 문화관광부) 공무원을 거쳐 국립극장장,한국음악협회 부회장,서울대 음대 총동창회장 등을 지냈다.유가족으로는 장남 태흥(우리은행 근무)씨와 딸 경화·태화·명화씨,사위인 정지홍(이화한의원원장),손홍(전 정보통신부 국장),탁민식(동원투자신탁운용 상무)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2호실.발인 18일 오전 9시.(02)3410-6912. ●鄭旺先(전 증권예탁원 사장)씨 별세 雲太(삼남물산 대표)씨 부친상 李敎觀(전 조선일보 기자)씨 빙부상 15일 오전 4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17일 오전 6시 (02)590-2352 ●尹德完(미국 거주)德洙(KBS 해설위원)德明(서울 현진약국 대표)씨 부친상 15일 오전 6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4 ●朱昇鎔(열린우리당 전남 여수을 의원)正鏞(해남종합병원 정형외과 과장)씨 모친상 朴承圭(정읍시 박신경외과 공동원장)趙象來(곡성 도정공장 대표)朴鍾秀(동순천내과원장)李相歡(변호사)金鍾安(정읍시 박신경외과 공동원장)씨 빙모상 15일 오후 11시 50분 전남 여천전남병원,발인 19일 오전 11시 (061)691-4452 ●吳柱昇(광주일보 정치부 차장)溶浩(파르시 전무)明浩(자영업)씨 부친상 신민호(광주 서구청 세무조사계장)김춘근(남양건설 과장)씨 빙부상 16일 오전 1시30분 광주 한국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62)380-3041 ●辛熙永(자영업)台永(암시코 대표)澈(고려대 의과대학 교수)瓊林(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씨 모친상 朴濬鏞(전 농업진흥공사 직원)高光升(암시코 회계감사)씨 빙모상 15일 오후 5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2 ●都東會(고려데코애드 대표)씨 모친상 晟秀(수디자인 대표)씨 조모상 15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69 ●陳鉉植(전 경찰청 직원)鉉喆(전 용광중 교사)鉉錫(전 서울은행 지점장)鉉鎭(전 한국NCR 이사)周媛(미래물산 대표)씨 모친상 承祐(한국전력 직원)씨 조모상 安明子(중암중 교사)瑛珍(휘경여고 교사)씨 시모상 延昇奎(자영업)泰原(의류디자이너)씨 빙모상 15일 오전 8시57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91 ●安脩範(대한항공 기획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14일 오후 11시30분 부산 동의의료원,발인 18일 오전 9시 (051)852-0498 ●徐華東(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16일 오전 11시15분 대구 동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53)252-7195 ●朴泰洙(자영업)玄三(MBC 인력개발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오전 1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망장례식장,발인 17일 오전 7시 (031)751-0876 ●鄭敎烈(울릉군청 직원)씨 부친상 朴奭鉉(TBC 기자)씨 빙부상 15일 오전 1시 대구시립장례식장,발인 17일 오전 8시 011-816-2282 ●尹炳天(대한주택공사 도시정비처장)씨 모친상 15일 오후 1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4˝
  • [부고]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효선 선생 동요 ‘파란마음 하얀마음’의 작가 어효선(魚孝善)씨가 지난 15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79세.고인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서울 출신인 어씨는 1945∼57년 서울 매동·남산초교 교사,1964∼65년 월간 ‘새소년’ 창간 및 주간,1964∼69년 문인협회 이사,1967∼73년 금란여중·고 교사,1973∼99년 ㈜교학사 이사 등 평생 교육자와 문학가의 길을 걸었다.지금까지 석동문학연구회장과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도 맡아왔다. 그가 노랫말을 붙인 대표 동요로는 ‘과꽃’‘꽃밭에서’ 등이 있으며,350여편의 동시를 남겼다.