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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이슈] 청주 문화도시의 꿈 ‘세계 중심’을 그리다

    [이슈&이슈] 청주 문화도시의 꿈 ‘세계 중심’을 그리다

    주민 간 자율 통합으로 지난해 7월 청원군과 한몸이 돼 지자체 간 통합의 모범을 보여준 충북 청주시가 문화도시 조성을 선언,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가 문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역사적으로 하나의 문화권인 한·중·일 3개국이 해마다 3개 도시를 선정,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하자는 뜻에서 지난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청주와 함께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시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광주,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가 대상 도시였다. 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지속적인 문화사업을 통해 영국 글래스고나 리버풀처럼 어둡고 칙칙했던 도시에서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 조성의 출발점이 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동아시아문화주간, 젓가락페스티벌, 시민한마당축제 등 연중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문화주간은 3개 도시 순회행사를 통해 동아시아시민들이 문화 나눔, 문화 감동을 누릴 수 있는 행사다. 3개 도시의 문화원형 및 전통문화 예술작품 특별전이 개최되고, 3개 도시의 전통예술과 현대무용의 융합퍼포먼스, 동아시아문화마켓 등이 펼쳐진다. 이 기간 청주지역 공연단체 관계자 50여명은 칭다오와 니가타를 방문해 공연과 시민교류에 나선다. 칭다오에서는 9월에 한·중·일 대표 아티스트 특별교류전이, 11월에는 3개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 문화, 유교를 각각 주제로 한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11월에는 청주에서 한·중·일 문화삼국지 젓가락페스티벌이 열린다. 3개국이 가진 공통문화란 점에 착안해 마련된 이 행사는 젓가락문화 학술심포지엄, 동아시아 젓가락 특별전, 젓가락테마공연, 젓가락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디자인 등을 평가해 3개국 최고의 젓가락을 발굴하고 젓가락 콩나르기대회도 마련된다. 12월에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3개 도시의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이 모여 합동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행사를 마무리하는 사업인 이 공연은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이 대거 참여하는 시민프로젝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9월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개막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도 문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이 공동감독을 맡아 공예와 철학, 문학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꾸며진다. 시는 수십년간 방치됐던 옛 담배공장인 제조창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전 세계 공예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에 시립미술관도 개관한다. 79억원이 투입되는 시립미술관은 부지 9134㎡, 연면적 4546㎡ 규모로 짓는다. 문화도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시민과 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이미 시작됐다. 지난 7일 충북대학병원의 삭막한 콘크리트벽에 봄이 찾아왔다. 늘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타인을 존귀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이채 시인의 아름다운 시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린 것이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현수막을 도화지로 삼아 이 시를 옮겨 쓰고 그림을 그려넣는 작업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화가 손부남씨가 맡았다. 윤우현 충북대병원 홍보담당은 “현수막에 써내려간 시를 본 시민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선정을 계기로 병원 홍보현수막을 걸었던 이곳에 계절별로 좋은 글이나 시를 추천받아 작품으로 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악인과 소리모임 등의 재능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세계 최초로 언어와 문화장벽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역에 외국어통역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도시재생, 문자, 디자인, 건축, 음악, 인문학 등을 강연하는 동아시아창의학교 상설관 건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청주시민들의 애장품과 스토리, 영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주시민이야기박물관, 청주공항의 문화공항 만들기, 한·중·일 대표 전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동아시아토종시장, 동아시아책마을도 검토 대상에 올려놨다. 청주 출신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홈커밍데이, 생명의 숲과 나무순례길 조성도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 충북대 공자학원, 청주대 한국문화연구소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민관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중심사업 발굴을 위해 시민위원회도 만들었다. 변광섭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무국장은 “인구가 85만명인 청주가 838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칭다오와 함께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청주의 문화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중소도시도 문화도시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미란다 커, 옆트임 시스루 점프수트, 매혹적인 보디라인 과시…”살짝 보이는 가슴이…”

    미란다 커, 옆트임 시스루 점프수트, 매혹적인 보디라인 과시…”살짝 보이는 가슴이…”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무결점 완벽 몸매를 과시했다. 미란다 커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하이에서 사랑을”(Love from Shanghai)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다 커는 가슴라인이 돋보이는 옆트림 블랙 시스루 의상을 연출 옅은 미소를 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결점 완벽비율과 화사한 미모가 돋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진, 청초한 웨딩드레스 자태… 웨딩베일만큼 ‘화사한 미모’에 눈길

    박수진, 청초한 웨딩드레스 자태… 웨딩베일만큼 ‘화사한 미모’에 눈길

    배우 박수진이 청초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박수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오늘.. 결혼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웨딩베일을 연출하고 화사한 미소로 청초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박수진의 모습이 담겼다. 맑고 청아한 미소와 청순하고 싱그러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수진은 ‘애프터스쿨’ 리지와 함께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 MC를 맡아 ‘먹방 여신’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영화이야기(양경미 지음, 스토리하우스 펴냄)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해 준다. 10여년간 강단에서 영화 강의를 해온 강의노트를 바탕으로 영화란 무엇인가부터 영화분석과 비평, 영화사까지 영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250쪽. 1만 4800원. 인도에 등장한 김정은, 그 후의 북한 풍경(김승재 지음, 도서출판 선인 펴냄) 김정은 체제 등장 전후부터 현재까지 북한과 북한 사람들의 실상에 대해 기자의 눈으로 보고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본격적인 북한 탐사서. 24살 김정은의 인도 행적이 눈길을 끈다. 317쪽. 1만 8000원. 매출을 5배 올려주는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고일석 지음, 책비 펴냄) 온라인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 직접 사업을 하며 체득한 마케팅 글쓰기 노하우를 담고 있다. 블로그·SNS 글쓰기, 세일즈 카피 등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것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336쪽. 1만 5000원.
  • 벚꽃랜드

