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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머리가 좋아지는 체험전시회’

    서울신문사는 ‘머리가 좋아지는 체험전시회-IQ Museum in City´를 새해 1월2일부터 두달 동안 서울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수집한 신기한 희귀 퍼즐 1000여점이 출품되며,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퍼즐을 풀어보는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됩니다. 특히 1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몽골국제지성박물관 소장 ‘악마의 퍼즐´이 나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 퍼즐을 10분 안에 푸는 분께는 함께 공개되는 1억원 상당의 125캐럿 보석과 황금으로 만든 ‘테디베어´가 주어집니다. 청소년들에게 흥미만점의 교육적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이번 전시회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 기간 및 장소 2006.1.2 ~ 3.1(60일간, 행사기간중 무휴) 오전 10시 ~ 오후 9시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 전관 ● 주관 아트아크, 와일드옥스앤터프라이즈 ● 후원 서울시, 스포츠서울, 팜스퀘어 ● 입장료 성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 문의 서울신문 문화사업국 02-2000-9773~4 서울신문사
  • [우리들 앨범] 독자 선물 대폭 업그레이드

    [우리들 앨범] 독자 선물 대폭 업그레이드

    서울신문 수도권섹션 ‘서울인’은 25일부터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1등에게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14만 4500원),2등에겐 설화수 자음수·자음유액세트(7만 9800원),3등에게 일월 버블스타 발마사지기(5만 8500원)를 드립니다.G마켓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서울신문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4×6)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 선물 받으실 분 1등 이민구씨 2등 김지희씨 3등 정문교씨
  • [의정 뉴스]

    ●우수 방청소감문 시상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은 22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 방청 최우수 소감문’으로 선정된 시내 초등생 100명에게 의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올해 서울시의회에서 운영한 ‘초등생 서울시의회 방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3594명 중 방청 소감문 모집에 응모한 2293명 가운데 선정됐다. 서울시의회는 내년에도 본회의 방청을 확대하고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참관신청을 접수, 단체로 풀뿌리민주주의의 산실인 의회를 경험토록 할 계획이다. ●철로변 소음·분진 방지대책 촉구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지난 14일 개최한 제123회 정례회에서 중앙선 및 경춘선 철로변 소음·분진방지대책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종영(면목6동) 의원 등이 제안한 건의문은 중앙선과 경춘선 통과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문에서 의회는 “중앙선이 망우로변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하고 중앙선 복선화·경춘선의 복선화가 완료되면 소음·진동과 분진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것이 예상된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정아파트∼석탑아파트간 약 2㎞구간에 대하여 철로의 터널화 시설 설치, 망우역 시멘트 하치장 등 교외이전을 철도청에 건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악구의회 정례회 폐회 관악구의회(의장 김효겸)는 지난 16일 제136회 정례회를 마쳤다. 의회는 회기 중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를 보고받고 관악구 구립문화예술단체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가결했다. 또 관악문화관 도서관 설치 및 관리운영위탁에 관한 조례와 관악구 보육조례,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등을 개정, 의결했다. 이와 함께 신림 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 신청에 대해 의견청취를 마쳤다. ●강남구 의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창)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22·30일 양일 사회복지시설 및 군부대를 방문한다.22일에는 사회복지시설 4곳과 유관기관 3곳을 방문하고,30일에는 군부대 1곳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의원 전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신년들어서는 1월3일 오전 10시 국립현충원을 방문, 헌화한 후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노원구의회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노원구의회(의장 이한선) 홈페이지가 이달들어 새단장을 마쳤다. 전문업체가 참여해 새로 개편한 노원구의회 홈페이지는 개인 의원의 홈페이지는 물론 어린이홈페이지, 장애인홈페이지 등이 새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회의록 검색기능을 추가했다. 모두 8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세·구세 맞교환 건의문 채택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지난 14일 제123회 정례회에서 지방(구세와 시세) 세목교환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인서 (면목4동)의원 등이 제안한 이 건의문은 강남·북간 지방세 세원격차가 증가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담배소비세, 자동차세, 주행세를 구세로 하는 대신 재산세를 시세로 세목교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의회는 “보유세 강화 및 향후 재산세 세수 추계를 감안하면 자치구간 재정적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하루 빨리 세목교환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시의회, 보행권 확보 조례 가결 성남시의회는 21일 시가 제출한 ‘성남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 이 조례는 시장이 5년마다 보행환경 기본계획을 수립해 어린이·노약자·장애우·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보도와 도로를 개선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예산안 부결 인천 남구의회는 20일 집행부가 상정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건립예산안을 부결했다. 의회는 “구 예산이 넉넉지 않아 신규사업보다는 사회복지 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하는 게 우선순위”라는 점을 지적했다. 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디어 촬영 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고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아쉽다.”며 “내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다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수 조용필 생가 터 매입 승인 화성시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시가 상정한 가수 조용필 생가 관광자원화사업 부지매입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6억 7000만원을 들여 조용필씨의 생가인 송산면 쌍정리 99 일원 1200여 평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부지를 매입한 뒤 2007년까지 11억여 원을 투입해 조용필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실과 휴게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아미엘 인생일기/이희영 옮김

