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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480㎜ ‘극한 폭우’에 광주서 2명 실종·380여명 대피

    최대 480㎜ ‘극한 폭우’에 광주서 2명 실종·380여명 대피

    광주·전남에 사흘간 최대 48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9일 현재 2명이 실종되고 383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각각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호우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했지만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수색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보거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 거주민 387명이 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3명·서구 36명·남구 5명·북구 137명·광산구 176명이다. 현재까지 지하철 역사 침수(1건), 도로 침수(308건), 건물 침수(281건), 배수 불량(141건), 차량 침수(52건) 등 724건의 물적 피해가 행정당국에 접수됐다. 전남에서도 농작물과 주택·상점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작물 침수 면적은 벼 4061㏊, 시설원예 268㏊, 과수 103㏊, 논콩 310㏊ 등 4천750㏊로 잠정 집계됐다. 농경지 유실 면적도 나주·함평·장성을 중심으로 17.7㏊에 이른다. 오리 10만7000마리·육계 7만7000마리·한우 1마리·돼지 500마리 등 가축 18만5000마리가 폐사했으며, 수산 양식장 6곳에서도 장어·우렁이·김종자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과 상가 469곳이 침수됐으며 담양종합체육관·담빛수영장·영암시종게이트볼장 등 공공시설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사면 9곳과 하천 제방 73곳에서 유실이 발생해 당국이 응급 복구에 나섰으며 담양과 영광에서 상수도 단수가 발생해 복구 중이다. 담양 소쇄원과 보성 안규홍 박제헌 가옥·장성 고산서원 등 문화재 3곳의 담장도 파손돼 보수할 계획이다. 지난 17일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480㎜, 신안 자은도 473㎜, 광주 467.7㎜, 나주 458.5㎜, 화순 456.5㎜, 무안 해제 452.5㎜, 담양 봉산 440.5㎜ 등이다. 통행이 중단됐던 광주 지하차도는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농성·신용·장수·우석 지하차도 통행을 재개한 데 이어 19일 오전 죽림·용전 지하차도 통행을 정상화했다. 시내버스는 전체 102개 노선 810대 중 95개 노선 784대가 정상 운행하고 있고 7개 노선 26대는 침수 우려 구간 등을 피해 변경·우회 운행 중이다. 지하철은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광주송정역∼나주역∼목포역 운행이 중지됐고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호남선 전 구간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광주공항에선 지난 18일 오후부터 일부가 운항을 시작했으며, 19일 오전부터는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재발방지 대책에 마련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신안교,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양동 태평교,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등 현장에서 안전·피해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안교 일원 상습침수 문제해결을 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 등의 특별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 3일간 집중호우…오늘 최대 200㎜ 추가 예보

    광주·전남 3일간 집중호우…오늘 최대 200㎜ 추가 예보

    광주·전남 지역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누적 강수량이 400㎜를 훌쩍 넘긴 가운데, 19일 오전부터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약해진 지반 위에 추가 호우가 예고되면서, 산사태와 제방 붕괴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일강수량은 전남 보성이 161.5㎜로 가장 많았고, 화순 백아 97㎜, 순천 66.4㎜, 신안 압해 65㎜, 광주는 19.1㎜를 기록했다. 이날 새벽 3시 무렵 보성에는 시간당 88㎜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을 기록했다. 17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전남 전역에는 거문도·초도를 제외하고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저녁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이번 사흘간 집중호우로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실종되고 368명이 대피했다. 침수 피해는 도로 284건, 건물 250건, 차량 450건 등 904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배수 불량 신고도 137건에 달한다. 북구 동림동의 옛 산동교는 교각 일부가 파손되며 상판이 휘었고, 도로와 하천 인근 시설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지하차도 2곳, 하상도로 16곳, 하천 진출입로 336곳, 둔치주차장 11곳, 무등산 탐방로 37곳의 출입이 제한됐다. 전남지역에서는 담양, 함평, 신안, 나주 등을 중심으로 주택 376동과 사유 건물 10동, 농경지 4277ha가 침수됐다. 도로 유실과 양식장 피해도 속출했다. 광주 기상청 관계자는 “지반이 이미 물러진 상태에서 또다시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 산사태와 침수, 제방 붕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광주 도심 퇴근길 가슴까지 차오른 빗물… 예보도 대처도 늦었다

