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살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대상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모피아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언어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살충제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5
  • 현직 역사 교사들이 기획한 3·1절 ‘메타버스 수요시위’ 참가해보니…아바타도 “일본 사죄하라”

    현직 역사 교사들이 기획한 3·1절 ‘메타버스 수요시위’ 참가해보니…아바타도 “일본 사죄하라”

    “일본은 사죄하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5) 할머니가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자, 메타버스(현실세계와 같은 3차원 가상 공간) 안에 구현된 집회장에서도 국내외 참가자들이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585차 수요시위는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옛 일본대사관 인근) 앞 도로와 메타버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처음 선보인 ‘메타버스 수요시위’에 들어가보니 평화의 소녀상과 자유발언대,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위안부를 모티브로 한 온라인 방탈출 게임장 등이 설치돼 있었고 화살표를 누르면 관련 설명이 나왔다. 오프라인에서 열린 수요시위 모습도 메타버스 내 자유발언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초록색 피부를 갖고 있거나 파란색 머리에 꽃을 다는 등 저마다의 개성을 뽐낸 알록달록한 아바타 100여명이 자유발언대 앞에 바글거렸다. 실제 집회처럼 경찰 기동대 버스 두 대가 발언대를 지키고 서있기도 했다. 2020년 5월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내역을 공개한 뒤 3년여 만에 수요시위 현장을 찾은 이 할머니가 “32년 동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일본이 너무나 악랄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결해준다고 했던) 약속을 지켜달라”고 발언하자 메타버스 안 채팅창에도 ‘할머니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말풍선이 속속 떠올랐다. 한 참가자는 “메타버스로 참여하고 있지만 현장의 열정이 느껴진다”고 했다.메타버스 수요시위는 경기 화성시 창의고의 역사교사 이종관(43)씨를 비롯해 16명의 역사 교사들이 기획해 약 두달에 걸쳐 완성했다. 준비한 역사교사 이종관(43·화성 창의고)씨는 “이전에도 수요시위에 종종 참여했는데 최근 보수단체로부터 너무 심한 공격을 받고 있어 방지책을 고민하다가 메타버스 수요시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집회 현장 맞은편에서는 극우단체가 “위안부는 거짓”이라며 스피커와 손팻말, 현수막 등을 이용해 맞불 집회를 열었다.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집회장에도 6명가량의 반대 참가자가 들어와 비난 발언을 올렸지만 모니터링을 하던 기획단 소속 교사가 즉각 퇴장 조치를 했다. 접속 문제로 발언이 끊기기도 했지만 중국 광저우한국학교 12학년 신수빈양이 메타버스에서 연대 발언을 하고 현장 참가자들이 이에 함성과 박수를 보내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집회가 서로 연결됐다. 정의연 측은 3·1절과 같은 기념일마다 메타버스 수요집회를 병행할지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감성이 흐른다, 쪽빛 도시

