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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리스트 라인’ 문체부 간부 물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이영렬 문화여가정책과장을 예술정책관 직무대리에 임명하는 등 국·과장 3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지난달 21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구속된 후 송수근 1차관의 대행 체제에서 이뤄진 첫 인사다. 중폭 규모로 이뤄진 이번 인사의 특징은 블랙리스트의 집행 실무를 맡은 문화예술정책 라인과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문화산업융합벨트 사업 라인이 교체된 데 있다. 예술정책관과 예술정책과장이 한꺼번에 교체됐다. 우상일 예술정책관이 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콘텐츠정책관에는 국방대학원에 교육 파견을 갔던 김상욱 전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공석이던 국제관광정책관과 해외문화홍보원장에는 황성운 전 정책기획관과 오영우 전 저작권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예술정책과장에는 국립외교원에 교육 파견을 갔던 정향미 전 국립국어원 한국어진흥과장이 임명됐다. 문화산업정책과장에는 박종택 전 관광산업과장이 발령됐다. 체육정책 관련 부서 간부들도 자리를 바꿨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의 압력에 의해 인사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간부 중 일부도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 체육정책과장에는 김승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교류홍보과장이, 평창올림픽지원과장에는 이해돈 전 체육진흥과장이 임명됐다. 문체부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로 지난해 12월 실장급(1급) 일반직 고위간부 6명 중 5명을 교체하면서 시동을 건 인적 쇄신을 마무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통상적인 정기인사로 물갈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신규임용△헌법연구관 이재홍 이진 ■국무조정실 ◇과장급 전보△법무감사담당관 이병우 ■외교부 ◇담당관△해외언론 황순성△정책분석 윤지완△정책공공외교 김광재△지역공공외교 송진화△의전총괄 고상욱△외교사절 조성욱△군축비확산 백용진◇과장△동북아2 이성환△동남아 이동기△서남아태평양 남상규△중미카리브 이상희△중남미협력 김찬우△유엔 박장호△영토해양 이민경△재외국민안전 임승철△영사서비스 김홍기△경제협정규범 김병준◇국립외교원△외교역량평가과장 조형화◇팀장△공공외교총괄 박복희△다자경제기구 한민영 ■국민안전처 ◇국장급 공모직위 신규임용△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윤재철◇국장급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성기석△국방대 교육훈련 파견 임상규△국방대 교육훈련 파견 김영중△특수재난실 조사분석관 신열우◇과장급 전보△세종연구소 교육훈련 파견 조인재△울산시 소방본부장 허석곤 ■방위사업청 ◇서기관△가격분석팀장 황인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승진 <1급>△경영지원처장 김정욱△식량관리처장 오정규△식품산업처장 김달룡△유통조성처장 권오엽△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윤용<2급>△CS경영부장 김서령△미래혁신부장 한만우△IT지원부장 전진구△외식진흥부장 김병석△산지경영부장 류정한△시장지원부장 김명수△분화부장 권영규△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신익섭△대구경북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장시현△국립외교원 교육 박성국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이광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실장 구본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실장 여유진 ■한국감정원 ◇1급 승진△서울강남지사장 조주현△시장관리처장 권우상△서울중부지사장 박철형△홍보실장 정진락△도시주택사업처장 이재우◇2급 승진△전남순천지사장 백승규△K-apt관리단장 박광석△대구지사 윤관성△예산정책지원부장 박창일△대전지사 김원덕△서울동부지사 김능진△재무관리부장 박보인△창조혁신평가부장 김준기△전남순천지사 장덕자 ■상명대 ◇서울캠퍼스△교무처장(대학교육혁신원 부원장 겸임) 유경원△입학처장 장근수△정보통신처장 및 소프트웨어교육센터장 윤영진△예술·문화산업대학장(문화예술대학장·문화기술대학원장·예술디자인대학원장 겸임) 정원순△ICT융합대학장(미래융합공학대학장 겸임) 김성철◇천안캠퍼스△정보통신처장 윤영진 ■명지대 △인문대학장 겸 인문과학연구소장 김차규△자연과학대학장 겸 자연과학연구소장 구상호△산업대학원장 김창은△교육대학원장 조아미△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장 이승휘△자연캠퍼스 학생경력개발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한영근△도서관장 겸 전산정보원장 박현민△체육부장 김정명△학생상담센터장 이은경 ■KTB자산운용 ◇본부장 승진△경영기획본부 손석찬 ■현대PCE △대표이사 부사장 박창진 ■한국콜마 ◇전무 <제약부문>△품질경영본부 김형수△개발본부 이보형△영업본부 우석제◇상무△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한상근◇이사△제약부문 표문수△색조화장품연구소 홍원기△경영지원본부 전태영△콜마파마 홍용근△에이치엔지 김기섭 ■서울경제 △서울경제TV SEN 부사장 이용웅△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 김영기
  • ‘화랑’ 김민준, 남부여 태자 ‘창’ 역으로 합류...강렬 카리스마 ‘눈길’

    ‘화랑’ 김민준, 남부여 태자 ‘창’ 역으로 합류...강렬 카리스마 ‘눈길’

