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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떨어져, 경기+서울 대부분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떨어져, 경기+서울 대부분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6일 전국에 짙은 황사와 함께 특히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으로 예상됐지만, 경기와 서울 등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경기도는 6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 남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해제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된 남부권 지역은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등 8개 시다. 이에 따라 현재 미세먼지 주의보는 경기 서북권(김포, 파주, 양주, 고양, 동두천, 연천)에만 내려져 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경기 중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중부권 지역은 성남, 안산, 안양, 광명, 과천, 의왕, 군포, 시흥, 광주, 부천, 하남 등 11개 시다. 경기도는 31개의 시·군을 서북권(김포고양권)과 중부권(성남안산안양권), 남부권(수원용인권), 동북권(의정부남양주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초미세·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서울시도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71㎍/㎥로 떨어져 미세먼지 주의보(기준 미세먼지 농도 100㎍/㎥)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지속해 올해 들어 첫 주의보를 발령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천체들의 크기는 왜 제각각일까?

    [아하! 우주] 천체들의 크기는 왜 제각각일까?

    천체들의 크기는 참으로 다양하다. 지름 몇 미터의 소행성에서부터 거대한 가스 행성까지 천차만별이다. 태양계만 보더라도 지름이 지구의 109배나 되는 태양이 있는 반면, 그 30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성 같은 행성도 있다. 소행성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이 같은 천체들의 크기 차이는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 연구자들은 천체들의 다양한 크기가 중력의 인력작용을 완화해 스스로를 뭉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같은 크기의 천체들이 뭉쳐지는 것보다 다양한 크기의 천체들이 뭉쳐지는 게 훨씬 쉽다는 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열역학 과학자인 애드리언 베잔 교수에 따르면, 자연계에서 최적의 적응 형태를 만들어가기 위한 형상법칙(Constructal Law)이 이 천체들의 형성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한다. 이 법칙은 가뭄으로 인한 논바닥의 거북등 모양 갈라짐이나 인간의 폐와 눈송이 모양에 이르기까지 자연계의 모든 디자인 형태를 결정한다. 인력으로만 작용하는 중력은 질량이 큰 물체로 하여금 작은 물체들을 끌어들여 덩치를 점점 더 키워가게 한다. 그러나 천체들이 왜 이같이 다양한 크기를 이루고 있는가를 설명하려면 중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의문이 지금까지 간과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라고 토로한 베잔 교수는 비슷한 크기를 가진 천체 시스템은 중력으로 인한 장력의 강한 작용을 피할 수가 없다고 설명한다. 비슷한 덩치들이 서로 싸우면 쉽게 판가름나지 않는 것과 같다. 이 같은 이유로 우주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천체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우리 태양계만 하더라도 이 형상법칙에 따라 거대한 몇몇 천체들과 자잘한 수많은 천체들이 한 가족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모든 자연계의 시스템은 장력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는 베잔 교수는 행성들 역시 형상법칙에 따라 장력을 최소화하는 길을 따라 진화해간 것이라고 밝혔다. 베잔 교수는 이 형상법칙을 우주론에 적용해서 천문학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만물은 진화한다. 형상법칙이 그 진로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탐험을 계속해나가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응용물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cs)’에 발표되었다. 끝으로, 큰 천체들이 모두 둥근 구형을 하고 있는 이유 역시 중력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천체는 크기가 커지면 자체 인력 때문에 내부가 찌그러지게 되는데, 그 결과 천체의 지름이 100km를 넘으면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내부 물질은 모두 찌그러지고, 천체로서 되도록이면 적은 체적을 가지려고 구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작은 소행성이나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나 데이모스는 크기가 작아 감자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美우주인 켈리 340일 만에 지구 무사 귀환

    美우주인 켈리 340일 만에 지구 무사 귀환

    미국 우주인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 최장 기간 체류 기록을 달성한 뒤 지구로 귀환한 스콧 켈리(52)가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초원에서 지상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 소유스 캡슐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켈리는 장기간 우주여행이 인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대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를 위해 지난해 3월 27일부터 ISS에 머물러 왔다. 340일 만에 귀환한 켈리의 신체 연구는 2030년 인류의 화성 탐사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과학자들은 지구와 우주에서의 노화 속도를 연구하기 위해 켈리와 지구에 머물러 온 쌍둥이 형제 마크 켈리의 신체 변화 비교에 들어갔다. 제즈카즈간 AFP 연합뉴스
  • 치킨은 수원 통닭 골목 커피는 분당 로데오거리

    치킨은 수원 통닭 골목 커피는 분당 로데오거리

    한식은 안양 범계·일산 잘돼 경기도에서 치킨이 가장 잘 팔리는 곳은 수원시 남수동 통닭골목이며 커피는 성남시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한식은 안양시 범계역 로데오거리로 나타났다. 또 치킨은 20대 남성, 커피는 20대 여성, 한식은 40대 남성이 주소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은 신한카드사에 가맹한 도내 치킨·커피·한식 등 3대 요식업종 8만 5554곳(치킨 9914곳, 커피 8046곳, 한식 6만 7594곳)의 2014년 6월∼2015년 5월 1년간의 매출 데이터 5100만건과 지난해 1∼8월 SK텔레콤 유동 인구 데이터 200억건을 대상으로 했다. 상권은 같은 우편번호 지역을 묶는 식으로 분류했다. 치킨 상권의 경우 수원 남수동 통닭골목 매출이 가장 높았다. 북쪽 끝 매향교에서부터 남쪽 끝 화성 남수문 사이에 형성된 거리에는 통닭가게 20여곳이 밀집해 있다. M통닭집 주인 최용철씨는 “전통을 가진 업소마다 특유의 통닭을 선보인 게 언론을 통해 유명해지면서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외국인 7만명을 포함해 13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수원시는 파악했다. 치킨업종 20대 순위에서 포천시 이동면 일대 통닭집들이 6위에 올랐는데 이 일대 군부대 장병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는 성남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다음으로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 안양역 안양1번가, 수원역 로데오거리, 고양 일산호수공원 웨스트돔, 수원역사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식은 범계역 로데오거리를 위시해 일산호수공원 먹자골목,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안양역 안양1번가, 분당 서현역 CGV 주변 등의 순으로 실적이 좋았다. 한식의 경우 50대 이상 연령대 순위에서 양주시 장흥면, 분당 서현골프클럽 인근,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 주변이 2~4위로 나타나는 등 교외지역에서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남성은 한식과 치킨을, 여성은 커피집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소비자 계층, 시간대별 매출, 유동 인구를 점포 수로 나눈 점포밀도 등을 쉽게 알 수 있는 상권분석모델을 개발해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3대 요식업종의 매출 순위 10위 이내 상권의 대부분이 예상대로 역세권이었다”면서 “이번 상권분석모델이 창업 입지 선정, 판로 개척, 상품·서비스 전략 수립 등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바로크 음악의 록그룹 온다