    광주 도심 퇴근길 가슴까지 차오른 빗물… 예보도 대처도 늦었다

    중부지방을 강타한 비구름대가 남하하며 17일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광주에는 하루 누적 강수량이 386㎜를 넘으며 일부 지역에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도 곳곳이 물에 잠겼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광주에는 386.4㎜의 비가 내렸다. 같은 시간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는 357㎜가 내렸고 담양 봉산 352.5㎜, 나주 292㎜, 함평 월야 282.5㎜, 화순 백아 263.5㎜ 등 평소 7월 한 달 치 강수량이 하루 만에 쏟아졌다. 광주 도심에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이후 2시간도 지나지 않아 게릴라성 폭우가 퍼부으면서 시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상습 침수 구역인 남구 백운광장은 물론 북구 문흥동 성당, 북구청 인근 도로 등도 침수됐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광주천도 일부 범람해 인근 도로와 상가가 침수됐다. 오후 5시쯤에는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의 대합실 침수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오후 광주 도심에는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겨 퇴근길도 혼란을 빚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며 귀갓길에 나섰다. 홍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영산강권역의 영산강·황룡강·광주천·평림천·풍영정천·증암천·개천·고막원천·함평천·대초천·화순천 등 14개소에 홍수경보가, 2개소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주민들은 기상청 경보에도 지자체가 제때 대처하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고, 예보 정확도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광주 도심의 폭우 예보가 없었는데 기상청이 폭우가 임박해서야 긴급 상황을 전했기 때문이다. 백운광장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56)씨는 “경보가 내려진 지 2시간도 안 돼 식당 바닥으로 물이 들이쳤다”며 “매년 반복되는 일인데도 도로 배수 문제를 왜 미리 손보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와 경북,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다. 대구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식당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구에서는 도로 장애 30건, 배수 25건 등 15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북구 노곡동 일대는 폭우로 침수되면서 도로 주변에 있는 상가와 주택 80채가 물에 잠겼으며, 인근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다. 80여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노곡동 일대가 침수 피해를 본 건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소방당국에는 “집 안에 물이 들어왔다”, “식당이 물에 잠겼다”는 피해 신고가 빗발쳤다. 이에 관계 당국은 구명보트 등 장비 12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주민 25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이날 침수 피해는 배수 펌프장 제진기가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제진기는 배수펌프에 유입되는 물에 섞인 쓰레기 등 부유 물질을 골라내는 기기로 당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산청군 신등면 간공리에서는 이날 오후 내린 폭우로 토사가 밀려 내려와 주택 1채를 덮쳤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토사에 하반신이 깔렸으나 소방당국이 1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집중호우로 경남 밀양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는 입소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도 있었다. 이날 오후 경남소방본부에는 ‘요양원이 저지대에 있어 침수 우려돼 입소자 전원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차량 9대와 인력 29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서 현장에서 구명보트를 활용해 입소자 41명을 안전한 곳으로 무사히 옮겼다. 노인 중 누워서 생활하는 15명은 구급차에 태워 밀양병원으로 전원했고, 거동이 가능한 나머지 26명은 웅동마을회관으로 피했다.
  • ‘최고 402.7㎜’ 물폭탄에 광주 도심 물바다…불안·긴장 고조

