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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안84, ‘나혼자산다’ 멤버들에게 “미안합니다” 사과

    기안84, ‘나혼자산다’ 멤버들에게 “미안합니다” 사과

    웹툰작가 기안84가 MBC ‘나혼자산다’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기안84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나혼자산다 2023 달력 나왔습니다”라면서 “수익금은 기부한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나만 잘 그려서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코드쿤스트, 전현무, 샤이니 키, 기안84, 박나래 등 기안84가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들의 초상화가 담겼다. 특히 기안84 자신의 얼굴은 준수하고 밝게 그린 반면 코드쿤스트와 전현무, 박나래는 우스꽝스럽게 묘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이시언은 “나래야 고소해버려”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 25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나혼자산다’ 2023 달력에는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쿤스트, 김광규, 화사, 이장우, 박세리, 허니제이, 이주승, 차서원 등 무지개 회원 12인이 자화상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이 담겼다.
  • 이숙자 의원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 겁박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강력히 규탄한다”

    이숙자 의원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 겁박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강력히 규탄한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을 강력히 규탄하고,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지난 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에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장태용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발언 내용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문을 작성해 의원의 홈페이지와 SNS에 게재하라는 문서를 배포했다. 장태용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태일 열사의 뜻과 의의는 존중하지만, 특정 개인에 대한 기념관을 시민세금으로 운영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문제제기와, 전태일기념관이 서울시 재정평가 ‘매우 미흡’ 평가를 받고, 인건비가 위탁예산의 50%에 가깝고, 전시사업과 일회성 행사사업이 과다해 방만운영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질의를 했다. 그러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장 의원의 질의를 ‘노동인권교육과 문화사업에 대한 몰이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자극적으로 편집하는 악마의 편집이 콜라보를 이룬 저질 질의’라고 폄하하면서, 전태일기념관 방문 소감문과 질의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작성하고 의원 블로그와 SNS에 게재하라는 상식 이하의 요구를 했다. 이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은 “서울시의원은 선거를 통해 선출된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자이며, 서울시정을 견제, 감시하고 시민의 복리와 권익 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서울시의원의 권한이자 의무”라면서, “본인들의 유불리에 따라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조롱하듯이 사과문 양식까지 정해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반의회적이고 반민주주의적 폭거”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차원의 반성과 사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위원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을 밝혔다.
  • 내장산 일대 정읍 체류형 관광 핵으로 개발

    내장산 일대 정읍 체류형 관광 핵으로 개발

    전북 정읍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정읍시는 내장산과 용산호, 내장산문화광장을 잇는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내장호를 정읍시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개발·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내장산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된 내장호 주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솔티숲·월영습지와 연계해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내장사와 내장산문화광장, 용산호 일대와 연계하면 관광객들이 1박 이상 체류하며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질 전망이다. 구절초 축제나 내장산 인근 용산호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내로 유입되지 않는 문제점도 개선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내장산관광리조트와 고급 숙박시설인 엘리스테이, 내장산 골프장 등 용산호 일대 관광자원과 인근 정촌가요특구, 정읍역, 정읍천을 연계하는 핫플레이스를 조성해 관광 효과를 시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정읍천 구간 유휴지를 활용한 문화창작 공간 조성, 천변 카페 거리 활성화 등 여러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찾고 있다.  
  • 노후된 진주 상평산단 우주항공 창업·연구 공간으로 재개발

    노후된 진주 상평산단 우주항공 창업·연구 공간으로 재개발

    조성된지 40여년이 지나 노후화된 경남 진주시 상대동 상평일반산업단지가 우주·항공 산업 분야 창업·제조·실험·연구 공간으로 재개발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의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안에 있는 휴폐업공장을 재개발한 뒤 창업자와 중소기업 등에 저렴한 임대가격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번 진주상평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경남도와 진주시가 상평일반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해 협업으로 추진해 선정된 세번째 공모사업이다. 앞서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8억원 등 모두 18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갖고 건립중이다.경남도와 진주시는 진주상평일반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산단안에 ‘항공·우주 플랫폼 시티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지식산업센터는 경남지역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분야 창업과 유망기업 임대공간, 기술개발 및 복합편의 공간 등이 접목된 시설이다. 완공되면 항공·우주 부품·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상대동 33-16번지 6626㎡ 부지에 3년간 총사업비290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2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짓는다. 건축면적 1023㎡, 연면적은 5704㎡이다. 지식산업센터은 항공우주 분야 부품·소재관련 기업 창업과 중소기업 성장·정착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30% 낮은 임대료로 다양한 규모 업무·실험·연구지원 등의 공간으로 제공한다. 우주항공 관련 여러 기관과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항공우주산업에 최적화된 근로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1981년 공업단지로 준공된 뒤 서부 경남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진주상평일반산단은 도시발전에 따라 위치가 도시 중심으로 바뀌어 땅값이 높고, 산업·기반시설과 인력 등도 노후화돼 대부분 업체들이 영세화 됐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노후한 상평산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성장산업 유치와 업종고도화를 통한 산업구조 재편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따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산업부 구조고도화사업 등과 연계해 진주상평일반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진주상평산단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등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첨단산단으로 재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갱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대통령 속인 ‘그 전화’의 충격 정체