    바로크 음악의 록그룹 온다

    ‘바로크 음악의 록그룹’이 온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대표주자인 지휘자 마르크 민코프스키(54)와 그가 스무살 때인 1982년 창단한 고악기 연주단체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3년 만에 내한한다.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원전을 존중하면서도 쉴 틈 없는 파격으로 객석을 압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현대적이고 자유분방한 해석으로 바로크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고전, 낭만주의 음악까지 아우른다. 이들은 오는 5~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8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을 찾아 자신들의 대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특히 장 필리프 라모의 ‘상상교향곡’과 크리스토프 글루크의 발레 음악 ‘돈 주앙, 혹은 석상의 연회’는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춤곡이다. 연주자들이 음반으로도 발매해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던 ‘상상교향곡’은 라모가 11개의 오페라에서 쓴 춤곡과 실내악곡을 민코프스키가 편집한 독특한 작품이다. 바로크 음악과 거리가 멀다고 여겼던 격렬한 화성 변화와 날선 불협화음, 쾌활한 선율이 하나의 ‘드라마’로 펼쳐진다. 민코프스키의 최근 관심사를 보여주는 레퍼토리도 함께 선보인다. 펠릭스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와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다. 19세기 당시 오스트리아 빈 전통에 따라 악기를 배치하고 옛 악기들을 들여보내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음색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의 2016년 무대다. 서울 5만~10만원. 대전 3만~7만원. 1544-1555.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기도 치킨 매출 1위 수원통닭골목, 커피는 분당 서현역

    경기도 치킨 매출 1위 수원통닭골목, 커피는 분당 서현역

    경기도에서 치킨이 가장 잘 팔리는 곳은 수원 남수동 통닭골목이며 커피는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한식은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로 나타났다. 또 치킨은 20대 남성, 커피는 20대 여성, 한식은 40대 남성이 주소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은 신한카드사에 가맹한 도내 치킨·커피·한식 등 3대 요식업종 8만 5554곳(치킨 9914곳, 커피 8046곳, 한식 6만 7594곳)의 2014년 6월∼2015년 5월 1년간의 매출 데이터 5100만건과 지난해 1∼8월 SK텔레콤 유동 인구 데이터 200억건을 대상으로 했다. 상권은 같은 우편번호 지역을 묶는 식으로 분류했다. 치킨 상권의 경우 수원 남수동 통닭골목 매출이 가장 높았다. 북쪽 끝 매향교에서부터 남쪽 끝 화성 남수문 사이에 형성된 거리에는 통닭가게 20여곳이 밀집했다. M통닭집 주인 최용철씨는 “전통을 가진 업소마다 특유의 통닭을 선보인 게 언론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한해 동안 외국인 7만명을 포함해 13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수원시는 파악했다. 치킨업종 20대 순위에서 포천시 이동면 일대 통닭집들이 6위에 올랐는데 이 일대 군부대 장병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는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다음으로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 안양역 안양1번가,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산호수공원 웨스트돔, 수원역사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식은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를 위시해 일산호수공원 먹자골목,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안양역 안양1번가, 분당 서현역 CGV 주변 등 순으로 실적이 좋았다. 한식의 경우 50대 이상 연령대 순위에서 양주시 장흥면, 성남 분당구 서현골프클럽 인근,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 주변이 2~4위로 나타나는 등 교외지역에서 장사가 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남성은 한식과 치킨을, 여성은 커피집을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소비자 계층, 시간대별 매출, 유동인구를 점포 수로 나눈 점포밀도 등을 쉽게 알 수 있는 상권분석모델을 개발,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3대 요식업종의 매출 순위 10위 이내 상권의 대부분이 예상대로 역세권이었다”면서“이번 상권분석모델이 창업 입지 선정, 판로 개척, 상품·서비스 전략 수립 등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바로크 음악의 록그룹 온다...마르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내한

    바로크 음악의 록그룹 온다...마르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내한

     ‘바로크 음악의 록그룹’이 온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대표주자인 지휘자 마르크 민코프스키(사진·54)와 그가 스무살 때인 1982년 창단한 고악기 연주단체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3년 만에 내한한다.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원전을 존중하면서도 쉴 틈 없는 파격으로 객석을 압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현대적이고 자유분방한 해석으로 바로크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고전, 낭만주의 음악까지 아우른다. 이들은 오는 5~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8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을 찾아 자신들의 대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특히 장 필리프 라모의 ‘상상교향곡’과 크리스토프 글루크의 발레 음악 ‘돈 주앙, 혹은 석상의 연회’는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춤곡이다. 연주자들이 음반으로도 발매해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던 ‘상상교향곡’은 라모가 11개의 오페라에서 쓴 춤곡과 실내악곡을 민코프스키가 편집한 독특한 작품이다. 바로크 음악과 거리가 멀다고 여겼던 격렬한 화성 변화와 날선 불협화음, 쾌활한 선율이 하나의 ‘드라마’로 펼쳐진다.  민코프스키의 최근 관심사를 보여주는 레퍼토리도 함께 선보인다. 펠릭스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와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다. 19세기 당시 오스트리아 빈 전통에 따라 악기를 배치하고 옛 악기들을 들여보내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음색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의 2016년 무대다. 서울 5만~10만원. 대전 3만~7만원. 1544-1555.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4·13 총선 핫클릭] 與 강남병·野 천안병 ‘우세’… 유성갑 ‘초박빙’