    벚꽃랜드

    전국이 한층 화사해졌다. 일찌감치 남녘에서 꽃 등불을 켠 벚꽃이 중부 지방을 거쳐 수도권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서울 등 수도권 주변 놀이공원에도 유명 관광지 뺨치는 벚꽃 명소가 많다. 놀이시설의 재미에 꽃놀이가 더해지니 돌팔매질 한 번에 새 두 마리 잡는 격이다. 에버랜드 : 호암호 벚꽃터널 ‘가실 벚꽃길’이라 한다. 호암호 주변을 에둘러 돌아가는 벚꽃 터널을 일컫는 이름이다. 아는 이들은 안다. 호암호 주변의 벚꽃 터널이 얼마나 깊고 화사한지를 말이다. 그러니 ‘용인 8경’의 하나가 됐을 터다. 호암호 일대엔 왕벚과 겹벚을 비롯해 수양벚, 산벚 등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식재돼 있다. 나무 밑둥치도 굵다. 기골이 장대한 어른이 두 팔 벌려도 품에 담을 수 없을 정도다. 그러니 그 위에 매달린 벚꽃들의 위세야 더 말할 게 없다. 왕벚 등이 지고 나면 산벚이 피어 10일 정도 이어진다. 여기에 영산홍과 철쭉,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들이 시차를 두고 피고 지며 꽃대궐을 펼쳐 낸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에버랜드 정문으로 향하는 2.2㎞ 구간의 ‘벚꽃 가로수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났다. 길 양쪽으로 벚꽃 등 다양한 봄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파크 안에서는 몽키밸리와 판타스틱 윙스 공연장, T익스프레스 주변, 퍼레이드 동선 등이 벚꽃 명소로 꼽힌다. 포시즌스 가든은 덤이다. 수백만 송이의 튤립과 살구꽃, 철쭉꽃, 조팝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에 ‘에버랜드 꽃 지도’를 게재하고 있다. 마성톨게이트 진입로부터 에버랜드에 이르는 2.2㎞ 구간의 꽃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실었다. 용인시와 에버랜드, 3군사령부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용인에버 벚꽃축제’는 오는 17∼19일 호암호 주변에서 열린다. 시민노래자랑 대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3군사령부 군악대 축하공연, 히든싱어 출연진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롯데월드 : 석촌호수변 꽃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인접한 석촌호수는 서울시가 ‘가족과 봄나들이하기에 좋은 서울 봄꽃길’로 선정한 봄나들이 명소다. 벚꽃을 비롯해 철쭉, 붓꽃 등의 화려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매직 아일랜드를 둘러싸고 있는 석촌호수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에서는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핑크빛 하늘을 선물한다. 연인과 함께 걸으면 사랑이 절로 싹트는 로맨틱 로드다. 놀이시설과 함께 즐기는 벚꽃도 이색적이다.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올라가는 자이로드롭에 오르면 발 아래로 구름처럼 펼쳐진 벚꽃을 볼 수 있다. 자이로스윙에서도 하늘 가까이에서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매직 아일랜드를 한 바퀴 도는 제네바 유람선과 호반보트에서는 호수에 반영된 벚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카드 회원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1만 5000원에 판다. 동반 3명까지는 40% 할인된다. 파크 내 일부 메뉴와 캐릭터 상품 구입 시에도 10% 할인된다. 방문객 추첨 행사를 통해 홍콩, 일본 오사카, 제주도 왕복 항공권도 제공한다. 서울랜드 : 과천 저수지 꽃비 서울랜드는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4~5일 정도 늦다. 관악산과 청계산 등에 둘러싸인 탓이다. 서울랜드 주변의 왕벚이 주류다. 일반 벚꽃보다 꽃술이 1.5배 정도 커 한결 화사한 풍경을 선사한다. 올봄 서울랜드 주변 벚꽃은 오는 18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마지막으로 벚꽃이 비처럼 날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명소는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도로(6㎞)와 과천 저수지 순환길(4㎞), 파크 내 놀이기구 주변 등이다.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도로 양쪽으로 벚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터널을 이룬다. 봄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면 꽃비를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숲그늘이 짙은 탓에 주변 시선을 피하려는 연인들도 즐겨 찾는다. 과천 저수지 순환길은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타고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왕벚꽃이 수면에 반사돼 데칼코마니 같은 풍경을 그려 낸다. 잔디밭이 조성돼 소풍 장소로도 그만이다. 어른 걸음으로 20분,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면 5분 만에 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놀이기구를 타고 산자락에서 공원까지 내려오는 벚꽃 물결을 감상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스릴 만점의 놀이기구 ‘스카이엑스’와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이용하면 하늘에서 발 아래 깔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려면 ‘무지개자전거’가 낫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소녀시대 티파니, 도발적 포즈로 봄바람 남심 유혹

