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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제주에서 50호점 개관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제주에서 50호점 개관

    롯데홈쇼핑이 지난달 28일 문화소외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50호점을 제주시 구좌읍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에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손잡고 전국 문화사각지대에 독서공간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해마다 10여개씩 늘려 왔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개관식 전날인 27일 이곳을 방문해 향초 만들기, 종이접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악취 민원’ 하수처리장 도심공원으로 ‘대변신’

    경기 안양의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이 9월 완공을 앞두고 시운전에 들어갔다.국내에 지하 하수처리장은 있지만 기존 지상 시설을 100% 지하화하는 것은 박달하수처리장이 처음이고, 지하 하수처리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축구장 20개 크기(18만㎡)인 하수처리장 부지에는 안양새물공원(사진)이 조성되는데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반영한 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2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1992년 가동을 시작한 박달하수처리장은 하루 30만t을 처리하는 광역하수처리시설로 그동안 악취로 인한 민원이 꾾이질 않았다. 더욱이 광명 역세권개발사업과 맞물려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되면서 지하화가 결정됐다. 지하화는 사업기간 54개월에 총 3218억원이 투입됐다.하수처리를 하면서 공사를 진행한데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거리가 5m에 불과해 대규모 굴착공사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짧은 기간에 건조·소화조·발전시설 등 복합환경시설 설치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 병행됐다.하수처리시설은 전부 지하에 설치돼 냄새 민원은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3∼4단계의 정화과정을 거쳐 외부로 배출된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화’ 시설을 도입해 하수도 시설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게 된다.하수찌꺼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3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1만 2000㎽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전력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로 판매해 20억원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트로트 여왕’ 장윤정, 여왕의 귀환..유선 출연 뮤비도 기대폭발

    ‘트로트 여왕’ 장윤정, 여왕의 귀환..유선 출연 뮤비도 기대폭발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컴백한다. 장윤정은 2일 정오 2년 만의 신곡 ‘벚꽃길’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7년만의 가수로서의 방송 활동에 돌입이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15년 발매된 7집 앨범의 수록곡이었던 ‘벚꽃길’의 새로운 버전으로, 원곡에 보다 경쾌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의 편곡을 더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봄 노래로 탄생했다. 특히, ‘벚꽃길’은 결혼 및 출산 이후 각종 예능 방송의 MC를 도맡아 하며 제2의 인생을 꽃피우고 있는 장윤정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트로트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불태워 완성한 만큼 의미가 남다른 신곡이다. ‘벚꽃길’ 뮤직비디오에는 SBS ‘우리 갑순이’, MBC ‘달콤살벌 패밀리’ 등으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유선이 출연하면서 봄날의 설렘을 잘 표현했다고 알려져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선보이는 장윤정의 신곡 ‘벚꽃길’ 정식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늘 낮 12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 행정] 중랑구 ‘묵사발’의 힘…365일 장미꽃 피운다

