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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 차질 지역구 의원들 백가쟁명식 해법

    사업 차질 지역구 의원들 백가쟁명식 해법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에 지역구 문제가 걸린 국회의원들이 해결책을 찾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의원들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선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의 빠른 처리를 주문했다. 지난해 12월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은 LH의 정부 정책사업에 대한 결산손실이 발생했을 때 LH 자체적립금으로 보전한 뒤 부족분을 정부가 보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손실보전법 처리돼야” 자유선진당 임영호(대전 동구) 의원은 “LH가 구조조정, 민원 축소 등의 노력을 하면 국회에서 도와주겠다는 전제로 정부가 보증해 공채 발행이 가능하게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 의원은 “국회에서 주민들에 대한 보상특별법을 제정하고서라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보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정부가 주민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지난 몇 년 동안 재산권 행사를 못하게 해놓고 이제 와서 취소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성토했다. 국회 국토위 소속인 한나라당 정희수(경북 영천) 의원은 “현재 LH의 금융부채가 워낙 크기 때문에 부채를 줄일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해외 저금리 조달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고금리로 조달한 게 높기 때문에 우선 해외 저금리를 조달해 금리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에서 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공기업은 정부의 산하기관으로서 사기업이 못하는 사업을 공익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것이고 이는 곧 정부의 신뢰와도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순연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방식 바꿔서라도 진행을”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자 의원들은 규모를 줄이거나 사업 방식을 바꿔서라도 진행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같은 당 김성회(경기 화성) 의원은 당초 계획됐던 화성 장안지구 132만㎡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화성시장과 함께 LH 측에 요구해 99만㎡로 규모를 축소하자고 논의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규모가 99만㎡ 미만일 경우에는 광역교통개발사업을 동시에 진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LH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면서 “대신 나머지 33만㎡는 경기개발공사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돌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허태열(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도 강서지역의 재개발사업에 대해 개발방식을 다르게 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의 연구용역을 맡겨둔 상황이다.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 자료를 바탕으로 LH에 재검토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국민세 금으로 부채 탕감 안돼” 그러나 무작정 정부가 해결해 주는 방식은 맞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민주당 강봉균(전북 군산시) 의원은 “부동산 경기가 계속해서 나쁘면 LH가 재정적으로 사업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면서 “LH 전체를 두고 답을 구해야지 지역 불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이 살아나지 못하면 LH로서는 사업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법으로 도와주는 방식도 안 된다. 부채 탕감도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다. 함부로 할 일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야 많지만 지역별로 임시방편으로 하는 식은 해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군제대’ 이정 “평생 잊지 못할 경험” 눈물 고백

    ‘군제대’ 이정 “평생 잊지 못할 경험” 눈물 고백

    가수 이정이 군제대 후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얻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31일 경기도 화성시 발안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갖은 이정은 “해병대에서 군 생활을 하며 체력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얻어가는 게 너무 많다”고 지난날을 되돌아봤다.힘든 날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정은 “해병대 입대 후 솔직히 초반에는 후회도 많이 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었다. 해병대 입대가 솔직히 후회도 됐다"고 털어놓았다.하지만 지금은 눈물이 날 정도로 만족한다는 이정은 "하루하루 기억이 남는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이더니 "이를 바탕으로 더욱 더 멋진 노래로 컴백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2008년 10월 20일 해병 1080기로 입대한 이정은 모범적인 군생활로 해병대 위상을 높였다. 이정은 전역과 동시에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NTN포토] 이재은, ‘우리 남편 멋지죠?’▶ ‘홍대 계란녀’ 과거이력 속속 드러나…‘하남비’ 출연자▶ 슈퍼스타K 조문근, 10월 가수데뷔…서인국-길학미 뒤 잇는다▶ ‘청순글래머’ 신세경, 핑크슬립으로 귀여운 섹시소녀 변신▶ 예한, 시크릿 ‘3년 6개월’ 표절 주장…"내노래 ‘나쁜여자’ 베껴"
  • 성유리, 청순공주 대신 농부패션…“털털+소박”

