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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향리 투기 광풍] 매향리는

    [매향리 투기 광풍] 매향리는

    경기 화성시 우정읍의 매향리(梅香里)는 글자그대로 마을에 매화향기가 가득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반세기가 넘도록 화약 냄새만 요동을 쳐왔다. 마을 한복판의 땅 31만평과 바다 690만평 등 721만평 규모로 미군의 ‘쿠니(KOO-NI)사격장’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사격 연습이 시작된 것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1955년에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전용 폭격 연습장이 됐다. 이 때까지만 해도 매향리의 땅은 대부분 원주민들이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1968년 정부가 주민들에게 시가의 3분의 1에 필요한 땅을 강제수용해 미군에 사용권을 넘겼다. 매향리는 지형의 특성상 해상·육상 사격훈련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 필리핀, 괌 등에 배치된 미군 전투기까지 몰려와 사격훈련을 해왔다. 주민 피해도 잇따랐다. 오폭과 불발탄 폭발 등으로 사망자가 12명, 중상·부상자는 15명이 넘는다. 또 하루 많게는 13시간씩 폭탄과 기총사격 훈련이 이루어져 인근 10개 마을 주민들이 소음피해에 시달려왔다. 1989년 이후 주민들이 탄원 등으로 피해를 호소했지만, 진상이 감춰져 오다 2000년 5월8일 실전용 MK-82폭탄 6발이 잘못 투하되는 바람에 주민 6명이 다치고 집들이 부서지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주민들은 잇따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고,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은 “주민 1863명에게 국가는 81억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4월 “쿠니사격장 관할권을 2005년 8월까지 미군으로부터 넘겨받아 완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성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사두면 돈” 매향리 투기 광풍

    “사두면 돈” 매향리 투기 광풍

    수십년간 소음과 오폭 피해를 불러온 경기 화성시 매향리 일대가 미군 사격장 폐쇄를 5개월여 앞두고 투기바람에 들썩거리고 있다. 한·미 당국이 전북 군산 직도를 대체 사격장으로 전환키로 의견을 모으며 오는 8월 매향리 쿠니(KOO-NI)사격장의 폐쇄가 구체화된 이달초부터 외지인의 막판 투기행렬이 과열 양상마저 빚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와 경기도, 사격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국방부 등 해당 지자체, 정부기관이 폐쇄이후의 활용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데다 근거없는 개발소문까지 난무하면서 매향리 일대가 투기자본에 의해 난개발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서울신문이 매향리 주민과 지역 공무원, 부동산업체를 집중취재한 결과, 매향리 일대 전용농지를 뺀 관리지역의 80%정도를 외지인이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망이 좋은 매향리 바닷가와 도로를 낀 사격장 주변 땅값은 2년전에 비해 최고 4배까지 치솟았다. 현지 부동산업자들은 지난해 4월 국방부의 ‘2005년 8월 사격장 폐쇄’발표를 전후해 투기꾼이 몰리기 시작했으며 사격장 대체 보도가 나온 직후 절정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투기 열풍은 그동안 폭격으로 인한 소음과 오폭 피해에 시달렸던 매향 1∼5리, 이화 1∼3리, 석천 3∼4리 등 인근 마을 10여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정면 인근 지역에만 300여곳의 부동산업체가 난립해 있고, 수원 등 외곽 부동산업체가 ‘원정 중개’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사두면 무조건 돈이 된다.”며 외지인의 돈을 끌어들이고 있다. 매향리에서 부동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지난해 국방부 발표 이후 투자가 활발해졌으며, 최근 대체부지까지 거론되자 막판 투기가 꿈틀거리고 있다.”면서 “3∼4년전 까지만 해도 인근지역 대부분이 원주민 소유로 농토나 집터, 염전 등으로 사용됐지만, 투기자본이 들어오면서 외지인이 차지하는 땅의 비율이 급속히 늘었다.”고 귀띔했다. 우정읍사무소 박종운 주민담당 계장은 “덩어리가 크고 용도변경이 쉬운, 쓸 만한 땅들은 거의 외지인들 소유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국방부가 발표한 폐쇄 시점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정부 차원의 부지 사용계획을 내놓지 않아 투기바람이 수그러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난개발과 무분별한 투기를 막기 위해 친환경적인 생태공원과 평화박물관을 조성, 운영하거나 생태·문화적으로 보전가치가 큰 지역을 민간차원에서 매입·보전·관리하는 ‘트러스트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와 해당 기관 어느 곳도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않은 채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답변할 입장이 아니다.”라는 의견만 밝히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생태공원 조성 등이 전체 주민의 의결 사항도 아니다.”고 말했다.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김타균 부소장은 “매향리는 분단과 전쟁 등 역사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무형의 자산인 만큼 트러스트 운동을 통해 국민의 자산으로 지켜 나가야 한다.”면서 “여러 이권이 개입해 난개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함께 감시·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 유영규 이효용기자 whoami@seoul.co.kr
  • 3·1절에 울린 ‘독도의 분노’

