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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도 회사 산재보험 보상 가능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도 회사 산재보험 보상 가능

    경기 화성의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희생자 대다수가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25일 “불법 파견은 없었다”고 밝혔음에도 사망자 신원 파악에 시간이 걸려 사실관계 확인은 두고 봐야 할 상황이다.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재난지원금이나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도 산재보험 적용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성 화재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가 컸던 사고인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희생된 노동자들에게 정부 차원의 재난지원금을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산재보험을 통해 이른바 불법체류자라 할지라도 사망자의 경우 평균임금의 최대 1300일치의 임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고 회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과 화재보험에 모두 가입돼 있고 산재보험의 경우 불법체류자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업무상 재해가 명확해 보인다. 일용직이라 할지라도 회사 근로자이기 때문에 산재보상 대상이 돼 유족일시금 형태로 받든, 유족연금 형태로 받든 5년 내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일용직 근로자가 일당 10만원을 받았다면 한 달 평균 휴일을 제외한 22.3일(73%)을 적용해 평균 일당을 7만 3000원으로 보고 1300일을 곱해 949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중경상을 입었다면 화상 치료에 필요한 요양일수에 따라 평균임금의 70% 수준에 해당하는 휴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서 형사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유족에게 위로금 차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가능성도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유족 항공료, 체재비 등은 사고 회사가 최우선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지자체에서 선지급하고 추후 구상권을 청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 ‘불법체류자’여도 화성 화재 희생자 산재보험 보상 가능

    ‘불법체류자’여도 화성 화재 희생자 산재보험 보상 가능

    평균임금의 최대 1300일치 보상유족일시금·유족연금 선택 가능일용직도 회사 근로자 보상 가능유족 항공료 등 사고사에 구상권 청구 경기 화성의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희생자 대다수가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25일 “불법 파견은 없었다”고 밝혔음에도 사망자 신원 파악에 시간이 걸려 사실관계 확인은 두고 봐야 할 상황이다.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재난지원금이나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도 산재보험 적용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성 화재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가 컸던 사고인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희생된 노동자들에게 정부 차원의 재난지원금을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산재보험을 통해 이른바 불법체류자라 할지라도 사망자의 경우 평균임금의 최대 1300일치의 임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불법체류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지 않는다”면서도 “사고 회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과 화재보험에 모두 가입돼 있고 산재보험의 경우 불법체류자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업무상 재해가 명확해 보인다. 일용직이라 할지라도 회사 근로자이기 때문에 산재보상 대상이 돼 유족일시금 형태로 받든, 유족연금 형태로 받든 5년 내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일용직 근로자가 일당 10만원을 받았다면 한 달 평균 휴일을 제외한 22.3일(73%)을 적용해 평균 일당을 7만 3000원으로 보고 1300일을 곱해 949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중경상을 입었다면 화상 치료에 필요한 요양일수에 따라 평균임금의 70% 수준에 해당하는 휴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서 형사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유족에게 위로금 차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가능성도 있다. 해외에서 한국을 찾아온 희생자 유족들을 위한 항공료와 체재비 등은 사고 회사에서 바로 지급하지 못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지원예산이나 예비비로 우선 집행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유족 항공료 등은 사고 회사가 최우선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지자체에서 선지급하고 추후 회사에 구상권을 청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 ‘박물관에서 영화도 보고 전시도 보고’

    ‘박물관에서 영화도 보고 전시도 보고’

    박물관이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무료 영화 상영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울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과 마지막 토요일에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영 20분 전까지 도착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가능하다.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김광식 감독의 ‘안시성’을 상영한다. 조인성, 박성웅, 남주혁, 배성우 등이 출연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야간개장으로 영화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1955년 개봉 당시 반공법 위반으로 상영이 금지된 최초의 영화로도 유명하고, 지리산에서 활동하는 빨치산들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토요 가족 영화’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부전선’을 상영한다. 남한과 북한의 두 군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제주교육박물관은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모험 가득 박물관 시네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됐다. 상영은 해당 기간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시작한다. 영화는 15일 ‘바다 탐험대 옥토넛-육지수호 대전’, 16일 ‘토마스의 친구들-용감한 기관차의 괴물소동’, 17일 ‘오션스-문어구출대작전, 18일 ‘다이노 마이 프렌드’, 19일 ‘릴라와 마법의 책’을 상영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8일까지 기획전시와 토크콘서트,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자 대통령비서실 연설문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교수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길 위에 김대중’도 상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는 한류 특별전을 오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린다. 김대중 정부가 꿈꿨던 문화강국의 비전은 현재 한류를 가능하게 한 만큼 문화를 사랑한 김대중의 면모를 집중적으로 살필 수 있다.
  • 최고은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