    감성이 흐른다, 쪽빛 도시

    누구든 날씨 때문에 여행길에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간혹 여러 사연이 엉켜 일정이 어그러지기도 한다. 경북 포항 여정이 그랬다. 염두에 뒀던 내·외부 공간들이 비와 바람 때문에 시설을 폐쇄하거나 문을 닫았다. 기왕 이리 된 것, 포항의 비와 예술에 흠뻑 젖어 볼 생각이다. 시선을 돌리면 뜻밖에 보석 같은 풍경을 만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영화 제목처럼 ‘밤의 해변에서 혼자’인들 어떠랴. 봄기운이 실린 갯바람이며 바닷가 곳곳의 예술 작품들이 훌륭한 동행이 되어 준다.●‘갯마을 차차차’ 그 무대 그대로 청하면부터 간다. 요즘 포항에서 꽤 ‘잘나가는’ 동네다. 원래 풍경이 고왔는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 무대가 되면서 순식간에 명성이 ‘자자’해졌다. 면 소재지에 있는 전통시장은 원래 이름 ‘청하’에 드라마 속 지명 ‘공진’을 덧붙여 아예 ‘청하공진시장’이라고 공식 명칭까지 바꿨다. 청호철물, 보라슈퍼 등 드라마에 등장한 공간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오윤카페로 등장했던 ‘한낮에 커피, 달밤에 맥주’ 집 앞은 주말이면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청하면 일대는 바다 풍경이 참 곱다. 포항의 유명 관광지들에 가려 늘 한적했던 곳인데, 이제 ‘무명의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순 없게 됐다. 묵은봉은 오도리 마을 뒷산이다. 높이는 고작 126m 남짓하지만 바다 쪽으로 시선이 탁 트여 전망대로 그만이다. 묵은봉 꼭대기에 어선 한 척이 놓여 있다. ‘갯마을 차차차’ 촬영 당시 소품이다. ‘산으로 간 배’ 앞에 서면 청진항, 오도항 등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다. 드라마를 한 번도 못 본 사람이라도 이 풍경 앞에선 감탄을 토해내지 싶다. 주차장에서 묵은봉까지 가는 코스는 두 개다. 다소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400m, 완만한 능선으로 오르면 750m 정도 걸어야 한다. 묵은봉 아래는 사방기념공원이다. ‘사방’(沙防)은 토사가 비바람에 씻기는 걸 방지하는 시설이다.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려로 이뤄진 조림 사업 등 초대형 사방사업을 기념하는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현무암 절리 극적 풍경 ‘오도’ 마을 이름인 오도(烏島)는 까마귀처럼 검은 섬이란 뜻이다. 마을 앞에 다섯 개의 검은 섬이 주르륵 떠 있다. 고대의 화산 활동이 남긴 흔적이다. 섬이라기보다 여라고 불러야 할 만큼 작은 갯바위인데, 여기 풍경이 꽤 극적이다. 다양한 형태의 현무암 절리들이 어우러져 있다. 멀리서는 수직의 주상절리 정도만 흐릿하게 보인다. 배를 타고 가까이 가야 판상절리 등 용암 분출로 이뤄진 여러 지형과 만날 수 있다. 인근 경주의 양남 주상절리군(천연기념물)에 견줄 만한 자태다. 뭍에선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나라 안 곳곳이 스카이워크 조성 열풍인데, 정작 놓여야 할 곳엔 없다. 포항의 상징인 철을 활용해 관람 시설을 조성한다면 바로 이곳이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닻 끝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은 독도 오도리 바로 위는 이가리다. 언뜻 ‘아가리’로 잘못 읽기도 하는데, 한자로는 ‘二加里’다. 김씨와 도씨 등 두 성씨가 합쳐서 이룬 마을이라 이런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이가리의 자랑은 닻 전망대다. 이름 그대로 닻줄 같은 스카이워크를 걸어 가면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가 나온다. 닻 끝의 화살표는 멀리 독도를 가리키고 있다. 닻 전망대 주변에도 거북바위 등 볼거리가 있다. 거북바위 뒤는 ‘조경대’(釣鯨臺)란 바위 벼랑이다. 선조들의 시대와 달리 낚을(釣) 고래(鯨)가 사라진 요즘은 이 벼랑을 뭐라 불러야 할까. 자연을 소홀히 대한 것이 은근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높이 177m… 패러글라이딩에 딱 오도리와 이웃한 흥해읍 곤륜산은 묵은봉과 최고의 전망대 자리를 두고 겨루는 곳이다. 높이 177m로 묵은봉보다 다소 높다. 곤륜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명소다. 관광객 대부분이 인증샷을 위해 이 산을 오른다. 담요, 돗자리 등을 들고 오는 이들도 간혹 눈에 띈다. 피크닉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이다. 곤륜산 정상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 없어 사방이 탁 트였다. 정상까지는 포장도로가 깔렸다. 한데 외지인의 차는 오를 수 없다. 패러글라이딩 운영 업체의 차량만 부지런히 오간다. 관광 인프라를 사업 용도로만 쓰지 말고, 외지인을 위한 공익 설비도 함께 갖췄으면 싶은 장면이다. 곤륜산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1㎞가 조금 넘는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경사가 가파른 게 문제다. 아무리 젊은이라 해도 곤륜산 정상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다. 다리가 성한 중년들도 마찬가지다. 등산로 주변에 나무 한 그루 없어 쉬기도 어렵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오를 생각을 하면 눈앞이 캄캄하다. 이런 곳에 유료 전기 카트 등을 운영하면 어떨까. 관광객은 쉽게 올라서 좋고, 지역에선 쏠쏠한 수익이 생겨 좋을 듯하다. 칠포리 해안 벼랑엔 ‘해오름 전망대’가 있다. 뱃머리 형상을 한 전망대다. 주변에 주차 공간은 없다. 칠포1리에서 오도1리 사이에 놓인 목재 데크를 걸어 올라야 한다. 거리는 900m 정도다. 흥해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조금만 내려오면 포항 시내다. 청하, 흥해 등에 견줘 부산스럽긴 해도 시내 구경하는 재미는 아주 쏠쏠하다. ●에메랄드 위 걷는 ‘해상스카이워크’ 영일대는 포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해변 북쪽에 ‘해상스카이워크’가 있다. 두 개의 원형 구조물을 고리 모양으로 연결한 바다 위 산책로다. 길이 463m. 가운데 바닥은 투명 유리다. 영일대 해변은 전체가 거리의 미술관이다. 숱한 조형 미술 작품들이 해변 산책로에 빼곡하다. 해변 남쪽에선 모래를 쌓아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해변에서 맞는 밤 풍경도 근사하다. 바다 건너 포항제철은 딱 미래 영화의 한 장면이다. 굴뚝 여기저기에서 솟는 불꽃, 점멸하듯 보이는 수많은 공장 불빛이 꼭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첫 장면을 마주하는 것 같다. 영일대 해변 뒤 블록의 포은중앙도서관은 건물 구경하기가 딱 좋다. 건축 모티브는 새의 둥지란다. 보는 이에 따라 ‘모비 딕’이나 ‘로보캅’ 등을 연상할 수도 있겠다. ‘지식의 둥지’를 표방하는 듯한데, 설계에 관한 설명을 따로 찾을 수 없어 아쉽다.
  • ‘우회전 빨간불’ 보고도… 10대 중 1대 쌩~

