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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그러진 추위… 봄꽃 준비 분주

    누그러진 추위… 봄꽃 준비 분주

    10일 경기 화성시의 한 농원 비닐하우스에서 관계자가 출하를 앞둔 팬지꽃을 솎아내는 등 봄꽃을 돌보고 있다. 11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4~9도로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내며 동계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9개 금메달 중 6개를 수확하며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획득 타이기록을 썼다. 대표팀은 지난 8일 혼성 2000m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남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500m에서 우승했다. 대표팀은 첫날 쇼트트랙에 걸린 5개 금메달 중 4개를 휩쓸며 경쟁국들의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9일 남자 1000m에서 장성우(화성시청), 여자 1000m에서 최민정이 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쇼트트랙 강국다운 위용을 뽐냈다. 아시안게임 기록을 두 차례나 깨며 1000m에서 우승한 최민정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외에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도 목에 걸어 모두 13개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1999 강원 대회와 2003 아오모리 대회에서도 6개의 금메달을 가져온 바 있다. 목표치인 금메달 6개를 달성한 대표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망도 밝혔다. 이와함께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가 혼성 계주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아 부담을 덜고 내년 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종목이었던 남녀 계주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남녀 모두 결승선을 앞두고 중국 선수들과 충돌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계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곧바로 이어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4-25 월드 투어 6차 대회 출전을 위해 11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한다. 대표팀은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지난주 네덜란드에서 열린 5차 대회엔 불참했다. 6차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시즌 최강자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탈 글로브’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 화성시청 빙상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서 금메달 3·동메달 2

    화성시청 빙상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서 금메달 3·동메달 2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남자 1,000m 금메달 화성특례시 빙상부 소속 선수들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먼저, 노도희·김태성 선수가 8일 치러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장성우 선수가 9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선 8일에는 500m와 1,500m 결승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이어, 김민지 선수는 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팀 스프린트 초대 챔피언이 됐다. 화성특례시 빙상부는 오는 11일 김민지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을 마지막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 빙상부는 2011년 11월 창단해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총 1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넘어 더 큰 국제무대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전한 금빛 소식은 104만 시민들이 희망찬 한 해를 보내는 힘과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빙상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 중국 쑨룽 “더러워” 비난에도…박지원·린샤오쥔의 굳건한 우정 “올림픽도 최선 다해 경쟁”

    중국 쑨룽 “더러워” 비난에도…박지원·린샤오쥔의 굳건한 우정 “올림픽도 최선 다해 경쟁”

    한중으로 소속 대표팀이 갈라진 현실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쇼트트랙 선수들의 우정은 굳건했다. 동갑내기 박지원(29·서울시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적으로 만난 빙상장에서 서로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중국 쑨룽(25)의 원색적인 비난에도 박지원은 “내년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한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만족할 수 있다”며 린샤오쥔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10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중국의 견제를 뚫고 금메달 6개(은 4, 동 3)를 따낸 대표팀은 1999년 강원,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 이어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민정(27·성남시청)이 여자 선수로는 처음 3관왕에 등극했고 박지원과 김길리(21·성남시청), 장성우(23·화성시청)가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박지원과 린샤오쥔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를 딴 뒤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8년 만에 열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남자 5개 종목에 출전한 것이다. 먼저 8일 1500m 결선에서 박지원이 금메달, 린샤오쥔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500m에선 린샤오쥔이 박지원을 제치고 우승한 뒤 눈물을 쏟았다. 매 경기 몸싸움이 벌어질 만큼 두 선수의 승부는 치열했다. 린샤오쥔은 500m 결선에서 팀 동료 쑨룽이 규정을 위반하고 밀어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지원은 9일 마지막 주자로 나선 남자 5000m 계주에서 손을 사용해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고, 이에 동메달을 목에 건 쑨룽으로부터 시합을 마치고 “더러워”라고 비난받기도 했다. 정작 두 선수는 침착했다. 박지원은 린샤오쥔과 연이은 대결에 대해 “정말 재미있었다. 스스로 발전할 기회다. 우리가 치열해야 보시는 분들도 더 즐겁다”며 “(시상대 위에선) 축하하고 고생했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경쟁해서 같이 고생한 것만 기억난다. 서로 인정하고 지원해 준 사이”라고 말했다. 1년 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싸우려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하기 위해 뛴다”면서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지만 둘 다 최선을 다한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국 취재진을 피했던 린샤오쥔도 시합을 마치고 “유일하게 메달이 없었던 아시안게임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체력에 부쳐 주 종목 1500m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훈련해온 친구 지원이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보고 동기부여를 얻었다. 경기장 안에선 경쟁자지만 밖에선 친구”라고 화답했다.
  • 또, 또, 또, 린샤오쥔… 쇼트트랙 논란마다 ‘그 이름’