    3·1절에 울린 ‘독도의 분노’

    제86돌 3·1절을 맞은 1일 삼일정신을 기리고 순국열사들의 넋을 달래는 기념행사가 전국에서 이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는 애국지사와 광복회원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각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광복회는 오후 2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을 해 3·1운동의 진원지가 된 종로 탑골공원의 태각비 앞에서 독립운동으로 희생된 선열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 ●광복회 민족대표 33인 추모 독도에서는 낮 12시 울릉군의회 의원과 군민 등 175명이 태극기를 들고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범 군민 궐기대회’가 열렸다. 동도 선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주한 일본 대사의 ‘독도영유권 망언’을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대회가 끝난 뒤 500여개 고무풍선에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드리워 일본쪽으로 날려보냈다. 부산지역 요트 동호회원 등 6명은 이날 오후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을 규탄하는 의미에서 이날 부산에서 요트를 타고 독도로 출발했다.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단체전국연합은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피해자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국민 호소문’에서 “정부는 일본으로부터 넘겨받은 48만명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명부 전체를 공개하라.”면서 “민관이 합심해 보상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태평양유족회는 탑골공원 앞 인도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진보와 보수 성향 단체들도 각각 3·1절 행사를 진행했다. 보수 성향의 단체들로 이루어진 국민행동본부는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북한해방 3·1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현 정부의 일방적 대북 지원은 독재를 옹호하는 반민족적 행위이며 친북좌익세력은 김정일의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통일연대 회원 300여명은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명동성당까지 3.2㎞ 구간에서 ‘민족자주 3·1만세 행진’을 펼쳤다. 또 3·1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주민 29명이 일본군에 학살된 경기 화성시 제암리에서는 당시 참상을 재현한 마당극 ‘아!제암리 만세’가 공연됐다. 또 하남시 여성회는 시청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경찰은 이날 전국 24개소에서 7만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홈피·블로그 ‘사이버 태극기’ 물결 한편 사이버 세상에서도 태극기의 물결은 이어졌다. 이날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고구려 지킴이’ 회원 70여명은 서울 명동에서 태극기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애국가와 만세삼창을 한 뒤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었다. 싸이월드와 네이버 회원들은 각자의 미니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사이버 태극기’를 게양하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온라인게임사인 ‘엠게임’은 무협 게임 속에 ‘독도는 우리땅’이란 현수막과 태극기를 내걸었다. 이날 정오에는 게임 이용자들이 동시에 ‘3·1절 만세삼창’을 하는 깜짝 이벤트도 벌였다. 이효용 박지윤기자 utility@seoul.co.kr
  • [부동산 단신]

