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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쇼트트랙 여제 대관식만 남았다

    심석희, 쇼트트랙 여제 대관식만 남았다

    빙속에 이상화(24·서울시청)가 있다면 쇼트트랙에는 심석희(16·세화여고)가 있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월드컵 10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이경·진선유의 뒤를 잇는 ‘차세대 여제’로 등극할 채비를 마쳤다. 심석희는 17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끝난 2013~1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5초106으로 결승선을 통과, 밸러리 말타이스(캐나다·2분25초190)와 저우양(중국·2분25초416)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시즌 여섯 차례 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1500m는 10차례 중 한 차례만 빼고 모두 금메달을 수확, 이 부문 최강자로 우뚝 섰다. 유일하게 우승에 실패한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김아랑(18·전주제일고)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은 심석희 외에도 박승희(21·화성시청)와 조해리(27·고양시청), 김아랑 등이 선전해 500m와 1000m, 1500m 등 개인전 세 종목 모두 내년 소치겨울올림픽 출전권 3장을 사실상 확정했다. ISU는 이 대회와 지난 7~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500m와 1000m에는 32장, 1500m에는 36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국가별 최대 3장까지 확보할 수 있다. 대표팀은 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서 4분6초215의 기록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으나 결승에서는 아쉽게 중국에 밀렸다. 반면 남자는 개인전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며 최악의 성적을 냈다. 1500m는 이한빈(25·서울시청)이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레이스 도중 넘어져 6위에 그쳤다. 500m와 1000m에서는 결승에 오른 선수가 아예 없었다. 특히 1000m는 준결승에도 나가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앞선 세 차례의 월드컵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냈던 대표팀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5000m 계주에서는 레이스 막판 네덜란드가 넘어진 틈을 타 동메달을 땄고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편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500m에서 금메달,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건재를 과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 심석희 3관왕

    [월드컵 3차대회] 쇼트트랙 심석희 3관왕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세화여고)가 2014 소치겨울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에서 3관왕을 일궈냈다. 심석희는 11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여자 1000m와 3000m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1000m 결승에서 1분35초2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으며 김아랑(1분35초318·전주제일고)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김아랑·박승희(화성시청)·조해리(고양시청)와 함께 출전한 3000m 계주에서도 4분10초600의 금빛 레이스를 펼치는 데 한몫했다. 전날 여자 1500m를 포함해 대회 3관왕이 된 심석희는 이로써 지난 9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2013~14시즌 월드컵 시리즈 3개 대회는 물론, 지난 시즌을 합해 9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였다. 특히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대회마다 2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 올림픽 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심석희는 상하이 1차 대회에서 3관왕,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가 꾸준하게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면서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전선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의 종목별·국가별 출전권은 이날 끝난 3차 대회와 이번 주말 러시아 콜롬나에서 펼쳐지는 4차 대회 성적에 따라 배분된다. 올 시즌 3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3000m 계주에서는 소치 출전권은 물론, 2006년 토리노대회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정상 복귀 가능성도 밝혔다. 한편 한국 선수가 한 명도 결선에 오르지 못한 남자 1000m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가 1분23초487로 레이스를 마쳐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3초446)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안현수는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러시아가 6분45초22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4초799)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발달장애아(자폐아) 통합치료 강연 개최

