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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집중호우로 경기지역 시설피해 439건

    최근 집중호우로 경기지역 시설피해 439건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지역 재산피해가 사흘간 400건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지난 16~18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기지역에서 모두 439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시설의 경우 도로 침수 212건, 토사 낙석 32곳, 수목 전도 103건 등 모두 359건의 피해가 났으며 대부분 복구 조치가 완료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78건, 옹벽 붕괴 1건, 수상레저시설 1건 등의 피해가 보고됐다. 벼 등 농작물 침수 면적이 363ha에 달했고 산사태도 4건(0.34ha), 차량 침수 21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까지 평택 세교 지하차도, 동두천 지방도 379호선 세목고개가 통제되고 있고 둔치주차장 32곳, 하천변 산책로 3천629곳, 세월교 33곳 등도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연인산과 수리산 등 도립공원도 아직 통제가 풀리지 않았다. 주택 침수, 하천 범람 위험, 산사태 발생 등으로 17개 시군 299가구 416명이 대피했으며, 14개 시군 110가구 161명은 아직 주거지도 돌아오지 못했다. 16~18일 사흘간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259.6㎜로 나타났다. 파주지역의 경우 749.5㎜의 최대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하루 최대 강수량은 화성 223.5㎜,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의정부 103.5㎜를 기록했다.
  • 경기관광공사, ‘골목 매니저 역량 키운다’···골목 특강·투어

    경기관광공사, ‘골목 매니저 역량 키운다’···골목 특강·투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8일, 수원화성 행리단길에 있는 ‘미식가의 주방’에서 올해 선정된 도내 관광테마골목 골목 매니저 23명을 대상으로 ‘골목 매니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0년부터 발굴한 관광테마골목의 안정적 관리 및 지속적 운영을 위해 골목별 전담 인력을 양성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관광테마골목의 운영 주체인 ‘골목 매니저’는 앞으로도 골목관광 이해, 상품 기획, 홍보·마케팅 등 자체 역량을 갖추는 데 필요한 현장 실무형 교육 및 1:1 개별 컨설팅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첫 교육인 만큼 전체 사업 및 향후 진행될 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도시문화기획자인 박승현 대표의 골목 관광에 대한 특강을 통해 골목 매니저의 역할과 갖춰야 할 소양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2020년에 선정된 수원 행리단길 골목을 유옥현 활동가와 함께 탐방하면서 역사, 공방, 식음 등 골목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콘텐츠 기획 경험을 직접 접하는 등 골목 매니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면 교육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운영 인력이 부족한 개별 골목에 관광 운영 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공사비 상승기 ‘분상제 아파트’… 수요자 몰리지만 건설사 시공 포기 속출

    공사비 상승기 ‘분상제 아파트’… 수요자 몰리지만 건설사 시공 포기 속출

    공사비 상승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일부 건설사들은 공사비 인상과 분양가 제한이 맞물려 수지가 맞지 않다며 시공을 포기하고 있다. 18일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0.2대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의 경우 26가구 모집에 2만 8869명이 몰리면서 1110.3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가구 모집에 11만 6621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627.0대1에 달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453가구 모집에 10만 3513명이 신청하며 228.5대1의 경쟁률을 세웠다. 해당 단지들의 인기 비결은 좋은 입지에 있으면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신축 아파트 분양가에 상한선을 정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제한하는 정책으로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및 용산구와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민간 아파트 등에 적용된다.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8억 5200만원 정도로 책정됐는데 주변 시세는 12억원 정도로 최대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경기 고양시의 ‘고양 장항 아테라’,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인천 ‘검단아테라자이’ 등이 하반기 분양 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시행사·시공사들의 고민은 커지는 분위기다. 공사비가 지난 3년간 무려 20% 급등한 상황에서 심의에 따른 분양 가격 이하로만 팔 수 있게 제한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업체 입장에선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분양가를 결정할 때 택지비 기준이 ‘토지 분양 당시 가격’으로 제한되는 점도 문제다. 공공택지를 분양받아 아파트를 올리는 민간 건설사는 땅값이 올라도 인상분을 분양가에 반영하지 못해 공공 시행 사업장보다도 낮은 분양가를 적용받고 있다. 이에 사업을 포기하는 단지들도 생겨나는 추세다. 최근 경기 파주 운정3·4블록(950가구)은 사전청약까지 마친 상태에서 시공사를 찾지 못해 사업이 취소됐다. 시행사가 분양가상한제에 맞춰 시공하겠다는 건설사가 없어서다. 이 외에도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우미건설)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리젠시빌주택) 등 5개 사업장이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 수요자는 웃고 건설사는 우는 ‘분상제’ 아파트