    아미엘 인생일기/이희영 옮김

    ‘우리 자신을 지키는 두 개의 날개가 있다. 하나는 단순함(simplicity)이고 또 하나는 순수함(purity)이다.’ 프랑스계 스위스 철학자였던 앙리 프레데릭 아미엘(1821∼1881)이 일기에 남긴 말이다. 제네바 대학에서 미학과 철학을 가르쳤던 아미엘은 여러권의 시집과 평론서를 냈음에도 거의 주목받지 못하다가 사후 그의 일기가 출판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그의 일기에 대해 톨스토이는 ‘지상 최고의 일기’, 피천득은 ‘맑고 순수한 영혼과의 대화’라며 극찬한 바 있다. ‘아미엘 일기’ 완역판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아미엘 인생일기’(이희영 옮김, 동서문화사 펴냄)란 타이틀로 번역 출간됐다. 아미엘은 프랑스계 스위스인으로서 그의 일생은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숙부 밑에서 자랐으며, 평생을 기관지염으로 고생했다. 여자를 사랑하면서도 이성과 공존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특이한 성격때문에 독신으로 살았다. 대신 그는 고독하고 복잡한 내면의 성찰과 명상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18세부터 죽기 직전인 60세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생 모두가 담긴 ‘아미엘 일기’는, 스스로 세상과 담을 쌓을 정도로 소심한 철학가가 자신의 내면을 파헤쳐, 자기 분석의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가는 순수한 영혼의 발자취이다. 그의 일기는 누군가에게 보이려고 쓴 것이 아니었기에 더욱 인간적이다. 그가 가졌던 인생에 대한 물음, 인간에 대한 의문, 그의 사상과 행복, 고독과 비애 등 한 인간으로서의 아미엘의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아미엘은 활동적인 생활방식보다는 명상적인 생활방식을 중요시했다. 하지만 그것을 무거운 짐으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생활방식의 원인이 현실 생활의 결함, 자기포기의 두려움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은 고독한 생활을 고집했지만, 가족과 친척·친구들의 안위에 관심에 많았으며, 국가 정책이나 사회문제 등에도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래서 일기는 수양록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자기만의 세계로 몰입되지 않아 읽는 이들에게 친근감을 준다. 아미엘이 남긴 일기 원본은 1만 7000장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또 일기 특성상 일정한 주제나 제목, 내용을 구분할 수 없었다. 그래서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인생에 대하여’‘사랑에 대하여’‘남자, 여자에 대하여’ 등 12개 주제로 편집자가 임의로 나누었다. 아미엘은 이 일기를 통해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가치, 인생의 의미, 삶의 고뇌 등에 대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 산다는 게 무엇인지 곱씹어보게 하는 책이다.2만5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미디어전략연구소)△연구위원 송기석(논설위원실)△논설위원 한종태 오풍연(편집국)△사회부장 손성진△공공정책부장 서동철△국제부장 곽태헌△산업부장 박건승△문화부장 황성기△체육부장 김민수△주말매거진WE팀장 김문(문화사업국)△문화사업부장 허남주■ 국민은행 △기업금융업무지원부장 尹承煥■ GS칼텍스 △부사장 김병열 △전무 김명환 김성진 서윤석 이재영 정영준 △상무 박태경 손영권 신명균 조창래 조효제 진대호 천영태
  • [외국인 1%시대] “이슬람 제대로 알자” 주말이면 100여명 聖院찾아

    [외국인 1%시대] “이슬람 제대로 알자” 주말이면 100여명 聖院찾아

    외국인 1%의 다문화시대, 우리는 준비돼 있는가. 대답은 ‘예’도 ‘아니오’도 아니다. 시작은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다문화를 준비하는 사람들 “이슬람은 알라신을 믿는 건가요, 모하메드를 믿는 건가요.”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면서 빈 라덴은 왜 테러를 일으키나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슬람사원인 서울중앙성원에는 분당 이우중학교 등에서 견학온 중·고생 100명이 북적댔다. 종교 수업의 일환으로 성원을 찾은 학생들은 궁금증을 쏟아냈다. 터키 출신 선교사 바룸은 사례를 들어가며 이슬람 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하나씩 바로잡아 주었다. 유창한 한국어가 신기한 듯 아이들은 바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슬람은 유대교나 기독교처럼 하나님을 믿습니다.‘알라’라는 신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알라는 아랍어로 하나님이란 뜻이에요. 영어로 신을 ‘God’이라 부르는 것과 똑같은 거죠.” 어떤 학생은 고개를 갸우뚱거렸고, 어떤 아이는 수첩에 꼼꼼히 적었다. 바룸 선교사는 전 세계 58개국 13억명의 무슬림(이슬람 교도) 중에서 테러 관련자는 몇 백명에 불과하다면서 이슬람을 테러집단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왜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테러 가담자를 ‘빈 라덴 추종자´라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나고 학생들은 성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발을 벗고 알록달록한 카펫에 앉았다. 하얀 벽면에 적힌 아랍어를 흥미롭게 훑어봤다. 김정(14)군은 “성전이 참 평화롭다.”면서 “이슬람이나 테러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켜보며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이미 시작됐음을 직감했다. 외국인을 지원하는 서비스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는 활동이 활발하다.9·11테러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이런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한국이슬람중앙회 황의갑 사무총장은 “이슬람을 제대로 알고 싶다며 주말에 성원을 찾는 시민들이 100명을 넘는다.”면서 “대학이나 문화센터 등에서도 강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도 외국인 채용과 다른 문화 배우기에 관심이 많다. 삼성전자는 몇 년전부터 국내에서 유학한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 현지법인이나 국내에서 활동한다. 연구개발(R&D)분야의 인력 충원이 활발하다. 이들이 내국인 직원과 잘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매일 아침 사내 방송에 외국어 자막을 넣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했다. 사업장별로 크고 작은 이벤트를 진행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도록 배려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인도 문화행사를 열었다. 인도 현지에 법인을 세우면서 인도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중국·앨라배마·슬로바키아 문화행사 등도 개최했었다. ●다름에 대한 이해와 지구촌 축제 시민단체에 이어 자치단체들도 외국인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6월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설했다.12명의 안산시 공무원이 민원상담·문화사업·복지지원 등을 맡고 있다. 또 ▲복지센터 건립 ▲국경없는 마을 조성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사업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이 1만명이 넘는 서울 용산구는 매해 10월쯤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열어 다양한 문화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음식문화축제, 세계 전통 댄스공연, 외국인 장기자랑 등에는 내·외국 관광객 1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 차원의 다문화시대 준비는 미흡하다. 전북대 설동훈 교수는 “한국사회의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길은 이웃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서 출발한다.”면서 “지자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기업은 외국인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주 서재희기자 ejung@seoul.co.kr
  • 청정한 사찰서 해돋이 볼까