    [현장 행정] 중랑구 ‘묵사발’의 힘…365일 장미꽃 피운다

    과거 검은 먹 만들던 墨洞 주민 열정에 화사한 꽃마을로‘1년 중 한두 달 피는 장미꽃을 365일 내내 동네에 만개하게 할 수는 없을까.’ 서울 중랑구 묵2동 주민들의 ‘도전’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묵동(墨洞)은 과거 검은 먹을 만드는 곳이었다고 해 이름 붙여진 동네지만 봄에는 서울에서 가장 화사한 곳으로 변신한다. 서울의 대표 봄축제인 ‘서울장미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축제 때는 관광객이 70만~80만명이나 찾지만 행사가 끝나면 다시 평범한 주택가로 돌아갔다. 주민 임용일(61)씨는 “주민들 사이에서 ‘장미를 주제로 마을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면 1년 내내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공감대가 생겼다”고 말했다.임씨를 중심으로 동네 일에 관심이 많은 주민 6명은 지난해 7월 마을 발전을 고민하는 모임인 ‘묵사발’(묵동사랑발전소)을 만들었다. 이들은 “서울시가 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원해 묵2동을 ‘장미마을’로 변신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도시재생은 낙후한 도시를 정비하는 방법의 하나인데 낡은 주택을 철거하고 아파트 등을 짓는 재개발과는 다르다. 주민들이 마을을 어떻게 바꿀지 스스로 계획을 세운 뒤 기존 건물이나 도로 등 인프라를 정비하고 공동체 사업도 벌이면서 마을에 기운을 불어넣는 방식이다. 재개발이 외과 수술이라면 도시재생은 내과 처방인 셈이다. 주민들은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에 응모한 뒤 소식지를 만들고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이나 문화 관련 수업을 열면서 내공을 쌓았다. 구도 주민을 상대로 한 홍보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사이에 회원 수는 70여명으로 늘었다. 주민들의 열정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17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묵2동은 향후 4년간 시 예산을 최대 100억원 지원받아 마을 정비에 쓸 수 있게 됐다. 구와 지역 주민들은 다음달부터 약 1년간 구체적인 재생 계획을 함께 세운 뒤 이후 3년간 마을을 바꿔 나갈 방침이다. 우선 5.1㎞ 장미터널이 있는 중랑천로 주변에 카페거리를 조성해 관광객을 모은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장미마을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각 가정의 베란다 창문 선반이나 담장 등에 장미를 전시하거나 도로를 장미 문양으로 포장하는 등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을 짓거나 중랑천로의 차로 폭을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등 각종 시설도 정비할 방침이다. 중랑천 제방이나 건물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는 ‘돗자리 영화관’ 등 특색 있는 문화행사도 염두에 두고 있다. 나진구 구청장은 “도시재생이 취지는 좋지만 자칫하면 큰 예산을 쓰고 실체는 남지 않을 수 있다”면서 “도시재생 행정업무 지원을 맡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동에 설치하고 주민들과 소통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블랙팬서’ 부산 촬영에 해운대·광안리 ‘들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가 부산에서 촬영할 예정이라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 호텔이 때아닌 성수기이다. 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미국 영화사 마블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광안대로 등 부산의 주요 명소에서 ‘블랙팬서’ 추격신 등을 촬영한다. 촬영은 자갈치시장을 비롯해 영도구 일대, 광안리 해변로, 광안대교, 과정요, 동서대 앞, 사직북로 등 부산의 주요 도심에서 이뤄진다. 본격 촬영을 2주가량 앞뒀지만, 마블사 스태프와 한국 스태프 등은 지난해 9월부터 부산에 머무르며 촬영준비를 하고 있다. 부산시는 블랙팬서의 부산 촬영 기간에 한국 영화인력 150여명을 비롯해 해외 출연자, 통제요원 등 모두 2000여명의 인력이 부산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준비팀 인원이 250여명이다. 이 때문에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 비즈니스급 호텔 등 숙박업소들은 1~2월 비수기가 성수기로 바뀌었다.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 맛집과 재래시장 내 떡볶이, 어묵, 삼계탕집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촬영이 진행되면 1월 하순에는 숙박인원이 하루 최대 700명 안팎에 육박할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리 손으로 만드는 행복 마을 성동

    “주민이 직접 행복 마을을 만듭니다.”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이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직접 발굴, 기획하고 추진하는 ‘2017년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건전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주민자치 기반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환경 개선 등 3개 분야를 공모한다. 동 주민자치위원회나 비영리단체, 마을활동가, 학부모단체 등 지역 주민 모임 명의로 오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민자치 전문가, 주민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이달 중 지원 사업을 결정한다. 사업 독창성·효과성·지속성, 주민 참여와 자원 연계, 마을 발전과 공동체 형성 기여 등을 평가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안전, 교육, 일자리 등 구정 역점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면 우선순위를 부여한다”며 “구정 운영의 동반자이자 주체인 주민과 함께 소통과 참여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특성화 사업에 참여했던 사근동의 한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과 함께 내가 살아온 지역에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사업도 추진하다 보니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올 매출 12조 달성”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올 매출 12조 달성”

    “호텔도 항공여객업 관련 사업…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검토 중” “유가도 오르고 경기도 좋지 않아 일단 안정적인 경영에 중점을 두겠지만 올해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27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보잉 787-9 도입 기념식에서 조원태(42) 대한항공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달 대한항공 사장으로 취임했고 이날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 사장은 “부채비율을 낮추고 매출을 안정시키는 것이 올해 목표”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상황이 어려울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튼튼한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한진그룹은 물류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물류와 관련된 사업이 아니면 진출을 안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물류와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텔 등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해 조 사장은 “현재 호텔 사업을 제주와 인천, 미국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는 항공여객업과 관련된 사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종로구 송현동 개발 사업도 단순히 호텔을 짓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문화사업을 하는 차원에서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송현동 일대 3만 7000㎡ 부지를 매입한 이후 칼호텔을 지으려고 계획했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곳에 복합문화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해 문화체험공간인 ‘K익스피어리언스’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수정한 상태다. 조 사장은 올해 새로 도입하는 보잉 787-9와 관련, “대한항공을 대표하는 기종이 될것이며, 올해 10대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80대가 도입될 예정”이라면서 “보잉 787-9는 좌석수가 많지 않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같은 중간좌석을 넣지 못했지만, 앞으로 도입하는 항공기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멍가게’ 홀로서기 돕는 동작구