동요시집 ‘봄오는 소리’‘고 조그만 꽃씨속에’‘아기숟가락’,동화집 ‘도깨비 나오는 집’‘인형의 눈물’‘종소리’,수필집 ‘멋과 운치’‘내가 자란 서울’ 등을 저술했다.소천문학상,대한민국문학상 본상(아동부문),KBS동요대상,옥관문화훈장,반달동요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정애씨와 2남1녀가 있다.빈소는 한양대 병원 영안실 12호.발인은 17일 오전 9시.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한양대에 기증하기로 했다.(02)2290-9462. ●前 국립극장장 김창구씨 전 국립극장장 김창구씨가 지난 15일 분당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김씨는 문화공보부(현 문화관광부) 공무원을 거쳐 국립극장장,한국음악협회 부회장,서울대 음대 총동창회장 등을 지냈다.유가족으로는 장남 태흥(우리은행 근무)씨와 딸 경화·태화·명화씨,사위인 정지홍(이화한의원원장),손홍(전 정보통신부 국장),탁민식(동원투자신탁운용 상무)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2호실.발인 18일 오전 9시.(02)3410-6912. ●鄭旺先(전 증권예탁원 사장)씨 별세 雲太(삼남물산 대표)씨 부친상 李敎觀(전 조선일보 기자)씨 빙부상 15일 오전 4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발인 17일 오전 6시 (02)590-2352 ●尹德完(미국 거주)德洙(KBS 해설위원)德明(서울 현진약국 대표)씨 부친상 15일 오전 6시1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4 ●朱昇鎔(열린우리당 전남 여수을 의원)正鏞(해남종합병원 정형외과 과장)씨 모친상 朴承圭(정읍시 박신경외과 공동원장)趙象來(곡성 도정공장 대표)朴鍾秀(동순천내과원장)李相歡(변호사)金鍾安(정읍시 박신경외과 공동원장)씨 빙모상 15일 오후 11시 50분 전남 여천전남병원,발인 19일 오전 11시 (061)691-4452 ●吳柱昇(광주일보 정치부 차장)溶浩(파르시 전무)明浩(자영업)씨 부친상 신민호(광주 서구청 세무조사계장)김춘근(남양건설 과장)씨 빙부상 16일 오전 1시30분 광주 한국병원,발인 18일 오전 9시 (062)380-3041 ●辛熙永(자영업)台永(암시코 대표)澈(고려대 의과대학 교수)瓊林(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씨 모친상 朴濬鏞(전 농업진흥공사 직원)高光升(암시코 회계감사)씨 빙모상 15일 오후 5시5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2 ●都東會(고려데코애드 대표)씨 모친상 晟秀(수디자인 대표)씨 조모상 15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69 ●陳鉉植(전 경찰청 직원)鉉喆(전 용광중 교사)鉉錫(전 서울은행 지점장)鉉鎭(전 한국NCR 이사)周媛(미래물산 대표)씨 모친상 承祐(한국전력 직원)씨 조모상 安明子(중암중 교사)瑛珍(휘경여고 교사)씨 시모상 延昇奎(자영업)泰原(의류디자이너)씨 빙모상 15일 오전 8시57분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91 ●安脩範(대한항공 기획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14일 오후 11시30분 부산 동의의료원,발인 18일 오전 9시 (051)852-0498 ●徐華東(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16일 오전 11시15분 대구 동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53)252-7195 ●朴泰洙(자영업)玄三(MBC 인력개발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오전 1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망장례식장,발인 17일 오전 7시 (031)751-0876 ●鄭敎烈(울릉군청 직원)씨 부친상 朴奭鉉(TBC 기자)씨 빙부상 15일 오전 1시 대구시립장례식장,발인 17일 오전 8시 011-816-2282 ●尹炳天(대한주택공사 도시정비처장)씨 모친상 15일 오후 1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4
  • 이이화씨, ‘한국사 이야기’ 완간

