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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규제 비켜간 분양 단지... 수요자들 ‘숨은 알짜찾기’ 치열

    대출규제 비켜간 분양 단지... 수요자들 ‘숨은 알짜찾기’ 치열

    정부의 11.24 대책으로 규제 전 알짜단지를 잡기 위한 분양시장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11.24 대책은 중도금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하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후속조치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그 동안은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면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대출받아 왔다. 이후 잔금 30%에 대해서는 잔금대출로 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갚는 것이 가능했다. 대출금상한금액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수요자들이 대출규제 시작 전, 내 집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신규 분양 단지뿐 아니라 11.3 대책 발표 전 분양된 알짜단지들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11.3 대책을 피해가면서도 입지나 상품, 미래 가치 등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나라아파트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의 아파트 올해 거래량은 10월 2789건에서 11월에 3303건으로 규제 발표 한 달 만에 514건이 늘었다. 경기도 화성시는 신도시 등이 속해 편리한 교통망과 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11.24대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가 가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올해 신규분양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이고 11.3 부동산 규제로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미래가치 높은 기존 분양단지를 골라잡는 것도 방법”이라고 귀뜸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까지 차로 5분이면 이동 가능한 오산지역에서 분양중인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가 저렴한 분양가와 동탄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로 공급된다. 810만원대로 시작하는 경쟁력있는 분양가로 경기남부권 최대 신도시인 동탄신도시의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통망도 장점이다. 오산IC가 5분 거리에 있어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이 쉽다. 최근 동탄역 SRT가 개통돼 전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이 인접해 있다. 주변은 교육여건과 생활인프라를 골고루 갖춰 정주여건도 좋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시립어린이집, 운천초, 운천중, 운천고가 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스포츠센터, 오산종합운동장, 오산시민회관 등 문화시설과 오산시청, 롯데마트, 오산오색시장 등도 가깝다. 내부는 다양한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84㎡ 타입은 4베이로 설계됐고 부부 침실에 대형 드레스룸(확장시)이 들어선다. 다용도실로 활용 가능한 보조 주방과 복도 팬트리(대형 수납공간)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가구마다 전기 오븐, 3구형 가스쿡탑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전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 빨래건조대,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기계 환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공용부에 엘리베이터 전력 회생 시스템, 친환경 물 재생 시스템, 하이브리드 보안등 등이 설치돼 관리비 절감을 돕고 개별 가구에는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께하는 기업 특집] 삼성, 이웃사랑 성금 대기업 최대 500억… 복지 사각에 ‘나눔과 꿈’ 전해요

    [함께하는 기업 특집] 삼성, 이웃사랑 성금 대기업 최대 500억… 복지 사각에 ‘나눔과 꿈’ 전해요

    삼성이 올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국내 대기업 중 최대 규모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이 매년 모금회에 전달한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0억원씩, 2011년엔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 500억원씩을 기탁했다. 삼성은 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570억원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사랑의 온기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2011년부터 삼성은 임직원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매칭 그랜트 참여율은 2011년 74%에서 올해 88%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임직원이 늘고 있다. 올해까지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누적 금액은 2965억원이다. 올해 8월부터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함께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을 시작했다.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비영리단체를 육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이다. 올해 ‘나눔과 꿈’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복지, 환경, 문화, 글로벌 등 4대 분야에서 지원을 약속받은 비영리단체는 51곳이다. 공모에 응한 1000여곳 중 선발된 이 비영리단체들은 2017년부터 최장 3년 동안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청음회관’의 청각장애인용 평생교육 학습 온라인 포털 구축, ‘강북 청정이웃 지원센터’의 저장강박증 주민 주거환경 개선 사업,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탈북 아동·청소년 대상 연극교실 등이 ‘나눔과 꿈’ 지원을 받아 실시될 계획이다. 계열사별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 12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기증식에 참석한 양지호 목사는 “1995년부터 안내견은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든 제게 생활의 원동력이자 삶의 일부가 되어 왔다”며 그의 새 안내견 한울이를 반겼다. 삼성화재가 1993년부터 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하는 안내견학교에서 지금까지 총 192마리의 안내견을 교육시켜 무상 기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인·화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30명에게 전동휠체어, 특수 이동 보조기기 등을 전달한다. 반도체 임직원들이 사내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 2억원을 사업비 재원으로 삼았다. 삼성이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 펼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에는 5만 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삼성 전 계열사의 1700여개 봉사팀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펼쳐 온 쪽방,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삼성전기 임직원 100여명과 삼성전자 온양·광주사업장 임직원 500여명은 사업장 근처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제일기획은 임직원과 연예인 기증품, 광고 촬영현장 소품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서울 구로구 성프란치스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다. 삼성증권과 에스원은 올해 종무식을 이웃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나눔 종무식’을 연다.
  • 눈길 제동거리 2~3배 속도 절반으로 줄여야

    겨울에는 눈길이나 빙판길 운전이 많다. 결빙, 서리, 눈길, 빗길에서는 물기의 양에 관계없이 수막현상 때문에 위급상황 제동거리가 마른 도로보다 2~3배 길어진다. 운전자가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으면 타이어가 도로에 닿으면서 마찰력이 생겨 속도가 줄어들고 멈추게 되는데, 물기가 있으면 마찰력이 떨어지고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는다. 이런 수막현상은 비나 눈이 적게 내려도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수막현상이 생긴 도로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자동차가 통제력을 잃기 쉽다. 정상적인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속도가 줄면서 정지한다. 하지만 수막현상이 발생한 도로에서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통제력을 잃고 진행 방향과 다르게 좌우로 움직이면서 큰 사고로 이어진다.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가 한 바퀴 이상 돌기도 한다. 눈길, 빗길에서 급브레이크 작동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감속 및 안전거리 확보가 우선이다. 눈길, 빗길에서 자동차 속도를 최고 50%까지 줄여야 하는 이유다. 대형버스나 화물차 등은 차의 무게 때문에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대형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제한속도를 20㎞ 이상 낮춰야 한다. 눈이 녹았거나 비가 내렸을 때에도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결빙점 이하로 내려가면 낮에 녹은 눈이 얼어붙어 얼음판이 된다. 운전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 아이스’(Black Ice)가 생겨 미끄럼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위험 구간도 많다. 산모퉁이, 고가 밑 도로, 다리 위, 터널이 끝나는 지점 등은 다른 곳보다 기온이 낮아 결빙될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감속하고 급제동, 급가속을 삼가야 한다. 자동차의 미끄럼 방지 브레이크(ABS)를 과신해서도 안 된다. 교통안전공단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험한 결과 정상 직선도로에서는 시속 60㎞로 달리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자 ABS가 작동되면서 자동차가 주행 방향으로 정차했다. 하지만 빗길 도로에서는 같은 속도로 브레이크를 밟자 자동차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30도 정도 틀어져 정차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산업기반 흔드는 AI] 계란값 40% 치솟자 예약 사태… 새달엔 ‘생닭 대란’ 우려도

