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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의 기원은 나폴리 아니라 폼페이? ‘2000년 전 벽화’ 살펴보니

    피자의 기원은 나폴리 아니라 폼페이? ‘2000년 전 벽화’ 살펴보니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 남부 도시 유적 폼페이에서 피자의 기원으로 보이는 음식이 그려진 벽화가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문화부는 최근 폼페이 유적지구 발굴 작업 중 피자의 기원으로 보이는 음식이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발견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레스코화는 벽면에 석회를 바른 뒤 수분이 마르기 전 채색하는 방식의 벽화다. 벽화에는 은쟁반 위에 둥글고 납작한 포카치아 식의 빵과 적포도주가 그려져 있다. 빵 위에는 대추야자나 석류와 같은 과일이 토핑처럼 올려져 있고, 향신료나 피자 소스 같은 것이 곁들여져 있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가 빠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벽화 속 음식은 엄밀한 의미의 피자는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현대 피자의 먼 조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굴 작업을 감독하는 가브리엘 주흐트리겔은 “벽화는 검소하고 간단한 음식과 예술적이고 사치스러운 은쟁반 사이의 대조를 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탈리아 남부에서 가난한 사람의 음식으로 태어났던 피자가 이제 전 세계를 제패하고 별표(미슐랭 스타)가 붙은 식당에서도 제공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벽화는 총 9개 구역으로 나뉘는 폼페이 유적지구 중 9번째인 ‘레지오 9’(Regio IX)에 있는 빵집 옆 건물 복도에서 발견됐다. 이 건물은 19세기 부분적으로 발굴됐으나, 지난 1월 다시 발굴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학자들은 최근 몇 주간 이 건물 옆 빵집 가마 근처에서 세 사람의 유골도 발견했다.오늘날 피자의 발상지로 꼽히는 나폴리에서 남동쪽으로 23㎞ 떨어진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자갈, 먼지 속에 파묻혀 역사 속에 사라졌다. 당시 이 휴양 도시에는 약 1만 3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으나, 이 중 15%인 2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폼페이 유적은 16세기에 이르러서야 발견돼 1750년쯤부터 발굴 작업이 시작됐다.
  • 통가 화산 폭발로 번개 19만 번 쾅쾅쾅...역사상 가장 강력했다 [핵잼 사이언스]

    통가 화산 폭발로 번개 19만 번 쾅쾅쾅...역사상 가장 강력했다 [핵잼 사이언스]

    지난해 1월 분화한 해저화산인 훙가 통가-훙가 하파이(이하 통가 화산)가 수많은 과학적 연구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이번에는 당시 화산 분화 후 역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번개가 발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연구팀은 통가 화산 분화 후 총 19만 2000번의 번개가 발생했으며 이중 일부는 무려 30km 높이까지 도달했다는 논문을 학술지 ‘지구물리학연구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 최신호에 발표했다.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에 위치한 통가 화산은 지난해 1월 15일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다. 분화 순간 터져 나온 화산재와 가스는 순식간에 반경 주위를 뒤덮었으며 수분 뒤 누쿠알로파를 비롯한 통가 일대는 1m가 넘는 쓰나미에 휩쓸렸다.이 과정에서 일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나 당시 통가 화산은 전세계 학자들에게 커다란 숙제를 제공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통가 화산은 역사상 가장 격렬한 분화를 일으켰는데, 마그마를 분출하면서 바닷물을 기화시켜 화산재, 가스 및 수천 톤 이상의 수증기로 이루어진 버섯 구름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이번 USGS 연구팀은 기상위성 ‘고스 17호’(GOES-17)에 탑재된 정지궤도 번개지도작성도구(GLM·Geostationary Lightning Mapper)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통가 화산 분화 당시 한번도 본 적 없는 초강력 뇌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19만 2000번의 번개가 발생됐으며 분당 2615번의 섬광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또한 번개 중 일부는 해발 30km 고도까지 도달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측정된 번개 중 가장 높은 고도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를 이끈 USGS 화산학자 알렉사 반 이튼은 " 화산 폭발은 지구상의 다른 어떤 종류의 폭풍보다 더 극단적인 번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화산 분출물이 이전에 관측했던 기상 뇌우의 영역을 훨씬 뛰어넘는 번개 조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통가 화산이 남긴 과학적 성과는 이외에도 많다. 앞서 지난해 영국 셰필드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통가 화산의 폭발력이 61메가톤(Mt)에 달한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연구팀은 그 결과를 핵폭탄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핵폭탄의 폭발력은 Mt 단위로 나타내는데 이는 TNT 폭약으로 쉽게 환산한 것이다. 곧 1Mt의 핵폭탄은 TNT 폭약 100만t의 폭발력을 의미한다.연구팀이 추산한 통가 화산 61Mt의 폭발력은 인류 역사상 가장 수소폭탄이었던 ‘차르 봄바'(Tsar Bomba)를 넘어선다. 구소련이 지난 1961년 개발한 차르 봄바는 현재까지 성능 시험을 마친 것 중 가장 강력한 무기로 폭발력이 무려 50Mt에 달한다. 미국이 과거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자폭탄 ‘리틀보이’ 보다 무려 3300배 이상 강한 수준. 또한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당시 통가 화산 폭발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5만8000개 이상을 채울 수 있는 양의 수증기가 성층권에 유입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시 화산이 폭발한 직후 12~53km 대기층에 약 146테라그램(Tg·1Tg=1조g)에 달하는 수증기의 양이 확인됐는데 이는 성층권에 있던 수증기의 약 10%에 달한다. 또한 이 정도 수증기 양이면 일시적으로 지구의 평균기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엄청난 양인 것으로 분석됐다. 
  • 생명체 존재에 필요한 모든 요소 갖춘 ‘위성’ 찾았다 [아하! 우주]