    ‘구멍가게’로 불리는 동네슈퍼는 도심 속 마을의 옛 정감을 간직한 공간이다. 동네슈퍼가 있으면 주부들이 적은 양의 생필품 필요할 때 쉽게 사서 쓸 수 있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공습 속에 많은 지역 슈퍼들이 문을 닫았거나 폐업 위기에 몰려 있다. 서울 동작구가 동네슈퍼의 자생을 돕는다. 구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자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최대 16억 5000만원을 투입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육성하는 동네슈퍼로 2015년부터 매년 국가에서 선도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현재 구에서 영업 중인 나들가게 47곳은 앞으로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나들가게 모델숍 ▲낡은 점포 시설을 보수해주는 점포환경 및 경영개선 ▲슈퍼 주인에게 마케팅·재무 교육 등을 하는 점주 역량 강화교육 ▲전통시장과 연계해 인기상품에 대한 소포장 배송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 나들가게 전담관리사를 뽑아 현장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나들가게 발전운영회를 구성하고 나들가게 47곳을 직접 방문해 점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이번 육성 선도지역 자원사업 대상자 선정으로 각 점포의 매출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기존 나들가게와 차별화된 점포 디자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오랜 시간 철저하게 준비해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나들가게를 성장시켜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포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화사한 여신 드레스’ 헤일리 스테인펠드

    [포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화사한 여신 드레스’ 헤일리 스테인펠드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영화배우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참석해 레드 카펫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로 보는 러시아 혁명

    영화로 보는 러시아 혁명

    1917년 러시아혁명은 실패한 혁명일까. 러시아혁명은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영화를 통해 러시아혁명의 의미를 짚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와 함께 ‘러시아혁명 100주년 특별전: 혁명과 영화’를 개최한다. 28일부터 새달 12일까지 서울극장 내 서울아트시네마에서다.러시아 역사와 영화사에 대한 지평을 넓혀 줄 11편의 작품이 준비됐다. 막심 고리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프세볼로드 푸도프킨 감독의 혁명 3부작 중 하나인 ‘어머니’(1926), 푸도프킨과는 차별화한 변증법적 몽타주 미학을 선보인 세르게이 예이젠시테인 감독의 ‘전함 포템킨’(1925), 지가 베르토프 감독이 자신의 영화 철학 ‘키노-아이’ 스타일을 가장 잘 구현한 ‘카메라를 든 사나이’(1929) 등 러시아 영화사의 초창기를 장식한 거장들의 대표작이 눈에 띈다. 러시아 배경의 슬랩스틱 코미디 ‘미스터 웨스트의 신나는 모험’(1924), 볼셰비키 혁명 10주년을 기념해 예이젠시테인 등 구소련 영화인들이 뭉쳐서 만든 ‘10월’(1928)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현시대의 러시아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고, 반영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역사를 다시 기억하기 위해 예술가의 시선을 빌려 온 올해 84세의 알렉산드르 미타 감독이 만든 최신작 ‘샤갈-말레비치’(2014), 볼셰비키 혁명에 섞일 수 없었던 러시아 내부의 타자를 다룬 ‘혁명의 천사들’(2014) 등이다. ‘러시아 혁명과 문화운동’, ‘혁명과 아방가르드’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러시아 전문가들의 강의가 곁들여진다. 예브게니 마이셀 러시아 영화평론가가 ‘지가 베르토프의 영화 미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막작 ‘전함 포템킨’은 피아니스트 강현주의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감상할 수 있다. 8000원. www.cinematheque.seoul.kr 참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특검 ‘최순실 은닉재산’ 포착…25일 낮 2시 재소환

    특검 ‘최순실 은닉재산’ 포착…25일 낮 2시 재소환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주말인 25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지난 9일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돌아간 지 16일 만이다. 특검팀은 최씨를 오는 25일 낮 2시에 불러 국내 재산 형성 과정 및 은닉 재산 관련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행 특검법(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특별검사의 수사대상 중 하나가 ‘최순실(최서원)과 그 일가가 불법적으로 재산을 형성하고 은닉했다는 의혹 사건’이다. 최씨와 주변 인물들의 재산 형성 과정을 추적해 온 특검팀은 최씨 일가의 은닉 재산 중 100억원 상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검팀이 확인한 내용을 최씨에게 직접 물어볼 것으로 보인다. 또 최씨 등이 자신들이 설립하거나 자신들과 관련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의 운영 과정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부부처·공공기관 및 공기업·사기업으로부터 사업 등을 수주하고, CJ그룹의 연예·문화사업에 대해 장악을 시도하는 등 이권에 개입해 그와 관련된 재산을 은닉했다는 의혹도 특검팀의 수사대상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순실 일가, 주변 인물 등의 재산 추적·환수 등 관련 내용은 최종 수사 결과 발표 때 종합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씨는 지난달 25∼26일과 이달 1∼2일 강제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엔 각각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둘러싸고 뒷돈을 챙긴 혐의(알선수재)로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또 지난 9일 자진 출석한 최씨를 상대로 삼성그룹으로부터 대가성 자금을 수수한 뇌물수수 혐의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매드소울차일드 진실-러버소울, ‘로건’ 특별시사 참석 “굿바이 울버린”