    ‘최고 402.7㎜’ 물폭탄에 광주 도심 물바다…불안·긴장 고조

    17일 하룻동안 광주·전남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다. 눈 깜짝할 사이 불어난 빗물에 차량과 운전자 고립이 속출했으며, 주택과 상가는 물론 지하철 역사까지 잠기면서 차량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상이 사실상 마비됐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주요 하천들도 범람 직전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재난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 강수량은 광주 북구 운암동이 402.7㎜로193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 곡성 옥과 357㎜, 담양 봉산 352.5㎜, 나주 292㎜, 함평 월야 282.5㎜, 화순 백아 263.5㎜ 등 평소 7월 한 달 치 강수량이 하루 만에 쏟아졌다. 전남 나주에는 한때 시간당 92㎜가 내렸고 광주 남구 80㎜, 담양 봉산 74㎜, 순천 70.8㎜, 곡성군 옥과면 70.5㎜, 구례군 성삼재 57.5㎜ 등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적게는 2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꺼번에 비가 퍼부으면서 위험한 상황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54분께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에서 빗물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늘어난 광주천 수위에 어려움을 겪다가 1시간 20여분 만에 구조를 마쳤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22분께는 광주 북구 오룡동 과학기술원 인근 도로가 잠기면서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다수 고립됐다. 특히 로컬푸드 매장에 있던 77명이 통행로가 사라져 발이 묶였다가 재난 당국에 구조됐다. 인근 과학기술원과 풋살경기장 등도 침수돼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자체 대피했다. 상습 침수 구역인 남구 백운광장과 대남대로 일대는 오전 한때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들이 고립됐다. 진월동에서는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서중학교 앞에서도 운전자가 침수된 차량에 갇혔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전통시장, 상가, 지하철 역사 등 일상 공간도 상당수 물에 잠겼다. 광주 도시철도는 농성역~광주송정역 등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께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대합실이 침수되자 화정역∼상무역∼공항역까지 6개 역사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현장 수습 후 전동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1호선 양 끝인 소태역∼농성역과 광주송정역∼평동역 구간은 각각 양방향으로 운행 중이다. 시내버스는 전 노선 운행 중이지만 45개 노선 512대가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시외버스도 일부 노선 운행이 지연됐다. 광주공항에서 운항하는 광주~제주, 광주~김포 간 항공편은 모두 결항했으며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대부분 지연·결항했다. KTX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목포역, 용산역∼서대전역 구간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지자체의 주민 대피 명령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 동구는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소태천 범람 우려로 소태·용산·운림동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소인 동구문화센터, 친인척의 집 등 안전지대로 대피를 안내했다. 북구도 이날 오후 5시 14분께 석곡천 범람 우려로 화암동 일대 주민들에게 동초등학교 대피시설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 북구는 6시 7분께 서방천 인근 주민들에게 용봉초, 6시 19분께는 문흥성당 주변 주민들에게 문흥중앙초 대피를 추가로 명령했다. 남구도 광주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대피 명령 시 즉각 이동하라는 사전 안내 문자메시를 발송하기도 했다. 대피 명령이 발령되면 양림동, 서동, 구동, 사동, 방림동 주민들은 학강초등학교, 대성초등학교, 방림초등학교 강당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141건, 건물 침수 78건, 도로 장애 4건, 인명 구조 3건, 기타 122건 등 모두 348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전남에서도 주택 침수 66건, 도로 장애 74건, 배수지 지원 4건, 기타 11건 등 총 158건이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홍수경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산강 지류인 광주 북구 용산교·서구 유촌교·광산구 풍영정천2교·광산구 극락교·광산구 영산강 용진교·광산구 평림교·광산구 장록교와 전남 담양군 삼지교·담양군 양지교·함평군 원고막교 등 10개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전남 장성군 금계리·장성군 제2황룡교·화순군 주도교 나주시 우산교·나주시 나주대교·함평군 학야교와 섬진강 지류인 곡성군 금곡교에는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당국은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하천 주변 도로와 다리 밑 도로, 지하차도 등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 광주에서는 하상도로 11곳과 지하차도 5곳, 둔치주차장 11곳,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의 출입이 금지됐다. 전남도 역시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와 함께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나주와 담양 등의 주민 187세대 313명을 사전 대피하도록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 국내 골프장 105곳, 여름철 휴장없이 정상 운영