    수요자는 웃고 건설사는 우는 ‘분상제’ 아파트

    공사비 상승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일부 건설사들은 공사비 인상과 분양가 제한이 맞물려 수지가 맞지 않다며 시공을 포기하고 있다. 18일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0.2대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의 경우 26가구 모집에 2만 8869명이 몰리면서 1110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가구 모집에 11만 6621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626.9대1에 달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453가구 모집에 10만 3513명이 신청하며 228.5대1의 경쟁률을 세웠다. 해당 단지들의 인기 비결은 좋은 입지에 있으면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신축 아파트 분양가에 상한선을 정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제한하는 정책으로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및 용산구와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민간 아파트 등에 적용된다.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8억 5200만원 정도로 책정됐는데 주변 시세는 12억원 정도로 최대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경기 고양시의 ‘고양 장항 아테라’,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인천에 ‘검단아테라자이’ 등이 하반기 분양 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시행사·시공사들의 고민은 커지는 분위기다. 공사비가 지난 3년간 무려 20% 급등한 상황에서 심의에 따른 분양 가격 이하로만 팔 수 있게 제한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업체 입장에선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분양가를 결정할 때 택지비 기준이 ‘토지 분양 당시 가격’으로 제한되는 점도 문제다. 공공택지를 분양받아 아파트를 올리는 민간 건설사는 땅값이 올라도 인상분을 분양가에 반영하지 못해 공공 시행 사업장보다도 낮은 분양가를 적용받고 있다. 이에 사업을 포기하는 단지들도 생겨나는 추세다. 최근 경기 파주 운정3·4블록(950가구)은 사전청약까지 마친 상태에서 시공사를 찾지 못해 사업이 취소됐다. 시행사가 분양가상한제에 맞춰 시공하겠다는 건설사가 없어서다. 이 외에도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우미건설)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리젠시빌주택) 등 5개 사업장이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 “신축인데 물 뚝뚝” 주차장 물바다 된 화성 아파트(영상)

    “신축인데 물 뚝뚝” 주차장 물바다 된 화성 아파트(영상)

    전국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화성시의 한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누수로 물바다가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는 ‘실시간 화성 새로 이사 온 신축 아파트 물난리 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해 12월에 이사왔는데 헛웃음만 난다”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영상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천장 곳곳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져 바닥에 흥건히 고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주차장 바닥 일부는 발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른 모습도 포착됐다. 구체적인 상황을 궁금해하는 댓글에 A씨는 “출근하면서 찍은 거라 전 이미 차 뺐는데 아까부터 차 빼라고 안내방송 계속 내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천장 방수도 ×판이라 어떤 동은 계단에서 물이 떨어진다더라”고도 했다. A씨는 누수 원인을 묻는 댓글엔 “배수펌프는 정상이라고 한다”며 “관리실 말로는 펌프 수용 용량보다 비가 많이 와서 그렇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과 함께 공론화를 해보라는 의견에는 “무조건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A씨는 그러면서 “2019년 이후 신축은 거르라”며 “요새 브랜드 할 것 없이 다 그런다. 옆집에서 날림공사하는데 본인이라고 꼼꼼히 할까”라고 한탄했다. 최근 유명 브랜드 등 신축 아파트가 연이어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A씨가 올린 아파트는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1800여 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해 11월 준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아파트 주차장은 자동 세차 기능이 있나”, “폭우 때마다 워터파크 개장, 무서워서 주차하겠나”, “몇 억씩 할 텐데 저래도 되나”, “감전 조심하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삼양그룹, 사회공헌 활동 늘려 인재 육성

