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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국제적 연대와 협력, 코로나 극복 위한 최선의 길”

    정총리 “국제적 연대와 협력, 코로나 극복 위한 최선의 길”

    EU 주도 화상회의 참석 메르켈·마크롱 등 30개국 대표 자리“백신 개발 국제적 노력 동참”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총리는 27일 오후 10시부터 밤12시(한국시간)까지 화상으로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 국제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보급을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시민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약 30개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이 참여했다. 정 총리는 “한국도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마스크와 진단키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를 포함해 올해 1억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ACT 파트너 기관’에 5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CT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제품의 개발, 생산 및 공평한 접근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4월24일 WHO, 게이츠재단, 웰컴트러스트,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이 공동으로 출범한 기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호치민 병원서 68일 산소호흡기 달아 코로나19 완치된 영국인

    호치민 병원서 68일 산소호흡기 달아 코로나19 완치된 영국인

    “이 행성의 어디 다른 곳에 있었더라면 전 죽었을 거에요. 아마 그곳 사람들이라면 30일쯤 지나면 (연명 장치의) 스위치를 꺼버렸을 거에요.” 스코틀랜드인 파일럿인 스티븐 캐머론(43)은 아시아의 국내선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겠다 싶어 지난 2월 초 베트남에 왔다. 베트남항공에 취업해 첫 조종에 나서기 전 마침 아일랜드인들이 꼭 챙기는 성 패트릭 축일을 앞둔 주말, 호치민의 한 바에 갔던 것이 화근이었다. 첫 비행을 마친 며칠 뒤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해 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양성 판정을 들었다. 3월 18일 호치민의 초 라이 병원에 입원한 뒤 집중치료 병동에서 68일을 보냈다. 지난 4월 초부터 산소호흡기를 달고 지내다 기적적으로 호흡기를 뗐고, 코로나19 음성 판정도 받았다. 68일이면 영국의 어느 환자보다 훨씬 오랜 기간 호흡기를 달고 지낸 것이 된다. 호치민에서 친구나 친척 하나 없이 외로이 코로나와 맞서 싸웠다. 그가 집중치료 병동을 떠나면서 인구 9500만명의 베트남에는 집중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가 한 명도 없는, 이른바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고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977만 6392명에 사망자가 49만 3604명인 가운데 베트남은 353명 감염에 사망자가 한 명도 없는 기록을 이어갔다. 약간 과장하자면 베트남 국민 모두가 캐머론이 첫 사망 기록을 쓸까봐 조마조마했고, 연일 신문과 방송은 그의 용태를 업데이트하느라 분주했다. 그는 지난 3월 증상을 보인 뒤 공중보건 당국에 의해 ‘91번 환자’로 불려 모두가 그를 이렇게 부른다. 캐머론은 “내가 어떻게 베트남인들의 가슴에 남게 됐는지 몸둘 바를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가장 감사할 일은 자신들의 눈앞에서 날 죽게 놔두고 싶지 않다며 열과 성을 다한 의료진”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응급의들은 캐머론의 용태와 치료 과정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열었는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베트남 대표인 박기동(57) 박사는 “위중한 환자 수가 아주 적었기 때문에 이렇게 심각하게 아픈 사람은 누구라도 이 나라 최고 의사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국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출신의 감염병 전문가이다. 캐머론이 입원한 두달 반 정도의 대부분은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 상태였다. 피속에 산소를 끊임없이 전달해주는 에크모 치료를 받았다. 친구 크레이그가 영국 외무부에 문의했더니 살아날 확률은 10%라고 했다. 다리가 좋지 않아 하루 두 차례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크레이그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했다. 고향 머더웰의 아파트를 처분했다. 만약 캐머론이 유골함으로 돌아오면 해야 할 일들을 미리 했다. 의식을 되찾은 뒤 그는 친구들과 눈물 어린 화상 통화를 했다. 코마에 있는 동안 여러 합병증이 있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피가 응고되는 혈전 현상에 신장이 망가져 투석해야 하고 폐 기능도 10%로 떨어졌다. 캐머론은 “폐 이식이 필요하다고 보도되자 수많은 이들이 기증하겠다고 나섰는데 70세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도 있었다. 양쪽 모두를 이식받아야 하니 그 용사에게 좋은 일이 아닐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물론 처음에는 그가 지역감염을 확산시킨 주범으로 몰려 “시한폭탄”이란 비난을 듣기도 했다. 그가 맨먼저 그 바를 들렀다고 인정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캐머론은 말했다. 여하튼 그 바에 관련돼 4000명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정도였다.하지만 그가 위중해져 코마로 유도되고 시간이 길어지자 여론은 반전했다. 정치권 지도자들이 그를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병원은 급증하는 치료비 청구를 일단 보류했다. 외국인이라고 특별히 예우한 것은 아니었지만 50명의 코로나19 외국인 환자 가운데 49명이 이미 회복돼 퇴원했다. 지금은 개인실에서 회복 중인데 몸무게가 20㎏이나 빠졌다. 근육이 완전 소진돼 다리를 약간 벌리는 데도 힘이 든다. 만성피로와 우울증도 겪고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말할 것도 없다. “당장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고향에 돌아가는 일이다. 소음도 열파도 없는 것이 가장 그립다. 여기는 스쿠터 경적과 몬순 때문에 못 살겠다. 고향의 섭씨 15도 정도 기온이 가장 좋은 일이다.” 이언 기본스 베트남 주재 영국 총영사와 함께 병실을 찾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응구옌 탄 퐁 위원장이 그를 “곧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가 황급히 “아니 스코틀랜드요”라고 바로잡자 그는 “잉글랜드에 던져놓으시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스코틀랜드 집에 가야 하거든요. 643㎞ 밖에 안 떨어져 있어요”라고 대꾸했다며 웃었다. 사실 농담할 그의 처지는 아니다. 에크모 치료에 하루 5000~1만 달러 계산서 때문이다. 8주 반 치료를 받았으니 30만~60만 달러가 된다. 처음에는 열대질환병원에서 부담하겠다고 했다가 영국 대사관이 개입했다. 결국 고용보험이 부담하기로 했다. 하지만 병원 입원과 그 외 치료 비용은 공중에 붕 떠 있다. 보험사는 큰소리를 치더니 지금은 묵묵부답이다. 다음달 12일 영국으로 날아가 베트남인들을 싣고 돌아오는 베트남항공 전세기 좌석을 예약해뒀는데 일주일 전에나 출국 일정이 확정될 전망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그루밍 수법으로 여중생들에 접근”...성착취물 확보·성폭행한 10대