    최고은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

    프리즈 서울 제2회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최고은(39) 작가가 선정됐다. 이 상은 신진 작가 혹은 중견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신작을 프리즈 서울을 통해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24일 “이번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작은 기술의 진보에 대한 작품”이라며 “현대사회 기술의 변화상을 어떻게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는지 찾는 것이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인 ‘화이트 홈 월: 웰컴’과 ‘글로리아’는 배기관, 에어컨 부품 등 폐기된 산업 재료를 변형한 대규모 설치 작품이다. 작품은 디지털 경험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기술이 내포하는 물질성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 재료들은 작품으로 재탄생함으로써 디지털 세상의 이면에 숨겨진 사회기반시설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도시환경에 스며들어 있는 물질들의 복잡한 생태계를 떠올리게 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4~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 작가는 주로 생활 속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파이프, 가전, 가구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다. 2016년 김종영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 [속보]“화성 화재 사망자 20명 넘을 듯…신원 확인 어려워”

    [속보]“화성 화재 사망자 20명 넘을 듯…신원 확인 어려워”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최소 2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 결과 사망자들은 2층에서 발견됐으며, 소사 상태로 발견돼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에 브리핑을 열고 “사망자 총 16명을 확인했다”면서 “모두 2층에서 발견됐으며 한 곳에 있지 않고 따로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전원 대피한 가운데 2층에 있던 작업자 23명이 탈출하지 못하고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중 20명이 외국인이며 2명은 한국인, 1명의 국적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소방당국은 덧붙였다. 시신은 심하게 소사된 상태로 발견된 탓에 신원 파악이 어렵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추후 DNA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는데 그쪽으로 탈출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스프링쿨러가 설치 및 작동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숨진 가운데, 실종자 23명 중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만큼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중상자는 40대 남성 2명으로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자 1명은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상 전문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중상자 1명은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상자는 총 5명으로 이중 4명은 관내 병원에 입원했으며 1명은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소 확대 우려가 커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3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 [속보] 화성 일차전지 공장 시신 10구 추가 발견…사망자 11명으로

    [속보] 화성 일차전지 공장 시신 10구 추가 발견…사망자 11명으로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시신 10구가 추가 발견돼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경기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데 이어, 소방당국의 내부 수색 과정 중 시신 10구가 추가 발견돼 인근 장례식장 5곳으로 이송됐다. 또 4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아주대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남성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응급조치 후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1층에 있던 근로자들은 전원 대피했으나 2층에 있던 근로자 23명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실종자 중 20명이 외국 국적자로 파악됐다. 한국인은 2명이며 1명은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7명, 여성이 15명이며 1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소 확대 우려가 커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3시 10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화재 사상자 4명…“21명 소재 파악안돼”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화재 사상자 4명…“21명 소재 파악안돼”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한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물로 잘 꺼지지 않는 리튬배터리 특성상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현재까지 1명이 사망, 1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A씨는 60대 남성으로 아리셀 3동 2층에서 작업을 하다 화재가 발생,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중상자 B씨는 전신 화상을 입고 아주대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나머지 2명은 대피 과정중 연기를 흡입하고 발목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간단한 치료 후 귀가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아리셀에 근무중인 작업자는 총 67명으로 파악됐지만 화재 발생 이후 21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건물 내부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 원인은 배터리셀 1개에 불이 붙은 뒤 다른 배터리에 옮겨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내부에서 배터리 폭발이 간간히 지속되고 있어 내부 진입을 멈추고 배터리 불을 끌 마른 모래 등을 건물 외부에 준비해 놓고 대기 중인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발생 9분 만에 대응 1단계, 23분 만에 2단계 발동해 대응하고 있다”며 “내부 불길이 안정되는 대로 구조대 투입해서 내부 정밀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일상의 성스러움” “그림 외엔 자식 없다”… 뭉크 어록, 마음 훔쳤다