    [산업기반 흔드는 AI] 계란값 40% 치솟자 예약 사태… 새달엔 ‘생닭 대란’ 우려도

    대리 구입 성행…사재기까지 빵집은 연말 대목 놓쳐 발 동동 식당엔 달걀찜·달걀말이 없애 살처분 영향으로 병아리 격감 생닭 가격 급등 가능성 커져 “달걀이 금값이라고 해서 30개짜리를 두 판 예약해서 받아왔어요. 마트도 한 사람에 한 판씩만 판다고 하잖아요.” 경기 화성에 사는 김모(42·여)씨는 동네 육계가공품 매장에서 달걀을 예약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 판 더 구매했다. “아이가 둘이라 달걀 소비가 많은데 요즘은 구하기도 힘들지만 비싸잖아요. 한 판에 4200원이면 싼 편이니까 넉넉히 샀죠.”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한 달 만에 달걀 가격이 40% 가까이 치솟자 예약까지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빵집은 연말 대목을 놓쳤다며 발을 동동 구르고, 학교에 빵을 공급하는 데 차질이 생긴 경우도 있었다. 1인당 한 판씩만 파는 마트에서는 지인에게 달걀을 더 사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까지 생겼다. 서울 마포구에서 개인 제과점을 운영하는 홍모(42·여)씨는 달걀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지 못했다. 그는 “달걀은 신선식품이라 쟁여 둘 수 없으니 케이크를 당일 판매만 했다. 가격도 당장 올릴 수 없어 매출이 크게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한 제과업체도 이달 초부터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던 빵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위약금 등으로 5000만원가량 피해가 예상된다”고 울상을 지었다. 일선 식당의 경우 달걀찜이나 달걀말이 등의 메뉴를 중단한 곳도 적지 않다. 하지만 대형 마트의 경우 달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 불안 심리에 의한 사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경우 달걀 가격(한 판)은 AI 발병 전에 5980원이었지만 이달 8일 6280원으로 올랐고 22일에는 6980원까지 치솟았다. 판매량도 올랐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올랐다. 롯데마트도 6000원에서 3차례 올라 7290원에 팔고 있는데 1~24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한 마트 관계자는 “공급 부족에 불안 심리까지 겹치면서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다”며 “농가에서 주로 15개 포장 제품을 내놓고 있어 한 판짜리 달걀 품귀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에 사는 홍모(32)씨는 “그래도 마트가 수급이 제일 좋다고 해서 지인과 한 판씩 사려고 했는데 일행당 한 판만 살 수 있다고 하더라”며 “대리 구매가 워낙 많아 검사를 엄격히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AI로 병아리가 크게 줄면서 내년 1월 중순이나 2월 초부터는 생닭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육계는 아직 AI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AI 발병 농장에서 반경 10㎞ 이내에는 ‘병아리 입식’이 전면 금지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육계는 냉동육이 있어서 즉각 가격이 오르진 않겠지만 내년 초부터 생닭 가격이 급격하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경진-우병우 신경전 첫 질문 “식사는 하셨어요?” 의미는?

    김경진-우병우 신경전 첫 질문 “식사는 하셨어요?” 의미는?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가 끝날 무렵 진행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간 신경전이 청문회 이튿날인 23일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의원과 우 전 수석 모두 검찰 출신이다. 김 의원은 특히 우 전 수석에 대한 증인 심문을 “우병우 증인, 식사는 하셨어요?”라고 물으며 시작했다. 일각에서 이 질문이 검찰이 절도·폭행·살인죄를 지은 강력범이나 잡범들을 조사할 때 건네는 첫 마디란 해석이 나오며, 김 의원이 사실상 우 전 수석을 잡범 취급했다는 추론이 나왔다. 과거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영화화 한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로 분한 송강호가 연쇄살인 유력 용의자를 대면하며 “밥은 먹고 다니냐?”라고 했던 대사도 연상시킨다. 김 의원은 청문회 오후 질의 중 “최순실이 우병우를 (민정수석으로) 꽂았다”는 취지의 우 전 수석 장모의 골프장 관계자 녹취록을 폭로했지만, 우 전 수석은 최씨를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청문회 내내 고수했다. 청문회가 마무리될 즈음 주어진 추가질의 시간에 “식사는 하셨어요”라고 질의를 시작한 김 의원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우 전 수석 재임 중에 최씨가 독일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해 검찰 압수수색 일정을 말하며 컴퓨터 파쇄를 지시했는데 이 정보는 누가 줬을까”라고 이어진 질의에 우 전 수석이 모르쇠로 일관하자 허탈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의원은 “최순실은 검찰에서 압수수색 나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대통령이 알려줬을까. 어떻게 생각하시나”, “관계자들은 어떻게 검찰 수사진행상황을 손바닥 보듯 알고 대책문건을 만들었을까”, “우 전 수석이 아니라면 검찰에 최순실 라인이 깔려 있을까”라는 질문을 연달아 툭툭 뱉어냈다. 우 전 수석은 “모른다”, “증거인멸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이 모든 의혹을 부인하자 김 의원은 “국민들께 이런 얘기를 드리고 싶다. 저도 검사 출신이지만 이런 검찰, 이런 썪어빠진 검찰 때문에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와 있다”는 마무리 발언으로 울림을 남겼다.  이어 김 의원은 청문회 이튿날인 이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서 “(독일에 있던 최씨가 검찰의 압수수색 일정을 미리 알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정황에 책임이 있는지 우 전 수석에게) 자백받는 것에 있어서는 네가 이겼다 하는 검사 생활 시절 자세가 나온 것 같다”며 자신의 질문 취지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초거성 베텔게우스가 태양 크기 동반성 잡아먹었나?

    [아하! 우주] 초거성 베텔게우스가 태양 크기 동반성 잡아먹었나?