    생명체 존재에 필요한 모든 요소 갖춘 ‘위성’ 찾았다 [아하! 우주]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생명체 존재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우주 위성을 찾았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ASA에 따르면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엔셀라두스의 얼음 대기권 아래에는 소금물 바다에서 생명체를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핵심 요소가 모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체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췄다는 것은 곧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엔셀라두스는 지름이 480~504㎞ 정도인 위성으로,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보다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크기다.  엔셀라두스의 표면은 불순물이 적은 깨끗한 얼음으로 덮여있으며 평균 온도는 영하 198℃로 알려져 있다. 많은 학자들은 두꺼운 빙하 아래 화산이 존재할 것으로 추측해 왔다.  엔셀라두스는 토성의 위성 중에서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매우 깊은 바다를 가지고 있다. 바다의 깊이는 48㎞에 달하는데, 이 깊은 바다에서 나오는 얼음 입자들은 초음속으로 엔셀라두스의 화산재 기둥의 갈라진 틈 사이로 쏟아진다. NASA는 엔세라두스에서 초당 360ℓ의 속도, 높이 9660㎞의 수증기가 분출되고 있으며,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는 이 수증기 기둥에서 연구를 위한 화학물질들을 확보했다.  이전 연구 결과 해당 입자들에게서 생명체 형성에 필요한 미네랄과 각종 유기화합물 등 모든 화학물질들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인(燐 , phosphorus)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인 성분은 세포핵, 분열조직, 효소(phosphorylase) 등의 구성성분이 되는 만큼 생명체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엔셀라두스의 수증기 기둥에서 인 성분도 검출이 됐으며, 이로써 생명체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엔셀라두스에 인이 결합된 수용성 형태의 인산염 화합물이 지구의 바다보다 최소 100배의 농도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베를린자유대학의 행성 과학자 프랭크 포스트버그는 “이 필요 요소(인)가 지구 너머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연구에 참여한 미국 샌앤토니오 사우스웨스트연구소의 지구화학전문가인 크리스토퍼 글레인 박사는 “인이 없다면 우리가 아는 생명체는 작동할 수 없다. DNA에 절대적으로 핵심적인 요소”라면서 “이번 새 연구를 통해 엔셀라두스에 생명 구성에 반드시 필요한 마지막 요소인 인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 성분은 잠재적으로 엔셀라두스의 바다에서 생명체를 존재하게 하는데 충분히 풍부할 수 있다”면서 “이는 우주 생물학에서 매우 놀라운 발견”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연구진은 인, 복합 유기 화합물, 물 등 생명의 기본 구성 요소의 존재는 엔셀라두스와 같은 우주의 장소가 잠재적으로 거주 가능하다는 근거가 될 뿐, 실제 생명체가 거주한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클레인 박사는 “생명체가 엔셀라두스의 바다에서 기원했는지 여부는 여전히 ‘열린 질문’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14일자 최신호에 실렸다.
  • 잦은 분화에 ‘키’마저 큰 에트나 화산, 또 굉음…공항 일시 폐쇄

    잦은 분화에 ‘키’마저 큰 에트나 화산, 또 굉음…공항 일시 폐쇄

    유럽 최대 활화산인 이틸리아 남서부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21일(현지시간) 분화해 인근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올해 첫날부터 분화 신고식을 했던 이 산은 이날 다시 굉음을 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에트나 화산이 분화해 시칠리아 지역 최대 도시 카타니아에 있는 국제공항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카타니아 공항 측은 이날 트위터에 “에트나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활주로를 덮었다”며 “인기 관광지 카타니아를 오가는 항공편은 정상적인 안전 조건이 보장될 때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지질화산연구소(INGV)는 최근 며칠간 에트나산 근처에서 화산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징후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사흘 전인 18일부터 화산 활동의 증가를 고려해 급격한 변화(분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역 주민들에게 경고해왔다.화산연구소는 이날 분화로 화산재 일부가 산 중턱에 있는 마을 적어도 한 곳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카타니아 야외 주차장에 있던 일부 차량들은 화산재를 뒤집어써 잿빛 먼지투성이가 되고 말았다.아드라노, 비앙카빌라와 같은 인근 마을 주민들은 에트나산이 분화하는 큰 소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에 말했다. 화산 전문가들은 이번 분화가 얼마나 지속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초 분화는 최소 몇 주간 지속됐다는 점에서 또다시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다.에트나산은 최소 2700년 전부터 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1669년 분화 때는 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카타니아 일부를 덮쳐 약 1만 5000명이 숨졌고, 300년 후인 1983년에는 이전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용암 흐름을 바꾸기 위해 폭약까지 터뜨려야 했다. 1992년에는 몇 달째 용암이 흐르길 멈추지 않아 군까지 나서 흙벽을 쌓아야 했다. 1998년 이후로는 대규모 분화는 없지만, 매년 몇 차례씩 지금까지 200회 이상 분화했을 만큼 화산 활동이 왕성하다. 이 때문에 이 산의 최대 높이마저 올라가고 말았다. 기존 기록은 북동쪽 분화구에서 높이 3324m로 알려졌지만, 남동쪽 분화구가 이보다 30m 더 높아져 3357m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네스코(UNESCO)도 에트나산의 지질학적 연구 가치를 인정해 2013년 6월 세계유산으로 올렸다.
  • 쉽게 허락않는 차귀도 걸으멍… 수월봉 지질트레일 떠나자

    쉽게 허락않는 차귀도 걸으멍… 수월봉 지질트레일 떠나자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 수월봉 트레일 행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일대에서 ‘수월봉 트레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식 식전행사로는 고산리 해녀마을 공연, 민속보존회 공연 등을 선보인다. 지질트레일로는 수월봉 엉알길, 차귀도 등 2개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해설사로부터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지질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 탐방 프로그램, ‘신의 지문을 찾아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동백브러치 및 편백 열쇠고리 만들기, ‘쓰레기 업GEO(지오)’이벤트, ‘수월한 영수증’ 이벤트, 지오 액티비티 ‘차귀도유람선’ 탐방 트레일 이벤트, 고산리 선사유적체험, 지역마을 연계 판매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월봉은 제주도 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국제적인 화산 연구의 성지(聖地)로, 세계지질공원 보호와 활용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화산학 백과사전에 수록되는 등 지질학자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지질명소다. 특히 높이 77m의 수월봉은 작은 언덕 형태의 오름이지만,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재 지층 속에 남겨진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로 인해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월봉 꼭대기의 전망대에선 차귀도, 송악산, 단산, 죽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낙조 광경은 사라봉의 일몰 광경과도 견줄만하다고 알려졌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수월봉 지질공원 트레일이 세계지질공원의 모범적인 지질트레일 대표장소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산방산·용머리 일원과 교래삼다수마을 일원 등에서 지질트레일 행사를 확대 개최해 주민참여 지질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월봉 트레일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제주도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2010년 이후 코로나 시기인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으며, 2022년에는 도민·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가한 바 있다.
  • [포착] 무너지는 벽에 깔려…‘폼페이 최후의 날’ 숨진 두 유골 발견