    “일상의 성스러움” “그림 외엔 자식 없다”… 뭉크 어록, 마음 훔쳤다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전시가 지난 22일 개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뭉크의 작품은 물론 뭉크의 어록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전시 후기를 살펴보면 관람객들은 뭉크의 작품 못지않게 그의 어록을 사진으로 찍어 기념했다. 뭉크 어록은 전시를 기획한 디터 부흐하르트 큐레이터가 뭉크의 작가 노트, 일기 등에서 엄선했으며 배치도 직접했다.“나는 자연으로부터 그리지 않는다. 나는 그 영역으로부터 그림을 얻는다.” “더는 남자가 책을 읽고 여자가 뜨개질하는 장면을 그리지는 않을 것이다. 숨쉬고, 느끼고, 고통받고, 사랑하는, 살아 있는 인간을 그릴 것이다. 당신은 그 일상의 성스러움을 이해해야 하며, 이 일상에 대해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처럼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해야 한다.” 섹션1과 섹션2에 있는 이 어록들은 일종의 ‘선언’과 같다. 뭉크는 당시 그림의 주요한 주제가 됐던 틀에 박힌 자연과 실내 풍경 묘사를 거부했다. 그는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10대부터 실제로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을 그렸다.‘키스’(1892)가 대표적이다. 뭉크의 ‘생의 프리즈’ 시리즈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모티프로 꼽히는 이 작품은 남녀의 시각적 융합을 ‘완전한 방황의 순간’으로 묘사한다.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은 최근 뭉크의 어록을 본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일을 수행해 낸 뭉크에게 나는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당신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남겼다.“나는 내 그림들 이외는 자식이 없다.” 섹션11에서 섹션12로 넘어가는 길목에 적힌 이 어록은 뭉크의 생애를 되돌아보게 한다. 뭉크는 1863년 태어나 1944년 사망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았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누나의 죽음을 목격했으며 남동생과 아버지의 죽음도 경험했다. 여성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했다.200점에 달하는 뭉크의 자화상에서 그의 삶에 녹아 있던 불안부터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이 중 석판화로 제작된 ‘팔뼈가 있는 자화상’(1895)은 뭉크의 이런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 정면을 응시하는 얼굴은 어떤 감정도 전달하고 있지 않으며 툭 놓여진 팔뼈는 삶의 덧없음과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의식을 보여 준다. “내 그림에는 약간의 햇빛과 흙먼지, 그리고 비가 필요하다.…(중략)…그래서 나는 누군가가 내 그림을 깨끗하게 하려고 하거나 오일을 덧칠하려고 할 때 너무도 초조해진다. 약간의 흙먼지와 몇 개의 구멍은 그림의 완성도를 더할 뿐이다.” 전시의 마지막 ‘프리즈 오브 라이프 인 퍼즐’ 코너에 있어 자칫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지만 이 말은 이번 전시를 포괄한다. 뭉크는 ‘로스쿠어’라고 불리는 방식을 통해 물감층을 파괴하고 표면을 긁어내며 작품을 비와 눈에 노출하거나 사진, 무성 영화의 프레임을 자신의 작품에 적용했다. 실제로 양면 회화인 ‘난간 옆의 여인’(1891), ‘목소리’(1891)는 날씨에 자연스럽게 노출해 작품의 노화 과정을 그대로 담은 작품이다.‘붉은 집’(1926~ 1930) 역시 오른쪽 아래 모서리에 새 배설물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그림 표면 전체에 작은 곰팡이 반점이 남아 있다. 이런 부패의 과정을 시각적 표현의 일부, 작품의 일부로 생각한 뭉크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부흐하르트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뭉크의 비전통적인 회화적 표현주의와 물질성에 대한 극단적인 실험에 초점을 맞춰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했다”며 “관습을 거스르는 뭉크는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장 뒤뷔페, 잭슨 폴록과 같은 작가들과 함께 전위적인 모더니즘 역사를 쓴 중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 북러 군사동맹에 美서 ‘韓 핵무장론’ 재점화