    발달장애아(자폐아) 통합치료 강연 개최

    자폐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질병이다.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거나 말이 늦고 의미 없는 소리를 내며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는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30년 전만 해도 언어지체나 지능지체 등으로 간주되기도 했으나 ‘말아톤’, ‘맨발의 기봉이’ 등의 영화나 매스컴 등을 통해 자폐에 대한 대중의 인식 자체가 높아졌다.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메디컬 드라마 ‘굿닥터’에서는 서번트 증후군(자폐증 환자 중 특정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증후군)을 앓고 있는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이 등장했다. 박시온이 자신을 예뻐하는 병원 식구들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사회성을 형성해 나가며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현 의학기술로는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자폐도 경증인 경우 평생 관리하고 조절하면 일반인과 더불어 생활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호전이 가능하다.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확률이 높고 만 2세 이전에 집중적인 치료를 하면 매우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다. 그렇다면 자폐의 치료 방법은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이와 관련해 드라마 ‘굿닥터’의 자문을 맡았던 최수아 원장은 오는 12월 8일 경기 화성시 상황언어치료센터에서 발달장애아의 통합치료에 관한 강연을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발달장애아 부모들을 초빙해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최 원장이 자폐 아들을 키우면서 직접 집대성한 ‘상황언어 치료법’을 통해 발달장애아들에게 왜 통합치료가 필요하고 중요한가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발화, 자발단계 아이들의 구체적인 치료 사례보고와 임상, 그리고 변화 과정 및 발달 장애아의 통합 치료에 대해 상세히 다뤄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치료수업을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외부강사로는 드라마 ‘굿닥터’ 주인공 박시온의 연기 모델이 되었던 상원 군의 어머니가 참여해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을 평범한 직장인으로 이끈 과정을 강연한다. 최수아 원장은 “자폐 치료는 의학적 치료, 음악ㆍ미술ㆍ놀이ㆍ언어 등의 교육적 치료, 또래의 일반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특수교육적 치료 등을 병행하는 통합치료가 가장 효과가 높다”며 “통합치료를 위해 개설한 상황언어치료센터는 치료수업을 기다리는 많은 발달장애아들을 위해 a, b센터에 이어 내년 1월에 c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아 상황언어치료센터는 발화 자발전문센터로 특히 말문을 열지 못해서 고통을 받는 많은 아이들에게 말문을 열어주는 ‘발화치료’를 진행, 발달장애아를 둔 부모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왔다. 오는 2014년부터는 발달장애아를 둔 한부모가정이나 저소득층 등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 혜택을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치료비의 절반을 센터에서 부담하는 장학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267-3294) 또는 홈페이지(www.suajape.kr)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시흥 방공포진지 이전 갈등, 국방부 나서라”

    경기 시흥시에 있는 방공포진지를 화성지역 군부대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시흥시와 화성시가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서울신문 11월 6일자 12면> 6일 경기도가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도는 “방공포진지 이전이 문제 된 것은 국방부와 시흥시가 지난해부터 협의해 계획을 세우면서 정작 방공포진지가 옮겨가는 화성시와 협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군사규제 내용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 표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방공진지 이전 예정지가 30년간 그린벨트 지역으로 지정돼 개인의 재산권행사가 제한됐는데 또다시 추가되는 군사규제로 주민 재산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두 지방자치단체 간 주민재산권 보호와 신도시 조성이란 첨예한 이익이 걸린 문제라 한 치의 양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문제를 신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선 이전 방공포진지 주변을 군사규제 지역으로 지정할지에 대해 국방부가 명확하게 입장 표명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화성시도 규제 없는 군사시설을 수용하는 것을 재검토할 여지나 명분이 있다는 것이다. 조청식 도 안전행정실장은 “방공포진지 이전문제는 양평 탄약고 이전 논란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로 생긴 군사기지 이전 문제”라며 “최후 통첩식으로 상대 지자체에 통보돼 반발을 야기한 것인 만큼 해당 지자체 간에 사전협의가 충분히 이뤄진 뒤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방공진지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예비역 장성으로 구성된 민군정책팀을 통해 중재와 대안제시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도는 국방개혁에 따른 군부대 재배치 시 31개 시·군의 도시계획을 고려해 군부대 이전 여부를 반영해 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한 상태다. 경기도는 군사령부 1곳, 군단급 부대 7곳, 사단급 부대 30곳 등 전군의 40%가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최대 밀집지역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단독] 이석기·RO 자금줄 캔다…성남 업체 10여곳 수사

