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화사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악수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호재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출판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00
  • 도젠 크로스, “화사한 미소에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쇼장이...”

    도젠 크로스, “화사한 미소에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쇼장이...”

    세계적인 모델이자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하는 네덜란드 출신 도젠 크로스(30,Doutzen Kroes)가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에서 열린 2016 봄/여름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의 포토콜 행사에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의상을 입고, 마이크를 잡았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한 미모’…“사실 미 기대했다” 소감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한 미모’…“사실 미 기대했다” 소감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의 셀카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이민지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그리고 브이 라인 얼굴로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10일 이민지는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뽑힌 후 당선 소감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를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주셔서 마음 놓고 100% 축복해줄 생각으로 있었다”며 “미스코리아 가이드라인대로 행동할 것이고 성악 전공인 만큼 음악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릴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한 미모’…“사실 미 기대했다” 소감 화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한 미모’…“사실 미 기대했다” 소감 화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의 셀카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이민지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그리고 브이 라인 얼굴로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10일 이민지는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뽑힌 후 당선 소감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를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주셔서 마음 놓고 100% 축복해줄 생각으로 있었다”며 “미스코리아 가이드라인대로 행동할 것이고 성악 전공인 만큼 음악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릴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한 미모’…“사실 미 기대했었다” 소감 화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한 미모’…“사실 미 기대했었다” 소감 화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의 셀카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이민지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그리고 브이 라인 얼굴로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10일 이민지는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뽑힌 후 당선 소감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를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주셔서 마음 놓고 100% 축복해줄 생각으로 있었다”며 “미스코리아 가이드라인대로 행동할 것이고 성악 전공인 만큼 음악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릴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차이나 쇼크] 잠 못 드는 자오웨이 … 한 달 새 6000억원 날려

    [그리스·차이나 쇼크] 잠 못 드는 자오웨이 … 한 달 새 6000억원 날려

    중국 연예가에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중화권(중국·홍콩) 증시가 지난달 이후 수직 하락하는 바람에 주식에 투자한 연예인들이 거액의 평가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인민망·봉황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증시는 지난달 12일(5166.35) 정점을 찍고 폭락세로 돌아선 뒤 지난 8일(3507.19)까지 무려 1660포인트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던 일부 연예인의 자산이 반 토막 났다. 이 중에는 여배우 자오웨이(趙薇)·장쯔이(章子怡)·판빙빙(範冰冰)·류옌(柳巖)를 비롯해 국민 배우 장궈리(張國立)·장펑이(張豊毅)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큰 평가손실을 입은 배우는 ‘황제의 딸’로 널리 알려진 자오웨이다. 출연료·TV 광고료보다 주식 투자로 재미를 봐 온 그녀는 ‘절친’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의 권유로 영화사 ‘알리바바픽처스’ 등에 투자해 대박을 터뜨린 덕분에 재산을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로 불렸다. 그러나 기쁨도 한순간이었다. 증시가 고꾸라지며 지난 8일 기준 34억 8000만 위안(약 6316억원)을 허공에 날려 버렸다. ‘중국의 김태희’로 불리는 판빙빙 역시 영화사 탕더잉스 주식 129만주를 보유하며 10대 주주에 올랐다가 증시의 폭락세를 견디지 못하고 1억 20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장궈리와 장펑이도 ‘쪽박’ 대열에 가세했다.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업체인 화이슝디의 대주주인 장궈리는 지난 7일 기준으로 1억 2000만 위안을, 탕더잉스 주식 57만주를 보유한 장펑이는 5000만 위안을 각각 날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한 미모’…“사실 미 기대했다” 소감 화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한 미모’…“사실 미 기대했다” 소감 화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의 셀카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이민지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그리고 브이 라인 얼굴로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10일 이민지는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뽑힌 후 당선 소감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를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주셔서 마음 놓고 100% 축복해줄 생각으로 있었다”며 “미스코리아 가이드라인대로 행동할 것이고 성악 전공인 만큼 음악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릴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 미모’…“사실 미 기대했다” 소감 밝혀 화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셀카 ‘화사 미모’…“사실 미 기대했다” 소감 밝혀 화제