    또, 또, 또, 린샤오쥔… 쇼트트랙 논란마다 ‘그 이름’

    한국 쇼트트랙 남자 계주 국가대표팀이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경합 중 반칙 판정을 받아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김태성(화성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도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5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역전당했지만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린샤오쥔을 제쳤다.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인코스로 파고든 린샤오쥔은 박지원과 자리다툼을 벌이다 넘어졌고 박지원은 끝까지 버틴 다음 카자흐스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심판진이 린샤오쥔을 손으로 막았다며 박지원에게 페널티를 부여한 것이다. 린샤오쥔도 머리와 손으로 박지원을 밀었는데 한국에만 반칙이 선언됐고 중국에 동메달이 돌아갔다. 태극기를 휘날렸던 박지원의 표정은 이내 어두워질 수밖에 없었다. 두 선수는 5개 종목에서 맞붙었는데 박지원이 금 2개, 은 2개를 획득했고 린샤오쥔은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 린샤오쥔은 이날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선에선 인코스를 무리하게 파고들다 마쓰즈 슈타(일본)와 접촉하면서 반칙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그는 전날 남자 500m 결선에서도 박지원과 장성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팀 동료 쑨룽의 ‘밀어주기’ 도움을 받았다는 반칙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심판진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고 린샤오쥔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린샤오쥔은 대회를 마치고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주 종목인 1500m를 포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훈련한 지원이가 계속 좋은 성적을 내는 모습을 보고 동기부여를 얻었다. 경기장에선 경쟁자, 밖에서는 친구”라며 “유일하게 아시안게임 메달만 없어 꼭 참가하고 싶었다. 부담이 컸던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좀더 성숙해질 것”이라고 털어놨다. 태극마크를 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냈던 린샤오쥔은 이듬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린샤오쥔은 중국 관중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옛 동료들과 경쟁을 펼쳤다.
  • 中 견제 뚫고 金 6개 휩쓴 韓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첫 3관왕