    “고갱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대통령 속인 ‘그 전화’의 충격 정체

    폴란드 동부 국경지역에 떨어진 미사일의 발사 주체를 두고 서방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폴란드 대통령이 역대급 전화사기의 피해자가 됐다. 영국 BBC, 독일 DPA 통신 등 외신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15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해당 전화에서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나토) 사이의 갈등 고조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두다 대통령은 “에마뉘엘, 내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원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한 뒤 “러시아와의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각별히 조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은 7분 30초간 전화 통화를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대화한 내용까지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두다 대통령은 역대급 전화사기에 속은 것으로 확인됐다.두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닌 러시아 코미디언인 블라디미르 쿠즈네초프와 알렉세이 스톨랴로프였다. 이중 한 사람이 프랑스 억양을 흉내 내 마크롱 대통령을 사칭했고, 자신들이 폴란드 대통령을 속이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러시아 영상 공유 사이트로 알렸다. 두다 폴란드 대통령도 22일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폴란드 대통령실은 "세계 정상들의 전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 통화가 이뤄졌다"면서 "두다 대통령이 수상하다는 생각에 전화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도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프랑스의 대통령을 사칭한 간 큰 러시아 코미디언들은 3년 전에도 비슷한 사기를 친 적이 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화해 자신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라고 소개해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고,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영국 가수 엘튼 존을 속이기도 했다. 러시아 코미디언들이 두다 대통령의 연락처를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을 사칭한 러시아 코미디언들은 러시아 정부를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BBC는 “(코미디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관영 언론은 이 코미디언들에 대해 한결같이 긍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피로감 커져" 한편, 폴란드 동부 국경지대에 떨어져 2명의 희생자를 낸 미사일은 러시아의 의도적 공격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방공 요격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폴란드인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확전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양새고, 이에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례적으로 “미국과 미국 측이 잘 하고 있다”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다만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가 쏜 오발탄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은) 증거에 입각한 얘기가 아니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게 사실일 경우 나토와 러시아 사이에 벌어질 불가피한 전쟁을 미연에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일부 외신들은 9개월째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2022 강원건축문화제, 아름다운 건축물 ‘강원건축문화상’ 대상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2022 강원건축문화제, 아름다운 건축물 ‘강원건축문화상’ 대상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는 심재군 대표 건축사가 ‘강원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건축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강원건축문화제’는 강원도건축사회가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춘천시청 대회의실 및 메인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화제는 ‘THE 곳, 강원! 그곳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3년만에 완전 대면방식으로 ‘강원도의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름다운 건축물 ‘강원건축문화상’ 대상은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심재군 건축사의 ‘춘천시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수상했다. ‘춘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우두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1층, 건축 연면적 983㎡ 규모다.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춘천시가 선정돼 본격 추진됐으며, 2020년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더드림 종합건축사사무소 심재군 건축사의 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후 건축 준공돼 올해 6월 개소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주민참여형 지역보건의료기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재활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영양, 금연, 절주, 어린이건강체험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에게 건강상담과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요리실습과 장애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재활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직장인과 농한기 농민들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심재군 건축사에 따르면 디자인은 향촌, 즉 시골의 마을처럼 다정다감하고, 고향의 푸근한 마음을 느낄 수 있고, ‘자연’, ‘사람’, 그리고 ‘문화’가 있는 건물을 추구했다. 디자인 개념은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스카이라인에 맞는 매스 계획했으며, 지붕의 수평적 반복과 변화의 리듬감 부여로, 전통 건축 기와집의 중첩된 이미지를 현대화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또한 집의 전형적인 마음의 안식처로서 마을 단위의 촌락을 현상화 하여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 계획안은 ‘장소성’, ‘공공성’, ‘기능성’에 주안점을 뒀다. 첫째, ‘장소성’은 땅, 즉 대지를 성찰하는데서 출발했다. 대지주변은 1~2층 내외의 농촌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논과 밭을 경작하는 준 도시화된 마을로, 계획안의 외부공간 및 건축 형태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설계했다. 둘째, ‘공공성’은 ‘접근성’으로, 지역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모든 시설을 1층으로 배치했고, 사람들이 모이고, 접촉하고, 소통하며 ‘실외 건강사업’을 할 수 있는 행복마당, 중정마당, 텃밭마당, 야외 행사마당 등 소·중·대 ‘실외 건강사업 마당’을 계획했다. 마지막은 ‘기능성’이다. 건강생활 지원센터 핵심 기능은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무원이 협의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지역보건 의료기관’이다. ‘공무원 이용시간’과 농번기, 토·일 주말 등 ‘24시간 지역주민 이용시간’을 분리해 동선을 짰다. 주요 외장재로는 고갱화이트벽돌, 로이삼중유리, 징크판넬 등 공공건축물 기능상 유지 관리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검증된 자재를 사용했고,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심재군 건축사는 “춘천시가 살 길은 강과 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문화도시로서 관광산업으로 향후 먹거리를 꼭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춘천시가 ‘사람·자연·건축·도시’가 어우러져 사람 냄새 나는 도시가 되기를 꿈꾸고 있으며, ‘춘천시 공공건축가’로 강원도와 춘천시의 아름다운 건축물 및 경관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토多이슈]“고려비색, 비 갠 뒤의 먼 하늘 푸른빛에 물들다”