    ‘우회전 빨간불’ 보고도… 10대 중 1대 쌩~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에 불이 들어올 때만 우회전이 가능한데도 차량 10대 중 1대는 신호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경찰이 단속했다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5점도 부과받을 상황이었다. 서울신문이 2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도심 공항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을 세어보니 100여대 중 10대는 우회전 신호가 아닌데도 무리하게 우회전을 시도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던 행인들은 보행 신호가 켜져 건너려고 했다가도 우회전하는 차에 놀라 걸음을 멈춰야 했다. 오전 10시 30분엔 우회전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택시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가자 뒤따르던 차량 4대도 눈치를 보다가 줄줄이 택시를 뒤따라갔다. 한 블록 떨어진 포스코사거리에서는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을 위반하는 차량이 더 쉽게 눈에 띄었다.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는 반드시 멈췄다가 우회전해야 하는데, 설 연휴에 한파까지 겹쳐 거리가 한산해지자 차들이 일시정지 없이 바로 우회전을 했다. 오후 1시쯤부터 신호가 20차례 바뀌는 동안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우회전한 차는 15대나 됐다. 한 회색 승용차는 횡단보도를 걷는 노인이 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지난 2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지만 경찰은 “홍보가 먼저”라며 3개월 동안 계도를 한 뒤 단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우회전 빨간불’ 보고도… 10대 중 1대 쌩~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에 불이 들어올 때만 우회전이 가능한데도 차량 10대 중 1대는 신호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경찰이 단속했다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5점도 부과받을 상황이었다. 서울신문이 2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도심 공항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을 세어보니 100여대 중 10대는 우회전 신호가 아닌데도 무리하게 우회전을 시도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던 행인들은 보행 신호가 켜져 건너려고 했다가도 우회전하는 차에 놀라 걸음을 멈춰야 했다. 오전 10시 30분엔 우회전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택시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가자 뒤따르던 차량 4대도 눈치를 보다가 줄줄이 택시를 뒤따라갔다. 한 블록 떨어진 포스코사거리에서는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을 위반하는 차량이 더 쉽게 눈에 띄었다.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는 반드시 멈췄다가 우회전해야 하는데, 설 연휴에 한파까지 겹쳐 거리가 한산해지자 차들이 일시정지 없이 바로 우회전을 했다. 오후 1시쯤부터 신호가 20차례 바뀌는 동안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우회전한 차는 15대나 됐다. 한 회색 승용차는 횡단보도를 걷는 노인이 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지난 2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지만 경찰은 “홍보가 먼저”라며 3개월 동안 계도를 한 뒤 단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10대 중 1대는 우회전 신호등 버젓이 위반…경찰 “초반 3개월은 계도”

    10대 중 1대는 우회전 신호등 버젓이 위반…경찰 “초반 3개월은 계도”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에 불이 들어올 때만 우회전이 가능한데도 차량 10대 중 1대는 신호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경찰이 단속했다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5점도 부과받을 상황이었다. 서울신문이 2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도심 공항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을 세어보니 100여대 중 10대는 우회전 신호가 아닌데도 무리하게 우회전을 시도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던 행인들은 보행 신호가 켜져 건너려고 했다가도 우회전하는 차에 놀라 걸음을 멈춰야 했다. 오전 10시 30분엔 우회전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택시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가자 뒤따르던 차량 4대도 눈치를 보다가 줄줄이 택시를 뒤따라갔다. 한 블록 떨어진 포스코사거리에서는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을 위반하는 차량이 더 쉽게 눈에 띄었다.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는 반드시 멈췄다가 우회전해야 하는데, 설 연휴에 한파까지 겹쳐 거리가 한산해지자 차들이 일시정지 없이 바로 우회전을 했다. 오후 1시쯤부터 신호가 20차례 바뀌는 동안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우회전 한 차는 15대나 됐다. 한 회색 승용차는 횡단보도를 걷는 노인이 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지난 2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지만 경찰은 “홍보가 먼저”라며 3개월 동안 계도를 한 뒤 단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우회전 일시정지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2일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이 담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뒤 5개월 간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는 1620건으로 전년(1757건) 대비 7.8% 감소했다. 특히 사망자 수는 같은 기간 22명으로 전년(37명) 대비 40.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22일부터 녹색 화살표 켜져야 우회전

