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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각 충전’ 南道 겨울여행

    ‘미각 충전’ 南道 겨울여행

    차가운 겨울바람에 남도의 맛이 농익어 간다. 남도로 가는 여행길엔 거의 예외없이 독특한 먹거리가 동행한다. 포실하게 살이 오른 전남 벌교 꼬막이며, 강진 숙마마을 매생이, 그리고 광양땅 ‘벚굴´ 등이 이 맘때 만날 수 있는 대표 먹거리들. 바닷바람에 머리를 씻고, 겨울 포구 풍경을 보며 눈이 즐거워진 것에 더해, 제철 해산물로 미각을 충전하니 이보다 좋은 여행이 없겠다. # 포실하게 살이 오른 ‘벌교 참꼬막´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나오는 홍교와 부용교(소화다리) 등 아직도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벌교읍내. 마침 장이 서는 날이다. 질펀한 남도 사투리가 이어지며 흥정이 오간다. 해산물 상점마다 쌓아 놓은 참꼬막, 저마다 원조임을 자처하는 ‘꼬막 정식’집 등에서 꼬막의 본고장에 왔음을 실감한다. 여수·순천·고흥을 연결하는 여자만과 보성·고흥·장흥을 에워싼 득량만은 남도의 넉넉한 갯살림을 대표하는 곳이다. 그 중 겨울철 포실하게 속살이 오른 참꼬막은 여자만의 벌교 개펄에서 나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모래가 섞이지 않은 순수한 개펄이라야 참꼬막 살점에 빼곡히 맛을 채워 주는데, 벌교 개펄이 그렇다.‘참뻘’이라고 불리는 차진 개펄에서 흠뻑 영양분을 빨아 살을 채웠다. 여자만과 득량만에서 전국 꼬막 생산량의 80%가 나는 이유다. 대포리를 찾았다. 읍내에서 10분 거리. 여자만의 품에 안긴 모습이 정겹고 아름답다. 인근의 장암·장도 등과 더불어 참꼬막 생산 1번지를 이룬다. 간조 무렵, 개펄에서 바닷물이 자취를 감추자 예닐곱명의 아낙들이 꼬막 채취작업에 나섰다.‘뻘배’라고 불리는 널배 위에 떼(꼬막을 캐는 도구)와 망태기 등을 싣고 한 발로 개펄을 박차며 앞으로 나갔다. 머드팩을 해도 좋을 만큼 부드러운 ‘참뻘’ 위를 스노보드 타듯 미끄러져 달린다. 널배를 타는 것이 참꼬막 캐는 일에 비하면 여반장과 같지만, 보는 것처럼 쉽지만은 않다. “워메, 삼동에 뻘이 딱딱하게 얼어불믄 차고 나가기 여간 어렵지 않당께. 돌아올 저그엔 손이 쇠꼬챙이맹키로 곱아서 얼매나 아픈지 모르제.”라는 한 아낙의 푸념이 너스레로만 들리지는 않는다. 고생한 만큼 돈도 쉽게 캐냈으면 좋으련만, 대다수 아낙들은 일당을 받는 ‘일용직 근로자’다. 마을앞 개펄을 통째 외지인에게 임대했기 때문이다.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아 온 게 참꼬막이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부터 이듬해 봄까지가 가장 맛이 오르는 시기. 특히 1∼2월 찬 겨울바람이 기승을 부릴 때 맛도 절정에 달한다. 대포리 선착장이나 수협 어판장 등에서는 20㎏에 11만원, 벌교 시장에서는 1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벌교읍 산업수산계 061)857-6410, 보성군청 852-2181∼2. # 새댁 뒷머리를 닮은 ‘매생이´ 며느리가 들여온 시어머니의 아침 상. 팔팔 끓여도 김이 나지 않는 매생이국이 놓여 있다. 시어머니가 한 술 떠 입에 넣자마자 입천장을 확 데이고 만다. 며느리는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이렇게 며느리 한 풀듯, 술꾼들 꼬여진 아침 속을 확 풀어 주는 데 매생이를 앞서는 음식이 또 있을까.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 우리말.12∼2월 아주 추운 겨울에 잠깐 나타나 담백한 제 몸맛을 알려 주고는 금세 사라진다. 정약전이 지은 현산어보는 ‘누에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른다. 빛깔은 검푸른데,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워 서로 엉키면 잘 풀어지지 않고,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적고 있다. 워낙 올이 고와 갓 시집온 아낙네의 뒷머리를 연상케 한다. 강진군 신마마을, 숙마마을 등을 거쳐 장흥까지 이어진 갯가 구석마다 어김없이 매생이 양식발이 놓여져 있다. 파도가 잦아지는 굽은 곳, 그리고 바닷물과 민물이 몸을 섞는 기수역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매생이 포자를 채취해 양식발을 설치한 시기에 따라 채취시기도 달라진다.‘초사리(가장 먼저 채취한 매생이)’가 가장 맛이 좋고,20일쯤 지난 후 채취한 두사리가 뒤를 잇는다. 한 양식발에서 세 번 채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매생이가 참살이바람을 타고 건강식품의 상좌자리를 꿰찬 것은 불과 10여 년 전이다. 어민들에게 김 양식발에 달라 붙는 잡초 정도로 취급받던 매생이가 이젠 김, 파래 등을 제치고 겨울철 어촌 수입의 1위를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 됐다.‘매생이 30척(1척은 약 1.5㎡ 1간살이를 10개 연결한 것)이면 논농사 50마지기’란 말도 그래서 나온 것. 실제 매생이 양식발 1척당 70만∼1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린다고 하니, 짧은 기간에 짭짤한 수익을 내는 셈이다.2월까지 맛볼 수 있다. 오전 9시쯤 마량항에 있는 강진군 수협 어판장에 가면 싱싱한 매생이 450g 한 타래를 3000원이면 살 수 있다. 강진군청 061)430-3223∼4. # 매생이 이어 ‘벚굴´ 매생이와 임무교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벚굴이다. 벚꽃 필 무렵 가장 알이 굵고 맛이 좋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일반 굴의 10배, 거의 어른 머리 크기에 달할 만큼 ‘기골이 장대한’ 굴이다. 키 큰 녀석이니 맛도 덜할 것이란 생각일랑 거두시라. 외려 키작은 일반 굴보다 부드럽고 향이 짙다.100% 자연산이란 것이 강점. 섬진강 하구에서 바닷물로 살짝 간을 맞춘 벚굴은 대부분 진월면 망덕포구로 집산된다. 요즘은 작업하는 잠수원 수가 적어 많은 양이 생산되지는 않는다. 설 연휴가 끝나면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벌일 계획이란 것이 현지 주민들의 전언이다. 하나로횟집(061-772-3637) 등 15개 정도의 횟집에서 굴을 내놓는다. 가장 일반적인 구이와 찜은 5㎏에 3만원.15㎏은 8만원을 받는다. 어른 4∼5명이 배불리 먹을 만한 양이다.5000원 받는 굴죽도 별미다. 광양시 문화관광과(061)797-3363. 글·사진 보성·강진·광양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광주→제2순환도로→화순→29번 국도→보성→18번 국도→벌교 ▶맛집 갯벌식당(061-858-3322)은 벌교에서 꼬막정식을 최초로 선보인 집이다. 삶은 꼬막을 비롯해 무침, 회, 전, 청국장, 양념, 젓갈, 장조림 등 꼬막으로 만든 8가지의 메인 요리와 20가지의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1만 5000원. ▶볼거리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 문학기행 명소가 곳곳에 있다. 녹차밭과 대원사, 티베트박물관, 비봉 공룡알화석지 등은 잊지 말고 찾아야 할 곳들이다.
  • 문화재청, 포항 법광사터 사적지정

    문화재청은 30일 경북 포항시 신광면에 있는 법광사터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했다. 법광사는 신라 흥덕왕 3년(828년)에 김균정이 창건한 왕실사원으로 금당 등 건물의 주초석과 연화석불대좌, 삼층석탑, 쌍두귀부, 당간지주, 사적비 등 석조 유물이 여럿 남아 있다. 금당터의 불상대좌는 지름 2.42m에 높이가 2m 남짓으로,9세기 전반에 창건된 사찰의 대좌 가운데 가장 크다.
  • 4억5000만년 전 ‘게 화석’ 캐나다서 발견

