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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에 물먹은 호날두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에 물먹은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에 표를 줬지만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호날두를 외면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온라인 화상 연결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52점을 얻은 레반도프스키는 이 상을 지난 10여 년간 양분해온 호날두(38점)와 메시(35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IFA는 각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가중치를 달리해 환산하는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 시상식 뒤 감독, 주장, 미디어가 어떤 선수에게 투표했는지 세부 내역도 공개했다.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메시는 각각 폴란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이어서 투표권이 있었다. 세부 내역을 보면 호날두는 1순위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2순위에는 메시, 3순위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적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동료 티아고 알칸타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1~3순위로 정했다. 메시도 호날두를 빼고 네이마르, 음바페, 레반도프스키를 1~3순위로 꼽았다. 화상으로 연결된 호날두의 표정이 시상식 내내 불편해 보여 미소가 가득한 레반도프스키와 대조를 이뤘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선택은 1순위 레반도프스키, 2순위 메시, 3순위 호날두 였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1순위와 3순위는 손흥민과 같았으나 2순위를 사디오 마네(리버풀)로 골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뚜기,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학교와 ‘오뚜기 식품임상연구소 건립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협약식

    ㈜오뚜기,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학교와 ‘오뚜기 식품임상연구소 건립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협약식

    (주)오뚜기(대표이사 회장 함영준)는 삼성서울병원(병원장 권오정)·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와 지난 15일 ‘오뚜기 식품임상연구소 건립을 위한 산학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오뚜기와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오뚜기 식품임상연구소 건립을 위한 경제적 지원, 식품 임상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 협력 및 교육 훈련을 통한 인력 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식품임상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식품임상연구소로 건립될 예정이며, 과학적이고 올바른 식품 정보 제공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학술 성과 창출 및 인재 양성을 통해 식품산업의 발전과 한국 식품의 과학적 우월성을 입증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한국 첫 푸슈카시상 수상 손흥민 “70m 질주한 이유는…”

    한국 첫 푸슈카시상 수상 손흥민 “70m 질주한 이유는…”

    한국 선수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은 손흥민(28·토트넘)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밤”이라며 소감을 밝혔다.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온라인 화상 연결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의 골에 주어진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넣은 70m 단독 드리블 골로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시상식장과 연결된 화상 인터뷰에서도 “최고다, 정말 기분 좋다”고 기뻐했다. 또 “이미 여러 차례 얘기했듯 우리 진영에서 공을 잡았을 때 패스하는 게 좋은 선택이었지만 마땅히 골을 줄 곳을 찾지 못해 드리블하기 시작했다”면서 “몇 초 만에 상대 골문 앞에 도착했고, 정말 놀라웠다. 너무 아름다운 골이었다”고 돌이켰다. ‘패스할 곳을 찾지 못했다’는 손흥민의 말에 이날 행사를 진행한 네덜란드 레전드 루드 굴리트가 ‘동료들을 비난하는 거냐’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손흥민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이어 “엄청난 드리블로 대단한 골을 넣었다. 팀을 위해서도 그랬다. 당시에는 얼마나 놀라운 골인지 몰랐는데 경기가 끝나고 다시 보면서 정말 특별한 골을 넣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수상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주 특별한 밤이다. 투표하고 지지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토트넘 구단도 소셜 미디어에 다양한 축하 영상과 이미지를 올렸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얀 베르통언과 영상 통화하며 함박 웃음을 터뜨리는 영상도 있었다. 지금은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한 베르통언은 번리전 당시 토트넘 쪽 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를 밀착 수비하며 공을 살짝 걷어냈고 손흥민은 흐르는 공을 잡아 70m 질주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를 두고 “손흥민의 원더골을 가능하게 한 패스”였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적었다. 당시 베르통언의 패스는 실제 어시스트로 공식 기록됐다. 손흥민은 영상 통화에서 당시를 돌이키며 베르통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베트롱언도 축하 인사로 화답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번리전 70m 원더골’ EPL 넘어 세계 최고 골 우뚝