    배우 김민준이 ‘화랑’에 출연한다. 31일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측은 최근 합류하게 된 배우 김민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민준은 극 중 남부여의 태자 ‘창’ 역을 맡게 됐다. ‘창’은 매우 호전(好戰)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사진 속 김민준은 캐릭터의 특성을 잘 보여주듯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풍기고 있다. ‘태자’라는 직책 답게 화려한 복식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방송된 ‘화랑’ 13회에서는 신국과 남부여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그려졌다. 신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한 상황. 공주 숙명(서예지 분)과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박형식 분),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을 비롯한 화랑들, 숙명의 계략으로 의원으로서 함께 하게 된 아로(고아라 분) 등이 이 사절단에 포함돼 있다.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부여로 떠난 사절단은 첫 발걸음부터 여러 고난에 부딪혀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남부여 태자 창이라는 캐릭터와 배우 김민준의 첫 등장이 예고된 만큼,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 전개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깨진 유리병 널린 해변, 총천연색 관광지로 변신

    깨진 유리병 널린 해변, 총천연색 관광지로 변신

    사람들이 쓰고 내다버린 유리 잔해들이 해변을 밝히는 조약돌로 탈바꿈되면서 러시아의 한 해변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안 타임즈는 프리모르스키 지방의 만화경 같은 해변, 우수리 베이(Ussuri Bay)를 소개했다. 우수리 해변은 마치 다채로운 색의 초들이 불을 밝히고 있는 것처럼 특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는 과거 구소련 연방국가가 지역 도자기 공장에서 약 10톤에 달하는 오래된 유리병과 쓰레기, 도자기를 내다버렸지만, 태평양 연안의 파도는 그 잔해들을 윤이 나도록 닦고 둥글게 만들어 마치 자연의 창조물처럼 변모시켰다. 맥주, 와인, 보드카, 샴페인 병 등 쓸모없는 파편들은 뾰족하고 들쭉날쭉한 깨진 유리에 불과해 이대로 두면 지역 주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대상이었다. 그러나 자연은 이를 해변의 보석으로 만들었고, 관광객들을 매료하는 관광지가 됐다. 형형색색의 유리는 여름에는 검은 화산 모래 위에서, 겨울에는 하얀 눈 속에서 반짝인다. 이 때문에 일년 내내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인기있으며,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러 찾아온다. 한편 러시아 극동지역 당국은 이 지역을 ‘유리해변’이라는 특별보호구역으로 공표했다. 사진=시베리안 타임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In&Out] 기초과학과 과학 외교/정우성 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POSTECH 물리학과 교수

    [In&Out] 기초과학과 과학 외교/정우성 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POSTECH 물리학과 교수

    물리학자는 교과서를 믿지 않는다. 교과서가 수정할 것이 하나도 없는 절대적인 진리라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과학의 진보와 신기술 개발 같은 건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에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진리와의 투쟁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시험 답안지를 채우기 위한 암기를 했다. 이제야 교과서의 한 문장을 적는 과정에 숨겨진 학자들의 수많은 땀과 열정을 생각하게 됐다. 비단 필자의 전공인 과학 과목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회 시간에 배웠던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우리의 현실은, 연구 현장에서 느꼈던 선진국의 거대한 벽과 국제공동연구의 어려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짧은 시간 동안 우리의 경제적 지위는 많이 상승했다. 과학기술 역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어떤 분야는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학자와 대학, 연구소도 여럿 있다. 하지만 과학기술 선진국이라 불리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 시기가 되면 과학 선진국을 부러워한다. 우수 인력을 양성하거나 해외 학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그나마 많은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실도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미국과 중국, 일본의 거침없는 과학기술 투자를 보면 주변 강대국과의 경쟁이 더욱 두려워진다. 반도 국가여서 겪어야 했던 아픈 역사가 과학기술에도 적용되나 싶다. 예전보다 더 많은 견제가 있을 것이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만의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우수한 인력과 튼실한 과학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먹여 살릴 원동력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과학기술이 단지 경제성장의 도구에 불과한 건 아니다. 어릴 때 교과서에서 봤던 지정학적 위치와 국제사회에서의 관계 등에도 과학기술은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흔히 중국의 문호를 연 계기가 ‘핑퐁외교’로 대표되는 스포츠 외교라 생각한다. 과학기술도 민간 외교를 담당한다. 다만 스포츠만큼의 대중성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인지,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한다. 과학기술계가 과학대중화에는 신경 쓰지 않고 연구개발에만 매진한 탓도 있다. 우리 사회가 과학기술의 역할을 산업 발전으로 좁혀서 바라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냉전 시절 동유럽과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미국, 소련 등이 영구중립국인 오스트리아에 공동연구소를 만들어서 교류했다. 이탈리아에는 제3세계와 선진국을 연결하는 국제이론물리센터가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핵개발 문제로 갈등을 겪는 미국과 북한도 백두산의 화산활동을 함께 연구하며, 민간 교류의 문은 닫지 않았다. 과학기술 국제협력은 단지 과학자들의 공동연구로 제한되지 않는다. 보다 다양한 과학외교 활동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우리나라도 선진 기술을 수입해 산업에 적용하는 데 치우쳤던 후진국의 위치를 벗어나, 중견국 외교 차원의 글로벌 과학 활동이 요구된다. 과학기술은 우리나라가 중국과 일본 같은 강대국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거나, 개도국을 지원하며, 지역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게 해 줄 수 있다. 특히 국가 간의 이해 대립이 덜한 기초과학은 우리나라의 과학외교 지평을 넓혀 갈 좋은 출발점이다. 동북아의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하고, 아시아·태평양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며, 나아가 국제사회를 이끄는 과학기술 글로벌 강국 구축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때가 됐다. ‘과학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교과서에서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 美상품 수입 늘려 트럼프 달래고… 日·멕시코와 FTA 추진

