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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특정 다수 향해 무차별 칼부림…“길 걷는 것도 무섭다”[영상]

    불특정 다수 향해 무차별 칼부림…“길 걷는 것도 무섭다”[영상]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모두 14명이 다쳤으며, 이 중 1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20대 초반의 최모(22)씨로 불과 2주 전 벌어진 서울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무차별 범행에 시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서현역 AK플라자 인근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사람들을 무차별 찌르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AK플라자 안으로 들어서기 직전 자신의 차로 인도를 지나가던 시민들을 들이받았다. 이후 차량이 망가져 움직이지 않자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준비한 흉기를 꺼내 시민들에게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날 6시 5분쯤 용의자인 최씨를 범행 현장에서 체포했다. “불상의 집단이 나를 청부 살인하려 한다” 횡설수설 최씨는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은 채 “불상의 집단이 나를 청부살인하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렸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망상을 주장한다”며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음성이지만 정확한 감정을 위해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흉기 난동으로 모두 14명이 다쳤다. 차량 충격으로 인한 피해자가 5명, 칼부림으로 인한 피해자가 9명이다. 부상자들은 분당제생병원, 차병원, 서울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한 피해자는 “이제는 길을 걸어 다니면서 칼에 찔리지는 않아야 하나 걱정하며 다녀야 하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불특정 다수 노린 ‘묻지마 범행’ 추정 서현역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오가는 곳이어서 10분 남짓한 흉기 난동범의 무차별 범행에 일상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특히 범행 장면이 담긴 당시 현장 영상에는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 용의자는 검은색 후드티를 입은 채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다. 용의자는 쇼핑몰에서 마스크를 쓰고 도망가는 여성의 뒤를 흉기를 들고 쫓아갔다. 정면으로 달리던 여성이 좌측으로 방향을 틀자 그는 곧바로 다른 남성의 등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다른 범행 상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며 또다시 앞으로 달려갔다.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묻지마 범행’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시민들은 당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지역 맘카페에서는 “서현역에 가지 마세요. 사람들 칼 맞고 난리 났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영상, 사진이 잇달아 올라왔다. 2주 전 신림역 사건 이어 발생… 시민들 “일상이 두렵다” 이번 난동은 지난달 21일 신림역 사건에 이어 ‘묻지마 범행’의 특징이 그대로 반복됐다. 용의자가 차량으로 돌진한 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이었고, 범행을 저지른 시간도 직장인들이 퇴근을 막 시작할 무렵이었다. 피해자의 면면도 연령대나 성별에서 별다른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다. 돌진한 차량에 다친 5명 중 여성이 3명, 남성이 1명(나머지 1명은 신원 불상)이다. 연령대도 20대와 60대가 각각 2명으로 이들 중 60대 여성은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칼부림으로 다친 피해자 9명도 남성 4명, 여성 5명이었다. 나이별로는 20대 5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이다. 피해 부위는 배와 옆구리, 등, 팔꿈치 등 다양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테러 행위로 가능한 처벌 규정을 최대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른바 ‘묻지마 범죄’,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이와 유사성이 있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며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의 책임자로서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역 사건 직후에도 SNS에는 4일 오후 분당 오리역 인근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현장에 급파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속보]경찰청장 “‘서현역 흉기난동’ 사실상 테러 행위…엄정 처벌”

    [속보]경찰청장 “‘서현역 흉기난동’ 사실상 테러 행위…엄정 처벌”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일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사실상 테러행위로, 가능한 처벌 규정을 최대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주재한 전국 시도경찰청장 긴급 화상회의에서 “이러한 범죄에 대해 전국 시도경찰청장을 비롯한 구성원 전체가 심각한 인식을 가지고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청장은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극도로 높은 상황에서 이와 유사성이 있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며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의 책임자로서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 원한에 의한 전통적인 범죄와 달리, 일련의 사건들은 그 누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범죄와 궤를 달리하며 사실상 ‘테러행위’와도 같다”고 했다. 윤 청장은 그러면서 “이번 AK플라자 사건 피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구속을 비롯하여 가능한 처벌 규정을 최대한 적용, 엄정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잇따르고 있는 ‘살인 예고’ 글에 대해서도 “사이버범죄 수사대를 중심으로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의자를 신속히 특정하고 강력형사 등 기능을 불문하고 수사력을 집중해 끝까지 추적 검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림동 이어 성남 분당에서도 ‘묻지마 칼부림’…시민 14명 부상

    신림동 이어 성남 분당에서도 ‘묻지마 칼부림’…시민 14명 부상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을 공격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 A씨는 흉기를 휘두르기 전에 차를 몰고 서현역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1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지만 이날 오후 8시까지 사망자는 없는 상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뒤 약 2주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성남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쯤 분당구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 5분쯤 검은색 후드티에 모자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A씨를 범행 현장 인근에서 체포했다. 20대 초반으로 알려진 A씨는 범행 전 경차를 몰고 서현역사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곧바로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대 배달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총 14명이며 이 중 13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차량에 치인 피해자가 4명, 칼에 의한 피해자가 9명이다. 분당제생병원 3명, 분당차병원·분당서울대병원·국군수도병원 등에 2명씩이 입원했으며 1명은 심정지 상태서 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한편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재차 발생하자 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열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신림동 흉기 난동에 이어 묻지마 흉악범죄가 또 발생하자 유사 범죄를 사전에 차단·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신림동에서 대낮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건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를 모방한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강력범죄수사대를 투입해 ‘살인 예고’ 게시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살인 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사력을 집중, 신속하게 검거해 처벌하겠다”며 “해당 지역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이고 즉각적으로 경찰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美 떠났던 인텔·애플 컴백홈… 더 거세지는 리쇼어링 열풍