    22일부터 녹색 화살표 켜져야 우회전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에 불이 들어 왔을 때만 우회전을 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한 후 우회전을 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승용차 기준)을 부과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이러한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부산·인천 등 8개 시도 15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보행자 안전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회전 신호등 설치 전에는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첫 번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준수율이 10.3%(울산 남구, 대전 유성구, 경기 남양주 3곳 기준)에 그쳤다. 하지만 우회전 신호등 설치 후 신호 준수 여부를 살펴보니 전체 1788대 중 1603대(89.7%)가 신호를 지킨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우회전 신호등 설치 전과 후, 대기 행렬은 7.3m에서 9.2m로 늘었다. 신호등 설치로 인한 차량 정체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경찰청은 우회전 신호등을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상충이 빈번한 곳, 1년간 3회 이상 우회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 대각선 횡단보도가 있거나 좌측에서 접근하는 차량 확인이 어려운 곳에 설치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신호 의무를 위반하면 범칙금은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충분한 홍보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3개월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단속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시행...‘녹색 화살표’에만 우회전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시행...‘녹색 화살표’에만 우회전

    앞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다. 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0일 미만의 구류(경찰 유치장 등에 가두는 형벌)로 처벌될 수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과 부산, 인천 등 8개 시·도경찰청 관할 지역 15곳에서 우회전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 결과 보행자 안전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기 전에는 10.3%의 운전자만 일시 정지 후 우회전했지만 설치 뒤에는 운전자 89.7%가 신호를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3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단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어기면 범칙금 6만원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어기면 범칙금 6만원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에 불이 들어왔을 때만 우회전을 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한 후 우회전을 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승용차 기준)을 부과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이러한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부산·인천 등 8개 시도 15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해 시범 운영을 실시한 결과 보행자 안전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회전 신호등 설치 전에는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첫 번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준수율이 10.3%(울산 남구, 대전 유성구, 경기 남양주 3곳 기준)에 그쳤다. 하지만 우회전 신호등 설치 후 신호 준수 여부를 살펴보니 전체 1788대 중 1603대(89.7%)가 신호를 지킨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우회전 신호등 설치 전과 후, 대기 행렬은 7.3m에서 9.2m로 늘었다. 신호등 설치로 인한 차량 정체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경찰청은 우회전 신호등을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상충이 빈번한 곳, 1년 간 3회 이상 우회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 대각선 횡단보도가 있거나 좌측에서 접근하는 차량 확인이 어려운 곳에 설치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신호 의무를 위반하면 범칙금은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충분한 홍보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3개월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단속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송파 새 CI·캐릭터 선포… 새해부터 사용

    송파 새 CI·캐릭터 선포… 새해부터 사용

    서울 송파구가 도시 고유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7기에 개발된 CI(기업 이미지)와 캐릭터가 특정 기업과 유사해 도시 정체성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구청장으로 선택받아 구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고민해 새롭게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구가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브랜드는 CI와 캐릭터 두 가지다. CI는 ‘송파’(松坡)라는 지명에 담긴 뜻을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소나무 언덕이라는 의미에 맞게 소나무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고, 서울시와 송파구를 뜻하는 시옷과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기상을 화살표로 표현해 도시의 지향점을 나타냈다. 색상은 맑은 환경의 도시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한성백제 역사를 보존한 도시를 의미하는 황토색을 주로 사용했다.캐릭터는 88서울올림픽 개최 도시의 역사성을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시켰다. 새 캐릭터 ‘하하’와 ‘호호’는 1988년 대표 마스코트로 아르바이트하던 호돌이와 호순이가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다시 만나 결혼해 태어났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도시브랜드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선포식을 통해 선보이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 ‘HD현대’로 다시 뛰는 현대重… 50년 비전 선포

    ‘HD현대’로 다시 뛰는 현대重… 50년 비전 선포

    현대중공업그룹이 20년 만에 그룹명을 지주회사명인 ‘HD현대’로 바꾼다. 26일 경기 판교에 있는 글로벌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연 HD현대그룹은 그룹명을 바꾸는 동시에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분야에서 인류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전했다.현대중공업그룹이라는 이름은 2002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뒤 지금껏 써 왔다. 지난 3월 지주사(현대중공업지주) 이름을 HD현대로 바꾼 데 이어 아예 그룹명까지 교체한 것이다. 오너 3세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직접 새 비전을 설명한 뒤 “전동화, 무인화, 친환경 연료 기술 등을 통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을 만들고, 해상 인프라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경영진을 비롯한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그룹이 GRC에서 HD현대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라면서 “과거 50년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광의 역사였다면 미래 50년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이날 지주사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종전의 녹색 삼각형이 화살표 형태로 완성된 모습으로 ‘포워드 마크’로 명명됐다. 선포식은 임직원 1000명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울산, 영암, 대산 등 전국 그룹사 임직원들도 유튜브 생중계로 행사에 참여했다.
  • 정영학 메모 ‘유동규→캠프→Lee’…“이재명에 보고”