    삼양그룹, 사회공헌 활동 늘려 인재 육성

    삼양그룹이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은 그룹 장학재단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이다. 창업주의 뜻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과 연구자를 적극 지원해왔다. 2023년까지 대학(원)생과 교수, 학술단체 등에 총 238억원 이상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 학술지원금을 전달했다. 수당재단은 1968년 창업주인 김 회장과 그의 세 형제가 함께 세운 장학재단으로, 설립 당시 ‘수당장학회’로 시작했으나 2003년 ‘수당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양영재단과 마찬가지로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운영한다. 2023년까지 누적 108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당재단은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매년 2명씩 선정해 ‘수당상’ 상패와 상금 각 2억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6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총 59억 3500여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화성, 섬유소재 전문기업인 휴비스는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1996년 전북도 지역민 대상으로 시작한 이 환경 축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을 고민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개최된 제26회 그림축제에서는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에코 플리마켓’을 새롭게 운영했다. 가정 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의 행사다.
  • 경기도·경과원, ‘소공인 자생력 키운다’···기업당 3천만 원 지원

    경기도·경과원, ‘소공인 자생력 키운다’···기업당 3천만 원 지원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스마트 공정 등 6개 분야 맞춤형 지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11개 시·군이 협력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산업의 근간인 소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124개 사를 선정해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 공정도입 ▲청년소공인 아이템개발지원 등 6개 분야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제품개발 분야에서는 금형 제작, 시험·분석, 외주용역, 개발자 인건비 등이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인증 획득, 홈페이지 제작,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업환경개선 분야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장 환경 개선을, 스마트 공정 도입 분야에서는 외주 용역비와 함께 인력 인건비, 공간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청년 소공인 아이템 개발지원 분야는 도비 전액으로 지원되며,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분야별 복수 지원이 가능하나, 시·군별로 지원 분야가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단, 시·군 매칭 사업과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11개 시·군인 가평군, 군포시, 남양주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여주시, 용인시, 포천시, 화성시에 본점 및 사업장을 둔 도시형 소공인이다. 도시형 소공인은 연 매출 80~120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이며, 세부 기준은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소공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내 소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더 많은 시·군의 참여를 유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경기도 전역의 소공인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소공인지원센터TF팀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공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 금천구, 노리개 만들고, 명상 즐기며... 시흥행궁 역사 배우기

    금천구, 노리개 만들고, 명상 즐기며... 시흥행궁 역사 배우기

    서울 금천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시흥행궁전시관에서 관내 성인을 대상으로 규방공예와 다도 명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조선시대의 효, 예, 예술을 체험할 기회와 정조 대왕이 화성 행차 시 하룻밤 머물던 시흥행궁의 역사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화요일은 규방공예 체험 4회, 수요일은 다도 명상 체험 4회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8회 운영된다.체험 전에 시흥행궁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시흥행궁과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규방공예 체험은 ‘한 땀에 깃든 정조의 소망’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1회차 물고기 키링(7/30) ▲2회차 거북이 매듭팔찌(8/6) ▲3회차 두루주머니(8/13) ▲4회차 괴불노리개(8/20)로 조선시대 전통 공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다도 명상 체험은 “복사꽃 향기로 가득한 차(茶)”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도 예절을 배우고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가족 간의 화합을 느껴보는 시간과 정조의 효와 예 정신을 배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명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문자 접수(010-3370-4043)로 진행되며 각 회당 15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규방공예는 7/30, 8/6, 8/13, 8/20 총 4회, 다도 명상은 7/31, 8/7, 8/14, 8/21 총 4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문자로 <규방공예, 이름, 회차(날짜)> 또는 <다도명상, 이름, 회차(날짜)>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처음 진행하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정조의 효와 예, 조선시대 예술을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역사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전도시 완성 위한 순천시 ‘종합적 대응체계’…눈에 띄네

