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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서 사람 손가락 화석 발견” 주장나와

    “화성서 사람 손가락 화석 발견” 주장나와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가 전송한 화성의 영상에서 외계생명체와 고대 인류의 흔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외계생명체 폭로단체(alien disclosure UK)의 관계자인 스티븐 하나드는 지난 18일 공개된 영상에서 사람의 손가락 화석과 화성에 사는 동물 등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둥근 지붕모양의 유적지와 외계인 두개골 흔적도 모두 찾아냈으며, 이는 화성에 외계 생명체와 고대 인류가 남긴 흔적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하나드가 제시한 증거자료 중에는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이미지도 있다. 그가 공개한 자료는 총 4개의 비교적 선명한 비행접시 형태의 물체를 담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에도 큐리오시티의 동영상에서 UFO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미지에 대해 “큐리오시티에 장착된 카메라의 데드픽셀(Dead Pixel·죽은 화소) 영향으로 예상 밖의 물체가 포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NASA측은 아직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 “내년말 화성탐사선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발사 성공 이후 각국의 화성탐사 추진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도가 가장 먼저 출사표를 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정부가 내년말 발사를 목표로 8200만 달러(약 930억원)규모의 화성 무인탐사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싱 총리는 “화성 탐사는 인도 과학·기술 분야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고무된 표정으로 말했다. CNN은 인도가 내년 11월쯤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며, 발사 10개월 안에 화성 궤도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키란 카르닉 전 인도우주연구소(ISRO)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탐사계획이 성공하면 인도는 화성을 탐사하는 아시아 최초의 국가가 된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화성탐사선 포보스 그룬트호와 함께 발사된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잉훠(螢火) 1호는 정상비행 궤도 진입 전에 실종됐다. 일본도 1998년 첫 화성탐사선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인도의 화성탐사선은 ISRO가 제작한 극궤도위성발사로켓(PSLV)을 이용해 발사될 계획이며, 주요 임무는 화성 대기를 연구하는 것이다. 앞서 인도는 1963년 우주 로켓을, 1975년에는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2008년에는 무인탐사선을 달의 궤도에 진입시키는 등 우주 강국의 면모를 다져왔다. 인도의 화성탐사선 발사는 당초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에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라드하크 쉬난 ISRO소장은 “지구와 화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인 2013년 말과 2016년, 2018년이 화성 탐사의 적기”라면서 “가장 빠른 시기인 2013년 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와 러시아는 각각 2023년과 2025년 우주인을 화성에 보내기로 했다. NASA는 2030년 유인 탐사선을 화성에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양키 고 홈!”…화성간 큐리오시티 패러디 사진 화제

    “양키 고 홈!”…화성간 큐리오시티 패러디 사진 화제

    차세대 무인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지난 6일 오후(한국시간)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이를 조롱하는 패러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imgur)에는 큐리오시티의 화성 착륙을 포토샵으로 가공한 다양한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진은 화성인들이 현수막을 들고 ‘양키 고 홈!’(YANKEE GO HOME!)을 외치는 패러디 사진이다. 화성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화성인들의 모습이 마치 강대국에게 자신의 땅을 침탈당한 지구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사진을 바탕으로 만든 에이리언의 모습도 실소를 자아낸다. 화성 표면의 생생한 모습 속에 에이리언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이밖에도 런던올림픽 육상 100m에서 우승한 우사인 볼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해외네티즌들이 이같이 사진을 패러디 하는 것은 큐리오시티의 주요 임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작은 승용차 크기인 큐리오시티가 장착된 10개의 장비로 생명체의 근간인 탄소를 찾는 임무도 수행하기 때문이다. 한편 플루토늄 배터리를 장착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탐사활동을 담은 동영상도 전송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 큐리오시티가 찍은 ‘미지의 산’ 공개…생명체 있을까