    ‘템플스테이’로 새해를 맞아볼까?연말연시는 항상 붐비기 마련이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청정한 산사에서 하루쯤 쉬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좋겠다. 전국 사찰들이 마련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는 해맞이·타종행사를 비롯, 명상·등산·음악회·청소년 기공수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병술년(2006년) 새해맞이 템플스테이가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전국 20여 사찰에서 열린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 미황사는 내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해넘이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영화상영과 제야의 타종, 달마산 등반, 떡국잔치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 경주 골굴사는 불교의 대표적인 무예수련인 선무도(禪武道)와 기공수련, 동해안 문무대왕릉 해맞이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남 공주 마곡사는 아침예불, 태화산 정상 신년법회 등 새해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공주 갑사 템플스테이는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는 포살법회와 새해 서원 촛불기도, 단체 투호놀이, 신년 축하 박 터트리기, 새해 소원 성취 철야정진기도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 예산 수덕사도 탑돌이·온천체험·산행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나주 불회사의 ‘아니짜 명상체험’, 동해 삼화사 ‘일출과 함께하는 겨울여행’, 안동 봉정사 ‘가족 해맞이 산행’, 서산 부석사 ‘서산 철새 탐조’, 공주 영평사 ‘국악한마당’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참가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나 사무국(02-732-9925∼7)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박2일 기준 2만∼5만원 수준이며, 세면도구·운동화 등은 필수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연초 내각 누가 거론되나