    성유리, 청순공주 대신 농부패션…“털털+소박”

    배우 성유리가 청순한 공주 이미지와 ‘농부패션’을 동시에 선보이며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성유리는 지난 20일 화성시 송산면에서 이뤄진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의 CF를 촬영했다. 촬영현장의 성유리는 밀짚모자와 수건 등 소품을 통해 재미있는 농부패션을 연출했다. 5년째 스킨푸드와 함께 하고 있는 성유리는 CF 속 청순한 공주님의 모습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소녀 농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휴식시간에는 유난히 따가웠던 햇빛을 가리기 위해 현장 스태프들이 사용한 밀짚모자를 쓰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등 여유롭고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성유리는 우월한 민낯과 화장품 모델 다운 찰진 피부를 드러내며 현장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성유리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스킨푸드의 CF는 내달 초부터 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오병진 측 공식입장 "에이미, 법인카드로 명품쇼핑"▶ ’1박2일’ 강호동 폭로에 이승기 은지원 당황…왜?▶ ’남격’ 배다해-선우, 합창 솔로파트 ‘박빙’▶ 한예조, 9월 1일 전면 촬영거부 결정…43억 미지급▶ 김정화, 아찔한 ‘미모돋는’ 블랙화보 공개
  •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하라”

    수원·화성·오산시장이 22일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진표(민주당·수원 영통)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등은 ‘긴급 당정협의’를 갖고 “일각에서 논의 중인 수원 비상활주로의 비행장 내 이전은 목 뒤의 혹을 이마로 옮기는 식의 잘못된 처방”이라며 “수원비행장 전체를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비상활주로는 활주로가 폭격을 받아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를 대신하고 보완해 주는 백업용인데 200억원이 소요되는 비상활주로를 주활주로 옆에 건설한다는 것은 전략적 측면에서 맞지 않고 소음 피해만 가중시키는 잘못된 처방”이라고 주장했다. 또 “비상활주로를 신속히 해제하고 수원비행장 전체를 서해안이나 섬 등으로 이전하는 것만이 근본해법”이라며 “도심 군비행장 이전 촉진 관련법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수원 비상활주로는 1983년에 지정된 후 30여년간 단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으면서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에 따른 건축제한으로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조속한 해제를 촉구했다. 염 시장은 ‘비상활주로를 폐지하고 부대 안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에 대해 “수원시장과 화성시장은 경기도와 공군의 요청이 없어 관련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의견조차 제시하지 못했다. 비상활주로 이전으로 수원비행장을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비상활주로 이전 문제를 논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와 공군은 지난 11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내 비상활주로를 폐쇄하고 부대 안에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상당 부분 합의했다.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는 8만 9000㎡에 지정됐으며, 전국 비상활주로 5곳 가운데 유일하게 도심에 있다. 주변 6.75㎢에서는 건물 높이를 2~11층으로 제한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용산역세권 개발 새 국면] 민관 합동 PF 사업 정상추진 10%이하