    정영학 메모 ‘유동규→캠프→Lee’…“이재명에 보고”

    “정진상·김용 통해 이재명에 보고”대장동 재판, 정영학 회계사 증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대표의 측근들을 통해 사업 방식과 관련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입장을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4일 열린 대장동 사건 공판에서는 정영학 회계사가 남욱 변호사와의 대화 녹취록을 요약했다는 메모에서 ‘유동규→캠프→Lee’로 이어지는 관계도가 제시됐다. 이 메모는 정 회계사가 지난해 5~7월쯤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계사는 ‘Lee가 무엇이냐’는 남 변호사 측의 질문에 “제일 위에 (이재명) 시장님”이라고 답했다. ‘캠프’에 대해서는 “이재명 시장의 사람들”이라며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정 회계사는 화살표의 의미에 대해서 “2013년 7월 2일자 내용으로 베벌리힐스 개발 내용이 발표됐을 때 유 전 본부장이 김 부원장, 정 실장과 상의해 (사업이) 진행되지 않도록, 저층 연립이 안 되도록 했다는 의미”라며 “시장님한테도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2013년 7월 1일 기자회견에서 대장동을 신흥동 1공단 부지와 결합·개발하겠다는 취지의 ‘한국판 베벌리힐스’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성남시는 2016년 신흥동 1공단 부지와 대장동을 분리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고층 아파트를 지어 수익성을 올리려는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의 주장이 반영됐다는 것이 정 회계사의 주장이다. 지난 5월 재판에서 공개된 정 회계사의 녹취록에서도 남 변호사가 2013년 7월 2일 “(유 전 본부장이) 오늘 아침 시장을 만났는데 (이재명 시장에게) ‘왜 베벌리힐스 이야기를 꺼냈냐’라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유 전 본부장이) ‘시장이 복잡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다 자기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하는 대목이 나왔다.
  •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가전”…LG전자, 공용 점자 스티커 무료 배포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가전”…LG전자, 공용 점자 스티커 무료 배포

    LG전자가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LG 가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점자 스티커를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약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별 전용 점자 스티커를 개발해 무료 제공해온 LG전자는 이번에 점자 스티커 1종을 모든 제품에 붙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화했다. 공용 점자 스티커는 전원, 동작·정지, 위·아래 화살표 등 10가지 아이콘을 포함해 점자,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양각 처리된 아이콘이나 점자를 손가락 끝으로 인지하고 가이드라인을 따라가 터치하면 원하는 기능을 동작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저시력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 가전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LG전자 고객센터나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12월 말부터는 전국 LG 베스트샵 매장에서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음성 명령으로 작동하는 정수기, 시청 중인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TV 등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2030년까지 모든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LG 가전을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으로 두 컵 보세요”… 보이스캐디 그린 라이까지 봐주는 APL+ 서비스