    ‘2015 미스코리아 이민지’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의 셀카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이민지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그리고 브이 라인 얼굴로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10일 이민지는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뽑힌 후 당선 소감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를 받을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주셔서 마음 놓고 100% 축복해줄 생각으로 있었다”며 “미스코리아 가이드라인대로 행동할 것이고 성악 전공인 만큼 음악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릴 것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는 누구? 심장마비로 별세…알츠하이머도 앓았다?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는 누구? 심장마비로 별세…알츠하이머도 앓았다?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닥터 지바고’ 주연배우 오마 샤리프가 작고했다. 향년 83세를 일기로 10일(현지시간) 별세한 오마 샤리프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로 영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배우다. 1932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시리아-레바논계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이국적이면서도 수려한 용모와 선 굵은 연기력, 뛰어난 외국어 구사력을 바탕으로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는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집트 빅토리아대와 카이로대에서 수학한 샤리프는 영국 런던의 연극학교인 왕립연극학원(RADA)에서 공부한 뒤 1950년대 초반 이집트 영화계에서 본격적으로 직업 배우 경력을 시작했다. 여러 이집트 영화에 출연하며 자국 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샤리프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걸작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년)였다. 이 영화에서 T.E. 로렌스(피터 오툴 분)와 동지가 되는 아랍 부족장 샤리프 알리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오스카와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단숨에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다. 샤리프는 3년 뒤인 1965년 같은 감독의 명작 ‘닥터 지바고’에서 주연을 맡아 명연기를 펼쳐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샤리프는 모두 8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칭기즈칸(칭기즈칸, 1965), 나치 장교(바르샤바의 밤, 1967), 체 게바라(체!, 1969), 유대인 도박꾼(화니걸, 1968) 등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 그러나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를 능가하는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03년 한 인터뷰에서 “도박 빚을 갚으려고 멍청하고 쓰레기 같은 영화에 여러 차례 출연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샤리프는 전 부인인 이집트 유명 여배우 파텐 하마마와의 사이에 외아들 타레크 엘샤리프를 두고 있다. 모태 기독교도였던 그는 하마마와 결혼하기 위해 1955년 이슬람교로 개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마마와 함께 1950∼1960년대 이집트 영화 황금기의 최고 스타 커플로 자리 잡은 샤리프는 20년의 결혼생활 끝에 1974년 이혼했지만, ‘생애 유일한 사랑’으로 하마마를 꼽았다. 하마마는 올해 1월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이혼 후 다른 여자와 재혼하지는 않았으나, 이탈리아 여기자 룰라 데 루카와의 사이에서 또다른 아들 로빈을 낳기도 했다. 2013년까지도 작품활동을 해온 샤리프는 최근 수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다 심장 마비로 숨졌다. 아들 타레크는 3년 전부터 아버지의 치매를 의심했으나 아버지가 병환을 인정하지 않고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운동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난 5월 밝힌 적이 있다. 샤리프의 절친으로 저명한 이집트 학자이자 전 유물부 장관인 자히 하와스는 파텐 하마마의 사망 소식을 알리자 “파텐 누구?”라고 반문하는 등 최근 수개월간 샤리프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특정 전문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들이 변화하는 대학 교육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커리큘럼과 전문성 강화를 기치로 내건 특성화 학과들은 무엇보다 취업 관문을 넘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은 매주 금요일자에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각 대학의 특성화 학과들의 주요 특징과 강점, 취업 현황 등 생생한 정보들을 재학 중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통해 소개한다. “봉이 잘 안 맞는다. 누가 깎아다 줘!” “이쪽을 더 조여줘야 해. 형이 좀 도와줄래요?” 8일 국민대 공학관 지하 2층 202호. 400㎡ 남짓한 공간에 들어서자 망치 소리와 그라인더로 쇠 깎는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40여명의 남녀 대학생이 자동차를 만드느라 더위도 잊었다. 이곳은 국민대 자작 자동차 동아리인 ‘코라’(KORA·자동차공학연구회) 제작실이다. 코라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포뮬러 국제자동차공학회 미시간 대회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한다. 학생들은 다음달 한국자동차공학학회 주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ASE)에 출전할 차를 만드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거의 매일 등교… 실험에서 재미를 느끼다 자동차IT융합학과 최병현(21)씨는 방학인데도 요즘 매일 학교에 나온다.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자동차 제작에 매달린다. “학과 소개 책자를 받아보고 ‘바로 여기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홈페이지에 들러 학과에 대해 샅샅이 살펴보고 망설임 없이 여길 택했어요.” 같은 자동차융합대학(단과대학명) 내의 ‘자동차학과’와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했지만, 전자공학에 관심이 많아 최종적으로 여기를 택했다. 과 대표 박진억(22)씨도 거의 매일 학교에 나온다. 공학관 504호 차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실험실에 하루 종일 머문다. 요즘은 회로를 갖고 노는 재미에 푹 빠졌다. 매일 몇 시간씩 손바닥 크기의 회로판을 이리저리 바꾸는 실험을 한다. 그는 ‘라즈베리파이’라는 회로판을 보여줬다. “작은 컴퓨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키보드에 연결해 인터넷을 할 수 있어요.” 박씨는 또 다른 장난감인 ‘아두이노’를 내보였다. 사용자가 직접 소스코드를 작성해 원하는 디지털 기기를 만들 수 있는 초소형 컴퓨터다. 그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복잡한 전자제어장치들이 바로 이런 장난감 같은 회로에서 출발한다”고 했다. 박씨는 오는 10월 열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열심히 하면 성공” 미래에 대한 확신 생기다 같은 과 여학생 최하현(21) 씨도 자동차 디자인을 겨루는 페이스(PACE)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공학관 122호 브이디에스(VDS) 연구실에서 3D 프로그램으로 자동차를 디자인한다. 이 학과는 미국 GM사의 페이스(PACE) 프로그램 운영 학교에 선정돼 고가의 자동차 디자인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사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가 3000억원짜리다. “국내에서 유일한 학과에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학과이지요.” 자동차IT융합학과는 국민대가 육성하는 주력학과 중 하나다. 2014학년도에 신설돼 2학년이 가장 ‘고참’이다. 정원은 40명. 기존의 자동차학과가 하드웨어 분야를 주로 배운다면 자동차IT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 중심이다. 동역학, 열역학, 정역학 등 기본 역학과목 등은 자동차학과와 공통으로 배운다. 대신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기전자 관련 과목을 자동차공학과보다 더 많이 배운다. ●현대車 요청으로 설립… 2년간 장학금 받는다 학과장인 강연식(43) 교수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전기·전자, 제어과목의 커리큘럼을 다루는 학과의 신설을 요청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13년 하반기부터 유 총장과 허승진 자동차융합대학원장, 현대자동차 실무진 등이 10회가량 회의를 했다. 자동차IT융합학과는 설립 2년 만에 교육부의 특성화사업(CK-Ⅱ)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등 교육부의 굵직한 재정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CK-Ⅱ 사업에 참여하는 다른 3개 학과와 함께 받는 지원금이 지난해부터 2019년 2월까지 매년 25억원씩 모두 125억에 이른다. 이 중 절반가량이 자동차IT융합학과에 투자된다. LINC 사업에 선정되면서 매년 40억원씩, 2017년까지 모두 120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직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았는데도 여러 곳에서 졸업 후 취업과 연계하는 ‘계약학과’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형뻘인 자동차공학과는 80명 가운데 10명이 현대자동차 취업이 보장된다. 2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에 다니는 것은 물론이다. 강 교수는 “지금의 2학년이 4학년이 되는 해에 상당수의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한마디로 ‘취업은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뜻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자외선 막고 화사하게