    [용산역세권 개발 새 국면] 민관 합동 PF 사업 정상추진 10%이하

    민·관 합동의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들이 줄줄이 좌초 위기에 놓여 있다. 2006~2007년의 부동산 활황기에 집중적으로 추진된 PF사업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부동산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업주체들이 “일단 짓고 보자.”며 사업을 벌였다가 위기에 처하면서 정부의 적극적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판교 알파돔시티 등 좌초 위기 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이후 전국적으로 추진된 대규모 공모형 PF사업들은 30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첫삽도 못 뜨고 좌초된 것들이 많아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업계는 공모형 PF사업 중 제대로 추진된 것을 10% 이하로 보고 있다. 좌초 위기에 놓인 ‘용산역세권(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외에도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알파돔시티, 파주 운정신도시의 유니온아크, 광교신도시의 광교비즈니스파크 등이 위기에 빠진 대표적 공모형 PF사업으로 꼽힌다. 총 사업비 5조원 규모의 판교 알파돔시티는 용산에 이어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갈등 양상도 용산과 닮은 꼴이다. 백화점, 호텔, 주거시설 등을 짓는 사업의 주체는 ‘판교 알파돔PFV’. 대한지방행정공제회(지분율 25%), 한국토지주택공사(LH·19%), 롯데건설(11.5%), 풍성주택(5%), 산업은행(4%), 두산건설(4%) 등 17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그러나 판교 알파돔PFV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달 토지 계약금과 중도금 등 4248억원을 땅주인인 LH에 납부하지 못하면서 위기가 불거졌다. 지난 16일 극적으로 출자사들이 유상증자를 결의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대규모 복합단지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야 하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LH와 민간 투자사들은 단계별 블록개발 등 사업계획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에 2조원 이상을 들여 복합시설을 짓는 유니온아크 사업도 자금 조달 실패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 시행사 측이 최근 발주기관인 LH에 사업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 조성 중인 1조 7000억원대 메타폴리스는 4년째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사업계획이 무리하게 짜여진 데다 인근에 동탄1신도시보다 큰 동탄2신도시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정부차원 교통정리·법규제 필요 2008년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인근에 조성하기로 한 3조원대 비즈니스파크는 세 번째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다. 첫 번째 공모에서 공모자가 한 곳도 없어 재공모했지만 우선협상자의 자족성 결여로 무효처리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말까지 세 번째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중앙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나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은 “대부분 비슷한 내용의 사업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같은 권역에서 추진해 정부 차원의 교통정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6년 이후 수도권 인근에서는 20개가 넘는 민·관합동 PF개발사업이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장예측에 실패한 것이 민간 PF사업의 위기를 불러왔다.”면서 “정부가 일일이 타당성을 검증해 인·허가를 내줄 경우 자칫 민간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올바른 정보제공 등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기 지자체 조직개편 잰걸음

    경기도 지자체들이 단체장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절감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북부지역의 낙후된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교통건설국을 경기도 2청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조정했다.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민원실을 ‘언제나 민원실’과 ‘찾아가는 민원실’로 확대 개편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족과도 신설했다. 종교업무를 담당하는 종무과를 신설하고, 야당이 다수 석을 차지한 도의회 및 야당 단체장이 많이 취임한 일선 시·군과 소통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담당관실도 두었다. 김문수 지사는 6·2지방선거 운동 기간 줄곧 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불교계의 세계화를 위한 템플스테이 지원 등 종교 관련 지원 확대를 공약했었다. 안양시도 도시교통과를 신설해 기존 교통행정과와 교통시설과를 흡수 통합하고, 비전기획단과 교육협력과, 기업지원과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김윤식 시장 취임 이후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시흥시도 투자유치담당관 신설 등을 골자로 조직개편안을 최근 마련했다. 시는 또 팀제 도입, 5급 이상 직위 공모제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산시 역시 지난달 1일 ‘대기업 유치단’을 출범시켰다. 의정부시는 지난 12일 교육과와 경전철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기획총무국, 재정환경국, 생활복지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등 5국 체제는 유지되지만 기획총무국의 회계과와 재정환경국의 민원지적과가 소속 국이 맞바뀐다. 반환공여지와 경전철을 담당한 공영개발과가 폐지되는 대신 경전철 사업을 전담할 과가 신설되며 반환공여지 개발 업무는 도시과로 이관된다. 화성시는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산하 기관 8곳 중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를 올해 안에 통폐합시킬 계획이다. 이재율 도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하면 행정조직 개편은 뒤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 단체장이 바뀐 시·군에서는 단체장의 공약과 소신에 따라 더 많은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자체 빈 곳간을 채워라] 예산 군살 빼자

