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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시진핑, 연내 화상회담

    바이든·시진핑, 연내 화상회담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연내에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여는 데 미중 양측이 합의했다. 미 고위당국자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6시간 회담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합의를 공개했다. 이날 회담과 관련해선 “(논쟁이 격렬했던) 앵커리지 회담과는 다른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또 이번 회담을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 나눈 “가장 심도 있는 대화”라고 칭하며 경쟁이 갈등으로 심화되는 오판을 피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간 미중 정상은 2월과 9월 두 차례 통화를 했다. 이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 간 첫 대면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 주석이 불참을 통보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18일 알래스카 앵커리지 고위급 회담에서 난타전을 벌인 장본인들이 7개월 만에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정상회담 합의를 성사시킨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뒤 첫 미중 회담이 대면으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시 주석이 코로나19 본격 확산 이후 외국 방문을 자제하는 사정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에너지 가격 급등,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각종 글로벌 위협 속에서 미중 양측이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 ‘위드 코로나’ 영국 신규 확진 한 달 만에 4만명…절반 이상 17세 이하

    ‘위드 코로나’ 영국 신규 확진 한 달 만에 4만명…절반 이상 17세 이하

    반·학년 전체 격리는 안 해…마스크는 논의 “출석률 낮아지는 건 학생 정신건강 해롭다”코로나 장기 후유증 110만명…66% 접종일상 회복을 위해 독감처럼 중증 환자 중심으로 관리하는 ‘위드(with) 코로나’를 일찌감치 선언했던 영국이 한 달 만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다시 4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의 절반은 17세 이하 학생들이었다. 교육당국은 학교에서 다시 마스크를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률 72%,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6% 수준이다. “상황 악화되면 마스크 다시 쓸 수도” 7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701명으로,지난달 6일(4만 1192명) 이후 가장 많았다. 이날 사망자는 122명, 입원은 681명이다. 공공보건 당국자들은 최근 감염의 절반 이상이 17세 이하 집단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BBC와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장관은 겨울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 학교에서 마스크를 다시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집단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밀접하게 장시간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자하위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한 반이나 학년 전체를 격리하는 ‘버블’ 방식을 다시 도입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출석률이 낮아지는 것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시 비상계획을 세워놨고 여기엔 교내 마스크 착용도 들어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케임브리지셔 지역의 학교에선 이미 마스크 착용이 재도입됐고 직원회의나 학부모 방문 행사 등도 화상으로 열도록 했다.1년 이상 장기 후유증 40만명 넘어이 와중에 입국 규제는 더 확 푼다 영국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10만명이 ‘롱코비드’(코로나19로 인한 4주 이상 장기 후유증)를 겪고 있다. 40만 5000명은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더 완화해서 입국 후 10일 호텔격리가 필수인 ‘적색 국가’를 확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브라질 등 32개국이 빠지고 약 9개국만 남을 것이라고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남극에 있는 자국 연구진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포토] 정유미 ‘핸드프린팅 들고’

    [포토] 정유미 ‘핸드프린팅 들고’

    배우 정유미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부일영화상’에서 핸드프린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빵빵 터뜨린 ‘오징어 게임’ 배우들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빵빵 터뜨린 ‘오징어 게임’ 배우들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0일째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미국 TV 토크쇼에 출연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은 6일(현지시간) 미국 NBC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에서 진행자 지미 팰런과 화상 인터뷰를 했다. 박해수는 83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언제 느끼느냐는 지미 팰런의 질문에 “지금”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지미 팰런을 ‘형’(brother)이라 부르며 “만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을 묻자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의 놀이가 신선한 소재로 다가왔는데 그 부분이 굉장히 충격적”이라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탐욕이나 본성을 잘 표현해 많이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작품 속 장면들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재는 즉흥적으로 연기했던 장면 중 새벽(정호연 분)과의 첫 만남을 꼽으며 “커피 빨대가 떨어져서 계속 꽂아 주는 장면에서 호연 씨가 너무 웃어서 얼굴을 못 들었다”고 말했다. 지미 팰런은 최근 득남 소식을 알란 박해수에게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박해수는 “신기하게도 (‘오징어 게임’의) 공개 시간이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였는데, 제가 아기를 처음 만난 게 3시 50분”이라며 “주변에서 (아기를) ‘오징어 소년’이라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팰런이 미국 어린이들의 놀이를 배우들에게 제안하며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손등 치기 게임’(Slapsies), ‘가위바위보’, ‘스푼 위에 달걀 놓고 달리기’(Egg and Spoon Race) 등 간단한 게임에도 배우들은 승부욕을 불태웠고, 지미 팰런과 200명 가까이 모인 방청자들이 폭소했다. 전날 ‘팰런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틱톡 계정에는 지미 팰런이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게임에 도전하는 30초 길이 짧은 영상도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미 팰런이 자신의 이니셜 ‘JF’가 새겨진 달고나를 핥고 바늘로 이니셜을 떼어내려다 실패해 쓰러지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담았다.
  • ‘바이든과 첫 대면’ 부담 느끼나… 시진핑 G20 정상회의 화상 참석