    자외선 막고 화사하게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화장품 브랜드 이지듀 모델들이 자외선을 차단해 광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해 주는 ‘이지듀 플러스 브라이트닝 선’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띵동! 밑반찬 배달 왔습니다

    강동구 천호3동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은둔형 홀몸 노인들을 위해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9일부터 시작된다. 반찬 준비에 필요한 음식 재료는 천호2동에 위치한 옛마당 식당에서 후원한다. 강동구 장애인 연합회 회원 5명이 배달 및 상차림 봉사에 나섰다. 한 노인의 가정집에 주 3회 식사를 제공하면, 인근 지역의 홀몸 노인 4~6명이 지정된 시간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의 식사를 챙기고,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인들 간 친분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향후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지원 대상 및 모임 장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게 된다. 더불어 천호3동은 매달 한 차례씩 간호사 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노인들의 건강관리 지도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봉사자와 함께하는 건강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접목한다. 단순한 지원 서비스에서 벗어나 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건모 천호3동장은 “경제적·심리적 부담으로 ‘어르신 사랑방’ 모임에서도 소외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작은 사랑의 힘이 지역사회 울타리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앞서 지난 5월 지역 내 기업단체들과 노인 복지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효행 도시’를 목표로 다채로운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 주병철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관리총괄과장 이경태△시설운영과장 오정호△청사이전사업과장 심홍근△세종청사관리소 시설1과장 황동훈△대구청사관리소장 백승만◇이북5도위원회△황해도 사무국장 윤항곤△평안북도 사무국장 구익서△함경남도 사무국장 허남식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승진△기획조정실장 박원주△무역투자실장 이인호◇국장급 전보△대변인 성윤모△정책기획관 김정환 ■보건복지부 △기초연금과장 신욱수△질병관리본부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김우기△연금급여팀장 정재욱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나웅진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창조기획재정담당관 임진홍△복지·보조금 부정 신고센터장 김안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장 장민수△통합식품안전정보망구축추진단 통합식품정보정책팀장 최숙자△첨가물기준과장 김미혜△의약품안전평가과장 이수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연구기획조정과장 남봉현△첨가물포장과장 강태석△영양기능연구팀장 구용의◇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운영지원과장 김경환△식품안전관리과장 강철호◇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운영지원과장 송인환△유해물질분석과장 김우성 ■무역보험공사 ◇승진 <1급>△프로젝트금융총괄부장 김양규△국외보상채권부장 이은근△해양금융부장 안병철<부서장급>△경영평가부장 장만익△충북지사장 김준호△부산지사장 노태근△광주전남지사장 방종열△제주지사장 김필준◇전보 <부장>△정보화사업 최광식△발전금융 윤종배<실장>△심사 김기만△감리 이경철△현장경영추진 강신호<지사장>△중앙 안혜성△강남 김석희△경기 임필상△울산 김종성 ■브릿지경제 △경제연구소 대외협력국장(편집국 기획위원 겸임) 성대영
  • [新국토기행] 대구 동구