    中 견제 뚫고 金 6개 휩쓴 韓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첫 3관왕

    최 “저조했던 개인종목 우승에 의미”女500m는 사상 첫 금은동 ‘싹쓸이’‘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금2·은2中귀화 린샤오쥔과 경합 속 2관왕박지원 “얼마나 성장할지 나도 궁금” 세계 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한국 쇼트트랙이 중국의 거센 견제를 뚫고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개 가운데 6개를 휩쓸었다. 황제의 귀환을 알린 3관왕 최민정(27)을 중심으로 김길리(21·이상 성남시청), 박지원(29·서울시청), 장성우(23·화성시청) 등이 골고루 활약하면서 대회 종합 2위를 향한 희망을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전날 5종목에서 메달 9개(금 4, 은 2, 동 3)를 품에 안은 대표팀은 1999년 강원 대회와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 이어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금메달 6개를 달성했다. 주말을 ‘골든 데이’로 장식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사흘째인 이날 현재 중국(금 15, 은 15, 동 14)에 이은 종합 2위(금 11, 은 9, 동 7)를 달렸다. 주역은 최민정이었다. 최민정은 이날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29초637로 동계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하며 전날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쇼트트랙 아시안게임 3관왕은 2003년 아오모리 대회 당시 안현수(현재 러시아 빅토르 안) 이후 22년 만이고, 여자부에선 최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1년간의 휴식 공백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여 줬다. 취약 종목으로 꼽힌 500m에선 한국 선수로는 처음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 특히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32·스포츠토토)이 나란히 금·은·동메달을 따낸 500m 시상식은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손색이 없었다.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김길리도 이날 1000m에서 은메달을 품에 안으며 최민정에 필적하는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금 2개(혼성 계주, 여자 1500m), 은 2개(여자 500m, 1000m)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다만 여자 3000m 계주에서 결승선을 반 바퀴 남기고 힘에 부친 듯 중국 궁리에게 밀려 넘어진 게 아쉬웠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우승했던 여자 계주 대표팀은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다. 최민정은 “성적이 저조했던 개인 종목에서 우승해 의미가 크다. 지난해 훈련 방법을 바꾸고 기록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 계주에서 입상에 실패한 뒤 눈물을 펑펑 쏟은 김길리를 향해 “마지막 주자로 많이 뛰어 봤기 때문에 후배의 부담감과 실망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한국 쇼트트랙을 이끌 선수다. 이번 대회가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남자부 간판선수인 박지원은 자신했던 5관왕엔 미치지 못했지만 금 2개(혼성 계주, 남자 1500m), 은 2개(500m, 1000m)로 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박지원은 남자 1000m에서 깜짝 우승한 장성우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내내 동갑내기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치열하게 경합했던 박지원은 “매우 재밌었다”며 여유 있게 웃었다. 그는 “매년 발전하는 중이라 얼마나 더 성장할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설상에선 신성들이 빛났다. 프리스타일스키 이승훈(20·한국체대)은 지난 8일 하프파이프 남자 결선에서 97.50점으로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스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위 성하이펑(중국·90.50)을 7점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정상에 오른 이채운(19·수리고)은 오는 13일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김민선(26·의정부시청)과 김민지(25·화성시청), 이나현(20·한국체대)이 나란히 출전한 팀 스프린트에서 우승했다. 이날 500m에선 김민선이 금메달, 이나현이 은메달을 땄고 전날에는 이번 대회에 신설된 여자 100m에서 이나현이 금메달, 김민선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이대로 올림픽까지… 빙속 김민선·이나현, 팀 스프린트도 우승

    이대로 올림픽까지… 빙속 김민선·이나현, 팀 스프린트도 우승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팀 스프린트에서도 우승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에게 이날 금메달은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연달아 노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8년 만에 씻어내는 값진 의미가 있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김민선보다 0.09초 뒤진 38초3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전체 10개 조 가운데 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46으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예고한 데 이어 기세를 이어가 결승선을 38초24로 통과했다. 김민선에 이어 9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나현은 첫 100m를 10초61로 통과한 데 이어 뒤 막판 스퍼트로 결승선을 38초33으로 통과했다. 전날 여자 100m에서는 이나현이 금메달, 김민선이 은메달을 땄지만 이날은 정반대 결과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수확했다. 당시 이나현은 10초501, 김민선은 10초505를 기록하면서 두 선수는 불과 0.004초 차이로 메달 색깔이 달라졌다. 김민선, 이나현, 김민지(화성시청)는 여자 500m에 이어 출전한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는 1분28초62로 중국(1분28초85)을 0.2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이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 ‘신구 조화·남녀 균형’ 쇼트트랙, 중국 견제 뚫고 金 6개…‘황제 귀환’ 최민정 여자 첫 3관왕