    美상품 수입 늘려 트럼프 달래고… 日·멕시코와 FTA 추진

    G20회의 등 활용 美정부와 소통… 美 기술집약 장비 도입 늘리기로 ‘한·중 펀드’ 콘텐츠 제작 등 지원…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신규 FTA 진승호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은 지난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매년 초 발표하는 대외경제정책 방향이 올해만큼 주목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얘기다. 자국 보호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주요 경제정책의 대대적인 수정과 폐기를 예고했다. 우리의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인 중국은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빌미로 한국산 제품 수입과 한류 문화 진출에 어깃장을 놓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정부는 양자 협의와 국제 공조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대해서는 가급적 빨리 양자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오는 3~4월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 다자회의를 적극 활용해 트럼프 정부와 소통할 방침이다. 필요하면 범부처 대표단의 방미를 추진해 통상·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역협회와 헤리티지재단의 통상정책 포럼과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가 후원하는 한·미 민관합동포럼 등 양국 협력행사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트럼프 정부와 예상되는 직간접적인 갈등 요인 8가지를 정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철강 등 공급과잉 품목 중심의 수입 규제 ▲환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중 마찰 ▲미·멕시코 마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투자) ▲국경세 조정 등이다. ‘트럼프 달래기’ 전략도 제시됐다. 미국 셰일가스 등 대미 원자재 교역을 늘리고 산업용기기, 수송장비 등 선진기술이 적용된 기술집약적 장비 도입을 늘려 대미 경상수지 흑자를 줄일 방침이다. 또 국내 투자자와 기업들이 항공기, 선박 등 실물 투자를 활성화하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직접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하면 세계무역기구(WTO)나 FTA 채널을 통해 국제 공조로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관계부처 중심의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FT)를 민관합동회의로 확대해 우리 기업이 겪은 중국의 무역 보복 사례 등 현장 애로를 신속히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 열릴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비롯해 한·중 FTA 이행위원회, 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양·다자 채널을 통해 중국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사드 영향으로 침체된 중국 내 한류 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열리는 한·중 문화산업포럼, 한·중·일 문화산업포럼 등 정부 교류 행사와 오는 3월 열리는 홍콩필름마트, 4월 개최되는 항저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민간 행사를 통해 콘텐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한·중 문화산업 공동발전 펀드를 활성화시켜 콘텐츠 제작과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TPP 탈퇴를 추진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대두로 대외 통상 환경이 개별 국가나 개별 경제권과의 FTA가 부각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판단했다. TPP 후발 주자로 뛰어든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라는 것이다. 진 국장은 “TPP 가입을 추진한 12개국 가운데 우리는 이미 10개 국가와 양자 간 FTA를 체결했다”면서 “나머지 2개국인 일본, 멕시코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FTA 체결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일본과의 직접 FTA 대신 한·중·일 FTA의 성사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한·중미 FTA 협상 국내 절차와 에콰도르,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소속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러시아, 벨라루스 등으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도 신규 FTA를 추진한다. 아울러 이미 FTA 협정을 맺은 인도, 동남아국가연합(ASEAN), 칠레와는 추가 협상을 거쳐 주력 품목에 대한 자유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화산재 분출하는 푸에고 화산

    [포토] 화산재 분출하는 푸에고 화산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콜리마 주에 있는 푸에고 화산이 화산재와 가스를 내뿜고 있다. 푸에고 화산은 중앙아메리카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를 보다] 더 밝고 더 선명…최신 위성이 찍은 지구

    [지구를 보다] 더 밝고 더 선명…최신 위성이 찍은 지구

    미국의 새로운 기상위성이 지구의 아름다운 전경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첫 번째 사진을 우리에게 보내왔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최신형 기상위성 GOES-16이 촬영한 고해상도의 초정밀 사진을 공개했다. GOES-16은 NASA와 미국해양대기청(NOAA)이 함께 개발해 지난해 11월 19일 발사한 정지궤도환경위성(Geostationary Operational Environmental Satellite·GOES)이다. 이 위성은 지구의 기상과 대기 현상을 상세히 관측할 새로운 네 개의 위성(R·S·T·U) 중 첫 번째로 ‘GOES-R’로도 통한다. 앞으로 궤도로 쏘아 올려질 세 위성도 오는 2036년까지 2대씩 순차 운영될 예정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15일 북미 대륙을 가로지른 대규모 눈폭풍 등 기상 사건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번 이미지는 기존보다 5배 빠른 속도로 지상을 스캔할 수 있는 첨단 베이스라인 영상기(ABI)를 사용해 포착했다. 이를 활용하면 허리케인과 토네이도, 쓰나미, 뇌우, 산불, 화산 폭발 등의 갑작스러운 기상 현상은 물론 태양의 플레어와 같은 우주의 기상 현상도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이 장치에 달린 2개의 가시광선, 4개의 근적외선, 그리고 10개의 적외선까지 총 16개 패널로 이미지를 분석하면 구름과 수증기, 스모그, 얼음, 화산재 등 대기의 미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상 전문가들은 더 정확하고 빠르게 기상 상황을 파악하고 예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OES-16 위성은 약 3만5800㎞ 상공에 머물게 되는데 최종적으로 안착할 위치는 오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NASA / NOA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청주, 상반기 영상委 설치