    국내 골프장 105곳, 여름철 휴장없이 정상 운영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5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 중 105곳이 여름철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여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210개 회원사 중 조사에 응한 134곳 중 105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곤지암CC는 11일 동안 쉬고 해비치서울은 10일, 해슬리나인브릿지는 8일간 휴장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아직 휴장 계획을 정하지 못한 곳이 많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인 휴장 계획을 가진 곳도 있기 때문에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휴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휴장 없는 골프장(105개소) 가야, 경주신라, 고성노벨, 고창,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광주, 구니, 구미,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계룡대,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구, 더크로스비,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데나, 라비에벨,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르오네뜨, 마론,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마이다스레이크청평, 무주덕유산, 발리오스, 버치힐, 베뉴지, 베이사이드, 벨라45, 부곡, 보라, 볼카노, 블랙스톤이천,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샴발라, 서경타니, 서서울, 서원밸리, 설해원, 세븐밸리,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추리21, 소피아그린, 수원, 스타, 스카이밸리, 신안, 써닝포인트, 썬힐, 안성, 양산에덴밸리, 양주, 어등산, 에딘버러, 에이치원, 엘리시안제주, 여주클래식,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용평, 옥스필드, 은화삼, 이포, 제일, 중문, 지산, 천안상록, 카스카디아, 코스카, 크라운, 클럽비전힐스, 킹스데일, 킹즈락, 태광, 테디밸리, 팔공, 88, 포웰,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플라자CC설악, 하이원, 한성, 한양, 해내다, 해비치제주, 해운대, 화산, 화성상록, 화순, 휘닉스평창 ◇휴장 골프장(29개소) 휴장 계획 곤지암= 7월 28일∼8월 7일 골드= 8월 5일 금강= 8월 중 월요일만 휴장 남서울= 7월 28일, 8월 4일 뉴서울= 7월 28일 뉴코리아= 7월 29∼31일 더스타휴= 7월 28∼30일 루트52= 7월 31일 블루헤런= 7월 28일∼8월 1일 사우스스프링스= 8월 4∼5일 소노펠리체 웨스트= 8월 18일 솔모로= 7월 28∼30일 송추= 8월 4∼6일 신원= 7월 28∼31일 아난티중앙= 8월 4∼5일 아시아나= 8월 4일 안성베네스트= 8월 4일 우정힐스= 7월 29∼30일 웰링턴= 8월 5∼8일 이스트밸리= 8월 4∼7일 잭니클라우스= 8월 4∼6일 제이드팰리스= 8월 10∼14일 중부= 7월 28∼30일 코리아= 8월 4일 티클라우드= 8월 4∼6일 페럼= 8월 4일, 8월 18일 해비치서울= 7월 28일∼8월 6일 해슬리나인브릿지= 8월 4∼11일 휘슬링락= 8월 4∼8일
  • 전남대병원 “서남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국가 전략 거점 돼야”

    전남대병원 “서남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국가 전략 거점 돼야”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략적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서남권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포럼’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재생의료 기술과 융합되며 전례 없는 혁신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연구와 임상, 산업화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국가 전략 거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전진숙·신정훈·서미화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했다. 좌장은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맡았고,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김한숙 보건복지부 과장, 최종일 조선대 교수, 최윤희 산업연구원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정 병원장은 이날 AI 기반 첨단의료기기 실증과 재생의료 R&D 인프라에 대한 지역 중심의 집중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R&D와 임상시험, 데이터 연계, 기업 지원을 통합한 원스톱 플랫폼을 조성해,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확산형 시범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전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연구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정밀의료와 암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그리고 GIST·전남대·조선대 등 기초연구 기관들이 이 지역에 집적돼 있다. 의료기기 실증·임상이 가능한 대형병원과의 연계성도 강점이다. 정 병원장은 광주·전남의 특화 전략으로 ‘도심집적형 AI+Bio 융합 메디컬 클러스터’를 제시했다. 그는 “광주는 AI 기반 의료기기 기술을, 전남은 백신·원료의약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융합 시너지가 가능하다”며 “특히 광주 동구와 화순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상호 보완적인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지역 의료·연구자원은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분절적으로 운영돼 왔다”며 “이제는 이를 통합해 연구-산업-임상-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생태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남대병원은 서남권에서 유일하게 제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데다,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임상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국가 지역의료역량 강화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유전체 및 라이프로그 기반 헬스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재생의료 연구거점, 기업 협업 생태계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 정 병원장은 “이제 광주·전남은 수도권의 보완재가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끄는 주도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이라며 “의료기관은 연구, 산업, 치료, 데이터가 연결된 미래 의료 생태계의 중심에서, 국가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여기는 남극 기지입니다”…전남 학생 ‘ESG 공동수업’