    오리온자리의 적색거성 베텔게우스가 최근 자신의 동반성을 잡아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새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텔게우스는 적색 초거성으로 현재 천문학자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천체다. 큰 덩치로 인해 채 1000만 년도 안되어 초신성 폭발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임종이 가까운 베텔게우스는 현재 무섭게 팽창하고 있는 중인데, 질량은 태양의 15~25배에 지나지 않지만, 지름은 태양의 1000배나 되어 무려 14억km에 달한다. 이는 태양에서 지구까지 거리의 10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만약 베텔게우스를 우리 태양의 자리에다 갖다놓는다면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은 확실히 베텔게우스에 먹혀 사라지고, 적색거성의 표면은 화성 궤도를 넘어 소행성대까지 밀고들어갈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초거성은 각 운동량 보존법칙에 따라 덩치가 큰 만큼 자전속도가 느리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회전할 때 팔을 오므리면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데 베텔게우스는 예외다. 이 초거성은 시속 5만 3900km라는 폭풍 같은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 논문 대표저자 J.크레이그 휠러 텍사스대학 교수는 "우리는 베텔게우스의 자전회수를 잴 수가 없다"면서 "베텔게우스는 보통 별들이 자전속도보다 150배나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빠른 베텔게우스의 자전속도는 무엇으로부터 나왔나 하는 의문에 대해 휠러 교수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10만 년 전 베텔게우스가 태양 질량만한 그의 동반성을 잡아먹은 것이 그 답이라는 컴퓨터 모델을 도출해냈다. 두 별의 합병 결과 동반성의 궤도 운동이 베텔게우스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곧 베텔게우스의 폭풍 같은 자전속도로 이어졌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설명이다. 한 별이 다른 별을 집어삼키면 일종의 우주 트림 현상을 보이는데, 초속 3만 6000km에 달하는 물질 구름을 우주공간으로 내뿜는다고 휠러 교수는 설명한다. 베텔게우스 뿜어낸 물질 구름이 별을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이는 베텔게우스가 과거에 모종의 격변을 겪었음을 말해주는 증거라고 휠러 교수는 주장한다. 베텔게우스는 지구로부터 640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베텔게우스의 붉은 별빛은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고려 군사를 되돌릴 때 그 별에서 출발한 빛인 셈이다. 어쨌든 이 별이 조만간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 거라 하니, 이래저래 밤하늘에서 '요주의 인물'임이 분명하다. 천문학적으로 조만간이라면 며칠도 될 수 있고, 수천 년, 수만 년도 될 수 있지만 말이다. 만약 이 별이 터진다면 지구에는 약 2주쯤 밤이 없어질 거라고 전망한다. 초신성폭발이란 우주의 최대 드라마로, 한 은하가 내놓는 빛보다 더 많은 빛을 내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리가 먼 만큼 지구에 별 영향은 없을 거라고 천문학자들은 예상한다. 아래는 베텔게우스가 폭발한 후 일어날 사태를 가상한 동영상으로 일본에서 만들었다. https://youtu.be/Q3XGJnC2SB0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꽁꽁~ 기다렸다…팔딱! 魚감만족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꽁꽁~ 기다렸다…팔딱! 魚감만족

    ‘씽씽 부는 겨울바람, 펄펄 뛰는 청정 물고기 산천어, 빙어, 송어.’ 강원도 산골마을들이 한겨울 물고기 축제로 신바람이 난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덕에 벌써 강원 산골은 꽁꽁 얼어붙었다. 잦은 눈으로 백두대간 일대는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했다. 겨울을 상품으로 물고기 축제를 펼치는 자치단체들은 겨울 손님맞이에 어느 때보다 바쁘다. 주말과 방학을 맞은 도시인들을 강원도 산골 물고기들이 유혹한다. 올겨울도 강원도 물고기 축제장에서 추억을 낚으며 시작해 보자. ●‘세계 4대 겨울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명품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화천 산천어축제’가 새해 1월 7일부터 설 연휴인 29일까지 23일간 열린다. 북한강 상류를 낀 화천읍 화천천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겨울에는 야간 상설 얼음낚시장이 마련된다. 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클로스도 만날 수 있다. 화천 산골마을에 머물며 꽁꽁 언 추운 한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해마다 150만명 이상의 겨울 관광객들이 찾고 특히 세계 4대 겨울축제이자 세계 7대 겨울 불가사의 축제로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52만여명이 다녀간다.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는 총면적 1700㎡의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중국에서 온 얼음조각 기술자 30여명이 수원 화성 모양의 미끄럼틀과 대형 태극기, 중국 막고굴, 요르단 페트라, 알제리 가르디아 왕궁, 인도 로터스 사원, 트로이 목마, 황금용선 등 30여점의 얼음 조각을 만들고 있다. 실내얼음조각광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개막해 축제 기간을 포함해 내년 2월 12일까지 51일간 전시된다. 24일 화천읍 선등거리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산천어 등이 내걸리는 점등식이 열린다. 새해 1월 13~15일 3일간 산천어축제장과 어린이도서관 등에서는 핀란드에서 온 산타클로스도 만날 수 있다. 전국에서 산타클로스 앞으로 보낸 우편물을 모아 핀란드로 보내 진짜 산타클로스의 답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얼음광장 얼곰이섬에서는 어린이들만 즐길 수 있는 키즈존도 운영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산천어축제는 국제적 명성에 맞게 준비했다”면서 “산천어축제가 1박 2일 여행코스로 손색이 없도록 상설 야간 낚시터를 운영하는 등 정성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청정 자연을 즐기는 인제 빙어축제 가뭄과 얼음이 얼지 않아 2년 연속 중단됐던 인제 빙어축제가 3년 만에 부활한다. 새해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소양호 상류 인제 남면 부평리 일대에서 열린다. 빙어축제 주 무대는 인제군 남면 소양강 상류에 길이 220m, 높이 15m의 보를 막아 조성한 ‘빙어호’다.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축제를 열지 못한 것을 교훈 삼아 물 걱정 없이 사계절 상설 체험·축제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소양호 안에 만들어 놓은 인공호수다. 빙어축제의 트레이드 마크인 ‘빙하시대 광활한 얼음벌판’을 재현하기에 충분하다. 다행히 올겨울은 추위가 일찍 찾아와 얼음이 얼기 시작했다.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빙어낚시는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자연산 빙어 낚시’라는 콘셉트에 따라 소양호 본류에 마련된다. 넓은 얼음벌판에 3.5m 간격으로 2400여개의 얼음 구멍을 뚫어 자연산 빙어를 낚아 올리는 손맛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빙어호 일대에는 빙어호 조형물과 우각천 수변공원도 조성했다. 축구장 6배 면적의 생태습지공원 부지에서는 전국 얼음축구대회도 열린다. 화려한 복귀 무대에 걸맞은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빙어축제는 개막 행사, 전국 대회,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5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국 창작 연날리기 경연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열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국 얼음축구에는 205개 팀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빙어축제의 대표행사로 기대가 크다. 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창작 연 경연대회도 이색 볼거리를 더한다. 12∼16명이 한꺼번에 탑승해 얼음 빙판을 질주하는 대형 빙어 썰매도 운영한다. 특히 150m 길이의 대형 스노 슬라이드를 남면 사무소∼새마을 금고 구간의 도로에 설치해 짜릿한 체험을 맛보게 한다. 신남 새마을 금고∼신남 우체국 80m 구간은 빙어 등으로 꾸민 빛의 거리도 조성한다. 빙어축제장 주변에는 어린이를 위한 대형 눈 조각 미끄럼틀과 소형 눈 조각 미끄럼틀도 마련된다. 특히 인제 빙어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인 ‘빙어 고(GO)’는 지난여름을 강타한 ‘포켓몬 고’ 열풍을 이어 간다. 25종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 밖에 키즈 파크, 어죽 나눔, 빙어 뜰채 체험, 눈 조각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한창 새 단장을 하고 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연이어 무산된 축제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키겠다”면서 “원조 겨울 축제의 명성을 살리고 신세대 관광객들에게 겨울 자연의 추억을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눈 덮인 자연을 낚는 평창 송어축제 오는 30일부터 새해 2월 23일까지 52일 동안 백두대간 찬 물속에서 자란 평창송어가 축제 주인공이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를 슬로건으로 평창 송어축제가 막이 오른다. 겨울축제로는 전국 최장 축제로 열린다. 송어축제 백미는 오대천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다.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텐트와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도 준비된다.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에서는 얼음 아래 헤엄치는 송어를 볼 수 있다. 송어 맨손 잡기, 얼음 썰매, 스케이트, 얼음 카트, 4륜 오토바이(ATV), 눈썰매, 스노 래프팅, 얼음 봅슬레이 체험장 등 체험·레저 프로그램은 기본이다. 축제에서 꽁꽁 얼어붙은 오대천 위에 얼음 구멍을 내고 묵직한 송어를 낚아 올리는 낚시가 단연 최고다. 찬 겨울바람을 맞으며 얼음 위에서 기다리다 송어의 입질에 따라 짜릿한 손맛을 느끼는 순간을 위해 강태공들도, 초보 관광객들도 낚시 삼매경에 빠진다. 지난해에는 따듯한 겨울 날씨로 낚시터를 늦게 개장하며 파행 운영했지만 올해는 일찍 찾아온 영하의 날씨 덕에 제대로 손맛을 볼 수 있게 됐다. 송어회, 송어구이 등 송어 요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낚시터에서 손수 낚아 올린 송어를 요리해 먹는 특별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송어축제는 먹거리 외에 자연 속에서 눈으로 만든 아름다운 눈 조각과 온 가족이 함께 신나고 즐거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송어 맨손 잡기, 얼음 썰매, 스케이트, 얼음 카트, 눈썰매, 스노 래프팅 등 다양한 겨울 레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차가운 물속에 직접 몸을 담그고 송어를 맨손으로 프로그램은 평창의 겨울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눈 내린 백두대간 자연 속에서 송어를 낚아 올리며 겨울을 만끽하는 재미를 평창에서 한껏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인제·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프로배구] 압도적 서브… 현대캐피탈 단독 1위