    충북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영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위의 주 업무는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 유치, 로케이션 장소 섭외, 제작 관계기관과의 협의, 행정적 업무 지원 등이다. 영상위는 청주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한 제작진이 숙박비, 식비 등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전체 비용의 10~15%를 지원해 준다는 계획이다. 영상위는 지역의 근현대적 시대 배경 촬영지인 수암골,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등 지역 문화 공간을 연계하는 영상문화산업도 육성 지원할 방침이다. 영상위는 시 문화재단 직원들과 관련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외부 전문가 등 총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장은 김호일 청주시 문화재단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 시는 연간 5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영상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영상위 운영에 앞서 조만간 관련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개화산 정상 자연생태 연못공원 추진”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개화산 정상 자연생태 연못공원 추진”

    강서구에 버려지는 물을 되살려 ‘건강한 물순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김포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해 계곡을 조성하고 하천을 복원하는 2017년 예산으로 8억을 확보하였다고 서울시의회 황준환 의원(강서3)이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우선 올해에 개화천 주변 빗물관리시설 설치 및 노후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으로 7억을 확보하여 1.3km에 이르는 개화천변에 빗물관리시설 설치 및 노후된 난간 등 하천시설물을 정비하고 의자 운동기구 등 공원 시설도 마련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또한, 개화천 물을 중계펌프를 통해 개화산 정상까지 끌어 올려 계곡과 간이폭포, 작은연못 등을 조성하고 여름철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썰매장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산 1억을 확보하여 금년에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김포도시철도에서 하루 최대 2만 2천여톤의 지하수가 나오고 있어 하천복원과 계곡 조성에 충분한 양의 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예산을 확보한 황준환 의원은 “실개천에 물이 흐르는 개화산 생태복원과 함께 둘레길과 어울러져 자연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강서구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확보된 예산 외에 개화산 근린공원 물순환시설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비의 추가지원과 해당지역이 군사보호구역이니 만큼 해당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의원은 “그 동안 오랜 지역의 민원이자 숙원사업이었던 개화천 정비사업 및 개화산 근린공원 물순환시설 설치 등의 사업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덧붙이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서울시, 강서구,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치의 정신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서 연일 몸낮춘 文 “호남 회초리가 黨 키워…두번 실패없다”

    광주서 연일 몸낮춘 文 “호남 회초리가 黨 키워…두번 실패없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3일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이틀째 몸을 낮추며 텃밭민심 끌어안기에 온 힘을 쏟았다. 문 전 대표와 멀어졌던 호남 민심이 이제는 상당 부분 회복됐다는 판단에 따라 설 연휴를 앞두고 1박 2일 일정으로 주민들을 만나며 호남에서도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것이 문 전 대표 측의 구상이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전날 “호남에 대해 송구하다”, “‘광주가 저를 알아주겠거니’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다”는 등 ‘고해성사’를 한데 이어 이날도 “호남은 자식 잘되라고 회초리를 든 민주당의 어머니”라며 고개를 숙이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회초리를 드는 광주·전남의 아픈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야 말로 두번의 실패는 없다. 호남이 제 손을 다시 잡아주신다면 정권교체를 꼭 해내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 당이 호남으로부터 아주 호된 회초리를 맞았다. 하지만 우리 당에 좋은 약이 됐고, 그 이후로 건강해져서 전국정당이 됐다”며 “호남의 회초리가 당을 성장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직전 문 전 대표가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은퇴를 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취재진으로부터 “일부 유권자들은 협박으로 받아들인다”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문 전 대표는 “표현이 서툴러 오해가 생겼다면 죄송스럽다”면서도 “호남의 지지를 꼭 받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했다. 참여정부 당시 ‘호남 홀대론’에 대해서도 “호남의 소외와 상실감을 근본적으로 치유했다고 답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인사적인 문제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그는 대북송금 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을 수용하지 않고 검찰이 수사를 했다면 제대로 수사가 통제되지 않는다. 특검은 수사 대상이 한정되기도 한다”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햇볕정책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가짜 보수세력들이 국민을 속이고, 정권연장을 위해 종북이라는 색깔론을 악용했다”며 “제가 새로운 시대의 첫차가 돼 길을 열겠다. 광주정신으로 뚫고 가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를 둘러싼 ‘친문 패권주의’ 지적에 대해서도 “패권이라는 말은 제가 앞선 후보니 저를 공격하는 프레임”이라면서 “저는 아내 말고는 비선이 없다. 캠프에도 친문 인사가 거의 보이지 않을 것이다. 친문에 갇힌 세력이 아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별명이 ’고구마‘라는 점을 들어 “고구마는 눈물나는 음식이다. 끼니를 고구마로 때우지 않나”라며 “그러나 고구마 뿐 아니라 사이다도, 동치미 국물도 있어야 한다”며 다른 주자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 대한 ‘고해성사’와 함께 혁신도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지역 맞춤형 공약도 함께 선보였다. 문 전 대표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을 전개하겠다”면서 “광주는 문화산업의 중추이자 미래 성장동력 도시가 될 것이며, 전남은 농생명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오후 한전 본사를 방문해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후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및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이날로 1박2일간의 호남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내일부터 설 연휴까지는 서울에 지내며 이후 구상을 가다듬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시, 영화 드라마 촬영 지원하는 영상위원회 만든다