    ●인천 삼산동 708가구 분양 현대차 앰코는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엠코타운’아파트 708가구를 분양한다.▲25평형 144가구▲33평형 240가구▲46평형 324가구. 단지 녹지율이 44%에 이르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방범·방재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3000평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다.2007년 8월 입주예정.(032)328-3344. ●염창동 주상복합 상가 수의계약 현대산업개발은 강서구 염창동 I‘PARK(주상복합)단지 상가 16개 점포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한다. 지하 454평 9개 점포와 지상 1층 258평 7개 점포. 오는 7월 입주 예정.2007년말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도시가스역이 앞에 있다.1층 상가 분양가는 1100만∼2400만원.(02)2008-9438. ●역삼동 주상복합 102가구 공급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경복아파트 앞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역삼SK리더스뷰’를 분양한다.32∼68평형 102가구. 평당 분양가는 1300만∼1900만원.3개 면으로 전망할 수 있으며 모두 남향 배치했다. 역삼역, 학동역과 삼릉공원역이 가깝다. 전매가 자유로운 아파트로 2007년 12월 입주 예정.(02)566-5778. ●인천 검단2지구 30~47평형 분양 대주건설은 인천 검단2지구에서 30∼47평형 아파트 917가구를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580만∼640만원. 계약금 5%만 내면 된다. 여의도까지 승용차로 40분, 인천공항이 20분 거리.2007년 일산대교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이 쉬워진다.(031)997-7800. ●화성 봉담 잔여분 중도금무이자 판촉 남광토건은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서 ‘쌍용스윗닷홈’ 767가구 중 남아 있는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24·32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540만원(기준층). 계약금 500만원만 내면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준다.2006년 12월 입주 예정. 수원대가 붙어 있다.(031)233-1114.
  • 화성 남양뉴타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도시개발지구 78만평이 화성시의 행정·경제·산업지원 중심으로 개발된다. 시는 이같은 남양뉴타운 개발계획안을 확정하고 오는 4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건설교통부와 시에 따르면 남양뉴타운은 남양동 2000 화성시청 주변 남양·북양·신남동 등 78만 3000평으로, 토지공사가 택지로 개발한다. 남양뉴타운은 올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2007년에 착공,2011년 완공할 계획으로,1만 4000여가구를 수용한다. 시는 남양뉴타운을 화성시의 행정과 산업, 경제를 선도하는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하는 한편 현대와 기아자동차 연구소의 배후 주거타운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레저·쇼핑을 동시에 즐기는 복합쇼핑몰, 남양장터와 연계한 특산물 전문상점가를 조성하는 등 서부지역 교육과 쇼핑의 중심지로 개발한다. 화성시청 앞은 행정기능 지원을 위한 상업업무지구로 지정하고 기성 시가지의 기존 상권도 상업용지로 사용된다. 개발구역내 남양토성, 역사박물관, 남양성모성지 등 지역은 역사테마파크를 개발하고 남양천에 대규모 중앙호수공원을 설계하는 등 계획부지 중심을 대규모 녹지공간으로 설정했다. 이번 공청회 토론자는 중앙대학교 손세관 교수, 수원대학교 김철홍 교수, 협성대학교 이재준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이성룡 부장, 남양동 홍진환 의원, 남양3통 조영란 통장 등이 참석한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산재장애인 케어센터 기공식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에서, 고령의 중증 산재장애인에게 전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케어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 안산 풍도·화성 도리도 앞바다 ‘어린 물고기 보호해역’ 지정

    경기도 안산시 풍도와 화성시 도리도 해역이 어린물고기 보호해역으로 지정돼 향후 3년동안 낚시 등 어로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도는 23일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들 지역을 어로 및 개발행위가 한시적으로 금지되는 ‘어린 물고기 보호 해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중 어린 물고기 보호 해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안산시 풍도앞 해역 300㏊와 화성시 도리도 해역 300㏊로 이 지역에서는 낚시 등 어로행위를 하거나 매립·준설 등의 공사를 할 수 없다. 이러한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풍도 및 도리도 앞 바다에는 지난해 우럭과 넙치 등 각종 어종의 치어 360여만마리가 방류됐다. 수산업법에 따라 지정되는 어린 물고기 보호구역내에서는 방류한 치어가 성어로 성장할 때까지 3년동안 각종 어로행위는 물론 매립·준설 등 개발행위도 전면 금지된다. 도는 어업지도선 등을 동원, 해당 해역에 대한 순찰활동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어린 물고기 보호 해역 지정은 해당 지역 어민들도 크게 찬성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치어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화성 봉담지구 분양 시작 주공 새달 736가구 공급