    [프로배구] 압도적 서브… 현대캐피탈 단독 1위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잡으며 단독 선두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2016~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안방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이겼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서브에이스 9개, 블로킹 득점 11개를 기록한 반면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는 2개에 불과했고 블로킹도 7개에 그쳤다. 경기 전까지 대한항공과 나란히 11승5패(승점 32)로 불안한 선두였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승점 35점을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한국전력에 패한 뒤 2연패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선두 경쟁을 벌이는 팀들에 최근 모두 지면서 선두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날 경기에서 18득점(공격성공률 46.66%)으로 공격을 이끈 문성민(현대캐피탈)은 V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서브 득점 200개를 돌파해 201개를 기록했다. 2010~11시즌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뒤 6시즌 만에 작성한 대기록이다. 문성민은 이날 199개에서 2개를 추가했다. 2위는 196개를 기록한 박철우(삼성화재)다. 이경수(은퇴)가 195개로 3위, 김요한(KB손해보험)과 레오(전 삼성화재)는 172개로 공동 4위다. 경기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3-0으로 이기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경기 전까지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 3위 기업은행이 모두 승점 26점이었지만 이제 흥국생명이 승점 29점으로 30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기업은행은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조광명(경기도의원)씨 부친상 20일 화성 효원장례문화센터,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31)222-0999
  • [2016 결산] 목성 오로라와 보석 별…올해의 우주사진 톱8

    [2016 결산] 목성 오로라와 보석 별…올해의 우주사진 톱8

    올 한해에도 인간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든 신비로운 우주 사진들이 공개됐다. 아름다운 목성의 오로라와 보석처럼 빛나는 별, 푸른 거품 속에 찬란한 별, 광활한 은하 지도, 태양 앞을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환상적인 모습까지... 최근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 등 해외언론들은 2016년을 결산하는 '올해의 우주사진'(The Best Space Photos of 2016)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촬영한 작품들이 망라된 사진들 중 일부와 국내에서 인기있었던 사진을 가감해 소개한다. - 보석처럼 빛나는 별들의 고향 마치 우주에 보석을 뿌려놓은듯 빛나는 이곳은 겨울철 남쪽 하늘에서 보이는 별자리인 용골자리(Carina)에 위치한 '트럼플러 14'(Trumpler 14)로 지구에서 약 8000광년 떨어져 있다. 사진에서처럼 트럼플러 14가 유독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것은 약 50만 년 나이를 가진 젊은 별들이 빽빽히 밀집해 빛을 내기 때문이다. 청백색으로 빛나는 이 별들은 주요 성분인 수소를 불태우며 화려하게 빛나다가 결국 수백 만 년 안에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초신성 폭발과 함께 사라진다. 1월 21일 허블우주망원경 촬영. 출처=J. Maíz Apellániz-Institute of Astrophysics of Andalusia, Spain/ESA/NASA   - 푸른 거품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별 거품처럼 파랗게 부풀어 오른 우주 구름 중심에서 십(十)자 모양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별 ‘WR 31a'. 지구에서 용골자리 방향으로 3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WR 31a는 울프-레이에(Wolf-Rayet) 별이다. 프랑스 천문학자 샤를 울프의 이름을 딴 이 별은 태양 질량의 20배 이상 되는 극대거성으로 자체 ‘연료’를 빠르게 소모하는 탓에 결국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면서 찬란한 최후를 맞는다. 수명이 수십 만년 밖에 되지 않아 우주의 시간에서는 그야말로 굵고 짧게 생을 마감하는 셈. 2월 22일 허블우주망원경 촬영. 출처=ESA/Hubble Space Telescope/NASA  - 우리의 이웃 화성 지구와 묘하게 닮은듯 닮지 않은 화성. 11년 만에 지구와 화성이 가장 가까웠던 지난 5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했다. 화성의 얼음층과 구름의 변화가 엿보이는 역동적인 화성의 계절이 담겨 있다. 출처=NASA/ESA/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J. Bell (ASU)/M. Wolff (Space Science Institute)   - 목성의 오로라 올해 우주사진 중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것이다. 강력한 자기장과 고에너지 입자가 충돌해 발생하는 목성의 오로라는 지구보다도 큰 규모. 6월 NASA 공개. 출처=NASA/ESA - 태양면 통과하는 수성 그리고 ISS 지난 6월 미국과 서유럽 등 일부 국가의 천문학자와 동호회원들은 망원경을 앞에 두고 10년 만에 일어난 태양과 수성의 ‘우주쇼’를 즐겼다. 바로 2006년 이후 처음 벌어진 수성의 태양면 통과(Transit of Mercury) 현상이다. 이 천문현상은 수성이 태양을 가리는 식(蝕)의 일종으로 100년에 단 13번 일어날 정도의 보기 드문 우주쇼다. 이는 태양과 수성, 지구가 일직선에 놓이면서 관측되는 것으로 수성의 경우 공전궤도면이 지구 궤도면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환상적인 이 사진은 수성이 태양 품에 안기던 이날, ISS가 태양 앞을 지나치는 순간이 담겨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태양을 대각으로 가로지르는 것은 ISS이며 중앙 하단에 작은 검은색 둥근 점이 바로 수성이다. 환상적인 이 사진은 프랑스 출신의 천체 사진작가 티에리 르고가 촬영한 것이다. 출처=Thierry Legault   - 달의 숨막히는 뒤태 지난 7월 NASA의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이 촬영한 달의 숨막히는 뒤태. 달은 자전과 공전주기가 같아 지구에서는 달의 앞면 밖에 볼 수 없다. 그러나 지구와 달 너머에 위치한 DSCOVR 덕에 지구 앞으로 스윽 지나가는 '우주적 포토밤’(photobomb)을 포착할 수 있었다. 출처=NASA  - 은하 3차원 지도 지난 9월 공개된 11억 개가 넘는 별이 담긴 인류역사상 가장 방대하고 정확한 은하 3차원(3D) 지도. ESA는 은하 관찰 위성 ‘가이아’를 이용해 은하에 있는 11억 5000만 개 별의 3D 지도를 만들었다. 무려 11억 개를 관찰했지만 우리 은하에 있는 전체 별의 1% 수준. 최종적으로 완성된 은하 지도는 내년 말 공개된다. 출처=ESA/Gaia/DPAC  - 달에서 본 지구돋이와 지구넘이 일본의 탐사위성 카구야(Kaguya)가 달을 돌며 촬영한 이 자료들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9년 6월까지의 사진과 영상본이다. 과거에도 이 자료들은 일부 공개된 바 있으나 지난 10월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본도 '창고 대방출' 됐다. 공개된 자료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달에서 본 지구돋이(Earth-rise)와 지구넘이(Earth-set)다. 화질이 월등히 뛰어난 HDTV 카메라로 촬영한 덕에 푸른색 지구와 황량한 달표면이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로운 대조를 이룬다. 출처=JAXA/NHK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동부(전주체) ●오리온-삼성(고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KDB생명(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프로배구 ●IBK기업은행-흥국생명(오후 5시 화성체)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농구 대잔치 예선 ●서울대-초당대(오후 3시) ●한국교원대-우석대(오후 5시) ●춘천레전드-LP서포트(오후 7시 30분) ●MSA-삼성엔지니어링(오후 9시 이상 성남시체)
  • [인사]