    한국사 5000년을 생활사·문화사 중심으로 풀어낸 재야 역사학자 이이화(67)씨의 ‘한국사 이야기’(한길사)가 22권으로 완간됐다.기획에서 집필,편집에 이르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린 출판사상 유례 없는 마라톤 작업의 성과다.선사시대부터 1945년 해방까지 장구한 한국사를 통사형식으로 서술한 이 시리즈는 이번에 ‘우리 힘으로 나라를 찾겠다’(20권),‘해방 그날이 오면’(21권),‘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22권) 등 세 권이 나옴으로써 마침내 마무리됐다. ‘한국사 이야기’는 철저한 현장조사와 문헌고증을 바탕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쓴 것이 특징이다.그런 만큼 역사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저자는 역사 용어의 선택부터 분명히 한다.고조선을 그냥 ‘조선’이라 부르고,남북국 시대를 ‘남국 신라’와 ‘북국 발해’로 명명한다.또 임진왜란은 ‘조일전쟁’으로,병자호란은 ‘조청전쟁’으로,일제 강점기는 일본 식민지 시기로 부른다.역사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겠다는 뜻에서다. 이번에 펴낸 6차분 세 권은 ‘식민지 3부작’이라 할 수 있다.저자는 ‘식민지 수탈론’이냐 ‘식민지 근대화론’이냐의 양자택일보다는 절충론의 입장에서 구체적인 사실 전개에 역점을 둔다.기존의 독립운동사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좌파 계열의 민족해방운동사도 충실히 다뤘다.임시정부 위주의 역사서술에서 탈피,김구 등 우파의 활동과 함께 김원봉 등 좌파의 활동도 비중있게 다룬 것이 그 한 예다. ‘한국사 이야기’ 완간을 계기로 출판사측과 저자는 ‘우리 역사 바로 읽기 운동’을 펴나갈 계획이다.저자와 함께 하는 역사기행,전국 대학순회 역사강좌 등을 준비중이다.각권 1만원. 김종면기자˝
  • 타란티노 “박찬욱 칸영화제 올 때 됐다”

    “박찬욱은 칸에 올 때가 됐다.그는 그곳에서 가장 흥미로운 액션영화 감독 가운데 한 사람이 될 것이다.”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개막된 제57회 칸영화제의 가장 큰 관심은 한국의 ‘올드보이’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비롯해 모두 18개 작품이 공식 경쟁부문에서 경합을 치르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개막에 즈음해 ‘올드보이’와 박찬욱 감독과 관련해 의미 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올드보이’에 대한 타란티노 감독의 남다른 애정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올드보이’는 칸 경쟁부문 상영작으로는 이례적으로 자국에서 이미 개봉된 작품으로서 선정됐다.게다가 처음엔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가 상영작 발표 며칠 전 경쟁부문으로 발표됐다. 타란티노는 최근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아홉명에게 ‘올드보이’에 대해 얘기를 들었는데 상업적이기보다 꽤 터프한 영화라고 들었다.”며 초청작 선정과 관련,“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다만 심사위원장이 어느 정도는 ‘심사의 미학’을 강요하며 나의 경우 그 미학은 얼마나 영화적인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언급은 ‘올드보이’의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이미 ‘올드보이’는 지난해 미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인 에인트잇쿨(www.aintitcool.com)이 뽑은 10대 영화에 선정됐고 올해 초부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세계적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두편의 한국 영화 외에 애니메이션 ‘슈렉2’와 ‘이노센스’,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왕자웨이 감독의 ‘2046’ 등이 진출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경제플러스] 국제금융센터 소장 진병화씨