    [포토多이슈]“고려비색, 비 갠 뒤의 먼 하늘 푸른빛에 물들다”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립중앙박물은 23일(수) 새롭게 단장한 ‘청자실’을 공개에 앞서 언론에 22일 오전 사전공개했다.고려(918~1392)가 10세기 무렵 당시 최첨단 제품인 자기 제작에 성공한 것은 생활 문화 전반의 질적 향상을 가져온 혁신적인 계기가 되었다. 고려인은 불과 150여 년 만에 자기 제작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고려청자의 독자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청자실은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국보)와 <청자 참외모양 병>(국보) 등 국보 12점과 보물 12점 등 2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고려청자가 지닌 독특한 아름다움을 비롯하여 제작기법과 실제 쓰임새, 그리고 자기 제작의 시작과 완성이라는 문화사적의 의도에 주목했다.비색翡色청자란 은은하면서도 맑은 비취색을 띤 절정기의 고려청자를 말한다. 새롭게 탈바꿈한 청자실은 상설전시관 도각공예실 3층에 위치하며, 연중 무료 관람이다. 11월과 12월에는 매주 수요일 저녁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 경기 광주시, 2023년 본예산안 1조3212억원 편성…올 본예산 1조4567억원보다 9.3% 줄어

    경기 광주시, 2023년 본예산안 1조3212억원 편성…올 본예산 1조4567억원보다 9.3% 줄어

    경기 광주시는 일반회계 1조803억원, 특별회계가 2408억원 등 민선 8기 첫 본예산 1조321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4567억원보다 9.3% 줄어든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803억원으로 0.7% 늘었지만 특별회계가 2408억원으로 37.3% 줄었다. 특별회계 예산은 광주역세권 개발 등 목적사업 시기 미도래 등의 이유로 필요 사업비가 줄면서 올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예산을 살펴보면 부족한 생활편익 시설 확충을 위해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105억원 ▲광남건강복지센터 토지매입비 40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30억원 등 체육 및 복합화사업에 237억원을 편성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도 363억원을 반영했다.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컸던 만큼 재해복구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올해 58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내년에도 89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정지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9억원, 인명피해 우려지역 통·관제시스템 원격화 구축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서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역 일자리창출 10억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86억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 지원 31억원 ▲청년층의 사회적 참여 촉진 및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38억원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민기본소득 39억원▲미래형 스마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 218억원 등을 배정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올해 48억원보다 79.1% 증액된 86억원을 편성해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방세환 시장은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세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회복하고 3대 가족이 행복한 맞춤형 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영화 촬영지로 소문난 ‘춘천’…올해만 9편 로케이션

    영화 촬영지로 소문난 ‘춘천’…올해만 9편 로케이션

    강원 춘천지역 곳곳이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9편의 영화, 드라마가 춘천에서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 작품 모두 시영상산업지원센터로부터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지원작은 김우빈·송승헌 주연의 ‘택배기사’를 비롯해 송중기 주연의 ‘화란’, 마동석 주연의 ‘황야’, 정준호·신현준 주연의 ‘귀신경찰’, 황정민·염정아 주연의 ‘크로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 tvN ‘구미호뎐2’ 등이다. ‘귀신경찰’은 춘천경찰서,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원고, 퇴계목욕탕, ‘크로스’는 소양삼거리, 덕만이터널 등에서 각각 촬영을 마쳤다. ‘화란’은 근화사거리, 신매대교, 중앙시장, 동부시장, 춘천역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장복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4억원을 지원받은 제작사들이 춘천에서 소비한 제작비는 모두 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 인력 고용까지 고려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
  • ‘꽃의 도시’ 동대문, 사계절 꽃대궐 된다

    ‘꽃의 도시’ 동대문, 사계절 꽃대궐 된다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 잔디광장이 내년 봄 색색의 튤립이 가득한 화사한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꽃의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동대문구는 중랑천 장평교 하부에 사계절 꽃 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조성 면적은 1500㎡이며,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구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랑천 산책로 500m를 따라 다양한 색상의 튤립 구근 28종을 심어 꽃 단지를 조성했다. 튤립 구근은 내년 봄 만개해 사계절 꽃 단지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후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11월까지 화사한 꽃밭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중랑천 생태복원과 녹화사업을 통해 생태정원도 조성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중랑천 잔디광장에 대규모 꽃밭을 조성해 주민 이용률을 높이고 벚꽃, 장미꽃과 어우러지는 명소를 조성하고자 하니 내년 봄 중랑천에 피어날 튤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책 보다가 스파·브런치… ‘지적 사치’ 즐기는 도서관 꿈꿉니다 [김언호의 서재탐험]

    책 보다가 스파·브런치… ‘지적 사치’ 즐기는 도서관 꿈꿉니다 [김언호의 서재탐험]