    4억5000만년 전 ‘게 화석’ 캐나다서 발견

    미국 과학 전문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지난 28일 ‘가장 오래된 게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투구게’(horseshoe crab)화석은 캐나다 매니토바(Manitoba)의 북쪽 해안가에서 발견되었다. 투구게는 실제 게 보다는 거미나 전갈에 더 가까우며 머리가슴과 배는 유연한 갑각으로 덮혀져 있다. 화석을 발견한 로열 온타리오박물관의 데이비드 러드킨(David Rudkin)은 “크기는 약 4cm정도로 현재의 50cm보다 매우 작다.”며 “기존의 화석(3억5000만 년 전)보다 약 1억년 앞선 시기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견으로 약 4억5000만 년 전에도 해안가에 게가 살았다는 증거를 찾게 되었다.”며 “이 화석은 다른 동식물 화석에 비해 모양이 크게 변하지 않아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또 ”이것으로 5억년 전과 현재의 해안가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드킨은 “현재 투구게와 과거 화석 간 크기의 차이는 아직 수수께끼이다. 이 문제가 풀리면 해양생태의 진화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라이브사이언스(사진 왼쪽은 가장 오래된 게 화석, 오른쪽은 실제 투구게)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선왕릉·공룡해안 세계유산 등재 신청

    문화재청은 남한의 조선시대 왕릉 40기를 망라한 ‘조선왕릉’과 남해안 일대의 공룡 발자국 및 공룡알 화석을 포함한 ‘한국의 백악기 공룡 해안’을 세계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유산들은 앞으로 1년 반 동안 현지실사 등의 평가과정을 거쳐 내년 6월말 이후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KBS스페셜(KBS1 오후 8시)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위기가 세계와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는 증시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위기의 시작은 미국에서 비롯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사태. 미국발 금융혼란이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위기의 원인과 피해 상황,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 본다. ●오천만의 일급비밀(KBS2 오전 9시40분) 경기도 용인에 소주를 매일 마시는 여자가 있다. 점심시간에도 소주에 삼겹살을 먹는가 하면, 소주를 마시는 것만으로 모자라 직접 소주 공장까지 찾아간다는데…. 하루 24시간을 소주와 함께 보내는, 소주와 사랑에 빠진 여자 김정희씨를 만나 본다. 또 소주의 속설, 숙취해소 방법 등 소주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 본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2002년 4월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0회, 200회를 지나 마침내 300회를 돌파하게 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파란만장했던 서프라이즈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시청자들이 뽑은 가장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 베스트, 황당 베스트, 최다 출연 배우, 감동 베스트 등을 살펴 본다.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5분) 계속되는 시위와 테러로 혼란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파키스탄. 파키스탄의 불안한 상황을 틈 타 2001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무너진 줄만 알았던 탈레반이 부활하고 있음을 알린다. 또, 그들에게 위협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힘없는 파키스탄 민중의 현 상황을 통해 파키스탄 민중의 미래를 예측해 본다. ●사랑의 공부방(EBS 낮 12시) 최근 공부방을 둘러싼 갈등이 일기 시작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공부방 천장은 방염처리가 전혀 돼있지 않아 화재위험이 높다는 것이 그 원인이었다. 이처럼 화재의 위험을 끼고 사는 정읍 고부지역 아동센터. 과연 어떻게 바뀔 것인지 ‘김상태가 간다’에서 공부방 대변신 현장을 공개한다. ●인사이드 월드〈미래의 청정에너지〉(YTN 오후 5시30분) 화석연료에 비해 깨끗하면서 저렴한 보존림의 폐목을 주택 난방에 사용하고 있는 영국의 반즐리와 실제로 전국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영국 한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본다. 방글라데시의 시골에서는 지역에 맞게 고안된 태양열 시스템 덕분에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얼쑤!일요일 고향 愛(SBS 오전 6시50분) 철분과 칼륨, 단백질 등 영양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기와 맛을 지니고 있어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애용돼 왔던 매생이. 바닷물과 햇볕으로 크는 무공해 식품 매생이를 찾아 완도로 출발한다. 또, 추운 겨울의 날씨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빼곡히 고개를 내민 초록 봄동을 만나러 전남 진도로 떠나 본다. ●비포&애프터 성형외과(MBC 오후 11시40분) 가희는 건수의 집까지 찾아가 눌러 앉아 버리고, 병원 사람들은 가희가 하자는 대로 다 하는 건수를 보고 놀라워 한다. 사람들은 마선생을 통해 가희는 건수가 처음으로 수술했던 환자이며 그 수술이 크게 실패한 뒤로 건수가 메스를 잡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인사]

    ■ 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 △정무수석비서관실 鄭忠九◇교육훈련 파견△세종연구소 파견 李永根■ 병무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팀 鄭正焄△사회복무정책본부 鄭相範△인천경기지방병무청 경기북부병무지청 李文熙■ 기상청 ◇교육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정연앙△세종연구소 육명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1급 승진 △대전지부장 주성진◇1급 전보△감사실장 신현조△연금기획팀장 오원근△정보지원실장 최기남△시설기획팀장 정진철△천안상록리조트 대표 석인성◇2급 전보△고객만족경영팀장 이재형△주택사업부장 최필주△주택건설〃 이병기△시설개발〃 김낙기△기술지원〃 김대웅△서울지부 지원팀장 하광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 朴和春△기획부장 尹炯基△정책연구실장(부장대우) 權哲洪△총무팀장 李鎔鐸△인사〃 徐成錫△연구정책〃 趙喆熙△기술분석〃 洪鍾哲△홍보실장 張英珍■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연구원 △물정보화연구소장 高德九△통합물관리연구단장 高益煥△지반구조연구소장 朴漢圭△유역환경〃 辛在基△댐안전〃 吳秉炫■ 금융결제원 ◇부서장 △업무기획실장 朴光憲△e사업기획〃 河龍錄△e사업〃 宋昌洙△전자금융부장 金忠鎭△지로업무〃 朴淵相△IT기획〃 金虎述 ◇지역본부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李王植△강원〃 趙成仁△전북〃 盧忠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실장 박혜숙△평가〃 이성원△의료급여〃 김남수△종합관리개발〃 정정지△급여기준〃 이춘래△부산지원장 변성애△수원〃 김충렬△대전〃 김계숙△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김보연■ 한화그룹 ◇사장 승진 △한화L&C 최웅진 ◇전무 승진△한화(화약부문) 류수희△한화건설 봉희룡△대한생명 이율국 이호영 ◇상무 승진△한화(화약부문) 배용태 장시권 최양수△한화(무역부문) 박노대△한화석유화학 한상흠 현광헌△한화L&C 이숭주△드림파마 주태규△한화리조트 김태호 박성훈 안상국 윤병로△한화건설 김홍건 박병렬 우승권△한화증권 이원규△한화투신 김승규△대한생명 김관영 김기주 이수균 ◇상무보 승진△한화(화약부문) 김재헌 김치붕△한화(무역부문) 김성수 김은수 박상욱 진광만△한화석유화학 김상훈 김완수 장윤익 조원 최경재△한화L&C 강호철 박영훈 이관승 이완호 허대영△드림파마 박상경 최원석△한화테크엠 김연호△한화갤러리아 이종수△한화리조트 김원규 김윤태 양수용△한화개발 김영철△한화건설 민현압 임재민 정보영 조기연△한화S&C 이종화△한화이글스 윤종화△한화증권 이주현 임찬익△한화기술금융 인은식△한화손해보험 이봉수△한화63시티 원수현 유덕종△대한생명 김성준 김해룡 류기홍 박대석 신지호 윤기석 조익환△대덕테크노밸리 문석△서산테크노밸리 노재덕 ◇연구임원(상무보 승진)△한화(화약부문) 윤경식△한화석유화학 기준학 명완재 한정우 한주희 ◇전문위원(전무 승진)△한화(화약부문) 김태용 ◇전문위원(상무 승진)△한화(화약부문) 정상식 ◇전문위원(상무보 승진)△한화리조트 최창용△한화갤러리아 노상현△한화건설 김영진△한화증권 이용규 홍은미△한화투신 양광규△한화손해보험 김완선
  • 美과학자 “4만년 전 인류도 신발신었다”

    美과학자 “4만년 전 인류도 신발신었다”

