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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섹션오피스·상가 분양 중

    동탄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섹션오피스·상가 분양 중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종합건설과 금강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루체스타비즈’가 분양 중이다. ‘루체스타비즈’는 지하 2층~지상 14층의 연면적 3만 1,109.07㎡ 규모로 구성되고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12-2블록에 위치한다. ‘루체스타비즈’가 들어서는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배후수요가 풍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루체스타비즈’는 국제자산신탁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개발형 토지신탁사업으로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루체스타비즈’가 위치하는 동탄 테크노밸리는 삼성반도체와 같은 지역기업과 지구 내 외국인투자기업이 연계된 첨단공장, R&D, 벤처시설 등이 집약된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단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처럼 ‘루체스타비즈’는 기업입지와 외국인 투자유치에 있어 유리한 첨단도시시스템과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훌륭한 입주조건을 자랑한다. 또한 ‘루체스타비즈’의 주변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배후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이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실질적인 배후수요가 단지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탄탄한 임대수요도 눈길을 끈다. 주변에는 약 4만 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동탄1신도시와 약 11만세대의 입주가 예정된 동탄2신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교통망 역시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이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단지가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와 가깝다. 또한 KTX․SRT․GTX (예정) 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탁월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루체스타비즈’는 섹션오피스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원하는 규모로 다양한 업무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6m의 높은 층고를 비롯해 발코니 및 테라스 설계했고 하늘공원 조성으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물류시스템으로 입주민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단지 저층부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선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유동인구의 접근이 쉽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입주민까지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35~138㎡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동서를 연계한 합리적 배치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탄테크노밸리 전체 면적대비 약 2%대의 낮은 상업용지 비율로 높은 희소가치까지 갖췄다. 한편 ‘루체스타비즈’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 이주민의 첫 집은 ‘벽돌집’? 제작 방법 찾았다

    화성 이주민의 첫 집은 ‘벽돌집’? 제작 방법 찾았다

    인류의 화성 이주 프로젝트가 단순한 공상과학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 모터스의 회장이자 우주 발사체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 회장인 앨런 머스크는 “10~12년 이내에 인간은 화성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하기까지 했다. 화성까지 무사히 가는 것도 어렵지만, 화성에 도착한 뒤 안정적인 생활공간을 만드는 것 역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미션으로 꼽힌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화성에서 인류가 정착하는데 필요한 최초의 집이 ‘벽돌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최근 연구를 통해 화성 토양을 이용해 벽돌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전했다. 기존의 벽돌이 흙을 뭉쳐 고온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제작되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고온의 가마나 건축 장비가 없이도 화성 자체의 흙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연구진은 벽돌의 고분자 구조를 연구하던 중 1m 높이에서 망치를 이용해 일정한 압력을 가할 경우, 벽돌의 주재료인 흙이 콘크리트만큼 단단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흙이 서로 결합하게끔 만드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산화철 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산화철은 화성 토양을 붉게 보이게 하는 주요 성분이다. 연구진은 산화철이 다량 함유돼 있는 화성의 흙을 틀에 넣어 모양을 만들고, 망치 등으로 압력을 가하기만 하는 방식을 통해 손쉽게 벽돌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화성의 흙을 이용해 벽돌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만 기존의 연구가 화성에서 벽돌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자력 등을 이용해야하는 등 어렵고 복잡한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연구는 우주인들이 최소한의 도구만을 이용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벽돌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억대 보조금 챙기려 키우던 사슴 결핵 감염시켜 ‘살처분’ 실형

    결핵으로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진 농장에서 사슴을 데려와 자신이 키우던 사슴에 일부러 결핵을 퍼뜨려 억대 ‘살처분 보상금’을 챙긴 농장주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 김도요 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5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2월쯤 사육하던 엘크(소목 사슴과)에 일부러 결핵균을 퍼뜨려 지자체로부터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3억 1000만원가량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2009년부터 경기도 화성시에서 엘크를 사육하던 김씨는 2011년 8월 사슴유통업을 하는 A씨 농장에서 엘크 9두를 자신의 농장으로 들여왔다. A씨 농장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결핵에 걸려 살처분돼 그해 11월까지 이동제한 명령 제한이 내려진 상태였다. 결국 한달 뒤 김씨 농장에 있던 엘크 중 일부가 결핵에 걸려 37두는 도살 처분되고 15두는 검진 중 폐사했다. 김씨는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진 농장에 있던 사슴을 사육하면 결핵이 쉽게 전염되고, 일부 사슴에서 결핵균이 검출될 경우 같은 농장에 있는 다른 사슴까지 살처분된다는 사실을 악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양육하는 사슴에 일부러 결핵균을 퍼뜨려 도살되게 하는 등 돈을 위해 생명을 경시했다”며 “보조금으로 받은 액수도 적지 않아 공공의 이익이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중심상업지구에 인접 및 숲세권 아파트로 관심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중심상업지구에 인접 및 숲세권 아파트로 관심