    “그루밍 수법으로 여중생들에 접근”...성착취물 확보·성폭행한 10대

    ‘온라인 그루밍’(Grooming·길들이기) 수법으로 여중생들에게 접근한 뒤 성 착취 동영상을 찍어 전송하게 한 뒤 이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고 성폭력까지 저지른 10대에게 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7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A군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군의 정보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5년간 공개·고지했다. 2017년 고교를 자퇴한 A군은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여중생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이용, 동영상을 보내도록 유도했다. 그루밍 수법으로 3명의 여중생에게 접근한 A씨는 피해 여중생들에게 다수의 동영상을 확보하자 돌변했다. ‘그루밍’ 수법이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 A군은 때로는 ‘문화상품권을 보내주면 더는 질척거리지 않겠다’며 금품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같은 수법으로 A씨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여중생 3명으로부터 58차례에 걸쳐 동영상을 촬영해 전송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피해 여중생들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A씨는 2019년 2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38차례에 걸쳐 87만원 상당을 받고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판매하는 등 영리 목적에 사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어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것은 물론 추행하고 음행을 강요하는 등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게 했다”며 “심지어 음란물 중 일부를 판매·배포하고 이를 빌미로 일부 피해자를 간음하는 등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동영상이 정보통신망에 공개된 이상 그 피해가 쉽게 회복될 수 없고, 추가 피해 가능성도 있다”며 “갈수록 교묘하고 집요해지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사회적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남도립미술관, 이상갑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경남도립미술관, 이상갑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경남도립미술관은 다음달 2일부터 9월 16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2020년 지역작가 조명 전시회 ‘이상갑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도립미술관은 경남지역 출신이면서 미술계에서 인정하는 업적을 이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지역작가 조명 전시를 해마다 연다. 올해는 마산에서 태어나 해방 후 한국화단과 경남지역 서양화단을 이끌었던 1세대 화가로, 경남에서 생애 대부분을 보내며 후진 양성에도 힘쓴 이상갑(1920∼1996)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 화백은 옛 마산시 중성동에서 태어나 마산공립보통학교(현 성호초)와 서울 중동중학교를 거쳐 만 14살이던 1934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동경부국중학교에 편입했다. 이어 1938년 동경제국미술학교 양화과에 입학해 조선미술전람회를 시작으로 일본 양대 미술공모전인 동경 이과전(二科展·1940년)과 독립전(獨立展·1941년)에 잇따라 입상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1946년 귀국해 잠시 서울과 제주도에 머무르다가 경남 거창에서 8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했다. 1959년부터 고향 마산에 정착해 작품활동과 후진 양성에 열정을 쏟았다. 이 화백 작품은 사실주의보다는 인상주의에 가까운 구상화가 주를 이룬다. 산, 들판, 바다와 같은 자연풍경과 그 속에 존재하는 인간, 가축 등 주변의 친근한 대상을 소재로 삼아 수평의 안정된 구도를 바탕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채를 사용해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향 마산의 산, 들, 바다,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보냈던 유년 시절의 정서적·물질적 풍요로움이 자연과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따스하고 안정감 있는 회화적 표현으로 그의 작품 전반에 드러난다. 도립미술관 5전시실과 4전시실 두 공간을 각각 이 화백의 생애 초·중반기(1930∼80)와 후반기(1980∼90)로 나눠 그 시기 대표작을 중심으로 전체 작품의 큰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36년 일본 유학 당시 그린 자화상을 비롯해 1996년 마지막 미완성 작품에 이르기까지 이 화백의 생애를 망라한 100여점의 유화와 25점의 드로잉 및 채색화가 전시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이 화백 기념전이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치열한 근·현대를 살며 한국 서양화단을 이끌었던 1세대 화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엘리베이터 손소독제 쓰려던 5살 각막 화상 사고