    [단독] 이석기·RO 자금줄 캔다…성남 업체 10여곳 수사

    ‘혁명조직(RO)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경기 성남 지역의 진보 성향 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검찰과 국정원은 성남 지역에 기반을 둔 행복한성남소비자생활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행복한 애벌레㈜, 백산건설, SN미디어 등 협동조합과 건설사 10여곳의 대표와 임직원들을 국보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에 있는 다산환경도 수사선상에 추가로 올랐다. RO 총책인 이석기(51) 통합진보당 의원이 속한 경기동부연합은 주로 성남을 거점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이 의원과 RO의 자금줄로 의심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면서 “추가 수사를 통해 RO의 불법성을 입증할 증거들을 더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RO 수사 초기 이 의원이 2005년 설립한 CN커뮤니케이션즈와 그 계열사인 사회동향연구소·길벗투어·문화기획 상상, 나눔환경 등을 이 의원의 자금줄로 보고 계좌추적 등을 진행해 왔다. 공안 당국 관계자는 “새로 추가된 법인 등 현재 수사선상에 오른 업체는 10여개 정도 되고, 이 법인들의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명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 재판을 맡은 수원지법은 7일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을 가진 뒤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공판을 진행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방공포진지 오면 개발 안돼” 시흥 -화성 군부대 이전 갈등

    “방공포진지 오면 개발 안돼” 시흥 -화성 군부대 이전 갈등

    경기 시흥시 군부대에 있는 방공포진지를 화성시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시흥시와 화성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5일 시흥시와 화성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2008년 배곧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면서 인근의 방공포진지(달월진지)를 이전하는 조건으로 경기도의 사업 승인을 받았다. 시흥시는 해당 시설을 화성시 매송면 제51보병사단으로 이전하기로 군과 합의했다. 비용은 시흥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화성시는 뒤늦게 시흥시로부터 협의가 들어오자 발끈하고 있다. 방공포진지가 구축되면 해당 지역에서 반경 5.5㎞ 이내는 고도제한(해발 40m)에 묶이고 인근 수원시와 안산시 지역도 층고 제한 등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봉담2, 비봉 등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과 진덕산업단지 등 자체 개발사업도 고도제한에 묶여 7층 이하 규모로 제한받는다. 이와 관련, 채인석 화성시장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막겠다”면서 “국방부의 보완 요청이 있기 전까지 시흥시와 군 당국이 단 한 차례 사전 협의도 하지 않았다. 이는 화성시민을 무시한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송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30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왔는데 또다시 고도제한이란 규제를 받게 된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국방부 항의방문 등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시흥시는 난처한 입장이다. 방공포진지를 이전하지 못하면 그동안 공을 들여온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다. 신도시 시범단지에 들어설 2856가구 중 일부가 신축 제한에 걸리게 된다. 아파트는 이미 분양이 완료돼 2015년 7월 입주할 예정이어서 시흥시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전 문제가 본격 논의될 당시는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었으나 최근 의무사항으로 규정이 바뀌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 군 부대도 현재의 방공포진지 위치가 작전구역상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SM그룹, 화성 봉담 ‘우방 아이유쉘’ SM그룹은 이달 초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 SM타운 내 ‘우방 아이유쉘’(조감도)을 분양한다. 봉담 우방 아이유쉘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88가구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59㎡ 타입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3.5베이로 구성됐다. 84㎡는 전 가구 방 4개짜리로 설계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2만원(최저 645만원대)으로 수도권 남부 최저가이다. (031) 898-8888.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764가구 롯데건설은 이달 중순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사직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조감도)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0~34층 8개 동, 총 106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 59~124㎡ 76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동래구는 전통 부촌지역으로 교육, 문화, 교통환경이 뛰어난 부산의 대표 주거지로 꼽힌다. 동인고, 사직고, 동래고, 사직여고, 중앙여고, 남문초등학교 등 학교가 가깝고 부산교대와 부설초교도 인접해 있다. (051) 524-0030. 울산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 KCC건설은 이달 중 울산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조감도)을 분양한다.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11층 전용 84㎡ 42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우정혁신도시에는 총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공공청사 예정 부지가 있으며 공공기관의 이전이 끝나면 출퇴근하기에 편리해진다. 2014년 초·중학교가 추가 개교할 예정이다. 1588-4643
  • 고성~강화 동서평화고속道 정부 무관심에 한발도 못 뗐다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 9명의 시장·군수들이 지난해 3월부터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고성~강화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중앙정부의 무관심으로 한 발자국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30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강화~고성 간 간선 교통축은 2006년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3차 수도권 정비계획에서 처음 제시됐고 국가기간교통망계획 1차 수정계획(2001~2020년)의 중장기 검토 노선에 반영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정부가 수립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서 누락되더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밝힌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조성사업에도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협의회는 “구체적 요구안을 먼저 내놓으라”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믿고 지난해 7월 한국교통연구원에 1억 5000만원을 들여 ‘동서평화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최근 최종 용역보고회까지 열었으나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조차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다. 교통연구원 윤장호 박사는 최종 용역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동서평화고속도로가 개설되면 4시간 30분이 걸리는 강화에서 고성 간 이동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크게 단축돼 접경지역 지역경제 발전에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이인재 경기 파주시장도 “지난 60년간 발전이 지체돼 온 접경지역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접경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광역고속도로망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원주시는 1971년 영동고속도로 개통 이후 인구가 증가하면서 강원도의 중심도시로 발전했고, 경기 화성시는 2000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인구가 감소 추세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특정자리 염두 없다… 박근혜 정부에 힘 보태 국민에 보답할 것”