    ‘신구 조화·남녀 균형’ 쇼트트랙, 중국 견제 뚫고 金 6개…‘황제 귀환’ 최민정 여자 첫 3관왕

    세계 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한국 쇼트트랙이 중국의 거센 견제를 뚫고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개 가운데 6개를 휩쓸었다. 황제의 귀환을 알린 3관왕 최민정(27)을 중심으로 김길리(21·이상 성남시청), 박지원(29·서울시청), 장성우(23·화성시청) 등이 골고루 활약하면서 대회 종합 2위를 향한 희망을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4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전날 5종목에서 메달 9개(금 4, 은 2, 동 3)를 품에 안은 대표팀은 목표했던 금메달 6개를 달성했다. 주말을 ‘골든 데이’로 장식한 데 힘입어 한국 선수단은 대회 사흘째인 이날 현재 중국(금 15, 은 15, 동 14)에 이은 종합 2위(금 11, 은 9, 동 7)를 달렸다. 주역은 최민정이었다. 최민정은 이날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29초637로 동계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하며 전날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쇼트트랙 아시안게임 3관왕은 2003년 아오모리 대회 당시 안현수(현재 러시아 빅토르 안) 이후 22년 만이고, 여자부에선 최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1년간의 휴식 공백에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여 줬다. 취약 종목으로 꼽힌 500m에선 한국 선수로는 처음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 특히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32·스포츠토토)이 나란히 금·은·동메달을 따낸 500m 시상식은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손색이 없었다.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김길리도 이날 1000m에서 은메달을 품에 안으며 최민정에 필적하는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금 2개(혼성 계주, 여자 1500m), 은 2개(여자 500m, 1000m)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다만 마지막으로 참가한 여자 3000m 계주에선 결승선을 반 바퀴 남기고 힘에 부친 듯 중국 궁리에게 밀려 넘어진 게 아쉬웠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여자 계주 대표팀은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다. 남자부 간판선수인 박지원은 자신했던 5관왕엔 미치지 못했지만 금 2개(혼성 계주, 남자 1500m), 은 2개(500m, 1000m)로 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처음 출전한 종합대회에서 우승하며 병역 혜택을 받게 된 박지원은 남자 1000m에서 깜짝 우승한 장성우와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내내 동갑내기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치열하게 경합했던 박지원은 경기를 마친 뒤 “매우 재밌었다”며 여유 있게 웃었다. 그는 “오늘 유독 몸싸움이 잦았는데 앞으로 더 깔끔하게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매년 발전하는 중이라 얼마나 더 성장할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장성우도 “노력하는 선수라는 평가에 항상 감사했는데 우승으로 보답해서 기쁘다. 금메달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성장의 바탕이 될 것 같다. 이번 대회를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설상에선 신성들이 빛났다. 프리스타일스키 이승훈(20·한국체대)은 8일 하프파이프 남자 결선에서 97.50점으로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스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위 성하이펑(중국·90.50)을 7점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정상에 오른 이채운(19·수리고)은 13일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김민선(26·의정부시청)과 김민지(25·화성시청), 이나현(20·한국체대)이 나란히 출전한 팀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날 500m에선 김민선이 금메달, 이나현이 은메달을 땄고 전날에는 이번 대회 신설된 여자 100m에서 이나현이 금메달, 김민선이 은메달을 따는 등 메달을 휩쓸었다.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 금메달…김민선·이나현 2관왕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 금메달…김민선·이나현 2관왕

    ‘단거리 듀오’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우승하며 나란히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김민선, 이나현, 김민지(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28초62를 기록, 중국(1분28초85)을 0.2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우승한 김민선과 1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나현은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된 팀 스프린트 우승으로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 또 린샤오쥔에 당한 박지원, 반칙 판정에 아쉬움…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메달 불발