    미국에서 4만년 전 인류도 신발을 신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에릭 트린커스(Erik Trinkaus) 교수는 6년 전 중국에서 발견한 약 4만년 전 원시인 유골화석을 근거로 “4만년 전에도 신발을 신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인근 톈위안(田園) 동굴에서 발견된 이 유골화석의 발가락 부분이 신발을 신는 현대 인류와 유사하다는 것. 트린커스 교수는 “맨발로 생활했던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은 길고 강한 발가락을 갖고 있었다. 같은 아메리카 원주민도 신발을 신는 것과 맨발로 생활하는 것 사이에 발모양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유골화석의 발과 현대인 사이의 차이는 3가지 이하”라며 “이처럼 유사한 것은 평소에 신발을 신고 생활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트린커스 교수는 이전 논문에서 인류의 발가락은 신발을 이용하면서부터 발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등의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같은 트린커스 교수의 ‘4만년 전 신발’ 연구 내용은 ‘고고과학저널’(The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최초로 공개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트린커스 교수는 지난해 4월 이번 연구의 자료가 된 톈위안 유골화석을 근거로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각 대륙으로 퍼졌다는 정설을 깨고 여러 대륙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발가락이 긴 유골화석 (Czech Academy of Sciences)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서 10만년 전 인류 두개골 화석 발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10만년 전 인류 두개골 화석이 중국 허난성 쉬창(許昌)시 구석기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됐다.중국 국가문물국은 22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의 완벽한 모습의 고인류 두개골 화석을 쉬창 링징(靈井) 구석기시대 유적지에서 발굴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발굴한 고인류 두개골 화석은 모두 16조각으로 화석 조각 복원 결과 완전한 사람 두개골 화석이었다.중국과학원의 고고인류학자들은 이번에 발굴한 화석을 관례에 따라 ‘쉬창인’으로 명명했다. 이들은 쉬창인이 8만∼10만년 전의 두개골로 드러났다면서 쉬창인은 중국 현대인의 기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발굴을 주도한 리잔양 허난문화유적고고학연구소 연구원은 “두개골의 형체가 거의 완벽한 것은 물론 두개골 내부에 화석화된 막조직이 있어 놀랐다.”면서 “따라서 구석기시대 선조들의 신경조직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링징 구석기시대 유적지는 지난 1965년 우물을 파다가 발견됐으며 2005년 발굴 시작 이후 인류 두개골 화석 외에 동물 화석과 구석기시대 석기 등 3만여점의 유물이 발견됐다.jj@seoul.co.kr
  • LPG경차 車곡車곡 따져보니…

    LPG경차 車곡車곡 따져보니…

    이르면 내년 하반기 ‘초(超) 절약형 경(輕)승용차’가 시중에 나온다. 차기 정부가 값싼 액화석유가스(LPG)를 쓰는 ‘LPG 경차’의 생산·판매를 허용했기 때문이다.LPG 경차는 그동안 안전성 문제 등으로 논의만 무성했으나 이번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서민생활 안정 및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도입을 확정했다.LPG 경차는 7인승 미만 승용차에 적용되는 구입제한(영업용,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만 구입가능)이 없어 누구나 살 수 있다. ●차의 안정성 확보가 최대 난제 가장 적극적으로 LPG 경차 생산을 추진 중인 곳은 기아자동차다. 올해 새로 경차에 편입된 1000㏄급 ‘뉴모닝’의 LPG 모델을 내년 말 내놓을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일 “뉴모닝의 플랫폼을 일부 개조하면 LPG 모델 양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면서 “경차는 어차피 경제성 때문에 구입하는 것이므로 LPG차가 나올 경우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초 경차 편입에 맞춰 출시된 뉴모닝(가솔린)은 하루 1200여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800㏄급 경차 ‘마티즈’에 이어 1000㏄급 경차 후속모델을 준비 중인 GM대우는 LPG 모델 개발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쟁사인 기아차가 강력추진 의사를 갖고 있는 만큼 개발 착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적지않은 기술적 난제 LPG 경차를 만들려면 작은 몸체에 LPG 봄베(가스통)를 장착할 수 있도록 차체를 개조해야 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LPG 차량의 봄베는 안전성을 위해 차의 후미(범퍼 포함)로부터 30㎝, 차체 왼쪽 끝·오른쪽 끝으로부터 각각 20㎝씩 공간을 띄우고 설치해야 한다. 탑승공간과 LPG 봄베 사이를 차단하는 격벽(隔壁)도 만들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경차 차체기준(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을 충족시키면서 LPG형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지금까지 없던 소형 LPG 엔진도 새로 개발해야 한다. 현재 기아차의 경우 2000㏄·2700㏄급(로체·오피러스·카렌스·카니발 등) 외에는 상용화된 소형 LPG 엔진이 없다. ●얼마나 이익일까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LPG 경차를 이용하면 얼마나 경제적일까 하는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값은 LPG차와 휘발유차 간에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면서 “연료비의 차이가 경제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ℓ당 가격은 휘발유가 1650원선,LPG가 950원선이다. 연비는 LPG가 더 낮다. 경차용 엔진이 아직 없어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현재 나와 있는 2000㏄급(자동변속기)으로 따져보면 LPG차의 연비는 대략 휘발유차의 80% 수준이다. 현대차 쏘나타의 경우 LPG차(택시)의 연비는 ℓ당 9.0㎞로 휘발유차(11.5㎞)의 78%선이고 르노삼성 SM5는 LPG차가 8.8㎞로 휘발유차(11.0㎞)의 80% 수준이다. 최근 기술개발로 과거 60∼70% 수준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 차이를 현재 팔리는 휘발유 경차 2종의 연비(뉴모닝·마티즈 모두 자동변속기 기준 16.6㎞/ℓ)에 적용시키면 LPG 경차의 연비는 대략 ℓ당 13.3㎞(16.6㎞×80%)로 계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100㎞ 주행에 드는 연료값을 구해 보면 휘발유차는 약 9940원(100㎞÷16.6㎞×1650원)이,LPG차는 약 7140원(100㎞÷13.3㎞×950원)이 든다. 연간 2만㎞를 달릴 경우 연료비는 휘발유차 198만 7950원,LPG차 142만 8570원이다.LPG쪽이 낮은 연비에도 저렴한 가격 덕에 56만원가량을 절감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계산에 의한 것이고 실제 절감액은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배기량이 낮아질수록 LPG차와 휘발유차 사이에 연비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연구돼 있기 때문이다. 즉 1000㏄급 이하의 경우 2000㏄급에서 나타나는 20% 만큼의 연비격차보다 더 크게 차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그동안 LPG 경차 논란에서 도입을 반대해 온 쪽의 주된 논리 중 하나가 “LPG 경차는 연비가 많이 떨어져 경제성에서 크게 득이 될 게 없다.”는 것이었다. 반론도 만만찮다. 기아차 관계자는 “LPG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막상 LPG 경차가 출시되면 상당한 고연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GM대우 관계자도 “공인연비는 LPG차가 휘발유차보다 낮지만 실제 운전을 해보면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다.”고 했다. 산업연구원은 LPG 경차가 나오면 경차 판매 비중이 현재 전체의 6.5%에서 2015년 16%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CEO칼럼] 신재생에너지가 신성장동력이다/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CEO칼럼] 신재생에너지가 신성장동력이다/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선사인류학을 보면 인간의 직립보행이 도구를 창조하게 함으로써 진화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혁명이 가능하게 됐으며 오늘날 문명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한다. 이처럼 근대화 이전 역사의 발전이 도구의 발전에 있었다면 근대화 이후에는 에너지의 발전이 산업화를 주도해 왔다. 다시 말해 인류문명의 진보는 더 많은 에너지를 획득하고 이용하여 인간능력을 어떻게 확대하느냐 하는 노력에 달려 있었다. 유가 100달러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저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단기적으로 국가 전체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운동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수요의 가격탄성치가 절대적으로 낮은 유류 소비의 특성상 가격 메커니즘만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외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가격변동이 연료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유가의 근본적인 원인은 화석연료의 유한성에 있다. 석유 등 대부분의 화석연료는 짧게는 30년, 길게는 60년이면 고갈될 것이며, 세계적인 생산 피크는 이보다 훨씬 더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탐사·채취·채굴 기술의 발달에 따라 그 시한을 연장할 수는 있겠지만 화석연료의 고갈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탈화석연료, 탈석유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주요 선진국들은 탈석유를 외치며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웨덴은 2020년까지 석유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유럽연합의 대체에너지 평균보급률이 6%대인데 스웨덴은 이미 26% 정도라고 한다. 탈석유화가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기후변화협약에 소극적인 미국도 탈석유 경제를 위한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독일, 브라질, 아이슬란드 등도 대체에너지 기술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막대한 초기투자가 수반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화석에너지 고갈문제와 환경문제의 핵심적인 해결방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부존자원이 없기 때문에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7%에 이른다.2007년 에너지수입액이 1000억달러에 달해 전체 수입액의 4분의1을 훌쩍 넘는다. 이는 우리나라 수출 1,2위인 반도체와 자동차로 벌어들인 외화를 고스란히 반납하고도 남는 금액이다. 우리나라의 대체에너지 기술 확보가 시급하고도 중요한 이유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나라도 이러한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2%대에 머물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11년까지 5%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적고 시장 잠재력이 큰 수소·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등 3대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 3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곧바로 효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기술개발에 매진해 나간다면 앞으로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 나노입자 기술 첫 상용화