    30일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버팀목이 되고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 봉담읍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서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쯤 당선이 확정되자 “이제 화성의 초선 의원이다. 초선의 열정과 7선의 경륜으로 화성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여야 정파를 떠나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라면서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 주고 새로운 세대에 모든 가능성과 기회의 장을 열어 주는 소통의 도수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리 요인으로는 “박 대통령의 인기가 대단히 높기 때문”이라면서 “새누리당 지도부의 지원도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당권 혹은 국회의장 도전 등 향후 역할론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를 할 시점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처음부터 욕심 없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렸다. 어떤 자리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5년간 국정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것 이외에는 말씀드릴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다선 의원으로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건의와 논의도 많이 하면서 여야 의원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자신의 공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의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 화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본 황우여 대표는 “서 의원이 어른으로서 당을 잘 추슬러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대선불복을 주장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길을 자초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 의원은 박 대통령의 원로자문그룹인 ‘7인회’ 멤버로 친박연대 대표를 지냈다. 1981년 11대 총선에서 민한당 후보로 서울 동작구에 출마해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위원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사단’에 들어갔고, 1989년에는 당시 민주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박 대통령과는 1998년 한나라당 사무총장 시절 대구 달성 보궐선거 후보로 박 대통령을 공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박 대통령 캠프의 상임고문을 맡았다. 2008년 18대 총선 공천에서 친이계에 밀려 이른바 ‘친박 공천 대학살’을 당한 뒤 홍사덕 전 의원과 친박연대를 결성했다. 이후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생활을 했다. ▲1943년 충남 천안 출생 ▲중대부고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조선일보 기자 ▲통일민주당 대변인 ▲정무장관 ▲신한국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대표 ▲친박연대 대표 ▲새누리당 상임고문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동호회원 지지 당부

    동호회원 지지 당부

    서청원(오른쪽) 새누리당 후보가 10·30 국회의원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27일 경기도 화성시 기안중학교를 찾아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단지내서 물놀이·캠핑…아파트 ‘공동체’ 눈뜨다