    매드소울차일드 진실-러버소울, ‘로건’ 특별시사 참석 “굿바이 울버린”

    매드소울차일드의 보컬리스트 진실과 여성 힙합 3인조 그룹 러버소울(Rubbersoul)이 영화 ‘로건’(원제: Logan, 감독: 제임스 맨골드, 주연: 휴 잭맨,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매드소울차일드의 진실과 러버소울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초대로 어제(23일) 저녁 8시 영등포 CGV에서 열린 특별시사회를 통해 영화 ‘로건’을 본 후 자신들의 SNS 등을 통해 “마지막 울버린, 로건 굿바이”라는 글과 함께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폭발적인 기대감 속에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로건’이 압도적인 호평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열혈 팬을 자처한 매드소울차일드 진실은 지난 22일 ‘로건’에 영감을 받은 신곡 ‘Get Back’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매드소울차일드 진실은 “신곡 ‘Get Back’은 로건의 예고편을 보고 이전 히어로 무비와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 감명을 받아 곡을 만들게 되었다. 마지막 울버린인 로건에게 바치는 송가로 생각해주시기 바란다”며 곡을 만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역대급 호평을 얻고 있다.‘로건’은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영화 데뷔를 앞둔 신예 다프네 킨이 출연하고,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연제구, 2017년 구청장지정 평생학습관 운영

    부산 연제구, 2017년 구청장지정 평생학습관 운영

    부산 연제구는 지역 내 우수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시설을 ‘평생학습관’으로 지정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시설은 평생학습기관 엠블럼이 부착되며 지정 기간 구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관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운영 프로그램은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 위풍당당 화려한 외출 ‘행복스쿨’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원예프로그램 ‘봄이 왔어요! △부산시립연산도서관 ‘찾아가는 연극공연’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육 ‘행복배움터’ △연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커피제작소 ‘바리스타 자격취득’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마음의 거울 ‘미술심리지도사’ △연산국제제빵커피학원 ‘홈바리스타 메뉴과정’ △두레아동 돌봄센터 ‘일하는 부모를 위한 좋은부모 되기 교실’, ‘평등한 부부, 행복한 우리가족 1박2일 부부캠프’ 등이다. 신청은 강좌별 운영 기간에 따라 개강 한 달 전부터 받으며 구민을 우선으로 한다. 상세한 내용은 연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jedu.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각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 구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큼 많은 구민이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하균X도경수 ‘7호실’ 크랭크업 “그동안 볼수 없던 신선한 영화”

    신하균X도경수 ‘7호실’ 크랭크업 “그동안 볼수 없던 신선한 영화”

    신하균X도경수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7호실’(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명필름 | 각본/감독: 이용승)이 23일 크랭크업 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과 알바생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하균과 도경수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7호실’이 추운 겨울 치열했던 50일간의 촬영을 마치고 23일 크랭크업 했다. DVD방을 하루 빨리 처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DVD방 사장 ‘두식’ 역의 신하균과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휴학생 ‘태정’ 역의 도경수, 그리고 DVD방에 새로 들어온 성실한 조선족 출신 알바생 ‘한욱’ 역의 김동영까지.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 ‘7호실’은 김종수, 김종구, 박수영, 전석호, 황정민, 정희태, 김도윤 등 탄탄한 연기력의 막강 조연진까지 합류해 적역의 캐스팅으로 더욱 풍성한 캐릭터 앙상블을 예고한다. 촬영 내내 이어진 한파에도 불구하고 찰진 연기 호흡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배우들은 ‘7호실’에 대한 만족감과 애정을 피력하는 소회들로, 새롭고 재미있는 영화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식’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 신하균은 “영화 ‘7호실’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신선한 영화이다. 스태프, 배우들 모두 정들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라며 2017년 새해 시작부터 함께했던 ‘7호실’의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정’으로 분해 기존의 순수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도경수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 것 같아 아쉽다. 다같이 재미있게 촬영 마무리 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7호실’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어 조선족 출신 알바생 ‘한욱’ 역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김동영은 “정말 많은 스탭 분들, 배우 분들 고생이 많으셨다. 촬영 내내 감사했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신하균과 도경수의 신선한 조합과 탄탄한 연기파 조연진의 완벽한 호흡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친 ‘7호실’은 첫 영화 ‘10분’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16개 국제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이자, 매 작품마다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혀온 영화사 명필름의 37번째 영화라는 점에서도 신뢰감을 더한다. ‘7호실’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7년 내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성종상 ■동국대 ◇경주캠퍼스△평생교육원장 겸 생태교육원장 김복순△금장생활관장 권오윤 ■경남대 △산학협력단장 및 연구처장 강재관△대학원장 조기조△산업경영대학원장 박영석△행정대학원장 최낙범△기획조정부처장 및 대학특성화사업단 부단장 하익수 ■롯데쇼핑 ◇승진△사장 윤종민△부사장 임병연△전무 정동혁 남창희 고수찬 이석환△상무 전형식 황규완 정윤성 송정호 김창용 한지현 이성학△상무보A 이형규 이용환 현종혁 김상수 임성민 정선미 김종운 지형수 박인구 김석균 이영환 김홍철△상무보B 남승우 김선민 이종석 허종욱 최영준 김두원 윤여제 신성빈 이설아 김영준 이상진 신주백 배극소 정경일 김성관 조수경 김병문 송강 정경재 감동훈 최만구 ■롯데물산 ◇승진△상무 정호석△상무보A 이강훈 ■롯데정보통신 ◇승진△상무 노준형△상무보A 김현수△상무보B 남환우 오영식 고두영 윤여삼 ■현대정보기술 ◇승진△상무보B 박찬희 ■롯데하이마트 ◇승진△전무 장대종△상무 황영근 선우영△상무보A 맹중오△상무보B 이재학 이찬일 ■롯데자산개발 ◇승진△상무 박창연 안호명△상무보A 백운재△상무보B 박준욱 정동필 ■롯데카드 ◇승진△상무 최동근 이승인△상무보A 김정환 ■롯데손해보험 ◇승진△상무보A 이동욱 김영갑△상무보B 박윤현 정원교 이장환 강성대 ■롯데캐피탈 ◇승진△상무보A 백승철△상무보B 장준연 ■롯데멤버스 ◇승진△상무보A 김태홍 ■한국후지필름 ◇승진△상무보B 허인구 ■롯데비피화학 ◇승진△상무보A 정동환△상무보B 김종화 ■롯데엠알시 ◇승진△상무보B 박양준 ■롯데중앙연구소 ◇승진△상무 박상현△상무보B 양시영 박종철 ■롯데상사 ◇승진△상무보A 임영택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승진△상무보A 심명섭 ■롯데액셀러레이터 ◇승진△상무보A 김영덕
  • 영상예술로 그린 신자유주의 위기…“자본, 삶 지배하는 다층적 복잡체계”