    국제금융센터 신임소장에 11일 진병화(陳炳化·56)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가 선임됐다.진 소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미국 밴더빌트대를 졸업했다.1973년 행정고시 13회로 관계에 입문,재무부 증권과장·재정경제부 국고국장 등을 지냈다.˝
  • 새내기 부부의 샤부샤부 도전

    결혼한 지 6개월 된 새내기 주부 정미애(29·경기도 과천시)씨.결혼 후 처음 맞는 어버이날 선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드리기로 했다. 시어머니(56)는 지난 98년 혼자 된 이래 충북 충주에서 홀로 살고 있다.맏며느리인 정씨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기는커녕 맞벌이한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 정씨는 처음 맞는 어버이날에 근사한 선물을 생각했다.지난해 11월 결혼한 남편 박현웅(33)씨와 무엇을 고를까 망설이다가 충주로 내려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드리기로 마음먹었다.“돈으로 선물을 사다 드리는 것보다 손수 만든 음식에 감사와 정성의 마음을 더 잘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초보 주부 정씨가 틈틈이 요리학원을 다니며 익힌 솜씨를 발휘할 기회로 삼은 것이다. 이들 부부는 고민 끝에 ‘샤부샤부’와 ‘보리밀쌈’을 정했다.정씨는 “시어머님이 위장이 약한 편이어서 고기가 얇고 부드러우며 소화가 잘 되는 것을 생각하다가 샤부샤부를 떠올렸다.”라고 말했다.야채가 많이 들어간 보리밀쌈은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건강식이다.샤부샤부는 빼어난 요리 실력이 필요하지 않고,준비하기도 비교적 간단하다.하지만 양념을 하지 않고 살짝 데쳐 먹는 담백한 맛은 그만이다. 그래도 햇병아리 주부인 정씨는 맛이 걱정이 됐다.그래서 지난 1일 남편과 함께 시장에서 샤부샤부 요리 재료를 사서 다듬고 직접 만들어 봤다.소고기는 샤부샤부용으로 얇게 썬 것을 준비했다.배추·양파·버섯류 등 야채류를 씻고 칼질하는 데서 6개월짜리 주부 정씨의 솜씨가 덜 익어 보였다.하지만 정성이 중요한 것이니까.배추는 2∼3㎝ 정도로 썰었고,양파는 굵직하게 썰어 놓았다.느타리·양송이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냄비에 물·다시마·맛술을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가다랑어포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내 식혔다.육수를 조금 떠다가 식혀 깨소금·식초·간장 등을 섞어 샤부샤부 소스를 만들었다. 육수에 준비한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다.국물이 끓으면 얇게 썬 쇠고기를 넣고 익는 순서대로 건져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휴대용 가스레인지 불을 켜는 등 옆에서 거들던 남편 박씨가 데친 쇠고기를 한점 먹고는 “맛있다.”고 탄성을 질렀다.다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국수나 칼국수를 넣어 끓여 먹으면 된다.박씨는 “한창 나오는 주꾸미를 데쳐 먹어도 맛있겠다.”고 한마디 덧붙였다. 정씨는 어릴 적부터 시어머니를 알았다.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백영화씨가 같은 동네에 살면서 동갑내기 친구였기 때문이다.그래서 시어머니로부터 친엄마와 같은 애잔함이 더욱 묻어나는 지도 모르겠다.시어머니도 직장 생활을 하는 ‘새아기’를 많이 배려한다.정씨는 서울 봉천동 친정에도 들러 또 한차례 솜씨자랑을 할 작정이다. ●샤부샤부 조리법 재료 쇠고기(샤부샤부용) 200g,팽이버섯 1봉,배추(작은 것)1통,숙주 30g,양송이 2개,쑥갓 20g,청경채 1개,단호박 ¼통,양파 ½개,대파 1뿌리,두부 70g,샤브샤브 육수(물 1ℓ,다시마 10g,다랑어포 20g,조미술·간장·소금 1큰술씩),땅콩·참깨소스(육수 2컵,피넛버터 3큰술·간 참깨 6큰술,간장·양파즙·식초 2큰술씩,마늘즙·청주·케첩 1큰술씩,참기름·소금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배추·팽이버섯·양송이·청경채·양파·대파·쑥갓을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잘라 놓는다.