    지난 2005년 세계 최고의 논문으로 꼽힌 서울대 교수의 연구성과가 국내 대기업에 의해 상용화된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나노기술을 국내 기업이 상용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은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가 개발한 ‘균일한 나노입자 대량생산 기술’을 한화석유화학에 43억원을 받고 기술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 교수는 2004년 12월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값싸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과학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에 발표한 바 있다. 그의 논문은 200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과학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됐다. 나노(10의 -9제곱)입자는 전자소자, 테라비트급 하드 드라이브, 태양전지, 바이오센서,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차세대 디스플레이 형광체 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재료다. 그러나 물질이 나노크기로 작아지게 되면 조그마한 크기 차이에도 전기적·자기적·광학적·기계적 성질이 시시각각 변하는 특성을 가진다. 이 때문에 나노입자를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나노입자를 동일한 크기로 제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 교수는 “자성체 나노 입자를 차세대 하드 드라이브인 테라비트급 매체로 만들기 위해서는 10나노미터(10의 -9제곱미터) 정도로 균일하게 배열해야 한다.”면서 “디스플레이나 레이저에 응용할 때도 입자의 균일도가 색상의 선명도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현 교수팀은 값싼 금속염화물과 계면활성제를 반응시켜 얻은 금속-계면활성제 착화합물을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가열한 후 섭씨 300도 부근의 고온에서 열분해하는 방안을 고안해 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크기별로 입자를 분리하는 과정없이 균일한 나노입자를 제조할 수 있다. 한화석유화학측은 이 기술을 이용해 MRI 조영제 시장에 우선 진출한 후 사업다각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신사업부문장 조명호 상무는 “신기술을 이용해 MRI 조영제를 개발하면 기존에 힘들었던 뇌 조영 및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3조원 규모에 이르는 조영제 시장에서 최소 2000억∼3000억원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영월 박물관 고을로 떠나는 시간여행

    영월 박물관 고을로 떠나는 시간여행

    단종의 애사가 서린 청령포에서 수달이 사는 동강까지. 여기에 겨울이면 등장하는 판운리 섶다리 등 깨끗하고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곳이 강원도 영월. 해묵은 소나무들 가득한 내륙의 오지 영월이 박물관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동강사진박물관, 화석박물관 등 무려 13개의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찾는 학습기행지로 제격일 듯하다. ●아이들을 위한 박물관 가득 영월이 박물관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2005년부터다. 행정자치부 1기 신활력사업의 하나로 박물관 고을 육성사업이 지정되면서 다양한 박물관들이 속속 들어서게 된 것. 특히 영월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박물관이 많이 모여 있다. 북면의 곤충박물관, 하동면 조선민화박물관, 수주면 호야지리박물관 등 아이들의 눈길을 끌 만한 박물관이 ‘널려’ 있다. 지난 12월에 문을 연 주천면 화석박물관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호야지리 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지리 테마 박물관. 지리학의 역사와 종류, 체험 등 지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이 우리나라를 섬으로 표기했던 1600년대 지도 등 희귀한 자료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지리에 관한 학문적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았다. 폐교를 활용한 곤충박물관은 나비와 나방 1000여 점과 갑충류 1000점, 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곤충 1000점 등 총 3000점의 표본이 전시돼 있다. 특히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곤충들도 전시돼 자녀들이 교과서에서 보지 못했던 곤충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영월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별마로 천문대.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봉래산 정상에 세워진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천문대다. 직경 80㎝ 주망원경을 비롯해 보조망원경 13대 등 총 14대가 설치돼 있다. 천체관측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신비로운 우주 세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밤하늘의 별을 세며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15∼20명이 묵을 수 있는 단체실은 1인당 3만 5000원∼4만원,10∼13명은 3만원∼3만 5000원을 받고 있다. ●먹거리 명소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 조용하던 주천리 시골마을을 일약 관광명소로 띄운 곳이 다하누촌. 토종한우를 싼 가격에 제공하는 한우전문상가다. 다하누촌 정육점에서 원하는 부위의 한우고기를 사다 인근의 지정 식당에서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한우 300g(모듬)에 8000원. 서울 시내 웬만한 고기집의 4분의1밖에 안되는 가격이다. 지정 식당에서는 기름소금과 된장, 쌈야채 등을 포함한 ‘테이블 세팅비(1인당 2500원)’를 받는다. 공기밥과 된장찌개 등도 별도.www.dahanoo.com,033)372-0121. #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신림 나들목→88번 지방도→영월 # 맛집 주천묵밥은 도토리묵밥과 메밀묵밥이 별미인 집. 직접 만든 묵을 사용한다.5000원.372-3800. 콩깍지밥상은 무농약 콩두부와 청국장 등 콩요리로 알려져 있다. 콩깍지정식 8000원.372-9434.‘꼴두국수’는 가난했던 시절 물릴 정도로 먹어 ‘꼴도 보기 싫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신일식당이 유명하다. 메밀 꼴두국수 3500원.372-7743. # 가볼 만한 곳 비운의 왕 단종의 묘소인 장릉, 단종의 유배지로 강줄기와 험준한 절벽으로 둘러쳐진 청령포, 서강이 휘돌아 치며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낸 선암마을, 큰 칼로 절벽을 쪼개다 만 듯한 기묘한 형태의 선돌,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판운리 섶다리 등이 잊지 말고 찾아야 할 영월의 관광명소들이다. 글 사진 영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LPG ℓ당 1000원 육박 서민가계 부담 가중

    새해 벽두부터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ℓ당 1000원에 육박하면서 LPG 차량 운전자들과 서민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LPG 충전소들은 새해 첫날 차량용 부탄 판매가를 ℓ당 960원대 이상으로 올려 달았다. 전달 평균(859.44원)보다 100원 이상 급등했다.LPG 수입업체인 E1과 SK가스 등이 이 달 공급가격을 ㎏당 1331원에서 1489원으로 158원(ℓ당 92원) 인상했기 때문이다. 차량용 부탄 가격은 지난해 초 ℓ당 평균 770원 안팎을 유지하다가 11월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E1측은 “LPG 가격은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하는 계약 가격에 환율 등을 반영해 결정하는데 지난달 프로판과 부탄 계약가격이 t당 730달러,755달러에서 각각 130달러(약 17%)씩 뛰어 국내 공급가가 불가피하게 수직상승했다.”고 해명했다. 이로 인해 장애인 차량,7인승 이상 승용차, 택시 등 LPG 차량 운전자와 부탄 등을 난방 연료로 쓰는 서민층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LPG 차량 운전자들은 정부가 난방용 부탄과 프로판 세율을 인하한다는 소식에 차량용 제품 가격의 동반 인하를 잔뜩 기대했다가 빗나가자 재정경제부 등 관련 부처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난방용 제품의 경우 세금 인하 폭이 ㎏당 12원에 불과해 실질 혜택을 기대하기가 거의 어렵다.”면서 “LPG 가격 급등에 따른 서민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1억년 된 희귀 ‘거북이 화석’ 中서 발견