    [지자체 빈 곳간을 채워라] 예산 군살 빼자

    지자체마다 곳간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부자 동네인 서울 지자체들마저 사업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국 지자체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쥐어짜기 경영에 나서는가 하면 불요불급한 행사나 축제를 모두 접고 있다. 자체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정부 예산 따내기에는 혈안이다. 지방채 발행을 자제하고 예산 범위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곳간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을 5회에 걸쳐 게재한다. 대전 동구는 월평균 8000원에 불과한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구청 안 자동판매기를 밤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동구는 가오동에 707억원짜리 신청사를 짓다가 자금난에 부딪혀 지난 6월 공사를 중단한 지자체다. 오는 12월 공무원들에게 줄 월급 27억원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해 ‘자린고비 경영’에 나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재정 파탄으로 국·시비 보조사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서 “재정 지출을 최소화하고, 겨울에는 난방비까지 줄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털어놓았다. ●부산동구 공무원 정원 21명 감축 검토 부산 동구는 3개 과를 없애고 공무원 정원 21명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8일 열리는 구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 10월부터 조직·인력 감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한재 구청장은 “이번 조치로 30억~50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산 16개 구·군 중 재정이 가장 열악한 만큼 앞으로도 불필요한 인력과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무분별한 공사채 발행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대한 군살빼기에 돌입했다. 인천도개공이 민간기업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 중인 사업이 15개에 이를 만큼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벌여 시 재정에도 악영향을 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의 주된 사업인 도시개발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업에도 손을 대고 있다.”면서 “사업 분석을 통해 정리할 부분은 과감히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도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올해 이들 기관에서 발생할 재정 적자 규모만 2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시 재정을 압박하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경기 화성시 역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을 통폐합해 연간 60억∼7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상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면서 “통폐합으로 남는 인력은 신규 시설에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보도블록 정비 전면 중단 서울시는 지난 16일 한강지천 뱃길조성 등 신규 사업을 연기 또는 보류하고, 보도블록 정비를 전면 중단하는 등의 ‘재정건정성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7월12일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했던 경기 성남시는 빚 갚을 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5000만원 이상 사업 중 아직 착수하지 않은 총 1675억원 규모 94개 사업에 대해 취소 또는 연기, 축소하기로 했다. 경기 용인시는 경전철 준공을 늦추고 있다. 개통을 앞당겨 달라는 공사업체 요구에도 꿈쩍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인원이 수요예측치에 못 미칠 경우 운영수익을 보전해 줘야 한다.”면서 “최악의 경우 향후 30년간 5000억원 이상을 보전할 수도 있는 만큼 개통시기는 늦추고 이용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예산을 아끼기 위해 그동안 ‘눈먼 돈’ 취급을 받기 십상이던 각종 민간단체 지원·보조금 관련 예산을 철저히 분석하고, ‘사업 원가 심사제’를 시·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차단하는 ‘설계 경제성 검토제’를 도입해 톡톡한 효과를 봤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총 1229억원 규모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적용해 66억원을 절감했다. 장욱 경북 군위군수는 스스로 자린고비를 자처하고 나섰다. 연간 300만원의 운영비가 드는 관사를 자진 반납하고, 군수실 물품비와 전화요금 등도 부담하기로 했다. 장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14%로 전국 최하위권인 데다, 부채는 230억원에 달해 한 푼이라도 아끼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경상비 ‘줄여야 산다’ 서울 강남구는 민간에 운영을 맡긴 ‘아웃소싱 사업’에 대한 사업 폐지나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전제로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 현재 아웃소싱 사업 규모는 822억원으로 구 전체 예산의 1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충북은 지출을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2011년 예산을 편성할 때 경상비는 30% 절감하고, 기존 추진 사업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대구시도 인쇄비와 연구비 등 경상비 714억원 중 42억원을 줄였으며, 각종 지원금 600억원을 절감했다. 재정 압박으로 생활요금 인상이나 주민편익 축소 등 주민 불편도 우려된다. 올해 필요한 인건비 376억원 중 20.5%인 77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광주 동구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도로 보수나 상·하수도 정비와 같은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체 사업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전국종합·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삼성전자 ‘이웃사랑 김장’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경기도 기흥·화성 캠퍼스에서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여름애(愛) 알뜰김치’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 80여명과 용인 및 화성시 봉사자 20여명 등은 열무김치와 알타리 김치, 밑반찬 7가지 등을 직접 준비했다. 총 12t의 김치와 밑반찬 등은 기흥·화성 캠퍼스 인근 소외계층 1004개 가구와 기흥·화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04개 가정에 전달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8·15 특별사면] 주요 특별사면ㆍ복권 대상자 명단