    [포착] 무너지는 벽에 깔려…‘폼페이 최후의 날’ 숨진 두 유골 발견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려했던 한 고대 도시가 최후를 맞았다. 바로 문학작품으로 혹은 영화의 소재로 간혹 등장하는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이른바 '폼페이 최후의 날' 죽음을 맞은 두 남성 유골이 품페이 유적지에서 새롭게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5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두 남성은 생의 마지막 날 집 안에 머물다 지진으로 인해 집 벽이 무너지면서 숨졌다. 특히 이중 한 남성은 한쪽 벽이 무너지자 손으로 이를 막으려다 숨져 그대로 유골이 됐다. 발굴팀은 "두 남성은 벽이 무너진 여파로 다발성 외상으로 숨졌다"면서 "폼페이에 결정적인 타격을 준 화쇄류(분화구에서 분출된 화산 쇄설물과 화산 가스의 혼합물)가 도달하기 전 지진 여파로 사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젠나로 산줄리아노는 "이번 유골 발굴은 당시 벌어진 끔찍한 화산 폭발에 대해 아직도 밝혀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폼페이는 최근 몇 년 동안 활기를 되찾은 거대한 고고학 실험실로 앞으로도 계속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는 서기 79년, 폼페이 인근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사라진 도시로 주민 약 2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당시 화산 폭발 직후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해 순식간에 도시는 폐허가 됐다. 특히 화산 폭발 직후 고체화 된 용암 조각과 화산재 및 뜨거운 가스가 순식간에 도시를 뒤덮어 주민들의 많은 수가 가스와 재에 질식해 사망했다.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폼페이는 지난 1592년 폼페이 위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건물 및 미술 작품들의 흔적이 발견돼 지금까지도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 [와우! 과학] 백악기 남극에는 산불이 일어났다…원인은 ‘이것’

    [와우! 과학] 백악기 남극에는 산불이 일어났다…원인은 ‘이것’

    모든 것을 한꺼번에 집어삼키는 산불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만 담뱃불 같은 인위적 요인이 아닌 번개나 기타 자연적 요인에 의한 산불의 경우 크게 보면 자연계의 순환에 도움을 준다. 오래되거나 죽은 나무가 불탄 자리에 새로운 식물이 자라나고 이를 먹는 초식 동물에게 더 많은 먹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산불이 수억 년 전부터 이런 기능을 해왔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불 자체는 화석으로 남지 않지만, 숯이나 불에 탄 식물의 흔적은 화석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대 산불의 증거는 지구 곳곳의 지층에서 발견된다. 심지어 남극 대륙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은 생각하기 힘든 일이지만, 중생대 남극 대륙은 지금보다 적도에 가까웠을 뿐 아니라 지구 기온 자체가 지금보다 따뜻했던 시기도 있었다. 이 시기 남극 지층에서는 수많은 동식물의 화석이 발견된다. 최근 칠레와 브라질 과학자팀은 남극 반도와 킹 조지 섬 등에서 백악기 후기인 7500만 년 전의 산불 흔적과 산불의 원인에 대한 단서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킹 조지 섬에서 다양한 겉씨식물의 화석을 발견했다. 많은 숯과 더불어 연구팀이 발견한 것은 화산재와 뜨거운 화산 분출물이 산사태처럼 쓸려 내려오는 화산 쇄설류의 흔적이었다. 뜨거운 화산재와 분출물이 많은 나무를 순식간에 숯으로 만들고 산불을 일으킨 것이다. 연구팀은 당시 주기적인 화산 분출이 대규모의 산불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물론 번개나 나뭇가지의 마찰 등 다른 원인도 있지만, 화산 분출에 의한 산불만큼 광범위하게 큰 산불을 일으키지는 못했을 것이다. 백악기 말 남극은 지금처럼 두꺼운 빙하가 대부분인 얼음 대륙이 아니라 큰 숲이 펼쳐진 시베리아나 캐나다 북부 산림 지대 같은 곳이었으나 그래도 공룡을 비롯한 당시 생물들이 살아가기에 거친 환경이었다. 주기적으로 해가 뜨지 않는 긴 겨울과 시시때때로 분출하는 화산, 산불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환경에 적응해 살았던 고대 생물이 많았던 점을 생각하면 생명은 7500만 년 전에도 지금처럼 강인했던 셈이다. 
  • [지구를 보다] 10㎝ 화산재가 뒤덮은 러시아 마을…“한낮에도 칠흑”(영상)