    또 린샤오쥔에 당한 박지원, 반칙 판정에 아쉬움…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메달 불발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29·서울시청)이 또다시 동갑내기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에게 당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마지막 쇼트트랙 경기인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경합하다 반칙 판정을 받으면서 대표팀에 메달을 선물하지 못한 것이다. 박지원, 장성우(23), 김태성(24·이상 화성시청), 박장혁(27·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카자흐스탄이 1위(6분 59초 415), 일본이 2위(7분 3초 010), 중국이 3위(7분 3초 909)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 안정적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5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역전당했지만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린샤오쥔을 제쳤다. 박지원은 역전을 시도한 린샤오쥔과 경합했다. 두 선수는 비틀거리다가 린샤오쥔은 넘어졌고 박지원은 버텼다. 그 사이 카자흐스탄이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한국은 2위가 됐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심판진이 린샤오쥔을 손으로 막았다며 박지원에 페널티를 부여한 것이다. 린샤오쥔도 머리와 손으로 박지원을 밀었는데 한국에만 반칙이 선언됐고 중국에 동메달이 돌아갔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뻐했던 박지원의 표정은 이내 어두워졌다. 이로써 박지원은 금메달 2개(혼성 2000m 계주, 남자 1500m)와 은메달 2개(500m, 1000m), 장성우는 금메달 2개(혼성 계주, 남자 1000m)와 동메달 2개(1500m, 500m)로 대회를 마쳤다.
  • 쇼트트랙 장성우 ‘깜짝’ 1000m 우승, 박지원 은메달…‘반칙’ 린샤오쥔은 조기 탈락

    쇼트트랙 장성우 ‘깜짝’ 1000m 우승, 박지원 은메달…‘반칙’ 린샤오쥔은 조기 탈락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노력파’ 장성우(23·화성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1000m에서 깜짝 우승했다. 5관왕을 조준했던 박지원(29·서울시청)은 500m와 이 종목에서 준우승하며 남자 5000m 계주를 남겨둔 상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장성우는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 28초 304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전날 1500m와 500m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건 장성우는 세 번째 출전 종목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2위(1분 28초 829)는 박지원, 3위(1분 28초 905)는 중국 류샤오앙이었다. 대회 500m 금메달리스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반칙으로 준결선에서 탈락했다. 결선은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었다. 류샤오앙과 쑨룽이 경기 초반 앞서갔다. 이어 장성우가 먼저 중국 선수 사이에 끼어들었다. 박지원도 바깥쪽으로 속도를 높였으나 역전엔 실패했고 혼란스러운 틈에 장성우가 선두로 파고들었다. 쑨룽은 경합 중 넘어졌다. 이에 장성우가 1위, 마지막에 힘을 쥐어짠 박지원이 2위로 들어왔다. 장성우는 경기를 마치고 “즐기려고 했다. 예상과 다른 양상으로 흘렀지만 타이밍을 잘 잡아서 역전할 수 있었다”면서 “노력하는 선수라는 평가에 항상 감사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서 기쁘다. 금메달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성장의 바탕이 될 것 같다. 이번 대회를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린샤오쥔은 준결선에서 일본 마쓰즈 슈타를 방해하며 반칙 판정을 받았다. 남자 1500m 결선, 남자 500m 결선에 이어 박지원과 재대결했는데 쓴잔을 삼킨 것이다. 1500m에선 박지원이 1위, 린샤오쥔이 2위에 올랐고 500m에선 린샤오쥔이 1위, 박지원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지원은 이날 오후 남자 5000m 계주에서 5번째 입상에 도전한다.
  • 쇼트트랙 한중 재격돌…‘극적 역전’ 박지원 1000m 결선행, 린샤오쥔 탈락

    쇼트트랙 한중 재격돌…‘극적 역전’ 박지원 1000m 결선행, 린샤오쥔 탈락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29·서울시청)이 극적인 막판 역전으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선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서 재대결한 동갑내기 중국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상대로 우월한 기량을 뽐냈다. 박지원은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4강 1조에서 1분 26초 625로 중국 쑨룽(1분 26초 056)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린샤오쥔은 박지원과 경합 중 밀려 최하위로 들어왔다. 남자 1000m 결선은 여자 1000m 결선 다음 펼쳐진다. 시작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간 박지원은 중국 선수들의 견제에 시달렸다. 쑨룽과 린샤오쥔이 치고 나온 뒤 쑨룽은 크게 앞서나갔고 린샤오쥔이 후발 주자들을 견제하는 듯한 움직임을 취했다. 그러나 박지원은 이후 속도를 올려 린샤오쥔을 제쳤다. 박지원에게 밀린 린샤오쥔은 휘청거리면서 최하위로 쳐졌다. 쑨룽이 1위, 박지원이 2위로 들어온 뒤 비디오 판독이 시행됐는데 안쪽으로 추월하면서 일본의 마쓰즈 슈타를 방해한 린샤오쥔에게 페널티가 부여됐다. 그대로 박지원의 결선행이 확정된 것이다. 이로써 전날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박지원이 정상에 올랐던 린샤오쥔을 상대로 설욕했다. 린샤오쥔은 당시 쑨룽이 뒤에서 밀어주며 선두로 도약해 반칙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날 1000m에선 쑨룽을 위해 경쟁 선수들을 막아서기도 했다. 500m 동메달리스트 장성우(23·화성시청)도 2조 2위(1분 26초 116)로 1000m 결선에 올랐고, 같은 조 김건우(27·스포츠토토)는 5위(1분 26초 753)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 한국 쇼트트랙 역시 강했다…중국 견제 뚫고 금메달 4개 수확