    수도권 11곳 ‘與 5 대 野 6’ 예상 수원무 與·강서병 野 유리할 듯 4·13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여야 정당과 예비후보들이 ‘계산기’ 두드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신설된 선거구의 주민들이 자신의 정당에 우호적인지, 재편된 출마지 중 어디를 택해야 당선에 유리한지 등을 파악하는 게 핵심이다. 여당은 이곳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할지, 야당은 이 지역에 전략공천을 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여야 경합지인 수도권에서는 신설된 11개 지역구를 어느 당이 더 가져갈지가 주된 관심사다. 서울에는 강서병, 강남병이, 인천에는 연수을이 새로 생겼다. 경기에선 수원무, 남양주병, 화성병, 군포을, 용인정, 김포을, 광주을 등 7개 선거구가 새로 생겼고 기존에 3개 선거구이던 곳이 4개 선거구로 쪼개지면서 양주, 동두천·연천, 포천·가평, 여주·양평으로 선거구가 확정됐다. 서울신문은 29일 19대 총선 지역별 득표 결과가 20대 총선에 그대로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신설·통합된 선거구에서의 여야 간 우열을 비교해 봤다. 그 결과 강서병은 4691표 차이로 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노른자위라 할 수 있는 ‘삼성동·대치동·도곡동’으로 그려진 강남병에서는 새누리당이 야당을 2배 이상 차이로 앞섰다.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수을도 새누리당이 7000여표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수원을의 6개 동과 수원정의 2개 동으로 구성된 수원무에서는 새누리당(2만 1485표)이 민주통합당(1만 7859표)을 근소한 차로 앞섰다. 남양주병, 화성병, 군포을, 광주을, 용인정은 야당이, 김포을은 새누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조정된 4곳 가운데 양주에서는 야당이 크게 앞섰다. 포천·가평, 여주·양평은 새누리당이 크게 앞섰다. 동두천·연천은 522표의 근소한 차이로 새누리당이 앞섰다. 여기선 새누리당이 1석을 더 챙길 가능성이 높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따라 수도권 신설 지역구 11곳을 19대 총선 득표 결과로 추산해 보면 스코어는 ‘여 5, 야 6’이다. 하지만 현재 야당의 ‘영토’인 서울 중구가 성동구로 흡수돼 중·성동갑, 중·성동을로 재편되면서 야당은 서울에서 ‘1석 차감 효과’를 안게 됐다. ‘캐스팅보트’ 지역인 충청권의 대결도 흥미롭다. 특히 19대 총선 때 자유선진당의 표를 새누리당 표로 산입할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했다. 갑과 을로 분구된 대전 유성은 사실상 갑이 신설 지역구로 인식된다. 갑에서는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2만 7661표를 얻어 1만 7083표의 새누리당을 크게 따돌렸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합당한 자유선진당의 1만 383표를 더하면 2만 7466표가 돼 195표 차이로 좁혀졌다. 유성을에서는 민주통합당 3만 6088표, 새누리당 1만 9739표로 차이가 컸다. 이 지역 현역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유성을에 출마하기로 했다. 충남 천안갑·을은 현재 더민주 의원이 차지하고 있다. 신설된 천안병도 야당에 유리했다.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표를 합한 표보다 민주통합당의 표가 더 많았다. 이 때문인지 천안갑 양승조 더민주 의원은 천안병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의 ‘부여·청양’(인구 10만 3480명)과 더민주의 ‘공주’(11만 1476명)가 통합된 ‘공주·부여·청양’에서의 승부도 박진감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위와 같은 판세는 어디까지나 19대 총선 표심이 그대로 20대 총선으로 이어진다는 가정에 따른 산술적인 결과다. 4년 동안 정치 지형도 크게 바뀌었고 민심도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0대 총선에서는 전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개연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생산 우선, 안전 뒷전… ‘조선 빅3’의 불감증

    생산 우선, 안전 뒷전… ‘조선 빅3’의 불감증

    최근 3년간 근로자 21명 숨져… 전문가 “징벌적 처벌 마련해야” 지난 20일 울산의 현대중공업 해양공사 현장에서 관리자 조모(31)씨가 4t 무게의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첫 사망사고다. 구조물이 안전하게 버틸 수 있도록 지지대를 규정대로 설치하지 않은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고 발생 3일 전에도 인근 현장에서 1t가량 되는 ‘윌 판넬’ 36장이 밴드가 풀리면서 한꺼번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이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다. 조선사들이 겉으로는 ‘안전제일’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무리하게 작업을 추진한 탓에 안타까운 희생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이 29일 고용노동부에 의뢰해 최근 3개년도 ‘빅3’ 조선사의 재해 현황 자료를 받은 결과, 정규직(원청) 4명, 협력업체(하청) 17명 등 총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이 12명(원청 3명, 하청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우조선해양 7명(원청 1명, 하청 6명), 삼성중공업 2명(전부 하청) 순이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세 차례 발생한 대우조선의 화재 사고는 생산 ‘우선’에 안전이 ‘뒷전’으로 밀린 대표 사례다. 세 번 다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내부 마감 작업 중 불이 났다.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LPG 탱크를 감싼 보냉재)으로 옮겨 붙으면서다. 연이은 사고로 총 4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상적인 공법이라면 선체에서 각 블록 용접 작업을 마친 뒤 보냉재를 입히지만 회사는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블록에 미리 보냉재를 씌운 뒤 용접하는 방식을 취했다. 치명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공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안전이 기술의 영역이 아니라 관리의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조선사들이 시스템 구축 등에 수백억원을 쓴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설명이다. 김기식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장(안전보건정책연구실)은 “사업주가 납기 일정 맞추는 데 급급한 나머지 최소한의 법 규제도 지키지 않는다”면서 “천문학적인 벌금 부과 등 징벌적 처벌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희진·박정아 아무도 못 막더라…女배구 막내 IBK 3번째 우승

    신흥구단이었던 IBK기업은행이 이제는 어느새 최강 구단이 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27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안방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기며 승점 56(19승9패)으로 남은 두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11년 8월 창단한 여자프로배구 막내 구단인 기업은행은 2012~13, 2013~14에 이어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으로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센터와 라이트를 번갈아 맡아 가며 맹활약한 김희진(25)과 박정아(23)가 기업은행의 우승 원동력이었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다른 구단과 달리 여러 선수들이 두루 제구실을 해 주며 균형을 맞춘 것도 주효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경기도 팀 공격의 60% 이상을 책임지던 맥마혼과 김희진 없이 치렀다. 한편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홈팀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3위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 덕분에 승점 63(22승 12패)으로 4위 대한항공(승점 58·19승 15패)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V리그 남자부는 3위와 4위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남은 2경기에서 5점 이상의 승점을 추가하면 대한항공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6곳 쪼개고 9곳 붙이고 게리맨더링… 정의화 지역구 ‘공중분해’

