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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폭탄 끝나니, 또 살 떨리는 냉동고 강추위

    눈 폭탄 끝나니, 또 살 떨리는 냉동고 강추위

    기록적인 한파에 이어 중부지방에 ‘눈 폭탄’이 쏟아졌다. 27일 아침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서남·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뒤 오전 8시 10분쯤 서울 동남·동북권으로 확대했다가 3시간 뒤 해제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인천, 강원, 충남에도 밤부터 내린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내려 쌓인 눈은 서울 3.2㎝, 경기 의왕(이동) 7.6㎝, 인천 6.5㎝, 충남 태안 9.8㎝, 서산 7.1㎝ 등이었다.이날 오전 8시 25분쯤 경기 화성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봉담IC 부근에서는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4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다 오히려 지각하는 사례도 있었다. 경기 군포에 사는 김모(39)씨는 “눈이 온다고 하길래 버스를 타려고 나왔는데 평소 40여분 걸리는 출근길이 1시간 20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5편이 결항하고 계량기 동파 피해가 524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과 경기 지역에서 수도관 동파 사고가 16건 있었다. 27일에도 충청권과 남부지방 곳곳에 눈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충청권, 전북, 전남 서부, 제주 산지 2~7㎝, 경북 남부, 경남 내륙,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은 1㎝ 내외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영하 1도로 예보됐다. 28일에는 영하 19도~영하 4도로 기온이 더 내려가겠다.
  • 화성 탐사 위해…인류 최초 ‘핵열추진 로켓’ 가능할까? [고든 정의 TECH+]

    화성 탐사 위해…인류 최초 ‘핵열추진 로켓’ 가능할까? [고든 정의 TECH+]

    미 항공우주국(NASA)은 달에 인류를 다시 착륙시킬 뿐 아니라 영구적인 달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여러 나라 및 기업들과 협력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인 SLS입니다. SLS는 100톤이 넘는 우주선을 지구 주변 궤도에 올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로켓을 사용해도 지구와 화성을 왕복할 수 있는 대형 유인 우주선을 한 번에 발사하기는 어렵습니다. 화성은 달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멀리 떨어져 있어 몇 년간의 유인 우주 비행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해야 합니다. 당연히 우주선 크기가 엄청나게 커질 수밖에 없어 난이도 면에서 달 탐사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NASA는 오래전부터 연료를 엄청나게 소모하고 속도도 느린 재래식 로켓을 대신할 원자력 로켓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1955년에서 1972년 사이 진행된 초창기 핵추진 로켓들은 폭발 시 방사선 누출 위험과 막대한 비용 문제로 모두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잊혀졌던 원자력 로켓은 NASA가 달과 화성에 인류를 보내는 일에 다시 도전하면서 부활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지구에서 우주로 나가는 로켓이 아니라 SLS 같은 재래식 로켓으로 지구를 벗어난 후 우주에서 가동해 화성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물론 방사선 유출 위험을 피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렇게만 해도 상당한 시간과 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NASA가 오랜 세월 연구한 핵열추진(Nuclear Thermal Propulsion (NTP)) 로켓 엔진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섭씨 수천 도의 고열을 내는 원자로 사이로 연료 물질을 흘려보낸 후 이를 높은 압력으로 분사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아주 간단하지만, 실제 우주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엔진을 만드는 것은 만만치 않은 과제였습니다. 특히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담보가 필요합니다. 2010년대에 NASA가 구상한 핵열추진 화성 우주선인 코페르니쿠스는 화성까지 가는 시간과 연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으나 결국 개발에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NASA는 실제 우주선 개발보다 안전하고 효율이 높은 핵열추진 엔진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에 주력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미국 정부 내 다른 기관도 핵열추진 로켓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미국 국방 고등 연구 계획국(DARPA)입니다. DARPA가 추진하는 원자력 로켓 엔진 개발 프로젝트인 드라코(Demonstration Rocket for Agile Cislunar Operations, DRACO) 역시 핵열추진 엔진 기술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은 새로 뛰어든 DARPA가 더 빨라 2020년 대 중반 이후 실증 로켓을 우주에서 테스트하기 위한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DARPA는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원자력 로켓 기술에 주목한 것이긴 하지만, NASA와 조율 없이 사업을 진행할 경우 미국 내 두 주요 정부 기관이 비슷한 사업에 중복 투자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와서 개발 프로젝트를 갑자기 중단할 순 없는 만큼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일 것입니다. 결국 NASA와 DARPA는 사상 최초의 핵열추진 로켓 실증 프로젝트에서 서로 협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드라코 프로젝트에 NASA의 기술 개발 부서인 STMD(Space Technology Mission Directorate)의 열핵추진 엔진 기술을 통합하는 방식입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인류 최초의 핵열추진 로켓이 우주를 비행하는 것은 2027년 이후가 될 것입니다. 물론 안전성이나 비용 문제가 생길 경우 이번에도 프로젝트가 좌초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재래식 로켓만 고집할 경우 인류를 화성이나 그보다 더 먼 곳까지 보내기 위해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핵열추진 로켓은 NASA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드라코가 과연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씨줄날줄] 주한미군 용인론/황성기 논설고문