    美 떠났던 인텔·애플 컴백홈… 더 거세지는 리쇼어링 열풍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이 칩, 웨이퍼는 물론 배터리와 광대역 통신은 모두 인프라입니다. 나는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미국에) 창출하고 미국 제조업을 부활시킬 것입니다.” 코로나19 창궐로 전 세계인의 일상이 멈췄던 2021년. 그해 1월 20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에 주요 반도체·자동차·빅테크 기업 경영진을 백악관 화상회의에 불러 모았다.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기업과 포드, GM 등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이며 미국 중심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도 퍼진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자국 회귀)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25일 미국 제조 기업의 자국 복귀를 지원하는 단체인 ‘리쇼어링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리쇼어링과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따른 제조업 고용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36만 490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에서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투자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 등을 확대하면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제조 기반을 두던 미국 기업들의 자국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과거 아이폰 생산의 90%가량을 중국 공장에 위탁했던 애플은 본국 투자 비중을 늘리며 중국 의존도를 줄여 가고 있고 인텔과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도 자국에 생산기지와 연구개발(R&D) 시설을 경쟁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유럽연합(EU) 국가 중에서는 프랑스가 리쇼어링에 가장 적극적이다. 프랑스는 5년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법인세를 최대 33.3%(2017년 일회성으로 최대 44.4%)에서 25%로 점진적으로 인하해 기업의 세제 부담을 줄였고 법인세 구간을 기존 3단계에서 1단계로 단순화했다. 정부의 지원에 완성차 기업 르노는 애초 중국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던 전기차를 프랑스 클레옹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계획을 변경했고 루마니아 등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중단하고 자국 투자로 선회했다. 일본은 반도체나 희귀금속 등 중요 물자 공급망 강화를 위한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며 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기를 독려하고 있다. 법인세율은 현행 37%에서 23%로 점차 낮추고 리쇼어링 기업에 20억 달러를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경쟁국보다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13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며 제조 기업의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지원법 제정 후 지난해까지 국내 복귀를 결정한 기업은 126개 사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중견 기업이 대부분이다. 재계 관계자는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해외로 나간 기업이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기에는 아직 지원의 메리트가 크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다만 리쇼어링 지원을 대폭 강화한 당정협의가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리쇼어링을 고민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국내 유턴 기업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혜택을 현행 ‘5년 100%+2년 50%’에서 ‘7년 100%+3년 50%’로 확대하고 출산·보육수당 소득세 비과세 한도는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 집 떠났던 인텔도 애플도 컴백홈…산업 전쟁에 더 거세지는 리쇼어링 열풍

    집 떠났던 인텔도 애플도 컴백홈…산업 전쟁에 더 거세지는 리쇼어링 열풍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이 칩, 웨이퍼는 물론 배터리와 광대역 통신은 모두 인프라입니다. 나는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미국에) 창출하고 미국 제조업을 부활시킬 것입니다.”코로나19 창궐로 전 세계인의 일상이 멈췄던 2021년. 그해 1월 20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에 주요 반도체·자동차·빅테크 기업 경영진을 백악관 화상회의에 불러 모았다.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기업과 포드, GM 등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이며 미국 중심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는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도 퍼진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자국 회귀)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25일 미국 제조 기업의 자국 복귀를 지원하는 단체인 ‘리쇼어링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리쇼어링과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따른 제조업 고용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36만 490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에서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투자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 등을 확대하면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제조 기반을 두던 미국 기업들의 자국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과거 아이폰 생산의 90%가량을 중국 공장에 위탁했던 애플은 본국 투자 비중을 늘리며 중국 의존도를 줄여가고 있고, 인텔과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도 자국에 생산기지와 R&D(연구개발) 시설을 경쟁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유럽연합(EU) 국가 중에서는 프랑스가 리쇼어링에 가장 적극적이다. 프랑스는 5년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법인세를 최대 33.3%(’17년 일회성으로 최대 44.4%)에서 25%로 점진적으로 인하해 기업의 세제 부담을 줄였고, 법인세 구간을 기존 3단계에서 1단계로 단순화했다. 정부의 지원에 완성차 기업 르노는 애초 중국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던 전기차를 프랑스 클레옹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계획을 변경했고, 루마니아 등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중단하고 자국 투자로 선회했다. 일본은 반도체나 희귀금속 등 중요 물자 공급망 강화를 위한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을 국회에 통과시키며 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기를 독려하고 있다. 법인세율은 현행 37%에서 23%로 점차 낮추고, 리쇼어링 기업에 20억 달러를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반면 한국은 경쟁국보다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13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를 제정하며 제조 기업의 국내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지원법 제정 후 지난해까지 국내 복귀를 결정한 기업은 126개 사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중견 기업이 대부분이다. 재계 관계자는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해외로 나간 기업이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기에는 아직 지원의 메리트가 크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다만 리쇼어링 지원을 대폭 강화한 당정협의가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리쇼어링을 고민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국내 유턴 기업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혜택을 현행 ‘5년 100%+2년 50%’에서 ‘7년 100%+3년 50%’로 확대하고 출산·보육수당 소득세 비과세 한도는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 美 “반격 실패 아니다”… 러, 흑해 곡물 거점항 대공습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반격이 시작된 지 약 6주가 지난 가운데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실패하지는 않았지만, 길고 피비린내 나는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견고한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주춤하는 사이 흑해 곡물협정을 종료하고 크림대교 폭파에 대한 보복에 나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무기 수입 통로로 이용하고 있다”며 선전전에 나섰다. 밀리 의장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화상회의를 마치고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실패한 것이냐’는 질문에 “실패와는 거리가 멀다. 그런 판단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반격 작전으로 남부 일부 마을,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 주변 일부 영토를 탈환했지만, 러시아군이 깔아 놓은 지뢰 수십만개 등의 방어망에 발목이 잡혔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밀리 의장은 다양한 워게임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 성과를 예측할 수 있었지만 “실전은 예측할 수 없다. 두려움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고 했다. 치열한 장기전이 예상되는 만큼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전투력을 보존하고 있다. 아직 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되지 않은 전투력이 상당하다”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러시아는 흑해 곡물협정을 파기한 지 하루 만인 이날 우크라이나 곡물 선적을 담당하는 오데사항을 폭격하며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을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드론 및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이용해 남부 오데사항을 비롯한 동남부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드나드는 곡물 선박을 이용해 무기 이전 거래를 했으며, 이들 선박을 러시아 민간 인프라에 대한 테러 작전용으로 가장했다”고 군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퇴역 군인 출신 러시아 군사 전문가인 빅토르 리토프킨은 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안전한 곡물 통로를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했다”며 “우크라이나가 민간 선박을 이용해 무기를 운반했다”고 주장했다. 무기를 곡물 선박에 곡물로 덮어 숨긴 뒤 오데사항을 거쳐 여러 곳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그는 “우크라 당국자 또는 당국과 가까운 이들이 무기를 재판매하기 위해 암시장을 적극 사용했다”면서 “서방에서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들이 프랑스나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 재판매됐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한 곡물 거래를 가장해 크림대교를 폭파한 무인 해상 드론을 발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러시아 군사 싱크탱크인 군사·정치 저널리즘센터의 보리스 로진은 통신 인터뷰에서 “흑해를 드나드는 식량 운송 선박들이 공격용 무기의 엄폐물로 사용됐다”고 지목했다.
  • ‘월북’ 주한미군 얼굴 공개…모친 충격 인터뷰