    한국 쇼트트랙 역시 강했다…중국 견제 뚫고 금메달 4개 수확

    한국이 개최국 중국의 견제를 뚫고 8일 펼쳐진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5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쓸어 담았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메달 매치 첫 종목인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 김태성(화성시청), 최민정, 김길리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 41초 53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예선에서 뛴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도 금메달을 받았다. 이어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선 김길리가 2분 23초 781의 기록으로 중국 궁리(2분 23초 884), 짱이쩌(2분 23초 965)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결승에 함께 출전한 최민정과 심석희는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선 박지원이 2분 16초 927의 기록으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2분 16초 956)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한 장성우는 2분 17초 05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건우는 4위를 기록했다. 박지원은 레이스 초반 선두에 올라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1위를 유지하던 박지원은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파고드는 린샤오쥔의 역전 시도를 막아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여자 500m에서는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최민정은 43초 016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김길리(43초 105)와 이소연(43초 203·스포츠토토)이 뒤를 이었다. 최민정은 한국 최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우승이라는 기록을 낸 주인공이 됐다. 여자 500m는 중국이 1990년 삿포로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2017 삿포로 대회까지 7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의 동계 아시안게임 500m 최고 성적은 1999년 강원 대회에서 최민경이 딴 은메달이다. 남자 500m 결승에서는 박지원이 은메달, 장성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승은 린샤오쥔이 차지했다.
  • 박지원·김길리, 하얼빈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녀 1500m 金

    박지원·김길리, 하얼빈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녀 1500m 金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녀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원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6초 927의 기록으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2분 16초 956)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장성우(화성시청)는 2분 17초 05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 역시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3초 781의 기록으로 중국 궁리(2분 23초 884), 장이쩌(2분 23초 965)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결승에 함께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서울시청)는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박지원과 김길리는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혼성 2000m 계주에서 우승한 이후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2관왕이 됐다.
  • 쇼트트랙 대표팀, 하얼빈 아시안게임 혼성 계주서 대회 첫 金

    쇼트트랙 대표팀, 하얼빈 아시안게임 혼성 계주서 대회 첫 金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혼성 2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박지원(서울시청), 김태성(화성시청),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 41초 534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2분 42초 258), 일본(2분 44초 058)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혼성 계주 금메달은 이번 대회를 통틀어 한국이 따낸 첫 메달이다. 예선에서 뛴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도 금메달을 받는다. 한국은 중국과 선두 싸움을 펼치다가 중국의 마지막 주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결승선을 두바퀴 남기고 넘어지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 한국 쇼트트랙 1500m 전원 준결승 안착…500m 최민정, 예선부터 신기록