    화성 봉담지구 분양 시작 주공 새달 736가구 공급

    경기 화성시 봉담지구 분양이 본격화된다. 대한주택공사는 화성시 봉담읍 택지개발지구에서 736가구의 아파트(조감도)를 3월초 첫 분양한다. 주택공사의 수도권 첫 분양이기도 하다. 평형별로는 29평형 92가구,30평형 83가구,33평형 561가구이다. 분양가는 29평형 1억 4650만원,30평형 1억 5080만원,33평형 1억 6690만원이며 전 평형 국민주택기금 6000만원이 융자된다. 견본주택은 23일 수원 화서역 인근에 개관 예정이다.3월2,3일 이틀간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 무주택가구주 및 청약저축 1,2,3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인터넷(www.jugong.co.kr)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3월11일, 계약 체결은 3월22∼24일 3일간 실시한다. 65세 이상 노인,3급 이상 지체장애인, 시각 장애인을 위해 바닥 층계 제거, 미끄럼 방지타일 시공, 출입문 규격 확대, 좌식 샤워시설, 좌식 싱크대 등의 편익시설을 무료 또는 원가로 설치한다. 봉담지구는 모두 23만 4000여평 규모로 568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봉담∼과천간 고속도로 봉담인터체인지(IC)와 국도 43호선, 지방도 84호선이 인접해 있다. 봉담∼동탄간 도로와 수원 영통∼화성 분천을 잇는 국도 대체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서울, 수원, 성남, 인천 등으로의 진·출입이 매우 편리하다. 지구내에는 어린이공원 5곳과 근린공원,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개, 중·고등학교가 각각 1개 들어선다. 지구 인근에 협성대, 장안대, 수원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주공은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자연수림을 최대한 활용한 공원과 생태연못 등을 조성해 전원적이고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031)250-838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그랜드마트는 8일까지 자동차 안전용품이나 놀이용품, 간단한 먹을거리 등을 10∼30% 할인 판매하는 ‘추석 귀향길 도우미 상품전’을 연다. 주요 상품은 타이어 펑크방지제(3200원), 소형게임기(1만 2000∼6만원), 생수(1.8ℓ·2320원) 등이다. ●LG25는 KB카드와 제휴해 KB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KB카드 포인트를 5000점(점=1원) 이상 보유하면 주류·담배·생활서비스 등 LG25의 3000여종의 상품을 모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영등포점은 리뉴얼을 작업을 마치고 문을 다시 열었다. 영업면적을 3600평으로 늘리고, 수예·홈인테리어 전문매장인 ‘라메종’과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인 ‘자연애찬’을 새로 꾸몄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6일까지 자동차 교환이나 수리 등 차량 안전에 관한 일반적 사항을 무료로 점검해 주고 자동차 관련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자동차 무료점검 항목은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배터리 충전 상태, 엔진·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 엔진 누수상태 등이며 무료 보충 항목은 워셔액,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등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8일까지 문구세트·전자사전·학생가방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신학기용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학생가방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브랜드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오는 26일 ‘주부 골든벨 대회’를 연다. 개인이나 아파트 부녀회·통장·반장 등이 추천하는 5인 이상의 단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13일까지 1층 정문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한다(선착순 100명). ●한국야쿠르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떡국용 흰떡(36t)과 음료(12만개), 양말(9만켤레) 등을 선물 박스에 담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이 있는 전국 3만여 가정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풀무원은 15일까지 ‘풀무원 e-Fresh 모니터’ 600명을 모집한다.25세 이상의 서울 및 신도시 거주 주부가 대상이며,1년간 인터넷을 통해 풀무원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 신제품 아이디어 제공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우리닷컴(www.woori.com)은 13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사랑은 이벤트다’를 열고, 가격대별·스타일별로 선물을 고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구매자 중 5명을 추첨해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 디너 패키지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적립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위스퍼는 3월 말까지 ‘해피 머니백’ 행사를 실시한다. 위스퍼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제품의 보송보송함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4월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을 신청하면 구매금액 전액을 환불해 준다. 팬티라이너와 샘플 및 비매품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CJ몰(www.CJmall.com)은 28일까지 ‘행복한 느림보 찾기 이벤트’를 열고 여유있게 사는 삶의 행복에 관한 사연을 공모한다. 우수 사연을 선정해 추천자와 당첨자에게 제주도 2인 여행권,CJ홈쇼핑 상품권,3만원권 적립금 등을 상품으로 준다.
  • [보건소 탐방-화성시] 어르신 ‘건강지킴이’

    [보건소 탐방-화성시] 어르신 ‘건강지킴이’