    연초 내각 누가 거론되나

    내년 초 개각이 예고되면서 물밑 움직임이 한창이다. 열린우리당의 대권주자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말쯤 당 복귀가 확실시되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 5월31일 시·도지사 선거에 나설 장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차적인 개각설도 나돌고 있어 아직 ‘밑그림’이 완성된 단계는 아니다. 각 부처의 움직임 및 표정을 짚어본다. ●통일·안보 분야 통일부장관 후보군으로는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미국 체류)과 열린우리당 임채정·배기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추 전 의원은 그동안 하마평이 몇 차례 있었다. 지난해 가을엔 정 통일장관이 추천하고 김한길 의원이 미국까지 찾아가 환경부 장관직을 제안했지만 고사한 전력이 있다. 하지만 이번엔 사정이 다르다. 통일부장관은 추 전 의원에게도 탐나는 자리임에 틀림하다. 그는 미국에 머물면서 북핵과 관련, 몇 차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는 등 ‘끈’을 유지해 오기도 했다. 다만 ‘탄핵 원죄’는 여전히 큰 걸림돌이다. 임채정 의원은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을 맡고 있고 최근 ‘남북관계발전법’을 주도적으로 발의해 국회통과에 앞장선 것이 강점이다.‘동교동계’로 분류되는 배기선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을 추진하는 상황이어서 힘을 받고 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윤광웅 국방부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점쳐진다.‘훈련소 인분사건’ ‘민통선 철책 절단사건’ ‘GP 총기난사사건’ ‘노충국씨 관련 파문’ 등 크고 작은 내상(?)을 입었다. 그러나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워낙 두터워 유임이 예상된다. ●사회분야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높은 김진표 교육부총리 후임으론 설동근 대통령 직속 교육혁신위원장과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거론된다. 설 위원장은 2기 혁신위를 맡아 참여정부의 하반기 교육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에 부산시장 후보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전 실장 역시 교육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과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복지장관 후임으로는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유 의원이 이해찬 총리의 중동 순방길에 동행하면서부터 입각 가능성이 점쳐졌다. 유 의원 측도 “지금으로선 가능성이 51% 대 49% 정도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 의원 측은 지난해 국민연금법 개정안 발의를 주도할 만큼 국민연금 제도와 고령화사회에 따른 복지정책에 대해 해박하다는 점을 은근히 내세우고 있다. 김홍신 전 의원과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또한 단골로 물망에 오른다. 김 전 의원은 15·16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시민단체에 의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었다. 정통 관료 가운데는 복지부 차관을 각각 지낸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신언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유임’ 쪽에 무게가 실린다. 대구시장 출마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지만 이 장관측의 기류는 다르다. 최근엔 “당 쪽에서 ‘편하게 하라.’는 언질이 왔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럼에도 ‘압박감’은 가시지 않은 것 같다. 이 장관은 이번주 초 시민단체 대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뀌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바뀔 경우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과 이상수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노동부 차관을 지낸 박길상 산업안전공단 이사장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전 수석은 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고 당이 어려울 때 사지(死地)나 다름없는 대구에서 출마,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영교 행자부 장관은 충남도지사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도 “경쟁력이 높은데 징발당할 가능성이 높지 않으냐.”며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오 장관은 “현재 맡고 있는 정부혁신에 주력하겠다.”는 말로 갈음하고 있다. 문화부도 유임 전망이 높은 편이다. 외부에선 이미경 의원 등 입각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동채 장관은 이미 오래 전부터 “선거 출마에 관심이 없다.”고 천명해 왔는데, 지금도 입장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경제분야 교체 대상으로는 농림·건교·해양·산자부 장관 등이 꼽히고 있다. 농림·건교는 다분히 ‘문책성’이란 풀이가 지배적이다. 다만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청와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는 설이 돌면서 교육·과학 부총리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경제부총리 후보군은 아직 본격 거론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물망에 오른다. 관가에선 “(변 장관이)경제부총리나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퇴할 경우 후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함께 한국은행 총재직에 거론되고 있다. 추병직 건교부장관은 최근 불거진 오포아파트 비리사건과 관련, 한현규 경기개발원장에게 5000만원을 빌린 것이 알려지면서 조기 퇴출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최근 이런 우려는 불식됐다. 하지만 ‘징발’ 혹은 ‘퇴출’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참여정부 최장수를 기록 중인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의 입장은 단호하다. 최근 개각과 관련한 견해를 팬클럽인 ‘진대제 장관을 사랑하는 모임’(http://itdjc.cyworld.com)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기도 했다.“공직에 온 이후로 10∼15년 뒤 국민의 먹을거리 산업을 만드는 것 외에 (다른 것은)생각해본 적도, 생각해볼 겨를도 없었다.”고 적었다. 부처종합·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휴대전화로 빌려쓴다

    웹 기반의 ‘빌려 쓰는 IT’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휴대전화로 확대돼 시장 확장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렌트 IT’는 중소기업, 소호, 음식점 등에 고객·매장의 관리와 음식점 고객관리를 대신하는 솔루션을 빌려주는 서비스다.20일 한국전산원과 SK텔레콤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으로 정부와 업계가 추진 중인 ‘렌트 IT’ 서비스 사업이 내년 초에 휴대전화로 확대된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렌트’ 기술 개발을 끝내고 한국전산원과 함께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마지막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 1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3월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금은 유선사업자인 KT(비즈메카), 데이콤(이비즈마트), 하나로텔레콤(비즈포스) 등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전주 5대권역 개발

    전북 전주시가 권역별 개발계획을 수립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 전역을 ▲구도심권▲서부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남고산성 일대의 동부권▲35사단을 포함한 북부권▲중인리 완산체련공원 주변 남부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발한다. 구도심권은 재건축, 재개발사업, 특화거리조성, 폐쇄된 전매청 일대 개발사업 추진으로 활기를 되찾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서남부권은 도청과 각종 기관들이 입주하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신도시를 조성한다. 동부권은 기린봉, 남고산성 등을 중심으로 문화와 종교성지화사업, 한방타운조성, 후백제 재조명사업 등을 펼친다. 북부권은 35사단 이전부지를 최상의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고 인접 도시와 연담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정권범죄로 확인된 5공 ‘녹화사업’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5공화국 당시의 대학생 강제징집과 ‘학원 녹화사업’ 실상은 그동안 알려진 내용보다 훨씬 악랄했다. 체제에 저항한다는 이유로 검거돼, 본인 의사는 물론 연령·신체등급에 상관없이 강제로 입영된 대학생 숫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 또 보안사는, 이들을 포함한 대학생 입영자 1200여명을 녹화사업에 동원하려고 심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녹화사업은 한마디로 군 정보기관이 프락치를 양성해 대학가를 감시하고 밀고케 한 공작 사업이다. 결국 1980대 초 대학을 다닌 많은 젊은이들이 불의(不義)한 공권력에 의해 삶을 짓밟힌 것이다. 아울러 강제징집이라는 인권유린 행위가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지시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 국방부·병무청·내무부·문교부 등 정부조직과 각 대학이 깊이 간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총칼을 앞세워 쿠데타를 주도한 전 씨가 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어떤 악행(惡行)도 주저하지 않았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 것이다. 반면 아무리 독재정권의 서슬이 퍼렇다 해도 교육기관인 대학까지 강제징집에 적극 협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제라도 대학의 자기반성과 강제징집 실태 공개가 뒤따라야 한다. 국방부 과거사위는 이번 조사에서 당시 상황을 뒷받침하는 관련문서를 여러건 찾아냈다. 그러나 우리는 강제징집과 녹화사업에 관한 조사에 아직 미진한 부분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녹화사업을 지시한 주체가 누구인지, 심사를 받은 1200여명 가운데 녹화사업에 실제 투입된 인원은 얼마인지 등을 추가로 밝혀내기를 기대한다.
  • ‘녹화사업’ 전두환씨 지시 확인