    손흥민 ‘번리전 70m 원더골’ EPL 넘어 세계 최고 골 우뚝

    손흥민(28·토트넘)의 지난 시즌 번리전 ‘70m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 축구 최고의 골로 뽑혔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슈카시(1927~2006)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된 상으로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전 세계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한다. 푸슈카시상 수상은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2019~20시즌 EPL 경기에서 자기 팀 박스 가까이에서 공을 잡아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무려 6명의 상대 선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경이로운 득점은 EPL ‘12월의 골’을 시작으로 영국 BBC의 ‘올해의 골’,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올해의 골’, 2019-2020시즌 EPL ‘올해의 골’ 등을 휩쓸었다. FIFA는 지난달 후보 11명을 발표한 뒤 지난 12일 손흥민과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루이스 수아레스(전 바르셀로나)를 최종 후보 3인으로 압축했다. 최종 수상자는 팬(50%)과 축구 전문가 패널(50%) 투표를 합산해 뽑았다. 손흥민은 팬 투표 11점, 전문가 투표 13점을 합쳐 모두 24점을 얻었다. 아라스카에타는 팬 투표 13점과 전문가 투표 9점으로 22점. 수아레스는 팬 투표 9점과 전문가 투표 11점으로 20점을 획득했다. FIFA는 손흥민의 수상을 알리면서 “자기 진영에서 반대편 골망을 흔들 때까지 손흥민에게는 황홀한 12초가 전부였다”면서 “페이스, 파워, 끈기, 간결한 마무리 등 모든 것을 보여준 골로 토트넘 팬은 그들의 한국인 스타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사진과 함께 “매우 특별한 밤이다. 여러분의 투표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영원히 잊지못할 기억”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토트넘 구단은 다양한 축하 영상과 이미지를 올렸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얀 베르통언과 영상 통화하며 폭소하는 영상이 눈에 띄었다. 지금은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한 베르통언은 번리전 당시 박스 안에서 상대 공격수를 밀착 수비하며 공을 살짝 걷어냈고 손흥민은 흐르는 공을 잡아 70m 질주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를 두고 “손흥민의 원더골을 가능하게 한 패스”였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던졌다. 당시 베르통언의 패스는 실제 어시스트로 공식 기록됐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및 감독 등을 뽑아 시상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는 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루시 브론즈(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감독상은 2년 연속 위르겐 클롭(리버풀)이 차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030 세대] 그럼에도, 사람이 하는 일/박누리 스마트스터디 IR 리더

    [2030 세대] 그럼에도, 사람이 하는 일/박누리 스마트스터디 IR 리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라면 재택근무가 늘었다는 것이다. 재택근무를 처음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기약 없는 장기 재택근무를 하게 되리라고는, 지구상의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지인들은 반 년 넘게 재택인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코로나19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이러한 비대면 업무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재택근무로는 일이 안 된다는 편견과 달리 수개월의 시행착오를 거쳐 많은 사람이 집에서 일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일을 더 잘하는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특히 일과 육아 양쪽에서 시달리는 워킹맘들은 재택근무를 하면서 오히려 업무효율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비대면이 완전히 대면을 대체할 수 있을까? 물론 앞으로 근무 형태가 훨씬 더 유연해지리라는 전망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화상회의나 메신저, 이메일만으로 가능해질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미국계 대형 펀드와 화상회의를 하다가 흥미로운 말을 들었다. 그 회사는 원래 아시아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다른 국가들은 출장으로 커버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출장을 다닐 수 없게 되면서, 어느 정도 중요한 시장(예를 들면 한국)에는 새로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직원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사람을 뽑게 되면 직접 방문해서 인사하도록 하겠다며, 줌으로 자기 회사를 소개하게 돼 유감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했다. 아무리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최소 수십억원의 돈이 움직이는 글로벌 투자업계에서는 화상회의로 처음 본 얼굴에게 “안녕, 알게 돼 반가워”라고 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나도 지금은 IR, 즉 투자받는 쪽에서 일하지만 반대로 투자하는 쪽에서도 일해 본 경험이 있어서 이해가 간다. 만나서 인사하는 그 시간, 그 공간에서 그 순간의 에너지가 말해 주는 것들이 있다. 이 사람은 신뢰할 만한 사람인가. 이 회사에서 느껴지는 공기는 어떠한가. 직원들은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표정으로 일하는가.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내는가. 그런 것들은 현장에 발을 딛고 눈앞에서 숨 쉬는 사람의 기를 느껴야만 알 수 있다. 나 역시도 그런 것들이 얼마나 회사와 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는지 요즘 새삼 느끼고 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아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을 하는 주체가 사람인 이상,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이 고통스러운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선물이 한 가지 있다면, 너무나 당연해서 그 존재의 고마움을 잊고 있었던 대상, 바로 매일 만나서 부딪히는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것일지도 모르겠다.
  • 죽음을 받아들인 화가, 마지막까지 그려 간 진심