    장서 5000권 ‘지혜의숲’ 기증서울대 독서 캠프에 1억 기부학생들 많은 책 읽도록 유도 유명 출판사 세운 아버지 영향다양한 도서 읽고 인류학 전공역사 전공한 아내가 운영 이어 글 완성도 높이는 편집자 중요‘문학 창의도시’ 부천 행정 지원 도서관, 책 보관소 역할 넘어야퇴근 이후 쉴 수 있는 공간 필요우리 젊은이들 가운데 한글을 읽지 못하는 ‘문맹’은 없다. 그러나 실질문맹은 놀랍게도 70%에 이른다는 한 조사가 나왔다. ‘금일’(今日)을 금요일로, ‘심심(甚深)한 조의를 표한다’는 말을 무료하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문해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것이 우리 사회다. 2018년 한 국제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디지털 문해력이 평균 47%였는데 한국은 26%였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장을 하다 2020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경구 총장과 왜 책인가, 왜 독서인가를 이야기했다. 그와 나의 만남의 주제는 늘 책과 독서다. ●우리 청소년들의 심각한 문해력 저하 -우리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는 우리 학교의 교육과 밀접하게 연관되겠지요. 책 읽히지 않는 교육, 아니 책 못 읽게 하는 교육이 자행되고 있지 않나요. “책 많이 읽으면 대학입시에서 경쟁력을 잃을까 걱정하는 것이 우리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논술도 책을 읽고 생각하는 걸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책의 요점을 정리해 놓은 것을 암기하는 식이지요.” 2014년 6월 파주출판도시의 아시아출판문화센터에 ‘지혜의숲’이 개관됐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내가 늘 구현하고 싶었던 한 프로그램이었다. 1층 전 공간을 ‘열린 도서관’으로 꾸미는 것이었다. 출판사들과 각계 지식인·연구자들이 기증한 책 30만권을 꽂았다. 24시간 문 여는 장대한 공동서재다. 어른과 아이들이 책과 함께 자유롭게 뛰노는 놀이터다. 이 ‘지혜의숲’에 한 총장이 그의 서재에 있던 5000권의 책을 기증했다. 전공이 인류학이지만, 책 읽는 인간이 그의 연구주제다. ●지혜의숲에서 흥미로운 독서캠프 한경구는 끊임없이 책을 사 모은다. 장서가다. 책 기증하는 연구자다. ‘지혜의숲’에 기증한 책 말고도 여러 대학과 도서관에 그의 장서를 기증했다. 유학 시절에 구입한 양서 3000권을 그가 재직하던 강원대 도서관에 기증했다. 서울대 도서관에는 인류학·역사학 도서들을 기증했다. 부천의 시립도서관과 상동도서관에도 그가 기증한 책 수천 권이 꽂혀 있다. 지혜의숲에서 한 총장은 학생들과 기억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2016년 1월 지혜의숲에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과 1박 2일의 첫 독서캠프를 했습니다. 책을 정해서 모두가 읽고 저자와 토론했습니다. 학생들은 밤새도록 지혜의숲을 심해 탐험하듯이, 아마존 밀림 탐험하듯이 돌아다녔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보니, 한 학생이 그 넓은 지혜의숲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상상도 못 했던 엄청난 호강을 했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의 독서캠프는 한 총장이 기부한 1억원의 발전기금으로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했잖습니까. 저는 이런저런 책을 한껏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독서교육’에 써 달라고 지정해서 주었습니다.” ●일조각 창립한 아버지 한만년 한경구는 1953년에 창립한 일조각 한만년 선생의 둘째 아들이다. 우리 출판문화사를 빛내는 출판인 한만년의 정신과 실천이 그의 가슴에 살아 있을 것이다. “아버지는 이런 책 저런 책 읽으라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늘 책을 들고 계셨습니다. 텔레비전 볼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책을 들고 있었습니다. 일조각에서 펴낸 책들을 이것저것 보다가 이기백 선생의 ‘민족과 역사’를 읽었습니다. 미국의 행태주의 정치학의 거장 해럴드 라스웰의 ‘정치동태분석’(이극찬 옮김)을 읽었는데, 좀 어려웠지만 충격적이었습니다. 당초 공대로 가서 건축을 공부하려 했는데 문과로 옮겼습니다. 김열규 교수의 ‘한국신화와 무속연구’와 ‘탐구신서’ 제1권으로 출간된 조지훈 선생의 ‘한국문화서설’ 등이 인류학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제임스 프레이저의 ‘황금가지’도 읽었습니다.” 새 세기를 맞는 2000년, 한국출판인회의를 창립하고 회장을 맡고 있던 나는 나름 색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일제강점기를 끝내고 분단돼 전쟁을 치르면서도 40년 이상 책 만들기를 해 온 일조각 한만년, 을유문화사 정진숙, 탐구당 홍석우, 현암사 조상원, 일지사 김성재 선생 등에게 ‘뉴밀레니엄 기념패’를 만들어 드렸다. 기념패를 받아 든 선배 출판인들의 환한 미소가 나의 가슴에 살아 있다. “대학에 들어가자 아버지가 범문사에서 영어 원서를 마음대로 가져올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책값을 나중에 계산해 주셨지요. 덕분에 책을 이것저것 정말 다양하게 많이 읽게 되었지요.” -SK 최종현 회장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지원으로 하버드로 유학을 가게 됐죠. “아버지는 제가 인류학 전공하는 것을 많이 걱정하셨어요. 나중에 굶을까…. 아버지는 매우 어렵게 자라셨거든요. 한번은 서울대에서 장학금을 받았다고 자랑했다가 야단을 맞았지요. ‘너는 내가 학비 대주는데, 정말 어려운 친구들은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고등교육재단 장학금 받은 것은 좋아하셨어요. 인류학도로서 훌륭한 재단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한 총장의 할아버지 월봉 한기악 선생은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법무위원을 했다. 선배 독립지사들이 젊은이들은 국내로 들어가서 일해야 한다고 권했다. 귀국해서 동아일보 등을 거쳐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그러다가 집까지 날리고 왕십리에 있는 절에서 지내기도 했다. 그 아버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아들 한만년은 1975년 월봉저작상을 제정했다. 2022년에 제47회를 시상했다. -지금 부인 김시연 여사가 일조각을 이끌고 있는데, 아버지가 출판사를 맡아 해 보라 하지 않았습니까. “대학원 다닐 때까지는 별말씀이 없었어요. 아버님 친구를 통해 제가 경영학을 전공해서 출판사를 맡아 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습니다. 어머님이 살림을 하셨는데 일조각은 안 팔리는 책들만 낸다고 가끔 불평을 하셨어요. 