    최근 중국에서 1억년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거북이 화석이 발견돼 학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허난(河南)성 핑딩(平頂)산에서 발견된 이 거북이 화석은 길이 15cm, 폭 7cm, 무게 1kg 정도의 작은 크기이다. 화석을 조사한 허난성 고생물(古生物)연구소 전문가는 “이 거북이 화석은 약 1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렇게 오래된 화석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 “4개의 다리와 꼬리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보석보다 훨씬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북이 화석을 발견한 쉐취안신(薛全新)씨는 “산에 올라가다가 눈에 띄는 돌이 있어 주워 왔다.”며 “마치 거북이 등처럼 생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문가에게 검증을 맡겼다.”고 전했다. 이어 “발견 당시 돌 인줄 알고 무심코 밟았다가 한쪽 부분이 부스러졌다.”며 “알고 보니 거북이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이었다.”며 아쉬워했다. 전문가들은 쉐씨에게 이 화석을 연구실에 기증해 줄 것을 설득중에 있다. 한편 거북이는 중생대(약 2억2500만년~6500만년)시대에 출현했으며 공룡의 멸종을 지켜봤을 정도로 오래된 생물에 속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고성, 24~25일 공룡캠프 열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중 한곳인 경남 고성군은 어린이 공룡캠프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공룡박물관과 인근 상족암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하루 동안 50명씩 10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캠프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상족암 일대 공룡 발자국 화석과 공룡화석에 대해 설명하며 공룡박물관과 공룡 발자국 화석이 가장 잘 보존된 상족암을 직접 둘러보고 책속에서나 경험하던 공룡과 접할 기회를 갖는다.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상족암 일대는 세계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의 산출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초등학교 4학년 과학교과서에 소개될 정도로 학술.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고성공룡박물관(055-832-9023)으로 하면 된다.고성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우리고장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