    [씨줄날줄] 주한미군 용인론/황성기 논설고문

    북한의 3대 불가사의는 세습, 핵, 주한미군이다. 국제질서 재편 이후 봉건적 왕조를 유지하는 거의 유일한 국가가 북한이다. 김정일 사후 권력을 승계한 김정은이 9살 난 딸 김주애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때 등장시켜 4대 세습까지 예고했다. 아무리 철권통치라 해도 권력과 부를 물려받는 세습을 싫어하는 현대에서 납득하기 어렵다. 김일성 시대부터 세습의 역사와 함께한 게 핵 개발이다. 2018년 김정은ㆍ트럼프의 비핵화 쇼가 끝나고서야 깨닫게 된 팩트는 북한이 ‘천하의 보검’ 핵·미사일을 포기할 리 없다는 비핵화 불능론이다. 그럼에도 비핵화는 가능하다고 믿게 만드는 평양의 여론전에는 혀를 찰 만하다. 북한의 주한미군에 대한 이중적 태도도 이해가 쉽지 않다. 김정일과 김정은을 만나 본 비공산권 지도자급은 한결같이 이들이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건 북한 내부용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는 게 북한의 이익에 맞다고도 주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의 회고록 또한 주한미군 용인론을 재확인했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가진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해 방북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도 북한 지도자의 주한미군 속내를 각각 자서전과 회고록에서 밝혔다. ‘주한미군 용인’은 1992년 측근 김용순을 워싱턴에 보낸 김일성이 미국에 제안했으니, 이 또한 3대 세습 중이다. 2018년 3월 평양에 간 폼페이오는 김정은이 한반도를 티베트와 신장처럼 다루기 위해 미군 철수가 필요하다는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한다. 실록형 북한 소설 ‘야전열차’에는 김정일이 수소폭탄 제조에 필요한 정제탑을 달라고 중국에 애걸하다 수모만 당한 과정을 김정은이 낱낱이 지켜본 장면들이 나온다. 대중국 불신은 1991년 남북 유엔 동시 가입, 1992년의 한중 수교에서 절정을 이룬다. 북한의 주한미군 용인론을 100% 믿기 어렵다. 미중 패권경쟁,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세력 변화와 북한의 이해에 따라 미군 용인이 철수로 바뀔 수 있어서다. 말은 어디까지나 말일 뿐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DB-한국가스공사(오후 7시·원주종합체육관) ●여자농구=우리은행-하나원큐(오후 7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화성종합체육관)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안산상록수체육관·이상 오후 7시) ●바둑=크라운해태배 4강(오후 1시)
  • “밤새 최대 10㎝ 눈” 평택 등 22개 시에 대설예비특보

    “밤새 최대 10㎝ 눈” 평택 등 22개 시에 대설예비특보

    경기도는 25일 도내 22개 시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오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눈이 내리는 동안 영하 5도 이하의 기온이 유지돼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에는 이날 오후 6시~자정 사이에, 부천·고양·수원·성남·여주 등 17개 시에는 26일 0시~오전 6시 사이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비상 1단계 체제에서는 도청에서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철도·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도는 심야 시간에 강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 혼잡을 막고자 시군과 함께 간선도로 위주의 사전 제설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고속도로 진출입로, 간선도로, 수도권 지역 간 연결도로 등과 함께 버스정류장, 전철역 주변, 인도 등에서도 제설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대책으로 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관리기관과 사전 정보 공유, 제설제 살포, 자동제설장치 가동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눈이 내린 후 주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을 대비해 27일까지 한파 쉼터 6777곳을 점검할 방침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긴급 한파·대설 대책회의에서 “대설과 한파 등 분야별 각종 준비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대설로 인한 출·퇴근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과 한파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동안 영하 5도 이하의 기온이 이어져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에는 감속 운전 및 앞차와 거리 확보 등으로 안전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북한 다음달 8일 열병식 개최하나…화성17형 ICBM도 포착

    북한 다음달 8일 열병식 개최하나…화성17형 ICBM도 포착

    북한이 다음달 8일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에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물체도 열병식 준비 현장에 등장했다.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과 인근 미림 비행장에서 대규모 인원과 차량, 부대시설이 모여있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22일 전했다. 김일성 광장에는 수백명의 군중이 대형을 이뤄 예행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미림비행장에는 700대 이상의 트럭이 동원됐다. 특히 길이 27m, 폭 6m 크기의 위장막에 가려진 물체가 식별돼 2020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화성17형 ICBM을 실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로 추정됐다. 화성17형은 지난해 11월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돼 속도 약 마하 22로 고도 6100㎞, 비행거리 1000㎞를 날았다. 이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대남 비난 담화에서 ICBM 정상각도 발사와 관련해 “곧 보면 알게 될 일”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또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달 22일 열병식 연습장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에서 열병식 연습 참가자들이 숫자 ‘75’와 2월 8일을 의미하는 ‘2.8’ 형상을 만든 모습 등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초부터 열병식 준비 동향이 관측돼왔다. 북한이 열병식을 전후로 대외 메시지를 내거나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에 강대강 맞대응성 도발을 이어온 북한은 이번달 무력시위 동향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24일 “북한이 연말 당 전원회의에서 재확인한, 핵무력 법제화와 대남 대미 강대강 정면 승부 원칙을 진속한다는 데 방점을 두고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연설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미국을 압박할 수 있는 신형 ICBM과 대남용 전술핵 미사일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2018년 2월 건군절 열병식에서 화성14형과 화성15형을 선보인 바 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열병식에서) 시험하지 않은 미사일이나 시험했지만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신형 미사일을 공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경기 31개 시군 한파경보…수도관 동파 등 신고 잇따라