    엘리베이터 손소독제 쓰려던 5살 각막 화상 사고

    대구에서 5살 여자 아이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려다 각막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지난 21일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인근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손소독제를 쓰려던 A양(5)의 눈에 소독액이 튀었다. 부모와 함께 외갓집을 찾은 A양은 자신의 키와 비슷한 높이에 설치된 손소독제를 바르려다 ‘펌핑 용기’의 소독액이 강하게 튀어나오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와 함께 급히 병원을 찾은 A양은 소독액의 강한 알코올 성분 때문에 각막이 벗겨지는 화상을 입었다. 손 소독제에 함유된 알코올 농도는 60~80%로 고농도의 알코올이 눈에 그대로 닿으면 안구 표면에 손상을 일으킨다. 각막의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거나 염증이 심해지면 각막 궤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도 생길 수 있다. 소독제 양이 많지 않을 경우 눈물이 나면 농도가 희석이 된다. 즉시 생리식염수나 수돗물로 씻어내야 한다. 각막 화상을 입으면 눈이 충혈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며 통증과 함께 눈물도 난다. 증상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안과를 찾아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북 감시 강화’ 항공통제기 추가 구매… 1조 6000억원 규모

    ‘대북 감시 강화’ 항공통제기 추가 구매… 1조 6000억원 규모

    군이 항공통제기를 해외에서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제12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도입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대가 추가 도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군은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하고 있다. 항공통제기는 대형 레이더를 탑재, 적군의 미사일·항공기 등의 목표를 탐지하고 아군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도 불린다. 방사청은 “주변국 위협 증가와 카디즈(KADIZ·한국방공식별구역) 확장에 따른 추가 임무 수행 여건 보장 및 감시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항공통제기를 추가로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약 1조 5900억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이 현재 운용 중인 백두 정찰기의 능력을 보강하는 사업인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도 심의·의결했다. 백두 정찰기는 북한의 군사시설에서 발신되는 무선 통신을 감청하며, 로켓 엔진 화염까지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사청은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신호 정보를 수집하는 무기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약 8700억원이다. 군이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과 백두 정찰기 능력 보강을 통해 독자적인 대북 감시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군 전투 조종사 양성을 위한 전술입문용 훈련기를 추가로 확보하는 사업인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 기종 결정’도 심의·의결했다. 새로 도입할 전술입문용 훈련기는 TA-50 Block-2(블록-2)로 결정했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약 1조원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메가스터디교육 ‘엘리하이 댄스 챌린지’ 이벤트 진행