    최근 영종이 다양한 개발계획들이 속속 가시화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구증가와 아파트 가격 상승 등 개발호재가 시장분위기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파라다이스 시티는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로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접근성이 좋고, 동북아시아 주요도시들로부터 접근성도 용이하기 때문에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기업행사, 이벤트 등의 마이스시설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오는 12월 개항을 앞두고 시범운행중이며 7.1만명의 고용창출과 9.4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년에 승객 1천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은 지하2층 지상5층에 연면적 38만4천㎡에 달하여 1터미널과 함께 운영될 시엔 연간 7천2백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영종하늘도시의 인구가 5년새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2만7천여명 수준이었으나 2016년 10월 기준으로 6만5천여명으로 증가하여 약 70%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제2공장에 약 3천여명의 고용할 계획으로 인구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발호재는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한다. 개발호재와 더불어 인구증가가 병행된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여건과 더불어 개발가능성을 수요자들이 먼저 느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발호재가 가시화 되고 있는 영종에서도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이 최고의 입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2층, 지상 30~39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3㎡, 84㎡ A,B 타입 총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종하늘도시 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39층으로 설계되어 있어 랜드마크 디자인을 자랑한다. 1층세대의 경우 자연그대로의 지형차를 이용한 단지레벨을 선보여 남측도로 보다 약 9m가 높게 조성이 되며 단지 옆 35만㎡의 힐링공원과도 단지가 연결되도록 조성하였으며 전세대가 남향형(남향, 남동향, 남서향)배치로 채광과 통풍, 전망을 확보하였으며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엔 테마조경을 조성한 공원형 단지 설계를 선보인다. 또한,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여 입주후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또한 단지를 둘러싼 35만㎡의 박석공원을 내집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은 물론이고 서울역까지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영종하늘도서관이 자리잡고 있고 지구내 신설예정인 초,중,고 부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초등학교, 중학교는 2020년에 개교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씨사이드 파크가 조성되어 있으며 올 4월에는 레일바이크장과 캠핑장이 개장하였다. 견본주택은 운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달, 화성에 건설할 NASA의 ‘우주 온실 프로젝트’

    달, 화성에 건설할 NASA의 ‘우주 온실 프로젝트’

    우리는 식물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서 만드는 에너지는 지구 생태계를 지탱하는 근간이 되고 이때 나오는 부산물인 산소는 우리가 숨 쉴 수 있게 만든다. 이 점은 지구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인류가 달 기지나 화성 기지를 건설해서 영구적으로 정착한다면 반드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식량 조달 문제는 물론 산소까지 현지에서 조달할 방법으로 식물 재배를 연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화성 작물 재배는 영화 ‘마션’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사실 미항공우주국(NASA)는 수십 년 전부터 우주 작물 재배를 연구해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베지(Veggie)라는 소형 작물 재배 모듈을 국제 유인 우주 정거장(ISS)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해서 실제 우주 작물을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베지는 장기간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화성 기지나 달 기지에 식량과 산소를 제공하기에는 너무 작다. 그래서 NASA는 더 큰 대형 식물 재배 모듈을 개발 중이다. 프로토타입 달/화성 온실(Prototype Lunar/Mars Greenhouse) 모듈 프로젝트가 그것으로 이 프로토타입 장치는 길이 5.5m, 지름 2.4m에 달해 베지보다 훨씬 크다. 애리조나 대학과 NASA가 공동으로 개발 중으로 적어도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가 아닌 환경에서 장시간 식물을 키우는 일은 생각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달이나 화성 표면에서는 태양광을 직접 이용해서 작물을 재배하기 힘들다. 오존층을 거치지 않은 강력한 자외선이 그대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화 마션과는 달리 이 달/화성 온실은 LED 인공광을 이용해서 작물을 재배한다. 동시에 광섬유를 이용해서 태양광 일부를 같이 사용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밀폐된 환경에서 필요한 자원을 지속적해서 공급해주는 일 역시 간단하지 않은 문제다. NASA의 의도는 이 식물 재배 모듈이 물, 이산화탄소, 산소, 배설물을 포함한 유기물을 끊임없이 순환시켜 작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지구가 아니라 작고 폐쇄된 우주 기지에서 모든 것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이 모든 구성 요소를 세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산소나 이산화탄소가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도록 컨트롤하고 물이 계속해서 재활용되고 순환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된다면 진정한 의미의 '제2의 지구'가 될 유인 우주 기지를 달과 화성에 건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기지는 자체적으로 필요한 식량과 산소를 끊임없이 공급할 수 있어 오랜 기간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물론 상당히 미래의 일이 되겠지만, 언젠가 이런 우주 온실과 유인 우주 기지가 현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동료 여경 컴퓨터에 악성코드 심어 사생활 캐낸 경찰 간부

    동료 여경 컴퓨터에 악성코드 심어 사생활 캐낸 경찰 간부

    경찰 간부가 동료 여경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알아낸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화성 모 경찰서 소속 전모(43)경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경위는 메신저를 이용해 서울에 근무하는 여경 A(42)씨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A씨의 사생활을 알아낸 뒤 이를 빌미로 지난달 17일 1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경위와 A씨는 과거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이다.전 경위는 인터넷에서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음악 파일을 넘겨주는 척하며 A씨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악성 코드는 타인의 컴퓨터를 원격제어하거나 화면 엿보기, 파일 탈취 등의 기능이 있다. 전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악성 코드를 보냈는데, 실제 사생활과 관련된 무언가를 알게 돼 돈을 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러한 사실을 감찰 부서에 제보했고, 경기남부청 감찰부서는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이달 중순쯤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했다. 사이버수사대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전 경위의 범행 정황을 입수해 25일 오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전 경위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더 조사한 뒤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탄 호수공원 핵심상권, 휴식·쇼핑 동시에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눈길