    ■지난 정부 주요 인사(4명) ▲노건평(노무현 전 대통령 친형·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김원기(전 국회의장·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박정규(전 청와대 민정수석·특별감형) ▲정상문(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선거사범(2375명) ●제4회지방선거(1962명)▲김병호(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특별복권) ▲박태권(13대 국회의원·민주자유당·〃) ▲정한태(전 청도군수·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최준섭(전 연기군수·〃) ▲고길호(전 신안군수·특별복권) ▲손이목(전 영천시장·〃) ▲신중대(전 안양시장·〃) ▲윤진(전 대구서구청장·〃) ▲이기봉(전 연기군수·〃) ▲이병학(전 부안군수·〃) ▲한창희(전 충주시장·〃) ●제17대 대선사범(284명) ▲김현미(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특별복권) ▲박종웅(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제17대 총선사범(34명) ▲이상락(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특별복권) ▲서청원(18대 국회의원·친박연대·특별감형) ▲김노식(18대 국회의원·친박연대·〃) ▲김순애(18대 국회의원 양정례 모친·친박연대·〃) ●전직 국회의원·공직자·지방자치단체장(59명) ●국회의원(13명) ▲김종률(18대 국회의원·민주당·형집행면제 특별사면) ▲권정달(15대 국회의원· 민주당·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태식(16대 국회의원·민주당·〃) ▲이부영(16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배기선(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특별감형) ▲김용채(13대 국회의원·민주자유당·특별복권) ▲박혁규(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송천영(14대 국회의원·신한국당·〃) ▲임진출(16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염동연(17대 국회의원·민주당·〃) ▲조재환(16대 국회의원·민주당·〃) ▲최락도(14대 국회의원·민주당·〃) ▲최재승(16대 국회의원·민주당·〃) ●공직자(22명) ▲정상곤(전 부산지방국세청장·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변양균(전 청와대 정책실장·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최기문(전 경찰청장·〃) ▲강무현(전 해양수산부 장관·특별복권) ▲권영해(전 안기부장·〃) ▲권해옥(전 주공 사장·〃) ●지자체장(24명) ▲박연수(전 진도군수·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강태훈(전 남제주군수·특별복권) ▲김두기(전 영등포구청장· 〃) ▲김문배(전 괴산군수·〃) ▲김병량(전 성남시장·〃) ▲김상순(전 청도군수·〃) ▲김수일(전 영등포구청장·〃) ▲김용규(전 경기 광주시장·〃) ▲김인규(전 마산시장·〃) ▲김일동(전 삼척시장·〃) ▲동문성(전 속초시장·〃) ▲박수목(전 부평구청장·〃) ▲박신원(전 오산시장·〃) ▲신구범(전 제주도지사·〃) ▲오창근(전 울릉군수·〃) ▲우호태(전 화성시장·〃) ▲유봉열(전 옥천군수·〃) ▲유종근(전 전북도지사·〃) ▲윤완중(전 공주시장·〃) ▲이영근(전 부산 남구청장·〃) ▲임익근(전 도봉구청장·〃) ▲조충훈(전 순천시장·〃) ▲최용수(전 동두천시장·〃) ▲최충일(전 완주군수·〃) ■경제인(18명) ▲김준기(동부그룹 회장·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김인주(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사장·〃) ▲박건배(전 해태그룹 회장·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유상부(전 포스코 회장·특별복권) ▲이익치(전 현대증권 대표·형집행면제 특별사면) ▲이학수(전 삼성그룹 부회장·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조욱래(디에스디엘 회장·〃) ▲채형석(애경그룹 부회장·〃) ▲김홍기(전 삼성SDS 대표·〃) ▲박주원(전 삼성SDS 경영지원실장·〃) ▲백호익(동부건설 대표·〃) ▲안상기(전 동부건설 부사장·〃) ▲김용운(전 포스코 부사장·특별복권) ▲최광해(전 삼성전략기획실 부사장·형선고실효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 화성 궁평항 전국 쌀축제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서 전국 쌀 축제가 열린다. 한국 쌀 전업농중앙연합회는 13~15일 궁평항에서 제3회 쌀사랑 국민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쌀은 산소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쌀 산업의 공익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쌀 가공품 우수업체 홍보관, 쌀 선진농업 전시관, 농기계 전시관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태극 궁사·사수 해외서 잇단 낭보] 금빛탄환 쏘고