    [新국토기행] 대구 동구

    동구는 대구의 관문이다. 일제강점기인 1938년 대구부 동부출장소가 개설되면서 동구의 모습이 처음 드러났다.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과 더불어 경산군 안심읍과 달성군 공산면이 동구로 편입됐다. 1988년 자치구로 승격해 오늘에 이르렀다. 동구는 대구 변화를 선도하면서 신성장 동력의 메카로 웅비하고 있다. 대구공항을 비롯해 KTX 동대구역 등의 교통 인프라가 밀집돼 있으며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복합신도시가 들어서 있다. 또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이 있고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이 지역 곳곳을 흐르고 있다. 팔공산은 동화사를 비롯해 갓바위, 파계사, 북지장사, 부인사 등이 들어서 불교문화의 성지로 꼽히고 있다. 금호강변에는 레저휴양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볼거리] ●파계사·부인사 등 즐비한 불교문화의 성지 ‘팔공산’ 팔공산은 대구의 북동 쪽을 감싸고 있다. 주봉인 비로봉에서 좌우로 이어지는 동봉 서봉이 날개를 펼친 독수리처럼 기세를 뻗치고 있다. 대구 사람들은 마을 뒷산처럼 스스럼없이 오르내리지만, 실제로는 해발 1192m에 이른다. 규모는 122.08㎦로 거대하다. 전체 능선 길이만도 20㎞에 이른다. 파계사, 부인사, 은해사 등 유명 사찰이 즐비하다. 절의 좌우계곡에서 흐르는 9개의 물줄기를 흩어지지 않도록 모은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파계사는 804년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됐다. 경내에 들어서면 원통전을 중심으로 진동루, 설선당, 적묵당 등 격조 높은 당우 4채가 ‘ㅁ’자 형을 이루고 있다. 보물 제805호인 북지장사(485년 신라 소지왕)는 대웅전 동쪽에 동서 쌍탑이 배치돼 있으며 단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올렸다. 석조지장보살좌상은 50여년 전 대웅전 뒤쪽 땅속에 있다가 폭우로 노출됐으며 높이는 1.1m이다. 동화사 말사로 7세기쯤 창건된 부인사는 고려시대 거란의 침입을 막기 위해 판각한 초조대장경을 보관하기도 했다. 이 밖에 팔공산 입구와 순환도로 주변은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불로목공예단지, 국내 최초의 방짜유기박물관, 불로화훼단지, 자연염색 박물관 등이 들어서 문화체험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와 과거의 공존 신라 고찰 ‘동화사’ 동화사는 팔공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493년(신라 소지왕 15년) 극달화상이 창건했으며 832년(신라 흥덕왕 7년) 심지대사가 중창했다. 당시 오동나무가 겨울에 상서롭게 꽃을 피웠다고 해서 동화사로 이름을 고쳐 불렀다. 동화사는 현대와 과거의 흔적이 공존한다. 고색창연한 신라시대 본존과 함께 1992년 만들어진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여래대불이 있고 2012년과 2013년에 선(禪) 체험관 및 선센터가 조성됐다. 대웅전, 극락전, 연경전, 천태각 등은 물론 당간지주, 비로암 3층석탑, 마애불좌상,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금당암 3층 석탑, 석조부도군 등 보물 6점이 있다.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영험의 상징 ‘갓바위’ 지극정성으로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는 갓바위는 영험의 상징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참배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머리에 쓴 갓 모양이 대학 학사모와 비슷하여 입시철이면 합격을 기원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정식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이지만 갓 모양의 돌을 쓴 부처라고 해서 갓바위로 더 잘 알려졌다. 해발 850m에 위치하며 높이는 6m에 달한다. 갓바위에서 경산 와촌과 팔공산 동봉으로 가는 길이 있다. 동봉행 등산로에서는 인봉, 노적봉 등 각양각색의 봉우리를 만날 수 있다. ●삼국시대 집단 묘지… 걷기 좋은 ‘불로동 고분군’ 불로동 일대 야산으로 214기의 고분이 밀집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4~5세기 삼국시대 때 조성된 것으로 토착 지배 세력의 집단묘지로 추정된다. 분구 규모는 직경 5~31m, 높이 4m다, 고분 내부는 냇돌이나 깬돌로 4벽을 쌓고 판석으로 뚜껑을 덮은 직사각형의 수형식 석곽분이다. 금동제 장신구와 철제무기, 무늬가 새겨진 토기 등 많은 부장품이 출토됐다. 완만한 구릉에 고분이 퍼져 있어 야트막한 언덕을 거니는 기분이다.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 측백나무 숲’ 불로동에서 동쪽으로 2㎞ 거리에 강을 낀 향산이 있고 이 산의 북쪽으로 울창한 숲이 도동측백나무 숲이다. 측백나무는 큰 것이 높이 20m에 이르지만 이곳의 측백나무는 바위틈이나 메마른 땅에서 자라 큰 나무가 5~7m 정도이다. 식물지리학상 중요성으로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 서거정 선생이 꼽은 대구 10경 중 하나로 절벽 아래로 흐르는 계곡수 등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옛 시골정취 간직한 ‘금호강 자연생태공원’ 금호강 자연생태공원에는 자연관찰을 하는 초등학생부터 강바람을 쐬는 시민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다. 물가에서 둑까지 50여m 너비의 강변에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잔디밭 중간에는 느티나무와 참나리, 원추리, 꽃창포 등 우리 나무와 야생초들이 심겨져 있다. 시멘트와 돌로 반듯하게 다듬은 다른 강변과 달리 옛 시골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농구장, 벤치, 가로등, 파고라, 조형물 등 휴식 및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심 속 피서지 ‘금호강과 신서공원 물놀이장’ 금호강 아양철교 하류 둔치 좌안에 있는 금호강 물놀이장은 이달부터 8월 중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규모 1070㎡, 수심 40㎝로 어린이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최적이다. 동호지구 신서공원 중앙에 자리잡은 신서공원 물놀이장은 전국 어느 공원 물놀이장에 뒤지지 않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해 상수도를 사용할 뿐 아니라 오존소독장치를 설치했다. 바닥에 탄성 포장재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토록 했다. ●폐철교 활용한 도심 속 여가공간 ‘아양기찻길’ 1978년 시민과 함께한 대구선 기찻길이 폐선되면서 아양기찻길로 새롭게 태어났다. 길이 277m, 높이 14.2m, 연면적 427.75㎡로 전망대와 전시장을 갖췄다. 폐철교를 도심 속 시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원한 점이 높이 평가돼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리를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다리 박물관과 명상원, 카페가 있으며 다리 내부에서도 철로와 강물을 볼 수 있다. ●뱃놀이 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 ‘동촌유원지’ 금호강변에 있는 유원지로 오래전부터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놀이시설과 체육시설, 식당,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수량이 많은 지점에 있는 구름다리와 해맞이 다리는 이곳의 명물이다. 또 뱃놀이를 할 수도 있으며 유선장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있는 망우당공원과 조양회관, 영남제일관도 볼거리다. [먹거리] ●굽지 않고 튀긴 후 양념 입힌 ‘평화시장 닭똥집’ 동대구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이곳에는 닭 모래주머니(닭똥집) 전문점 30여곳이 모여 있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다. 평화시장 닭똥집은 1970년대 처음 등장했다.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고, 전문점이 하나둘 시장 골목에 자리잡아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이곳에서는 다른 지역에선 보기 어려운 특별한 맛의 닭똥집 요리를 판매한다. 닭똥집은 보통 구워서 기름장에 찍어 먹는데 평화시장에서는 치킨처럼 튀기거나 튀긴 후 양념을 입혀 먹는다. 이름과 달리 닭똥집 골목은 깨끗하다. 세제를 사용해 재료를 손질하지 않는다. 물로만 씻어 조리한다. 튀김똥집과 양념똥집 이외에 간장똥집, 찜닭, 양념치킨, 프라이드치킨 등도 판매한다. 닭똥집 골목에는 아트 포토존과 공연장도 있다. ●여름철 특급 보양식 ‘오리요리’ 오리는 해독이 뛰어난 알칼리성 식품이다, 오리고기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은 고혈압과 비만 등 성인병에 좋은 웰빙음식으로 알려졌다. 오리요리는 동구가 선정한 동구 5미(味)에 포함돼 있다. 동구 곳곳에는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를 하는 음식점들이 산재해 있다. 이들 음식점에서는 한방오리, 오리바비큐, 생오리구이 등의 메뉴를 취급하고 있다. 한방오리는 산 오리와 십전대보탕이 조화를 이룬 음식으로 먼저 오리고기의 맛을 느낀 다음 육수에 찹쌀 누룽지를 삶아 먹는 영양 만점의 음식이다. 방촌동의 쌍쌍오리한마당이 한방오리불고기로 유명하다. 용계동과 송정동에도 오리바비큐와 생오리구이 별미집들이 있다. ●청정미나리의 대명사 ‘팔공산 미나리’ 팔공산 자락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향이 진한 게 특징이다. 또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한 농법으로 재배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잔류농약 137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이다. 간 활동을 도와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에 좋다. 미나리에 찰떡궁합인 삼겹살을 곁들이면 더없이 좋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미나리는 3월이 제철이다. 미나리 중의 미나리 팔공산 미나리를 꼭 맛보려면 내년 봄 한번 더 동구를 찾아야 할 것 같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는 ‘연근요리’ 동구 반야월은 전국에서 연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이 연근을 활용한 식당이 팔공산 일대에서 성업 중이다. 이들 식당은 반야월 연근을 공급받아 직접 손질해서 연근요리를 만들고 있다. 연근을 이용한 떡갈비와 장아찌, 연잎밥 등이 나오는 연근정식이 주 메뉴다. 연근은 아미노산과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몸속의 중금속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동대문 사랑나눔 바람… 에어컨보다 시원하네