    ‘바이든과 첫 대면’ 부담 느끼나… 시진핑 G20 정상회의 화상 참석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석방을 계기로 미중 두 나라 간 성사가 점쳐지던 대면 정상회담이 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화상으로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측이 지난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셰르파 회의(의전 담당관 회의)에서 다른 나라들에 이같이 통보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시 주석의 현장 회의 불참의 이유로 중국의 현 코로나19 지침을 거론했다. 중국은 해외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려는 이들에게 3주간 의무 격리를 요구한다. 다만 통신은 “중국은 종종 막판에 국가 지도자의 순방 계획을 발표한다. (기존 결정을 뒤집는) 최종안이 이탈리아 정부에 전달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첫 번째 대좌는 또 미뤄진다. 올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뒤 시 주석과 통화나 화상 회의로 만난 적은 있지만 직접 만난 적은 없다. 시 주석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인 지난해 1월 미얀마를 방문한 뒤로 한 번도 중국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중국이 불참 이유로 제시한 ‘감염병 방역’은 핑계일 뿐이며 실제로는 시 주석의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대중 정책을 이어받아 신장 인권 및 홍콩 민주화운동 탄압, 대만 및 남중국해 문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다. 지금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봐야 득보다 실이 많아 의도적으로 피한다는 설명이다. 독일의 싱크탱크 마셜펀드의 중국 전문가 보니 글레이저는 “시 주석은 무언가를 얻어 낼 수 있다는 확신 없이 (의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보는 것 같다. (지금처럼) 최소한의 수준으로 소통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계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만나 회동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상회담이 가까이 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시 주석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거절한 것이 사실이라면 연내에 두 정상이 대면 만남을 가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 올 노벨화학상은 의약화학 발전 이끈 독일, 미국 정통화학자 품으로

    올 노벨화학상은 의약화학 발전 이끈 독일, 미국 정통화학자 품으로

    2021년 노벨 화학상은 생리활성물질과 관련된 촉매를 연구해 다양한 의약품과 친환경물질 합성을 가능케 한 독일 과학자와 영국계 미국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벤자민 리스트(53) 독일 막스플랑크 석탄연구소 교수와 데이빗 맥밀런(53)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번 수상자들은 새로운 물질 합성을 위한 비대칭 유기촉매반응 발전에 기여해 의약분야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화학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유기 화합물 합성시 생성물 순도를 높게 얻는 것은 화학에서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원하는 성질을 갖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합성하기 위해서는 비대칭 유기촉매 사용은 필수적이다. 이번 수상자들이 개발한 비대칭 유기촉매와 반응은 의약품, 친환경제품, 화장품 등 다양한 화학산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실제로 맥밀란 교수는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 같은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새로운 의약품 합성에 직접 나서고 있으며 리스트 교수도 다양한 화학기업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등 기초연구부터 산업화 연구까지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리스트 교수는 한국과도 친분이 깊은 연구자이다. 최근까지도 성균관대 화학과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가 하면 기초과학연구원(IBS) 설립 초기에는 연구소 운영방안을 조언하기도 했다. 배한용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는 “비대칭 합성 촉매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금속과 유기물질이 모두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번 수상자들은 2000년대 초반 유기물질만으로도 비대칭 합성반응을 유도하는데 성공해 기존에 만들기 어려웠던 물질들을 만들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노벨화학상은 생물, 물리분야의 혼종 화학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올해는 정통 화학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그동안 노벨화학상 추세로 본다면 올해는 매우 의외이다”라며 “비대칭 유기촉매는 전통적인 유기화학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화학의 고유성을 드러내는 수상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화학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0만 스웨덴크로나(13억 5340만원)가 주어지는데 절반씩 나누게 된다. 화학상 수상자 발표를 마지막으로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는 끝나고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시상식은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 ‘시각 언어의 마술사’ 권영술 화백 ....개인전 ‘호접몽 ’