    메가스터디교육 ‘엘리하이 댄스 챌린지’ 이벤트 진행

    메가스터디교육의 초등 온라인 학습 브랜드 엘리하이가 ‘엘리하이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 댄스 챌린지’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웃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자 특별 기획됐다. 이벤트 오픈과 함께 공개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 배우 심현서 군이 참여한 ‘엘리하이 책상댄스’ 영상를 그대로 따라하거나 코믹하게 패러디한 영상, 새로운 창작 안무 영상 등 모두 응모 가능하다. 메가스터디교육 엘리하이가 마련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엘리하이송을 활용한 15초 이상의 영상을 촬영, 엘리하이 카카오톡 채널(elidance)에 전송하거나 참가자 개인 SNS에 영상을 업로드한 후 URL을 관련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영상 응모 마감은 다음달 12일까지다. 메가스터디교육 엘리하이는 이벤트 응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1팀) 200만원 등 총 11개 팀에게 열공 지원금 또는 상품을 지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엘리하이 댄스 챌린지’ 이벤트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엘리하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시, 시민참여 회의 온라인 화상회의 추진

    군포시, 시민참여 회의 온라인 화상회의 추진

    경기도 군포시는 시민과 회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이 참석하는 각종 대면회의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과 회의가 잦은 시 정책100인위원회팀은 최근 민간 앱을 활용해 시민과 화상 원격회의 시험운영을 마쳤다. PC 등 기존 영상회의 시스템과 달리 스마트폰에 화상회의 플랫폼인 민간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기존 장비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해, 추가 경비가 소요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부 부서들을 상대로 시민참여 화상회의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필요할 경우 시스템 보완 작업을 거쳐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면회의 대체 수단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스마트 도시 군포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비대면 수업 90% 만족도 그 비결은

    비대면 수업 90% 만족도 그 비결은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 91.2%가 ‘1학기 비대면 수업’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전전문대는 최근 이 계열 1~3학년생 996명에 대한 비대면수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1.2%가 ‘대체로 만족한다’,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수업을 통해 해당 교과목에 대한 지식(또는 기술)과 이해도를 높였는� ?遮� 질문에도 91.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부장(교수)은 “비대면 수업이지만 우리 계열은 실제 수업 시간표에 맞춰 재학생이 참여하는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 결과”라면서 “줌(Zoom)을 활용, 교수와 학생들이 실시간 화상수업에 참여하고, 수업 시작 때 이전 수업에 대한 퀴즈, 수업 종료 때는 그날 수업에 대한 확인 문답과 퀴즈를 내 그 결과를 그 다음 수업에 또 반영하는 등 온라인 수업이지만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1학년생 320명 전원에겐 IT창의공학교과목 실습을 위한 ‘아두이노 키트’를 집으로 보내 학생들 스스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구나현(컴퓨터정보계열, 1년)씨는 “대학서 보내준 실습키트로 IoT기능을 활용한 게임을 만들었는데 동생들이 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면서 “집에서 하는 수업, 실습이 정말 괜찮다”고 했다. 한편 이 계열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졸업자 취업률이 6월 현재 84.4%(자체집계)를 달성하며 IT분야 우수 인재 양성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기재부 차관 “직접일자리 94만명 채용…동행세일 최대 87% 할인”

    기재부 차관 “직접일자리 94만명 채용…동행세일 최대 87% 할인”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올해 13개 정부 부처가 33개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모두 94만 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사업이 잠정 중단됐지만 야외활동 재개, 온라인·전화상담 등 업무방식 전환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중단된 사업도 철저한 방역과 소독, 업무방식 전환으로 순차 재개하겠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해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참여자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2000개 내외의 대·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가전·자동차·농축수산물 등 품목에서 최대 87% 할인행사가 진행된다”며 “전통시장 구매금액 20%의 온누리 상품권 환급,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5% 포인트 제공 등 소비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국회에 제출된 35조 3000억원 규모 3차 추경안과 관련 “소상공인 등에 출자·보증지원을 통한 긴급 유동성 지원, 고용유지 인센티브 강화, 55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담았다”면서 “한국판 뉴딜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경제위기를 버텨내면서 추경자금의 수혜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도 신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세계 경제가 미궁에 빠졌다”면서도 “신화 속 미궁은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는 곳으로 묘사되지만 여기에 닫혀있는 문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침착함과 끈기로 미궁과 같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개막을 하기 하나 ‥ MLB 또 코로나19 확진 줄줄이