    큐리오시티가 찍은 ‘미지의 산’ 공개…생명체 있을까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화성탐사선인 큐리오시티가 무사히 화성에 착륙한 가운데, 도착하자마자 쉴 새 없이 귀중한 자료들을 전송하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는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역일 것으로 예상되는 샤프산(Mount Sharp)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큐리오시티 이전 화성의 궤도위성이 보낸 자료에 따르면 샤프산은 다량의 광물질이 쌓인 곳으로, 과거 물 속에서 형성됐을 것으로 추측되는 곳이다. 과거 또는 현재의 물의 존재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인 샤프산은 화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가장 중요한 근거 중 하나이며, 일부 과학자들은 ‘미스터리 산’(Mysterious Mountain)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을 분석한 화성과학실험실(Mars Science Laboratory·MSL) 측은 “샤프산의 높이는 5000m정도며, 큐리오시티로부터 약 6.5㎞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큐리오시티는 화성 대지에 착륙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샤프산의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사진에서는 화성 대지에 비친 큐리오시티의 그림자도 살펴볼 수 있으며, 화성 착륙 전 찍은 컬러 이미지 역시 지구로 무사히 전송됐다. 한편 큐리오시티와 지구의 통신은 화성 궤도를 도는 위성 ‘오디세이’를 통해 이뤄지며,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2년간 화석의 흙과 암석 등을 채취하고 생명체 흔적을 찾기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화성탐사선 터치다운] 美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7번째 화성 착륙 인류의 호기심을 캔다

    [美화성탐사선 터치다운] 美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7번째 화성 착륙 인류의 호기심을 캔다

    ‘8년의 계획, 8개월의 우주여행, 7분간의 착륙 시도, 그리고 터치다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3세대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6일 오전 1시 3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오후 2시 32분)쯤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면서 인류 우주탐사의 역사에 새 장이 열렸다. 미국의 탐사선 및 탐사 로봇이 화성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미 항공우주국 관제센터는 큐리오시티가 화성 적도 아래의 게일 분화구 속 예정된 지점에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큐리오시티가 착륙 직후 후방 카메라로 화성의 모습을 찍어 지구로 전송한 흑백사진 3장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화성 표면에 생긴 큐리오시티의 그림자와 몸체에 달린 바퀴의 모습 등이 담겼다. 최후 착륙은 ‘바늘구멍을 통과해 날아가는 7분’, ‘양궁 경기에서 화살을 모조리 10점 과녁에 맞히는 것보다 어려운 도전’ 등으로 표현될 만큼 험난했던 터라 가슴 졸이며 결과를 기다리던 국제사회는 환호했다. ‘몸값’이 25억 달러(약 2조 8000억원)에 이르는 1t짜리 로봇은 향후 2년간 화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생명체 서식 환경을 탐사한다. ‘호기심’이라는 이름처럼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대한 인류의 지적 갈증을 풀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큐리오시티를 실은 탐사선은 이날 오전 1시 32분쯤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표면에 착륙하는 ‘마지막 서커스’를 시작했다. ‘공포의 7분’으로 불리는 이 과정은 약 2100도에 이르는 엄청난 고열을 견디며 정밀한 작업으로 속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다. 특히 소형차 크기(길이 약 3m)의 큐리오시티는 큰 덩치 때문에 ‘스피릿’, ‘오퍼튜니티’ 등 에어백 방식으로 착륙했던 앞선 화성 탐사 로봇들보다 훨씬 복잡한 방법으로 착륙을 시도했다. 탐사선은 시속 2만 1240㎞의 속도로 화성 대기권을 뚫고 들어가 마찰열을 견디며 땅으로 낙하했다. 약 4분 뒤 낙하산을 펴 속도를 줄인 탐사선은 큐리오시티를 실은 착륙선을 밖으로 떨어뜨렸다. 역추진 로켓을 가동해 속도를 다시 한번 줄인 착륙선은 큐리오시티를 줄에 매달아 천천히 화성의 게일 분화구(지름 154㎞)에 내려놓은 뒤 줄을 끊었다. 로봇은 곧 착륙성공 신호를 보냈고 이 신호는 14분이 걸려 지구에 도착했다. 미 항공우주국의 새로운 화성 탐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시동을 걸면서 위축됐던 미국의 우주개발 사업도 활력을 되찾게 됐다. 미 행정부는 최근 재정난 탓에 항공우주국의 예산을 대폭 삭감했고, 우주 왕복선 운행 등을 중단했다. 반면 유럽우주국(ESA)이 독자적인 화성 탐사를 추진하고 중국 등 신흥국이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국을 압박해 왔다.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큐리오시티는 앞으로 최소 2년간 활동하며 화성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탐사한다. 특히 ‘물 흔적 찾기’가 핵심 목표였던 과거 화성 탐사 프로젝트와 달리 ‘영양소 발견’을 주 목표로 한다.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융합기술연구실장은 “이전 탐사에서 화성의 물 흔적을 찾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아미노산 등 영양소까지 발견한다면 과거 이곳에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美화성탐사선 터치다운] “제2 지구 찾아라”… 화성탐사 50년