    영상예술로 그린 신자유주의 위기…“자본, 삶 지배하는 다층적 복잡체계”

    영국을 대표하는 설치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아이작 줄리언(57)은 다양한 방법으로 신자유주의가 지배해 온 글로벌 경제의 위기를 예고해 왔다. 영화와 현대미술 사이를 오가며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해 온 그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개인전 ‘아이작 줄리언: 플레이타임’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그의 멀티스크린 영상 설치 작업은 2004년 부산비엔날레와 2008년 광주비엔날레, 2011년 아틀리에 에르메스 전시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지만 본격적인 국내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영화·현대미술 사이 독보적 위상 구축 런던에서 태어나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수학한 줄리언은 탈식민주의, 글로벌 자본주의, 이산과 이주, 인종 및 성적 소수자의 정체성 등을 소재로 작업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표제를 이루는 대표작 ‘플레이타임’(2014) 외에 ‘자본론’(2013), ‘레오파드’(2007)의 세 작품이 소개된다. 총러닝타임 67분의 7채널 영상 설치 작품 ‘플레이타임’은 프랑스 영화감독 자크 타티가 1967년 연출한 동명의 영화에서 차용해 온 것으로 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자본주의의 그늘을 보여준다. 런던의 헤지펀드 매니저, 은행의 탈규제 때문에 변화된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부동산 개발업자,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두바이의 필리핀 출신 가정부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미술작품 경매사 시몬 드 퓌리가 직접 출연하고 그와 인터뷰를 하는 리포터로 영화배우 장만위가 출연한다. 줄리언은 타티의 영화를 비롯해 기존 영화사 속의 다양한 장면들과 촬영기법들을 인용하면서 에피소드들을 관통하는 중심 주제로 ‘자본’을 설정하고 있다. ●“작품 속 모든 코드들에 자본의 힘 투영” 개인전 오픈에 맞춰 한국을 찾은 작가는 “자본은 우리 인생을 지배하는 수학적 알고리즘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 복잡한 체계 아래서 살아가는 우리가 느끼는 여러 의미와 자본주의의 복잡한 체계 그 자체를 다층적으로 나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자본을 만드는 데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자본은 우리의 삶 속, 심지어 세 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집을 떠나 온 필리핀 출신의 가정부가 처한 상황까지도 자본과 연관돼 있다”면서 “자본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작품 속의 모든 코드들이 자본이 이 세상을 구축하는 방식을 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손원천 전문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느릿느릿 섬을 품다 시나브로 쉼이 되다

    [손원천 전문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느릿느릿 섬을 품다 시나브로 쉼이 되다