    충북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영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위의 주 업무는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 유치, 로케이션 장소 섭외, 제작 관계기관과의 협의, 행정적 업무 지원 등이다. 영상위는 청주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한 제작진이 숙박비, 식비 등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전체비용의 10~15%를 지원해준다는 계획이다. 영상위는 지역의 근현대적 시대 배경 촬영지인 수암골,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등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공간을 스토리텔링화해 문화와 관광을 연계하는 영상문화산업도 육성 지원할 방침이다. 영상위는 시 문화재단 직원들과 관련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외부 전문가 등 총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장은 김호일 청주시 문화재단 사무총장이 맡기로 했다. 시는 연간 5억원의 에산을 마련해 영상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영상위 운영에 앞서 조만간 관련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문희창 청주시 문화재단 전략기획실장은 “영상위가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유치하면 제작진들이 청주에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소마케팅이 될 것”이라며 “연간 20편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디. 현재 10여곳의 지자체가 영상위를 운영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천연 화장품 기업인 셀라네츄럴코스메틱, 중국 여심(女心) 공략

    천연 화장품 기업인 셀라네츄럴코스메틱, 중국 여심(女心) 공략

    천연 화장품 수출기업 셀라네츄럴코스메틱이 중국 여대생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이는 미래 고객을 위한 선제적 투자이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으로 꺼져가는 K뷰티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셀라는 천연 화산재와 흙을 주원료로 한 클렌징 비누·로션·화산재팩으로 구성된 학생용 3종 세트인 실속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여대생들에게 셀라의 우수한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줌으로써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앞선 우리의 화장품 기술과 노하우를 알리고 나아가서는 K뷰티 확산으로 꺼져가는 한류를 재점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출시한 실속 3종 세트는 다음달부터 하남성 안양사범대학교, 산동성, 강소성 등 60여곳의 대학에서 판매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중국 대학교 내 한국상품전문관 운영기업인 신캉루이북경유한공사와 지난 3일 전략적 파트너 계약도 체결했다. 유효진 셀라네츄럴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셀라가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로 수출 악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한류를 선도해온 신캉루이북경유한공사와 함께 2000만명의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공급해 금한령의 위기를 극복하고 K뷰티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천연 화장품 기업인 셀라네츄럴코스메틱, 중국 여심(女心) 공략

    천연 화장품 기업인 셀라네츄럴코스메틱, 중국 여심(女心) 공략

    천연 화장품 수출기업 셀라네츄럴코스메틱이 중국 여대생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이는 미래 고객을 위한 선제적 투자이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으로 꺼져가는 K뷰티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셀라는 천연 화산재와 흙을 주원료로 한 클렌징 비누·로션·화산재팩으로 구성된 학생용 3종 세트인 실속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여대생들에게 셀라의 우수한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줌으로써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뿐 아니라 앞선 우리의 화장품 기술과 노하우를 알리고 나아가서는 K뷰티 확산으로 꺼져가는 한류를 재점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출시한 실속 3종 세트는 다음달부터 하남성 안양사범대학교, 산동성, 강소성 등 60여곳의 대학에서 판매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중국 대학교 내 한국상품전문관 운영기업인 신캉루이북경유한공사와 지난 3일 전략적 파트너 계약도 체결했다. 유효진 셀라네츄럴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셀라가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로 수출 악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한류를 선도해온 신캉루이북경유한공사와 함께 2000만명의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공급해 금한령의 위기를 극복하고 K뷰티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회장님의 연초 경영키워드는 ‘소통의 스킨십’

    회장님의 연초 경영키워드는 ‘소통의 스킨십’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직원들과 산행·그룹음악회 참석 구자열 LS 회장, 베트남서 대학생들과 봉사활동 황창규 KT 회장, 교육 수료식 찾아 신입사원 격려 연초부터 그룹 회장들이 임직원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신입사원과 산행을 하는가 하면, 해외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내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오전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공채 신입사원 및 계열사 사장단 200여명과 함께 경기 광주의 태화산에 올랐다. 박 회장은 정상에 오를 때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신입사원에 뒤지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그는 산행 내내 신입사원들의 포부를 듣고, 이들에게 사회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오후 박 회장은 서울 연세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에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그룹 사장단 및 전 계열사 임직원, 가족 39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각자 자기 분야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면서 “특히 가정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베트남으로 건너가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석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신년에 신입사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한 구 회장은 올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주년을 맞아 해외로 ‘원정 봉사’를 간 것이다. 그는 봉사단원들과 함께 축구장 벽에 벽화를 그리고, 도서관 도서를 정리하는 작업 등에 동참했다. 구 회장은 “1996년 처음 하이퐁시에 진출한 뒤 20여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전력, 통신케이블 분야 1위 기업이 된 데에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100년 이상 베트남과 파트너십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베트남 현지 정부를 향해서도 구애를 펼쳤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입문 교육을 끝마친 312명의 그룹 신입사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변화하는 회사의 미래상도 제시했다. 황 회장은 “국내 대표 통신기업을 넘어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면서 “여러분은 한계에 도전하는 적극성과 근성,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감나무 아래 맞닿은 기와·초가… 수백년 품은 충청 옛마을