    동탄 호수공원 핵심상권, 휴식·쇼핑 동시에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눈길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수(水)세권에 해당하는 상가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휴식과 쇼핑을 한번에 즐기는 트렌드로 호수·강·바다 인근의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인근 상가의 임대료, 권리금이 일반 상가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도시에 조성되는 호수공원은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아 해당 상권에 유동 인구 확보, 입점 점포 매출 상승 등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에 조성되는 호수공원은 규모가 크고 특화 시설들이 함께 들어서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올해 완공되는 동탄 호수공원은 남동탄 아파트 및 동탄산업단지 등 6만4000여세대의 중심에 위치해 그 일대 상가의 집객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공급되는 ‘우성 애비뉴타워’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가는 총 연면적 13,923.60㎡ (약 4천2백평),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구성된다. 상가가 위치한 동탄 호수공원은 면적이 약 75㎡만 규모로 축구장 105개 크기에 달한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공원인 만큼 수변문화광장, 물놀이장, 장포원 등의 특화시설이 들어서 나들이객 및 고정수요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2013년 완공된 광교 호수공원과 비슷한 면적대비 3.7배 가량의 배후수요가 있어 더욱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타 상가들의 경우 전면에 조경이 설치돼 도로에서 1층 상가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우성 애비뉴타워’는 도로에서 바로 상가 진입이 가능하다. 상가 옆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사용하는 보행자도로 및 버스정류장이 상가 바로 앞에 위치해 직접적인 유동인구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대로인 동탄대로(8차선)에 인접한 ‘우성 애비뉴타워’는 남동탄 최대상권에 위치하여,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가 예상되어 분양시작 전부터 대형 병원 및 학원의 분양 및 임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성 애비뉴타워’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션처럼 ‘외계 행성 거주’ 현실화될까

    마션처럼 ‘외계 행성 거주’ 현실화될까

    화성 본뜬 환경 거주 실험 성공…‘테라포밍’으로 공기·토양 전환2015년 개봉한 SF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홀로 남겨진 우주인이 감자를 키우고 식수를 만들며 극한 우주환경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그려 인기를 끌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 등 여러 가지 지구 환경 변화 때문에 지금까지 SF영화, 소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외계 행성 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계에서도 외계 행성에서 인간이 살아남을 조건과 거주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곳은 지구와도 가깝고 물의 존재 가능성이 높은 화성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동안 미국 항공우주국(나사)과 하와이대 연구진은 화성과 흡사한 환경의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에 지름 11m, 높이 6m의 돔을 만들어 1년간 우주복을 입고 지내는 실험을 했다. 이들은 ‘마션’에서처럼 건조한 땅에서도 물을 얻을 수 있으며 토마토 같은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거주실험 성공에 힘입어 나사 측은 지난 1월부터 오는 8월까지 2차 고립 실험을 진행 중이다. 외계 행성을 지구처럼 만드는 작업을 ‘테라포밍’이라고 부른다. 산소를 만들어 외계 행성의 대기조성을 바꾸고 식물이 살 수 있도록 흙을 변화시켜 사람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테라포밍의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우주와 비슷한 극저온, 극고온, 강한 산성이나 염기성, 염분이 높은 상태, 산소가 희박한 상태, 강한 자외선과 감마선, 방사선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극한 미생물을 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22~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실험 생물학 2017’ 콘퍼런스에서는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분자단위의 변화에 대한 연구들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세계 1만 4000여명의 생명과학자들이 모인 콘퍼런스는 최신 연구성과와 연구 트렌드를 교환하는 미국 내 최대 학술대회 중 하나다. 미국 발파레이소대 연구팀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과에서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아미노산 블록들이 지구와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적응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많은 우주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체를 물질로만 생각한다면 거대한 단백질 덩어리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체를 구성하는 것이 단백질이고, 이 단백질을 구성하는 빌딩블록이 아미노산이다. 레고 블록처럼 자연에 존재하는 20개 아미노산이 개수와 종류, 연결순서를 변화시켜 수많은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연구팀은 실험접시 위에 아미노산을 놓고 극한 온도와 산성도(pH), 자외선, 감마선 등에 노출시켜 화성의 극한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 관찰했다. 아미노산이 어떤 조건에서 분해되거나 유지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1950년대 스탠리 밀러 박사가 실험실에서 초기 지구환경을 만들어 아미노산 합성 실험에 성공했던 것처럼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아미노산을 실험실에서 재합성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런 일련의 실험이 성공하면 지구 생명체가 우주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클로저 매모서 박사는 “외계 생명체나 지구와는 다른 극한 환경에서 거주할 경우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아미노산이 작동하는 방식은 전혀 달라질 것”이라며 “아미노산이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을 만큼 우주공간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안정적 패턴을 찾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지구처럼 화성 표면을 걷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인류가 화성과 같은 외계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물 확보, 대기와 토양 조성을 바꾸는 테라포밍에 엄청난 비용이 투입돼야 하며 지구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1000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우주를 보다] 우주에서 본 지구는 한 점 티끌일 뿐…