    ‘월북’ 주한미군 얼굴 공개…모친 충격 인터뷰

    월북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미국 위스콘신주 러신 카운티에 연고모친 “아들이 그랬을 리가…미국 돌아오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Travis King·23)의 얼굴이 공개됐다. 킹의 모친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월북 사실에 충격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ABC방송 계열 WISN-TV는 월북 장병 킹이 위스콘신주 러신 카운티에 연고가 있다며 그의 얼굴과 모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킹의 어머니 클로딘 게이츠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그런 짓을 벌인 적이 없다”며 “그럴 리가 없다. 그런 짓을 벌였을 것이라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들의 월북 당일 미 육군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해들었다는 킹의 모친은 “나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들이 미국 집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한국서 말다툼 후 47일 구금, 지난 10일 석방”추가 징계 위해 미국행 앞두고 군사분계선 넘어美당국자 “호송인력 없는 공항 세관서 도망친 듯” 킹은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무리에 있다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 화상회의 뒤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월북한 미군 장병은 자기 의지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킹은 한국에서 현지인들과 말다툼 후 수용시설에 47일간 구금됐고 석방 후 한국 내 미군기지에서 약 1주일 간 감시를 받았다. 그는 미국 송환 후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기지에서 추가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킹은 공항 호송 후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도주, 민간인 신분으로 위장해 JSA 견학에 참여했으며 돌연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그와 같은 견학단에 속해 있었다는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했을 때였다. 한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전했다. 미 당국자는 킹이 호송 인력이 따라갈 수 없는 공항 세관에서 도망친 것 같다고 CNN에 전했다.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2년간 복무에도 이등병 계급…“징계로 진급 보류 시사” 미 육군 대변인 브라이스 두비에 따르면 킹은 2021년 1월 정찰병으로 미군에 입대했고 한국 순환근무 기간에 본래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 위치한 제1기갑사단 제1여단전투단 제1기병연대 제6대대에 배속됐었다. 현재 행정적으로는 미 육군의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이다. 한국 내 구체적인 근무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킹은 군복무 중 한국 국방훈장 등 훈장 3개를 받았는데 주한미군이 흔히 받는 훈장들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닷컴은 2년 동안 복무한 킹의 계급이 이등병인 것은 징계 등으로 진급이 보류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 육군에서 12개월간 복무한 이등병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으로 일병으로 진급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과거 홍대서 한국인 폭행…경찰차 파손 벌금형“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 욕설 난동 한편 킹이 한국에서 경찰 순찰차를 걷어찼다가 기소돼 올해 초 벌금형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킹에게 지난 2월 8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은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트래비스 킹 이등병은 작년 10월 8일 오전 3시 46분 서울 마포구에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홍익지구대 순찰차 뒷좌석의 오른쪽 문을 수 차례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관들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순찰차 뒷좌석에서 “Fxxx Korean, fxxx Korean army(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라고 소리치며 문을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재판부는 “순찰차 뒷문을 손괴한 데 걸맞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원을 공탁한 점도 고려했다. 순찰차 수리비는 58만 4000원 나왔다. 킹은 이와 별개로 작년 9월 25일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은 한국인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기각했다.
  • “×킹 코리안!” 월북 주한미군, 홍대서 난동 폭행 전력