    경기 31개 시군 한파경보…수도관 동파 등 신고 잇따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올 겨울 최강 한파와 강풍이 닥치면서 경기·인천 등 수도권 곳곳에서 동파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파·강풍 관련 119 신고가 모두 10건 접수됐다. 고드름 제거 요청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조치 3건, 수도관 동파 1건 등이었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13분쯤 오산시 금암동 상가에서 천막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26분께 가평군 가평읍 한 아파트 5층에서는 수도관이 얼면서 터져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선단 영하 19.8도,연천 영하 19.4도,하남 춘궁 영하 19.2도,양주 백석 영하 19도,평택 청북 영하 17.9도 등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돼 있다. 또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돼 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25일 절정을 이루고, 이달 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경기 내륙지역은 눈발이 날리며, 평택과 화성에는 일부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합동 전담팀을 꾸려 한파 피해에 대한 예방 조치와 함께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에서도 밤 사이 매서운 추위와 강풍에 도로 배관이 터지고 오피스텔 간판이 추락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풍 및 한파 피해 신고는 총 4건이 접수됐다. 간판 탈락 1건, 동파 2건, 고드름 제거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4시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한 도로에는 한파로 인해 도로 배관이 터져 동파 사고가 발생했다. 또 같은날 0시19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오피스텔에서는 강한 바람에 간판이 추락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조치 했다.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2~18m의 바람과 함께 3.0~5.0m이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모두 통제되면서 귀경길이 막혔다. 다만 이날 오후 8시30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10시 인천에 도착할 예정인 비욘드트러스트호의 운항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극단선택 시도…생명엔 지장없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극단선택 시도…생명엔 지장없어

    연쇄 성폭행범 ‘수원 발바리’ 박병화(40)가 23일 낮 12시33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소 후 화성 봉담읍의 한 원룸에서 거주 중인 박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화성 봉담읍의 박씨 주거지를 방문한 법무부 보호관찰관으로부터 “박병화가 집 안에서 극단 선택을 한 것 같다. 생체 반응이 없어 문을 열어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박병화를 발견했다. 그는 집 안에서 항우울제를 다량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박병화는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박씨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 10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화성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한 뒤 지금까지 두문불출하고 있다.화성으로 이주 당시 시민들은 “성범죄자 박병화를 화성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박병화 퇴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박씨는 최근 생활고를 이유로 기초생활수급비를 신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극단선택 시도했다 구조돼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극단선택 시도했다 구조돼

    출소 후 경기 화성시의 한 원룸에 거주 중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40)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박병화의 주거지를 방문한 법무부 보호관찰관으로부터 “박병화가 집 안에서 극단 선택을 한 것 같다. 생체반응이 없어 문을 열어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 쓰러져 있는 박병화를 발견했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박병화는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박병화는 집 안에서 항우울제를 다량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10월 만기 출소했다. 박병화는 출소 후 화성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한 뒤 지금까지 두문불출하고 있다. 박병화의 출소 후 그의 거주지 인근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가 퇴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계속하는 등 잡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박병화는 최근 생활고를 이유로 기초생활수급비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광명·수원·안성 등 경기 31곳 한파경보

    기상청은 설연휴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31곳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3일째인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3도 등 영하 5~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4도 등 2~5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바람은 풍속 초속 5~9m, 최대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일부 지역은 새벽 일부 눈이 날리는 곳도 있어 하늘이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화성 하늘 40번 날았다…소형헬기 인저뉴어티의 무한도전 [아하! 우주]

    화성 하늘 40번 날았다…소형헬기 인저뉴어티의 무한도전 [아하! 우주]