    전국 지자체들은 무자년(戊子年)의 새로운 시책들을 내놓았다. 대체로 규제를 많이 풀고, 세금을 덜어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경제 중시’ 정권이 들어서게 돼 주민 행정도 많은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올해부터 바뀐 주요 시책을 알아 본다. ■장애인 차량 의무 보유기간 2년으로 단축 기장군 정관면 부산추모공원 납골당 사용료가 올랐다. 사용료(최초 15년)는 32만 6000원으로 포화 상태인 영락공원(12만원)보다 비싸다. 영락공원 화장장 사용료(어른)는 9만∼12만원이다. 타 지역민은 부산시민보다 2∼4배 더 내야 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의 자동차 의무보유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줄였다. 그동안 이들은 3년간 자동차를 보유해야만 취·등록세를 감면받았다. 시는 또 의로운 시민을 예우하는 지원 조례를 만들어 다른 사람을 돕다 부상당하거나 숨진 시민에게 시가 1000만원 이하의 위로금을 주고 추모식과 추모비도 세워 준다. 그동안 입장료(어른 1000원)를 받던 범어사는 올해부터 받지 않는다. ■새마을지도자 대학생 자녀도 장학금 국토계획법상 도시계획 수립이 안된 농촌지역의 아파트는 10층 이하로 제한된다. 농지나 산지, 연안이 80% 이상인 지역은 6층 이하로 제한되며 농촌지역 경관을 해치는 ‘나홀로 아파트’ 건립도 어려워진다.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이 대학생까지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성적이 우수한 중고생에게만 지원돼 왔다. 학원 심야교습 시간이 고교생은 자정까지, 초중학생은 오후 11시까지로 각각 제한된다. 당초 초중고교생 모두 자정까지로 제한해 왔으나 학생들의 귀갓길 안정을 위해 이같이 변경했다. ■기술 우수 중기 연간 2500만원씩 지원 도는 13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에 아이조아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동물원과 공원 이용 등은 공짜이고 영화 관람과 기름을 넣을 때도 할인받는다. 도와 도교육청, 시·군이 공동으로 인문계 고교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국·영·수 과목을 맞춤형 수업으로 가르친다. 도는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및 벤처기업에 업체당 연간 2500만원을 지원한다. ■섬 지역 LPG 공급가 육지 수준으로 낮춰 모든 섬에 육지와 같은 가격의 액화석유가스(LPG)가 공급된다. 목포∼신안 가거도간 생필품 전용 운반선에도 운영비가 지원된다. 외국인 지원 조례도 만들어졌다. 외국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는 한국어와 기초생활 적응교육, 생활·법률·취업 상담, 생활 편의 등을 지원받는다. 도는 또 무안국제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사에 항공사 결손금 일부와 공항시설 사용료를 지원한다. 생산과 가공, 유통을 함께 하는 품목별 회사와 청정수산물 전문 브랜드사를 세운다. ■셋째 자녀 보육료 지원 36개월로 연장 시는 영·유아 보육 조례를 개정, 셋째아이 보육료 지원을 생후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리고 액수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또 7∼10인승 비영업용 승용차에 대한 세금 감면기간은 내년 말로 2년 연장했다. 시는 지난 11년 동안 4426억원어치를 발행해 온 도시철도 채권 발행을 중단했다. 지하철 2호선 건설이 시작되는 2009년부터 다시 채권이 발행된다. ■토요일 오전 버스전용 차로 폐지 한밭종합운동장 수영장 등 시가 관리하는 4개 수용장 이용료가 여성에게 10% 할인된다.‘생리’로 일정기간 이용하지 못하는 점이 감안됐다.15∼49세 가임 여성이 대상이다. 토요일 오전 버스전용 차로가 폐지됐다. 평일 오전 버스전용 차로는 유지된다.8개 구간에 모두 38.76㎞로 오전 7∼9시, 오후 6∼8시간이다. 용도 용적제가 도입됐다. 이는 주거비율이 높을수록 용적률을 낮게 허용해 상업지역에 주택을 많이 짓지 못하게 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 산하 체육시설인 한밭종합운동장, 충무·다목적체육관은 연중 아침, 저녁에 개방되고 월드컵보조경기장은 매달 1차례 개방된다. ■여권발급 분소 제천 등 4곳 추가 여권 발급 분소가 6월 청주시 흥덕구청, 제천시, 음성·진천군 등 4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충주와 옥천에는 분소가 설치돼 있다. 옥천군은 219명의 이장에게 상해보험을 들어 준다.1인당 월 보험료는 6만원 정도로 사망이나 중증장애시 3000만원, 다치면 최고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동군도 230명의 이장에게 1인당 월 보험료 4만원 안팎의 상해보험을 가입해 준다. 청원군은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해당 농가에 최고 300만원을 보상한다. 피해 규모가 10만원을 넘어야 한다. ■청량산·금오산도립공원 입장료 폐지 도내 도립공원 가운데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제외한 봉화군 청량산과 구미시 금오산 입장료가 면제된다. 봉화 청량산은 1일부터 입장료가 폐지됐으며, 구미 금오산도 조만간 입장료가 면제된다. ■화장 1~5일전 예약제 도입 시는 대구은행과 함께 다자녀가정 우대용 아이조아카드를 발급한다. 매달 하던 상수도 사용량 검침은 두달에 한번 한다. 옥내 급수관 개량 공사비도 시에서 40만∼80만원을 지원한다. 연면적 165㎡ 이하의 주거용 건물과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도 131개에서 146개로 늘렸다. 화장 예약제도 도입된다. 상주나 장의 대행자는 화장 1∼5일 전에 신청(053-743-3880)하면 된다. ■농촌 총각 국제결혼 지원 600만원으로 도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비용을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올렸다. 만 35세 이상 농촌총각이 대상이다. 산부인과와 병·의원이 없는 군 지역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도 운영된다. 공영주차장 요금 체계도 바뀐다. 주차요금 부과 시간이 30분에서 10분 단위로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김해시내 100명 이하 농촌지역 12개교에 공짜로 급식된다. 도는 주민등록상 인구수 등 20여개 지역 통계 자료를 원하는 주민에게 이메일로 보내 준다. 도는 3자녀 이상 가구에 경남아이 다누리카드를 지급, 각종 할인 혜택을 준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을 배출량만큼 물도록 바꿨다. 그동안 일괄 1000원이었다. 구별로 달라 불편했던 쓰레기 봉투값도 통일했다. 시는 태화강변 경관 관리계획도 시작, 건축물 높이를 일부 제한한다. ■제주~추자도 여객선 요금 반값 낮춰 도는 올해를 ‘추자도 방문의 해’로 지정, 제주∼추자항로 여객선 요금을 대폭 지원한다. 쾌속선 핑크돌핀호를 이용하는 성인은 승선료 2만 4300원 가운데 1만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1만 250원은 제주도가,4050원은 선사가 각각 부담한다. 같은 노선을 운항하는 한일카페리3호의 어른 요금은 1만 7500원으로, 이용자는 행정 지원 6500원과 선사 할인 3000원을 뺀 8000원만 내면 된다. 목포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던 핑크돌핀호가 매일 오전 9시30분 제주항에서 출항해 추자도, 진도, 목포까지 갔다가 다시 진도와 추자도를 돌아 오후 5시40분 제주항에 도착, 추자도가 제주의 하루 생활권으로 포함된다. ■두 자녀 이상 가정 소아암보험 무료 가입 도는 ‘반비다복(多福)카드’ 사업을 도입해 2자녀 이상의 출산 가정에 혜택을 준다. 혜택은 자녀 3대 소아암 무료 가입과 호텔·콘도 30∼50% 할인 등이다. 전국종합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해 1월1일부터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을 지역우선공급으로 분양받으려면 해당 지역에 1년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 종합소득세를 매기는 데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 구간이 상향조정돼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의 세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서민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3월까지 3개월간 난방용 유류제품에 30% 탄력세율도 적용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알아본다. ■ 세제 ▲소득세 과표구간이 1200만원 이하 8%,1200만원 초과∼4600만원 이하 17%,4600만원 초과∼8800만원 이하 26%,8800만원 초과 35%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교육비 소득공제가 방과후 학교 수업료, 급식비, 교과서 구입비 등으로 확대된다.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자녀를 출산·입양한 당해 연도에 출산·입양 자녀 1인당 200만원을 추가공제해 준다. ▲자영업자 과표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성실 사업자에 대해 의료비와 교육비 공제가 허용된다. ▲현재 5000원 이상 거래시에만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주고 있지만 7월부터는 기준 금액이 폐지된다. ▲개인의 지정기부금 공제한도가 현행 소득금액의 10%에서 20%로 확대되고, 기부금 공제대상 인적범위에 거주자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지출한 금액도 포함된다. ▲현재 주택 보유기간이 3∼5년이면 양도차익의 10%,5∼10년이면 30%,15년 이상이면 45%를 과표에서 제외해주는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제도가 각각 10%,45%인 최저·최고 공제한도를 유지하는 대신 3년 보유자에게 10%를 공제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보유 기간이 1년 늘 때마다 3% 포인트씩 공제율이 높아지는 방식으로 바뀐다. ▲중소기업 가업상속 공제한도가 현행 1억원에서 내년부터는 최대 3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총 급여액의 20%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20%를 공제해주는 방식으로 바뀌고 일몰이 2009년까지 연장된다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 및 가정용 LPG, 취사·난방용 액화천연가스(LNG) 등 난방용 유류 제품에 30% 탄력세율이 적용돼 가격이 인하된다. ■ 금융 ▲내년 4월부터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때 1∼3등급 보안 등급에 따라 이체한도를 차등화한다. ▲콜금리 목표제가 폐지돼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한 한은 기준금리제가 도입된다. ▲3월부터 콜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금리가 급등 또는 급락할 때 한국은행이 채권 등을 담보로 잡고 시중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거나 잉여자금을 받아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4월부터 은행 창구에서 자동차보험과 생명보험 등 보장성 보험 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 국회에서 시행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유동적이다. ▲1월부터 이륜차 무사고 운전자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8월부터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사에 보험설계사가 다른 업권의 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 ▲1월부터 은행의 자본 적정성을 평가하는 국제적 기준인 BIS제도를 새롭게 개편해 은행에 내재해 있는 각종 리스크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관리하게 된다.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보조업자(VAN사업자) 등이 자동화기기의 설치 및 운영시 준수해야 할 안전성 기준을 4월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명시할 예정이다. ▲상장법인의 재무건전성 및 투명성 제고 등으로 직접규제를 폐지하고 시장규율로 전환하게 된다. ▲기업의 해외거래소 선택권은 자율에 맡기되 복수상장을 이용한 불공정거래행위·부실공시 등에 대해서는 엄중제재한다. ▲2월부터 전자금융거래 약관 변경 때 전국 일간신문에 공고하는 의무를 없애고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가 약관변경에 대해 통지를 했다는 점을 입증하도록 한다. ▲증권회사와 채권매매전문중개회사는 장외 거래되는 모든 채권거래에 대한 호가정보를 협회에 실시간으로 보고하고, 협회는 실시간으로 공시한다. ■ 부동산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주택을 지역우선공급으로 분양받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앞으로 사업승인을 받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 승인 단계뿐 아니라 사용검사 단계에서도 건설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에 적합하도록 소음 측정을 실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6층 이상에서는 실내 소음도를 측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6층 이상에서도 실내 소음을 측정해 45㏈ 미만이 돼야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의 동의 요건이 5분의4(80%) 이상에서 4분의3(75%) 이상으로 완화된다. ▲4월부터 150가구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도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고용해 관리를 맡겨야 한다. 입주자 대표회의도 구성해야 하며 관리규약 마련, 관리현황 공개, 장기 수선 계획 수립, 장기 수선 충당금 적립 등도 해야 한다. ▲30여년간 유지돼 온 일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업무영역 구분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일반건설업체가 전문건설업을, 전문건설업체가 일반건설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건설업체가 아닌 작업반장 등이 하도급 업체로부터 공사 일부를 도급받는 시공참여자 제도가 폐지돼 불법 다단계, 임금 체불문제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 교통 ▲하이패스 이용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가 내년 말까지 1년 연장된다. 할인율은 5%이다. ▲1000㏄ 미만의 자동차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800㏄ 미만에만 할인 혜택이 주어졌다. ■ 교육 ▲5월부터 교육관련 기관의 각종 정보를 공개하는 정보공시제가 전면 시행된다. 초·중·고교는 학교규정, 교육과정 운영, 학생변동 사항 등을, 대학은 신입생 충원율, 취업률, 교수 1인당 논문수, 대입전형계획,1인당 장학금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새해부터 학교 밖에서도 학교기업을 설립할 수 있고 사업종목도 대폭 확대된다. 금지업종도 현재 102개 업종에서 담배소매업, 유흥주점업, 여관업 등 19개로 줄어든다. ▲하반기 실시되는 초·중등 교원 임용시험부터 전형절차가 3단계로 강화되고 논술과 면접 비중이 높아진다. 중등 영어교사 임용시험은 필기시험에 영어 듣기평가를 포함하며 중등 외국어교사 응시자들은 논술·면접, 수업능력 평가를 해당 외국어로 치러야 한다. ■ 노동 ▲차별시정제도가 7월부터 상시 10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20인 이상으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철도·항공·전기·병원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필수공익사업은 직권중재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파업 중 핵심업무에는 정상가동이 가능한 필수인력을 남겨둬야 한다. 