    화성은 공상과학(SF) 소설과 영화의 단골 메뉴였다. 크기가 지구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엷은 대기가 존재하고 계절의 변화도 있는 데다 자전주기도 24시간 37분으로 지구와 비슷하다 보니 인류는 줄곧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어 왔다. 제2의 생명체를 찾기 위해 인류가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기 시작한 것은 불과 50여년 전이다. 1960년 당시 소련이 화성 탐사선인 마르스 1호를 처음 띄운 이후 인류는 지금까지 45차례에 걸쳐 화성에 궤도위성과 무인로봇, 탐사선 등을 보냈다. 그러나 안착에 성공한 것은 20여 차례로 성공률이 절반에 그쳤다. 맨 처음 화성 탐사에 성공한 것은 1965년 7월 미국의 마리너 4호다. 화성 궤도 부근 1만㎞까지 접근한 마리너 4호는 화성 표면을 촬영한 사진 22장을 전송했다. 당시 천문학자들은 화성에 인공 운하가 존재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화성의 표면은 여기저기 분화구가 존재하는 황량한 사막에 불과했다. 1972년에는 미국의 마리너 9호가 최초로 화성 궤도에 안착했다. 마리너 9호는 궤도 비행 중 화성 표면의 강바닥으로 추정되는 곳의 근접 사진을 비롯해 화산 분화구와 계곡을 촬영하는 데 성공해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탐사선이 화성 지표면에 최초로 착륙한 것은 1976년 바이킹 1호와 2호였다. 이들 탐사선은 4년에 걸쳐 화성의 대기와 토양에 대한 분석 자료를 지구로 보내왔다. 화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이었고, 수증기나 산소는 극소량이어서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상태였다. 암석과 토양에서 특이한 화학반응을 포착했으나 직접적인 생명체의 흔적이라는 증거는 되지 못했다. 물의 존재 가능성을 발견해 화성 탐사의 신기원을 연 것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패스파인더다. 1997년 화성 표면에 안착한 패스파인더는 소저너라는 탐사차를 이용해 83일 동안 화성의 정보를 분석해 냈다. 특히 암석에 박힌 둥근 자갈이 발견돼 화성에서 상당 기간 물이 흘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는 화성이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온화한 기후였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졌다. 2003년 이후에는 마스 익스프레스(러시아 등 15개국)와 잉훠(중국) 등 유럽, 아시아까지 경쟁적으로 화성 탐사에 나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2030년까지 화성에 유인 탐사선을 보내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1969년 미국의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에 성공한 이후 21세기에는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각 나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나사 탐사선 ‘큐리오시티’ 화성에 무사히 착륙