    머나먼 화성 땅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40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일(현지시간) NASA는 인저뉴어티가 19일 비행에 성공해 40번째로 화성 하늘을 날아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인저뉴어티는 약 10m 높이로 떠올라 시속 11㎞ 속도로 예제로 크레이터 안에 있는 에어필드Z에서 에어필드 베타로 총 178m 이동했으며 체류시간은 91.62초다. 또한 인저뉴어티는 비행 과정에서 내부에 장착된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화성 표면을 잡아내기도 했다.앞서 지난 2021년 2월 18일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에 실려 화성에 도착한 인저뉴어티는 2개월 후인 4월 19일 지구 밖 행성에서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40초 동안 3m까지 상승했다가 착륙하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놀라운 점은 당초 인저뉴어티가 총 5번의 시험비행만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같은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인저뉴어티는 이번에 40번째 비행에도 성공하면서 우주 탐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차례 고비는 있었다. 특히 태양전지판에 먼지가 쌓여 충전이 힘들어진 것은 물론 지난 6월 이후에는 예제로 크레이터가 겨울에 접어들면서 -86°C라는 극한의 온도까지 견뎌야 했다.결과적으로 모든 어려움을 뚫고 인저뉴어티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NASA 측은 오는 2028년에는 작은 헬리콥터 2대를 더 화성에 보낼 계획이다.   동체가 티슈 상자만한 인저뉴어티는 너비 1.2m, 무게는 1.8㎏으로 혹독한 화성 환경에서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저뉴어티는 지구 대기의 1% 정도로 희박한 화성 대기층에서 날 수 있도록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날개 4개가 분당 2400회 회전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보통 헬리콥터보다 약 8배 빠른 속도다.인저뉴어티에는 2개의 카메라와 컴퓨터, 내비게이션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90°C까지 떨어지는 화성의 밤 날씨를 견디기 위해 태양열 전지도 갖추고 있다. 다만 인저뉴어티는 고해상도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만 과학도구는 탑재하고 있지 않다. 이는 인저뉴어티가 화성의 공중 탐사를 위한 길을 열어주기 위해 고안된 기술 시연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 “콩·보리 심어 초콜릿으로 4억 매출” 대기업 안 부러운 청년농들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콩·보리 심어 초콜릿으로 4억 매출” 대기업 안 부러운 청년농들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지난해 말 20대 이하 청년실업자는 100명 중 5명꼴(5.2%)로 21만 5000명에 이른다. 30대까지 확장하면 34만명까지 치솟는다. 직장이 있어도 고물가·고금리에 월급 지갑은 금세 얇아진다. 이런 와중에 농촌에서 당당하게 대기업 직원 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리며 새 미래를 꾸려가는 청년 창업농들이 있다. “백수 그만하고 저도 농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간절함은 통한다.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 반열에 오른 잘 나가는 청년농들을 만나 생생하게 들은 성공 꿀팁을 전한다. 남아도는 쌀 대신 콩·보리 이모작 대박‘비건’ 초콜릿 인기…경영 마인드 무장을 “결혼하고 아이들도 있는데 연봉 6000만원으로는 못 먹고 살겠더라고요.” 36살에 농사에 뛰어든 이젠 5년차 청년창업농 한선웅(41) 초코빈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귀농을 결심한 솔직한 배경을 들려주며 밝게 웃었다. 그는 2018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전북 고창에 7명의 가족을 데리고 내려와 농사를 시작했다. 한 대표는 콩·보리 등을 직접 재배해 농산물도 팔고 건강식 초콜릿으로도 가공해 팔아 글로벌 경기침체로 고물가·고금리가 들이닥쳤던 지난해 연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무려 48.1% 매출이 늘었다. 한 대표는 농업 입문 3년 만인 2021년에 코로나19가 극성인 와중에도 2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촌진흥청 우수 청년농업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해 순소득은 2020년 대비 110%가 늘었다. 한 대표는 “지난해에 초콜릿 매출이 좀 줄었는데 올해는 콩 재배지를 더 늘린 만큼 5억 5000만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귀띔했다.대학에서 조경학과를 전공한 뒤 운수업에서 근무했던 한 대표는 일이 몸에 맞지를 않았다고 했다.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 30대 중반에 정부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만났고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농진청의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에 뛰어들었다. 한 대표는 정착지원금(당시 매월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 지급)을 받고 농어촌공사에서 논에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조건’으로 땅을 저리로 임대 받아 귀농창업자금으로 1200평(3967㎡)에 고구마를 처음 심었다. 그러나 적은 규모로 수익을 내기 힘들었던 한 대표는 2019년부터 콩으로 작물을 바꿨고 재배를 할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콩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경작지를 현재 6만 8000평(22만 4800㎡)까지 늘렸다. 한 대표는 “콩은 경작하는대로 그만큼 수익이 나는 작물”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던 중 아이가 유치원에서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젤리, 초콜릿 등을 받아오자 “이왕이면 아이에게 건강한 초콜릿을 내가 직접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까지 미쳐 콩을 수확한 뒤 노는 논에 새싹보리(4만평·13만 2200㎡)를 심어 분말화해 초콜릿으로 가공했다. 또 서리태를 재배해 초콜릿으로 만들었다.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인 초콜릿 가공품은 우유조차 꺼리는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비건 식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초콜릿은 새싹보리·서리태·복분자 등 세가지 품목에 9개 맛으로 차별화했다. 한 대표는 판로를 늘리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고창의 봄’ 등 초콜릿마다 특색을 잡는 등 제품 브랜드화 작업을 벌였다. 한 대표는 “큰 돈이 드는 공장 설립 대신 초콜릿 원물과 디자인, 포장 상자까지 다 정해주면 그대로 만들어주는 주문자상표제품생산(OEM)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자사 온라인몰은 물론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스마트스토어, 지역카페, 위탁센터, 고창 특산물매장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했다. 직원은 한 대표를 포함해 3명이다. “농업, 일한만큼 수익 벌어다 줘”“정보 널렸어도 행동 안하면 소용없어” 지금 지역의 청년농들에게 컨설팅까지 해주고 있는 한 대표는 “농사는 수확할 때까지는 수입이 없고 날씨 때문에 망할 수 있어 불확실성이 높고 리스크가 많은 부분이 있다”면서 “다만 농업은 내가 일하는 만큼 수익을 벌어다주고 1년에 도시에서 300일 일한다면 여기서는 반년 정도 일하면 그만큼 수익이 나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 더 농사를 지으면 수익이 더 늘어나 살 만하다”고 말했다. 콩, 보리와 같은 1차 생산물에는 세금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한 대표는 “농촌에 돈을 벌고 싶어서 왔고, 충분히 돈을 벌 수 있고, 미래가 더 기대된다. 정보가 널려 있어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난 5년 안에 해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간절하게 움직였다. 다양한 정부의 농업인정책자금을 알아보는 등 많은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자금난에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단기간 내 창업농으로서 큰 수익을 올리게 된 것이 결코 거저 얻어진 게 아니라는 의미다. 