    “×킹 코리안!” 월북 주한미군, 홍대서 난동 폭행 전력

    JSA 견학 중 월북…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과거 홍대서 한국인 폭행…경찰차 파손 벌금형“한국서 말다툼 후 47일 구금, 지난 10일 석방”추가 징계 위해 미국행 앞두고 군사분계선 넘어美당국자 “호송인력 없는 공항 세관서 도망친 듯”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2년간 복무에도 이등병 계급…“징계로 진급 보류 시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월북한 주한미군 장병이 한국에서 폭행 혐의로 거의 두달간 구금됐다가 지난 10일 풀려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현지 관리들을 인용, 월북 미군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Travis King·23)이 한국에서 현지인들과 말다툼을 한 뒤 수용시설에 47일간 구금됐고 석방 후 한국 내 미군기지에서 약 1주일 동안 감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킹이 한국에서 경찰 순찰차를 걷어찼다가 기소돼 올해 초 벌금형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킹에게 지난 2월 8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은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트래비스 킹 이등병은 작년 10월 8일 오전 3시 46분 서울 마포구에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홍익지구대 순찰차 뒷좌석의 오른쪽 문을 수 차례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관들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순찰차 뒷좌석에서 “Fxxx Korean, fxxx Korean army(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라고 소리치며 문을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재판부는 “순찰차 뒷문을 손괴한 데 걸맞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원을 공탁한 점도 고려했다. 순찰차 수리비는 58만 4000원 나왔다. 킹은 이와 별개로 작년 9월 25일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은 한국인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기각했다.유엔군사령부는 18일 SNS를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 화상회의 뒤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월북한 미군 장병은 자기 의지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 군인 중 한 명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중 고의로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매체들은 월북 미군은 트래비스 킹 이등병이며, 폭행 혐의로 체포돼 한국 감옥에 갇혔다가 최근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킹은 구금 상태에서 풀려난뒤 미군에서 행정적으로 격리될 예정이었다. 미국 당국자들은 킹 이등병이 추가 징계 등을 위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로 호송될 예정이었으며, 월북 당일 공항까지 호송됐으나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당국자는 킹이 호송 인력이 따라갈 수 없는 공항 세관에서 도망친 것 같다고 CNN에 전했다. 공항을 벗어난 킹은 민간 여행사의 JSA 견학에 참여했고 판문점 내 한 건물을 견학할 때 갑자기 웃더니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같은 견학단에 속해 있었다는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했을 때였다. 한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당시 견학 안내자들이 킹을 뒤쫓았으나 잡지 못했고, 북한 병사들이 그를 구금했다고 전했다. 미 육군 대변인 브라이스 두비에 따르면 킹은 2021년 1월 정찰병으로 미군에 입대했고 한국 순환근무 기간에 본래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 위치한 제1기갑사단 제1여단전투단 제1기병연대 제6대대에 배속됐었다. 현재 행정적으로는 미 육군의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이다. 한국 내 구체적인 근무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킹은 군복무 중 한국 국방훈장 등 훈장 3개를 받았는데 주한미군이 흔히 받는 훈장들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닷컴은 2년 동안 복무한 킹의 계급이 이등병인 것은 징계 등으로 진급이 보류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 육군에서 12개월간 복무한 이등병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으로 일병으로 진급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美, 미군 장병 월북 확인 “국방부가 北과 접촉, 바이든도 면밀 주시”

    美, 미군 장병 월북 확인 “국방부가 北과 접촉, 바이든도 면밀 주시”

    미국 정부가 미군 장병이 고의로 무단 월북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또 국방부가 주무 부서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 관리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JSA를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유엔군사령부가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이 미국인이 트레비스 킹 이등병이며 징계를 위해 미국으로 호송하는 과정에 어찌어찌 벗어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는 일행에 합류한 뒤 웃으며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미 육군으로부터 킹 이등병의 신상 정보를 제공받았다며 킹 이등병이 2021년 1월부터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다고 전했다. 과거 소속된 부대와 현재 배속된 부대 이름까지 상세히 밝혔다. 복무 성적도 괜찮은 편이었는지 여러 메달과 리본 등 수상 실적도 있었다.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킹 이등병은 최근까지 한국의 시설에 구금돼 있다가 일주일 전쯤 캠프 험프리로 옮겨졌다. 인천공항까지 호송단과 함께 이동했는데 보안 구역을 통과하며 호송단과 작별했는데 간신히 공항터미널을 빠져나와 54㎞ 떨어진 판문점으로 향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미국 관리는 뉴욕타임스(NYT)에 이 병사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최근 한국의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이 병사는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BBC는 북한이 잇단 미사일 발사로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가 월북했으며, 그가 군사분계선을 넘은 지 몇 시간 안돼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 두 발을 연달아 발사했다고 전했다. 한미 새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입항에 맞춰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 화상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군인 중 한 명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중 고의로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믿고 있으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조사하면서 군인의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북이 안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난 전적으로 우리 장병의 안녕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 사건에 집중하면서 향후 며칠간 사건의 전개를 알려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군이 자발적으로 허가 없이 국경을 넘었다”고 확인한 뒤 “현재 국방부가 북한 카운터파트와 이 문제에 대해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사건이 발생한 JSA를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한군 측과 소통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백악관,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협력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방부가 북한군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 이상 공유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사안 가운데 하나”라며 “추가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해 보고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남한이든 북한이든 어느 쪽과도 대통령의 통화와 관련해 공개할 내용이 없다”며 “우리는 한국 및 스웨덴 등 동맹과 관여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통화와 관련해서는 밝힐 내용이 없다”고 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서울에서 핵협의그룹(NCG)에 참여하고 있는 커트 캠벨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문제 해결에 관여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특정한 개인의 관여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며 “미 국방부가 북한의 카운터파트와 접촉하고 있다”고만 확인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이 사람은 현역 군인이며 국방부가 주무 부서”라면서 “국방부는 북한 관리들과 적절한 접촉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런 노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무부와 외국 정부의 접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과는 정례적으로 대화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 국무부는 북한이나 다른 정부에 연락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는 스웨덴을 통해 영사 조력을 지원할지 묻는 말에는 “해외에 있는 미국 국민의 안전은 미국 정부의 최우선 사항”이라면서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도중 월북 미군 장병에 대해 걱정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예’란 입 모양을 했다고 전했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질문을 제대로 들었는지 등이 불확실하다고 바로잡았다. 한편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를 규탄했다. 인태사령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발사가 미국 영토와 국민, 동맹에 대한 직접적 해가 된다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이는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에 따른 안보 저해 행위를 부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재확인했다.
  • 경찰 뒤늦은 ‘갑호비상’…일선 경찰관들도 불만