    나사 탐사선 ‘큐리오시티’ 화성에 무사히 착륙

    차세대 무인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호(Curiosity)가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큐리오시티호가 6일 오후 2시 17분(한국시간)에 화성의 적도 부근 게일 크레이터에 무사히 착륙했다.” 면서 “14분 후인 31분에 큐리오시티로 부터 시그널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역사상 가장 정밀한 탐사로봇으로 불리는 큐리오시티는 우리돈으로 무려 2조 8000억 원을 들여 제작됐다. ‘호기심’(Curiosity)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탐사선에는 ‘로버’(rover)라는 6개의 바퀴가 달린 로봇이 실려있으며 화성의 토양은 물론, 각종 광물 등을 채취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탐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임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 작은 승용차 크기인 큐리오시티호는 장착된 10개의 장비로 생명체의 근간인 탄소를 찾는 임무도 수행한다.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큐리오시티호는 화성까지는 순항했으나 마지막 난관인 착륙을 앞두고 있었다. 나사 측은 대기권 진입부터 착륙까지를 ‘공포의 7분’(7 minutes of terror)이라 명명하며 크게 긴장했으나 결국 무사히 착륙을 완료했다. 플루토늄 배터리를 장착한 큐리오시티호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생명체 있을까?…美탐사선 8월 6일 화성 착륙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차세대 무인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호(Curiosity)가 오는 8월 6일 화성에 착륙해 본격적인 탐사에 나선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11일(현지시간) “ 5억㎞ 이상을 순항한 큐리오시티호가 오는 8월 6일 화성의 적도 부근에 있는 분화구 게일 크레이터에 착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기심’(Curiosity)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탐사선에는 ‘로버’(rover)라는 6개의 바퀴가 달린 로봇이 실려있으며 이 로봇은 화성의 토양은 물론, 각종 광물 등을 채취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탐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임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 작은 승용차 크기인 큐리오시티호는 장착된 10개의 장비로 생명체의 근간인 탄소를 찾는 임무도 수행한다. 그러나 순항중인 큐리오시티호가 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난관은 아직 남아있다. 바로 화성에 안전하게 착륙하는 것. 나사 제트추진연구소의 리차드 쿡 선임연구원은 “이미 수차례 예행 연습을 통해 착륙 준비를 했다.” 면서 “착륙 성공 여부 보다는 얼마나 빨리 착륙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며 성공을 자신했다. 한편 플루토늄 배터리를 장착한 큐리오시티호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해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외계인도 신비로운 ‘일몰’ 감상? 해질녘 화성 보니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 로버(Opportunity rover)가 포착한 화성의 신비로운 일출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26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발사한 화상탐사선 오퍼튜니티 로버가 화성에 도착한지 2888일 만에 화성의 일몰을 포착한 사진을 전송했다. 이 사진은 지난 3월 촬영된 것으로, 태양빛을 한껏 받아 밝게 빛나는 크레이터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NASA는 오퍼튜니티 로버 호의 파노라마 카메라가 여러 컷의 화성의 해질녘 모습을 촬영한 뒤 이를 합친 것이며, 일부 크레이터의 색깔은 카메라의 기능으로 인해 왜곡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질녘 화성 대기는 미세한 먼지 때문에 지구와 마찬가지로 붉은 색을 띠며, 태양 주위는 태양 광선의 푸른빛이 산란돼 푸른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진은 오퍼튜니티 호의 고성능 카메라로 찍어 화성의 일몰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천문학자들 역시 관심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화성 탐사 8년째를 맞이한 오퍼튜니티 로버는 2003년 7월 발사됐으며, 비슷한 시기에 쌍둥이 로버 스피릿 호가 화성 반대쪽에 착륙해 화성 탐사를 책임진 바 있지만 현재로서는 활동을 멈춘 상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서 정체불명 ‘물질’포착…우주생명체 발견?

    화성서 정체불명 ‘물질’포착…우주생명체 발견?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화성에서 정체불명의 짙은 구름을 포착, 외계 생명체의 주요 단서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웨스트체스터에 사는 웨인 제슈케는 지난 21일 화성을 관찰하다 어떤 ‘물질’들이 화성 표면을 에워싸는 장면을 목격했다. 흰색을 띄는 이 물질은 화성의 일부 지역에서 피어오르기도 했으며, 구름을 연상케 하지만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표면에서 150마일 떨어진 곳에서 목격된 이 물질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그저 구름일 뿐이라고 보는 반면, 일부에서는 유성과 화성의 충돌로 생긴 잔해라는 견해도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드디어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기대를 품기도 했다. 이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화성탐사선인 오딧세이화성궤도탐사선(Mars Odyssey orbiter)에 탑재한 열감지카메라 테미스(Thermal Emission Imaging System 온도방출이미지시스템)를 이용해 정확한 정체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테미스 카메라가 정체불명의 물질이 목격된 화성 남부와 화산 인근을 자세히 관찰한 뒤 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것이며, 적외선 이미지는 물질의 구조와 온도 등을 밝히는데 도움울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탐사선 추락 임박…한국에 떨어질 확률은

    화성탐사선 추락 임박…한국에 떨어질 확률은

    지난해 11월 발사 뒤 우주 미아가 된 러시아 화성위성탐사선 포보스 그룬트(Phobos-Grunt)가 오는 15일쯤 지구에 추락한다. 최대 30개의 파편으로 조각나 지표면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방부·한국천문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일 천문연구원 내에 ‘포보스 그룬트 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현황 분석과 함께 대국민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성 추락 상황 정보는 인터넷(event.kasi.re.kr/www.kari.re.kr)과 트위터(@kasi_news/@mest4u) 등을 통해 제공된다. 교과부 측은 “한반도 인근에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외계인 존재할까?…화성서 확실한 ‘물 흔적’ 발견