    북러 군사동맹에 美서 ‘韓 핵무장론’ 재점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새 조약을 체결하면서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북핵 위기에 따라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이 언급되는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북러 간 군사협력 복원으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화상 토론회에서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으며 어쩌면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간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가 확실히 한국을 그런 방향으로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의회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의원도 최근 본회의에서 “동맹국인 한국, 일본, 호주와 핵 공유 협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중러의 밀착 행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핵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의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내에서도 ‘자체 핵무장’을 포함해 북핵 대응 선택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최근 ‘러북 정상회담 결과 평가 및 대한반도 파급 영향’란 이름의 ‘전략보고’에서 “전술핵 재배치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공유, 자체 핵무장 또는 잠재적 핵능력 구비 등을 포함해 다양한 대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 전략적 공론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연구원은 “이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시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대놓고 무시하는 방식으로 북한 핵무장을 우회적으로 용인했다”며 “시간이 갈수록 북한의 핵보유국 기정사실화 추세가 강화될 우려가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우후죽순 제기되는 ‘핵무장론’으로 실제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국제적 비확산 질서가 흔들릴 경우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러 조약으로 아직 어떤 위협의 실체도 확인되지 않았고 안보 지형 역시 구조적으로 바뀐 것은 아닌 만큼 자체 무장론을 제기하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이런 주장들이 오히려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팔뼈가 있는 자화상’에 담긴 뭉크의 가족사와 뭉크의 실수 [비욘드 더 스크림]

    ‘팔뼈가 있는 자화상’에 담긴 뭉크의 가족사와 뭉크의 실수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팔뼈가 있는 자화상’(1895)은 뭉크가 판화로 표현한 자화상 중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내적으로는 뭉크의 슬픈 가족사가 담겨져 있는 작품이며, 외적으로는 판화 제작 과정에서 뭉크의 실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바르 뭉크 특별전 ‘비욘드 더 스크림’에서 볼 수 있다. 전시회는 지난달 22일 개막했으며, 오는 9월 19일까지 열린다. 이은경 도슨트(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는 ‘팔뼈가 있는 자화상’에 대해 “뭉크는 평생동안 80여점의 자화상을 그렸는데 이번 서울 전시회에 의미있는 3점의 자화상이 전시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팔뼈가 있는 자화상’은 뭉크의 아픈 가족사가 담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도슨트는 지난달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뭉크미술관을 방문해 톤 한센 관장과 카스퍼 테를레고르 코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 도슨트는 “뭉크는 5살에 어머니, 9년 뒤인 14살에 누나, 26살에 아버지, 32살에 남동생의 죽음의 고통을 겪게 된다”면서 “팔뼈가 있는 자화상은 남동생이 사망 직후 만든 작품으로 뭉크가 그린 자화상 가운데 가장 우울한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뭉크는 1863년 군의관인 아버지 크리스티안 뭉크(1817~1889)와 어머니 로라 캐서린 비욜스타드(1838~1868) 사이에 2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는데 뭉크가 5살 때인 1869년 어머니가 30세의 나이로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 9년 뒤 뭉크가 14살 때인 1877년에는 누나 소피가 어머니와 같은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뭉크는 어머니와 누나의 죽음과 폐질환에 대한 공포가 일생동안 집요하게 엄습하여 고독하고 날카로운 성격을 지니게 된다. 이는 그의 작품과 사상에도 커다란 영향을 준다. 어머니와 누나의 죽음은 ‘죽은 어머니와 아이’(1897~1899), ‘병실에서의 죽음’(1893년)에 잘 나타나 있다. ‘팔뼈가 있는 자화상’은 묘비석과 상당히 유사하다. 어두운 배경과 대비되는 창백한 얼굴 그리고 앙상한 팔뼈와 상단의 묘비를 연상시키는 장식은 죽음을 상징하고 있다. 뭉크는 이 작품을 그릴 당시 이미 자신은 심리적으로 죽은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특히 ‘팔뼈가 있는 자화상’의 상단에는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은 알파벳의 ‘D’와 ‘N’이 거꾸로 새겨져 있다. 이는 제작 과정에서 좌우가 바뀌는 판화의 특성을 깜빡하고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도슨트는 “이 작품은 뭉크의 초기 판화작이라서 아직 판화에 익숙하지 않았던 뭉크의 실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최태원, SK그룹 격랑 속 美 실리콘밸리 출장…AI·반도체 먹거리 직접 챙긴다