    제50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독일 뮌헨에서 ‘태극사수’들의 금빛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25m 스탠더드 권총 개인전의 홍성환(27·서산시청)이 그 주인공이다. 홍성환은 대회 8일째인 7일 남자 일반부 25m 스탠더드 권총 개인전에서 577점을 쏴 574점을 기록한 중국의 진용더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성환은 또 단체전에서 황윤삼(33), 장대규(34) 등 서산시청 동료들과 함께 1696점을 합작하며 1704점을 기록한 중국, 1703점의 독일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 출전한 김유연(28), 권나라(23·이상 인천남구청), 정미라(23·화성시청)도 합계 1779점으로 1780점을 쏜 스위스와 독일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열린 남자 일반부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서는 남북한 총잡이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북한이 금메달을,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러닝타겟 혼합 한국기록 보유자인 정유진(27·충북일반)과 북한의 조용철이 각각 남북을 대표한 이 경기에서 383점을 기록한 정유진은 385점을 쏜 조용철과 384점의 중국 정궈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경기, 시화호 수상비행장 조성 검토

    경기도가 시화호에 항공레저를 위한 수상비행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와 함께 이달 말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종합개발구상안을 발표하고 개발사업을 위해 각 지자체가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종합개발구상안에는 현재 도가 추진하는 서해안 일대 마리나 시설 확충, 전곡항 일대 해양레저 콤플렉스 및 해양복합산업단지 조성, 시화호 남쪽 대송단지 내 종합항공레저단지 ‘에어파크’ 조성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이 입주할 예정인 송산그린시티, 선감도 해양체험관광단지, 농업 종합체험관광단지인 ‘바다농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시화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하고, 시화호 주변에 해양생태환경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수상비행장은 우선 항공레저용으로 사용하되, 장기적으로 ‘에어택시’ 등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화물 수송용으로 활용도를 넓혀 나간다. 도가 수상비행장 조성을 검토하는 것은 최근 국토해양부가 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연구용역에서 일산 호수공원과 하남 조정경기장, 시화호가 수상비행장 조성 적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2월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수행하는 항공산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자리에서 도내 관광 및 항공레저 활성화를 위한 수상비행장 조성 구상 방안을 보고했다. 당시 도는 육상비행장이 지형이나 기존 항공기 항로 등의 영향으로 설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상비행장이 저렴한 건설비용 등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수상비행장 조성은 시화호 일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검토와 연구를 통해 실제 조성 여부와 함께 조성시기 및 방법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공공기관 저공해車 구매 저조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05년부터 이들 기관에 신규 자동차 구매 시 저공해자동차를 20% 이상 구매토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이 기준을 충족한 곳은 전체의 27.1%에 불과했다. 저공해자동차를 한 대도 사지 않은 곳도 27곳이나 됐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지난해 행정·공공기관 저공해자동차 구매실적을 발표하고, 각 기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촉진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상기관은 대기관리권역인 수도권 지역 26개 시·군에 있는 행정·공공기관 177개로 이 가운데 저공해자동차를 20% 이상 구매한 기관은 48곳이었다. 기관별 저공해자동차 평균 구매비율은 중앙행정기관(21.3%), 지방자치단체(13%), 공공기관(12%) 순이었다. 특히 대통령실(91%), 국세청(80%), 환경부(73%), 서울 영등포구 및 과천시(45%),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100%) 등은 저공해자동차 구매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자동차 5대 이상을 구입한 기관 중 1대의 저공해자동차도 구입하지 않은 기관도 2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인 대검찰청과 국토해양부는 각각 16대와 13대의 신규 구매차를 모두 일반자동차로 사들였다. 이 밖에 경기 화성시(49대)와 용인시(29대) 식품의약품안전청(12대) 등도 지난해 저공해자동차 구매실적이 없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자동차 구매의무 이행은 따로 처벌조항이 없어 기관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공기를 맑게 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전국 지자체 “산하기관 구조조정 중”