    ‘시각 언어의 마술사’ 권영술 화백 ....개인전 ‘호접몽 ’

    “경험한 삶은 나에게 기쁨과 때로는 슬픔을 안겨줬지만,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움이었다. 그리고 가보지 않은 길은 고통과 아픔이 없는 유토피아 이길 바란다.” 청명한 하늘과 황금빛 햇살이 물결 치는 어느 가을날.코로나 19 장기화로 가뜩이나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고 싶다. 파도와 뭉게구름을 싣고 피아노 선율에 묻어나오는 쇼팽의 즉흥환상곡과 진한 에스페레소 향에 답하듯 전시실 하얀 벽에 나지막하게 걸린 기억과 추억의 편린들... 동해가 내려 보이는 부산 해운대 청사포 갤러리에서 권영술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다. 전시회 주제는‘ 호접몽 (DREAM OF THE BUTTERY)’. 나비에 관한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일컫는다. 중국의 장자가 꿈에 호랑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니다가 깨보니 꿈이었다는 것.그는 “ 삶에 대한 본질과 가치, 방향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작품에 담고 싶었다”며 “ 마치 일기를 쓰듯이 하루하루를 더해가며 오랜 시간 켄버스의 흰 여백을 채웠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얼굴과 몸을 형상화한 부처님 모습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종교적 의미보다는 이 세상을 살다간 많은 사람 중에서 깊은 사유를 한 인물의 형상을 빌려왔다고 설명했다. 몸 안에는 현재 상황, 즉 호수 산 강 깊은 계곡과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동경을 담아 잠시 머물고 싶은 곳을 담았다. 작가는 “부처상을 한 자화상은 인간 역사상 깨달음과 고뇌의 상징인 부처상을 빌어와 인간의 욕망과 삶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과정을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또 의미를 부여한 이미지들을 시간과 중력을 없앤 가상공간에 던지듯 배치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게 했다. 이렇듯 파편처럼 던져진 듯한 건물, 인물 등의 이미지들은 묘하게 이어져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내면서 마치 꿈속의 세상인 듯하기도 하고 기억의 조합인 것 같기도 한 화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작가는 “ 생각과 상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며 그래서 사물과 형상을 거꾸로 나타냈다. 작은 것은 크게, 큰 것은 작게 담아 하는 중첩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표현 기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화면의 중심에 있는 소파, 정자는 이 세상에 잠시 머문 삶이자 공간, 산, 바다, 강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의미한다. 삶의 과정을 걸어오며 보이지 않는 경계의 선을 넘나들기도 하고, 끝이 없을 것 같은 사막을 걷기도 하며 얻은 사색적 경험에 상상력을 더한 작업은 기존의 회화의 틀을 버리고 자신만의 시각언어를 선보인다. 작가는 말한다. “내 그림은 한순간 짧게 보고 느끼기보다는 조금씩 깨알 같은 글들을 읽어 내려가듯이 봐주었으면 한다. 내 그림은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각적인 언어로 내가 만든 가상의 공간을 한뼘 한뼘 채워 나간 것이기 때문이다”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삶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돼 있다. 권 작가는 동아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16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100여 회의 기획 및 단체전을 열었다. 재봉틀을 이용해 선을 박고 천을 꿰매는 콜라주 기법인 머신 드로잉 작가 조현서 씨가 그의 아내로 부부 화가이다.
  • 앤드루 김 “北 완전한 도발 아닌 로키… 대미 협상에 희망 의미”

    앤드루 김 “北 완전한 도발 아닌 로키… 대미 협상에 희망 의미”