    “왼쪽으로 두 컵 보세요”… 보이스캐디 그린 라이까지 봐주는 APL+ 서비스

    “왼쪽으로 두 컵 보세요.” 주말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면 애를 먹는 것 중 하나가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다음 라인을 보는 것이다. 왠일로 드라이버가 똑바로 맞고, 어쩌다 아이언샷이 깔끔하게 원하는 곳에 공을 가져다 놔도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 대표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보이스캐디는 기존 ‘실시간 핀정보’(APL·Auto Pin Locaion)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그린 위 퍼트 라인과 에이밍, 홀컵 주변의 라이까지 안내해주는 APL+ 서비스를 지원 한다고 12일 밝혔다. APL+ 서비스는 보이스캐디가 지난해 선보인 ‘APL 야디지북 Y1’를 통해 서비스된다. 골프 업계 최초로 상용화 된 APL 서비스는 깃대에 달린 빨간 정육면체 모양의 통신 장치가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확인해 정확한 거리를 안내해 준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보이스캐디만의 혁신 기술로 현재 국내 260여개 골프장, 6500개 홀에 지원하고 있다”면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제휴 골프장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캐디가 APL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제공하는 APL+ 서비스는 GPS 오차 범위를 cm단위까지 좁혔다.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APL+ 서비스를 이용하면 먼저 공부터 홀컵까지 퍼트 라인을 ‘야디지북 Y1’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퍼트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판단하기 쉬워진다. 골프장 캐디나 스크린 골프에서처럼 “왼쪽 내리막 두 컵” 등으로 안내를 도와주기 때문에 퍼트 시 어떤 방향으로 에이밍을 해야 하는 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몇 컵을 보고 퍼트를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APL+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특징은 홀컵 주변의 세밀한 라이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퍼트 시 골퍼들이 가장 애를 먹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홀컵 주변의 변수로 1~2m 내 숏퍼트 시 1~2타를 쉽게 잃는다는 점이다. 보이스캐디 APL+서비스는 홀컵 주변 반경 2m를 확대하여 경사의 흐름을 화살표로 보여줌으로써 브레이크가 가장 많이 먹는 컵 주변의 퍼트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한편 Y1에 최초로 상용화되어 서비스되는 APL+ 서비스는 기존에 야디지북 Y1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보이스캐디는 지난 7일부터 새롭게 배포되는 펌웨어를 업데이트만 하면 APL+를 제공하는 골프장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양평 TPC, 레이크우드 등 12개 골프장에서 서비스 가능하며 서비스 지원 구장은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APL+ 서비스는 스크린이 아닌 실제 필드 위 그린을 읽고 퍼트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면서 “이는 보이스캐디가 가장 하고 싶었던 서비스 중 하나다.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함으로써 골퍼들이 좀 더 정교하고 즐거운 골프를 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페트병 뚜껑으로 올레길 벤치 만든다… 모아줍서, 바꿔봅서, 배워봅서

    페트병 뚜껑으로 올레길 벤치 만든다… 모아줍서, 바꿔봅서, 배워봅서

    1000만명의 사랑을 받은 제주 올레길에 페트병 뚜껑으로 만든 벤치가 등장할 전망이다. 탄소배출이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으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올레가 폐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새활용) 공정 과정에 도민과 관굉객이 참여할 수 있는 ‘모아줍서, 바꿔봅서, 배워봅서(모아주세요, 바꿔보세요, 배워보세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24일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제주올레,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탄소중립 제주를 향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 제주를 향한 자원순환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제대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페트병 뚜껑(PE)을 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현재 삼다수 페트병의 경우 아웃도어 원사로 재탄생하지만 뚜껑은 딱히 업사이클링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제주올레 길 나무벤치 기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각재 8개를 만드는데 있어서 약 2만 4000~2만 5000개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페트병 뚜껑을 분쇄처리해 만든 각재(긴 원목의 통을 네모지게 쪼개 놓은 재목)로 올레길에 설치된 낡은 벤치를 새롭게 교체할 예정”이라며 “등받이 있는 1개 벤치를 만들 경우 이 각재가 최소 8개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올레는 페트병 뚜껑을 수거하는 캠페인인 ‘모아줍서’를 시작으로, 모아진 페트병 뚜껑을 업사이클링해 오래되고 부식된 나무 벤치를 교체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인 ‘바꿔봅서’를 진행한다. 또한 서귀포 도순마을회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팩토리 체험장을 운영해 플라스틱의 종류와 업사이클링 공정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배워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페트병 뚜껑으로 만든 올레 벤치는 오는 11월말까지 만들어 12월초쯤에는 선보인다. 더불어 올레길 안내 화살표 60여개와 간세모양 기념품 등도 만들 예정이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올레는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과 마을들이 훼손되는 것이 안타까워 클린올레(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와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같은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면서 “작은 동전만한 페트병 뚜껑을 재활용하는 것 역시 여러 손길이 모이면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도 업무협약하는 자리에서 “섬속의 섬 우도를 국내 최초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로 만드는 청정우도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 주인 알아본다는 럭셔리 전기차 GV60 타보니…“달리는 즐거움이 있네” [라이드 온]

    주인 알아본다는 럭셔리 전기차 GV60 타보니…“달리는 즐거움이 있네” [라이드 온]