    개막을 하기 하나 ‥ MLB 또 코로나19 확진 줄줄이

    시즌 개막을 한 달도 남기기 않은 미국프로야구(MLB)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을 잇고 있다.26일 AP통신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이날 화상 콘퍼런스 콜(전화 회담)에서 “우리 구단 내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미묘한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확진자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데릭 팔비 야구 운영부문도 구단의 몇몇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선수들이 집에서 자가격리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팔비 사장 역시 신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메이저리그는 아이러니하게도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다저스와 미네소타가 이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 선수와 구단 임직원을 통틀어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졌던 메이저리그는 최근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7월 24일이나 25일에 정규리그가 개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시즌이다. 대부분 구단이 홈구장에서 7월 2일부터 2차 스프링캠프에 들어갈 계정이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진정되나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진정되나

    충북지역 과수농가를 쑥대밭으로 만든 과수화상병이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26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달초 하루 30~40여건에 달하던 의심신고가 지난 15일 이후 10건 안팎으로 줄었다. 지난 23일과 24일은 각각 11건, 25일은 6건이 접수됐다. 농업기술원은 두 가지를 이유로 보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초 사이 자치단체와 농촌진흥청이 전수조사를 벌여 초기에 과수화상병을 많이 찾아내면서 요즘들어 의심신고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 온도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괴수화상병 균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온도는 25~27도 정도인데, 최근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염력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정확한 연구결과는 아직 없지만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들은 35도 이상이면 활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전 현재 도내 과수화상병 확진농가는 446곳(253.1㏊)이다. 사과 주산지인 충주가 313곳으로 가장 많고 제천 119곳, 음성 12곳, 진천 2곳 등이다. 확진 농가 가운데 412곳(236.3㏊)은 매몰이 완료됐다. 충북 피해는 전국에서 가장 크다. 전국 전체 확진농가는 518농가(275.5㏊)다. 안성, 천안, 아산, 파주, 익산 등에서도 일부 농가가 과수화상병에 감염됐다. 과수화상병은 현재 정확한 발생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뚜렷한 치료제도 아직 없다. 나무에 잠복된 균이 적정 기후를 만나 발현되거나, 균이 비바람, 벌, 전정가위 등을 통해 번지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이렇다보니 충북에 집중되는 이유 역시 아직 오리무중이다. 발생 농가는 과수원 내 감염 나무가 5% 이상이면 나무를 뿌리째 뽑아 묻고 전체가 폐원된다. 폐원된 과수원은 3년간 과수 농사를 짓지 못한다. 감자나 콩 등은 가능하다. 농가는 나무 수령과 영농손실 등을 따져 보상금을 받는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나 배 등에서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다. 도는 피해를 줄이기위해 과수원 방제와 전정가위 소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발생 농가는 사람 출입을 차단중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스틸웰 차관보 “공은 北에 있다”

    스틸웰 차관보 “공은 北에 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5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북미 대화 교착상태와 관련, “공은 그들(북한) 코트에 있다. 우리는 논의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 발발 70년 기념 관련 이날 브리핑에서 스틸웰 차관보는 앞서 1·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북한의 입장을 들었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생산적인 대화를 갖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또 6·25전쟁 관련, “중국이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중국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 (한국전의) 기원을 상기해야 한다”며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이 일어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중국 단둥의 한 박물관에는 미군과 연합군이 한국군과 함께 38선을 넘어 북침했을 때 전쟁이 시작됐다고 쓰여 있다”고 지적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한일관계의 개선도 촉구했다. 그는 한국이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활용한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나는 양측이 대화를 유지하길 권장한다. 최소한의 대화를 갖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미일 동맹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국제 질서 훼손을 추구하는 권위주의,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와 싸우는 데 있어 핵심”이라며 “일본과 한국이 과거와 타협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하길 권장한다”며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현대모비스, VR로 전하는 미래차 ‘가상 기술 전시회’

    현대모비스, VR로 전하는 미래차 ‘가상 기술 전시회’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모터쇼나 기술박람회와 같은 행사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가상 기술 전시회’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가상 기술 전시회에서 다루는 콘텐츠는 자율주행 센서,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기술 등이며 현대모비스는 이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사에 일정 기간 링크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화상 시스템을 연결해 자료 설명, 제품 시연, 질의응답 등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술연구소 내에 실시간 방송과 제품 시연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앞으로 영업 방식을 다변화하는 한편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미래차 첨단 부품 위주로 재편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두더지 잡기’식 방역… 다음주 전 세계 확진 1000만명