형과 바로 아래 동생이 의과대학을 갔고, 그 아래 동생 한홍구는 자본주의 타도를 꿈꾸고 있었으니, 언젠가는 제가 출판사를 맡아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 때 일조각이 바쁘면 교정 작업을 도왔고 저작권 교섭하는 편지도 썼지요. 그러다가 아버님 건강에 이상이 생겼는데…. 제가 역사를 전공한 아내가 출근하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을 드렸지요. 제가 대학을 바로 그만두기도 그렇고요. 아버님은 둘째 며느리가 살림하고 아이 키우는 걸 보시면서, 또 남편에게도 할 말은 하는 걸 좋게 보셨던 모양입니다. 옛날이야기 하실 때 우리 한씨 집안은 여자들이 지켜왔다는 말씀을 하신 적도 있고요. 하나인 딸도 교수를 하고 있어서 당장 맡을 수도 없었고요. 결국 둘째 며느리가 아들하고 어떻게든 출판사를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신 것이지요.” ●명마(名馬) 저자, 기수(騎手) 편집자 -출판이란 무엇일까요. “저자가 쓴 글이 뛰어난 편집자를 만나면 완성도와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뛰어난 저자가 명마라면 훌륭한 편집자는 기수입니다. 편집자가 말 위에 올라 앉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말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오늘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어떠한 지식이 요구되는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책의 존재 양태는 달라졌지만, 종이책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출판인에겐 인류의 지적·도덕적 연대와 교류에 공헌하는 사명감 같은 것이 요구되겠지요.” -책과 책 읽기는 한 인간과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충분조건이라고 저는 늘 강조합니다. 그러나 책을 존재하게 하는 기능, 출판사와 편집자의 역할에 대한 정당한 인식이 부재한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 아닌가요. “책과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출판사가 왜 중요한지는 잘 몰라요. 물을 길어 와 쌀을 씻어 밥을 하고 반찬을 만드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좋은 요리사와 좋은 레스토랑이 음식문화에 얼마나 중요합니까.” -지금 ‘창의도시 부천’에서 펼쳐지고 있는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활동이 주목됩니다. 만화의 도시, 영화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지요.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도 있지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부천시의 열성적인 공무원들이 학교로 찾아와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문학’으로 가입하고 싶다고 했어요. 신청작업을 도와주었고, 부천은 창의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부천시는 공공도서관이 잘돼 있습니다. 원혜영 전 시장 등이 정성을 들였지요. 도서관이 여러 곳에 있고 작은 도서관도 많아서 시민들이 10분 정도 걸어서 도서관에 갈 수 있습니다. 장애인과 임산부가 대출을 신청하면 배달해 주기도 합니다. 한 시의원은 도서관이 잘돼 있어 부천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 이사 왔다고 했습니다.” ●문화도시 부천시 돕기 한 총장과 나는 2005년부터 한국·중국·일본·대만·홍콩·오키나와의 인문출판인들과 함께 동아시아출판인회의를 만들어 동아시아의 독서공동체·출판공동체를 모색해 오고 있다. 2008년 동아시아출판인회의가 부천시에서 열렸다. 부천시가 호스트했다. 부천에서 작업하는 만화가들이 동아시아출판인들의 초상화를 그려 주는 즐거운 일도 있었다. 동아시아출판인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오키나와 출판인들이 오키나와와 동아시아 관련 책들을 부천시에 기증했다. 부천시는 이 책들을 기반으로 동아시아전문도서관을 준비해 가고 있다. -한 선생의 권유로 부천시가 제정한 디아스포라문학상은 참 의미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부천은 토박이도 살지만 한국의 압축적인 경제성장으로 발생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으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사는 곳입니다. 일종의 ‘국내 디아스포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외국인 노동자도 많습니다. 국내외 노동자를 위한 야학과 인권운동이 치열하게 진행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연을 갖고 있는 부천시가 디아스포라에 주목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디아스포라문학은 전 세계적으로 더 중요해지고 있지요. 부천시도 저의 구상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제1회는 중국계 미국작가인 하진(哈金)이 ‘자유로운 삶’으로 수상했고 올해는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오는 23일에 수상합니다.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을 줍니다.” -예술마을 헤이리에는 ‘예술영화관 103’이 있습니다. 몇 년 전 마을 이웃들과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이 연출한 3시간 50분의 장편 다큐영화 ‘뉴욕 라이브러리에서’를 봤습니다. 도서관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 줍니다. 고대 로마의 목욕탕은 휴식과 담론의 공간이었지요. 저는 우리 도서관이 고대 로마의 목욕탕같이 변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영화 두 번이나 봤어요. 책의 의미와 기능, 정보의 생산과 전달 방식이 크게 바뀌었고 우리 삶도 달라졌습니다. 도서관도 변해야 합니다. 보존 가치가 높은 책들은 잘 관리해야 하지만, 보통의 책은 ‘좀 오래가는 소모품’으로 간주해야겠지요. 낮잠도 좀 잘 수 있는 편안한 의자도 있어야 합니다. 공공도서관에 스파가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퇴근 후 도서관에 가서 스파 하고 책도 읽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도서관! 멀리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 도서관에 나와 브런치를 먹고 종일 지적 사치를 즐기다가 귀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길사·한길책박물관 대표
  • 선문대, ‘미래자동차 시대를 열다’ 정책 포럼 열어