    “평양은 바이든의 대북 정책을 들으려 기다리고 있다”다만 당장은 대선 앞둔 한국 정치에 더 집중할 거라고앤드루 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북한의 최근 도발 행태에 대해 로키로 보이는 부분이 여전히 있다며 미국과 협상을 벌일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전 센터장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재단이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이 완전한 도발의 사이클 대신 여전히 로키(low key)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태도로 볼 때 북한이향후 미국과 일정한 협상을 계속하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봤다. 그는 “평양은 미국 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어떤 것인지 듣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고도 했다. 김 전 센터장은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면서도 북한은 미국이 비핵화 협상에서 행동 대 행동 접근법 채택 등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바란다고 관측했다. 또 2017년말 이후 북한이 핵·미사일 발사 시험을 중단한 것을 인정해 주기를 원할 수도 있다고 했다. 미측이 그간 아무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반복해 언급했지만 북한은 “일종의 공식 성명을 아마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지금 당장은 북한이 한국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한국 정치에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대선을 앞두고 북한은 향후 몇 달간 한국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내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렇다. 대면이 아닌 온라인일 것”이라고 답했고, 미국 입장에서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재로 남북 정상이 모두 중국을 방문하는 게 가장 꺼려지는 일일 것이라고 했다.
  • [영상] “나도 달고나 핥았다”…지미 팰런, 직접 ‘오징어게임’ 홍보

    [영상] “나도 달고나 핥았다”…지미 팰런, 직접 ‘오징어게임’ 홍보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지미 팰런쇼(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지미 팰런이 토크쇼 공개에 앞서 직접 달고나를 만드는 시범을 보였다. 지미 팰런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은 팰런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달고나를 레시피대로 만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팰런이 직접 만든 달고나에는 ‘지미 팰런’의 이니셜인 ‘JB’가 찍혀있다. 팰런은 ‘오징어 게임’ 속 한 장면처럼 달고나에 찍힌 글자를 조심스럽게 잘라내려 했지만 실패했고, 작품 속 패자처럼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팰런은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들이 입고 등장하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착용하는 디테일까지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지미 팰런이 달고나를 만드는 것은) 좋은 소재다”, “나는 ‘오징어 게임’의 배우들이 당신(팰런)과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지미 팰런과 ‘오징어 게임’ 주연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5~6시경 화상을 통해 만났다. 버락 오바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들과 힐러리 클린턴 등 정치인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게스트로 섭외하는 지미 팰런쇼는 방탄소년단(BTS)과 봉준호 감독, 블랙핑크 등도 초대했었다.지미 팰런쇼에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미 팰런쇼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시청자들과 만나는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의 모습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일 낮 12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하는 83개국 모든 국가에서 최초로 1위를 기록하는 작품에 등극하면서 외신의 호평도 쏟아졌다. CNN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오징어 게임은 무엇이고, 왜 (사람들을) 사로잡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넷플릭스의 최신 히트작(오징어 게임)은 정말 끝내준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 전 세계를 사로잡은 지옥 같은 호러쇼‘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83개국 1위‘를 예측한 듯,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日총리 안 만난 건가 못 만난 건가…강창일 대사 버럭한 이유는

    日총리 안 만난 건가 못 만난 건가…강창일 대사 버럭한 이유는

    “일본에 부임 후 총리와 외무상과 면담하지 못한 경우는 처음이다.”(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면담을) 신청도 하지 않았다. 총리를 만나겠다고 신청할 일이 없었다.”(강창일 주일 한국대사) 6일 일본 도쿄 한국대사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일관계 악화를 놓고 강 대사와 조 의원이 강하게 충돌했다. 두 사람이 서로 공방을 벌이면서 목소리가 커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포문은 조 의원이 열었다. 조 의원은 강 대사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 대사는 “전임 남관표 대사가 일본을 떠날 때 총리와 외무상이 그때도 만나주지 않았다”며 “한일관계가 냉랭해서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 의원은 “(대사가 있는 데는) 한일관계 개선의 목적이 있는 건데 업무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대사는 “한일관계 갈등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한 사람의 힘으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총리와 외무상을 면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며 “그 전에 전임 총리들과 외무상, 각 당 대표를 다 만나고 인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제가 보기에는 대사가 가서 한일관계에 플러스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증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강 대사는 “증거가 많이 있다”며 “지난해에 비해 (한국과 일본의) 분위기가 좋아졌다. 스가 전 총리의 임기가 끝났다. 성과를 내려는데 끝나버렸다”라고 맞받아쳤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도 강 대사를 향해 “일본에서 기피하는 인물이 강 대사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총리와 외무상을 못 만나는 게 아니라 안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강 대사는 “그 말은 틀리다. (면담)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 의원이 “직무유기”라고 지적하자 강 대사는 “필요성을 느껴야 (면담 신청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가족 간 갈등·상처, 신화 같은 이야기로 위로”