    동대문 사랑나눔 바람… 에어컨보다 시원하네

    어려운 이웃의 여름나기에 힘이 된다. 동대문구 14개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어려운 이웃의 여름나기 해법으로 선풍기와 인견내의, 모시메리 등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지난 2일 이문2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새터민 1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으며 전농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특화사업인 ‘홀몸 어르신 1대1 결연사업’의 하나로 지난 4일 홀몸 노인들에게 선풍기 20대를 건네는 등 시원한 여름맞이에 나섰다. 또 제기동은 지난달 9일 홀몸 노인 30명에게 5만원 상당의 고급 인견내의를, 답십리1동과 이문2동은 모시메리 50세트를 각각 전달하기로 했다. 이어 노인들의 여름 감기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홀몸 노인 70가구에 여름이불을 선물한다. 휘경2동은 지난 2일부터 홀몸 노인 50명에게 여름이불과 종합비타민을 전달해 이들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답십리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9일 홀몸 노인 및 장애인 등 20가구에 삼계탕을 대접한다. 오는 8월에는 이를 40가구로 확대해 포장 돼지갈비를 준비하고 직접 배달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장안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폭염과 풍수해 등 재난에 취약한 홀몸 노인과 중증장애인 170가구의 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점검 시 제습제 등을 전달해 장마철 습도 유지를 돕고 냉방용품 수요도 확인해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의 가장 큰 복지자산인 동 희망복지위원회의 맞춤형 지원사업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면서 “동대문구도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에 14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폭염에 대비하고 취약가구의 건강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원로배우 조미령 데뷔작 ‘해연’ 日서 발굴