    전남 신안을 흔히 ‘천사의 섬’이라 부릅니다. 관내에 1004개의 섬이 있다 해서 그리 부르는 것이지요. 수많은 섬 가운데 ‘보물섬’이라 불리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증도입니다. 1975년 중국 송·원대의 유물들을 싣고 가던 난파선이 섬 앞에서 발견된 이후 이 같은 별명을 얻게 됐지요. 40여년이 흐른 지금, 증도의 보물은 드넓은 염전과 청정 갯벌로 바뀌었습니다. 2010년 증도대교가 놓여 뭍과 연결되면서 섬의 습속이 급속히 사라져 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느릿느릿 돌아보는 게 더 어울리는 곳입니다. 오가는 길에 지도와 사옥도를 잊지 말고 둘러보세요. 증도에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목 정도로 여겨지는 곳이지만, 뜻밖에 소박한 섬 풍경과 만날 수 있으니까요.●증도로 가는 들머리 지도… 삼암봉에서 굽어본 다도해 ‘장관’ 먼저 섬이 뭍과 연결된 역사부터 살피자. 1975년에 무안 내륙과 지도가 연결됐다. 이어 지도와 송도(솔섬)가 1982년, 송도와 사옥도는 2004년에 연결됐다. 사옥도와 증도를 잇는 증도대교는 2010년에 개통됐다. 이후 네 섬은 ‘뭍이 된 섬’이 됐다. 증도로 가는 들머리는 지도다.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이 간척 돼 합쳐지면서 지금의 지도가 됐다. 지도읍에 들어서면 낡은 풍경이 객을 맞는다. 특정한 시점에 시계가 멈춰버린 듯한 풍경이다. 볕 좋은 댓돌 옆에선 비쩍 마른 개 한 마리가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얼굴 검게 탄 여자아이는 엄마의 심부름을 잊은 듯 시장 주변을 하릴없이 기웃댄다. 바다 건너온 봄이 마을 여기저기에 나른한 기운을 한껏 풀어놓은 게다. 섬 안에 도드라진 볼거리는 없다. 다만 바닷가 끝자락에 곧추선 삼암봉(196m)에서 굽어보는 다도해 경치만큼은 일품이다. ●작은 솔섬 지나 사옥도… 해안 곳곳 염전에 돌담 예쁜 동네 품어 지도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작은 솔섬을 지나면 곧 사옥도다. 한때 모래가 많고 옥(玉)이 생산됐다 해서 사옥도라 불렸다고 한다. 사옥도 역시 하탑섬, 원달섬, 고동섬 등 주변의 크고 작은 섬을 연결하는 방조제를 쌓은 뒤, 제방 안쪽을 매립해 현재의 형태를 갖췄다. 섬 안에 10개가 넘는다는 방조제가 이 같은 역사를 방증하고 있다. 간척지는 대부분 염전으로 개발됐다. 해안 곳곳에 염전이 많은 건 이 때문이다. 섬 내 당촌리는 돌담이 인상적인 마을이다. 당촌 1, 2리 모두 아름다운 돌담을 두른 집들이 많다. 다만 당촌 1리는 산자락 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어 오가기 불편하고, 당촌 2리 돌담길 풍경이 좀 더 정겹다. 당촌 2리에서 후촌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엔 2기의 돌장승이 세워져 있다. 오래전 마을 입구를 지키던 목장승이 썩어 무너지자 일제강점기인 1917년쯤 지금의 돌장승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마을 안길엔 할머니 장승, 논배미엔 할아버지 장승이 각각 서 있다. 투박한 매무새에 짐짓 근엄한 체하는 표정이 정겹다.●대교로 연결된 증도엔 태평염전·짱뚱어 다리… ‘일품’ 해넘이 사옥도와 증도는 증도대교로 연결돼 있다. 다리가 놓여지기 전까지는 사옥도의 지삿개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증도까지 들어가야 했다. 증도는 흔히 ‘보물섬’이라 불린다. 신안 앞바다에서 중국 송·원나라 때의 유물이 실린 난파선이 발견된 이후 붙여진 별명이다. 이후 40여년이 흐른 오늘, 증도의 보물은 청정 갯벌로 바뀌었다. 슬로시티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구역으로 지정된 후 찾는 이가 폭발적으로 늘었다.증도에 들면 먼저 태평염전부터 찾아간다. 서울 여의도의 두 배 크기로, 단일염전으로는 국내 최대라고 한다. 염전 주변엔 소금창고가 일렬로 늘어서 있다. 위성사진에도 선명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 건물 옆에 전신주가 하나씩 세워져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소금창고 양옆으로는 광활한 염전이다. 태평염전 초입의 소금박물관 맞은편에 ‘소금밭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10분 남짓 다리품 팔아 오르면 장쾌한 태평염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소금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은 옛 석조 소금창고다. 등록문화재(361호)로 지정돼 있다. 태평염전 너머는 증동리 갯벌이다. 430만㎡(130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땅이다. 햇살을 받아 번쩍이는 갯벌 표면이 눈부시게 화사하다. 갯벌 아래로 실핏줄처럼 이어진 갯골에선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가 먹이활동에 한창이다. 좀처럼 보기 힘든 야생의 생명과 마주하다니, 뜻밖의 횡재다. 저어새는 종의 소멸이 코앞에 닥친 녀석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3000여 마리만 남았다. 밥주걱 닮은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며 갯것들을 사냥하는 모양새가 독특하다. 갯벌 위로는 ‘짱뚱어 다리’(470m)가 놓여 있다. 증도의 명물로, 짱뚱어가 뛰어가는 모습을 모티브로 조성됐다고 한다. 다리 한 끝은 우전해수욕장이다. 검은 갯벌과 모래 해변의 공존은 어디서고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우전(羽田)은 ‘새 깃털 밭’이란 뜻. 예로부터 기러기가 한겨울을 지내고 간다 해서 ‘깃밭’이라고도 불렸다. 모래 해변은 길다. 곱디고운 모래가 4㎞ 이상 뻗쳐 있다. 해변 뒤는 해송 숲이다. 천천히 걷기에 맞춤하다. 증도는 섬 안 곳곳이 낙조 전망대다. 소금밭 전망대, 화도 노둣길, 짱뚱어다리 등에서 서정적인 해넘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면사무소 뒤편의 상정봉 역시 빼어난 낙조 포인트다. 한반도 모양이라는 우전해변의 송림을 볼 수 있는 곳도 여기다. 면사무소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증동리 마을과 멀리 태평염전이 내려다 보인다.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태평염전에서 남쪽으로 5㎞ 정도 내려가면 ‘꽃섬’ 화도(花島)다. 해당화가 만발할 때면 섬이 마치 꽃봉오리 같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머지않아 해당화가 꽃술을 열면 섬은 제 본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낼 터다. 꽃섬은 1.2㎞짜리 징검다리, 노두(頭)를 통해 증도와 연결돼 있다. 날물 때만 드러나는 길이다. 꽃섬 안에 장혁과 공효진이 주연한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가 있다. 섬의 서쪽, 방축리 쪽으로 가면 제법 험한 해안절벽들과 마주할 수 있다. 여기가 바로 600여년간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송·원대 도자기 등 2만 30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된 곳이다. 증도를 ‘보물섬’으로 만든 곳이기도 하다. 현재 ‘송·원대 유물매장해역’(국가지정문화재 사적 74호)으로 지정돼 있다. 신안해저유적발굴기념비 아래 전망대에 서면 도덕도 등 크고 작은 섬과 너른 남녘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함평분기점에서 무안광주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북무안나들목으로 나온다. 현경교차로에서 77번 국도, 수암교차로에서 24번 국도로 각각 갈아타고 지도, 사옥도, 증도 순으로 가면 된다. 태평염전 주변에 소금 스파, 소금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몰려 있다. 소금박물관 275-0829. →잘 곳: 증도는 물가가 비싼 편이다. 특히 숙박시설이 그렇다. 증도대교가 놓인 이후 펜션이 십여개에 이를 만큼 늘었지만 숙박비는 녹록하지 않다. 민박이 6만원에 이르고, 펜션은 비수기 평일에도 십여만원을 훌쩍 넘긴다. 지도읍내에 모텔이 몇 개 있다. 일번지모텔(275-1327)이 비교적 싸고 깔끔한 편이다. 지도에서 증도까지는 승용차로 20분 가량 걸린다.→맛집: 증도면사무소 아래 이학식당(271-7800), 고향식당(271-7533) 등의 식당들이 몰려 있다. 갈낙탕, 낙지볶음, 병어조림 등 내놓는 메뉴도 비슷한 편이다. 짱뚱어를 추어탕처럼 끓여낸 짱뚱어탕은 그저 ‘별미’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다. 태평염전의 소금 아이스크림은 주전부리로 딱이다. 맛이 제법 ‘고급지다’.
  • 매드소울차일드, 마지막 울버린 ‘로건’ 위한 송가 ‘겟 백’ 라이브 공개