    [지구를 보다] 10㎝ 화산재가 뒤덮은 러시아 마을…“한낮에도 칠흑”(영상)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이 잇따라 분화하면서 화산재 피해가 속출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캄차카반도에서 가장 크고 활동적인 화산으로 꼽히는 시벨루치 화산이 분출을 시작했다. 이날 관측된 화산재의 높이는 최고 20㎞로 확인됐으며, 500㎞ 떨어진 곳까지 퍼져나갔다. 당국은 인근 지역 항공 운항 적색경보를 내렸다.  항공 운항 적색경보가 내려진 이후부터는 인근 지역으로의 항공 운항이 완전히 금지된다. 화산재가 항공기의 엔진으로 들어가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용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도 차단됐다.  화산 분화와 함께 쏟아진 화산재는 마을을 순식간에 흙빛으로 바꿨다. 화산에서 50㎞ 가량 떨어진 클류치 마을에는 10㎝이상의 화산재가 쌓였다. 거리에 멈춰 선 차량은 시커멓게 내려앉은 화산재 탓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화산재가 지나가면서 캄차카 반도 마을의 조도 역시 급격하게 낮아졌다. 한 지역 주민은 “(화산재에 태양이 가려져) 빛을 볼 수가 없다. 한낮에도 칠흑처럼 어둡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화산재를 막기 위해 온 몸을 가리는 비닐 방호복을 입고 외출해야 하며, 아이들은 등교와 외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시벨루치 화산 인근에서 연구 중이던 화산학자들은 분화 당시 목숨을 건 대피를 해야했다.  공개된 영상은 화산학자 수 명이 화산폭발 시작 직후 최대한 분화구에서 멀어지기 위해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 위로는 화산재와 함께 뿜어져 나온 바위 조각들이 쏟아졌다. 영상 속 과학자들은 스노모빌이나 차량 아래에 간신히 몸을 숨겨 재난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화산‧지진 연구소는 “이번 화산재 피해 규모는 60년 이래 최대”라고 밝혔다.  한편 시벨루치 화산과 베지미안니 화산 등이 있는 캄차카반도는 이른바 ‘환태평양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 양조산대로, 최소 수십 개의 화산들이 몰려있으며 대부분이 활화산이다. 최근 이 환태평양 조산대를 중심으로 화산 분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엔 캄차카 반도의 또 다른 활화산인 베지미안니 화산이 분화했고, 6일엔 쿠릴열도의 에베코 화산에서도 분화가 시작됐다.  화산·지진 연구소는 시벨루치 화산의 강력한 분화 단계는 끝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 [포착] 12㎞ 높이까지 치솟은 화산재…러시아서 화산 분화(영상)

    [포착] 12㎞ 높이까지 치솟은 화산재…러시아서 화산 분화(영상)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이 분화했다.  AP통신 등 외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 베지미안니 화산이 분화해 거대한 화산재가 상공으로 치솟았다.이날 관측된 화산재의 높이는 최대 12㎞로 확인됐으며, 당국은 인근 지역 항공 운항 적색경보를 내렸다. 항공 운항 적색경보가 내려진 이후부터는 인근 지역으로의 항공 운항이 완전히 금지된다. 화산재가 항공기의 엔진으로 들어가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당국은 아직 주민이나 관광객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영상에는 희뿌연 화산재가 상공으로 치솟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한편 이번에 분화한 베지미안니 화산이 있는 캄차카반도는 이른바 ‘환태평양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역으로, 최소 수십 개의 화산들이 몰려있으며 대부분이 활화산이다. 베지미안니 화산은 1955년 이래에 잦은 분화가 관측되고 있다. 2010년 이후에는 용암이 유출되면서 형성된 용암 돔이 팽창하는 등 화산활동이 더욱 왕성해졌다.  2019년 3월에 분화했을 당시에는 화산재가 상공 15㎞ 높이까지 치솟았으며, 불과 지난해 5월에도 대규모 분화가 있었다.  캄차카반도는 위험한 활화산이 즐비한 곳이지만, 역설적으로 인구밀도가 낮고 자연이 잘 보존돼 있어 상당수의 지역이 러시아 정부가 관리하는 자연보호구역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 “후지산, 당장 올해 폭발할 수도…3시간만에 도쿄 마비된다”

    “후지산, 당장 올해 폭발할 수도…3시간만에 도쿄 마비된다”

    일본 후지산에서 대규모 분화가 일어나면 3시간 만에 도쿄와 수도권 일대가 마비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지산 화산방재 대책 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후지산 분화 대피계획 보고서 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4년 처음 수립된 대피계획의 전면 개정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지산 분화 시 용암과 화쇄류(화산분출물과 뜨거운 가스의 혼합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화산재’로, 이로 인해 교통 인프라 등 각종 필수 시설이 마비돼 장기적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후지산 폭발시 3시간만에 도쿄 마비” 1707년 ‘호에이 분화’와 같은 규모의 폭발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분화 단 3시간 만에 도쿄 도심에 화산재가 쌓여 기능이 마비된다. 또 이때 발생하는 화산재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재해 폐기물의 약 10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 23구 일부에서는 하루에 3㎝, 이틀에 10㎝ 이상의 화산재가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0.5㎜ 수준의 몇 안 되는 화산재 분출에도 도쿄와 치바현에서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 전기와 수도 공급도 끊긴다. 비가 오는 도중에 3㎜ 이상의 화산재가 분출될 경우 전력 공급이 중단되며 화산재로 인한 수질 악화로 수도 사용도 제한된다. 화산재 영향권에 드는 시민들은 눈과 코, 목, 기관지 등에 이상이 생기고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질환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日전문가 “후지산, 당장 올해 폭발할 수도” 앞서 아사히신문 계열 온라인 매체 아에라닷은 ‘후지산의 기습적 분화는 언제 일어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다룬 바 있다. 아에라닷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의 후지산 관측 결과 지하 마그마 활동과 관련해 발생하는 ‘심부 저주파 지진’이 2021년 88회에서 지난해에는 140회로 60%가량 늘었다. 저주파 지진의 증가가 곧바로 ‘폭발의 전조’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진학적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한 경계를 높여야 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여진다. 후지산 근처 내부 활동으로 지각이 파괴됐을 때 나타나는 ‘고주파 지진’도 2021년 98회, 지난해 82회 등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후지산 전문 연구기관인 야마나시현 후지산과학연구소의 혼다 아키라 주임연구원은 “후지산의 분화 징후가 당장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언제 분화가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후지산은 현재 ‘활화산’으로 분류돼 있다. 과거에는 ‘현재 분화를 반복하고 있는 화산’을 활화산, ‘과거에는 분화가 있었지만, 상당기간 분화하지 않은 화산’을 휴화산, ‘분화 기록이 없는 화산’을 사화산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에 따라 1707년 대분화 이후 한번도 폭발이 없었던 후지산은 휴화산이었다. 하지만 온타케산(나가노현·기후현)이 1979년 폭발하면서 화산 분류의 체계가 바뀌었다. 기상청이 ‘과거 1만년 이내에 분화했던 화산 및 현재 활발한 활동이 있는 화산’을 활화산으로 재정의하면서 후지산은 활화산으로 재분류됐다. 나가오 도시야스 도카이대 해양연구소 객원교수는 “후지산은 300년간 분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에 강력한 파워가 축적돼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는 것은 화산학자 100명 중 100명이 동의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 [영상] 인니 므라피 화산 또 폭발…‘불의 고리’ 심상치않다