    소녀시대 티파니, 도발적 포즈로 봄바람 남심 유혹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화사한 봄 화보가 공개됐다. LA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된 화보 속 티파니는 일상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화사한 모습으로 여성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소녀시대 티파니는 흰 블라우스와 하늘색 스커트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화사한 꽃무늬 드레스와 선글라스로는 여성스러움과 도회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냈다. 이밖에도 티파니는 감각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 원피스로 청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등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다. 한편, 소녀시대 티파니는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Mnet 라이프스타일 정보 제공 프로그램 ‘하트어택’ MC로 발탁됐다.   사진제공=레베카밍코프, 인스타일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이 말하는 청년 실업 대책은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이 말하는 청년 실업 대책은

    화사한 봄날이지만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잿빛이다. 청년 4명 중 한 명이 사실상 실업상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취업과 직업 정보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을 관리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유길상(62) 원장으로부터 청년취업 문제 등 고용현안에 대해 들어 봤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노동경제학 박사인 유 원장은 청년 실업문제에 대해 10여분간 쉼 없이 설명할 정도로 해박한 식견을 보였다. 인터뷰는 지난 8일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했다. →대기업 절반 정도가 올 상반기 중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한다. 최근 고용동향은 어떤가. -지표상으로 봐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달 나온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졸업 등 계절요인이 있겠지만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11.1%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다. 체감실업률은 22.9%로, 청년 4명 중 한 명이 사실상 실업에 가까운 상태에 있다. 통계에는 실업으로 잡히지 않는 취업준비자나 구직단념자, 시간제 아르바이터 등을 포함하면 청년 넷 중 한 명이 난 실업자라고 체감하고 있을 듯하다. 노동시장이 어려워질 때 첫 번째 희생시키는게 신규채용을 동결하거나 축소하는 것이다. 청년층이 찾는 일자리는 대부분 대기업, 공공부문 등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도 구조조정이나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채용을 늘리지 않다 보니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 취업하는데도 평균 12개월이 걸리고 취업 이후에도 하향취업했다고 생각해 이직하는 등 청년층 입장에서 보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 같다. 이들은 경제 혜택을 받고 자란 세대인데 노동시장에 나올 때는 한파를 겪으면서 삼포·오포세대라는 말이 나왔다. 정부도 대책을 내고 있으나 단편적이고 파편화되어 있다. 청년층을 격려하고 직업훈련을 시키고 취업알선을 해 줘야 한다. 현재 고용센터에서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직업훈련까지 시켜 주는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하고 있으나 대상자 모집에 애로가 있다. 요건이 까다로워서다.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은 누구든지 고용센터에서 도와줄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 →근본적인 청년실업 대책이 있나. -우선은 경제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래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의욕을 옥죄는 규제도 완화 해야 한다. 금융,보험,보건,의료 등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층이 가고자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공공부문에서도 업무가 굉장히 늘어나는데 그에 걸맞게 채용도 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복지 투자를 많이 하는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현금보다는 서비스 우선의 복지정책을 해서 복지와 고용정책이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청년들로서도 글로벌 시대인 만큼 국내만 볼 필요 없다. 전 세계 시장을 누비겠다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 해외시장도 노크해야 한다. 그리고 학벌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역량중심의 채용풍토를 더 확산시켜야 한다. 정부에서 만든 국가직무능력표준(NCS)S라는 시스템을 기업에서 더 활용하기를 바란다. →NCS가 무엇인가. -산업현장의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 직무 관련 능력을 표준화한 것이다. 기업이 NCS를 활용하면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직원을 선발할 수 있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이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임금격차가 커서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도 있지 않나. -그렇다. 과거 1990년대 초반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수준 차이가 100 대 92였다. 그런데 그 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지금은 100 대 62 선이다. 취업희망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역량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어떤 기업에 들어 가느냐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니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NCS 기반의 채용과 임금 결정시스템을 정착시켜 역량에 따라 채용하고, 임금수준이 정해져야 한다. 이렇게 하는게 임금체계 개혁의 핵심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왜 생기나. -기업경쟁력의 차이가 빚은 현상이다. 과거에는 대기업이 수출을 잘하면 그 효과가 중소기업으로 넘어갔는데 지금은 이러한 효과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직무역량을 개발할 여건이 어려우니 국가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여야 한다. →선진국과 달리 대학인턴제가 많이 활성화 안 된 이유는 뭔가. -선진국은 기업이 원해서 대학재학 중 인턴을 운용하는데 우리는 기업이 하지 않아 정부가 지원한다. 현재 50여개 대학이 신청해 10여개 대학에서 운용하고 있다. 인턴십을 통해 학생은 어느 정도 보수를 받으면서 현장 경험을 쌓고 기업에서도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고를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다. 