    경찰의 ‘갑호비상’ 발령이 뒷북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장마를 앞두고 비상 대응에 나선 소방과 달리 지난 주말 호우 특보에도 ‘을호비상’ 가동 등 선제 대응을 하지 않은 ‘윗선’ 책임을 갑호 발령이라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뒤늦게 무마하려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다. 여기에 휴가와 연가 사용이 중단된 일선 직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호우피해가 크거나 우려되는 충북·충남·경북·전북·경기남부·제주 지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경찰청은 경찰청 소속 치안감급 고위 경찰관 4명을 충북과 충남, 경북, 전북지역에 보내 피해 현장 복구실태를 점검하고, 피해 예방 활동도 지원하도록 했다. 또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와 하상도로에는 위험 등급에 따라 경력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해당 경찰관서 소속 경찰의 연가가 중단되고 24시간 긴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그러나 일선 경찰관들은 이번 갑호비상이 선제 대응에 실패한 지휘관들의 책임 면피일 뿐이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지난 주말 경찰은 비상대기 지침만 내렸을 뿐 갑호·을호비상 발령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2차례 112신고를 받고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경찰은 오송 지하차도 사고 책임소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고 당일 충북경찰청 112상황실에는 물난리와 관련된 신고 전화가 10여건 접수됐고, 이 중 ‘오송 궁평지하차도’를 통제해 달라는 내용의 신고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출동 인력이 부족하다며 미호강 인근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도심에서 가까운 궁평1지하차도 인근으로만 출동하는 등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현직 경찰관은 “대통령선거 등을 제외하면 갑호 발령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돼 지금이라도 사고 예방에 나선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번 갑호 발령은 총력 대응을 강조한 대통령의 한마디에 보여주기식 뒷북 대처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러 “흑해곡물협정 오늘부터 무효…사실상 종료” 식량대란 가시화

    러 “흑해곡물협정 오늘부터 무효…사실상 종료” 식량대란 가시화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 흑해곡물협정의 사실상 종료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흑해곡물협정과 관련해 “러시아 관련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협정이 효력을 잃었다”며 “오늘부터 협정은 무효”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분간 협정이 중단된다”면서 “사실상 협정이 종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유엔 측에 곡물 협정 기한 연장 거부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식량난과 곡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졌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곡물 수출이 어려워지고 글로벌 식량 위기가 악화하자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작년 7월 이른바 ‘이스탄불 협정’을 맺었다. 러시아가 흑해 봉쇄를 풀고 오데사항·피브데니항·초르노모르스크항 등 우크라이나 흑해 3개 항구에서 매달 500만t의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들 4개국은 이스탄불에 ‘합동조정센터’를 설치하고 안전한 곡물 수출을 관리·감독해왔다. 이 수출길을 열 경우 우크라이나가 몰래 무기를 들여올 수 있다는 러시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감시 활동도 이뤄졌다. 그러나 러시아는 자국 농산물과 비료의 수출을 보장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해왔다. 협정은 작년 7월 22일 체결 당시 120일 시한을 두고 시행됐고, 이후 60일 단위로 연장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월 17일에는 만료를 하루 앞둔 17일 2개월 기한으로 겨우 연장됐다. 그러나 러시아가 협정 무효를 선언한면서 협정은 중단됐다. 러시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새로운 선박 입항을 거부했으며,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마지막 선박은 16일 오데사항을 떠났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발생한 크림대교 공격이 흑해곡물협정 종료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이날 새벽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는 의문의 ‘비상 상황’이 발생해 통행이 긴급 중단됐다. 두 차례 폭발음이 있은 후 크림대교의 자동차 도로면과 통행 차량 일부가 파손됐고,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 일가족 3명이 죽거나 다쳤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함께 차를 타고 여행하던 일가족 3명이 크림대교 비상상황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사망자는 일가족 중 부모였으며, 14세 딸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러시아 반테러위원회(NAC)는 17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며 이번 사태를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또 “크림대교가 2대의 우크라이나 수중 드론에 공격당했다”면서 “다리 도로면이 테러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NAC는 이번 사건에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크림대교 공격 조직에 책임이 있는 우크라이나 특수기관 요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보고를 받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크림대교 교통통제 및 수리, 크림대교 통행자 지원을 지시했으며 오후 7시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여야, 尹 대통령 우크라 방문 놓고 ‘갑론을박’… “국익 반해” vs “흠집내기”