아울러 파업시 파업참가자의 50% 범위내에서 대체근로가 가능해진다. ■ 환경 ▲1월부터 인원수 100인(연면적 430㎡) 이상의 국공립 보육시설과 인원수 200인(연면적 860㎡) 이상의 민간 보육시설이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체력단련장업, 체육도장, 무도학원업, 무도장업, 음악교습학원, 음악교습소,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9개 업종의 신규사업장이 ‘소음·진동규제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 사업장 영업자는 오전 5∼7시·오후 7∼10시 45㏈ 이상, 오전 7시∼오후 6시 50㏈ 이상, 오후 10시∼오전 5시 40㏈ 이상이면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1월부터 알칼리망간전지, 망간전지, 니켈수소전지 등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건전지도 생산자책임 재활용(EPR) 의무대상 품목에 포함된다. 생산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출고량 대비 일정 비율을 재활용할 의무가 생긴다. ■ 법무 ▲20세 이상 국민은 각 법원 재판부에서 무작위로 배심원으로 선정할 경우 형사재판 배심원으로 선정돼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형량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호주제 폐지에 따라 호적부 대신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부’를 1월부터 사용한다. 본적 대신 ‘국적 및 가족관계 등록준거지’를 도입해 준거지 변경이 자유로워지며 기존 호적등본과 달리 목적별로 다양해진 증명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상반기 중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안이 시행되면서 고액·상습 체납자는 관허사업을 제한받고 금융기관에 신용정보가 제공돼 금융거래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체납이 심하면 30일 이내 범위에서 감치(監置)될 수 있다. ▲미성년 자녀 양육 문제를 합의하지 않으면 협의이혼이 불가능해진다. 자녀 면접교섭권이 신설돼 자녀가 스스로 이혼한 부모를 만나겠다고 요구할 수 있고 배우자 한쪽이 이혼하면서 재산을 나눠주지 않으려 빼돌리거나 처분하면 상대방이 취소할 수 있다. ▲1월부터 사건 관계인이 아닌 일반인도 권리구제와 학술연구, 공익목적 등을 위해 확정된 재판의 소송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가사소송 사건은 ‘이해관계’를 소명한 제3자만이 기록 열람을 할 수 있다. ▲7월쯤부터 소년법 적용 연령을 ‘12세 이상 20세 미만’에서 ‘10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조정하고 보호처분 내용도 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확대,1개월 이내 소년원 송치(쇼크구금), 보호자 교육 등으로 다양화한다. ▲2월부터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는 10년간 사진, 상세주소 등 신상정보가 등록된다. 형 집행 종료 후 청소년의 법정대리인, 청소년관련교육기관 등의 장은 5년간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10월28일부터 성폭력 재범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제도가 시행돼 해당 사범은 전자팔찌를 착용하고 휴대용 위치추적장치를 휴대하는 등 24시간 위치를 추적당하게 된다. ▲어음·수표의 실물을 제시하는 것 외에 어음·수표의 추심을 위임받은 은행과 교환소 간 기재사항에 대한 전자정보를 송수신하는 것도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1월과 8월부터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개정안이 시행돼 국민 편의를 위해 등기 열람 및 교부 청구, 등기 신청 등 상업등기 업무를 전산 처리하게 된다. 회사 이전 때도 관할 등기소간 전산정보 송부·통지로 등기 절차를 간소화한다. ▲1월부터 비전문취업 등 단순노무 외국인력으로 5년 이상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 중 일정 기술·기능자격을 보유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소득을 받고 있는 외국인에게 거주자격을 부여한다. ■보건복지 ▲국민연금 보험료 부과기준으로 쓰이던 표준소득월액 등급체계(45등급)가 폐지되고 가입자의 실제소득에 따라 연금보험료가 부과, 징수된다. ▲출산·군복무 등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행위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추가 인정된다. 가입자가 입양을 포함해 둘째 자녀 출산시 12개월을, 셋째 이상이면 18개월을 인정받는다. 현역병·공익근무요원은 군복무기간 중 6개월을 인정받는다.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지급된 급여 중 120만원 이하의 경우 압류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된다. ▲평균적인 소득이 있는 사람이 40년 동안 가입할 경우 국민연금 급여율이 현재 평균소득액의 60%에서 50%로 인하된다. ▲입원환자 식대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20%에서 50%로 높아진다.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던 6세 미만 입원아동도 신생아를 제외하고 본인부담금 10%를 내야 한다.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 사망시 장제비로 25만원을 지급하던 제도가 폐지된다. ▲자유업이던 결혼중개업이 6월부터 국내 결혼중개업은 신고제로, 국제결혼중개업은 등록제로 전환된다. ▲고용·교육·사법·행정절차·참정권·복지시설·건강권 등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는 제도가 4월11일부터 시행된다. ▲65세 이상 전체 노인의 60%(약 301만명)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전체 평균소득월액의 최대 5%(2008년 최대 8만 4000원)를 매달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제도가 시행된다. ▲4월부터 요양기관이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환자의 의료비를 청구하게 된다. ▲사회복지사1급국가시험 관리기관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변경되고 시험일자도 3월에서 2월로 앞당겨진다. ▲건강보험료가 6.4% 인상된다. ■통신 ▲1월1일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요금이 한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내려간다. 또 3월27일부터는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규제가 풀린다. 그동안 금지됐던 18개월 미만 가입자에게도 이동통신사업자가 단말기 보조금을 줄 수 있다. ▲상반기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시내전화번호를 그대로 인터넷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전화를 사용하려면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전화용 전화번호를 따로 부여 받아 사용해야 했다. ■경찰 ▲전의경 제도 폐지 방침에 따라 전의경을 대체할 경찰관 부대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창설된다. 새해 배치되는 전의경 대체 인원은 1407명이다. ▲충남 천안동부경찰서, 경남 김해서부경찰서,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 경찰서 3개가 신설되면서 전국 경찰서 수가 241개로 늘어나게 된다. ■지방 ▲거제도와 부속섬인 가조도를 연결하는 가조연륙교가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6월부터 국내 최초로 통영 앞바다에서 참다랑어 시험양식을 시작한다. 참다랑어 양식기술은 현재 일본, 호주 등 극소수 국가만 갖고 있다. ▲1월 전주와 완주군 경계 일대 1014만 9000㎡ 부지에서 혁신도시 공사가 시작된다.2012년 완공되면 한국토지공사 등 13개 중앙공공기관과 한국농촌진흥청이 이전한다.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일반버스와 지하철에만 적용됐던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좌석(광역)버스까지 확대시행된다. ▲부산 영도다리 확장·복원 공사가 7월부터 시작되며 2010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국방·병무·보훈 ▲현역병과 공익근무요원 중 행정관서요원의 복무기간이 1월부터 8년 5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단축돼 최종적으로 각각 6개월,4개월씩 줄어든다. ▲유급지원병제가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다.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뒤 6∼18개월 연장복무하는 유형과 입대하면서부터 3년간 복무하는 유형 등 2가지 유형이다. 이후 해마다 2000∼3000명씩 점차 늘려 2020년 이후에는 4만명(전투·기술분야 1만명, 첨단장비 운용 전문병 3만명) 선을 유지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지정된 10개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항공기와 궤도차량, 유도무기 등 군 관련 특수학과를 운용, 군과 산업체에 필요한 기술인력 500명을 시범 양성한다. ▲군 내부에서 발생하는 법정 전염병에 대한 신고업무가 10월부터 전산화된다. ▲수의사관 후보생 선발시 신체등위(50%)와 수의과대학 예과 1·2학년 성적(50%)만 반영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국방대는 박사과정을 신설하고 대위 이상 군인 및 5급 이상 공무원과 국방분야 관련 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군사전략학, 운영분석학, 전산정보학, 무기체계학, 국방관리 등 5개 전공을 운영한다. ▲특정직 공무원인 군인의 연가가 일반직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1년에 21일 시행되고 반일 단위로 연가를 낼 수 있으며 연가일수는 실제 복무한 개월수에 비례해 허가된다.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자녀를 둔 기혼자는 본인이 희망하면 집에서 출·퇴근하는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다. ▲매월 지급되는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월 27만 5000∼367만 7000원으로 5∼7% 인상되고, 고엽제 후유증 수당도 월 29만 1000∼60만원으로 5% 오른다.6·25 전몰군경 자녀수당은 월 51만 8000∼58만 6000원으로, 참전명예수당도 월 7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과학기술 ▲오프라인으로 신청했던 핵물질 및 원자력전용 품목에 대한 수출입 허가 등을 온라인(www.NEPS.go.kr)으로 신청받아 처리결과를 통보해준다. ▲4월부터 미래유망 융합기술 연구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연구비 5000만∼7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융합기술 분야에서 신진연구원 50% 이상이 참여하도록 의무화한다. ■문화 ▲단순 저작권 침해자가 과도한 고소·고발로 피해를 보지 않게 일정한 저작권 교육을 받으면 기소를 미뤄주는 제도가 시범실시된다. ▲대학로 등에 밀집한 공연장들이 공동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발권시스템 등을 구축·확대할 예정이다. ▲옛 명동 국립극장을 리모델링한 가칭 명동 예술극장이 10월 개관한다. 재개관되는 옛 명동 국립극장은 극예술 중심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르면 5월부터 서울과 백두산간 직항로를 이용한 백두산 관광이 시작된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던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자격시험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이관되며 시험은 하반기 중 치러질 예정이다. ■여성 ▲6월부터 가족친화인증제가 도입돼 모범적인 제도를 도입·시행한 기업 등에 3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우수기업 포상이나 재정지원에서 우대한다. ▲급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정부가 양성한 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이 38개 지역에서 65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결혼이민자에게 도우미가 주2회 찾아가 자녀 학습지도 방법 등을 알려주는‘아동양육 지원 서비스’와 ‘한글 교육 서비스’ 등이 확대 실시된다. ■농림 ▲농지, 축산 현황 등 농가들의 경영자료가 데이터베이스화된다. ▲시장, 군수는 개에 대한 등록제를 시행할 수 있다.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벌금 상한도 2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크게 높아진다. ▲쇠고기이력추적제가 12월부터 전국 모든 한우와 육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소비자들은 구입 시점에 쇠고기의 지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삼류도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하거나 연근(年根)을 속이면 영업정지, 벌금 등의 벌칙이 부과된다. 또 쌀 포장용기에 등급 대신 ‘품위’와 단백질 함량, 품종 순도 등 외관상 구분이 어려운 ‘품질’ 정보를 표시하도록 권장한다. ▲8월3일부터 농업유전자원을 분양하거나 국외로 반출할 경우 반드시 농업유전자원연구소 등에 승인 또는 신고해야 한다. ■해양 ▲2월부터 2670여개에 이르는 무인도서가 절대보전, 준(準)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 관리된다. ▲2월부터 해양심층수의 개발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해양심층수 개발과 제조에 대한 인허가, 수질관리 등이 시작된다. ▲6월부터 10만㎡이상의 공유수면을 매립할 경우 해양부 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하는 등 공유수면 매립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또 공유수면을 불법매립할 경우 처벌기준이 1년 이하 징역,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해양경찰청장은 해양오염의 사전예방 또는 방제에 관한 국가 긴급 방제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1개의 선박투자회사가 여러 척의 선박을 확보할 수 있고, 최소 존립기간도 3년으로 단축돼 탄력적 투자가 가능해진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자는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공표해야 한다. ■서울시 ▲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의 무료관람 대상이 현재 12세 이하에서 19세 이하로 확대되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설과 추석, 매월 넷째주 일요일, 하이서울페스티벌 기간에도 무료관람할 수 있다. ▲4월부터 여권발급 업무가 25개 전 구청으로 확대한다. ▲3월3일부터 여성일자리 창출과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30∼50대 여성 유휴인력을 활용하는 공공보육시설 보육도우미제가 도입된다. ▲지역특성에 맞춘 노점관리를 위해 자치구마다 한 곳씩 노점시범거리를 조성하며 도시미관과 품격 등에 따라 노점규격과 영업시간 등을 정한다. ■행정 ▲분실 등의 사유로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어디서나 가능하며 수령지를 민원인이 선택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때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내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카메라의 임의 조작 및 녹음기능 사용이 금지된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인터넷 공간 등에 올라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삭제청구권이 신설되고 개인정보침해사실 신고제도 도입된다. ▲광고주의 책임 강화를 위해 허가 및 신고 대상 옥외광고물의 허가번호, 제작자명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며 불법 광고물 철거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 해당기관에서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 [월드 사이언스] 美, 가뭄 해결에 원자력 사용 검토