    원로배우 조미령 데뷔작 ‘해연’ 日서 발굴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방 후 첫 문예영화 중 하나이자 배우 조미령(86)의 데뷔작인 이규환(1904~1982) 감독의 ‘해연’(1948)을 일본에서 발굴, 수집했다고 7일 밝혔다. ‘갈매기’라는 별칭으로 불려온 영화 ‘해연’은 그동안 원본 필름의 향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자료원 수집부는 일제강점기 한국 관련 영상물을 조사하러 작년 일본 NHK 아카이브, 일본영상자료원, 고베영화자료관 등을 방문했다가 고베영화자료관에 한국 극영화 필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야스이 요시오 고베영화자료관장은 “3년 전 고물상에서 발굴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보존고에는 한자로 ‘海燕’(해연)이라는 제목이 적힌 필름 캔 속에 9롤의 35㎜ 질산염 필름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담겨 있었다. 데뷔작 ‘임자 없는 나룻배’(1932)와 ‘나그네’(1937)로 잘 알려진 이규환은 민족정신을 담아 사실적으로 현실을 그린 작품들을 만들어 한국영화사에 중요한 자취를 남긴 감독이나 그의 작품은 은퇴 기념작 ‘남사당’(1974)이 유일하다. 이번 발굴은 그의 해방 전 작품 세계를 탐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40년대에 제작된 한국영화 89편 가운데 16편(18%)만 보존된 터라 사료적 가치도 크다. ‘해연’은 1980년대까지 활동했던 원로배우 조미령의 데뷔작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19세에 이 영화를 찍었던 조미령은 현재 미국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영화에는 1940년대 전차가 다니는 서울의 골목과 부산 바닷가의 소년감화원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당시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오리지널 녹음 작업을 거친 교향악단 연주와 합창 등 음악도 인상적이다. 영상자료원은 오는 16일과 19일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성동구 교육특구 지정에 박차…4개 일반고에 2억 추가 지원

    서울 성동구가 민선 6기 약속 사업인 ‘교육특구’ 지정을 위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역 4개 일반계 고등학교에 2억 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4개 학교에서 실시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100% 지원하기로 한 결과다. 간담회는 무학여고와 경일·덕수·성수고교에서 진행됐다.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해 학교별 20~30명의 학부모, 학교장 등 교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말하고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모두 39건의 건의 사항이 나왔다. 무학여고에는 기숙형 홈스테이 글로벌영어하우스 프로그램 및 대상자 확대, 야간자율학습 관리비 추가 지원, 경일고에는 미술실 환경 개선, 덕수고에는 한양대 진학탐방 프로그램 개설과 기업탐방 실시, 성수고에는 야간자율학습 운영 시 클리닉 교사 배치와 경로잔치 행사비의 장기지원 등을 약속했다. 구는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민선 6기 구정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2015년 8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편성했다. 앞으로 해마다 80억원의 예산을 교육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소기업청 주관 지역특화사업인 ‘교육특구’ 유치를 위해 학교와 학부모, 구가 손잡고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진학상담센터와 글로벌 영어하우스, 원어민외국어화상학습센터, 입시제도 설명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교육경비사업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창간 111주년 기념음악회

    [사고] 서울신문 창간 111주년 기념음악회

    서울신문사는 오는 16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간 111주년 기념 음악회 한여름밤 오페라의 향연’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를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지휘 장윤성, 성악가 김선정, 김동섭, 남혜원, 신동원, 김수연,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비아스 합창단이며 오페라 아리아의 감동을 돕기 위해 장일범씨의 전문해설도 함께 꾸며집니다. 감동과 여운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독자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일 시 2015년 7월 16일(목) 오후 8시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권 R석 15만원, S석 9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예매처 SAC Ticket, 인터파크, YES24, 옥션, 하나Free티켓 ●문 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 (02)2000-9752~5 ●협 찬 KB금융그룹
  • 잠깐,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유치 정녕 가능합니까

    잠깐,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유치 정녕 가능합니까

    정부가 현재 8만 4000명 수준인 외국인 유학생을 8년 후인 2023년까지 2.5배인 약 2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7일 밝혔다. 학생 수 감소와 구조조정 부진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대학들의 운영난을 외국인 대거 유치로 해결해 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2011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무작정 늘리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에 일선 대학들은 “비현실적”이라며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단기 어학연수생까지 합해 2014년 기준 8만 4891명인 외국인 유학생을 2023년까지 20만명 수준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방안의 핵심은 외국인과 재외동포 유학생에게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이다.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정보기술(IT), 조선, 원자력, 자동차 등의 특화산업과 보건, 미용, 자동차 정비 등의 전문 기술 관련 학과를 외국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학생 유치의 걸림돌인 한국어 수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전용 강의 등을 늘린다는 내용이다. 현재 경희대, 한양대, 건국대 등 일부 대학이 실시하는 중국어·영어 등 유학생 전용 강의가 확대된다. 유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을 위해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 중 국제화 기반을 갖춘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교육부가 목표로 삼은 ‘20만명’의 산출이 주먹구구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8년 이후의 증가율을 기반으로 산출한 결과”라고 말했으나 전반적인 국내외 사정과 여건을 감안했다기보다는 최종 목표치에 연간 증가율을 꿰맞춘 경향이 강하다는 게 교육부 안팎의 평가다. 이런 가운데 최근의 통계들은 오히려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005년 2만 2526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유학생은 ‘한류’ 열풍을 타고 꾸준히 늘어 2011년 8만 9537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2012년 8만 6878명, 2013년 8만 5923명, 2014년 8만 4891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인 유학생이 2011년 5만 9317명에서 4만 8109명으로 무려 1만 1000여명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전남 지역의 한 대학 국제협력센터장은 “중국인들의 한국 유학 열풍이 급격히 식은 뒤 다들 침체기라고 아우성인데 교육부만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외국어 전용 강의를 개설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각 대학이 외국인 대상 강의를 할 수 있는 교원을 충분히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학생 유치로 당장의 경영난을 개선하는 것보다는 대학의 체질 개선이 우선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지적도 나온다. 서울 지역의 한 대학 국제팀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 한국어 수업이란 점을 감안할 때 유학생 전용 강의는 언뜻 일리 있어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유학 오고 싶은 대학으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안은 없고 장황한 목표만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4Bay 혁신평면 적용되는 중소형 단지 ‘영천 완산 미소지움’ 분양