    [우주를 보다] 우주에서 본 지구는 한 점 티끌일 뿐…

    미국의 유명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1934~1996)은 지난 1994년 저서인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을 저술하면서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지구는 우주에 떠있는 보잘 것 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었다." 그의 저서에 모티브가 된 '창백한 푸른점'은 바로 지구를 말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철학적인 천체사진'이라 불리는 이 사진은 지난 1990년 2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 1호가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 카메라를 지구로 돌려 촬영한 것이다. 당시 보이저 1호와 지구와의 거리는 약 60억 km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작은 하나의 점에 불과하다. 그로부터 27년이 흐른 지난 21일, 이번에는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의 고리 사이에 얼굴을 내민 지구의 모습을 보내왔다. NASA가 따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지구는 그저 빛나는 작은 점으로만 보인다. 카시니호와 지구와의 거리는 14억 km로 더 놀라운 점은 사진을 확대하면 지구 왼편으로 달도 보인다는 사실. 1억 2700만 km 떨어진 화성 궤도에서도 지구와 달은 촬영됐다. 지난해 11월 NASA의 화성정찰위성(MRO)이 촬영한 작품에는 왼편의 달과 오른편의 지구가 어슴푸레 얼굴을 드러낸다. 실제 달은 지구보다 훨씬 어둡기 때문에 이 사진은 일부 합성됐다. 보다 진기한 사진도 있다. 화성 땅 위에서 하늘을 본다면 과연 지구가 보일까라는 호기심을 풀어주는 사진이다. 호기심 해결사는 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다. 지난 2014년 1월 화성 땅 위에서 바라본 지구는 70억 인구가 아웅다웅 싸울 것이라 믿기지 않는 작은 점으로만 빛난다.   칼 세이건 박사는 저서 '창백한 푸른점'에서 다음과 같은 육성 소감을 남겼다. "다시 저 점을 보라. 저것이 우리의 고향이다. 저것이 우리다.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아는 모든 이들, 예전에 삶을 영위했던 모든 인류들이 바로 저기에서 살았다.우리의 기쁨과 고통의 총량, 수없이 많은 그 강고한 종교들, 이데올로기와 경제정책들,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아버지와 어머니들,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의 교사들, 부패한 정치인들, 모든 슈퍼스타, 최고 지도자들, 인류 역사 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여기 햇빛 속을 떠도는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지구는 우주라는 광막한 공간 속의 작디작은 무대다. 승리와 영광이란 이름 아래, 이 작은 점 속의 한 조각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장군과 황제들이 흘렸던 저 피의 강을 생각해보라. 이 작은 점 한구석에 살던 사람들이, 다른 구석에 살던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그 잔혹함을 생각해보라. 얼마나 자주 서로를 오해했는지, 얼마나 기를 쓰고 서로를 죽이려 했는지, 얼마나 사무치게 서로를 증오했는지를 한번 생각해보라. 이 희미한 한 점 티끌은 우리가 사는 곳이 우주의 선택된 장소라는 생각이 한갓 망상임을 말해주는 듯하다. 우리가 사는 이 행성은 거대한 우주의 어둠에 둘러싸인 한 점 외로운 티끌일 뿐이다. 이 어둠 속에서, 이 광대무변한 우주 속에서 우리를 구해줄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지구는,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한에서, 삶이 깃들일 수 있는 유일한 세계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 인류가 이주해 살 수 있는 곳은 이 우주 어디에도 없다. 갈 수는 있겠지만, 살 수는 없다. 어쨌든 우리 인류는 당분간 이 지구에서 살 수 밖에 없다. 천문학은 흔히 사람에게 겸손을 가르치고 인격형성을 돕는 과학이라고 한다. 우리의 작은 세계를 찍은 이 사진보다 인간의 오만함을 더 잘 드러내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자각을 절절히 보여주는 것이 달리 또 있을까?"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탁편의점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 오픈

    세탁편의점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 오픈

    세탁전문기업 크린위드가 동탄청계숲부영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17일 오픈한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세탁품질로 입주가 시작된 신도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은 철저한 검증을 받은 항균세탁방식을 고수하는 동시에 전문 세탁인이 관리를 하여 세탁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저렴한 서비스비용으로 세탁요금의 거품을 과감히 제거하며 고객들의 가계경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크린위드는 친환경 회수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친환경 회수시스템으로 건조를 하여, 건조할 때 의류 미세먼지제거, 살균, 정전기방지기능부여, 대기오염 등을 원천 차단한다. 온라인 전산시스템도 눈여겨 볼만한데, 크린위드는 본사·지사·가맹점간의 온라인 전산시스템을 운영하여 세탁물의 입·출고 과정 및 모든 데이터베이스까지도 신속 정확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가맹점의 빠른 영업활성화를 위해 수선매장 운영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크린위드 관계자는 “크린위드는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죽피혁, 이불 카페트, 운동화, 단체세탁까지 처리하는 멀티 세탁전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은 오픈 이벤트로 전 품목 20%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잡는 세탁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크린위드 동탄청계숲부영점은 매주 수요일 10% 세일과 함께 미취학 아동의 경우 365일 20% 세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침구류는 30% 세일을 적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계절 관광지 가평에 자리한 수익형 풀빌라 ‘티티카카’ 분양

    사계절 관광지 가평에 자리한 수익형 풀빌라 ‘티티카카’ 분양

    해외여행과 흡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국내에서 풀빌라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곡선을 그린다. 그 중 개인풀장이 마련된 타운하우스 풀빌라는 모든 구성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호텔과 흡사한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족여행, 지인여행, 연인여행 등에 손색이 없다. 이에 최상급 리조트형 풀빌라들이 눈길을 끄는 요즘이다.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오르면 투자가치도 함께 상승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에 풀빌라 분양시장으로 몰리는 투자자들도 증가하고 있으며 유동자산 3억 이상 보유한 상위 10% 투자자들의 경우 휴양을 즐기면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풀빌라 분양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가까운 여행지로 명성이 자자한 가평에서 ㈜티티카카 건설이 럭셔리 풀빌라 ‘티티카카 풀빌라’를 분양하고 있다. 가평의 물과 숲이 하모니를 이뤄 완벽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7,500평의 가평 최대 팬션단지로 총 44개 동의 티티카카풀빌라가 조성됐다. 이곳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적의 비즈니스 상품으로 떠오르며 안전한 투자처이자 고정적인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티티카카 풀빌라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해 한 층 더 높은 시설의 활용도를 구성했다. 우선 4계절 사용이 가능한 실내온수풀이 대표적이다. 세대당 온수 풀1개, 야외 풀1개, 관리동 옆의 대형 공용 풀 1개가 있으며 가동률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을 꼽힌다. 여기에, 3000평 규모의 커뮤니티와 테마공원 등으로 티티카카풀빌라만이 품고 있는 특화성을 내세운다. 내부 역시 최고급 자제와 시설을 도입해 프리미엄 럭셔리를 지향하고 있다. 전 세대는 독립형 구조라 완벽한 개인 프라이버스를 보장해 준다. 또 사업주간사인 티티카카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최적의 시설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아침고요수목원, 크리스탈 밸리CC, 리앤리CC, 가평베네스트 등 골프장 및 가평의 주요 관광지가 지척에 자리한다. 이런 관광지들이 있어 가평은 서울근교 대표 휴양지로써 4계절 내내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지역이다. 강남을 기준으로 차량 1시간 소요거리인 가평의 풀빌라는 분양 시 활용률이 매우 뛰어날 것이다. 티티카카 측은 “가평의 대자연 속 자연친화형 풀빌라로 계획했고 국내 최고급 풀빌라로써 소유한 이들에게 높은 자부심을 전한다”며 “전국 어디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분양자에게는 최고 이익 목표 달성을 실현시킨다는 취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전거 천국’ 수원, 스마트 기술 입는다