한 대표는 지역 청년농모임인 ‘고창청년벤처스’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업체들과 협력하며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 대표는 “논에서 벼나 베는 월급쟁이 창업농이 아닌 진짜 절실한 마음으로 목표를 세우고 철저히 준비해 경영을 한다는 사업가 마인드로 오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청년창업농에 관심이 있다면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와 농진청의 ‘똑똑! 청년농부’ 누리집(www.rda.go.kr/young),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에 가서 정보를 충분히 얻고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반려동물 확대 트렌드 적중노령견 맞춤형 사료로 연 2억 매출 국산 농산물로 반려견 사료 제품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메이에르의 대표 전미화(35)씨 역시 2년 연속 연매출 2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성공한 청년농이다. 청년농이 된 지 3년 만에 이룬 쾌거다. 그는 지역 경기도 화성쌀을 이용해 소화 흡수율이 높은 고품질 사료를 개발해 당차게 특허 출원까지 했다. 지난해 중국, 일본 수출에 이어 대만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수요가 늘면서 판로를 더욱 넓히고 있다. 서울 소재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전 대표는 1년 간의 준비 끝에 30살이 되던 2018년 7월 법인을 열었다. 당초 작가가 꿈이었지만 현실은 성공하기까지 수입이 거의 없는 등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다. 농사를 짓기 전 무역 관련 웹디자이너로 일했다. 전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알게 된 화성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가 ‘무작정 하고 싶다’며 가르쳐달라고 했다”면서 “교육을 들으면서 청년농육성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대표가 반려견 사료 제품을 창업 아이템으로 잡은 건 창업을 시작할 무렵 기르던 반려견이 아팠던 게 계기가 됐다.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전 대표는 “반려견이 아팠는데 일반사료는 수입 등 구매가 힘들고 구매한 사료를 보니 제가 더 좋게 강아지를 위해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특히 노령견에 초점을 맞췄다.“지역사회와 네트워킹으로인프라 구축 중요해요” 전 대표는 “나이가 많고 아픈 개들이 먹을 수 있도록 잘 바스라지고 먹기 편하고 무항생제, 보존제가 들어가 있지 않는 기능성 사료를 맞춤형으로 개발하기로 했다”면서 “쌀과 단호박, 캐모마일 허브 등을 직접 재배했고 동물용 사료라 고기가 필요해 지역 장애인산업체에서 개발한 고기를 추가해 사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리, 치킨에 이어 말고기까지 소비자 수요에 부응해 사료를 개발하기도 했다. 농약을 쓰지 않고 품질을 높여 재배한 기능성 제품인 점을 강조해 고가 전략을 썼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아픈 반려견을 위해 좋은 제품을 먹이고 싶어하는 견주들이 늘면서 가격은 경쟁력을 찾아갔다. 창업 2년차인 2020년 수익은 8000만~9000만원선이었다. 남아도는 지역의 쌀과 지역 청년농업인의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인 기능성 신제품 고품질 사료를 개발한 전 대표는 2021년 8월 소화 관리 쪽 특허를 출원하며 제품 신뢰를 쌓아갔다. 그 결과 신규 판매량이 20~30% 증가하는 수확을 거뒀다.자신의 전공을 살펴 패지키 디자인과 스티커를 개발하고 실용신안을 등록했다.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펀딩페이지를 제작하고 쿠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신제품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병행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170%까지 껑충 뛰었다. 전 대표는 “올해는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인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것”라면서 “오리 사료에 들어가는 캐나다산 귀리 대신 국산 귀리를 재배해 넣는 등 전 제품을 모두 99% 국산화하고 말랑말랑한 질감의 사료제작 요청도 있어 개발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전 대표는 “처음에는 사업계획서를 쓸 줄도 모르고 농업시설이나 행정처리에 대한 정보 부족에 자금 확보나 제품개발 표준화를 하기까지 많이 힘들었다”면서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해놓으면 생산량을 같이 키워나가는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오미자로 착실히 연매출 1억 이상“방향성 잡고 긴 호흡으로 준비” 강원도 양구군에서 오미자 재배와 가공식품으로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최혁진(40) 청년농부 대표는 이마트와 현대·갤러리아 백화점의 2차 납품업체로 서비스업을 하다가 청년농에 뛰어들었다. 대학에서 인터넷을 전공한 최 대표는 32살이던 2015년 경영체를 본격 등록하기 전까지 2008년부터 직장에 다니면서 다시 농업 공부를 위해 강원대 미래농업융학학부에 진학, 석사 과정까지 밟으며 지경 작업 속에 착실히 사업을 준비했다. 최 대표는 기후 변화와 대기오염으로 기관지 질병이 잦아지는데 주목하면서 흔하지 않은 고가의 작물이면서 중국산 수입이 많은 오미자에 주목했다. 2억원 정도의 초기 투자는 이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에서 저리로 투자 비용을 지원받아 창업을 시작했다. 영농규모는 노지 6000평(1만 9891㎡)를 포함해 시설(8783㎡)까지 7000평 정도다.처음 오미자를 심고 수확하기까지인 2020년까지는 5000만원의 수익이 났지만 이듬해 1억원, 지난해 1억 3000만원으로 수익이 급증했다. 최 대표는 자신의 얼굴을 내건 ‘양구친구’란 캐릭터를 브랜드화해 상표 출원을 마쳤고 오미자청 패키지 디자인도 직접 개발해 디자인 특허를 냈다. 최 대표는 “백화점 납품할 때 보니 제품이 비싸도 신뢰가 생기니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더라”라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소비자들이 청년농들이 땀 흘리며 도전하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해 수익으로까지 이어지니 보람이 많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창업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국민성이 빠른 걸 좋아하지만 방향성을 잡고 자신과 맞는지 찾아가는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수입 시장 개방에 따라 여건이 안 좋아질 때도 대비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 혜택을 잘 챙기면서 5년 정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준비한다면 잘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정부,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월 110만원 지원…선임대 후매도제 도입 2020년 기준 우리나라 농업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6.1세다. 65세 이상 농업 경영주가 전체 농가의 56%를 차지한다. 40세 미만의 경영주는 1만 2000가구로 1.2%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는 농업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청년농이 창업과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을 4000명으로 두 배 늘리고, 지원 금액도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으로 각 10만원씩 인상했다. 청년농의 ‘농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하는 농지를 30년 동안 임차해 농사를 지은 뒤 매입할 수 있는 ‘선임대 후매도 제도’도 도입한다. 또 올해 임대형 스마트팜과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청년농 스타트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농진청도 청년농업인육성팀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똑똑! 청년농부’ 농진청 누리집에서는 귀농과 영농정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선도농가 기술이전 모델화사업, 시제품 제작과 가공·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농업 협업공간 조성사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사업,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청년농업인대학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진청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4-H중앙연합회’에서도 먼저 청년농이 된 이들로부터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 은행권, 등 떠밀려 휴게소 이동점포…오늘 여는 곳은 어디?