기업이 적극적이지 않는 이유는 지금도 인재를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턴을 하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의미가 있지 않느냐. →고용정보원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직업심리검사기법을 개발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에 들어가면 강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 대한 양질의 구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자신의 직업적 적성과 소질, 흥미, 구직 준비 정도 등을 알 수 있는 직업심리검사도 받아 볼 수 있다. 우리 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심리검사, 5일짜리 취업프로그램을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이런 교육을 대학재학 중 받았더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센터와 각 대학 취업센터에도 보급하고 있다.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CAP+, Career Assistance Program Plus)과 청년진로역량강화프로그램(allA) 등은 고용센터나 워크넷에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워크넷을 대해 좀 더 설명해 달라. -구인구직 정보에서부터 진로직업 정보까지 망라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취업과 직업 정보 사이트다. 하루 평균 약 18만 건의 채용정보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민간 취업포털과도 일자리정보를 공유해 워크넷에서 잡코리아와 사람인을 비롯한 민간 취업포털이 갖고 있는 채용정보까지 볼 수 있다. 무료 직업심리검사와 직업정보도 제공한다. 20여종의 직업심리검사를 받으면 자신의 직업적 적성과 흥미, 소질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청소년들도 이용할 만한 자료가 있나. -우리나라의 주요 직업 784개와 133개 주요 학과에 대한 상세 정보를 인포그래픽과 동영상 등으로 제공한다. 각 직업의 하는 일, 임금 수준, 필요한 자격과 교육훈련, 일자리 전망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모바일 인터넷 이용 증가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엔 모바일 워크넷 청년 서비스도 오픈했다. →외국의 직업안내 프로그램은 어떤가. -독일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갈 때부터 학생,학부모와 상의해서 진로를 결정한다. 대학에 갈 것인지, 직업학교로 갈 것인지 말이다. 어릴 때부터 직업에 대해 조금씩 생각하면서 가는 것이 좋지 않나.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법대에 들어가, 사시를 거쳐 법조인 생활을 하다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의대에 갔다. 이것도 맞지 않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배웠다. 이제서야 좋아한다는데 진로를 잘못 선택해 15년간을 허비하고 자기직업을 찾은 경우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뭔지 학생 때부터 알아 가는게 성공적인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고용서비스는 다른 국가와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다. -인력규모 측면에선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워크넷 등 온라인 고용서비스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프랑스의 경우 모바일 워크넷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3월 초에 우리 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미주개발은행(IDB)은 지난해 9월에 15억원가량의 협력자금을 투자해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에 페루, 멕시코 등 중남미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워크넷 개발 컨설팅’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워크넷, HRD-Net,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등은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는데, 모바일 서비스는 다른 선진국에선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정부 4대 개혁 대상 중 하나가 공공기관 개혁이다. 고용정보원장으로서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은. -변화와 혁신에 더 매진한다. 특히 올해를 ‘고객감동 경영의 원년’으로 삼았다.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이 깜짝 놀랄 만큼 감동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이를 위해 정보원은 앞으로 ‘노동시장 신호등’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고용과 직업진로 정보의 질을 더욱 높이고, 워크넷 등 고용정보시스템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더욱 고객 친화적으로 향상시켜, 국민들의 직업선택과 일자리 생활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고용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생활을 도울 서비스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좀 더 보강할 분야가 있다면. -직업상담 인력 분야다. 우리나라 고용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려면 직업상담사를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 현재는 선진국 인력 수준의 10분의 1 내지 20분의 1수준이다. 인구나 실업률 기준에 비춰 보면 더 많아아 한다. 아울러 이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울 효과적인 교육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박현갑 편집국 부국장 eagleduo@seoul.co.kr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타가 공인하는 고용분야 전문가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1980년 5월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에 나서 인력·노동·복지정책을 주로 맡았다. 당시 노동부에서 실업보험 도입을 추진하려 했으나 실업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고용보험 도입을 주장해 우리나라가 고용보험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학 이후 노동연구원에서 17년간 있으면서 물적자본 투자 중심의 성장에서 인적자본 중심의 성장 필요성을 역설, 노동부에 고용정책실을 만들고, 95년 고용보험 도입을 이끌어냈다. “실업이 제일 무서운 세상이 온다”고 경고하며 실업대비 인프라 구성을 주창한 그의 혜안이 빛을 발휘한 것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교수,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고용정책심의회 위원,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의회(WAPES) 부회장,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고용유인형 직업능력개발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 ‘소풍+’, 지역 문화중심지로 ‘우뚝’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 ‘소풍+’, 지역 문화중심지로 ‘우뚝’