    최태원, SK그룹 격랑 속 美 실리콘밸리 출장…AI·반도체 먹거리 직접 챙긴다

    SK그룹이 고강도 구조조정(리밸런싱)에 나선 가운데 최태원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 회장은 미국 주요 빅테크가 밀집한 서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기업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면서 SK의 사업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21일 SK그룹은 최 회장이 22일 미국 장기 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오는 28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는데, 최 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화상 회의로 참석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국내에서 그의 사촌 동생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그룹 구조조정의 키를 쥐고 진행하는 동안 최 회장은 해외에서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그룹 난맥상을 풀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의 회동 후 약 2개월여 만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인프라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이 동행한다. 최 회장은 현지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하는 지역 또한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의 여러 지역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 메모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엔터프라이즈 SSD(eSSD)’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AI용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서비스 ‘에이닷’이 차별화된 개인비서 기능으로 400만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끌어 모았고, SK그룹의 에너지·자원 사업역량을 한데 모은 ‘클린에너지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청정 에너지 확보와 전력 사용 절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6일 대만 신주과학단지에서 웨이저자 TSMC 신임 회장과 만나 “인류에 도움 되는 AI 초석을 함께 만들자”며 SK의 AI 방향이 ‘사람’에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AI·반도체 빅테크 경영진들도 최근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는 AI를 강조하고 있어 최 회장은 이번에도 ‘인류를 위한 AI’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올해 4월 미국, 6월 대만에 이어 다시 미국을 방문해 AI 및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연에서 공부”…인제군, 산골유학생 모집

    “자연에서 공부”…인제군, 산골유학생 모집

    강원 인제군은 2024학년도 2학기 산골생태 유학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학교는 월학초, 용대초, 기린초 진동분교 등 3개교로 모두 산촌마을에 있는 작은학교다. 유학생들은 6개월간 숲놀이, 골프, 서핑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화 교육을 받는다. 원어민 화상 영어, 1인 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도 운영된다.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참여자는 시행 첫해인 2022년 2학기 7명에서 2023년 1학기 22명·2학기 26명, 2024년 1학기 32명으로 매 학기 늘고 있다. 인제군은 유학생과 학부모에게 거주지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부모에게 마을 SNS홍보 기자, 귀농귀촌 동네작가, 작은도서관 사서 등 소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산골유학은 시골의 작은학교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초, 가상공간서 부동산 정보 서비스 제공

    이달부터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 운영 서울 서초구는 메타버스에서 부동산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공간으로, 1대1 화상상담을 비롯해 ▲교육 동영상 ▲부동산중개업소 조회 ▲실거래가격정보조회 ▲토지이용계획열람 ▲개별공시지가 조회 ▲민원접수 등이 가능하다. 이가운데 1대1 화상상담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및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주민 누구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주소(https://zep.us/play/yxBn5B)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분야별정보-부동산-메타버스 서초종합부동산정보를 차례대로 클릭해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 제73회 서울시문화상 추천 접수

    다음달 26일까지 접수…10월 수상자 발표 서울시는 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7월 26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194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41명(팀)의 개인과 단체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최인훈 소설가, 박서보 화백, 안은미 무용가 등이 있다. 시상 분야는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 등 10개 분야다. 분야를 기존 14개에서 10개로 줄이고, 7개 분야에서 분야별 최대 2명을 시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 자격은 추천 공고일(6월 17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서울에 사업장(주된 직장)을 둔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 추천은 서울문화포털에서 할 수 있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발표한다.
  • ‘LOVE YOU 2004’ 음악회, 오는 29일 사랑의 빛 공동체 주최로 열려