    1980년대 5공화국 정권이 ‘특별정훈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운동권 대학생들을 강제징집해 가혹행위를 한 것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사업과 관련한 강제징집 인원은 그동안 정부가 주장해온 447명이 아니라 1100명이 넘고, 녹화사업대상 인원도 강제징집자 중 선별된 900명과 일반징집자 가운데 차출된 운동권 출신 300여명 등 모두 1200명을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해동)는 19일 학원 녹화사업과 실미도사건의 진상조사 중간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과거사위에 따르면 학생들의 강제징집은 국방부와 병무청은 물론 내무부·문교부·각 대학 등 5공 정권과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단행됐다. 이로 인해 강제징집된 인원은 1100명이 넘는 것으로 국방부 문서 등에서 확인됐다. 정부는 1988년 5공비리 청문회 때 447명이 강제징집됐으며, 이중 265명이 녹화사업을 받았다고 발표했지만 강제징집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사위는 또 당시 강제징집된 병사 가운데 265명이 프락치로 활동했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1200여명이 프락치 대상인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프락치로 활용된 사실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보안사(기무사의 전신)는 ‘녹화사업’ 대상자 1121명의 명단을 작성했던 것으로 보안사 문건에서 확인됐다.‘녹화사업’은 보안사가 1982년 9월부터 1984년 12월까지 강제징집된 인원을 대상으로 ‘좌경오염 방지’ 명목으로 개별심사를 통해 순화하고 그 일부를 ‘학원첩보수집’에 활용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위장하기 위한 명칭이다. 보안사는 1982년 5월17일 ‘좌경 의식화 활동 지침’을 마련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6일 ‘전담 공작과’를 신설, 운동권 출신 병사들을 대상으로 순화·심사 작업을 벌인 뒤 학원동향 파악 임무 즉 프락치 활동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녹화사업은 시행과정에서 6명이 사망하고, 재야 및 야권에서 정치 쟁점화하자 1984년 12월19일 심사과 폐지와 함께 사라졌다. 과거사위는 앞으로 다수의 녹화사업 대상자를 관리했던 1개 사단을 모델로 사업의 실제 운용과정 및 실태 등을 집중 조명하고,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대책, 가해 및 피해자 화해조처 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박정희 정권시절 대북 북파임무 요원을 양성한 실미도부대는 현 국가정보원 전신인 중앙정보부에서 창설했고 공군본부에서 관리한 사실도 이날 공식 확인됐다. 과거사위 지형선 대변인은 이와 관련,“부대원들은 민간인으로 영화에서 묘사한 특수범 등은 전혀 아니다.”며 “31명의 부대원 가운데 전과자 7명은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고 젊은 시절 일어날 수 있는 가벼운 범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정보부에 실미도부대를 창설하도록 당시 지시한 인물은 앞으로 밝혀내야 할 과제로 남았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LNG선 로열티 1조원 샌다

    ‘LNG선은 CDMA폰?’ 조선업체들이 고부가 가치선으로 각광받고 있는 LNG선(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건조할 때마다 막대한 로열티를 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멤브레인형 LNG선을 1척씩 건조할 때마다 수주액의 5%가량을 LNG 화물창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GTT에 지급하고 있다. 이는 CDMA원천 기술 보유자인 미 퀄컴사에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이 제품가의 5%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전세계 LNG선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CDMA폰 역시 국내업체들이 세계 1,2위를 휩쓸고 있다. 최근 조선3사의 LNG선 1척당 수주액이 평균 2억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GTT에 척당 100억원을 기술 사용료로 지불하는 셈이다. 지금까지 조선3사가 건조한 LNG선은 모두 48척으로 3600억∼4800억원이 로열티로 새 나갔다. 게다가 3사의 LNG선 수주잔량이 100척에 달하기 때문에 향후 로열티 지불액은 무려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LNG선 1척을 지으면 보통 수주액의 5∼10% 정도 수익이 나는데 GTT는 앉아서 5%를 가져가는 셈”이라면서 “로열티가 선가에 반영되기는 하지만 국내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3년간 160억원을 투자해 조선업계와 공동으로 LNG선 화물창 국산화사업에 나섰지만 조선업계는 2010년 이후에나 한국형 화물창 기술이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부고] 前전계대화상 범룡스님 입적