    경기 수원시가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광교산 등산로 등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자전거이동수리센터와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대여소(스테이션) 없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화성과 광교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행궁광장·화서문·장안문·연무대 등 4곳에서 200대,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광교교·상광교 버스종점 등 3곳에서 160대를 빌려준다. 1회 이용료는 1000원이며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이강규(56)씨는 “얼마 전 친구들과 광교 산행을 마친 후 자전거를 빌려 타고 등산로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이동했는데 비용이 저렴하고 광교저수지 주변으로 펼쳐진 풍광이 아름다워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50억원을 들여 사물인터넷(loT) 기술과 위치파악시스템(GPS) 등을 결합한 공영자전거 대여·반납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3720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변의 공영자전거를 검색해 바코드를 스캔, 무선통신으로 잠금을 해제한 뒤 이용한다. 지정된 자전거 주차공간에 세워 두면 반환된다. 자전거이동수리센터도 자전거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은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다. 기술자가 42개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자전거를 고쳐 준다.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를 당하면 치료비와 사고처리비 등을 보장해 주기 위해 2012년부터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하! 우주] ‘우주 속 점 하나’…토성에서 본 지구

    [아하! 우주] ‘우주 속 점 하나’…토성에서 본 지구

    ​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號)가 고리 사이를 통해 토성 대기권 속으로 마지막 다이빙하기 전 돌아본 지구의 모습이 잡혔다. 이 놀라운 사진에서 지구는 흑암의 망망대해 속에 뜬 하나의 반딧불처럼 보이고, 그 옆에 동생 같은 달이 바짝 달라붙어 있는 광경이 보인다. 카시니호가 이 사진을 찍은 시기는 지난 4월 12~13일로, 지구에서 약 14억km 떨어진 거리에 있을 때였다. 이는 지구-태양 간 거리인 1억5000만 km의 약 10배쯤 되는 거리이다.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 지구를 찍은 유명한 사진 ‘창백한 푸른 점’은 지구로부터 약 60억km 떨어진 명왕성 궤도 부근에서 잡은 것이므로, 그보다는 약 4분의1 정도의 거리임에도 역시 지구는 조그만 하나의 점으로 잡힐 뿐이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 카시니호의 카메라 렌즈는 남대서양을 향하고 있었을 때라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관계자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카시니호는 현재 13년째 토성을 탐사하면서, 토성과 그 위성들, 그리고 토성 고리의 성분과 구조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4월 22~23일(한국시간), 카시니호는 토성과 토성 고리 사이의 공간으로 22차례 뛰어든 후 토성 대기 속으로 추락하는 ‘그랜드 피날레’ 기동에 대비해 중력 도움을 얻기 위해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 옆을 마지막으로 지날 예정이다. 사진의 윗부분에 보이는 바깥 고리는 A 고리이고, 검은 띠들은 킬러 틈과 엔케 틈이다. 사진 맨 아래쪽에 보이는 고리는 F 고리다. 토성 고리 구조의 전체 폭은 6만5700km에 이르는데, 이는 지구-달 거리의 5분의1에 해당한다. 사진에서는 토성이 보이지 않지만 위쪽 저 멀리에 있다. 카시니호가 이런 지구의 모습을 찍은 것은 물론 처음이 아니다. 2013년 7월 카시니호는 지구에서 14억5000만 km 떨어진 곳에서 토성 고리와 화성, 금성, 그리고 지구와 달을 렌즈에 담은 적이 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NASA에서는 ‘토성 보고 손 흔들기’ 이벤트를 벌였는데, 이벤트에 참여한 지구 시민들이 촬영한 1400개 이상의 사진으로 콜라주를 만들기도 했다. 물론 당시 토성은 지구로부터 9.65AU 거리에 있었으므로, 지구인들이 손을 흔드는 모습은 80분이 지나서야 토성에 도달할 수 있었다. 카시니호는 연료가 바닥남에 따라 오는 9월 15일 토성 대기 속으로 뛰어드는 ‘그랜드 피날레’를 마지막으로 미션이 공식 종료된다. 카시니호의 핵연료가 혹시나 타이탄과 엔켈라두스의 바다를 오염시킬 위험성을 제거하려는 조치이다. 그러나 카시니호는 22차례 고리 사이의 선회 비행과 추락 과정에서 토성의 중력과 자기장 지도를 만들 것이며, 마지막 신호가 끊어지기 전까지 몇 개의 기기를 통해 최후까지 데이터를 지구로 쏘아 보낼 것이다. NASA에 따르면 이 데이터들은 몇 달에 걸쳐 분석작업을 거칠 예정이며, 그러면 카시니호의 극적인 최후는 또 다른 새로운 미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우리나라 인구 女가 男보다 4만 7000명 많다