    ‘강력한 주행성능’, ‘운전자와의 교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 GV60는 출시 당시 내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한 듯 보인다. 주행 거리는 전기차 구입의 허들을 넘길 만큼 만족스러웠고 아이폰의 페이스 아이디처럼 운전자의 얼굴을 알아보는 기능이나 취향을 고려한 주행 옵션, 날렵한 반응 속도는 꽤 인상적이었다.지난 14~16일 GV60 스탠다드 2WD(후륜구동) 모델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약 250㎞ 구간을 달렸다. 준중형이지만 차급 이상으로 커 보이는 몸집에 제네시스임을 한눈에 알려주는 투라인 헤드와 크레스트 그릴이 고급스러운 첫인상을 남겼다. 카메라로 대체된 일자형 디지털 사이드미러(옵션)도 날렵한 쿠페형 지붕과 조화를 이뤘다. 주인을 알아보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은 매끄럽게 작동했다. 얼굴과 지문을 등록하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카메라를 보자 자동으로 문이 열렸다. 실내는 체급상 크진 않았다. 골프백을 넣으려면 2열 시트를 접어야 하고 건장한 성인 남성에게는 헤드룸이 다소 부족할 것 같았다.‘여백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치고 내장 인테리어는 다소 채워넣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드등 역할을 겸하는 구(球) 형상의 크리스털 스피어 변속기는 독특하고 미래적인 분위기를 풍겼지만 ‘개인의 취향’을 탈 듯하다. 거울 대신 모니터로 좌우 차선을 보게끔 한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거울보다 시야가 더 넓어지면서 운전자에게 들어오는 정보가 너무 많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터널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비교적 밝게 차선을 살필 수 있어 좋았다. 갈림길이 가까이 올때 마다 실제 도로 모습에 가상의 진행 화살표를 띄워주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은 처음 달리는 도로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GV60는 주행 옵션을 세밀하게 조율했다는 인상이다. 모드를 변경하면 스티어링휠,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트가 각각의 모드 분위기에 맞게 변화한다. 시승 모델은 퍼포먼스 모델의 ‘부스트 모드’(10초간 최고 490마력의 성능을 내는 모드)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국내 주행 환경에서는 스포츠 모드로도 가속감을 즐기는 데 충분했다. 시승 전 화면에 표시됐던 배터리 92%, 주행거리 450㎞는 사흘간의 운전 후 29%, 146㎞로 각각 줄어들었다. 좋은 날씨 탓도 있다지만 장거리 운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전기차의 편견을 걷어 내는 데는 충분했다. 충전 고민도 덜었다. GV60는 초고속 충전(350㎾)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된다는 게 제네시스 측의 설명이다.기자가 시승한 스탠다드 2WD 모델은 최하위 트림으로 옵션을 제외하면 가격이 6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 ‘탁구 전설’ 유남규, 승부욕에 데스노트 작성…“선배 이름 쓰고 ‘죽인다’ 적어”

    ‘탁구 전설’ 유남규, 승부욕에 데스노트 작성…“선배 이름 쓰고 ‘죽인다’ 적어”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선수 시절 데스노트를 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다이빙 삼형제 김영남, 김영택, 김영호의 국가대표 선발전이 그려졌다. 이날 유일하게 대표팀 소속이 아닌 막내 김영호는 감독‧형제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내년에는 무조건 들어가겠다. 내년부터는 절실하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형들 주종목인 플랫폼을 이기기는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서 스프링보드부터 다음에는 제대로 이기려고 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남규는 “저는 이기고 싶은 선배로 김완, 김기택, 안재형이 있었다. 이 형들을 이겨야 제가 국내 1위, 세계 챔피언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름을 적고 화살표를 그어 ‘죽인다’를 적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승부욕이 강했는데 형들이 ‘남규한테 이름 적히면 다 죽는단다’고 말을 했었다”고 선수 시절 경험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 GS칼텍스 친환경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에코’ 출시

    GS칼텍스 친환경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에코’ 출시

    GS칼텍스가 친환경 통합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에코’를 28일 출시했다. 로고에 있는 ‘뫼비우스의 띠’는 순환경제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화살표는 변화와 확장 의지를 의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너지플러스 에코는 GS칼텍스의 친환경 복합수지와 친환경 윤활유 ‘킥스 바이오원’, 친환경 화장품 원료 등에 먼저 적용되고 앞으로 신규 제품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물리적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 가운데 유일하게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총 2만 1500t의 친환경 복합수지를 판매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한정적인 자원을 적게 사용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순환경제의 핵심”이라면서 “회사의 모든 가치 사슬 속에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또 한 번 위대해진 인민”…北, ICBM 발사성공 띄우기