    전국 지자체들이 예산절감을 위해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등 시 출연기관 및 산하단체에 대한 통폐합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춘천도시개발공사와 춘천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해 ‘춘천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춘천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오는 10월 말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청산하고 공사 운영 관련 조례 및 규정 정비, 두 기업의 합병결의, 임원추천협의회 구성 후 도시공사 사장 및 이사 임명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1일부터 통합 춘천도시공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춘천도시개발공사가 시설관리공단을 흡수 통합하는 방식을 결정하고 최근 도시개발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입법예고했다. 통합 유예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지만 다음달 열리는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폐회 후 예정된 조직개편에 맞춰 출범할 수 있도록 당초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통합을 추진한다. 조직은 1공사 1처 2본부 7개팀 형태로 구성, 전문 개발업무와 일반 관리업무로 나눠 운영해 업무성격이 상이한 두 공기업의 통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의 예산 및 관리업무 담당 부서는 별도로 구성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도시철도본부와 인천메트로(옛 인천지하철공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도시철도본부와 인천메트로 조직과 업무 기능이 유사·중복된 만큼 도시철도본부의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인천메트로로 넘기는 형태로 두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연간 150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 화성시도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등 시 출연기관 및 산하단체에 대한 통폐합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화성도시공사를 비롯한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복지재단, 인재육성재단, 체육회 등 8곳의 인력 재배치를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로 예정된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간 통합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며, 나머지 산하단체도 중복된 업무와 기능에 따라 통폐합하거나 축소될 예정이다. 또 적자운영에 허덕이는 산하단체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보다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370여명이 근무하는 시 산하단체에 지난 3년간 620억원이 투입되고, 올 예산만도 315억원에 이르는 등 방만한 조직운영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업무특성은 살리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구조조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믹키유천 매니저, 여학생 폭행…”어깨 밀쳐” vs “따귀때려” 진실공방