    죽음을 받아들인 화가, 마지막까지 그려 간 진심

    웃는 것도 아니고 우는 것도 아니고, 나 아닌 남 같은 자화상. 수술로 얼굴 일부를 잃어버린 화가는 그렇게 어색한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2013년 5월 구강암 판정을 받고 2014년 6월 세상을 떠나기까지, 화가가 1년 남짓 투병하며 쓴 일기 16편과 드로잉 116점을 모았다.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와 꽃, 간호하다 잠든 아내의 모습 그리고 차마 세상에 두고 갈 수 없었던 딸의 고운 모습을 비롯해 진심 담은 짧은 글들을 시간순으로 엮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기도 했던 그의 그림은 더없이 생생하다. 그러나 병세가 심해지면서 글씨는 읽기 어려워지고, 그림은 서툴러진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그림을 남기고 숨을 거둔 그의 나이, 고작 52세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한국자치행정학회 18일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위한 학술대회 개최

    한국자치행정학회는 18일 오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주효진 가톨릭관동대, 이석환 국민대 교수는 공동으로 ‘교육, 평생, 직업 그리고 거버넌스’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학술대회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10분까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다. 주 교수는 논문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실시하는 평생교직업육정책이 사업간 중복이나 사각지대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컨트럴 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사회부총리 직제의 부처인 교육부가 맡는 게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 소시지 부치려다 불길…어린 자매 구한 이웃의 소화기

    소시지 부치려다 불길…어린 자매 구한 이웃의 소화기

    어린 자매 둘만 남겨져있던 집에서 불이 났지만 이웃의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후 2시46분 대전119종합상황실에는 “불이 났는데 대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 유성구의 한 빌라에 둘만 있던 A양(10·여)과 B양(7·여)은 냄비에 소시지를 부쳐 먹으려다 기름에 불이 붙자 다급히 신고했다. 불이 나자 당황한 B양은 물을 끼얹다 불길이 치솟아 손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옆집에 살던 이웃은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달려와 가정집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고,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사고 7분 만에 자체 진화한 것을 확인하고 B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받아주는 병원 없어” 화상 아기…소식듣고 달려온 의사[이슈픽]

    “받아주는 병원 없어” 화상 아기…소식듣고 달려온 의사[이슈픽]

    자가격리 중 큰 화상 입은 10개월 아들입원 필요하지만 병원 찾아 헤매…아기 소식에 직접 집으로 달려온 의료진아빠 “정말 눈물 날만큼 감사드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중 큰 화상 입은 10개월 아기 아빠가 도움의 손길에 감사함을 전했다. 17일 현재까지도 A씨 부부는 아들이 입원할 병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기는 성남시 시립 의료기관인 성남의료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화상을 입은 아기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라 ‘입원 안된다’는 통보를 받은 아빠 A씨가 답답함에 온라인상에 글을 올라자,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모였다. 어떤 사람은 화상전문병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 치료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 전달했으며, 아기와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은 “제가 대신 아이를 데리고 병원 진료를 받아 드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에 따르면 아기 소식을 들은 경기도 분당의 한 화상전문병원 의료진이 보건소 직원과 함께 아이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화상 진료를 해줬다. 그는 얼굴과 한쪽 팔, 몸통 전체에 붕대를 감은 아이의 사진도 공개하기도 했다. 화상외과 전문의인 김모 원장은 “상처가 꽤 깊은 편이고, 치료 기간이 꽤 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아기는 성남시의료원에서 통원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됐다. A씨는 구로성심병원의 한 외과 전문의도 자신의 사연을 듣고 따로 연락을 주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정말 눈물 날만큼 감사드린다. 정말 어제는 막막했는데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코로나 조심하시고 모두 건강하시기 바란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입원 필요하지만 며칠동안 병원 찾아 헤매 앞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와주세요. 아이가 화상을 입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화상을 입은 어린아이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는 월요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날 오후 둘째 아이가 라면을 쏟아 화상을 입었다”며 “119구급대를 불러 분당의 한 병원에 가서 어렵게 응급조치를 받았다. (그런데 아기가) 밀접접촉자라고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도 화상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이라 아무도 받아주는 곳이 없다. 보건소와도 얘기해봤고 외래진료도 알아봤는데 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준다”고 호소했다. A씨 부부는 입원이 가능한 다른 병원을 알아봤고, 보건소도 함께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다. 성남시 소재 병원을 비롯해 서울 대형병원 등 최소 다섯 군데에서 퇴짜를 맞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중국의 백신 개발은 세계 최고 수준”…이르면 연말 접종