    [명인·명물을 찾아서] 감나무 아래 맞닿은 기와·초가… 수백년 품은 충청 옛마을

    저축은행 비리를 저지르고 배편으로 중국으로 몰래 달아나려다 붙잡혀 수감된 김찬경(61)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최근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정 농단 주범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의 묘가 있는 경기 용인 임야가 김 전 회장의 소유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하나 더 있었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이다. 김 전 회장이 2000년대 중반부터 외암마을의 상징적 고택인 ‘건재고택’ 등 마을의 고택 10여채를 사들여 ‘별장’처럼 사용한 마을이다. 그는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 있을 때인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전날 등에 건재고택으로 직원 100여명을 데려와 밤늦게까지 시끄럽게 술판(서울신문 2009년 6월 1일자)을 벌여 비난을 샀다. 건재고택은 조선 후기 학자 외암 이간(1677~1727)의 생가로 2000년 1월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33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술판 사건은 국가 문화재의 품격을 해치는 사유화가 타당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건재고택 말고도 ‘감찰댁’ 등 이 마을의 주요 고택이 김 전 회장 소유였다. 김 전 회장이 구속되면서 그의 소유 고택들이 2012년 가을 경매에 부쳐졌다. 주민과 외지인이 모두 낙찰을 받아 새 주인이 생겼지만, 건재고택은 유찰을 거듭했다. 당초 81억여원에서 시작된 경매 가격이 35억원 정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집과 부지 등 부동산 덩어리가 워낙 커 낙찰을 받으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은 채권자 측이 관리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숙 외암민속마을 문화관광해설사는 “사람이 살지 않아서인지 건재고택이 많이 상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회장이 마을의 고택을 연이어 사들이니까 주민들은 ‘이러다가 마을을 통째로 빼앗기는 거 아니냐’고 무척 불안해했다”며 “지금은 매우 평온하다”고 했다. 그는 “외암마을은 주민이 실제 거주하는 전통 마을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자랑했다. 외암마을은 모두 56채의 옛집이 있다. 기와집과 초가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이 마을은 설화산이 뒤를 감싸고 반계라는 이름의 작은 냇가가 주변을 흐른다. 고택들은 마을 어귀에서 꽤 넓은 안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자리 잡고 있다. 외암마을은 다른 계절도 찾기 좋지만, 겨울에도 괜찮다. 호젓하고 운치가 있다. 마을을 천천히 걸으면서 사색하기에 그만이다. 청정한 공기가 기분 좋다. 줄지어 늘어선 돌담 사이를 걷다 보면 차가움보다 정겨움을 먼저 느낀다. 고풍스러운 모습에 어릴 적 고향집의 추억도 떠올려 볼 수 있다. 고즈넉한 시골 풍경이 지친 심신을 달래 준다. ‘힐링’ 명소로 손색이 없다. 건재고택은 이간의 5대손 건재(建齋) 이상익(1848~97)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지었다고 한다. 건재의 벼슬을 따 ‘영암군수댁’으로도 불린다. 부지 4433㎡, 건평 267.7㎡이다. 마을 뒤 설화산 계곡물을 끌어와 집안 연못으로 흐르게 하고 소나무, 향나무 등으로 자연경관을 살린 전통 정원으로 유명하다. ‘한국 정원 100선’에 선정된 적이 있을 정도로 인정받는다. 외암마을은 500년 전 촌락이 형성됐으나 조선 선조 때부터 예안 이씨가 정착하고 후손이 번성해 예안 이씨 집성촌이 됐다. 지금도 190여명의 주민 중 100여명이 예안 이씨 후손이지만 다른 농촌 지역 원주민이 그렇듯이 대부분 노인이다. 이준봉(64) 외암마을보존회장은 “조선 후기 중부지방 전통 가옥이 자연적으로 보존되고 있는 정겨운 농촌”이라고 설명했다. 마을 앞 개천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낮은 구릉지에 옹기종기 들어선 충청도 반가의 고택과 초가들이 맞는다. 마을 안으로 진입하면 집집이 돌담이 정겹게 쌓여 있다. 줄지어 선 돌담의 길이를 합치면 모두 5.3㎞에 이른다. 찬바람을 막아 준다. 돌담 너머로 가지런한 장독대, 아기자기한 정원과 연못, 멋진 소나무 등 집안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집 근처마다 감나무, 호두나무 등이 여기저기 우람하게 서 있다. 이 보존회장은 “여름철에는 나무들이 우거져 밖에서 보면 집은 안 보이고 거대한 숲처럼 보인다”며 “관람객들이 ‘마음의 고향 같다’ ‘살아 있는 민속마을’이라고 칭송한다”고 자랑했다. 고택에는 갖가지 이름이 붙어 있다. 옛 주인의 관직명과 출신지를 땄다. 참판을 지내 외암마을에서 가장 큰 참판댁, 성균관 교수를 지낸 교수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등 택호가 다채롭다. 건재고택 등 일부는 출입을 못 하지만, 주인이 직접 만든 청국장, 조청, 도라지청 등을 구입하고 식혜를 사 먹을 수 있는 집이 있어 고택을 안에서 구경할 수 있다. 문 앞에 메뉴판이 걸려 있다. 초가나 기와집에서 민박하면서 묵을 수도 있다. 외관은 예스럽지만, 내부는 현대식 시설을 갖췄다. 외암마을 체험민박운영사무실 직원 한영미씨는 “겨울에도 주말 하루 1500명, 평일 400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데 주말이면 민박 17채가 꽉 찬다”면서 “주민들은 농사도 짓지만, 민박과 음식 판매 등 부업도 한다”고 전했다. 민박집에서 밥과 바비큐 등을 직접 하거나 주인의 ‘시골밥상’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한씨는 “어릴 적 살던 시골 고향집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민박이 무척 인기 있다”고 했다. 마을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두부 만들기 등도 있지만, 겨울에는 한지공예와 엿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시골 정취가 물씬한 시골에서의 체험이 각별하다. 2월부터는 연 만들기와 군밤·군고구마 체험 프로그램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정월 대보름 전날인 오는 2월 10일 장승제와 함께 달집태우기 등으로 이뤄진 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려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외암마을을 나오면 저잣거리가 있다. 10여개 점포가 있어 국밥, 팥죽, 수제비 등으로 요기하고 농산물도 살 수 있다. 외암마을 반대편 설화산 밑에 조선 초 청백리 맹사성이 살았던 ‘맹씨행단’이 있고, 온양온천도 가까워 언 몸을 덥히기에 좋다. 이 보존회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지 오래됐다. 외암마을이 영구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발벗고 등재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종의 기원’ 다윈도 놀란 월리스의 위대한 탐사