    지난해 10월 공식 개관한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 미디어문화센터 ‘소풍+’(소풍플러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문화 소통과 향유의 중심지로 뿌리내리고 있다. 소풍+는 군 단위 미디어문화센터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732㎡ 규모로 지어진 소풍+는 영화 상영관, 라디오 스튜디오, 영상 스튜디오, 편집실, 미디어 동아리실, 미디어도서관, 오픈스튜디오, 미니녹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풍+는 미디어 교육, 미디어 지원(장비 대여 등), 문화사업(영화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최근 장항고 방송반과 서천군의용소방대에 미디어 방송 제작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현재는 장항중 학생들에게 라디오 제작 기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음반 제작, 촬영·편집 기초, 마을여행 신문 제작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관에 직접 가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는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토요시네마’(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불금에 만나는 핫한 독립영화’(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8장날영화’(장항 장날 오후 1시)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2개관 150석 규모의 개봉관을 세워 5000원의 관람료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달 31일에는 다양한 특성을 살린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내 13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문화 활동에서 소외된 지역민을 위해 설립된 소풍+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돼 지역공동체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웃도어 특집] 레드페이스, 3중 구조로 만들어 탁월한 투습·방수 기능

    [아웃도어 특집] 레드페이스, 3중 구조로 만들어 탁월한 투습·방수 기능

    “아웃도어 스타일이 고민된다면 정우성처럼 입어 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페이스가 올해 봄여름 신상품으로 출시한 콘트라 엑스 러시 재킷은 화사한 봄꽃과 어울리는 레드 및 어떤 색과도 잘 맞는 네이비가 조화를 이룬 재킷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슬림핏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특히 겉원단·방수필름·안감원단의 3중 구조로 이뤄졌다. 투습, 방수 기능을 가진 도레이사의 델피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닿는 착용감이 좋고 활동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가격은 19만 9000원. 콘트라 엑스 러시 재킷과 스마트 핏의 로드 트레킹 팬츠를 함께 입으면 더욱 멋스럽다. 6만 9000원의 로드 트레킹 팬츠는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난 레드페이스의 자체 개발 기술 소재인 이엑스 스트레치로 만들었다. 착용감이 좋고 신축성도 뛰어나 평상시에도 입기 좋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레드페이스가 이번에 출시한 콘트라 PFS 서미트 워킹화는 블랙·그레이·레몬·네이비·브라운 색상으로 나왔다. 레드페이스의 자체 기술인 퍼펙트 핏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착용감이 좋아 발의 피로를 줄여 준다. 가격은 8만 9000원.
  •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예비부부교실 운영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예비부부교실 운영

    서울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연숙)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해 9일과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려대 강의실에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 특화사업으로서 결혼을 앞둔 커플을 대상으로 건강한 결혼생활에 필요한 요건 및 서로의 기질을 알아볼 수 있는 DISC 검사 등 4회기 교육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결혼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3회기 이상 교육을 수료한 커플에 한해 요즘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인기인신혼집 인테리어 소품 ‘커플 팝아트’ 제작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4월 17일 오후 5시까지다.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bfc.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02-3290-1660).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이끌 젊은이들이 뭉쳤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 김교식)은 다문화사회의 이주배경청소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1일 서울 종로구 무지개청소년센터 내 다톡다톡카페에서 ‘제3기 청년활동가 발대식’을 진행한다. 2013년부터 진행돼 올해 3기를 맞이하는 ‘청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사업 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20~30세 청년이다. 이번에 총 30명(남 9, 여 21)이 참여한다. 대학생(70%), 대학원생(13.3%), 직장인(16.7%)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위해 뭉쳤다. 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청년활동가 양성교육, 이주배경청소년 교류캠프,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창의적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활동가 양성교육 수료 후, 구체적인 프로젝트 구상을 위한 이주배경청소년 교류캠프가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활동가들이 1박 2일간의 교류캠프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보다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된다. 청년활동가 양성교육, 이주배경청소년 교류캠프를 바탕으로 청년활동가들이 프로젝트 내용에 따라 2~3개 팀을 구성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등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3기 청년활동가로 선발된 김수빈(21) 학생은 “이주배경청소년과 교류경험이 거의 없지만, 청소년에게 먼저 다가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 활동가가 되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활동가 두한솔(24) 학생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특히 현재 지내고 있는 사회는 어떤지, 앞으로의 진로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대화를 해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혜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안정적인 한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사회적응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3기 청년활동가들에게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청년활동가들이 앞으로의 경험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여 사회 전반의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인식변화를 주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맞춤셔츠 전문브랜드 (주)젠리코, ‘셔츠데이’ 봄맞이 이벤트

    맞춤셔츠 전문브랜드 (주)젠리코, ‘셔츠데이’ 봄맞이 이벤트

    62년 전통의 맞춤셔츠 브랜드 ㈜젠리코가 4월 7일을 ‘젠리코 셔츠데이’로 정하고,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셔츠가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배우 조인성 씨가 1위를 차지했고, 1위로 선정된 조인성 씨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셔츠로 로맨틱 플라워 프린팅 셔츠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젠리코가 4월 7일을 셔츠데이로 정한 것은 ‘셔츠’와 같은 초성 ‘시옷(ㅅ) 치읓(ㅊ)’으로 시작되는 숫자(4/7)인데다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셔츠핏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올해 처음 셔츠데이 이벤트를 실시했지만 고객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매년 4월 7일에는 셔츠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기획할 방침이라고 젠리코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벤트 참여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조인성 씨의 매력은 셔츠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리시하게 핏이 살아난다는 것. 또 젠리코는 조인성 씨에게 어울리는 셔츠로 로맨틱 플라워 프린팅 셔츠를 추천했는데, 깔끔한 셔츠 디자인과 프린팅 되어 있는 꽃무늬 패턴이 조인성 씨 특유의 스타일리시함과 잘 어울려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젠리코 트렌드기획팀 이주섭 대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 S/S 시즌에도 플라워 패턴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비주얼 하나만으로도 생동감과 화사함을 안겨주기 때문에 플라워 패턴은 S/S 시즌에 빠질 수 없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인성 씨 외에도 배우 공유 씨, 현빈 씨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이벤트 참가자 중 세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맨틱 플라워 프린팅 셔츠를 선물하기도 했다. 젠리코는 1953년 대창라사로 출발해, 올해로 62년 전통을 지닌 밀라노 스타일 맞춤셔츠, 맞춤정장 전문 브랜드이다. 서울, 대구, 부산에 직영 오프라인 매장과 무료방문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온라인 맞춤샵으로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재 회원수만 약 6만명에 달하고 있다. 젠리코 셔츠데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 등 젠리코 제품 및 무료방문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젠리코 공식 홈페이지(www.zenrico.com)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소녀시대 태연, 화사하게 물오른 미모… 플라워 프린팅 원피스에 ‘청아함 돋네’

    소녀시대 태연, 화사하게 물오른 미모… 플라워 프린팅 원피스에 ‘청아함 돋네’