    “중국의 백신 개발은 세계 최고 수준”…이르면 연말 접종

    중국, 코로나 백신 대량 생산 준비막바지 3상 임상시험 이뤄지는 중“안전성·효능·저렴한 가격에 주안점” 미국에 이어 중국도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의 대량 생산 준비에 나서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공식 접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과학기술발전 연구센터 정중웨이 주임은 시노팜(중국의약그룹)과 시노백 등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막바지 3상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연내 보급 가능성을 밝혔다. 정중웨이 주임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중국의 백신 개발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안전성과 효능, 저렴한 가격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코로나19 백신의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5종류의 백신이 3상 임상시험이 끝나가고 있다고 낙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당국이 자국산 백신의 연내 보급 가능성을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다면서 이에 따라 관련 부서들의 대량 접종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16일 전 지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사용 및 유통법에 대한 화상 설명회를 열어 대규모 접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상하이 질병통제센터 측은 “이 설명회는 코로나19 백신이 곧 승인돼 일반인들에 보급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된 상태라 초기에는 의료진 등 고위험군 위주로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본토 내 일부 코로나19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의 긴급 사용이 시작된 상황이다. 헤이룽장성 탕위앤현은 지난 15일부터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2회 분량을 420위안(한화 7만원)에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쓰촨성도 최근 의료진 등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이 이뤄지고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은 3상 임상시험 막바지 단계인 코로나19 백신으로 이미 응급 접종을 하고 있다”면서 “공식적인 백신 보급도 연말이 지나기 전에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우리, 과연 소통할 수 있을까요