    16곳 쪼개고 9곳 붙이고 게리맨더링… 정의화 지역구 ‘공중분해’

    4·13총선의 전장(戰場)이 마침내 그려졌다.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전도 사실상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28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보낸 획정안은 ‘인구 지형’을 반영하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몰려 있는 수도권은 국회 의석에서도 10석이 늘어나 전체 지역구 의석의 48.2%(122석)를 차지하게 됐다. 충청권도 27석으로 늘어나면서 28석인 호남권에 육박했다. 반면 여야의 지역적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영호남의 비중은 감소 추세다. ‘지역주의’ 색채가 빠지는 것은 긍정적 신호지만 농어촌 지역구 감소는 논란의 대상이다. 갑자기 선거운동장이 바뀐 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수도권]서울 중구, 중·성동을에서 투표해야 선거구 유지 하한선에 미달한 서울 중구 선거구는 사라지고 중·성동갑과 중·성동을로 재편됐다. 기존의 성동갑과 성동을을 재편한 뒤 중구 유권자 전체를 성동을로 편입시켰다. 이에 따라 중구의 유권자는 이번 총선에서 ‘중·성동을’ 선거구에서 투표하게 됐다. 다만 선거구 이름이 통일돼야 하기 때문에 중구 유권자가 전혀 포함되지 않아도 이름은 ‘중·성동갑’이 됐다. 결국 이번 총선에서 중·성동을은 ‘금호1·2·3·4가동, 옥수동+중구’의 유권자가 투표하고, 나머지 성동구 주민들은 중·성동갑에 투표하면 된다. 강남구와 강서구에는 강남병과 강서병이 새로 생겼다. 경기에서는 수원무, 남양주병, 군포을, 용인병, 김포을, 화성병, 광주을 등 8개 지역구가 신설됐다. 특히 최초로 생긴 수원무(戊)는 수원을(세류1~3동, 권선1~2동, 곡선동)과 수원정(영통2동, 태장동)의 지역구 일부를 흡수해 탄생했다. 수원의 행정구는 4개(장안·권선·팔달·영통)인데 인구가 늘어나 지역구가 5개가 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시·군·구 분할 금지의 원칙을 어기고 ‘게리맨더링’ 같은 상황이 된 것이다. 용인 역시 행정구는 3개(처인·기흥·수지)인데 지역구가 4개가 되다 보니 게리맨더링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인천에서는 연수가 갑·을로 나뉘었다. 중·동·옹진, 서·강화군갑과 을은 ‘중·동·강화·옹진’과 ‘서구갑·을’로 조정됐다. [충청·강원권]생활권 다른 곳 묶인 괴산 뿔났다 대전의 유성도 인구가 33만 4200명에 육박해 갑·을로 쪼개졌다. 충남은 2곳이 분구되고 2곳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최종 ‘+1석’이 됐다. 천안에서는 천안갑과 을 2곳 모두 인구가 30만명을 초과해 천안병이 생겨났다. 아산도 인구가 30만명에 육박하면서 아산갑·을로 분구됐다. 공주와 부여·청양은 인구가 각각 11만 1476명, 10만 3480명에 불과해 공주·부여·청양으로 통합됐다. 충북에서는 보은·옥천·영동이 통폐합 대상이었다. 하지만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괴산을 가져오면서 ‘인수·합병’ 위기를 벗어났다.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증평·진천·음성’으로 조정됐다. 이에 괴산군민들은 “역사적 배경과 교통·지리 등 생활권이 전혀 다른 지역이 한데 묶였다며 반발하고 있다. 광활한 영토의 강원은 결국 1석이 줄어 9석에서 8석이 됐다. 인구 하한선에 미달한 지역은 홍천·횡성(11만 6216명)과 철원·화천·양구·인제(13만 3649명) 2곳이었다. 당초 강원의 ‘빅 3’ 도시인 춘천·원주·강릉의 지역구만 살아남고 나머지 5곳이 연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간단했다. 홍천·횡성이 공중분해돼 각각 인접 지역구에 붙으면서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로 재편됐다. [영남권]“미달 안 됐는데… ” 찢어진 의령·함안 경북은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2석이 줄었다. 인구 미달 지역은 영주, 영천, 상주, 문경·예천, 군위·의성·청송까지 5곳이었다. 이 가운데 2곳씩 통합해 ‘영주·문경·예천’, ‘상주·군위·의성·청송’이 됐고 영천은 경산·청도에서 분리된 청도와 붙어 ‘영천·청도’가 됐다. 이에 영주와 상주 주민들도 “생활권과 문화권, 정서가 서로 섞일 수 없는 지역이 하나로 묶였다”며 항의했다. 부산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동구가 해체돼 사라졌다. 중구는 영도와, 동구는 서구와 각각 합체해 ‘중·영도’, ‘서·동구’로 바뀌었다. 여기서도 ‘생활권’ 문제가 빚어졌다. 중구와 영도는 ‘영도대교’로 연결돼 있는데 반해 서구와 동구는 산을 경계로 생활권이 전혀 다른 지역이라는 것이다. 경남도 양산이 갑·을로 쪼개졌지만 산청·함양·거창이 하한선에 고작 504명 모자란 13만 9496명을 기록하면서 1석이 없어지게 돼 결국 ‘제로섬’이 됐다. ‘산청·함양·거창’은 의령·함안·합천에서 합천이 붙으면서 ‘산청·함양·거창·합천’이 됐다. 나머지는 밀양·창녕 쪽에 붙어 ‘밀양·의령·함안·창녕’으로 재탄생했다. 의령·함안·합천은 인구가 미달되지 않은 지역구인데도 선거구에 주인이 없다 보니 양쪽으로 찢겨졌다. [호남권]인구수 최다 순천은 단일 지역구로 전북과 전남이 1석씩 감소했다. 전북은 정읍(미달), 남원·순창(미달), 진안·무주·장수·임실(미달), 고창·부안(미달), 김제·완주(유지) 등 5개 지역구가 섞이고 섞여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4개로 조정됐다. 전주 완산갑·을, 덕진은 전주갑·을·병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전남은 고흥·보성(미달), 장흥·강진·영암(미달), 무안·신안(미달) 등 3개 지역구가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등 2개로 정리됐다. 순천·곡성(30만 9727명)에서는 순천이 단일 지역구로 독립했다. 곡성은 광양·구례에 붙어 ‘광양·곡성·구례’가 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삼송지구 상전벽해…신분당선 연장되면 ‘강남 20분대’ 쾌속교통