    외계인 존재할까?…화성서 확실한 ‘물 흔적’ 발견

    화성에서 물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주요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회의에서 NASA 과학자들이 화성 표면에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 ‘확실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NASA가 밝힌 확실한 증거는 석고 광맥. 이 광물질이 발견된 곳은 ‘홈스테이크’ 광맥으로 명명됐다. 홈스테이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금이 발견되어 온 광맥의 이름을 뜻한다.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Oppertunity.기회)가 발견한 이 석고는 황산칼슘과 물의 반응에 의해 형성되는 무기물로, 액체 상태의 물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화성탐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미 코넬대학 지질학자 스티브 스콰이어즈 박사는 “광맥의 너비는 엄지손가락 정도로 수십 cm의 길이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광물은 모두 사암 속에 있었다. 암석 모양으로 굳은 모래알은 원래 위치에서 몇 km 날려질 때도 있으므로, 사암에 포함된 무기물 만으로 물의 존재를 가늠하기 어렵다. “반면 홈스테이크 광맥은 암반 내부에 있다. 석고가 이 위치에 형성된 것은 틀림없다”고 스콰이어즈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그는 “고대 화성에서 암반에 균열이 발생했다. 거기 물이 흘러가는 가운데, 석고가 침전됐다. 더는 말할 게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NASA는 현재 활동 중인 오퍼튜니티 이외에도 큐리오시티(Curiosity.호기심)라는 새 탐사선을 화성으로 보내 게일(Gale) 분하구 일대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NASA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씨줄날줄] 우주 식민지/구본영 논설위원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중 큰 전쟁을 많이 치른 정당은 어느 쪽일까. 흔히 보수적인 공화당 정부가 ‘패권 전쟁’을 더 많이 수행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다. 그러나 실제론 민주당 정권이 국제전에 개입한 전례가 훨씬 많았다. 2차 세계대전이나 한국전도 민주당 때였고, 공화당 시절 국제전은 부시 대통령 부자가 시작한 이라크전·아프가니스탄전 정도다. 베트남전을 점화한 대통령도 민주당의 존 F 케네디였다. 그는 국제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차원을 넘어 우주개발의 신기원까지 열었다. 1957년 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맨 처음 우주공간에 쏘아올렸다. 충격을 받은 미국인들에게 케네디는 1962년 “10년 이내에 우주인이 달을 밟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당시로선 공상과 같은 예언이었다. 하지만 우주를 ‘뉴 프런티어’(새로운 변경)로 제시하자 더 이상 개척할 서부가 없었던 미국민은 열광했다. 엊그제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를 실은 아틀라스 5호 로켓을 성공리에 발사했다. 오바마의 민주당 정부가 오래 전부터 예고했던 터라 놀라운 일은 아니다. 정작 그 직후 흥미로운 뉴스가 터져 나왔다. 나사가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했던 지점 주변을 출입금지 구역으로, 그 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아사히 신문의 보도였다. 이에 따라 ‘우주판 골드러시’가 시작됐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나사의 지침은 ‘달 표면 알박기’라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물론 나사 측은 ‘우주 선점’을 위한 지침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달 표면의 우주 기기 등 미국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착륙 지점엔 이·착륙 기기는 물론 성조기와 우주인들이 먹던 음식과 배설물까지 남아 있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 식민지 경쟁의 서전이 개막됐다는 성급한 관측까지 제기되는 이유는 뭘까. 우선 열강들 간 우주 각축전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러시아와 유럽연합에 이어 중국과 인도가 달에 대한 야심찬 유인탐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지 않은가. 더욱이 지구촌엔 남·북극 이외에 더 탐험하거나 개발할 곳도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새삼 우리의 처지가 옹색하게만 보인다.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겨우 태극기 하나를 꽂고 인공위성조차 자력으로 발사하지 못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하느냐 마느냐로 드잡이나 하고 있는 형편이 아닌가. 가능하면 한반도란 좁은 울타리를 떠나 세계 무대로, 우주로 진취적으로 나설 때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美, 화성 생명체 687일간 찾는다