    “가족 간 갈등·상처, 신화 같은 이야기로 위로”

    어린 시절의 엄마 만나는 8세 소녀 그려쌍둥이 주인공 섭외해 모녀간 평등 구현성장하는 여성들의 심리 밀도 높게 조명“사회 관습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의지 중요”“어린 시절의 어머니를 동등한 관계로 만나면 자매나 친구 같은 사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엄마는 항상 아이 곁에 있지 못할 때 죄책감을 느끼지만, 때때로 엄마도 자신의 삶을 누려도 괜찮지 않을까.” 화상으로 만난 영화감독 셀린 시아마(41)는 “가족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었다”며 “가족 관계에서 경쟁과 갈등으로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치유하려면 신화 같은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7일 개봉하는 영화 ‘쁘띠 마망’은 여덟 살 소녀 넬리(조세핀 산스 분)가 엄마 마리옹과 외할머니 유품 정리를 위해 시골집을 찾았다가 겪는 일을 다뤘다. 넬리는 숲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녀이자 어린 시절의 마리옹(가브리엘 산스 분)을 만난 뒤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가까워진다. 꿈같은 나날을 보내는 넬리는 수술을 앞둔 마리옹과 친구로 지내며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시아마 감독은 넬리와 마리옹 역에 쌍둥이 자매를 섭외했다. 그는 “아이들이 같은 날 태어났다는 점에서 모녀간의 평등을 구현하는 데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시아마 감독은 ‘워터 릴리스’(2007), ‘톰보이’(2011), ‘걸후드’(2014) 등을 통해 성장하는 여성의 심리를 밀도 높게 조명했다. 두 여성의 로맨스를 그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처럼 주인공이 모두 여성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대해 그는 “사회 관습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페미니스트 감독으로서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라고 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을 차지한 직후 연회에서 시아마 감독에게 “이 상은 당신이 받았어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일은 유명하다. 그는 “봉 감독을 만나기 전부터 그의 작품 ‘마더’(2009)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였으며 그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웃었다.
  • 모래바람 거센들… 절정 ‘황소’ 막을쏘냐