    [영상] 인니 므라피 화산 또 폭발…‘불의 고리’ 심상치않다

    인도네시아에서 므라피 화산이 또 다시 폭발했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정오쯤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 인근 므라피 화산이 폭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정상에서 최고 3㎞ 높이까지 솟구쳤고, 용암이 경사면을 타고 1.5㎞까지 흘러내렸다. 이 화산은 족자카르타 시내 중심부에서 30㎞ 떨어져 있고, 반경 10㎞ 안에 25만 명이 살고 있다.재난 당국은 분화구를 기준으로 반경 7㎞까지 제한 구역으로 설정해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  화산 기슭 주민들은 용암이 흘렀던 피해지역을 지프로 타고 돌아보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지만, 인근 마을 8곳이 화산재의 영향을 받았다. 현지 매체 콤파스TV는 속보를 통해 므라피 화산 인근 마을의 집과 도로가 온통 하얀 재로 뒤덮인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압둘 무하리 인도네시아 기상청 대변인은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제한 구역이 더 넓어지면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해발 2968m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경계 등급으로 따지면 두 번째로 높다. 1930년 당시 대폭발을 일으켜 당시 1300명의 인명 피해를 유발했다. 2010년에도 한 차례 더 대폭발이 발생해 350명 이상이 숨지고 약 3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수시로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으며, 산사태와 지진이 반복되고 있다. 1만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다.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르고, 지진도 잦아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3일에도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에서 2일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
  • 日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폭발 직후 연기 최고 2400m 치솟아

    日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폭발 직후 연기 최고 2400m 치솟아

    일본 규슈 남쪽 가고시마현의 타루미즈시에 있는 사쿠라지마 화산이 14일 14시 48분경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로 일본 남서부 본섬인 규슈의 오스미 반도와 연결돼 있다.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분화하면서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영향을 받아 화산재와 화산석 등이 남동쪽으로 이동, 오스미 반도 일대에 떨어져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 다만 아직까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일본 기상 당국과 현지 경찰은 전했다. 이날 촬영된 사쿠라지마 화산의 원격 카메라 영상 모습은 구마모토현 타루미즈의 사쿠라지마 분화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이날 하루 동안 두 차례 분화했는데, 첫 번째 분화가 있었던 14시 48분 직후 15시 3분에도 또 한 차례 분화가 목격됐다. 첫 번째 분화 당시 마그마로 보이는 붉은 물질이 화구 사방으로 튀어 오르고 치솟은 연기 높이가 무려 2400m에 달했다. 두 번째 분화 규모는 첫 번째 분화보다는 다소 위력이 줄었으나, 화구 위로 솟은 분연의 높이는 1700m에 달해 여전한 화력을 과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도 사쿠라지마 화산은 3차례나 분화하는 등 활발한 화산 활동이 보고된 바 있다. 8일 당시 3차례의 분화 중 한 번은 분연의 높이가 화산구 기준 1000m 이상의 높이를 기록했을 정도로 심각했다. 이번 화산 활동에 대해 일본 전문가들은 지하에 고인 마그마의 혼합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가고 추정했다.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 직후 일본 관계기관은 화산 폭발 위험을 경보 3단계로 격상하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입산 금지를 명령했다. 또 일본 기상청은 분화구 반경 3km 이내 주민들에게 낙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 분화구 반경 2km 이내 거주자들에게는 화쇄류에 대한 강한 주의를 촉구했다. 특히 화산 활동은 지진과 쓰나미로 이어질 수 있어서 사쿠라지마 인접 지역에 추가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상태다. 사쿠라지마의 최근 주요 분화는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있었는데, 2019년 11월 8일 오후 5시 24분경 분화 당시에는 분연의 높이가 5500m까지 치솟았다. 사쿠라지마는 1914년 대분화 당시 분출한 용암이 인근 규슈 오스미 반도와 섬을 연결시킨 독특한 형태의 지형이다. 당시 대분화로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화산 활동으로 오스미 반도와 섬이 연결돼 현재 공식적인 행정구 명칭은 ‘사쿠라지마 반도’로 불린다. 
  • “천지 펄펄 끓어” 백두산 이상징후들…폭발 땐 대홍수