(2)숙주는 씻어 놓고,두부는 큼직하게 썬다.(3) 단호박은 속을 긁어내고 잘라 놓는다.(4) 육수는 물·다시마·다랑어포를 넣고 끓인 후 베보자기로 걸러 놓는다.(5) (4)의 육수에 조미술·간장·소금을 넣고 간을 한다.(6) 넓은 그릇에 땅콩·참깨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다음 베보자기에 걸러서 소스를 준비한다.(7) 큰 냄비에 (5)의 육수를 붓고 끓이면서 (1)∼(3)과 쇠고기를 넣고 살짝 익혀내어 소스에 찍어 먹는다. ● 어버이날에 좋은 보리밀쌈 재료 쇠고기 100g,오이 ½개,당근 40g,표고버섯 5장,양파 ¼개,소고기 양념(간장·파·마늘·깨소금·참기름·후추·설탕 적당량씩),보릿가루 반죽(보릿가루 1컵,물 1컵,소금 약간),겨자 소스(갠 겨자 1큰술,식초 ½큰술,설탕 1작은술,물 약간)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4㎝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양념을 한 뒤 볶아 놓는다. (2) 오이는 4㎝ 길이로 잘라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냉수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볶는다.(3) 당근·표고버섯·양파를 채썰어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따로따로 볶아 놓는다.(4) 보릿가루 반죽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한 숟가락씩 떠 놓아 전병을 부친다.(5) (4)의 전병에 (1)∼(3)의 볶은 재료를 가지런히 놓고 말아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겨자 소스를 곁들이면 좋다. ■ 안승춘의 어버이날 요리조리 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은 68년 조리업계에 뛰어들어 36년 동안 음식을 개발하고 연구했다.한·양·중·일식을 두루 통달해 ‘생활요리의 대가’로 불린다.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02-833-1623) 이사장도 겸하고 있다. ●오리고기 찹 스테이크 재료 오리가슴살 400g,피망 1개,붉은 피망 1개,양송이 50g,양파 1개,버터 적당량,오리 양념(소금 ½작은술,후추 ¼작은술,백포도주 또는 청주·생강즙 1큰술씩),소스 재료(밀가루·토마토케첩 3큰술씩,우스터 소스·버터 2큰술씩,백포도주·핫소스 1큰술씩,육수 1컵,월계수잎 1장,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오리고기는 2㎝ 정도의 크기로 썰어 양념한다.(2) 피망은 반을 갈라 씨를 털어 2㎝ 크기로 썰고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썬다.(3) 양송이는 썬다.(4) 팬에 버터를 두른 후 양파·피망·양송이를 볶아 소금·후추로 간한다.(5) 양념한 오리고기도 팬에 구워낸다.(6) 바닥이 두툼한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를 넣어 은근한 불에서 연한 갈색으로 볶다가 토마토케첩·우스터소스·와인·핫소스·육수·월계수 잎을 넣어 윤기나게 끓여 소스를 만든다.(7) (6)의 소스가 끓으면 오리고기를 넣고 익히다가 볶은 채소를 넣고 살짝 끓여 소금·후추로 맛을 낸 후 담아낸다. ●오리 한방 오향장육 재료 오리 1마리,마늘·생강·대파·양파·계피·감초 1쪽씩,조림장(육수 ½컵,간장 6큰술,설탕 5큰술,팔각 2개,정향 5잎,통후추 약간),초절이 무(무½개,설탕·식초 1컵씩,소금 2큰술),겨자장(겨자·설탕·식초 1큰술씩,배즙 약간),곁들이 채소(영양부추 ½단,깻잎·대파 적당량) 만드는 법 (1) 오리는 깨끗이 씻어 뼈와 살을 분리한다.이때 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2) 발라낸 살은 껍질을 이용하여 돌돌 말아 면실을 이용하여 감아놓는다.(3) 끓는 물에 정향 2장·마늘·생강·대파·양파·계피·감초·팔각을 넣고 (2)의 오리가 골고루 익도록 삶아준다.(4) 조림장에 (3)의 삶아낸 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한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조린다.국물이 거의 없을 때 물엿을 약간 넣어 윤기나도록 센불에서 잠깐 저어준다.