    ‘두더지 잡기’식 방역… 다음주 전 세계 확진 1000만명

    WHO “세계서 하루 15만명씩 환자 발생” 美 일일 확진자 3만 9000명 역대 최고치 10월 1일까지 사망자도 18만명으로 예측 트럼프 “검사 속도 늦춰 美 좋게 보여야” 독일·일본 산발적 집단감염 늘어나 비상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가팔라지면서 며칠 안에 누적 확진환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환자를 확인한 뒤 여섯 달 만이다. 재유행이 시작된 미국에서 앞으로 석 달간 추가로 6만명이 숨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사정이 이런데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바이러스 검사 속도를 늦춰 미국을 좋게 보이게 만들자”고 재차 주장했다. 초기 방역에 성공한 국가들에서 국지적 재발 사례가 쏟아지자 각국 정부가 ‘두더기 잡기’식 방역에 나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다음주면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바이러스 감염자는 913만명, 사망자는 47만명이다. 하루 15만명가량 환자가 생겨나고 있어 5~6일 뒤면 1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에서는 이날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3만 9000여명을 기록했다. 인구가 많은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에서 환자가 급증했다. 한때 ‘핫스폿’이던 뉴욕주는 감염자가 크게 늘어난 9개주에서 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14일간 자기격리 조치에 나섰다. 재유행 공포로 뉴욕증시가 2% 이상 급락했고 유럽과 아시아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10월 1일까지 미국 내 감염병 사망자가 18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37만명, 사망자는 12만명이다. 코로나 재유행으로 수만명이 더 희생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다. 하지만 23일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코로나19 검사를 늦추라고 지시한 것은 농담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검사를 많이 하면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온다”고 답해 빈축을 샀다. 그는 취재진에게 “감염병 검사를 적게 하면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더 좋게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24일 언론 브리핑에서 “몇 주 안에 미국과 다른 나라들 사이에서 (해외여행 제한 조치에 대한) 답을 찾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거꾸로 대처’가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그간 성공적인 방역 사례로 손꼽히던 독일에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귀터슬로의 도축장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독일 정부는 귀터슬로 일대에 공공장소 통제 조치를 내렸다. 중국 베이징시도 지난 11일부터 확진자가 다시 발생해 부분 봉쇄령에 들어갔다. 단오절(25∼27일) 연휴 동안 시내 11개 공원의 야외 활동을 모두 취소했다. 일본 역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긴급사태가 해제된 뒤로 27곳에서 집단감염이 생겨나 애를 먹고 있다. CNN은 이들의 사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의 단면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보건당국이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듯 어디선가 감염자가 튀어나오면 이를 통제하고자 끝없이 봉쇄와 추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공직사회 새로운 일상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공직사회 새로운 일상