    전남교육청이 9일 화순오성초등학교 ‘2030 미네르바 교실’에서 남극 장보고기지와 공동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은 ‘남극이 보내온 편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 ESG’를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E)·사회적 참여(S)·자치(G) 세 가지 영역에 따라 기획하고 실천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업이 시작되자 남극 장보고기지 김준겸 대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남극의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펭귄들도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수업 마무리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환경·사회·자치를 대표해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후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약속과 정책 제안서를 김대중 전남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수업이 끝난 뒤 ‘QR타임캡슐’을 묻는 특별한 행사도 열렸다. 
  • 전남도,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 도약 나서

    전남도,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 도약 나서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국회 포럼을 열어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 도약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포럼은 안도걸·신정훈·서미화·전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광주시가 공동 주관했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 등 의료바이오산업 전문가, 바이오기업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 주제에 대한 깊은 공감 의견을 전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남·광주의 바이오 분야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근거 법령의 조속한 개정을 위한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문가 토론에서 선경 케이(K)-헬스미래추진단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앞으로 한국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첨단 의료 산업에 반드시 정부의 마중물이 필요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자원 활용을 위해 호남권(전남·광주)에 추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전남·광주는 이미 기초 인프라가 갖춰져 정부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가 이뤄지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백신·면역치료 분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위기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인(암치료제 국산화·백신 자급화·인구 고령화에 따른 국민건강 문제)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는 점을 역설했다. 포럼에서는 또 GC녹십자, 써모피셔 등 의료바이오 기업이 참석, 백신·면역치료와 융복합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중요성과 향후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남도는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2010년 화순백신산업특구 지정 등 꾸준히 신약 연구개발 인프라를 조성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임상, 시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파이프라인을 갖췄다. 2024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최근에는 강소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화순은 지난 20여 년의 지속적인 투자로 이미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기틀을 갖췄고 디지털화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며 “전남·광주는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지정과 같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교육청, 남극 장보고기지와 ESG 공동수업 눈길

    전남교육청, 남극 장보고기지와 ESG 공동수업 눈길

    “안녕하세요. 여긴 남극입니다.” 화면 너머,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전해온 첫인사에 교실 안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9일 오전 10시 30분 화순오성초등학교 ‘2030 미네르바 교실’에서는 남극 장보고기지와 함께하는 ESG 공동수업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업은 올해 134개교에 조성 중인 ‘2030교실’의 첫 공식 수업이다.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수업의 한 방향을 보여주는 2030교실은 5년후 2030년에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형 교실 모델이다. 이날 수업은 ‘남극이 보내온 편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 ESG’를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E)·사회적 참여(S)·자치(G) 세 가지 영역에 따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30수업교사를 비롯해 3명의 남극장보고기지 대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일일 교사로 참여해 호응을 받았다. 수업이 시작되자, 남극 장보고기지 김준겸 대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남극의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펭귄들도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학생들은 새들이 찾아오지 않는 학교 환경에 주목해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생태 변화를 관찰한 탐구 과정을 발표하며, 남극 대원에게 과학적 조언을 요청하기도 했다. 기후위기의 불평등 문제를 다룬 ‘정크아트 전시회’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남극의 온실가스 농도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폐자재를 활용해 만든 작품과 함께 자신이 기획한 캠페인을 소개했다. 기후정의를 시각화한 이 전시는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기후 문제를 향한 아이들의 윤리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학교에서는 빈 교실 불 끄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지9하는 학교’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작은 행동이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업 마무리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채워졌다. 세 명의 학생은 환경·사회·자치를 대표해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후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약속과 정책 제안서를 김대중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수업이 끝난 후 ‘QR타임캡슐’을 묻는 특별한 행사도 열렸다. 학생, 교사, 교육감이 각각 2030년의 자신과 수업, 전남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짐을 태블릿PC에 담아 전송했다. 이 다짐은 2030년 7월 고2가 된 학생들이 다시 꺼내보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남극에서 시작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가 전남 학생들의 실천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2030교실은 전남 수업 대전환의 핵심 사업으로, 학생과 교사가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아 51실, 초등 43실, 중등 40실 등 총 134개의 ‘2030교실’을 선정하고, 미래형 수업 공간 조성과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 살수차·얼음 냉장고·드론 순찰… 폭염과 싸우는 지자체들