    불교조계종 전 전계대화상(승려에게 계를 내리는 최고 책임자) 범룡(梵龍) 스님이 15일 주석하던 대구 동화사 비로암에서 입적했다. 세수 92세.고인은 1914년 평북 맹산군에서 태어나 1935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출가,1938년 만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동화사 주지, 봉암사 조실 등을 역임했으며 1977년부터 동화사 비로암에 주석해왔다.고인은 상원사, 수덕사, 해인사 등 전국 선방에서 수십 차례 안거(安居)를 했으며,‘화엄경’‘능엄경’ 등에 능해 선(禪)·교(敎)·율(律)을 고루 갖춘 몇 안되는 수행자로 평가받고 있다.
  • [책꽂이]

    ●역사가 기억을 말하다(전진성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1980년대 이래 국제 역사학계의 주요한 흐름이자 방법론으로 결국 역사학의 전환을 이끌어낸 신문화사 연구로 이어져오고 있는 ‘기억문화’의 이론과 실제를 소개한다.2만 3000원.●우리말에 대한 예의(이진원 지음, 서해문집 펴냄)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저지르는 우리말의 오용과 오류의 사례들을 바로잡고, 잘못된 말글살이에 대한 따끔한 비판과 함께 이를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지 방안들을 제시한다.1만 1900원.●철학, 역사를 만나다(안광복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플라톤의 이상 국가와 ‘제자백가의 시대’로 불리던 춘추전국시대부터 프랑스 혁명과 마르크스 시대를 거쳐 비트겐슈타인의 ‘그림이론’에 이르기까지,2000여년에 걸친 철학의 주요 장면을 세계사와 함께 읽어나간다.9800원.●소리의 자본주의(요시미 야 지음, 송태욱 옮김, 이매진 펴냄)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축음기, 전화, 라디오로 대표되는 음향미디어가 사회적으로 형성되고 수용되는 과정을 다양한 집단, 계급, 젠더 사이의 다툼 속에서 살펴본다 . 1만 8000원.●우리는 지금 빙하기에 살고 있다(더그 맥두걸 지음, 조혜진 옮김, 말글빛냄 펴냄) 45억년에 달하는 지구역사에서 빙하기가 언제, 몇번이나 뒤덮었고, 지구의 생명과 세상을 어떻게 창조하고 멸종시켰는지, 빙하기는 인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1만 7000원.●대교약졸-마치 서툰 것처럼 보이는 중국문화(박석 지음, 들녘 펴냄)‘‘도덕경’에 나오는 ‘큰 솜씨는 마치 서툰 것처럼 보인다.’는 뜻의 대교약졸의 관점에서 상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중국 문화사를 살펴보고, 현대 자본주의 문제점을 찾아 제시한다.2만 1000원.●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펴냄) 16년간 부산에서 독서토론 교실인 ‘아람샘 소행성 612호’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문화공간인 ‘인디고 아이들’과 ‘인디고 서점’을 운영해온 허아람씨와 아이들의 책 읽기 이야기를 담았다.1만 8000원.●전복적 스피노자(안토니오 네그리 지음, 이기웅 옮김, 그린비 펴냄) 과거 ‘범신론’에만 주목했던 스피노자 연구에서 벗어나 그의 인식론·존재론·정치철학 모두에 주목하는 ‘스피노자 르네상스’ 관점에서 스피노자 철학이 갖는 정치적 의미를 현재의 문제로 끌어들인다.1만 4900원.●성경과 코란(오아힘 그닐카 지음, 오희천 옮김, 중심 펴냄) 모두 구약성서에 뿌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상반되는 입장을 취하게 되었는지 그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기독교와 이슬람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를 보여줌으로써 서로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1만 5000원.
  • [책꽂이]

    ●멀리서 오는 것들(오정국 지음, 세계사 펴냄)198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의 네번째 시집. 현실과 이상향 사이에서 ‘존재론적 결핍’을 노래했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운명적 대립에도 불구하고 소통을 향해 나아가는 눈물겨운 흔적들을 담았다. 서울신문 기자, 문화일보 문화부장을 거쳐 현재 한서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6000원.●앙드레 지드, 도스토예프스키를 말하다(앙드레 지드 지음, 강민정 옮김, 고려문화사 펴냄)‘좁은 문’‘지상의 양식’ 등의 명저를 남긴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지드가 도스토예프스키 탄생 100주년을 맞아 비유 콜롱비에 극장에서 행한 여섯 번의 강연을 묶은 책. 지드가 경외하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간적 면모와 사상적 위대함을 엿볼 수 있다.9500원.●화담명월(최학 지음, 나남출판 펴냄)화담 서경덕과 기생 황진이의 진솔한 사랑을 그린 역사소설. 조선시대 기(氣)철학의 완성자인 화담의 생전 이야기와 제자 서기와 화담의 둘째부인이 풀어놓는 이야기 등 두개의 다른 시간대로 소설을 끌어간다.8500원.●그늘에 대하여(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고운기 옮김, 눌와 펴냄)일본 현대문학에서 탐미주의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다니자키의 산문집.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수필 ‘그늘에 대하여’를 비롯해 남녀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담은 ‘연애와 색정’, 화장실 문학인 ‘뒷간’ 등 6편을 묶었다.1만 2000원.●다음 생에(마르크 레비 지음, 조용희 옮김, 문학동네 펴냄)19세기 러시아 화가 블라디미르 라드스킨의 유작으로 추정되는 명화 ‘붉은 옷을 입은 젊은 여인’에 얽힌 사연을 중심으로 치열한 암투와 가슴아픈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프랑스에서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9500원.●최후의 템플 기사단(레이먼드 커리 지음, 한은경 옮김, 김영사 펴냄)13세기말 예루살렘의 템플기사단은 적들에게 성지를 빼앗길 위험에 처하자 종단의 보물을 들고 항해를 떠난다. 바티칸의 비밀을 둘러싼 역사스릴러. 전 2권, 각 권 8900원.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수도권섹션 ‘서울인’은 25일부터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1등에게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14만 4500원),2등에겐 설화수 자음수·자음유액세트(7만 9800원),3등에게 일월 버블스타 발마사지기(5만 8500원)를 드립니다.G마켓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서울신문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4×6)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 선물 받으실 분 1등 윤현주씨 2등 이상후씨 3등 김영미씨 협찬 Gmarket
  • 성탄 아동도서 출간 ‘봇물’