    단지내서 물놀이·캠핑…아파트 ‘공동체’ 눈뜨다

    아파트는 도시화와 개인주의의 상징이 된 주거 형태이지만 최근 다시 ‘공동체’를 강조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학부모의 자녀교육 정보 공유와 자녀의 재능 계발과 건전한 정서 함양 등에 대한 욕구가 퍼지면서 아파트 단지 안에도 입주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피트니스센터나 독서실 정도로 꾸며지던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이제 더 크고 다양한 특화시설을 도입하며 진화하고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크기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축구장만 한 초대형 규모가 등장하고 워터파크와 체육관,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다채로운 테마 시설을 갖춘 아파트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면서도 자녀 교육도 놓칠 수 없다면 제주도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이달 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삼정 g.edu’는 64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게스트룸, BBQ파티장, 노래방, 탁구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내 상가의 크기도 2000㎡에 달한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단지 내 원스톱라이프를 구현한 셈이다. ‘제주 삼정 g.edu’는 지하 1층~지상 4층, 46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59㎡ 270가구, 74㎡ 224가구, 84㎡ 207가구 등 총 701가구로 제주영어교육도시 공동주택 중 가장 큰 규모다. 한국공립국제학교 제주(KIS)와 브랭섬홀 아시아(BHA),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등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관공서, 상업·문화지구와도 가깝다. 또 154만㎡ 규모의 곶자왈 도립공원과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어린 자녀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 내 패밀리 사우나에는 어린이 전용 탕과 샤워존을 구성하며 어린이 대상 미술강좌 등이 가능한 멀티룸과 어린이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공간도 조성된다.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인 ‘인천 SK 스카이뷰’(전용 59~127㎡ 3981가구)도 수영장에서 실내 키즈카페까지 갖춘 6555㎡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있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전 타석에 스크린이 있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파티룸,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진다.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단지 내 별동 학습관을 마련한다. 2층 규모의 별동 학습관에는 영·유아 교육을 위한 ‘숲속 유치원’과 유아·초등 교육기관인 ‘수원여대 아이웰센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조선 에듀케이션의 SKY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반포 자이’가 단지 안에 워터파크를 겸한 카약장을 최초로 선보인 이래 워터파크 규모의 물놀이 시설이 들어서는 단지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 뷰파크’는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인공해수 풀을 갖추고 있다. 대원이 동탄2신도시 A33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2차’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설치된다. 지상에는 4계절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들어서며 그 아래 실내체육관에는 국제 규격의 실내 농구코트와 200여m의 실내 멀티스포츠트랙 등이 만들어진다. 다음 달 분양하는 서울 ‘래미안 강동팰리스’에는 호텔식 시설의 ‘파티형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된다. 총 4개의 룸으로 꾸며지며 파티가 가능한 대형 게스트하우스는 파리, 코펜하겐 스타일로 소형 게스트하우스는 뉴욕과 도쿄를 콘셉트로 해 세계 각국의 고급 주거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시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인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 단지에는 목재 데크를 설치한 가족 캠핑장(힐링트리카페)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가족과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고양 삼송지구 A-20블록에 분양 중인 ‘삼송2차 아이파크’도 각 동을 단지 외곽에 배치하고 단지의 중앙을 비워 만든 대규모 중앙광장에 가족 캠핑장을 비롯해 텃밭과 패키지 가든 등의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시장찾아 한 표 호소

    시장찾아 한 표 호소

    오일용(왼쪽) 민주당 후보가 10·30 국회의원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27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사강시장을 찾아 유권자와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119대원이 자살시도 여성 이송 중 성추행”… 경찰 수사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119 구급대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를 받아 수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35·여)씨는 지난달 9일 오전 2시쯤 화성시 전곡항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가족들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수면유도제를 복용했다. 가족은 곧장 119에 위치 추적을 요청했고 오전 2시 43분쯤 화성소방서 B지역대 구급대원 2명이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구급대원 1명은 운전을 맡았고 1명은 뒤쪽 응급구조좌석에서 A씨에게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A씨는 “응급조치를 하던 사람이 내 상의 속에 손을 넣어 가슴을 더듬더니 비닐장갑을 벗고는 음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또 “약을 먹고 의식이 희미한 상태여서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했지만 성추행당한 것을 뚜렷이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후 수차례 소방서를 찾아 구급차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지난 23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여경을 투입해 2시간가량 피해자 진술을 녹화했다”며 “소방서에 CCTV 영상을 요청해 기다리고 있으며 고소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CCTV는 사건 전부터 고장이 나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전달을 받았다”며 “해당 구급대원이 의혹을 전면 부인해 현재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화성소방서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이 답할 차례”…‘국정원 의혹’ 관련 朴 결단 재차 촉구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이 답할 차례”…‘국정원 의혹’ 관련 朴 결단 재차 촉구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국정원 정치·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한번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문재인 의원은 26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오일용 후보의 선거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저는 말씀을 드렸고, 이제는 대통령께서 답할 차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날 최근 성명 발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문재인 의원은 앞서 23일 작년 대선이 불공정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그 수혜자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대선불복’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문재인 의원은 ‘대선불복’과 선긋기하려는 당 지도부의 당론과 자신의 행보가 엇갈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저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선거 지원 활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누가 더 시민들을 잘 섬길 후보인지, 누가 믿을 만한 후보인지 이번에 화성 시민들이 잘 판단해 주리라 믿고 오일용 후보를 돕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대원이 자살기도 여성 성추행”…경찰 수사