(5) 완전히 식으면 얇게 편으로 썰어 부추·깻잎·대파 채·초절이무와 겨자장을 곁들여 낸다. ●오리고기 냉채 재료 오리고기 200g,오이 1개,당근⅓개,배 ⅓개,무순 약간,양파채 30g,백포도주(또는 청주) 1큰술,수삼 소스(수삼 1뿌리,우유 ⅓컵,잣 3큰술,꿀·레몬즙 1큰술씩,갠 겨자 ½큰술,설탕 2큰술, 식초 2큰술,소금 1작은술,흰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냄비에 양파채를 깔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 후 오리살을 넣고 약간의 소금·흰후추·백포도주를 뿌려 익힌다.또는 오리살에 소금·흰후추·백포도주·양파즙을 뿌려 전자레인지에 익혀도 된다.(2) 완전히 익은 오리살은 찢어 놓는다.(3) 오이와 당근은 1㎝폭에 길이 5㎝로 썰어 놓는다.(4) 배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썰어 설탕을 뿌린다.(5) 수삼은 작은 토막을 내어 우유와 나머지 분량의 소스재료를 넣고 믹서에서 간다.(6) 찢은 오리살과 썰어 놓은 채소·배를 함께 담아 상에 내기 직전에 (5)의 수삼 냉채소스로 버무려 담고 무순을 위에 뿌려낸다. ●오리고기 인삼소스 강정 재료 오리 ½마리,생강즙·청주·1큰술씩,녹말 5큰술,소금·후추 약간씩,식용유 적당량,강정 소스(수삼 2뿌리,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간장·물엿·황설탕 4큰술씩,다진 마늘·잣·다진 생강·청주 1큰술씩,고추기름 2큰술,육수 ½컵,소금·후추 1¼작은술씩) 만드는 법 (1) 토막 낸 오리를 소금·후추·생강즙·청주로 양념하여 10분정도 재웠다가 녹말을 묻혀 170℃의 식용유에 두번 튀겨낸다.(2) 수삼은 깨끗이 씻어 동글동글하게 썰고 풋고추와 붉은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사방 0.5㎝ 크기로 썬다.(3)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마늘·생강을 넣어 향이 우러나면 썰어놓은 수삼과 고추를 넣어 살짝 볶는다.(4) (3)에 간장·설탕·물엿·청주를 넣고 육수를 부어 윤기나게 끓인 후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잣을 넣는다.(5) (1)의 튀겨낸 오리를 (4)의 소스에 넣어 골고루 버무려 담아낸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안주영기자 jya@ ˝
  • 디즈니, 부시 비판영화 차단 논란

    월트 디즈니사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북미에 배급하지 못하게 차단,논란이 일고 있다.문제가 된 영화는 12일 개막되는 제57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로 올 여름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월트 디즈니사가 자사 소유의 영화제작사 미라맥스에 ‘화씨 9/11’의 북미 배급 금지를 요구했다.”면서 “디즈니측이 호텔과 놀이공원 등 플로리다주에서 운영해온 사업에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디즈니사는 부시 대통령의 동생 젭 부시가 주지사인 플로리다주로부터 세금우대 혜택 등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씨 9/11’은 9·11테러 전후 부시 대통령 가문이 오사마 빈 라덴 가문과 밀접한 사업적 관계를 맺어왔다는 내용 등을 담은 영화다. 이와 관련,마이클 아이즈너 월트 디즈니 회장은 “우리는 당파적 회사가 아니며 정치 성향의 영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영화를 배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부시 주지사는 “디즈니측에 세금우대 혜택을 주지 않는다.”며 반박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무어 감독은 “전쟁 기계에 식량을 제공하는 빈민과 노동자의 편이라는 의미로 당파적이라면,내 영화는 당파적이다.”고 되받아쳤다. 미라맥스는 디즈니의 영화 배급 금지 요구는 양사간 합병조건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다른 배급사를 통해 영화를 북미 지역에서 상영하는 방안을 무어 감독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외 배급은 다른 회사들이 판권을 보유한 상태라 관련이 없다. 황장석기자 surono@˝