    [이은형의 밀레니얼] 우리, 과연 소통할 수 있을까요

    “우리 팀원들이 서로 대화를 안 해요.”(사실은 팀장님 빼고 서로 메신저로 소통하고 있어요.) “전화하면 잘 안 받아요. 신호음 끝나면 ‘무슨 일인가요?’ 묻는 문자가 바로 와요. 통화하는 걸 피하는 거죠.”(문자로 해도 되는 내용을 자꾸 통화를 하려 하니까 싫은 거죠. 우리는 통화가 익숙하지 않아요. 아주 급한 일 아니면 문자로 해 주세요.) “서로 얼굴 보면서 업무 논의를 해야 정확하게 전달됐는지 알 수 있고, 또 업무 외의 이야기도 부드럽게 할 수 있잖아요. 대면이 꼭 필요합니다.”(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태도, 예의 등 내용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해 자꾸 평가하시잖아요. 팀장님에게 대면이 편안한 만큼 우리에게는 비대면이 편안해요.)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어도 팀원과의 소통이 쉽지 않은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니 팀장들의 마음은 불안하다. 팀원들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가, 과연 조직에 대한 소속감은 유지되고 있는가. 이렇게 계속 가다가 동료로서 최소한의 유대감도 형성할 수 없을까 봐 두렵기까지 하다.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속시원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찾고 싶지만 어디에도 해답이 없다. 선배 세대는 가장 먼저 소통의 방법이 바뀌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소통해야 할 내용과 시급성에 따라 소통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대면으로 해야 할 것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것, 문자로 전달한 것과 직접 통화를 해야 할 것, 서로 얼굴을 드러내고 하는 화상회의와 익명으로 하는 온라인 회의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정할 필요가 있다. 메시지의 중요도와 성격, 시급성 등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채널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적응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업무 관련 소통은 효과적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팀 프로젝트와 관련한 정보는 팀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돼야 한다. 팀원들이 무슨 일을 어느 정도의 속도로 하고 있는지 서로 알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밀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밀레니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상사에게 서류철 보고서를 들고 가서 직접 업데이트하는 상황이다. 선배 세대가 대면보고를 받아야 직성이 풀리고, 회사 전체적으로 ‘서류철 보고문화’가 지배적이라면 그 회사의 밀레니얼은 무력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영혼을 빼고 계속 다닐 것이냐’, ‘회사를 떠날 것이냐’ 매일 고민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물리적 대면이 아니더라도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상회의는 전화나 문자로 메울 수 없는 인간적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개별적으로 또는 팀원이 함께 좀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할 경우 화상회의를 활용한다. 특히 재택근무 중일 때는 매일 아침 ‘굿모닝 인사’를 위한 짧은 화상회의도 좋다. 간단히 그날의 업무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화상회의 집중시간을 정해서 팀원 간, 팀장과 팀원 간 화상회의를 일대일, 일대다로 여는 것도 필요하다. 물론 반드시 대면으로 해야 할 내용이 있다. 팀원의 성과에 대한 피드백, 장점과 약점을 설명해 주고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해 코칭하는 것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상대에 대한 신뢰, 적절한 환경 조성 등 맥락도 중요하므로 대면이 필수다. 전체 팀원이 참여하는 브레인 스토밍의 경우에는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익명으로 논의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상대방이 누구인지, 직급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논의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가야 한다면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자. 서로 자주 보지 못할 때 생기는 거리감은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대면하는 시간의 밀도를 최대한 높여 보자.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보완하는 것이다. 비슷한 관심사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온라인에서 가벼운 수다를 나눌 수 있다면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 이야기, 아기가 있는 부모들의 정보 공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온라인 동호회를 통해 인간적 교류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무엇보다 회사 동료는 일을 잘하기 위한 유대감 정도로 충분한 사이임을 받아들여야 할 때다.
  • 연등회, 한국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연등회, 한국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됐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대표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우리나라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16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한 온라인 회의에서 연등회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총 42건의 대표 목록 등재 신청서 심사에서 연등회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11월 18일자 25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점, 사회적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물고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연등회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온다. 신라 경문왕 6년(866)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불교국가인 고려시대에는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연등회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 등으로 이루어진다. 사월 초파일에 대나무, 한지 등으로 전통 연등을 만들어 사찰과 거리를 장식하고, 행렬을 진행하는 것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재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불교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종교에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화합과 포용의 무형유산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전통등 만들기 등 전승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네스코 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최종 결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면서 문화재청과 조계종 측은 이날 밤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화상으로 결과를 확인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종교를 떠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각별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연등회의 화합과 상호이해의 정신이 여러 국가에 공유돼 국가 간 갈등 해결에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등회보존위원장인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1000년 넘게 이어져 온 연등회가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는 역사적인 날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연등회의 보존과 전승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 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 해녀 문화(2016), 씨름(2018) 등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소상공인 금리 내리나… 이낙연 “고통 분담을” 4대 금융지주 “긍정 검토”

    은행들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임대인과 소상공인·자영업자(임차인) 등의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물꼬를 튼 ‘중소상공인 임대료 공정론’에 일부 발맞추겠다는 것이지만 금융권에선 여당이 은행 경영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전에 이낙연 대표와 4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소상공인 고통 분담 차원에서 대출 금리를 낮춰 달라 요청했고, 회장들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며 “회장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답했으니 곧 실무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논란이 된 임대료 강제 인하에는 선을 그었다. 다른 관계자는 “임대료 인하를 강제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회장들에게 대출금리 인하를 요청한 데는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격차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후에 가진 시중은행 부행장들과의 화상 간담회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건물을 임대하시는 분들이 건물 지을 때 은행에 대출을 받았을 경우가 있겠고, 임차인들 또한 은행 대출을 받아 가게를 임차한 경우가 있을 텐데 그런 분들의 금융 부담, 이자 부담을 완화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부행장들은 대출금리 인하를 준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이 임대인·임차인 대출금리 인하 작업에 들어갔지만 내년 은행 부실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여당이 과도한 압박을 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예대 금리 차는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84%에서 올 3분기 1.66%로 떨어졌고 다른 은행도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에게 사실상 재난지원금을 내라는 취지인 듯한데 부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진까지 줄이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미 대출원금 상환과 이자 유예 등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기존 대출의 이자 경감이 임대료 부담 완화로 직결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8개월째 갈팡질팡 이대로 겨울방학… ‘학습의 질’과 거리 두는 원격수업