    ’소녀시대’ 태연이 메이크업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태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ixxo 2015 S/S”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연은 푸른색 꽃이 프린팅 된 원피스를 입은 채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특히 태연의 카메라를 향한 환한 웃음과 물오른 인형 미모가 남성팬들을 설레게 하는 수준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0일 신곡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태연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49~1981 유실 극영화 영상자료원, 94편 발굴

    1949~1981 유실 극영화 영상자료원, 94편 발굴

    “그때가 4월이었나? 광릉 앞이었던 것 같아요.”(정진우 감독) “아우, 비 오고 바람 부는데 미치겠더라고요. 속으로 ‘정진우 죽일 놈’하면서 찍었지.”(배우 김지미) “저 영화는 계속 발굴이 안 돼 영영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나왔네요.”(임권택 감독) 7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정진우(77) 감독과 김지미(75)가 1963년 만든 영화 ‘외아들’을 보면서 촬영 당시 얘기로 수다꽃을 피웠다. ‘외아들’은 정 감독이 24살이던 때 최무룡, 김지미, 황정순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해 만든 감독 데뷔 작품이었다. 곁에서 임권택(79) 감독은 5분 남짓 짧게 소개된 ‘전장과 여교사’(1965) 필름을 보면서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거들었다. 임 감독은 이내 “감독으로서 부끄러운 것은 부끄러운 것이고 당시 한국영화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날 ‘외아들’, ‘전장과 여교사’를 비롯해 ‘잊을 수 없는 연인’(이만희 감독, 1966), ‘만선’(김수용 감독, 1967), ‘나무들, 비탈에 서다’(최하원 감독, 1968) 등 5편의 짧은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영상자료원이 보유하지 못하다가 새로 발굴해낸 작품들의 언론시사회였다. 이병훈 원장은 “그간 유실돼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던 1949년부터 1981년까지의 한국 극영화 94편을 포함해 총 450편의 필름을 한규호 연합영화공사 대표로부터 기증받았다”면서 “보존율이 미미했던 1950~1970년대 영화가 다량으로 발굴돼 한국영화사의 사료적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영상자료원이 이번에 수집한 한국영화 94편은 이만희, 임권택, 정진우, 김수용 등 당대 최고의 감독들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외아들’, ‘나무들 비탈에 서다’를 비롯해 노필 감독의 ‘안창남 비행사’(1948), 국내에서 두 번째 여성감독인 홍은원 감독의 ‘여판사’(1962) 등 거장 감독들의 데뷔작 4편도 들어 있다. 영상자료원은 “단순히 영상자료원만의 성과가 아니며 그간 취약했던 한국영화 보유율을 획기적으로 확대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 영화사의 사료적 공백을 상당히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카리스마 ‘강렬하네’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카리스마 ‘강렬하네’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카리스마 ‘강렬하네’ 화정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화정’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요 배역들의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첫 방송하는 MBC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측은 7일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정’의 출연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가 정자세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6명의 배우들은 무표정하게 있지만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세자복 차림새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연희는 베일에 싸인 적통 ‘정명공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암적색 저고리와 쪽빛 치마, 화사한 노리개 자태와 정갈한 자세에서 공주의 기품과 단아함이 물씬 느껴진다. 그는 여성스러운 비주얼과 반대로 강단 있는 눈빛을 뿜어내고 있어 광해, 인조(김재원 분)와 대립각을 세울 그의 다부진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야심가 ‘인조’로 변신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김재원은 평소의 부드러운 분위기와는 180도 달리, 날 선 눈빛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게 수놓은 곤룡포를 걸친 김재원은 웃음기가 싹 가신 서늘한 얼굴과 번뜩이는 눈빛으로 주변을 압도한다. 이미 눈빛 하나까지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조’로 완벽 변신한 김재원의 첫 악역 연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드라마 속 막역지우 ‘홍주원’과 ‘강인우’로 등장할 서강준과 한주완은 극과 극의 한복 자태로 시선을 끈다. 서강준은 냉미남 홍주원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살린 푸른빛 모포로 도도하고도 지적인 매력을 대 폭발시키고 있다. 동시에 강인우 역의 한주완은 뭇 한양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상미남 캐릭터답게 연보라색 모포와 따뜻한 눈빛으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동시에 강인우의 아버지이자 막대한 부를 지닌 조선의 대 부호 강주선 역의 조성하는 여유롭고 기품 있는 표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인물이 없어 화제를 모았던 ‘화정’의 메인 포스터와 달리 두 번째 포스터는 인물을 중심에 두고 제작했다”고 밝힌 뒤, “’화정’이 조선 정치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투쟁을 그릴 만큼, 그 안에서 때로는 공모하고 때로는 대립각을 세울 인물들의 캐릭터 열전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아서 숨쉬며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화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강렬’ 카리스마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강렬’ 카리스마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강렬’ 카리스마 화정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화정’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요 배역들의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첫 방송하는 MBC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측은 7일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정’의 출연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가 정자세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6명의 배우들은 무표정하게 있지만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세자복 차림새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연희는 베일에 싸인 적통 ‘정명공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암적색 저고리와 쪽빛 치마, 화사한 노리개 자태와 정갈한 자세에서 공주의 기품과 단아함이 물씬 느껴진다. 그는 여성스러운 비주얼과 반대로 강단 있는 눈빛을 뿜어내고 있어 광해, 인조(김재원 분)와 대립각을 세울 그의 다부진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야심가 ‘인조’로 변신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김재원은 평소의 부드러운 분위기와는 180도 달리, 날 선 눈빛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게 수놓은 곤룡포를 걸친 김재원은 웃음기가 싹 가신 서늘한 얼굴과 번뜩이는 눈빛으로 주변을 압도한다. 이미 눈빛 하나까지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조’로 완벽 변신한 김재원의 첫 악역 연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드라마 속 막역지우 ‘홍주원’과 ‘강인우’로 등장할 서강준과 한주완은 극과 극의 한복 자태로 시선을 끈다. 서강준은 냉미남 홍주원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살린 푸른빛 모포로 도도하고도 지적인 매력을 대 폭발시키고 있다. 동시에 강인우 역의 한주완은 뭇 한양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상미남 캐릭터답게 연보라색 모포와 따뜻한 눈빛으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동시에 강인우의 아버지이자 막대한 부를 지닌 조선의 대 부호 강주선 역의 조성하는 여유롭고 기품 있는 표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인물이 없어 화제를 모았던 ‘화정’의 메인 포스터와 달리 두 번째 포스터는 인물을 중심에 두고 제작했다”고 밝힌 뒤, “’화정’이 조선 정치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투쟁을 그릴 만큼, 그 안에서 때로는 공모하고 때로는 대립각을 세울 인물들의 캐릭터 열전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아서 숨쉬며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화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식목일 기념 무궁화 심어… “아름답고 좋은 일은 시간 많이 걸려”