    ■행정자치부 △장관비서실장 김성중△장관정책보좌관 김하균△의정담당관 김항섭△공공서비스혁신과장 김영수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승진△제1차관실 김태훈△감사담당관실 이건필△기획재정담당관실 유재호△산업재난담당관실 박학희△무역진흥과 송영진△경제자유구역기획단 김도헌△기후변화산업환경과 장혜정△입지총괄과 이중엽△산업기술시장과 정승혜△철강화학과 이재석△조선해양플랜트과 주세형△동북아통상과 윤진영△자유무역협정상품과 김태희△에너지자원정책과 김태권△신재생에너지과 박병기△에너지신산업정책과 홍수경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2국장 김종성△권익보호국장 박우귀△방송심의1국 지상파텔레비전팀장 정호근△방송심의2국 정보교양채널팀장 서정배△방송심의2국 연예오락채널팀장 양귀미△통신심의국 불법정보팀장 이상은△통신심의국 법질서보호팀장 최광호△권익보호국 민원상담팀장 신종철△인터넷피해구제센터 권리보호기획팀장 김희철△인터넷피해구제센터 권리침해대응팀장 최은희△인터넷피해구제센터 분쟁조정팀장 박종현△대구사무소장 강희영△강원사무소장 김철환△권익보호국 연구위원 송명훈△인터넷피해구제센터 연구위원 염상민 ■세종시 ◇국장급△의회사무처장 홍민표△정책기획관 강성기 ■MBC △감사국 부국장 겸 감사기획팀장 고학진 ■우리은행 ◇승진 <영업본부장>△광진성동 박완식△구로금천 원종래△서대문 정석영△영등포 조광희△용산 신영재△종로 김정록△중랑노원 구본신△중부 강성모△경기남부 이기범△부산중부 이현식△부산경남동부 서동립△삼성기업 김왕수△트윈타워기업 정동운△중앙기업 신광춘△미래기업 심상형<영업본부장대우>△개인영업전략부 홍윤기△글로벌사업본부 김인식△ICT지원센터 김종윤△경영기획단 이석태△베트남우리은행 권혁태<부장대우>△국내그룹 허시영△개인고객본부 김성중△기업영업전략부 김호은△기관영업전략부 김희동△부동산금융부 이상도△주택기금부 박문환△글로벌전략부 김홍주△투자금융부 김태훈△자금부 곽용섭△외환업무센터 오세윤△스마트금융부 박준용△ICT지원센터 한재철△차세대ICT마케팅부 김지환△리스크총괄부 장인호△여신감리부 유치복△총무부 이호현△중기업심사부 한장환 김찬종△대기업심사부 김상섭 강영호△여신관리부 조동식△기술금융센터 서한태△기업개선부 김영섭 정현배△기업금융부 박경래△회계부 김유재△미래전략부 양기현△IR부 곽성민△검사실 성병규△서초영업본부 김동경△중국우리은행 이재환 장재호<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삼성 조규대△트윈타워 이상규△강남 나성문△종로 임정섭<금융센터장>△반월중앙 이용우△한전빛가람 조영직<금융센터 기업지점장>△본점 김성중△가락중앙 김광석△가산IT 유영호△도산대로 권홍덕△둔촌역 정승수△서초 이현규△선릉 박기수△양재중앙 유기덕△역삼역 임채영△잠실나루역 육병수△테헤란로 손철수△남동공단 조병산△부천내동 최수봉△분당중앙 한민수△울산중앙 이상진<금융센터 개인지점장>△강남교보타워 김춘대△남역삼동 이양범△동여의도 강용재△서울시청 박두환△신사동 이지수△삼성반도체 김영조△수원 이명란△안양 김애자△안양중앙 김정기△코오롱타워 김형수<영업지점장>△국내그룹 윤종백 이준형 김종수 안광수 황덕진 백인근 신상갑 임채석 함병수 박종욱<지점장>△광진구청 황필기△금천구청 심원섭△까치산역 양대열△노원구청 김순기△둔촌남 김진성△마포구청 오현석△방학동 민영인△삼성엔지니어링 황영근△삼성SDS 김영봉△상계역 정준환△서울시설공단 박영주△성동구청 김행옥△성북구청 이대열△송파구청 구무효△숭실대 이광배△아시아선수촌 박국재△여의도광장 김용기△역촌동 이상협△영등포유통상가 문오수△용산전자랜드 최종일△우면동 주영웅△원남동 함동수△원효로 최정복△원효중앙 최은진△자하문 강부원△종암 김행식△중구청 오영진△중랑구청 전재화△중화동 박종민△창동역 강우삼△풍납동 김동우△한남빌리지 전현주△연수동 이경성△인하대학교 오병학△고강동 김미숙△곤지암 권태운△광교신도시 심창호△교하 홍종봉△구리 조병삼△김포양촌 김동국△남양주 이학주△동백역 임창혁△동탄산단 김재식△모란역 양일영△문산 장효정△분당차병원 이옥자△서판교 이상헌△수지성복 김명희△수지신정 이진욱△시화센트럴 이용건△시화스틸랜드 임홍빈△역곡 김중호△중동중앙 최진영△파주남 인상후△행신동 배동욱△화성봉담 이승우△화성정남 서영탁△화성팔탄 강래만△노은 송용섭△논산 강진호△신부동 김만배△아산배방 민사제△천안산단 박한수△천안청수 오완식△제천 함근석△충북혁신도시 권혁수△속초 권용섭△구서동 하연식△기장 김지정△반여동 김용표△센텀파크 김연숙△온천남 곽병준△화전공단 이수근△울산북 전해열△밀양 이광수△양산신도시 고재성△진영 류원청△창원테크노파크 서도영△다사 임남균△대구용산동 남춘섭△범물동 장규철△상인동 박상형△성당동 김용한△영주 류경호△외동산단 이승혁△신창 김용태△영등동 박본수△전주송천동 최원△전주효자동 박길옥<지점장대우>△당산동 송원규△대방동 임동범△여의도중앙 조홍찬△은평구청 장덕훈△청계8가 서정빈△청파동 윤명희△포이동 박종혁△한남동 박용선△화곡동 최대희△동두천 임기원△안성 정동진△정왕동 고봉덕△대전 신근석△영도 한상훈△홍콩 권용규
  • 검찰, 선거날 손가락 V자 한 민주당 의원에 벌금 100만원 구형