    안전도시 완성 위한 순천시 ‘종합적 대응체계’…눈에 띄네

    순천시가 장마철 기간에 기상특보 발령 시 전 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 판단회의를 통해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호우 및 태풍 등 예비특보 단계부터 산사태 위험, 침수 우려지역 등의 사전예찰과 주민대피 안내 등 신속 현장 대응을 추진 중이다. 여름철 폭염대책을 수립해 폭염 상황관리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 순천시는 715곳의 무더위 쉼터, 횡단보도 그늘막 129개소 및 공원 안개 분사장치, 도로노면 살수장치, 열섬현상 예방을 위한 쿨루프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취약계측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돌봄서비스 및 방문간호 사업 등과 연계해 전화 방문을 통한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폭염대비 행동요령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획득한 시는 지난 9일 순천을 방문한 일본 국제안전도시인 가메오카시, 마츠바라시 등과 한·일 교류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안전도시 사업추진 성과와 지역사회 안전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건(14명 사망, 16명 상해)과 같은 중대시민재해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비·대응을 위해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을 마련했다. 재난안전총괄부서와 재난주관부서, 기능별 협업부서 간 임무·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재난 대응 수습체계도 확립했다. 또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관내 석유화학 공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전남도, 유관기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경기 화성시 리튬공장 화재사고와 같은 참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대응 점검을 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8만 순천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민선 8기 20조 투자유치 목표 달성 ‘청신호’

    화성시, 민선 8기 20조 투자유치 목표 달성 ‘청신호’

    경기 화성시가 민선8기 전반기 2년 간 국내외 앵커기업으로부터 10조 8억원 상당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해 정명근 화성시장의 ‘임기 내 20조 투자 유치’ 목표에 청신호를 밝혔다. 전국 5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는 지속적인 도시성장과 시정운영의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권역별 특성을 고려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K-반도체 벨트 ▲광명-화성-평택-광주로 연결되는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 ▲인천 송도-시흥-화성을 잇는 K-바이오의 핵심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앵커기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 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반도체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고성능컴퓨팅(HPC) 센터(1조5천억)’를 설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과 TEL은 각각 1350억원, 2000억원을 투자해 ‘제2제조연구혁신센터’와 ‘R&D센터’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동탄신도시에 ‘화성 New 캠퍼스’를 조성 중인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은 최근 삼성전자와 High-Na EUV 활용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지원시설에 1조 원 추가 투자를 결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기아차가 미래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약 1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 ‘PBV(중형) 전기차 전용 공장’이 금년 말 준공 예정이며 별도로 화성공장 인근에 특장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도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7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안전한 미래교통체계 수립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메카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는 양감 수소복합에너지센터 건립이 있다. 이를 통해 약 9만 3천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해 연간 23만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향후 20년간 756억 원의 세수 증대 및 6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이 시가 괄목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친기업정책을 통한 기업 투자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그간 시는 작년 7월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했으며, 금번 인사에 대규모 투자 기업의 인허가 지원 등 사후관리를 위한 TF팀을 신설해 기업들의 신속한 투자를 유도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해 왔다.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687억원의 창업지원펀드를 26년까지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투자기업의 입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장 밀집지역 상수도 개선사업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도로 조기개설 등 기업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전략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분야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 6월 시 최초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같이 투자유치 창구를 확대해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지난 20여년간의 놀랄만한 발전은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관내 2만8천여개 기업들의 성장에서 기인했다”며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종합병원 유치 등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20조 투자유치 조기달성하여 인구 100만 특례시 화성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위첸만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철우 본부장 선임

    위첸만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철우 본부장 선임

    독일계 자동차 부품 업체 위첸만 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로 한국로버트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철우 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철우 신임 위첸만 코리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동 대학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LG전자 선임연구원, 퀄컴(Qualcomm) 마케팅 상무, 한국로버트보쉬 본부장을 거쳐 지난 6월 1일 위첸만 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위첸만 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벨로우즈 분야에서 선두의 기업인만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장비 및 산업기술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위첸만의 기술력에 IT 기술을 접목해 시장 선도 회사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첸만 코리아는 170년의 역사와 함께 벨로우즈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위첸만 그룹의 한국법인이다. 충남에 소재한 본사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는 경기 화성시 동탄에 있다. 본사의 적극적 기술 지원 하에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뜨거워진 바다, 달라진 경기 어장지도