    경기도 화성시보건소만큼 주민 이용률이 높은 보건소도 드물다. 도·농 복합도시로 의료기관 수가 부족한데다 접근성마저 좋지 않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김태수 보건소장은 “지역이 넓고 인구가 분산돼 있다 보니 의료서비스의 환경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료소 및 지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계층별 다양한 시민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진료소·지소 늘려 의료수요 충족 건강프로그램은 노인과 주부·청소년·유아 등 연령대별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특히 효(孝)를 중시하는 지역 분위기를 반영한 듯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우정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는 25일 ‘건강백세 요가 교실’이 문을 연다. 오는 5월3일까지 주 2회 운영되는 요가교실은 명상과 단전호흡, 요가동작 등 순으로 진행된다. 요실금과 구강관리 등 보건교육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없다. 또 다음달 14일부터는 보건소에서 한방기공체조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기공체조는 몸 안에 생체 에너지를 발생시켜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강사가 월·목요일에는 기공체조를, 금요일에는 생활체조를 가르친다. 태안보건상담소에서도 다음달 14일부터 ‘은빛 건강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관리 및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한 이 사업은 경로당 또는 노인정을 찾아가 4주간 집중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혈압·당뇨·심혈관질환·체지방 등 각종 검사에 이어 뇌졸중·고혈압·당뇨예방을 위한 보건교육과 관절유연 운동·스트레칭·치매예방 체조 등이 진행된다. 관내 7개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강좌와 보건소 재활물리치료실에서 운영하는 평생건강운동교실도 인기. ●출산교실, 구강보건실도 운영 보건소는 임산부가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당혹스러운 문제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출산교실은 첫째주 임신시 태교 및 몸놀림에서부터 단계적으로 분만과정, 호흡법, 성공적인 모유수유 방법 및 마음가짐, 산후음식 및 산후체조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또 임신 중 불편감의 원인과 대책, 태아의 발달과정, 분만의 종류와 방법, 출산 진행단계, 출산의 진통 줄이기 실천 등의 교육도 병행된다. 최근에는 농어촌마을 학교인 서신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했다. 이 지역에는 치과의원이 전혀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구강보건실은 올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각 1명씩이 학교에 출장하여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측은 “각종 보건사업이 치료위주의 사업에서 예방위주의 사업으로 전환해 가고 있다.”며 “학교구강보건사업은 어린 학생들에게 예방처치를 통한 구강질환의 발생을 저하시키고 교육을 통해 스스로 구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서울 인구 갈수록 벌어진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인구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와 서울시가 밝힌 ‘2004년말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1062만 8842명으로 서울시(1028만 7847명)보다 34만 995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말에는 경기도가 1036만 1638명, 서울시는 1027만 6968명으로,8만 4670명의 차이를 보였다. ●서울 떠난 사람 대부분 경기도로 경기도 인구는 2002년말 1000만 17명으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10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03년에는 서울을 앞질렀다. 도는 “이같은 인구 증가율이 서울을 떠나는 사람의 대부분이 경기도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경기도의 지난해 순증가 인구는 26만 7204명으로 이중 서울 등 타 시·도 전입인구가 18만 8875명으로 전체의 70.7%를 차지했다. 이어 출생·사망이 24.9%(6만 6542명), 외국인등록이 1.2%(1만 1135명) 등으로 나타났다. ●2009년 경기 인구 1200만 넘을 듯 이 기간 대단위 택지개발이 이뤄진 화성시는 인구가 14.7%, 용인시는 11.3%, 남양주시는 4.3% 증가한 반면 과천시는 2.8%, 연천군은 1.6%, 광명시는 1.3% 감소했다. 수원시의 인구가 104만 2132명으로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연천군은 4만 9361명으로 도내 최대 읍·동지역인 용인시 기흥읍(11만 9100여명)과 안산시 초지동(5만 8900여명) 보다 적었다. 정찬열 도 통계담당은 “오는 2009년이 되면 판교·동탄·이의동 신도시 등 대단위 사업이 완료돼 1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민간 임대아파트 첫선