    “천지 펄펄 끓어” 백두산 이상징후들…폭발 땐 대홍수

    백두산은 100년을 주기로 크고 작은 분출을 하고 있다. 최근 한 교양프로그램에서는 백두산이 100% 분화할 것이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2003년부터 백두산 정상의 나무가 화산가스로 인해 말라가는 현상이 포착되고 있으며 천지 주변 온천 수온도 80도까지 상승하며 펄펄 끓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중국 측 연구도 이를 뒷받침했다. 백두산의 직전 폭발 시기는 1925년, 백두산이 100년마다 분출하는 100년 주기설이 사실이라면 남은 시간은 약 2년 정도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9년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최근 백두산 화산 분화 징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지진연구센터는 “장백산화산관측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정기에는 한 달 평균 7건이던 지진 발생 수가 2002년~2005년에는 평균 72건으로 증가했다”며 “이 시기에 지진 크기도 커졌고 백두산 자체도 더 부풀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서기 946년 천지에서 발생한 ‘밀레니엄 대분화’는 남한 전체를 1m나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 냈으며 이는 과거 1만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화 사건에 속한다. 백두산이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면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도로, 댐, 전기 등이 마비되는 등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일본 후지산도 폭발 위험이 있다. 후지산은 100년 이상에 한 번꼴로 폭발했는데 마지막 폭발이 1707년에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후지산 인근의 야마나시현과 와카야마현에서 3시간 간격으로 각각 4.9 규모와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후지산 폭발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후지산이 폭발하면 도쿄 등 일본 수도권에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며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백두산 폭발은 ‘사실’ 2025년은 ‘글쎄’ 전문가들은 백두산이나 후지산 모두 마그마 점성이 높은 활화산이라 통가 해저 화산처럼 예측 불가능한 시점에 터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제주도와 울릉도 역시 해저 화산으로 분출된 화산재가 쌓이고 용암이 덮이면서 생긴 섬이기 때문에 폭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국제화산학회에 따르면 보통 1만년 내 화산활동이 있었으면 활화산으로 간주한다. 제주도는 6000년, 3700년, 2500년 전에 화산활동이 있었다. 울릉도도 19000년, 8000~9000년, 5000년 전 폭발 경험이 있었기에 활화산으로 구분된다. 화산 폭발 땐 수백 도에 이르는 고온의 화산재가 빠를 땐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쏟아져 내려와 지상을 폐허로 만들 수 있다. 10세기에 발생한 백두산 밀레니엄 분화 때 화산재는 동해는 물론 일본까지 날아갔다. 당시 나온 화산재를 모으면 남한 전역을 1m 높이로 덮을 수 있을 만큼 많다. 대기 중에 떠오른 화산재는 3~4년간 약 50㎞ 상공의 성층권에 머물며 태양빛을 막아 지구 평균기온을 떨어뜨려 농업 등에 큰 피해를 준다.마그마가 머금고 있는 가스가 폭발하면서 구멍이 많은 부석이라는 돌이 만들어지는데 이 돌이 사방으로 튈 가능성도 크다. 또한 최대 깊이 380m 이상인 천지에 담긴 20억t의 물 아래에 가라앉은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서 주변 반경 50㎞의 생물이 한 시간 내에 질식해 사망하게 될 수 있다. 활화산인 백두산이 분화할 확률은 100%지만, 100년 주기설에 맞춰 2025년에 폭발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물론 천지 일대가 부풀어 오르며 온천수가 끓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두산이 세기마다 분화했고, 1925년이 마지막 분화했기 때문에 언제 터져도 무방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백두산 폭발 가능성을 점치고 시나리오를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포착] 불기둥 220m 치솟아…칠레 화산, 폭발 징후에 당국 경계

    [포착] 불기둥 220m 치솟아…칠레 화산, 폭발 징후에 당국 경계

    칠레 화산에서 불기둥이 치솟는 등 폭발 징후가 관측되고 있어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중부 비야리카 화산에서 지난 10월부터 지진과 함께 가스 폭발로 인한 불기둥이 관측되고 있다. 불기둥은 최대 220m 높이까지 기록되고 있다. 알바로 아미고 칠레 화산감시네트워크 책임자는 “화산이 언제 폭발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분화 조건은 모두 갖춰졌다”고 밝혔다.정상이 눈으로 덮인 2847m 높이 비야리카 화산의 활동은 지역 주민들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뚜렷하다. 산에서 불과 15㎞ 떨어진 곳에는 약 2만 8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또 해마다 남반구 여름인 12~2월이 되면 화산 인근의 숲과 호수를 찾아 약 1만 명의 관광객이 모여든다. 크리스티안 파리아스 지구물리학자는 “화산 폭발이라는 잠재적 피해에 많이 노출된 지역에는 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 위험하다. 사람들은 비야리카가 어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 잊고 있다”고 우려했다. 당국은 화산 활동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화산이 폭발할 경우 칠레 관광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비상 계획을 세우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칠레 정부도 지난달 화산 정상과 가까운 4개 마을에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황색경보는 폭발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주황색 경보 바로 전 단계로, 분화구 500m 이내 접근을 금지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화산의 활동 수준을 과거 상황과 비교했다. 2015년 용암 분출 당시에는 가스와 화산재가 1.5㎞ 상공까지 치솟았지만 30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을 뿐, 인명 피해는 없었다.비야리카 화산은 전 세계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558년 이래 49차례 폭발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가장 최근 폭발한 것은 지난 1984년이다. 칠레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해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다. 불의 고리란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에서 시작해 칠레 서쪽 안데스 산맥과 미국 서해안, 알류샨 열도, 베링해를 거쳐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지진대를 말한다. 전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몰려 있고, 7개의 지작판들이 만나 지각변동이 활발하다. 전 세계 지진의 약 90%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포토多이슈] 인도네시아 자바섬 스메루 화산, 대규모 분화

    [포토多이슈] 인도네시아 자바섬 스메루 화산, 대규모 분화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2시 반쯤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스메루 화산이 화산재를 내뿜는 등 분화를 시작했다. 당국이 화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주민 2천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산 정상에서 1.5km 상공으로 화산재가 솟구쳤다. 이에 당국은 화산재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13킬로미터 떨어진 지역까지 대피를 권고했다. 스메루 화산 폭발은 정확히 1년 만으로, 지난해 12월 4일에도 화산 폭발로 51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 명이 다쳤다. 2022.12.5
  • [포착] 폭탄이 터지듯…우주에서 본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 분화