    검찰, 선거날 손가락 V자 한 민주당 의원에 벌금 100만원 구형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날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검찰이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20일 수원지법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이는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재판부가 100만원 혹은 더 높은 벌금을 확정할 경우 이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을 상실하게 된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13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 화성에서 소속 정당 옷 등을 입고 유권자들에게 손가락 두 개를 들어 V자 표시를 보이는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당일 투표 독려를 제외한 선거운동 일체를 금하고 있다. 손가락을 들어 특정 정당을 유추하게 하는 번호를 표시하는 일도 처벌받는다. 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이 의원이 범행을 부인하지만 투표 당일 간간이 V자를 했다는 수행비서와 이를 목격하고 선관위에 신고한 제보자 등을 보면 이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만 “이 의원이 이른 아침에 단 두 시간 선거운동을 했다는 점 등을 유리하게 참작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 변호 측은 “이 의원은 당시 경쟁 상대보다 우세한 입장이었다”며 “나서지 않아도 되는 선거운동을 한 까닭은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 의원 역시 최후변론을 통해 “단지 투표독려 행위로 나선 것”이라며 “선거운동을 한 게 아니고 V자를 했더라도 의식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의 선고 기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중소기업, 멕시코 신공항 건설에 680만 달러 자재 공급

    국내 중소기업, 멕시코 신공항 건설에 680만 달러 자재 공급

    경기도 내 한 중소기업이 멕시코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토목용 자재를 공급하는 길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장안면 제코산업㈜은 최근 멕시코 신공항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인 미국 메나드(MENARD)사에 680만 달러어치의 연약지반용 수직배수재(드레인보드·PBD)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자재들은 다음 달 중순 신공항 건설 현장에 투입된다. 수직배수재는 땅속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해 연약지반을 단단하게 해주는 토목용 자재로, 항만·공항·산업단지·택지 조성 공사에 필요한 자재이다. 특히 제코산업이 개발한 수직배수재는 다른 제품보다 탁월한 배수 능력을 갖고 있어 20~50%의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볍고 취급이 용이해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폴리올레핀(Polyolefin)계 재료를 사용, 내산 및 내알칼리성에 강하고 땅속의 유기물·박테리아 등에 대한 내구성과 내부식성도 강한 것으로 입증됐다. 멕시코 신공항 지역은 연약질 점토기반이 폭넓게 조성돼 공항건물과 활주로 등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지반을 다지는 공사가 선행돼야 하는 곳이다. 제코산업은 신공항 기반조성 업체로 선정된 미국의 메나드사의 입찰에 참여해 수직배수재 납품권을 따냈다. 입찰에는 세계 각국에서 적지 않은 업체가 참여했으나 제코산업이 공사 수행능력과 품질, 재무 건전성, 신뢰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기존 국제공항을 대체해 연간 1억 2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공항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신공항에는 활주로 6개가 들어서고 총 공사비는 92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라틴아메리카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제코산업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옹벽 등에 사용되는 섬유보강재를 개발해 출시한 이후 ISO 9001 도입, 유망중소기업 선정, 신뢰성인증(TRI) 취득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신기술 개발에 힘을 쏟은 덕분에 이 분야의 독보적인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순용 제코산업 대표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기술 개발 및 원가 절감 노력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왔다”면서 “외국의 대규모 공항 건설에 우리가 만든 자재가 공급된다는 데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문화부시장 신설 제안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문화부시장 신설 제안

    최근 문화산업의 경제적 효과와 문화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에 문화부시장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새누리당)은 지난 12월16일 개최된 제27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의 문화정책 컨트롤타워 부재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 문화부시장’ 신설을 제안했다. 이혜경 의원에 의하면, 서울시는 2006년 이미 “문화로 행복한 서울, 세계일류도시”를 비전으로 「비전 2015, 문화도시 서울」을 선포하고 5개 분야에서 27개 과제를 선정하는 등 문화성장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왔으나, 영화를 제외한 문화예술공연 관람률은 여전히 10% 이하이며, 2015년 기준 서울의 예술가 활동부문 경쟁력은 35위에 불과하다. 최근 열린 서울시 문화정책 진단 간담회에서도 콘서트와 뮤지컬 등 대중예술 공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초예술 시장의 문제, 취약계층과 일반 서민에게 여전히 높은 기초예술 공연의 장벽, 한정적 예산과 계량적 수치 중심의 성과주의적 운영으로 인한 다양한 공연기획의 한계, 전문 예술인과 일반 시민 및 시민예술단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문화정책 수립의 어려움, 문화예술 종사자 및 직원들의 복지와 처우 문제 등서울시 문화정책의 문제점이 폭넓게 논의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와 같은 이유를 ‘문화정책 컨트롤타워’의 부재에서 찾고, 중‧장기적인 계획과 원칙에 입각해 문화정책을 펼칠 컨트롤타워로서 문화부시장제 도입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비전 2015, 문화도시 서울」의 종료와 함께 서울시가 다시 「비전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계획을 발표한 이 시점이 문화부시장제를 논의할 적기라는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세계 유수의 문화도시들이 오랜시간 동안 지역의 사회‧경제‧문화‧역사적 특징을 바탕으로 일관되고 지속가능한 문화정책을 펼침으로써, 고유의 도시 정체성과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는 점을 설명하며, 서울시 역시 문화부시장제를 통해 백제로부터 이어 온 2000년 서울의 역사를 빛내고 미래 20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3명의 부시장을 두고 있다. 「지방자치법」제110조에 의하면, 특별시의 경우 부시장 정수를 3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문화부시장 신설을 위해서는 관련 법을 개정하거나, 현행 부시장의 업무를 조정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에서 서울시의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결산] 男女, 가까이 있지만 결코 닿을 수 없는…