    삼송지구 상전벽해…신분당선 연장되면 ‘강남 20분대’ 쾌속교통

    -2~3인 가구 증가추세에 원룸 / 투룸 중소형 아파트형 오피스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삼송지구가 올해 신분당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교통요지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송지구에는 삼국시대부터 한양을 중심으로 지금의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관서대로가 있던 곳으로, 서해안으로 통하는 서울이 핵심 관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을 삼송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포함시켰다. 신분당선 삼송 연장선은 총 21.7km노선으로, 광화문을 거쳐 은평뉴타운, 고양 삼송지구까지 이어진다. 신분당선은 삼송역에서 강남,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양 화정~은평구 신사를 잇는 광역도로 개통과 2022년 삼성역과 동탄역을 잇는 GTX도 완공 예정이다. 현재 삼송지구에는 통일로가 자리하며, 강변북로, 원흥~강매 간 도로, 화정~신사 간 도로(계획),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우수하다. 이러한 메가급 교통호재의 중심에는 ‘삼송역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오피스텔’이 있다. 오피스텔은 삼송역에 분양되는 오피스텔 중에서 강남, 광화문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와의 빠른 접근성을 투자장점으로 갖추고 있다. 오피스텔 바로 앞 3M거리에 삼송역이 있기 때문에 광화문까지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20분대로, 강남 일대는 3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개통이 확정된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을 이용하게 되면 용산도 19분 정도 거리로 빨라지게 된다. 즉, 2분대 이내로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는 삼송역 더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된다는 얘기다. 삼송지구로 유입되는 연령 특성상 1~3인 가구의 20~30대 연령층이 주를 이루고 있어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 요인은 매력적인 투자장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중론이다. 최근에는 원흥~강매 간 도로가 개통했으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해 수도권 이동이 더욱 편해졌다. 또 강변북로, 원흥~강매 간 도로, 화정~신사 간 도로(계획),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우수하다. 삼송역 초역세권 상업지구 중심에 터를 잡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근거리에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농협 하나로클럽이 오피스텔 앞쪽에 있는 데다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 입점도 계획되어 있는 상태라서 앞으로 삼송역을 중심으로 한 삼송지구 일대 생활여건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7년 개관될 신세계 복합쇼핑몰 내에는 쇼핑몰을 비롯해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이 있는 삼송지구를 대표하는 복합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져 삼송역과 인접한 은평구 거주자들의 기대도 크다. 신세계 복합쇼핑몰은 일산 현대백화점의 약 4배에 달하는 36만 ㎡ 규모로 건설된다. 같은 해에 이케아 2호점도 오픈될 것으로 보이며, 롯데몰 은평점은 올해 개관된다. 분양관계자는 “대형급 교통호재와 대형소핑몰 조성은 지역 거주자의 생활편의 향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이는 꾸준한 유입인구로 이어져 투자자 입장에서도 공실률 해결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입원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매력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삼송역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오피스텔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상업지구 8블록에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29층 1개 동 규모에 오피스텔 638실, 단지 내 상가로 건설되며, 전 세대는 중소형 원룸과 투룸으로 공급된다. 주변에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창릉천, 서오릉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 1877-883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22+27석… 중원에 달렸다

    122+27석… 중원에 달렸다

    강원 5개 시·군 합친 ‘공룡구’ 2곳 예비후보들 연쇄 이동 불가피 선거구 획정안 이르면 오늘 처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 간 힘겨루기 탓에 법정 제출 시한(지난해 10월 13일)은 무려 139일을 넘긴 것이며 총선(4월 13일)은 불과 45일 남겨둔 상황이다. 획정위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에 따르면 선거구는 7석 늘어난 253석이다. 대신 국회의원 정수(300석)를 유지하기 위해 비례대표는 47석으로 7석 줄였다. 특히 여야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의 경우 경기 8석, 서울·인천 각 1석 등 모두 10석이 증가했다. 이로써 수도권이 전체 선거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에 육박하는 48.2%로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수원, 남양주, 화성, 군포, 용인, 김포, 광주 등 7곳이 인구 증가로 분구됐다. 또 양주·동두천, 포천·연천, 여주·양평·가평 등 3곳이 양주, 동두천·연천, 포천·가평, 여주·양평 등 4곳으로 재조정됐다. 서울에서는 중구와 성동갑, 성동을 등 3곳이 중·성동갑, 중·성동을 등 2곳으로 통합되는 대신 강남구와 강서구에서 각각 1석이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연수가 분구됐다. 충청권도 2석이 확대됐다. 충남 천안 및 아산, 대전 유성은 각각 분구된 반면 공주와 부여·청양은 통합됐다. 나머지 권역에서는 선거구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감소했다. 강원의 경우 처음으로 5개 지방자치단체 통합 선거구가 2곳 등장했다. 홍천·횡성, 태백·영월·평창·정선, 철원·화천·양구·인제 등 3곳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2곳으로 합친 것이다. 경북에서는 영주와 문경·예천, 상주와 군위·의성·청송을 각각 통합해 2석이 감소했다. 전북에서는 정읍, 남원·순창, 김제·완주, 진안·무주·장수·임실, 고창·부안 등 5곳이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4곳으로 재조정됐다. 전남은 고흥·보성, 장흥·강진·영암, 무안·신안 등 3곳을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등 2곳으로 변경했다. 획정안에 따라 분구 지역 16곳, 통합 지역 9곳, 구역 조정 5곳, 경계 조정 12곳, 명칭 변경 6곳 등 모두 48곳의 선거 지형이 바뀌었다. 기존 선거구를 기준으로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의 연쇄 이동도 불가피해졌다. 획정안은 이르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테러방지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6일째 진행 중인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 여부가 변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까지 단 ‘한 달’만에 도달하는 방법은?

    [아하! 우주] 화성까지 단 ‘한 달’만에 도달하는 방법은?