    119구급대원이 자살기도 여성을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5일 A(35·여)씨로부터 구급대원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2시께 화성시 전곡항에 자신의 차를 주차한 뒤 가족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수면유도제를 복용했다. 가족은 곧바로 119에 위치추적을 요청했고 오전 2시 43분쯤 화성소방서 B지역대 구급대원 2명이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당시 구급대원 1명은 운전을 맡았고, 나머지 1명은 뒤편 응급구조좌석에서 A씨에 대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응급조치를 하던 구급대원이 가슴등 신체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을 했다”면서 “약을 먹고 의식이 희미한 상태여서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했지만 추행 사실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수차례 소방서를 찾아 구급차 내부 폐쇄회로(CC)TV영상을 요청했지만 소방서측이 거부한다며 23일 저녁 경찰에 성추행 사실을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식으로 고소장이 제출돼 담당 여경을 투입해 2시간 가량 피해자 진술을 녹화했다”면서 “현재 소방서측에 CCTV 영상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고소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사건 발생시점 CCTV 영상이 지워졌다면 더 의심스러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당 구급차량 CCTV가 사건 있기 전부터 고장 나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달받았다”면서 “해당 구급대원이 의혹을 전면 부인해 현재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화성소방서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명학원 넘기고 뒷돈 받은 前이사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학원 이사장 자리를 넘겨주는 대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진명학원 전 이사장 변모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변씨는 현재 서림·진명학원 이사장인 류모씨에게 2010년 진명학원 이사장 자리를 넘기는 대가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씨는 이 돈으로 빚을 갚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곧 류씨를 불러 변씨에게 건넨 돈의 출처와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류씨가 장안대 등 서림학원 공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수사하면서 지난 10일 학교법인 이사장실과 회계 관련 사무실, 이사장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류씨가 변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증거를 확보했다. 류씨는 지난 17년간 서림학원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시의 장안대 총장으로 재임하다 3년 전 퇴임한 뒤 지난 3월 초 이사장으로 복귀했다. 2010년 서울 양천구에 있는 진명학원을 인수하고 진명여고 교장직에 오른 류씨는 그동안 재산 형성 및 학원 인수 과정에 대한 의혹을 받아 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치 담그러 화성 오세요”

    수도권 최우수 농산물 브랜드로 알려진 ‘햇살드리’ 김장김치를 파격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축제가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다. 화성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최저가 김장 담그기 체험과 김장김치 예약 판매를 하는 ‘화성 햇살드리축제’를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반정동 비상활주로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햇살드리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절임 배추에 양념 속을 직접 버무리는 것으로, 최대 10㎏까지 포장해 갈 수 있다. 일회용 앞치마, 모자, 장갑, 마스크, 포장 박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10㎏에 3만 7000원이면 된다. 화성시에서 생산된 배추, 무, 천일염 등과 함께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고춧가루 등이 김장 재료로 준비된다. 화성시장이 보증한 햇살드리 김장김치 판매도 축제 기간 이뤄진다. 선착순 5000명에게 10㎏을 4만원(택배비 포함)에 판매하며 배달은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이뤄진다. 주먹밥, 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 뻥튀기 등의 가공농산물 만들기와 떡메 치기, 떡방아 찧기, 인절미 만들기, 가족 티셔츠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이 밖에 축제 기간 운영되는 ‘햇살드리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을 통해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최저가 깜짝 세일을 매일매일 진행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을 대표하는 햇살드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축제를 마련했다.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인근 15개 지역의 시장들을 직접 만나 햇살드리의 우수성을 알리며 세일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동물의 역습] 광견병 남하… 수도권서 4년 만에 발생 ‘비상’