    민간 임대아파트 첫선

    화성 동탄신도시 3차 분양이 2월25일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은 시범단지와 1단계 동시분양에 이어 세번째로,7개 업체의 8개 단지 5980가구가 나온다. 분양아파트가 4개 단지 3064가구, 임대아파트는 4개 단지 2916가구이다. 민간임대아파트가 처음 선보인다. 이번 분양에서 빠진 대한주택공사와 경기지방공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몇몇 건설업체 부지는 올 하반기에 개별 분양될 예정이다. ●전철과 가까운 서쪽에 위치 2단계 사업장에 분양되는 단지는 모두 동탄신도시 서쪽에 위치해 수원선 전철 병점역과는 가까운 반면 동쪽 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IC)와는 거리가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분당으로의 접근성은 기존 시범단지나 1단계 단지보다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서쪽의 35만평 화성 태안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올해 초 착공,2010년 완공예정인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수혜도 예상된다. 동탄 아파트는 3월 도입 예정인 분양가상한제와 채권입찰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분양가는 향후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형 평형은 분양가 상승을 가져올 채권입찰제 적용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을 것으로 보여 중소형 보다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는 40평 이상 대형 물량이 330여가구에 불과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또한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의 40%를 40세 이상,10년 이상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하는 조항도 적용받지 않는다. ●40평 이상 대형 300여가구 그쳐 지난해 7월에 중형평형 중심의 시범단지가 분양됐고,10월에는 대형평형 중심의 1단계 분양이 완료된 데 이어 이번에는 23∼35평의 중소형 임대아파트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임대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임대아파트 청약자격은 전용면적 18평(60㎡) 이하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또 전용면적 18평 초과 25.7평(85㎡) 이하는 무주택 세대주인 청약저축, 청약부금 또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이들 민간임대아파트는 입주 시점에서 2년 6개월이 지나면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 화성시는 투기과열지구다. 따라서 과거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거나 1가구 2주택자,2002년 9월4일 이후 가입된 비 가구주는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다.2002년 9월5일 이후 청약통장 가입자는 최초 모집공고일 전까지 세대주로 전환해야 1순위 자격이 부여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입국 泰환자 3명 2년뒤 회복”

    “입국 泰환자 3명 2년뒤 회복”

    경기도 화성시 D업체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다발성 신경장애’ 발병 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는 18일 공장장 이모(45)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원 엄모(25)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작업장에 마스크와 안전장구, 환기시설을 비치하지 않아 태국인 여성 노동자 5명이 노말헥산으로 전자부품을 닦으면서 노말헥산에 노출되게 해 ‘다발성 신경장애’에 걸리게 한 혐의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D업체 대표 송모(53)씨가 이날 오후 경찰서에 자진출두함에 따라 송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후 태국에서 귀국한 다발성 신경장애(일명 앉은뱅이병) 태국인 환자 3명은 이날 안산시 산재의료관리원인 안산중앙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로짜나(30), 인디(30), 시리난(37) 등은 병원 203호에 입원, 병원에서 제공하는 약과 수액류를 투여받고 있으며 이중 시리난은 상반신까지 마비증세를 보이는 등 병세가 중하다. 이들을 병원에 입원시킨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박천응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보를 받고 처음 방문했을 때 회사측은 엉뚱한 곳을 보여주며 태국인이 없다고 했다.”며 “회사측이 사건을 은폐,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병원측은 의사소견서를 첨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요양을 신청할 예정이며 정확한 병세를 파악하기 위해 근전도검사, 신경조직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추언총(29) 등 나머지 5명은 병세가 호전돼 휠체어를 타고 보행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안산중앙병원 조해룡(52) 원장은 “통상 2년 정도 치료를 하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해물질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치료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하반신 마비’ 泰근로자 3명 재입국 경찰, 화성 노말헥산 업체 2명 입건