    여야, 尹 대통령 우크라 방문 놓고 ‘갑론을박’… “국익 반해” vs “흠집내기”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것을 두고 ‘안보 위협론’을 꺼내들자 여권이 ‘흠집내기’라며 맞받아쳤다. 윤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전략이 자칫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로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위협으로 다가올 것을 경계한 야권과 종전 이후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와 관련된 국익 차원의 방문이라는 여권의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그리고 우리의 민생을 생각하면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국민이 전쟁에 목숨을 잃고, 또 대량 파괴 피해를 겪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이 불의한 전쟁을 즉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도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의 측면에서, 또 민생과 경제라는 측면에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외교는 언제나 국익을 중심으로, 또 국민의 입장에서 실용적이고 실리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외통위·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보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씨를 한반도로 불러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보”라며 “대통령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인데 재난에는 보이지 않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로 가 우리 안보를 위기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비판에 “좁쌀 같은 눈으로 계속해서 흠집내기, 트집잡기에만 골몰하는 민주당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북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직접 (순방국) 현장에서 실시간 보고도 받고 때로는 화상회의도 하면서 (수해와) 관련된 중요한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확히 이야기하면 순방을 연기한 게 아니다”라며 “거기(우크라이나)가 전쟁 지역이지 않으냐. 오래전부터 이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고 이미 우크라이나 방문이 예정돼있던 것을 보안 문제 때문에 나중에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크라이나 방문은 단순히 현장을 방문한 수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익에 관련된 일”이라며 “어떤 형태로든지 우크라이나 재건과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책임이 대한민국에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제적으로 봐도 (우크라이나) 산업 복구에 대한민국이 참여해야 국민들에게 그만큼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그런 국익 차원에서 대통령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윤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국제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로 보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도 연결돼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놨다. 최대 1조 달러(약 1267조원)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향후 우리 기업의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 외교적 측면으로는 “국제사회 전체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책임 외교를 하는 나라로 존재감을 확인했다”며 “경제적 측면으로는 전후 재건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의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연내에 경제사절단을 우크라 파견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다만 러시아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요인으로, 안보 위협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세계 군사력 2위인 러시아와 대립각 세우는 것이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결연히 싸우겠다는 말은 곧 러시아는 적대국이라는 말과 다름없다” “러시아에 사는 우리 교민 16만명과 160여개 우리 기업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 ‘청년 조리사 찾습니다’…경기도일자리재단, CJ프레시웨이와 조리사 채용설명회 눈길

    ‘청년 조리사 찾습니다’…경기도일자리재단, CJ프레시웨이와 조리사 채용설명회 눈길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프로젝트 일환으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대기업 단체급식 부문 채용설명회를 연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구인 구직 매칭의 성공을 극대화하고 직업상담사와 구직자 모두에게 ‘빈 일자리’가 많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걸 목표로 한다. 대기업 단체급식 직무는 조리원 및 조리사 등 신속한 필수인력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일자리의 규모가 크고, 구인 구직 매칭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다. 이에 재단은 지난 5일 도내 직업상담사를 대상으로 직무설명회를 개최했고, 오는 20일 구직자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CJ프레시웨이 조리사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기업 단체급식 조리사를 꿈꾸는 청년이라면, 자격과 경력에 상관없이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CJ프레시웨이 채용담당자와 함께하는 채용계획 및 직무소개 ▲단체급식 생생 업무 현장 영상 ▲인사담당자와 라이브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참여신청 후, 당일 채용설명회 참가자 선착순 15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채이배 재단 대표이사는 “구인구직 매칭이 잘 안되는 빈 일자리의 대표 업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직무 소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며 “도내 취업상담사들과 구직자들을 연계해 다양한 채용 분야와 직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일자리 매칭 전문성을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9월에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무경력자로 지원할 수 있는 조리원 직무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오프라인 단체 급식 특별레시피 특강도 준비 중에 있다.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프로젝트와 CJ프레시웨이 온라인 채용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남부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우크라 재건에 韓기업 참여 ‘시동’…정부,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우크라 재건에 韓기업 참여 ‘시동’…정부,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우크라이나의 스마트시티 구축 및 공항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 건설사들이 우크라이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재건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협력 ‘원팀코리아’를 가동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정례회의를 통해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간담회’ 이후 국내 기업과 우크라이나 및 터키·폴란드 기업 간 재건사업 참여를 위한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우크라이나 최서단에 위치한 리비우시(市), 터키 건설사 오누르(Onur)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오누르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시공 규모 1위인 터키 건설사로 약 20년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재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우크라이나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키이우시 인근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이다. 한국해외건설협회(ICAK)와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건설협회 간 MOU를 통한 협력관계도 구축해 기업 간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단순한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국가 재설계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한국 성장의 모든 결과물을 우크라이나에 전수함과 동시에 하드웨어인 인프라 조성에 그치지 않고 노하우 공유, 인재 양성 등 소프트웨어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선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이 역량을 모으는 원팀코리아를 조속히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원팀코리아를 통해 교통 인프라, 원전, 에너지,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참여를 타진하고 터키·폴란드 등 다른 나라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와 우만 등 주요 도시에 우리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병원이나 모듈러 주택 건설 등 인도적 지원은 조속히 추진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의 정례화상회의를 통해 현지 정보나 네트워크 등 기업이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 지원하고, 양국 정부 간의 신뢰 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리이우시 시장 및 보리스필 공항공사 사장, 터키 오누르사 회장과 만나 스마트시티 및 공항 재건 사업 지원을 위한 방안과 국내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 장관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의 경험을 우크라이나에 공유해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윤 대통령의 이번 폴란드 방문 일정 동안 폴란드 인프라부와 교통 인프라 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폴란드 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와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 ‘나는 신이다’ 출연 소식에 JMS 지인 홍콩 파견, 인천공항부터 미행