    한국 쇼트트랙 1500m 전원 준결승 안착…500m 최민정, 예선부터 신기록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세계 최강 위용을 과시하며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표팀은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녀 500m, 1,000m 예선과 남녀 1500m 준준결승을 전원 통과했다. 단체전인 혼성 2000m 계주 결승 진출권도 따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열린 첫 종목 남녀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각 조 1~2위를 차지했다. 첫 주자로 나선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500m 준준결승 2조에서 여유롭게 1위에 올랐다. 김길리는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뒤 편안하게 독주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최민정(성남시청)은 3조에서 1위, 심석희(서울시청)는 4조에서 중국 양징루에 이어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안착했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은 1500m 예선 1조에서 2분 21초 11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장성우(화성시청)와 김건우(스포츠토토)는 3조와 4조에서 각각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대표팀은 이어 열린 500m 예선도 순조롭게 통과했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여자 500m 예선 2조에서 2위, 최민정과 김길리는 3조와 4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민정은 43초 321의 기록으로 중국 에이스 판커신이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세웠던 아시안게임 기록(43초 371)을 8년 만에 갈아치웠다. 장성우, 박지원은 남자 500m 예선 1조와 7조에서 1위, 김태성(서울시청)은 8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한국 쇼트트랙의 주력 종목인 1000m 예선에서는 심석희가 예선 2조, 김길리와 최민정이 3조와 4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지원은 남자 1000m 예선 1조, 장성우는 2조, 김건우는 6조에서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건우, 김태성, 심석희,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 혼성 2000m 준준결승 3조에선 싱가포르와 인도를 가볍게 제치며 조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선 박지원, 장성우, 최민정, 김길리가 나서 조 1위로 통과했다.
  • ‘화성양감연료전지 발전소’ 1단계 상업 운전 시작···연간 5만 5천 가구 사용

    ‘화성양감연료전지 발전소’ 1단계 상업 운전 시작···연간 5만 5천 가구 사용

    화성특례시는 양감면 송산리에 있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인 ‘화성양감연료전지’의 1단계의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생산 전력은 시간당 19.8MW로, 연간 생산량은 166.5GW이다. 이는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쓰는 화성시 5만 5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시는 2023년 4월 한국플랜트서비스, SK에코플랜트, 삼천리와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양감면 송산리 소재 시유지 20,197㎡에 4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를 2단계에 걸쳐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화성양감연료전지’ 1단계 공사가 착공된 후 1년여 만에 상업 운전이 시작됐다. 생산된 전력은 향후 20년간 한국전력에 고정 가격으로 판매되며, 전력 수요가 높은 화성시에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화성시 전력 자립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까지 모두 완공되면 약 9만 3천여 가구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화력발전 대비 연간 23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양감연료전지 발전소가 2단계까지 무사히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충으로 탄소중립 실현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대선 몸 푸는 오세훈·김동연·홍준표… 단체장 때는 뭐 했나