    [동물의 역습] 광견병 남하… 수도권서 4년 만에 발생 ‘비상’

    “경기 화성시 시화호 개발로 갈대밭이 없어지면서 광견병이 4년 만에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올 초 화성시에서 발생한 6건의 광견병을 역학조사했던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정준용(55) 정밀진단팀장은 무분별한 자연 개발로 광견병이 남하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말했다. ‘자연의 역습’이라는 얘기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올 1월 22일부터 2월 27일까지 화성시 비봉면, 매송면, 문호동, 신외동, 장전동 등에서 총 6건의 광견병이 발생했다. 개 4마리, 한우 1마리, 고양이 1마리가 광견병에 걸렸다. 정밀진단팀은 가축들이 광견병 숙주인 너구리에게 물려 병이 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2월 7일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 안에서 광견병을 보유한 너구리를 찾은 바 있기 때문이다. 너구리는 주로 산이나 하천에 산다. 시화호의 갈대밭은 너구리에게 새끼를 안전하게 낳아 기를 수 있는 은신처이자 주식인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사냥터였다. 하지만 화성시 내 시화호 남측 개발 사업은 너구리들로부터 생활 터전인 갈대밭을 앗아갔다.너구리들은 산으로 떠나야 했다. 먹이가 없는 겨울이 다가오자 너구리들은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왔다. 여기에서 만난 개나 소 등 가축과 싸움을 하다가 이빨로 물어 광견병을 옮겼다는 것이 역학조사 결과다. 지난 23년간 시화호 환경지킴이(1인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최종인(59)씨는 갈대밭이 사라진 후 도시로 내려와 쓰레기통을 뒤지는 너구리를 쉽게 볼 수 있다고 했다. 시화호는 한국수자원공사가 1987년부터 1994년 1월까지 경기도 해안도시인 안산과 화성, 시흥을 끼고 있는 경기만 갯벌에 물막이 공사와 매립공사를 해 조성한 해수호(海水湖)다. 짠 바닷물 탓에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던 간척지에는 5년 전부터 갈대밭이 조성됐다. 최씨는 2011년부터 시작된 시화호 송산 그린시티 동측지구 개발사업(5만명 인구 거주 예상)으로 갈대밭의 일부가 사라졌고 전했다. 그는 “동측지구 옆에 30만명이 들어올 그린시티 본 지구가 개발되면 대규모 동물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주위에 유기견이나 풀어놓은 개가 많은데 개와 너구리는 상극이어서 둘이 싸우다가 개에게 광견병이 옮게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최씨는 “갈대밭에서 들쥐나 물고기를 잡아먹던 너구리가 자연의 먹이 사슬이 없어지자 도심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의 역습’은 결국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에서 광견병이 발생한 것은 2008년(1건) 이후 4년 만에 처음이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광견병이 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2006년 이후 6년 만이었다. 2006년 당시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에서 광견병에 걸린 너구리가 각각 1마리, 2마리씩 발견되는 등 수도권에서 총 11마리의 동물이 광견병에 걸렸다. 이중복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광견병이 주요 발생 지역인 농촌·산악 지역을 벗어나 비위험지역으로 여겨졌던 한강 이남 도시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발생해 전보다 위험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광견병이 수도권의 한강 이남 지역에서 발견된 경우는 경기 화성시의 단 1건뿐이었다. 대부분 강원도 지역과 경기 연천·파주·양주 등 북쪽 지역에서 발견됐다. 비무장지대(DMZ)에서 내려오는 동물들이 광견병을 전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10건은 모두 경기 수원시와 화성시 등 수도권의 한강 이남 지역에서 발견됐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溫血)동물은 광견병에 감염될 수 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주로 신경조직, 침샘, 각막상피세포 등에서 살기 때문에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리면 바로 감염된다. 외국에서는 광견병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자가 공기로 옮은 경우가 보고되기도 했다. 사람에게 발생한 광견병 감염 증세는 ‘공수병’(恐水病)이라고 부른다. 감염 후 2일 내에 치료제를 맞아야 하는데 그대로 두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잠복기는 통상 1~2개월로 호흡근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환자의 80%는 물을 두려워하는 경향을 보여 공수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광견병 비발생국은 오세아니아, 일본, 타이완, 미국 하와이주, 피지공화국, 영국 등 섬나라 몇 곳에 불과하다. 공수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서 연간 7만명에 이른다. 10분마다 1명이 공수병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베트남에서는 올 들어 64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이후 15년간 공수병이 없다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건 발생했다. 2명은 너구리에게 물렸고, 4명은 개에게 물렸다. 이후 아직까지 공수병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광견병에 감염되는 동물은 소, 개, 너구리 등이다. 1997~2012년 총 402건의 광견병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다. 소가 166건(41.3%)으로 가장 많고, 개가 163건(40.5%)로 뒤를 이었다. 