    ‘종의 기원’ 다윈도 놀란 월리스의 위대한 탐사

    말레이 제도/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지음/노승영 옮김/지오북/848쪽 “땅에 발을 내딛기만 하면, 내가 다시는 배를 타나 봐라.” 1848년 밑창이 뚫린 배에서 그는 50번도 더 다짐했다. 당시까지 그만큼 아마존 깊숙한 곳까지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채집했다. 영국에 내리기만 하면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었다. 아뿔싸, 귀국선엔 화재가 발생했고 구조선은 구멍이 났다.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 이렇게 끝났다면 우리는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1823~1913)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어디로 갈까?” 1852년 월리스는 서른이 되었다. 전형적인 영국 흙수저인 월리스는 다시 돈이 될 만한 것을 채집해야 했다. 일단 아마존은 제외했다. 거기는 이제 옛 동료 헨리 월터 베이츠의 영역이었다. 말레이 제도가 떠올랐다. 동서로 6400㎞, 남북으로 2900㎞ 너비에 흩어진 2만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다. 모두 합하면 남아메리카 대륙 면적과 비슷한 넓이로 대부분 열대우림으로 덮인 화산지대다. 각 섬의 차이를 연구하면 명성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1854년 4월 말레이제도에 도착한 월리스는 곧장 탐험을 시작했다.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찬물로 목욕하고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커다란 수집 상자를 어깨에 메고 그물망과 집게, 코르크 마개를 달아 목에 걸 수 있게 만든 두 가지 크기의 표본병을 항상 챙겼다. 때로는 장총을 들기도 했다. 채집에서 돌아오면 동물의 가죽을 벗기고 소독하고 말리는 작업을 했다. 1862년 1월 말레이제도를 떠날 때까지 8년 동안 96차례의 탐사여행을 하면서 이 섬에서 저 섬으로 2만여㎞를 돌아다녔다. 항상 그의 목적은 채집. 수만 점의 곤충을 비롯해 포유류, 파충류, 조류, 패류 등 12만 5000점이 넘는 표본을 모았다. 이 가운데 1000여 종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이다. 월리스날개구리처럼 월리스 이름이 붙은 종만 해도 100종이 넘는다. 1855년 보르네오에서 우기를 보내면서 어떤 통찰을 얻었다. 쉽게 말하면 오래된 나뭇가지에서 새로운 잔가지가 나오듯이 오래된 종에서 새로운 종이 나온다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이 창조한 그대로라고 믿던 시절에 이런 깨달음을 얻고 또 발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월리스가 처음 깨달은 사실이 아니다. 찰스 다윈이 이미 20년 전에 품은 생각이다. 하지만 다윈은 감히 발표하지 못했다. 전형적인 금수저 출신으로 부와 명성을 누리던 다윈에게는 평판이 중요했다. 하지만 월리스에게는 걱정이 없었다. 그는 평판은 고사하고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월리스는 지구 환경과 생명을 연관지어 관찰했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의 유산이다. 그는 지구와 생명 둘 다 진화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주장에 주목하지 않았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이론을 세울 시간이 있으면 채집이나 열심히 하라는 핀잔을 들었을 뿐이다. 정작 중요한 발견은 우연히 일어난다. 경로를 벗어난 월리스는 발리에서 30㎞ 떨어진 롬복으로 갔다. 그런데 거기에서 석 달간 머무는 동안 발리에서 보던 새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폭이 불과 30㎞에 불과한 해협 건너로 새들이 퍼지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월리스는 발리와 롬복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있다는 이론을 세웠다. 선의 동쪽과 서쪽에 다른 새가 산다. 서부에는 원숭이, 호랑이, 코뿔소가 있지만 동부에는 그 어떤 영장류나 육식동물도 살지 않고 캥거루 같은 유대류뿐이다. 이 선을 우리는 월리스 선이라고 부른다. 이 선으로 말미암아 월리스는 생물지리학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찰스 다윈과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월리스의 고민은 종이 어떻게 진화하느냐는 것이었다. 다윈은 오래전 맬서스의 ‘인구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상태였다. 1858년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고열에 시달리며 다 쓰러져가는 집에 누워 있던 월리스에게 ‘인구론’의 주장이 떠올랐다. 월리스는 깨달았다. 그는 열이 내리자마자 며칠 만에 논문을 완성했다. ‘변종이 원형에서 끝없이 멀어지는 경향에 대하여’가 바로 그것. 그는 논문을 저널에 보내기 전에 찰스 다윈에게 먼저 보냈다. 그후에 일어나는 일은 너무나 유명하다. 결국 다윈이 커밍아웃한다. 월리스가 다시 배를 타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다윈도 없었을 것이다. 1859년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판되고 10년 후인 1869년 월리스는 ‘말레이 제도’를 발표하면서 다윈에게 바친다. “개인적인 호감과 우정의 징표로서, 또한 당신의 천재성과 업적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자 이 책을 헌정합니다.” 이제 2년만 있으면 ‘말레이 제도’ 출간 150주년이다. 훔볼트에서 다윈을 거쳐 다이아몬드로 이어지는 생물지리학 전통의 빈칸이 비로소 채워졌다. 당장 읽지 않더라도 서가에 꽂아놔야 하는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동식물, 지명, 인명 색인에 많은 노고가 녹아 있다. 노승영의 번역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 강화 내 마천루 예약, 25층 ‘글로벌 메인시티’ 견본주택전시관 연일 ‘북적’