    아동 서가에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신간들이 속속 새로 꽂힌다. 불경기에 독자들 주머니를 배려해서일까. 올해는 조촐한 외장의 실속있는 읽을거리들이 눈에 띈다. 성탄선물로 아이에게 책 한권 선물하면 좋겠다.“산타가 골라주더라.”는 엄마아빠의 하얀 거짓말에 아이들은 오래오래 행복할 것이다. 성서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귀띔해주는 그림책으로는 숲에서 펴낸 ‘하나님 처음 만드신 세상’(브렌든 파월 스미스 글·그림, 유영소 옮김)과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있다. 이들 책의 특징은 배경그림이 레고 모형으로 이뤄졌다는 점. 레고로 만들어진 에덴 동산, 뱀의 유혹에 넘어가는 아담과 이브 등 장난감 세상으로 옮겨온 성경이야기에 아이들이 푸욱 빠질 만하다. 동화작가 유영소가 번역을 맡아 글맛도 한결 감칠맛난다.5세 이상. 명작 대접을 받는 ‘우체부 아저씨 시리즈’의 두번째권 ‘우체부 아저씨와 크리스마스’(앨런 앨버그 글, 자넷 앨버그 그림, 김상욱 옮김, 미래M&B 펴냄)도 선물용으로 깜찍하다. 투명비닐에 포장된 이 그림책 속에는 6통의 편지가 들어 있어 흥미로운 책읽기를 도와준다. 우체부 아저씨가 아기곰 가족, 빨간모자 아가씨네, 병원, 꼬마 생강빵이 사는 과자상자 등을 들러 이야기를 엮는다. 눈 내리는 창문 너머의 아늑한 실내풍경처럼 그림들이 정감있어 좋다.4세 이상. ‘화이트 크리스마스’(캐럴린 뷰너 글, 마크 뷰너 그림, 넥서스주니어 펴냄)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판타지를 꿈처럼 화사하게 그려낸 그림동화. 동글동글 눈사람들이 달빛 가득한 광장에 모여 축제의 밤을 밝히는 장면장면들이 성탄 트리를 마주하는 듯 눈부시다.4세 이상. 산타 할아버지 주인공이 빠질 리 없다. 다리를 다친 산타 할아버지를 대신해 꼬마 산타 니키와 사슴 루돌프가 선물배달에 나서는 유쾌한 이야기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아파요!´(작은 울타리 글, 윤진경 그림, 느낌표 펴냄)에 담겼다.4세 이상. 초등 저학년생이라면 국산 창작동화집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노경실·원유순 외 글, 백명화 외 그림, 리젬 펴냄)가 좋겠다. 착한 일을 하지 않는 아이의 얼굴에 낙서를 하고 다니는 ‘산타 크레파스’ 이야기가 표제작.‘산타할아버지에게는 무슨 비밀이 있을까’‘세상에서 제일 큰 양말’ 등 모두 8편의 훈훈한 단편이 묶였다. 사려깊은 아이에게 어울리는 그림동화는 ‘선물이 꼭 필요한 날’(천즈위안 글·그림, 김현좌 옮김, 베틀북 펴냄)이다. 아빠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해 집안형편이 어려운 꼬마곰 가족. 근사한 선물을 주고받을 수는 없지만,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최선을 다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체온이 느껴진다.4세 이상. 한 권으로 온가족을 충족시킬 실속만점의 책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성경 이야기’(고정욱 글, 김경희 그림, 나무생각 펴냄). 부모 자식간의 이야기, 지혜나 교육 등 가족관계를 생각케 하는 성경 속 대목들을 간추린 공력이 돋보인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겨울 女心 모피가 열다