    뜨거워진 바다, 달라진 경기 어장지도

    기후변화로 인한 바다 수온 상승으로 경기 바다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몇 해 전까지 볼 수 없었던 조개류가 나타나고 터줏대감이던 어패류들이 사라지고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서 새조개 몇 마리가 처음 발견됐다. 새조개는 주로 경남과 전남 남해안에서 90%가량 생산되고, 북방한계선은 화성 이남 100㎞ 이상인 충남 홍성이다. 새조개가 화성까지 올라오자 경기도해양수산연구소는 이날 새조개가 발견된 갯벌에 1만 마리의 어린 새조개를 처음으로 방류했다.바다 수온 상승으로 경기도 내 김 생산량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 김 생산량은 전남이 전체의 77%로 압도적인 1위다. 이어 ▲전북 6.5% ▲충남 6.3% ▲경기 4.2% 등의 순이다. 1980년 후반부터 김 양식을 시작한 경기도의 2024년 김 생산액은 408억 9000만원으로, 전년도 218억 4000만원에서 무려 87.2%(190억원) 늘었다. 도 역대 최대 금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반해 경기 바다에서 사라져 가는 어패류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어류는 갑오징어다. 지난 1979년 1만 1323t의 어획량을 기록했던 갑오징어는 지난해 13t으로 거의 명맥만 유지했다. 큰 새우(대하)도 1973년 3143t에서 지난해 23t으로 10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주꾸미와 바지락 어획량도 역대 최대 생산량과 비교해 각각 6배와 5배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라져 가는 어패류 보존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자체 개량한 수산물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하 치하 100만 마리와 6월 어린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각각 5만, 3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10월에는 바지락, 갯지렁이 등을 바다에 풀 예정이다.
  • 경기도, 화성공장 화재 유가족·피해자 긴급 생계비 모두 지급···지원 발표 후 12일 만

    경기도, 화성공장 화재 유가족·피해자 긴급 생계비 모두 지급···지원 발표 후 12일 만

    사망자 23명 유가족 550만 원, 중상자 2명 367만 원, 경상자 6명 183만 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방침을 발표한 뒤 12일 만에 지원 대상자 31명 전원에게 모두 지급됐다. 경기도는 지급 첫날인 지난 4일 한국 국적을 가진 4명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2일 동안 31명의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긴급 생계비 1억 4,482만 원 지급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공장화재 사고 피해자 31명 중 사망자 23명의 유족에 각 550만 원, 중상자 2명에 각 367만 원, 경상자 6명에 각 183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 지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김 지사는 긴급생계비 지원 결정에 대해 “경기도 직원들이 유가족분들을 1:1로 지원하면서 사망자 23명 중 18명이 외국인인 상황에서 유가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생계 문제라는 의견을 접수했다”면서 “이번 사건이 비극적, 이례적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와 의결,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사고 책임이 있는 회사 측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으로, 생계안정비를 포함해 유족 항공료, 체재비 등 지원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적극 청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제2의 아리셀 참사 막아라’…경기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집중 점검해 4건 적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이후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 경기도가 4개 업체에서 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도내 망간 및 니켈 취급 업체 중 보관저장업·제조업·운반업 전수 점검, 사용업 및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행위 3건, 자체 점검 미이행 1건이 파악됐다. 우선 도내 A· B· C 업체는 종류가 다른 화학 물질을 같은 보관시설에 보관하는 경우 칸막이나 바닥의 구획선 등으로 구분해 상호 간에 필요한 간격을 둬야 함에도, 구분 없이 유해화학물질을 혼합보관하다 적발됐다. D 업체는 주 1회 이상 유해화학물질의 취급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적발됐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해 주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하지 않거나 점검 결과를 5년간 기록·비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 특사경은 위반 업체 모두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경기도 특사경 관계자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려면 취급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뜨거워지는 바다, ‘경기도 어장지도가 바뀐다’ … 새조개 첫 발견·사라지는 갑오징어·대하