    화성이 지구를 대체할 ‘제2의 거주지’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까지 도달시간을 불과 한 달로 앞당길 수 있는 과학적 이론이 공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필립 루빈 박사 연구진은 지구에서 화성으로 이동하는 비행체의 크기를 매우 얇은 형태로 변경할 경우, 화성까지 닿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기술을 이용해 화성까지 날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4~8개월 정도로 예상한다. 하지만 루빈 박사 연구진이 개발중인 추진 레이저 시스템이 현실화 될 경우, 불과 한 달이면 화성에 당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만약 수g의 작은 물체라면 고작 30분만에라도 화성에 도착할 수 있다. 로켓에 장착되는 이 추진 시스템은 화력을 주로 이용하는 현재의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전자기(電磁氣·전기와 자기장의 상호작용)적 특징을 가진 광자(입자)를 추진력으로 이용한다. 바람 등 저항요소가 없는 우주공간에서 전자기적 광자가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레이저빔이 우주선을 우주공간으로 밀어내는 원리다. 일종의 가속 기간을 거치면 1g 정도의 얇고 작은 물체는 빛의 26% 속도까지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인 우주선처럼 크기가 큰 100t 정도의 우주선이 움직인다면 분당 6만~7만㎞로 움직일 수 있다. NASA가 발사한 무인우주선인 보이저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년이었지만, 이 레이저빔을 장착한 우주선이 현실화되면 15년 만에 태양계를 벗어날 수 있다. 유인우주선이 화성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한 달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 교수는 “전자기적 광자 레이저 추진 시스템을 위한 기술은 이미 존재한다. 다만 그 크기를 확대해야만 우주 곳곳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속도를 높일수는 있지만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도 숙제”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장 유인우주선을 빠른 시간안에 화성 및 우주로 보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크기가 작은 소형 탐사선을 태양계 바깥으로 보내는 실험에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 행성간 협회(British Interplanetary Society) 저널에 소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화성행궁 갔다가 박물관 투어하고 오지요

    [명인·명물을 찾아서] 화성행궁 갔다가 박물관 투어하고 오지요

    수원 화성 축성 과정 직접 볼 수 있어 서예박물관에 영·정조가 쓴 어필첩도새달부터 박물관 3곳 야간 관람 가능 경기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한 곳이다. 팔달산을 중심으로 5.7㎞에 걸쳐 있는 화성은 성문, 누대 등 건축양식이 동양 성곽의 웅대함과 서양 성곽의 아름다움,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융릉을 참배할 때 머물던 임시 처소로, 우리나라 행궁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수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고 있다. 그런데 수원을 찾는 쏠쏠한 재미가 더 생겼다. 바로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박물관 3형제와 최근 문을 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덕분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박물관의 불모지였던 곳에 볼거리로 가득 찬 박물관과 미술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수원이 역사·문화·체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화성에 관한 모든 것… 수원화성박물관 화성행궁 인근에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화성의 축성과 정조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문을 연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 화성축성실, 화성문화실, 기획전시실 등 3개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을 갖췄다. 보물 1477호 번암 채제공(1720~1799) 초상화를 포함해 252건 740점(기증 147점, 구입 593점)의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화성축성실은 화성이 어떻게, 누구에 의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 준다. 정조가 화성행차 때 입었던 황금갑옷, 축성 보고서 ‘화성성역의궤’ 영인본, 정조가 화성 유수 조심태에게 보낸 어찰, 규장각과 화성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는 정조문집 ‘홍재전서’ 완질본, 국내 2점뿐인 사도세자의 대리청정 유훈교서 등도 전시하고 있다. 화성문화실에서는 1795년 윤2월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를 팔폭 병풍에 그린 ‘화성능행도병’ 모사도, 화성유수 채제공의 영정과 정조가 채제공에게 보낸 어찰, 필사본 번암선생집, 정조의 정예 친위부대 장용영의 복식과 무기 등을 볼 수 있다. ●수원의 과거~미래 한눈에 수원박물관 2008년에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하게 보여 주는 ‘수원역사박물관’과 한국서예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서예박물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역사박물관은 ‘수원의 자연환경’, ‘선사·역사시대의 변천사’, ‘수원로의 개설’, ‘60년대 수원 만나기’, ‘근대 수원의 문화’ 등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과거·현재·미래의 시점과 주제별로 보여 준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건립한 한국서예박물관은 60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예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서예의 이해’, ‘서예의 감상’, ‘문방사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요 작품으로는 영조와 정조가 친히 쓴 어필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야외전시장에는 수원에서 관리를 지낸 인물들의 업적을 나타내는 선정비, 의장석물, 묘제석물, 생활 유물 등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어린이체험실’에서 다양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소개했다. ●‘어린이체험실’ 갖춘 수원광교박물관 2014년 3월 개관한 수원광교박물관은 수원시의 세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영통구 광교역사공원에 들어서 있다. 1층 광교 역사문화실에서는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빗살무늬 토기 등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다. 개발 전 광교 골짜기 마을에 대한 민속, 문화, 생태, 생활사 자료도 한데 모아 옛 정취를 보존했다. 수원 출신 역사학자 사운 이종학(1927~2002) 선생과 학창 시절을 수원에서 보낸 소강 민관식(1918~2006) 선생이 기증한 유물도 별도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사운 이종학실에서는 2004년 유족이 기증한 충무공 이순신과 독도 포함 영토 관련 사료, 일제 침략사 등 2만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소강 민관식실에 전시한 3만여점은 민관식 선생이 국회의원, 문교부 장관, 국회의장 직무대리 등을 하며 평생 수집한 것으로 2010년 기증받았다.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놀면서 접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도 갖춰져 있다. 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다음달부터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지역 내 박물관 3곳에서 야간 관람을 실시한다. 관람시간을 오후 6시에서 9시로 연장하며 휴관일인 매달 첫째주 월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4개월 만에 관람객 5만명 돌파 아이파크미술관 화성행궁광장 옆에 들어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개관 4개월 만인 지난달 말 현재 누적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원 최초의 시립미술관으로 연면적 9661㎡에 5개의 전시실, 예술전문 도서관,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 관람객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통과 현재가 소통하는 곳’이란 주제로 건립된 이 미술관은 화성의 전통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변 경관과 어울리면서도 기하학적인 현대미를 최대한 살린 게 특징이다. 미술관 전면에는 확 트인 투명창을 설치해 관객들이 전시품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화성행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미술관 안에는 ‘포니정홀’도 마련했다.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인 ‘포니’를 개발한 현대자동차 초대 사장인 정세영 명예회장을 기리는 공간이다. 미술관은 지난해 11월 나혜석(1896~1948)의 유족으로부터 ‘자화상’, ‘김우영초상’ 등 나혜석의 미공개 유작 2점을 기증받았다. 한국 최초의 여성 유화가인 나혜석의 두 작품은 한국 근대 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미술관 측은 밝혔다. 미술관은 오는 4월 나혜석 탄생 120주년을 맞아 나혜석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염태영 시장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완공 220주년을 맞아 특색 있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수원화성과 수원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전통시장 등 기존의 자원과 함께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연계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월 마지막주 일요일 이마트 등 대형마트 휴무점은?