  • [27일 TV 하이라이트]

    ●열정(오전 9시) 남편 우식이 못미더운 대학강사인 강지는 우식이 또 새 앨범을 발표할까봐 짜증을 내지만 새 강의를 맡게 된다는 소식에 화가 누그러진다.집에 돌아온 인희는 영임과 함께 결혼기념일 파티를 준비한다.현재 영임과 바람을 피우고 있는 준태는 영임이 자신의 집에 와 있는 줄도 모르고 꽃다발을 준비해 퇴근한다. ●세계 세계인(오전 10시40분) 미국 여고생들로 구성된 ‘래디컬 틴스’ 치어리더 팀을 소개한다.멋지고 발랄한 춤과 구호로 선수와 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치어리더와 달리 이들은 반전과 외교정책 비방 구호를 외친다.팀원들은 정치에 관심을 갖고,역사와 시사상식을 접하면서 미국의 주류언론을 비판적으로 보게 됐다고 한다. ●문화센터(오전 11시) 정자태극권의 37가지 동작을 배우는 첫 시간으로 7개의 동작을 배워본다.먼저 단전호흡 요령과 수련비결 등을 알아본뒤,37개의 동작중 람작미 좌붕,람작미 우붕,람작미 리,람작미 제,람작미 안,단편 등을 배우고 연결해서 태극권 동작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연결을 느껴본다. ●실제상황(오후 10시50분) 집 앞에서 놀던 다섯 살배기 나루가 사라진지 131일 만에 귀가를 했다.나루는 양육의 목적으로 유괴되었다고 한다.학교에서 귀가하던 9살 영아는 달마도를 팔기 위한 앵벌이 목적으로 유괴된 뒤 2년 만에 돌아왔다.집 연락처까지 알고 있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본다. ●소문난TV,독점 7시(오후 7시5분) 풍수 인테리어의 열풍이 불고 있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유기농 상품들,과연 믿을 만한지 유기농을 둘러싼 갖가지 의문점과 궁금증 7가지를 집중해부한다.마지막으로 저렴하고 실속있게 혼수를 마련할 수 있는 알뜰 혼수 대작전을 집중 취재한다. ●인간극장(오후 8시50분) 대학 입학을 앞둔 지난 1월,가족과 친구들에게 몸이 안좋아 쉬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청운사에 들어온 김연화씨.알 수 없는 편안함에 들어온 지 한달 만에 스스로 삭발을 했다.자신도 모르게 미륵불에 시선이 끌리며 구도자의 길을 운명처럼 받아들인 연화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 ●백만송이 장미(오후 8시25분) 귀분 때문에 유산이 됐다고 생각한 말봉은 순영에게 귀분에 대한 원망을 퍼붓는다.말봉이 다시는 양재동 집에 가지 않겠다며 친정으로 가 버리자 순영은 난감하기만 하다.귀분이 자신과 민재에게 했던 언행이 떠오르자 울분이 솟는 유진.한편 민재와 교외로 나간 유진은 민재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
  • 개그우먼 김미화 이혼소송

    개그우먼 김미화(40)가 지난 19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더구나 남편의 외도와 상습적인 폭력을 이혼 사유로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KBS ‘TV는 사랑을 싣고’,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호주제 폐지,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홍보대사 등 사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온 김미화는 그동안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소송 대리인인 안미영 변호사는 “김미화씨가 남편의 외도와 폭행 및 친정 식구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로 인해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19일자로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는 전치 4주의 진단서와 친정 어머니,여동생의 자술서를 이혼소장에 첨부했다.김미화는 사업가 김모씨와 1986년 결혼,두 딸을 두고 있으며 이혼을 결심한 이후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숙기자 a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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