    화성 로봇(무인) 탐사선인 ‘큐리오시티’(호기심)호가 26일(현지시간) 화성을 향해 8개월 10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큐리오시티호를 실은 아틀라스V 로켓을 이날 오전 10시 2분쯤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AP통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큐리오시티호는 정상적으로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3억 5400만 마일(약 5억 7000만 ㎞)을 항해한 뒤 내년 8월 6일쯤 화성 적도 바로 아래 분화구인 게일크레이터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후 1화성년(687지구일) 동안 표면을 탐사하며 미생물 등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등을 조사하게 된다. ‘꿈의 탐사선’으로 불리는 큐리오시티호는 길이 3m에 너비 2.7m, 무게 약 1t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지구권 바깥 우주 탐사선 중 최대 규모이며 가장 정교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첨단 카메라와 무선 분석장비 등 대량의 과학 장비를 싣고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며 2.1m 길이의 대형 로봇팔을 이용해 다양한 고도에서 암석과 토양 샘플을 채취·분석할 계획이다. 탐사선은 표면 착륙 때 로봇에 매달린 로켓의 추진력으로 고도를 조절하며, 바닥에 닿기 직전에 몸체에서 바퀴 6개와 서스펜션(자동차 등에서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이 튀어나오도록 설계됐다. 공식 명칭이 화성과학실험실(MSL)인 큐리오시티 프로젝트에는 총 25억 달러(약 2조 91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화성탐사선 프로그램의 더그 매쿠이션 책임자는 “큐리오시티는 이전 탐사선에 비해 모든 면에서 3배가 넘는다.”며 “공상과학 소설이 이제 현실화했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캄캄한 中·러 화성길

    중국과 러시아가 9일 화성탐사선을 발사했다. 미국은 소행성 등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우주캡슐’ 시험비행을 오는 2014년 실시키로 했다. 중국의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자극받은 미국과 러시아가 우주프로그램을 재점화하면서 미·러·중 3국 간 ‘신 우주전쟁’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우주 분야 전문성 부족으로 이날 양국이 ‘합작’한 화성탐사선의 궤도진입이 실패하면서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벌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이날 중국은 러시아의 힘을 빌려 화성탐사에 나섰다. 0시 16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의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에는 중국의 화성탐사선 잉훠(螢火) 1호가 실렸다. 중국으로서는 처음으로 지구궤도 밖으로 탐사위성을 날려보내는 것이고 러시아 역시 소련 붕괴 이후 처음으로 태양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를 재가동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포보스-그룬트호가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해 성과를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로켓에서 분리된 위성의 자체 엔진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화성으로의 비행방향을 잡지 못해 여전히 지구궤도에 머물고 있다. 블라디미르 포포크킨 러시아 연방 우주청장은 “위성의 축전지 연료가 모두 방전되기 전까지 3일 동안 새로운 비행 프로그램을 시도할 것”이라며 난관에 봉착했음을 시사했다. 우주 로켓 분야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발사 이전부터 탐사선의 조종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아 발사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 당국의 공식 발표와는 달리 “포보스-그룬트를 살려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당초 포보스-그룬트호가 성공적으로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에 접근하면 향후 3년에 걸쳐 포보스 표면에서 토양 등의 물질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돼 있었다. 또 무게 115㎏, 높이 60㎝, 너비 75㎝ 규모에 설계수명 2년인 잉훠 1호는 1년쯤 화성 궤도를 돌며 화성 및 주변 우주공간 환경에 대한 관측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들의 임무 수행이 낙관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중국은 2013년쯤 독자적인 발사체를 이용해 화성탐사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는 유인우주선을 화성까지 보낸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도 새로운 유인 우주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8일 달과 화성, 소행성 등에 우주인들을 보내기 위한 차세대 심(深)우주캡슐의 무인 시험비행을 오는 2014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우주캡슐 ‘오리온 심우주캡슐’은 2014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오리온 심우주캡슐은 지구궤도를 두 바퀴 돈 뒤 시속 3만 2000㎞로 대기권에 재진입해 바닷속으로 빠지게 된다. 나사는 2020년대까지 6명의 우주인이 탑승한 오리온 우주캡슐을 한두 차례 쏘아 올리고 2025년까지 소행성 탐사용 캡슐도 발사할 계획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화성에 지적 생명체? 기차역 추정 구조물 발견