    뜨거워지는 바다, ‘경기도 어장지도가 바뀐다’ … 새조개 첫 발견·사라지는 갑오징어·대하

    새조개 화성 갯벌까지 올라와···북방한계선(충남 홍성)에서 100km 이상 북쪽 지난해 경기도 김 생산 금액 409억 원, 역대 최대 기록 갑오징어, 1979년 11,323톤에서 2023년 13톤 ‘명맥’만 유지기후변화로 인한 바다 수온 상승으로 경기 바다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몇 해 전까지 볼 수 없었던 조개류가 나타나고 터줏대감이던 어패류들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서 새조개 몇 마리가 처음 발견됐다. 새조개는 주로 경남과 전남 남해안에서 90%가량 생산되고, 북방한계선은 화성에서 남쪽으로 100km 이상 떨어져 있는 충남 홍성이다. 새조개가 화성까지 올라오자 경기도해양수산연구소는 16일 새조개가 발견된 갯벌에 1만 마리의 어린 새조개를 처음으로 방류했다. 바다 수온 상승으로 경기도 내 김 생산량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 김 생산량은 전남이 전체의 77%로 압도적으로 많고 전북(6.5%), 충남(6.3%)에 이어 경기(4.2%)가 네 번째다. 1980년 후반부터 김 양식을 시작한 경기도의 2024년 김 생산액은 408억 9천만 원으로, 전년도 218억 4000만 원에서 무려 87.2%(190억 원) 늘었다. 경기도 역대 최대 금액을 갈아치웠다.이에 반해 경기 바다에서 사라져 가는 어패류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어류는 갑오징어다. 지난 1979년 11,323톤의 어획량을 기록했던 갑오징어는 지난해 13톤으로 거의 명맥만 유지했다. 큰 새우(대하)도 1973년 3,143톤에서 지난해 23톤으로 14배가량 줄었다. 주꾸미와 바지락 어획량도 역대 최대 생산량과 비교해 각각 6배와 5배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라져 가는 어패류 보존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자체 개량한 수산물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하 치하 100만 마리와 6월 어린 주꾸미와 갑오징어를 각각 5만, 3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10월에는 바지락, 갯지렁이 등을 바다에 풀 예정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환경변화에 대응해 신규로 출현하는 유용한 수산자원을 발굴해 경기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주택공시가격 상승, 경기도 7월분 재산세 5.77%↑

    주택공시가격 상승, 경기도 7월분 재산세 5.77%↑

    공시가격 상승·대형 건축물 준공···1조 9,996억 원 부과경기도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7월분 재산세 676만 건, 1조 9,996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23만 건(3.56%), 주택공시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부과 세액은 1,091억 원(5.77%) 늘었다. 정부는 2023년에 1주택자에 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정 시장가격 비율을 공시가격에 따라 3억 이하는 43%, 3억~6억 원은 44%, 6억 원 초과는 45%로 인하해 적용토록 했다. 올해도 인하된 공정 시장가격 비율은 계속 유지된다. 시군별로 전년 대비 재산세 등 증감 비율은 –1.58%부터 18.55%까지 격차가 있는데, 이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준공이나 지식산업센터 같은 대형 건축물 신축 등이 원인이다. 재산세 등 부과 세액 상위 지자체는 성남시 2,255억 원, 화성시 1,767억 원, 용인시 1,613억 원 순이며, 경기도 내 개별주택 중 재산세가 제일 많이 부과된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소재한 단독주택으로 2,990만 원이 부과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과세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1/2)과 토지에 대해 과세한다. 최원삼 경기도 세정과장은 “도민들이 재산세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받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볼거리·놀거리 없어 외국인 발길 ‘뚝’… 지방 관광특구 유명무실