    은행권, 등 떠밀려 휴게소 이동점포…오늘 여는 곳은 어디?

    코로나19로 자취를 감췄던 명절 휴게소 이동점포가 돌아왔다.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의 고객 환원과 금융 소비자 혜택 확대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터라, 애초 이동점포 운영 계획이 없던 은행들도 등 떠밀려 점포를 마련하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하나·DGB대구은행 등은 이날 휴게소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화성휴게소 하행선 방향과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하행선 방향에서 신권 교환 등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신권교환 행사를 연다. 대구은행은 이날 오후 4시까지 동명휴게소 상행선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설 연휴기간 금융이용 불편 해소 및 자금지원’ 자료에 따르면 당초 휴게소 이동점포를 운영할 계획이었던 은행은 하나·NH농협·부산·광주은행 등 4곳에 불과했고, 운영 예정 이동점포도 5곳에 그쳤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20년 설 연휴기간 9개 은행이 14곳에 이동점포를 운영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 은행 수와 점포 수가 모두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에 명절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은 부랴부랴 이동점포 운영 계획을 내놨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은행들은 이동점포뿐 아니라 오프라인 영업점들도 줄여나가는 추세다. 이번 이동점포를 금융당국 눈치 보기 차원에서 마련했다는 풀이가 나오는 이유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신권을 바꿔 명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이전처럼 많지 않다. 오히려 모바일 이체 등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이번 명절에 이동점포를 운영할 계획이 없었지만 다른 은행과 비교될 것이 우려돼 점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국방과학수사硏 국민 신뢰 목표” 첫 국과수 출신 강필원 소장 취임

    국방부 조사본부 산하 국방과학수사연구소 신임 소장으로 강필원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유전자과장이 취임했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강 신임 소장은 국과수에서 30년 넘게 법과학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화성 연쇄 살인사건)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신원 확인 등에 관한 수사 및 조사에 참여했다. 국방과학수사연구소는 이번에 과학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 채용 방식으로 신임 소장(2년 임기제)을 선발했다. 국방과학수사연구원 소장을 국과수 출신 인사가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소장은 “국과수에서 체득한 다양한 감정 업무 노하우와 경험을 접목해 국방과학수사연구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정기관이 되도록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 이지혜, H연구원 남동생 고연봉-새집 공개