    겨울 女心 모피가 열다

    #다양해진 모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이번 시즌 모피의 활약은 옷뿐만 아니라 액세서리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모자, 머플러, 장갑, 가방, 부츠까지 모피 장식을 활용하고 있다. 러시안 룩과 밀리터리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모피 모자가 우선 눈길을 끈다. 몸통 부분(크라운)이 높고 부피가 큰 러시안 스타일의 코사크캡과 파일럿을 연상시키는 귀마개 모자가 단연 인기다. 코트나 니트 위에 덧입는 모피 소재의 머플러와 숄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화려한 이미지의 모피 액세서리는 가죽이나 트위드 같은 소재와 어울려 더욱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아주 길거나 혹은 아주 짧거나 올 겨울 모피는 한결 새롭고 다양한 모습이다. 흔히 연상되는 ‘사모님’ 스타일이 아니다. 젊고 캐주얼한 감각으로 다시 태어났다. 올 가을부터 흐른 러시안룩의 유행으로 길이가 무릎까지 내려간 코트에, 깃을 모피로 장식해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허리 부분에 가죽 벨트를 착용해 날씬한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짧은 길이의 재킷 스타일도 주요 트렌드지만 올해는 소매 없이 어깨를 덮는 케이프나 망토 느낌의 디자인이 더욱 많다. 너무 나이들어 보이지 않으면서 세련되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색상은 검정 갈색 등 기본 색상을 비롯해 보라 자주 분홍 연두 등 화려하고 매혹적인 색상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남성들의 패션에서도 모피의 부드러운 특성을 살려 절제된 기품을 드러낸다. 점퍼 스타일의 블루종, 파카, 하프 코트, 코트 등의 깃과 앞여밈 등을 모피로 장식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전한다. 모피 코트만으로도 충분히 올 겨울을 멋스럽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센스를 가미해 귀엽고 섹시하게, 세련되고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하게, 때로는 세련되게 깃 부분에 모피 장식을 한 캐주얼한 검정 코트는 올 겨울 부담스럽지 않게 모피를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러시안풍의 고전적인 검정 정장과 함께 깔끔한 이미지의 커리어우먼 룩을 연출한다. 모피 트리밍이 돼있어 캐주얼 차림에 더 잘 어울려 보이지만 정장과 함께 코디하면 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여기에 큰 액세서리를 하면 더욱 화사하다. 골드의 브로치와 귀고리로 절제된 화려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캐주얼하게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코트 안에 밝은 계열의 의상으로 코디해보자. 앞단에 레이스 처리가 된 밝은 베이지의 블라우스와 짧은 바지, 그리고 올 하반기 최고의 유행 아이템인 웨스턴 부츠로 매치하면 활동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길게 늘어지는 고전적인 이미지의 목걸이와 모피 장식의 브로치를 활용하면 자칫 단조롭기 쉬운 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부분 차용으로 부담 뚝 부분적으로 모피를 사용한 디자인은 모피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다. 온몸을 모피로 휘감는 것보다 한결 젊은 분위기를 풍겨 사랑받는다. 노랑 보라 연두 등 다양한 염색을 할 수 있어 개성있는 멋내기에도 더없이 좋다. 주로 깃 부분이나 소매, 앞여밈선을 모피로 장식해 포인트를 준 스타일이 많다. 니트류의 목선을 모피로 장식해 여성스러움과 귀여운 이미지를 함께 강조한다. 재킷 또는 코트 깃과 소매 부분을 모피로 장식하면 고전적인 멋이 살아난다. 올 시즌 모피 케이프와 조끼의 인기가 높아진 것도 모피의 부담을 한결 줄이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조끼도 부담을 줄이는 좋은 아이템이다. #귀엽게, 때로는 섹시하게 짧은 칠부의 모피 코트는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 의상 포인트와 액세서리의 코디에 따라 때로는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도 있다. 시폰과 벨벳을 조화시킨 보라색 블라우스와 H라인의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모피 코트 색상과 같은 계열의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의 늘어지는 귀고리는 관능적인 이미지를 준다. 레이스 장식이 사랑스러운 원피스와 함께 코디하면 귀여운 느낌이 더욱 살아난다. 여기에 길게 늘어지는 검정과 은색의 목걸이와 앤티크한 분위기의 귀고리를 하면 세련된 이미지도 살짝 드러낼 수 있다. 밋밋해 보이기 쉬운 단색의 모피 코트라면 귀여운 꽃모양의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말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K케미칼 지주회사 검토”

    최근 그룹분리설이 나돌았던 SK케미칼이 지주회사 건립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SK케미칼이 지주회사로 갈 것이냐는 물음에는 현재로선 ‘아니다.’고 말하지만 여러 모로 따져보고 지주회사의 장점이 있다면 총력을 기울여 갈 수도 있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SK케미칼은 최근 SK유로캠,SK크리스, 동신제약 등 계열사를 10개로 늘리고 있어 이런 추측을 뒷받침했다. 특히 최신원 회장이 SKC를 SKC미디어와 SK모바일에너지로 분사하고, 최창원 부사장도 SK케미칼의 유화사업 부문을 분리해 SK석유화학을 설립하기로 한 것도 그룹 분리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와 관련, 김 부회장은 “SK케미칼은 섬유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지금은 정밀화학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며 “섬유라는 안마당을 벗어나 정밀화학과 생명과학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최신원 SKC 회장과 최창원 SK케미칼 부사장 형제가 화학과 생명과학 사업을 떼어 내어 그룹분리로 나아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예상마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그룹관계자는 SKC와 SK케미칼의 지분변동과 관련해 “최신원 회장의 개인적 필요 및 경영전략 차원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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