    8개월째 갈팡질팡 이대로 겨울방학… ‘학습의 질’과 거리 두는 원격수업

    학부모 ‘화상수업 확대’ 요구 받아들이자이번엔 “기기 없다” “장시간 못 봐” 호소원격수업 방식 협의점 못 찾고 갑론을박수업 플랫폼 접속 오류 등 불안정 여전이달 데이터 지원 종료… 취약계층 피해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3학년 자매를 둔 학부모 A(45)씨는 노트북을 한 대를 더 사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요일별 등교를 할 때는 컴퓨터 한 대와 스마트폰을 번갈아 사용하며 원격수업을 할 수 있었지만, 두 자녀 모두 모든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하면서 불편이 커졌기 때문이다. 수도권 학교들의 갑작스러운 ‘셧다운’ 뒤 원격수업 전반을 둘러싼 혼선과 불편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원격수업이 이어져 왔지만 수업 기반은 여전히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원격수업의 방식에 대한 협의점을 찾지 못해 갑론을박이 터져 나오는 것이 대표적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EBS나 유튜브 콘텐츠와 과제를 제시하는 원격수업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학교에 “화상수업을 늘려 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많다. 반면 이 같은 민원을 받아들여 화상수업을 늘린 학교에는 “장시간 화상수업이 힘들다”, “기기가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쏟아진다. ‘줌’(Zoom) 등 원격수업 플랫폼의 접속 오류 등 불안정성도 여전하다. 교육부는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에 ‘화상수업’ 기능을 추가해 최근 시범 개통했지만, 해당 플랫폼에 다양한 기능이 부족해 여전히 민간 플랫폼을 활용하는 학교가 상당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가 재난 시 교육과정과 원격수업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원격수업 관련 지침이 땜질식이 아닌 근본적인 틀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와 데이터 등의 지원도 보다 현실화돼야 한다고 교육계는 입을 모은다. 한희정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사용하는 기기의 기종과 운영체제, 사양 등에 따라 발생하는 오류를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최소한 저학년은 단말기를 통일해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EBS 등 공공 학습 플랫폼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무상 지원이 이달 말로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부에 “데이터 지원이 종료되면 취약계층 학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데이터 지원을 유지할 것을 건의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너무 다른 이낙연·이재명, 병상 확보 스타일도 극과 극

    너무 다른 이낙연·이재명, 병상 확보 스타일도 극과 극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전력하는 가운데 대권 경쟁자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각각의 스타일로 병상 확보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당 조직을 중심으로 민간 영역인 종교 및 금융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내고, 이 지사는 긴급명령권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위기를 돌파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16일 ‘코로나19 병상 확보 협력을 위한 금융업계 화상간담회’에서 “5개 금융기관이 721실을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제공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각 금융기관 부행장들이 발언을 끝낼 때마다 “신한은행은 103실 지원으로 돼 있네요”, “우리은행은 102실 지원하는 거죠”라고 말하며 꼼꼼히 확인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국내 5대 대형교회에서 생활치료센터 890실을 확보했다. 이틀간 총 1600여실을 마련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민간의 협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목사님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은행장들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국난극복위원회를 중심으로 병상 및 치료센터의 실시간 현황을 점검하고 수도권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의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이 지사는 연일 긴급동원명령을 거론하며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경기대뿐 아니라 대학 기숙사들과 리조트, 인재원 등 대규모 시설들을 생활치료센터로 계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지금 민간병원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상황에 따라 긴급동원명령을 발동해서라도 필요한 병상은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경기대 기숙사를 긴급동원한다고 밝힌 뒤 다음날에는 대학을 직접 찾아 항의하는 학생들을 마주하고 설득했다. 그는 전날 “해당 기숙사의 생활치료시설 전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곧바로 긴급동원명령이 발동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수혁 “바이든과 조기 정상회담 중요”