    살수차·얼음 냉장고·드론 순찰… 폭염과 싸우는 지자체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자 지자체들이 안전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살수차 5대를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5t 규모 살수차 5대가 영동읍,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의 주요 간선도로 5개 노선 총 17.7㎞ 구간에서 하루 네 번 운행하며 100t의 물을 뿌린다. 영동군 관계자는 “살수차는 도로 복사열을 낮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며 “시각적 효과까지 더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산곡천 입구 공원 등 주요 산책로 6곳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해 무료 생수를 제공한다. 하루 5차례 생수를 채운다. 하남시 관계자는 “두 달간 65만병 정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 영천시는 이용객이 많은 공설시장 주변 버스 정류장 6곳에 생수와 얼음이 담긴 아이스박스를 비치했다. 전북 부안군은 부안읍 버스정류장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약 3~5도 낮춘다. 고온 노출이 잦은 근로자를 위한 대책도 쏟아진다. 경기도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대리운전기사·택배노동자 등에게 생수, 부채, 쿨토시 등을 지원한다. 옥외근로자와 논밭 근로자에게는 쿨스카프, 쿨토시, 쿨스프레이 등을 지급한다. 경북 의성군은 자체 제작한 체감온도 및 조치사항 기록지를 사업장 60여곳에 배포했다. 담당자들은 매일 근무시작 후 1~2시간 내에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체감온도를 산출하고 현장 조치를 기록해야 한다.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으면 적절한 휴식을 제공하고 33도 이상이면 2시간 이내에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 사업장들은 오는 10월에 기록지를 군에 제출해야 한다. 전남 화순군은 민간 드론축구단과 협약을 맺고 드론 예찰을 시작했다. 드론축구단 회원 20명은 13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공중 예찰 활동을 하며 야외활동 자제 방송을 한다. 서울 관악구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64명에게 심박수, 피부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상 신호를 경고하는 스마트워치를 지원했다. 이번 초여름 더위는 역대급이다. 서울에서 8일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강릉에서는 30도를 넘는 초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 5일 기준 806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명 많다.
  • 화순군, 2025년 춘란 재배온실 임대 신청자 모집

    화순군, 2025년 춘란 재배온실 임대 신청자 모집

    전남 화순군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화순춘란 재배 온실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임대하는 재배 온실은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일원에 각각 27.3㎡ 규모로 총 18곳이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임대료는 연간 73만원이며 월 운영비 2만원이 따로 부과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화순군 거주자이며 온실 사용 목적은 춘란 재배 관련 활동에 한정된다. 신청은 화순군 한국 난 산업화단지 추진 태스크포스(TF) 사무실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광주시·전남도,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공동유치 시동

    광주시·전남도,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공동유치 시동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재명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및 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인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광주시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도걸·전진숙·신정훈·서미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이 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국정과제 반영을 통한 ‘바이오헬스복합단지’의 법적 기반 마련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백신·면역치료 분야의 의약품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양 시·도는 이들 특화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의료기기-의약품 연계 제품 개발과 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공유 등으로 동반상승(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저비용·강소형 바이오헬스복합단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서남권 복합단지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의지를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의료산업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0대 청소년에게 금은방 절도 사주···20대 구속