    “또 한 번 위대해진 인민”…北, ICBM 발사성공 띄우기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과 이에 대한 주민 반응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2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게재한 ‘위대한 인민의 긍지 하늘 땅에 차 넘친다’ 제목의 정론에서 신형 ICBM 발사 성공을 “우리도 보고 세계도 보았다”며 “우리 국가는 또 한 번 강대해졌고 우리 인민은 또 한 번 위대해졌다”고 치켜세웠다. 신형 ICBM에 대해서는 “정의로 그어진 화살표 마냥 날아올라 불가역적인 군사적 강세를 과시하며 제국주의 강적들을 눈 아래 굽어본 화성포-17형”이라고 표현하면서 “화성포-17형이 도달한 높이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존엄의 높이, 명예의 높이”라고 의미를 담았다. 그러면서 자력으로 ICBM을 개발·발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작부터 마감까지 조선의 힘, 조선의 지혜로 이루어진 완벽한 우리의 것이어서 그를 바라보는 인민의 긍지는 이처럼 하늘 끝에 넘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누구의 도움으로 마련된 것이라면 이리도 뜨거운 격정으로 차넘칠수 있으랴”라면서 “설사 남의 힘으로 그 어떤 지위를 얻어가진다 해도 그것은 결코 자기의 권리로 될 수 없으며 그것은 또 하나의 거대한 예속이고 그런 나라는 언제 가도 절대로 남의 키를 넘어설수 없다”고 역설했다. 신문은 별도 기사에서 “얼마나 가슴 뻐근하도록 통쾌한 우리의 승리인가”라며 “단순히 첨단과학 기술의 집합체로만 볼 수 없다.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명예가 비낀 무적의 보검이고 강국건설을 위하여 용진하는 인민의 의지가 응축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발사 현장에 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위풍당당하신 모습”, “전사들과 함께 주먹을 추켜드시고 역사에 길이 남을 화폭을 남긴 총비서 동지”라고 묘사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화성-17형 탄두부에 그려 넣은 붉은 별과 발사 성공일인 3월 24일, 발사 영상에서 처음 등장한 붉은기중대에 대해서도 찬양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신문은 “강력한 힘의 실체에 빛나는 붉은 별”이라며 “강권과 전횡, 횡포한 도전의 먹구름을 헤가르며 솟구쳐 오르는 정의의 불덩어리(…) 그 별에는 응축돼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사에 성공한 3월 24일을, 화성-15형 발사일인 2017년 11월 29일과 마찬가지로 위대한 승리의 날로 기리고 청사에 새겨넣어야 한다고 했다.
  •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에 환호하는 북한 주민들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에 환호하는 북한 주민들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과 주민 반응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고무적인 분위기를 고취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면에 게재한 ‘위대한 인민의 긍지 하늘 땅에 차 넘친다’ 제목의 정론에서 신형 ICBM 발사 성공을 “우리도 보고 세계도 보았다”며 “우리 국가는 또 한 번 강대해졌고 우리 인민은 또 한 번 위대해졌다”고 치켜세웠다. 신형 ICBM을 “정의로 그어진 화살표 마냥 날아올라 불가역적인 군사적 강세를 과시하며 제국주의 강적들을 눈 아래 굽어본 화성포-17형”이라고 표현하면서 “화성포-17형이 도달한 높이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존엄의 높이, 명예의 높이”라고 의미를 담았다. 이어 자력으로 ICBM을 개발·발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작부터 마감까지 조선의 힘, 조선의 지혜로 이루어진 완벽한 우리의 것이어서 그를 바라보는 인민의 긍지는 이처럼 하늘 끝에 넘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누구의 도움으로 마련된 것이라면 이리도 뜨거운 격정으로 차넘칠수 있으랴”라면서 “설사 남의 힘으로 그 어떤 지위를 얻어가진다 해도 그것은 결코 자기의 권리로 될수 없으며 그것은 또 하나의 거대한 예속이고 그런 나라는 언제 가도 절대로 남의 키를 넘어설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조선중앙통신, 대내용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과 대외용 라디오 평양방송을 통해서도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직장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 조영실 교육위원회 부국장 등 각계 인사의 반향을 전했다.
  • 푸틴의 군대 몰도바까지 침공? ‘동맹’ 벨라루스 안보회의서 정황 드러났다

    푸틴의 군대 몰도바까지 침공? ‘동맹’ 벨라루스 안보회의서 정황 드러났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몰도바까지 침공할 계획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안보 회의에 참석해 정부 고위 인사들과 전황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이중 눈길을 끈 장면은 작전 지도 위에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과 국경을 맞댄 몰도바 트란스니스트리아로 향한 화살표였다. 지도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의 병력 이동 계획과 주요 시설 점령 목표 등이 표기돼 있다. 표기된 4개의 큰 화살표 축 가운데 몰도바를 향한 화살표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축은 현재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주요 침공로와 일치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너머의 서부 발칸반도까지 군사 행동을 벌일 가능성을 주시해 왔다. 또 러시아가 트란스니스트리아에 군사적 자산을 사용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놨다.트란스니스트리아는 러시아-슬라브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구 소련 시절부터 현재까지 분리주의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문제연구소(RUSI)의 카린 폰 히펠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이 이번 전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룬다면 또 다른 소련 국가였던 몰도바와 조지아로 고개를 돌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일각에선 벨라루스가 조만간 러시아 편에서 지원사격에 나설 전망도 제기된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은 “대통령이 앞으로 2~3일 내 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지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 역시 “러시아의 침공 이후 벨라루스 영토에서 우크라이나로 미사일이 조직적으로 발사되고 있다”며 “벨라루스가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 침략군을 지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