    선문대, ‘미래자동차 시대를 열다’ 정책 포럼 열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6일 교내에서 ‘2022 미래자동차 신기술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문대 LINC3.0사업단과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친환경 신기술로 미래자동차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관련 산업 연구·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미래자동차 보급 확산과 혁신적 모빌리티 제공을 위한 정책 대안 모색, 관련 산업과 자율 주행 등의 동향 및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선문대 오인열 교수의 ‘천배 향상 센서 반도체와 자율 주행’, 순천향대 박성근 교수 ‘AI· DX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한국교통대 박준수 교수 ‘충주시 미래자동차 관련 인프라 구축·협력 방안’ 등 주제 발표에 이어 기업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황선조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 산학연 공유와 협업의 허브를 구축해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대응으로 충청권 미래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것이, 조선 MZ의 ‘흥’이라네

    이것이, 조선 MZ의 ‘흥’이라네

    조선시대 시험을 마친 선비들이 클럽을 갔다면 이리 놀았을까. 한껏 달아오른 정취에 연분홍 신을 신은 발걸음은 사뿐사뿐하고, 부채를 든 손은 바람에 실린 것처럼 살랑거린다. 체통을 지키려는 듯 가끔 절제하기도 하지만 내적 흥분을 감출 수 없는지 몸짓을 통해 마음껏 흥을 분출한다. 국립무용단의 안무가 황태인, 이도윤이 펼치는 ‘산수놀음’에는 젊은이들만의 싱그러움이 넘쳤다.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립무용단의 ‘홀춤Ⅲ: 홀춤과 겹춤’이 12월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3년째인 ‘홀춤’ 시리즈는 국립무용단이 전통을 전통에만 엄격히 가두지 않고 오늘날의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전통춤의 창조적 변신을 모색하는 공연이다. 1부에선 지난해 초연했던 홀춤 3편을, 2부에선 내부 공모를 통해 새로 선정한 겹춤(2인무) 3편을 볼 수 있다. 15일 국립극장에서 만난 황태인은 “우리 나이가 노는 건 뭘까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 최대한 솔직하게 놀아 보자고 생각했다”며 “저희가 재밌어야 관객들이 즐거우실 것 같아 저희가 즐길 수 있는 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산수놀음’은 풍류를 즐기는 선비의 멋과 흥을 몸짓으로 그린 남성 독무 ‘한량무’를 재창조한 작품이다. 연분홍 신과 꽃문양 부채 등을 통해 젊음의 화사함을 표현했다.박기환, 박지은의 ‘월하정인’은 신윤복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었다. 달빛 아래 새침하게 정분을 나누던 그림 속 인물들이 그림 밖으로 나와 그림에 멈춰 있던 사랑을 이어 간다. 고요한 밤 옷깃을 사르르 스치며 눈빛을 교환하는 두 사람이 참 애틋하고 애절하다. 정관영과 엄은진의 ‘너설풀이’는 경기·충청 지역 농악의 짝쇠(휘모리장단에서 두 사람이 연주를 주고받는 연주 형태) 기법에 착안해 만들었다. 꽹과리나 징의 채를 장식하는 기다란 천인 ‘너설’을 적극 활용해 역동적인 몸짓을 보여 준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겹춤은 국립무용단이 2인무를 지칭하고자 새로 고안한 용어다. 앞서 홀춤 공연 때 진행한 내부 공모에서 겹춤은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겹춤만 창작해 와 3편이 선정됐다. 손인영 예술감독은 “우리 시대는 절대 바꾸면 안 된다는 게 철칙이어서 뭘 만든다는 것을 상상도 못 했다”면서 “옛사람들도 즉흥성으로 만들었을 텐데, 그렇게 선대로부터 받은 것을 토대로 새로운 걸 꽃피울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국립무용단은 향후 홀춤, 겹춤은 물론 다춤(3인 이상)까지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자치구 계속사업 예산지원, 일방적 중단 철회해야’