    모래바람 거센들… 절정 ‘황소’ 막을쏘냐

    “출전 시간 늘면서 경기력·자신감 올라손흥민과 EPL 베스트 11, 동기부여 돼” 내일 시리아전… 이란 원정전 활약 기대‘A매치 6골’ 중 절반 중동팀 골망 갈라“냉정한 경기 중요… 이란 비길 생각 없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공 시대를 연 ‘황소’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출전 시간이 늘며 경기력이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최근 상승세를 설명했다. 황희찬은 5일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최근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은 경기에 연속해서 선발로 나가는 등 출전 시간이 많아져 훈련한 부분이 잘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흡족해했다. 지난 주말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EPL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상한가를 치는 황희찬은 전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 대표팀에 소집됐다. 벤투호는 7일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시리아와 3차전을, 12일에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치른다. EPL 입성 뒤 벌써 ‘킹 오브 더 매치’에 두 번이나 뽑히고 지난 주말에는 영국 BBC가 뽑은 베스트11에 손흥민(29·토트넘)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그게 끝이 아니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는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를 펼쳤던 황희찬은 “상대팀으로 처음 만나 기분이 묘하면서도 최고의 무대에서 대표팀 동료와 대결해 좋았다”며 “이번에 다시 보면 특별하고 새로운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는 황희찬이라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더욱 기대가 쏠린다. A매치 39경기를 소화하며 넣은 6골 중 절반을 중동팀을 상대로 넣어 더욱 그렇다. 황희찬은 “공격수로서 당연히 골을 생각한다”며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각자 리그에서 3골씩 넣고 있는 손흥민, 황의조(29·보르도)와의 호흡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는 “누가 나가도 최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 2차전에서는 해외파가 컨디션 난조를 겪은 것에 대해 그는 “장시간 비행하고 경기를 뛰는 건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도 “힘들다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중동팀의 시간 지연 문제를 놓고는 “사실 많이 답답하지만 냉정하게 경기하는 게 중요하다”며 “조급해지지 않으려면 그전에 경기를 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리아는 체격이 크지는 않지만 빠르고 기술이 좋은 팀”이라며 “시리아전에서 꼭 이기고 그 분위기를 이어가 이란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 비길 생각은 없다”고 다짐했다.
  • 기시다, 바이든과 첫 통화… “북중 위협 함께 해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미일 동맹 강화 의지를 시사했다. 전날 취임 뒤 해외 정상과 나눈 첫 통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약 20분 동안 이어진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취임 축하 인사를 받은 뒤 기시다 내각이 주요 과제로 강조하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력 입장을 확인했다. 기시다 총리는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견제 구조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미국의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일과 호주, 인도의 안보협의체인 쿼드 관계 강화를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세계의 평화, 안전, 안정의 초석인 미일 동맹의 공고함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후 관저 출입기자들에게 “일미(미일) 동맹을 더 높게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일보가 됐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화상 통화 형식으로 약 20분간 첫 통화를 했다. 모리슨 총리 역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쿼드를 통한 협력 강화 방침에 합의했다. 특히 두 정상은 중국을 겨냥해 동·남중국해에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와 경제적 위협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 이력서~면접 한번에… 서초, 원스톱 취업박람회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5일 서초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3주간 전용 홈페이지(www.scjob.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이력서 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구인정보를 탐색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화상면접을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지원부터 면접까지 한자리에서 마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해당 기업은 청년, 중·장년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면접 컨설팅 ▲퍼스널 컬러(개인이 가진 신체의 색과 어울리는 색) 컨설팅 ▲MBTI(성격검사유형) 검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라이브 특강 ▲사진보정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영상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 시장에 이번 취업박람회가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 일자리플러스센터(02-2155-8767)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움츠려 있던 구직자분들이 기지개를 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좋은 일자리를, 구인기업들은 필요한 인재를 구하는 윈윈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올 노벨물리학상, 기후변화 예측한 과학자들 품으로...日출신 기후학자 포함

    올 노벨물리학상, 기후변화 예측한 과학자들 품으로...日출신 기후학자 포함

    2021년 노벨 물리학상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복잡계 현상을 연구한 일본계 미국 과학자와 독일, 이탈리아 원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슈쿠로 마나베(90)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클라우스 하셀만(90) 독일 막스플랑크 기후학연구소 교수, 조르지오 파리시(73)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마나베 교수와 하셀만 교수는 지구 기후 변동성을 정량화하고 물리적으로 모델링해 지구온난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고 파리시 교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에서 우주의 행성까지 물리계 전체의 무질서와 변동성에 대한 발견을 통해 복잡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고 평가했다. 일본 에히메현 신구에서 태어나 1958년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마나베 교수는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기상청, 해양대기관리청(NOAA)에서 지구물리유체역학을 연구해왔다. 마나베 교수는 1960년대에 처음으로 대기 순환을 통해, 해양학자인 하셀만 교수는 1970년대에 해양순환을 통해 날씨와 기후변화를 예측했다. 이들 두 명의 연구결과는 다양한 유체, 화학, 생물방정식을 포함한 ‘접합대순환모델’로 발전했다. 이 모델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패널(IPCC)에서 사용하는 지구온난화 시뮬레이션의 프로토타입으로 활용되면서 미래 날씨와 기후변화를 예측하거나 기후변동성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 기후를 재현하는데 널리 사용하고 있어 마나베 교수는 일찍부터 기후연구 선구자로 평가받아왔다. 막스플랑크 기후학연구소 창립자인 하셀만 교수는 현재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 기후변화 연구를 이끌고 있는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연구단장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기도 했다. 파리시 교수는 1980년대에 무질서한 복잡한 물질 속에 숨겨진 패턴을 발견해 복잡계 시스템 이론의 근간을 만든 공헌을 인정받았다. 그가 기초한 복잡계 과학은 물리학 뿐만 아니라 기후학, 생물학, 뇌신경과학, 인공지능 기계학습 같은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파리시 교수는 복잡계 뿐만 아니라 소립자, 양자장론, 수리물리학, 끈이론, 통계역학, 이론면역학 등 물리학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두 물질 사이 경계면 시간에 따른 진화를 설명하는 비선형 편미분방정식인 ‘카다르-파리시-장(KPZ) 방정식’을 만든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파리시 교수는 양자색역학 및 무질서 복잡계 관련 발견에 기여한 공로로 글로벌 정보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2021년 피인용 우수연구자’ 물리학분야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려 수상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이번 물리학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0만 스웨덴크로나(13억 5340만원)가 주어지는데 수상업적 중요도에 따라 파리시 교수가 500만 스웨덴크로나를 받고 마나베 교수와 하셀만 교수가 각각 250만 스웨덴크로나를 받게 된다. 노벨위원회는 6일 화학상,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시상식은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 김현삼 경기도의원, ‘친족 성폭력피해 예방대책’ 토론회 참석