    ‘하반신 마비’ 泰근로자 3명 재입국 경찰, 화성 노말헥산 업체 2명 입건

    경기도 화성시 D업체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다발성 신경장애’ 발병 사건을 수사 중인 화성경찰서와 수원지방노동사무소는 17일 공장장 등 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과 노동사무소는 D업체에서와 같은 병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내 LCD부품업체인 S사에 대해서도 실태조사와 함께 특수건강진단이나 개인보호구 지급상황 등의 보건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경찰조사결과 D업체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공장장 이모(47)씨와 직원 엄모(35)씨는 노말헥산 같은 유해물질을 다루면서 태국 여성 노동자들에게 마스크나 안전복 등 안전장구를 착용시키지 않고 일을 시키는 한편, 작업장에 배기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유해물질을 다루는 데 필요한 안전수칙을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등 안전관리책임을 다하지 못해 시리난(37) 등 여성 근로자들이 ‘다발성 신경장애’에 걸리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노동지방사무소는 D업체 대표 송모(53)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송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한편 다발성 신경장애에 걸려 귀국했던 태국인 여성 근로자 3명이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뒤늦게 “미안해요”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말헥산(n-Hexa ne)에 의한 ‘다발성 신경장애(일명 앉은뱅이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부 산하 수원지방노동사무소가 16일 다발성 신경장애에 걸린 경기도 화성시 D사 근무 태국인 여성 근로자 8명 모두가 특수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부분 불법체류자 신분이어서 불법사실이 탄로날까봐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 파타라완(30) 등 태국인 여성 근로자 5명이 입원한 안산중앙병원에 조사요원을 보내 D사의 작업환경과 발병증세, 부당처우 여부 등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 이와 함께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박천응 목사와 자원봉사자가 D사에서 근무하다 다발성 신경장애에 걸린 뒤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귀국한 씨리난(37), 러짜나(30), 살라피(25) 등 태국인 여성 근로자 3명을 재입국시키기 위해 15일 밤 태국으로 출국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건강검진결과 이들의 질병이 확인되면 국내에서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검 공안부는 D사의 안전규정 준수 여부 및 기타 부당 노동행위 등을 조사, 위법사항 발견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업주를 사법처리토록 수원지방노동사무소와 경찰에 주문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15일 D사 사장과 공장장 등을 소환,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치료 중인 D사 근로자들의 정확한 질병 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역학 조사에 나섰다. 또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근로감독관, 산업안전공단 전문가, 검찰 등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 노말헥산 취급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노말헥산을 취급하는 전국의 사업장은 모두 367곳으로 근무하는 근로자는 2만 6000여명에 달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매향리주민 1863명에 81억 배상

    지난해 3월 매향리 주민 14명이 소음피해 배상을 받은 데 이어 주민들이 2차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부장 강재철)는 13일 매향리 주민 1863명이 “미군 전투기 사격훈련으로 소음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380여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차 소송사건의 대법원 판례에 따라 81억 5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분단 현실에서 미군이 이용하는 매향리 사격장은 고도의 공익성이 인정된다.”면서 “하지만 평온한 농어촌 지역에 완충지대 없이 사격장을 설치해 매일 70∼130㏈의 소음이 수년간 계속됐는데도 2000년 8월 육상사격장에서 기총사격을 중지하기 전까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민들이 배상을 청구한 38개월의 피해기간에 대해 사격장에서 가까운 매향1∼3리 주민에게는 매월 17만원, 그외의 지역은 매월 15만원의 배상금을 인정했다. 한편 판결에 대해 매향리 주민대책위측은 “사법부가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권도 국가안보와 한·미동맹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배상금에서 자발적으로 갹출해 기금을 만들어 폐쇄된 육상사격장 부지 54만평에 생태공원과 평화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만규 대책위원장은 “미군에 의한 피해를 주둔군지위협정(SOFA) 때문에 미군이 아닌 우리 정부로부터 우리가 낸 세금으로 배상받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 1리 주민 등 인근 10개리 주민들은 2001년 8월 “사격장 소음으로 일상적 생활에 불편을 겪은 것은 물론 청력손실과 고혈압, 수면장애 등 각종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시달렸다.”며 1인당 2000만원을 배상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생태·레저·주거복합단지 개발…시화호일대 미리 살피자