    왕정순 서울시의원, ‘자치구 계속사업 예산지원, 일방적 중단 철회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가 소급 입법 금지 원칙을 무시하고 만든 지침을 적용해 벌써 4년 차에 접어든 자치구 계속사업의 예산지원을 끊으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왕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2019년 서울시 최초로 중소기업벤처부 공모에 선정돼 4년 차에 접어든 관악구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서울시의 이해할 수 없는 지침 적용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코로나 이후 상권 회복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주민과 상인들의 기대감을 꺾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단의 근거로 제시한 ‘서울특별시 상권활성화사업 업무처리 지침’은 2021년 4월부터 시행됐는데 소급 입법 금지라는 기본적 원칙을 무시하고, 지침 시행 전 승인된 상권활성화사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규정해 놓았다”며, “소급입법 문제도 미리 검토하지 않고 지침을 만든 것은 물론, 이를 관악구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지적의 취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사업 관리 부서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왕 의원은 “상권르네상스 사업 후 3년이 지나는 동안 주민과 상인들이 긍정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매우 컸다”며, “지침의 적정성을 다시 검토하는 동시에 예산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재차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행복위, 소관기관 현장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행복위, 소관기관 현장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지난 11일 김천의료원,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재단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비례) 의원은 의료원의 환자만족도가 전국평균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환자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매뉴얼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전반적인 의료원 시스템을 재점검해달라고 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타 의료원과 비교해 항생제 처방 단가가 크게 높은 편이라고 지적하고 항생제 오남용과 비급여 항생제 처방 등 관련 문제를 적극 대응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원석(울진) 의원은 대한병원협회에서 소규모 종합병원의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는 필수 진료과목에서 삭제해야한다고 공식 요청했는데 공공의료원은 적자를 이유로 출산, 양육에 필수적인 과를 폐지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경북행복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황명강(비례)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파견 지원 사업에도 시설 수가 적은 군지역이 소외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민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기진(비례) 의원은 작년 도내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을 언급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이 부실함을 지적하고 시설 내 발생하는 실제 문제를 예방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 실시를 당부했다. 새마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포항) 의원은 새마을재단 자체기금이 목표금액인 300억원이 달성된다면서 내년부터는 기금이자수익을 특화사업과 운영비에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금의 지속적인 적립을 위해 소액 모금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서(문경) 부의장은 최근 공공기관 통폐합에서 존치 결정 되어 기관의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태림(의성)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현장 감사에서 기관의 여러 문제점들과 개선할 사항을 확인했다”면서“ 도 산하기관은 도민과 직접 대면하는 최일선 행정서비스 기관으로 도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언제든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부터는 도의회 회의실에서 복지건강국,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아이여성행복국, 경북청소년육성재단, 15일은 감사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김재진 의원, 푸른도시여가국의 ‘서울, 꽃으로 피다’관련 사업들 성과평가와 새로운 전환 요청

    김재진 의원, 푸른도시여가국의 ‘서울, 꽃으로 피다’관련 사업들 성과평가와 새로운 전환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지난 11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푸른도시여가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꽃으로 피다’ 관련 사업들에 대해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성과를 평가하고 종료할 사업, 지속추진 사업,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도시녹화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2013년부터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으로 주민 및 기업참여 녹화사업, 시민정원사 양성, 옥상녹화・벽면녹화, 에코스쿨 조성사업 등이 추진됐다. 이 다양한 사업들은 10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변화되고 있는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관련사업은 시민참여 녹화활동 5건, 시민녹색교육 3건, 도시환경개선 6건, 기업사회공헌 5건으로 총 19개 사업을 푸른도시여가국에서 추진하고 있다. 김재진 의원은 그 중에 축소 및 종료된 사업도 있으며, 장기사업으로 지속성, 일관성의 측면에서는 시민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높은 사업도 있지만, 개선해야될 사업들이 분명히 있다고 검토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업들 중에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일부,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보조금 지원사업인데, 보조금 집행에 대한 정산이나 감사 등을 철저히 하여 예산이 남용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2013년부터 추진된 사업인만큼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기본과정 1인당 교육비 65만원 중 40만원, 심화과정 1인당 교육비 85만원 중 60만원을 시에서 보조하고 있으며, 각각 개인부담금은 25만원씩 교육생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에 대한 시보조금으로 1년에 약 1억 2천만원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시민정원사 양성후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많은 예산을 들여 전문가를 양성한 만큼 특정인을 위한 혜택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 운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사업들이 10년을 맞아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기 바란다. 또한 10년 전부터 조성된 여러 가지 시민참여 녹화사업의 대상지가 지금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우려된다.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라고, 특히 보조금 사업의 경우, 예산이 남용되지 않도록 정산 등의 과정을 철저히 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공중선 지중화사업 예산 18억 원 확보