    미국 정부가 남동부 지역의 심각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를 고려하고 있다. 해수 담수화는 미 해군이 원자력 잠수함의 승무원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50년 간 사용해 온 기술이다. 전세계적으로 해수담수화에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플랜트 방식이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제성도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력이 전력과 수자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미국 원자력연구의 핵심인 알곤 국립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다목적 원자로는 지방정부와 산업체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기존의 전기공급 이외에 수자원 분야에서 그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도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 “온실가스 줄이려면 토끼 길러라”

    “온실가스 줄이려면 토끼 길러라”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개, 고양이 대신 토끼를 길러라. 영국 일간 타임스 인터넷판은 27일(현지시간)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상식을 신간 ‘녹색의 그늘’에서 발췌해 전했다. 영국에서만 개·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한 해 배출하는 배설물은 11만 9000t.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사육에 필요한 화학사료의 주원료는 석탄 등 화석연료다. 차라리 풀이 주식인 토끼를 키우는 게 낫다. 바나나는 항공편으로 냉동운송되는 대표적 반환경 작물이다. 섣불리 바나나 불매운동을 벌이면 주산지인 열대우림이 개간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비싸지만 공정무역 유기농 바나나를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 영국에선 1인당 한 해 20㎏ 이상 소비하는 닭 사육에 연간 전력소비량의 1%가량이 든다. 닭을 뒤뜰에서 직접 기르는 방법이 권장된다. 하지만 여의치 않으므로 화학사료로 사육하지 않은 유기농 닭을 구입한다.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영국산 토마토 대신 자연재배되는 스페인산 토마토가 대안이다. 샤워가 욕탕에 물을 받아 하는 목욕보다 물 소비량이 적다는 기존 상식도 곧 깨질 것 같다. 목욕 한 번 하는데 약 80ℓ의 물이 소비되는데 샤워할 때 쓰는 물의 양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 또 전력소비 1등급인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뜨거운 물로 연신 헹구는 손설거지보다 전력소비 측면에서 네 배가량 효율적이다. 신문은 각 개인이 이같은 환경보호 노력에 동참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25%가량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구 닮은꼴 행성 ‘글리제 581’… 구름무늬 표범…

    지구 닮은꼴 행성 ‘글리제 581’… 구름무늬 표범…

    미국의 일간 USA투데이는 27일 인터넷판에서 올해 최고의 과학분야 뉴스 일곱 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1)지구온난화 과학자들이 ‘가설’이 아니라 ‘사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사진은 바다의 얼음이 얇아지고, 토양이 침식된 알래스카 슈스마레프 마을 해안의 모습. 이곳 주민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할지도 모른다. (2)가장 밝은 초신성 폭발 천문현상이 기록된 이래 가장 밝고 가장 거대한 별의 폭발이 지난 5월부터 관측되기 시작했다. 사진은 지구로부터 2억 4000만광년 떨어진 NGC1260 은하에서 일어난 초신성 SN2006gy의 폭발과 거기에서 뿜어져 나온 빛을 그린 상상도. 초신성의 질량은 태양의 150배 정도다. 폭발 절정기에는 태양 500억개를 합친 것과 같은 빛을 내뿜었다. (3)사라진 꿀벌 전 세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업자들은 양봉장마다 적게는 30%, 많게는 90%의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진은 꽃가루를 모으는 꿀벌의 모습. (4)깃털 달린 공룡 발견 중국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높이 5m, 몸무게 1400㎏이나 되는 7000만년 전의 깃털 달린 공룡 화석 사진. 몽골에서 발견됐다. 이 공룡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큰 티라노사우루스와 몸집이 비슷하다. 그 전까지 가장 큰 공룡인 오비랩터의 몸 크기는 말 정도였다. (5)지구와 같은 행성? 유럽 과학자들은 지난 4월 지구와 가장 비슷한 외부 행성을 찾았다. 지구로부터 20광년 떨어진 천칭자리의 적색왜성 글리제 581 주위를 도는 행성 글리제581c는 바다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암석 성분의 ‘슈퍼지구’라고 한다. 사진은 행성글리제 581c와 붉게 빛나는 글리제 581을 그린 상상도. (6)수많은 신종생물 발견 동아프리카의 고원 지대에 사는 수생(樹生) 영장류 ‘하일랜드 망가비’,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및 수마트라에 사는 구름무늬 표범, 수리남의 보랏빛 고리 무늬의 검은 두꺼비, 코끼리 귀처럼 생긴 거대한 지느러미를 가진 심해 오징어, 뉴기니의 고양이 크기의 쥐 등 올해 수천종의 새로운 생물이 발견됐다. 그러나 이 동물들은 온난화로 안타깝게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7)줄기세포 연구 돌파구 전문지 ‘사이언스’에 실린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준잉 유, 제임스 톰슨 교수팀의 연구와 ‘셀’(Cell)에 실린 교토대학 야마나카 신야 교수팀의 연구는 난자를 사용하지 않고 성체 피부세포만을 이용,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게 돼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최대 난점이었던 난자와 배아 파괴에 따른 윤리논쟁을 피할 획기적 성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은 인간 배아줄기세포가 신경세포(붉은색)와 신경세포를 지지하는 아교세포(초록색)로 분화한 모습.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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