    코로나19 이후 바뀐 새로운 일상은 공직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머리를 맞대고 이어지던 회의는 화상회의로 바뀌고 재택근무도 활발해지면서 딱딱한 격식보다 실질적 결과물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퇴근시간에 국장이나 부장 눈치를 보던 것도 옛날 얘기가 되는 분위기다. 부서 전체가 몰려다니던 회식도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술동무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애주가’들은 ‘사람 사는 정이 느껴졌던 좋았던 옛 시절’이 그립다고 한다.공직사회는 요즘 ‘비대면’이 대세다. 회의는 물론 공청회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가 늘었다. 행정안전부 A씨는 25일 “내부 회의는 모두 비대면으로 바뀌었다. 외부 회의 역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업무협약(MOU)처럼 불가피한 회의만 소규모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 참석자들 간 시간 조율하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큰 일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요즘은 훨씬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화상회의는 용건만 간단히 해 시간 절약” 비대면 문화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될지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B씨는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마당에 화상회의가 속편하다는 분위기”라며 “용건만 간단히 하다 보니 회의 시간이 줄었다. 국장 뒤에 과장이 배석하는 게 사라진 것도 좋아진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영상회의는 현장감이 없다. 형식적으로 흐르는 경향도 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C씨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얼굴 보고 하는 게 또 장점이 있으니 예전처럼 하자’는 분위기로 돌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점점 간소해지던 회식 문화는 말 그대로 ‘퇴출’된 듯한 분위기다. 축하할 일이 있으면 도시락이나 피자·치킨 등 배달음식으로 간단히 자리를 함께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분위기다. 환경부 D씨는 “친한 사람들 위주로 4~5명 모여 소규모로 모이긴 해도 예전처럼 실국장이 소집하는 대규모 회식은 거의 없다. 술 좋아하는 실국장들은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도 소규모로 저녁 한 번 먹자’고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대부분 가벼운 회식 정도는 하자는 분위기” 고용노동부 E씨는 “회식이 사라지니 이제는 은근히 회식을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면서 “회식 없다고 좋아하는 직원도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회식 정도는 해야 회사 다니는 느낌도 나지 않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다른 의미로 회식이 없어졌다. F국장은 “예산실 특성상 다같이 모여 논의하거나 담당자를 만나 설명을 듣는 일이 많기 때문에 순환재택근무 때도 실효성이 떨어졌다”면서 “3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까지 겹쳐 자연스레 회식은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G사무관은 “새벽까지 야근이 빈번한데 다른 부처에서 일찍 퇴근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속이 터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재택근무가 더 불편하다는 사람 많아” 워라밸이 확산되는 것도 전에 보기 힘든 모습이다. 해양수산부 H과장은 “회식도 없고 퇴근 후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취미 생활을 발굴할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직원들과의 네트워크, 소통이 예전보다 못해진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재택근무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인사혁신처 I씨는 “재택근무가 더 불편하다는 게 중론이다. 일하는 데 집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안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J씨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는 등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공직문화 변화 속 세대차도 드러난다. 국토교통부 J국장은 “전화나 SNS로 업무 지시를 할 때 익숙하지 않은 ‘꼰대’로선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국토부 K서기관은 “화상회의도 불편하지 않고 SNS를 통한 업무 처리도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식이 사라져 저녁에 일찍 귀가할 수 있고, 예전보다 술도 덜 마시고 개인을 위한 시간이 많아진 것은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부처 종합
  • 재외국민 ‘원격의료’ 2년간 한시적 허용

    재외국민 ‘원격의료’ 2년간 한시적 허용

    “국외환자 현행 의료법 적용 무리” 지적 환자가 요청하면 전자 처방전 발급 가능 홈 재활 훈련기기·AI 주류 무인판매도 앞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은 세계 어디서든 전화·화상 통화를 통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원격의료)를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를 포함한 8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승인 의결했다.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로 지정된 대한상의에 접수된 과제가 처음 논의된 자리였다. 인하대병원과 비대면 의료 플랫폼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신청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는 대한상의의 1호 샌드박스 사업으로 2년간 임시 허가를 받았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는 재외국민이 전화나 화상 통화를 통해 국내 의사에게 의료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게 핵심이다. 환자가 요청하면 의료진이 판단해 전자 처방전도 발급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라고 강조하는 정부와 달리 의료계가 사실상 원격의료라고 보는 이유다. 보험 가입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도화에 착수한다. 현행 의료법상 원격의료는 의사와 의료인 간 의료 지식이나 기술 지원에 한해 허용되고 있다. 의사와 환자 간 진단·처방 등의 의료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의료법은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이뤄지는 의료 행위를 규율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대면 진료가 제한된 국외 환자까지 이를 적용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의료 수준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유학생 등에 대한 의료 접근성이 개선돼 재외국민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해외 근로자와 가족 등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자동차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 홈 재활 훈련기기·서비스, 공유미용실 서비스, 인공지능(AI) 사물인식 기술을 활용한 주류 무인판매기 등도 승인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다시 퍼진 코로나 확산 공포…다음주 전세계 확진 1000만명