    대선 몸 푸는 오세훈·김동연·홍준표… 단체장 때는 뭐 했나

    12·3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실시되면서 대권에 도전하는 광역단체장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선거법상 3월에 공직사퇴를 하면 보궐선거 없이 대선 후보로 나설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2월 말에서 3월 중순쯤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만큼, 광역단체장들도 보궐 선거에 대한 부담 없이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광역단체장 중 대권 도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홍준표 대구시장(국민의힘) 3명이다. 특히 이들은 현역 단체장인 만큼, 각자가 추진한 사업이 시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도 중요한 평가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표 정책을 통해 장단점을 살펴봤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은 월 6만원대 정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와 도심내 저층주거지 개발 프로그램인 ‘모아타운’,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등이 있다. 또 서울시민 160만명이 사용하는 ‘손목닥터9988’도 인기 정책으로 꼽힌다. 먼저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 6만 2000원으로 서울시 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개념의 교통카드다. 현재 경기도 기초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3000원을 더 내면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따릉이’도 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K패스 사업의 경쟁 상품이 되면서 국비 지원을 못 받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오세훈표 교육 사다리 복원 사업인 ‘서울런’은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강의를 지원하며, 1대 1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미리내집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임대로 거주하다가 자녀 출산 여부와 수에 따라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걸음 수, 심박수, 수면 패턴 등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하루 8000걸음 이상을 걸으면 서울페이로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가 제공된다. 저층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인 모아타운은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규모 주택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방지하고 지역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세훈표 정책은 주택과 교육, 의료, 교통 등 전반에 걸쳐 사회안전망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천 복원’이나 ‘버스중앙차선제’와 같은 굵직한 사업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하던 당시에는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만 달러 수준이라 대규모 정비와 개발사업이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5000달러를 넘은 상황”이라면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측면의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오세훈표 행정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대표 공약은 기회소득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등이 있다. 먼저 기회소득은 김 지사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복지·경제 정책으로, 시장에서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예술인, 돌봄 노동자, 기후행동 참여자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노린다. 기회소득 정책의 핵심 목표는 공정한 기회 제공을 통해 도민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현재 기후행동 참여자들에게는 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회소득은 노동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사회적 공공선을 강화하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지속적인 재원 마련과 대상 선정의 형평성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경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의 항공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공항에 집중된 물류·여객 수요를 분산하고, 경기 남부권의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경기국제공항은 화성시 일대에 건설이 계획되고 있으며, 항공 물류 허브 기능과 더불어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현재 경기 남북의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북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개발 계획이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적이었으나, 김 지사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물류단지 구축 등이다. 경기북부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제권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동연 지사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기회소득을 제외하고는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역도의 경우 지역 개발 관련 대부분의 권한을 기초단체가 가지고 있어 실제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은 한계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정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비 재원 조달 특례 신설과 민·군 공항 통합 시공 및 토지 조기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구와 경북의 행정 통합을 통해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행정 통합이 이뤄지게 되면 인구 500만 규모의 경제권이 형성되게 된다. 대구 경북지역의 숙원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다. 또 달빛철도 건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홍 시장의 정책은 대체로 지역의 현안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GH, 화성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 965세대 첫 공급

    GH, 화성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 965세대 첫 공급

    청약 신청접수(2월), 당첨자 발표(6월), 입주(26년 1월 예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 일원에서 건설 중인 ‘화성동탄2 A93블록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 96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자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 충족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 총 965세대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 우선 공급 대상자에게 798호, 무주택자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일반인에게 167호를 각각 공급한다. 청약 신청은 2월 10~1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 국채보상운동 정신 잇는 ‘광복80장터’…10만명 다녀갔다

    국채보상운동 정신 잇는 ‘광복80장터’…10만명 다녀갔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신문과 공동 주최로 지난 17~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 광복80장터에 10만여명의 국민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복80장터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잇기 위해 기부 바자회 형식으로 꾸민 광복 80주년 기념 첫 행사로, 대규모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전국 대표 장터를 모티브로 한 9개 동을 매장으로 구성한 야시장 형태로 열렸다. 보훈부와 관계기관, 서울신문과 호반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해 각계에서 십시일반 물품을 기증했고, 스포츠 스타를 포함해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셀럽들도 기부에 참여했다. 이렇게 모인 기증품은 사흘간 약 1500만원어치 팔렸고,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등 복지사업에 활용한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기증 물품 중 강정애 보훈부 장관의 ‘시조부 권준 장군의 소품함 및 보훈부를 알리는 물품’과 이종찬 광복회장의 ‘현대적으로 재현된 김구·윤봉길 시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의 ‘파리올림픽 기념주화’ 등 경매품 25점은 정부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경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사인볼, 탁구 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의 사인 라켓,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민간은 물론 청년과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도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참여했다. ‘발안장터’는 발안장터만세운동기념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과 향남읍이 참여했다. ‘구포장터’는 부산광역시 북구청에서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이야기’ 웹툰 콘텐츠를 제공했다. 천안시는 천안특산품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아우내장터’를 운영했다. 전주 ‘남문밖장터’에서는 남문밖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13인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춤으로 해석한 박현희 무용가와 무용단원들이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흘 내내 장터에서 바자회 물품 판매 등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사장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보훈’이라는 좋은 뜻에 다들 동참해주려고 관심 가진 것 같아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이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 바구니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통해 베풀어주신 큰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광복80장터의 성공을 기원하겠다”라고 쓴 손 편지를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잇기 위한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보훈부는 다채로운 광복 80주년 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광복의 역사를 비롯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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