    ‘나는 신이다’ 출연 소식에 JMS 지인 홍콩 파견, 인천공항부터 미행

    JMS(기독교복음선교회) 간부들이 정명석 총재에게 성폭행당한 외국 여신도가 ‘나는 신이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지인을 홍콩으로 보내 회유하고, 인천공항에 직원을 대기했다 미행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7일 열린 JMS 대외협력국장 A(60)씨와 같은 국 차장 B(36)씨의 증거인멸교사 혐의 관련 첫 재판에서 둘 다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A씨는 2021년 9월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이 주변에 성폭행 피해 정황을 털어놓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인 2명을 홍콩으로 보내 회유를 시도하고, 메이플이 한국으로 온다는 소식에 직원들을 인천국제공항에 대기시켰다 숙소까지 미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경찰 등 수사기관의 휴대전화 포렌식에 대비해 차장 B씨에게 대처 방법을 알아보라고 지시하고, 지난해 4월 초에는 세종시 사무실에서 메이플을 관리하던 20명을 화상회의로 초대해 수사에 대비한 휴대전화 교체 및 외부 발설 금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이날 재판에서 이같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증거 채택에도 모두 동의했다. B씨는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상급자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고, 공모한 사실도 없다”고 적극적 범행 가담을 부인했다. A씨와 B씨는 ‘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본명 김지선·44)씨 등과 함께 정 총재의 성범죄를 도운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JMS 국제선교국장 출신 C씨(38)도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었다. 정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수련원 등에서 메이플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30)뿐 아니라 한국인 여신도들에게 성범죄를 일삼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러시아, 북한에 나진·하산 철도 운송 확대 제안

    러시아, 북한에 나진·하산 철도 운송 확대 제안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가 북한에 나진·하산 철도 운송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국제사회의 대러, 대북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러가 협력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러시아·북한 정부 위원회 화상 회의에 참석해 북한에 나진·하산 철도를 통한 수송 확대를 제안했다. 코즐로프 장관은 “하산·나진 공동 전략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진 항구를 석탄과 다른 화물을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가능성을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주북러시아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화상회의의 북한에서는 윤정호 대외경제상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산 옥수수와 육류제품의 북한 반입, 공업과 수송, 교육 분야에서의 협조, 규범조약 기초갱신, 자연보호분야에서의 연계 등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한 나선시 나진항과 러시아 연해주 남부의 하산을 잇는 나진·하산 철도 사업은 북·러 간 대표 경제협력 사업이다. 러시아는 2008∼2014년 하산과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의 철도를 개보수한 뒤 이를 이용해 시베리아산 석탄을 나진항으로 운송, 중국 등으로 수출해왔다. 앞서 지난 20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정부가 북한, 중국, 러시아 3개국의 생산품들을 거래하는 상공업단지를 연해주에 조성할 계획을 밝히는 등 북러 양국은 최근 들어 경제교류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네벨스코이 국립해양대학교의 아나스타샤 바라니코바 연구원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은 경제협력에 관심이 많지만 러시아는 ‘동방으로의 이동’ 전략에 따라 북한의 인력 자원은 물론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제재 상황 속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여줄 때 이 사업들은 상당히 실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3국 간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처를 하기 전에 북한은 국경을 완전히 개방해야 한다”고 했다.
  • SK브로드밴드, ‘스윗’ 손잡고 통신 연계 협업툴로 판로 확장

    SK브로드밴드, ‘스윗’ 손잡고 통신 연계 협업툴로 판로 확장

    IPTV, 인터넷 등 국내 사업이 핵심인 SK브로드밴드는 해외에서 신사업의 길을 부지런히 발굴해 내고 있다. 해외 투자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는 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글로벌 협업 플랫폼 워크 운영체제(OS)인 ‘스윗(Swit)’에 400만 달러를 투자한 뒤 정보기술(IT)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전자결제 사업을 주도하는 KG모빌리언스로부터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적 절삭공구 제조기업인 YG-1에도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식 브랜드 GFFG 등 다양한 업종에서 협업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기업 전화, 웹팩스(Webfax) 상품 및 SK텔레콤의 화상회의 시스템 미더스, ERP 시스템 등과 스윗의 연동을 검토 중이다. 특히 챗GPT 및 구글 바드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과도 연동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후쿠시마 어민에 달린 오염수 방류 시기…7월 4일 이후 기시다 총리 결단