    다시 퍼진 코로나 확산 공포…다음주 전세계 확진 1000만명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가팔라지면서 며칠 안에 누적 확진환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환자를 확인한 뒤로 여섯 달 만이다. 재유행이 시작된 미국에서 앞으로 석 달간 추가로 6만명이 숨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사정이 이런데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바이러스 검사 속도를 늦춰 미국을 좋게 보이게 만들자”고 재차 주장했다. 초기 방역에 성공한 국가들에서 국지적 재발 사례가 쏟아지자 각국 정부가 ‘두더기 잡기’식 방역에 나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다음주면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바이러스 감염자는 913만명, 사망자는 47만명이다. 하루 15만명가량 환자가 생겨나고 있어 5~6일 뒤면 1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에서는 이날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3만 9000여명을 기록했다. 인구가 많은 텍사스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에서 환자가 급증했다. 한때 ‘핫스폿’이던 뉴욕주는 감염자가 크게 늘어난 9개주에서 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14일간 자기격리 조치에 나섰다. 재유행 공포로 뉴욕증시가 2% 이상 급락했고 유럽과 아시아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10월 1일까지 미국 내 감염병 사망자가 18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37만명, 사망자는 12만명이다. 코로나 재유행으로 수만명이 더 희생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다. 하지만 23일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코로나19 검사를 늦추라고 지시한 것은 농담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검사를 많이 하면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온다”고 답해 빈축을 샀다. 그는 취재진에게 “감염병 검사를 적게 하면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더 좋게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24일 언론 브리핑에서 “몇 주 안에 미국과 다른 나라들 사이에서 (해외여행 제한 조치에 대한) 답을 찾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거꾸로 대처’가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그간 성공적인 방역 사례로 손꼽히던 독일에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귀터슬로의 도축장에서 집단감염이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독일 정부는 귀터슬로 일대에 공공장소 통제 조치를 내렸다. 중국 베이징시도 지난 11일부터 확진자가 다시 발생해 부분 봉쇄령에 들어갔다. 단오절(25∼27일) 연휴 동안 시내 11개 공원의 야외 활동을 모두 취소했다. 일본 역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긴급사태가 해제된 뒤로 27곳에서 집단감염이 생겨나 애를 먹고 있다. CNN은 이들의 사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의 단면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보건당국이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듯 어디선가 감염자가 튀어나오면 이를 통제하고자 끝없이 봉쇄와 추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포토] 불꺼진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서울포토] 불꺼진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올해 현재까지 1천300여명이 세상을 떠났다. 6.25 전쟁 70주년이며 이산가족 대면상봉 20주년을 맞은 해지만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변하면서 북에 있는 그리운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희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 마련된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에 불이 꺼져 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4월 서울 5곳, 그밖에 인천, 수원, 춘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총 13곳에 설치된 화상상봉장을 개,보수 작업을 통해 새단장했다. 2020.6.2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김홍업 “김홍걸, 유언장 없는 것 조작해 거짓말”…DJ 유산 다툼 점입가경

    김홍업 “김홍걸, 유언장 없는 것 조작해 거짓말”…DJ 유산 다툼 점입가경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둘째 아들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25일 “김홍걸 의원은 김홍업이 동교동 집 재산을 탐낸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동교동 자택, 상속 아닌 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유언”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가 남긴 유산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과 김 이사장이 다투고 있는 가운데 김 이사장이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반격에 나섰다. 김 의원 측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와 노벨평화상 상금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재산을 상속받을 유일한 합법적 상속인 지위에 있다”고 주장하자 김 이사장이 “거짓말”이라며 반박한 것이다. 김 이사장은 “이 여사가 유언장에 ‘동교동 자택을 소유권 상속인인 김홍걸에게 귀속하도록 했다’는 문구는 유언장 내용에 없는 것을 조작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래 이 여사는 동교동 집은 자식들에게 상속하지 않고 김 전 대통령 뜻을 따라 김대중·이희호기념관으로 사용하도록 유언한 것”이라며 “그래서 ‘만약’이라는 전제로 지자체나 후원자가 이 집에 대해 보상을 해주면 그 중 9분의1씩은 세 아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증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이사장은 “제가 동교동 집에 대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것은 유언장에 동교동 집은 자식에게 상속한 것이 아니라 기념관 목적에 사용하도록 유증한 것이기 때문에 김홍걸이 상속 재산으로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노벨상 상금도 김홍걸이 상속인 주장해 몰래 인출” 그는 또 “노벨평화상 상금은 상속세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김 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상금 10억원과 미국 필라델피아 자유인권상 상금 1억원을 합친 11억원 중 3억원을 김대중도서관에 기증하고 나머지 8억원은 민주주의, 평화, 빈곤퇴치를 위한 목적사업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벨평화상 상금 통장과 도장은 제가 관리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 여사 장례식 후에 김홍걸이 은행에 가서 자신이 상속인이라고 주장하고 몰래 이 돈을 인출해 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저의 부덕으로 어머니 이 여사의 유언장 집행을 놓고 동생 홍걸이와 재산상속 다툼을 하는 것처럼 국민들께 염려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리고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께도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 측은 이 여사가 상금은 김대중 기념사업 기금으로, 동교동 사저는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관련 소유권은 김 의원에게 귀속하되 매각할 경우 3분의1을 기념사업회에, 나머지는 홍일·홍업·홍걸 삼형제가 3분의1씩 나누라는 유지를 남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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