    ‘LOVE YOU 2004’ 음악회, 오는 29일 사랑의 빛 공동체 주최로 열려

    조하문 목사님이 이끄는 사랑의 빛 공동체는 오는 29일 오후4시 숭의여자대학교의 숭의음악당에서 ‘LOVE YOU 2004’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LOVE YOU 2004’ 음악회는 조하문 목사님을 포함한 사랑의 빛 공동체 구성원들은 이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재능 기부자들의 참여로 더욱 빛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들의 참여가 이 행사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뿐 아니라 강석우, 원미연, 알리 등 연기자와 가수 등이 참가하는 이번 음악회는 ‘화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유와 위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따스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랑의 빛 공동체 관걔자는 “‘LOVE YOU 2004’ 음악회는 공익적 가치와 문화적 활동이 어우러져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은 숭의여자대학교 ‘숭의음악당’으로 오셔서 이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금융네트웍스, 청소년 상담플랫폼 ‘라임’ 개발

    삼성금융네트웍스, 청소년 상담플랫폼 ‘라임’ 개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가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소셜미디어(SNS) 기반의 청소년 상담플랫폼 ‘라임’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라임은 청소년들이 게시판, 채팅, 음성 및 화상 상담 등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같은 상담사와 최대 8회 연속 상담도 가능하다. 라임은 청소년이 직면한 위기 단계별로 세분화된 상담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채팅으로 상담 중인 청소년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음성이나 화상을 통해 연속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상급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되는 핫라인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전문가들이 개발한 6가지 심리검사, 감정기록 달력 등 마음건강 자기돌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청소년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라임 상담을 위해 청소년 전문상담사 65명을 별도로 선발해 채용했다. 라임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도박 중독 빼고 ‘마음 채움’… 상담부터 재활까지 이끄는 강원랜드

    도박 중독 빼고 ‘마음 채움’… 상담부터 재활까지 이끄는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사행산업의 사회적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과 도박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2001년 9월 국내 최초로 도박중독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도박중독센터를 설립했다. 한국도박중독센터는 2006년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2010년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했고 지난달에는 ‘도박’과 ‘중독’을 모두 뺀 마음채움센터(KangwonLand Attentive mind Care Center·KLACC)로 개명해 새로 출발했다. 도박중독관리를 위해 상담부터 홍보, 예방, 치유, 재활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을 부설로 갖춘 카지노 사업자는 전 세계에서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이봉구 강원랜드 홍보실 대리는 20일 “올해 133억원을 중독관리 사업에 배정했는데 이는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화상·방문·카톡 등 원하는 때에 상담 마음채움센터는 화상, 전화, 방문, 온라인,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상 상담은 화상 플랫폼 줌을 통해 이뤄지고 마음채움센터 홈페이지에 원하는 시간을 남기면 된다. 전화 상담(080-7575-545)도 가능하고 상담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다. 방문 상담은 예약 없이 가능하다. 피상담자 외 가족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소는 강원랜드 4층 매표소 맞은편에 있다. 온라인 상담은 홈페이지에서 실명인증을 하면 언제, 어디서나 비공개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상담은 카카오톡에서 ‘KLACC’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마음채움센터 관계자는 “전문상담 및 치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전문상담사 12명을 채용하고 있고 사무국 직원 17명까지 합하면 총 인력이 3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과몰입 고객에게 도움의 손길 마음채움센터는 고객이 카지노에 과몰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입일수 영구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카지노 영업장을 연간 60~79일, 80~99일, 100일 이상 방문한 고객이 각각 연간 36일(월 1~3회씩), 48일(월 1~4회씩), 60일(월 1~5회씩)로 출입일수를 줄이면 인센티브로 50만원을 준다. 저위험 가이드라인 ‘10·4·10’도 개발해 보급했다. 고객의 이용 실태를 분석해 만든 ‘10·4·10’은 출입일수 연 10일 이하, 이용시간 하루 4시간 이하, 지출액 월 가구 소득 10% 이하를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박중독 여부를 자가 진단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귀하는 도박으로 인해 스트레스나 불안 등을 포함한 어떤 건강상의 문제를 겪은 적이 있습니까?’ 등 9개 문항에 대해 각각 ‘전혀 아니다’, ‘거의 아니다’, ‘조금 그렇다’, ‘매우 그렇다’ 중 하나를 택해 답하면 도박중독 지수가 나온다.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 힘써 마음채움센터는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전 예방법을 안내하는 건전게임 문화 확산 캠페인이나 생명사랑 캠페인, 과몰입 예방 캠페인 등을 해마다 빠지지 않고 열고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도박중독예방 영상 공모전도 10년여 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캠페인 대상을 카지노 고객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했다. 마음채움센터는 지난달 중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19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초에는 온라인 불법도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다음달부터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에 과몰입하는 아동, 청소년에게 행위중독 예방법을 교육하는 힐링캠프를 하이힐링원에서 운영한다.●도박 인한 질병 환자·가족 치료비 지원 마음채움센터는 도박중독 예방과 단도박자(도박을 끊은 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녹색치유 농장, 인문학 강의와 함께하는 단기캠프, 가족캠프 등 다양한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박으로 인한 질병을 앓는 환자에게 치료비도 지원한다. 치료비를 지원받으려면 강원랜드 영구출입제한을 신청해야 한다. 외래치료는 100만원 이내, 입원치료는 400만원 이내이다. 도박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변호사 상담비 60만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등 법률적 지원도 하고 있다. 단도박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직업재활 교육비 300만원, 심리재활 상담비 120만원을 지원한다. 염장수 마음채움센터장은 “앞으로도 중독 이후 사후 조치보다는 사전 선별과 개입에 더욱 관심을 가지며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중독관리 사업을 펼치겠다”며 “도박중독관리 사업의 범위를 인터넷 등으로 확장해 중독전문재활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역삼동 아파트 화재…11개월 아기·에어컨 기사 병원 이송