    홍국표 서울시의원, 공중선 지중화사업 예산 18억 원 확보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정의여중 입구 교차로에서부터 창원초교 교차로까지 800m 구간의 공중선 지중화사업 관련 예산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공중선 지중화사업은 전봇대를 철거하고 공중선(전기선·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으로 보행자 중심의 공간기능 증대,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 전기공급의 안전성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의원은 “공중선 지중화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음, 진동 등 주민들에게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주민 안전 및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후에도 주민 안전을 고려한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중화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국전력공사가 50%, 나머지 비용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각각 25%를 부담하고, 서울시가 자치구에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중장기계획에 따라 도봉로 전 구간에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화사, 신체 콤플렉스 고백 “이효리는 ‘이것’도 예뻐”

    화사, 신체 콤플렉스 고백 “이효리는 ‘이것’도 예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본인의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모(母)벤져스’의 마음을 훔쳤다. 이날 서장훈은 화사의 트레이드 마크가 ‘건강미’라고 소개하며 신체 중 가장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 물었다. 화사는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저희 집이 유전적으로 하체가 큰 편이다”라며 “데뷔 할 때만 해도 (하체를 보며) ‘왜 이렇게 뚱뚱해?’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트렌드라 장점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 어머니는 “하체가 약하면 돈도 안 빌려준다는데”라며 공감했다. 반면 화사는 본인의 신체 콤플렉스에 대해 ‘배꼽’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꼽도 예뻐야 잘 드러낼 수 있지 않나. 이효리 선배님이 일자 배꼽이라 예쁘시다”라며 “저는 그냥 배꼽”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화사 “초등학교 때 수능 안보겠다고 했다”

    화사 “초등학교 때 수능 안보겠다고 했다”

    ‘미우새’ 화사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게스트로 화사가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화사 씨가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게 초등학교 때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나는 수능을 포기하겠다’라고 선언을 했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화사는 “포기가 아니라 안보겠다고 한 것”이라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때 부모님 반응은 어땠냐”라고 물었다. 화사는 “아빠는 놀라시지 않으시고 그럴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며 “제가 워낙 공부를 너무 싫어했고 흥미가 없었고 오히려 어렸을 때부터 무대 올라가는 걸 좋아했다”고 했다. 이어 화사는 “제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한건 노래 공부였다”며 “노래방을 자주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터미널’ 톰 행크스 실존인물, 파리 공항서 숨져

    ‘터미널’ 톰 행크스 실존인물, 파리 공항서 숨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주연 영화 ‘터미널’에 영감을 준 인물이 18년간 살았던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12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출신인 메헤란 카리미 나세리는 파리 샤를드골 공항 2F 터미널에서 자연사했다. 난민지위 받은 후에도 ‘터미널 생활’ 나세리의 말에 따르면 1945년 이란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이란에서 왕정 반대 운동을 하다가 1970년대에 여권 없이 추방됐다. 유럽 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하다 1986년 유엔난민기구(UNHCR)로부터 난민 지위를 부여받았다. 벨기에에서 거주하던 나세리는 1988년 어머니가 사는 영국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파리에 도착했지만 기차역에서 난민 관련 서류가 든 가방을 분실했다고 한다. 용케 파리 공항 출국심사는 무사통과해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내렸지만 난민 서류가 없어 입국이 불허됐고, 다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이송됐다. 프랑스 당국도 그를 추방하려 했지만 ‘무국적’ 상태인 그를 어디로 보내야 할지 알 수 없어 그를 공항 터미널에 방치했고, 결국 그는 2006년까지 18년간 공항에서 살게 됐다. 하지만 이란은 당초 그를 추방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한다.그는 공항의 빨간 플라스틱 의자에서 잠을 자고 직원 시설에서 샤워를 하며 생활고를 해결했다. 평소 잡지를 읽거나 사람들을 관찰하며 소일했으며 직원들이 지어준 별명 ‘알프레드 경’을 자신의 이름으로 썼다. 그는 1999년 프랑스로부터 난민 지위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공항에 머물기를 선택했다. 공항에서 그와 친구가 된 이들은 오랜 터미널 생활이 그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1990년대 공항 소속 의사는 그가 “이곳에서 화석화됐다”고 말했으며, 한 직원은 그를 ‘외부생활이 불가능해진 죄수’에 비유하기도 했다. 영화사에서 거액 받았지만 남긴 돈은 ‘수백만원’ 그의 이야기는 할리우드의 스필버그 감독에게도 영감을 줬다. 2004년작 영화에는 실화가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제작사 드림웍스는 영화화 판권으로 수십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세리는 영화사에서 받은 돈을 갖고 2006년 공항을 떠났지만 프랑스의 보호소, 호텔 등지를 전전하다 사망 몇 주 전 공항으로 돌아왔다. 한편 독일 도이체벨레(DW)는 이날 나세리의 부고 기사에서 그가 드림웍스로부터 25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항에서 사망한 나세리에게서는 수천유로(수백만원)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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