    김현삼 경기도의원, ‘친족 성폭력피해 예방대책’ 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이 좌장을 맡은 ‘친족 성폭력피해 예방대책 마련’ 토론회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3회 경기도민정책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16회 경기복지거버넌스 여성가족실무회의로,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김현삼 의원은 “그간 친족 성폭력 문제는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아 경기도에서도 거의 거론된 적이 없는 문제였다”며 “토론회를 통해 이를 공론화시키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친족 성폭력 피해 현황’을, 김정숙 평택성폭력상담소장은 ‘친족 성폭력피해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지원의 필요성’ 주제로 발표시간을 가졌다. 정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 이정민 포천가족과성상담소 소장, 박정연 전 경남해피하우스 원장, 경기도 여성정책과 김미성 과장이 차례로 토론을 이어갔다. 친족성폭력은 3촌, 4촌, 계부, 친부 등 가족내 성폭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르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과는 달리 드러내거나 발견하기 어려운 유형이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친족성폭력 피해를 빠르게 포착해 더 이상의 성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고위험군 사전 발굴 체계화 ▲각급학교 보건교사의 고위험군 사전 발굴 ▲전용 지원시설 ‘경기 해피하우스’ 설치·운영 ▲주기적인 실태조사 및 지원 프로그램 ▲관련 조례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이 제시됐다. 김현삼 의원은 “친족 성폭력의 양상은 반복적·지속적으로 나타나고, 가족 내에서조차 쉬쉬하면서 드러나지 않고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밝히더라도 가족 내에서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2차 가해로 이어지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오늘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도의회에 공유하고 조례 제정 등 현실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김해시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 8~9일 비대면으로 개최

    김해시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 8~9일 비대면으로 개최

    경남 김해시는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를 오는 8~9일 이틀동안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허왕후신행길 축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김해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대에 맞춰 허왕후신행길 축제를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면 비대면으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이어서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행사를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면 방식으로 열 예정이던 ‘가야사 인형극’과 ‘가야유물 체험’ 등 2개 행사는 취소한다. ‘인도영화제’는 행사를 변경해 오프라인 영화상영을 하지 않고 인도공연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가야역사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은 신청자들에게 키트를 우편으로 전달한 뒤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개막행사 및 공연은 오프라인 관람은 전면 취소하고 김해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수릉원 내 산책로에서 진행하는 작품 전시는 작품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평상시처럼 산책을 하며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해시 및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축제를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왕후신행길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셀린 시아마 감독 “엄마도 자녀 내려놓고 개인적 삶 누릴 수 있어야”

    셀린 시아마 감독 “엄마도 자녀 내려놓고 개인적 삶 누릴 수 있어야”