    [2016 결산] 男女, 가까이 있지만 결코 닿을 수 없는…

    남자와 여자. 늘 상대의 존재를 갈구한다. 그래서 평생에 걸쳐 친구의 이름으로, 혹은 연인 또는 부부의 이름으로 가까이 지내곤 한다. 하지만 두 존재의 진정한 합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오죽하면 각각의 출신지를 지구 양쪽 맞은 편에 멀찍이 떨어져 있는 화성, 금성으로 표현했을까.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5월 ‘강남역 살인 사건’으로 촉발된 여혐·남혐(여성 남성 혐오) 논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돼 여전히 현재진행형 상태다. 올해 해외에서 쏟아진 심리학, 과학, 문화, 사회 등 여러 측면에서 둘의 같음과 다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기사들을 정리해봤다. ●남녀, 정말 다르다 달라 남녀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충분히 다르다. 지난 10월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진이 신생아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에 비해 세포를 둘러싼 세포막의 산화스트레스 정도가 더 낮고 산화방지 효소가 더욱 활성화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스트레스에 강할 뿐 아니라 질병 및 면역체계 보존에도 유리함을 뜻한다. 놀랍게도 이는 산모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남자아이를 출산한 산모에 비해 여자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산화스트레스 정도도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기생충조차 암수의 뇌구조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지난 5월 미국 국립의료원(NIH) 산하의 국립신경장애및뇌졸중연구소(NINDS) 올리버 허버트 박사는 ‘예쁜꼬마선충’의 뇌가 암수별로 다르게 발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예쁜꼬마선충은 성충이 되기 전에는 혼합형의 뇌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성충이 되어 번식이 가능한 시기가 되면 서로 다른 뇌 구조를 발달시키게 된다. 이는 발달 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다른 신경 시냅스의 가지치기와 암수 성에 특화된 특수 신경 세포를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또한 페이스북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에서도 남녀가 확연히 구분된다. 지난 6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캠퍼스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총 6만 5000명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1000만 개의 게시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의 사용 단어는 주로 긍정적이고 따뜻한 의미의 단어가 많았다. 여성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체로 가족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했으며 주로 사용하는 단어도 멋지다(wonderful), 행복(happy), 아기(baby), 신난다(excited), 고마운(thankful) 등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주로 정부(government), 승리(win), 패배(lose), 전투(battle), 적(enemy) 등의 단어를 사용했다. ●남녀 차이, 사회적으로 학습됐을 뿐? 하지만 이에 반하는 연구 결과 역시 존재한다. 지난 8월 영국 애스턴대학 신경학 연구진은 수많은 신경학적 연구결과를 재검토해본 결과, 남성과 여성의 뇌 구조에는 어떤 다른 점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일각에서는 남성은 지도를 잘 읽고 길을 잘 찾는 대신 여성은 그렇지 못한다고 얘기하곤 하지만 이는 개개인의 성격 또는 능력과 연관이 있을 뿐 성별에 따라 다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나 립폰 박사는 “인간의 뇌는 그 사람의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될 수 있으며, 사회가 남성과 여성에게 특정한 역할을 부여하고 강요하는 것 역시 그 사람의 뇌 형태를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런 노력은 어린이 장난감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바비인형은 ‘비현실적 몸매’의 상징이자 고정된 성역할을 주입시키려 한다는 지속적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1월 바비의 몸매를 총 3가지로 다양화시켜 뱃살이 조금 튀어나온 바비, 키작은 바비 등을 내놓기도 했다. 스페인의 완구기업 토이 플래닛은 전동공구 모형을 갖고 노는 여자아이와 아기 인형을 안고 있는 남자아이 등 장난감에 지워진 남녀 성경계를 허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남녀의 격차 해소를 위한 또다른 과학기술의 노력도 돋보였다. 영국 울버햄튼 대학의 분자약물학 연구센터는 지난 10월 남성 정자의 운동성을 둔화시키거나 정지시킬 수 있는 복합화학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남성이 먹는 피임약을 곧 개발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과학기술의 진보는 피임의 책임을 여성에게만 지우려는 의식을 구시대의 것으로 밀어낼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올 한 해 내내 ‘키 큰 남자, 날씬한 여자가 돈 더 잘 번다’(3월 29일), ‘헤어진 연인과 친구 하자는 사람, 이기적 성향 강해’(5월 12일), ‘나쁜 남자에게 자꾸 빠지는 여자, 정상일까?’(6월 25일), ‘출근길 지하철 화장…男보다 女가 더 부정적’(9월 1일) 등 소재와 주제는 조금씩 달랐지만 남자와 여자의 같고 다름을 다룬 소식들은 넘쳐 났다. 다가오는 새해 남녀, 여남이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의 소식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과한 욕심일까.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교통안전 행복운전] 술소주 5잔, 정신은 멀쩡한 것 같은데… 마음과 따로 노는 팔다리…나는 결국 범퍼를 부수고 말았다