    우리나라 인구 女가 男보다 4만 7000명 많다

    7개 지자체 여초, 서울 가장 심해 경기는 성비 101.1 男이 더 많아 평균연령 41.2세 9년새 4.2세↑2015년 대한민국은 ‘남초 국가’에서 ‘여초 국가’로 바뀌었지만 모든 지역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은 아니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밝혔는데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성이 4만 7000여명 더 많은 ‘여초 국가’다. 하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여초 지방자치단체는 7곳에 불과한데 세종시, 광주, 대구, 전북, 대전, 부산, 서울 등이다. 특히 서울은 성비가 95.2(여성을 100으로 했을 때 남성의 수)에 달해 여초 현상이 가장 심했다. 여성이 18만명이나 더 많았다. 반면 경기는 성비가 101.1로 남성이 여성보다 7만 5000여명 더 많았다. 우리나라 평균 성비는 99.8이며 세계 평균 성비는 101이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1.2세로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으로 최초 집계한 2008년의 37.0세에 비해 4.2세 늘었다.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36.8세,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44.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보다 낮은 지역은 세종(36.8세), 울산(39.1세), 광주(39.2세), 경기(39.4세), 대전(39.6세), 인천(40.1세), 제주(40.6세) 7개 시·도이다. 시·군·구 가운데 평균연령이 가장 젊은 곳은 광주 광산구(36.0세)이고, 경기 화성(36.1세), 오산(36.2세) 등의 순으로 75개 지역은 전국 평균연령보다 낮았다.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늙은 지자체’는 경북 의성(55.1세)이며, 군위(54.7세), 전남 고흥(54.0세), 경남 합천(53.7세) 등 151개 지역은 평균연령보다 높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수도권 남부 첨단산업단지로 급부상한 동탄신도시 중심입지… 배후수요 ‘풍부’

    수도권 남부 첨단산업단지로 급부상한 동탄신도시 중심입지… 배후수요 ‘풍부’

    동탄 테크노밸리는 삼성반도체와 같은 지역기업과 지구 내 외국인투자기업 이 연계된 첨단공장, R&D, 벤처시설 등이 집약된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단지로 급부상 중이다. 기업입지와 외국인 투자유치에 있어 유리한 첨단도시시스템과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훌륭한 입주조건을 가졌다. 또한 ‘루체스타비즈’의 주변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배후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이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실질적인 배후수요가 뒷받침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탄탄한 임대수요도 눈길을 끈다. 주변에는 약 4만 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동탄1신도시와 약 11만세대의 입주가 예정된 동탄2신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교통망 역시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이 2020년 완공될 예정되어 있고 단지가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와 가깝다. 더불어 KTX․SRT․GTX (예정) 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탁월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루체스타비즈’는 섹션오피스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원하는 규모로 다양한 업무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6m의 높은 층고를 비롯해 발코니 및 테라스 설계, 하늘공원 조성으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였다. 또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물류시스템으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저층부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선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유동인구의 접근이 쉬우며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입주민까지 풍부한 수요를 자랑한다. 35~138㎡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동서를 연계한 합리적 배치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탄테크노밸리 전체 면적대비 약 2%대의 낮은 상업용지 비율로 높은 희소가치까지 갖췄다. 한편 ‘루체스타비즈’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쏭달쏭+] 짠 음식 먹으면 물을 더 마실까, 덜 마실까?

    [알쏭달쏭+] 짠 음식 먹으면 물을 더 마실까, 덜 마실까?

    짠 음식은 목마름을 유발해 물을 더 많이 마시게 할까, 아니면 정 반대로 물을 덜 마시게 할까? 미국 밴더빌트대학과 독일 막스 델브뤼크 분자의학센터 공동 연구진은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205일간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에게 소금 함량이 각기 다른 식단을 제공하고, 마시는 물의 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관찰했다. 실험참가자들은 각각 하루 12g, 9g, 6g의 소금이 함유된 식단을 먹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으로, 소금으로 환산할 경우 5g정도다. 연구진의 205일간 이들이 마신 물의 양과 소변의 양 등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각각 12g, 9g의 소금이 함유된 식단을 먹은 그룹은 소금 함유량이 1일 권장량에 가까운 6g이었던 그룹에 비해 물을 더 적게 마시거나 같은 양 마신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염분이 신장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장은 우리 몸이 과잉 섭취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체내 나트륨 양이 많아지면 신장은 더 많은 수분을 몸 안에 가두려는 성질이 생기고 이것이 목마름을 덜 느끼게 하는 현상으로 이어진다는 것.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은 그룹의 소변에서는 더 많은 나트륨이 검출됐지만, 동시에 체내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적어지면서 목마름을 덜 느끼고 물도 덜 마셨다. 다만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은 그룹은 권장량에 가까운 그룹에 비해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장이 나트륨을 소화해내는 과정에서 이를 배출하기 위한 요소(소변에 들어있는 질소 화합물)를 합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미래에 화성으로 떠날 우주인들의 식단 및 건강을 관리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구에서 화성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510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우주선 내부에서 생활해야 하는 510일뿐만 아니라 화성에서 생활하는 기간 동안 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기초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임상연구 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전띠 미착용 땐 중상위험 최대 9배 증가”

    “안전띠 미착용 땐 중상위험 최대 9배 증가”