    “어린 시절의 어머니를 동등한 관계로 만나면 자매나 친구 같은 사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엄마는 항상 아이 곁에 있지 못할 때 죄책감을 느끼고 훌쩍 떠나서는 안 될 것 같은 통념이 있지만, 때론 엄마도 아이에게 혼자 있을 기회를 주면서 개인적인 삶을 누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7일 개봉하는 셀린 시아마(41) 감독의 프랑스 영화 ‘쁘띠 마망’은 과거로 돌아간 딸이 어린 시절 엄마와 또래 친구로 만나며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시아마 감독은 “가족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었다”며 “가족 관계에서 경쟁과 갈등으로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은 데 이를 치유하려면 신화 같은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영화는 여덟 살 소녀 넬리(조세핀 산스 분)가 엄마 마리옹과 함께 외할머니 유품 정리를 위해 시골집을 찾았다가 겪는 일을 다뤘다. 넬리는 숲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녀이자 어린 시절의 엄마 ‘마리옹’(가브리엘 산스 분)을 만난 뒤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가까워진다. 꿈같은 나날을 보내는 넬리는 수술을 앞둔 마리옹과 친구로 지내며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 시아마 감독은 넬리와 마리옹 역에 쌍둥이 자매를 섭외했다. 그는 “아이들이 같은 날 태어났다는 점에서 모녀간의 수직적 서열을 무너뜨리고 평등함을 구현하는 데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아마 감독은 앞서 ‘위터 릴리스’(2007), ‘톰보이’(2011), ‘걸후드’(2014) 등을 통해 성장하는 여성의 심리를 밀도 높게 조명했다. 두 여성의 로맨스를 그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처럼 주인공이 모두 여성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대해 그는 “사회 관습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페미니스트 감독으로서 사회에 던질 메시지”라고 했다. ‘쁘띠 마망’도 여성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동화적 감성을 지닌 따뜻한 영화다. 그는 “디즈니·픽사의 ‘소울’이나 ‘인사이드 아웃’,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을 차지한 직후 연회에서 시아마 감독에게 “이 상은 당신이 받았어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일은 유명하다. 그는 “봉 감독의 말은 해석의 여지가 있으나 ‘당신이 이 상을 받아 마땅하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고 웃었다. “봉 감독을 직접 만나기 전부터 그의 작품 ‘마더’(2009)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였으며, 당시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회상했다.
  • 탄소중립 기업 지원 ‘GGHK’ 오늘 개최… 세계 42개국 118개 발주처 초청·상담

    국내 탄소중립 관련 기업들의 해외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2021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가 5~8일 서울 서초 JW메리어트호텔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 전 세계 42개국에서 118개 발주처가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수주 상담이 이뤄지는 환경사업 분야는 109개로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4.8배 늘어난 260억 달러(약 30조 8620억원)에 달한다. GGHK는 해외의 환경사업 발주계획이 확정된 국가 및 발주처를 초청해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재생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형 그린뉴딜 사업이 전체 71%를 차지해 국내 녹색산업의 세계 탄소중립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개막일인 5일에는 전 세계 탄소중립 확대에 따른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탄소중립 비전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안드레이 마르쿠 유럽기후변화와 지속가능 전환 라운드테이블 소장, 펑 자오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 부서장 등이 연사로 나서 전 세계 탄소중립 시장의 흐름을 소개한다.
  • 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문화상 한국문화 부문 ‘한글과컴퓨터’

    575돌 한글날 기념 세종문화상 한국문화 부문 ‘한글과컴퓨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9일 575돌 한글날을 앞두고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한국문화 부문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왼쪽)·김연수(오른쪽))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예술 부문에는 백시종 소설가, 학술 부문에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 국제문화교류 부문에 이찬해 프놈펜국제예술대 총장, 문화다양성 부문에 CJ문화재단(대표 이재현)이 각각 수상자·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 정신을 잇고자 1982년 제정한 대통령 표창이다.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및 표창 수상자로는 고 안상순 전 금성출판사 사전팀장(보관문화훈장), 김칠관 전 인천성동학교 교감(화관문화훈장), 강익중 미술가·윤인구 KBS아나운서·셰리쿨로바 미나라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총장(문화포장)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또 한글날을 기념해 4∼10일 ‘2021 한글주간 행사’를 연다.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를 주제로 한글주간 홈페이지(www.한글날.com)에서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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