    화성에 지적 생명체? 기차역 추정 구조물 발견

    화성에 실제로 지적생명체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화성 연구가가 화성 표면을 나타낸 인공위성 사진에서 기차 선로와 역 등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구조물을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달 31일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등 외신은 “미국의 한 유명 화성 연구가인 조셉 스키퍼가 ‘구글마스’ 위성 사진에서 철도 트랙과 기차역, 열차 등으로 의심되는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조셉 스키퍼(69)는 지난 2000년부터 웹사이트 ‘마스 어노말리 리서치’(mars anomaly research)를 운영하는 아마추어 화성 연구가로, 지난달 2일 자신이 발견한 화성의 교통 체계를 나타낸 증거 사진들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스키퍼가 공개한 위성 사진을 보면 쇄선(대시 라인)이 선명히 보이는데, 그는 이 쇄선을 철로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로 다른 전문가들도 그 쇄선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차역이나 열차처럼 생긴 다른 구조물을 포착한 사진도 공개해 자신의 주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스키퍼가 철로라고 주장한 그 쇄선은 화성의 ‘게일’ 분화구를 가로지르고 있다. NASA는 올해 말 화성탐사선을 발사해 2012년 8월 화성에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를 착륙시킬 계획이다. 이 탐사로봇 중 한 대가 바로 게일 분화구 일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사진=마스 어노말리 리서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유인 우주개발 계획, 10년 만에 7부능선 올랐다

    무인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도킹 성공으로 중국은 자국이 설정한 유인우주개발 프로젝트의 2단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1992년부터 시작된 ‘유인우주선 발사→우주유영과 도킹→우주정거장 건설’의 유인우주개발 3단계 프로젝트에서 두 번째 단계까지 사실상 끝난 것이다. 이제 중국은 우주 공간에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해 우주인들을 장기간 체류시키면서 우주개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내년에 무인우주선 선저우 9호에 이어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를 보내 톈궁 1호와의 도킹실험과 우주인 단기체류 실험을 끝내고 톈궁 2호와 톈궁 3호를 통해 우주정거장 운영 노하우를 쌓은 뒤 2016년부터 유인우주선과 화물우주선 등을 쏘아올려 2020년까지 무게 60t의 제대로 된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은 이미 운반로켓 개발 등에 착수했다. 기존의 창정(長征) 로켓으로는 9t 이상의 비행체를 쏘아올릴 수 없기 때문에 운반 중량을 25t까지 늘린 창정 5호 계열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 지구 귀환이 필요한 유인 달탐사위성이나 우주정거장 모듈을 실어나를 화물우주선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될 계획이다. 도킹이라는 난관을 극복한 만큼 유인우주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달탐사 프로젝트, 화성탐사 프로젝트 등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두 차례 달 탐사위성을 발사한 중국은 2013년에는 세 번째 무인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3호를 통해 월면차를 달에 내려보내 각종 과학실험과 관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17년쯤에는 창어 5호를 발사해 달 표면에 구멍을 뚫어 각종 물질을 수집한 뒤 지구로 귀환시키고, 2025년을 전후해 우주인을 달에 보낸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화성탐사 역시 중국이 역점을 두는 분야다. 중국은 오는 9일 러시아가 운영하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기지에서 소유스 로켓을 이용해 첫 번째 화성 탐사선 잉훠(螢火) 1호를 쏘아올린다. 러시아 로켓의 힘을 빌렸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자국의 창정로켓으로 탐사선들을 잇따라 보내 화성 궤도를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2030년쯤 유인 화성탐사선을 쏘아올린다는 게 중국의 목표다. 1958년 마오쩌둥 주석이 “미국과 소련이 한다면 우리도 한다.”며 우주개발을 선언했을 때 누구도 중국의 이 같은 우주개발 성과를 예측하지 못했다. 1970년 4월 첫 번째 인공위성인 둥팡훙(東方紅) 1호 발사에 성공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때 이미 미국은 우주인을 달에 보냈고, 소련은 우주정거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애국주의 고취 ▲군사기술 제고 ▲과학기술 축적 등의 목적으로 자원과 인재를 우주개발에 집중했고, 마침내 스스로도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선저우 8호와 톈궁 1호의 역사적인 ‘첫 키스’ 순간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최고지도부는 베이징의 관제센터에서 이 모습을 숨죽여 지켜봤고, 프랑스를 방문 중인 후진타오 국가주석도 축하메시지를 보내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39조원짜리 ‘꿈의 로켓’ 美 긴축의회가 받아줄까