    뒷좌석 어린이 머리중상 99.9% 느슨하게 매면 에어백효과 반감 안전띠를 제대로 매지 않으면 중상 위험이 최대 9배 증가하고 에어백 효과도 크게 반감됐다.교통안전공단은 16일 경기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띠 불완전 착용 충돌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은 아반떼 승용차가 시속 56㎞로 달리다가 정면 고정 콘크리트 벽에 부딪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탑승객은 성인 남성과 3세 어린이의 평균 신장·몸무게를 가정한 인형이 대신했다. 상황별로 ▲안전띠를 느슨하게 맨 경우(운전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성인(조수석) ▲차량용 놀이방 매트 위 어린이(뒷좌석)를 가정해 이뤄졌다.실험은 순식간에 이뤄졌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승용차가 달려오다 벽에 부딪치는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뿌연 먼지가 앞을 가렸다. 승용차 앞부분은 처참하게 부서졌다. 범퍼가 떨어져 나가고 엔진 덮개는 위쪽으로 심하게 구부러져 젖혀졌다. 엔진오일과 워셔액 등이 흘러나와 매캐한 냄새가 번졌다. 탑승객의 안전 상태를 살피기 위해 접근했을 때는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눈뜨고 보기 힘들었다. 뒷좌석 어린이의 경우 충돌 순간 아기 인체 모형이 떠오르면서 앞좌석 등받이에 심하게 부딪친 뒤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인형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머리 커버가 나뒹굴 정도로 충격이 컸다. 머리 중상 가능성은 99.9%, 가슴 중상 가능성은 93.9% 이상 나왔다. 중상 가능성은 안전띠와 카시트를 착용했을 때(11.2%)보다 9배 높았다. 조수석의 경우도 실제 사고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충돌 순간 에어백이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띠가 인형을 잡아 주지 못해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앞 유리창과 대시보드에 심하게 부딪쳤다. 머리는 유리창이 박살이 날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가슴도 대시보드에 심하게 부딪쳤다. 중상 가능성은 80.3%로 정상적으로 안전띠를 맨 경우(12.5%)보다 훨씬 높았다. 운전석은 에어백이 터지면서 큰 충격을 받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본 결과 무릎이 운전대를 들이받았다. 안전띠를 느슨하게 맸기 때문에 충돌 시 안전띠가 운전자의 골반을 잡아채지 못해 하반신이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부딪쳤다. 중상 가능성은 49.7%로 올바른 안전띠 착용 때(10.8%)보다 5배 높았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안전띠 착용은 교통사고 중상 사고를 막는 생명띠”라면서 “전 좌석에서 제대로 안전띠를 매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그랜저 문제 없다면서… 국내서만 리콜하는 속사정은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그랜저 문제 없다면서… 국내서만 리콜하는 속사정은

    현대기아차가 다음달 22일부터 세타2엔진 결함에 따른 5개 차종 17만 134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합니다. 이 중 현대차 그랜저 차량이 11만 2670대로 약 66%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습니다. 2010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그랜저 HG 2.4 모델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인데요. 눈에 띄는 점은 북미에서도 비슷한 결함으로 13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지만 그랜저는 빠져 있다는 겁니다. 미국에 파는 그랜저는 국내와 달리 안전해서일까요.북미 수출용 그랜저는 3.3 단일 모델로 리콜 대상이 아닙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엔진은 세타2 2.0터보와 2.4 가솔린 엔진 등 두 종류뿐입니다. 국내에서는 3.3 모델과 함께 2.4, 3.0 모델도 판매됩니다. 이 중 2.4 모델만 문제가 된 것이죠. 현대차 주장대로라면 해당 그랜저를 타는 운전자들은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엔진 결함이 설계 오류가 아닌 공장 청정도의 문제 때문이라고 했기 때문인데요. 국내 엔진 공장 중에서도 경기 화성 공장을 콕 집어 이곳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는 게 현대차 입장입니다. 이번에 국내에서 리콜되는 5개 차종 중 화성 공장에서 만든 엔진을 단 차종은 쏘나타(현대차), K5, K7, 스포티지(이상 기아차)입니다. 그랜저 엔진은 울산 공장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북미 지역에서 리콜되는 차량 엔진은 모두 현지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하고요. 그러면 현대차는 왜 아무 이상도 없는 그랜저를 리콜 대상에 포함시켰을까요. 그랜저에도 동일한 엔진(세타2 2.4엔진)이 들어가는 이상 논란을 없애려고 했다는 게 현대차 주장입니다. 제조사와 소비자 간 신뢰가 두텁지 못한 결과이겠죠. 이런 사정을 모르는 그랜저 차주는 불안합니다. ‘내 차가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면 어떡하나’ 걱정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실제로 그랜저가 안전하다는 건 리콜 과정에서 밝혀지겠죠. 현대차나 차주 모두가 바라는 대로 그랜저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면 합니다. 만약 동일한 결함이 그랜저에서도 나타난다면 현대차가 주장했던 청정도 문제는 사실이 아님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밖에 되지 않을 겁니다. 염려되는 건 이번 리콜의 발단이 된 현대차 출신 제보자 김광호 부장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보낸 자료에는 그랜저 결함률이 0%가 아닌 0.01%라는 겁니다. 0.01%는 대수로 보면 11대밖에 안 되지만, 단 1대라도 결함이 나오는 순간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돼 있습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하! 우주] 지구 박테리아, 화성까지 묻어갈 수 있을까?

    [아하! 우주] 지구 박테리아, 화성까지 묻어갈 수 있을까?