    믹키유천 매니저, 여학생 폭행…”어깨 밀쳐” vs “따귀때려” 진실공방

    배우 겸 가수 믹키유천의 매니저의 여학생 폭행 사건에 대한 양측 의견이 팽팽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6일 정보공유 사이트 ‘네이트 판’에 자신의 동생이 믹키유천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믹키유천 매니저에게 심한 욕설까지 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동생이 친구들과 함께 분식점에 갔다가 우연히 믹키유천을 만났고 갑자기 적개심을 드러낸 그의 매니저와 시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니저가 동생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퍼붓고 어깨를 밀쳤으며 따귀까지 때렸다고 전했다. 또 믹키유천은 이 광경을 보며 웃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이 현장을 증명할 CCTV영상이 확보된 상황이며 동생의 친구들을 포함한 10명 이상의 목격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방적인 ‘폭행’에 동생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이에 ‘합의 의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글로 인한 논란이 거세지자 글쓴이는 심경을 담은 글을 한차례 더 게재하며 “동생의 일이라 주관적으로 글을 썼다는 것은 안다”며 “연예인을 비하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미성년자인 동생이 당한 일을 알리려 했을 뿐이다. 정황상 CCTV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사건을 담당하는 화성서부경찰서는 글쓴이가 확보했다는 CCTV와 관련 “영상이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글을 접한 믹키유천의 팬들은 실명 인증이 필요 없는 ‘네이트 판’의 특성과 글쓴이의 주장에 신빙성을 문제삼아 ‘폭행’의 진위여부를 밝히기 위해 나섰다. 팬들은 매니저를 둘러싼 폭행 의혹이 믹키유천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고 판단, CCTV영상 공개를 요구하며 화성시 우정읍 조암에 위치한 분식점에 직접 전화해 상황을 파악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그 여학생이 믹키유천의 앞에 앉아 빤히 처다 봤고 매니저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은 상황이 불편해 제지에 나섰다. 몇 차례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하자 여학생이 기분이 상했던지 욕설을 뱉으면서 자리에서 일어섰고 이가 도화선이 돼 시비로 이어졌다”는 상황 묘사가 확보되면서 본격적인 진실공방이 시작됐다. ‘분식점 사장님의 설명’, ‘매니저와 직접 통화한 팬 사이트 마스터가 올린 글’ 등 글쓴이의 주장에 반박하는 상황설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글들의 정확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글쓴이는 사이트 내의 자신의 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로 “어차피 여기서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라 경찰서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다”고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한편 믹키유천의 매니저는 몰려드는 팬들을 제지하는 상황에서 언성이 높아져 (여학생의)어깨를 밀치게 됐다”고 해명하며 ‘따귀’를 때린 일은 없다고 진술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채인석 화성시장 불구속기소…허위경력·사전선거운동 혐의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변창훈)는 20일 6·2지방선거에서 선거공보물 등에 허위경력을 기재하고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채인석(48) 화성시장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채 시장은 선거공보물에 A대학 겸임교수라고 허위 경력을 기재하고 개인 홈페이지 등에 A대학 연구교수로 거짓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 시장은 또 지난 3월1일자로 A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됐지만, 그 이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A대학 객원교수로 기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채 시장은 또 지난 2월24일 출판기념회를 하며 유권자 1900여명에게 선거운동 홈페이지주소가 적힌 초청장을 보내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채 시장은 “기획사의 실수로 선거공보물에 겸임교수로 인쇄된 부분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NTN포토] ‘거울공주’ 박민영, ‘너무 예쁜 내 얼굴’

    [NTN포토] ‘거울공주’ 박민영, ‘너무 예쁜 내 얼굴’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이트로닉스에서 진행된 KBS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연출 김원석, 작가 김태희) 기자간담회에서 박민영이 거울을 보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현성준 기자 화성(경기) gus@seoulntn.com
  • [NTN포토]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 화이팅!’

    [NTN포토]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 화이팅!’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이트로닉스에서 진행된 KBS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연출 김원석, 작가 김태희)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 박민영 믹키유천, 박민영, 송중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현성준 기자 화성(경기) gus@seoulntn.com
  • ‘성균관 스캔들’ 유아인, “마음도 거친 짐승남 기대해라”

    ‘성균관 스캔들’ 유아인, “마음도 거친 짐승남 기대해라”

    배우 유아인이 조선시대판 ‘짐승남’ 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아인은 15일 경기도 화성시 이트로닉스 1층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짐승남 역할이라 부담된다. 속빈 강정이 되지 않기 위해 강한 내면을 갖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균관 스캔들’에서 과장된다고 생각될 정도로 남성적이다. 아직 촬영 초반이어서 감독님과 조율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이 원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은 조선시대 젊은 선비 4인방의 사랑, 우정을 중심으로 한 청춘 성장기를 그린다. 극중 유아인은 거친 매력을 풍기는 반항아 문재신 역을 맡았다.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NTN포토] ‘성균관 스캔들’ 포스터 촬영 현장

    [NTN포토] ‘성균관 스캔들’ 포스터 촬영 현장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이트로닉스에서 진행된 KBS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연출 김원석, 작가 김태희) 포스터 촬영 현장공개에서 유아인 믹키유천 박민영 송중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로 오는 9월 방송예정이다.현성준 기자 화성(경기) gu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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