    4Bay 혁신평면 적용되는 중소형 단지 ‘영천 완산 미소지움’ 분양

    부동산시장에서 여전히 중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2~3인 가족이 증가하는데다가 전세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평수를 줄이고 차라리 내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가 많고 거래가 빈번해 환금성이 높으며 임대수요도 많아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도 가능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부동산종합포털 온나라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아파트매매거래량은 7만4385건 이었다. 그 중 전용 85㎡이하 중소형의 비중이 무려 84.5%(6만2860가구)로 나타났다. 중소형 거래가 늘면서 아파트가격도 술렁이고 있다. 국민은행이 발표한 5월 아파트 매매 상승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형(전용 40㎡ 미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에 비해 0.47% 상승했다. 중소형(전용 40~62.8㎡ 미만) 매매가격 상승률도 0.50%에 달했다. 반면 중대형(전용 95.9~135㎡ 미만)은 0.28%, 대형(전용 135㎡ 이상)은 0.19% 오르는데 그쳤다.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아파트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5월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 전용 59㎡는 1순위에서 128.1 대 1의 경쟁률로 마감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114㎡의 경쟁률은 5.4대 1에 그쳤다. 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공급된 '북한산 더샵'은 전용 59㎡와 전용 84㎡의 경우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했지만 전용 109~120㎡ 중대형 타입은 순위 내 청약마감에 실패했다. 이처럼, 중소형이 분양시장에서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평면기술이 발달하면서 공간효율성을 극대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4베이 혁신평면은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면적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또 알파룸이나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좁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경북 영천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소형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SG신성건설이 경북 영천시에 조성되는 완산신도시에 짓는 명품아파트 ‘영천 완산 미소지움’이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59㎡,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596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였다. 4베이 혁신평면(일부가구 제외)을 적용해 발코니확장 시 실사용면적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또 룸in룸 컨셉의 초대형 드레스룸과 별도의 팬트리, 완전수납시스템 등을 마련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점도 돋보인다. ‘영천 완산 미소지움’은 쾌적한 주거환경, 그리고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영천 최고의 학군 4박자를 두루 갖추게 된다. 단지 앞으로 금호강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며 여가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고, 바로 앞에 영천생태공원과 강 건너 영천시민가족공원이 있어 가까운 곳에서 힐링 생활을 영위할 수도 있다. 또 영천신도시 내에 각종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주변에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영천공설시장, 완산동 주민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하이마트와 영천공설시장 등 쇼핑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영동교를 이용하면 영천 구도심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4번 국도를 이용하면 대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영천IC를 이용하면 대구와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도 용이하다. 중앙선인 영천역도 가깝다.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대구~영천간 복선전철화사업(2017년 완공)과 중앙선 복선화전철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영천역에서 대구역까지 이동할 경우 새마을호열차 기준으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약 17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이로 인해 영천시도 사실상 대구생활권에 포함되며 중부내륙지방으로 진출입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상주~영천간고속도로(2017년 전구간 개통), 시장삼거리~공병대 구간 도로 등도 계획되어 있다. 완산신도시는 영천시를 대표하는 교육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명문자사고로 유명한 한민고, 기숙형공립 별빛중, 마이스터고, 폴리텍대학 등 분야별 명문학교가 주변에 연이어 개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영천 완산 미소지움’은 최근 개발이 본격적으로 들어간 영천 하이테크파크 경제자유구역의 배후수요지로도 기대된다. 또 경상북도가 보잉사의 MRO센터가 들어서 있는 녹전동 일대에 ‘항공전자부품 특화단지(에어로 테크노밸리)’로 본격 조성하기로 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영천일반산업단지의 입주가 시작된데다가 영천경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영천 완산 미소지움’의 견본주택은 오는 10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신망정사거리 주변(망정동 199-15)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 054)334-08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로운 50년을 열자] 교역 390배 증가… 정경분리로 日 활용 ‘잃어버린 20년’ 넘어야