    이지혜, H연구원 남동생 고연봉-새집 공개

    가수 이지혜가 대기업 다니는 남동생의 새 집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19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찐남매 관종언니 친동생 집들이 브이로그. 현대연구원 노총각의 내집마련 대공개!! 대기업 면접 썰부터 연봉공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둘째 딸을 등에 업고 한 아파트 주차장을 찾았다. 이지혜는 “저희 동생집을 방문했다”며 “나름 제 자랑이긴하다. 엄마 속 한 번도 안썩이고 공부 열심히 해서 대기업 입사까지. H연구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는 새 아파트다. 동생이 독립을 했다”면서 “친구 세 명이 모아서 집 하나를(샀다)”라고 덧붙였다. 누나 이지혜 유튜브를 위해 스스럼없이 집을 공개한 남동생은 “(친구들 중에) 제일 돈을 많이 내서 안방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집 소개를 하던 이지혜는 창문틈 사이에 놔둔 소주를 발견했다. “이게 뭐냐”는 누나의 말에 동생은 “냉장고 없을 때 시원하게 먹으려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화성에 위치한 29평 아파트에 사는 남동생은 집세에 대해 “전세가 1억 5500만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H사 연구원의 연봉에 대해 “보통 대기업 연봉 6~7천에서 시작하지 않냐”고 묻자 “그것 보다는 훨씬 업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동생이) 사실 돈이 하나도 없었다. 나중에 미래를 위해서 집 마련하느라고 거기에 다 때려 박았다. 그래서 빚이 되게 많다. 그래서 1억 5천이 다 대출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미담을 밝히라고 강요했고, 동생은 “1억 5천 중에 3천 정도는 누나가 도와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동생이 갑자기 전화가 오고 태리랑 놀아주더라. 속이 너무 보였다”라는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이지혜의 동생은 92년생 32살이다. 이상형에 대해 물으며, “너 얼굴 보나? 아니다 얼굴 안본다”라고 웃으며 “시누이가 나라서 별론가. 아니 근데 나 생각보다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솔로가 됐다는 남동생에게 왜 이별했냐고 물으며, 이지혜는 “난 이별할 때 마다 너무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근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무 행복했다. 좀 약간 극단적이었다”라고 과거를 폭로했고, 남편 문재완은 “10만 번쯤 환생했을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 헤르손 불바다…러軍 ‘악마의 무기’ 소이탄 투하 정황 [포착]

    헤르손 불바다…러軍 ‘악마의 무기’ 소이탄 투하 정황 [포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잇따라 공격했다. 그 과정에서 소이탄 투하 정황도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헤르손 제1부의장 유리 소보레우스키는 “오크(러시아군)는 계속해서 헤르손을 포격한다”며 간밤 불바다가 된 헤르손 사진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다연장시스템(MLRS)과 박격포, 무인기 등을 동원해 헤르손 지역을 83차례 공격했다. 그 중 26번의 공격은 헤르손시에 집중됐다. 러시아군이 쏜 발사체가 인쇄소 건물과 인형극장 등을 강타하면서 주민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헤르손 주정부 정보 책임자인 올렉산드르 톨로니코우는 “러시아군은 극장과 의료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계속 타격하고 있다.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사용이 제한된 소이탄을 사용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로 인해 헤르손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러시아군이 그라드 다연장 로켓 발사대에서 쏜 것으로 추정되는 9M22C 테르밋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는 동영상이 확산했다. 헤르손 지역 매체들은 러시아군이 민간인 주거지역에 소이탄을 투하했다며 맹비난했다. 소이탄은 사람이나 시가지·밀림·군사시설 등을 불태우기 위한 탄환류다. 충전물 종류에 따라 테르밋 소이탄, 백린탄 등으로 나뉜다. 알루미늄과 산화철 혼합물인 테르밋이 충전된 테르밋 소이탄은 연소시 온도가 2000~2500℃에 달한다. 소이탄에 붙은 불을 끄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인화성 물질인 백린(白燐)을 원료로 하는 백린탄은 소화가 더 어렵다. 산소가 고갈되지 않는 이상 계속 연소하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다. 또 백린탄이 터진 주변의 공기만 마셔도 사람은 호흡기에 치명상을 입는다. 몸에 닿으면 뼈와 살이 녹는 심각한 화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무서운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린다. 이런 이유로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연막용과 조명용으로만 사용 범위가 제한돼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와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 전장 곳곳의 민간인 주거지역에 소이탄을 투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군에 내어준 헤르손에서도 소이탄을 동원, 물불을 가리지 않는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18일에도 각종 무기를 동원해 56차례 헤르손주를 공격했는데 현지 경찰은 이 과정에서 31건의 전쟁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 남극에 떨어진 ‘우주의 로또’…무려 7.6㎏ 운석 발견