    볼거리·놀거리 없어 외국인 발길 ‘뚝’… 지방 관광특구 유명무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이 잘 안 보여요. 요즘엔 ‘컴온’ 등 간단한 영어 쓸 일도 없네요.” 지난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인근 식당에서 만난 주인 A씨는 “수년 전쯤에 수원화성이 관광특구가 됐고, 관광객이 엄청나게 늘면서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식당이 붐볐었다”며 “하지만 감염병이 터진 이후에는 외국인을 자주 보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성 성곽 인근 카페거리에서 5년째 카페를 운영 중인 김모씨도 “인근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나 내국인들이 손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자 지정한 관광특구 중 절반 가까이 외국인 관광객 발걸음이 뚝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특구가 되려면 해당 지역에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명(서울시는 50만명) 이상이어야 하지만 수년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곳이 많아 ‘지정 해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현재 전국에는 13개 시·도에 총 34곳의 관광특구가 지정돼 있다. 이 중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 기준을 넘은 곳은 20곳에 불과하다. 기준을 넘은 곳도 이태원과 동대문 패션타운 등 외국인이 많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와 경북 경주시 등 국내 유명 관광지였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도 7만 5022명으로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 충북 수안보온천과 단양, 충남 아산 온천과 전북 무주 구천동·정읍 내장산, 전남 구례와 목포, 경북 백암온천과 포항 영일만, 경남 부곡온천과 미륵도 등은 기준에 크게 못 미쳤다. 관광특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데는 ‘볼거리’와 ‘놀거리’ 등 콘텐츠 부족 때문이다. 1994년 방한 외래 관광객 수가 약 358만명에서 2019년 약 1750만명으로 거의 5배 증가했고, 이들은 볼거리와 놀거리가 차고 넘치는 서울 등에 몰리고 있다. 자격 미달 관광특구에 대한 제도 취소가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관광특구의 지정효과 분석’ 연구보고서를 쓴 박상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특구’ 제도의 경우 기준이 미달되면 지정 취소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관광특구는 기준 미달 지역이 상당함에도 지금까지 지정 요건 취소된 사례가 없다”며 “충분한 유예를 두고도 계속해서 기준 미달할 경우 제도 취소를 검토하는 등 지역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관광연구학회장인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 역시 “30년이 넘은 옛 관광특구의 기준과 제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점검과 손질이 필요할 때”라고 덧붙였다.
  • 22대 국회 역대 최장 지각… ‘개원식 없는 첫 국회’ 되나