    20년 뒤 인류를 화성으로 싣고 갈 ‘꿈의 우주 로켓’ 디자인이 공개됐다. 1969년 우주인을 처음 달로 보냈던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유인 화성 탐사선 개발’이라는 새 목표 앞에 한껏 고무된 눈치다. 그러나 나사의 계획이 실현되려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가 재정 위기 탓에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의회가 최대 350억 달러(약 39조원)가량 쏟아부어야 할 계획을 순순히 통과시켜 줄지 미지수다. 찰슨 볼든 나사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의회에서 ‘우주 발사 시스템’(SLS)이라고 이름 붙여진 심(深) 우주 탐험 로켓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국 우주 탐사 계획이 오늘 새 장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사 “우주탐사 새 시대 열었다” 나사는 이 로켓에 우주인을 싣고 소행성과 화성 탐사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2017년 무인 시험 비행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소행성 탐사, 2030년에는 유인 화성 탐사를 벌인다는 복안이다. ‘괴물 로켓’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로켓은 나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로켓은 1969~1972년 달 탐사 때 이용됐던 새턴5호 로켓보다 10~20% 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출 예정이다. 또 70~100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6명 이상의 우주인이 상층부 캡슐에 탑승한다. 총 130t가량을 싣고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새턴 5호는 118t까지 실을 수 있었다. ●재정 탓에 우주왕복선도 멈췄는데… 장밋빛 계획이 실현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예산이다. 나사는 2017년까지 100억 달러(약 11조 1000억원)를 투입하고 우주인이 탑승할 캡슐 제작에 별도로 60억 달러(약 6조 6800억원)를 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산이 최대 35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추정한다. 재정난 탓에 우주왕복선 프로그램까지 폐지한 마당에 10조원 넘는 가격표가 붙은 로켓 개발 계획을 의회가 승인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의 전 예산 분석가인 스탠 콜렌더는 “로켓 개발 계획이 올해 국회의 승인을 얻을 가능성은 아무리 높게 잡아도 50%를 넘지 못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화성 위성사진에 드러난 ‘고대 호수’의 흔적

    화성 위성사진에 드러난 ‘고대 호수’의 흔적

    과거 화성에 물이 흐른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우주기구(ESA) 연구진은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 화성에 한 때 물이 흐른 증거가 포착됐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부분은 화성 남반구 고위도의 분화구 2곳이었다. 에베레스발데와 홀든 크레이터에는 현재 물이 말라있는 상태지만 거대한 부채꼴 형태의 삼각주가 있어 이곳에 과거 물이 흘러 생긴 침식지형이었다는 걸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특히 에베레스발데에서는 면적 115㎢의 거대한 삼각주가 발견돼 과거 이곳이 상당한 양의 물이 흐르던 지역이었다는 추측을 가능케 했다. 에베레스발데는 37억년 전 소행성 충돌로 인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의 고대 호수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에베레스발데와 홀든 크레이터는 오는 11월 발사되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큐리어시티(Curiosity)의 유력한 착륙지로 거론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NASA 주장 “화성서 흐르는 물 포착”

    NASA 주장 “화성서 흐르는 물 포착”

    화성에 얼음도 아닌 흐르는 물이 존재한다는 유력한 증거가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화성탐사선이 화성에 물이 흐르고 있는 역대 가장 강력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만약 화성에 물이 흐를 경우 이곳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성도 지구와 마찬가지로 계절에 따라 온도가 바뀐다. 화성의 한 지역에 늦봄과 여름이 찾아오자 일부 경사면에서 손가락처럼 생긴 짙은 줄이 나타났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사라졌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생겨 흐르는 물 존재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로 사진에서 확인해 보면 짙은 선의 폭은 0.45~4.5m이며, 길이는 최고 수백m에 이르렀다. 이러한 줄은 지역에 따라 1000개 이상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늦은 봄에서 이른 가을까지 적도를 향한 바위 경사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물론 이 같은 현상이 소금물이 아닌 용암 등의 물질 때문일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하지만 연구진은 “염분은 물의 빙점을 낮춰주기 때문에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으며, 지형적 특징으로 미뤄 소금물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주장했다. 지금까지 화성의 여러 중ㆍ고위도대 지역에서는 표면 가까운 땅 밑에서 얼음 형태의 물이 여러 차례 발견된 적은 있지만 액체상태의 물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 연구진은 “만약 표면의 짙은 줄이 흐르는 소금물이 맞는다면 점성과 밀도가 물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고 파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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