    역삼동 아파트 화재…11개월 아기·에어컨 기사 병원 이송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1개월 아기와 에어컨 기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쯤 역삼동의 16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시 안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에어컨 기사가 양손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 아래층에 있던 11개월 남아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22분쯤 불길을 진압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48세대에 총 17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 14명은 소방대원의 유도를 따라 옥상으로, 3명은 지상으로 대피했다. 2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병원으로 이송된 2명 외에도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현재 역삼2주민센터에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가운데, 강남구청은 이재민들을 인근 숙박 업소로 안내할 예정이다. 진화 작업과 현장 수습을 위해 역삼로(개나리아파트 사거리∼도성초교 교차로 구간) 6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 “소방관 17명 부상”…가슴 쓸어내린 소방당국

    “소방관 17명 부상”…가슴 쓸어내린 소방당국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이 폭발 사고로 대거 부상당했다. 다행히 소방관들 모두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소방당국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 목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2층에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약 200명을 투입해 총력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오후 3시쯤 건물 지하 1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 17명이 화상 및 열상을 입었다. 다만 17명 모두 경상에 그친 가운데 1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6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고 복귀했다. 화재 진압 현장에서 이처럼 소방관들이 대거 부상당하는 일은 드물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0여명이 다쳤다는 소식에 긴장했다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44분쯤 건물 내부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아파트 주민 등 113명이 대피한 가운데, 화재 진압이 길어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6시쯤 소방헬기를 투입해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구조했다.
  • 한혜진 “전 남친과 싸우고 힘들어… ‘죽겠다’ 싶었다”

    한혜진 “전 남친과 싸우고 힘들어… ‘죽겠다’ 싶었다”

    한혜진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공개되는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에서는 모델 이현이와 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미친 사랑 테스트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사랑을 위해 어디까지 해 봤니’라는 주제와 관련 ‘미친 사랑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MC들은 “옛날에는 폴더폰을 귀에 올려놓고 잤잖아”, “저온 화상 입을 뻔했다”는 등 자신의 경험담을 밝히며 깊이 공감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기다려본 적’이라는 가사를 듣자마자 “우산은 왜 안 쓰니”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던 한혜진은 알고 보니 비를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가 눈물이 날 뻔한 적도, 자신의 목숨도 줄 수 있는지 신이 물어본다면 어떻게 할까 싶을 정도로 푹 빠져 있던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의외의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전 남친과 싸운 후 3일 동안 밥도 먹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는 한혜진은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남친 집에 찾아갔다가 뜻밖의(?) 선물로 김장 김치를 받았다는 이별설로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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