    이수혁 “바이든과 조기 정상회담 중요”

    이수혁 주미대사가 15일(현지시간) 새해 당면과제로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꼽았다. 이 대사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단 화상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는 내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신행정부 출범 이후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과정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큰 방향을 정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기조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적 방식의 외교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바이든 인수위원회가 여전히 외국 정부와 직접 접촉을 차단해 외교적 협의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연등회, 한국 21번째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됐다

    연등회, 한국 21번째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됐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대표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우리나라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16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한 온라인 회의에서 연등회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총 42건의 대표 목록 등재 신청서 심사에서 연등회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점, 사회적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물고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특히 우리 정부가 제출한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제고하는 모범사례”로 평가했다.연등회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온다. 신라 경문왕 6년(866)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불교국가인 고려시대에는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연등회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 등으로 이루어진다. 사월 초파일에 대나무, 한지 등으로 전통 연등을 만들어 사찰과 거리를 장식하고, 행렬을 진행하는 것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재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불교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종교에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화합과 포용의 무형유산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전통등 만들기 등 전승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유네스코 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최종 결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면서 문화재청과 조계종 측은 이날 밤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화상으로 결과를 확인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종교를 떠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각별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연등회의 화합과 상호이해의 정신이 여러 국가에 공유돼 국가 간 갈등 해결에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등회보존위원장인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1000년 넘게 이어져 온 연등회가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는 역사적인 날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연등회의 보존과 전승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대목장·매사냥(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 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 해녀 문화(2016), 씨름(2018) 등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민주당 압박에…은행권 임대인 대출 금리 낮춘다

    민주당 압박에…은행권 임대인 대출 금리 낮춘다

    은행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임대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쏘아 올린 ‘중소상공인 임대료 공정론’에 일부 발맞추겠다는 것이지만 정치권이 은행 경영에 과도한 개입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16일 통화에서 “오늘 오전 이낙연 대표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소상공인 고통분담 차원에서 대출 금리를 낮춰달라 요청했고 회장들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며 “회장들이 대출 금리 인하에 답했으니 곧 실무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논란이 된 임대료 강제 인하에는 선을 그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임대료 인하를 강제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라며 “회장들에게 대출 금리 인하를 요청한 데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격차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시중은행 부행장들과 화상간담회 자리에서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KB금융 윤종규 회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건물을 임대하시는 분들이 건물을 지을 때 은행에 대출을 받았을 경우가 있겠고 임차인들 또한 은행 대출을 받아 가게를 임차한 경우가 있을 텐데 그런 분들의 금융부담, 이자부담을 완화해달라 부탁드리고 싶다”고 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부행장들은 대출 금리 인하를 준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이 임대인 등의 대출금리 인하 작업에 들어갔지만 내년 은행권 부실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과도한 압박을 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예대금리차는 신한은행은 지난해 3분기 1.84%에서 올해 3분기 1.66%로 떨어졌고 다른 은행도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사실상 재난지원금을 내라는 취지인듯한데 부실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진까지 줄이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미 대출 원금 상환 및 이자 유예 등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기존 대출의 이자 부담이 임대료 부담 완화로 직결될 수 있을지는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낙연 ‘협조’ 이재명 ‘돌파’…코로나19 병상 확보 스타일