    10대 청소년에게 금은방 절도 사주···20대 구속

    10대 청소년에게 금은방 절도를 사주하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0대 청소년에게 금은방 절도를 지시한 20대 남성 A씨를 절도 교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10대인 B군이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지시를 받은 B군은 65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B군은 당초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B군에게 범행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경찰의 계속된 추적 끝에 지난 2일 전남 화순군 모처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평소 친분이 있는 B군에게 범행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한편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 “중량급 출마” “단체장 컷오프설”… 호남 지방선거 벌써 과열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들면서 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선 9기 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치단체마다 출마예상자 하마평이 구체화하고 있다. 수성을 하려는 현직과 입성을 하려는 출마 예상자 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현직 단체장들은 성과를 내세우며 소통에 나선 반면 도전자들은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물갈이를 요구한다. 호남지역은 일부 단체장이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에서 하위권에 포함돼 컷오프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중량급 정치인들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일부 지역은 단체장 최측근과 출마 예상자들이 사무실을 차리거나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달 26일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과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도민이 허락해 주신다면 민선 9기에도 일하고 싶다”고 했다. 전남지사 경선에는 4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3선 신정훈(나주·화순) 재선 주철현(여수갑) 의원이 거론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도 재선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에둘러 표현했다. 김 지사는 1일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유치 등 중요한 일들이 많아 연속성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요구에 무게감 있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안호영(완주·무주·진안), 김윤덕(전주갑)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지역 시장·군수들도 지방선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등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해 사실상 ‘재선 발동’을 걸었다. 3선 단체장이 자리를 비우게 되는 전북 익산, 임실 등은 자천 타천 출마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 호남지역 지방선거가 조기에 과열되는 건 본선이나 다름없는 민주당 후보 경선이 내년 3~4월 있어서다. 출마 예정자들은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민주당 권리당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만 투표권을 인정하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달 이전에 입당해야 한다. 지난 4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독점구조를 깬 조국혁신당도 호남지역 광역, 기초 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낼 계획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전남대병원 ‘AI, 의료현장에 들어오다’ 심포지엄 개최

    전남대병원 ‘AI, 의료현장에 들어오다’ 심포지엄 개최

    전남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의 의료 현장 적용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4일 정오부터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AI, 의료 현장에 들어오다’를 주제로 제6회 의료정보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융합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 이후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AI & Data in Digital Healthcare’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의료 분야에서의 생성형 AI 활용과 관련 규제, 실제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된다. 첫 세션은 기승정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의료 도메인에서 LLM(Large Language Model)의 활용과 전망’, ‘생성형 AI 의료기기 관련 한국 규제: 인공지능기본법과 가이드라인’, ‘멀티모달 AI 기반 흉부 X-ray 판독문 초안 생성 솔루션 개발 사례’ 등이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은 화순전남대병원 강호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료AI 병원 적용 사례’를 주제로 병원 현장에서의 구체적 AI 활용 사례들을 공유한다. 심포지엄을 기획한 지영석 전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AI는 이제 의료 현장의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남대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 전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체감 34도’ 부산 폭염경보

    서울 전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체감 34도’ 부산 폭염경보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전국을 덮친 30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체감온도가 34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0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전날부터 더위가 이어지면서 밤 최저기온이 25.6도를 기록해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경기도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0시를 기해 이천·안성·양평·여주, 이어 오후 12시를 기해 광주와 가평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부산은 이날 일부 지역에서 낮 체감온도가 34도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날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중부(금정구·북구·동래구·연제구·부산진구·사상구) 지역에 발효돼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대치했다. 부산 동부와 서부지역은 지난 27일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그밖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광주, 대구, 울산서부, 경북 안동·성주·고령, 경남 창원·양산, 강원 삼척시평지·강릉시평지·강원남부산지, 전남 광양·나주·화순·영암·장성·보성·순천·담양·곡성·구례, 제주 동부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 이른 더위에 해수욕장 조기 개장 러시