이외 너구리가 69건(17.2%)이었고, 고양이는 3건(0.7%), 사슴 1건(0.2%) 순이었다. 광견병은 주로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산이나 습지 지역에 갈 때는 야생동물이나 유기견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10건의 광견병은 모두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일어났다. 너구리는 동면을 하지만 광견병에 걸린 경우 동면에 들지 못하고 먹이를 구하기 위해 민가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 것이 원인이다. 또 최근 광견병이 발생한 장소는 85%가 산이나 하천이었다. 특히 너구리는 물고기를 좋아해 하천 옆에 갈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광견병을 옮기는 너구리의 주거 및 행동 반경은 통상 10㎞ 이내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는 너구리의 행동 반경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지난 4일 5마리의 너구리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방생했다. 박경애 센터장은 “이 중 1마리가 10㎞ 밖까지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것이 추적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수개월은 지나야 활동반경을 정확히 알수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청 등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광견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나 개와 같은 가축에게는 광견병 예방 백신을 접종하게 하고, 너구리가 다니는 곳마다 광견병 면역 강화제가 든 미끼를 놓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애로 사항이 많다. 우선 너구리 미끼의 경우 섭취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얌체같이 미끼만 먹고 가운데 심어 놓은 면역강화제는 먹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반려동물에게 모두 광견병 백신을 맞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 내 반려동물 수는 개 439만 7275마리, 고양이 115만 8932마리다. 유기동물은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최근 5년간 개와 소의 광견병 항체 양성률은 각각 64.7%와 46.1%다. 통상 광견병이 통제되는 국가의 기준인 70%에 다소 부족하다. 현재로서는 가을·겨울 산행 등에서 사람들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의심동물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신고해야 하며 안전 장비 없이 야생동물을 생포하거나 죽은 동물과 접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새누리, 민주 오일용 후보 檢 고발

    새누리당은 21일 10·30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청원 후보를 향해 “투표권이 없다”고 주장한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 등 민주당 관계자 3명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에는 오일용 민주당 화성갑 후보도 포함됐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민주당이 공식 논평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에 우리도 공식 법적 대응을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 측도 이날 박 대변인과 오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화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는 박 대변인이 전날 논평에서 “선거인 명부를 열람한 결과 서 후보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화성시민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고, 후보로서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준비 안 된 자격미달 후보임을 드러낸 것이며 철새 정치인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게 발단이 됐다. 서 후보가 지역 연고가 없는 화성에 출마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었지만 확인 결과 서 후보는 지난달 27일 전입신고를 마쳤고 지난 18일 선거인 명부에 등재돼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행사할 자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16일 열람이 공개된 1차 선거인 명부에 서 후보가 누락돼 화성시청 담당자가 18일 등재했는데, 민주당이 정정사실을 무시하고 1차 명부만 보고 이런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행정 착오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관계가 드러나자 하루 만에 논평을 백지화하고 진화를 시도했다. 박 대변인도 서 후보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화성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당 차원에서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근혜정부 심판을”

    “박근혜정부 심판을”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오일용(오른쪽) 후보가 20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발안시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정권심판론’을 펼치며 유세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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