    이낙연 ‘협조’ 이재명 ‘돌파’…코로나19 병상 확보 스타일

    이낙연, 종교·금융기관 협조로 약 1600실 확보이재명, 연일 긴급동원명령 거론하며 병상확보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전력하는 가운데 대권 경쟁자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각각의 스타일로 병상 확보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당 조직을 중심으로 민간 영역인 종교 및 금융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이 지사는 긴급명령권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위기를 돌파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16일 ‘코로나19 병상확보 협력을 위한 금융업계 화상간담회’에서 “5개 금융기관이 721실을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제공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각 금융기관 부행장들이 발언을 끝낼 때마다 “신한은행은 103실 지원으로 돼 있네요”, “우리은행은 102실 지원하는 거죠”라고 말하며 꼼꼼히 확인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국내 5대 대형교회에서 생활치료센터 890실을 확보했다. 이틀간 총 1600여실을 마련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표가 민간의 협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목사님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은행장들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국난극복위원회를 중심으로 병상 및 치료센터의 실시간 현황을 점검하고 수도권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의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반면 이 지사는 연일 긴급동원명령을 거론하며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경기도는 경기대뿐 아니라 대학기숙사들과 리조트, 인재원 등 대규모 시설들을 생활치료센터로 계속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지금 민간병원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상황에 따라 긴급동원명령을 발동해서라도 필요한 병상은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경기대 기숙사를 긴급동원한다고 밝히고 다음날에는 대학을 직접 찾아 항의하는 학생들을 마주하고 설득했다. 그는 전날 “해당 기숙사의 생활치료시설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곧바로 긴급동원명령이 발동된다”고 했다. 지난 2월 이 지사는 코로나19 1차유행의 원인으로 지목된 경기 과천의 신천지 본부를 강제조사하고 교인 명단 자료를 확보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초등겨울방학맞이, ‘학습, 관리, 소통’ 갖춘 스마트학습 와이즈캠프 주목

    초등겨울방학맞이, ‘학습, 관리, 소통’ 갖춘 스마트학습 와이즈캠프 주목

    초등 국정 교과서 발행사 비상교육의 스마트학습 브랜드 와이즈캠프가 겨울방학 대비 ‘학습, 관리, 소통’ 3박자를 모두 갖춘 ‘완성형 비주얼 학습 시스템’을 제시하며 초등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관리 부분인 ‘비주얼코칭’에서는 AI아이트래킹 기술을 접목해 학습자의 시선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이 공부를 마칠 때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AI학습솔루션’을 제공한다. 학습에 집중을 도와주는 공부친구 ‘AI 몰리’가 학습의 전 과정 동안 학습을 독려해주고 학생이 집중을 잘 하는 시간과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시간 등을 분석하여 학부모 앱을 통해 AI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시선이 머무르지 않을 때에는 정확하게 시기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 몰입을 높인다. 또한 업계 최초로 교과 ‘라이브 화상수업’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교과 라이브 화상수업은 비주얼씽킹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담임 선생님께서 학습기 내 실제 교안을 띄워 교과 진도를 나가고, 같은 학년 학생들과 소통함으로써 등교학습에서 필요로 하는 동료학습의 부재 채우기가 가능하다. 뿐만 선생님과 학생 간의 ‘1:1 전화 튜터링’을 통해서 개인별 맞춤 학습 관리는 물론 학습수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학습 콘텐츠 ‘비주얼씽킹’에서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의 뜻을 예문과 이미지 등으로 보여주어서 총 3367개의 낱말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말뼈사전’, 긴 글을 문장에 맞게 끊어 읽고 교과서 속에 나오는 지문들의 뼈대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교과서 글뼈읽기’, 그리고 전 학년 과목별 단원의 마무리로 배운 단원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고 주요 내용들을 직접 그려 나가며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뼈노트’ 콘텐츠를 통해 과목별 단원을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통 학습을 위한 ‘비주얼커뮤니티’에서는 전국의 와이즈캠프 친구들과 나만의 개념 구조화노트 개뼈노트를 공유하는 ‘개뼈세상’과, 자유 주제로 설문을 만들어보는 ‘생각나눔’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순히 혼자서만 학습하는 스마트학습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사고하면서 성장하는 동료학습을 가능하게 해 스마트학습의 한계까지 보완한다. 현재 와이즈캠프 공식홈페이지에서는 비주얼 배우 정우성과 흥행 치트키 영화 ‘담보’ 박소이가 함께 한 TV CF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료체험만 해도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과 비상교육 수학 문제집 1권, 급수 한자 문제집 1권을 100% 증정하고 있으며, 비주얼코칭 3가지를 맞추는 퀴즈이벤트, 와이즈캠프 기대평을 작성하는 이벤트를 통해 약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와이즈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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