    이른 더위에 해수욕장 조기 개장 러시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예년보다 조기 개장해 피서객을 맞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서다. 제주도는 이달 조기 개장하는 해수욕장을 지난해 6곳에서 올해 12곳으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함덕·이호·협재·금능·월정·곽지·삼양·김녕·화순·표선해수욕장은 24일, 신양해수욕장은 26일 개장했고, 중문해수욕장은 30일 문 연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개장 전 방문한 관광객의 물놀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일부터 모든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기도 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마을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취합한 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빨리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도 이미 문을 연 해수욕장이 많다. 강원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은 20일 개장해 피서객을 맞고 있다. 반비치해수욕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 동반 해변으로 운영된다. 안수남 고성군 관광과장은 “빨리 찾아온 더위에 맞춰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고,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예년처럼 6월에는 일부 구간만 우선 운영하는 부분 개장이 아닌 전면 개장했다. 부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8일 해운대해수욕장에는 10만명 안팎의 피서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폐장일은 8월 말에서 9월 14일로 늦춰 운영 기간을 보름 정도 늘렸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역대 가장 빠른 28일 개장했다. 경포해수욕장은 늦은 밤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극성수기인 7월 19일~8월 10일 야간 개장도 한다. 피서지들도 개장 시기를 앞당기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산동물빛공원, 구평공원 등 6곳의 물놀이장을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빠른 지난 21일 개장했다. 캔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워터플레이존을 전년보다 12일 앞당긴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길어진 바캉스 시즌에 반색하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여름 특수가 반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낸다. 강원지역 한 리조트 관계자는 “장마가 길어지거나 외부활동을 못할 정도로 너무 더운 ‘날씨 변수’가 있어 마냥 좋아할 순 없다”고 말했다.
  •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경제의 새성장 동력

    로컬푸드 직매장이 전국적으로 190곳을 넘어서며 농산물 유통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믿음을 얻는 이중효과를 거두고 있다. 초기 직거래 장터에서 출발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생산 농가의 수익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지역 자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크다. 26일 농협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유통비용 599억 원, 사회적 비용 164억 원이 절감됐다. 전북 완주군은 직매장 기반의 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해 3,35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사회적 농업 기업 육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로컬 직매장은 단순한 유통 창구를 넘어 농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비자 신뢰 제고를 포괄하는 복합 마켓으로 성장했다. 전남에서도 2024년 42개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참여 농가는 8,096가구, 연매출은 716억 원에 이른다. 2020년에는 전국의 가장 많은 7개 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aT)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의 직매장들은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문화·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여수와 나주, 화순, 광양, 장성, 신안의 로컬 직매장은 도심과 농촌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면서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 남면농협 직매장은 200㎡ 규모의 복합센터형으로, 농산물 판매와 요리 체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모델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앞으로 진화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자체는 직매장과 공공배달앱을 연결해 온라인 주문과 배송 서비스를 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안에서 소비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를 가진 ‘푸드플랜(Food Plan)’에 참여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지역 맞춤형 먹거리 계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복지·환경을 통합하는 이 계획은 단순한 유통 개선을 넘어 지역 통합 발전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완주군, 나주시, 화순군, 여수시와 함께 직매장 교류 프로그램과 푸드플랜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간 농산물 공급망을 구축해 시장을 넓히고 유통 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전남도 한 관계자는 “직매장 교류 프로그램은 단순한 거래 확대를 넘어 정책 개선과 학습 기능도 수행한다”면서 “성과 지표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자체가 주도하는 푸드플랜이 널리 확산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지역 정책의 거점이 되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 취약지 교육…응급역량 높인다

    화순전남대병원, 취약지 교육…응급역량 높인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의 현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병원은 최근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과 함께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 주관하고, 고흥 썬밸리 리조트와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처치와 신속한 이송·전원 체계 확립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고흥·진도·해남군 등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보건진료소장 38명이 참여했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과 응급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도 마련됐다. 권순석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 역량 강화는 필수 과제”라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과 협력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보건진료소장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자신감이 크게 향상됐으며, 향후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본격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본격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국제학술포럼이 열린다. 화순군은 오는 25~2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보존관리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세계유산 정식 등재 신청을 위한 학술적·실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 첫 날인 25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순 운주사지 일원을 답사하고 보존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26일 심포지엄 1부에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현황과 가치’를 대주제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조성과 고려시대 불교미술(민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 ▲운주사 석불석탑군 가치 확립을 위한 보존관리(이동식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센터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현황과 전략’을 대주제로 ▲인도 델리 후마윤 묘지 보존관리(라티시 난다 아가칸문화재단 대표) ▲왓 푸 사원 석재의 보존관리(암폴 셍파르찬 라오스 팍세지역 세계문화유산지역 관리소장) ▲석조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관리(조셉 킹 전 ICCROM 선임국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이경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 정광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 허권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 서정호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화순군은 이번 포럼을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신청과 세계유산 신청서 제출 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포럼을 통해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관리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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