    “20xx년, 마침내 화성 탐사선이 화성 땅속에서 미생물의 증거를 발견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미생물이 진짜 화성의 생명체인지 아니면 지구에서 기원한 것인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미래 화성 생명체 탐사를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이지만, 사실 과학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미 화성으로 여러 대의 착륙선과 로버를 보냈다. 다시 말해 지구 미생물이 여기 묻어서 갈 확률도 그만큼 증가한 셈이다. 물론 발사 전에 철저한 멸균 소독을 하지만, 그래도 우려를 지울 수 없다. 지구 미생물 가운데는 극한 환경에서 적응해 사는 것들이 있고 극소량이라도 소독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성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카시니 탐사선이나 주노 탐사선 역시 만에 하나라도 유로파나 엔셀라두스 같은 위성에 충돌해서 이 위성을 지구 생명체로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토성과 목성 대기에서 태워 없애는 방법으로 임무를 종료한다. 물론 지나친 기우일 수도 있다.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은 물론 목적지에 도달해도 강력한 방사선 환경에 노출될 뿐 아니라 기온 변화가 극심해서 보통 생명체는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더 자세한 검증을 위해 NASA의 과학자들은 풍선을 이용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거대한 풍선에 다양한 미생물이 든 배양기를 매달고 30.5km 상공으로 날려 보낸 것이다. 이 고도에서는 오존층의 보호를 못 받기 때문에 강력한 자외선이 그대로 도달한다. 물론 온도도 매우 낮다. 화성 표면과 비슷한 환경인 셈이다. 연구 결과 과학자들은 몇 시간 안에 미생물의 99.999%가 사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우주선 표면에 묻은 박테리아가 장기간 생존할 가능성은 희박한 셈이다. 하지만 이 결과는 그래도 극소량은 살아남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생존자의 DNA를 분석한 결과 강력한 방사선의 영향으로 이미 지상에 있던 대조군과 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구 미생물이 화성 표면의 강력한 방사선 환경에서도 어쩌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문제는 그래도 멸균 소독을 철저히 할 수 있는 무인 탐사선에서는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 진짜 문제는 유인 탐사를 하는 경우다. 사람을 멸균 소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유인 탐사 이전에 화성 생명체에 대한 충분한 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반대로 이렇게 생존력이 강한 박테리아를 이용해서 화성을 지구처럼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어느 쪽이든 지구 박테리아가 얼마나 화성으로 무임승차를 할 수 있는지는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한 인류에게 중요한 질문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미생물을 이용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북마크] 여기 ‘기록’이 있습니다

    [북마크] 여기 ‘기록’이 있습니다

    수습기자였던 2000년 6월 30일. 유족들의 멘트를 받아 오라는 선배 기자의 지시로 갔던 현장이 씨랜드 참사 1주기 추모식이었습니다. 씨랜드 사건은 한 해 전 경기도 화성의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일어난 불로 5~6세 유치원생 19명과 교사 등 23명이 숨진 참사입니다. 그날 유족들로부터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사실은 말조차 건네지 못했습니다. 숨진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엄마(아빠)가 미안해”라고 절규하는 부모들 속에서 어깨를 들썩이며 오열했을 뿐입니다. 피눈물을 흘린다는 말의 뜻을 그때 실감했습니다.그 수습기자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됐지만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참사들, 인재(人災)와 안전 불감증이라는 토씨 하나 바뀌지 않는 진단, 그리고 개인에게 재난의 고통을 전가하는 국가의 몰염치한 태도조차. 16일은 봄이어서 더 무참했던 세월호 참사 3년입니다. 배는 뭍으로 귀환했지만 우리는 304명의 죽음 뒤에 숨은 괴물의 정체를 여·전·히 알지 못합니다. 출판계는 남겨진 자들의 기록으로 추모를 대신합니다.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해토), ‘재난을 묻다’(서해문집),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오름) 등 참사 3년을 맞아 출간된 책들은 우리의 상처와 기억이 오롯이 담긴 ‘시대화’(時代畵)입니다. 책으로 복원된 기록 중 ‘44년 전의 세월호’ 남영호 참사가 있습니다. 제주~부산을 오가는 여객선 남영호는 1970년 12월 15일 새벽 침몰해 최소 319명, 최대 337명(정부 기관별 사망자 추정)이 숨진 비극입니다. 침몰 원인은 과적으로 결론 났지만 당시 정부가 사고 발생을 알고도 10시간 넘게 구조에 나서지 않은 사실은 은폐됐습니다. 정부는 분노한 유족들을 불순 세력으로 매도했습니다. 두 비극이 유일하게 다른 점은 기록입니다. 남영호 참사가 제대로 된 공식 기록조차 찾기 어려운 “망각의 완전한 승리”였다면, 세월호는 우리 안에 호명되고 기록되고 환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설가 김훈 선생과의 저녁식사 중 ‘세월호를 소설로 쓰려고 하지 않으셨나’고 물었습니다. 선생은 “세월호 자료도 모으고 팽목항과 동거차도를 기웃거리며 인터뷰도 했지만 그 참담함과 비통함은 글의 한계 너머에 있다”고 답하시더군요. 강유정 문학평론가는 문학잡지 릿터 5호에서 “말을 하든 문장을 쓰든 마침에 당도하기가 어렵고 특히 술어가 잘 떠오르지 않게 된 소설가(황정은)들의 고백을 전하며 “2014년 4월 16일 이후 쓰는 것, 써야 하는 것, 보고 들었던 그 ‘사건적 경험’에 대한 사후적 윤리 감각(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기억이 기록되지 않는 이상 진실에 닿을 수 없다”(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며 펜을 놓지 않는 수많은 무명(無名) 기록자들의 헌신이 고맙습니다.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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