    朴대통령, 식목일 기념 무궁화 심어… “아름답고 좋은 일은 시간 많이 걸려”

    朴대통령, 식목일 기념 무궁화 심어… “아름답고 좋은 일은 시간 많이 걸려” 식목일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 무궁화를 심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높이 2미터의 ‘홍단심계(붉은 중심부에 붉은 꽃잎)’와 ‘백단심계(붉은 중심부에 흰색 꽃잎)’ 무궁화 세 그루를 심고 기념 표석을 제막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꽃을 광복 70주년에 이렇게 집단으로 심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이 심어야겠죠. 무궁화는 집단으로 커야 아름답잖아요. 하나만 딱 있으면 외롭잖아요”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전쟁도 치르면서 벌거숭이 산으로 유명했는데 모든 국민이 정성으로 가꾸어서 지금은 이제 벌거숭이 산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든지 아름답고 좋은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데 ‘(입산) 절대금지’를 써 붙이고 하면서 식목일은 지금보다 더 많이 나와서 심고 또 그것도 부족하다 해서 10월에는 육림의 날이라 해서 잘 자랐는지 또 보고 했다”고 회상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런 것도 하루 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발전을 이루고, 산림녹화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것도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노력하니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좋은 일에 모두가 이렇게 마음을 합쳐 하게 되면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벌거숭이산 우리나라가 이렇게 푸르게 덮히듯이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모든 일을 다 그렇게 마음을 합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기념식수 행사에 동참한 조윤선 정무수석이 “비가 오다가 딱 그쳤다”고 말하자 “우리가 식목하니까, 좋은 일을 할 때는 이렇게…”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무궁화 식수의 의미와 관련, “올해 식수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를 식재했다”며 “이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식수행사로 총 15주의 무궁화가 녹지원에 새롭게 자리잡게 됐다”며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많은 곳이라는 뜻으로 근역(槿域) 또는 근화향(槿花鄕)이라 했고, 이는 애국·애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준비한 청와대 온실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잘 못보던 예쁜 꽃을 보내주시고 분위기도 화사해져서 (청와대 방문) 손님들 마음도 기쁘고, 볼 때마다 기쁘다”며 “기쁨을 많이 선사해주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부 이렇게 키우려면 쉽지가 않을텐데 보기에는 간단하고 가져다 심으면 될 것 같아도 많은 경험과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며 “일이 취미가 되면 일이 아니라고 하던데 항상 애쓰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수석비서관들이 함께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식목일 기념 무궁화 심어… “좋은 일 모두가 힘 합쳐야”

    박근혜 대통령, 식목일 기념 무궁화 심어… “좋은 일 모두가 힘 합쳐야”

    박근혜 대통령, 식목일 기념 무궁화 심어… “좋은 일 모두가 힘 합쳐야” 박근혜 대통령, 식목일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 무궁화를 심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높이 2미터의 ‘홍단심계(붉은 중심부에 붉은 꽃잎)’와 ‘백단심계(붉은 중심부에 흰색 꽃잎)’ 무궁화 세 그루를 심고 기념 표석을 제막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꽃을 광복 70주년에 이렇게 집단으로 심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이 심어야겠죠. 무궁화는 집단으로 커야 아름답잖아요. 하나만 딱 있으면 외롭잖아요”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전쟁도 치르면서 벌거숭이 산으로 유명했는데 모든 국민이 정성으로 가꾸어서 지금은 이제 벌거숭이 산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든지 아름답고 좋은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데 ‘(입산) 절대금지’를 써 붙이고 하면서 식목일은 지금보다 더 많이 나와서 심고 또 그것도 부족하다 해서 10월에는 육림의 날이라 해서 잘 자랐는지 또 보고 했다”고 회상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런 것도 하루 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발전을 이루고, 산림녹화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것도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노력하니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좋은 일에 모두가 이렇게 마음을 합쳐 하게 되면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벌거숭이산 우리나라가 이렇게 푸르게 덮히듯이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모든 일을 다 그렇게 마음을 합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기념식수 행사에 동참한 조윤선 정무수석이 “비가 오다가 딱 그쳤다”고 말하자 “우리가 식목하니까, 좋은 일을 할 때는 이렇게…”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무궁화 식수의 의미와 관련, “올해 식수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를 식재했다”며 “이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식수행사로 총 15주의 무궁화가 녹지원에 새롭게 자리잡게 됐다”며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많은 곳이라는 뜻으로 근역(槿域) 또는 근화향(槿花鄕)이라 했고, 이는 애국·애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준비한 청와대 온실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잘 못보던 예쁜 꽃을 보내주시고 분위기도 화사해져서 (청와대 방문) 손님들 마음도 기쁘고, 볼 때마다 기쁘다”며 “기쁨을 많이 선사해주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부 이렇게 키우려면 쉽지가 않을텐데 보기에는 간단하고 가져다 심으면 될 것 같아도 많은 경험과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며 “일이 취미가 되면 일이 아니라고 하던데 항상 애쓰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수석비서관들이 함께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날밤, 춘향이 몽룡에게 준 것은? 담배