    매드소울차일드, 마지막 울버린 ‘로건’ 위한 송가 ‘겟 백’ 라이브 공개

    ‘엑스맨’ 시리즈의 열혈 팬을 자처한 매드소울차일드가 영화 ‘로건’에 영감을 받은 신곡 ‘Get Back(겟 백)’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이나믹 듀오, 매드클라운, 타블로 등과 피쳐링을 해오며 명성을 쌓아온 매드소울차일드는 22일 새벽 자신들의 공식 SNS와 SNS 엔터테인먼트 채널 디즈컬과 1theK 등을 통해 영화 ‘로건’만을 위한 신곡 ‘Get Back’ 라이브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매드소울차일드는 “신곡 ‘Get Back’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로건’의 개봉 소식을 듣고 진실이 직접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매드소울차일드의 보컬 진실은 “로건의 예고편을 보고 이전 히어로 무비와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 감명을 받아 곡을 만들게 되었다. 마지막 울버린인 로건에게 바치는 송가로 생각해주시기 바란다”며 곡을 작곡하게 된 소감과 함께 ‘로건’을 빨리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로건’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Get Back’ 곡은 잔잔한 기타 선율과 보컬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어우러져 영화의 OST로 불려도 손색없는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인다. 매드소울차일드는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에서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특유의 독특한 음색이 담긴 강렬한 OST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한편 영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역대급 호평을 얻고 있다. ‘로건’은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영화 데뷔를 앞둔 신예 다프네 킨이 출연하고,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사진=매드소울차일드 신곡 ‘Get Back’ 라이브 영상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In&Out] 한한령 넘으려면 ‘그레이터 차이나’ 공략해야/이철호 엠플러스아시아 대표