    [새로운 50년을 열자] 교역 390배 증가… 정경분리로 日 활용 ‘잃어버린 20년’ 넘어야

    한·일 수교 50주년인 요즘 이젠 추격을 멈추고 일본을 넘어서야 할 때라는 지적이 많다. 일본을 따라가다가 주요 세계 시장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관계에까지 이르렀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인구구조나 경제발전 단계상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크다. 이젠 반면교사와 정경분리를 통해 일본을 적극 활용해 동아시아 경제통합과 우리 경제의 추가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코끼리밥솥, 소니 워크맨. 1970∼80년대 일본에 여행을 가면 반드시 사 와야 할 물건 목록이었다. 이젠 잊혀진 이름이 됐다. 국내에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유커)은 쿠쿠밥솥을 사 가고, 음악이나 어학공부는 워크맨 대신 갤럭시로 듣는다. 일본을 따라가던 우리가 거둔 성과다. 1965년 한·일 수교 이후 양국 간 무역은 연평균 13.6% 성장했다. 1965년 2억 2000만 달러였던 무역 규모는 지난해 859억 5200만 달러로 390배가 됐다. 수교 당시 일본은 우리나라의 2위 수출국이자 수입국이었다. 현재 수입은 여전히 2위국이지만 수출은 3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미국과 함께 무역의 중요한 파트너인 것이다. 그만큼 우리 경제에서 일본은 중요하다. 일본과의 무역 확대는 우리에게 대일 무역적자라는 딜레마를 안겼다. 소재부품 수입이 많아서 수출을 많이 하면 할수록 대일 무역적자가 커지는 구조였다. 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품목이 일본은 186개이지만 우리가 65개에 그친 것도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한다. 지난 50년간 누적된 대일 무역적자는 5164억 달러(약 581조원)다. 50년 동안 한 번도 대일 무역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그나마 최근 들어 무역적자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다. 우리가 일본을 따라잡은 것 같지만 기초 실력 측면에서는 한참 뒤인 것이다. 국내총생산(GDP)은 일본이 4조 9196억 달러(2013년 기준)로 우리나라의 4배에 가깝다. 일본의 외환보유액 또한 1조 2605억 달러(2014년 기준)로 우리나라의 3.5배다. 양국 간 무역은 2011년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1년 1080억 달러였던 무역 규모가 2013년 946억 9000만 달러, 2014년 859억 5000만 달러로 빠르게 줄고 있다. 여기에 최근의 혐한(嫌韓) 분위기까지 겹쳐 올 1~4월 무역규모가 250억 90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현재 수준의 속도가 유지된다면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무역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무역협회가 지난 4월 일본 바이어 2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과의 거래가 감소했다는 응답이 46.7%, 한·일관계가 개선된다면 한국과의 거래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64%였다. 정경(政經) 분리가 필요한 대목이다. 양국 간 관계에 못지않게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의 맹주다. 언론에 종종 보도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에서 추가되는 세 나라는 우리와 일본, 그리고 중국이다. 또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의 외환위기 이후 동아시아의 금융안정을 위해 구성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의 주요 활동국가이다. 두 나라가 지역 공동체 관련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것은 서로의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CMI의 큰 틀에서 2001년부터 유지되던 한·일 통화스와프(맞교환)는 지난 2월 종료됐다. 통화스와프는 작동된 적은 없지만 위기 상황 발생 시 교환하기로 한 돈의 액수 자체로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양국 관계 악화에 따른 정치적 요인으로 종료됐다는 것이 보편적 시각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체결됐지만 한·일 FTA는 2004년 11월 6차 협상을 끝으로 10년간 협상조차 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농산물이 우위인 우리나라와 제조업체가 우위인 일본의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FTA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했으나 여전히 지지부진이다. 아세안과 싱가포르와는 FTA가 발효 중이지만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는 전혀 진척이 안 된 ‘볼썽사나운’ 상태인 것이다. 문제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다. TPP 참여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TPP의 개방 수준은 양국간 FTA보다는 차원이 높은 수준이 될 거라는 예상이다. 김양희 대구대 경제학과 교수는 “TPP 협상이 시작되면 양국 간의 특징이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요소 등을 담아낼 여지가 사라진다”며 “한·일 FTA 협상을 통해 어느 정도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 국민의 일본에 대한 정서는 나쁘지만 두 나라는 많이 닮았다. 두 나라는 세계사에서 보기 드물게 고도 성장을 했고 그 결과 소득불균형이 심하다. 노인층의 빈곤율이 높고 고용 불안과 청년 실업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도 우리보다는 덜하지만 ‘프리터’(자유와 아르바이트의 합성어) 등 비정규직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산업구조의 공동화 현상도 비슷하다. 우리는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 넘어선 고령화사회에 들어섰다. 1970년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도 넘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에 2006년 진입했다. 다만 우리는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시간이 일본보다 훨씬 짧을 전망이다. 일본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각각 24년과 12년이 걸렸다. 한국은 18년과 8년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을 중시하던 정책으로 발달한 제조업은 국내 임금의 상승을 견디다 못해 해외 공장 건설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일본은 그나마 1억 2천만명이라는 내수 시장이 있다. 우리 인구 5000만명은 내수 시장만 바라보기에는 규모가 어중간하다는 분석이다. 두 나라가 직면하는 공통점 문제에서 일본은 우리보다는 조금 사정이 낫거나 경험해봤기 때문에 우리가 배울 점이 있다. 김 교수는 “정치와 경제를 분리한 투 트랙 전략으로 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