    2월 마지막주 일요일 이마트 등 대형마트 휴무점은?

    이마트 점포 대부분 휴무  2월 마지막주 일요일인 28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점포가 의무휴업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이날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다.   휴점 점포로는 서울의 가든5점, 가양점, 구로점, 마포공덕점, 명일점, 목동점, 묵동점, 미아점, 상봉점, 성수점, 수색점, 수서점, 신도림점, 신월점, 양재점, 여의도점, 역삼점, 영등포점, 왕십리점, 용산점, 월계점, 은평점, 이문점, 이수점, 자양점, 장안점, 창동점, 천호점, 청계천점, 하월곡점 등이 있다. 또 인천의 검단점, 계양점, 동인천점, 부평점, 송림점T, 연수점과 경기도의 경기광주점, 고잔점, 광교점, 광명소하점, 광명점, 구성점T, 동백점, 동탄점, 보라점, 부천점, 분당점, 산본점, 서수원점, 성남점, 수원점, 수원점T, 수지점, 사화점, 안산점T, 용인점, 의정부점, 이천점, 죽전점, 중동점, 평택점, 화성봉담점, 흥덕점 대전시의 대전터미널점, 둔산점, 월평점T이 쉰다.   세종점을 비롯해 충청도의 서산점, 아산점, 천안서북점, 천안아산점T, 천안점, 천안터미널점, 펜타포트점, 제천점, 청주점 대구시의 감삼점, 만촌점, 반야월점, 비산점T, 성서점, 시지점, 월배점, 칠성점 경상도의 마산점, 사천점, 양산점, 양산점T, 진주점, 창원점, 통영점, 포항이동점, 포항점 부산시의 금정점, 문현점, 사상점, 서면점T, 서부산점, 연제점, 해운대점 광주와 전라도 지역의 광산점, 광주점, 동광주점, 봉선점, 상무점, 목포점, 순천점, 여수점, 군산점, 남원점, 익산점, 전주점 강원도의 동해점, 속초점, 춘천점 등도 각각 쉰다.  주중에 쉬었던 점포들은 이날 정상 영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 서울-인천-경기 122석으로  28일 총선을 45일 앞두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서울·인천·경기 등의 의석수가 현행 112석에서 122석으로 10석이나 늘면서 수도권 표심이 총선의 승패를 가르게 됐다.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면서 의석수가 크게 늘어난 수도권이 20대 총선 최대 승부처가 된 것이다.   우선 현행 48석에서 1석이 증가한 서울은 중구가 성동구갑·을과 합쳐진 뒤 중구·성동구갑과 을로 통합·조정됐다.  또 강서구갑·을 선거구는 강서구병 선거구가 신설돼 1석이 증가했고, 강남구갑 선거구도 강남구병이 신설돼 1석이 증가, 총 1석이 순증했다.  또 인천은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구가 갑·을로 분구돼 새로운 지역구가 신설됐다.  경기도는 8석이 늘었다. 우선 수원의 경우 현행 갑~정 선거구에서 수원 ‘무’ 선거구가 신설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동두천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 지역구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가평군, 여주시양평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아울러 현행 남양주시 갑, 을 선거구는 ‘병’ 선거구가 분구됐고, 화성시 갑, 을 선거구도 병 선거구가 신설됐다.  기존 군포시 선거구는 갑, 을 지역구로 분구됐고, 용인시 갑~병 선거구에도 ‘정’ 선거구가 신설됐다.  한강신도시 등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크게 증가한 김포시도 김포시갑, 을 선거구로 총 1석이 증가했고, 경기 광주시 선거구도 갑과 을로 총 1석이 늘었다.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로 넘겨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한 국회 관계자는 “여야가 테러방지법을 놓고 대치를 이어 가고 있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대 총선 그라운드 확정]겨우 내놓은 것이 게리맨더링… 집안 싸움