    [교통안전 행복운전] 술소주 5잔, 정신은 멀쩡한 것 같은데… 마음과 따로 노는 팔다리…나는 결국 범퍼를 부수고 말았다

    자리가 잦은 연말이다. 들뜬 기분에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도 많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해마다 25만건이 넘는다. 이 수치는 단순히 단속에 걸린 건수에 불과하다. 실제 일어나는 음주운전은 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많을 것이다. 음주운전 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매년 2만건이 넘는다.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2만 4397건. 이로 인한 사망자는 583명, 부상자 수는 약 4만명이었다. 술을 마시면 얼마나 판단이 흐려지고 위험한지 직접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봤다. 실험은 지난 14일 경기 화성의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하승우 교수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음주 전후로 나눠 긴급상황 대처능력, 차선 이탈, 인지능력 등을 측정했다. 교육용 차량으로 실험했고, 돌아오는 길은 대리운전을 했다. ●술 마시기 전 모든 실험 무사통과 먼저 정상적인 상태에서 교관의 차를 따라 6개의 Z 코스를 연속해 빠져나가는 실험과 콘(원뿔) 모양의 도로 유도봉 10개를 지그재그로 피해가는 운전을 해 보았다. 하나도 넘어뜨리지 않고 간단하게 성공했다. 이어서 교관의 차량과 일정 거 리를 유지하면서 좌우로 회전하는 코스 운전을 했다. 시속 40~50㎞로 달렸지만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었다. 주행 중 전방 50m 앞에 놓인 안전봉을 피하는 긴급상황 대처능력 실험에서도 차가 흔들리기는 했지만 세 차례 모두 안전봉을 피해갈 수 있었다. 다음은 점심 식사와 함께 소주 5잔(평소 주량 소주 1병)을 마시고 20분 뒤 운전대를 잡았다. 술기운이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은 받았지만 어지럽거나 졸립지는 않았다. 걸음걸이도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만만했다. 음주운전이기 때문에 조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정신은 더 멀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교관이 탄 선도 차량을 따라 일반 코스를 시속 50㎞ 정도로 달렸다.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곡선 코스에 진입해서는 사정이 달라졌다. 나도 모르게 교관 차량 꽁무니를 바짝 따라가고 있었다. 거리 감각이 떨어진 탓이다. 교관이 연신 무전기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호통을 쳤다. 500m 정도 주행하는 동안 네 번이나 덜컹거렸다. 차선을 이탈했다는 신호다. 일반 도로였다면 바퀴가 도랑에 빠진 것이다. ●동영상 보기 전까진 위험성 인지 못해 다음은 위험물 통과 실험. 음주 전에는 가뿐하게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잘 통과한 것 같았는데 Z 코스에서 뒷바퀴가 4차례나 걸렸다. 지그재그로 유도봉을 빠져나가는 실험에서는 절반을 쓰러뜨렸다. 심지어 앞바퀴로도 넘어뜨렸다. 긴급 상황을 가정한 실험은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그대로 보여줬다. 시속 50㎞로 달리다가 전방 유도봉을 발견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그대로 치고 나갔다. 인지능력이 떨어져 브레이크를 밟는 시간이 길어졌고, 위험물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는 시간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시도했다. 이번에는 조수석 앞 범퍼로 그대로 치고 나갔다. 결국 범퍼가 깨져 타이어에 끼이는 바람에 실험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30여분간 음주운전을 한 뒤 내려왔지만 정신은 멀쩡했다. 계속 운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교관이 찍은 동영상과 인지능력 테스트 결과를 보고는 아찔했다. 만약 유도봉이 사람이었다면 멀리 튕겨나갈 정도의 중대 사고로 이어질 것이었다. 운전 당시에는 유도봉이 살짝 스치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앞 범퍼가 완전히 깨진 것으로 보아 충격이 컸던 것으로 짐작됐다. ●음주 후 흥분 고조… 사라진 절제력 술을 마시면 행동이 성급해진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코스를 빠져나오는 실험에서 걸리는 시간이 20초에서 14초로 빨라졌고, 나도 모르게 핸들을 과도하게 꺾는 것이 느껴졌다. 차선을 이탈한 뒤 교관에게 다시 시도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는가 하면, 운전 중 불필요한 행동도 보여줬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감을 보이는 모습도 나타났다. 교관이 술을 마시고도 운전을 잘한다고 하는 말이 칭찬으로 들리기까지 했다. 한 잔 더 마신 뒤 운전해 보라며 남은 술을 권하자 덥썩 받아 마시는 등 절제력은 떨어지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채 운전대를 잡는 전형적인 음주운전자의 행태를 따라 하고 있었다. 대리운전으로 돌아와 한숨 푹 자고 일어났지만 저녁 식사 때까지 입에서 술 냄새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 화성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사업용운전자 ‘희소식’…화성교육센터 내년 3월 오픈

    수도권 사업용운전자 ‘희소식’…화성교육센터 내년 3월 오픈

    경기 화성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세워졌다. 시스템 점검과 시범 교육을 거쳐 내년 3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곳은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입증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위해 정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세운 자동차 안전 전문 교육기관이다. 버스, 화물, 택시 등 사업용 운전자의 교통안전 교육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24만 7224㎡ 넓이에 실외교육장(7개 코스), 실내교육장 (4개 강의실), 각종 교육차량 76대 등을 갖췄다. 그동안 교통안전 교육은 경북 상주에 있는 교육센터에서 진행됐는데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다. 상주 교육센터의 연간 수용 능력은 2만 8000명인데 지난해 2만 4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교육을 예약·신청하고도 3500여명이 취소했다. 교육을 신청했다가 거리가 멀어 포기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사업용 운전자 67만명 가운데 52%가 수도권에 거주한다. 화성 교육센터가 문을 열면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등의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초훈련·자유훈련·위험회피·직선제동·빗길제동·곡선제동·고속주행 코스가 마련됐다. 자동차의 특성 이해부터 각종 위험 상황에서 안전한 운전요령을 교육한다. 추돌예방 및 빙판·빗길 운전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안전체험 교육 효과도 입증됐다. 지난해 상주 센터에서 교육받은 사업용 운전자 5만 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수일 기준 전후 12~72개월간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고율 등이 눈에 띄게 줄었다. 사고 건수는 54%가 감소했고, 사망자 수는 77%가 줄었다. 사회적 비용도 524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나쁜 운전습관을 고치고 운전 행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반도체 4兆대 이익…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의 힘

    반도체 4兆대 이익…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의 힘

    디스플레이 1조원대 영업이익 TV·가전 연말 성수기 효과 갤노트7 단종에도 버팀목 역할 갤럭시노트7 단종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영역에서의 선전 덕이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단종으로 인한 직접적인 손실을 3분기 실적에 모두 반영한 데 이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총 3조원대 중반의 기회손실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캐시카우’인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가전에서의 선전이 갤노트7 단종이라는 악재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가전 등으로 구성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의 힘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을 8조 1000억원으로 내다봤다. 갤노트7 손실 만회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다. 중국 기업들의 스마트폰 판매 급증과 PC, 자동차, 클라우드 등에서의 반도체 수요 증가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50.2%,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36.3%를 차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은 반도체에서만 4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역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과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TV와 가전은 연말 성수기 효과를 누린 데다 스마트폰에서는 하반기 갤럭시S7의 마케팅을 강화해 갤노트7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는 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과 출국금지 조치까지 초유의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매년 12월 초에 진행되던 사장단 및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이 미뤄진 데 이어 연말 주요 행사들도 연기됐다. 19~21일 열리는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정도가 유일하게 열린다. 매년 6월과 12월 수원디지털시티와 기흥·화성사업장 등에서 열리는 글로벌전략회의는 해외 법인장과 핵심 임원들이 모여 사업부문별로 반기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해법과 갤노트7 단종의 타격을 수습할 스마트폰 사업 전략, 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대차, 상용차 고객 쓴소리 듣는다

    현대차, 상용차 고객 쓴소리 듣는다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현대차는 지난 16~17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롤링힐스호텔 등 수도권에서 상용차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 ‘H:EAR-O’(히어로)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히어로’는 현대차 상용 부문 실무자들이 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 중심의 시각에서 업무를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고객 소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인 ‘히어로’는 ‘현대차(H)가 상용차의 오피니언(O) 리더인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EAR)하겠다’는 의지를 뜻한다. 현대차는 트랙터 보유 고객 30명과 배우자 30명을 초청해 가족과 따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트랙터 보유 고객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을 위해 남양연구소 견학, 상용차 콘퍼런스 진행, 가족 동반 만찬, 가족을 위한 건강과 행복 특강, 브랜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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