    [포착] 폭탄이 터지듯…우주에서 본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 분화

    세계 최대 활화산인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화산이 지난 27일(현지시간) 38년 만에 분화한 가운데 이 모습이 멀리 위성으로도 포착됐다. 먼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운영하는 기상위성 GOESWest로 촬영한 적외선 영상을 보면 화산재와 연기를 뿜어내며 폭발하는 마우나로아 화산의 모습이 생생히 확인된다. 전체적인 모습이 구름에 가려있지만 화산이 위치한 빅아일랜드에서 폭탄이 폭발하듯 크게 분화하는 모습이 우주에서도 보이는 것.또한 GOESWest의 관측 데이터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는데, 화산 폭발 상황과 유독한 연기가 섬 북동쪽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 보다 생생히 묘사됐다. 마우나로아 화산 분화는 또다른 미국의 위성으로도 포착됐다.미 항공우주국(NASA) 수오미 NPP 위성에 탑재된 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인 VIIRS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어둠에 잠긴 바다를 배경으로 유독 밝게 빛나는 빅아일랜드 중앙에 위치한 화산의 모습이 보인다. 특히 이는 지난달 28일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나는데 빅아일랜드는 몇몇 인공빛만 점점이 보인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해발고도 4170m인 마우나로아 화산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쯤 분화를 시작했다. 마우나로아가 분화한 것은 지난 1984년 이후 38년만으로,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거대 수증기와 연기가 하와이섬 절반을 덮었다. 현재 하와이 당국은 마우나로아 정상과 주변 도로 여러 곳을 폐쇄하고 대피소 2곳도 예방 차원으로 개방했지만, 대피령은 내리지 않고 있다.  한편 마우나로아는 하와이 8개 섬 중 면적이 가장 큰 빅아일랜드에 위치해 있다. 이 화산은 과거에도 1843년부터 33차례 분화 활동을 했다. 최근 크게 분출한 사례는 1984년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 ‘세계 최대’ 하와이 활화산 분화…60m 용암 분수 뿜었다

    ‘세계 최대’ 하와이 활화산 분화…60m 용암 분수 뿜었다

    세계 최대 활화산인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산이 분화 사흘 째로 접어든 29일(현지시간) 화산 용암이 60m 높이 분수가 돼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AFP 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해발고도 4170m인 마우나로아 산이 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쯤 분화를 시작했고, 이제 세 곳의 균열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마우나로아가 분화한 것은 지난 1984년 이후 38년만으로,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거대 수증기와 연기가 하와이섬 절반을 덮고 있다.USGS에 따르면 각각 길이 1.6~3.2㎞ 사이인 균열에서 만들어진 용암 분수의 높이는 30~60m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용암 분수에서는 가스 기둥도 만들어지고 있다. 가스 기둥은 주로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로선 폭발 지점 아래 지역 주민과 재산 관련 위험은 없다. USGS는 “두 곳의 높은 균열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경사면 아래로 내려왔지만 새들로드(북쪽 측면 주요 도로)와는 18㎞ 떨어진 지점에서 정체 상태”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균열에서 흘러나온 용암 역시 도로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다만 마우나로아에 추가적인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용암이 계속해서 아래로 흐를 수 있다고 USGS는 경고했다. 또 USGS는 화산가스와 미세 화산재, 용암이 공기 중에서 빠르게 식으면서 형성된 자잘한 화산 유리 이른바 ‘펠레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실려 날아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펠레의 머리카락은 아주 날카로워 접촉 시 피부와 눈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현재 하와이 당국은 마우나로아 정상과 주변 도로 여러 곳을 폐쇄하고 대피소 2곳도 예방 차원으로 개방했지만, 대피령은 내리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우려하던 자연 재해를 피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마우나로아의 분화 모습을 보고자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한 호텔 소유주는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을 관광객들이 놓치지 않길 바란다. 안전이 최우선이긴 하지만, 화산의 분화 모습이 얼마나 놀라운지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우나로아는 하와이 8개 섬 중 면적이 가장 큰 빅아일랜드섬에 위치해 있다. 이 화산은 과거에도 1843년부터 33차례 분화 활동을 했다. 최근 크게 분출한 사례는 1984년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그전에는 1926년과 1950년 분출로 산기슭 마을들이 파괴된 적이 있다. 이 화산은 2018년 분출로 가옥 700채를 파괴한 킬라우에아 화산과도 인접해있다.
  • “하와이 여행 주의”…세계 최대 활화산 터졌다[포착]

    “하와이 여행 주의”…세계 최대 활화산 터졌다[포착]

    세계 최대 활화산인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 로아 화산이 1984년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분화를 시작했다. 최근 수 주일간 마우나 로아 화산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파가 관측돼 화산 분화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하와이 시간으로 2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28일 오후 6시 30분) 해발고도 4170m인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했다. 분화 15분 후 USGS는 기존의 화산활동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하고, 항공기상 코드도 황색에서 적색으로 격상했다. 하와이 섬(빅 아일랜드)을 구성하는 5개 화산 중 하나인 마우나 로아는 지표면에 있는 가장 큰 활화산이다. 현재 마우나 로아 화산의 분화에 따른 용암 분출은 정상부의 칼데라(화산폭발 후 수축으로 생겨난 함몰 지형)인 ‘모쿠아웨오웨오’ 부분에 국한된 상태로 인근 마을을 위협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USGS는 밝혔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도 현재 용암이 열곡대로 이동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USGS는 전례로 볼 때 마우나 로아 화산 분화의 초기 단계에서 용암 흐름 등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에게 대비책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하와이주 당국은 공식 대피령을 내리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주거지를 떠난 일부 주민을 위해 대피소 2곳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하와이섬 일부 지역에 화산재가 0.6㎝ 정도로 쌓일 수 있다며 화산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호흡기 질환자는 실내에 머물고 야외에 있는 모든 사람은 마스크나 천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며 작물과 동물 피해, 차량과 건물 손상, 식수 오염, 전력 시스템 중단 가능성 등을 경고했다. USGS는 지진 활동 등 징후를 감지해 화산 분화를 예보한다. 현재 모쿠아웨오웨오 부근에 마그마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우나 로아 화산은 1843년 이래 33차례 분출했다. 최근 크게 분출한 사례는 1984년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그전에는 1926년과 1950년 분출로 산기슭 마을들이 파괴된 적이 있다. 이 화산은 2018년 분출로 가옥 700채를 파괴한 킬라우에아 화산과도 인접해있다.다음은 하와이관광청 지침. -하와이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하나 “마우나 로아 화산은 하와이 아일랜드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하와이 아일랜드 외에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다른 섬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화산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와이 아일랜드의 여행 계획을 다른 섬으로 변경해야 하나. “현재는 용암이 마우나 로아 정상 부근에 있어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힐로와 코나에 있는 두 개의 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다.” -하와이 아일랜드의 주민들은 안전한가. “방출된 모든 용암은 현재 정상부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대비해 24시간 면밀히 관측 중이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마우나 로아 화산의 경사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비상 대피령을 발령할 계획이다.”-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방출되고 있다. 호흡 곤란 및 기관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이 있는가. “천식, 폐기종, COPD 또는 기타 호흡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화산재와 화산 스모그를 피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무르기를 권장하며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화산 분화에 대한 최신 정보는 어디서 찾아볼 수 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Hawai‘i Volcano Observatory), 하와이 비상 관리국(Hawai‘i Emergency Management Agency),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Hawai‘i County Civil Defense) 등 3개의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시뻘건 ‘용암 폭탄’…러시아 활화산 동시 분화 대폭발 징후 [포착]