    [20대 총선 그라운드 확정]겨우 내놓은 것이 게리맨더링… 집안 싸움

    [20대 총선 그라운드 확정]겨우 내놓은 것이 게리맨더링… 집안 싸움  4·13 총선을 불과 40여일 남기고 발표된 선거구획정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힘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게리맨더링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오는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총선 그라운드’가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해 7월 획정위가 출범해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한 이후 무려 7개월에 걸쳐 여야간 이해관계와 맞물려 ‘갑론을박’을 거듭한 끝에 나온 획정표는 큰 틀에서 그동안 예상됐던 것과 다르지 않았다.  특히 선거구별 인구편차(2대 1)을 맞추기 위해 5개 지역구에서 구역조정이 이뤄졌고,12개 지역에서는 자치 구·시·군 내에서는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이른바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게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획정) 논란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총선 지역구는 서울 1곳·경기 8곳·인천 1곳 등 수도권에서 무려 10곳이 늘어나고 대전과 충남에서도 각각 1곳씩 증가했다.반면 강원 1곳·전북 1곳·전남 1곳·경북 2곳 등 5곳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7개의 지역구가 증가하게 됐다.  영·호남에서 각각 2석씩 줄어든 것은 여야의 ‘정치적 텃밭’임을 감안해 균형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막판까지 선거구 조정이 어떻게 될지 불분명해 관심을 끌었던 여당이 ‘1석 감소’를 야당에 양보하면서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홍천·횡성)의 지역구가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 및 한기호 의원 지역구로 쪼개져 사라지게 됐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만큼 여야 모두 총선 때 사활을 거는 수도권은 이번 선거구 재조정 결과 10석이 늘어난다.  서울에선 중구가 성동갑,성동을과 합쳐져 중구·성동구갑과 중구·성동구을로 재편됐다.  중구는 작년 10월 말 기준으로 인구 하한기준을 밑돌지만 그렇다고 이웃 지역구와 합치면 상한기준을 웃도는 상황이 됐다.이에 따라 획정위는 이곳을 ‘불가피한 경우’로 간주하고 게리맨더링 우려에도 자치 구·시·군의 분할을 허용했다.  강서구는 기존 갑·을 선거구가 갑·을·병으로 나눠졌다.  더민주 강서을 지역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이를 ‘게리맨더링안(案)’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옆 지역구인 같은당 한정애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강서병 출마를 검토중이다.  은평구의 경우 을에서 갑으로 일부 동이 조정됨에 따라 현재 더민주 이미경 의원이 있는 은평갑은 야권 성향이,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지역구인 은평을은 여권 성향이 각각 좀더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구 증가폭이 가장 큰 경기에서는 수원(현행 갑·을·병·정),남양(갑·을),화성(갑·을),군포,용인(갑·을·병),김포,광주 등에서 1개씩 총 7개의 선거구가 추가됐다.  또 더민주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의 지역구끼리 경계 변동이 생겨 현행 3개였던 지역구가 4개로 1석 늘었다.  인천의 경우 인구수가 상한기준을 넘었던 연수구가 갑·을 2곳으로 쪼개져 1석이 늘어났다.  여야가 각각 ‘표밭’으로 삼는 영남과 호남에서는 각각 2석씩 줄어들어 감소폭이 동일하다. 경북의 경우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문경·예천)과 장윤석 의원(영주)의 지역구,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과 김종태 의원(상주)의 지역구가 각각 합쳐져 2석이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로 재편된 지역구에서 ‘이한성 대(對) 장윤석’,‘김재원 대 김종태’ 등 당내 현역 의원끼리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전남에서는 순천·곡성,광양·구례를 순천,광양·곡성·구례로 구역을 조정한 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일한 새누리당의 호남 지역구 의원인 이정현 의원(순천·곡성)의 고향인 곡성이 다른 지역에 붙게 됐기 때문이다.일단 이 의원은 순천을 택하기로 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야권 심장부인 광주에서는 동구와 남구가 합쳐져 동구남구 갑·을 선거구로 조정됐다. 1석이 줄어든 전남에서는 장흥·강진·영암이 쪼개져 인접한 인구 미달 선거구인 고흥·보성,무안·신안과 합쳐짐으로써 기존 3개 선거구가 고흥·보성·장흥·강진,영암·무안·신안 등 2개 선거구로 재조정된다.  부산에서는 전체적인 의석 숫자에 변동은 없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의 지역구가 쪼개져 사라지는 등 유의미한 경계 조정이 있었다.  정 의장(중구·동구)의 지역구 중 중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영도)로,동구는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서구)의 지역구로 각각 붙으면서 사라지게 됐다. 대신 현재 해운대구기장군 갑·을로 돼 있는 2개 지역구는 해운대갑·을 및 기장군 등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남에서는 인구 30만명에 가까운 양산이 갑·을 2곳으로 쪼개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안 확정]은평 이미경, 이재오 웃는 이유는?

    [선거구 획정안 확정]은평 이미경, 이재오 웃는 이유는?

    선거구 획정안 확정 수도권 122석으로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8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최종 의결,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번 안에 따르면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는 253석으로 7석 늘어나고,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으로 확정됐다.  선거구 획정으로 최대 승부처가 된 수도권의 국회의원 정소를 살펴보면 서울이 49석, 인천 13석, 경기도 60석 등 122석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인구 비례에 따라 10석이 더 생긴 것이다.  서울에서는 중구가 성동구갑·을과 합쳐진 뒤 중구·성동구갑과 을로 통합·조정됐다. 강서구와 강남구에서는 ‘병’ 선거구가 신설돼 각각 1석이 증가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가 갑·을로 분구돼 새로운 지역구가 신설됐다.  경기도에서는 총 8석이 증가했다. 수원시에서는 ‘무’ 선거구가, 남양주시와 화성시에서는 각각 ‘병’ 선거구가, 용인시에서는 ‘정’ 선구가 신설됐다. 김포시와 군포시, 광주시는 각각 갑과 을로 분구됐다.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선거를 준비 중인 예비 후보들의 표정도 바뀌고 있다.  먼저 서울 성동 일부와 합쳐지는 중구를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정호준 의원은 “중구가 하나의 단일 선거구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긴 하다. 서울 다른 후보들은 그런 경우가 없다”면서 “선거구가 진작 획정됐으면 더 빨리 민원도 듣고 공약도 세웠을 텐데 40여일 남겨놓고 갑자기 하려니깐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현역 의원들이 선거구 조정의 덕을 보는 모양새다. 은평구의 경우 을에서 갑으로 일부 동이 조정됨에 따라 현재 더민주 이미경 의원이 있는 은평갑은 야권 성향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지역구인 은평을은 여권 성향이 좀더 강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 넘어간 선거구획정… 수도권 의석 늘어난 지역은?

    국회 넘어간 선거구획정… 수도권 의석 늘어난 지역은?

    국회 넘어간 선거구획정… 수도권 의석 늘어난 지역은?  4·13총선을 45일 앞두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의석수는 현행 112석에서 122석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면서 의석수가 크게 늘어난 수도권이 20대 총선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우선 현행 48석에서 1석이 증가한 서울은 중구가 성동구갑·을과 합쳐진 뒤 중구·성동구갑과 을로 통합·조정됐다.  또 강서구갑·을 선거구는 강서구병 선거구가 신설돼 1석이 증가했고, 강남구갑 선거구도 강남구병이 신설돼 1석이 증가, 총 1석이 순증했다.  인천은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구가 갑·을로 분구돼 새로운 지역구가 신설됐다.  경기는 총 8석이 증가했다.  우선 수원의 경우 현행 갑~정 선거구에서 수원 ‘무’ 선거구가 신설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동두천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 지역구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가평군, 여주시양평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아울러 현행 남양주시 갑, 을 선거구는 ‘병’ 선거구가 분구됐고, 화성시 갑, 을 선거구도 병 선거구가 신설됐다.  기존 군포시 선거구는 갑, 을 지역구로 분구됐고, 용인시 갑~병 선거구에도 ‘정’ 선거구가 신설됐다.  김포시도 김포시갑, 을 선거구로 총 1석이 증가했고, 경기 광주시 선거구도 갑과 을로 총 1석이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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