    후쿠시마 어민에 달린 오염수 방류 시기…7월 4일 이후 기시다 총리 결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4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 검증 최종보고서를 전달받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IAEA 최종보고서 발표와 28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방류 시설 최종 검사가 끝나면 기시다 총리의 판단하에 실제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4일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최종보고서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최종보고서 내용을 살펴본 뒤 오염수 방류 시기를 판단할 계획이다. 최종보고서 내용도 다음달 4일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될 때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는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해서는 ▲시설 공사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최종 검사 ▲IAEA의 방류 계획 검증 등 3단계 과정이 필요한데 시설 공사는 26일 완료됐다. IAEA는 현재까지 발표된 1~6차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고 한 만큼 4일 발표될 최종보고서도 같은 내용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28일부터 최종 검사에 들어가는데 검사 종료 시점은 미정이다. 하지만 야마나카 신스케 위원장이 지난 24일 오염수 방류 설비 등을 시찰한 뒤 “큰 과제 없이 착실하게 준비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최종 검사 또한 문제없이 끝날 전망이다. 이러한 3단계 과정을 모두 마치면 기시다 총리의 결정으로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담당 부처인 경제산업성의 한 간부는 산케이신문에 “총리가 (방류 시점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후쿠시마현 어민 등의 반대라는 변수가 있다.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하락세인 데다 일본 정치권에서 올해 하반기 중의원(하원) 해산 후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다. 기시다 총리로서는 민심 이탈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특히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15년 지역 어민들에게 “관계자의 이해 없이 (오염수의) 어떤 처분도 하지 않는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산케이신문은 “이 약속이 있는 이상 (어민들의) 동의 없이 방류 시작은 어려워 보인다”라고 밝혔다. 후쿠시마현 어민 외에도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도 크지만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이다. 일본 외무성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오염수와 관련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등이 함께 ALPS(다핵종제거설비) 처리수의 안전성이나 후쿠시마 제1원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고 정중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오염수 바다 방류 중단 기준을 구체적으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저터널 방수구 주변 해수를 채취해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ℓ당 700㏃(베크렐)이거나 원전 10㎞ 사방에서 ℓ당 30㏃을 넘으면 이상 상태로 판단해 방류를 멈추기로 했다.
  • 출근해 마음에 드는 좌석 ‘찜’…경기교육청 ‘스마트워크’ 도입

    출근해 마음에 드는 좌석 ‘찜’…경기교육청 ‘스마트워크’ 도입

    최근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융합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한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워크’를 도입했다. 스마트워크란 공무원들이 청사 내 고정 좌석 없이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한 업무 체제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21일 신청사 1층 브리핑스탠드에서 스마트워크 도입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고 디지털 업무 전환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청사 이전을 완료했는데, 기존과 달리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만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바꿨다. 자율좌석제도와 5G 모바일 근무 환경, G클라우드 업무 협업, 화상회의 보고 시스템 등이 골자다. 이 가운데 직원들이 꼽는 가장 큰 변화는 자율좌석제다. 업무동(6~18층) 층마다 마련된 키오스크로 좌석을 선택해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창의적인 교육행정을 꾀하겠단 구상이다. 다만 아직 도입 초기인 만큼 진통도 있다. 스마트오피스 체제에 익숙하지 않은 40·50세대에서 기술이 손에 익지 않아 20·30세대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있어 일각에서 잡음도 들린다. 지난 1일 도교육청 공식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신청사 워라밸 폭망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일부 과장급이 자율석임에도 고정석으로 쓰고, 젊은 직원들을 옆에 앉히고 업무를 본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바 있다.
  • ‘스마트워크’ 도입한 경기교육청 新청사…일부 혼란도

    ‘스마트워크’ 도입한 경기교육청 新청사…일부 혼란도

    최근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융합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한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워크’를 도입했다. 스마트워크란 공무원들이 청사 내 고정좌석 없이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한 업무체제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21일 신청사 1층 브리핑스탠드에서 스마트워크 도입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고 디지털 업무전환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청사 이전을 완료했는데, 기존과 달리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고 만날 수 있도록 업무체계를 바꿨다. 자율 좌석제도와 5G모바일 근무환경, G클라우트 업무협업, 화상회의 보고시스템 등이 골자다. 이 가운데 직원들이 꼽는 가장 큰 변화는 자율 좌석제이다. 업무동(6~18층) 각 층마다 키오스크가 있어 좌석을 선택해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각 부서별 칸막이를 없애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교육행정을 꾀하겠단 구상이다. 그러나 아직 도입 초기인 만큼 진통도 있다. 스마트오피스 체제에 익숙하지 않은 40·50세대에서는 기술이 손에 익지 않아 20·30세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있어 일각에서 잡음도 들린다.지난 1일 도교육청 공식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신청사 워라밸 폭 망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일부 과장급들이 자율석임에도 불구, 고정석으로 쓰고 젊은 직원들을 옆에 앉히고 자신의 업무를 본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혔다. 도교육청 한 직원은 “스마트워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것은 다들 알지만, 과도기인 만큼 직원간 갈등으로 번지는 분위기도 내부에서 감지된다”고 귀띔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마트워크에 적응 못하는 계층도 있다는 점을 짚은 데 대해 “제가 간부 직원들에게 스마트워크가 더 편하다고 얘기했고 이미 직원들은 (스마트워크에)익숙해져 있다”며 “일하는 장소와 시간을 좀더 유연하게 하고, 업무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게 스마트워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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