    시뻘건 ‘용암 폭탄’…러시아 활화산 동시 분화 대폭발 징후 [포착]

    러시아 북동부 캄차카반도 화산군에서 또 한 번의 대폭발 징후가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불의 고리’에 속하는 캄차카 화산군에서 6개 활화산이 활동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명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캄차카반도에서는 매년 크고 작은 지진과 화산 분화가 관측된다. 29개의 활화산이 매년 3~4번의 분화를 일으켜 항공 교통 경로 변경도 잦다. 지난 17일에는 캄차카 화산군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 클류쳅스카야가 분화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 지부 화산-지진연구소는 20일 캄차카주 동부 해안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한 후 클류쳅스카야 산 정상 분화구에서 분화가 관측됐다고 밝혔다.연구소장인 알렉세이 오제로프는 “시간당 최대 10회씩 ‘용암 폭탄’(화산탄)을 방출하고 있다. 클류쳅스카야 분화구 깊이가 약 200m에 달하기 때문에 현재는 일부 분화구 가장자리에서만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화산 활동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발고도 4750m 클류쳅스카야 화산은 해마다 고도가 계속 바뀔 정도로 활동이 왕성하다. 2020년 10월 마지막 폭발이 있었고 분화는 이듬해 2월 초까지 지속됐다. 펄펄 끓는 활화산의 솟구치는 ‘용암 폭탄’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등산객 발길도 이어지는 곳이다. 캄차카반도의 또 다른 활화산 시벨루치(쉬벨루치)도 20일 화산재를 내뿜으며 분화했다. 화산지진연구소의 캄차카화산분출대응팀(KVERT)은 “산 정상에 용암이 언덕처럼 불룩하게 쌓이는 용암 돔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분기공(화산가스 분출 구멍)의 분출 활동 역시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폭발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시벨루치 화산은 해발고도 3283m ‘올드 시벨루치’와 2800m 높이 작은 봉우리인 ‘영 시벨루치’로 이뤄져 있다. 지난 1만년간 최소 60회 폭발한 기록이 있다. 2006년 12월 분출한 이후 4∼5년을 주기로 폭발 징후를 보이고 있다. 시벨루치 화산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으로 꼽힌다. 점성 강한 용암이 산 정상에 돔처럼 쌓여 있다가 무너지면서 거대 화쇄류를 형성, 마을 덮치기 때문이다. 화산지진연구소장 오제로프는 “밤마다 용암 돔 표면 전체가 1000도에 이르는 용암류로 시뻘겋게 빛을 발하고 있다”며 “강력한 발작성 분출(paroxysmal eruption) 전에 관찰되는 현상”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연구소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2006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시벨루치 화산 폭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발작성 분출이 시작되면 화쇄류가 빠른 속도로 경사면을 따라 흐를 것”이라며 “반경 25㎞ 이내 화산 지역 방문을 삼가라”고 강조했다.
  • 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러 캄차카 반도 화산 2개 동시 폭발

    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러 캄차카 반도 화산 2개 동시 폭발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 있는 화산 2개가 동시 분화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6600㎞ 떨어진 캄차카 반도는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밀집해 있는 곳으로, 화산 약 160개 중 약 30개가 활동 중에 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캄차카 반도의 클류쳅스카야 화산과 시벨루치 화산이 거의 동시 분화했다. 새로운 화산 폭발 활동은 전날 캄차카 반도 해안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기록된 이후 발생했다.해발고도 4750m의 클류쳅스카야 화산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다. 이보다 약간 북동쪽에 있는 시벨루치 화산은 클류쳅스카야 화산보다 해발고도 3283m로 1000m 이상 낮지만, 용암 점성이 강해 정상에 용암 돔을 형성하고 때로는 붕괴함으로써 엄청난 양의 화쇄류를 발생시킨다. 그 양과 흐르는 범위가 커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으로 꼽힌다.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원 화산지진학연구소는 성명을 내고 “클류쳅스카야 화산에서 시간당 10회에 달하는 화산 폭발이 기록됐다. 섭씨 1000도의 화쇄류도 목격됐다”면서 “시벨루치 화산에서도 용암류와 화산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화산의 분화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클류쳅스카야와 시벨루치 화산에서는 화산재가 각각 7㎞와 4㎞ 높이까지 치솟고 있다. 화산재는 바람의 영향으로 북쪽과 북동쪽으로 각각 60㎞와 55㎞의 지역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시벨루치 화산은 같은 날 또 다른 화산재를 내뿜었는 데 높이는 최고 6㎞에 달했다. 화산재는 바람의 영향으로 서쪽과 태평양을 향해 각각 흩어졌다. 현지에는 화산재로 인해 오렌지색 항공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오렌지색 경보는 적색 경보 아래인 2번째 경보 단계로 화산재가 가스가 항공기 엔진으로 들어가 기계고장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인근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화산재로 피해를 봤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이 지역에서는 약 5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캄차카 반도 일대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평소 크고 작은 지진이 지속해서 일어난다. 그중 가장 북쪽에 있는 시벨루치 화산은 평균 100년에서 300년 사이에 한 번씩 폭발했는데, 지난 2006년 12월 분출한 이래 4∼5년을 주기로 지속해서 폭발 징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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