    강화 내 마천루 예약, 25층 ‘글로벌 메인시티’ 견본주택전시관 연일 ‘북적’

    지난 17일 개관한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의 견본주택전시관에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화도에 지역 내 최대 규모인 1차 800세대(총 1,328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이 대단지 아파트는 15층 이상의 아파트가 희소성을 지니는 강화도 지역 내에서 최고 25층으로 지어진다. 이에 입주민들에게 탁월한 조망권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로서 자부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축물 노후도가 83.3%에 달하는 가운데 아파트 보급율도 7.6%에 불과한 강화도에 입성한 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창리 일원이다. 1차와 2차로 구성되는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A·B 315세대 ▶72㎡A·B 327세대 ▶85㎡ 158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으며 실내에는 강화 최초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85㎡타입의 경우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여성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전시관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3.3㎡당 540만원부터 책정된 착한 공급가를 주목할 만하다. (가칭)강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토지계약률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지구단위 점수를 완료했으며 안심보장제 실시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 세대주에 한한다. 별도의 청약통장은 필요하지 않다. 강화도에서는 2018년 ‘강화 일반산업단지’ ▶2020년 ‘강화 종합리조트’ ▶2022년에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맞먹는 904만여㎡ 규모의 복합의료도시 ‘휴먼 메디시티’ 등의 준공이 예정돼 있으며 섬돌모루, 선두리골프장, 바이오골프리조트, 하점산단 부지, 내가 고천리 등의 개발 계획이 진행 중으로 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다수의 추진사업이 완료되면 관광단지 활성화 및 고용인구 극대화로 인해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아파트 공급의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강화 일반산단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여겨진다. 강화 일반산단은 현재 9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산단 활성화의 효과로 30~40대 이주 직장인의 수요 흡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동평화산업단지 활성화 시 대북 물류산업의 중심지로써 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사업지는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타운’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단지에서 강화 최초 산부인과, 분만실 및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강화 백병원(2017년말 개원 예정)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주거 환경은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강화군청,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마트 및 선원초교, 강화중고교 등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활용과 안정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하다. 원스톱 교통네트워크를 갖춰 단지 앞 84번 지방도 및 48번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이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17일 개관한 견본주택전시관에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를 보기 위해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조합원 모집 조기 마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에서 만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바다로 떨어지는 시뻘건 ‘용암’이 연출한 장관(영상)

    바다로 떨어지는 시뻘건 ‘용암’이 연출한 장관(영상)

    시뻘건 용암이 바다로 흘러내리는 보기드문 광경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최근 미국 하와이 지역언론들은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생긴 용암이 흘러흘러 바다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영상이 촬영된 지역은 카모쿠나 해안 근처로 지난 몇 달 동안 주위를 초토화시키며 흐른 용암이 최근 땅을 지나 바다로 떨어졌다. 흥미로운 사실은 무시무시한 용암이 하와이에서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효자'라는 점이다. 이에 용암 구경을 전문적으로 하는 '용암 하이킹'이라는 투어가 있을 정도. 현지에서 용암 투어를 진행하는 한 여행사는 "용암이 바다로 떨어져 굳어버리는 장면은 일생에 한번 보기도 힘들다"면서 "섭씨 1000도에 이르는 용암이 바다와 만나는 광경과 소리를 안전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관리청은 "용암을 가까이서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면서 "용암이 물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유독한 가스는 물론 용암 몇 방울도 폐와 피부, 눈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서구, 자연친화적 ‘물순환 도시’ 만든다

    서울 강서구가 버려지는 물을 되살려 자연친화적인 ‘물순환 도시’를 만드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강서구는 김포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해 마른 하천을 복원하고 계곡을 조성하는 등 물이 순환하는 생태 도시를 만들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예산 8억원을 투입해 개화천을 정비한다.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 외엔 물이 흐르지 않는 마른 하천이 돼 버린 개화천에 지하수를 이용해 일정량의 물이 사계절 흐르도록 할 계획이다. 1300m의 개화천변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심고 의자·운동기구 등 공원 시설도 마련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또한 개화천 물을 중계펌프장을 통해 해발 132m의 개화산 정상 근린공원까지 끌어올려 실개천이 흐르는 계곡과 간이 폭포 등을 조성하고 여름철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썰매장도 만든다. 계곡과 폭포를 거쳐 흘러나온 물은 산불방지용 용수와 가뭄에 대비한 수목 급수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김포도시철도에서 하루 최대 2만 2000여t의 지하수가 나오고 있어 하천 복원과 계곡 조성에 충분한 양의 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올해 초 경기 김포시와 유출 지하수 사용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201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개화동 일대를 서울을 대표하는 물 순환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개화천과 개화산 정비가 끝나면 여름철 도시 열섬화 방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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