    첫날밤, 춘향이 몽룡에게 준 것은? 담배

    담바고 문화사/안대회 지음/문학동네/480쪽/3만원 담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1610년이라고 한다. 무려 500년 전이다. 그 긴 세월 동안 ‘기호품의 제왕’으로 군림했으니 얽힌 역사도 많았을 터다. 새 책 ‘담바고 문화사’는 담바고(담배의 옛이름)를 거울 삼아 조선 후반의 역사를 짚어 보고 있다. 담배의 기원부터 담배로 비롯된 여러 정치, 경제, 문화 현상들을 담고 있다. 시대 상황에 따라 혐연의 모럴과 애연의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을 법도 한데, 저자는 “담배를 빼고 문화·문물의 전파와 정착 및 사회상을 말하기 어렵다”며 당위론을 폈다. 담배는 천하의 남녀노소가 즐기는 기호품이었다. 위아래도 없었다. 군왕과 기생, 심지어 어린아이까지 담배에 사로잡혔다. 대표적인 인물이 정조다. 지독한 골초였던 그는 조선의 미래를 책임질 규장각 초계문신(교육·연구 과정의 연소문신)을 상대로 모든 백성이 담배를 피우게 할 방법을 강구하라는 시험 문제를 내기도 했다. 그게 ‘남령초책문’이다. 여성 흡연도 흔했다. 예쁜 여인이 남정네 앞에서 애교 떨며 담배를 피우는 걸 따로 ‘염격’(艶格)이라 부르기도 했다. 앵두 같은 입술에 곰방대 꽂아 물고는 웃음 흘리며 빨아대니 제아무리 심지 굳은 남정네라도 녹아내리지 않을 재간이 없다. 당시 여인이 담배 피우는 장면은 유혹의 상징처럼 굳어졌고, 담뱃불을 빌린다는 핑계로 불륜이 시작되기도 했다. 집에 손님을 들일 때 담배를 권하는 예법도 있었다. 이른바 ‘대객초인사’다. 소설 ‘춘향전’에 이 장면이 나온다. 춘향이 이몽룡을 맞은 첫날밤. 춘향은 ‘대객초인사’에 따라 이몽룡에게 꿀물 적신 담배를 권한다. 춘향은 비흡연자였다. 하지만 주인이 비흡연자라도 손님에게 담배를 내놓는 건 당연한 예법이었다. 춘향전엔 이처럼 흡연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당시의 접대문화를 설명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담배는 블루 오션이었다. 청나라 담배 시장에서 흡연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지사미(잘게 썬 담배) 등 조선산 담배였다. 이후 20세기까지 담배는 우리나라 경제에서 한 번도 중추적인 역할을 놓아 본 적이 없다. 원론주의자들이 담배의 해악을 들어 담배 금지령을 내리라고 왕에게 줄기차게 졸라 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건 이 때문이다. 융성했던 담배문화도 일제강점기 들어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장죽의 소멸이다. 일제는 장죽 문화를 미개한 것으로 간주했고, 지권연(종이에 만 담배) 피우기를 강권했다. 장죽에 꾹꾹 담뱃잎을 담아 여유롭게 피우는 풍경도 차츰 사라져 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이유리, 미공개 화보 공개… 쇼핑몰 CEO의 청순매력 어필

    이유리, 미공개 화보 공개… 쇼핑몰 CEO의 청순매력 어필

    이유리가 화사한 모습의 화보를 공개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슈퍼대디 열’에서 시한부 싱글맘으로 연일 시청자를 울고 웃기고 있는 이유리는 화사한 모습의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이유리는 의류쇼핑몰 <율리앤>의 CEO로도 활동 중이다. ‘아트 와 패션의 만남’이란 주제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룬 화려한 패션을 소화했다. 귀여운 소녀의 모습부터 앳된 외모 사이에서 엿보이는 성숙한 매력까지 느껴진다. 서울시내 한 아트갤러리에서 작업된 이번 사진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과 함께 진행됐으며 이는 2013년 년말에 ‘저소득층 환아지원 자선 갤러리’행사에 이유리가 참석하면서부터 인연이 되었다는 전언이다 이유리는 ‘슈퍼대디 열’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또 한번의 연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우로서 충실한 모습부터 의류CEO로서 도전을 거듭하는 성장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과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다. 가족애를 바탕으로 난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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