    [In&Out] 한한령 넘으려면 ‘그레이터 차이나’ 공략해야/이철호 엠플러스아시아 대표

    수많은 한류 콘텐츠와 케이팝 아이콘들은 20여년간 중국 현지인들이 전혀 낯설어하지 않고 함께 공존하면서 화두가 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었다. 중국이라는 허허벌판에서 어렵게 쌓아 올린 ‘한류장성’이 위기에 봉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오롯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정치적 보복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것일까.물론 중국의 정치적 보복에 따른 한한령 사태를 부인하거나 이를 과소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현재 한류 콘텐츠 제작사, 국내 방송사, 엔터테인먼트사, 웹툰사, 기획사, 영화사, 미디어사 등 수많은 국내의 한류 콘텐츠 기여자 및 창작자들이 매우 큰 곤경에 빠져 있는 것은 정부 관계부처의 안일한 대응책과 무분별한 중국 진출이 낳은 폐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7월부터 중국이 다각도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우리 정부 당국은 안일한 태도로 일관했고, 이는 업계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많았다. 초기 단계부터 정치 보복이라는 화두를 갖고 국제 관계기관들과 협조해 국제공조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중국 관계부처를 압박하거나 암암리에 진행하던 한류 금지 조치를 공식적으로 한·중 양국 언론을 통해 수면 위로 끌어내어 전면적인 강대강 전략을 취했을 수도 있다. 혹은 중국 광전총국과 정부 부처 간의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이해와 설득의 과정을 거쳐 한한령 적용 범위를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대응으로 사태를 완화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2017년 새해부터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도깨비’ 열풍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한한령 여파로 중국 메이저 영상 플랫폼에서 공식적으로 방영이 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중국 시청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도깨비’를 시청했고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도깨비’ 관련 포스팅이 끊이지 않았다. ‘도깨비’ 간접광고(PPL)를 진행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보고 관련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의 숫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인터넷+a 시대에 아무리 정책적으로 콘텐츠를 제어한다고 해도 결국 킬러 콘텐츠의 파워는 정책도 국경도 무관하게 글로벌하게 통한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더 나아가 기존에 우리가 중국 대륙 시장에만 집착했다면 이제는 눈을 돌려 ‘그레이터 차이나’(Greater China)를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문화권에 있고 화교의 절대적인 경제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화권이 우리의 타깃이다. 일반적으로 중화권이라 하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를 뜻하지만 필자는 더 넒은 범위에서 중국 화교 및 화상의 영향력이 막대한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를 포괄해 일컫고자 한다. 중화권 시장은 충분한 시장 경쟁력과 한류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접한 위치에 있어 우회진출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최적의 마켓이라고 판단된다.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해 중국 정부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온라인 SNS 플랫폼을 공략해야 한다. 중화권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의 선전은 중국 정부에도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문화 교류는 민심에 기초한다. ‘도깨비’의 사례에서 증명됐듯 킬러 콘텐츠는 민심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킬러 콘텐츠로 무장해 중화권 시장을 공략한다면 철옹성 같은 중국 대륙의 한한령도 무너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 성동구 ‘시즌 2’ 수제화특구

    성동구 ‘시즌 2’ 수제화특구

    서울 성동구가 수제화·중소기업 특구로 도약하고 있다. 성동구는 수제화 특화 산업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2017년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종합 운영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제화 산업 활성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등이 주요 내용이다.성동구는 수제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까지 성수동에 ‘수제화지원 플랫폼’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제화지원 플랫폼에서는 온·오프라인 마켓, 홍보 전용 플랫폼, 수제화 장인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자인·생산·유통’이 종합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수제화 특화거리도 조성한다. 성수역~뚝섬역 구간에 수제화 상징 포토존, 풋(foot) 프린팅 등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성수 수제화 타운’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기업박람회에 참가하는 5개 업체의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내 교육장과 회의실도 무료로 빌려준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상담, 문화교실, 감정노동 치유강좌 등 다양한 노동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직영으로 수제화·가죽공예 젊은 장인 인력 40명 양성 등 맞춤형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4월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원오 구청장은 “수제화 특화사업 지속 추진,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취·창업 연계 교육 운영 등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수제화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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