    22대 국회 역대 최장 지각… ‘개원식 없는 첫 국회’ 되나

    법안 쌓아 놓고 네 탓만… ‘시계제로’ 정국에 안 열리는 국회 문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등을 놓고 극한 대치를 벌이는 가운데 이번 22대 국회는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은 개원식을 하게 됐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15일 “개원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4년간의 의정활동을 앞두고 하는) 선서다. (약식 개원식으로) 선서만이라도 하자는 의견이 나온다”고 밝혔다. 의장실은 16일까지 의사일정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회 행사가 있는 제헌절(17일)을 건너뛰면 일러도 18일에서야 개원식을 열 수 있다. 이 경우라도 역대 ‘지각 개원식’ 기록인 21대 국회 7월 16일보다 이틀 더 늦다. 일각에서는 ‘8월 개원’뿐 아니라 ‘개원식 없는 국회’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탄핵 청문회부터 시작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독주로 가는 부분에 대해 우려가 크다”며 “탄핵 정국으로 정권을 흔들겠다고 시도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손님을 모시고 개원식을 할 수 있겠나. 모든 의사일정의 파행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오는 19일과 26일 강행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관례대로 개원식에서 연설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읽힌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여야 협상은 수시로 진행 중이고 개원식 (카드는) 아직 살아 있다”면서도 “(개원일은) 국민의힘이 보이콧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얘기할 건 아닌 것 같다”고 맞섰다. 개원식은 국회 관례이지 법률상 행사는 아니다. 국회의원 임기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나 개원식은 원 구성을 마치고 열려서 날짜가 제각각이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서는 법적 강제성이 있고, 정치 양극화 심화 속에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평가다. 국회법 24조에 따르면 의원은 임기 초에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밝혀야 한다. 최장 지각 개원식에는 거대 양당이 좀처럼 대화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대결 구도가 깔려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지난 12일 윤 대통령 탄핵 청원과 관련해 청문회 증인출석요구서 전달을 방해했다며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날 고발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을 ‘민심 패대기 정권’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은 탄핵 청문회와 특검법을 추진해 ‘민심 받들기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탄핵(청원)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며 청문회 불참 입장을 전했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방통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이 표적 심의와 청부 심의 의혹을 제기한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다. 또 민주당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불거진 한동훈 후보와 김건희 여사의 불법 댓글팀 운영 의혹을 겨냥해 특검법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반면 국회 내 대책 입법들은 외면받고 있다. 이날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3건의 법안이 발의됐다. 자동차 페달의 영상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고령 운전자의 운행안전장치 장착 차량 구입 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일부 비용 보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리튬전지 폭발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에 대해서도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내놨다. 북한 오물풍선에 따른 피해 보상 규정을 신설하는 법안도 10여건이나 발의됐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는 사회의 현상·갈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사회가 전진할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는 대의기관”이라며 “더 큰 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빨리 대책 입법을 논의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직무 유기”라고 말했다.
  • 경기도, 외국인 포함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경기도, 외국인 포함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1차 미신청자·신규 전입자 대상, 2차 온라인 접수 시작 수원, 용인, 성남시 등 10개 시군 ‘미참여’경기도가 15일부터 ‘2024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업’ 2차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 21개 시군에 거주하는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외국인 포함) 중 1차 접수 때 미신청자와 신규 전입자가 대상이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1인당 월 1만 3천 원(연 최대 15만 6천 원)의 생리용품 구매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매에만 쓸 수 있으며,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2차 접수는 경기민원24(gg24.gg.go.kr) 누리집을 통해 7월 15일부터 8월 23일(시군마다 신청일 다름)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11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주 양육자가 신청할 수 있다. 7.15(월) ̄8.23(금) : 안산, 김포, 광주, 광명,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과천 7.22(월) ̄8.23(금) : 화성, 평택, 시흥,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다만,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 [유재웅의 이슈 탐구] 여전히 무늬만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유재웅의 이슈 탐구] 여전히 무늬만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1.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119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해당 공장에는 원통형 리튬배터리 3만 5000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인명 피해와 연소 확대가 우려됐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인력 201명과 장비 71대를 투입했다. 화재의 심각성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독려했다. 화재는 발생 22시간 만인 6월 25일 오전 8시 48분에 겨우 진화됐다. 결과는 참담했다. 22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2. 그로부터 1주일 후인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 날벼락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조선호텔에서 나온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하며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아수라장 같은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한 이들은 소방관이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차량 37대, 인력 134명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3. 지난 6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출장 요리단이 전국 화재 출동 1위인 경기 화성소방서를 찾아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백 대표는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급식 환경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죄송하면서도 찡하다. 식단이 정말 일반 급식 식단”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백종원이 지원금을 묻자 영양사는 “한 끼에 4000원으로 고정돼 있다”고 답했다. 이 방송을 본 많은 네티즌은 “4000원 너무하다”, “힘든 일 하는데 너무 적다”, “4000원이 대체 언제적 식대냐”는 댓글을 달며 공감했다. 세 장면에서 소방관의 현주소를 읽는다. 불이 나거나 재난이 발생하면 대통령부터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소방이다. 대한민국 정부 기관 중 119 소방청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꼭 필요한 기관이고 국민들이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는 곳이다. 이 같은 신뢰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화재에서 재난구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위험한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던져 가며 헌신한 소방관들의 노고가 이룬 결과다. 이런 소방관들이 한 끼 4000원에 불과한 식사 대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정말 부끄럽게 한다. 소방관의 애로 중 식대는 작은 문제일지 모른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처럼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않아 그렇지 소방청 내부를 들여다보면 개선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무늬만 바뀐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다. 2020년 4월 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됐다. 오랜 숙원이 해소됐지만 4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무늬만 바뀐 국가직 전환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관건은 예산과 인사권이다. 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화됐으면 예산 편성과 인사권은 중앙정부가 갖고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것 정도다. 하지만 이들 권한은 여전히 자치단체장에 속해 있다. 소방청장을 비롯해 본부와 각 지역 소방본부장을 제외하고 일선 소방관들의 인사권은 여전히 자치단체장이 행사한다. 소방 관련 예산의 90%도 자치단체에 의존한다. 소방관의 급식이 형편없고 지역별로 상이한 이유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중앙정부 차원의 사정이 있을 것이다. 7만여 소방공무원이 일거에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국가 재정 형편상 단번에 반영하기 어렵다 보니 기형적인 체제가 만들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소방청의 조직과 예산 시스템을 계속 끌고 갈 수는 없다. 이 문제는 여야 정치권과 중앙정부가 해결해 줘야 할 몫이다. 우리가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받으려면 소방관의 사명감과 헌신만 기대해서는 안 된다. 공직자를 흔히 공복(public servant)이라고 부르는데 ‘종’도 사람 대접을 잘해 줘야 신명이 나서 일할 것이 아닌가. 지금까지 우리는 급하고 아쉬울 때만 소방을 찾았다. 이제는 우리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줘야 한다. 정답은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대로만 해 주면 된다. 소방의 발전이 바로 국가의 발전이다.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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