    생태·레저·주거복합단지 개발…시화호일대 미리 살피자

    내년 말부터 생태, 레저·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되는 시화호 일대가 부동산 투자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예정지역인 화성쪽 시화호 남측 면적만 1720만평인데다가 북측 안산쪽 300만평도 개발될 예정이다. 게다가 개발예정지역에 2만가구에 가까운 주택이 건립되고, 인근 지역에서도 올해 9400여가구의 주택이 분양돼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도심·첨단지구에 2만가구 건립 시화지구 인근은 분당(594만평,9만 7580가구)의 3배나 되는 초대형 규모이지만 주거단지는 400만평 미만이다. 대략 200만∼300만평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는 문화, 생태·레저지구 등으로 건설된다. 개발밀도도 ㏊당 6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1만 5000∼2만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수도권에 호수를 낀 이만한 신도시가 없는 데다가 주변이 테마별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말에 착공해 2010년 이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 화성·안산서도 9400가구 분양 시화지구 인근에서는 올해 94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시화호 북측인 안산시에서 3100여가구, 시화호 남쪽인 화성시에서 6300여가구가 분양된다. 북측에서는 대우건설이 안산시 고잔지구 88블록에서 3월에 71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안산시 초지동에서도 우림건설이 재건축을 통해 483가구를 오는 9월에 분양한다. 주택공사는 올 연말에 144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시화호 남측에서는 주로 봉담읍에서 분양이 많이 이뤄진다. 봉담에서만 무려 4243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다. 이 가운데 3월중 쌍용건설이 봉담읍 수영리에서 476가구를, 동문건설도 봉담읍에서 48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주택공사는 9월 봉담에서 880가구,12월 736가구 등 모두 161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009년에 일반분양 가능 시화호 주변은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 최대의 수변 주거 및 레저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레저 및 문화시설과 호수가 어우러진 주거 명소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시화호가 본격 개발되기까지는 4∼5년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투자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 개발 진도 등을 지켜보면서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시화호는 올해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말에 착공한다. 도시·첨단지구의 택지공급은 2008년에나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아파트 일반분양은 2009년 상반기에 가능하다. 시화지구는 중장기적 안목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고속철 소음피해 첫 배상

    고속철 운행시 발생하는 소음 피해에 대한 첫 배상 결정이 나왔다. 그동안 고속철 공사장 소음에 따른 배상 결정은 있었지만 운행 소음과 관련한 피해배상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고속철 운행 소음으로 돼지가 사산하는 등 피해를 봤다며 이모(53·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씨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분쟁조정신청 사건에서 “공단측은 4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분쟁조정위는 결정문에서 “운행소음이 돼지의 유산이나 사산 등을 불러올 확률이 20% 이상이라는 전문가 의견 등을 감안할 때 피해의 개연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그러나 이로 인한 이씨의 정신적 피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이젠 수도권서 요트 즐기세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위치도)이 요트와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테마어항’으로 변신한다. 요트와 보트 보관소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도는 20일 137억원을 들여 전곡항을 어업·관광 위주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각종 해양 레포츠를 즐길수 있는 해양레저 테마어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전문기관에 테마어항 개발을 위한 기본 용역을 의뢰하고 같은해 6월까지 계획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도는 내년 33억원을 들여 전곡항에 선착장과 수산물 작업장, 어항 배후부지 등과 보트·요트 보관소, 해양을 테마로 한 광장, 마린아트장(공연장)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배후 지역에 내·외국인 비즈니스센터 등 리조트 관련 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기타 관광관련 시설 및 편의시설 등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곡항이 해양 관광레저 전문 어항으로 개발될 경우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해양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입주물량 많은곳 전세가 하락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지역에서 전셋값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강남·송파구, 하남·화성·용인시 등에서는 특히 전셋값이 많이 하락했다. 입주 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든 관악구, 광명·안양시 등에서는 전세값이 소폭 올랐다. 서울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강남구(5076가구)의 경우 올 들어 전셋값이 7.11% 떨어졌고 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3배에 육박한 송파구(2882가구)에서도 8.84% 하락했다. 금천구(1036가구), 강동구(3380가구), 은평구(2686가구) 등도 전셋값이 4% 안팎 떨어져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컸다. 하지만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미쳤던 관악구(2766가구)는 유일하게 전셋값이 소폭(0.88%) 올랐다. 올해 입주 물량(1819가구)이 지난해의 4.8배인 하남시는 올해에만 전셋값이 20.47% 떨어져 수도권에서 가장 하락률이 컸다. 입주 물량이 넘쳤던 화성시(1만 4562가구), 용인시(3만 4444가구)도 각각 전세값이 16.10%,12.77% 떨어졌다. 부동산114는 전셋값과 입주 물량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내년 전셋값 추세를 예상한 결과 입주 대기 물량이 많은 성북·강서구, 남양주·평택시 등의 전셋값이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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