    남극에 떨어진 ‘우주의 로또’…무려 7.6㎏ 운석 발견

    ‘운석의 보고’ 남극에서 무려 7.6㎏에 달하는 거대한 운석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시카고 대학과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남극에서 총 6개의 운석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연구팀은 남극 대륙 전체 표면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운석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왔다. 이 과정에서 무게 7.6㎏에 달하는 운석을 포함 총 6개의 '보물'이 발견된 것. 다만 이번에 발견된 운석들이 어떤 종류의 운석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운석 발견에 참여한 마리아 발데스 연구원은 "지난 한세기 동안 남극 대륙에서 약 4만5000개의 운석이 발견됐다"면서 "이중 7.6㎏ 무게의 운석은 약 100개 정도 추정될 정도로 희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석의 경우 크기가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처럼 큰 것을 찾아낸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운석은 우리 태양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찾아낸 운석은 벨기에 왕립 자연과학연구소에서 분석될 예정이다.  한편 높은 가치 때문에 이른바 ’우주의 로또‘라고도 불리는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곧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온다. 다만 운석의 기원이 화성인 경우 현재까지 인류가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화석 암석 샘플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높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까지 수거된 운석의 70% 이상이 이번처럼 남극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이다. 운석은 보통 1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지만 대부분 바다로 향해 찾기가 어렵다. 다만 남극의 경우 흰 눈벌 위에 시커먼 돌덩어리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 쉽게 뛴다. 특히 남극에 떨어진 운석은 빙하의 이동에 따라 한 곳에 모이게 되는데 운이 좋으면 한 장소에서 '노다지'로 발견되기도 한다. 
  • 다음달 수도권에 입주 폭탄 터진다…전셋값 가격 조정 불가피

    다음달 수도권에 입주 폭탄 터진다…전셋값 가격 조정 불가피

    봄 이사철을 앞두고 다음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1만 5000여 가구 입주와 서울 대단지 입주로 수도권 전셋값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월 46개 단지, 3만 5748가구(임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2만 4026가구)보다 48.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은 2만 5096가구로 전체 70%를 차지한다. 지난해 동기(1만 3287가구)보다 약 1만 2000가구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서울에서는 7개 단지, 621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서구 마곡지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상일동 일대 정비 사업지 입주로 7815가구가 몰렸던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서울 입주 물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3375가구)’를 비롯해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1772가구)’,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1·2단지(535가구)’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기는 17개 단지, 1만 5009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부천 범박동 ‘부천일루미스테이트(3724가구)’. 화성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1297가구)’, 시흥 정왕동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930가구)’ 등에서 입주를 진행한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2054가구)’,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1820가구)’ 등 2개 단지, 387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24개 단지, 1만 652가구가 입주한다.한편,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정부의 전방위 규제 완화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 하락폭은 3주 연속 둔화했지만, 전세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52%)에 비해 0.35% 하락했지만, 전셋값 낙폭은 지난주 -0.76%에서 이번주 -0.84%로 확대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높은 이자율과 입주 대기 물량 증가로 전세시장은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간에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가 몰리는 서울 강남권과 경기 부천, 공급 누적의 우려가 깊은 경기 화성, 양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빠르게 떨어지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포토] ‘의사 출신 비키니여신’ 성보혜

    [포토] ‘의사 출신 비키니여신’ 성보혜

    “웨이트는 내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 지난해 12월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2022 무사(MUSA) 화성 & 파이널리그’에서 성보혜는 비키니 에이지 1위, 비키니 노비스 4위, 비키니 오픈 4위, 스포츠모델 4위를 기록하며 비키니여신으로 탄생했다. 성보혜의 직업은 의사다. 수많은 생명의 갈림길에서 의사가 가지는 사명감과 책임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성보혜도 마찬가지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하얀 가운을 입었지만, 일이 즐거울수록 스트레스도 심해졌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웨이트였다. 주변 동료들이 땀을 흘린 후 짓는 밝은 모습에 궁금증이 생겼다. 성보혜는 “2년 전에 웨이트에 입문했다. 정신적으로 힘들 때 운동이 눈에 들어왔다. 큰 욕심 없이 시작했는데, 웨이트는 내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2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이룩한 성보혜에게 웨이트는 또 다른 목표를 제시했다. 의사로서 피트니스를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해 환우들에게 더 좋은 치료 방법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성보혜는 “아직 본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깊지 않다. 함부로 내가 피트니스와 전문지식을 결합해 어떤 견해를 말하기에는 조심스럽다. 하지만 몇 년 뒤 두 분야를 깊게 공부했다고 느껴지면, 나만의 시각으로 의학과 피트니스 간의 결합을 시도해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서울 제공
  •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에 삽교역 생긴다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의 관문 ‘삽교역’(가칭)이 2025년 들어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지어지며 역사, 연결통로, 승강장, 주차장 등을 갖춘다. 4조 1487억원이 투입된 서해선은 내년에 개통된다.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 길이로, 2025년 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완전히 개통하는 신안산선(송산~서울 여의도)과 연결돼 수도권과 곧바로 이어진다. 삽교역은 2010년 기본계획에서 여객 수요에 따라 설치하는 ‘장래역’으로 고시된 뒤 ‘당장 신설하려면 지방비로 하라’는 조건이 붙었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이 같은 조건에 “정부가 부담해야 할 역 건설비를 왜 지방비로 하느냐”고 따졌다.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를 발전시키려면 꼭 필요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의 ‘밀당’ 끝에 도비와 예산군비 271억원을 들여 삽교역을 건설하는 대신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등 3개 사업비(총 1210억원)를 국비로 지원받는 협상안을 내걸었고, 끝내 이를 성사시켰다. 김 지사는 “삽교역은 도민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인 만큼 공공기관·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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